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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기업은행 ‘외화방어력 안정권’ 턱걸이

    하나·기업은행 ‘외화방어력 안정권’ 턱걸이

    국내외 정세불안에 모니터링 강화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인한 국내 정세 불안과 미국 대선 결과의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정부가 환율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외국인의 자금이 연일 빠져나가는 모양새다. 실제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5거래일간(11월 2일~8일) 주식 694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금융 당국은 “금융권 전반의 외화 유동성은 여전히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8일 국내 5대 시중 은행의 10월 외화유동성비율 평균은 108.93%로 전년 동기(113.38%) 대비 4.45% 포인트 떨어졌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우리 118.00%, 신한 109.37%, KEB하나 103.70%, KB국민 116.40%(이하 9월 기준), IBK기업 103.64%로 나타났다. KEB하나와 IBK기업은 주요 은행 가운데 수치가 가장 낮다. 외화유동성비율(잔존 3개월 만기 외화자산을 외화부채로 나눈 값)은 은행이 외채 상환에 대처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정부는 외화유동성비율 85%를 ‘마지노선’으로 본다. 하지만 금융권에서 원화보다 차입이 힘든 외화는 통상 100%를 넘겨야 ‘안정권’으로 분류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내년에는 보다 엄격한 기준인 외화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을 도입할 예정이라 LCR 산출 기반이 되는 외화유동성비율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외화여유자금비율은 다소 안정적이다. 외화여유자금비율은 외화 여유 자금을 3개월 이내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 차입금으로 나눈 값이다. 10월 기준으로 우리 195.28%, KB국민 129.50%(9월 기준), 신한 132.0%, KEB하나 99.31%, IBK기업 287%(9월 기준)로 지도기준 50%를 크게 웃돈다. 금융 당국은 외화 유동성 상황과 차입 여건이 양호하다고 평가하면서도 대외 불확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각 은행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는 등 외환 건전성 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뿐 아니라 대선 결과가 ‘복병’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프로배구] 가스파리니 21점… 현대캐피탈 압도한 대한항공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대한항공과 IBK기업은행이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대한항공은 4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17시즌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5 25-20)으로 눌렀다. 대한항공은 주포인 밋차 가스파리니가 2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학민이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10득점을 올렸고 곽승석도 성공률 66.7%나 되는 순도 높은 공격으로 10득점을 보탰다. 세터 한선수는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29일 한국전력에 지면서 V리그 21연승 행진 연장에 실패했던 현대캐피탈은 2연패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1세트부터 가스파리니가 9득점을 뽑아내며 현대캐피탈을 압도했다. 2세트에는 점수 차이를 10점까지 벌리는 대승으로 현대캐피탈의 기세를 꺾어 놨다. 현대캐피탈이 3세트에서 분발하며 15-15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가스파리니와 곽승석이 연속 득점을 이어 나가며 완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5-22 23-25 25-21 25-14)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연패에 빠지며 여자부 1위 자리까지 기업은행에 내줬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오리온-모비스(고양체) ●삼성-전자랜드(잠실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흥국생명(오후 5시 화성체) 남자부 ●현대캐피탈-대한항공(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 ■골프 팬텀 클래식(용인 88CC) ■테니스 ▲춘천오픈대회(낮 12시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 ▲서귀포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주니어선수권대회(낮 12시 서귀포테니스코트)
  • [이주의 문화 레시피] 클래식·국악·무용

    [이주의 문화 레시피] 클래식·국악·무용

    ●서울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알렉상드르 바티 리사이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트럼펫 수석 연주자인 알렉상드르 바티가 트럼펫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독주 무대를 꾸민다. 피아니스트 김다솔, 바티 브라스 아카데미 학생들의 특별 연주도 마련된다. 11월 4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 1만~3만원. (02)3700-6334. ●미래의 명곡 현대음악 연주와 음악극의 자유롭고 실험적인 창작 무대들이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매주 4회씩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다. 현대음악앙상블 CMEK, 가야금앙상블 사계는 두 가지 서로 다른 레퍼토리로 2회씩 공연을 펼친다.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2만원. (02)3210-7001~2.
  • [오늘의 경기]

