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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신규 보임△홍보담당관 석현철◇과장 전보△정보화기획과장 김희△심판사무2과장 김기호△통일교육원 파견 장유식△국방대 파견 최병협◇서기관 승진△총무과 지인수△심판행정과 하영화◇서기관 전보△재판관비서관 권순모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박백범△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성삼제△대학지원실장 한석수△학생복지안전관 이진석△대학지원관 배성근△교육정보통계국장 승융배△중앙교육연수원장 윤용식◇사무국장△학술원 황홍규△충남대 이중흔△부산대 김광호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국립국어원>△기획관리과장 황두연△국어능력발전과장 최태경<국립민속박물관>△섭외교육과장 권석주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승진△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김인중 ■국토교통부 ◇과장급 <파견>△주OECD대표부 안석환<전보>△도시광역교통과장 구헌상△물류시설정보과장 이성훈△철도투자개발과장 남영우 ■해양수산부 ◇국장급 승진·전보△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항건설사무소장 최명용△국립해양조사원장 박경철△수산정책관 방태진 ■법제처 ◇과장급 전보·파견△금융위원회 배지숙<담당관>△기획재정 백문흠△법제정책총괄 최영찬△법령정비 이상훈△창조행정인사 손대수<법제관>△행정법제국 방극봉△법제지원단 윤길준△경제법제국 김수미△법제지원단 남창국△행정법제국 김수익△행정법제국 조용호△사회문화법제국 강신구△경제법제국 박종구<과장>△자치법제지원 오용식△행정법령해석 김성웅△경제법령해석 윤강욱<파견>△경기도청 김기열△KOTRA 서보경◇과장급 승진△법제교육과장 오은하◇서기관 전보·파견△경제법령해석과 정학기△산업통상자원부 파견 최봉래△행정법령해석과 박명금△처장실 배개나리△법령해석총괄과 박준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승진△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광호◇과장급 승진△의약품정책과장 김성호△기획재정담당관실 신재식◇과장급 전보△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김진석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미국 국세청 파견 구진열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노석환 ■조달청 ◇국장급 승진△구매사업국장 백승보△인천지방조달청장 김윤길◇국장급 전보△서울지방조달청장 임종성◇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권수혁△우수제품과장 정영옥△쇼핑몰기획과장 정재은◇과장급 승진△국제협력과장 박미숙△부산청 장비구매팀장 하인수△정보기획과 조달등록 T/F팀장 김기분◇과장급 전보△대변인 이기헌△기획재정담당관 강경훈<과장>△정보관리 임성춘△물품관리 김경만△자재장비 민한식△정보기술용역 이석규△쇼핑몰단가계약 황상근△쇼핑몰구매 김광성△시설기획 이계학△기술심사 설태웅△품질총괄 전종석<지방조달청장>△대구 김승헌△광주 최용철△대전 김홍창△강원 염광희△경남 차원섭<지방조달청>△서울청 시설팀장 배완△부산청 경영관리과장 김태경△부산청 자재구매과장 이형식 ■통계청 ◇고위공무원△동북지방통계청장 윤석은◇과장급 <과장>△표본 김정란△복지통계 서운주△농어업통계 박상영△조사시스템관리 이충학△공간정보서비스 류제정△교육기획 박경애<실장>△연구기획 이명호△조사연구 김진△동향분석 민경삼<지방통계청>△경인청 경제조경제조사과장 송영선△동북청 사회조사과장 김동회 ■병무청 ◇과장급 <과장>△병역조사 김기룡△정보기획 김영재△정보관리 박노전△현역입영 김용무△자원관리 우종운△사회교육복무 조규동△산업지원 권영규△병역공개 황영석<지방병무청>△인천경기지방병무청 징병관 박복순△경남지방병무청장 정정훈△강원영동병무지청장 유광현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부장 김진일△강원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부장 안수용△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곽영호 ■산림청 ◇과장△산림자원 진선필△목재생산 남송희△도시숲경관 강신원△산림경영소득 이문원△산불방지 고기연△산림병해충 박도환◇청·소장△중부지방산림청 김영환△영주국유림관리소 조백수 ■인천시 ◇이사관△안전행정국 방종설◇부이사관△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김기형△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 오호균△의회사무처장 조명조△인재개발원장 김상길△상수도사업본부장 전상주△종합건설본부장 박만희△안전행정국 김성수 한길자 황의용△연수구 박덕순◇서기관△항만공항해양국장 김상섭△도시계획국장 하명국△안전행정국 조현석 유병윤△문화관광체육국장 강신원△정책기획관 조인권△자치행정과장 조태현△동구 박진표△대중교통과장 박운준△비서실장 김진회 ■한국주택금융공사 ◇1급 승진△경기남부지사장 문근석◇본부장 전보△수도권 유상규△동남권 성영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신종균△항공기술훈련원장 정세영△항로시설본부장 유재복△미래창조사업본부장 김태한△서울지역본부장 김종형△부산지역본부장 박순천△울산지사장 직무대행 허상태 ■중소기업연구원 △부원장(연구본부장 겸직) 김세종△정책본부장 이동주△경영지원실장 김선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정보통신 이재숙△치료재료관리 이병일△심사기획 김종철△심사1 조정숙△급여평가 이태선◇센터장△의약품관리종합정보 송재동 ■환경보전협회 ◇1급 승진△수계기획처장 조용덕 ■스포츠서울 ◇승진 <부국장급>△편집국 경제사회부장 이평엽△전략기획실 재경부장 장재혁 ■MBC △선거방송기획단장 정연국△보도국 부국장(편집2센터장 겸임) 김대환△선거방송기획부장 김연석 ■국민대 △부총장(교무처장 겸임) 임홍재△대학원장 김은홍◇처장△학생 김인준△총무 박민△기획 예종홍△관리 김명균△대외교류 정승렬△입학 윤경우 ■서울아산병원 △관리본부장 이증연△경영지원실장 임종진△운영지원실장 이석우 ■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의료원장보(구매실장 겸임) 서정길△정읍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서부지역 관리본부장 겸임) 황섭 ■신한금융투자 ◇신임 <부사장>△리테일그룹 박석훈<본부장>△법인금융상품영업 이제성<본부장 직무대행>△준법감시 김대홍◇전보 <부사장>△홀세일그룹 추경호<본부장>△IPS 신동철△경영관리 김태성△WM추진 김봉수△강북영업 송용태△강서영업 남궁훈△마케팅 정환△강남영업 백명욱 ■우리투자증권 ◇신규 선임 <전무>△FICC사업부 대표 조규상<본부장>△ECM 조광재△FICC파생 김주형<원장>△우리인재 장정욱◇본부장 전보△강북지역 이대희△동부지역 황원돈△영업지원 김재준△홀세일영업2 박의환△강남지역 최영남△중서부지역 서영성△연금신탁 권순호△전략투자 전용준△준법감시 나헌남△채권상품운용 임한규△프로덕트세일즈 최승호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부사장>△AM담당 대표 양제신<이사보>△대구경북센터장 김호규◇임원 전보 <본부장>△재경2 전영배△법인영업 이성수<센터장>△호남 문근수△충청 권수복△부산경남 김인규<지점장>△대치역 조현태△청량리 서정학△범어동 장영규 ■위니아만도 ◇승진 <전무>△전략기획본부장 이훈종<상무>△R&D센터장 손부연<상무보>△영업기획담당 주경필△전략담당 나경수◇신임 <전무>△영업본부장 박동근 ■빙그레 ◇상무△재경부장 박창훈△아시아사업부장 윤병욱△사업1부장 이성천◇상무보△도농공장장 강원△식품연구소장 신영섭 ■한미약품 △전무 권세창△상무 황유식 박재현 권규찬△이사 정진아△이사대우 정시영 김민수 이진석 정성엽 두명국 이원근 김대현 ■한미정밀화학 △상무 장영길 ■온라인팜 △상무 우기석 ■태영건설 ◇승진△전무 이승모△상무 홍병만 이강석△상무보 박종철 임태종 서진선 이윤규 ■태영인더스트리 ◇승진△상무 조태홍 조정한 ■태영호라이즌코리아터미널 ◇승진△상무 이욱희 ■태영그레인터미널 ◇승진△상무 최장규 ■TSK water ◇승진△상무보 신호식
  • 대전대 충청 산학협력 메카로

