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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월광주’ 아픔 알면서… 늦었던 文대통령의 미얀마 규탄

    ‘오월광주’ 아픔 알면서… 늦었던 文대통령의 미얀마 규탄

    지난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가 시위대를 유혈 진압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규탄 메시지를 내놓았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연장선 위에 서 있다”(2017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고 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오월광주 정신’ 계승을 강조했던 문 대통령이란 점을 감안하면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미얀마 국민에 대한 폭력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 더이상 인명 희생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미얀마 군경의 폭력적 진압을 규탄하며,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비롯해 구금된 인사들의 즉각 석방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와 평화가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ForMyanmar), ‘스탠드 위드 미얀마’(#standwithmyanmar) 등 연대의 뜻을 표명했다. 앞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브리핑과 외교부 대변인 성명 등을 통해 민간인 폭력 진압에 대한 규탄과 우려를 표명했지만 문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낸 것은 처음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페이스북에 “죄 없는 시민들이 죽어 가고 있다. 피 흘리며 쓰러진 시민들을 보면 삭여지지 않은 41년 전 광주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다”면서 “광주 시민이 흘렸던 눈물을 함께 닦아 주며 힘을 보탰던 세계인들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선뜻 나서지 못하는 배경에는 미얀마 사태가 미중 갈등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4일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번째 정상 통화에서 산적한 동맹 현안에도 불구하고 미측이 미얀마 문제를 먼저 거론했던 것도 중국과 가까운 미얀마 군부를 겨냥해 ‘반중(反中) 연대’에 동참하라는 시그널로 해석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민주주의와 인권, 연대의 문제로만 접근하기 어려운 지점들이 있다”며 “미얀마 군부를 압박할 수 있는 수단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조달기업 코로나19 상황에도 해외 진출 ‘잰걸음’

    조달기업 코로나19 상황에도 해외 진출 ‘잰걸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국내 기업의 수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상황에서도 조달 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우수성과 ‘K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되면서 수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6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의 수출액은 7억 4000만 달러로 2019년 수준을 유지했다. G-PASS 기업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등을 검증받아 해외 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 중소·중견기업이다. 2013년 제도 도입 첫 해 95개 기업이 1억 3000만 달러를 수출한 후 지난해 832개사로 8.8배, 수출실적은 5.7배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기계장치가 전체 30%인 2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과기의료(1억 달러), 건설환경(8500만 달러) 등의 순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확산 및 장기화로 과기의료기기 수출이 급증했다. 기계장치에서는 대기압플라즈마발생장치 3670만 달러, 열교환기는 2830만 달러가 수출됐다. 과기의료기기 중에서는 환자감시장치가 4440만 달러로 단일 품목으로는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고 체성분 분석기도 3360만 달러에 달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1억 4000만 달러), 베트남(8000만 달러), 일본(6100만 달러), 중국(5400만 달러) 순이다. 2017년 이후 미국·베트남·러시아·미얀마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에 대한 수출은 2018년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다. 규모는 적지만 신남방·신북방국가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신남방은 베트남 등 10개국에 1억 9000만 달러, 신북방은 13개국에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3년 미국·일본 등에 집중됐던 수출국 확대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곡물선별기 등 품품도 다양화되고 있다. 의미있는 성과 창출도 이어졌다. 2개 기업이 입찰에 직접 참가할 수 있는 국제기구(UNICEF) 카달로그에 등록했고, 2개 기업은 해외 기업과 매칭해 해외 프로젝트에서 380만 달러를 계약했다. ‘K 방역’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5개 기업이 633만 달러를 수출했다. 마스크와 페이스 쉴드, 비접촉 온도계, 덴탈마스크, 고글 등 품목도 다양했다. 장갑과 보호복 등에 대한 수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조달청은 올해 G-PASS 기업을 1000개로 늘리고,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혁신조달기업도 지난해 40개에서 올해 80개로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K 방역제품이 미국·유엔 시장에서 선전한 것을 계기로 진출국 다변화 등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수출상담회와 해외 전시회, 시장개척단 등 간접지원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조용만 조달청 조달수출지원팀장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조달기업들의 도전이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K방역과 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분야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주 삼릉숲에서 펼치는 위로…혁오, 첫 온라인 콘서트

    경주 삼릉숲에서 펼치는 위로…혁오, 첫 온라인 콘서트

    코로나19 여파로 월드 투어를 취소했던 밴드 혁오가 온라인 공연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소속사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는 오는 27∼28일 ‘혁오 2021 온라인 월드 투어 [스루 러브]’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세계 곳곳의 팬들을 위해 27일 오후 7시에는 국내 플랫폼인 인터파크 티켓으로, 28일 오전 8시에는 해외 플랫폼인 다이스(DICE)로 송출한다. 이번 공연은 경주에 위치한 소나무 숲인 삼릉숲에서 낮과 밤에 걸쳐 사전 촬영됐다. 정교하고 섬세한 조명을 활용해 숲이 지닌 아름다움을 살렸고, 멤버들이 직접 녹음부터 후반 믹싱 작업까지 참여해 사운드에 공을 들였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혁오는 지난해 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19개국 42개를 도는 투어를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 공연을 끝으로 남은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는 “월드 투어 취소로 아쉬워했던 팬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특별한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인포유앤컴퍼니, 국내 최초 ‘홀로렌즈2 MRPP Silver’ 역량 획득

