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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와일드카드 저주는 없다”

    한국축구의 와일드카드. ‘잔혹사’라 불릴 만큼 실패로 점철됐다. 23세의 나이 제한과 관계없는 와일드카드는 올림픽 4번, 아시안게임 2번을 뽑았지만 재미를 본 적은 없다. A대표팀의 스타들은 동생들과 엉키는 순간 빛을 잃었다. 그래서일까. 홍명보 감독은 아시안게임 명단을 발표하기 전까지 “와일드카드 없이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호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8강 신화’를 썼던 선수들이 주축이다. 20개월 가까이 발을 맞추며 ‘단일팀’ 못지않은 조직력을 과시한다. 홍 감독으로선 ‘스타형님’ 한두 명이 포함돼서 오히려 짜임새가 어긋나는 것을 경계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고민 끝에 박주영(25·AS모나코)과 김정우(28·상무)를 호출했다. 모나코가 차출을 거부하며 ‘와일드카드 저주’가 재현될 뻔했지만 구단이 입장을 바꿔 겨우 광저우로 왔다. 시차적응도 제대로 안 된 박주영은 요르단전(4-0 승) 1어시스트, 팔레스타인전(3-0 승) 1골 1어시스트로 ‘격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줬다. ‘일개미’ 김정우도 중원에서 온갖 궂은일을 도맡으며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착실히 했다. 구자철(제주)이 요르단전 두골을 넣었던 것도 수비에서 든든히 받쳐준 김정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은 북한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0-1로 삐끗했지만 이후 2연승,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뽐냈다. 그리고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는 박주영과 김정우가 있었다. 이제 와일드카드의 저주는 없다. 주장 구자철이 말할 땐 귀를 쫑긋하고, 경기 중 후배가 물을 찾으면 벤치에서 뛰어나가 물병을 건네는 평범한 팀원이 있을 뿐이다. 이제부터는 단판 토너먼트. 15일 벌어질 16강 상대는 홈팀 중국이다. ‘중국킬러’ 박주영이 선봉에 선다. 2004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 2005년 카타르 친선대회, 2008년 동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중국과 만났다 하면 ‘기본 2골’을 뽑았다. 김정우도 출전시간을 조절하며 체력을 비축했다. 한국은 100% 전력으로 중국전에 나선다. 24년 만의 금메달 사냥. 그 중심에 선 박주영과 김정우가 든든하기만 하다. 둘은 해맑은 얼굴로 묻는다. “와일드카드의 저주가 뭔가요?” 女축구는 베트남 대파 한편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축구는 화끈하게 출발했다. 14일 광저우대학 스포츠단지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베트남을 6-1로 대파했다. 경기시작 26초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지소연(한양여대)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박희영(대교)과 권하늘(상무)이 두 골씩 보탰고, 베트남의 자책골까지 보태 가뿐하게 이겼다. 한국은 16일 요르단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정몽준·英총리 월드컵회담 통했나

    정몽준·英총리 월드컵회담 통했나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이 11일 오전 영국대사관저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만나 세계 축구계 동향,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논의했다. 만남은 캐머런 총리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관심은 월드컵 유치였다. 정 의원은 세계축구연맹(FIFA) 부회장으로 한국의 2022년 월드컵 유치에 앞장서고 있고, 축구 종가 영국의 캐머런 총리는 2018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다른 유치 경쟁국들이 오해할 우려 때문에 발언은 다소 신중했다. 정 의원은 “2022년 월드컵이 열릴 때까지의 12년간 남북관계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국이 한반도 통일에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저의 선친(고 정주영 명예회장)께서 조선소를 시작할 때 영국이 자본과 기술을 제공해서 한국이 오늘날 세계 1위의 조선 대국이 됐다.”라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2018년에 영국이 월드컵을 유치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자문을 구했다. 정 의원은 “영국은 충분히 준비가 돼 있으므로 다른 나라의 부러움과 시기를 우정과 존경으로 바꾸기 위해 설득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캐머런 총리의 경쟁자에게 투표하던 여성들이 캐머런 총리 때문에 보수당에 투표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덕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李대통령·블라터 FIFA회장 공동회견

