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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축하 메세지 전갈하는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NTN포토] 축하 메세지 전갈하는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에서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오는 2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지난해 9월21일 스위스 FIFA 본부에서 시작돼 다음 달까지 225일 동안 총 86개국을 돌면서 진행될 계획이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카라 강지영 “태극전사 힘내세요”

    [NTN포토] 카라 강지영 “태극전사 힘내세요”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에 참석한 카라 강지영이 응원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오는 2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지난해 9월21일 스위스 FIFA 본부에서 시작돼 다음 달까지 225일 동안 총 86개국을 돌면서 진행될 계획이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인사하는 허정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NTN포토] 인사하는 허정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2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에서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이 인사를 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지난해 9월21일 스위스 FIFA 본부에서 시작돼 다음 달까지 225일 동안 총 86개국을 돌면서 진행될 계획이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월드컵 중계 KBS참여로 시청권 넓혀야

    6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공중파 방송 3사의 중계권 협상이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국민들은 지난 2월 동계올림픽처럼 남아공 월드컵 역시 SBS의 단독중계로 지켜보게 될 듯하다. 막대한 광고수익을 겨냥한 이들 방송3사의 중계권 분쟁을 지켜보노라면 과연 이들은 국민들의 시청권을 안중에 두고나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볼 권리는 대체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안타깝기 짝이 없다. SBS는 단독중계권 확보가 정상적 계약에 따라 이뤄졌기 때문에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주장한다. 방송법이 규정한 ‘보편적 시청권’도 지역민방 및 케이블TV들과의 제휴를 통해 충분히 확보한 만큼 방송기술적으로도 단독중계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반면 KBS와 MBC는 SBS가 2006년 5월 방송3사가 공동으로 중계권 협상을 벌이자며 만든 이른바 ‘코리아풀’을 깨고 개별 접촉을 통해 중계권을 따냈고, 이 과정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등에 지급할 중계료도 더 올려놓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들 방송3사의 중계권 분쟁이 2006년 시작된 해묵은 것이니만큼 저마다 할 말이 없을 리 없다고 본다. 방송통신위가 중재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방송사 간 이해가 크게 걸린 사안인 데다 저마다 나름의 논거들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이라는 국민적 대사를 앞두고 방송3사의 대승적 결단과 지혜가 절실하다. 방송사의 중계권보다 국민의 시청권이 우선한다는 인식을 방송3사는 되새길 시점이다. 방송3사가 온종일 월드컵만 틀어대 시청자의 채널선택권을 침해하는 일도 없어야겠으나, 특정사의 중계독점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국민이 있어서도 안 될 일이다.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국가적 행사에 대해서는 영국의 BBC처럼 공영방송이 중계권을 공유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방송통신위가 법 정비에 나섰다지만, 그에 앞서 방송 3사 간 자발적 합의가 바람직할 것이다.
  • 히잡 때문에…이란 女축구 유스올림픽 퇴출

    히잡 때문에…이란 女축구 유스올림픽 퇴출

    종교적 전통에 따라 히잡(이슬람식 스카프)을 쓰고 경기를 하는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의 유스올림픽 출전이 금지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6일 홈페이지에서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 여자축구 토너먼트에 태국이 이란을 대신해 출전한다.”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히잡 착용이 경기 규칙에 어긋난다고 유권해석했다.”고 밝혔다. 이란올림픽위원회는 최근 FIFA에 여자 축구선수의 히잡 착용을 허락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FIFA는 ‘경기 복장이 정치나 종교색을 나타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고수해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의 유스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FIFA 집행위원회는 이란올림픽위의 요청을 신중하게 검토했지만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밝혔다. 여자축구에서 히잡 문제는 2007년 캐나다 오타와의 11세 소녀가 퀘벡에서 열린 실내 축구 경기에서 히잡을 벗으라는 심판의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하면서 불거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월드컵 두달 앞둔 남아공 초비상