    대전대 충청 산학협력 메카로

    대전대가 충청권 산학협력 대학의 새로운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충남에서 유일하게 한의학과가 있는 대학이어서 의약바이오 분야 개발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는 더 크다. 대전대는 12일 대전 유성 ICC 호텔에서 임용철 총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회사 산학협력 교류회를 열었다. 가족회사는 대전대와 교류관계를 맺은 애경산업 등 대기업·중소기업으로 모두 400여개에 이른다. 이날 교류회에서 화장품, 홍삼가공품 등 산학협력 성과물이 전시됐다. 대전대는 교수들이 기술자문과 개발에 참여하고, 기업이 이를 생산하는 형태로 협력하고 있다. 게다가 올 2학기부터 중소기업계약학과를 신설해 전문대를 나온 이들 기업 직원들이 정보기술(IT) 등의 과정을 이수하면 학사 학위를 취득할 길을 열어줬다. 재학생이 일군 성과물도 교류회에서 소개됐다. 이 중 정보통신학과 채윤주 등 재학생 4명이 3차원(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자전거 제어장치가 관심을 끌었다. 이는 도난 시 경보가 울리고 잠금장치가 작동되는 신규 첨단장비다. 휴대전화로도 제어작동을 할 수 있다. 경영학과 4년 이재용군이 창업한 광고기획 회사 ‘아보네’도 소개됐다. 이군은 지난달 열린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가로등을 이용한 그림자 광고 시스템’으로 금상을 받았다. 대전대에는 학생 창업동아리 10여개가 있다. 김기철 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장은 “지난해 가족회사 체결에 나섰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았다. 3년 내에 1000개로 늘어날 것”이라며 “가족회사가 잘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의 취업으로까지 이어진다. 기업과의 상생을 더욱 돈독히 하려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대전대는 산학협력 발전을 위해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교내에 산학협력관·융합과학관을 건립 중이다. 이들 건물이 지어지면 의약바이오, IT 관련 기업과 연구소들이 입주한다. 정부의 지원으로 지난해 3월 온라인 한약재 유통망도 구축했다. 임용철 총장은 “교육, 연구, 기술개발, 기업을 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우수 인재를 양성 공급해 대학, 기업, 지역을 함께 발전시키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내부비리신고 시스템 헬프라인, 외부위탁 해야 효과

    내부비리신고 시스템 헬프라인, 외부위탁 해야 효과

    신분노출이나 보복의 우려가 없는 신고시스템(헬프라인)을 설치해 내부제보를 활성화하는 것이 부패통제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2012년 ACFE(미 공인부정행위조사관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공, 사조직의 부패로 인한 비용은 최소한 매출(예산)의 8% 이상 소요된다. 이런 부정행위의 43.3%는 내부제보에 의해 적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미국의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외부 전문회사에 위탁 하여 헬프라인을 운영하는 것을 필수로 받아들이며 나아가 ISO26000, EICC(전자산업시민연대) 등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간 규범에도 이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내부제보를 활성화하는데 있어 관건은 제보자의 신분보호에 있다. 효과적으로 내부제보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외부위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전자산업행동규범 윤리부문에서는 ‘내부 고발자에 대한 신분보장과 기밀보장 프로그램유지의무’, ‘직원이 보복의 두려움 없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프로세스 마련’ 등을 명시하고 있다. 신고시스템(헬프라인)을 외부에 위탁하면 보복 우려 없이 안전한 내부제보가 가능하다. 실제로 미국의 공공기관과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외부 전문회사에 헬프라인을 위탁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국내에서도 공직사회와 기업을 중심으로 반부패, 청렴 등 윤리경영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헬프라인 설치 등 적극적인 대책을 모색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레드휘슬(www.redwhistle.org)은 국내의 대표적인 반부패시스템 전문회사로, 현재 국내 150여 기업과 공공기관이 레드휘슬 헬프라인을 이용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청, 건강보험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윤리경영 강화와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한 대책으로 헬프라인을 레드휘슬에 위탁하며 적극적인 내부고발을 유도하고 있는 것. 레드휘슬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레드휘슬 헬프라인을 통해 접수된 내부비리신고는 4,500여 건에 달한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원전비리 신고도 레드휘슬 헬프라인을 통해 이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엔 “알아사드 전쟁범죄 증거 다량 확보” 첫 언급

    유엔 시리아인권조사위원회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포함한 알아사드 정권 관료들이 전쟁 범죄와 관련해 무거운 책임이 있다고 처음으로 직접 언급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유엔 인권최고대표 사무소(OHCHR)의 나빌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리아 정부의 수장(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을 포함한 최고위층이 심각한 반인륜적 전쟁 범죄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다량의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필레이 대표는 “조사위원회가 작성한 중대 인권침해 범죄자 명단을 건네받았다”며 “시리아 안팎에서 신뢰할 만한 조사와 기소가 이뤄질 때까지 명단의 이름과 구체적인 내용은 기밀로 보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레이 대표는 시리아 사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로 제소하지 못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는 필레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회의에 참석한 파이살 무크다드 시리아 외무차관은 “오랫동안 말도 안 되는 주장만 늘어놓아 더이상 그(필레이 대표)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무크다드 차관은 서방 국가들에 화학무기 폐기에 필요한 대형 트럭과 장갑차량 등 장비 지원을 촉구했으나 국제사회는 시리아 정부가 장비를 군사용 목적으로 전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상태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시리아에서 33개월간 내전이 벌어지는 동안 12만 6000여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인사]

    ■강원도 △대변인 허남석△총무과장 이낙종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 우종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석유해저연구본부△석유가스자원연구실장 이원석△해저지질연구실장 김성필△해저물리탐사연구실장 구남형◇기획조정부△경영기획실장 이득영△지식정보실장 전상준◇행정관리부△건설시설관리팀장 김남웅 ■아시아타임즈 △정치경제부 대기자 박경래△정치경제부 부국장 함승창△정치경제부 부장 이성교△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권순명 ■국민은행 △정보보호부장 문영은 ■유진투자증권 ◇이사대우△FICC팀장 박재현 ■대한해운 ◇신규 선임△회장 우오현△부회장 김용완△부사장(경영관리 담당) 우연아△전무(전략사업 담당) 홍윤형◇승진△사장 김칠봉△전무(영업본부장) 조용택△상무(전용선사업본부장) 이만효△상무보(재무실장) 임건묵
  • “북한군 조종사들 시리아 내전 참전”

