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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교포 경영 파워 컴퓨팅사/애플사와 첫 라이선스 계약

    ◎매킨토시 호환기종 독자 생산·판매/직원 20명 소업체 “이례적 선정” 화제 재미동포가 경영하는 무명의 컴퓨터회사가 애플사의 매킨토시 호환기종을 독자적으로 생산,판매할 수 있는 계약을 따내 미컴퓨터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에서 「파워 컴퓨팅」이라는 컴퓨터회사를 경영하는 재미동포 강신학씨(45·미국명 스티븐 강). 애플사는 그동안 고수해온 전량 자체생산 판매전략을 바꿔 외부 회사에게도 독자적인 생산판매를 허용키로 하고 첫 회사로 강씨의 파워 컴퓨팅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애플이 지난 9월 매킨토시 운영체계에 대한 라이선스 허용계획을 발표한 이후 「에이서 아메리카」와 같은 대규모 퍼스컴회사를 매킨토시 호환기종 생산업체로 선정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뉴욕타임스와 월 스트리트 저널지는 불과 20명의 직원을 둔 강씨의 신설회사가 처음으로 애플사의 라이선스를 따낸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보도했다. 강씨는 『첫 해에 10만대 이상을 판매할 예정이며 5년내에 매출고 10억달러 규모의 회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컴퓨터 엔지니어인 강씨는 80년대 중반 한국에서 「리딩 에지 모델 D」라는 PC를 개발한 바 있으며 미국으로 건너와 IBM,스터리지 테크놀로지,칩스 앤드 테크놀로지사등에서 컴퓨터 디자이너로 일했고 최근에는 여러 컴퓨터 메이커들의 컨설턴트로 활동해왔다.
  • 64메가D램 본격 생산/삼성전자,새해부터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차세대 반도체인 64메가 D램의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28일 『2천4백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들여 설계 및 공정개발을 완료한 64메가 D램의 견본을 올초 HP,IBM,SUN 등 세계적인 대형 컴퓨터 업체에 배포한 결과 이들로부터 양산 요청이 들어와 내년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64메가 D램은 현재 판매중인 16메가 D램보다 4배의 집적도를 지녔으며,엄지 손가락 크기의 칩에 1억4천만원개의 트랜치터를 직접시켜 신문 5백12페이지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 펜티엄 사용 컴퓨터 IBM,생산중단

    【소머스(뉴욕주) AFP 연합】 세계적 컴퓨터생산업체인 미국의 IBM은 12일 최근 작동오류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텔사의 차세대 마이크로프로세스칩인 펜티엄을 자사 컴퓨터 제품에 쓰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IBM은 자체 시험결과 펜티엄에 의한 에러의 위험성이 이전의 예상보다 더 컸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멀티미디어 PC 성능과장 심하다/서울Y,17개 제품 실태조사

    ◎영상보드·스피커 등 추가구입해야 제기능 발휘 개인용 컴퓨터 보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컴퓨터회사들은 이러한 컴퓨터 붐에 편승,제각각 하이미디어,슈퍼미디어 등 신종용어를 만들어 새로 출시되는 제품에 적용시켜 마치 자사의 제품이 멀티미디어의 표준인 양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컴퓨터 업체들은 특히 연구용이나 사무용으로 주로 쓰이던 컴퓨터를 멀티미디어 PC라는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켜 컴퓨터를 가전제품으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기도 하다.그러나 컴퓨터는 아직까지 가전제품으로의 활용도가 매우 낮고 비싼 가격을 감안할 때 가전제품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내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멀티미디어 PC는 대부분 486급.486DX정도의 PC는 돼야 멀티미디어로 제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일부업체에서는 CPU(중앙처리장치)의 가격만해도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펜티엄PC에 사운드카드,시디롬드라이브,스피커를 장착해 멀티미디어로 내놓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고가의 펜티엄PC는 가격과 성능을 고려할 때 주구매층인 학생이나 일반가정에는 별 필요가 없는 수준. 서울YWCA가 최근 시중에서 판매중인 멀티미디어PC 17개를 대상으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할인판매와 관련했을 때 더욱 두드러진다.삼성전자의 멀티미디어 PC의 경우 조사초기에는 모니터와 스피커를 포함해 2백70만원이던 것을 2백56만원으로 할인하여 판매했으나 지난달 11일부터는 스피커를 선택사양으로 하고 1백60만원을 2백21만원으로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계산을 정확히 해보면 할인이전의 가격이 각각 달라 소비자 권장가격을 믿을 수 없고 여기에 모니터와 스피커를 선택사양으로 처리해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다. 또 용산전자상가와 세운상가를 제외하고는 팸플릿에 멀티미디어에 필요한 전체금액을 표시한 업체는 조사대상 17개업체 가운데 2개업체(금성과 삼보)뿐이었다.삼성전자(모니터·스피커 별도),현대전자(모니터·부가가치세 별도),IBM(시커 별도),뉴텍컴퓨터(모니터 별도) 등 4개업체의 경우 본체가격만 표시하거나 멀티미디어 기능에 필요한 영상보드,스피커를 옵션으로해 제품가격이 경쟁업체보다 낮은 것처럼 표시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멀티미디어 구매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과장광고.현재 멀티미디어로 선전되는 시스템의 기본메모리는 거의 대부분이 4메가에 CPU수준이 486SX정도로 진정한 의미의 멀티미디어를 구하기는 힘든 실정이다.멀티미디어시대의 운영체제인 「윈도즈3.1」만해도 기본 램이 8메가,486DX의 중앙처리장치,66메가헤르츠 정도의 버스속도는 돼야 어느 정도 프로그램의 맛을 볼수 있다.또 PC로 영화를 즐기거나 TV를 보려면 별도의 영상보드와 수신카드를 꼽아야 한다.이들 영상보드의 가격은 평균 가격은 30만∼35만원선.게다가 램을 4메가에서 8메가로 올리는데 10여만원이 추가로 든다.때문에 아무 것도 모르고 덤벼들었다가 예상을 훨씬 초과하는 비용에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 미/6천만가구 가입… 방송가 “슈퍼파워”/해외에선 어떻게 운영하나