    29일(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NC-두산(오후 2시 잠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남-전북(순천팔마경기장) ●인천-포항(인천전용) ●광주-성남(광주월드컵 이상 오후 3시) ■프로농구 ●kt-삼성(오후 2시 부산사직체) ●LG-모비스(창원체) ●SK-오리온(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4시) ■여자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오후 5시 용인체)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한국전력(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 여자부 ●IBK기업은행-현대건설(오후 4시 화성체) 30일(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NC-두산(오후 2시 잠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울산(상주시민운) ●제주-서울(제주월드컵) ●수원FC-수원(수원종합운 이상 오후 3시) K리그 챌린지 ●강원-경남(강릉종합운) ●대구-대전(대구스타디움) ●서울E-부산(잠실종합운) ●부천-고양(부천종합운동장) ●안양-안산(안양종합운 이상 오후 2시) ■프로농구 ●전자랜드-동부(오후 2시 인천삼산월드체) ●KGC인삼공사-KCC(안양체) ●SK-LG(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4시) ■여자농구 ●KB스타즈-KDB생명(오후 5시 청주체)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KB손해보험(오후 2시) 여자부 ●흥국생명-GS칼텍스(오후 4시 계양체)
  •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IBK기업은행 - CNY 직통 송금 서비스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IBK기업은행 - CNY 직통 송금 서비스

    IBK기업은행은 중국 유니온페이, BC카드와 제휴를 통해 수취인의 유니온페이 카드번호와 이름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CNY 직통 송금 서비스’를 지난달에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개인 고객이 유니온페이 카드를 소지한 중국인에게 간편하고 빠르게 중국 위안화를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수취인은 송금 수 분 내에 은행 방문 없이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돈을 찾을 수 있다. CNY 직통 송금 서비스는 중계은행을 통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은행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송금액의 1%만 수수료로 부과돼 일반 해외송금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다. 또한 송금 전 수취인 이름과 카드번호의 일치 여부를 미리 조회해 송금 오류를 미연해 방지할 수 있고 수취인에게 돈이 입금되는 즉시 송금인에게 문자알림서비스가 무료로 발송된다. 송금은 건당 미화 2000불 상당의 위안화 금액까지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출시를 기념해 2016년 말까지 송금수수료를 30% 감면하고 30%의 우대 환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BC카드·유니온페이 카드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며 “‘직통 송금’은 중계은행을 통하지 않고 송금하며 수취인이 재환전 없이 직통으로 CNY를 찾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공무원 승진△제품안전정책국장 김정회◇국장급 전보△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주영준△코트라 외국인투자지원센터 나승식 ■금융위원회 ◇서기관 승진△행정인사과 조충행△창조기획재정담당관실 정종식△은행과 이인욱△자본시장과 김성준 ■국민일보 △편집국장 신종수△종교국장 정재호△논설위원 박현동 ■IBK투자증권 △준법감시인(CPO·CCO 겸임) 신호철 ■사학연금 ◇승진 <1급>△연금기획실장 나상규<2급>△재무예산팀 정형종△리스크관리실 장지영△감사실 정우헌◇전보△미래사업실장 이대수△연금운영실장 김욱경△금융지원실장 김경태△감사실장 이종실△경인지부장 심영수△대전지부장 이영조△대구지부장 고영규△부산지부장 이민우△연금기획팀장 유청△연금홍보팀장 김근중△재직자총괄팀장 김용준△퇴직자총괄팀장 장철호△재해보상팀장 조경제△고객소통팀장 김영철△경영개선팀장 박형수△인재육성팀장 손규준△투자전략팀장 윤지선△채권운용팀장 김훈중△운용지원팀장 이종석
  • 리우 아픔 날린 박정아… 기업은행 2연승 질주