    李대통령·블라터 FIFA회장 공동회견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방한 중인 요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청와대로 초청, 접견을 한 뒤 만찬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오늘 만남을 통해 월드컵 개최를 향한 한국 국민의 염원을 FIFA 측에 충분히 전달했다.”면서 “스포츠를 통한 평화증진이라는 큰 이상을 실현시킬 적임국이 한국이란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블라터 회장은 “2002년 월드컵은 너무나도 성공적이었으며, 한국의 2022년 월드컵 유치준비가 너무나도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 “2022년에 (월드컵이) 세계 유일의 분단국 한반도에서 개최되면 정치와 안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는 다음달 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된다. 접견과 만찬에는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정몽준 FIFA 부회장, 한승주 월드컵 유치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배석했다. 만찬은 지난 1월 말 이 대통령이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블라터 회장이 취리히에 있는 FIFA 사무국으로 초청해 만찬을 베푼 데 대한 답례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초 블라터 회장은 지난 3일 방한하기로 했지만 갑자기 치아를 다치는 바람에 방한 일정을 연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3일(KBS2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라 불리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회 F1. 올해 대회 60년째를 맞아 한국 땅을 찾았다. 12개 팀과 24명의 선수들이 펼치는 지상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 폭발할 것 같은 엔진 소리, 최고 시속 350㎞의 초고속 질주 등 한국에서 최초로 펼쳐진 F1 그랑프리에서의 3일을 함께한다. ●결혼해주세요(KBS2 토요일 오후 7시 55분) 서영의 라디오 프로에 출연한 정임은 지난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열창을 하고, 이제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겠다고 밝힌다. 태호는 정임을 위로하러 찾아가지만 오해로 싸우게 되고, 현욱은 정임에게 노래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한다. 한편 경훈은 전처 문제로 화난 연호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쓴다.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아프리카 중심부에 위치한 르완다는 1994년에 집단 학살이 일어난 곳으로 세계인에게 기억되고 있다. 끔찍한 사건으로 가족과 친구를 잃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던 르완다 사람들. 하지만 역사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르완다는 오늘날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들의 활기찬 모습을 만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1970년 멕시코에서 미 공군의 미사일 실험이 실시됐다.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드디어 발사되는 미사일. 그러나 미사일은 항로를 벗어나 어느 사막에 떨어지게 되는데…. 1992년 6월 5일 금요일 밤.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 집에 혼자 있던 한 여성의 몸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녀에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것이 알고싶다(SBS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지난 10월 11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미납한 1672억원의 추징금 중 300만원을 냈다는 기사가 전해졌다. 많은 사람들이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한 파렴치한 꼼수라며 분노했다. 1672억원에 달하는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고 있는 전두환씨의 은닉 재산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추적해 본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MBC 일요일 오후 5시 20분) 오늘을 즐겨라 멤버 신현준, 정준호, 김현철, 김성주, 정형돈, 서지석, 이특이 강력한 아이돌 용병 2PM을 만나강력하게 다시 태어난다. ‘오즐’과 연합한 2PM 6명 택연, 닉쿤, 찬성, 준수, 우영, 준호는 2010 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우승 주역 11명의 선수들과 축구 대결을 펼친다. ●특집 경기도 바로 알기 <퀴즈왕 선발대회>(OBS 토요일 오후 5시 10분) 경기도 31개 시·군의 대표자인 311명의 경기도민이 출전한 ‘특집! 경기도 바로 알기 퀴즈왕 선발대회’. 지역 및 분야에 편중하지 않고 각 분야별로 문제를 다양하게 출제해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을 퀴즈대회를 통해 함께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 [하프타임]