    북한군 조종사들이 시리아 내전에 참가해 정부군의 일원으로 반군 공습에 가담했다고 아랍어판 일간지 알쿠드스가 보도했다. 이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관할하는 전쟁 범죄를 적용받을 수 있는 중대 사안이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이 신문은 지난달 28일자에서 부르한 갈리운 시리아국민위원회(SNC) 초대 의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시리아 정권이 북한군 조종사를 고용해 반군 공습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갈리운 의장은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정부군 조종사들을 믿지 못해 북한 공군 조종사를 고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리아에 파병된 북한 공군 조종사의 규모와 파병 시기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리아 국민들 대부분은 수니파(이슬람 최대 종파로 상대적으로 개방적이며 온건)다. 공군 조종사들 역시 수니파가 다수여서 시아파(이슬람에서 두 번째 큰 종파로 보수적이며 원칙 중시) 세력인 알아사드 정권이 이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리아 내전이 장기화되면서 군인들의 망명이 잇따라 남아 있는 조종사의 수도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북한이 시리아 정부군을 도왔다는 주장은 여러 차례 제기돼 왔다. 하지만 북한 공군 조종사가 시리아 내전에 직접 참전해 공습에 가담한 것은 지금까지 알려진 군사 협력과는 차원이 다른 심각한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으로 민간인도 다수 희생된 만큼 북한군 조종사의 공습 가담은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미국의 비영리 정책연구센터인 랜드연구소는 “미확인 정보이기는 하지만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고 최근에 경호 인력이 대폭 늘었다”고 주장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랜드연구소가 지난달 발표한 ‘북한의 붕괴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340쪽 분량의 보고서에 이런 내용이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보고서는 정권의 불법성과 경제 실태, 국민 탄압 등을 토대로 산정하는 ‘파탄국가지수’가 매우 높은 점을 근거로 북한 정권 붕괴를 시간문제로 규정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유엔조사위 “北 광범위한 인권침해 확신”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는 29일(현지시간) “북한에서 광범위한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해온 북한인권조사위 마이클 커비 위원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렇게 밝힌 뒤 “북한의 인권실태를 더욱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북한에 대한 방문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과 북한에 입국을 신청한 상태이지만 아직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커비 위원장은 한국, 일본, 태국, 영국에서 직접 만난 탈북자들의 증언과 그간의 위원회 활동을 종합할 때 북한에서 광범위한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 등 4개국에서 진행된 그간의 조사를 감안할 때 “북한에서 광범위한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증언에는 (믿을 만한) 일관성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3월 위원회의 공식 보고서에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가 취해야 할 조치들이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커비 위원장은 최근 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인권침해 책임자들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방안을 법률 전문가들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북한 측 대표는 “위원회의 임무와 활동 상황을 인정할 수 없다”며 “유엔이 있지도 않은 북한 인권문제를 정치쟁점화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북한에는 어떠한 인권침해도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위원 가운데 한 명인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은 이날 성명에서 “최근 들어 국경통제 강화, 강제송환 증가 등의 이유로 남한에 도착하는 탈북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닥터 제이슨(OCN 밤 11시) 5년 전, 제이슨이 2명의 인격체를 지니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제이슨의 또 다른 자아 이언은 옛 연인을 찾아가지만, 그녀가 제이슨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분노한다. 이에 이언은 제이슨의 동료의사를 찾아가 제이슨을 죽일 수 있는 약을 만들 것을 명령하고 결국 동료의사는 이언을 피해 공항으로 향하는데….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캐치온 밤 11시) 거스 로벨은 야구방망이가 갈라진 것만 봐도 좋은 투수를 알아볼 정도로, 수십 년간 야구계에서 최고의 스카우터로 인정받아 왔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시력은 점점 떨어지고 구단은 그의 판단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위기에 놓인 그는 자신의 인생이 연장 없는 9회 말 2아웃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스카우팅 여행을 떠난다. ■와타나베 건물탐방(홈스토리 밤 11시) 사이타마 현에 있는 토야 댁을 찾아간다. 드넓은 들판이 있는 전원에 자리한 집은 수많은 나무를 심은 정원이 전원 풍경과 이어져 있고, 거실에는 바닥을 뚫어 직접 땅에 나무와 꽃을 심어 놓아 집 밖의 초록이 집안까지 이어져 싱그럽다. 집안 어디에서나 보이는 바깥 풍경은 탁 트인 느낌으로 집을 넓어 보이게 한다. ■크로싱 라인(AXN 밤 10시 50분) 이탈리아 우디네의 창고에서 두 남자가 마약과 돈을 훔친다. 둘은 도망가던 중에 자동차에 탄 여자와 맞닥뜨리고, 엉겁결에 여자는 인질이 되어 함께 도주한다. 도둑들을 쫓던 자들은 여자를 보자마자 총을 거두게 된다. 한편 에바의 가족과 과거에 인연이 있던 마약 두목은 에바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ICC팀은 에바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다. ■블러드 페이스-연쇄살인마(FX 밤 11시) 어딘가 이상해진 메리 유니스 수녀는 아든 박사에게 잠자리를 제안하는 한편 자신이 악마임을 알아본 환자를 죽인다. 또 정체 모를 괴물들에게 먹이를 주기도 한다. 한편 영화의 밤이 열린다는 소식에 키트와 그레이스, 셀리는 탈출을 기도하고, 자신의 여자 친구가 연쇄 살인범에게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들은 라나도 이들의 탈출에 동참한다. ■날아라 호빵맨3(애니맥스 오후 1시 30분) 사과왕자는 도움을 청하러 찾아온다. 알고 보니 빨대 박쥐들이 사과 나라를 습격해서 엉망이 됐다고 한다. 사과소녀와 함께 사과 나라에 간 호빵맨은 세균맨 짓이란 걸 알아차린다. 한편 마을에 뾰족산 경주대회가 열린다. 세균맨은 경주대회 우승을 위해 터보엔진을 만들지만 잠자리 소년에게 질 것 같아 잠자리 소년의 안경을 훔쳐낸다.
  • ICCCS회장에 오명도 교수

    ICCCS회장에 오명도 교수

    오명도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교수가 최근 미국 리노에서 열린 국제오염제어기구연합(ICCCS) 연차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ICCCS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17개국 대표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오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
  • [기고] ‘독도의 달’과 박근혜 정부의 과제/안병준 인터넷신문기사 심의위원장

