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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 GO·STOP? … 자금 동원력이 관건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지 12년, 지분 5% 블록세일로 민영화를 시작한 지 6년 만이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매각을 끝낸다는 입장이지만 아직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아 원활히 진행될지 불투명하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위원회는 30일 우리금융 매각 공고를 내고 내년 1분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상반기 중 매각을 완료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우리금융 지분 56.97%와 자회사 경남은행·광주은행 지분이다. 경남·광주 은행의 구체적 매각물량은 정해지지 않았고 분리매각 여부는 최종 입찰 이후 결정된다. 우리금융의 입찰참여 조건은 4% 이상, 경남·광주 은행은 각각 50%+1주 이상 지분인수 또는 합병이다. ●유효경쟁 성사될 지 관심 가장 큰 관심사는 유효경쟁이 성립되느냐 여부다. 투자의향서(LOI) 제출 기한인 다음달 26일까지 1곳 이상의 인수 후보자가 나타나야 한다. 윤곽이 드러난 후보는 하나금융지주와 당사자인 우리금융이다. 우리금융은 재무적 투자자(FI) 4~5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리금융 지분을 전량 인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기금과 공제조합, 대기업, 기관투자자, 해외투자자는 물론 우리은행과 거래하는 대형 법인이나 개인 거액 자산가까지 잠재적 투자자 명단에 올려놓고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또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1조원 안팎의 지분을 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임직원의 직급별로 주식 매입 규모를 정하고 자금이 필요하면 우리사주를 담보로 대출을 하는 방법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은 국내외 재무적투자자를 끌어들여 지분 일부를 매입하고 잔여 지분은 주식 맞교환으로 합병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최근 하나금융의 최대주주였던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지분(9.62%)을 전량 팔면서 입찰 참여에 빨간불이 켜졌다. 테마섹의 지분 매각이 우리금융 인수에 반대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하나금융 측은 “테마섹 자체의 포트폴리오 조정”이라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날 공고가 난 뒤 “다음주부터 인수 자문사 선정을 시작해 투자은행(IB)들에 아이디어를 받는 등 입찰 참여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가격도 관전 포인트 유효경쟁이 성립됐다면 다음 단계는 가격이다. 인수 후보자가 우리금융을 얼마에 사가는지가 관심의 초점이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어차피 후보야 거의 나온 상황이고 문제는 가격 아니겠느냐.”면서 자금 동원력이 우리금융 인수전의 성패를 좌우할 것임을 시사했다. 우리금융은 인수합병 시장에서 히트를 칠수 있는 매물은 아니다. 워낙 규모가 큰 데다 금융지주사라는 특수성까지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기준 우리금융의 총 자산은 332조원, 시가총액은 11조 4000억원에 이른다.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는 우리금융 지분 56.97%를 사려면 약 6조 5000억원(29일 종가 1만 4150원 기준)이 든다.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감안하면 총 인수대금이 7조~8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정부는 전량 매각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절반인 28.5%라도 팔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영권 프리미엄에 연연하기보다는 지분을 최대한 팔아 민영화 취지를 살리는 쪽에 방점을 찍는다는 것이다. 이경주·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금융 CEO에게 묻다] (11)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금융 CEO에게 묻다] (11)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증권사 업무는 하나도 ‘갑’이 없습니다.” 30년 넘게 세무관료를 지낸 최경수(60) 현대증권 사장은 2008년 민간인으로 내려오면서 ‘갑’에서 ‘을’로 위치가 180도 바뀌었다. “고객 유치나 투자은행(IB) 업무나 다 을의 입장이기 때문에 옛날의 갑 노릇하던 걸 완전히 바꿔야겠다 생각했죠. 을로 처신하기로 생각하니 자세가 확 달라지더군요.” 乙돼 CMA 영업도 척척 그가 조달청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조달청은 팀제 도입, 전자조달시스템 정착 등의 기업형 정부기관으로 거듭나 ‘정부혁신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 예산 100조원으로 시장에서 재화를 조달하는 기관인 만큼 ‘비즈니스 마인드’가 없으면 제대로 기능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그런 혁신적인 실험이 있었기 때문에 민간 금융기관에서의 적응도 수월했다고 최 사장은 회고했다. “기업에 와서는 ‘내가 과거에 차관했다, 뭐 했다’하는 자의식을 다 버려야 합니다. 옛날에 저한테 아쉬워서 부탁하러 온 사람들한테 제가 오히려 ‘밥 한 그릇 묵자’하고 찾아가 일거리를 받아오는 거죠.” 실제로 그는 직접 펀드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같은 금융상품을 지인들에게 팔거나 IB 계약을 성사키기는 데 발벗고 나선다. 고위관료의 지위를 누리다 갑자기 자세를 낮춰 영업에 뛰어든다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솔선수범형 최고경영자(CEO)’가 되어야 직원들을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이 그를 움직였다. “밑의 직원은 직원대로, CEO는 CEO대로 일을 해야 영업이 되죠. 올 때부터 나도 여러분과 똑같이 할 테니 도와줄 게 있으면 얘기하라, 뛰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세무 도사’로서의 이력도 증권사 운용에 보탬이 됐다. “각종 증권 상품들이 결국 과세냐 비과세를 따지는 것이니 공무원 생활 때 다 봐 놓은 것이라 펀드나 각종 파생상품 구조를 이해하는 게 누구보다 쉽죠.” 해외기업 국내 IPO 추진 최근에는 세계 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 유치에 나섰다. 지난달 말 국내 6개 기업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대형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들과 만나고 돌아온 최 사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 대해 느끼는 매력이 부쩍 높아졌음을 체감하고 돌아왔다. “외국인들은 우리 기업의 생산성이 높고 원·달러 환율도 올해 말 1100원, 내년 상반기 1050원, 하반기 100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환 차익에 채권 수익까지 먹을 수 있어 다들 국내 장에 몰려 시장 상황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외국 투자자들도 ‘한국시장에 진출할 때 도움을 달라’고 손을 내밀더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 사장은 최근 증시를 1900대 위에 올려놓은 외국인 자금의 급격한 쏠림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렇게 들어왔던 돈들이 언제 튀어나가느냐입니다. 나가는 순간 우리나라 주식·채권 시장이 완전히 붕괴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자금의 급격한 유출 가능성에 대비해야 시장 안정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최 사장의 서울 여의도 집무실에는 ‘응형무궁(應形無窮)’이라는 사자성어가 벽 한쪽을 지키고 있다. 새로운 상황에 맞게 적시에 적응해야 승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내 공모를 통해 뽑아낸 올해의 화두다. 기회되면 메가뱅크 검토 이 말처럼 현대증권은 시대 변화에 따른 새 먹을거리를 찾으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해외 기업의 국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그 일환이다. 국내 IPO시장이 중소형 증권사의 시장 진입과 이에 따른 제살 깎아먹기식 인수 수수료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포화상태라는 판단에 따라 해외 우수 기업을 발굴해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시키면서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하고 국내 주식시장에는 국제화를 견인하겠다는 취지다. 최 사장은 “지난해 상장시킨 중국원양자원은 3100원에 주가가 시작됐으나 현재 11000원대이며 국내 상장된 해외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 종목에 편입된 성공 사례”라면서 “현재도 해외 기업을 추가로 발굴해 주관사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는 등 내년에도 최소 1개사 이상의 해외기업을 국내에서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가뱅크의 탄생에 동참할 기회를 가늠해 보는 것도 시대 변화에 몸을 맞추려는 노력이다. 최 사장은 “현재 정부 소유의 증권사들이 어디에 매각되느냐에 따라 메가뱅크 구도가 확 달라질 것”이라면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신생사가 20곳 정도 생길 것으로 보이지만 대형사가 이를 통폐합할 전망이다. 우리도 기회가 되면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1950년 경북 성주 출생 ▲서울대학교 지리학 학사, 일본 게이오대 경제학 석사, 숭실대 경제학 박사 ▲1973년 제14회 행정고시 합격 ▲1995년 재정경제부 세제실 조세정책과장 ▲1997년 서울지방국세청 재산세국장 ▲2002년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2003년 중부지방국세청장, 조달청 청장 ▲2006년 계명대 세무학과 교수 ▲2008년 현대증권 대표이사 사장, 한국조세연구포럼 학회장
  • 코스피 1915… ‘G20 훈풍’ G2에 달렸다

