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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북 핵비준 환영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무부는 10일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안전협정 비준을 환영한다고 논평하고 협정의 성실한 이행과 남북 상호사찰 실시를 촉구했다. 국무부는 이날 『빈에 있는 북한대표가 오늘 한스 블릭스 IAEA 사무총장에게 협정비준을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이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또 『우리는 북한이 완전하고 신속하게 핵시설 목록을 제출하고 사찰시작을 수락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하고 『이와함께 남북간 상호사찰 약정교섭을 완료하여 IAEA 사찰과 함께 상호 사찰을 실시함으로써 한반도 핵확산 위험에 필수적인 보완책이 마련되기를 축구한다』고 강조했다.
  • 북,“6월 핵사찰 수용”/IAEA에 비준통보/5월안 목록 제출

    【베를린=이기백특파원】 빈주재 북한국제기구대표부 전인찬대사는 10일 하오3시(한국시간 10일 하오10시)국제원자력기구(IAEA)본부로 한스 블릭스사무총장을 방문,핵안전협정이 9일 최고인민회의 심의를 거쳐 국내 비준절차가 모두 완료됐음을 공식 서면통보했다고 IAEA가 발표했다.이로써 북한의 IAEA핵안전협정은 이날부터 발효됐다. IAEA관계자는 전대사가 이 자리에서 북한이 규정에 따라 보유 핵물질의 재고목록(최초보고서)을 오는 5월말까지 제출하고 6월부터는 IAEA의 국제핵사찰을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6월 사찰가능/IAEA 밝혀 이와 관련,IAEA는 오는 6월중에 북한의 핵시설과 물질에 대한 사찰을 시작할 것 같다고 밝혔다.
  • “북 핵시설 조속 신고토록”/외무부/확산금지의무 완전이행 촉구

    조원일 외무부대변인은 11일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안전협정에 비준한 것과 관련,『우리는 북한이 핵안전협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모든 핵물질과 시설내용을 IAEA에 조속히 신고하고 핵사찰을 수락함으로써 핵확산금지조약(NPT)당사국으로서의 의무를 완전 이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조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와 지난 1월30일 서명한 핵안전조치협정을 10일자로 발효시킨 것을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 “북한 6월 핵사찰 받기이전/「합의서」 실천기구 발족주력”

    ◎통일원 당국자 정부는 북한이 1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체결한 핵안전협정을 발효시킨데 이어 오는 6월쯤 국제핵사찰및 남북상호사찰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핵사찰실시이후 기대되는 남북관계활성화에 대비,이 기간중 각종 실천기구발족등 사전준비작업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원의 한 당국자는 11일 『북한이 주석의 서명으로 대신할 수 있는 핵안전협정의 비준을 대의기구인 최고인민회의에서 심의 결정토록 위임한 것은 주요 정책전환의 명분을 찾기위해서였던 것으로 평가된다』며 『북한의 이번 조치는 남북관계진전의 주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정부는 이에따라 각종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시행을 핵사찰이후로 미루되 그 이전까지는 고위급회담에서 합의된 각종 실천기구들을 정해진 기간안에 발족시키는등 남북간 합의사항의 이행과 준수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원의 또다른 당국자는 이와관련,『대우의 남포합작 공장설립계획 또한 핵사찰이전에추진하고자 하는 시범사업의 하나로 분류해 제7차회담에서 당국간 공식적인 협의절차를 거쳐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북핵 완전 사찰실시를/일지들 촉구

    【도쿄 연합】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유력지들은 11일 북한 최고인민회의(의회)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보장조치(핵사찰)협정이 비준된데 대해 일제히 사설을 싣고 북한은 국제사회로부터 핵의혹을 말끔히 씻기위해 조속히 완전 사찰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북,영변 핵시설 시인/5만·20만㎾원전 90년대중반 가동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이 처음으로 녕변에 핵연구센터가 있음을 9일 시인했다. 조선통신은 이날 북한의 최학근 원자력공업부장이 최고인민회의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맺은 핵안전협정과 관련한 보고에서 『주체적인 핵동력 개발계획에 따라 영변지구에 핵연구센터를 건설했다』고 보도했다. 최부장은 이날 보고에서 또한 5천㎾급 시험용 원자력발전소가 정상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5만㎾및 20만㎾급의 원자력발전소가 현재 건설중이며 90년대 중반에는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이 발전소의 위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 북핵 공개 않을땐 안보리에 회부