    ◎일/업체영세… 가입비 10만¥이나/가/“지역채널 활성화” 정부 뒷받침/독/보급률 30%… 유럽서 최고 활황 누려/불/「전파침략」 막게 공영방송 보조 수준 미국과 일본·캐나다·유럽 등 주요 국가들은 60년대부터 이미 유선방송을 실시하고 있다.이들의 유선방송 운영실태를 알아 본다. ▷미국◁ 미국은 케이블 TV가 성공한 대표적인 나라로 꼽힌다.미국은 현재 약 9천3백만 텔레비전 소유가구 가운데 62.4%가 케이블 TV 기본채널에 가입해 있고 그 가운데 74%가 유료채널을 시청하고 있다. 미국에는 현재 1만1천여개의 케이블 TV 방송국이 있으며 방송국마다 평균 30∼50개의 채널을 갖고 있다.프로그램 공급업자는 모두 78개에 이르며 이들이 1백여개의 채널에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이들 케이블 TV 방송국들이 1년에 벌어들이는 총수익은 지난 92년 한햇동안 2백50억달러로 이는 공중파 TV와 라디오의 총수익에 버금가는 엄청난 액수다. 미국의 대표적인 케이블 TV로는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24시간 뉴스전문방송인 CNN과 타임워터사 소속의 영화유료채널인 HBO,대중음악 전문채널 MTV,스포츠 전문채널인 ESPN,가족용 오락채널인 패밀리 채널,홈쇼핑 채널인 QVC등이 있다. 미국의 케이블 TV가 발전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영상산업의 발달로 인한 풍부한 소프트웨어 ▲통신위성과 케이블 TV의 결합및 첨단 하드웨어의 개발 ▲연방정부 차원의 일관된 규제완화정책 ▲다민족으로 구성된 독특한 사회적 토양등이 꼽힌다. 미국의 케이블 TV는 이제 동축케이블단계를 넘어 광케이블과 디지털 압축기술,HDTV와 결합돼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다. 이렇게 되면 채널용량이 현재의 30∼50에서 5백개로 늘어나며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의 내용에 직접 개입하는 쪽으로 이용방법도 변화될 전망이다.또한 IBM이나 애플등 컴퓨터 업체와의 결합을 시도,멀티미디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일본◁ 일본의 케이블 TV는 미국에 비하면 가입률이 비교도 안될 정도로 낮다. 92년 현재 NHK 시청가구의 24.3%가 케이블 TV에 가입해 있다.케이블 TV 방송국 수는 1천2백여개나 되지만 가입자가 2천가구도 안되는 영세한 곳이 전체의 65%나 돼 적자로 고전하고 있다. 일본에서 케이블 TV 가입률이 이처럼 낮은 이유는 전송망 가설비용을 공공사업자가 아닌 가입자가 직접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때 가입비는 약 10만엔이나 된다.또 다른 이유는 기존의 공중파 TV및 위성방송과의 벽을 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케이블 TV채널로는 아사히 신문의 뉴스타,니혼게이자이 신문의 경제뉴스 전문채널 「일경새털라이트뉴스」,영화 유료채널 위성극장,드라마채널 CNS엔터테인먼트등이 있다. ▷캐나다◁ 캐나다의 케이블 TV는 미국과 함께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1천12만 TV 소유가구 가운데 77%인 7백70만 가구가 케이블 TV에 가입해 있고 연간 매출액은 약 16억달러에 이른다. 캐나다는 「캐나다 우선정책」으로 미국의 무차별적인 영향으로부터 케이블 산업을 보호,육성하고 있다.전문케이블 채널은 특정 비율을 캐나다 프로그램으로 편성하도록 하고 있고 유료채널도 연간 예산 가운데 20%이상을 캐나다 프로그램을 제작·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캐나다 케이블 TV의 또 다른 특징은 지역채널과 지역 편성을 장려,육성하는 정책에 있다. ▷유럽◁ 유럽의 케이블 TV 보급률은 나라마다 심한 편차를 보인다.영국과 프랑스등은 보급률이 한자리 숫자도 안될 만큼 매우 낮은데 비해 네덜란드·벨기에·스위스등은 70%가 넘는다. 보급률이 90%에 가까운 벨기에를 포함해 케이블 TV 보급률이 높은 나라들은 대부분 외국 전파의 영향으로 자국의 방송이 활성화되지 못했고 사용언어가 다양해 일찍부터 주변국의 텔레비전을 시청해온데 그 원인이 있다. 반면 영국과 프랑스는 보급률이 각각 1.96%와 3.32%로 매우 낮은데 이는 국내 TV방송들이 상대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유럽의 케이블 TV의 특징은 주프로그램 공급원이 국영 텔레비전 방송의 재송신과 인접국가의 방송,위성방송이라는 점이다.또 케이블 TV를 공영방송의 보조방송으로 운영,상업성을 배제하고 있다. 영국의 케이블 TV는 50년대 초반 BBC의 프로그램을 재송신하기 위해 시작돼 80년대 들면서 자체 프로그램을 포함한 본격적인 다채널 케이블TV가등장했다.현재 케이블과 위성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채널은 30여개에 이른다.오락채널과 전문채널은 물론 의회채널등 공공채널도 있다. 프랑스는 80년대 이전까지만해도 난시청을 해소하기 위해 케이블 TV를 이용해오다 82년 광케이블의 보급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해 현재 3%를 웃도는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자국의 문화보호를 유독 강조하고 있는 프랑스는 외국 프로그램의 재송신을 채널 용량의 3분의 1 이하로 규제하는 한편 3개 공공TV의 재송신은 의무화하고 있다. 독일의 케이블 TV는 베네룩스 3국을 제외하고는 유럽에서 가장 활성화됐다.보급률이 30%이지만 가입가구수는 1천만가구가 넘어 유럽 최대 규모다.
  • 북한컴퓨터 너무 낡은 모델/UPI통신,방북관광객 취재기

