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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객’의 김래원, 음식 다큐 내레이션 참여

    ‘식객’의 김래원, 음식 다큐 내레이션 참여

    김래원이 MBC 음식 문화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따뜻한 인간미를 내뿜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SBS 드라마 ‘식객’의 ‘성찬’으로 출연했던 김래원이 MBC 특별기획 ‘스파이스 루트’(연출 유현)의 내레이션을 맡은 것. 스파이스 루트(Spice Route)는 동남아시아 밀림에서 인도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해상 무역로를 가리키는 말로 MBC 특별기획 ‘스파이스 루트’는 HD 고화질로 담아낸 고품격 음식 문화 다큐멘터리이다. 태국의 왕실요리부터 헝가리의 고추 농가까지 세계 10개국에서 펼쳐지는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제작진은 생생한 영상으로 세계 각국의 스파이스 음식들을 눈앞에 펼쳐놓고 혀끝으로 맛보는 듯한 느낌을 전해줄 계획이다. 중저음의 차분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맡게 된 배우 김래원은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처음 맡게 돼 약간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 작업에 동참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MBC 특별기획 ‘스파이스 루트’는 11월 7일, 14일 금요일 밤 9시 55분에 1, 2부가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섹시+잔인’ 콘셉트 엽기 달력 화제

    피 흘리는 여성들의 사진으로 채워진 엽기적인 달력이 미국에서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젊은 아티스트 샬라코 샤잉(Shalaco Sching)과 로빈 엘리자베스 맬터(Robyn Elizabeth Malter)는 좀비나 흡혈귀에게 물린 여성들을 소재로 삼은 ‘퓨전 섹시 화보달력’을 선보였다. ‘마이 좀비 핀업’(My Zombie Pinup, 좀비 벽걸이)이라고 불리는 이 달력은 잔인하게 물어 뜯긴 상처가 선명한 여성모델들의 사진으로 꾸며져 있다. 사진 중 일부는 모델의 눈이나 입술 등이 심하게 훼손된 모습으로 연출해 끔찍함을 더했다. 이같은 연출을 위해 모델들은 최소한 3시간 이상, 대부분 5시간에서 6시간 넘게 온 몸 구석구석 특수분장을 해야만 했다고 제작팀은 밝혔다. 이번 달력 제작을 기획한 샤잉은 “우리가 즐겨 사용하던 통속적이고 성적인 내용의 사진이 담긴 벽걸이 달력에 좀비 부분을 더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면서 “이번 도전은 잔인함과 아름다움의 균형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작업에 의미를 부여했다. 공동기획자인 여류 아티스트 맬터는 “나는 공포영화의 열렬한 팬”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이블데드’(Evil Dead),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Night of the Living Dead) 등의 B급 공포영화와 고전 SF영화를 보며 자랐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젝트에 참여한 스태프들도 공포영화 팬으로서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이 달력에 대해 보도한 영국 ‘텔래그래프’에 따르면 1000개 한정 제작된 이 달력은 현재 19.99달러에 판매됐으며 지금까지 절반 정도가 팔려나갔다. 한편 이들 괴짜 아티스트들은 “현재 2010년 달력을 위한 ‘잔인하지만 유쾌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지숙의 미술산책] 문화지구의 실속과 겉멋

    [백지숙의 미술산책] 문화지구의 실속과 겉멋

    집 근처 와룡공원에서 출발해 북악산 성벽을 따라 걷다가 창의문으로 나오면 금방 효자동이다. 효자동에 도착하면 땀도 식히고 목도 축일 겸 들르는 카페가 있다. 선이 단순한 앤틱가구들과 최소한의 인테리어가 특색인 이 카페는 작가 이미경이 운영하는 곳으로, 여기에는 쓸모 있는 가구들을 눈여겨보고 간혹 수집도 하고 또 실제로 제작해온 작가의 생각과 태도, 취향이 면면이 스며들어 있다. 카페 바로 옆에 갤러리 팩토리가 있다. 일층 전시장에서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이층 전시장 한 귀퉁이에 사무공간이 끼어있다. 카페에 갈 때마다 갤러리 디렉터가 카페에서 직원이나 손님들과 사무를 처리하는 광경을 보면서 사무실이 비좁긴 한가보다 했다. 듣자하니 이 갤러리는 작품매매보다는 외부의 프로젝트를 동시다발로 기획하면서 생긴 수익으로 전시를 개최한다고 한다. 과부하가 걸리는 이런 기획 일들을 처리하기엔 턱없이 협소한 이웃 갤러리의 사무공간을 위해서, 작가 이미경은 이번 개인전에서 기능적이면서도 구축적인, 그러니까 확장과 집적, 축소가 용이한 조합형 가구를 제안하고 있다.(‘Oh my office’전, 새달 2일까지, 갤러리 팩토리) 디자이너가 가구나 제품을 미술관에서 전시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또 미술가가 용도가 있는 물건들을 제작하는 것도 요즘은 드문 일이 아니다. 그러나 대체로 전시장에서 만나는 가구는 기능성이 떨어지거나 장식이 과잉되거나 관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이미경이 이번 전시에 출품한 책상과 수납장은 해당공간의 생산성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간단한 모듈과 몇 가지 색상으로 산출되었다. 특별히, 전시장 한편에는 작가가 집어온 버려진 나무 책상이 놓여 있는데, 책상 위의 작은 노트북에서는 그가 도큐멘트한 슬라이드 수백 장이 돌아가고 있다. 작품제작 때문에 작가가 자주 들르는 을지로, 청계천, 남대문 등의 작은 점포와 노점에서 목격한 각종 수납공간과 가구 등을 찍은 사진들인데, 여기에는 생활의 발명가이자 장인, 달인들이 조립해 애용하고 있는 기발하고도 감동적인 자작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작가가 자신의 미적 공간을 구획하고 매개하고 운용하는 아이디어를 착상하게 된 계기들을 이 사진들은 ‘색인’해준다. 갤러리에서 나와 살펴보니 한국미술 자료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김달진의 연구소를 비롯하여 동네 곳곳에 갤러리와 서점, 카페 등 예전보다 훨씬 늘어난 문화공간들이 눈에 띈다. 아마도 효자동은 인사동-사간동-삼청동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주변으로 확장되고 있는 ‘문화지구’에 이미 편입된 게 아닌가 싶다. 퍼뜩, 여기도 머지않아 시끄럽고 비싸고 가짜로만 가득 찬, 또 다른 문화 개발지대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요즘의 금융위기와는 걸맞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바야흐로 한국사회에서는 돈을 잘 버는 것보다 잘 쓰는 게 훨씬 더 중요한 윤리가 되고 있다. (아르코미술관장)
  • ‘영구이식 인공심장’ 佛의료진 개발