    월드컵 두달 앞둔 남아공 초비상

    월드컵대회 개막을 2개월 남짓 앞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백인 우월주의 지도자가 피살되면서 흑백 인종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백인 극우단체인 ‘아프리카너(네덜란드계 백인) 저항운동(AWB)’의 지도자인 유진 테르블랑시(69)가 흑인농장 인부들에 의해 피살된 데 대해 이 단체가 보복에 나설 것을 선언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AF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앙드레 비사기 AWB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은 흑인이 백인에 선전포고한 것”이라며 “5월1일 열리는 AWB 회의에서 테르블랑시의 죽음에 대해 어떻게 보복할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에 자국 대표팀을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안전장치가 없다면 ‘살육의 땅’이 된 남아공에 보내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협박했다. 이에 대해 집권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는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잭슨 음템부 ANC 대변인은 “월드컵은 남아공 흑인만이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한 것”이라면서 “AWB는 남아공의 애국적인 국민들처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긴급 성명을 발표, 이번 사건이 인종적 혐오감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면서 진정할 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나섰다. 남아공 축구협회와 국제축구연맹(FIFA)은 아직까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테르블랑시가 살해당한 농장에는 AWB 대원들이 몰려들어 흑인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하며 농장 진입을 막는 경찰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테르블랑시는 1973년 백인 동료 6명과 함께 AWB를 창설한 뒤 백인만을 위한 국가 건설을 주창하면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AWC는 특히 이번 사건이 ANC 청년동맹 의장 줄리우스 말레마의 행보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말레마 의장은 최근 각종 집회에서 흑백 갈등 확산을 우려해 법원으로부터 더 이상 부르지 말라는 명령까지 받은, 백인정권 시절의 ANC 투쟁가 ‘보어인을 쏴라’를 부르곤 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흑인 사회 일각에서는 테르블랑시가 흑인 살인 미수 혐의로 3년간 복역했고 백인정권 시절 흑인 테러활동을 주도한 전력을 지적하고 나서 흑백 인종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마저 커지고 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기성용, 월드컵 ‘신인상’ 탈까…AP 후보 지목

    기성용, 월드컵 ‘신인상’ 탈까…AP 후보 지목

    기성용(21·셀틱)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베스트 영 플레이어’(Best Young Player) 후보로 또 지목됐다. AP통신은 이번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이 기대되는 젊은 선수들을 꼽아 지난 4일 ‘베스트 영 플레이어 타이틀 경쟁자’로 소개했다. 멕시코 미드필더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잉글랜드의 시오 월컷 등에 이어 한국의 기성용도 이름이 거론됐다. 월드컵 베스트 영 플레이어는 본선 활약이 가장 뛰어난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AP통신은 도스 산토스와 월컷을 먼저 조명한 뒤 “기성용 역시 트로피에 도전하는 강력한 도전자가 될 수 있다.”면서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기성용을 후보로 꼽았다. 이어 “기성용은 유럽에서도 가장 피지컬이 강조되는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뛴다.”는 말로 유럽과 남미 선수들을 상대할 그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스페인의 세르히오 카날레스, 독일의 메수트 외질 등도 트로피에 도전하는 선수들로 소개됐다. 앞서 기성용은 지난 달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공개한 베스트 영 플레이어 예상 후보에도 뽑힌 바 있다. FIFA와 AP통신의 예상 후보에 모두 포함된 선수는 기성용과 도스 산토스 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반갑다, 축구야