    [기고] ‘독도의 달’과 박근혜 정부의 과제/안병준 인터넷신문기사 심의위원장

    10월은 경상북도(지사 김관용)가 조례에 따라 제정(2005년)한 ‘독도의 달’이다. 경북도는 한 달 동안 각종 행사를 펼쳐 도민은 물론 국민들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있다. 독도를 ‘문화·예술·평화의 섬’으로 가꾼다는 게 기본원칙이다. 안동 웅부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안용복예술제(24~25일),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독도한복 패션쇼(8일), 울릉군 소재 ‘안용복 기념관’ 개관식(8일),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독도 팸투어(9월 30일~10월 2일), 그리고 영남대에서 9월 초 이미 개최한 ‘경상북도와 함께하는 독도 강연회’ 등으로 짜여 있다. 사진전, 뮤지컬 공연, 학술 세미나, 어린이 합창, 독도 장터 등의 행사를 통해 우리의 독도 영유권을 논리적으로 알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콘셉트로 진행한다. 경북도의 독도에 대한 열정과 애정은 남다르다. 이에 반해 정부의 자세는 미온적이라 아쉬움이 크다. 박근혜 정부의 독도 정책은 이제까지와는 달리 ‘치밀한 준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일본에 비해 우리의 대응은 체계적·유기적이지 못했다. 일본은 일사불란한데, 우리는 중구난방이었다. 따라서 첫째, 학계·정부·민간·지자체 등의 모든 조직을 네트워크화해야 한다. 그 중심은 현재 활동이 미미한 국무총리실의 정부합동독도영토관리대책단이 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국제법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집중육성하고 세계 저명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지난해 송상현 교수가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 재선에 성공한 것처럼, 관련 국제기구 진출도 적극 권장해야 한다. 일본이 독도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를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은 연임한 소장이 일본인이라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다. 셋째, 독도를 행정관할로 두고 있는 경상북도의 ‘독도 지킴이’ 역할을 강화하고 지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중앙정부가 예산 지원을 빌미로 지자체를 쥐락펴락해서는 안 될 것이다. 긴밀한 협조관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넷째, 일본의 일반국민을 포함한 글로벌 홍보를 전담할 기구의 설립이 절실하다. 이 기구는 국내의 홍보도 포괄한다. 초중고교와 대학 및 일반에 대한 교육도 당연히 포함된다. 각종 교과서를 통한 영토의식 강화는 물론이다. 다섯째, 신(제2차)한·일어업협정의 수정이 절실하다. 신용하 교수는 협정 제1조 ‘이 협정은 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과 일본국의 EEZ에 적용한다’를 ‘배타적 어업수역’(EFZ)으로 수정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중간수역’(한·일 공동수역) 설치조항의 폐지도 강력히 주장한다. 신 교수는 “이 협정이 표지는 어업협정인데, 내용은 영토로 오해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모든 사항들은 ‘치밀한 준비’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독도의 역사적·지리적·실효적 지배 사실만 강조할 때는 지나갔다. 독도 문제의 핵심은 국력이고, 국력은 정교한 대비와 꾸준한 준비를 전제한다.
  • [국가인권위원회 ‘모럴해저드·위상 실추’ 2제] 파리 날린 20돌 ‘생일 잔치’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13일 서울에서 연 ‘파리 원칙 20주년 기념 국제회의’를 국내외 인권단체들이 대거 외면해 인권위의 실추된 위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파리 원칙은 1993년 오스트리아 빈 세계인권대회와 유엔 총회에서 공식 채택됐으며 세계 각국에서 독립기구인 인권위의 탄생을 이끈 원칙이다. 인권위의 ‘생일 잔치’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국제회의인 셈이다. 인권위도 이날 행사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찬과 만찬을 포함한 3부로 회의를 구성했다. 전·현직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 위원장도 총출동했다. 하지만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내 회의장 분위기는 썰렁했다. 인권위 직원들을 빼면 참석자가 극소수에 불과했다. 한 참석자는 “행사 객석 중 60%는 인권위 직원들이 차지했던 것 같다”면서 “특히 3부에서는 회의장 내 빈자리가 많았다”고 말했다. 인권운동사랑방과 천주교인권위원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등 국내 인권단체뿐 아니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국제민주연대 등 국제 인권단체도 이번 행사에 불참했다. 이 단체들은 “국가 권력으로부터 독립성을 지키지 못한 현병철 위원장이 인권위의 독립기구 지위를 인정한 파리 원칙 기념행사를 개최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국가인권기구 아시아 NGO네트워크(ANNI) 소속으로 한국 인권위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국제민주연대의 최미경 사무처장은 24일 “파리 원칙이 채택되기까지 많은 인권활동가들의 투쟁이 있었고, 파리 원칙에 따라 국가인권기구가 시민사회와 협력해 인권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이런 원칙을 지키지 않는 한국인권위가 개최한 파리 원칙 기념행사에 참석할 이유가 없다”고 꼬집었다. 변정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캠페인팀장도 “앰네스티가 그동안 제시한 수많은 권고안들이 묵살당했다”면서 “행사에 연사나 토론자로 초청된 인사 말고는 시민단체 사람들이 참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부고]

    ●임대연(사업)충연(국무총리비서실 공보기획비서관)성연(이에스솔루텍 영업이사)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000 ●이순용(이화여고 교사)선용(티큐코퍼레이션 대표)경용(대한항공 부장)씨 부친상 김신실(UB케어 본부장)씨 시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02)3010-2237 ●김찬규(부산항만공사 경영지원팀장)종규(자영업)씨 모친상 김도식(자영업)씨 장모상 22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51)610-9009 ●신종현(광주지법 관리위원)씨 별세 21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3일 오후 3시 (062)670-0024 ●신수균(한국농어촌공사 기반관리팀장)중균(영복여고 교사)씨 부친상 최봉락(세진전자 전무)김진무(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씨 장인상 22일 아주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31)219-4111 ●박문식(동아쏘시오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씨 부인상 22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4일 (02)923-4442 ●김한준(한국타이어 상무)한조(동부증권 FICC파생본부장)씨 부친상 은주상(삼성전자 전무)씨 장인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410-6917
  • ICCT 최우수 논문상 김광환 교수

    김광환(48) 건양대 병원관리학과 교수가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국제융합기술콘퍼런스(ICCT)에서 ‘의무기록 정보를 활용한 65세 이상 사망 환자 특성에 관한 연구’로 의·과학 분야 최우수 학술 논문상을 받았다.
  •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과소비 해외출장’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과소비 해외출장’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해외 출장 비용이 전임 안경환 위원장 때보다 평균 2배 이상 더 들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더 높은 등급의 항공권을 구입했고, 출장 수행 인원도 더 많았던 것이 비용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현 위원장이 ‘과소비성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31일 서울신문이 인권위에 정보공개를 신청해 받은 2007년 1월~2013년 5월 인권위원장의 공무 국외여행 자료에 따르면 현 위원장의 해외 출장 지출액은 1회 평균 1232만원으로, 안 전 위원장(604만원) 때보다 곱절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 위원장은 2009년 7월 취임부터 현재까지 해외 출장을 모두 12차례 다녀왔다. 현 위원장은 이 가운데 결산이 끝난 11차례 출장에서 모두 1억 3555만원을 사용했다. 지난달 현 위원장의 스위스 제네바 출장은 아직 미결산 상태다. 반면 2006년 10월부터 2009년 7월까지 2년 9개월을 재임했던 안 전 위원장은 임기 동안 모두 11차례의 해외 출장을 다녀왔으며, 총 출장 비용은 6644만원으로 집계됐다. 현 위원장은 해외 출장 때마다 항상 1등석(퍼스트 클래스) 항공권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니스석(2등석)을 이용했던 안 전 위원장에 비해 더 많은 출장 비용이 들어간 이유 중 하나다. 장관급인 인권위원장이 해외 출장에서 1등석 항공권을 사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또 현 위원장의 해외 출장 때 수행했던 인원은 평균 3.5명으로 안 전 위원장(2명) 때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위 측은 “업무 전문성을 가진 담당자들이 필요한 업무를 하기 위해 동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안 전 위원장은 세계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 부의장과 아시아태평양 국가인권기구포럼(APF) 의장을 함께 맡아 국제기구에서의 역할이 컸음에도, 업무에 필요한 최소 인원만을 동행했는데 현 위원장은 왜 더 많은 인원을 데리고 다녔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인권위 관계자는 “안 전 위원장은 외국어에 능통하고 관련 업무를 완벽히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제비서 한 명만을 데리고 ICC 연례회의에 참석했다”면서 “하지만 현 위원장 출장에는 ICC 법률 자문이나 국장급 공무원 등이 동행해 업무를 돕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위는 2007년 이전의 인권위원장 해외 출장과 관련 “인권위가 출범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자료는 규정에 따라 폐기하는 등 여러 이유 때문에 현재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탈리아 북부 이야기 Italy, eataly, italo③Emilia Romagna 에밀리아 로마냐주