    ‘영구이식 인공심장’ 佛의료진 개발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심장을 영구히 대체할 수 있는 인공심장이 개발됐다. 파리 조르주 퐁피두 병원 심장이식전문의 알렝 카르팡티에 박사 연구팀이 공개한 이 인공심장은 실제 심장과 모양이 같고 혈류의 리듬도 같다. 심장판막은 카르팡티에 박사 자신이 개발해 이미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을 썼다. 이 인공심장은 동물조직을 화학처리한 ‘생체적합물질’(biomaterial)로 만들어져 환자 면역체계에 의한 거부반응이나 기존 인공심장장치들의 문제점인 혈전 형성을 피할 수 있다. 카르팡티에 박사는 “이 인공심장은 현재 순수한 연구단계를 지나 임상적용 단계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2년 반 후에는 임상시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동물실험 등을 거쳤지만 아무런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 인공심장이 주로 약물치료, 심실보조장치(VAD), 심장이식 등이 실패한 중증 심장마비 또는 말기 심부전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개된 프로토 타입의 제작비용은 5500만유로(약 1000억원)였으며 정식 제작이 시작되면 가격은 15만유로(약 2억70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인공심장은 유럽우주방위그룹(EADS), 프랑스 국가개혁청, 처기업 트뤼플(Truffle) 그리고 카르팡티에 박사가 공동설립한 생의학 기업 카르마트(Carmat)가 프랑스 근교에서 제작하게 된다. 한편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인공심장은 흉곽에 이식하는 엄지만한 크기의 VAD로 심장에서 혈액을 빨아들여 대동맥으로 펌프질 해 내보는 장치다. 이 장치는 체외에 장치된 배터리를 이용해 4시간에 한번씩 충전해 주어야 한다. 사진=텔레그래프 보도화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톰 크루즈, 딸 놀이방으로 뉴욕 아파트 구입

    톰 크루즈, 딸 놀이방으로 뉴욕 아파트 구입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 부부가 딸 수리(Suri)의 놀이방으로 사용하기 위해 뉴욕에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대중지들은 이들 할리우드 커플이 자신들의 거주지 외에도 뉴욕에 네 곳의 아파트를 더 구입했다고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톰과 케이티 부부는 아파트들을 하나는 수리의 놀이방으로, 하나는 부부의 체육관으로 꾸몄으며 나머지는 스태프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리의 놀이방으로 꾸며진 아파트는 수리의 장남감들을 보관하기 위한 더 큰 공간이 필요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뉴욕 포스트는 “톰 크루즈는 새 이웃들과 어울리기 위해 노력하는 반면 케이티 홈즈는 언제나 풀이 죽은 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면서 “부부의 상반된 모습을 이웃들이 이상하게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들 부부의 대변인은 이 모든 내용에 대해 부정했다. 현재 톰은 이미 작업을 마친 ‘발키리’의 내년 개봉을 기다리고 있고 케이티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올 마이 선즈’와 ABC 드라마 ‘일라이 스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babbl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체투지 순례 해보니… “겸손 배웠어요”

    “나를 낮추면 세상이 아름다워집니다.” 수경(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스님과 문규현·전종훈(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가 정부의 종교 편향을 계기로 오체투지(五體投地) 전국 순례에 들어간 지 53일째이자 마지막 날인 26일, 서울신문 두 기자가 순례단에 합류했다. 오체투지는 양 무릎과 팔꿈치, 이마 등 신체의 다섯 부분을 땅에 붙이면서 순례하는 불교식 수행법이다. 수경 스님 등은 지난달 4일 지리산 노고단에서 계룡산 중악단까지 200㎞가 넘는 대장정을 펼쳐왔고, 내년 3월 파주 임진각을 거쳐 묘향산까지 2차 순례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전 8시 출발지인 충남 논산시 상월면 상도교회 인근의 ‘새동네’에 도착했다. 출발에 앞서 ‘사람·생명·평화의 길’이라는 문구가 적힌 조끼와 무릎 보호대를 받았다.8시35분쯤 60여명이 순례에 나섰다. 한 구간(120m)을 이동한 뒤 5분 정도 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관 스님의 징 소리에 맞춰 절을 하고, 몸을 일으켰다.5~7걸음 정도에 한 번씩 오체투지를 했다. 종착지인 계룡산 중악단까지 2.8㎞를 가는 동안 참가자들은 600여명으로 불어났다. ●생사 넘나드는 고통 끝에 얻은 평온함 징소리에 맞춰 무릎, 팔꿈치, 이마를 땅에 댔다. 쌀쌀한 날씨 탓에 아스팔트 바닥이 차가웠다. 시간이 흐르면서 온몸에 땀이 배고, 어느새 도로도 후끈 달아올랐다.3구간이 넘어가며 무릎이 욱신욱신 아파왔다. 생사를 넘나드는 듯한 통증과의 싸움이 이어졌다. 하지만 마지막 구간이 가까워지면서는 오히려 평온함이 느껴졌다. 세상의 온갖 소음이 사라지고 사람들과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자연과 하나되는 경지를 맛보는 듯했다. 울산에서 올라온 고재식(48)씨는 “물질 중심의 사회에서 사람들과 티격태격 싸워온 나를 되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첫 구간에서는 몸을 파고드는 통증으로 주위의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오직 내 속에서 내뱉는 거친 숨소리만 들렸다. 마지막 구간에 접어들어서야 다른 순례자들의 발소리나 숨소리가 들렸다. 오만한 나를 버리고, 비로소 겸손한 나와, 나의 이웃을 마주하는 순간이었다.“이 순례는 자기만의 생각과 감정에 몰입해 욕심대로 살아가는 자신을 반성하고 생명 간 소통을 가능케 해 더불어 살아가는 길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출발 전 지관 스님의 화두가 거친 호흡을 가라앉히며 온 몸에 번졌다. ●자신 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 배워 화계사 청년회에서 왔다는 한주희(29)씨는 “하심(下心), 나를 낮춤으로써 세상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수경 스님은 쉬는 시간 틈틈이 퉁퉁 부은 무릎에 얼음찜질을 하거나 스프레이를 뿌렸다. 문규현 신부에게 “몸은 어떠시냐.”고 물었더니 “괜찮아.”라고 말하며 손을 꼭 잡아줬다.53일간 이들 곁을 지킨 명계환 불교환경연대 조직팀장은 “세 분은 건강이 좋지 않다.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수경 스님은 “‘생명의 실상’을 바로 보고, 만물동체라는 ‘평화의 길’을 찾아가는 ‘사람의 길’이 한 뼘이라도 넓혀졌길 간절히 발원한다.”고 말했다. 2시50분쯤 종점인 계룡산 중악단에 도착했다. 무릎은 발갛게 부었고, 무릎 보호대는 헤져 있었다.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높일 법도 했지만, 다섯 시간 넘게 자신과 사투를 벌인 일행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남을 탓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 보려는 듯 그저 웃고만 있었다. 하종훈 김영롱기자 artg@seoul.co.kr 사진·동영상 / 나우뉴스팀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글이 ‘전투기’를 구입한 까닭은?

