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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이동통신수출진흥센터 출범

    이동통신 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이동통신수출진흥센터(ICA)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정보통신부 산하 ICA는 이날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이어 이동통신 수출과 국제협력에 관한 국제 세미나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IT(정보기술) 산업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김동선(金東善) 정보통신부 차관과 민주당 박상희(朴相熙) 의원,조정남(趙政男) SK텔레콤 부회장,핀란드 노키아의 에로 래티넨사장, 한국IT중소벤처기업연합회(PICCA) 김성현 회장등이자리했다.ICA는 정통부가 수립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해외진출 종합계획인 ‘모바일 비전(Mobile Vision)2005’를 토대로 세계 최강의 이동통신 강국으로 만들어가는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유엔 “분쟁·빈곤 막고 민주주의 발전”

    [오슬로 AFP 연합]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코피 아난유엔 사무총장은 10일 빈곤퇴치와 분쟁 예방,민주주의 발전을 21세기 유엔의 3대 주요과제로 선언하고 이를 위한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아난 총장은 이날 노벨상 100주년 기념식에서 유엔총회의장자격으로 유엔을 대표한 한승수(韓昇洙) 한국 외교부장관과 함께 올해의 노벨평화상 메달과 증서를 받은 뒤 “분쟁속에 새로운 천년으로 들어섰다”면서,“만일 9.11 테러 참사를 겪은 우리가 혜안으로 미래를 더 잘 본다면 인도주의가 불가분한 것이라는 점을 깨닫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1세기 벽두에서 우리는 이미 평화와 번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뼈저리게 깨닫게됐다”면서,“이같은 현실은 더 이상 도외시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난 총장은 특히 새로운 세기에 유엔의 역할은 “인종이나 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의 존엄성과 신성함에 대한새롭고 보다 심오한 인식에 따라 설정돼야 한다”면서,빈곤퇴치와 분쟁방지,민주주의 발전을 21세기 유엔의 3대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아난 총장은 9.11 테러와 관련,“우리 모두는 스스로의믿음 또는 유산에 자긍심을 느낄 권리를 가질 수 있지만,우리의 소유물이 다른 사람들의 것과 필연적으로 충돌할것이란 개념은 거짓이며 위험한 생각으로,끝없는 증오와분쟁만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난 총장과 유엔은 지난 10월 국제평화와 안보에 기여한공로로 올해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1,000만크로너(미화 95만달러)를 부상으로 받았다. 오슬로 시청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하랄드 5세 노르웨이 국왕과 하아코 왕자,레흐 바웬사,데스몬드 투투 전(前) 대주교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노벨상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역대 평화상수상자 20여명은 이날국제형사재판소(ICC)의 즉각적인 설치와 인권선언 내용 전면이행 등을 촉구하고 대량살상 무기를 비롯한 모든 무기를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청원서를 작성해 아난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스톡홀름 콘서 투셋 콘서트홀에서는 칼 구스타프 국왕이 2001년 노벨 의학상과 문학상,물리학상,화학상,경제학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 정보통신 초·중·고 교사 윤리교육 실시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방학을 이용,5차례에 걸쳐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윤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국정보문화센터 정보윤리교육팀(02-3660-2508)이나 정보윤리교육홈페이지(infoethics.icc.or.kr)를 참조하면 된다.
