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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루치 미국무차관보 문답

    ◎“원칙과 일관성 입각 회담… 양보 아니다” ­이번 회담에서 미국측이 양보한 것이 아닌가. ▲양보라 할 수 없다. 원칙과 일관성에 입각해 회담을 진행했다. ­북한이 NPT탈퇴를 유보하는 선에서 합의에 응한 이유는. ▲목표는 북한이 완전히 NPT에 복귀하는 것이다.이번합의는 그같은 목표를 향한 긍정적이고 옳바른 조치다. ­관계개선 문제가 논의될 것인가. ▲핵문제가 해결되면 정치적·경제적 관계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다.그러나 이번 회담의 초점은 핵문제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공정성 문제에 대한 미국측 입장은. ▲조금도 의심치 않는다.우리는 IAEA를 지지하며 IAEA가 핵안전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 ­기습사찰 문제를 논의했나. ▲기습사찰에 대해서는 거의 논의하지 않았다.우리가 얘기하는 사찰은 IAEA규정에 따라 당사국과의 대화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다. ­양측이 언제 다시 만날 것인가. ▲우리는 회담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회담을 개최하는데 양측이 모두 관심을 갖고 있다. ­북한이 IAEA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IAEA는 공정하다.단 앞으로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면 추후 회의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 남북,15일 실무접촉할듯/정부

    ◎「핵금탈퇴 유보」 평가… 내일 대북통지/미­북 곧 차관급회담 개최/미­북 4차회담/“NPT탈퇴 유보” 합의 정부는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보류함에 따라 특사교환문제등을 논의할 15일의 남북간 실무접촉 수용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북한의 이번 보류선언을 긍정적으로 평가,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핵사찰이 곧바로 이뤄질수 있도록 유엔에 필요한 조치를 촉구키로 했다. 정부는 12일 상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황인성총리 주재로 고위전략회의를 갖고 북한의 NPT 탈퇴보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뉴욕=임춘웅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11일 뉴욕에서 북한핵문제 논의를 위한 제4차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유보하고 양측이 고위회담을 게속한다는데 합의했다. 양측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연쇄회담을 마무리하면서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평등하고 공정한 기초 위에서 대화를 계속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쿄=이창순특파원】 후속될 미·북한간 고위회담은 차관급회담이 될 것이라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2일 미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미국과 북한간의 차관급회담에는 미국측에서 피터타노프 국무차관(정치담당)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북 15일 실무접촉 정부는 먼저 남북간 실무접촉과 관련,우리측 입장을 담은 전화통지문을 오는 14일 북측에 보내기로 했다. 전통문에는 선핵문제 논의 입장을 천명하지 않고 대신 실무접촉에서 최우선 의제로 채택,다룬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가 끝난뒤 송영대통일원차관은 『북한과 미국이 고위급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에 대한 지지·준수 입장을 표명한 것은 우리 정부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우리의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회담이 성사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송차관은 또 『이번 미·북한 공동성명은 그동안 정부가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취해온 대화 노력과 부합된다』고 말했다.북한 핵문제에 대해 홍순순외무차관은 『북한에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 수용을 요구할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전제,북한에 대해 ▲NPT 확실복귀 ▲IAEA 일반·특별사찰 의무 수행 ▲남북한 비핵화공동선언 이행등 3개 원칙을 거듭 천명했다. 홍차관은 이를위해 『정부는 유엔과 IAEA에 대화재개등 필요한 조치를 촉구키로 했다』며 『이들 두 국제기구의 대화를 지켜보면서 정부 나름의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해 상호사찰을 위한 남북간 접촉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차관은 또 앞으로 있을 미·북한간 고위접촉에도 언급,『추가 고위급회담은 2주일쯤후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북한과 미국간 추가협상은 현재의 차관보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핵문제 대화해결의 돌파구 마련/북한 핵금탈퇴 유보이후/남북관계

    ◎특별사찰 받게해 핵투명성 보장 유도/15일 대좌가 북의 향후행보 잣대될듯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잠정 유보함으로써 그 동안 끊겼던 남북대화가 다시 이어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인가. 송영대통일원차관이 12일 미·북한 고위급접촉과 관련한 배경설명을 통해 『특사교환을 논의키 위해 북측이 제안한 차관급 실무대표접촉(15일)은 우리 입장을 견지하면서 회담이 성사되는 방향으로 긍정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남북대화 재개 가능성은 일단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이 실무접촉이 성사될 경우 지난 1월말 남북 핵통제공동위원장 회담 이후 4개월 보름여만에 남북한 공식대좌가 이뤄지는 셈이다. 우리측은 북한의 이번 조치가 핵문제 해결의 첫발을 내디딘 것에 불과하지만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 수 있는 전조를 비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이같은 판단의 연장선상에서 남북대화를 통해 북한으로 하여금 국제원자력기구(IAEA) 특별사찰이나 남북 상호사찰 등을 수용토록 유도하여 완전한 핵투명성을 입증케 하는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우리측의 복안이다. 그러나 남북간에 접촉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부총리급 특사교환을 거쳐 남북정상회담으로 연결되는 낙관적인 시나리오만을 기대할 순 없는 형편이다.현재로선 오히려 동상이몽의 대좌가 될 공산이 더 크다.정상회담을 위한 특사교환이라는 북한측 제안이 유엔의 제재를 모면키 위한 시간벌기가 아니냐는 의문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핵개발의혹을 스스로 해소해야만 정상회담을 위한 특사교환제의의 진실성을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이는 김영삼대통령이 지난 3일 취임 1백일에 즈음한 기자회견에서 『핵문제를 갖고 있는 상대와는 결코 악수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언명한데서도 감지된다. 따라서 우리측으로선 굳이 특사교환,길게보아 정상회담등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문민정부로선 정통성이 부족했던 과거 정권처럼 남북문제를 「정권안보」를 위한 국면전환용으로 쓸 필요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은 채 핵문제 해결도 지지부진할 경우의 부담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북한이 핵문제 해결의 첫 단추인 NPT복귀를 완전 이행하면 기업인 방북을 허용하고,IAEA 특별사찰까지 수용할 경우엔 10여개 시범사업의 대북투자를 허용한다는 단계적 경협카드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성사 가능성이 높아진 15일의 실무접촉이 더 높은 수준의 회담으로 진전되어 전면적인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여부는 궁극적으로 「핵 투명성」 보장에 대한 북한의 태도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역으로 본다면 15일 판문점회담의 성사와 진전 여부가 핵문제와 관련한 북한의 향후 행보를 판독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다시 말해 실무접촉에서 북한측이 취할 태도야말로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개선이나 남한과의 경협 등 체제유지를 위한 실리를 얻어내는 선에서 단계적으로 핵개발카드를 포기할 것인가,아니면 시간을 벌면서 핵개발을 계속할 것인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 핵 완전해결 돼야 미·북 관계개선/핵금탈퇴 유보이후