    【도쿄 로이터 연합 특약】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이 모든 핵시설물을 사찰에 공개하지 않을 경우 북한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할 수 있다고 IAEA의 한 고위관리가 10일 밝혔다.
  • 북은 핵사찰을 미루지 말라(사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북한당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체결한 「핵안전협정」을 비준한 것은 반가운 일이다.당연한 일이고 또 예정된 것이었지만 핵사찰을 위한 또하나의 절차를 매듭지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앞으로의 문제는 북한당국의 후속조치에 달려 있다.후속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할경우 핵협정의 비준은 매우 중요한 뜻을 지니게 되지만 그렇지않을 경우 「시간벌기 속임수」라는 국제사회의 지탄을 면치 못할것이다. 김일성주석은 비준을 지체없이 발효(서명)시키고 이를 IAEA에 즉각 통보해야 한다.이와함께 핵시설과 물질등 사찰대상목록을 숨김없이 제출해야하며 사찰시한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 최고인민회의 비준에 앞서 북한의 원자력공업부장 최학근은 『빠른 시일안에 핵사찰을 받겠다』고 말했고 북한의 고위당직자들도 오는 6월에는 IAEA의 핵사찰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한바 있다.우리는 이것이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은 앞으로도 가능한 시간을 끌게될것이며 핵카드를 계속 내밀것이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들은 북한최고인민회의의 「조건부 비준」이 그것을 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그렇다면 핵협정비준은 의미가 없어진다. 김일성주석은 기회가 있을때마다 『핵을 개발할 의사도 없고 능력도 없다』고 강조해 왔다.이제는 그것을 실증해야 한다.핵안전협정이 체결됐고 그것이 비준된 이상 결단을 내려야할 시점에 서있다.IAEA의 핵사찰도 시급하지만 그보다 더 시급한것은 남북상호핵사찰이다.지금 판문점에서는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의 구체적인 실천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실무접촉이 열리고 있지만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북측은 남북의 모든 현안문제에 대해 일괄타결·동시실천을 주장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 주장을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남북의 현안문제는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한다.그러나 남북상호핵사찰은 서둘러야 한다.우리끼리 이땅에 핵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한뒤 IAEA의 사찰을 통해 국제사회에서도 공인을 받아야 한다.그렇게함으로써 북한은 책임있는 국제성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이땅에 화해의 분위기를 정착시켜야 한다. 북한은 최근 이라크가 알 아티프의 핵시설을 파괴하기위한 유엔의 모든 제안과 결정에 동의했다는 사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이것은 세계가 핵확산을 더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결의를 보여준 것이며 이라크도 이에 굴복할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우리는 북한이 이같은 최악의 상태를 자초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이를 위해서는 남북상호사찰을 하루빨리 받아들이고 IAEA의 국제사찰도 성실하게 수용해야 한다.시간을 끌수록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신은 증폭될것이고 압력도 가중될수 밖에 없다. 북한의 핵사찰지연은 핵무기제조에 필요한 원료를 은폐시키기위한 시간벌기작전이란 의혹을 더욱 짙게 할것이며 고립도 심화될 것이다.핵카드도 더이상 내밀수없게된다.김일성주석의 결단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 중국,원자로 수출/시리아등과 계약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은 가나와 시리아에 약 30㎾의 발전용량을 가진 소형원자로를 과학연구용으로 각 1대씩 수출할 것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원자로에 필요한 핵연료판매도 포함된 이 수출계약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승인을 얻어 중국원자력연구소와 이들 국가사이에 맺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12월에도 파키스탄에 3백Mw 용량의 원자로를 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핵시설 설계정보 즉각 IAEA에 제출”/북 외교부대변인

    【도쿄 연합】 북한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핵사찰협정이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승인된 것과 관련,협정대로 즉시 핵시설 설계정보등을 IAEA에 제출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일 교도(공동)통신이 북한 중앙통신을 인용,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교부대변인은 이날 『우리들은 핵사찰협정의 규정대로 즉각 핵시설 설계정보와 핵물질 재고량의 보고서를 IAEA에 제출하겠다』고 말하고 『부속 세칙 작성등 핵사찰 이행에 필요한 실무문제를 협의,핵사찰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북,핵협정 조건부 비준/최고인민회의

