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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원유 수출길 막힐라…유가 100달러 재돌파

    러 원유 수출길 막힐라…유가 100달러 재돌파

    국제 유가가 3일 만에 다시 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주요 석유 수출국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제 제재가 본격화하면서 원유 수급에 대한 불안이 커진 탓이다. 석유수입국 모임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1년 만에 유가 안정을 위해 비상 비축유 6000만 배럴을 풀기로 합의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03% 오른 103.4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지난달 24일 장중 100달러를 넘긴 후 3거래일 만에 다시 급등세로 돌아섰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WTI 가격은 2014년 7월 이후 가장 높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7.15% 상승한 104.97달러에 거래됐다.미국, 유럽, 아시아 등 3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IEA는 원유 부족에 대한 국제 시장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비상 비축유 15억 배럴의 4%인 6000만 배럴을 방출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IEA의 비축유 방출 결의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IEA 계획의 절반인 3000만 배럴을 미국이 방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날 화상으로 열린 IEA 장관급 이사회에 참석해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응해 수출 통제, 금융제재 및 석유시장 안정화를 위한 비축유 방출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러시아는 세계 3위의 석유 생산국이자 2위 수출국으로 하루 약 500만 배럴의 원유를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세계 석유 수요는 하루 1억 배럴에 달한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IEA 회원국은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필요할 경우 추가 방출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IEA는 올겨울까지 유럽 국가들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10가지 계획을 오는 3일 공개할 예정이다.
  • 2PM 닉쿤 맞아? 급노화 ‘충격’

    2PM 닉쿤 맞아? 급노화 ‘충격’

    2PM 닉쿤이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닉쿤은 수염을 기르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아이돌 활동 때와 달리 수염을 기르고 야윈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닉쿤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1 봉황망 패션 초이스’(2021 IFENG FASHION CHOICE)에서 ‘올해의 아시아 아이돌’ 상을 받았다.
  • 코로나 백신넘어 폐암까지?...신약 후보 물질 발표한 모더나

    코로나 백신넘어 폐암까지?...신약 후보 물질 발표한 모더나

      전 세계 수많은 제약 회사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이 가운데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회사는 의심의 여지없이 mRNA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와 모더나다. 예상 외로 우수한 성적에 고무된 두 회사는 mRNA 기술을 다른 질병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최근 모더나의 CEO인 스테판 방셀 (Stephane Bancel)은 두 가지 종류의 바이러스 mRNA 백신과 암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목표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HSV, herpes simplex virus)이다. 모더나의 단순 포진 바이러스 백신 후보 물질인 mRNA-1608은 주로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HSV-2형 바이러스에 대한 것이지만, 피부 감염을 일으키는 HSV-1형에 대해서도 교차 면역을 지녀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단순 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없기 때문에 임상에 성공한다면 첫 번째 단순포진 백신이 된다.  두 번째 목표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varicella-zoster virus, VSV)이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처음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세포에 잠복해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 그대로 잠복만 하고 있으면 평생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으나 나이가 들거나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고 드물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모더나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백신 후보 물질 mRNA-1468은 대상포진에 대한 면역을 높여 잠복한 바이러스의 활성화를 막는다.  세 번째 목표는 진행성 혹은 전이성 흑색종 (melanoma) 및 폐암의 일종인 비소세포폐암 (NSCLC)에 대한 백신이다. 모더나의 암 백신 후보 물질 mRNA-4359은 암세포에 발현되는 단백질인 IDO(Indoleamine 2,3-dioxygenase)와 PD-L1(programmed death-ligand 1)라는 두 가지 물질을 면역 시스템에 인식시켜 공격하게 만든다. 물론 목표는 기존의 항암 치료제와 함께 면역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해 진행과 전이를 막는 것이다. 질병 자체의 예방보다는 치료에 초점을 맞춘 백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백신 후보 물질들은 이제 개발을 시작한 신약들로 임상 시험을 거쳐 승인을 받는다고 해도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상당수 신약처럼 이 과정에서 효과가 부족하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개발이 취소될 수 있지만, 최근 관련 연구가 매우 활발해 새로운 mRNA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높다.  과연 mRNA 기술이 코로나19를 넘어 여러 질병에서 인류를 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상류 사회의 잔혹한 이면…청혼 거절한 여성을 참수한 파키스탄 男