    지성 등 AFC 올해의 선수후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동국(전북), 김형일(포항) 등 한국 선수 세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후보로 뽑혔다. AFC가 2일 2010 AFC 올해의 선수상 1차 후보 15명을 추려 발표한 가운데 이들 세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K-리그 성남의 주장을 맡아 팀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놓은 호주 국가대표 수비수 사샤 오그네노브스키와 수원에서 활약하는 중국 국가대표 수비수 리웨이펑도 아시아 최고 선수상 수상의 기회를 잡았다. 남아공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와 잉글랜드에서 뛰는 호주대표팀 팀 케이힐(에버턴)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한국과 이란이 가장 많은 3명씩의 후보를 배출했고, 리그별로는 K-리그가 가장 많은 4명의 후보를 냈다. 푸르밀, 여민지 3년간 후원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우승 주역 여민지(17·함안대산고)가 유제품 전문업체 푸르밀(옛 롯데우유)의 후원을 받는다. 여민지는 2일 서울 문래동 본사에서 3년간 훈련 비용 지원 등의 후원 계약서에 사인했다. 여민지는 연간 5000만원가량의 훈련비를 2012년 10월까지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민지는 인쇄광고를 시작으로 6개월간 푸르밀 제품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광고 모델료는 별도다. 아울러 함안대산고 축구부도 최소 1년간 우유 등 유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女농구대표팀 3일 훈련 재개 여자농구 대표팀이 3일 안산 와동체육관에 모여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훈련을 재개한다. 지난달 27일 소집돼 부산에서 전지훈련을 계획했던 대표팀은 kdb생명이 소속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을 반대하는 바람에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다가 31일 훈련을 중단했다. 1일 kdb생명이 신정자, 김보미, 이경은을 대표팀에 보내기로 태도를 바꾸면서 12명 가운데 손, 발목,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김지윤(신세계)을 제외한 11명이 모일 수 있게 됐다. 여자 대표팀은 18일부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시작하며 태국, 인도, 중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 CF처럼 곰에 콜라 먹이는 ‘동물학대’ 경악

    북극곰이 콜라를 마시는 TV광고를 따라한 듯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곰에게 억지로 콜라를 마시게 하는 잔인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최근 아제르바이잔을 찾았던 영국인 데릴 윌라드(27)는 한 술집에서 야생 곰을 잡아 학대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가발라에 있는 이 술집은 손님들을 즐겁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야생 곰을 더러운 우리에 가둔 채 아무런 음식도 주지 않고 콜라만 줘 억지로 마시게 하고 있던 것. 윌라드는 “오랫동안 굶주린 곰은 갈증을 이기지 못하고 병에든 콜라를 마셨다. 곰을 보는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웃으며 쓰레기를 우리 안으로 던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에 포착된 곰은 며칠 전 이 술집의 주인이 잡아온 것으로, 촬영 며칠 뒤 굶어죽었다. 하지만 주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산에 가서 곰 한 마리를 잡아오면 된다.”고 말했다고 윌라드는 털어놨다. 돈을 벌기 위해서 야생 곰을 굶겨 죽이고 억지로 콜라까지 마시게 한 이 사건에 대해서 동물보호 국제기금(IFAW)와 본 프리 자선단체(Born Free charity)는 “충격적이고 끔찍한 비극”이라면서 아제르바이잔 당국에 신속한 대책을 요구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18살 손흥민 ‘스타예감’

