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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팬지에 인간과 동등한 ‘인권’ 달라… 美, 이번주 재판

    침팬지에 인간과 동등한 ‘인권’ 달라… 美, 이번주 재판

    과연 침팬지도 인간같은 권리가 있을까? 이번주 미국 뉴욕주 고등법원에서 다소 황당하지만 흥미로운 재판이 열린다. 침팬지에게도 인간과 같은 '인권' 을 보장해 달라는 재판이다. 이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현지 NGO단체인 비인간권리협회(Nonhuman rights group)는 침팬지 토미(26)가 주인에게 학대받고 있다며 법적으로 인간과 같은 권리를 보장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졸지에 소송에 휘말린 토미는 뉴욕의 한 작은 농장에 살고있는 침팬지로 비인간권리협회 측은 열악한 환경에서 토미가 학대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그러나 단순히 동물학대를 이유로 주인을 처벌하는 수준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만약 비인간권리협회 측이 재판에서 승리하면 침팬지는 거주이전의 자유를 포함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토미의 사례를 넘어 다른 동물들의 처우도 획기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마련된다. 협회 측이 침팬지가 인간과 같은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는 주장의 근거는 있다. 협회 측 활동가 스티븐 와이즈는 "침팬지도 감정과 자발적 의지, 자기 결정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면서 "이 소송은 자유와 평등의 문제로 침팬지도 이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지 법조계에서는 대체로 이 소송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한 판사는 "매우 논쟁적인 사안"이라고 전제하며 "동물 보호론자로서 이같은 소송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지만 침팬지에게 '인권'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침팬지에게도 인간같은 권리를?…美재판 열린다

    침팬지에게도 인간같은 권리를?…美재판 열린다

    과연 침팬지도 인간같은 권리가 있을까? 이번주 미국 뉴욕주 고등법원에서 다소 황당하지만 흥미로운 재판이 열린다. 침팬지에게도 인간과 같은 '인권' 을 보장해 달라는 재판이다. 이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현지 NGO단체인 비인간권리협회(Nonhuman rights group)는 침팬지 토미(26)가 주인에게 학대받고 있다며 법적으로 인간과 같은 권리를 보장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졸지에 소송에 휘말린 토미는 뉴욕의 한 작은 농장에 살고있는 침팬지로 비인간권리협회 측은 열악한 환경에서 토미가 학대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그러나 단순히 동물학대를 이유로 주인을 처벌하는 수준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만약 비인간권리협회 측이 재판에서 승리하면 침팬지는 거주이전의 자유를 포함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토미의 사례를 넘어 다른 동물들의 처우도 획기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마련된다. 협회 측이 침팬지가 인간과 같은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는 주장의 근거는 있다. 협회 측 활동가 스티븐 와이즈는 "침팬지도 감정과 자발적 의지, 자기 결정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면서 "이 소송은 자유와 평등의 문제로 침팬지도 이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지 법조계에서는 대체로 이 소송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한 판사는 "매우 논쟁적인 사안"이라고 전제하며 "동물 보호론자로서 이같은 소송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지만 침팬지에게 '인권'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상습 주취소란 근절은 지역 안전의 첫걸음이다/ 서웅(부산진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사)

    상습 주취소란 근절은 지역 안전의 첫걸음이다/ 서웅(부산진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사) 경찰을 처음 ‘캅’(COP)으로 부른 것은 1850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뉴욕의 초대 경찰청장이 경찰 시스템 정착에 공을 들일 때였는데, 당시에 쓰던 용어 중에 유난히 COP이 많았다. ‘copped(=arrestedㆍ체포된)’, ‘copped to rights(=arrested on compelling evidenceㆍ증거로 체포하는)’ 등이다. ‘cop=arrest(체포하다)’이었으므로 COP이 체포하러 오는 사람, 곧 경찰을 뜻하게 됐다는 해석이다. 위와 달리 오늘날의 COP은 ‘Community Policing’, 지역사회 경찰활동, ‘경찰관들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일체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경찰은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노력과 COP(지역사회 경찰활동)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관공서 주취소란자, 허위신고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접수된 상습 주취소란자 관련 신고는 2014년 8월 1일 기준 50,967건에 이른다) 2013년 3월 22일 경범죄처벌법 3조 3항, ‘관공서 주취소란’, ‘거짓신고’에 대하여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하는 규정이 신설·시행된 것은 주취소란자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이 입게 된다. 또한 상습 주취․소란자 본인의 그릇된 행동으로 경찰관이 꼭 필요한 곳에 출동하지 못하여 타인의 가족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족까지도 보호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지역의 안전은 상습 주취 소란, 허위신고의 근절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이것은 나와 가족의 안전을 담보하는 첫 걸음이다. =================================================== ※‘자정고 발언대’는 필자들이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은 서울신문이 아닌, 필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직업, 학력 등은 서울신문에서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내온 그대로 싣습니다.
  • “세월호 상처 치유하려 희망의 닻 올립니다”