    ◎양국관계 전개방향/미 「팀훈련」 중지 등으로 사찰 유도 예상/북 결심따라 정치협상 빨리 열릴수도 미국과 북한은 11일 제4차 뉴욕 고위급회담을 계기로 「새로운 협상」의 시작에 들어섰다.이날 회담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유보를 통해 6·12의 시한성은 극복했으나 핵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다시 협상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총체적으로 평가하면 이날 회담후 발표된 공동성명은 앞으로의 미·북한관계개선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미국에 NPT탈퇴유보를 준 대신 미국으로부터 『핵무기를 포함한 무력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무력으로 위협도 하지 않는다』는 보장과 고위급회담의 계속이라는 반대급부를 받았다. 앞으로의 미·북한간의 협상은 2단계로 나눠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제1단계는 핵문제의 완결을 위한 현재와 같은 레벨의 차관보급회담을 갖는 것이고 제2단계는 정치적·경제적 관계개선을 위한 차관급 정치협상을 벌이는 것이다. 제1단계 핵협상은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미측 대표 갈루치국무부차관보)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이는 빠르면 이달말에,늦어도 7월중에는 속개된다는 관측이다.여기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내용들은 미국이 핵문제해결을 위해 이미 제시한 3개원칙(NPT복귀,국제원자력기구의 녕변핵시설에 대한 사찰실시,남북한간 비핵화선언의 충실한 이행)을 더욱 구체화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앞으로 팀스피리트훈련의 중지,주한미군기지에 대한 핵사찰허용방안 등을 제시해 녕변핵폐기물저장소 2곳에 대한 사찰 등을 유도해낼 것으로 보인다. 2단계 정치협상대화는 현재의 차관보급 회담과는 달리 차관급 회담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핵문제가 분명하게 매듭된뒤에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이 NPT탈퇴유보를 밝힌뒤 클린턴미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최초의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환영하고 『북한이 국제기준을 완전히 수용하고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향해 나가도록 계속 강력한 압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클린턴의 이러한 대북인식은 「선핵해결 후관계개선」의 수순을 재확인한 것이다.그러나 핵폐기물저장소에 대한 국제사찰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의할 사항이고 한반도비핵화선언에 따른 의무수행은 남북한당사간에 논의할 사항이라는 점에서 미국은 북한이 이의 수용을 밝히고 상대방과 절차·방법을 논의하기 시작하면 바로 2단계 정치경제협상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북한의 핵문제해결 결심여하에 따라서는 관계개선협상이 의외로 빨리 시작될 수도 있을 것이다.그렇긴 하지만 관계정상화로 가기 위해서는 종전에 미국이 제시했던 『관심사항』인 남북대화의 진전,북한의 국제테러리즘의 포기,미군유해송환,미사일의 수출지양문제 등이 다시 한번 점검돼야 하는 등 고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대북투자,사찰수용해야 승인/NPT 완전복귀하면 기업인 방북 허용

    ◎정부,단계적 대북경협방안 마련 정부는 12일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일단 유보함에 따라 북한의 NPT 완전 복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특별사찰의 수용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인 방북허용 ▲일부 시범사업에 대한 사업자 승인 ▲투자 허용 등 단계적인 대북 경협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 관련,『북한측은 최근 평양에서 열린 두만강지역 개발계획 제3차회의에 참석한 우리측 대표단을 통해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 등에 대한 남한기업의 투자의사를 간접적으로 타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스스로 핵개발 의혹을 해소하는 등 신뢰회복 조치를 선행해야 그 추이에 따라 대북 경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게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NPT 복귀 및 IAEA 특별사찰을 수용할 경우 투자 예비단계인 기업인 방북을 허용하고,본격적인 대북 투자승인은 북한이 상호사찰을 받아들여야만 가능하다는 게 현재까지의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남북 핵상호사찰 이전이라도 10여개 시범사업의 경우 북한이 IAEA특별사찰을 수용하는 등 어느 정도 핵투명성이 보장될 경우 가능할 수도 있다』고 신축적 입장을 표시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측이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진·선봉지역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본격적인 투자는 투자 리스크를 감안,북한의 핵문제가 풀리더라도 남북 당국간 대화가 진전되어 상호 신뢰회복이 전제되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또 남북핵통제공동위원회에서 상호사찰 규정이 마련되는 등 핵문제해결이 가시화될 경우 현재의 간접교역 방식을 직접거래로 전환키 위해 무역상담소를 판문점에 설치해 위탁가공무역이나 경제교류 관련사항을 협의하는 방안도 입안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북의 핵사찰 수용 전망