    코스피 1915… ‘G20 훈풍’ G2에 달렸다

    25일 금융시장에서는 주요 20개국(G20)의 위력이 입증됐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8.40포인트 오른 1915.71로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1054조 9822억원으로 사상 최고였다. 원·달러 환율은 환율의 불안정성 해소로 전날보다 6.7원 내린 1116.3원에 장을 마감했다. G20발(發) 훈풍은 당분간 국내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11월 2~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대규모 양적 완화(유동성 공급)조치가 이행되고 중국이 위안화 절상에 대한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G20이 합의한 ‘시장 결정적인 환율제도’는 당분간 세계 각국의 환율 개입을 저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중국, 한국 등 아시아통화의 강세와 미 달러화의 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또 G20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인지도가 한 단계 높아지면서 외국인 자금의 추가적인 유입이 기대된다. 이날 장은 외국인이 505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도했다. 외국인 자금의 추가 매수 여력은 30조~39조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G20 경주회의를 기준으로 큰 폭은 아니지만 당분간 원화절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원화 강세 등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1050원선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각국이 G20 이후 환율과 관련한 독자적인 규제안을 발표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FOMC의 양적완화 조치 규모가 예상보다 적거나 중국이 위안화 절상 의지를 보이지 않을 경우 선언적 합의에 그칠 확률이 높다는 우려도 있다. 오창섭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 달 2~3일 FOMC가 5000억~1조 달러 규모의 양적 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저버릴 경우 주식시장에 악재가 될 것”이라면서 “이 경우 11월 11~12일에 열릴 G20 정상회담에서 또다시 환율논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환율공조로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효과가 커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낙관적인 견해도 적지 않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번 합의는 환율 개입을 저지하는 것이지 양적완화 정책을 막는 것이 아니어서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는 유지될 것”이라면서 “G20 정상회의에서도 이번과 같은 수준의 환율 조정이 재확인될 경우 연말까지 국내 금융시장에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주·정서린기자 kdlrudwn@seoul.co.kr
  • 한달 남은 정시모집… 나만의 학과 선택 전략은

    한달 남은 정시모집… 나만의 학과 선택 전략은

    다음달 18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면 정시모집에서 어떤 학교와 학과를 선택할지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된다. 이 때 대학별로 어떤 신설학과와 특성화학과를 육성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게 좋다. 대학들이 수험생과 직업 현장에서의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설학과와 특성화학과를 육성하기 때문이다. 일반학과에 비해 장학금 수혜율 등이 높다는 이점도 있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25일 “신설학과나 특성화학과는 기존 학과보다 경쟁률이 높지는 않지만, 다양한 혜택과 특전 등으로 인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이 예상된다.”면서 “구체적인 장래 진로와 직접 연결되는 학과도 있으니 적성·흥미·미래 전망 등을 감안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주요 대학의 신설학과와 특성화학과를 살펴본다. 단국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공학과 차세대 이동통신과 무선 인터넷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만들었다. 스마트폰 등 통신 기기와 네트워크시스템, 영상 멀티미디어 분야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차세대 기술 개발과 기획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게 목표다. 수능 반영 영역 4과목 가운데 3개의 합이 6등급 이내이면, 4년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면제받고 해외 인턴십과 교환학생 기회를 얻게 된다. 숭실대 금융학부 지난해 신설된 학과이다. 금융권 전·현직 임직원을 겸임교수로 초빙해 현장중심 강의를 하고, 원어 강의도 실시한다. 신입생 전원에게 2~4년씩 차등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4년 동안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해외 금융기관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세계은행(IBRD) 등 국제기구 인턴십·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회계학과와 국제관계 법률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법무학과를 신설했다. 중앙대 융합공학부 나노바이오소재 공학 전공, 의료공학 전공, 디지털이미징 전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부터 모집하는 3개과가 자리를 잡으면 플랜트 공학·원자력시스템 공학·에너지 공학·로봇 공학 등 4개 전공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7개 전공 체계가 자리를 잡으면 중앙대 이공계 분야를 대표하는 ‘전략 학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양대 미래자동차 공학과 2011학 년도 신입생 40명을 선발한다. 미래자동차 핵심기술인 전기·전력·전자·정보기술(IT)을 포함한 융합 과정으로, 수리가·외국어·과학탐구 3개 영역 모두 1등급에 든 학생에게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강원대 의생명과학대학 분자생명과학부와 의생명공학부 등 2개 학부가 개설되어 있다. 지난해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소(SKAI)와 의료바이오 융복합 사업에 선정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SKAI는 항체의약품 등 바이오의약품 연구의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스크립스연구소와 강원도·춘천시·강원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막바지 수능대비 취약단원 집중 점검을 한편 3주가 조금 넘게 남은 수능에 대비해 수험생들은 취약 단원에 집중하는 한편 전체적인 학습 균형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진학사 측은 조언했다. 모의평가와 기출문제 가운데 부족한 단원을 재정리하고 분석하면서, 주말에는 실제 수능 시험과 동일하게 시간을 안배해 모의평가를 풀어보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換戰 봉합국면… 코스피 꿈틀·환율 강세?