    “세월호 상처 치유하려 희망의 닻 올립니다”

    탐험가 김승진(52)씨가 혼자서 ‘무기항 무원조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에 나선다. 14일 희망항해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김씨는 다음달 18일 자신의 요트 ‘아라파니호’를 타고 충남 당진시 왜목항을 출발해 ‘희망항해’에 도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해양에 관한 불신을 해소하려고 마련됐다. 항해 기간 김씨는 혼자서 요트를 조종하며 항구나 육지에 상륙하지 않는다. 또한 물리적 도움이나 인적 도움 등 어떤 지원도 받지 않는다. 먹을거리와 물은 요트에 싣고 떠난다. 무선통신을 이용한 기상정보 제공이 지원의 전부다. 우리나라에선 김씨가 처음 도전한다. 김씨는 사이판과 피지해역을 거쳐 뉴질랜드를 지나며 칠레 남단 케이프혼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도네시아 자바섬 아래 순다 해역을 거쳐 내년 5월 24일쯤 왜목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남반구의 무역풍을 이용하기 위해 서에서 동으로 항해하는 것이다. 예상 항해거리는 약 4만 1207㎞에 달한다. 가장 난코스는 남태평양에서 케이프혼을 통과하는 남극해 구간이다. 연중 강한 바람과 파도가 높아 바다의 에베레스트로 불린다. 이곳을 요트로 통과한 사람에게는 ‘케이프호너’라는 명예의 호칭을 준다. 아라파니호는 길이 13.1m, 높이 17m에 9t급으로 동력이 있지만 엔진을 봉인한 채 바람만을 이용해 항해한다. ‘아라파니’는 바다와 달팽이의 순우리말 ‘아라’와 ‘파니’의 합성어다. 무기항, 무원조 요트 세계 횡단은 1969년 영국인 로빈 존스턴이 312일 만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후 일본의 호리에 겐이치가 1974년과 2005년 두 차례 성공했다. 2010년에는 호주의 제시카 왓슨이 16세 때 세계를 횡단했고 지난해에는 중국의 궈촨(郭川)이 성공, 국가 영웅이 됐다. 한성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탐험가 겸 프리랜서 PD로 세계 곳곳을 모험하며 제작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일본 후지TV 등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1986년 수영으로 한강 종단, 1990년 히말라야 탕굴라봉 등정, 2011년 2만㎞ 단독 요트 항해, 지난해 태평양 횡단 요트 항해 등 다양한 탐험 경력이 있다. 김씨는 “이번 항해로 국민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우리도 해양국가 라는 자부심을 갖고 많은 도전에 나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출항 전까지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후원 모금활동을 벌인다. ‘김승진의 요트 세계일주’ 블로그(cafe.naver.com/goyachts)와 홈페이지(김승진.com), 페이스북(www.facebook.com/goyacht)을 통해 응원할 수 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점프 해 전등 스위치 끄는 고양이 화제

    점프 해 전등 스위치 끄는 고양이 화제

    점프해서 전등 스위치를 끄는 고양이 영상이 화제다. 유튜브에 게재된 ‘점프해서 전등 스위치 끄는 고양이’(Watch this Cat Jump to Turn Off The Lights)란 제목의 16초 영상이 네티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보면 2살 애완고양이 위스키(whiskey)란 고양이가 거실 복도의 불을 점프해 끄는 장면이 담겨 있다. 위스키는 높이를 가늠하듯 전등 스위치를 주시한다. 마음의 준비가 끝난 위스키가 벽을 기어오르듯 점프 해 정확하게 스위치를 차단한다. 한편 위스키 주인 릭 배너맨은 평소 그에게 전등 스위치를 끄는 법을 가르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처럼 불 끄는 고양이가 신기하네요”, “점프력이 대단해요”, “어둠 속에서 전등 켜는 법도 가르쳐주세요” 등의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Rick Bannerman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현대차 왜 이러나… 美서 싼타페·쏘나타 등 42만대 추가 리콜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싼타페, 쏘나타, 베라크루즈에서 결함이 발견돼 약 42만대를 추가로 리콜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일(현지시간) 이들 차종에서 각각 문제가 발견됐다면서 웹사이트를 통해 리콜 사실을 공지했다. 리콜 대상은 싼타페 2001~2006년형 모델 22만 5000대, 쏘나타 2011년형 모델 13만 3000대, 베라크루즈 2007~2012년형 모델 6만 1000대다. NHTSA는 싼타페에 대해 도로 제설용 소금이 바퀴와 연결된 코일스프링을 부식시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쏘나타는 브레이크 오일이 새고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문제, 베라크루즈는 기름이 새고 차량발전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리콜 이유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30일에도 쏘나타 2011~2014년형 모델 88만 3000대를 자동변속장치 결함을 이유로 리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리콜 대상은 모두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으로 국내 소비자에게는 영향이 없다”며 “자체 조사 결과 작업자의 단순 작업 실수로 판명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이스라엘,민간에 이런 무기를!...APAM탄 등 투하 ‘잔혹한 학살’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이스라엘,민간에 이런 무기를!...APAM탄 등 투하 ‘잔혹한 학살’