    반갑다, 축구야

    단일 종목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행사인 월드컵이 오는 6월부터 한 달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다. 패션계도 스포츠 마케팅에 벌써 돌입했다.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패션 스타는 단연 린코리아. 김연아 등 국가대표가 입은 파랑, 빨강의 태극문양 색깔이 들어간 하얀색 린(ryn) 점퍼는 우리 선수들의 활약으로 세계 미디어에 집중적으로 노출됐다. 이로 인한 마케팅 효과는 약 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선수들이 입었던 재킷은 벌당 36만원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팔렸다. ●푸마, 아프리카 色으로 경기복 만들어 스포츠 마케팅에 가장 열성적인 곳은 단연 스포츠 의류업체. 푸마는 ‘러브 이즈 풋볼, 풋볼 이즈 러브’란 주제로 다양한 축구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다. 푸마의 월드컵 마케팅이 차별화되는 것은 축구장뿐 아니라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을 기념해 다양한 아프리카 후원 활동을 벌이기 때문이다. 푸마가 디자인한 아프리카 축구대표팀의 경기복은 대륙의 특징을 살려 ‘날것(raw stuff)’을 개념으로 만들어졌다. 아프리카 선수들의 다듬어지지 않은 재능과 돌진하는 빠른 축구를 표현하고 싶었던 푸마 디자인팀은 아프리카의 하늘과 땅 색깔을 적용한 경기복을 만들었다. 12개 아프리카 축구팀이 사용할 수 있는 ‘대륙 유니폼’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을 받아 아프리카 팀이 사용할 세 번째 공식 유니폼으로 선정됐다. 국가대표 축구팀은 홈 경기와 원정 경기에서 쓰는 유니폼이 정해져 있는데 세 번째 유니폼은 앞의 두 경기복이 어울리지 않을 때 입게 된다. 푸마가 만든 이탈리아 국가대표 경기복은 아주리 군단 특유의 파란색으로 제작됐다. 하의의 허리 밴드는 권투 챔피언이 차는 벨트와 같은 느낌으로 이탈리아 선수들이 더욱 대담해 보일 수 있도록 해준다. 아프리카 축구팬 셔츠는 특히 아프리카산 면화를 사용해 만들었다. ●패션그룹형지 ‘올 더 레즈’ 상품 선봬 패션그룹형지는 K리그 서포터스 연합과 함께 ‘올 더 레즈(ALL THE REDS)’란 표어로 ‘헬로! 풋볼’ 캠페인을 열고 있다. 배용준, 박진희, 손예진, 송윤아, 이요원, 한채영 등 패션그룹형지 제품의 얼굴을 맡은 모델도 ‘헬로! 풋볼’ 캠페인에 동참해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화보를 찍었다. 패션그룹형지가 만든 ‘올 더 레즈’ 붉은색 티셔츠는 태극기에서 유래한 태극문양을 가슴에 넣었다. 티셔츠 바탕에는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우물 ‘정’(井)자 깃발을 휘날리며 전쟁터에서 무패 신화를 일구었다는 것에 착안해 ‘井’자 무늬를 새겼다. ‘올 더 레즈’ 상품은 티셔츠뿐 아니라 모자, 가방, 응원 수건, 스카프 등도 함께 제작되어 축구 응원 열기를 북돋아 준다. 패션그룹형지 마케팅팀의 김승호 과장은 2일 “2009년부터 K리그 서포터스 연합을 후원했으며, 지난달 3일에는 영국에서 열린 국가대표 평가전에 ‘올 더 레즈’ 티셔츠를 입고 원정응원을 펼쳤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모의고사 일정 확정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대비한 네 차례 모의고사 일정과 상대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기간인 다음달 30일 유럽의 ‘복병’ 벨라루스와 평가전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9일을 전후해 모일 대표팀은 같은 달 16일 에콰도르와 국내에서 마지막 A매치를 치르고 일본으로 건너가 24일 사이타마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벌인다. 다음날 전지 훈련지인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로 이동해 30일 벨라루스와 맞붙고 6월3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무적함대’ 스페인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름으로써 남아공월드컵 첫 상대인 그리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준비한다. 벨라루스는 FIFA 랭킹 80위로 한국(49위)보다 31계단 낮다. 한국과는 한번도 A매치를 벌인 적이 없다. 남아공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는 6조에 편성됐지만 4승1무5패(승점 13)로 잉글랜드(승점 27)와 우크라이나(승점 21), 크로아티아(승점 20)에 이어 4위로 밀리면서 출전권을 놓쳤다. 이에 따라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은 선수들이 힘과 높이, 스피드를 두루 갖춘 그리스를 겨냥한 맞춤형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월드컵 표가 안팔려” FIFA비상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입장권이 남아돌고 있다. 본선을 77일 남긴 가운데 월드컵 조직위원회와 국제축구연맹(FIFA)엔 비상이 걸렸다. 25일 영국 데일리미러와 미국 ESPN 사커넷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반 판매분으로 분배된 티켓 295만여장 가운데 65만여장이 팔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FIFA 관계자는 현재 시점에 월드컵 티켓이 남기는 처음이라고 고백했다. 늘 최고의 티켓 판매율을 기록하는 ‘축구종가’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 역시 배분된 2만 9000장 가운데 1000여장이 미판매분으로 남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2만 8000장을 판매하는 데에도 3개월이나 걸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입장권을 반환해야 할 처지까지 몰렸다. 개최국 남아공을 제외한 나머지 31개 출전국에 할당된 57만장 중 무려 58%에 이르는 33만장이 아직도 팔리지 않았다. 4년 전인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는 몇 개월 전에 동났다. 당시 전체 입장권은 340만여장이었는데, 구매 희망자는 3배를 훨씬 웃도는 1500만여명이나 됐다. 데일리미러는 티켓 판매가 부진한 이유로 비싼 항공료, 호텔 숙박비, 교통비와 함께 안전 문제를 손꼽았다. 아무리 온난하다고는 하지만 대회가 겨울에 열리기 때문에 최저 10도 안팎인 기온을 걱정해 서포터들이 여행을 꺼린다는 지적도 나왔다. 올 1월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던 한국 대표팀도 이동 과정에서 단체 운동복과 평가전 상대에게 나눠 주기로 했던 기념품을 분실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 FIFA는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7월 11일까지 9개 개최 도시에 이동 티켓 판매점을 열어 남은 티켓을 전량 판매할 계획이지만 떨어진 발등의 불을 끌 수 있을지는 의문으로 남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남아공 트로피 새달 한국 온다