    환율 갈등이 어느 정도 봉합되면서 증시 등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증시는 환율 문제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던 미국과 중국이 일단 합의점을 찾았다는 점에서 ‘환율 보호무역주의’와 실물경제 침체라는 부담을 덜어낼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코스피지수 상승을 강하게 뒷받침했던 양적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감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다음달 3일 미국이 추가 양적완화 규모를 발표하기 전까지 지수 변동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유동성 장세와 맞물려 일시적인 상승은 가능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반면 박승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달러를 찍어낼 것이라는 기대가 지금까지 주식시장을 끌어올렸다.”면서 “환율 전쟁이 격화될수록 주식시장은 긍정적이고, 환율전쟁의 강도가 약해지면 유동성 유출로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율은 시장 개입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화 강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무역 흑자국인 데다 의장국으로서 (환율에) 개입할 명분이 더 줄었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리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줄면서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원화 강세가 변수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이번 합의로 환율 문제와 글로벌 불균형을 둘러싼 대립각이 줄었다.”면서 “과거에 비해서는 (통화정책 결정의) 불확실성이 줄었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출근길 A카드, 점심엔 B카드

    출근길 A카드, 점심엔 B카드

    샐러리맨의 생활습관에 맞춰 시간대별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일명 ‘시간마케팅’은 2~3년 전 처음 출현해 반짝 인기를 끌었는데, 최근 은행계 카드사를 중심으로 다시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포화된 신용카드 시장에서 유일한 신규 수요나 다름 없는 직장인 초년생 등 급여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카드의 혜택은 철저히 직장인의 하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비와 간단한 아침식사에 대한 할인은 기본이고 점심값과 입가심용 커피값도 깎아준다. 퇴근 후 직장인을 위해 호프집과 노래방 이용 혜택을 주는 카드도 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8일 ‘타임카드’를 출시했다. 대중교통비를 월 1만원 범위 안에서 10% 깎아준다. 아침을 굶은 직장인을 위해 오전 6~9시에 GS25 등 대부분의 편의점과 제과점에서 결제금액의 10%를 깎아준다. 점심시간대인 낮 12시~오후 2시에는 일반음식점에서 10%, 스타벅스·커피빈 등 커피전문점에서 20% 할인 혜택을 준다. 모든 할인은 하루에 한번, 월 5회로 제한된다. 전월 사용실적(30만~300만원)에 따라 총 할인 한도가 5000~5만원이다. 지난 6월 출시된 외환은행의 ‘넘버엔 이패스카드’(액티브 타입)은 주중에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면 하루에 두번까지 200포인트(200원)를 적립해 준다. 오전 11시~오후 2시에 음식점에서 결제를 하면 5%를 깎아준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전국의 음식점, 주점, 노래방을 이용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결제금의 3~5%를 포인트로 쌓아 준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9일 ‘IBK 스타일 섬김카드’를 내놨다. 기업은행 통장에 월급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이 가입대상이다. 오전 11시~오후 3시 외식업체 이용시 7%, 마트 이용시 3%의 할인 혜택을 준다. 지난 4월에 나온 씨티은행의 ‘A+ 체크카드’도 오전 11시~오후 2시 모든 식당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5~10%를 깎아 준다. 시간마케팅의 원조격인 신한카드의 ‘아침애카드’도 2007년 3월 출시 이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오전 4~10시에 커피전문점,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5~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의 ‘T클래스카드’는 대부분의 기업이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 조기 퇴근을 권장하는 것에 착안했다. 아웃백 등 외식업체를 이용하면 40%까지 할인(카드 포인트에서 차감)해 준다. 카드사들은 혜택을 일일이 기억해야 하는 점이 귀찮은 소비자를 위해 할인 시간대를 2~3시간으로 넉넉히 잡고 대부분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단,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 폭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입 전 예상 지출액과 할인 한도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하프타임] 기업銀 女프로배구 제6구단 창단

    IBK 기업은행이 여자프로배구팀을 창단했다. 기업은행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여섯번째 구단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준회원 자격으로 다음 달 막을 올릴 2010~11시즌 정규리그에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연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이 각각 성남과 인천으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구미와 천안이 비어 있다. 초대 사령탑에는 이정철(50) 전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
  • [부고] ‘프랙털’ 개념 만든 佛 수학자 베누아 만델브로