    인포유앤컴퍼니, 국내 최초 ‘홀로렌즈2 MRPP Silver’ 역량 획득

    인포유앤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선보인 ‘홀로렌즈2(HoloLens2)’의 MRPP Silver 역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RPP(Mixed Reality Partner Program)는 Microsoft가 혼합현실(Mixed Reality) 비즈니스에 특화된 파트너를 지원하기 위한 특수 프로그램으로 클라우드와 혼합현실에 대한 엔지니어링과 개발 역량을 만족해야 한다 인포유앤컴퍼니(이하. IN4U & Company)는 다년간의 Dynamics 365 및 Power BI, Power Platform, Azure 클라우드 컨설팅 및 프로젝트 기술력으로 기업들이 빠르게 자사의 서비스 및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해 혼합현실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홀로렌즈2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HMD (Head Mounted Display) 형태의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디바이스다. 자체적으로 소형 컴퓨터를 내장해 스마트폰이나 PC 없이도 정교한 가상 오브젝트를 현실 공간에 표현할 수 있다. 홀로렌즈를 이용하면 현실 공간에 3D 홀로그램으로 다양한 가상 정보를 구현하고, 이를 사용자의 손동작 (Gesture) 이나 시선 (Gaze) 음성 (Voice)으로 조작할 수 있다. 기업이 생산, 유통, 영업 전 영역에서 활용사례를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결합해 활용할 수 있다. 현실 공간을 차단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과는 달리, 홀로렌즈2는 현실 공간에서 다양한 가상 그래픽을 구현하고, 사용자의 시선, 음성, 손동작을 통해 조작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에 특화돼 개발된 디바이스다. 이는 제조, 의료, 서비스, 교육 업종 등에서 기업의 비대면 및 원격 서비스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포유앤컴퍼니에서 마산대학교는 2/16(화), 연세대학교는 2/18(목) 웨비나에서 홀로렌즈 MR 활용 시나리오를 소개한 바있다. 연세대학교에서는 Y-Smart Space 및 XR Lab에서 Dynamics 365 Remote Assist를 통한 MR환경 기반 Robot 작동법 원격 학습 시나리오를 홍보한다. 마산대학교에서는 간호학과 학생들의 실습수업 시 Dynamics 365 Guide를 활용하여 MR환경에서 생동감 넘치는 교수학습 지도가 가능한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인포유앤컴퍼니 (이하. IN4U & Company) 관계자는 “HoloLens MRPP Silver 역량을 취득함에 따라 인포유앤컴퍼니는 기존 Dynamics 365, Power BI, Power Platform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제조, F&B, 공공기관 등 국내 MR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인포유앤컴퍼니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KT 커머스, 유진테크, 연세대학교, 마산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홀로렌즈2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이노+] 1억4000만 년 전…역대 최고(最古) 티타노사우르스 화석 발견

    [다이노+] 1억4000만 년 전…역대 최고(最古) 티타노사우르스 화석 발견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역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티타노사우르스의 화석이 발견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약 1억4000만 년 전인 백악기 시기 살았던 티타노사우르스의 화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닌자티탄 자파타이'(Ninjatitan zapatai)라는 이름이 붙은 이 공룡은 목이 긴 거대 초식공룡인 티타노사우르스의 일원이다.티타노사우루스는 거대한 몸집과 기둥처럼 두꺼운 네 다리 그리고 긴 목과 꼬리가 특징인 거대 용각류(龍脚類)다. 이번에 발견된 닌자티탄은 길이가 20m로 역시 거대한 덩치를 자랑한다. 대표적 육식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의 길이가 12m 정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는 대목. 다만 후기 백악기(1억 년 전~6600만 년 전)에 등장한 같은 '가문'에 속하는 아르젠티노사우루스는 길이가 무려 35m, 몸무게는 70톤에 달한다. 연구를 진행한 아르헨티나 국립과학기술연구위원회(CONICET) 파블로 갈리나 연구원은 "티타노사우루스의 화석은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이번 것이 역대 가장 오래된 것"이라면서 "파타고니아에서 초기 티타노사우르스가 발견된 것은 이 공룡이 남반구에서 유래했다는 설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파타고니아에서 발견된 티타노사우르스는 대략 1억2000만년 전이 최고(最古)였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드론 감시·대화 해킹… ‘디지털 무기’ 휘두르는 미얀마 군부

    “한 달 전 쿠데타를 일으켰던 장군들은 이제 훨씬 더 정교한 무기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미얀마 군부가 진압에 배치한 디지털 무기고’라는 제목의 1일자(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기사는 “이스라엘산 감시용 드론, 유럽산 아이폰 크래킹 장치, 컴퓨터를 해킹하고 그 콘텐츠를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일 수 있는 미국산 소프트웨어” 등을 그 무기들로 열거했다. NYT는 ‘미얀마를 위한 정의’(Justice For Myanmar)로부터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지난 두 회계 연도의 정부 예산 문서를 입수해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문서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사람들의 거주지를 추적하고 대화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화기와 컴퓨터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었다. “쿠데타 후 체포 영장을 분석해 보니 보안군은 비판자들의 소셜미디어 게시물과 인터넷의 개별 접속 주소를 삼각측량하고 있었다”면서 “이 작업은 전문화된 외국 기술을 이용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신문은 진단했다. 예산 문서에는 스웨덴 정보기술업체 MSAB, 이스라엘 셀레브라이트 등의 이름이 등장한다. MSAB는 2013년 중국에 진출해 중국 정부로부터 데이터 추출과 관련한 막대한 양의 업무를 수주한 업체로, 홍콩 민주화 운동가 조슈아 웡의 휴대전화 정보도 추출한 것으로 알려진다. 홍콩 경찰은 지난해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직후 MSAB와 셀레브라이트 등에 휴대전화 등 전자 기기에서 증거를 채취하는 사업을 제안했다고 한 현지 매체가 보도하기도 했다. 최신 예산에는 애플컴퓨터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수집하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도 포함돼 있었다. 전문가들은 “민간 정부와 잠시 권력을 나눠 가졌을 때도 지배권을 유지해 온 군부가 사이버 안보 관련 장비를 구매하면서 민주주의의 외관을 이용했다”고 했다. 미얀마 군을 연구해 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코나 야오 전 연구원은 “민간 정부 출범 뒤에도 군의 감시 기술 지출에 대한 감시는 거의 없었다”면서 “이제 우리는 군사 통치하에 있고 그들은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AFP에 따르면 미얀마 군경은 2일도 북서부 칼라이 타운에서 쿠데타 항의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해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 있는 한 의사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고, 한 구조대원도 사람들이 실탄과 고무탄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지운 전문기자 jj@seoul.co.kr
  • 집꾸미기, 길경환 대표이사 선임 및 65억 원 투자 유치