    오는 7월 남아공월드컵의 최후 승자가 들어 올릴 월드컵 트로피 진품이 새달 한국에 온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월드컵 트로피가 새달 19일 한국에 들어와 사흘 동안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코카콜라는 도착 당일 트로피를 미디어에 공개하고 21일에는 축구팬들이 가까이서 보고 기념사진도 촬영하도록 따로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트로피는 월드컵의 열기를 북돋는다는 취지로 지난해 9월21일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를 떠나 오는 5월 초까지 225일 동안 86개국을 돌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맥도날드 대표 “2015년까지 매장 500개로 늘릴 것”

    한국맥도날드 대표 “2015년까지 매장 500개로 늘릴 것”

     한국맥도날드가 2015년까지 국내 매장 수를 현재 237개에서 500개까지 늘리는 공격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확장 점포 263개 중 200개 정도는 자동차에 탄채 주문하는 ‘맥 드라이브 매장’을 만들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 션 뉴튼 신임 대표는 23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패스트푸드 시장의 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만의 특별한 메뉴와 매장 업그레이드 등으로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때 한국의 땅값이 비싸 매장을 여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한국은 잠재력이 아주 큰 나라로 호주나 프랑스 등에 비해 매장 수가 무척 적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장을 500개까지 늘리는 게 중기적인 목표”라며 “특히 차에 탄 채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맥드라이브 매장을 중점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맥드라이브 매장은 서울 송파 등 전국 34곳에서 운영 중이다. 보다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위해 맥드라이브 매장을 추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규 맥드라이브 매장은 지상 1층 300㎡ 규모로 운영되며 2·3층은 별도 형태로의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션 뉴튼 대표는 또 가맹점의 비율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237개 매장 중 가맹점으로 운영되는 곳은 9곳 뿐. 2015년까지 매장 수를 늘리면서 가맹점의 비율을 35%까지 높여 ‘동네 주민이 운영해 더욱 친근한’ 맥도날드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그는 한국적 특성에 맞춘 차별화 전략에 대해선 “세계적인 글로벌 맥도날드의 흐름에 따라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인재 관리 등에 한국만의 특별한 요소를 도입해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제품 개발과 관련해서는 “올해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신제품 개발을 추진, 연말쯤이면 새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국맥도날드는 국내 프로축구 FC서울과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맥도날드는 FC서울·부산아이파크·서울유나이티드 등과 손잡고 4주 클리닉·1일클리닉·방과후 학교를 통해 13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축구 기술 등을 알릴 예정이다.  또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2010 월드컵 플레이어 에스코트’ 1명을 뽑는 중이라고 밝혔다.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뽑힌 어린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로 가서 한국 대표팀 주장의 손을 잡고 아르헨티나와 개막전에 동시 입장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2000년 6월 17일생부터 2004년 6월 17일생까지로 한정되고 최종 선발될 경우 보호자 1명이 동반하게 된다.  맥도날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일반 추첨 방식이 아니라 ‘내가 플레이어 에스코트가 돼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글이나 UCC 동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응모 기간은 4월 15일까지다.  ’로날드 패밀리 클럽’ 홈페이지(http://www.ronaldsfamilyclub.co.kr)에서 축구교실과 플레이어 에스코트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부천판타스틱영화제, 14번째 ‘환상’ 포스터 공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14번째 ‘환상’ 포스터 공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은 23일 “올해의 영화제 포스터는 ‘PiFan’이라는 상상의 전구를 통해 관객들의 지루한 현실이 환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스터는 ‘SK 브로드밴드’와 ‘SHOW 때문이다’ 등의 기발한 광고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2007 어도비 파워크리에이터 50인’에도 선정된 그래픽 디자이너 김제형 작가의 작품이다. 김제형 디자이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주제인 ‘사랑, 환상, 모험’이라는 주제에서 ‘상상의 현실화’라는 모티브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실에서 이루어지기 힘든, 오직 상상 속에서만 실현될 수밖에 없는 이미지들을 영화라는 특별한 매체를 통해 현실로 펼쳐지는 느낌’을 포스터에 표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열릴 예정이다. 사진 =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임즈 “역대 월드컵 최고 선수는 마라도나”