    ◎구체조치 명시안해 돌출변수 가능성/미의 경협수준 등이 해결 고리 될지도 북한 핵문제 해결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북한의 이번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유보 선언은 이제 겨우「첫발」을 내디뎠다고 볼수 있다.북한핵에 대해 포괄적인 합의만 했을 뿐 구체적 조치나 내용등이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등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 수용을 요구할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것은 향후 전망을 밝게 하는 대목이다.또 북한의 NPT 탈퇴효력이 공식 발효되는 「12일」이라는 시간 부담에서 벗어난 점도 「외교적 성취」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는 큰 테두리가 잡힌 것에 불과하다.핵문제 해결이라는 실질적 문제에서 접근하면 결국 북한이 NPT탈퇴를 선언한 지난 3월12일 이전 상태로 되돌아 간 셈이다.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앞으로 있을 미·북한간 접촉과 남북대화,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논의등이 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실질적 문제를 논의하는 단계에 들어서면 많은 장애가 예상된다.먼저 북한은 조만간 협상단을 IAEA에 보내 영변내 미신고 핵시설 2곳에 대한 사찰의 시기·방법·내용·형식등을 논의 해야한다.그러나 특별사찰의 전례가 없고 지난 2월이후 협상이 중단된 상태여서 이 문제의 타결은 그리 쉽지 않다. 지금까지 우리와 미국·북한은 사찰의 명칭을 놓고 협상을 벌여온 극히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우리와 미국은 「특별」을 고수한 반면,북한은 「일반」을 주장하다 탈퇴를 선언해 버린 것이다. 더구나 구체적 조사에 착수할 북한과 IAEA와의 협상은 앞으로 열릴 미·북한고위급 접촉 결과와 연계되어 있어 독자적인 진행이 어렵다. 지난 4차례 접촉 결과를 종합하면 향후 북핵 문제의 가늠자가 될 미·북한간의 추가 접촉 전망은 결코 어둡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낙관할수도 없는 처지이다.물론 핵문제와 관련,미국은 그동안 접촉 때마다 『결코 양보할수 없다』는 입장을 천명해왔다. 북한도 이번 뉴욕회담에서 미신고 핵시설의 사찰문제에 대해 종전과 달리 상당히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핵문제는 북한이 미국으로 부터 실제적으로 얻고싶은 경제협력·차관등이 해결의 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여기에 사찰의 공정성문제·상호사찰·평화와 안전등을 이유로 미군사시설에 대한 사찰,미군철수등 예기치못한 주장을 할수도 있다는 게 우리정부의 우려이다. 북한 핵문제는 해결의 「판」이 마련됐다곤 하나 앞으로「돌」을 어떻게 놓느냐가 주요 관건인 셈이다.
  • 강석주 북외교1부부장 문답

    ◎“핵사찰문제 IAEA 공정성에 달렸다” ­이번 회담은 잘 진행되었는가. ▲이번 회담은 핵확산금지조약 탈퇴문제를 대가로 뭘 받아 먹거나 장사놀음을 한 것이 아니다.이 문제는 정치적·정책적 문제다.쌍방이 핵위협을 하지 않고 서로가 체제를 존중하고 내정간섭을 않는 내용이 공동성명에 잘 반영돼 있다.다시 말하면 핵문제의 근원인 정치문제가 반영됐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정치적 문제를 어떻게 실현해 나가느냐 하는 것이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회담을 계속한다는데 두나라 대표가 합의했다.이 회담이 중요하고 귀중하기 때문에 필요한 기간 조약 탈퇴효력을 중지하기로 했다. ­핵사찰문제는 어떻게 되는가. ▲복잡한 문제이고 두고 봐야 안다.이 문제는 국제원자력기구의 공정성과 관련된 문제다. ­언제 어떤 식으로 대화를 재개하는가. ▲쌍방이 실무적 연락을 거쳐 시기와 장소를 결정할 것이다. ­어떤 레벨에서 앞으로의 회담이 열리는가. ▲회담시기·장소및 레벨도 쌍방이 협의할 것이다. ­탈퇴효력을 일시 정지한 것은 다시 번복할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 ▲중단한 것은 미국과의 회담에서 합의한 회담을 위해서 그런 것이다.이 문제는 회담결과와 국제기구의 공정성에 달려있다. ­국제원자력기구의 공정성과 관련,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하고 있나. ▲다음 단계 회담에서 논의한다. ­회담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역사적인 회담이다.우선 공동성명이 처음 나왔다. ­회담결과에 만족하나. ▲(영어로)지금까지는 좋다.
  • “미­북,핵금복귀 원칙 합의”/정부 당국자