    미시 세계에서 우주 구조 분석까지 과학·수학의 주요 개념으로 폭넓게 쓰이는 ‘프랙털’(fractal) 개념을 만든 프랑스 수학자 베누아 만델브로가 지난 15일(현지시각) 사망했다고 AFP가 17일 보도했다. 85세. 만델브로는 췌장암을 앓아오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동쪽 케임브리지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그의 가족들이 이튿날 전했다. 만델브로는 영국 해안선의 길이를 알아보려고 시도하던 중 프랙털 개념을 창안했으며 프랙털 기하학은 구름이나 해안선처럼 측정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자연현상을 측정하는 데 사용됐다. 만델브로는 프랙털 개념을 ‘부분이 전체와 비슷한 형태로 되풀이되는 구조’를 가르키는데 썼다. 그는 이후 물리학과 생물학, 금융 등 다양한 영역으로 연구를 넓혀 밀 가격의 변동이나 포유류 뇌의 성장 등을 분석하는 데도 프랙털 개념을 활용했다. 프랙털이란 말은 ‘쪼개다’라는 뜻의 라틴어 ‘프락투스’에서 나왔다. 그는 1924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다음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농장에서 노동자로 일했다. 종전 뒤 프랑스와 미국을 오가며 공부했고 1958년 IBM에 합류해 약 30년간 연구 생활을 계속했다. 이후 미국 예일대로 자리를 옮겼다가 2005년 은퇴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용산 국제업무단지 용적률 역세권개발법 적용 912%로”

    “용산 국제업무단지 용적률 역세권개발법 적용 912%로”

    “용산역세권개발은 용적률을 높여주지 않으면 한걸음도 나갈 수 없습니다.” 박해춘 신임 용산역세권개발㈜ 회장이 용산개발의 용적률을 높여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회장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지부진한 용산개발에 투자금을 유치하려면 사업성 확보가 절실하다.”면서 “이를 위해 용산국제업무단지 개발이 역세권개발법을 적용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역세권개발법의 적용을 받으면 개발구역의 건폐율 및 용적률을 150%까지 높일 수 있어서 현재 용산국제업무단지의 용적률 608%가 912%까지 높아질 수 있다. 사업성이 크게 향상되는 셈이다. 그러나 국토해양부와 서울시는 특혜시비 등을 이유로 용산역세권 개발에 역세권개발법을 소급 적용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박 회장은 “사전 조율이 필요하겠지만 용산역 주변지역 개발이니 역세권개발법을 적용 받는 게 당연하다.”면서 “특혜를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을 하지 말아달라는 것”이라고 주장 했다. 그는 또 개발이 늦어질 것이라는 견해에 대해서도 “청계천과 마찬가지로 설계와 인·허가, 시공 등을 동시에 진행하면 계획에 맞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금 유치 계획에 대해 “이제까지 용산역세권 개발은 국내 건설사의 지급보증 중심으로 투자유치를 시도해 한계를 보였는데, 특히 국제회계기준(IFRS)이 적용되는 시점에 국내 건설사들의 지급 보증만으로 투자금을 모으는 것은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면서 “투자유치를 위해 24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부다비를 시작으로 홍콩, 중국 등을 돌며 투자은행(IB)을 통해 개발자금을 조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중국 vs 브라질, 농구 난투극…“친선경기서 왜 이래?”

    중국 vs 브라질, 농구 난투극…“친선경기서 왜 이래?”

    중국과 브라질의 농구 대표팀이 친선경기에서 난투극을 벌여 선수들이 부상을 입고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글로벌 타임스’ 등 중국 현지 언론들은 13일(이하 현지시각) “지난 12일 중국 허난성 쉬창시에서 중국과 브라질 농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1쿼터 도중 난투극을 벌여 일부 선수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거친 몸싸움을 일삼았다. 중국 대표팀의 밥 도널드 감독은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욕설을 해 테크니컬 파울을 2차례 받았고, 중국 대표팀의 장 큉펭이 브라질의 거친 수비에 넘어지자 서로 난투극을 벌였다. 중국 공안들이 나서 사태를 진압하려 했지만 벤치에 앉아 있던 양팀 후보 선수들까지 코트로 나서 난투극에 열기를 더했다. 결국 3000여 명의 중국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0분 동안 싸움이 벌어졌고 이날 경기는 중단됐다. 현재 이 영상은 국내 포털사이트에 ‘농구 난투극’이란 제목으로 게재되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농구가 아니라 격투기 같다”, “쿵푸의 나라 중국, 맘에 안 드니 주먹부터 날렸나”, “국제적 망신”, “친선경기에서 왜 이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제농구연맹(FIBA)는 이번 난투극에 가담된 선수들과 코치진을 징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농구 난투극’ 영상 캡쳐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지성 빠진 한·일전은 지루했다

    지성 빠진 한·일전은 지루했다

    73번째 한·일전은 지루한 ‘허리싸움’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지난 3월 동아시아연맹선수권대회(3-1승)와 5월 남아공월드컵 직전 평가전(2-0승) 등 일본을 상대로 올해 2연승을 달리던 한국은 이로써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한국과 일본이 득점 없이 비긴 건 2007년 7월 아시안컵 3·4위전(한국 PK 6-5) 이후 3년 만이다. 조광래 감독은 부임 후 세 번째 A매치에서 무승부를 기록, 나이지리아(2-0 승)·이란(0-1 패)에 이어 1승1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8월 말 알베르토 자케로니(이탈리아) 감독을 선임한 뒤 파라과이·과테말라·아르헨티나를 꺾고 3연승을 달리던 일본도 상승세가 주춤했다. ●전반 : 자승자박 ‘포어 리베로’ ‘숙적’ 일본과의 대결답게 상암벌엔 6만 2503명의 팬들이 모여 열띤 응원을 펼쳤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붉은 악마의 대형 플래카드처럼 비장감이 흘렀다. 그러나 전반은 지루했다. 미드필드에서만 싸움이 치열했을 뿐 양팀 모두 이렇다 할 공격조차 없었다. 특히 조광래 감독이 한·일전에서 시험한 ‘포어 리베로(Fore Libero) 시스템’이 결과적으로 한국의 발을 묶었다. 조 감독은 스리백의 중앙수비수 조용형(알 라이안)을 전진배치, 혼다 게이스케(CSKA모스크바)를 전담마크하는 동시에 중원의 수적 우세를 노렸다. 미드필더를 강화한 ‘변형 스리백’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이론과 실제는 달랐다. 생소한 전술을 시험하다 보니 수비라인의 유기성이 떨어졌다. 공격할 때는 이정수(알 사드)-홍정호(제주)만 남고 모두 미드필드 플레이를 해야 했지만, 수비는 줄곧 포백의 모습을 띠었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재치있는 오버래핑을 할 수 있는 좌우 윙백 이영표(알 힐랄)-최효진(FC서울)의 발까지 묶은 꼴이 된 것. 여기에 중앙 미드필더 신형민(포항)의 수비 성향까지 겹쳐 한국은 전반 내내 지키기에 급급한 축구를 했다. 전반 38분 최성국의 프리킥에 이은 신형민의 벼락같은 헤딩슛이 거의 유일한 득점찬스였다. ●후반 : 살아난 공격 전개 패턴 그나마 후반 공격 능력이 있는 기성용(셀틱)이 투입되면서 공격의 물꼬가 트였다. 기성용-윤빛가람(경남)이 이끄는 중앙 미드필더는 허리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미드필더가 공격적으로 나서다 보니 최효진(후반 차두리)-이영표의 오버래핑도 살아났다. 결국 일본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지만, 공격을 전개해 가는 패턴 자체는 후반 들어 완연히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최성국(광주)은 인상적인 플레이로 합격점을 받았다. 이청용(볼턴)과 좌·우날개 자리를 바꿔가며 영리하게 움직여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프랑스리그 시즌 1골로 다소 부진했던 박주영(AS모나코)도 공간을 파고드는 영리한 플레이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날카로운 헤딩슛과 중거리포도 시원했다. 어느덧 한국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이청용도 미드필드와 페널티박스를 종횡무진 누비며 포문을 열었다. ‘전술의 핵’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오른쪽 무릎통증으로 결장한 것을 감안하면 더 고무적이다. 그러나 뭔가 허전하고 부족했다. 달라진 일본에 견줘 더 강해지고 견고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만 남긴 채 올해 공식 A매치는 끝났다. 내년 1월 아시안컵(카타르)까지 정해진 평가전은 없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중국 vs 브라질 ‘농구 난투극’…부상자 속출