    리우 아픔 날린 박정아… 기업은행 2연승 질주

    박정아(IBK기업은행)가 빼어난 활약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부진했던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IBK기업은행은 21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7 25-23 25-15)으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박정아는 이날 18득점을 기록하며 외국인 주포 매디슨 리쉘(미국·19점)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성공률은 무려 61.53%로 리쉘(60%)보다도 높았다. 인삼공사는 알레나 버그스마(미국)가 양팀 통틀어 최다인 25점을 기록했지만 혼자서 경기 흐름을 바꿀 수는 없었다. 15일 한국도로공사와 원정경기로 치른 시즌 개막전에서 0-3 패배를 당했던 기업은행은 이날 승리로 홈 팬 앞에서 첫 승리를 신고하며 리그 2연패 시동을 걸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컵 준우승과 함께 복병으로 떠올랐던 인삼공사는 2연패를 당했다. 기업은행 선수들의 몸놀림이 경기 내내 가벼웠다. 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박정아(7점)와 리쉘(6점)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세트에서는 인삼공사가 10득점을 기록한 알레나와 3점을 보탠 신인 지민경의 활약 등으로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이 펼쳐졌지만 결국 기업은행 선수들이 뒷심이 더 좋았다. 기업은행은 이미 기가 꺾인 인삼공사를 상대로 3세트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몰아붙여 여유 있게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날 남자부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2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2연패에 빠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LG-NC(오후 6시 30분 마산)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오후 5시 화성체) 남자부 ●삼성화재-현대캐피탈(오후 7시 대전충무체)
  • [경제 브리핑] 기업銀 ‘각자내기 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이 김영란법(청탁금지법)에 특화된 ‘각자내기 카드’를 출시했다. 법인카드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카드 이용 내역을 입력하면 증빙내용이 즉시 경비처리 담당자에게 전달된다.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앱인 ‘아이원E뱅크’에서 인원 수에 맞춰 지불 금액을 계산하고 송금을 요청할 수 있는 ‘휙 더치페이’ 서비스도 추가됐다.
  • [주말의 경기]

    15일(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제주(전주월드컵) ●서울-울산(서울월드컵) ●포항-수원(포항 스틸야드 이상 오후 3시) K리그 챌린지 ●강원-대전(강릉종합운) ●대구-서울E(대구스타디움 이상 오후 2시) ●충주-안산(오후 3시 충주종합운)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현대캐피탈(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 여자부 ●한국도로공사-IBK기업은행(오후 4시 김천체) ■골프 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인천 스카이72골프장) 16일(일)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LG(오후 2시 잠실)■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전남(상주시민운) ●성남-인천(탄천종합운) ●수원FC-광주(수원종합운 이상 오후 3시) K리그 챌린지 ●부천-안양(부천종합운) ●고양-경남(고양종합운 이상 오후 2시)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2시) 여자부 ●KGC인삼공사-흥국생명(오후 4시 이상 대전충무체)
  • 삼성전자, 갤노트7 단종 후폭풍에도 주가는 반등

    삼성전자, 갤노트7 단종 후폭풍에도 주가는 반등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듯 주가가 13일 장 초반 나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오전 10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2% 오른 156만 6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사흘간 주가가 10%가량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날 장 마감 후 갤노트7의 단종에 따른 직접 비용을 모두 반영, 3분기 잠정실적을 7조 8000억원에서 5조2000억원으로 정정해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대체로 이번 3분기 실적 재공시로 추가 실적 하향 조정에 따른 우려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제기된 3분기와 4분기 실적 하향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를 완화해준 동시에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부담감을 제거해 주면서 안도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갤노트7 단종을 2009년 일본 도요타 리콜 사태와 비교할 때 삼성전자는 도요타보다 훨씬 빠른 초기 대응과 의사 결정을 보이고 있다”며 “브랜드 가치 훼손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증권사는 실적 하향 조정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내려잡았다. 신한금융투자가 목표주가를 200만원에서 18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IBK투자증권도 19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내렸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8이 조기 출시된다고 해도 소비자들은 삼성의 신제품 구매에 상당한 검증기간을 요구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 스마트폰의 위상 회복 가능성이 타진되기 전까지는 삼성 IT·모바일(IM) 부문 실적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춘추전국 女배구 리우 흥행 잇는다