    18살 손흥민 ‘스타예감’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SV의 새내기 공격수 손흥민(18)이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31일 독일 쾰른의 에네르기 스타디온에서 끝난 FC쾰른과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역전골을 터트렸다. 팀은 2-3으로 졌다.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판 니스텔로이의 부상 덕(?)에 손홍민은 처음 정규리그 경기에 나섰다. 프리시즌 9경기에서 팀 최다 득점인 9골을 넣으면서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던 손흥민은 지난 8월 첼시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뒤 발가락 부상으로 3개월 가까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프랑크푸르트와 컵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르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렸고, 두 번째 경기만에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분데스리가 성공신화를 예고했다. 1-1로 맞선 전반 24분 하프라인을 넘어 오른쪽 측면에서 침투하던 손흥민은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후방에서 날아온 로빙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다. 침착한 오른발 로빙 트래핑으로 골키퍼마저 제친 손흥민은 왼발 슈팅으로 가볍게 쾰른의 골망을 흔들었다. 정규리그 데뷔전에 나선 신인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노련한 득점이었다. 스피드와 유연성이 뛰어난 손흥민은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한 지 단 1년 만인 16세에 16세 이하(U-16) 대표팀에 뽑히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200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선수권대회에서 4골을 넣으며 준우승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이후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의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그램에 선발돼 분데스리가로 축구 유학을 떠났고,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는 팀내 최다골인 3골을 터트리며 8강행을 이끌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9)은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토트넘과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박지성은 경기 내내 날카로운 패스와 위협적인 슈팅으로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완전히 잠재웠다. 전반 2분 벼락 같은 23m 중거리슛이 골대에 맞고 나온 장면이 아쉬웠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에게 팀 내 최고인 8점의 평점을 매겼다. 스코틀랜드 셀틱의 차두리와 기성용은 30일 스코틀랜드 맥디아미드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존스톤과 정규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3-0 완승에 한몫했다. 차두리는 후반 44분 팀의 세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1호 도움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기성용 빈자리 윤빛가람이 메운다

    기성용 빈자리 윤빛가람이 메운다

    24년 만의 아시안게임 우승을 벼르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기성용(셀틱)이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기성용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어 경남의 윤빛가람이 대신한다.”면서 “대표팀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재소집돼 29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난다.”고 밝혔다. 당초 홍명보 감독은 “차출이 가능할 것 같다.”는 답변을 얻었지만 최근 셀틱으로부터 “대표팀에 기성용을 보내줄 수 없다.”는 최종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홍 감독은 윤빛가람을 대신 선발하기로 했다. 기성용의 에이전트는 “셀틱에서 기성용을 대표팀에 보내주기로 구두로 약속했지만 ‘기성용이 좋은 활약을 펼쳐 도저히 차출에 응해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라고 설명했다. 통상 A매치에는 구단이 반드시 선수를 보내줘야 한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에 속하지 않는 대회라 구단은 선수를 보내야 할 의무가 없다. 이에 따라 홍 감독은 ‘김정우(상무)-윤빛가람’의 미드필더 조합으로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24년 만의 ‘금사냥’에 나서게 됐다. 기성용은 28일 벌어진 세인트 존스턴과의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리그컵 8강전에서 시즌 두 번째 도움을 추가해 팀의 3-2 승리와 4강 진출을 거들었다.기성용은 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이 아크 쪽으로 흘러나오자 상대 수비수 사이로 정면을 향해 절묘하게 크로스를 찔러 넣어 스톡스의 왼발 선제골을 도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리그 드래프트 499명 신청

    내년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 나설 새내기 드래프트에 499명이 문을 두드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5일부터 22일까지 내년 2월 고교 졸업 예정자와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신청받은 결과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소속 41명과 K3리그의 23명, 대학 관련 학력자 333명, 고교 졸업예정자 50명 등 모두 499명이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역대 최다다. 지난해 442명보다 57명(12.8%) 늘어났다. K-리그 구단 유소년 클럽 소속인 고교 졸업 예정자는 22명이다. ‘광양의 루니’인 공격수 이종호(광양제철고)와 미드필더 윤일록(진주고) 등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과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한 유망주들도 포함됐다. 일본과 호주, 브라질, 독일, 우크라이나 등 해외팀에 있다 리그에 도전장을 낸 선수는 모두 16명이었다. 2007년부터 5회 연속 지원한 선수가 1명, 4회 연속 신청한 선수는 2명이었다.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다음 달 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전년도 팀 성적과 상관없이 추첨으로 결정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지소연 FIFA 올 해의 선수 후보에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실버부트-실버슈를 받은 지소연(19·한양여대)이 26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 FIFA 부문별위원회와 프랑스풋볼에서 뽑은 전문가그룹이 선정한 후보 33명(남자 23명·여자 10명)에 포함된 것. 4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마르타(브라질)를 비롯, 비르기트 프린츠(독일) 등 최고의 선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FIFA와 프랑스풋볼은 12월 6일, 각국 남녀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한편 지소연은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맞짱! 터키와 내년 2월 친선경기