    쿵푸 대회인지 농구 경기인지…. 중국과 브라질 대표팀의 친선 농구경기에서 농구 역사 사상 최악의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각 팀 선수들 중 일부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국 영문 뉴스사이트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양 팀의 난투극은 중국 허난성 쉬창시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친선 농구대회 1쿼터 도중 발생했다. 시작부터 극단적인 긴장감이 나돌았던 양 팀은 치열한 몸싸움을 하면서 감정이 격해졌다. 중국 대표 팀의 밥 도널드 감독이 심판의 판정에 욕설을 하며 거칠게 항의, 잇따라 2번이나 테크니컬 파울을 받자 선수들은 극도로 흥분하기 시작했다. 지난 경기에서 24득점을 해 에이스로 부상한 중국의 장 큉펑이 브라질 선수의 거친 마크를 당해 넘어지자 양팀 선수들이 서로 엉겨 붙어 물리적인 충돌을 벌였고 경기는 중단됐다. 관중석을 꽉 매운 3000여 중국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벤치에 앉아 있던 양팀 후보 선수들까지 코트로 뛰어나와 닥치는 대로 상대팀 선수들에게 주먹을 날리고 발길질을 해댔다. 대기 중이던 공안들까지 나섰지만 집단 난투극은 10분이나 계속됐다. 결국 경기는 중단됐고 난투극으로 부상을 입은 선수들이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병원으로 실려 갔다. 이번 충돌의 책임을 두고 양팀이 모두 서로를 탓하는 가운데 중국의 미국인 감독 도널드는 “우리는 싸움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지만 스스로를 지키려면 어쩔 수 없었다. 우리 선수들이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에 실려 갔다. 브라질 선수들은 아마추어 같았다.”고 비난했다. 한편 국제농구연맹(FIBA)는 이번 난투극에 가담한 선수와 코치진을 징계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부고]