    타임즈 “역대 월드컵 최고 선수는 마라도나”

    아르헨티나가 낳은 월드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가 마침내 최고의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영국의 일간 타임즈가 22일(현지시간) 지금까지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인 최고 선수로 마라도나를 선정했다. 타임즈가 선정한 월드컵스타 10걸 랭킹에서 브라질의 펠레는 마라도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객관적인 성적을 본다면 마라도나는 펠레에 뒤진다. 마라도나는 현역 시절 월드컵 21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우승컵을 치켜든 건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 뿐이다. 반면 펠레는 14경기에서 12골을 뽑아내며 58년 스웨덴 월드컵, 62년 칠레 월드컵, 70년 멕시코 월드컵 등 3회 우승의 대역사를 썼다. 펠레가 반듯한 사생활로 은퇴 후에도 존경을 받고 있는 반면 마라도나는 스캔들 연속의 삶을 살았다. 1994년 미국 월드컵 때는 도핑으로 대회 중간에 출전금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지도자로 변신,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 감독에 오른 후에도 마라도나의 비딱한 행보는 좀처럼 고쳐지지 않았다. 지난해 아르헨티나가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한 후 기자회견에서 마라도나는 기자들에게 욕설을 퍼부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2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영국 언론은 이런 마라도나를 “불세출의 스타지만 ‘자폭’ 능력을 가진 불완전한 천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타임즈가 마라도나를 최고의 선수로 인정한 건 월드컵에서 보여준 기량, 특히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 영국-아르헨티나 경기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 마라도나는 이 경기에서 영국 수비수 6명을 제치고 미드필드에서 골문까지 드리블 한 뒤 골을 넣었다. 이 골은 아직도 월드컵 역대 최고의 골로 꼽힌다. 논란이 됐던 ‘신의 손’ 골을 넣은 것도 이 경기에서다. 마라도나의 ‘원맨 쇼’ 덕분에 아르헨티나는 앙숙 잉글랜드를 2대1로 침몰시키고 결승까지 올라 끝내 대회를 재패했다. 타임즈는 “불과 3분 차이를 두고 논란을 가져온 골과 (월드컵) 최고로 꼽히는 골을 기록한 선수는 마라도나 외에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아르헨티나의 ‘축구신동’을 역대 최고의 월드컵 축구선수로 소개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언론은 “역대 월드컵 스타 중 마라도나가 최고라는 데 이견이 없는 편이나 영국은 그간 마라도나에 대한 평가에 인색했다.”면서 “아르헨티나와 악연을 가진 영국이 드디어 마라도나를 인정했다.”고 타임즈의 용기(?)를 높이 평가했다. ”마라도나는 불완전한 천재”라는 영국 신문의 평가에 대해 일부 아르헨티나 언론은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한 존재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쌀 직불금 수령자 정보 공개 부당수령 신고 10만원 포상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 생산된 쌀에 대한 소득보전 변동직불금 지급을 최근 마무리함에 따라 직불금 수령자 정보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정보는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ifaff.go.kr)와 시·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2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주민등록번호와 열람 목적을 입력하면 누구든 변동직불금 수령자의 이름과 농지 지번, 신청 면적, 수령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적절하지 못하게 지급됐다고 판단되면 농지 소재지의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쌀 직불금 부당 수령자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준다. 신고가 사실일 경우 건당 10만원, 연간 100만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그러나 쌀 직불제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 신고 대상자의 농지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은 받을 수 없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정몽준 FIFA 올림픽위원장 재선