    ◎선진국선 안써… 「인터네트」 가입자 전무/모뎀·E메일·컴퓨서브등 용어 거의 몰라 북한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는 주로 일본에서 수입한 것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사용하지 않는 구형이며 컴퓨터를 배운 북한주민들조차 「모뎀」「E메일」등의 기초적인 컴퓨터 용어를 생소하게 느끼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북한에서는 팩스도 매우 드물며 일부 하급관청에서는 한대의 팩스로 과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전세계에서 2천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네트」에 가입한 북한주민은 한사람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UPI통신의 토머스 콜드웰기자가 최근 북한을 방문해 컴퓨터 교육장을 둘러봤던 미국인 관광객들을 취재함으로써 밝혀졌다.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인 관광객들은 대부분의 북한주민들이 소프트웨어와 실버웨어도 구분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물론 북한에도 개인용컴퓨터가 있지만 주로 사용되는 IBM 5550기종은 커다란 박스모양으로 화면이 부옇게 떠 눈을 피로하게 한다.미국 실리콘 밸리에서는 쓸수없는 구형컴퓨터가북한에서는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평양의 인민대학습당에는 다른 구형 개인컴퓨터와 결합한 수십개의 대형 IBM컴퓨터가 있다.이 컴퓨터는 대부분 일제로 일부 학교와 인민대학습당에서는 성인과 학생들이 컴퓨터프로그래밍의 기본원리를 배우고 있다. 관광객중 한명이 컴퓨터강사에게 어느 컴퓨터에 모뎀이 연결되었느냐고 묻자갑자기 한 학생이 『모뎀이 뭐냐』고 되묻는다.컴퓨서브와 E메일같은 온라인 서비스기능에 대해 설명하자 학생들은 다시 당혹한 모습을 보인다.
  • 기우는 컴퓨터제국/IBM 재기의 몸부림

    ◎PC 단일통합 운영체제 「워크 플레이스」 개발 추진/마이크로소프트·인텔 등에 밀려 시장점유율 하락/전전자제품 작동프로그램 단일화 야심 IBM이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최근 야심작으로 내놓은 차세대 파워PC가 열세를 면치 못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해가 지지 않는 컴퓨터제국」이라는 명성을 깎아먹고 있는 IBM.그 몰락해가는 제국 IBM이 모든 종류의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일통합 운영체제인 「워크플레이스」 개발계획을 내놓았다. 최근 「IBM의 몰락」이라는 책을 낸 폴 캐롤(월스트리트저널기자)은 이 책에서 그동안의 IBM의 성공과 몰락,앞으로의 중대계획등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 중대계획이란 똑같은 컴퓨터이면서도 기종과 몸집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운영체제에 따라 다른 컴퓨터 사용환경을 한가지로 통일하려는 구상이다. IBM의 사활이 걸려있는 이 계획은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와 워크스테이션급 이상 컴퓨터용인 「윈도우NT」로 시장환경을 좁혀온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중대도전으로 평가된다. 또 IBM은 인텔과 MS사뿐만 아니라 그전에는 상대도 하지 않던 워크스테이션분야의 강자 선사와 통신망 분야의 강자 노벨사에도 도전장을 던졌다.단지 컴퓨터뿐만 아니라 가정용 및 산업용의 모든 전자제품의 작동방식프로그램도 하나로 만들어 이 「워크플레이스」와 연결시키는 「천하통일 지도」까지 마련한 것. 「마이크로커널」 개발계획이라고 불리는 이 계획은 오늘날 전자제품의 핵심인 칩을 작동시키는 핵심부분(커널)인 명령어입출력체계를 3백킬로바이트 미만 크기의 칩 내장방식 초소형 운영체제인 「마이크로커널」로 단일화하려는 시도이다. 마이크로커널이 내장될 곳은 사무실의 팩시밀리와 복사기에서부터 가정의 게임기,캠코더,셋톱박스(주문형비디오용 부가장치),PDA(개인용 휴대정보단말기)등과 공장의 각종 자동생산 장비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전자제품이다. 심지어 요즘 승용차에 대부분 장착된 엔진제어용 소형컴퓨터에도 이것을 심겠다는 것이 IBM의 야심이다.이것은 또 앞서 IBM이 개발한 차세대용 파워PC칩의 새로운 수요폭발을 불러일으킬 중대변수이기도 하다. 향후 모든 전자제품에 인텔의 펜티엄 칩보다 훨씬 값싼 파워PC칩을 부품으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파워PC칩에다 「마이크로커널」까지 심어두면 그 제품은 어떤 것이든 컴퓨터와 대화(통신)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중앙처리장치칩에서부터 칩내장 프로그램과 컴퓨터 운영체제를 모두 한데 연결하는 IBM의 파워PC칩­마이크로커널­워크플레이스의 3박자 「천하통일 전략」이 신빙성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이것이 바로 소비자들이 그토록 원해왔던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전자제품 개발자는 사용하는 칩에 따라 제각기 다른 사용법을 일일이 새로 배워야 했고 컴퓨터 사용자들도 기종마다 달라지는 사용법을 따로 익히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이는 소프트웨어의 발전속도가 하드웨어를 따라가지 못하는 주요 원인중 하나로 손꼽혀져 왔다. IBM의 이러한 시도는 이미 소비자들로부터 기대이상의 반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 컴퓨터 운영체제 도스(컴퓨터 길잡이:2)

    ◎프로그램 작동 돕는 「비서」 컴퓨터 사용자들은 흔히 「도스」라는 말을 많이 쓴다.도스(DOS)란 디스크운영체제(DISK OPERATING SYSTEM)의 약자로 마이크로 소프트사에서 만든 MS­DOS,IBM의 PC­DOS,노벨사에서 나온 NOVELL DOS 등이 있다.몇년전 국내에서 개발된 K-DOS라는 것도 있지만 외국산 도스에 밀려 이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그러나 도스는 메모리면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6백40Kb의 기본메모리 밖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최근 586급의 펜티엄이 발표되는 등 하드웨어의 속도는 눈이 부시게 발전해가고 있는 반면 이를 돌려주는 소프트웨어는 도스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다중작업 등을 할때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IBM의 OS/2,선사의 솔라리스 등이 발표됐으며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즈 NT」등이 도스의 제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파워유저(고급 사용자)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내년 상반기중에 발표될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즈 95(코드명 시카고)」도 이들 운영체제를 위협하는 막강한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 빌 게이츠/컴퓨터 황제 숨겨진 얘기