    구글이 ‘전투기’를 구입한 까닭은?

    세계최대의 검색 포털 구글이 전투기를 구입했다고 알려지면서 화제에 올랐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구글의 항공기를 관리하는 업체 H211 LLC사가 독일 ‘도르니에르’(Dornier)에서 제작한 전투기 ‘Alpha-Jet’을 구입했다.”고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미항공우주국(NASA)의 모페트 필드에 보관되어 있는 이 전투기는 기관포와 폭탄 등이 장착 가능하다. 이같은 보도 이후 구글의 전투기 구입에 대한 설왕설래가 각 언론들 사이에서 이어졌다. 특히 구글 임원들이 개인 전투기로 사용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음모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모페트 필드를 운영하는 나사 에임스 연구소의 스티브 조르네처 디렉터는 “나사와 구글의 계약관계에 따른 훈련용 비행기”라며 “파일럿 교육훈련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나사가 구글측에 모페트 필드를 민항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대신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민항기는 훈련용도로 적합하지 않아 별도의 전투기를 구입하게 된 것. 현재 나사는 모페트 필드 이용료로 연간 130만달러(약 18억 7000만원)를 구글로부터 받고 있다. 한편 구입한 전투기 ‘Alpha-Jet’의 최고속력은 시속 994km이며 1분에 5000ft(약 1.5km)를 상승할 수 있다. 사진=NYT (Adrian Pingstone)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언론 “김연아는 2010올림픽 우승후보”

    해외언론 “김연아는 2010올림픽 우승후보”

    “김연아는 아시아 피겨스케이팅의 대표주자” ‘피겨요정’ 김연아(18·고려대 입학예정)의 시즌 첫 우승에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연아는 2008-200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시즌 첫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발레곡 ‘세헤라자데’에 맞춘 요염한 공주 연기에 관객들은 대회 중 가장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해외언론들은 김연아의 우승보다도 연기의 완벽함을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미국 AP통신은 “김연아는 긴 팔과 다리로 우아하면서 힘 있는 스케이팅을 선보였다.”면서 “연기 중 여섯 번의 트리플 점프를 특별한 실수 없이 소화했다.”고 김연아의 이번 시즌 첫 연기를 평가했다. 또 “한국의 김연아가 아시아 선수들의 메달 석권을 이끌었다.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의 우승 후보로 떠온 김연아는 일본 선수들과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김연아가 아시아 여성 피겨스케이팅의 선두주자임을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지난 동계아시안게임 우승자 나가노 유카리, 김연아의 라이벌 안도 미키 등 일본 선수들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미국 LA타임즈(LAT) 역시 김연아를 아시아 여성 피겨스케이팅의 대표로 평가했다. LAT는 “아시아 여성 선수들이 세계 대회를 휩쓸고 있다.”며 “김연아는 아시아 여성 선수들의 우월함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연아의 토론토 훈련과 이전까지의 수상 내역 등을 전했다. 피겨스케이트 전문 사이트 ‘라이프 스케이트’도 “김연아의 공중 회전 동작은 마치 그림처럼 완벽했고, 엣지나 다른 부분에서도 감점 요소가 없었다.”고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한편 김연아는 28일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 다음달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출전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사진=LAT 보도화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기침체 비웃는 돈잔치 선거

    경기침체 비웃는 돈잔치 선거

    새달 4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과 총선의 선거 비용이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인 5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워싱턴 정가는 흡사 돈벼락을 맞은 듯 흥청대고 있다. 대통령 선거 비용만 24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시민사회단체는 ‘참여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우려하고 있고 선거 자금에는 경기 침체(recession)가 없다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 등 언론들은 24일(이하 현지시간) 이번 선거에 이익집단의 로비가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워싱턴의 비영리단체인 정치응답센터(CRP)에 따르면 올해 대선과 총선의 선거 비용은 53억달러(7조 6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현재까지 들어간 선거 비용은 2004년 대선 때보다 27% 증가했다.11월4일 선거에선 대통령뿐 아니라 연방 하원의원 435명 전원을 재선출하고, 전체 100석인 상원의 35개 의석도 주인도 가리게 된다. 이미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가 긁어모은 기부금 액수와 지출 규모만 보더라도 2004년 대선의 두배, 그리고 2000년 대선의 3배를 넘어섰다. 민주당은 4년 전보다 52%가 늘어난 선거 자금을 모금했다. 공화당은 같은 기간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금융위기의 진원지로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고 있는 월스트리트는 3억 7000만달러를 기부해 여전히 미국 선거의 ‘큰손’이었다. 최대 기부자는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였다. 전체 인력의 10%인 3200명을 구조조정한다고 발표한 골드만삭스는 23일 거액을 기부했다. 여기에 각 투자은행의 임직원 등이 개별적으로 기부한 액수가, 로펌들이 1억 8000만달러, 부동산 업체가 1억 500만달러 등으로 전체 기부자의 72%가 산업·금융자본으로 드러났다. 세일라 크룸홀츠 CRP 소장은 “월가(街)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정부 정책에 기대는 그들로서는 기부금은 전략적 투자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CRP는 이번 선거에서 100만명 이상의 ‘개미’가 기부해 눈에 띄게 정치 참여가 늘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전체 선거자금에서 이들의 기부액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여전히 ‘한줌’(tiny slice)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That’s why your cell phone was dead.