    집꾸미기, 길경환 대표이사 선임 및 65억 원 투자 유치

    종합 인테리어 플랫폼 ‘집꾸미기’와 ‘원룸만들기’를 운영하는 집꾸미기(대표 길경환)가 6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집꾸미기는 2014년 서비스 론칭 후 원스톱 인테리어 플랫폼을 지향하며 ‘집꾸미기’와 ‘원룸만들기’를 운영해 왔다. 2월 말 기준 누적 회원 수는 310만 명에 달하며, 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 구독자 수는 450만 명을 넘는다. 지난해 하반기 길경환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한 집꾸미기는 전략 방향 설정과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이번 투자는 시리즈 B의 브릿지 라운드로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신규투자자인 프리미어파트너스, 브리즈인베스트먼트, 우미글로벌 등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집꾸미기의 누적 투자 금액은 155억 원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집꾸미기는 새로운 인재를 채용하고, 본연의 서비스 고도화 및 기술력을 확보해 본격적인 성장을 할 예정이다. 길경환 대표는 “‘공간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는 비전 아래 누구나 쉽게 자신의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서비스에 집중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인테리어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길결환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 베인앤드컴퍼비(Bain&Company),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 티몬을 거치며 경영 전략 수립 및 신사업 개발에 참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의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를 맡아 고속 성장에 기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S그룹, ESG 경영 탄력

    GS그룹, ESG 경영 탄력

    GS그룹은 24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허태수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각 계열사의 최고환경책임자(Chief Green Officer·CGO)로 구성된 친환경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친환경협의체는 GS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ESG 분과 ▲안전·보건·환경 분과 ▲친환경 신사업 분과 등 3개 분과를 두고 운영된다. ㈜GS 홍순기 사장이 의장을 맡아 매달 한 차례 회의를 열고, 허 회장 등 각사 주요 임원진들은 분기마다 개최되는 확대 친환경협의체에서 현안을 논의한다. 허 회장은 “기존 사업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와 함께 신사업을 추진할 때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20만 명이 12시간 동안 생중계로 지켜본 꽃의 정체는? (영상)

    20만 명이 12시간 동안 생중계로 지켜본 꽃의 정체는? (영상)

    무려 20만 명의 사람들이 희귀식물의 꽃 개화 과정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지켜봤다. 전 세계의 관심을 받은 이 꽃은 남미 아마존에서 온 희귀한 선인장에서 피어났으며, 영국에서 개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이 소유한 식물원인 보타닉가든 측은 희귀식물로 꼽히는 ‘셀레니체레우스’(Selenicereus)의 개화를 예고해 왔다. 셀레니체레우스는 멕시코와 중미, 아마존 등이 원산으로, 1년 중 단 하룻밤, 짧은 시간동안에만 꽃을 피워 ‘밤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개화를 시작하면 재스민 향이 퍼지며, 이 향기는 꽃이 시들기 시작한 뒤 완전히 산패되기 전까지 수 시간동안 지속된다. 케임브리지대학 보타닉가든 측은 지난 20일 개화가 시작되자 곧바로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하기 시작했다. ‘밤의 여왕’으로 불리는 만큼 일반적으로 밤에 꽃을 피우는데, 놀랍게도 이번에는 낮 시간대에 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타닉가든 측은 “셀레니체레우스의 ‘개화식’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사람은 2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면서 “예상보다 개화 시간이 빨랐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보타닉가든 트로피컬하우스에서 해당 선인장 재배를 담당해 온 알렉스 서머스는 “점심시간 정도부터 피기 시작한 꽃은 오후 5시경 만개했다. 나는 약 28㎝에 달하는 꽃을 직접 보기 위해 현장에 있었다”면서 “향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십 만 명의 눈길을 사로잡은 희귀 선인장 꽃은 12시간동안 피어있다 시들기 시작했다. 꽃이 지기 시작한 후에는 공중화장실에서 맡을 수 있는 불쾌한 냄새가 났다고 식물원 측은 전했다. 한편 ‘밤의 여왕’은 사막의 선인장으로서 수분 매개자를 부르기 위해 밤에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막은 뜨거운 낮보다는 열기가 식은 밤에 곤충을 부르는게 효과적인데, 셀레니체레우스 역시 주로 밤에 활동하는 나방과 박쥐가 수분할 수 있도록 밤에 꽃을 피우도록 진화한 것으로 추측된다. 국내에서는 2016년 7월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온실에서 개화해 눈길을 사로잡았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도 히말라야 협곡 물난리, 미국이 1960년대 심은 원자력 관측장비 탓”

    “인도 히말라야 협곡 물난리, 미국이 1960년대 심은 원자력 관측장비 탓”