    한국과 터키의 전·현직 축구대표팀 사령탑 거스 히딩크(64) 감독이 내년 2월 두 나라 간의 친선경기에 얼굴을 내민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2일 “아직 계약서에 사인은 안 했지만 양국 축구협회가 내년 2월 9일(현지시각) 터키에서 국가대표팀 간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면서 “현재 경기 장소 등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터키 언론도 이를 확인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월부터 터키팀을 지휘하고 있다. 그가 한국팀 사령탑에서 물러나고 난 뒤 한국과 맞붙는 것은 처음. 히딩크 감독은 2006년 독일월드컵 때 호주를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려놓은 데 이어 사상 첫 본선 16강 진출로까지 이끌었으며, 2008년 유럽선수권(유로2008)에서는 러시아대표팀의 4강 진출을 이루는 등 ‘승부사’다운 행보를 이어왔다. 터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9위로 한국(40위)보다 앞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한국 FIFA 랭킹 40위… 4계단↑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20일 발표한 10월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는 640점으로 지난달과 같았지만 순위는 40위로 4계단 뛰어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에서는 호주가 지난달보다 3계단 오른 21위로 가장 높았고, 일본이 지난달과 같은 30위로 뒤를 이었다. 북한은 5계단 떨어져 111위에 머물렀다. 남아공월드컵 우승·준우승국인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변함없이 1, 2위를 지켰다.
  • 中 2026년 월드컵 유치 포기

    2018년은 유럽, 2022년에는 비유럽에서.하루가 멀다 하고 월드컵 유치 관련 소식들이 터져 나온다. 2002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이후 20년 만의 단독 개최를 신청한 한국은 귀를 쫑긋 세울 수밖에 없다. 유치가 결정되는 날이 12월 3일이니, 이제 50일도 남지 않았다. 이번엔 중국의 유치 얘기다. 중국은 2026년 대회 유치를 공공연히 떠들어댔다. 지난 7월의 일이다. 그런데 중국이 유치를 포기했다. 무함마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은 지난 17일 밤 19세 이하 청소년선수권 결승전이 끝난 뒤 이같이 밝혔다. 함맘 회장은 “포기 의사는 중국축구 스포츠관리센터 웨이디 주임이 직접 내게 밝힌 것”이라며 신빙성을 높였다. 최근 중국 축구계의 ‘부적절한 처신’ 탓이다. 중국 공안당국은 후진타오 국가 주석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축구계 비리를 내사했다. 전 축구협회 부주석 등 고위 인사 6명이 체포됐고, 승부 조작과 국가대표 선발을 둘러싼 ‘검은돈’ 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실, 중국이 2026년 대회 유치를 신청했더라면 2022년 대회의 유치 판도 역시 혼란에 빠질 뻔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대륙 순환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중국이 발 벗고 나섰을 경우 한국·일본·카타르를 비롯해 아시아축구연맹에 편입된 호주까지 물먹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얘기다. 결국 2022년 대회는 미국과 아시아 4개국의 ‘유치 전쟁’이 될 전망이다. 최근 잉글랜드가 2018년 대회에 주력하겠다고 선언, 대결 구도는 좀 더 간결하고 명확해졌다. 미국의 축구전문지 ‘사커 아메리카’는 “미국이 가장 유리한 가운데 아시아 4개국이 미국을 쫓고 있다.”면서 “카타르가 1위, 한국이 2위, 호주가 3위, 일본은 4위다. 기준은 유치 타당성과 FIFA 내 인기, 운동장 여건 등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실사단의 혹평에도 “전 경기장에 제2세대 에어컨을 달아 시원한 월드컵을 열겠다.”고 밝힌 카타르는 함맘 AFC 회장의 조국이기도 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北, U-19축구 4년만에 亞정상 탈환