    ◎한미,대북식량원조 등 긴급 조율 정부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미­북한간 핵문제를 논의할 제4차 고위급접촉에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문제가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날 것으로 보고 향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외무부는 3차 접촉이 예상외로 10시간이 넘는 마라톤회의로 진행된데다 탈퇴발효 마감시한을 불과 8시간 앞두고 4차회담이 열리게 된 점을 들어 북한의 NPT탈퇴 보류 원칙에 의견을 접근한것으로 보고있다. ◎미­북,NPT복귀 원칙 합의 북한측은 탈퇴 보류조건으로 ▲식량등 경제원조 ▲북한에 대한 핵 선제공격 금지 약속 ▲북한 사회주의 체제 인정 ▲미·북한 관계정상화를 위한 차관급 협의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는 이에따라 제4차회담으로 미·북한간 탈퇴복귀 접촉을 일단락 짓고 북한측이 제시한 NPT탈퇴 보류조건 실현을 위한 방안을 미측과 협의키로 하고 이를위해 장재용미주국장을 11일 미국에 급파했다. 외무부는 이번 접촉에서 북한의 NPT 복귀조건을 들어주는 대신▲북한의 NPT즉시 복귀 ▲연변내 미신고된 핵시설 2군데에 대한 국제원자력 기구(IAEA)의 특별사찰 ▲남북한 비핵화 공동선언의 실천등 우리측 입장이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방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관련,정부의 고위당국자는 『북한의 NPT탈퇴 보류조건에 미·북한이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같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4차 회담은 이러한 전제조건들에 대한 최종 조정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안다』면서 『북한이 이미 제시한 6가지의 조건중 경제원조,체제인정등 2∼3개 조건의 수용은 가능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북한의 탈퇴 보류를 위한 전제조건 제시는 시한 연장 전략일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제시한 탈퇴 보류조건의 수용은 결국 북한의 NPT 즉시 복귀에 있는 만큼 우리의 입장에서는 남북한 비핵화 공동선언의 실현등 후속대책 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북핵회담/조심스런 낙관속 결렬가능성 대비

    ◎“북의 시간끌기 막는 핵해결책 마련을”/외무부선 향후대응책 숙의 긴급회의/미­북 3차접촉후 긴박한 서울표정 북한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문제를 논의한 미·북한간 3차회담 결과가 「낙관적」으로 전해지자 11일의 외무부는 4차회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주로 향후 대응책 마련에 골몰하는 듯 했다.혹 북한의 시한연장 전략일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보장책이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데 보다 비중을 두는 모습이었다.그러면서도 돌발적인 북한의 태도를 우려,「결렬」이라는 반전의 가능성에도 대비했다. ○…미·북한간 3차회담 결과 전문이 외무부에 전해진 것은 이날 낮 12시쯤.회담이 끝난지 3시간 뒤였다. 그러나 외무부 관계자들은 『4차 회담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미국과의 약속』 등을 이유로 함구로 일관.금정호국제기구국장은 『4차회담이 12일 새벽 5시쯤 열린다는 것외에는 설명할 게 없다』고만 발표.그러나 표정은 1,2차회담 때와 달리 매우 밝아 모종의 진척이 이뤄지고 있음이 감지. 이와관련 외무부의 고위 당국자는 『잘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면 될 것』이라고 설명.이 당국자는 그러나 『복귀 선언이라기보다는 서로 자존심을 살리는 선에서 접근점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해 「조건부 탈퇴 유보」일 가능성을 시사. ○…외무부는 유엔대표부로 부터 3차회담 결과에 대한 전문이 전해지자 곧바로 청와대로 이를 전하고 파리에 머물고 있는 한승주장관등 이동사령탑에도 급전.한장관은 보고를 받고 『회담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후의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지시. 이에따라 홍순순외무차관은 하오 5시쯤 간부회의를 소집,미·북한간 4차회담 전망에 대한 분석과 이에따른 정부의 대책을 숙의.이 자리에서는 ▲북한의 NPT 즉각 복귀 ▲영변내 미신고된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 ▲남북간 비핵화공동선언의 실천등 기존 3개 원칙의 병행 추진을 고수키로 결론.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4차회담으로 북한의 NPT 복귀문제에 대한 회담을 일단락짓고 앞으로는 추후 대응책에 대한 협의가 이뤄져야 될 것』이라고 설명.이에앞서 홍차관은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의 집무실로 찾아가 3차회담 결과를 보고.통일원의 한 고위당국자는 『북한이 NPT탈퇴를 조건부로 유보할 것 같다』고 전언. ○…유럽을 순방중인 한장관은 본부의 전문 보고와 별도로 직접 유엔대표부로 전화를 걸어 상세한 협상 내용을 청취.그리고 미국 방문에 앞서 들른 장재용미주국장등과 향후 대책을 숙의. 한장관은 그러나 『북한의 태도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며 4차회담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견지.
  • 3단계 관계정상화/미,북에 제시/일지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정부는 그동안 뉴욕에서 열린 두차례의 미·북한 고위급회담에서 3단계의 정상화 방안을 북한측에 이미 전달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1일 뉴욕발로 보도했다. 이신문에 따르면 미정부 고위당국자는 뉴욕에서 개최된 지금까지의 회담에서 ▲미·북한 고위당국자 회담 ▲미·북한 차관급 협의 ▲관계정상화 협의,교섭으로 이어지는 3단계 방안을 북한측에 전달했다고 밝히고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복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수락하고 ▲특별사찰에 관한 IAEA와의 협의재개의사를 밝힌다면 미국은 즉각 피터 타노프 미국무차관과 북한측 대표와의 「정치협상」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미정부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미국이 북한과의 관계정상화를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동해 핵폐기물 투기/연내 공동조사 추진

    정부는 구소련의 동해안 핵폐기물 투기와 관련,올해안에 한·일·러시아 3국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공동조사가 이뤄질수 있도록 외교적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 IAEA,미·북한대화 주시/북핵토의 앞둔 이사회 분위기