    【도쿄 AP 연합 특약】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9일 하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체결한 핵안전협정을 비준했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도쿄에서 청취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최고인민회의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한 어떤 국가도 한반도에 핵무기를 배치할 수 없으며 북한에 대해 핵위협을 가할 수 없다』는 전제조건을 달아 핵안전협정을 비준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또 북한 원자력공업부 최학근부장이 비준결정 전에 최고인민회의에서 『핵안전협정이 비준될 경우 북한은 지체없이 핵사찰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학근은 이어 미국에 대해 북한핵사찰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성실성을 보일 것을 촉구하고 핵확산금지조약에 따른 성실한 의무이행을 강조했다.
  • 평양측 안전협정비준의 저변/“핵개발 포기” 북의 위장극 가능성

    ◎사찰시한 9월초까지… 은폐시간 충분/재처리시설 포함안돼 실효성도 의문(해설) 북한이 9일 제9기 최고인민회의 3차회의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협정을 비준한 것은 이제까지 북한당국자들이 수차례에 걸쳐 「4월 비준,6월 사찰」을 밝힌 것에 비추어 전혀 새삼스런 일은 아니다. 또 지난 3월19일 남북핵통제공동위원회 발족에 이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또하나의 긍정적인 조치로도 평가할 수 없는것은 아니지만 이것이 북한이 빠른 시일내에 IAEA의 사찰에 순순히 응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IAEA의 사찰대상에는 핵무기개발에 필수적인 핵재처리시설이 포함되지 않아 이를 북한의 핵개발포기의사표시의 일부로 간주하는 것은 더욱 금물이다. 북한은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비준후에도 최고 1백50일이나 IAEA의 사찰을 합법적으로 늦출 수 있다. IAEA는 협정비준후 30일이내에 사찰대상인 핵물질에 대한 최초보고서를 제출토록 규정하고 있다.또 최초보고서제출뒤 90일이내에 IAEA와 사찰실시에 필요한 보조약정을 체결토록하고 있다.그러나 이후에도 사찰단원에 대한 동의등의 절차에도 30일의 기간을 주고 있어 사찰해당국은 IAEA규정 테두리안에서 무려 5개월여나 버틸 수 있는 여유가 있다.5개월은 북한이 사찰대상을 다른 곳으로 빼돌리거나 은폐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북한은 지난 85년 핵확산금지조약(NPT)가입후 NPT의무규정인 IAEA핵사찰협정서명을 7년이나 미루어왔고,서명뒤에도 북한헌법대로라면 주석의 재가만으로 가능한 비준을 당의 결정을 추인하는 것에 그치는 최고인민회의까지 끌고와 2개월이상이나 지체시켜온 점등으로 미루어볼 때 북한당국자들이 공언한대로 6월중에 사찰이 실시될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그러나 현재로선 북한이 IAEA의 사찰을 고의로 지연시킬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다. 김일성·김정일 권력세습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미국과의 관계개선,일본과의 수교를 서두르고 있는 북한이 사찰을 최대한 늦춰 이들 국가로부터 반감을 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또 대통령선거를 눈앞에 둔 부시행정부가 북한의 중동무기수출을 두려워하는 유태계 유권자들을 의식,북한이 조기핵사찰에 응하도록 강도높은 국제적 압력을 행사할 가능성도 적지않다. 북한이 「6월 사찰」약속을 지킨다 하더라도 성실성여부는 여전히 문제로 남는다. IAEA는 해당국의 최초 보고서를 검토한 뒤 성실성이 결여됐다고 판단될 경우 강제사찰을 실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사찰대상을 전적으로 해당국의 신고목록에 의존하고 있어 북한이 주요시설을 신고대상에서 제외시킬 공산도 없지 않다. IAEA의 사찰은 핵무기제조원료인 우라늄을 추출해낼 수 있는 핵재처리시설을 각국의 원자력산업의 일환으로 취급,사찰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기 때문에 최근 비밀핵개발기지로 의심받고 있는 녕변에 대한 사찰은 북한이 자진해서 이곳을 사찰대상목록에 포함시키지 않는한 불가능하다. 한국이 IAEA의 사찰과 별도로 남북동시사찰을 추진하는 이유도 IAEA사찰의 실효성에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IAEA사찰범위가 북한의 모든 핵물질과 시설을 포괄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북 사찰후 핵개발” 우려/미,관련시설 폭격 신중 검토