    A:It’s been a long time.Where have you been? (오랜만입니다. 어디 다녀오셨어요?) B: I have been to the U.S.for business meetings. (회의 때문에 미국 출장 다녀왔어요.) A: That’s why your cell phone was dead. (그래서 휴대전화가 꺼져있었군요.) B:I wanted to use a roaming service but it would have cost me too much money. (로밍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었지만 너무 비용이 많이 들겠더라고요.) A:You’re right. It took me more than 200,000 won for a ten day business trip. (맞아요.10일 출장 가는데 이십만원 들었어요.) B: Let’s go for lunch. I will treat you. (점심. 식사하러 가시죠. 제가 살게요.) ▶ have been to ~ :~에 다녀오다. Have you been to Japan? (일본에 가본 적 있어요?) ▶ roam:어슬렁 거리다. 돌아다니다. 원래의 뜻과 달리 본문에서는 해외에서도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 dead:죽은, 사망한, 기계나 장비 등이 작동을 멈춘, 꺼진. ▶ treat someone: ~를 대접하다. This is my treat.(이건 제가 사겠습니다.)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 대학교 교수
  • ‘눈 바람’으로 촛불 끄는 中남성 화제

    콧바람, 손바람 아닌 ‘눈바람’도 있다? 중국의 한 기예가가 여러개의 촛불을 끌 수 있는 강한 ‘눈바람’으로 해외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대중지 ‘뉴욕포스트’ 등 해외언론들이 보도한 이 신기한 능력의 주인공은 카이펑 지역에 사는 링춘장(凌春江·35). 그는 눈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1분에 12개의 촛불을 연속해서 끄는 묘기로 화제를 모았다. 안전을 위해 촛불에 눈을 직접 대지는 않고 ‘눈바람’을 목표물까지 보낼 수 있는 특수고글을 만들어 사용한다. 링춘장은 “8살 때 할아버지와 함께 수련을 하던 중 코를 막고 눈으로 바람을 뿜을 수 있는 능력을 발견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링춘장은 ‘눈바람’ 외에도 다양한 묘기를 취미로 연습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이와 비슷한 경우로 눈으로 먹물을 뿜어 글씨를 쓰는 중국인 루 안팅이 한국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UFC대표 “브록 레스너, 세계 최강 될 것”

    UFC대표 “브록 레스너, 세계 최강 될 것”

    “브록 레스너는 세계 최강 파이터 재목” 데이나 화이트 UFC대표가 프로레슬러 출신 브록 레스너(30·미국)를 ‘미래의 챔피언감’이라고 평가하면서 ‘황제’ 표도르 에멜랴넨코(32·러시아)와의 시합 추진 가능성을 내비쳤다. 화이트 대표는 지난 23일 영국 대중지 ‘더 선’에 실린 인터뷰에서 레스너를 ‘다른 생명체’(different animal)라고 표현하면서 “그는 크고 강하며 빠르다. 테크닉과 경험이 쌓인다면 어떤 부분에서도 부족함이 없다.”고 높게 평가했다. 또 “레스너는 헤비급 파이터 최고의 자리에 올라 그 타이틀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 자신도 그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FC 복귀를 선언한 헤비급 챔피언 랜디 커투어와 레스너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이 인터뷰에서 화이트 대표는 이 경기의 승자와 표도르와의 대결 추진 의향을 다시 확인했다. 화이트 대표는 “커투어가 레스너에게 진다면 사람들이 ‘표도르 대 커투어’ 경기에 과연 관심을 가질지 의문”이라며 “모두들 표도르가 ‘최강의 파이터’와 싸우는 것을 보고 싶어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표도르는 이 ‘최강의 파이터’와 싸우기까지는 칭찬받을 이유가 없다.”고 표도르를 자극했다. 한편 레스너는 다음달 16일 UFC91 대회에서 랜디 커투어와 UFC 헤비급 타이틀전을 갖는다. 표도르는 내년 1월 24일 ‘어플릭션2-데이 오브 레커닝’(Affliction 2 - Day of Reckoning) 대회에 참가해 안드레이 알롭스키와 대결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가 폭락… 악재속 ‘희소식’

    유가 폭락… 악재속 ‘희소식’