    ●염주인(전 연합뉴스 논설위원)씨 상배 태호·지원씨 모친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02)2258-5940 ●이한응(전 대한항공 부장)한광(현대중공업 전무)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631 ●최세욱(전 서울시청)현애(마장중 교사)근애(귀인초 〃)씨 모친상 임한지(한림기연 소장)나상욱(한국은행 자금시장팀장)김성열(펜타스타모터스 대표)김정식(강릉농공상고 교사)김수관(청아통증크리닉 원장)씨 장모상 12일 천주교 청담동성당, 발인 14일 오전 6시 (02)549-0944 ●안영규(휘문고교우회 사무국장)영임(전 매일경제 기자)영인(영국 거주)씨 모친상 1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258-5965 ●이병규(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배번 9번)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31 ●이상길(현대피부비뇨기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선애(IBK투자증권 선임연구원)씨 조부상 12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10-3829-6294 ●최승영(엘닛시전기)씨 부친상 이경영(KBS 탤런트)김명재(통디자인 대표)김진관(에버커스 부장)씨 장인상 11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32)340-7304 ●이민호(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씨 장인상 11일 광주 첨단종합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62)601-8095 ●박득선(전 생명보험협회 부장)씨 모친상 승영(IBK투자증권 선임연구원)씨 조모상 11일 경기 양평 양수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10시 (031)775-0086 ●하명근(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씨 부친상 12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51)464-5820 ●한경수(해피랜드F&C·리바이스키즈 상무)씨 부친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2227-7547 ●윤문병(전 농협중앙회 지부장)씨 별세 계중(경기기계공고 교사)필중(법률사무소)씨 부친상 최이규(사업)박희성(〃)김성규(법률사무소 신영 대표변호사)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3010-2293 ●이상태(대전시의회 의장)씨 모친상 12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010-4422-9918 ●박병연(전 쌍용건설 상무)병익(전 경찰병원 내과 과장)병구(사업)씨 모친상 선규(에스원 연구원)준규(물방울치과병원 원장)춘규(전 중앙인사위원회 사무관)씨 조모상 12일 충남 공주 계룡농협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41)857-5099
  • [금융 CEO에게 묻다] (9)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금융 CEO에게 묻다] (9)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우리투자증권은 요즘 ‘1등이 많은 회사’로 회자되고 있다. 소위 ‘1등 광고’ 때문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다른 대형사에 가려 몇 등인지 인식이 없던 회사였다. 브랜드 최초 상기도 조사에서도 ‘우리’라는 이름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외국계 은행·카드사와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전 금융권을 두루 거친 황성호(57) 사장이 지난해 취임하면서부터 사정은 달라졌다. 최근 총자산, 채권 인수, 국내 기업 기업공개(IPO) 등 21개 부문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고 회사 주가도 1년 전보다 30% 이상 뛰었다. 황 사장은 “어떤 수치보다도 우리도 1등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직원들에게 돌려줬다는 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1989년 다이너스클럽카드 한국지사장 취임 이후 줄곧 최고경영자(CEO)를 도맡아 온 그는 “조직이 꿈에 미쳐서 뛰게 만드는 게 CEO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했다. 그의 말처럼 모든 것은 꿈에서 비롯됐다. “만나는 직원들마다 제가 묻습니다. ‘꿈이 뭐지? 그 꿈이 이 회사에 있어 없어?’ 감성적인 접근이지만 엄청난 파워를 냅니다. 자신의 꿈을 되돌아보고 그걸 회사의 꿈에 포개면서 왜 내가 이 회사에 다녀야 되는지 확실한 이유를 알고 강력한 동기를 불어넣는 거죠.” 직원들에게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해 줬다. 지점장들이 60세가 돼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기로 지난달 노조와 합의, 정년을 연장했다. 일산에 연수원을 만들어 투자은행(IB), 트레이딩, 프라이빗뱅킹(PB) 스쿨 등을 통한 교육으로 다른 부서에 지원하고 싶은 직원들에게 길을 터줬다. 승진 적체가 있으면 진급 시한을 줄여 줬다. 이후에는 ‘집중’으로 승부했다. 경쟁사에 비해 부족한 부분을 집요하게 추궁하고 성과를 낸 만큼 보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황 사장은 모든 숫자를 우리투자증권보다 잘하는 경쟁사와 비교해 가져오라고 직원들에게 일렀다. “A사와 비교했더니 영업직원 300명이 모자라는데 이유가 없어요. 그냥 모자라는 겁니다. 왜냐고 물으면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럼 300명 뽑으라고 해놓고 계속 확인하죠.” 1등은 늘 부담스럽다. 그래도 황 사장은 1등을 고집한다. “2~3등 하고 편하게 살고 싶죠. 하지만 1등을 목표로 세우면 삶이 역동적이고 즐거워집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절대 즐겁게 살 수 없거든요.” 외국계 금융회사에 오래 몸담은 ‘글로벌 마당발’에 해외 투자자와 직접 담판을 짓는 ‘영업형 CEO’인 만큼 해외시장 개척은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황 사장은 해외 사업에서 3년 안에 영업 수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두고 있다. 그는 “지난 상반기까지 투자은행(IB)사업에 치우쳐 있던 동남아 지역에서 온·오프라인 브로커리지 사업을 추진해 해외 거점이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구조로 변신시켰다.”면서 “싱가포르 법인의 경우 설립 2년차인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흑자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시장도 주시하고 있다. 앞으로 2~3년 내에 경제성장률 10%를 달성하고 인구증가율도 2025년에는 중국을 추월할 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바탕에 깔려 있다. 황 사장은 “이달 말쯤 인도 재계 3위인 벌라그룹과 인도 주식형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동 이슬람채권 발행에 대비하기 위해 올 3월에는 카타르 이슬람은행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아직은 국내에서 초기단계인 헤지펀드 활성화에 대비해서도 점차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 1200억원을 들여 헤지펀드 투자전문 자회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내년에는 국내에 헤지펀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황 사장은 “채권형 헤지펀드의 경우 지난달 말까지 7%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고 연말까지 10%대의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에는 이 펀드를 이용해 국내 기관투자자와 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사장은 국내 자본시장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수준의 IB가 나오는 게 급선무라고 본다. 그는 “개인금융 자산 20조원에 국민연금 300조원, 기타 연기금에 기업체 돈까지 따지면 수천조원인데 이 돈을 어떻게 운용하고 관리하느냐가 국가적으로 큰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정부에서는 이 돈을 관리할 금융산업의 주체를 키우고, 업계에서는 영역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승수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플레이어에 버금가는 인재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글로벌 회사가 센 이유는 어떤 딜이 나오더라도 전 세계 투자자에게 가서 연락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룹의 민영화라는 큰 이벤트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주인의식 때문이다. “민영화는 주주들이 하는 것이고 우리는 넘버원이 돼 있으면 됩니다. 우리가 1등이 돼 있으면 주주들도 좋겠지만 또 어디서 우리 회사를 넘보겠습니까. ‘그러면 새 주인이 오더라도 너희가 주인’이라고 직원들에게 늘 얘기합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1953년 경북 경주 출생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코넬대 최고경영자 과정 졸업 ▲89년 다이너스클럽카드 한국지사장 ▲96년 한화 헝가리은행 행장 ▲97년 씨티은행 북미담당 영업이사, 서울지점 이사 ▲99년 제일투자신탁증권 대표이사 ▲2004년 PCA투자신탁운용 사장 ▲09년 금융투자협회 부회장,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만화가 변신’ 니요, 스탠리와 뉴욕 코믹콘에 참석