    ◎새달 내한… 관련서적을 통해 본 면모/9살때 백과사전 외우려던 책벌레/자본금 1천5백달로 20세에 창업/외국출장 전세기 사절… 구두쇠재벌 세계컴퓨터 산업계의 신화 빌 게이츠가 전국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다음달 5일 내한,대중강연을 펼치게 될 빌 게이츠의 전기를 비롯,그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최대의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 소프트사 등에 관한 책들이 잇따라 출간되고 기존의 나온 책들도 최근 판매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최근에 출간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책으로는 미국의 컴퓨터 전문 칼럼니스트 스테펀 메인즈와 시애틀 타임스의 하이테크 담당기자 폴 앤드루가 공동집필한 「빌 게이츠 훔치기」를 꼽을 수 있다. 빌 게이츠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높은 이유로는 그가 젊은 나이에도 천재적인 능력으로 MS-DOS·윈도즈 같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일약 세계최고 갑부의 반열에 들어섰기 때문이다.우리나라에도 얼마전 컴퓨터에 미쳐 빌 게이츠 같은 프로그래머가 되겠다는 학생들이학교를 그만두는 등의 일이 일어났던 적이 있을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대단하다.빌 게이츠는 하버드대학을 다니다 중퇴하고 사업에 뛰어들었었다. 전세계적으로 PC사용자들의 3분의 2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인 MS­DOS와 윈도즈를 개발한 빌 게이츠이지만 그의 사생활은 그동안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이 책은 그러나 빌 게이츠가 어린시절과 학생시절에 보여준 흥미로운 에피소드들과 복합적인 성격탐구들을 통해 그가 컴퓨터업계의 일인자로 부상하게된 과정을 꼼꼼하게 밝혀내고 있다. 아홉살때 이미 세계대백과사전을 암기하려 애쓴 책벌레였다든가,부모들이 그를 독립된 인격체로 키우려 노력했다는 점 등은 장난꾸러기이기도 했던 이 소년이 컴퓨터업계 거물로 성장한 게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알려준다. 소문난 구두쇠로 알려진 빌 게이츠는 현재 미국 최고의 재산가이면서도 1달러라도 그냥 쓰는 법이 없다.타고난 자유분방한 기질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기업의 회장으로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잡무를 처리해주는 여비서도 한명 고용하지 않고 있다.「기술조수」가 한두명 있을 뿐이다.외국으로 출장을 갈때도 전세비행기를 이용하지 않는다.동료들과 함께 비행기를 갈아타며 여행을 한다. 이 책은 또 빌 게이츠 개인사일 뿐 아니라 그가 건설한 마이크로 소프트사라는 왕국의 발전사이기도 하다.스무살의 나이에 친구 폴 앨런과 함께 자본금 1천5백달러를 가지고 마이크로 소프트사를 차린 후 스물다섯되는 해 당시 세계최고의 컴퓨터업체인 IBM과 정식거래를 맺었다.서른 두살에는 도스와 윈도즈로 「컴퓨터황제」에 등극하게 되는 이야기가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또한 개인용 컴퓨터 혁명의 역사와 진행과정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를 끈다. 남들보다 한발앞서 각 개인들이 컴퓨터를 사용할 날이 올것을 예견하고 PC산업에 뛰어들었던 폴 앨런,매킨토시선풍을 일으켰고 아직까지도 빌 게이츠의 가장 강력한 적수로 남아 있는 스티브 잡스 등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곁들여진다. 현재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빌 게이츠」(세종서적),「빌 게이츠」(다음세대),「마케팅황제와 존스컬리의 성공신화­펩시에서 애플로」(청년사),「Apple & 스티브 잡스」(비앤씨) 등도 인기이다.
  • 미 IBM­애플­ATT­독 지멘스/데이터송신 표준형 개발

    ◎30일 뉴욕서 합의내용 발푭‘ 【워싱턴 AFP 연합】 세계적인 컴퓨터 제조업체인 미 IBM사를 비롯,애플사,ATT사,독일의 지멘스사등 4개사가 합동으로 데이터 송신을 위한 공용 표준형을 개발키로했다고 데니스 드로그세드 IBM사 대변인이 23일 밝혔다. 그는 이 새로운 공용 표준형이 『현존하는 대부분의 시스템들』과 호환성을 갖게될 것이며 전자 노트북과 개인용 디지털 보조장치에까지 확장돼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자생산 분야에 『대단히 중요한 성장기회』를 줄 이번 합의가 사업상 여행하는 사람들이나 여행이 잦은 전문가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4개사의 대표들이 오는 30일 뉴욕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다른 거대 컴퓨터업체인 인텔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제외된 것과 관련,이 세계적인 정보통신 지원 네트워크에서 이들이 배제되는 것을 바라고 있지 않다면서 『그들의 도움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ATT사 대변인은 『이번 발표가 컴퓨터 산업과 정보통신산업간의 수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며,지멘스사측도 합의 사실을 확인했다.
  • PC와 매킨토시(컴퓨터 길잡이:1)

    ◎PC/MS­DOS 사용… 호환성 높은 것이 장점/매킨토시/조작방법 쉽고 그래픽작업자에 인기 흔히 개인용컴퓨터를 지칭할 때는 PC(PERSONAL COMPUTER)라는 말을 쓴다.그러나 PC라는 말은 사실 IBM이라는 세계최대의 컴퓨터회사가 자사계열기종을 지칭한 모델명이다. 이에 반해 PC계열과는 독립적으로 발전해 온 기종이 매킨토시.IBM과는 영원한 맞수인 애플컴퓨터사가 비슷한 시기에 개발해 내놓은 모든 기종을 부르는 말인 매킨토시는 애플사의 로고인 「한입 베어먹은 사과」모양을 부착하고 있다. 두 시스템은 각자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IBM계열의 PC는 운영체제로 MS­DOS를 사용하고 있는데 반해 매킨토시는 애플사자체의 고유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PC계열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는 반면 메모리 관리면에서 제약이 많다고 말한다면 매킨토시는 이러한 메모리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다.이 점 때문에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는 그래픽작업을 주로 하는 사람들에게 매킨토시가 인기를 끌고 있다.또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느낌을 주는 도스명령어를 사용하지 않고 다람쥐를 사용해 거의 모든 작업을 진행하므로 어린이들에게 컴퓨터교육용으로도 많이 보급되어 있다.그러나 이런 쉬운 작동방법에도 불구하고 인텔칩을 장착한 PC계열이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 호환성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개인용컴퓨터의 양대산맥인 매킨토시와 PC.그러나 이 둘사이의 경계선이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양사가 서로 생존을 위해 운영체제 등의 통합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앞으로는 하나의 단일한 운영체제로 쉽게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 “경영 혁명·생활 혁명”/인터네트 활용 경쟁