    상류 사회의 잔혹한 이면…청혼 거절한 여성을 참수한 파키스탄 男

    청혼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성을 성폭행하고 잔인하게 참수한 파키스탄 남성이 사형을 선고받았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전직 외교관의 딸인 누르 무카담(27)은 지난해 7월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자택에서 머리가 잘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30세 남성 자히르 자페르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기소했다. 부유층 가문 출신이자 파키스탄계 미국 국적자인 자페르는 역시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피해 여성과 어릴 때부터 친구로 지내왔다. 자페르는 사건이 발생하기 얼마 전, 피해 여성에게 청혼을 했지만 피해 여성은 이를 거절했다. 이후 앙심을 품은 자페르는 피해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부른 뒤 이틀간 감금한 채 흉기를 이용해 폭행을 휘둘렀다. 자페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피해 여성을 성폭행한 뒤 참수하는 살인을 저질렀다.피해 여성은 폭행 과정에서 현장을 탈출하려 애썼지만, 자페르 가문에서 일하는 정원사 등이 탈출을 막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은 파키스탄 내부에서도 작지 않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파키스탄 내에서 피해자가 시골 또는 빈민층 여성이 아닌 부유층 여성이며, 상류 사회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이 같은 끔찍한 범죄가 발생하는 일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르에게 정의를’을 의미하는 해시태그(#JusticeForNoor)화 함께 범인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또 보수적인 사회 문화에 대해 개탄하는 지적도 나왔다.현지시간으로 25일, 이슬라마바드 지방법원은 자페르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또 피해 여성의 탈출을 막는 등 공범으로 활동한 자페르 가문 정원사와 경비원에게는 각각 10년 형을 선고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등에서 대사를 역임한 전직 외교관이자 피해 여성의 아버지인 샤우카트 알리 무카담은 “정의가 실현돼 기쁘다. 이번 판결은 내 딸뿐만 아니라 파키스탄의 모든 딸과 관련한 문제였다”고 밝혔다. 한편, 국교가 이슬람교인 파키스탄은 여성이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파키스탄은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이 성별 격차를 지수화한 성 격차 지수(GGI·Gender Gap Index)에서 156개 나라 가운데 153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차별이 심각하다.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MWC 참관...‘글로벌 세일즈’ 나선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MWC 참관...‘글로벌 세일즈’ 나선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를 참관하러 출장길에 오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오는 27일 스페인으로 출국한다. 한 부회장은 현지에서 이틀간 머물며 삼성전자 전시를 챙기고 글로벌 통신·서비스 기업 경영진들과 회동을 갖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 주요 기업들의 전시장을 둘러보며 모바일 산업 동향도 기민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TV 개발 전문가인 한 부회장이 ‘모바일 올림픽’인 MWC에 직접 가는 것은 DX 부문장으로서 융합 행보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소비자가전(CE) 부문과 IT·모바일(IM) 부문을 하나로 합쳐 ‘DX(Device Experience) 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한 부회장은 지난 1월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 참석해 ‘미래를 위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첫 주자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재계 관계자는 “한 부회장이 DX 부문장을 맡으면서 가전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MWC에서 새로운 갤럭시 북 라인업을 공개한다. 버려진 어망을 재활용한 갤럭시 S22 시리즈 부품 소재에 적용한 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전날 회사 뉴스룸 기고문에서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64만 톤의 어구는 해양 생물과 자연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거된 폐어망을 갤럭시 S22 시리즈 부품 소재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전세기로 직원 50여명을 MWC에 파견했다. 지난달 CES 참가 직원 수십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이번에는 아예 전세기로 직원들을 출장보낸 것이다. 올해 MWC에는 세계 150여개국의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1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 안전 스탬프 쾅쾅… 제주도가 팬데믹시대 안전여행지로 인정 받았다

    안전 스탬프 쾅쾅… 제주도가 팬데믹시대 안전여행지로 인정 받았다

    제주도가 팬데믹시대 안전 여행지로 인정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26일 글로벌 관광단체인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로부터 안전여행 스탬프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관광분야에서 ‘안심·안전’이 전 세계적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는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치열해질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가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WTTC 안전여행 스탬프 획득을 추진하게 됐다. 안전여행 스탬프는 안전한 여행을 위한 국제 기준의 보건, 위생 권장사항을 채택·준수하는 국가, 기관, 사업체에 부여하고 있다. 표준화된 안전여행(Safe Travels) 권장 사항을 채택한 전세계 여행지와 기업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로 이 마크가 있으면 여행자가 ‘안전한 여행’ 국가와 장소를 확인하는 데 활용된다. WTTC는 항공, 공항, 여행사 등 9개 분야에서 안전기준을 준수하려는 의지가 있는지를 보고 안전스탬프를 부여하고 있는데 도는 숙박업, 음식업, 관광지, 교통업과 여행업 등 5개 분야에서 국제기준에 부합한 안전기준을 마련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필해 인증받았다. 2021년 10월말 기준 안전여행 스탬프 인증 목적지와 관광청, 업체로는 두바이(가장 먼저 스탬프 획득)를 시작으로 호주, 괌, 필리핀, 포르투칼, 스페인(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캐나다(온타리오주, 유콘주), 프랑스(파리), 일본(오키나와 호텔협회) 등 400여곳이 있다.이번 스탬프 획득으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여행 스탬프’를 부여한다. 도는 WTTC의 인증마크와 제주형 인증마크를 동시에 부착시켜 안전한 숙박·음식시설, 관광지임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 안전여행 인증으로 향후 마이스(MICE)산업 등 국제적인 행사나 대회를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뉴노멀’, ‘트래블버블’ 등 여행환경 변화에 맞춰 ‘관광 안전 도시’로 이미지 구축을 통해 국제관광 재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새로운 시대에는 ‘안전’이 관광 결정에 중요한 요소가 된 만큼 도내 관광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홍콩서 접속 불가 사이트 급증...‘무소불위’ 안전법에 반중 사이트 차단