    ‘만화가 변신’ 니요, 스탠리와 뉴욕 코믹콘에 참석

    만화가로 변신한 R&B 스타 니요(Ne-Yo)가 마블 코믹스 전 회장인 스탠 리(Stan Lee)와 뉴욕 코믹 콘(New York Comic Con)에 참석했다. 니요는 스탠 리가 이끄는 파우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자신의 만화책 ‘라이브라 스케일’(Libra Scale)을 탄생시켰다.니요와 스탠 리가 내놓은 만화책은 초능력을 얻는 대신 사랑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이는 제롬(Jerome)이라는 평범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 제롬은 프레티 신크레어(Pretti Sinclair)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프레티는 악당 다이아몬드 아이(Diamond Eyes)로 변해 도시를 위협한다.이날 니요는 ‘뷰티풀 몬스터’(Beautiful Monster) ‘챔피언 라이프’(Champagne Life) ‘원 인 어 밀리언’(One in a Million) 등 앨범에 실린 싱글 세 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뮤직비디오를 보면 니요의 만화책 내용을 실사로 볼 수 있다. 니요는 “앞으로 두 개의 뮤직비디오를 더 공개할 예정이다”며 “히어로의 선택-다이아몬드 아이를 죽이고 초능력을 유지하는 것 아니면 프레티를 구하고 스스로를 희생할 것인가-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 리는 니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팝컬처에서 만화책과 음악이 모두 중요함을 피력했다. 스탠 리가 R&B 싱어인 니요를 계속 ‘래퍼’라고 부르자 관객들은 피식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니요와 스탠 리가 포옹하자 흥분한 팬들의 환호가 멈추지 않았다.뉴욕 코믹 콘에서의 니요와 스탠 리의 인터뷰는 빌보드코리아(www.billboardk.com)에서 볼 수 있다.사진 = 동영상 화면 캡처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방통위, 공공정보 기반 ‘생활밀착형’ 모바일 앱 추진

    방통위, 공공정보 기반 ‘생활밀착형’ 모바일 앱 추진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공공정보 기반의 생활밀착형 모바일 앱 개발을 추진한다.방통위와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는 12일 공공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발해 국민생활 편익을 증대하기 위한 ‘공공정보 서비스 이용 모바일 앱 개발 지원 대상’ 95건을 선정했다.45개 중소기업은 1건에 대해 2500만원의 앱 개발 지원금이 지급되며 개인 50명에 한해 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방통위가 지난 4월 수립한 ‘제3차 무선인터넷 활성화 종합계획(Smart Mobile Korea Vision 2010)’의 ‘스마트 모바일 기반 공공 응용서비스 확산’의 일환으로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가 주관해 이동통신 3사(SKT, KT, LGU+) 후원으로 선정·시행된다.농림해양수산, 관광, 교육, 공공질서·안전,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대상을 선정했고 올해 말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위치에서 가까운 마켓의 농수축산물의 일일 가격, 생산자 정보와 상품정보, 상품후기, 배송 이력 조회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그린팜’ ▲서울대공원의 이용 방법 안내, 동물, 시설정보, 이벤트 등을 알 수 있는 ‘서울대공원 100배 즐기기’ ▲한국의 새소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한국의 새소리 DB앱’ 등이 개발된다.지체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의 보행편의 증진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은 ▲유해물질로부터 ‘우리아이 지킴이’ ▲장애인이 손쉽게 주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SNS 기반의 장애인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안내 서비스’ 등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앱 등이다.방통위 측은 “국민에게는 양질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하고 개발자는 이동통신 3사로부터 개발비용을 지원받고 이동통신 3사는 개발된 앱 등록을 통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대·중소기업간 ‘상생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온라인 몰, 특정 단독 패션 상품 ‘온리 원’ 인기 행진

    온라인 몰, 특정 단독 패션 상품 ‘온리 원’ 인기 행진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최근 온라인 몰에서는 해당 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온리 원’ 상품이 인기다.’온리 원’ 패션은 한정수량만 생산되거나 특정 몰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디자이너와의 합작을 통해 제품의 차별성과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디앤샵 임선희 패션 MD는 “온라인 몰이라고 해서 무조건 저렴한 상품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남들에겐 없는 온리 원 상품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고 싶어 한다.”며 “신진 디자이너의 열정과 온라인 몰의 합리적 가격대가 만나 품질 좋은 패션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디앤샵은 지난 9월 27일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이하 프런코 시즌2)’의 인기 디자이너들과 함께 가을 시즌 디자인 의류를 독점 론칭했다.‘이번 행사는 ‘프런코 시즌2’ 최종 TOP 3인에 들었던 정미영 디자이너와 독특한 캐릭터로 많은 여성 팬을 확보한 윤춘호 디자이너가 참여한 것.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하고 디앤샵이 직접 생산한 총 13종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 상품은 고급 원단을 사용해 100% 국내에서 생산했으며 각 제품마다 한정 수량만 선보여 소장가치를 높였다. 롯데닷컴은 ‘Duchess by 이윤정’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마련했다.‘Duchess by 이윤정’은 인기 드라마 ‘내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신민아가 1회 때 입었던 화이트 색상의 민소매 원피스로 화제를 모은 브랜드다.지난해 2월에 뉴욕에서 열린 미주 최대의 패션트레이드쇼 ‘Coterir’에 한국 대표 브랜드로 참가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엔조이뉴욕은 유명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가을 신상품을 단독 판매한다.트렌디한 스타일로 잘 알려진 개성파 디자이너 최범석의 더블유 드레스룸(W.DRESSROOM) 신상 가방을 엔조이뉴욕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것.빈티지한 느낌의 소가죽과 코듀로이 소재를 콤비한 코듀로이 스위에드 부티와 그라데이션 워싱처리를 한 데님 소재의 데님 워싱 펌프스 등 디자이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인기다. 디자이너와의 합작이 아니더라도 각 몰만의 특징을 살린 온리 원 패션 상품도 다양하게 등장했다.GS샵은 지난 6일 ‘주홍글씨 by 이승연’ 매장을 오픈하고 일일 아침드라마 ‘주홍글씨’에서 이승연이 입었던 의상들을 한자리에 모았다.패셔니스타 이승연이 드라마 속에서 입었던 똑같은 의상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것.이번 상품들은 이승연의 극중 캐릭터를 반영해 전문직 여성답게 실용성을 가미한 의류들이 대부분으로 가격대가 합리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각 상품 페이지에는 ‘이승연의 상품 토크’ 코너가 있어 이승연이 직접 상품의 특징을 설명하고 코디하는 방법을 제안한다.11번가는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SAP형 자체브랜드 ‘슈드(SHUD)’를 지난 7일 론칭했다.‘슈드’는 ‘Simple, High Quality, Unique Sensibility, Depict’의 합성어로 여성들의 도시 생활 패턴과 TPO(시간, 장소, 상황)에 적합한 스마트한 여성 캐주얼을 믹스매칭해 제안하는 방식이다.부담 없는 가격대의 패션 아이템 100여종을 먼저 선보이며 해외 SPA 브랜드처럼 매주 한차례씩 새로운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니요가 꼽은 슈퍼히어로 베스트 5···배트맨·헐트 등