    “자동차 판매가 죽쑤는데 유일하게 잘 팔리는 차는?” “사이드카”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환율이 치솟는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 오르내리는 자괴섞인 농담이다. 사이드카는 주식 선물가격이 전날 종가보다 5%이상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호가를 5분간 정지시키는 제도다. 온통 악재투성이 속에 그나마 위안이 되는 소식은 유가다. 환율 상승으로 하락 폭이 희석됐지만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올여름과 비교하면 꽤 떨어졌다. 유가 하락의 근본원인이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에 있는 만큼 무작정 좋아할 일은 아니라는 지적이지만, 당장은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72달러 떨어진 59.81달러로 마감했다.50달러대 진입은 지난해 3월26일(59.72달러) 이후 1년7개월만이다. 사상 최고가였던 올 7월4일 가격(140.70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배럴당 5.43달러 하락한 66.75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배럴당 5.20달러 내린 64.52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달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단가도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 확실시된다.5개월만의 무역수지 흑자 반전 기대감이 커지는 요인이다. 지식경제부측은 “지금 추세로는 이달 원유 평균 도입단가가 90달러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올 1월 배럴당 87.16달러였던 원유 수입단가는 올 7월 128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통관실적은 아직 27억 3900만달러 적자다. 하지만 전달 같은 기간(-61억 9000만달러)보다는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지경부측은 “유가 부담이 줄면서 올 들어 유일하게 흑자가 났던 5월보다도 추세가 좋다.”며 “통상 월말에 수출이 집중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흑자 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S칼텍스는 22일 자정을 기해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희망가를 ℓ당 1555원으로 146원이나 낮췄다. 경유 공급가도 ℓ당 1417원으로 140원 내렸다. 다음날 자정 SK에너지도 휘발유와 경유 공급가를 각각 ℓ당 131원,129원 인하했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도 가세할 채비다.GS칼텍스측은 “이번 인하 폭은 유가 자유화 이후 가장 큰 폭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유소 재고분 소진 등 시차 등을 감안하면 다음주쯤 소비자들도 일선 주유소에서 인하된 가격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석유협회는 “ℓ당 휘발유는 1500원대, 경유는1400원대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환율 상승부담이 없었다면 더 큰 폭의 가격인하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22일 현재 국내 휘발유 값(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ℓ당 1692.24원)은 최고점(1912.72원) 대비 11.5% 인하에 그쳤다. 국내 제품값의 기준인 국제 휘발유 값이 같은 기간 54.5%(배럴당 147.30달러→67.04달러)나 급감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석유공사측은 “향후 유가 추이는 2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의 석유 감산 결정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헤이글 “韓아이 입양? 사실 아니다”

    헤이글 “韓아이 입양? 사실 아니다”

    “아직 신혼인데 갑자기 입양이라니?” 한국 아기를 입양한다고 알려졌던 미국 배우 캐서린 헤이글이 보도 내용을 부정했다. 미국 의학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금발미녀 의사 ‘이지’ 역으로 국내에 알려진 헤이글은 최근 한국 아이를 입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도되어 화제에 올랐다. 그러나 헤이글은 23일 현지 연예정보 프로그램 ‘액세스 할리우드’(accesshollywood)와의 인터뷰에서 “사실과 다르다.”며 보도에 다소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12월 가수 조쉬 캘리와 결혼한 헤이글은 “입양에 관심을 갖고 언제나 적극적인 입장을 취해온 것은 맞지만 그 시기가 지금 당장은 아니다.”라며 “아직 신혼을 만끽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언니는 한국인이다. 내 어머니가 언니를 입양한 사실은 내 삶에 큰 영향을 끼쳤고 언제나 내 마음속에 담고 있다.”며 이전 보도에서 ‘한국아이 입양’에 관심이 있다는 내용은 일부 인정했다. 이어 “어떻게 이런 내용이 보도됐는지 모르겠다. 그 부분에 대해서 따로 말한 적은 없다.”고 덧붙이면서 “우린 아직 신혼부부라고!”라며 볼멘소리를 냈다. 한편 오해를 낳았던 이전 보도는 헤이글-캘리 부부가 입양에 필요한 서류 수속까지 모두 마친 상태로 한국에 곧 방문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사진=accesshollywood.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주의 HOT] 코스피 ‘1000선붕괴’ 고시원 ‘천인공노’

    ● 코스피 1000선 붕괴… 3년만에 세자리 아침마다 투자자들을 공포에 떨게하던 코스피지수가 ‘설마’했던 1000선까지 무너졌다. 24일 코스피지수는 938.75로 장을 마치며 2005년 6월 29일 999.08 이후 3년 4개월만에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31일 2064.85를 찍은 지 1년 만에 1100포인트가 잘려 나갔다. 인터넷에서는 미국발 금융위기를 고려하더라도 현재 상황은 정부의 부적절한 대응탓이라는 목소리가 거세다.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주장했던 공약을 비꼰 ‘주가 747 시대’라는 패러디가 공감을 얻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한때 유행어대로 “국민들이 (공약을) 오해”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 논현동 고시원 ‘묻지마 살인’ 참사 지난 20일 오전, 논현동의 한 고시원에서 한 남자가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6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피의자 정모(30)씨는 현장검증에서도 흉기를 휘둘렀던 과정을 태연하게 재연할 뿐 죄책감은 내비치지 않았다. 경찰에 의해 공개된 그의 일기장에는 세상에 대한 원망과 자기비하가 가득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한 정신감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용직 노동자 등 영세민들은 살 곳을 찾아 열악한 환경의 고시원에 모였다가 화를 당했다. 고시원의 ‘불가피한’ 거주자들의 두려움은 커졌고, 그들의 갈 곳은 더욱 없어졌다. ● 그들은 아직도 배고프다? ‘쌀직불금’이 필요했다 이제는 익숙해진 그 이름, ‘쌀직불금’. 본래는 ‘쌀 소득보전 직접지불금’이라는 긴 이름으로 쌀 농가의 소득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목적을 두는 사업을 이르는 말이다. 최근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이 불법으로 이를 수령했다는 문제가 국정감사에서 지적되면서 공무원들의 불법수령 사실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시정 당국에 따르면 약 1000명의 공직자가 처벌 대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부의 상징’ 강남 타워팰리스 거주자 12명도 수령했다고 한다. 타워팰리스 거주자들이 받은 쌀 직불금은 최소 10만 5850원에서 최대 149만200원. 이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공시지가는 약 10억~39억원. 그들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 ● 연예인 응원단 혈세낭비 논란 베이징 올림픽에 응원을 목적으로 갔던 ‘연예인 응원단’에 국가 예산 2억여원이 지원된 것으로 밝혀져 세금 낭비라는 비난이 들끓었다. 약 40명 규모의 연예인응원단은 베이징 시내 한복판의 5성급 호텔에 머물면서 일부 경기를 제외하고는 현지 식당에서 ‘화상응원’을 펼쳤다. 2억원이 지원된 이들 응원단이 베이징에 체류한 기간은 고작 4박 5일이었다. 유인촌 문화부장관은 연예인 응원단 급조·졸속 지적에 대해 24일 “사과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사과에 이은 조치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네티즌 “보아 데뷔곡, 중독된다 vs 아쉽다”