    이달 초 인도 북동부 중국과 국경을 이루는 히말라야 협곡 일대를 휩쓸어 5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물난리의 원인으로 1965년 미국이 난다데비(해발 고도 7816m) 정상에 묻으려다 잃어버린 원자력 관측 장비를 주민들이 지목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일부에서는 기후변화 때문에 산 위 날씨가 따뜻해져 빙하가 떨어져나간 것으로 봤는데 색다른 분석인 셈이다. 우타라칸드주의 250가구가 모여 사는 라이니 마을 사람들은 인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난다데비 자락에 있는 관측장비가 폭발해 산사태가 촉발됐고, 빙하 일부가 떨어져 나가 물난리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마을의 이장인 상그람 싱 라왓은 “우리는 이 장비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빙하가 겨울에 절로 떨어져 나가겠느냐? 우리는 정부가 조사해 이들 장비를 찾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사실 이들의 두려움은 예전부터 마을 사람들이 간직해 온 것이었다. 미국과 인도는 1964년 중국이 처음 시도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시도를 관측하기 위해 이듬해 히말라야 산자락에 원자력 동력의 관측 장비들을 숨겼다. 1965년 10월 미국과 인도 등반가들이 난다데비 정상 부근에 일곱 개의 플루토늄 캡슐이 달린 정찰 장비를 묻기 위해 무게가 57㎏이나 나가는 것들을 들고 올라갔다. 그런데 눈보라가 심해 정상 직전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들은 1.8m 길이의 안테나, 두 개의 무전기 세트, 배터리팩 하나, 플루토늄 캡슐들을 거기 버리고 하산했다. 그 중 한 명이며 중국 국경 순찰대원으로 오래 활동해 유명한 만모한 싱 코흘리(89)는 “내려와야 했다. 그러지 않았으면 많은 산악인들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등반가들은 이듬해 봄 다시 그곳을 찾아 장비들을 정상에 묻으려 했지만 사라져버렸다. 그 뒤 50년 넘게 여러 차례 탐사대를 꾸려 찾았으나 헛수고였다. 오랫동안 이 문제를 연구해 온 미국 잡지 ‘록 앤드 아이스(Rock and Ice)’ 편집자 피트 다케다는 “냉전의 망상이 절정에 이른 시점이었다. 어떤 계획도 너무 이상하다 할 수 없었고, 어떤 투자도 너무 크지 않았고, 어떤 수단도 결코 정당하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고 적었다. 그는 “오늘에 이르러 잃어버린 플루토늄이 빙하 속에 떠밀려와 아마도 먼지로 분쇄돼 갠지스 강 입구로 기어왔을지 모른다”고 적었다.그러나 과학자들은 과장된 분석이라고 말한다. 플루토늄 배터리는 원자폭탄과 달리 플루토늄 238이란 다른 화학물질을 사용하며 반감기가 88년이나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잃어버린 플루토늄을 되찾아오겠다는 탐사대의 발길은 이어졌다. 영국 여행작가 휴 톰프슨은 책 ‘난다데비- 마지막 실락원을 찾는 여정’에다 현지인들의 눈에 띄지 않으려고 미국인 등반가들이 얼굴에 선탠 크림을 바르고 고산병의 영향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탐사 목적을 둘러대곤 했다고 적었다. 이들의 짐을 나르던 이들은 “마치 보물 찾기, 아마도 황금 찾기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미국 잡지 ‘아웃사이드’에 따르면 이들 등반가들은 미리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중앙정보국(CIA) 기지인 하비 포인트를 찾아 이들 장비를 찾는 방법을 교육받고 나머지 시간은 배구를 즐기고 향응을 즐겼다고 했다. 1978년 워싱턴 포스트(WP)가 이 잡지 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할 때까지 인도에선 비밀에 부쳐졌다. CIA는 그 얼마 전에 에베레스트 정상을 등정한 산악인 등을 고용해 중국을 엿보기 위해 히말라야의 두 봉우리에 이들 장비를 은닉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1967년 두 번째 시도에 나서 한 전직 CIA 요원은 “부분적으로 성공했다”고 털어놓았다. 같은 해 난다데비와 붙어 있고 훨씬 등반이 쉬운 난다콧(6861m)에 새로운 장비 세트를 심는 세 번째 작업에 성공했다. 모두 14명의 미국 산악인이 3년 동안 매월 1000달러씩을 챙겼다. 같은 해 4월 모라지 데사이 인도 총리가 미국과 협력해 난다데비에 원자력 관측장비를 심었다는 점을 인정했는데 얼마나 임무가 성공적이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등반가 중 한 명인 짐 매카시는 “그래, 장비가 산사태를 일으키고 빙하에 처박혀 있을지 모른다.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하느님만 알 것”이라고 다케다에게 말했다. 라이니 마을 주민들은 정기적으로 강물에 방사성 물질이 함유됐는지 정기적으로 조사한다고 등반가들은 전한다. 하지만 방사능에 오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한국디지털페이먼츠, 카카오와 손잡고 렌탈∙구독 서비스 선보여

    한국디지털페이먼츠, 카카오와 손잡고 렌탈∙구독 서비스 선보여

    한국디지털페이먼츠(대표이사 최진규)는 지난 17일 카카오 SSP(SSP·Subscription Service Platform) 파트너사에 합류해 키오스크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 SSP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상품정보 수집, 구매 상담, 렌털 약정, 배송 설치 등 렌털·구독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의 자체 키오스크인 버클(Buckle) 제품이 카카오 SSP 생태계에 진입에 따라 다양한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는 △제품 검색과 주문 △ 전자 계약서 서명 △과금 및 정산 등 렌털 서비스 전반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향후 출시하는 AI키오스크 등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상품 라인을 소비자 맞춤 구독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렌털 서비스는 상담 신청에서 계약까지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스마트한 매장 운영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英 총리 관저의 ‘공무원 고양이’, 취임 10주년 맞아 (영상)