  • 세계적 수질전문가 美 조안 로즈 교수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방법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수질분야 전문가가 환경부와 서울시가 사용한 ‘총세포배양법’에 손을 들어 주었다. 미 남플로리다대 해양과학부의 조안 로즈(여·47) 교수는 12일 “한국정부가 기존에 사용해 온 총세포배양법(TCVA)을 통해수돗물 바이러스 검출여부를 조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즈 교수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국립환경연구원 주관으로열린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를 위한 국제학술 세미나’에서 “총세포배양법은 지난 20년간 미 환경보호청(EPA)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공인돼 왔으며 특히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성과 관련된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돼 있는 만큼 정부차원의 공식 검출 방법으로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즈 교수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세포 배양법으로 전국 3,629개 상수원 시설을 조사한 결과 수돗물 100ℓ당 바이러스가 검출된 시설이 24%에 달했으며 일부에서는 최종 처리수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로즈 교수는 “학계에서 사용하는 유전자검색법(PCR)이나 세포배양-유전자분석 조합법(ICC-PCR)은 바이러스를 종류별로 명확하게 구분해 낼 수 있고 모든 바이러스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정량적 데이터를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똑같은 시료를 사용해도 결과가 다르게 나올수 있는 등 표준화와 신뢰성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로즈 교수는 “유전자 검색법을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근본적으로 수돗물의 수질관리는 상수원과 정수처리장,상수도관 등 3가지에 대한 관리와 개선,기술개발등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김상종 교수가 지난 97년 유전자 검색법으로 서울시 수돗물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발표한 이후 서울시가 총세포배양법으로는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없었다고 맞서논란을 빚어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50대 국가요직 탐구] (32)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국은 ‘돈’,‘법률’,‘산하기관’을 쥐고 있다.관가에서는 이 중 하나만 가져도 힘있는 부서로 꼽힌다.셋이나 갖고 있으니 노른자위 중의 노른자위라고 해도 별로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 정책국은 현 정부 출범 초기 정책실(1급)에서 국(2급)으로 격하됐다.심의관 2명을 줄이고 6개과도 5개과로 축소했다.그런데도 업무량은 오히려 늘었다.근무 희망자가 부내에서 가장 많다.고생스럽지만 ‘반대급부’도 많은 요직이기 때문이다.정보기술(IT) 관련 정책개발과 인력양성,기술개발,산업육성 등 업무가 다양하다. 정책국은 2조8,000억여원에 이르는 정보화촉진기금을 관리한다.정보기술산업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현실에서이 예산으로 창출되는 권한은 막강할 수밖에 없다.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전기통신기본법 등 각종 IT관련법도 총괄한다.또 1,000여개 회원사를 거느린 중소벤처기업협회(PICCA)를 맡고 있다. IT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소프트웨어진흥원 등 IT관련 연구기관들도정책국 소관이다.양승택(梁承澤) 장관이 오기직전 총장으로 있던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등 IT관련대학도 맡고 있다. 역대 정책국장과 그 이전 정책실장 8명 가운데 5명이 단명이다.그러다보니 실적들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체신부에서 정통부로 확대 개편되면서 초대 실장을 맡은 박성득(朴成得) 전차관은 6개월간 일했다.이계철(李啓徹) 전차관이 기획관리실장에서 차관보로 승진하면서 후임으로가느라 재직기간이 비교적 짧았다. 제2대 실장인 정홍식(鄭弘植) 전 차관은 3년4개월의 최장수를 기록했다.이 때부터 이 자리가 막강하다는 얘기를 듣기 시작했다고 한다.그러나 권한이 많다보니 탈도 많은 법인지 정 전 차관은 98년 PCS(개인휴대통신)사업자 선정비리 사건으로 구속되는 곤욕을 치러야 했다. 안병엽(安炳燁·제3대) 전 장관은 정 전차관의 후임으로가는 바람에 고작 두달간 재직했다.이교용(李敎鎔·제4대)우정사업본부장은 IMF 구제금융 당시 IT부문 수출을 통해위기돌파를 시도하던 시기에 맡았다.IT분야 공공근로사업등으로 실업자 구제정책을 입안했다. 소프트웨어진흥원과해외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세우는 등 IT 기초기술기반구축의 출발이 되는 시점에서 실무주역으로 뛰었다. 국장급으로 격하되면서 처음 맡은 공종렬(孔宗烈·제5대) 미즈컴닷컴 사장 역시 근무기간이 짧다.지난해 1월 벤처열풍으로 정통부와 산하기관에 대규모 이직바람이 불던 막바지 단계 때 벤처로 옮겼다.김창곤(金彰坤·제6대) 정보화기획실장은 정책국장 두달만에 1급인 기획관리실장으로승진하면서 단명에 그쳤다.김동선(金東善) 당시 기획관리실장이 차관으로 승진하면서 그 빈 자리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손홍(孫弘) 통신위원회 상임위원(제7대)은 1년6개월이라는 비교적 긴 기간을 재직해 실적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외국에서는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IT기본법을 포함,디지털콘텐츠산업발전법,데이터베이스보호법 등의 제정안을입안했다.IT부문에서의 건설업격인 SI(시스템통합)사업에서 대기업의 하청 횡포를 막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작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다가 이달 초 인사 때 밀려났다. 현 노준형(盧俊亨·제8대) 국장은 국제협력관,전파방송관리국장을 거쳐 이번에 중용됐다. 박대출기자 dcpark@