    ◎“NPT탈퇴 발효땐 기구 존립기반 위협” 11일부터 북한 핵문제 토의를 앞둔 국제원자력기구(IAEA)정기이사회의 분위기는 매우 침울하다.IAEA가 요구하고 있는 북한 녕변근처의 핵시설에 대한 특별사찰을 평양당국이 계속 거부하고 있는데도 이를 해결할 아무런 뾰족한 수단을 갖지 못한데 따른 무력감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북한은 IAEA의 존립기반인 핵확산금지조약(NPT)으로부터 탈퇴하겠다고 선언,이제 그 발효시한을 불과 이틀밖에 남겨놓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IAEA의 존립기반과 그 뿌리인 NPT조약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데도 IAEA로선 그저 속수무책인채 멀리 대서양 건너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미·북한간 제3차 고위급회담을 향해 온 촉각을 뻗쳐놓고 있을 뿐이다. 사실 지난 4월 특별이사회에서 북한의 핵문제를 유엔안보리에 넘기기로 결정함으로써 IAEA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한 셈이다.IAEA가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감시를 책임진 주무기관이기 때문에 이번 이사회에서 북한핵문제가 의제로 상정된 것은 당연하지만 이미 북한핵문제는 IAEA에서의 회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는 차원을 넘어섰다.지난 7일 개막된 이사회가 북한핵문제에 대한 논의를 회의 끝부분으로 미룬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뉴욕에서의 회담결과를 지켜보자는 것이 그 이유다.현재 IAEA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뉴욕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얻어지길 기대하는 것뿐이다. 그러나 뉴욕회담의 결과를 미리 점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북한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아무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뉴욕회담이 결렬돼 예정대로 12일부터 북한의 NPT탈퇴가 공식 발효될 경우다.IAEA와 북한간에 체결된 핵안전협정은 NPT조약 당사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북한의 NPT탈퇴가 발효되면 자동적으로 무효화된다.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감시·통제할 유일한 방안마저 사라져 북한은 마음놓고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고 IAEA가 최악의 실패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 전체가 큰 시련에 빠질 것이다. 물론 경제제재 등 유엔안보리의 제재조치가 남아있기는 하다.그러나 북한이 기존의 입장을 고수,끝내 NPT탈퇴를 강행할 경우 경제제재조치에 굴복해 다시 NPT에 복귀할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설사 그렇게 된다 하더라도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IAEA는 북한이 NPT를 탈퇴한다 하더라도 북한과의 외교적 접촉창구는 계속 열어놓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또 북한도 IAEA와의 접촉은 계속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그러나 북한이 NPT를 탈퇴하고 그에 대한 대응으로 유엔의 대북한제재조치 등이 취해지는 상황에서 IAEA와 북한간의 대화에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울 것 같다. 북한핵문제를 거론하는 IAEA 정례이사회 회의장에서조차 모든 시선은 뉴욕을 향해 있다.
  • 미­북 오늘 3차 핵회담/안보리,결렬대비 제재논의 착수

    【뉴욕=임춘웅특파원】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마지막 담판이 될 제3차 미·북한간 고위급회담이 10일 상오10시(한국시간 10일 하오11시) 뉴욕에 있는 유엔주재 미국대표부에서 열린다. 1,2차회담 때처럼 미국측에서 로버트 갈루치 국무부 정치·군사담당차관보와 북한측에서 강석주 외교부 제1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참가하는 이번 회담에서 미국측은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제재조치가 불가피하다는 단호한 입장을 재차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은 이와함께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을 수용하고 남북한 상호핵사찰을 받아들여야만이 북한과의 관계개선 등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은 북한 대표단이 귀국을 연기한 채 북한 수뇌부의 새로운 지침을 받아 열리는 것이어서 북한의 대응이 주목된다.유엔본부 주변에서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이 기존입장에서 일부 양보,NPT탈퇴선언을 철회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상임국 비공식협의 【도쿄=이창순특파원】 미·북한 제3차 고위급회담이 성과없이 끝날 경우 북한핵문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결의안 채택이 오는 12일 이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이 9일 유엔 외교소식통을 인용,뉴욕발로 보도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안보리상임 이사국중 중국을 제외한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 등은 경제제재를 위주로 한 결의안 채택을 위해 7일 비공식 협의를 갖고 북한에 대해 「단계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에 합의했다.
  • 북한은 주은래외교술 배워야(김일평의 한반도 진단)