    英 총리 관저의 ‘공무원 고양이’, 취임 10주년 맞아 (영상)

    영국 현지시간으로 15일, 런던에서 활동하는 고양이 한 마리가 공직에 ‘취임’한 지 10주년을 맞았다. AP 통신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주인공 수컷 고양이 ‘래리’(생후 14세 추정)의 공식 직함은 총리 관저 수렵 보좌관(Chief Mouser to the Cabinet Office)로, 영국 총리의 관저에 머물면서 쥐를 잡는 것이 주된 업무다. 래리가 특별 공무원으로 ‘채용’된 것은 10년 전인 2011년 2월 15일. 당시 총리였던 데이비드 캐머런은 관저 내에 출몰하는 쥐 때문에 골머리를 앓다가 묘수를 떠올렸다. 그 길로 런던의 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래리를 입양해 공식 ‘채용’하기에 이르렀다. 래리는 총리 관저에 입성한 뒤 기대 이상의 능력을 보였다. 총리 관저에서 살았던 유기묘 ‘험프리’가 1997년 은퇴한 뒤, 쥐를 잡기 위해 관저에 들어온 두 번째 고양이라는 기록도 얻었다.AP통신은 “래리가 (데이비드 캐머런, 테리사 메이, 보리스 존슨 등) 3명의 총리를 충실하게 보좌했고 세계의 많은 지도자도 만났다”면서 “대체로 남성들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지만,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유독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총리 관저를 방문했을 때에는 그의 차 아래에서 낮잠을 자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래리가 10년간 총리 관저에서 공식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다양한 루머와 어려움도 잇따랐다. 2019년 12월 보리스 존슨 총리가 고양이보다 개를 더 선호하는 탓에 래리가 공직을 빼앗길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 역시 래리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자, 공식 석상에서 “래리는 여전히 관저에 속해 있고 직원들은 나처럼 래리를 사랑한다”며 해명까지 해야 했다. 래리의 입양을 담당했던 런던 배터시동물보호소 측은 래리의 공직 취임 10주년을 맞아 “래리는 전 세계인들에게 유기묘가 얼마나 놀라운 능력을 가졌으며, 왜 모든 동물이 (삶의) 두 번째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지금 이 순간에도 공직 수행에 바쁜 고양이 래리는 종종 총리 관저 건너편에 위치한 외무부 관저의 또 다른 ‘수석 고양이’ 팔머스톤과 함께 낮잠을 자고 장난을 치는 등 여가시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3번째 사형제 폐지 헌재 심리 2년, 이번에는 다를까