    ◎일 산케이신문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받더라도 비밀리에 핵무기 개발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북한의 핵관련시설에 대한 공중폭격등을 여전히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9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미의회 조사국이 작성한 「북한의 핵개발계획」 보고서에서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미국은 공중폭파외에 ▲유엔의 승인을 얻은 경제봉쇄 ▲유엔안보리 제소에 의한 경제금수 ▲핵·비핵 양면에서의 미군의 한국배치 증강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IAEA와 한국에 의한 북한의 핵사찰이 실시되더라도 북한이 핵연료재처리시설과 이미 입수한 플루토늄을 은폐하는 방법으로 핵무기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의회보고서가 밝혔다. 의회보고서는 그러나 『북한이 IAEA의 핵사찰 수락과 한국과의 한반도 비핵화 합의에 따라 핵사찰을 받겠다는 의향을 밝힘으로써 미국의 대북한 핵정책이 더욱복잡해졌다』고 지적했다.
  • 북한 올 예산 1백85억불/최고인민회의 개막/핵협정 비준 의안채택

    【내외】 북한은 8일 총규모 1백85억4천5백3만달러(북한화 3백95억92만원)의 92년도 예산을 책정,발표했다. 북한은 이날 상오 평양만수대의사당에서 김일성·김정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9기 3차회의 첫날 회의에서 재정부장 윤기정의 91년도 예산집행결산 및 92년도 예산에 관한 보고를 통해 그같이 밝혔는데 이러한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수입은 6.2%,지출은 7%가 증액된 것으로 북한방송들이 보도했다. 북한은 금년도 예산운영과 관련해 지난해에 이어 기간공업부문 발전과 3차 7개년계획(87∼93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석탄·철도운수부문 및 주택건설에 집중적인 재정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인민경제비를 91년에 비해 6.5%(91년경우 4.6%)증대시키고 사회문화시책비를 91년에 비해 11.6%(91년 경우 6%)로 대폭 증대시킬 방침이라고 북한방송은 전했다. 북한방송들은 또 최고인민회의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체결한 핵안정협정 비준 문제와 헌법을 일부 수정·보충한데 대한 문제등 4개 의안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 “북 핵개발 저지 공동노력”/강택민­일총리 회담

    【도쿄=이창순특파원】 중국의 강택민공산당총서기가 6일 일본을 방문,미야자와(궁택)총리와 회담했다.강총서기는 회담에서 일본측에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의 신중한 처리를 요구하고 북한이 국제적인 핵사찰을 받도록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총서기는 『중국도 한반도의 비핵화를 희망한다』고 전제하고,『중국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수용하도록 계속해서 적극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북,핵협정 9일 비준/김일성 올 권력이양 안해

    【도쿄=이창순특파원】 방일중인 황장엽북한노동당비서는 4일 북한과 국제원자력 기구(IAEA)와의 핵사찰협정이 9일 최고 인민회의에서 비준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서는 이날 요미우리(독매)신문과의 회견에서 북한과 IAEA와의 핵사찰 협정 비준문제에 대해 『최고인민회의에서 9일 토론을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김일성으로부터 국가주석 당총비서직책이 가까운 시일내에 김정일에게 이양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없다』고 말했다.
  • 「핵안전협정」 평양은 비준할까(오늘의 북한)