    ◎포드·미쓰비시등 전세계 2만개사 가입/회사 홍보·상품 광고… 구매자와 직거래 인터네트가 미래를 바꾼다.전세계의 컴퓨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환상적인 네트워크 인터네트.지난해까지만해도 무질서하게 연결된 통신망에 지나지 않았던 인터네트가 바야흐로 인류의 정신사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미 비즈니스위크 최근호는 최근 이용이 폭증하고 있는 인터네트가 어떻게 업무와 생활에 이용될 수 있는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인터네트가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부문은 국제무역.IBM·AT&T·포드·미쓰비시사같은 세계적인 대기업들은 벌써부터 인터네트를 사업확장과 관리분야에 이용하기 시작해 막대한 수익증대를 올리고 있다.인터네트상에는 현재 2만1천개이상의 이들 기업 전용영역이 등록되어 있다.대기업들은 이 영역에 회사홍보·상품정보등을 등록해 인터네트 사용자가 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은 상태.IBM의 경우 컴퓨터업계의 공룡답게 매달 41쪽에 달하는 「싱크」라는 전자잡지를 올려놓아 컴퓨터전반에 대한 최근의 연구성과 및 자사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몇몇 앞서가는 기업들은 인터네트를 통해 회사광고를 하는 차원을 넘어서 야심찬 계획을 하고 있기도 하다.비즈니스의 새로운 차원을 열게 될 이 계획은 지금까지의 회사홍보나 광고가 아니라 인터네트 사용자와 직거래 마당을 연다는 것.인텔·휴렛 패커드·애플컴퓨터사 등은 현재 「카머스네트」라는 영업전용망을 인터네트상에 등록,제품판매와 상담을 구매자와 직접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만약 이 계획이 예상대로만 진행된다면 앞으로는 모든 신문·방송광고가 사라지고 모든 제품구매·입사지원등이 개인용컴퓨터에서 글쇠 몇개 누르는 것으로 끝나게 된다. 기업들이 인터네트로의 진출을 서두르는 이유는 중간마진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인터네트상에서 직거래가 이루어지면 유통의 중간단계가 없어지는 셈이므로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이익을 볼수 있다. 인터네트를 이용하는 기업은 막대한 자본을 가진 대기업에 국한되지 않는다.미 보스턴에 있는 「홀 앤드 도」라는 법률회사는 인터네트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업무를 간소화하고 있다.예를 들어 고객이 외국과의 계약을 원할때 질문서를 작성해 인터네트에 있는 회사명의의 주소로 띄운다.원하는 내용이 상대방으로부터 채워져 다시 법률회사가 검토할 수 있게될 수 있는 시간은 불과 몇초.물론 완성된 서류도 인터네트를 통해 고객에게 보내진다. 인터네트는 개인통신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통신망을 통한 무선호출서비스도 곧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이렇게되면 뉴욕에서 도쿄에 있는 사람을 호출할 수도 있다.현재 아메리카 온라인·컴퓨서브·프라디지 서비스 등 미국의 대형 네트워크가 이 사업에 박차를 가해 거의 완성단계에 있다.무제한 통신의 새길이 열리게 되는 셈이다. 인터네트이용은 지난 88년 6백만명에서 현재 2천만명으로 늘어 났으며 매달 수십만명이 새로 가입을 하고 있다.즉 앞으로는 인터네트에 가입하지 않고는 다른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 PC통신/멀티미디어시대 곧 진입

    ◎영화 등 동화상DB제공… 「5감통신」으로/「나우누리」 새달부터 서비스… 타업체도 뒤따를듯 PC통신에도 본격적인 멀티미디어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PC통신은 그동안 문자와 정지화상을 통한 DB활용 및 전자편지가 주류였다.그러나 최근 천리안(데이콤)과 하이텔(한국PC통신),포스데이터(에이텔),나우누리(나우콤) 등 PC종합통신망들이 1만4천4백bps로 고속화되면서 영화와 드라마,CATV 등 동화상DB까지 제공하는 멀티미디어통신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통신을 선도하는 곳은 가장 최근에 개설한 나우누리.나우누리는 멀티미디어 제공 전단계로 최근 온라인상에서 사진·그림 등 이미지를 문자와 동시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특히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슈메이커 레비혜성의 목성 충돌장면 등을 생생하게 담은 「PC통신 천체사진전시회」를 개최,국내 처음으로 PC통신망을 통한 온라인전시관을 선보였다.이밖에도 나우누리가 제공중인 이미지정보는 홈쇼핑,영화·비디오정보,자동차정보 등이 있으며 이들 영상DB는 나우누리 전용 에뮬레이터인 「나우로」를 이용해 볼 수 있다. 나우누리는 현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오는 12월부터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화와 비디오 등의 동화상도 온라인상태에서 제공하는 이른바 「5감통신」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나우콤의 최상일과장은 『압축기술을 적용한 동화상DB 제공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12월부터는 PC통신 이용자들이 영상DB의 이용은 물론 카메라만 갖추면 이용자끼리 양방향 전자대화(채팅)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리안도 IBM·일본전기(NEC)·금성·삼성 등 국내외 업체와 제휴,올해안에 고속전송기술을 기반으로 한 홈쇼핑·온라인게임 등 멀티미디어 관련 서비스의 제공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PC통신과 CATV서비스의 연동을 통한 동영상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또 하이텔과 포스데이터도 PC통신을 통한 동영상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PC통신업계도 멀잖아 「멀티미디어 전쟁」이 가속될 전망이다.
  • IBM­애플사/「호환성 PC」 개발 합의