  • 서울 수돗물 또 바이러스 논란

    서울시 수돗물에서 병원성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대 김상종 교수는 9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월28일부터 9월5일까지 서울시내 12개 지역에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초구 반포동 반포지구 한강시민공원 수돗물에서 아데노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장바이러스의 일종으로 급성 장염이나호흡기 질환,유행성결막염(아폴로 눈병)의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극히 일부 시료만 분석한 이번 조사의 바이러스 검출률 8.3%는 환경부가 전국중소도시 수돗물을 조사한결과 바이러스 검출률이 5%로 나타난 것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서울시측은 “지난해까지 대학연구팀에 의뢰한조사와 환경부 검사 등에서 서울시 수돗물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김교수의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시는 “김교수의 방법은 국제적으로 공인받지 못하는 유전자검색법인 PCR 또는 ICC-PCR로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인정한 총세포배양법을 이용한 것이 아니었다”며 “그러나바이러스 검출지점의 시료를 채수,총세포배양법으로 다시검사할 작정이며,그 결과 바이러스가 확인된다면 경보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러스검사법 유효 여부를 두고 해묵은 논쟁을 벌여온 서울시와 김상종교수는 지난 2월 공동으로 검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나 검사 장소를 놓고 이견을 보여 아직공동검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국민 정보화수준 업그레이드…올 7만명에 중급 인터넷교육

    오는 10월부터 2만원만 내면 중급수준의 컴퓨터와 인터넷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부는 국민들의 정보활용 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중급수준의 컴퓨터 및 인터넷 교육인 ‘e코리아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를 위해 정보화촉진기금에서 53억원을 교육비로 책정했다.올해는 7만명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은 40시간으로 이뤄지며 교육여건이 우수한 컴퓨터·정보처리학원과 대학부설 평생사회교육원 등 전국 700여개 교육기관에서 실시된다. 정통부는 다음달 20일 지정 교육기관을 ARS(02-700-4884)와 홈페이지(www.icc.or.kr)를 통해 발표한다. 교육비 9만원 가운데 본인은 교재비를 포함,2만원만 내면되고 나머지는 정부가 지원한다. 정통부는 교육이수 후 자신의 정보활용 능력과 수준을 알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직접 테스트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말 현재 국내 인터넷 이용인구는 2,223만명으로 늘어났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 CDMA 기술료 1,003억원, 원천·기반기술 개발에 투입

    정보통신부는 미국 퀄컴사로부터 받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기술료 1,003억원을 원천·기초기반 기술개발에 전액투입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CDMA 기술은 90년대 초반 정통부가 미 퀄컴사로부터 원천기술을 도입,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관련업계가 공동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이다. 원천·기초기반 기술개발에 투입될 기술료는 퀄컴사를 상대로 이뤄진 국제상공회의소(ICC) 중재결과에 따라 96년부터 99년 상반기까지 밀린 기술료를 지급받은 것이다.앞으로 2008년까지 1억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대출기자