    춘추전국 女배구 리우 흥행 잇는다

    “기업은행 꺾어야 우승” 이구동성 여자배구가 오는 15일 오후 4시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 경기를 시작으로 2016~17 시즌을 시작한다. 개막전을 앞두고 11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2016~17 V리그 미디어데이 행사에 모인 여자배구 6개 구단 사령탑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보여 준 호쾌한 경기력을 팬들에게 다시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정철 기업은행 감독을 제외한 5개 구단 감독들은 이구동성으로 “기업은행을 꺾어야 우승할 수 있다”며 경쟁심을 숨기지 않았다. 2011년 8월 창단한 막내 구단 기업은행은 2012~13시즌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4대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창단 2년 만에 정상에 오른 뒤 내리 3년을 우승하면서 흥국생명(2005~06, 2006~07, 2007~08)의 정규리그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가장 강한 어조로 기업은행에 도전장을 던졌다. 박 감독은 기업은행이 “선수 구성 면에서 가장 뛰어나다”면서 “결승에서 기업은행을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도 “이번 시즌에도 기업은행을 이겨야 정상에 설 수 있다”고 밝혔다. 창단부터 기업은행을 이끌고 있는 이정철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는 짜임새 있는 경기를 펼쳐 이번 시즌에는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현대건설을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꼽았다. 올 시즌 여자배구는 절대 강자가 없는, 물고 물리는 무한경쟁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우승은 기업은행이 차지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현대건설이 5년 만에 정상을 밟았다. 지난 3일 막을 내린 KOVO컵에서는 두 시즌 연속 최하위였던 인삼공사가 전력 누수에도 5년 만에 결승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걷기왕’ 2시간 만에 완판… 날개 단 영화 크라우드펀딩

    전문가 “영화 투자는 고위험 상품… 중개업체가 많은 정보 제공해야” 저예산영화 ‘걷기왕’의 크라우드펀딩이 2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영화 분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적은 돈으로 영화 투자가 가능해졌고 흥행에 성공하면 수익도 짭짤하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흥행 가능성만큼 실패 확률도 높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1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크라우드펀딩으로 목표액 1억원을 모은 걷기왕은 관객 45만명을 넘기면 수익을 낼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 영화에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투자했다. 오는 20일 개봉한 뒤 관객이 100만명을 넘기면 예상 수익률은 64.2%다. 반면 관객 10만명 이하일 때는 원금의 80%를 잃게 된다. ‘시네마 투자’의 매력은 자신이 좋아하는 감독과 배우가 만드는 영화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저금리 시대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모이는 이유다. 개인이 온라인을 통해 중소·벤처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지난 1월 도입된 이후 영화 분야에서 자금 모집에 처음 성공한 건 ‘인천상륙작전’이다. 지난 4월 목표액 5억원을 조달한 이 영화가 관객 700만명을 동원해 투자수익률 25.6%를 올리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현재 영화 ‘재심’의 펀딩을 진행 중인 와디즈는 “앞으로 영화뿐 아니라 웹소설, 웹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네마 투자는 기본적으로 고위험 투자 상품이다. 영화 산업의 특성상 개봉 후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영화 ‘사냥’은 투자자 289명으로부터 3억원을 모았지만 목표의 절반 정도인 64만 관객 동원에 그쳐 투자자들도 50%의 손실을 봤다. 아직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해 개봉한 영화가 많지 않은 만큼 유의해야 할 점이 많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시놉시스를 모두 검토한 뒤 투자하는 대형 투자사들과 달리 개인은 제목과 주연 정도만 알고 뛰어들기 때문에 상당히 모험적”이라면서 “투자 중개 업체들이 최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증권가, 갤노트7 사태에 “실적보다 브랜드 가치 하락이 더 문제” 우려