    정몽준(59)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FIFA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으로 다시 선임됐다.대한축구협회는 21일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집행위원회에서 정 부회장이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경기도 정 위원장의 지휘 아래 개최된다. 이번 집행위에서는 또 그간 논란이 돼 온 올림픽 축구경기의 기존 연령 제한(23세 이하) 및 3명의 와일드카드 규정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정주영회장 9주기… 현대家 한자리

    정주영회장 9주기… 현대家 한자리

    범 현대가(家)가 21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9주기를 맞아 한자리에 모인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뿐 아니라 3세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 등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현대차 및 현대그룹 등에 따르면 범 현대가 인사 대부분이 20일 밤 서울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자택에 집결한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10월 정몽구 회장의 부인 이정화 여사가 별세한 후 처음이다. 정 회장은 2002년 1주기에 참석한 후 5년 동안 서울 청운동 자택에서 열리는 제사에 불참했다가 2008년 7주기 추모식부터 참석, 장자로서 ‘범현대가 회동’을 이끌고 있다. 정 회장은 해외출장 등 일정을 따로 잡지 않는 등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기일 전후로 경기 하남시 창우리의 정 명예회장 묘소를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참석해 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청운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 회장은 정 명예회장의 추도식을 중요한 가정사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의 최대 주주인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불참하게 됐다. 정 대표는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자격으로 FIFA 집행위원회 참석을 위해 지난 17일 출국했다. 정 대표의 이번 출장은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한 것이다.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도 매년 추모식에 빠지지 않는 가족이다. 올해는 정 명예회장의 땀이 배인 현대상사 회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만큼 창업주의 유지를 기린다는 계획이다. 정 명예회장을 기리는 추모 행사도 열렸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 본사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민계식 회장 등 임직원 5500여명이 추모식에 참석했다. 추모식은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와 군산조선소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최원길 사장 등 현대미포조선 임직원도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별도의 추모행사를 열었다. 울산대학교는 전날 추모음악회를, 현대학원 산하 현대청운고, 현대중 등 5개 중·고교는 20일까지 추모 글짓기 대회 및 시상식을 갖는 등 교내 행사를 가진다.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 현대중공업과 현대종합상사 등 범 현대 임직원들도 기일인 21일을 전후해 정 명예회장의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안동환 오상도기자 ipsofacto@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메시 멀티골!…바르샤 챔스리그 8강행 견인