    3번째 사형제 폐지 헌재 심리 2년, 이번에는 다를까

    2021년 2월 12일은 헌법재판소가 1996년(95헌바1)과 2010년(2008헌가23) 판결에서 사형제 합헌 판결을 내린 이후 3번째 사형제 헌법소원을 심리한 지 2년째 되는 날이다. 9명 헌법재판관 모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형제도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라 시민사회에서는 이번에야말로 사형제 폐지라는 오래된 염원이 이뤄질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2019년 2월 12일 소송이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이래 침묵하던 정부 측 소송당사자인 법무부 장관을 대리하는 정부법무공단은 지난 1월 14일 헌법재판소에 83쪽 분량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2019년 12월 9일 국제엠네스티는 “대한민국의 사형제도가 대한민국 헌법(제10조, 제34조 제1항, 제37조 제1항, 제37조 제2항)과 국제법, 국제 인권 기준이 보장하는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헌법재판소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에이먼 길모어 유럽연합(EU) 인권 특별대표도 지난해 2월 12일 사형제폐지소위원회를 통해 한국의 사형제 폐지를 지지하는 유럽연합 공식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이는 유럽연합이 우리나라 헌법재판소에 표명한 최초의 의견이다. 국제사형제반대위원회도 지난해 7월 15일 헌법재판소에 사형제도 폐지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냈다. 넉달 뒤인 지난해 12월 9일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가 주교단 전원의 서명을 담은 ‘사형제도 위헌결정 호소 의견서‘를 제출했다. 지난 2월 1일에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헌법재판소에 사형제 폐지를 지지하는 의견을 낸 상태다. 인권위는 지난 2005년 처음 사형제를 폐지하라는 의견을 표명 이후 매년 꾸준히 의견을 내고 있다.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지난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심리 절차가 진행중”이라며 “아직까지 공개 변론 일정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했다. 헌법재판소에서 재판연구관으로 일하는 한 판사도 “심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김영삼 정부 말미였던 1997년 12월 30일 사형수 23명에 대한 사형 집행을 마지막으로 김대중 대통령 집권하면서 사형 집행은 중지됐다. 그후 10년 이상 사형을 집행하지 않으면서 우리나라는 국제사면위원회에서 ‘사실상 사형폐지국가(Abolitionist in Practice Country)’으로 분류되었다. 대한민국은 올해로 사형 집행을 하지 않은 지 24년째가 됐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첫 번째 사형집행은 1949년 7월 14일이었다. 이후, 1997년 12월 30일까지 총 몇 명이 사형집행 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없다. 법무부가 2009년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부는 1948년 7월 14일 첫 번째 사형집행을 시작으로 1997년 12월 30일까지 모두 923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것으로 나온다. 현재까지 법무부 교도소에 56명, 국방부 군 교도소에 4명 등 총 60명의 사형이 확정됐지만 집행되지 않은 사람이 남아 있다. 우리 헌법에서 사형이 언급되는 부분은 딱 한 곳이다. 바로 헌법 제110조 제4항 “비상계엄하의 군사재판은 군인·군무원의 범죄나 군사에 관한 간첩죄의 경우와 초병 · 초소 · 유독음식물공급 · 포로에 관한 죄중 법률이 정한 경우에 한하여 단심으로 할 수 있다. 다만, 사형을 선고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는 조항이다. 헌법 제110조의 비상계엄하의 단심제 규정은 1962년 처음으로 헌법에 도입되었고, 1987년 제9차 개헌 때 “다만, 사형을 선고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는 단서조항이 추가되었다. 이는 1987년 민주화 운동의 결과물로 이루어진 개헌의 결과로, 비상계엄하의 군사재판이라 해도 재판에서의 3심제를 보장하려는 인권 옹호 측면에서 신설된 조항이다. 2010년 헌법재판소의 결정(2008헌바23)에서 사형제 합헌의 근거로 이 조문을 들었다. 형법 41조에는 여전히 사형제를 법정 최고형으로 규정하고 있다. 법정형에 사형이 명시된 법률 조문의 수는 총 149개에 이른다. 이중 16개 조문은 법정형으로 사형만을 규정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올해 안에 ‘위헌 판결’을 내린다 해도 국회의 대체 입법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지금껏 총 8건의 사형제도폐지특별법 모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회기 만료로 자동폐기됐다. 국회는 15대 국회 때인 1999년 발의 된 이후 매 국회마다 총 여덟 번에 걸쳐 사형폐지특별법이 발의되었다. 15대 국회에서 유재건 의원 등 91명의 국회의원들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16대 국회에서는 정대철 의원 등 63명이 공동발의 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두 법안은 사형을 무기징역으로 대체하는 입법을 시도했다. 17대 국회에서는 1970년대 민주화운동과정에서 실제로 사형선고를 받고 유인태 의원을 비롯하여 국회 재적 의원수 과반수가 넘는 173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이때부터 사형의 대체형벌로 절대적 종신형이 등장했다. 18대 국회에서는 총 3건의 사형제도폐지특별법이 여야 의원들에 의해 대표발의 되었는데 여당 김부겸 의원 등 53명, 야당 박선영 의원 등 39명, 주성영 의원 등 10명이 공동발의했다. 김부겸 의원은 가석방을 할 수 없는 종신형으로, 박선영 의원은 가석방, 일반사면, 특별사면, 감형을 할 수 없는 종신형으로, 주성영 의원은 가석방, 사면, 감형, 복권을 할 수 없는 종신형으로 대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했다. 19대 국회에서는 17대 국회에 이어 다시 유인태 의원이 대표발의 하여 국회 과반수가 넘는 173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했고 20대 국회에서는 이상민 의원 등 73명이 공동발의했다. 가장 마지막에 발의된 이상민 의원안은 사형제도를 폐지하고 형법상 가석방이 없는 종신형으로 대체하는 법안이었다. 우리나라 사형제도폐지운동의 시작은 1989년 서울구치소 교화협의회 구성원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사형폐지운동협의회를 결성으로 본다. 2000년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을 중심으로 사형제도폐지를 위한 범종교인연합이 창립되었다. 2001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정의평화위원회 산하에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가 만들어지면서 사형제 폐지 운동이 본격적으로 활발하게 전개됐다. 2004년에 사형폐지불교운동본부까지 창립됐다. 이후, 사형제도폐지를 위한 범종교인연합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참여연대, 인권단체연석회의 등 시민사회단체들과도 연대하여 국회 입법 활동과 대중적인 여론 형성 활동을 진행했다. 세계사형폐지의 날인 2007년 10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기조강연과 4대종단 수장들의 사형폐지 촉구 연설, 시민사회 대표들과 각 정당의 대표들이 모여 ‘대한민국 사형폐지국 선포식’을 개최했다. 마지막 사형집행이후 만 10년이 되는 12월 30일에는 국회 본청 계단에서 대한민국이 사형폐지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당시 사형수의 수를 상징하는 60마리의 비둘기를 날렸다. 이때부터 사형제 폐지를 염원하는 종교·인권·시민 단체들은 매년 10월 10일 세계사형폐지의날(World Day Against the Death Penalty), 11월 30일 세계사형반대의날(Cities For Life) 그리고 12월 30일 마지막 사형집행일에 공동 행사를 열고 있다. 사형집행 중단 20년을 맞은 2017년에는 사형제도폐지 종교·인권·시민단체연석회의(이하 사형폐지연석회의)를 결성하여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인권선언은 사형제 폐지의 주요 근거 중 하나다. 1948년 12월 10일 유엔이 결의한 세계인권선언은 제1조에서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롭고, 존엄과 권리에 있어 평등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조는 “모든 사람은 생명, 자유 및 신체의 안전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 제5조는 “누구도 고문 또는 잔인하고 비인도적이며 모욕적인 취급 또는 형벌을 받지 않는다”고 돼 있다. 세계인권선언에 나오는 ‘인간의 존엄성’ , ‘생명권’ , ‘비인도적이고 모욕적인 형벌’ 등의 개념은 사형제도 폐지의 이론적 근거다. 사형폐지를 위한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자유권 규약) 제2선택의정서는 1989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했고 2001년 발효됐다. 자유권 규약 제2선택의정서 전문에는 “사형의 폐지가 인간의 존엄의 향상과 인권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다고 믿으며”라고 돼 있고 제1조 제1항은 “이 선택의정서의 당사국 관할 내에서는 누구도 사형을 집행당하지 아니한다”고 돼 있다. 전세계 88개국이 가입했지만 우리나라는 가입하지 않았다. 2019년 인권위가 국무총리와 소관부처인 외교부장관 그리고 법무부 장관에게 자유권규약 제2선택의정서 가입을 권고한 바 있다. 1983년 유럽 의회에서 채택된 ‘사형제도 폐지에 관한 유럽인권협약 제6의정서’는 평시 사형제도 폐지를 규정하고 있으며 48개의 유럽 국가들이 가입했고 2002년 역시 유럽 의회에서 채택된 ‘완전한 사형제폐지에 관한 유럽인권협약 제13의정서’는 평시와 전시를 막론하고 모든 경우에서 사형제도 폐지를 규정하고 있으며 44개의 유럽국가들이 가입했다. 지난해 11월 17일 한국 정부가 최초로 찬성 표결한 ‘유엔 총회 사형집행 중단 모라토리움 결의안’은 2007년 처음 채택되어 2008년부터는 격년으로 2010년, 2012년, 2014년, 2016년, 2018년 등 총 일곱 번 채택됐다. 한국은 일곱 번 내내 기권으로 일관하다가 2020년 처음으로 결의안에 찬성했다. EU 모든 회원국은 사형제도를 폐지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형제도를 폐지하거나 한국처럼 10년 이상 사형을 집행하지 않은 사실상의 사형폐지국은 142개국에 이른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거마’ 新주거 중심 발전… ‘잠실 마이스’ 온기 곳곳에