  • LGT·하나로 ‘동기’사업권 사실상 확보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동기식(미국식)컨소시엄을 공동 추진키로 10일 합의했다. 양사는 또 유·무선 통합서비스 시행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양사가 별도로 추진해 온 컨소시엄을 통합한그랜드컨소시엄에 동기식 사업권을 부여할 방침이어서 사업자 선정작업은 참여업체 지분구성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사실상 절차상의 문제만을 남겨놓게 됐다. 동기식 사업자 최종 발표는 다음달 중순이나 하순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IMT-2000 사업자는 그랜드컨소시엄을 사전 합병할동기식의 LG텔레콤과 지난해 12월 비동기식(유럽식) 사업자로 선정된 SKIMT,KT아이컴 등 3개 회사로 교통정리가 이뤄지게 됐다. 양사는 컨소시엄에 데이콤,파워콤,두루넷 등 기간통신사업자와 현대전자 등 장비제조업체,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벤처기업협회,여성벤처협회 등 회원사와 중소기업 등 1,000여개 업체가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LG텔레콤과 캐나다의 TIW사는 50%를 약간 상회하는 지분을갖는 경영책임주주를 맡고 하나로통신은 10% 지분을 갖기로했다. LG텔레콤 임병용(林炳鏞) 전략개발실장은 “동기식 컨소시엄의 자본금 규모는 초기 출연금 2,200억원을 포함해 6,5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포항공대 장현명 교수 세계대표과학자 32인에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장현명(張鉉明·49)교수가 최근국제 세라믹스 평의회(InternationaI Ceramics Congress,ICC)가 선정한 ‘세계 대표 과학자 32인’에 뽑혔다고 포항공대가 2일 밝혔다. lCC는 세라믹스 재료 관련 기초과학 연구자 가운데 세계적인 업적을 이룩한 대표적인 과학자를 5년마다 선정 해오고 있는데, 장 교수는 96년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뽑히는영예를 안았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
  • 동기식IMT 컨소시엄 사실상 합의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각각 별도로 추진해온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동기식(미국식) 컨소시엄을 통합해 구성하는 방안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특히 컨소시엄 구성의 최대 걸림돌인 사전합병 문제에 대해 하나로통신측이 별도법인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철회함에 따라 양사의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다. 이에 따라 LG텔레콤 주도 컨소시엄에 참여의사를 밝힌 900여개 업체와 하나로통신 주도 컨소시엄에 참여한 500여개업체들을 아우르는 그랜드컨소시엄이 조만간 구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남용(南鏞) LG텔레콤사장과 신윤식(申允植) 하나로통신 사장간 단독회동에서 컨소시엄 구성을 둘러싼 이견을 상당부분 해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신 사장은 대신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에 사외이사 자리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남 사장도 “하나로통신이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요구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대출기자
  • 국제상업회의소 회장 리처드 맥코믹

    제2차 세계상의 서울총회에 참석중인 리처드 맥코믹 국제상업회의소(ICC)회장과 박용성(朴容晟)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7일 개막식 직후 기자회견을 가졌다.일문일답을 간추린다. ●북한이 ICC에 양해각서 체결을 요청해 왔다는데=기술지원과 전문가 훈련,신용장 개설안내 등에 관한 포괄적인 MOU(양해각서)체결을 요청해왔다.북한이 지난해 ICC에 가입한 이래 평양상공회의소와 꾸준히 접촉해 왔는데 세계경제의 일원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그런 의미에서 이번 서울총회에 참가하는 것이 바람직했는데 (오지 않아)유감이다. ●북한의 국제사회 진출을 지원할 생각인가=물론이다.김대중 대통령의 대북 햇볕정책을 강력히 지지하며 ICC도 역량을총동원해 대북지원을 검토할 방침이다. ●신설되는 세계상의연합회(WCF)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ICC산하인 국제상의사무국(IBCC) 기능을 대신하게 된다.각국상의만을 회원으로 하는 만큼 명실상부한 ‘센터’이다.세계상의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서비스를 중점 개발하게 된다. 초대회장은 아비짓 마줌다 IBCC 의장이맡기로 했다. ●2003년 3차 총회 장소는=1차총회는 상의가 처음 태동한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열렸다.3차 총회는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다.2005년 4차총회는 아프리카에서 개최할 생각이다.그렇게 되면 유럽 아시아 북미 아프리카를 모두 거치게 된다. 안미현기자 hyun@
  • 세계商議 서울총회 개막

    전세계 상공회의소를 회원국으로 하는 ‘세계상공회의소연합회’(WCF)가 창설된다.이를 토대로 각국 상의와 주요기업을 하나로 묶는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한국 일본 중남미 등 87개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1,000여명의 기업인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차세계상공회의소 총회’에 참석,이같이 결의했다. 세계 최대 민간경제기구인 국제상업회의소(ICC)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총회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개막축하 연설을 통해 “한국은 외환위기 이후 기업·금융·공공·노사의 4대개혁을 추진해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북한이 책임있는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리처드 매코믹 ICC회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ICC에기술 ·행정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 체결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오풍연 안미현기자 hyun@