    홍콩서 접속 불가 사이트 급증...‘무소불위’ 안전법에 반중 사이트 차단

    중국이 홍콩의 국가안전법을 발동해 특정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일부 웹사이트 접속을 금지해 논란이다. 대만 중앙통신은 ‘홍콩에 거주 중인 주민들은 최근 대표적인 반중 인권단체 ’홍콩워치‘ 웹사이트 접속 시 알 수 없는 방화벽에 막혀 접속 불가 통보를 받았다’면서 ‘접속 불가능했던 주민들이 이용한 통신사는 홍콩의 1위 통신 기업인 PCCW와 차이나모바일홍콩(CMHK), 홍콩의 주거용 광역 네트워크 사업자인 HKBN 등 다수’라고 16일 보도했다.  접속 불가 사이트로 지정된 웹사이트 ‘홍콩 와치’(HKW)는 홍콩의 독립을 지지하는 민간 인권 단체로 지난 2017년 영국에서 설립된 NGO 단체로 설립 이후 줄곧 홍콩 독립을 위한 각종 국내외 행사를 실시해왔다.  최근에는 미국 의회에서의 홍콩 자치법 초안 작성을 지지하고 영국, 캐나다, EU 회원국들과 연대해 마그니츠키 제재에 대한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대표적인 반중 인권 단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홍콩에 소재한 대학 졸업생과 그 부양가족 등의 캐나다 장기 거주를 위해 캐나다 정부와 긴밀히 협력, EU와 미국, 뉴질랜드 정부와의 협력을 도모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번 사태의 중심에 선 ‘홍콩워치’의 베네딕트 로저스 CEO는 이번 사태에 대해 “단지 기술적인 오작동에 의해 발생한 사건이 아니며, 홍콩인들에 대한 국가안전법 발동으로 인해 더이상 당사의 웹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가안전법에 따르면 웹사이트 상에 노출된 일부 콘텐츠가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는 이유로 홍콩 경찰이 판단할 경우 해당 사이트에 대한 접속 불능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홍콩 당국의 조치는 홍콩 주민들의 인터넷 사용의 권리와 자유에 심각한 타격을 준 사건이다”면서 “앞으로 홍콩 내 더 많은 외국계 기술 업체에 대한 탄압이 이어질 가능성과 비관적인 파급력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사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 허브로의 홍콩이 꿈꿨던 미래에는 정보에 대한 무한한 접속과 무료 정보 이용이 주요하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홍콩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웹사이트 접속 차단 사례가 비단 이번 뿐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초 홍콩 정부은 돌연 △HKChroniclees.com △Transitional Justice Commission △HK Charter 2021 등 상당수 웹사이트에 대해 이와 동일한 수준의 접속 금지 조치를 내렸기 때문이다.  당시 인터넷 접속이 차단된 HKChroniclees.com는 지난 2019년 홍콩 독립 지지자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했던 친중국 성향의 홍콩 경찰관들의 개인 정보와 사진 등을 웹사이트에 공개한 뒤 줄곧 반중 단체라는 낙인으로 탄압을 당해왔다.  특히 이 무렵 홍콩 정부는 휴대전화 유심칩 구입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신분증명서 사본 등을 요구하는 새 규정을 시행, 자유로운 통신사 가입 자체를 사실상 금지한 바 있다. 또, 각 개인은 최대 3개의 심카드만 소지할 수 있도록 제한된 상태다.  이에 대해 홍콩 중문대 로크만 추이(Lokman Tsui) 박사는 “이것은 국가안전법으로 다룰 문제가 아니라 각 개인의 고유한 사생활 영역이며, 이런 맥락에서 보안법을 사용하여 웹 사이트를 차단하고 검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 ‘몸값’ 치솟는 원자재 투자… 변동성 커 접근은 신중히

    ‘몸값’ 치솟는 원자재 투자… 변동성 커 접근은 신중히

    올 들어 국내 증시가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몸값이 치솟고 있는 원자재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자재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인 상장지수증권(ETN),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까닭이다.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에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의 대치 상황 등이 맞물리면서 당분간 원자재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원자재 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하면서도 높은 변동성을 가진 시장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설정된 주요 원자재 펀드의 올해 1월 평균 수익률은 4.8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13.28% 대비 확연히 높은 수치다. 이 같은 높은 수익률은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거듭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2.28% 상승한 배럴당 90.27달러에 마감하며 2014년 이후 처음으로 90달러를 돌파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이날 1.7% 상승한 90.9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일 이란 핵합의 재개 소식 이후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당분간 국제유가는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글로벌 원유 수요는 급증하고 있는 반면 공급 부족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는 현행 원유 증산량 목표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흥국증권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WTI 가격이 이달 중순 짧게 기술적인 하락을 거친 뒤 상승 기조를 이어 가 2분기에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까지는 시장 수급 여건상 원유 가격 상승을 되돌림할 만한 변수가 적은 반면, 2분기부터는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1분기에 관련 투자로 이익 창출 기회로 삼은 뒤 2분기에 가까워질수록, 혹은 유가가 100달러에 가까워질수록 부분적으로 차익 실현을 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황 연구원은 “통상 3월까지는 난방수요가 원자재 수요 하방을 받쳐 줘 유가가 빠지기 쉽지 않지만 2분기부터는 수요가 주춤하는 시기”라면서 “OPEC플러스 국가들에서 오는 9월까지는 매월 40만 배럴의 증산을 예고한 만큼, 수요는 줄어드는데 생산량은 유지해 공급이 수요를 앞서는 상황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2분기에는 구리, 알루미늄, 아연, 니켈 등 제조업에서 주로 쓰이는 산업 금속 분야가 안정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가격이 올라가면서 탄소집약도가 높은 산업의 공급이 축소돼 이들 원자재의 가격 상방 압력이 높아지는 데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원자재로 분류되는 만큼 제조업 성숙기가 되더라도 장기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공성율 KB국민은행 올림픽PB센터장은 “최근 증시 부진의 대안으로 실물자산의 투자 매력도가 올라가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원자재 상품은 ‘섹터자산’이라고 해서 변동성이 높은 자산으로 분류하는 만큼,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0~20%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주식시장이 강세로 돌아서면 원자재가격 상승폭이 둔화될 수 있는 데다,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등 예상치 못한 변수로 경기가 수축 국면에 진입하게 되면 원자재가격 급락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까닭”이라고 부연했다.
  • ‘분홍색·치마·속눈썹’ 성차별 지적에 국회 캐릭터, 5년 만에 바뀐다