    美네티즌 “보아 데뷔곡, 중독된다 vs 아쉽다”

    가수 보아가 미국 진출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으로 디지털 시장에 무난하게 안착했지만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22일 새벽 3시(한국시간)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보아의 디지털 싱글 음원은 미국 아마존과 아이튠스 등의 다운로드 차트 상위권에 자리잡으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보아의 ‘Eat you up’은 미국 ‘아마존’에서 신곡 MP3 다운로드 10위, 종합 MP3 다운로드 21위를 기록했고 ‘아이튠스’에서도 댄스음악 부문 3위에 올라있다. 아마존 네티즌 ‘Shepardlover’는 “들으면 들을 수록 좋아하게 되는 곡”이라며 “보아는 이 곡으로 미국에서 분명 성공하게 될 것”이라는 리뷰를 적었고 ‘M. Erwin’은 “아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수의 미국 활동, 응원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나 아직 ‘미국 리스너들의 호평’이라고 축하하기에는 이르다. 보아의 신곡은 아이튠스와 아마존에서 평점 5점 만점에 각각 4.5점과 5점으로 표시되고 있지만 호평 대부분이 기존 팬의 응원 메시지이고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움을 나타내는 글들이 많았다. 나쁘지는 않지만 ‘아시아의 별’에 대한 기대에는 못미친다는 것. 스스로 보아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네티즌 ‘JedStuhR’은 “차트 1위가 될 것 같지는 않지만 내게는 좋은 곡”이라는 의견을 밝혔고 ‘H. Jun’은 “지나치게 단순한 비트와 가사가 아쉽다. 그들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곡은 아닌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디지털 싱글 ‘잇 유 업’은 약 30여개국의 음악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정규음반은 11월 발매된다. 사진=보아 ’Eat you up’ 이미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장금’· ‘김삼순’… 아프리카 한류 거세다

    ‘대장금’· ‘김삼순’… 아프리카 한류 거세다

    ‘검은대륙’ 아프리카에 부는 한국 드라마 열풍이 거세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이 해외시장 개척 차원에서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에 제공한 드라마 ‘슬픈연가’가 큰 인기를 끈 이후 대륙 전역에서 한국드라마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 아프리카 한류의 진원지인 짐바브웨의 방송사 ZBC는 방영중인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31일까지 ‘대장금 에세이 공모전’을 진행한다. 짐바브웨 주재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주연배우 이영애의 사인이 담긴 사진이 전달될 예정이다. 대사관측은 “아프리카 60개국의 시청자들이 대장금을 시청했다.”며 “짐바브웨를 비롯한 많은 아프리카 국가의 여성들, 특히 소녀들이 장금이의 영향을 받았다. 그 영향으로 달라진 삶의 이야기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이번 대회의 의도를 밝혔다. 짐바브웨에서는 현재 대장금 외에도 ‘커피프린스 1호점’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짐바브웨 관영지 ‘더 크로니클’은 “대장금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는 한국의 오늘날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현지 대사관측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보츠와나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내 이름은 김삼순’이 전파를 탔다. 드라마를 방영하는 현지 국영 방송사 보츠와나TV는 앞서 방영됐던 ‘올인’ ‘가을동화’ ‘슬픈연가’ 등이 모두 성공한 것에 비추어 ‘내 이름은 김삼순’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보츠와나TV는 위성 신호를 송출하고 있어 이웃 국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와질랜드, 나미비아, 모잠비크 등에서도 위성방송이나 유선방송을 통해 ‘내 이름을 김삼순’을 시청할 수 있다. 사진=커피프린스1호점(사진 왼쪽)과 대장금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컴 부부가 ‘슈퍼히어로’ 만화 캐릭터로?

    베컴 부부가 ‘슈퍼히어로’ 만화 캐릭터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지구를 구하는 영웅이라면?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 유명 캐릭터들을 창조한 ‘슈퍼히어로의 아버지’ 스탠 리(Stan Lee)가 베컴 부부를 주인공으로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블코믹스의 명예회장인 스탠 리는 영국 대중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베컴은 매우 매력적인 잘생긴 남성이다. 또 빅토리아 베컴 역시 눈길을 끄는 이미지”라고 이들 부부의 외모를 높게 평가하면서 “아직 베컴 부부를 만난 적은 없지만 매우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다.”고 바람을 밝혔다. 또 그는 “여러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면서 “축구로 신분을 숨긴 채 범죄와 싸우는 영웅을 그려낼 수도 있고 (축구스타로서)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는 첩보물이나 코미디물도 만들 수 있다.”고 여러 아이디어를 펼쳐보였다. 스탠 리 명예회장은 현재 패리스 힐튼의 스캔들과 휴 헤프너 플레이보이 사장 등에 관한 만화를 작업하고 있다. 할리우드 인물들을 만화로 다루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베컴 부부영웅’도 다음 프로젝트로 준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 예상했다. 그는 “‘내 생각에 영화 TV시리즈의 성공은 우리의 캐릭터들 덕분이다. 인물과 관련된 캐릭터가 관심을 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파이더맨이 장수할 수 있는 것은 캐릭터가 잘 잡혀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토리아 베컴은 한 영국 잡지가 집계한 ‘WAGs’(축구선수의 부인 또는 여자친구·Wives And Girlfriends)의 재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해 ‘스타 커플’의 명성을 다시 확인했다. 사진=virginmedia.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 & 30] 당신의 ‘오피스 스파우즈’는 누구?

    [20 & 30] 당신의 ‘오피스 스파우즈’는 누구?