    ◎「작동 SW」 공용키로… 프로그램 교환 가능 【뉴욕 AFP AP 연합】 세계적인 컴퓨터회사인 IBM과 애플사는 오는 96년까지 각사의 작동 소프트웨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컴퓨터(PC)를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들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새로 개발될 공용 표준형 PC는 현재 이 두 회사가 모토롤라사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파워PC」라는 중앙처리장치를 사용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새로운 컴퓨터가 개발되면 지금까지 IBM사와 애플사가 서로 다른 작동 소프트웨어(OS)를 사용,양사 제품간에 프로그램이나 정보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없었던 불호환성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 선진국기업 북한 진출 러시/IBM·모토롤라 방북소문 잇달아

    ◎사절단 파견 등 독일기업 가장 활발 북한과 미국의 핵협상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선진국 기업들이 그동안의 물밑 움직임에서 벗어나 치열한 북한시장 선점경쟁에 나설 조짐이다.합의문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진 북한 내 연락사무소의 설치를 북한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해도 된다는 국제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미국기업의 경우 동구시장에서 재미를 본 통신 등의 인프라에 관심이 높다.파급효과도 크고 북한경제를 실질적으로 좌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IBM과 모토롤라,AT&T 등 컴퓨터나 통신 재벌이 북한을 방문했다는 소문이 자주 나돈 것도 이때문이다. 주한 미 상공회의소의 주앤리 부회장은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 언제든지 북한에 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9월 평양을 방문했던 네덜란드 국제은행(ING) 서울 지점장 얀 보스마씨는 『북한이 나진·선봉 특구에 진출하는 외국자본에 상당히 호의적』이라며 『북한으로부터 합작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가장 활동이 두드러진 나라는 독일이다.40년 이상 북한과 교류했던구 동독의 기업을 발판으로 최근 도이치은행과 드레스드너 은행 및 만데스만 등 대기업으로 구성된 경협사절단을 북한에 보냈다.주한 독일상공회의소도 오는 18일부터 열흘간 대표단을 북한에 보내 나진·선봉 지역의 시장조사를 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도 오는 17일 북­미 협상타결에 따른 대책회의를 갖고 단계적인 남북경협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때문에 우리 기업들도 북한시장에 뛰어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의 남포공단 진출,삼성의 청진항 개발과 철도 건설,럭키금성의 김책 제철소 인수,현대의 금강산 개발 사업이 눈에 띄는 큰 프로젝트들이다.
  • 판에 박힌 「직업체제」 무너진다(현장 세계경제)