  • 세계商議 서울총회 오늘 개막

    제2차 세계 상공회의소 총회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려 이틀간 진행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세계최대 국제 민간경제기구인 국제상업회의소(ICC)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총회에는 미국,일본을 비롯해 유럽,중남미,동남아,아프리카 등 90여개국에서모두 1,200여명이 참가한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개회식에서 상의총회가 세계 경제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외국에서는 리처드 맥코믹 ICC회장,아드난 카사르 ICC명예회장,마리아 리바노스 카타위 ICC사무국장,완지페이(萬季飛)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다시로 와(田代 和) 오사카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다. 북한 평양상의는 오지 않는다. 정보화시대에 대응하는 기업지원서비스 개발,상의간 네트워크 구축,21세기 상의전략,중소기업 지원강화방안,상사중재와 상의역할,대정부 협력강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특히 대한상의가 추진중인 ‘30만개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미국,일본,유럽,호주 등 주요국 상의와 연결해 국제적인기업간 전자상거래망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협의된다. 상의는 총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인터넷으로 지구촌에 녹화 중계한다.총회 개최비용 부담을 위해 참가자당 500달러를 받고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유엔의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를 스폰서로 유치했다.ADB기금은 아시아의 저개발 10개국 상의회장을 초청하는데 썼다. 전세계 유력 기업인들이 참가하는만큼 우리 경제를 알리고 국내 관광산업 진흥에도 기여할것이란 설명이다.전세계 1만여 상공회의소에서 볼 수 있도록 총회 소개를 위한 홈페이지(www.worldchambers-seoul.org)에 상세자료를 올려 홍보효과를 극대화한다.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주요기업이 스폰서가 돼 관광 및 산업은 물론 2002년 월드컵에 대한 홍보도 한다. 재일·재미교포·독일인 등 참가자 37명은 금강산 관광도할 예정이다. 전세계 상의회장단과 경제계 대표들이모여 상의의 운영·활동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ICC가 격년제로 개최하는 회의다. 1차총회는 상의가 창립된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지난 99년 열렸다.ICC는 지난 1920년 6월 창립됐으며 회원은 133개국으로 한국은 지난 51년 가입했다. 주현진기자 jhj@
  • 국제상업회의소 사무국장 마리아 리바노스 카타위 인터뷰

    마리아 리바노스 카타위 국제상업회의소(ICC) 사무국장(60)은 6일 “90여개국에서 1,000여명의 유력인사들이 참여하는 제2차 세계상의 총회를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개최하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국가에는 상의가 유일한 경제단체라 고용창출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세계 상의총회는 상의간 네크워크 구축이 주요목적인 만큼 이번 총회를 통해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각국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와 함께 이번 총회를 이끌고 있는 카타위 국장은이날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카타위 국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의 주요 국제회의를 담당하면서 회원 기업수를 80개에서 1,000개로 늘리는 등 세계적인 여성경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96년부터 ICC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그는 “북한도 국제상업회의소에 가입,지난해 4월 헝가리에서 개최된 ICC 정기총회에 왔으나 그 뒤로는 편지가 없다”면서 “북한을 도와 국제거래나 상의의 역할 등에 대해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후 30여개국에 상공회의소를 만들어줬다”면서 “앞으로 상의가 없는 세계 60여개국에 이를 설립해주고싶다”고 말했다. 지난 70년 한국을 처음 방문한 이래 이번이 세번째라는 그는 “한국의 남북문제에 관심이 많은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햇볕정책이 잘되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화 반대론자들에 대해 “정보교류,기술,아이디어,자본,상품,서비스 등의 교류를 하지 말자는 것은 30년대로 돌아가자는 것과 같다”면서 “세계화가 안되면 개도국이나 중진국들에는 치명적”이라고 설명했다. 주현진기자 jhj@
  • LG 동기식IMT 참여 초읽기