    [UEFA 챔피언스리그] 메시 멀티골!…바르샤 챔스리그 8강행 견인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23)가 바르셀로나(스페인)를 ‘꿈의 무대’ 8강으로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스페인 누캄프에서 열린 VfB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2009~10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4-0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4일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5-1로 가뿐히 8강에 올랐다. 대회 2연패의 꿈도 이어갔다. 역시 메시였다. 메시는 경기 시작 13분 만에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제친 뒤 선제골을 뽑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5분에는 다니엘 알베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챔스리그 3·4호골(7경기). 지난 시즌 9골로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던 메시는 득점랭킹 공동 2위로 올라서며 2회 연속 득점왕 가능성도 높였다. 현재 선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골)지만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16강에서 탈락하며 득점왕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메시는 올해도 가파른 상승세다. 프리메라리가 득점선두(22골)는 물론 올 시즌 공식경기에서 31골을 넣었다. 올해 들어 15골(14경기)을 터뜨렸다. 올 UEFA챔스리그 8강엔 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와 프랑스(올랭피크 리옹, 보르도)에서 두 팀씩 올라왔고, 이탈리아(인테르 밀란), 스페인(바르셀로나), 독일(바이에른 뮌헨), 러시아(CSKA모스크바)에서 한 팀씩 진출했다. 대진추첨은 19일 스위스 니옹의 UEFA본부에서 열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허정무 대표팀 재소집일 고민

    지난 3일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모처럼 승리(2-0)의 감격을 맛본 축구 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재소집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대표팀 운영 규정상 허정무 감독은 월드컵 개막 1개월 전인 5월12일까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태극전사 23명을 호출할 수 있다. 허 감독은 당초 5월6일 소집하고 싶다는 의견을 축구협회에 밝혔으나 K-리그 12라운드와 일본 J-리그 11라운드가 같은 달 8일과 9일 예정돼 있어 쉽지 않다. 협회는 프로연맹에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선수들을 5월9일 차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9일엔 K-리그 광주-강원, 인천-서울, 부산-대전 경기만 열려 소집에 따른 부담이 적다. 미드필더 김정우(28·광주)와 공격수 이승렬(21·서울) 정도가 최종 엔트리 후보이지만 협회과 연맹 협의에 따라 경기를 월드컵 이후로 미루거나 해당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당일 저녁 대표팀에 합류하는 방안도 나올 수 있다. 문제는 5월12일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다. K-리그를 대표해 출전한 포항과 수원, 전북, 성남 모두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5월12일부터 대표팀이 정상적인 훈련을 할 수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 선수는 해당 경기에 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신 대표팀이 사흘 정도 일찍 모일 수 있도록 연맹이 협조했으면 좋겠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따라 9일 대표팀이 소집되더라도 챔스리그 16강에 오른 팀 선수는 소속 팀 경기에 출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중이 높은 대회여서다. 현재 4개 팀에서 코트디부아르 평가전을 뛴 멤버는 김재성(27), 김형일(26), 신형민(24·이상 포항), 이운재(37·수원), 이동국(31·전북), 정성룡(25·성남) 등 6명이다. 연맹은 대표팀 주축들이 많이 빠지는 5월9일 소집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협회가 요청한다면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대표팀은 5월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국내 마지막 A매치를 마친 뒤 일본으로 건너가 24일 사이타마에서 한·일전을 갖는다. 이어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로 이동해 같은 달 30일 월드컵 유럽 예선을 통과한 강호 가운데 한 팀, 6월3일 스페인과 평가전을 갖고 다음날 결전의 땅 남아공에 입성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비즈니스 관점에서 본 2010 글로벌스포츠