    ‘분홍색·치마·속눈썹’ 성차별 지적에 국회 캐릭터, 5년 만에 바뀐다

    국회의사당의 공식 캐릭터 ‘희망이’와 ‘사랑이’가 5년 만에 바뀐다. 지난 8일 MBN에 따르면, 국회사무처는 해당 캐릭터들이 성차별 고정관념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을 받은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캐릭터 교체를 결정했다. 지난 2017년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물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희망이’와 ‘사랑이’는 각각 파란색과 분홍색, 그리고 바지와 치마로 구분된다. 그런데 지난 2018년 국정감사 전 서면질의를 통해 사랑이 캐릭터가 분홍색인 것과 치마를 입고 속눈썹까지 그려져 있는 모습은 색깔과 복장에 따른 남녀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시키고, 성차별적 편견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국회사무처는 지난해 10월 새로운 국회 캐릭터를 개발하고 용역 의뢰한다는 내용의 공고를 나라장터에 올렸다. 국회사무처 담당자는 MBN과 통화에서 “지적을 받고 치마 의상을 없애는 1차 수정을 했지만, 여전히 분홍 색깔이 문제로 지적돼 아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정된 예산은 5천만원으로 현재 용역 개발이 진행 중이다. ● 경찰청 마스코트 ‘포순이’도 치마 대신 바지앞서 지난 2019년에는 여경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포순이’가 탄생 21년 만에 치마 대신 바지를 입었다. 속눈썹도 없앴고 단발머리에 가려진 두 귀도 시원하게 드러냈다. 포순이 모습이 성별 고정관념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남녀 경찰관을 상징하는 포돌이와 포순이는 경찰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police’의 ‘po’(포)와 조선 시대 치안기관인 ‘포도청’의 ‘포’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1999년 두 캐릭터가 만들어진 이래 포순이는 항상 치마를 입고 속눈썹이 있는 채로 단발머리로 귀를 감춘 형태로 그려졌다. 하지만 긴급 상황에 출동하는 직업군에게 치마를 기본값으로 하는 건 잘못됐다는 점과 포순이의 모습은 성별 고정관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포순이 모습이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편견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듣고 치안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수집해 각종 범죄를 예방하겠다는 의미에서 포돌이와 마찬가지로 포순이도 귀를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 중국이 웬일이래? 해피엔딩 둔갑시킨 영화 ‘파이트 클럽‘ 원상 복귀

    중국이 웬일이래? 해피엔딩 둔갑시킨 영화 ‘파이트 클럽‘ 원상 복귀

    중국 텐센트 비디오에서 결말이 완전히 다르게 편집됐던 할리우드 영화 ‘파이트 클럽’의 결말이 복원돼 이례적이란 반응을 낳고 있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현재 이 동영상 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파이트 클럽’은 삭제됐던 결말이 원상 회복돼 서비스되고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원래 영화에서 약 1분 정도만 잘려 나간 상태로 일부 알몸이 노출된 장면이 여전히 잘린 채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정도라면 중국에서는 으레 있는 일이다. 워낙 오래 전 영화이고, 많은 사람들이 봤을테니 스포일러의 위험을 감수하겠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치밀하게 복선을 짜놓아 결말을 알더라도 위대한 이 걸작을 감상하는 재미를 해치지 않을 것이다. 앞서 텐센트 비디오가 지난달 컬트 클래식으로 손꼽히는 이 영화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는 결말의 결정적인 대목이 5분 잘려나가고 전체적으로 11~12분을 덜어낸 상태였다. 주인공 에드워드 노튼의 내레이션으로 얘기를 풀어나가는데 브래드 피트가 그의 아바타(alter ego)라 할 수 있는 타일러 더든을 연기한다. 원래는 자동차 리콜 심사관이었던 노튼이 상상으로 만들어냈지만 더 강해진 더든을 살해하고 폭탄을 터뜨려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카드 회사 등을 날려버리며 끝난다. 체제 전복적인 메시지가 강하다. 그런데 텐센트 비디오는 결말 가운데 노튼이 총을 쏘는 장면과 건물 폭발 장면 등을 삭제했고, 대신 결말을 ‘긍정적으로 바꾼’ 설명이 영어 자막으로 달렸다. 당국이 음모를 미리 적발해 모든 범죄자를 검거하고 더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는 내용으로 둔갑했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완전히 다른 결말을 창조해냈다며 조롱을 섞어 비판했다. 1996년 원작 소설을 집필한 척 팔라니욱은 “슈퍼 원더풀! 중국에서는 모두가 해피 엔딩을 맞네!”라고 비웃는 트윗을 날렸다. 사실 이미 많은 중국인들이 해적판으로 영화 줄거리를 아는데 이런 어처구니없는 검열을 한 것이었다. 팔라니욱은 서브스택에 올린 글을 통해선 “참 대단들해. 나도 몰랑! 사필귀정(Justice always wins). 끝”이라고 고사성어를 동원해 비웃는 정성을 기울였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중국의 검열이야말로 이 영화가 묘사하려 했던 디스토피아라고 힐난했다. SCMP는 “중국에서 정부의 검열을 통과하느라 디즈니나 HBO 등 할리우드 영화사들의 작품이 일부 삭제된 채 개봉된 역사는 오래 됐다”며 “‘파이트 클럽’의 결말이 복원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달 말 ‘파이트 클럽’의 결말이 바뀌었다는 사실이 전 세계 언론을 장식하자 텐센트는 중국 검열 논쟁의 한복판으로 소환됐다”고 덧붙였다. 텐센트는 이번 일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2005년 니컬러스 케이지 주연의 ‘로드 오브 워’도 ‘파이트 클럽’과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당시 이 영화는 중국에서 후반부가 30분가량 잘려 나간 채 ‘긍정적인 결말’이 영어 자막으로 대체됐다고 SCMP는 전했다. 지난해 미국 인기 드라마 ‘프렌즈 재결합 스페셜’이 중국 검열을 통과하는 과정에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등장하는 장면이 잘려나갔다. 같은 해 6월 티베트 독립의 정신적 지주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는 이유 만으로 그녀의 노래 몇 곡도 방송 금지 처분을 받았다.
  • 날개 없이 비행하는 속도…세계서 가장 빠른 열차 Top 10