    직장인들에게는 과중된 업무 스트레스, 회사 동료와의 불필요한 갈등을 토로하며 고민을 나눌 그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래서일까. 최근 직장에선 이성 동료간 ‘이성적 감정’ 없이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들은 사무실에서 만큼은 실제 배우자보다 더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 ‘오피스 와이프’(office wife), ‘오피스 허즈번드’(office husband) 혹은 ‘오피스 스파우즈’(office spouse)라고 불린다. 실제로 마음의 벗이 되는 사무실 배우자(오피스 스파우즈)가 있는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 2030 직장인들에게 그들의 사무실 배우자에 대해 들어봤다. ●사무실 내 나만의 구원투수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양모(27·여)씨는 소설가 양귀자와 같은 훌륭한 글쟁이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대학졸업 후 2년간 계속된 백수생활은 그녀의 꿈을 앗아가버렸다. 취업으로 눈을 돌린 양씨. 기왕이면 글을 쓸 수 있는 홍보실이나 문화재단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해 그 희망도 이루지 못했다. 결국 양씨는 2년 전 가까스로 IT회사에 입사했다. 하지만 컴퓨터와 정보통신의 문외한인 양씨의 회사생활은 고난의 연속이었고, 매일 컴퓨터 언어, 코딩, 알고리즘 등 생소한 용어와 지식을 익혀야만 했다. 그런 그가 3년째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있었던 것은 회사 선배이자 ‘오피스 허즈번드’인 김모(32)씨의 배려 덕분이다. 김씨는 다른 회사에 다니다 양씨와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경력사원.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김씨는 업무수행능력이 떨어지는 양씨가 계속 한직으로만 떠도는 것이 안타까워 그녀의 특별과외 교사를 자청하고 나섰다.6개월간의 과외로 양씨는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IT업무 전반을 이해하게 됐다. 이젠 간단한 프로그램도 혼자 짤 수 있고, 일에 흥미도 갖게 됐다. 양씨는 “김씨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회사를 그만뒀을 것”이라면서 “사무실에서 만큼은 김씨가 남자친구보다 더 소중하다.”고 말했다. 마케팅 회사에서 2년 4개월째 근무 중인 최모(31)씨는 세상 그 누구보다 훌륭한 ‘오피스 와이프’를 뒀다고 자부한다. 그의 오피스 와이프는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입사 동기 김모(24·여)씨. 최씨는 가끔 자신의 실제 부인보다 김씨가 더 편하게 느껴진다. 두 사람은 입사 초기 대졸 신입사원과 상고를 졸업한 계약직 경리사원으로 만났다. 처음엔 서먹했지만 같은 부서에 배치받은 뒤 서로 허물없이 고민을 터놓는 사이가 됐다. 익숙지 않은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두 사람은 어려운 부분들을 조금씩 도와주면서 우정을 키워 나갔다. 컴맹이었던 최씨는 외국 바이어 앞에서 진행할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컴퓨터 프로그램 관련 책을 구입해 열심히 공부했다. 아무리 책을 봐도 어떻게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할지 막막할 뿐이었다. 어느 누구도 최씨를 도와주지 않을 때 선뜻 구원의 손을 내밀어 준 게 김씨였다. 상고 출신의 김씨는 ‘컴퓨터 도사‘로 불릴 만큼 능숙한 프로그래밍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최씨는 김씨의 도움을 받아 만든 프레젠테이션으로 무사히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김씨 또한 ‘오피스 허즈번드’인 최씨의 도움으로 매번 위기의 순간을 넘기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영어와는 담을 쌓고 지낸 김씨에게 부장이 외국 거래업체와 주고받는 서류를 정리하는 업무를 맡겼다. 영어사전과 한참을 씨름해도 짧은 영어 문장을 해석하기 힘든 김씨의 구원투수는 최씨였다. 영문과 출신의 그는 김씨가 하루종일 시간을 투자해도 불가능했던 영어 업무를 능수능란하게 처리해줬다. 김씨는 “오피스 허즈번드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입니다. 업무뿐 아니라 일상적인 고민, 갈등도 해결해주는 만능 카운슬러죠. 그가 없는 직장생활은 상상할 수 없어요.” ●꼴불견 상사 때문에 맺어진 오피스 스파우즈 부산의 한 은행에 근무 중인 성모(26·여)씨와 박모(27)씨는 둘 도 없는 직장 동료이자 ‘오피스 스파우즈’다. 올해 초 입사해 신입사원 교육을 받은 뒤 서로 다른 지점에서 일하고 있지만 둘은 직장 선배들로부터 “서로 사귀는 사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 정도로 친하다. 이들은 메신저와 전화로 하루에도 스무 번 이상 대화를 나눈다. 성씨는 “박씨와 이렇게 자주 연락한다는 것을 상사들이 알면 둘 다 직장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말한다. 일에 대한 불만과 상사들의 뒷담화가 둘이 나누는 대화의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한 번은 직장 상사 때문에 속상해하던 성씨에게 박씨가 “선배가 나무랄 땐 그냥 아무 대꾸하지 말고 ‘정말 내가 잘못했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는 표정만 지어주고 속으로는 ‘오늘 뭐 먹지?’ 이런 생각을 하라.”고 조언해줬다. 성씨는 이 방법을 터득한 후 신기하게도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를 더 이상 받지 않게 됐다.“직장생활을 하면서 답답하고 속상한 일을 누군가에게 믿고 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오피스 스파우즈는 그런 의미에서 2030 직장인들에겐 필수적인 존재랍니다.” 9급 공무원인 박모(27·여)씨의 오피스 와이프는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입사 동기 정모(29)씨다. 그들이 오피스 스파우즈의 인연을 맺은 데는 같은 부서의 괴팍한 성격의 50대 노총각 과장이 큰 역할을 했다. 이 상사는 후배들의 사소한 일 하나하나에 시비를 걸어왔고, 후배들에게 결코 쉴 틈을 주지 않는다. 때론 자신의 기분에 따라 후배들을 대하는 태도도 시시각각 급변해 최악의 직장 상사로 평가받는다. 이런 상사 밑에서 잦은 업무보고와 야근 등의 스트레스를 받던 박씨와 정씨는 동기라는 이유만으로도 뭉칠 수 있었다. 한 번은 과장이 별다른 이유없이 시비를 걸며 박씨에게 소리를 지르고 짜증을 부렸다. 이날 박씨는 정씨의 제안으로 단 둘이 술을 마시며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박씨는 자신의 넋두리를 들어주는 동기가 한 없이 고마웠다. 정씨도 가끔 과장의 부당한 행동에 화가날 때마다 오피스 와이프인 박씨와 술잔을 기울인다. 자신의 여자친구보다 과장의 부당함을 잘 아는 박씨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나아지기 때문이다.“박씨가 없었다면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었을지 막막해요. 가끔은 여자친구보다 더 저를 잘 이해해준다니까요. 이러다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연인으로 발전할까봐 걱정이에요.” ●내 배우자와 더 친밀한 오피스 스파우즈 회계사인 정모(35)씨는 자신의 오피스 와이프 때문에 아내로부터 바람피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 정씨의 부인은 남편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직장 여성동료와 장시간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확신했다. 부인은 남편이 다른 직장 동료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않으면서 유독 그 여성동료만 칭찬하는 걸 의심했다. 정씨가 야근이라도 하는 날이면 아내의 의심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 수준으로 극에 달했다. 의부증에 시달리던 정씨는 특단의 조치로 부인에게 오피스 와이프인 유모(32·여)씨를 소개시켜줬다. 몇번의 만남 이후에야 부인은 두 사람의 관계가 이성적 관계가 아닌 그야말로 업무적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을 주는 오피스 스파우즈 관계란 걸 이해했다. 이후 몇번의 만남을 가진 부인과 유씨는 서로 취미와 관심사가 같다는 이유로 돈독한 사이가 됐다. 때론 정씨의 회사 생활을 오피스와이프인 유씨가 부인에게 일일이 보고하기도 해 정씨가 곤란스러울 정도이다. 하지만 정씨는 아내와 오피스와이프의 절친한 사이가 그리 나쁘지 않다.“아내가 오피스 와이프와의 관계를 이해해줘서 다행이에요. 직장내에선 오피스와 이프가 제겐 둘도 없는 벗이고 인생에 있어선 아내만큼 훌륭한 친구가 없답니다.” 인천의 무역회사에서 7년째 근무 중인 정모(35)씨는 요즘 회사 생활이 ‘옥살이’ 같다. 오피스 와이프인 직장 후배 이모(32·여)씨가 회사에서의 일거수 일투족을 아내에게 실시간으로 보고하기 때문이다. 정씨와 이씨는 대학 시절 둘도 없는 같은 과 선후배였다. 졸업 후 1년간 백수생활을 한 이씨는 정씨의 제안으로 지금의 직장에 입사하게 됐다. 그 이후로 정씨와 이씨는 학교뿐 아니라 직장 선후배 사이로 누구보다 가깝게 지냈다. 특히 정씨는 아내와 갈등이 있을 때마다 아내와 동갑인 이씨에게 조언을 구했고 이씨는 회사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정씨의 도움을 받으며 의지하게 됐다. 서로 잘 챙겨주다보니 정씨는 아내로부터 “유부남이 너무 여자 후배와 가깝게 지내는 거 아니냐.”는 항의도 많이 받았다. 이에 정씨는 이씨를 아내에게 소개시켜준 뒤 오해를 풀었다. 하지만 이것이 문제의 발단이 됐다.“서로 동갑이라 편하게 지내더니 요즘은 나보다 더 가깝게 지내며 내 험담도 함께 늘어놓아요.”집에서는 아내 눈치, 회사에서는 오피스 와이프 눈치 보느라 행동이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니다.“오피스 와이프가 아니라 정말 회사내에 와이프가 하나 더 있는 것 같아요. 가끔 갑갑하긴 하지만 가정과 직장에서 나를 이해해주는 아내와 후배가 있다는 게 행복하기도 하지요.” 황비웅 장형우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용어클릭 - 사무실 배우자(오피스 스파우즈·Office spouse) 직장내에서 이성적으로 사랑하진 않지만 마치 아내와 남편처럼 서로에게 의지하는 직장 동료를 일컫는 신조어다. 미국에서 생겨난 용어로 하위개념으로 오피스 와이프(사무실 부인·Office wife)와 오피스 허즈번드(사무실 남편·Office husband)가 있다. 미국의 한 온라인 백과사전(www.urbandictionary.com )에선 오피스 와이프에 대해 ‘직장에서 자주 접하는 이성 동료이며, 당신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만 그 어떤 신체적 접촉은 하지 않는다.’고 정의하고 있다.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강남경찰서, 기업형 룸살롱에도 ‘性戰’ 칼날 주택금융公, 직원엔 펑펑 서민엔 찔끔  [뉴스in뉴스] 촛불 농성 100일,조계사에서는 지금…  [캐릭터뷰] 박철민이 말하는 ‘불광동 배용기’ 그리고 ‘배우 박철민’   기획재정부의 아고라 활동에 네티즌 ‘냉소’  
  • 中방문 ‘석호필’ 중국 별명은 ‘미슈와이’