    이탈리아 북부 이야기 Italy, eataly, italo③Emilia Romagna 에밀리아 로마냐주

    Emilia Romagna 에밀리아 로마냐주 우아한 유네스코 도시들 이탈리아처럼 많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가진 나라는 없다. 그래서 그 타이틀마저 식상할 때가 있지만 막상 그 중요한 인류의 유산 앞에 서면 스스로가 얼마나 행운아인지를 알게 된다. 페라리보다 멋진 페라라에서, 손톱만한 유리조각들에 존경심을 품게 되었던 라벤나에서, 나는 무척 행운아였다. Unesco City 1 이상적인 르네상스 도시 페라라 Ferrara 포 강변에 자리한 페라라는 15~16세기에 막강한 세력을 자랑했던 에스테 공국의 보금자리로, 예술가들에 대한 활발한 후원으로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지로 번성한 곳이다. 도시의 규모를 확대할 필요를 느낀 에스테 가문의 헤르쿨레스는 1492년 비아지오 로세티Biagio Rossetti에게 그 임무를 맡겼다. ‘유럽 최초의 근대 도시’의 탄생이었다. 그리고 500여 년의 시간이 흐른 후 1995년 페라라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르네상스 시대의 도시계획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는 이유였다. 구불구불 휘어진 골목이 복잡하게 중첩되어 있는 중심지구와 북쪽의 확장된 주거지역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도시의 삶을 유통하고 있었다. 헤르쿨레안 에디션Herculean Addition으로 불리는 확장된 주거지역에서 로세티가 세운 랜드마크는 디아만티궁Palazzo dei Diamanti은 벽면이 8,000개가 넘는 피라미드 모양의 대리석 포석으로 이뤄져 일명 다이아몬드궁으로도 불린다. 당시 유럽의 부자들이 이주하여 살기 시작했던 이 주변은 지금도 모두 부유한 주택지구다. 넓은 해자 때문에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듯 보이는 에스텐성Castello Estense은 1385년부터 200년간 개축이 계속된 도시의 상징이었다.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보이는 이 성은 원래 도시의 북쪽을 수비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에스테 가문이 주거지를 이 성으로 옮기면서는 민중의 발란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어둡고 습한 지하 감옥이 아직도 남아있다. 거친 외관에 비해 내부는 점점 귀족의 화려한 생활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갔다. 회랑을 세우고 대리석 발코니, 정원을 만들었다. 부속 건물에는 놀이와 유희를 테마로 한 카밀로 필리피의 프레스코화가 귀족의 호사스런 취미를 보여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산 조지오 페라라 대성당 앞에는 상인들과 장을 보러 온 사람들도 빈틈이 없었다. 아랫부분의 로마네스크 양식과 윗부분의 고딕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대성당의 파사드만 겨우 볼 수 있었다. 도시 중심과 확장된 주거 지역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가장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자전거 여행이다. 페라라는 인구당 자전거 보유 대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도 유명하다. 평평한 지형 덕분이기도 하고, 자동차보다는 자전거가 더 편리한 도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9km 성벽 외곽을 따라 도시를 한 바퀴 도는 것이 페라라 사람들의 자전거 산책이다. 성 둘레에 커다란 나무를 심고 자전거 도로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Unesco City 2 살아있는 모자이크 라벤나Ravenna 라벤나의 전성기는 페라라보다 1,000여 년은 더 거슬러 올라간다. 5세기부터 8세기 사이에 3번이나 수도(서로마 제국, 동고트, 비잔틴 제국)의 지휘를 누렸던 도시다. 그 영광의 흔적이 8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남아 있고 그중에서 2개를 직접 볼 수 있었다. 초기 기독교시대의 보물로 꼽히는 바실리카 산 비탈레Basilica of San Vitale의 내부도 모자이크로 라벤나를 다시 탈환한 동로마 제국의 황제 유스티니안과 그의 부인 테오도라가 그려져 있다. 빛이 바래지 않은 모자이크화 속에서 황제와 여왕은 여전히 화려했고 여자들의 컬러풀한 의상도 그대로였다. 빛이 잘 드는 날이면 더욱더 찬란하게 빛난다고 했다. 이 세계문화유산에 영감을 받은 샤넬의 디자이너는 라벤나 스타일의 쥬얼리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갈라 플라치디아의 원형무덤Mauseleum of Galla Placidia을 설명하는 한 단어는 보석상자다. 평범하고 둔해 보이기까지 하는 내부와 달리 어두운 내부에는 찬란한 보석처럼 알알히 생생한 모자이크 그림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금박 위에 반짝이는 유리들은 때론 별이고, 때론 꽃이고, 때론 사람이 된다. 프랭크 시나트라가 라벤나로 신혼여행을 왔다가 이곳의 모자이크를 보고 ‘나이트 & 데이’라는 곳을 작곡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비잔틴 시대의 황실 판사들의 초상화를 비롯해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알 수 있는 모자이크들이 천장 전체를 덮고 있다. 물론 바닥도 돌 카펫, 즉 모자이크로 덮여 있었다. 라벤나 사람들이 가지는 모자이크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일주일 동안 40시간을 수료하면 되는 모자이크 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골목어귀마다 붙어 있는 도로명 표지판을 모두 모자이크로 바꾸는 작업은 안나 피에타씨Anna Fietta의 지휘아래 이루어졌다. 그녀의 공방 겸 숍에서는 다양한 모자이크 작품과 재료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라벤나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또 하나의 자부심은 중세 최고의 서사시인 <신곡>의 저자, 단테Dante Alighieri, 1265~1321다. 정치적인 이유로 고향 피렌체로 돌아가지 못하고 19년 동안 망명 생활을 했던 그는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다. 그가 죽은 후에야 베네치아는 유골을 되찾으려 했지만 라벤나는 유골을 빼돌려 가면서 지켜냈다. ▶travie info 꼬는 것이 실력, 빠네 페라라레제 맛에 대한 선입견을 줄 수 있으므로 이 빵의 모양을 다른 동물이나 곤충에 비교하는 일은 삼가겠다. 사진에서 보이는 대로 사지가 꼬인 빵이다. 제빵사가 실력을 한껏 뽐내기 위해 만들기 시작했다는 이 빵은 1536년부터 귀족의 만찬 테이블에 오르기 시작해 지금까지도 ‘세계 최고의 빵’이라는 찬사를(이탈리아 사람들에게) 듣고 있다. 하지만 정말 맛있는 페라라 빵을 위해서는 이 지역의 물과 밀가루뿐 아니라 습도마저 필수라고 하니 본토에서만 그 맛을 느낄 수 있나 보다. 맛있는 빠네 페라라레제를 기본빵으로 제공하는 레스토랑 겸 식료품점 쿠시나 부테가Cusina Butega는 그릇의 소리만 듣고도 금이 간 것을 알아차리는 숙련된 종업원들만큼이나 자부심을 가져도 좋은 에밀리야 로마냐 음식을 제공한다. Cusina Butega | 주소 Corso Porta Reno 26/28 Ferrara 문의 +39 0532 209174 www.cusinaebutega.com 이탈리안의 점심식사, 피아디나 이탈리안의 일상적인 점심메뉴가 된 피아디나Piadina는 라벤나의 자랑이기도 하다. 