    증권가, 갤노트7 사태에 “실적보다 브랜드 가치 하락이 더 문제” 우려

    삼성전자가 11일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판매를 중단하고 사실상 단종의 결정을 내린 가운데, 증권가 전문가들은 당장의 실적 부진보다 ‘브랜드 가치 하락’이 더 큰 문제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갤노트7을 추가로 제작, 판매하지 못하는 데 따른 기회비용 손실이 올해 4분기에만 70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실적 부진보다 브랜드 가치 하락이 뼈아플 것”이라며 “차기 제품을 내놓을 때는 (첨단 기능보다는) 품질 관리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재고 물량 등으로 인한 손실 부분은 더 지켜봐야 한다”며 갤노트7 관련 전체 손실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스마트폰이 소비재인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로선 당장 실적 부진보다 브랜드 이미지 실추가 큰 문제일 수 있다”며 “이번 갤노트7 사태를 만회하려면 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잠정실적을 내놓자 4분기에는 8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다시 터진 발화 사태로 삼성전자가 갤노트7의 판매중단 카드를 꺼내 들면서 4분기 실적 전망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또 해당 부품을 공급한 국내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 부품업계 전반에 도미노 타격을 입힐 것으로 전망된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노트7 판매중단으로 관련 부품 업체들의 4분기 매출액이 예상치보다 5∼10% 줄고 영업이익은 10∼15% 감소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주요 부품 업체들의 시가총액은 이미 평균 4.5%가량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갤노트7 첫 발화 사태 이후 하향 조정된 4분기 부품 출하량은 250만대분 정도”라며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스마트폰 부품 판매단가는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이들 업종의 매출과 이익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전무후무한 스마트폰 리콜에 이어 판매 중단 사태에 직면한 것을 두고 따끔한 지적도 나왔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랜드명을 노트7으로 정한 것은 그만큼 제품의 성능 개선이 컸다는 암시로 아이폰7과 전면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읽혔었다”며 “그러나 부품 협력사들의 기초체력을 함께 키우지 않고 독주(獨走)한 끝에 독주(毒酒)를 마시게 됐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김강태 개인전 ‘나무, 색(色)에 물들다’란 제목으로 조각과 현대회화를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캔버스 대신 은행나무 단면에 각을 새기고 그 위에 붓으로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그림을 그리는 화가의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다.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갤러리 엘르. (02) 790-2138. ●한뼘의 온도-관계측정의 미학 전 ‘미술관 경험’ 중 관계성을 주제로 한 전시의 연장선에서 차갑거나 따뜻한 ‘온도’, 멀고 가까운 ‘거리’의 개념을 통해 사람 사이의 관계를 돌아보는 기획전. 김다움, 김승영, 백정기, 심아빈, 정성윤, 리즈닝미디어가 참여해 조각, 설치, 사진, 영상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12월 31일까지, 경기도 파주 헤이리 블루메 미술관. (031)944-6324. [대중음악]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27 장혜진 ‘Oct’ 올해 기존 앨범들과는 다른 색깔의 두 앨범 ‘소품집’과 ‘오드나리’를 발표해 주목받았던 보컬리스트 장혜진의 무대. 국내 재즈의 기대주 윤석철트리오와 차세대 트럼페터 배선용 등 8명의 연주자와 무대를 꾸려 가을 8중주(October Octet)라는 부제가 붙었다. 15일 오후 6시·16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9만 9000원. (02)3141-3488. ●장·얼X자이니치훵크 공연 국내 대표 인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과 일본 펑키 밴드 자이니치훵크의 합동 공연이다. 2014년 4월 열릴 예정이었다가 취소된 뒤 2년 반 만에 결실을 맺는다. 