    中방문 ‘석호필’ 중국 별명은 ‘미슈와이’

    한국에선 ‘석호필’, 중국에선 ‘미슈와이’.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웬트워스 밀러가 한국에서의 ‘석호필 열풍’을 중국까지 이어갔다. 밀러는 지난 16일 밤 상하이(上海) 푸동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는 수많은 취재진들과 팬들이 몰려 밀러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중국 뉴스사이트 ‘이스트데이닷컴’(eastday.com)은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밀러가 연기한 ‘마이클 스코필드’는 중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이제 중국의 많은 여성들이 밀러를 보고 환호와 비명을 지르게 됐다.”고 그의 인기를 설명했다. 또 “밀러는 중국에서 ‘미슈와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미슈와이’는 밀러(중국발음 미르어·米勒)와 ‘멋진’이라는 뜻의 ‘슈와이’(帅)를 합친 것. 사이트는 밀러가 상하이에서 패션쇼 참석과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마친 뒤 베이징으로 이동하면서 중국 여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정보사이트 ‘저스트자레드’(Just Jared) 등 미국 매체들도 밀러의 중국 방문에 관심을 보였다. 저스트자레드는 밀러의 중국 활동을 보도하면서 ‘베이징보이’(Beijing Boy)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 기사에서 사이트는 현지 패션브랜드 ‘Me & City’ 모델로 나선 밀러의 중국 활동 모습을 15장의 사진으로 전했다. 한편 밀러를 스타로 만든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는 미국시간으로 지난 19일 저녁 시즌4 8화가 폭스TV에서 방영됐다. 사진=Just Jared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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