    ◎19C초 집약노동위해 「직장」 등장/복잡 다양한 현대엔 한계점에/경직된 근무형태·위계질서 탈피 “새바람” 어느날 졸지에 직장에서 쫓겨나는 「실직」에 대한 불안이 우리들 모두의 마음 속에 도사리고 있다.그러나 세계적 경제잡지 포천은 최근호에서 「정작 우리가 지금 눈을 뜨고 대비해야 되는 것은 직업 그자체의 소멸 현상」이라는 색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끈다. 「직업」은 태고적부터 있어왔던 인간의 노동을 근대적으로 조직화하면서 보편화됐으나 이제 유용성을 다해 사회적 골동품에 가깝다.직업의 종언은 세계 모든 사람들을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 빠뜨릴 터이나 동시에 광활한 기회의 땅으로 안내할 것이다. 날마다 경영혁신에 의한 감원 뉴스가귓전을 때린다.2000년 쯤에는 모든사람들이 1주일에 30시간만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여가활동으로 즐겁게 보내리라는 말을 자주 들어왔건만 2000년을 눈앞에 두고 보니 그때엔 우리들중 절반은 주당 60시간의 격무에 시달리고 나머지 절반은 실직자 신세일 것으로 점쳐지는 형편이다.무엇이잘못된 탓일까. ○사회적 골동품 전락 정부나 지도층 인사들이 우리 일반 근로자들에 대해 무관심한 탓도 아니다.우리들에게 일방적인 충성을 강요해 우리들의 노력 덕분으로 성장했던 직장 조직이 어느날 우리들의 뒷덜미를 강타한 탓도 아니다.모든 문제을 일으킨 원흉으로 괴물시되어온 다른 나라들의 경쟁력도 아니다.우리가 직시해야 되는 현실은 이 보다 훨씬 괴기스럽다.왜냐하면 사라지는 것은 수를 헤아릴 수 있는 일자리가 아니라 직업 그자체이기 때문이다. 마치 생물학적으로 할당된 시간대를 다 소진해 버린 생물종처럼 지금 직업이 소멸되고 있다.세계는 창조성과 생산성에서 바야흐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직업은 미래 경제현장에서 한줌의 땅도 차지하지 못할 것이다. 과거,현재와 마찬가지로 해야할 일거리는 미래에도 수북이 쌓여 있을 것이나 이 일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직업이란 방식으로 처리·해결되지 않게 된다.사실 상당수의 많은 조직체들이 이미 탈직업의 길을 걷고 있다.우리가 망각하고 잘못 길들여져서 그렇지 직업은 결코 인류의 천연적 상황이 아닌 사회적 인공물에 지나지 않는다. ○조직재편은 미봉책 직업은 19세기초 산업화 도정의 국가에서 필요한 일거리들을 일괄화(패키지)하면서 태어난 근대의 산물이다.인류는 직업을 갖기 전에도 지금처럼 열심히 일했지만 붙잡고있는 일거리 종류나 일하는 장소나 시간시간의 일정 등이 지금과는 딴판으로 유동적이었었다.지금은 세계인 모두가 인이 박혀있지만 근대의 직업은 출현 당시 깜짝 놀라도록 새로운 개념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일의 세계가 다시 변하고 있다.2백년전 직업을 창조했던 부대조건들인 대량생산과 대조직이 사라져 간다.오늘날의 조직체는 무수한 직업들이 벌집처럼 묶여있던 형태에서 벗어나고 있다.단위 직업들로 축조된 구조물에서 해야될 일거리들이 구획된 들판으로 바꿔간다. 현재도 직업은 이 「일」들판 위에 겹쳐세운 인공물인데 어느 일이든 현재의 틀대로라면 기존 직업 단위군에다 이들 사이를 조정하는 새 직업군을 첨가하게 된다.경제가 아주 느린 속도로 변할 땐 이 직업 틀과 일,들판 간의 괴리는무시할 정도로 미미하다.그러나 빠르게 변하는 경제에선 일들이 제기하는 다양한 문제를 순간순간 해결하기에는 「직업」틀은 너무 경직돼 있다. 목적인 일의 완수와 수단인 직업 체제 간의 이같은 단층현상이 심해지자 조직체는 직업수를 줄이는 감원과 대대적인 조직재편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사태의 본질을 읽지못한 단방처치에 불과하다.87년부터 92년까지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대량감원을 실시했던 미국 기업중 노동비용의 절감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호전된 곳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 ○개인 자율성 극대화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은 현재의 직업체제를 과감히 버리는 것이다.탈직업 체제의 「직업이후」 시대에도 일과 조직체는 물론 고용현상도 상존하지만 피고용자의 마음가짐이 자신을 하나의 독립된 사업체로 여기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복잡한 위계질서는 발을 붙일 여지가 없다.마이크로소프트사나 인텔사에서 직업이후시대의 피고용자 상을 얼추 그려볼 수 있다.이 조직체들은 직업(JOB)이 아니라 특정한 일거리(프로젝트)를 건축석재로 삼고있다.이런 조직에 고용되면 특정 프로젝트 팀에 배치되는데 소속 팀이 고정되지 않고 변하며 그와함께 책임과 임무가 달라진다.또 대부분 한 팀에만 붙박혀 있지 않고 서너개 프로젝트팀에 동시에 참가,근무일정·구성원·임무·복무장소가 제각각 다름에 따라 위계질서가 자연스레 필요없게 돼 「윗사람이 아닌 서로에게 보고하는」 풍토가 조성되는 것이다. ◎포천지 「탈직업시대」 맞아 이색주장/버려야 될 직업신화 7가지/“40세이후 전직 말라” “인기직종이 안정된 미래”/“출세하려면 세일즈맨 되라” 등 선입관 타파를 2백여년 역사의 근대적 「직업」이 곧 종말을 고하리라고 예언한 포춘지는 탈직업시대를 맞아 현재의 직업인들이 과감하게 깨뜨려 버려야할 「직업에 관한 7개의 신화」를 다음과 같이 열거하고 있다. ▲신화1=좋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면 현재의 직장을 그만둬서는 안된다. 다른 일자리를 희소하게 하는 요인이 실은 현재의 일자리를 임시방편으로 여기게 하는 그 요인이다.그런데 그 요인 역시 사라지고 말 것이다. ▲신화2=최상의 일자리는 최상의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들 몫이다. 물론 이말은 절반만 진실이다.그것은 자격요건 일반에 대한 개념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예전의 자격요건에는 학위나 공식적인 자격증,유사직장에서의 경력기간및 추천서들이 포함돼 있었다.그러나 지금은 이같은 요건들이 허풍아니면 꽁무니를 빼는 상투어라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새 시대가 요구하는 자격은 일을 하고 싶어하는 욕망,그일이 요구하는 바를 할 수 있는 능력,적성및 다양한 재능 등이다. ▲신화3=시의에 알맞은 분야에서 일한다는 것이 곧 안정된 미래를 보장한다. 이조언 또한 경제의 제분야가 팽창하고 탈직업화에서 제외되는 분야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결코 현명한 짓이 못된다.「졸업」이란 영화에서 더스틴 호프만은 성형외과업을 가질 것을 권고받았지만 오늘날에는 컴퓨터나 생물공학이 권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신화4=40세가 넘어서는 감히 전직하려 하지말라. 현재의 직업 세계가 분명 연령차별이 일반적이지만 이 직업세계를 우리는 곧 벗어날 것이다.탈직업시대에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얼마만큼 가치 있는가에 따라 보수가 정확히 주어진다.의료보험이나 퇴직적립금 등에 대한 회사들의 부담이 지금보다 훨씬 약화돼 구직시 나이가 큰 요인은 못된다. ▲신화5=중요한 것은 우리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것이다. 현재도 IBM이나 교육부등 영향력과 재원을 많이 가진측이 우리들에게 원하는 바에 우리의 욕구를 길들이고 순응시키는 때 「성숙하다」는 칭찬을 듣고있다.그러나 갈수록 더 우리가 순응해야는 되는「그들」은 조직체가 아니라 고객으로 바뀌고 있다. ▲신화6=오늘날 출세하려면 세일즈맨이 될 필요가 있다. 역시 절반의 진실에 불과한 말이다.어느 물건이나 팔 수 있었던 옛날식 세일즈맨들은 요즘 다른 직업인 만큼이나 불안한 상태다.이제는 그 자신이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는 상품을 가진 새타입이 필요한 때다.새 유형의 직업인은 옛날식 세일즈에 대한 경험이나 관심이 없어도 어떤 거래도 성사시킨다. ▲신화7=어떤 책임을 지고있는 자리에 있다면쉽게 사표를 던지지 못한다. 이 규칙은 위험을 잘못 인지하고 있다.진실로 책임이 있다면 미리 내다보고 항구적인 경력을 키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한때 좋은 일자리 그자체였던 책임있는 위치는 이제 반대로 위험한 자리가 됐고 반면 한때 불안한 프리랜스라는 활동이 이제 각광을 받고 있다.
  • 다국적기업/해외직접투자 다시 증가/작년 1천9백50억불…더치셸1위

    ◎중국 등 아주국이 주대상 【뉴욕 연합】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투자매력 등으로 다국적기업의 해외 직접투자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유엔이 발간하는 세계투자보고서가 30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다국적기업의 해외 직접투자는 90년 2천3백20억달러로 최고수준에 달했다가 92년 1천7백10억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지난해에는 1천9백50억달러로 다시 늘어났다. 다국적기업의 해외투자 순위를 보면 1위는 영국및 네덜란드계 회사인 로열 더치셸사며 이어 미국의 엑손,IBM,제너럴 모터스,5위는 일본의 히다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지난해에 5백억달러를 해외에 직접투자해 단연 선두를 차지했으며 1백대 다국적기업 가운데서도 미국기업이 29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의 경우 개발도상국에 대한 다국적기업의 직접투자가 8백억달러로 기록적인 수준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에 대한 투자가 2백60억달러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 “SW 미비” 파워 칩 흔들린다