    ◎7천만 공존위해 핵금복귀 서두르길 서울신문은 남북화해시대 및 다가올 통일에 대비,북한을 좀더 잘 알기 위해 세계적인 북한문제전문가인 미국 코네티컷대 김일평교수의 북한진단을 월1회 특별게재 합니다.김교수는 서울대 문리대와 미 켄터키주 애스배리대를 나와 컬럼비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코네티컷대 교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갈루치 국무차관보와 북한의 강석주 외교부 부부장은 뉴욕에서 두차례에 걸쳐 회담을갖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복귀문제를 논의하였다.그러나 2일과 4일에 있었던 회담은 북한을 설득하는데 실패하였다.10일 열리는 회담에서는 상호간의 타협이 이루어져 북한이 NPT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낙관론이 우세하다.반면 미·북한회담이 결렬되어 미국은 유엔의 상임이사국으로 하여금 경제제재 조치를 가하는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보는 비관론도 있다. 북한이 지난3월12일 NPT 탈퇴선언을 한 직후 미국의 행정부에서는 시한 폭탄이 폭발하기 이전 즉 90일내에 북한으로 하여금 탈퇴포기를 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이 강구되었다. ○미,당근전략 선회 3월29일 워싱턴에서 윌리엄 크로 전합참의장(현 클린턴 대통령의 해외정보자문위원회의장)의 사회로 개최되었던 고위급 원탁회의에는 국무부·국방부·학계등 정책자문 위원들이 오프더 레코드로 북한의 핵문제와 한반도의 평화를 집중토의했었다.물론 강경노선 즉 채찍전략과 온건노선 즉 당근전략이 팽팽히 맞섰다.대다수의 의견에 따라 당근전략으로 결론을 내리고 대화로써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차관급 회담을 개최하고 팀스피리트 군사훈련을 계속하지 않으며 남한의 미군기지에 대한 북한의 핵사찰 허용,미국은 북한에 대하여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보장등 몇가지 양보를 하여 북한으로 하여금 NPT조약에 복귀하도록 설득키로 전략을 세우고 이를 미행정부에 건의 했다.그와같은 정책건의는 클린턴 행정부의 협상카드로 채택됐다. 지난2일과 4일에 있었던 미·북한회담에서는 북한이 NPT에 복귀하고 영변에 있는 핵연료를 저장할 수 있는 두개의 시설에 대하여 IAEA의 특별사찰을받아들인다면 미국은 북한에 대해 위의 세가지 조건을 양보하겠다는 것이었다. ○자살행위 다름없어 그러나 북한은 오히려 「핵불사용」 「팀스피리트 중지」 「남한의 미군기지 사찰」 「주한미군 철수」 「북한사회주의체제 존중」등을 비롯,모두 6개항이었다. 북한의 협상전략은 극한투쟁이라고 밖에 볼수 없다.조금도 여유가 없는 자살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6개항 요구사항 중에서 미국이 양보한 3개항외에 「북한의 사회주의체제 존중」은 미국이 추가로 양보할 수 있는 사항이다.중국의 사회주의체제를 인정하고 미중수교가 이루어졌으니 미국은 북한의 사회주의체제를 전복시킨다든가 혹은 붕괴되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니다.만약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4개항의 요구를 받아내고 핵확산금지조약에 복귀하여 IAEA의 특별사찰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북한은 미·북한고위급회담에서 승리하는 것이다.미국이 북한의 사회주의체제를 존중하게 되면 앞으로 미국과 북한사이의 수교문제도 협상할 수 있는 것이다.미·북한수교가 이루어진 이후에「미국의 한반도 핵우산제공 중단」과 「주한미군 철수」문제는 또 다시 협상할 수 있는 문제이다. 북한은 국제관계의 기본원칙을 모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교협상의 기본규칙도 이해하지 못한채 미·북한고위급 회담에 임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있다.제로섬게임이 아니라 6개항의 요구사항중 2개항을 포기하고 4개항의 양보를 받아낸다면 그것이 외교적 승리라는 사실를 알고 협상을 하고 있는지 조차 의심스럽다. 북한에 자주 다녀오고 북한의 입장을 동정하는 어느 미국교수는 북한의 협상전략을 지켜보면서 실망했다고 말했다.북한은 미국에 대하여 무식하고 외교에는 등신이라고까지 혹평을 한바 있다.북한은 북한이 가장 존경하고 있는 주은래의 외교기술을 좀더 깊이 있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중국의 주은래는 20여년간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미중간의 외교를 성공시켰으며 그의 후계자 등소평은 개혁과 개방정책을 채택하여 중국의 현대화를 달성하고 있다는 현실을 교훈삼아 북한은 새로운 외교정책을 세우고 대미외교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별사찰도 수용을 북한이 미·북한고위급회담에서 제로섬게임을 주장하다 실패한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것인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북한은 북한인민의 생명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7천만 동족의 생존을 생각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핵확산금지조약에 복귀하고 국제원자력기구의 특별사찰을 받아들여야 할것이다.
  • 한­러,“북핵해결 공조”/옐친,김 대통령 방러 초청

    ◎한 외무,친서전달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8일 상오 크렘린궁에서 한승주외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결정과 관련해 양국 공조체제를 유지할 것을 재강조하고 김영삼대통령의 러시아방문 초청장을 전달했다.옐친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보유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러시아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히고 북한 핵개발 저지를 위한 국제공조체제와 관련,유엔안보리·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의 감시기능이 더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관은 옐친대통령에게 북한핵과 관련한 러시아의 입장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은 김영삼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새 정부가 추진중인 신외교정책노선 등에 대해 설명,옐친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옐친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동북아지역 협력체 구상에 대해서도 러시아가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관은 8일 하오 모스크바를 출발,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했다.한장관은 오는 10일까지 폴란드를 공식방문하며 9일 상오 바웬사대통령을 예방,연내 방한토록 초청할 계획이다.
  • 동해 핵폐기물관련 관계국 지원 모색/IAEA

    【빈 연합】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7일 구소련이 동해에 버린 핵폐기물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IAEA는 이와 관련해 한국,일본 및 러시아 등 관계 당사국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 불법시위 강력대응/자의적 대북접촉·통신연락도 엄단/고위당정회의

    정부와 민자당은 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황인성국무총리와 김종필민자당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남북한관계,신경제5개년계획,민생치안대책,개혁입법추진등 국정현안에 관한 입장을 조정했다.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남북대화 추진현황 보고」를 통해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을 철회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안전협정을 이행하는등 핵문제해결에 최소한의 긍정적인 태도변화라도 보여야 특사교환문제의 협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부총리는 『미국과 북한의 3차접촉이 핵문제협상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북한은 그들의 최우선 정책목표를 체제유지에 두고 핵문제를 이를위한 협상카드로 이용하고 있는 만큼 북한의 태도변화가 없는한 핵문제해결의 전망은 밝지 못하다』고 말했다. ◎“불법시위 강력대응”/고위단정회의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금년 하반기중 정책자금을 제외한 모든 대출금리와 2년이상 장기수신금리를완전 자유화하고 금융채·통화채 및 국공채 발행금리를 금년중 조기 실세화시켜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부총리는 물가안정대책과 관련,『금년 하반기중 농산물의 작황과 수급관리를 철저히 해 나감으로써 당초 목표대로 4∼5%수준에서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20개 기본생필품 가격은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1%수준에서 안정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해구내무부장관은 『앞으로 적법절차를 무시하고 북한에 동조하여 대북접촉과 통신행위를 자행할 때는 엄단하겠으며 특히 보안법 집시법등 실정법 위반자와 범법사태 주모자들은 철저히 색출하여 엄정한 사법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길수법제처장은 『건전한 사회풍토의 조성을 위해 사행행위등에 대한 규제법및 관련세법을 개정,투기등 불로소득 요인을 제거하고 향락산업에 대한 중과세를 위한 관련세법을 개정해 퇴폐,과소비의 소지를 제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법제처장은 개혁입법 추진대상으로 ▲깨끗한 정부 31건 ▲경제 활성화 1백22건 ▲사회기강 확립 15건 ▲국민복지향상 87건등을 제시하고 이 가운데 정책의 우선순위에 따라 ▲93년말까지 2백38건 ▲94년말까지 14건 ▲97년말까지 3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 255개법령 제정·개정… 개혁 뒷받침