    비즈니스 관점에서 본 2010 글로벌스포츠

    2010년은 유난히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많은 해이다. 이달 초 한국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6월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월드컵이 시작된다. 11월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아시안게임도 개최된다. 국제 스포츠 이벤트는 국가 간의 자존심을 건 대결장이기도 하지만 엄청난 돈이 오가는 비즈니스의 현장이기도 하다. 주요 스포츠 이벤트를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분석해 본다.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다. 지구촌의 축제 올림픽과 월드컵은 이견의 여지 없이 항상 3대 이벤트에 포함되지만 나머지 하나를 두고 입장에 따라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F1국제 자동차경주대회를 꼽고 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Super Bowl)이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다. ●월드컵, 가장 비싼 이벤트 월드컵과 올림픽, 슈퍼볼 등의 스포츠 이벤트는 각각 운동 종목과 진행 기간이 서로 다르고 조직위원회의 중계권 판매 등 운영 방식도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 하지만 각 대회당 집계된 TV 중계권료, 광고료, 경기장 입장수입 등을 따져 보면 월드컵이 가장 비싼 스포츠 이벤트로 꼽힌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발표에 따르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TV 중계권료는 27억달러(약 3조1500억원)로 이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보다 35% 가량 늘어난 액수다. FIFA는 미국과 이번 월드컵과 2014년 대회를 함께 묶어 중계권료 4억 25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해 단일국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중계권료를 포함해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벌어들일 예상 수입은 모두 36억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아디다스, 코카콜라, 비자카드 등 공식 스폰서 업체들을 통해 6억 6000만달러의 추가 수입과 함께 2억 5000만달러의 입장권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우승팀에 3100만달러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모두 4억 2000만달러의 상금을 지출할 예정이다. 시청자 수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의 경우 전 세계 380억명(연인원)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간 결승전은 2억 60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림픽, 여름·겨울 묶어 중계권 판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동계올림픽이 하계올림픽보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두 대회를 한 단위로 묶어 중계권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폐막한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과 함께 35억달러의 중계권료를 기록했다. 이중 미국 NBC가 지불한 중계권료만 22억 1000만달러에 달한다. 17일간 밴쿠버 올림픽을 시청한 사람은 약 35억명으로 4년 전 토리노 올림픽 때보다 4억 400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밴쿠버가 동계 올림픽으로 인해 10억달러에 달하는 빚더미를 안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당초 올림픽 소요 비용이 1억 6500만달러로 추산됐으나 실제로는 10억달러 이상을 썼다고 전했다. 반면 중국 베이징올림픽경제연구회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로 직접적인 경제수입만 2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청슈성(程秀生) 연구회 부이사장은 “IOC로부터 방송 중계권 수입(17억 3700만달러)의 49%인 8억 5100만달러를 중국이 받게 되고 공식 후원사 수입의 33%인 2억 8600만달러를 받게 됐다.”면서 “입장권 판매 수입과 마스코트 상품 판매, 기업 후원 등을 포함하면 20억달러를 넘기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베이징 올림픽의 시청 인구는 47억명을 기록했다. ●단일 경기로는 단연 슈퍼볼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달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포츠 이벤트’로 미국 프로풋볼(NFL)의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을 꼽았다. 슈퍼볼은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이 분야에서 최근 몇년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포브스는 스포츠 이벤트의 가치를 따져 보니 슈퍼볼이 4억 2000만달러로 나오고 하계올림픽이 2억 3000만달러로 2위, 월드컵이 1억 2000만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축구에 열광적인 유럽과 남미지역과는 달리 미식축구에 비해 축구의 인기가 절대적으로 낮은 미국의 상황을 반영한 결과다. 슈퍼볼은 경기 결과와 함께 비싼 TV 광고료도 주목을 끌 정도로 엄청난 광고 수입을 자랑한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열린 슈퍼볼을 중계한 CBS는 30초짜리 광고 한 편을 300만달러(약 35억원)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1초당 1억 1700만원에 달하는 수입을 얻었다. CBS는 구체적인 광고 숫자와 판매 가격은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슈퍼볼을 중계한 NBC가 올린 2억 1300만달러의 광고 수입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슈퍼볼은 미 전역에서 1억 650만명이 시청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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