    차세대이동통신(IMT-2000)동기식(미국식) 사업자선정이 임박했다. LG는 ‘L프로젝트’로 준비작업에 나섰다.컨소시엄 구성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정보통신부와의 협상이 매듭단계에이르렀다는 얘기다.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도 진전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다.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둘러싸고 6개월째 캄캄하던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특명(特命),‘500만 가입자 확보하라’=LG는 최근 ‘L프로젝트’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LG텔레콤의 이동전화가입자를 500만명으로 늘리는 게 핵심이다.지금보다 112만여명이 많은 수치다.구본무(具本茂)회장의 특별지시로 모든 계열사의 임직원들에게 신규 가입자 확보명령이 떨어졌다. ‘L프로젝트’는 IMT-2000 사업을 위한 정지작업으로 이해된다.포기했던 이 사업에 다시 진출하겠다는 뜻인 것이다.500만명 확보전략은 한국통신(KT),SK텔레콤에 맞서 종합통신그룹의 3대 축으로 확실히 자리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유·무선 통틀어 비대칭 규제=양 정통부장관은 지난 8일기자들에게 “동기식사업자 선정작업에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LG와의 협상이 매듭단계에 이르렀음을 처음 내비친 언급이다.양 장관은 오는 11일엔 기자간담회를 갖겠다고 했다. 동기식 사업자 선정작업과 관련해 ‘할 얘기’가 있음을 시사한다. 앞서 양 장관은 지난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으로부터 관련대책을 보고받았다.정통부는 보고내용을 토대로 LG에게 줄 ‘당근’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하나인 출연금(1조1,500억원) 삭감규모는 6,500억∼8,000억원 정도로 가닥잡은 분위기다. 또 다른 하나는 비대칭 규제.부동의 국내 1위인 SK텔레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한국통신도 포함시키는 방안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은 물론 유선부문도 포함하는 강도높은 규제방안을 통해 동기사업자를 상대적으로 우대하겠다는 취지다. 핵심은 접속료 차등적용.무선은 물론 유선 통신망의 접속요금도 비동기 사업자보다 동기 사업자에게 더 싸게 해준다는것이다.국내 동기기술이 비동기 기술보다 앞선 점을 감안,부품 국산화 의무비율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동기 사업자가 비동기 사업자보다 앞서 서비스하게 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이다. ●컨소시엄 막판 틀짜기=LG는 최근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시뮬레이션 작업을 끝냈다.이에 따라 미국 캐나다,아시아권 등의 해외 사업자들과의 접촉빈도도 잦아졌다.지난 8일에는 미국의 투자회사 TIW측 핵심 관계자를 만나 협상을 벌였다. 국내 컨소시엄 문제는 하나로통신,파워콤,삼성전자 등 대기업군과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국민주 등으로 가닥이잡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 IT업계 ‘여성파워’ 거세다

    ‘질로 승부한다’ 여성 벤처기업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특히 그동안남성의 영역이었던 정보기술(IT)분야에 뛰어든 여성벤처들이하나둘 늘면서 새로운 ‘파워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성사장(CEO)들끼리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각종 모임도봇물을 이루고 있다. ■양보다 질로 4월 현재 중소기업청이 집계한 여성 벤처기업은 370개.전체 벤처기업(1만85개)의 3.67%를 차지하고 있다. 숫적으로는 미미하지만 지난해 중순(240개)보다 100여개 이상 늘었다.서울지역의 여성벤처는 99년 33개에 불과했으나지난해 146개,올들어 170개에 이르고 있다.이중 소프트웨어·솔루션 등 IT전문 업체가 94개로 50%를 훨씬 넘어섰다. ■IT사업 활발 여성벤처가 강세를 보이는 분야는 솔루션·소프트웨어 등 고부가가치 IT사업이다.빌링솔루션 개발업체 애드온의 최영선(崔英仙) 사장은 자체개발한 유·무선 결제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통신 등 10여개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보안업체 인터넷시큐리티 강형자(姜亨子) 사장은 뛰어난 보안인증 솔루션으로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으며,장인경(張仁敬) 마리텔레콤 사장은 캐릭터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정영희(鄭暎熹) 소프트맥스 사장은 국산 PC게임 콘텐츠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영아(李英雅) 컨텐츠코리아 사장,송혜자(宋惠子) 우암닷컴 사장,서지현(徐知賢) 버추얼텍 사장 등도 IT업계의 선두주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커뮤니티 활성화 120개 회원사 530명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최근 2기 출범과 함께 여성 창업강좌·벤처박람회·CEO 워크숍 등을 추진,여성벤처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함께 지난 3일 온·오프라인여성기업인들의 모임인 ‘일하는 e여성의 모임’을 발족,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모임도 갖는다. 이영남(李英南·이지디지탈 사장) 회장은 “여성벤처의 해외마케팅과 제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여성벤처인들이 함께 일하면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여성벤처타워’ 건립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도 최근 협회 산하 여성특별위원회(회장 金惠景 삼경정보통신 사장)를 발족,여성IT인력을발굴하고 ‘IT여성벤처 CEO포럼’을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활동을 시작했다.