    ◎고위당정정책회의 분야별 보고내용/대출금리 올연말까지 자유화/학교주변 유해업소 카드 관리/미­북 3차회담 주시… 신축 대응/선거법 등 손질… 맑은 정부 구현 정부와 민자당은 8일 정부종합청사 19층 회의실에서 고위 당정정책조정회의를 가졌다.이날 고위 당정회의는 새정부 출범이후 두번째로 열린 것으로 신경제5개년 계획,과격시위 및 민생치안대책,최근 남북대화 추진상황,개혁입법추진계획등이 논의됐다.다음은 이날 회의에서 해당부처가 보고한 주요 내용. ▷경제계획◁ GNP성장률은 올해 1·4분기중 3.3%로 지난해 4·4분기보다 다소 높아졌으나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은 확신하기 어렵다. 산업생산이 아직 부진한 가운데 자동차·철강·기계류등의 수출이 7.1%증가했으며 5월들어 수출신용장 내도액이 13.8% 늘어나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 지난달 1일부터 접수하고 있는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에 대해 모두 3천1백70여건 2조2천여억원에 달하는 신청이 들어오는 등 업계의 호응이 높아 중소기업의 투자증가가 기대된다. ○중기투자증대 기대정부는 20여개 기본생필품가격을 1%로 안정시키는 것을 비롯,올해 물가를 4∼5% 수준에서 안정시키도록 노력하겠다. 금융개혁·세제개혁·기술 및 기능인력 양성제도의 개편등을 통해 경제 개혁을 이룩하겠다. 우선 올해 말까지 정책자금을 뺀 모든 대출금리와 2년 이상 장기수신금리를 완전 자유화하고 정책금융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겠다. 은행의 경우 동일인 주식소유 한도 8%를 단계적으로 낮춰 나가겠다. 앞으로 5년동안 근로소득세 과세자 비율을 50%이상으로 유지,소득세 공제 수혜자를 늘리지 않겠지만 법인세율은 조세감면 축소를 통한 세수 증대효과를 보아가면서 단계적으로 하향조정해 나가겠다. 이와함께 조세감면 규제제도를 올해 안에 제로 베이스에서 전면 재검토해 전반적으로 축소하겠다. 신경제 5개년 계획과 관련,재정개혁·경제의식개혁·남북경제교류협력·토지제도 개선·노사관계 재정립·신농정 추진 방안등을 이번 주안에 마무리해 오는 22일까지는 본 계획을 확정짓겠다. ▷민생치안◁ 문민시대를 맞아 집회·시위가 지난 5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줄어든 1천5백여건에 불과하고 참가자도 13% 감소한 68만7천명으로 나타났으나 지난달 29일 한총련 출범식 시위 같은 과격시위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유인물의 경우 반정부 유인물은 90%에서 48%로 줄어든 반면 좌경 및 반미 유인물은 10%에서 48%로 늘어났다. 정부는 정보활동을 강화해 급진운동권을 철저히 분석하고 국가보안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등 실정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색출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민생치안과 관련해서는 올해들어 지난 5월까지 주요 5대범죄가 모두 11만3천여건이 발생,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늘어났으나 이는 범죄검거율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반정부 유인물 줄어 범죄양상은 범인성 환경의 증가,가치관의 전도등으로 흉포화·집단화·기동화·광역화돼 살인범과 차랑이용범죄 및 연소자 범죄가 늘어나고 대여성·어린이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 정부는 인력과 장비등 모든 경찰역량은 민생치안에 투입,체감치안수준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일선경찰서와 지파출소의 인력운용권을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장에 위임하는 총정원제를 도입,범죄예방 체제에 탄력성을 부여하며 경찰행정차량에도 무전기를 장착,112순찰차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겠다. 수사경찰의 자질향상을 위해 학사수사요원을 채용하고 전 수사요원의 직무교육을 내실화한다. 특히 행락철을 맞아 폭력배와 서민갈취범을 집중 소탕하고 기소중지자와 형의 시효만료직전 수배자를 추적 검거하겠다. 또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사치성 호화업소는 강력히 단속하며 학교주변의 유해업소는 카드화해 관리하는등 건전한 면학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남북대화◁ 정부는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진정한 화해와 협력이 이뤄질 수 없는 만큼 국제사회의 공조체제가 긴요하다는 판단하에 미·일·중·러등 국제사회와의 협조아래 대북설득에 노력하고 남북간 접촉을 통해 북한 핵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했으나 북한은 정상회담 개최문제와 남북간 현안문제 타결을 위한 최고당국자의 뜻을 전달하는 특사교환을 고집,핵문제 해결을 지연시키는 한편 국제적 공조체제를 약화시키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북 호응가능성 적어 따라서 실무대표접촉에서 핵문제 해결의 돌파구 마련 문제와 특사교환 문제를 함께 협의하자는 우리측 제의에 북한이 호응해 올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측은 NPT를 탈퇴하더라도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에 의한 핵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며 이 과정에 IAEA도 참여시킬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북한의 태도는 한 미 양국의 핵문제 해결에 관한 목표와는 근본적으로 상치되기 때문에 핵문제 해결의 전망은 밝지 못하며 10일쯤 열릴 예정인 북한과 미국간 3차회담이 핵문제 협상에 분수령이 될 것이다. ▷개혁입법◁ 깨끗한 정부·경제활성화·사회기강확립·국민복지향상을 위해 2백55건의 법령을 제·개정할 방침이다. 이를 정책의 완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올해 2백38건을,내년까지 14건을,95년까지 3건을 각각 처리하겠다. 깨끗한 정부를 구현하기위해 각종 선거법과 정치자금관련법을 개정하고 행정정보공개법의 제정,자동차관리법·주민등록법·도로교통법·고물영업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노동관계법도 정비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의 개정,해운산업육성법·도소매업진흥법등 각종 육성법의 내실화,과학기술혁신특별조치법·정부산업육성특별법등 제정,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등 노동관계법의 전반적 정비를 해 나갈 방침이다. 퇴폐·과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향락산업 중과세를 위한 관련세법을 개정하고 변태영업등 척결을 위한 공중위생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법제처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법령정비위원회와 법령정비실무작업반을 설치해 현행 법률·대통령령등 3천2백여건의 법령을 대상으로 일제 정비 작업을 벌여 오는 7월10일까지 정비계획을 확정하겠다.
  • 미­북 내일 3차핵회담/북,기존방침 고수땐 경제제재 확실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10일 뉴욕에서 제3차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마이크 맥커리 신임 미국무부대변인이 7일 정례 브리핑에서 밝혔다. 그는 이번 회담에 임하는 미국의 입장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복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수용,남북한 비핵화선언이행을 관철하는 것이라고 거듭 천명했다. 지난 2일과 4일의 미·북한 고위회담이 별다른 진전없이 끝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제3차회담은 강석주 북한외교부 제1부부장 등 북한대표단이 귀국을 연기한채 북한 수뇌부의 새로운 지침을 받아 열리는 것이라는 점에서 북한측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또한 북한의 NPT탈퇴선언이 사실상 발효되는 12일을 이틀 앞두고 회담이 속개된다는 점에서 북한이 기존입장에서 일부 양보,NPT탈퇴선언을 철회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핵금탈퇴 발효 이틀전” 최후의 담판