    날개 없이 비행하는 속도…세계서 가장 빠른 열차 Top 10

    기후위기에 직면한 현실에서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비행기는 더 이상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이라고 할 수 없다. 탄소 배출이나 기후변화 문제에 유난히 민감한 스웨덴 사람들이 ‘플뤼그스캄’(Flygskam)을 외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스웨덴어 ‘플뤼그스캄’은 영어로 ‘Flight Shame’이라는 뜻이다. 비행기로 여행하는 것을 부끄럽고 창피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다. 현실적으로 비행기를 대체할 가장 효과적인 교통수단은 기차를 꼽는다. 이중 고속열차는 비교적 속도도 빨라 여행하는 데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해준다.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1980년대 이후 고속철도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했다. 중국은 10년간 국토 거의 모든 곳에 새로운 철도망을 깔았고, 유럽은 기존 철도망을 확장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2018년 처음 모로코에서 고속철이 개통했고, 이집트도 2020년 말까지 고속철을 개통할 예정이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대만은 이미 고속철을 운영 중이며, 인도와 태국, 러시아, 미국도  새로운 고속철 구축에 나서고 있다. CNN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 상위 10개를 공개했다. 올해 고속열차로 여행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 있는지 소개한다. 1위 상하이 마그레브(Maglev) : 시속 460㎞ (중국)대중교통 수단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로 레일 위를 바퀴가 아닌 자기부상(마그레브·maglev) 기술을 사용해 달린다. 상하이 푸둥국제공항과 시내 중심부의 롱양루역을 최대 시속 460㎞의 속도로 달려 7분 20초 만에 주파한다. 2위 CR400 푸싱호 : 시속 350㎞ (중국)세계에서 가장 빠른 정기운행 열차다. 승객을 태운 채 최고 시속 350㎞로 주행하지만, 시험 주행에선 시속 420㎞를 기록했다. 푸싱호는 베이징-상하이-홍콩 노선과 베이징-하얼빈 노선에서 운행 중이다. 최대 16량 편성으로 최대 승객 수는 1200명이다. 좌석에는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 시청 장치와 무선 충전 시설, 스마트 수하물 보관함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 3위 ICE3 : 시속 330㎞ (독일)독일 고속철도 인터시티 익스프레스(ICE)에서 가장 빠른 열차다. 쾰른-프랑크푸르트 구간(180㎞)을 잇는 ICE3는 이동 시간을 2시간 30분에서 1시간 2분대로 절반 이상 줄였다. 평소 주행 속도는 최고 시속 300㎞까지 내지만, 열차 지연 시 시속 330㎞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시험 주행에선 시속 368㎞를 기록한 적도 있다. 4위 TGV : 시속 320㎞ (프랑스)TGV는 2007년 4월 3일 시속 574.8㎞라는 세계 최고 속도 기록을 달성해 지금껏 지키고 있다. 이는 TGV의 운행 시간 최고 속도인 320㎞의 거의 2배에 달한다. 노선은 현재 파리에서 리옹, 마르세유, 보르도, 낭트, 스트라스부르, 릴, 브뤼셀, 런던까지 확대됐다. 5위 JR 동일본 E5계 : 시속 320㎞ (일본)신칸센의 운행 속도는 최고 시속 300㎞이지만, JR동일본의 신칸센 E5계는 도쿄에서 신아오모리를 잇는 도호쿠 신칸센에서 최고 시속 320㎞로 운행된다. E5계는 좌석 수 731석, 전기 유도 모터를 32개 탑재해 1만 2900마력의 출력을 낸다. 6위 알 보라크 : 시속 320㎞ (모로코)2018년 11월 모로코의 항구도시 탕헤르와 카사블랑카를 잇는 아프리카 최초 고속철 알 보라크가 개통했다. 차량은 프랑스 2층짜리 TGV인 유로 듀플렉스의 개선 제품이다. 탕헤르와 케니트라를 잇는 186㎞의 구간을 최고 시속 320㎞의 속도로 달린다. 7위 아베 S-103 : 시속 310㎞ (스페인)아베(AVE)는 스페인 고속열차(Alta Velocidad Espanola)의 약자로 스페인 초고속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스페인어로 ‘새’를 뜻하는 ‘ave’와 표기법이 같다. 기종 S-103은 독일 ICE3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지멘스 벨라로의 첫 수출 제품이다. 정상 운행 시 최고 속도는 시속 310㎞, 시험 주행에서는 시속 350㎞를 기록했다. 좌석 수는 404석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 구간을 운행한다. 8위 KTX : 시속 305㎞ (한국)2004년 서울-부산 노선이 개통된 KTX는 최고 시속 330㎞의 속도로 달릴 수 있지만, 운행 시간 최고 속도는 시속 305㎞로 제한된다. 프랑스 TGV 기술을 기반으로 한 1세대 KTX-I는 4시간 이상 걸리던 서울과 부산의 이동 시간을 2시간 15분으로 줄였다. 한국은 프랑스, 일본, 중국과 함께 시속 420㎞ 이상으로 주행 가능한 열차를 개발한 세계 4개국 중 하나다. 2013년에는 3세대 HEMU-430X 시제품이 최고 시속 421.4㎞를 기록해 2세대 KTX HSR-350x가 기록한 시속 352.4㎞라는 한국의 철도 최고 속도를 경신했다. 9위 트랜이탈리아 ETR1000 : 시속 300㎞ (이탈리아)이탈리아 철도청인 트랜이탈리아의 고속열차 ‘프레차로사’(붉은 화살)은 민간 고속열차에 대응하고자 2017년 도입됐다. 설계상 최고 속도는 시속 400㎞, 화살과 같은 유선형 디자인, 출력 1만 마력 등의 열차 성능은 붉은 화살이란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다. 운행 최고 속도는 시속 300㎞이지만, 2016년 시험 주행에서 시속 394㎞를 도달하기도 했다. 열차 전체 길이는 200m, 좌석 수는 총 457석이다. 열차는 이탈리아를 T자형으로 뚫는 고속 철도망에서 운행하며 북부의 토리노와 밀라노, 베네치아, 볼로냐, 피렌체, 로마 그리고 나폴리를 연결한다. 10위 하라마인 고속철도 : 시속 300㎞ (사우디아라비아)메카부터 메디나까지 두 성지를 최고 시속 300㎞로 연결한다. 최고 기온 섭씨 50도의 사막지대를 달리기 위해 스페인의 탈고를 개조한 열차는 450㎞의 거리를 불과 2시간 만에 주파한다. 35대의 각 열차는 13량, 좌석 수는 417석으로 연간 6000만명의 승객을 수송한다.
  • 반중 외쳤던 리투아니아…중국 압박에 두 손 들었다?