얇고 평평한 밀가루 빵 위에 재료를 넣고 말아먹는 피아디아는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샌드위치와 비슷하다. 하지만 라벤나의 카페 까데뱅Ca’ de’ Ven에서 맛본 ‘원조’ 피아디나는 샌드위치 재료가 아니라 그 자체로 맛있는 빵이었다. 밀가루에 라드돼지기름를 듬뿍 넣어 만든 반죽을 팬에 구워 만들기 때문에 적당히 기름지면서도 쫄깃했다. 라벤나 관광청 사람들이 선택한 이 레스토랑은 15세기에 세워진 유서 깊은 건물에 어울리는 앤티크 선반과 서가,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의 엄선된 와인 등으로 이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품위 있게 보여주는 곳이다. Ca’ de’ Ven | 주소 Via Corrado Ricci, 24-48100 Ravenna 문의 +39 0544 30163 www.cadeven.it ● 이탈리안 식탁의 기본 너무 흔해서 쉽게 먹는 김치가 사실은 상당한 정성의 산물이듯, 흔하게 먹었던 파스타가 사실은 상당한 인내심의 산물이었고, 빵이나 찍어 먹던 발사믹 식초에도 명품이 따로 있었다. 커피에도 역사가 있고, 치즈는 시간의 산물이다. 알고 먹으니 다른 맛. 더 진하고 고소하고 감사한 맛! Boun Giorno! Torino Caffe 토리노의 아침, 바로크 시대의 건축물이 많은 격자형 도시의 골목을 기웃거리다 110년 전부터 산 카를로 광장 귀퉁이에 자리잡은 카페 토리노에 들어갔다. 마롱 글라세Maron Glaces·설탕시럽을 입힌 밤와 잔두이야Ganduia·헤이즐넛초콜릿의 먹음직한 모양새에 넋을 잃고 있다가 문득 고개를 드니 천장 모서리에 이런 말이 새겨져 있었다. “a little too much is just enough for me.조금 넘치는 것이 내게는 충분한 것이다.” 그 순간 내게 든 생각은 ‘커피 한잔을 더 마셔도 좋겠다’는 것이었다. 그래, 결핍보다는 약간의 과잉을 ‘충분’의 기준으로 삼아 보자! 단테의 희곡에 나온다는 이 문장을 나는 이번 이탈리아 여행을 위한 계시로 받아들였다. 한결 죄책감 없는 마음으로 두 번째 커피를 위해 라바짜 카페Lavazza cafe 1호점을 찾아갔다. 110여 년 전 토리노에서 시작된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이고 감각적인 커피 광고로 유명한 커피 브랜드답게 내부의 인테리어도 강렬했다. 그러나 그 현란함 속에서도 이탈리아 할머니들은 색 바랜 느낌이 아니었다. 토리노의 명물 커피라는 비체린Bicerin(에스프레소, 초콜릿, 뜨거운 우유거품을 층층이 섞은 커피)을 영접할 기회는 없었지만 충분히 족한 마음이 들었다. 내 노년의 어느 날, 아침 9시의 풍경이 저러하길. 그것은 카페인보다 진한 각성이었다. Caffe Torino | 주소 Piazza San Carlo 204 10100 Torino 문의 +39 011-5451118 슬로시티, 슬로치즈 브라 소믈리에도 만났고 바리스타도 만나 봤지만, 치즈감별사는 처음 만났다. 그 장소는 브라Bra였다. 이 도시를 설명하는 두 단어는 ‘슬로푸드’와 ‘슬로시티’다. 패스트푸드에 대항하여 일어나기 시작한 슬로푸드 운동의 세계연맹(1989년 결성) 본부가 브라에 설치됐다. 그리고 슬로푸드 운동의 연장선에서 브라는 슬로시티 1호(1999년)로 지정됐다. 대표적인 슬로푸드 치즈. 브라는 2년에 한 번씩 세계치즈축제가 개회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 도시에서 1920년부터 3대째 치즈 숙성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지오리토Gilolto 가문의 피렌조Fiorenzo씨(사진 왼쪽)도 매번 이 축제에 참가해 엄성된 브라치즈를 내놓는다. 이 지역의 200여 가구가 생산하는 치즈를 감별하고, 특별한 치즈로 숙성해 내는 것이 그의 일. 서늘한 지하 저장고는 치즈 특유의 콤콤한 냄새가 진동했다. 최소한 6개월 이상 숙성시킨 치즈를 두로Duro라고 하고 1년 이상 주기적으로 올리브 오일을 덧발라가며 숙성시키는데 지오리토에서는 보통 3년 정도 숙성시킨 치즈를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어떤 치즈들은 홍어로 치면 흑산도보다 진하다는 나주 홍어쯤 되는데, 그럴수록 마니아들은 더 환장하게 마련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지오리토만의 독창적인 치즈는 브라취크braciuk였다. 질 좋은 치즈를 네비올로Nebbiolo, 바르베라Barbera 등 피에몬테 지역 품종의 포도껍질에 파묻어 적어도 3개월 이상 숙성시킨, 말하자면 ‘취한’ 치즈다. 그래서 이름도 취한drunken을 뜻하는 지역 방언인 ‘취크ciuk’다. 와인 향기와 함께 톡 쏘는 듯한 맛은 지금도 입 안에서 맴돈다. 피오렌조 지오리토Fiorenzo Giolito | 주소 Via Monte Grappa, 6-12042-Bra(CN) 문의 +39 0172 412920 www.giolitocheese.it 내가 만든 파스타 볼로냐 요리학교 ‘요리의 수도’라고도 불리는 볼로네제를 대표하는 메뉴는 미트소스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 ‘볼로네제 소스 파스타’다. 소스의 비법까지야 배울 틈이 없었지만 파스타를 만들어 볼 기회는 있었다. 수많은 파스타 종류 중 도전할 종목은 토르텔리니Tortellini였다. 밀가루와 계란 30개만으로 치댄 반죽으로 피를 만들고 속을 채운 이 파스타는 그 생김새 때문에 비너스의 배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손가락의 한마디만큼 작은 토르텔리니를 만들기 시작했다. 어렵다기보다는 흥미를 잃기 쉬운 노동집약적 요리였다. 체험자들의 얼굴에 지겨운 기색이 비치자 곧 응용코스로 대형 토르텔리니 만들기가 시작됐다. 같은 요령이지만 물만두만큼 사이즈가 커지자 다시 속도가 붙었고 그만큼 식욕도 빠르게 상승했다. 체험을 끝내고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갈증을 푸는 동안 드디어 고기 육수에 끊여 낸 토르텔리니가 냄비째 나왔다. 3가지 이상의 파스타 요리가 나온다는 말에 양을 조절하려 했으나 자제하기 어려울 만큼 토르텔리니는 맛있었다. 볼로냐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교실이자 레스토랑인 베키아Vecchia Scuola의 성공은 알레산드라 Alessandra Spisni씨의 명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생파스타 실습을 책임지는 유쾌한 남자, 알렉산드로씨(사진)는 그녀의 동생이다. 전문가 코스부터 일주일 코스, 점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Vecchia Scuola Bolognese | 주소 via Galliera 11 40121 Bologna Italy 문의 +39 0516491576 www.lavecchiascuola.com 회장님의 식초 모데나 발사믹 모데나의 식초를 기준으로 한다면 이 세상 모든 식초는 인스턴트다. 포도 외에 어떤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는 전통방식의 발사믹 식초를 만드는 과정은 순전히 시간의 응축이기 때문이다. 10월에 수확하여 깨끗하게 씻은 포도를 으깬 후 만 하루 동안 푹 끊여낸 포도액은 저장고로 옮겨서 배럴에 담긴다.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는 5~8개의 배럴들은 ‘가족’이라고 불린다. 그런 가족들이 한 서른 세트쯤 될까. 그리 넓지 않은 2층 저장고는 서늘하면서도 시큼한 공기로 채워져 있었다. 18세기부터 가족을 위해 만들기 시작한 식초는 이제 가문의 중요한 사업이 되었다. 같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초라고 해도 사용하는 저장통의 목재가 다르기 때문에 맛도 모두 다르다. 