    ◎미­북,내일 3차대좌… 해결책 나올까/미,구체논의 보단 “가부”만 요구할듯/“시한전 만남자체가 긍정적” 시각도 미국과 북한이 10일 제3차 고위회담을 갖기로 합의함으로써 북한핵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겠나하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이번 회담이 앞서 두차례에 걸쳐 열린 고위회담이 아무런 성과없이 끝나 일단 결렬된 상태에서 북한측의 요청으로 다시 열리게된데서 그 단초를 찾을 수 있다. 특히 미·북한 3차 접촉은 강석주외교부 제1부부장 등 북한대표단이 당초 6일로 잡혀있던 귀국일정을 연기한채 북한 수뇌부로부터 새로운 지침을 받아 열리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이번 3차회담의 성격은 1,2차회담이 「기조연설」의 반복이었다고 한다면 「예,아니오」회담이라고 할 수 있다.이는 북한측이나 미국측이 이미 상대방의 입장과 명분,논리의 전개 등에 관해 소상히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부연설명이나 설득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미국측은 『무엇보다 북한의 NPT복귀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확고하고 이에 대한 신축성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측 재개 요청 북한 핵문제와 관련하여 NPT복귀,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남북한 비핵화선언이행 등 3가지의 원칙은 결코 양보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다.이에 따라 미국으로서는 북한이 NPT복귀에 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은 1,2차 회담은 『실망』스런 것이었으며 북한측의 태도변화가 없으면 NPT탈퇴발효 「시한」전에 굳이 다시 만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선 NPT 복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3차회담을 「시한」 직전인 10일에 갖기로 합의한 것은 북한이 NPT복귀에 따른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을 낳고 있는 대목이다. 미국은 북한과의 추가접촉에 대해 지난 4일의 2차회담후의 논평처럼 12일 시한이전 재개의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두번에 걸친 회담으로 미루어 별로 기대할게 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따라서 회담재개여부에 관계없이 유엔안보리에서의 제재조치 등 「다음 단계」에 필요한 협의와 절차를 현재 진행시키고 있다. 북한이 일단 NPT복귀를 밝히면 미국은 IAEA의 핵사찰,남북한비핵화선언이행 등의 문제는 다소 시간을 갖고 북한이 IAEA측이나 남한과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뿐만아니라 북한이 미국의 3가지 원칙을 수용할 경우 북한측이 그동안 끈질기게 주장해온 팀스피리트훈련중지등 핵관련요구사항과 함께 미·북한관계개선 등 「포괄적인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는 신축성을 보이고 있다. ○“포괄협의 용의” 북한이 미국의 기본입장에 변함이 없는데도 3차회담을 제의한 이유는 불분명하다.그러나 『어려운 대미핵협상을 김정일의 지도력으로 이끌어 끝내 미국의 양보를 얻어냈다』고 선전하기 위한 대내용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물론 이 가설은 이번에 북한이 NPT복귀의사를 밝히는 경우에 성립되는 것이다. ○선전용 가능성 북한이 구사해온 핵문제에 대한 그동안의 행태가 핵무기개발을 목전에 두고 외부에 대해 구사해온 양동·지연전술인지,아니면 핵포기를 비싸게 팔기 위한 양보획득의 극대화를 겨냥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았다.그러나 이번에 북한이 어떤 「반응과 답변」을 보이는가를 보면 적어도 그들의 속셈이 뭔지를 알아내는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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