    니요가 꼽은 슈퍼히어로 베스트 5···배트맨·헐트 등

    R&B 가수로서의 부드러움과 멋진 스타일에 가려진 니요(Ne-Yo)의 의외의 모습이 공개됐다.만화책 마니아라는 사실을 밝힌 니요는 오는 11월 24일(현지시각)에 발매되는 네 번째 앨범 ‘라이브라 스케일’(Libra Scale)에 맞춰 똑같은 제목의 만화책을 직접 제작해 9일 뉴욕 코믹 콘을 통해 직접 만든 만화책을 공개했다.니요는 ‘라이브라 스케일’로 만화책 세계에 데뷔하게 된 것에 대해 “흥분되고 기쁜 마음 이상”이라고 전했다. 니요는 만화책에서 제롬(Jerome)이라는 초능력을 가진 평범한 인물로 등장한다. 제롬은 초능력을 받은 대신 사랑에 빠질 수 없는 운명을 받아 들여야 한다.제롬은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이 악당 다이아몬드 아이(Diamond Eye)가 되자 도시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감정과 싸워야만 하는 인물이다.만화책 스타로 대중들 앞에 나서면서 니요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 캐릭터 베스트5를 뽑아 봤다.1. 스파이더맨(Spider-Man)니요는 자신과 스파이더맨은 떼려야 땔 수 없는 사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피터 파커(Peter Parker)처럼 학창시절 인기가 없었기 때문. 니요는 “완전 모범생이던 그가 갑자기 영웅으로 변신한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2. 울버린(Wolverine)울버린은 엑스맨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니요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 “만화책에 등장하는 울버린은 작고 볼품없는 사람이다. 겉모습만 보면 철저하게 과소평가 당하는 인물이다”고.3. 헐크(Hulk)니요는 헐크의 오랜 팬이다. 헐크의 엄청난 괴력이 질투 날 정도라고. 니요는 “탱크를 한 손으로 가볍게 집어 올려 테니스 공처럼 던져 버리고 싶다”고 말했다.4. 나이트크로울러(Nightcrawler)나이트크로울러가 가진 순간이동 능력은 니요를 사로잡았다. 특히 투어 때문에 꽉 막힌 도로 위에서 몇 시간을 보낼 때면 더 간절해진다. “여행 경비를 확실히 줄일 수 있을 텐데 말이죠”라고 전했다.5. 배트맨(Batman)니요가 뽑은 다른 캐릭터는 모두 초능력을 소유하고 있지만 배트맨은 유일하게 다른 특별한 초능력이 아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캐릭터이다. “마음만 먹으면 배트맨의 뼈까지 갈아 없앨 수 있는 녀석들에게 맞서는 평범한 사람이다. 배트맨의 용감함은 항상 본받고 싶은 부분이다”사진 = 앨범 재킷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U2, 보노 등 수술로 연기된 ‘360 투어’ 본격 재개▶ 리한나 “레이디 가가처럼 입는 트렌드 지겹다” 고백▶ 린킨 파크, 신곡 뮤비서 우주 속 별자리로 변신▶ 마일리 사이러스, 신곡 뮤비서 반항아 모습 ‘눈길’▶ 제이지, 드디어 11월에 새 앨범 발표!
  • ‘복수 타이틀곡’..아이돌, 정규앨범 생존법

    ‘복수 타이틀곡’..아이돌, 정규앨범 생존법

    싱글이 대세인 가요시장에서 아이돌그룹이 ‘복수 타이틀곡’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프로듀서 방시혁은 10월 8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공식홈페이지(www.ibighit.com)를 통해 2AM의 정규 음반 소식을 전하며 “2년을 기다려 만든 정규 앨범의 노래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들려드리기 위해 더블 타이틀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노래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들려드리기 위해”라는 말은 현 가요계의 상황을 대변해준다. 음원시장의 확산으로 음악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타이틀곡 활동이 끝날 즈음이면 다른 곡에 대한 반응도 시들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싱글앨범이 대세인 이유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최근 인기곡들은 음원시장에서 1~2주 정상을 유지하기조차 어렵다. 그만큼 들인 노력에 비해 성과가 미미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한두 곡씩 자주 발매하는 게 수익 측면에선 유리해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정규앨범을 내놓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 결국 10여곡이 담겨 있는 정규앨범에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선택이 복수의 타이틀곡이다. 그 효과는 투애니원(2NE1)이 입증했다. ‘Can’t nobody’, ‘Go away’, ‘박수쳐’를 트리플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그들은 앨범 발매와 동시에 3곡을 음원차트 1~3위에 올려놓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3곡 모두 가요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투애니원에 이어 2AM이 복수타이틀곡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이전에도 더블타이틀곡으로 활동하는 가수가 간간히 있었지만 어려움이 많았다.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은 “경제적, 시간적 부담감이 크고 선호곡이 분산돼 순위 차트에서 불리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투애니원의 성공에 이어 2AM까지 성과를 거둔다면 복수타이틀곡은 가요계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경찰, 타블로 학력 확인’학력논란’ 종지부 찍나?▶ 박민영, 빛나는 ‘투명피부’…볼수록 ‘아기피부’▶ PIFF 레드카펫, 女배우들의 우아한 ‘뒤태’ 라인 대결▶ PIFF 레드카펫, 女배우들 ‘베스트 & 워스트’▶ 수애, 부산국제영화제 ‘여신등극’…손예진-이민정 병풍굴욕▶ 브루스 윌리스, 레이디 가가에게 영감 받아 ‘고기가발’
  • “G20 정상회의서 환율부터 공조를”

    “G20 정상회의서 환율부터 공조를”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7일 “다음 달에 열리는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는 여러 가지 현안 문제가 있다.”면서 “환율문제부터 국제공조를 해야 할 일, 협력을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및 경제전문가로 구성된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과 가진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경제가 아직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세계가 공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이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을 한 것은 세계 경제가 어려울 때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자유무역이 신장돼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EU와의 FTA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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