    반중 외쳤던 리투아니아…중국 압박에 두 손 들었다?

    지난해 8월 ‘타이베이 대표처’ 정식 명칭을 ‘대만 대표처’로 변경하며 반중 행보를 걸었던 리투아니아가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30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대만 대표부’ 명칭에 대해 중국과 불필요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잘못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또 리투아니아가 이번 논란을 영어와 중국어의 언어적 해석 차이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규정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나우세다 대통령은 기존의 주 리투아니아 대만 대표처 영문 명칭인 ‘The Taiwanese Representative Office in Lithuania’의 ‘Taiwanese’ 부분을 중문으로 번역하면 ‘대만인’(人)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대만의 국가 정통성을 강조한 ‘대표처’ 명칭에서 한발 물러선 번역이다. 중국과의 긴장을 완화, 정치적 의미 해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영된 행보다. 나우세다 대통령실의 이 같은 입장이 언론에 처음 공개된 것은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수석 외교 고문 스칼이스 젤리트가 지난 27일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가 고려하고 있는 입장을 밝히면서다.다만, 스칼이스 젤리트 수석 외교 고문은 “이 같은 며칭 변경은 중국과의 긴장 상태를 완화시키는 선택지 중 하나다”면서도 “하지만 (리투아니아 정부는) 지나치게 빠른 입장 변경을 두고 그 선택에 불러올 결과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이후 싱가포르 매체 연합조보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리투아니아 정부의 중국어 실력이 갑자기 이렇게 좋아졌다’면서 ‘(리투아니아 정부가) 기존의 대만 대표처라는 공식 명칭에 사람(人)이라는 단어 하나를 더 추가하고 싶은 모양새다. 하지만 이번 선택지는 한 국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도무지 체면이 서지 않는 타협안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만이 이에 대해서 동의할 가능성이 전무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지난 8월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 대만 대표처가 설치된 직후 리투아나아와의 외교 관계를 기존 ‘대사관’급에서 ‘대리대사’급으로 낮춘 바 있다. 중국이 유럽 국가와 외교 관계를 강등한 것은 지난 1981년 이후 무려 40년 만에 처음 있는 사례다. 또, 중국은 리투아니아에 대한 대대적인 경제 보복을 예고, 리투아니아행 화물열차와 수입품 통관 절차 일체를 중단한 상태다.
  • [이광식의 천문학+]금보다 10배 비싼 그것...남극에 30만개 묻혀 있다

    [이광식의 천문학+]금보다 10배 비싼 그것...남극에 30만개 묻혀 있다

    남극대륙이 운석의 노다지밭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따르면, 남극대륙의 청빙 지대에서 수십만 개의 운석이 눈 속에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발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소가 어디인지를 밝히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에서 회수된 모든 운석의 거의 2/3가 남극에서 나온 것이다. 얼어붙은 대륙의 춥고 건조한 자연은 외계 암석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암석의 어두운 색상은 얼음과 눈 속에서 눈에 잘 띄어 발견하기가 쉽다. 운석은 원래 태양계 형성 초기 행성체의 일부인 만큼 남극에서 발견된 우주 암석은 태양계의 기원 및 진화에 대해 귀중한 단서를 제공해왔다.  운석은 그 희귀성으로 인해 어떤 것은 금값의 10배를 호가하기도 해 전 세계적으로 운석 사냥꾼들을 양산시켰다. 우리나라에도 지난 2014년 진주에 운석 4개(모두 37㎏)가 떨어져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운석은 남극대륙에 떨어질 때 보통 대륙의 98%를 점하는 눈 덮인 지역에 착지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이 쌓이고 압축되어 이윽고 얼음이 되는데, 이 얼음이 대륙의 가장자리를 향해 흐르는 빙상 안에 이 우주 암석을 밀어넣게 된다.  대부분의 얼음에 갇힌 남극 운석은 결국 바다로 가게 되지만, 그 중 일부는 바람이나 기타 원인으로 청빙 지역(blue ice)의 표면에 집중된다. 이 청빙은 쌓인 눈이 압축되어 형성된 빙하가 표면에 노출된 것으로 햇빛을 받아 푸른빛을 띠는 얼음판이다.   남극의 얼음이 흐르는 방식과 기타 기후나 지형의 영향으로 운석은 청빙 표면에 노출된 채로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연구원들은 현장 임무 중에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거의 모든 남극 운석은 청빙 지역에서 회수되었다.   오늘날 알려진 운석의 대부분은 청빙 지역에서 운 좋게 발견된 것이거나, 또는 눈썰매를 이용한 탐색작업 끝에 찾아낸 것들이다. 이제 과학자들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운석 발견 전략을 개발했다.   연구의 주저자인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학의 빙하학자인 베로니카 톨레나르는 스페이스닷컴(Space.com)에 "우리는 운석을 찾을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진 미개척 지역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남극대륙 전체 표면의 위성 데이터를 분석하도록 했다. 그들의 목표는 과학자들이 이전에 우주 암석을 발굴한 지역과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운석이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을 식별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온도, 기울기 및 얼음 속도와 같은 표면 특징의 광학, 열 및 레이더 데이터에 중점을 두었다.  AI 프로그램은 운석이 풍부한 남극 지역의 83%를 거의 정확하게 식별해냈다. 전체적으로, 현재 미개척지를 포함하여 대륙에서 잠재적으로 운석이 풍부한 지역을 600개소 이상 확인했으며, 그 중 다수는 남극대륙의 기존 연구기지와 비교적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들이다.   톨레나르는 "이러한 지역를 방문하고 드론을 이용한 측량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남극 운석 회수 임무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남극에서 현재까지 회수된 4만 5천 개 이상의 운석이 남극 전체 운석의 5~13%에 불과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톨레나르는 "우리의 계산에 따르면 30만 개 이상의 운석이 여전히 빙상 표면에 있을 거로 보며, 그 잠재력은 ​​엄청나다"고 주장한다.  과학자들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저널에서 1월 26일자에 그들의 발견을 온라인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그들은 또한 이 웹사이트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결과를 설명해준다.
  • 우크라 전쟁 공포에… 브렌트유 7년 만에 90달러 넘었다