    ‘거마’ 新주거 중심 발전… ‘잠실 마이스’ 온기 곳곳에

    성장 침체 거여·마천지역 정비 본격 궤도공공시설 늘려 ‘자연 속 건강 도시’ 개발잠실 국제교류지구, 지역경제 마중물로 장미아파트·한강 도보 연결 재건축 제안“올해 거여·마천지역(거마지역) 종합발전계획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합니다. 신도시 조성 수준의 대규모 중장기 개발을 추진해 송파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를 중심으로 관내 곳곳이 두루 발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은 지난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균형개발을 올해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뎠던 거여·마천지역 집중 육성과 잠실 일대 마이스(MICE) 단지를 포함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송파 정보통신기술(ICT) 보안클러스터 조성 등 굵직한 개발 사업의 온기를 지역 전체로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힘쓴다는 복안이다. 박 구청장은 “거마지역은 1960년대 도심 철거민들이 집단 이주한 지역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위례 신도시와 하남 감일지구 등 인근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2019년 거여 2-1 구역 착공을 시작으로 지난해 마천1구역 재지정, 마천3구역 조합설립인가 등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고, 지난해 6월에는 거여 2-2 구역 입주도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북위례·감일지구 등 주변지역 대규모 입주가 완료되면 남한산성을 품은 청량산과 천마산, 성내천 등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강남권의 새로운 주거 생활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구는 ‘자연 속 건강문화도시’를 주제로 생활권별 적정한 공공시설 배치를 통한 주거복지 향상, 충분한 주택공급을 통한 원주민의 재정착률 증가, 성내천 복개도로 철거를 통한 성내천 복원 등 ‘거마지역 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주민대표, 의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발전협의체를 운영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서울시 마중물 예산 200억원을 활용해 풍납동 도시재생사업도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지붕 없는 박물관을 목표로 현재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방이2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을 통한 ‘청년허브빌딩’ 건립, 잠실본동과 풍납2동 주민센터 조성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 사업효과가 지역의 고른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조성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방문객들의 동선이 강남으로 편중되는 것을 막고, 새마을시장과 방이맛골, 잠실역, 올림픽공원으로까지 유입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어 “2024년과 2025년에 완공 예정인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사업과 송파 ICT 보안클러스터 조성 사업,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2024년과 2028년에 완성되는 위례선 트램과 위례신사선 개통 등의 대규모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돼 송파 곳곳이 두루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 구청장은 도시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도 내놨다. 그는 “한강은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강이지만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 도보 접근성이 단절된 게 아쉽다. 구간별로 도로 일부 지역을 지하화해서 지상은 시민들이 오가는 공원으로 탈바꿈하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남아 있는 한강변의 오래된 대단지인 장미아파트를 한강과 도보로 연결되는 시범 사례로 재건축을 추진하면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와우! 과학] 식물인 파리지옥도 ‘생체 자기장’ 만든다 (연구)

    [와우! 과학] 식물인 파리지옥도 ‘생체 자기장’ 만든다 (연구)

    동물은 전기적 신호를 이용해서 근육과 신경을 제어한다. 심장 상태를 측정하는 기본 검사법인 심전도 측정이나 뇌의 기능을 조사하는 뇌파 측정 모두 이런 체내 전류 활동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물론 인간 이외에 다른 동물에서도 생체 전기 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동물의 생체 전류를 측정해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해왔다. 생체 전기 신호를 조사하면 동물의 감각 기관이나 근육, 뇌의 역할과 작동 기전을 더 상세히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식물의 경우 신경세포가 없기 때문에 생체 전기 신호를 측정하기 어렵다. 식물의 생체자기장 (biomagnetic field)는 설령 존재하더라도 매우 미약해 일반적인 측정 장비로는 관측하기 힘들다. 초전도 양자간섭기 (superconducting-quantum-interference-device(SQUID)) 같은 매우 고가의 복잡한 관측 장비로만 일부 식물의 생체자기장을 측정할 수 있을 뿐이다.  마인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이 이끄는 독일 연구팀은 파리지옥(Venus flytrap, 학명 Dionaea muscipula)의 생체자기장을 측정할 수 있는 보다 간단한 방법을 개발했다. 파리지옥은 이름처럼 파리를 비롯한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 식충식물로 입을 벌린 조개처럼 생긴 덫을 이용해 먹이를 잡는다. 곤충이 덫 안에 있는 작은 털인 감각모를 건드리면 마치 동물 신경세포처럼 세포막의 전위가 갑자기 변하는 활동전위가 발생해 순식간에 덫이 닫히면서 먹이를 잡는 방식이다. 이때 발생하는 생체 전류는 동물보다 훨씬 약하지만, 그래도 다른 식물보다는 강한 자기장을 만든다.  연구팀은 이 생체 자기장을 측정하기 위해 원자 자력계의 일종인 QZFM (QuSpin Zero-Field Magnetometers) 네 개를 사용했다. 파리지옥이 생성하는 자기장은 지구 자기장의 백만분의 1 수준인 0.5 피코테슬라 (picotesla)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구 자기장이나 다른 자기장에 의한 간섭을 피하기 위해 자기 차폐 시설에 넣은 후 연구팀이 개발한 원자 자력계를 이용해서 생체 자기장을 측정했다. (사진) 그 결과 감각모가 흥분할 때 발생하는 파리지옥의 생체 자기장을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매우 미세한 생체 자기장을 지닌 동식물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싸고 다루기 까다로운 초전도 양자간섭기 같은 장비 없이도 매우 미세한 생체 자기장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 과학은 이런 관측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진보했다. 앞으로도 측정 기술의 진보는 계속될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트와이스, 일본서 온라인 공연…도쿄돔 아쉬움 달랜다