    ◎IBM·애플·모토로라 91년 공동개발/정보 초고속 처리 성능 불구 판매 저조/주변장치와 호환성도 문제… 자칫 사장 위기 초고속·최첨단 마이크로프로세서로 관심을 모았던 파워칩이 흔들리고 있다. 파워칩은 지난 91년 IBM·애플·모터롤러사가 합작,쾌속성장 하고 있는 인텔사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내놓은 신종 칩.파워칩은 당초 IBM과 모터롤러의 생산능력 및 애플과 IBM의 대량구매능력이 결합돼 순조롭게 판매 될 것으로 자신했었으나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비즈니스 위크 최근호에 소개된 분석으로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회사가 지금까지 인텔사의 칩에 맞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들을 생산해왔기 때문에 쉽게 파워칩쪽으로 라인을 바꾸려 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사 합동진영은 10억 달러를 투자,엄청난 데이터 처리속도를 가진 3종류의 새 칩을 발표했다.곧 이어 지난 7월 IBM은 파워칩을 바탕으로 한 미래형의 하드웨어 「파워PC」를 만들기 시작했다.애플사도 지난 3월 「파워맥」을 대량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결과는 그렇게 만족스러워 보이지 않아 현재까지 IBM의 파워PC는 약간의 시장점유율만을 보이고 있을 뿐이다.이런 상황은 파워PC에 맞는 소프트웨어가 많아지기 전까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그나마 약간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곳은 애플쪽.그래픽 작업을 주로 하는 사람들을 고객으로 가지고 있는 애플사가 기존의 매킨토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어느 정도 폭을 넓혀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칩외에도 다른 주변장치와의 호환성도 아직까지는 문제점이 많다.현재 IBM과 애플사는 키보드나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 등의 주변장치를 서로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제어하고 있다.때문에 이를 통합하지 않으면 3사합작의 완벽한 제품이 나오기는 어렵다. 그리고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IBM과 애플사가 서로 다른 형태의 파워PC를 내놓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애플사가 내놓은 「파워맥」시리즈에서는 2백50여가지의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다.그러나 IBM의 파워PC 계열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프로그래머들도 IBM의 파워PC를 위해서는 시간과 돈을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식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막대한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파워칩이 인텔사의 펜티엄칩에 밀려 자동차 제어에나 쓰이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 장애자용 PC·SW 개발 시급

    ◎음성 입력장치·점자 인쇄기 보급 필요/국산 SW 4∼5종뿐… 수입품은 비싸 구입 엄두못내 정보화사회가 진전되면서 컴퓨터는 장애인들에게 더욱 절실한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정상인들의 경우 PC는 일을 더 편리하고 빠르게 처리해 주는 것에 불과하지만 장애인들에게는 불가능했던 일을 가능하게 해주는 「신비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각·청각·지체·정신박약 등 각종 장애인들을 위한 국산 PC주변기기나 소프트웨어(S/W)가 거의 없어 이의 개발·보급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산 S/W는 「푸른하늘을 여는 사람들」이 지체 어린이용으로 개발한 동화책 「게으른 농부」와 컴퓨터교사연구회가 정신지체아용으로 개발한 기초적인 색채와 도형 등을 익히도록 한 「알아봅시다」 등 4∼5종에 불과하다.또 보조 주변기기로는 중증 지체장애인이 자판이나 마우스 대신 사용하는 「스위치」 1종이 나와 있을 뿐이다. 정보통신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장애인들이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PC를 다루도록 고안한 보조 주변기기들이 1백여종 이상 개발돼 있다.장애인을 위한 주변기기는 키보드의 명령을 음성으로 하는 음성입력장치를 비롯,점자인쇄기·대형문자표시기·시각장애자용 PC판독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각종 장애인들에게 맞춰 기능상 세심한 배려도 하고 있을 정도이다. 따라서 미국의 청각 장애인들은 컴퓨터 화면의 글을 소리로 들을 수 있고 지체 장애인은 「싱글 스위치 인터페이스」란 마우스 대용 장치로 얼마든지 PC를 다룰 수 있다.또 목소리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장치도 있어 시각 장애자들도 컴퓨터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활용한다. 일본도 정부와 장애인후원단체 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30∼40여종의 소프트웨어와 보조장치 등이 개발돼 있다. 현재 국내에 보급된 청각·시각·지체·정신지체 장애인용 PC 주변기기들은 대부분 IBM사 제품.청각장애인용으로는 소리를 컴퓨터화면의 그래픽으로 표출시켜 발성연습을 하도록 도와주는 「스피치뷰어」,시각 장애인용으로는 컴퓨터에 입력된 정보를 점자로 프린트 해주는 「점역시스템」과 화면정보를 음성으로 읽어 주는 「스크린리더」 등이 있다.또 지체 장애인을 위해 키보드에 안내장치를 부착해 원하는 키만 누르도록 만든 「키가드」도 있다.그러나 이들 수입 보조기기들은 값이 너무 비싸 대량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늘을 여는 사람들」의 김광선부장은 『국내의 컴퓨터 및 S/W개발업체들이 장애자용 PC 주변기기를 외면하는 것은 시장이 한정된 데다 개발비용이 엄청나기 때문』이라며『정부나 기업이 장애인 복지차원에서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해야 한다』고 아쉬워 했다. 체신부의 서광현기술기준계장은 『전화기 등 통신장비는 장애인용이 많이 개발됐으나 장애인용 PC는 그동안 관심밖이었던 것이 사실』이라며『앞으로 선진국의 개발 및 활용사례 등을 모아 개발업체에 대한 지원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 「마이크로 커널」 개발/금성사­IBM사 제휴

    금성사가 IBM과의 전략제휴를 통해 모든 전자제품에 채택될 핵심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금성사는 25일 IBM이 최근 개발 중인 「워크플레이스」 운영체제(OS) 개발계획의 핵심인 「마이크로커널」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앞으로 「마이크로커널」을 내장한 모든 가전제품들은 컴퓨터와 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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