    우크라 전쟁 공포에… 브렌트유 7년 만에 90달러 넘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7년여 만에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우크라이나 침공설 등 지정학적 위기에 에너지 대란이 가시화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90.02달러를 찍으며 2014년 10월 13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87.35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역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올랐다. 일촉즉발로 치닫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 등 지정학적 긴장이 촉발한 공급 우려가 국제유가를 올렸다고 AFP통신은 설명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이 올해 석유 수요가 글로벌 경제성장에 따라 코로나19 전인 2019년 석유 수요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 것 역시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CIBC프라이빗웰스의 레베카 바빈 수석 에너지 트레이더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이 완화 국면에 접어들기 전까지 국제유가의 매수세가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플랫츠의 폴 셸던 최고 지정학 고문은 “시장은 물리적인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원유 재고는 증가했지만 유가 상승을 막지 못했다. 지정학 공포가 높은 탓에 공급 불안이 미국의 공급 여력보다 크게 작용한 것이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올해 3분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대로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코로나19 발발 이후 원유시장은 공급 교란 가능성에 더 취약해졌다”고 언급했다.
  •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35만㎡ 규모 업무복합단지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35만㎡ 규모 업무복합단지

    13년간 표류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공터로 방치됐던 대규모 철도부지에 2026년까지 최고 38층 높이의 복합시설이 들어서고, 서울역 일대 보행 인프라도 개선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세부개발계획안’을 수립하고 다음 달 9일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로7017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사이 약 2만 9000㎡의 철도 유휴부지(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대)에 총 5개 건물로 이뤄진 연면적 35만㎡ 규모의 전시·호텔·판매·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건물 규모는 최대 지하 6층∼지상 38층에 이른다. 도심·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과 전시장을 갖춘 컨벤션(MICE) 시설도 들어선다. 이르면 2023년 착공해 2026년 준공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 13년만에 첫발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 13년만에 첫발

    13년간 표류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이 마침내 첫발을 뗀다. 공터로 방치됐던 대규모 철도부지에 최고 38층 높이의 복합시설이 들어서고 서울역 일대 보행 인프라도 개선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수립된 ‘서울역 북부역세권 세부개발계획안’에 따라 다음달 9일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시행한다. 시는 “세부개발계획안 수립으로 일대 고밀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면서 “향후 장기적으로 이뤄질 서울역 전체 공간재편의 첫발을 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로7017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사이 약 2만 9000㎡의 철도 유휴부지(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대)에 총 5개 건물로 이뤄진 연면적 35만㎡ 규모의 전시·호텔·판매·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건물 규모는 최대 지하 6층∼지상 38층에 이른다. 이곳에는 도심·강북권 최초로 2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과 전시장을 갖춘 컨벤션(MICE) 시설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에서 나오는 공공기여금 약 2900억원을 활용해 서울역 일대 인프라를 확충하고 서울시 전체 균형발전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역 동·서 지역과 주변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동작구 남태령공원과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토지보상에도 나선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은 2008년부터 논의가 시작됐지만 민간사업자가 사업성을 이유로 중도 포기하면서 10년 넘게 표류해왔다. 시는 사업 재개를 위해 2018년 개발 방향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토지 소유자인 코레일에 제시했고 2020년 4월 코레일과 사업자인 한화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사전협상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논의가 재개됐다. 이후 약 10개월에 걸친 3자 간 사전협상 끝에 작년 3월 큰 틀의 개발계획안이 최종 확정됐다. 시가 이번에 세부개발계획안을 내놓으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절차가 본격화된다. 도시관리계획은 주민 열람공고 이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건축 인허가 등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2023년 착공해 2026년 준공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특히 서울역 일대는 기존 1·4호선과 공항철도에 더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다수 노선이 추가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국가중앙역이자 유라시아 철도시대 국제관문으로서 서울역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고밀복합개발로 침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북부역세권 사업 13년만에 본궤도에