    북한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호주를 꺾고 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북한은 17일 중국 산둥성 쯔보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치른 호주와의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공격수 정일관의 활약으로 호주를 3-2로 꺾었다. 북한은 2006년 인도 대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준우승국인 북한과 호주를 비롯해 4강 팀인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를 대표해 내년 7월 말 콜롬비아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칠레광부 33인 전원구조] 칠레 불사조 33인 한국 올까

    [칠레광부 33인 전원구조] 칠레 불사조 33인 한국 올까

    지하 700m 갱도에 69일간 갇혀 있다가 구조된 칠레 광부 33명이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4일 “칠레 축구협회가 이들에게 한국 여행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지는 “그리스 광업회사 ‘엘민’이 광부들에게 일주일간 지중해 여행과 스페인 명문 축구팀 레알마드리드 및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관람하는 관광 일정을 제의했다.”고 전하고 이와 별도로 칠레축구협회의 한국 여행 제의를 소개했다. 이와 관련,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칠레축구협회로부터 사전에 언질을 받은 적은 없다.”면서 “다만 국제축구연맹(FIFA) 2022년 월드컵 실사단장으로 지난 7월 방한한 아롤드 마이네 니콜스 칠레축구협회장이 전부터 정몽준 전 축구협회장과 각별한 우호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얼마든지 나올 법한 제의”라고 말했다. 정 전 회장 측 관계자도 “이번 매몰사고 수습에 정 전 회장이 직접 관여한 바는 없다.”면서도 “지난 2월 칠레 대지진 당시 정 전 회장이 개인적으로 50만 달러를 기부했고, 칠레축구협회장이 남아공월드컵 당시 현지에서 ‘칠레 축구인들의 감사의 표시’라며 정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칠레와는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규·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한·일 ‘스마트TV 전쟁’

    한·일 ‘스마트TV 전쟁’