이밖에 IT업계에 종사하는 이화여대 출신 400여명으로 이뤄진 ‘이화IT’는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커뮤니티 활성화와 후배들의 IT업계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도·교육 뒷받침돼야 여성벤처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성전문펀드 조성과 같은 인프라 구축은 물론,여성 전문인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제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스터링리소스그룹 김은수(金恩洙) 사장은 “여성 엔지니어가 없어서 못쓴다는 업체들의 얘기를 많이 듣는다”면서 “여대마다 공대 인원을 늘리고,여성전문 교육기관을 강화하는등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일하는 e여성의모임’ 대표를 맡은 김이숙(金二淑) 이코퍼레이션 사장은 “여성들이 전반적으로 경영능력에 대한 훈련이 부족한 편”이라면서 “제조업이 아닌 영상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 게임등에서 마케팅 능력을 쌓아 승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차관급 주초 대폭 교체/ 경제팀

    ■재정경제부 경제팀 인사의 핵(核)이다.수석부처인 재경부 출신 1급의 승진과 자리이동이 다른 부처 차관급 인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이정재(李晶載)차관은 소리나지 않게 업무를 꼼꼼히 챙겨온데다 취임한 지 7개월여밖에 되지않아 유임 가능성이 있지만 교체설도 나온다. 교체될 경우에는 옛 재무부(MOF) 출신인 김진표(金振杓)세제실장(행시 13회)과 정건용(鄭健溶)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행시 14회),윤진식(尹鎭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사(행시 12회)가 차관 후보로 거론된다.이영회(李永檜)기획관리실장과 이근경(李根京)차관보는 다른 부처의 차관급으로 거론되고 있다. ■농림부 김동근(金東根)차관은 유임가능성이 높지만 재임이 1년2개월이 넘었다는 점이 변수다. 지역안배를 고려해 박창정(朴昌正)농업진흥청차장과 이영래(李永來)전 차관보가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안종운(安鍾云)기획관리실장은 능력은 인정받지만 장관과 같은 지역이라 가능성이 떨어진다.안실장과 서규용(徐圭龍)차관보,이은종(李銀鍾)농업진흥청장의 자리이동도 예상된다. ■산업자원부 오영교(吳盈敎)차관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으로 옮기는 게 거의 확실하다. 광주 출신의 장재식(張在植)장관과 출신지가 다른 한준호(韓埈晧)중소기업청장,이희범(李熙範)자원관리실장,조환익(趙煥益)차관보,이석영(李錫瑛)기획관리실장 등이 차관 후보로 오르내린다. ■정보통신부 김동선(金東善)차관은 교체설이 나돌다가 유임쪽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전북 전주북중 동기생인한광옥(韓光玉)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원’에다 후임자가마땅치 않다는 점 등이 유임 배경으로 꼽힌다.정통부 내차관후보로는 김창곤(金彰坤)기획관리실장과 변재일(卞在一)정보화기획실장 등 2명 정도다.김 실장은 기술고시 12회,변 실장은 행정고시 16회로 타부처의 차관급보다 연조가 낮은 게 걸림돌이라는 분석이다. 김 차관이 지난 29일 정보통신 중소·벤처기업협회 (PICCA)여성특별위 발족식에 예정에도 없이 참석하는 등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도 유임설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건설교통부 강길부(姜吉夫)차관은 일단 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강 차관은 입각한지 7개월밖에안된데다 여권실세와 교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임기간중 이렇다 할 잘못이 없었던 것도 재임을 점치는요인이다. 만약 차관이 교체되면 건교부 1급에서 발탁될가능성이 크다. ■해양수산부 홍승용(洪承湧)차관은 취임 22개월째로 장수하고 있어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백옥인(白玉寅) 전 기획관리실장,배평암(裵平岩) 전 차관보 등이 거론된다. 재경부 1급도 얘기가 됐지만,정우택(鄭宇澤)장관이 옛 경제기획원(EPB)출신인데다 비전문가여서 해양수산분야의 전문가가 중용될 것으로 점쳐진다. ■기획예산처 김병일(金炳日)차관(행시 10회)은 유임 가능성이 매우 높다.전윤철(田允喆) 장관과 호흡도 잘 맞는데다 지난해 8월 취임했기 때문에 교체사유가 거의 없는것으로 예상된다. 부처 종합
  • ‘불법SW 단속’ 논란 확산

    ‘불법SW 단속,약인가 독인가’ 이달초 시작된 정부의 불법 소프트웨어(SW) 단속을 둘러 싼 논란이 거세다.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단속중단을 촉구하 거나 특정 SW에 대한 불매운동이 진행되고 있다.