    ◎8일 열리는 최고 인민회의에 관심 집중/인사개편안 상정안돼 권력승계는 없을듯/군비감축등 올국가예산에 반영될지 주목/당검열위장 사망·대내외적 상황변화로 당서열 변동예상/ 북한의 입법기구인 최고인민회의가 내외의 비상한 관심속에 오는 8일 개막된다. 그동안 국제사회로부터 핵사찰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북한은 이번 최고인민회의 제9기 3차회의에서 예산심의 등의 일반안건처리와 함께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체결한 핵안전협정에 대한 비준절차를 마치겠다고 누차 밝혀왔는데 북한의 핵문제가 이번 회의를 고비로 해결의 장으로 넘어갈 것인가의 여부에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그동안 심심찮게 대두됐던 김정일의 권력(주석직)조기승계여부도 명쾌하게 가려질 것으로 보여 그 어느때보다 무게가 실리고 있다.헌법상 입법권을 가진 최고주권기관인 북한최고인민회의는 주석선출의 권한외에도 ▲헌법및 법령의 채택·수정 ▲대내외정책읠 기본원칙수립 ▲국가예산및 인민경제 발전계획승인 등의 기능을갖고 있다. 62년 제3기회의때부터 인구 3만명당 1명의 비율로(1∼2기는 5만명당 1명)선출해온 임기 4년의 대의원선거는 일반·평등·직접·비밀투표(헌법74조)의 모양새를 갖추고는 있으나 단일 후보에 대한 단순 찬반투표만을 실시,엄밀한 의미에서의 선거로 보기는 어렵다. 북한 헌법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의 회의는 연간 1∼2회 개최되는 정기회의와 대의원 3분의1 이상의 요청 또는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소집되는 임시회의로 구분된다. 법령·결정의 가결은 전체 대의원의 과반수 이상 참석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성립되나 단 헌법의 경우 전체 대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이 있어야 개폐가 가능하다. 그러나 표결시 거수방식을 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임시회의 개최예를 찾아보기 힘들며 정기회의 역시 거의 1년에 1∼2회,2∼3일 회기에 그쳐 국가정책을 공식화하는 형식적 추인기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다.이는 1948년 제1기회의가 시작된 이래 상정된 안건이 부결된 사례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에 의해서 입증되고 있다. ○상설회의 실권장악 한편 거의 모든 실질적 활동을 도맡고 있는 상설회의는 의장1명,부의장2명,사무장1명,대의원11명 모두 15명으로 구성되며 이가운데 의장·부의장은 최고인민회의 의장·부의장을 겸임한다. 현재 의장은 1986년 12월 제8기최고인민회의에서 선출된 양형섭이 연임하고 있으며 부의장의 자리는 여연구·백인준이 지키고 있다. 상설회의는 「결정」을 채택하는 외에 ▲최고인민회의 휴회기간중 제기된 법안의 심의결정 ▲동 기간중 제기된 현행법령의 수정및 해석 ▲중앙재판소 판사와 인민 참심원선거·소환 ▲최고인민회의와 지방인민회의 선거사업 등의 권한을 갖는다. ○대의원 6백87명 지난 90년 4월22일 6백87명(5명사망·현재 6백82명)의 대의원으로 출발한 제9기 최고인민회의는 기존의 상설회의외에 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김중린),법안심의위원회(〃계응태),예산심의위원회(〃박기남),통일정책심의위원회(〃윤기복)와 외교위원회등 5개 위원회를 신설해놓고 있다. 지난 90년 5월과 91년 4월에 이어 세번째로 소집되는 8일의 최고인민회의제9기 3차회의에 상정된 안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의 국가예산안 심의다. 북한당국은 지난 2월13일 「주민복지향상시책」을 발표한 바 있는데 바로 이의 시행을 위한 예산반영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평균 43.4%의 생활비인상을 비롯,장학금·수매가인상등 3월1일부터 시행된 이 조치로 북한당국이 안게된 부담은 무려 18억7천만달러에 달해 큰 부담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지난 2월23일 평양을 방문한 일본기자들과의 회견에서 김정우대외경제사업부부부장이 시사한 「군비감축」역시 과연 올해 예산안에 반영될 것인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주석 서명 불필요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제9기 2차회의때부터 휴회기간중 심의·결정된 법안(가족법·민법)에 대한 승인사실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북한관측통들은 지난달 7일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에서 『노동자들의 상품수요및 생활조건과 환경에 대한 요구를 보장』하기 위해 채택된 것으로 알려진 「상업법」「도시경영법」등에 대한 승인여부도 이번 회의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고있다.IAEA와의 핵안전협정비준과 관련,북한은 핵안전협정의 경우 국제기구와의 조약이란 점을 들어 최고인민회의의 심의­승인만으로 비준절차가 끝나며 주석의 서명은 불필요하다고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IAEA와의 핵안전협정도 「국제법상의 엄연한 조약」이라고 해석,북한이 주석의 서명으로 가능한 문제를 최고인민회의로 넘김으로써 핵사찰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북한의 핵안전협정비준절차는 그들이 거듭 공언해온 만큼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마무리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김정일의 주석직 승계와 관련해선 북한이 주석직 선출의 권한이 부여된 이번회의에 ▲인사개편안을 상정하지 않았으며 ▲지난 6차남북고위급회담시 방북자들이 진단한 기류 또한 당분간 권력승계가 없으리란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번 3차회의 기간중 특별한 「사태」발생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제6차고위급회담에 참석했던 우리측 대표단및 취재진들은 『권력승계를 위한 준비작업움직임이 전혀 감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조기승계설의 유력한 근거가 됐던 김정일의 군최고사령관취임 역시 예비병력을 포함하는 「전반적」무력의 통솔권은 여전히 김일성이 갖고 있으면서 인민군에만 국한되는 총사령관직을 「명예직」으로 신설,김비서에게 준 것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진단,김정일의 주석직 승계는 지난 90년 국가주석직에 재선된 김주석이 임기 4년이 끝나는 오는 93년초 최고인민회의 제10기 1차회의 때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최고인민회의가 우리의 관심을 끄는 또다른 이유는 권력서열의 변동을 점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경제각료 대거부상 당 정치국원·후보위원의 주석단에서의 착석위치는 당서열에 따라 달라지는데 지난 9기 2차회의 때는 공안담당인 계응태당비서,군수산업담당의 전병호당비서와 최영림부총리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등 경제관련 인물들의 서열상승이 있었으며 상대적으로 최광총참모장과,김철만(인민군 상장)등 군부관련인물의 하락이 눈길을 끌었었다. 그동안 북한에선 지난 2월16일 김정일의 50회 생일경축연회에서 연형묵총리가 이종옥·박성철부주석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서는 등 약간의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관측통들은 그이후 지난달 28일 사망한 현무광 당검열위원장의 후임자 임명과 북한이 현재 처해있는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도 어떤 형태로든 북한권력서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결과 역시 뚜껑이 열려봐야 알 수 있을 것같다.
  • “북한 핵사찰 6월이 고비”