    ‘왕년의 TV 제왕’ 일본 소니가 구글과 손잡고 스마트TV를 내놓으면서, 브라운관TV, 평판TV에 이어 스마트TV에서도 ‘한·일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소니에 이어 다른 일본업체들도 구글의 스마트TV 플랫폼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돼 독자 플랫폼을 내놓은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 업체들과 사활을 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소니 스마트TV 46인치 156만원 소니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이용환경)을 갖춘 TV 완제품인 ‘브라비아 액정표시장치(LCD) TV’ 4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셋톱박스가 포함된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고화질(HD) TV(24·32·40·46인치)로 구성돼 있으며, TV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가 장착돼 있다.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이 탑재돼 PC와 동일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안드로이드 마켓’과 연계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다. 소니의 구글 TV가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점은 여러 기능을 갖추고도 파격적으로 싼 가격. 가장 큰 46인치 제품도 1400달러(156만원)면 살 수 있다. 미국 현지에서 46인치 LED TV의 프리미엄 제품이 2000달러(222만원) 안팎에 팔리는 점을 감안하면 스마트TV 기능을 추가하고도 30% 가까이 가격을 내린 셈이다. 소니 홈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그룹의 밥 이시다 사장은 “소니가 세계 최초로 진정한 인터넷TV 경험을 제공하는 시장의 선구자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구글TV의 시장 석권을 자신했다. ●한-일 스마트TV 전면전 불가피 고가제품의 대명사인 소니가 자존심을 버리고 중저가 스마트TV를 내놓은 이유는 ‘스마트 혁명’을 기회로 삼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업체들에 빼앗겼던 글로벌 TV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서다. 여기에는 구글이 스마트폰 운영체계(OS)인 안드로이드를 내놓았을 당시 가장 먼저 껴안으면서 세계적인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우뚝 성장한 HTC(타이완 업체)의 사례가 좋은 교과서가 됐다는 것이다. 소니가 구글 진영에 가세하면서 샤프, 파나소닉, 도시바 등 일본의 다른 TV 업체들도 구글과 손잡을 게 확실하다. 일본 업체들은 구글을 중심으로 한 ‘연합전선’을 구축해 한국업체들과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보다 먼저 스마트TV를 출시했던 국내 업체들은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승부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앞서 디지털TV 시장에서 세계 1, 2위를 차지했던 경험을 살려 자체 플랫폼을 갖고 싸워도 승산이 충분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2007년 세계 최초로 인터넷TV를 출시했던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2월부터 3D TV 신제품에 자체 개발한 플랫폼 ‘바다’를 탑재해 내놓았다. 현재 애플리케이션 시장 확대를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LG전자 역시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0’에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 2.0’ 기반의 스마트TV를 공개하고, 영화·방송·스포츠 등 콘텐츠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소니의 스마트TV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내년 1월 한 차원 더 혁신적인 스마트TV 제품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프로야구] 홍정호 “신인왕 나도 있다”

    인생에 단 한번뿐이라 더욱 탐나는 신인상. 25라운드를 지난 프로축구 ‘슈퍼루키’ 경쟁도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현재 유력한 후보는 ‘조광래호의 황태자’ 윤빛가람(경남FC)과 ‘차세대 스트라이커’ 지동원(전남)이다. 기록도 박빙. 윤빛가람은 8골7어시스트, 지동원은 8골4어시스트(FA컵 5골 제외)로 프로 1년차답지 않은 만점활약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드래프트 1순위로 제주 유니폼을 입은 홍정호는 신인상 경쟁에서 한발 물러서 있다. 공격포인트로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미드필더-공격수에 비해 티 안 나는 수비수이기 때문이다. 기록면에서도 당연히(?) 경쟁자들과 비교가 안 된다. 1골1어시스트뿐. 실수만 두드러진다. 안정적인 수비는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실제로 역대 신인왕(25명) 중 수비수는 없다. 김주성(1987년)-신태용(1992년)-이동국(1998년)-이천수(2002)-박주영(2005년)-이승렬(2008년) 등이 매운 발끝으로 ‘슈퍼루키’를 접수했다. 홍정호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8강 멤버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1년 사이, ‘홍명보의 아이들’에서 ‘제2의 홍명보’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홍명보 감독에게 조련받았고, 국가대표 수비수 조용형(알 라이안)-강민수(수원)와 한솥밥을 먹으며 진화했다. 조광래 감독 부임 후 세 경기 모두 뛰었고, 일본전엔 선발로 나섰다. 21살의 대형수비수는 6만여명 관중 앞에서 ‘숙적’ 일본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선두(승점 53·16승5무3패) 제주의 돌풍에는 홍정호가 있다. 23점(24경기)으로 막은 탄탄한 수비라인이 팀 성적의 토대. 제주 박경훈 감독은 “홍정호는 공중볼 능력에 스피드·예측능력·패스까지 갖춘, 간만에 나온 대형 수비수다. 제주가 1위를 달리는 데 엄청난 역할을 하고 있는데도 포지션 특성상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는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공격포인트도 중요하지만 성적이나 팀 내 비중도 고려해 줬으면 좋겠다. 한국의 수비 기근현상도 넓게 보면 수비수에 대한 홀대에서 나왔다.”고 지적했다. 물론 홍정호의 신인상이 물 건너 간 건 아니다. 신인상은 후보선정위원회가 추린 3~4명 중 기자단 투표로 정해진다. 챔피언결정전이 끝나고 투표가 시작돼 플레이오프(PO)의 활약도까지 반영된다. 지동원은 6강PO행이 좌절됐고, 윤빛가람은 아시안게임대표가 불발됐다. 홍정호가 이름을 떨칠 기회가 많은 셈이다. 홍정호는 “팔 골절수술로 5월까지 쉬었는데 불과 4~5개월 만에 국가대표-아시안게임대표 등에 뽑혀서 어리둥절하다. 제주가 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것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는 게 올해의 목표”라고 배시시 웃을 뿐이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정몽준 FIFA회장 출마설 부인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최근 불거진 ‘FIFA회장 출마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정 부회장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일전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신에 내가 내년 FIFA회장 선거에 출마할 거라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FIFA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한국이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라고 말했다. FIFA는 오는 12월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태극소녀 체전서도 인기짱