단속을 계 기로 정품사용을 확산시키려는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거세지는 저항=업체들이 단속을 피해 문을 닫는 등 파행 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보통신연대(www.inp.or.kr)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불법적인 SW 단속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에 대한 안티사이트(www.studi oai.net/antispc)와 정보통신부 홈페이지(www.mic.go.kr) 에는 불법SW 단속을 반대하는 의견들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대덕밸리내 벤처기업 연합체인 ‘21세기 벤처패밀리 ’는 20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SW 불매운동에 들 어간다고 밝혔다.MS사가 불법SW 단속을 악용,폭리를 취하 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공동대응과 함께 MS사에 항의서 한도 보낼 계획이다. ◆정품SW 사용도 확산=단속이 계속되면서 정품SW를 구하지 못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공동구매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www.kinternet.org)는 19일부터 한글 과컴퓨터·안철수연구소·나모·어도비시스템즈 등 국내외 10개 SW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SW 제품들을 최고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공동구매 접수를 시작했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달 MS사와도 공동구매 계약을 체결 ,윈도·워드·액셀 세트를 4,000개 이상 주문받은 상태다.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도 MS의 SW 패키지를 저렴하 게 구매하는 공동계약을 체결,벌써 4,500세트가 넘는 주문 을 받았다. SW 다운로드사이트 마이폴더넷(www.myfolder.net)의 ‘프 리웨어 자료실’과 소프트온넷(www.softonnet.com)의 SW 임대서비스 등도 인기다.와우프리(www.mainAsp.com)는 SW 종량제 서비스와 함께 MS오피스·한글 등과 호환이 가능한 ‘싱크프리 오피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밥그릇싸움에…자존심대결에…

    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의 ‘밥그릇싸움’이 끝이 없다. 정보기술(IT)분야를 둘러싼 주도권 다툼이 이번에는 여성벤처로 옮겨붙었다.서로가 ‘내 것’이라며 낯뜨거운 ‘땅따먹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갈등의 단초는 정통부가 제공했다.소관기구인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에 여성특별위원회 신설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정통부는 사실상 ‘여성IT벤처협회’로 계획하고 있다. 불똥은 산자부로 튀었다.여성벤처협회를 외청인 중소기업청에 맡겨 놓았다가 ‘정통부의 기습’을 뒤늦게 눈치채고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여성벤처협회는 300여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벤처 인증을 받은 업체들이다.벤처인증을 신청 중인 500여 곳은 준회원사다.지난달 2기 회장단 출범으로 제2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정통부측은 여성특별위원장으로 여성벤처협회 부회장인 김혜정(金惠貞) 삼경정보통신 사장을 내정했다.여성벤처협회정회원사 100여곳을 끌어들이려고 추진하고 있다.여성벤처협회는 곤혹스럽다.두 부처의 틈바구니에 끼여 눈치만 살피는 상황이다.걸음마를 떼자마자 부처 이기주의의 볼모가 된 것이다. 두 부처는 여성벤처라는 인프라를 활용하기는 커녕 영역다툼에 악용하고 있다.스스로도 인정한다.정통부의 한 담당공무원은 “‘이런 기구를 만들지 않으면 우리가 죽는다’고 말했다”고 한다.이영남(李英南·이지디지탈 사장) 여성벤처협회 회장은 “협회가 이제 겨우 응집력을 갖고 태동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회원사들이 두 부처의 경쟁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여성특별위원장 내정자는 “정통부에서는 여성벤처 관련기구가 없어서 새로 만들려고 하는 것일 뿐 여성벤처를 쪼개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서울시내 초·중·고교 정수기 설치를 둘러싼 시(市)와 시교육청의 공방전이 점입가경이다. 시교육청은 15일 최근 25개 초·중·고교생 1,028명을 대상으로 음용수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집에서 가져다 마신다’는 응답이 초등학생은 전체의 74.4%,중학생은 52.2%,고교생은 18.7%로 조사됐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돗물을 마신다’는 학생은 초등학생 4.1%,중학생 11.6%,고교생 19.3% 등 전체적으로 12.1%에 불과했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시내 1,148개 초·중·고교의 음용시설 현황조사에서 건물이 10년 이상 된 학교가 83.1%,수도관교체 10년 이상이 42.4%,부식에 약한 강관을 수도관으로 사용한 학교가 50.3%에 이르는 등 ‘맑은 수돗물 공급’ 여건이 불량하다는 조사를 덧붙였다. 시교육청의 이같은 자료는 전날 서울시가 ‘학교 정수기물이 수돗물보다 오히려 음용수로 적합하지 않다’는 요지의보도자료를 낸 데 대한 반격으로 보인다.서울시는 같은 날열린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도 유인종(劉仁鍾)교육감에게 “교육청 방침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며 정수기 공급 계획을 철회할 것을주장했었다. 시교육청은 2003년까지 84억여원을 들여 1,194개 학교에 총 4,696대의 정수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수돗물 불신 조장’을 우려하는 서울시의 ‘명분론’과‘대다수 학생이 집에서 물을 가져다 먹는 현실을 감안해야한다’는 시교육청의 ‘현실론’이 팽팽히 맞선 이번 논란이 어느 쪽으로 결론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순녀기자 c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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