    ◎전문가/“수용”발언 불구,남북사찰 무성의로 의구심/“핵심시설·원료 이미 은폐 가능성/IAEA사찰 실효 못거둘지도”/미선 “완벽사찰때까지 대북압력 계속” 주장 【도쿄·빈·워싱턴 외신 종합】 북한측이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수용할 뜻을 거듭 밝히고 있어 서방측이 고비로 설정하고 있는 「6월 핵사찰시한」이 과연 지켜질 수 있을까에 국제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을 방문중인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한시해부위원장은 3일 북한은 8일부터 열리는 최고 인민회의(국회)에서 지난 1월 서명한 핵 안전협정을 비준하고 곧이어 사찰대상 핵 시설목록을 IAEA에 제출할것이라고 확인 했다.이에앞서 김일성주석도 최근 『핵사찰문제는 정해진 절차를 통해 해결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북한은 또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을 5월중에 방문해주도록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같은 움직임도 사찰준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이 북한의 국제 핵사찰수용이 일단 가시화 됨에 따라 IAEA는 대북 전면핵사찰을 위한구체적인 준비를 본격적으로 갖추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정기사찰을 위해 북한방문을 마치고 귀임한 IAEA의 아시아지역 사찰반장 빌리 타이스씨는 핵안전협정 발효후 대북사찰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의 규정문제를 북한측과 협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측의 이같은 긍정적인 자세에도 불구하고 북한 문제에 정통한 전문가들은 북한의 과거행적이나 핵무기개발에 집착하고 있는 그들의 속셈에 비추어 사찰 조기수용언급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미 핵무기 개발 직전 단계에 와 있는 북한이 이를 쉽게 포기하려 들지 의문이며 특히 핵 사찰을 받더라도 그동안 핵심 시설이나 원료등은 은폐했을 가능성이 커 실제로 핵 사찰의 그 실효성에 문제점을 던져주고 있다는게 이들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남북한 6월동시사찰」을 합의해 놓고도 구체적인 절차 협의에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북한측의 태도가 이같은 의구심을 뒷받침해 주는 실례라고 지적한다.따라서 호전적인 북한의 핵무기 보유에 따른 위험성은 물론 북한의 핵 무장이 이른바「핵 도미노현상」을 일으켜 한국·대만·일본등의 핵무기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 하고 있는 미국이나 IAEA측은 북한의 사찰수용 언급에 관계없이 완벽하고도 철저한 사찰이 수행될 수 있을 때까지는 다각적인 대북압력이 계속될것으로 전망된다.
  • 핵수출 규제기구 창설 합의/일등 27개국 회의

    【도쿄 연합】 미국·일본·러시아등 27개국은 3일 바르샤바에서 제2차 원자력 공급국회의를 갖고 수치제어공작기,정밀측정장치등 핵무기 개발에 이용될 수 있는 기자재 65개 품목의 수출을 규제하는 새로운 제도를 창설하기로 합의했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제도는 새로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국가와,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핵사찰협정을 맺지 않고 있는 국가등에 대해 규제품목의 수출을 금지토록하고 있다.
  • 북,핵물질 명세 조기제출 가능/IAEA총장 5월 방북 초청

    【베를린 연합】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핵안전협정을 비준후 즉시 발효시킬 것이며 보유 핵물질에 대한 명세서도 기한에 앞당겨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오스트리아 빈주재 북한국제기구대표부 관계자가 3일 밝혔다. 한편 또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북한은 5월중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이 북한을 방문하도록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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