구멍이 뚫린 배럴에서 증발하고 숙성되면서 응축된 발사믹 식초가 한 단계씩 작은 통으로 옮겨지면서 증발을 계속하여 식탁에 오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짧게는 12년, 길게는 수백년이다. 포도 원액들이 섞이므로 사실 아무도 그 정확한 연도를 알 수는 없다. 모 호텔 홍보담당자의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모데나의 식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그룹의 회장님이 먹는 식초다. 그러나 아무리 재벌이라고 해도 욕심껏 모데나의 식초를 구매할 수는 없다. 18세기부터 시작된 이 마을의 식초 담그기는 소규모의 가내 수공업으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방문했던 곳에서도 연간 생산량은 500~600병 정도라고 했다. 시간이라는 것에 맛이 있다면 모데나의 발사믹 식초와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시고, 달고, 진한 감칠맛. 마지막 몇 방울만 떨어뜨려도 샐러드를, 빵을, 치즈를 완전 다른 요리로 만드는 신의 한수 같은 맛 말이다. 품질인증(P.D.D)을 받은 모데나 전통 발사믹 식초의 가격은 100ml들이 한 병에 12년산 40유로, 25년산은 70유로다. 다른 식초와 비교하자면 고가지만, 그 오랜 시간으로 나누어 생각하자면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진다. www.balsamico.it ●이방인처럼 쇼핑하고 이탈리안처럼 먹어라 할인과 세금 환급이라는 ‘이방인 쇼핑 특권’을 꼭 누려야 할 나라는 말할 것도 없이 이탈리아다. 아무래도 홈그라운드 브랜드들이 상대적으로 품목도 다양하고 사이즈 선택의 폭도 넓다. 디자이너 아웃렛 맥아더글렌의 장점이 두드러지는 곳도 이탈리아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살바토레 페라가모(피렌체), 프라다(밀라노), 불가리(로마), 돌체앤가바나(밀라노), 질샌더(밀라노), 베네통(트레비조) 등은 부연이 필요없는 브랜드다. 여행가방으로 유명한 브릭스(올지아테 코마스코), 여성 핸드백으로 유명한 코치넬리coccinelle(파르마), 남성복 브리오니(펜네)와 투스카니 스타일 패션 브랜드 고뗄리Gotelli(세라발레)는 이탈리아에서 꼭 노려야 하는 쇼핑리스트다. 의류와 보석뿐 아니라 향수, 화장품, 스포츠용품, 가정용품 브랜드들도 다양하게 입점해 있다. 동일 매장에서 154.94유로 이상을 지출하면 구입 금액에서 최대 15%를 다시 환급까지 받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누려야 할 또 하나의 특권은 음식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방인처럼 말고 이탈리안처럼 먹기를 권한다. 버거킹을 대신해 선택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도 그리 비싸지 않고, 와인 한잔을 곁들이는 것도 이탈리아이기에 꼭 누려야 할 호사다. 노벤타 디 피아베 Noventa di Piave Designer Outlet 펜디Fendi, 아르마니Armani 등의 제품이 비교적 원활하게 공급된다는 소문이 있는 곳으로 뉴욕의 패션 블로거들, 베니스 비엔날레의 작가들이 놓치지 않는 매장이다. 베니스에서 30분, 파도바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여름마다 음악 페스티벌 등의 문화행사도 개최한다. 주소 Via Marco Polo 1 30020 Noventa di Piave 문의 +39 0421 5741 찾아가기 베니스 트론체토 광장 앞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셔틀버스(왕복 15유로)가 출발한다. 산 도나 디 피아베San Dona di Piave에서도 왕복 버스를 운행한다. 세라발레 디자이너 아웃렛 Serravalle Designer Outlet 이탈리아 북동쪽 리구리아 해안 지역의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이 쇼핑몰은 이탈리안의 감성을 잘 전달하는 쇼핑 공간이다. 유일하게 불가리가 입점해 있다는 점에서 불가리 마니아에게는 필수방문지로 꼽히는 곳. 베네통 매장의 규모도 크다. 밀라노에서 1시간, 제노바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소 Via Della Moda,1-15069 Serravalle Scrivia 문의 +39 0143 609000 www.mcarthurglen.it ●두 개의 시간이 만나다 일주일 동안 이탈리아 북부를 누볐다. 지도를 펼쳐 놓고 헤아려 보니 피에몬테, 베네토, 에밀리아 로마냐의 3개 주에 걸쳐 있는 11개의 도시와 마을이었다. 도시의 중심에서 중심부로, 재빠르게 우리를 이동시켜 준 이탈리아 열차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한 덕택이다. 직접 타본 이딸로에는 두 가지 속도가 존재하고 있었다. 페라리를 닮았다는 명품 초고속 열차의 경쾌한 속도감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라면, 그로 인해 한층 여유로워진 마음으로 풍경을 즐기거나 맥주를 마시는 것이 기차 안의 풍경이다. 마치 빠르게 달리는 기차가 외부의 시간을 흡수하여 내부로 전달해 주는 것이 아닌가 싶은, SF적 상상을 해보게 된다. 창밖을 보며 이런 공상을 펼치는 것도 기차 여행이 주는 쏠쏠한 재미일 것이다 . 시간의 경계를 넘나들 정도로 미래적이어서 그런지 이딸로의 경쟁 상대는 기차가 아니라 비행기다. 물론 종목은 속도가 아니라 서비스 경쟁이다. ‘격의 없는 매너’로 유명한 유럽 항공사 승무원이 아니라 상냥하고 또 예쁘기도 한 우리나라의 승무원이 연상되는, 그런 친절함을 위해 철저하게 서비스 교육을 한 덕택이다. 영어구사 능력도 모두 수준급이다. 그들의 서비스를 듬뿍 받을 수 있는 곳이 ‘까사 이딸로Casa Italo’다. 이딸로 전용 대기실이자 안내데스크 겸 예약센터인 이곳은 이딸로 특유의 컬러인 벨벳 레드와 실버가 어우러지는 우주적인 공간이다. 심플한 픽토그램과 벽면에 내장된 키오스크 들은 디자인, 성능,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초고속 열차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려는 진보적인 이딸로의 노력이 시각화된 결과물이다. <월페이퍼>가 주관한 2013년 디자인 어워드에서 ‘올해의 생활 향상’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이탈리아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02-775-8806,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02-3789-6110, 맥아더글랜 한국사무소 02-553-0822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피에라 피지Piera Pizi 밀라노역 스페셜리스트 “여기 있는 서비스 직원들은 모두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고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밀라노에 있는 2개의 역을 오가면서 총괄업무를 담당했는데 좋은 피드백을 많이 들었어요. 저는 예전에 호텔에서 일했었는데 이딸로의 서비스는 호텔에 못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경쟁 상태는 항공사 승무의 수준의 친절과 서비스죠. 하지만 요금은 무척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시장 조사를 통해서 더 많은 승객들이 이딸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거든요. 참! 이딸로 열차에서 제공되는 슬로푸드 스낵도 잊지 말고 맛보세요.” ●mini interview 찾아가기 밀라노(오전 10시, 오후 1시30분)와 토리노(오전 9시)에서 세라발레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 새 형사사법 패러다임 특강