    트와이스, 일본서 온라인 공연…도쿄돔 아쉬움 달랜다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다음 달 현지 온라인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오는 3월 6일 오후 7시 일본 온라인 라이브 ‘트와이스 인 원더랜드’(TWICE in Wonderland)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의 ‘신체감 커넥트 스페셜 라이브’의 하나로, 증강현실(AR)과 복합현실(MR) 등 첨단 기술을 동원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주제는 “트와이스의 원더랜드에서 다시 만나기 위해 모든 이들의 잃어버린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내용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최정상급 걸그룹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단 기간인 데뷔 21개월 만에 상징적인 공연장인 도쿄돔에 입성하기도 했다.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로 지난해에도 도쿄돔 공연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달 29일 미국 타임지가 주최한 ‘타임100 톡스’에서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 무대를 온라인으로 선보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6일 시행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6일 시행

    산림청은 6일 대전 서구 둔산동 문정중학교에서 2021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을 진행한다.9회째인 올해 산림치유지도사 시험에는 1급 384명, 2급 641명 등 총 1025명이 접수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의료·보건·간호 등 관련 학위를 취득하거나 산림교육전문가 경력 등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완료해야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4과목이며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얻어야 합격으로 인정된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면 국립산림치유원·치유의숲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합격자 조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산림복지전문가 자격관리시스템(license.fowi.or.kr)에서 할 수 있다. 올해 시험은 코로나19 사태로 수험생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를 거쳐 치러진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질병청 “코백스 통해 받을 화이자 백신 물량 특례수입 신청”

    질병청 “코백스 통해 받을 화이자 백신 물량 특례수입 신청”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특례수입 절차를 거쳐 국내에 들어온다. 2일 질병관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2월 중순 이후 코백스를 통해 공급될 예정인 화이자 백신 11만7000도스(약 6만명 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특례수입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례수입’은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 도입 과정에서도 이를 활용했다. 질병청은 이날 식약처와 합동으로 연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백신, 임상 전문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추천 전문가 등을 포함해 총 11명이 참석했다. 질병청은 전문가들은 코백스를 통해 받게 될 화이자 백신을 특례수입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질병청은 “전문가들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국의 사용 승인을 받은 점, 한국 식약처도 WHO의 안전성·유효성 및 품질 평가에 협력 심사로 참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가 관련 협의회 등을 열어 해당 백신 수입이 적절한지 등을 심의한 이후 특례수입을 승인하면 수입이 이뤄진다. 질병청 관계자는 “특례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화이자와의 공급 관련 계약,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과의 배송 계약, 통관 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 디지털 MICE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장려상 수상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 디지털 MICE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장려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호텔관광학부 컨벤션이벤트전공 2학년 김예린 학생이 지난 1월 12일부터 1월 22일까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과 한국MICE협회가 공동으로 시행한 ‘디지털 MICE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동시에 2학년 김선희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전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MICE 행사기획 입문과정’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디지털 MICE 행사기획 입문과정’은 MICE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훈련을 실시하여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 취업률 향상을 위한 국가 컨소시엄 사업이다. 본 과정은 1개월 180시간의 실무교육을 합숙으로 진행하며, 훈련수당 지급은 물론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현재 호텔관광학부는 김예린·김선희 학생이 속한 컨벤션이벤트 전공 외에도 관광경영 전공, 호텔경영 전공, 글로벌투어서비스 전공, 외식경영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특급호텔 호텔리어, 여행사직원, 투어가이드, 외식전문가, 항공사 직원, 관광서비스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찾은 이낙연 “가덕신공항법, 야당이 반대해도 2월 처리”

    부산 찾은 이낙연 “가덕신공항법, 야당이 반대해도 2월 처리”

    29일 부산을 방문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가덕신공항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결의할 것을 거듭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연제구 민주당 부산시당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부산시민 여러분께 더 이상 희망고문을 드리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제가 8일 만에 부산에 다시 왔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시작한 이 대표는 “마침 오늘이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국가균형발전 선언을 하신 지 17주년 되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이 추구하는 소재부품산업, 관광산업,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이벤트) 산업,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을 위해 가덕신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제1야당도 특별법 처리에 동참하겠다고 빨리 약속하기 바한다. 설령 야당 지도부가 반대한다고 해도 저희는 갈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달 1일 부산 방문에서 가덕신공항 관련 당 차원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이 살아나야만 대한민국 경제의 회복도 빨리질 것”이라며 “가덕신공항과 북항 2단계 개발 같은 인프라 개발이 병행되면 부산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서부산의료원 설립 부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부산의료원이 조속히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고도 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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