원래 장·얼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해외 밴드를 초청해 조인트 무대를 갖는 기획 공연의 하나다. 서울에 이어 일본 도쿄, 오사카까지 3개 도시 공연으로 꾸려진다. 15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5만 5000원. 1544-1555. [연극·뮤지컬] ●뮤지컬 ‘쿵짝’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 김유정의 ‘동백꽃’,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등 20세기 초 한국 대표 단편소설 세 편에 담긴 각기 다른 사랑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신작으로 올해 초 쇼케이스와 아시아문화원 초청공연을 거쳐 정식 공연된다.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전석 4만원. (02)733-4331. ●연극 ‘바냐 삼촌’ 극단 애플씨어터와 안똔체홉학회의 작품. ‘전원 생활의 정경’이라는 부제가 붙은 체호프의 원작과 달리 ‘열정과 순수의 언발란스한 진짜 어른들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이번 공연의 성격을 짐작게 한다. 11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씨어터문. 전석 3만원. (02)742-7753. [클래식·무용] ●소프라노 박혜진 독창회 섬세한 표현력과 화려한 음색이 돋보이는 소프라노 박혜진(단국대 성악과 교수)과 장윤성이 지휘하는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해설자로 나서고 테너 이승묵이 우정출연한다. 1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체임버홀. 5만~10만원. (02)586-0945. ●수치심에 대한 기억들 김용걸 댄스 시어터의 창작 발레. 우리 사회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감정인 수치심과 기억 속 트라우마를 추상적인 움직임들로 보여 준다. 14일 오후 8시, 15일 오후 3시·7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2만~4만원. (02)2098-2984.
  • [인사]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 홍권희 ■금융위원회 △의사운영정보팀장 권주성 ■법제처 ◇과장급 전보△경제법제국 법제관 오화세 ■코리아타임스 ◇승진△광고국장 직대 한명덕 ■인제대 백병원 ◇서울백병원△종합건강증진센터소장 박현아△응급실장 장여구△QPS실장 윤상원◇상계백병원△고객만족실장 한상원◇일산백병원△진료부차장 조중양△내시경실장 배원기△장기이식센터장 노영남 ■IBK투자증권 ◇신규 선임△WM전략관리담당 박경홍△WM전략운영팀장 정덕찬△E-BIZ지원팀장 박혜조◇보임△스마트금융팀장 심상운
  •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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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증권, 영화 ‘걷기왕’ 크라우드펀딩 1억 모금 완료

    IBK투자증권은 4일 영화 ‘걷기왕’에 대한 크라우드펀딩에 나서 반나절 만에 목표액 1억원을 모집했다고 이날 밝혔다. 모금액은 전액 이 영화 마케팅 비용에 사용된다. 투자자들은 이 영화가 관객 45만명 이상을 기록할 경우 수익을 얻는다. ‘걷기왕’은 저예산 영화 전문 배급사 ‘인디스토리’가 제작하는 독립영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국감 정상화 첫날] 산은·기은 “‘미르 의혹’ 전경련 탈퇴 검토”

    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탈퇴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이 “1960년대 이래 은행을 재벌 대기업과 한데 담았던 구조라면 부적절한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회원 유지 여부를) 재고하겠다”고 답했다. 권선주 기업은행장 역시 “회원 자격 유지에 따른 효과를 종합 검토하여 탈퇴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최근 청와대 ‘비선 실세’ 개입 의혹이 제기된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기업들로부터 774억원의 출연금을 모금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대기업의 이익단체 성격이 짙은 전경련에 국책은행이 해마다 수천만원의 회비를 내며 회원 자격을 유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1968년 전경련 창립과 함께 가입해 지난해 2365만원을 회비로 내는 등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회비를 내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156만원을 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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