    송상현(71)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은 오는 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새로운 형사사법 패러다임의 등장-어떻게 ICC가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 국제중재법원 상임위원 윤병철

    윤병철(51·사법연수원 16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상업회의소(ICC) 세계위원회 총회에서 국제중재법원 상임위원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 ‘저팔계’ 김정은 현상금 100만달러 누가 받나?

    ‘저팔계’ 김정은 현상금 100만달러 누가 받나?

    ’저팔계’ 김정은 현상금 100만달러!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얼굴 사진에 서유기에 나오는 저팔계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 비상 관심을 끌고 있다.이는 국제해킹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반제민족민주전선’을 해킹해 김정은을 풍자한 게시물로 5일 알려졌다. 현상수배 포스터 형식의 합성 사진에는 김정은 모습이 저팔계와 흡사 하다.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준다.김정은이 돼지 코와 돼지 귀를 달고 오른손에는 저팔계의 무기인 쇠스랑을 들고 있다. 김정은의 배에는 미키마우스가 그려져 있다.이는 지난해 김정은이 관람한 ‘모란봉악단 공연’에 디즈니 캐릭터가 등장한 것을 비 꼰 듯 하다. 그 아래에는 김정은(KIM JONGUN)에 대해 ‘핵무기와 미키마우스 애호가 (A.K.A.NUKE NUKE Mickey lover)’인물이란 부제를 달았다.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과 핵무기에 돈을 퍼붓는 동안 인민들은 강제수용소에서 죽어가는 세계 최악의 인권침해 죄악을 저지르고 있다고 부연 설명하고 있다. 또 미국은 공식적으로 북한의 강제수용소에서의 심각한 인권침해와 고문에 대해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처벌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현상금 $ 1million.이 현상 수배 포스터를 본 김정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북한에선 김씨 일가 초상화 훼손을 ‘최고 존엄 모욕’으로 간주하고 있다.북한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북한은 사이버 보복을 포함한 어떤 형식으로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 강구할 것으로 예상 할 수 있다. 이번 어나니머스(Anonymous)의 해킹에 대해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임종원 원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북한 내부공조자가 있었을 것”이란 의견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Anonymous)의 해킹으로 유출된 북한 대남 선전사이트 ‘우리민족끼리’의 9000명 회원 명단에 국내 인사 상당수가 포함된 것과 관련, 사정당국이 수사에 나섰다.보수 성향 네티즌들은 ‘우리민족끼리’ 가입자가 공개되자 이들의 처벌을 요구하며 개인정보를 배포하는 등 ‘신상털기’에 나서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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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비서실 전출 용호성 전병극△장관정책보좌관 조현래△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장 장사성△국립국어원 한국어교육진흥과장 황두연△한국정책방송원 과장직위 김상술 김언환△국립중앙극장 과장직위 이정미△국립국악원 기획관리과장 김안호△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행정지원과장 김성태△국립민속박물관 민속기획과장 윤용준△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운영과장 박창현◇과장△저작권정책 김대현△도서관정책 전영웅△저작권보호 최원일△정책여론 김대균△해외문화홍보사업 노일식△국제체육 이정우△문화여가정책 김정배△박물관정책 김도형△관광산업 김장호△국민홍보 박형동△출판인쇄산업 이선영△대중문화산업 최보근△정책포털 허정석△체육정책 진재수◇담당관△감사 강태서△종무2 송병호△홍보 노점환△규제개혁법무 김근호◇국립중앙도서관△디지털정보이용과장 신건석△기획총괄과장 최현승△도서관연구소장 이신호△사서교육문화과장 신명숙◇파견△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경기대회조직위원회 박종택△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김용섭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장 오진희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정보관리팀장 한준욱△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 팀장 조영두△인천시 환경협력관 이율범 ■서울시 △미디어특보 문호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이행지원센터장 정민국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 이병윤◇실장△연구조정 장민△금융산업연구 김우진△자본시장연구 구본성△거시·국제금융연구 박성욱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지원단장 김동균△기술창의팀장 김한주△인력기획팀장 전유덕△기술금융지원팀장 박정희△대외협력실장 박선우 ■보험개발원 ◇상무 선임△보험요율서비스2부문장 강계욱◇상무 승진△자동차기술연구소장 조병곤◇이사대우 승진△기획관리부문장 양성문 ■한전KDN △E-ICT사업단장 정형종 ■국민일보 △감사 조용근 ■한국경제매거진 △대표이사 사장 이희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 집행부행장 권기형◇승진△IB사업단 상무 설상일△WM사업단 상무 김옥정△강남2영업본부장 정영자 ■교보증권 ◇임원보 신규선임△FICC본부장 강은규 ■아주캐피탈 △재무채권총괄 부사장 김승동
  • 유엔, ‘통영의 딸’ 신숙자씨 모녀 구금 등 조사

    유엔 인권이사회가 21일(현지시간) 북한 인권 실태를 전방위적으로 조사하는 공식 기구 출범안을 담은 북한인권결의안을 47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그동안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담당하던 북한 인권 문제를 광범위하게 조사하는 유엔 차원의 공식 기구가 출범한 것은 처음이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2차 이사회에서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창설이 결정됐다.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을 포함해 총 세 명의 조사위원은 오는 6월을 전후해 1년 동안 북한의 인권 침해 상황을 조사한 뒤 유엔 총회에 보고한다. 외교부는 22일 “이번 조사위 설치가 북한 인권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결의안 본문에는 북한의 지속적이고 광범위하며 조직적인 인권 침해를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사 대상으로는 북한 내 수용소의 고문 및 비인간적 대우, 식량권 및 생명권 침해, 자의적 구금 및 납치·강제실종 등 북한의 조직적인 인권 침해가 거의 망라돼 있다. 정부 당국자는 “‘통영의 딸’ 신숙자씨 모녀 구금 등 개별 납치·강제실종 등에 대한 사실 조사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인권 침해의 책임 및 인도에 반하는 범죄의 경우 향후 유엔 차원에서 김정은 정권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반인권 범죄 혐의로 기소하는 근거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엔 COI는 그동안 리비아, 시리아, 코트디부아르 등 내전이나 유혈충돌로 인한 대량학살, 집단 성폭행 등 심각한 반인권범죄가 발생한 국가들에 대해 구성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안은 조사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북한에 대해 조사위원회의 방북 허용 및 정보 제공 등 협력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서세평 제네바 주재 북한 대사는 “정치적 음모이고 날조된 결의안”이라고 즉각 반발하며 COI의 활동에 대한 협력을 전면 거부했다. COI는 탈북자를 통해 북한의 인권 사례를 간접 조사하는 방식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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