    13년간 표류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이 마침내 첫발을 뗀다. 공터로 방치됐던 대규모 철도부지에 최고 38층 높이의 복합시설이 들어서고 서울역 일대 보행 인프라도 개선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수립된 ‘서울역 북부역세권 세부개발계획안’에 따라 다음달 9일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시행한다. 시는 “세부개발계획안 수립으로 일대 고밀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면서 “향후 장기적으로 이뤄질 서울역 전체 공간재편의 첫발을 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로7017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사이 약 2만 9000㎡의 철도 유휴부지(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대)에 총 5개 건물로 이뤄진 연면적 35만㎡ 규모의 전시·호텔·판매·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건물 규모는 최대 지하 6층∼지상 38층에 이른다. 이곳에는 도심·강북권 최초로 2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과 전시장을 갖춘 컨벤션(MICE) 시설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에서 나오는 공공기여금 약 2900억원을 활용해 서울역 일대 인프라를 확충하고 서울시 전체 균형발전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역 동·서 지역과 주변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동작구 남태령공원과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토지보상에도 나선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은 2008년부터 논의가 시작됐지만 민간사업자가 사업성을 이유로 중도 포기하면서 10년 넘게 표류해왔다. 시는 사업 재개를 위해 2018년 개발 방향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토지 소유자인 코레일에 제시했고 2020년 4월 코레일과 사업자인 한화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사전협상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논의가 재개됐다. 이후 약 10개월에 걸친 3자 간 사전협상 끝에 작년 3월 큰 틀의 개발계획안이 최종 확정됐다. 시가 이번에 세부개발계획안을 내놓으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절차가 본격화된다. 도시관리계획은 주민 열람공고 이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건축 인허가 등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2023년 착공해 2026년 준공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특히 서울역 일대는 기존 1·4호선과 공항철도에 더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다수 노선이 추가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국가중앙역이자 유라시아 철도시대 국제관문으로서 서울역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고밀복합개발로 침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 빌보드 집계 규정 변경…K팝 순위에 미칠 영향은?

    빌보드 집계 규정 변경…K팝 순위에 미칠 영향은?

    미국 빌보드 차트가 새해 들어 음원 중복 구매(다운로드)를 집계에서 제외하기로 규정을 바꾼다. 빌보드는 올해부터 한주에 다운로드 1건만 인정하고, 2건 이상의 중복 다운로드는 차트 집계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전까지는 한주에 4건의 다운로드까지 집계에 포함됐다. 또 앨범은 3.49달러(약 4168원), 8곡 이하가 담긴 미니음반(EP)은 0.39달러(약 466원) 미만일 때는 집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는 음원 가격을 낮게 책정해 판매량을 늘리는 방법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 같은 규정 변경이 알려지자 K팝 아티스트의 빌보드 차트 순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다. 스트리밍이 주를 이루는 미국 현지 아티스트와 달리 전 세계를 아우르는 강력한 팬덤에 기반한 K팝 아티스트는 다운로드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버터’(Butter)로 10주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와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각각 정상에 올랐다. 또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피처링에 참여한 고(故) 주스월드(Juice WRLD)의 유작 앨범 ‘파이팅 디먼즈’(Fighting Demons) 수록곡 ‘걸 오브 마이 드림스’(Girl Of Dreams)는 빌보드 29위를 기록했고, 다른 멤버 뷔가 발표한 SBS ‘그 해 우리는’ OST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는 한국 드라마 OST로는 처음으로 79위로 차트 진입해 이목을 끌었다. 이 밖에도 블랙핑크의 리사가 솔로곡 ‘라리사’(LALISA)와 ‘머니’(MONEY), 걸그룹 트와이스의 첫 영어 싱글 ‘더 필스’(The Feels)도 핫 100에 진입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바탕에는 전 세계적 팬덤에 기반한 다운로드의 힘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빌보드와 MRC 데이터가 공개한 2021년 미국 음악시장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지난해 약 188만 9000건 다운로드돼 작년 한 해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미국 시장 음원 다운로드를 집계한 ‘톱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버터’ 외에도 ‘퍼미션 투 댄스’ 3위(40만 4000건), ‘다이너마이트’ 6위(30만 8000건), ‘마이 유니버스’ 7위(28만 7000건) 등 압도적인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빌보드의 규정 변경으로 상대적으로 다운로드 반영 비율이 낮아지고 스트리밍이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K팝 아티스트에게 어떠한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지난해 초과 생산 쌀 20만t 정부가 매입

    지난해 초과 생산 쌀 20만t 정부가 매입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지난해 생산된 쌀 20만t에 대한 시장격리 매입(정부매입)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초과 생산된 27만t 중 20만t을 우선적으로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쌀 생산량은 388만t으로 추정 수요량(361만t)대비 27만t이 초과생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20만t외에 7만t은 시장 상황과 민간 재고 등 여건을 파악해 추가 매입 시기 등을 결정키로 했다. 정부매입 대상 쌀은 농가와 농협·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한 2021년산 벼이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다음달 8일 농협 ‘인터넷 조곡 공매시스템(http://rice.nonghyup.com)’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장격리는 농가 보유 물량을 우선 매입할 계획이며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농협과 협의를 거쳐 지역 농협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 매입 물량은 지역 쌀 재고와 전년대비 산지쌀값 하락 정도 등을 반영해 도별로 배분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시장격리와 함께 올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거쳐 벼 재배면적조정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 한성대 IPP사업단, ‘2021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한성대 IPP사업단, ‘2021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한성대학교 IPP사업단은 ‘2021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성대 관계자는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사업’을 운영하면서 산업계 현장 수요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인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나아가 청년 고용률 제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성대는 2016년 일학습병행 1차년도부터 현재까지 누적 66개의 학습기업과 230여명의 학습근로자의 훈련을 실시했다. 매년 훈련 종료 후 정직원으로 전환하는 학습근로자가 60~70% 달하는 성과를 보였다. 그 결과 2015년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에 선정된 뒤 매년 성과평가에서 A등급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 여러 차례 이사장 포상도 받았다. 윤주일 IPP사업단 단장은 “우리 사업단의 최대 성과는 현장실습 후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학생의 참여율이 높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우수 기업으로 조기 취업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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