    전국체전 축구 여고부 준결승전이 벌어진 10일 경남 함안스포츠타운 축구장. 휴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경기장 양쪽 잔디밭과 관중석을 1000여명의 관중이 가득 메웠다. 선수 가족들만 응원 오기 마련인 여고부 경기에서 찾아볼 수 없던 광경이었다. 구름관중을 끌고 온 주인공들은 다름 아닌 여민지와 이정은(이상 함안대산고), 김나리와 이소담(이상 현대정보과학고·이하 현대정과고) 등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우승의 주역들이었다. 여민지와 이정은은 경남 대표 함안대산고의 선발로, 김나리와 이소담은 울산 대표로 4강에 진출한 현대정과고의 선발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 챔피언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양 팀 모든 선수들에게 열광적인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홈 관중들은 여민지를 연호하며 태극기를 흔들었다. 하지만 현대정과고의 슈팅이 함안대산고 골키퍼 김미수의 선방에 막힐 때도 아쉬움의 탄성이 쏟아지는 등 팀을 가리지 않고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박수와 격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외롭게 공을 차 온 선수들이 여자 축구의 달라진 위상과 인기를 실감하기에 충분했다. 대한축구협회 경남지부 관계자는 “역대 전국체전 여고부 축구 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관중이 몰린 것 같다.”면서 “이 모든 것들은 저 어린 선수들이 해낸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결승전이 될 것이란 예상답게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선수들은 2일마다 열리는 빡빡한 경기 일정 때문에 바닥난 체력에도 불구하고 하프라인 부근에서 치열하게 몸싸움하고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화답했다. 초반 미드필드에서 허리 싸움을 벌이며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가운데 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역시 U-17월드컵 최우수 선수(MVP) 여민지였다. 공을 잡을 때마다 3명의 수비수가 달라붙는 등 집중 견제를 받던 여민지의 골이 터진 것은 전반 30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혼전 가운데 흘러나온 공을 잡은 여민지는 모여드는 수비수들을 차례로 제친 뒤 오른발 강슛을 날렸고, 공은 골키퍼 오은아의 손끝을 스친 뒤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실점 뒤 현대정과고는 김혜영, 최유리 등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을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고, 미드필드에서 빠른 전진패스로 공격을 이어 갔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추격에는 실패했다. 부상으로 빠진 김다혜와 이금민의 공백이 아쉬웠다. 1-0으로 이긴 함안대산고는 12일 U-17 대표팀 주장 김아름이 이끄는 포항여전자고(경북)를 3-2로 꺾은 오산정보고(경기)와 결승전을 치른다. 함안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정몽준 리더스 인 풋볼 회의참석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7일 영국 런던 첼시구장에서 열린 제3회 리더스 인 풋볼 국제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에서 “2022년 월드컵을 한국에서 개최해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월드컵 대회의 역사적 유산’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FIFA가 축구의 힘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명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한국이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할 경우 세계축구기금을 조성해 전 세계 축구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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