    역사는 돌고 돈다는 말은 지금 이스라엘을 두고 하는 말 같다. 구약성경 여호수아 10장을 보면 이스라엘이 야훼의 명령을 받아 가나안 땅(지금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 이집트, 시리아, 레바논 지역)을 정복하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여호수아 10장 28절 이후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는 당시 가나안에 터전을 잡고 살던 막케다, 리브나, 라기스, 에글론, 헤브론, 드빌 등 7개 부족의 성읍에 쳐들어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조리 살육했는데, 아무리 인권에 대한 개념이 희박했던 시대의 전쟁이라고 해도 이것은 신의 뜻을 받드는 집단이 행했다고는 믿기 힘들만큼 인류 보편적 가치에 역행하는 범죄였다. 그런데 2000여 년이 지난 지금, 이스라엘은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 원주민들에게 저질렀던 그 참혹한 전쟁 범죄를 또 다시 저지르고 있다. -팔레스타인 주민이 신무기 마루타?- 팔레스타인 인권센터(PCHR : Palestinian Centre for Human Rights)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를 공격할 때 민간인 거주구역에 집속탄의 일종인 플레셰트(Flechette) 포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민간인 거주구역에 사용한 포탄은 APERS-T(Anti-Personnel Tracer), 일명 ‘화살탄’이나 ‘벌집탄’으로 불리는 포탄과 APAM(Anti-Personnel/Anti-Materiel) 다목적탄 두 종류다. 우선 APERS-T 포탄은 전차포나 무반동총 등에서 발사되는데 사전에 표적까지의 거리를 계산하여 신관에 입력해두면 해당 지점까지 날아가 폭발해 수천 개의 작은 화살이 원추형으로 꽂힌다. 이러한 유형의 포탄은 베트남전 당시 미군이 105mm 곡사포와 90mm 전차포에 탑재해 정글 속의 베트콩을 사살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었다. 수풀이나 나무, 민가의 벽 등이 있으면 위력이 급감하는 일반 포탄의 파편과 달리 화살탄은 포탄의 파편보다 큰 4~5cm 크기의 강철화살 4,000 ~ 5,000발이 한 방향으로 확산되며 퍼지기 때문에 일반 파편탄보다 관통력이나 살상력이 대단히 크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은 1990년대부터 팔레스타인 거주 지역을 공격할 때마다 전차포를 이용한 화살탄 공격 전술을 즐겨 사용했다. 포구 초속, 즉 포탄의 속도가 대단히 빠른 전차포에서 발사된 화살탄에서 비산된 수 천개의 화살들은 민가나 학교의 얇은 벽이나 창문 등을 뚫고 들어가 무장세력은 물론 어린이와 노약자들까지 닥치는대로 살상했다. 이러한 잔혹성은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반대 여론을 들끓게 했고 지난 2002년 10월 ‘인권을 위한 의사회PHR : Physicians for Human Rights)’와 팔레스타인 인권센터가 이스라엘 법원에 화살탄 사용을 금지시켜 달라는 청원을 냈다. 그러나 이스라엘 법원은 “전쟁에서 어떤 무기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권은 법원이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 청원을 기각했고,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온갖 비인도적인 무기를 동원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피의 보복을 계속해 나갔다. 최근 이스라엘군이 신형 메르카바 전차에서 주력 전차포탄으로 운용하면서 가자지구에 퍼붓기 시작한 신형 포탄은 화살탄보다 더 심각하다. 이스라엘 국영 군수업체인 IMI(Israel Military Industries)에서 생산하는 APAM탄이 그것이다. 이 포탄은 탄두에 6개의 소형 탄두가 내장되어 있는데, 각각의 탄두가 미세한 시간차를 두고 각각 폭발해 광범위한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군 전차가 학교를 향해 이 포탄을 발사하면 외벽을 뚫고 교실에서 1~2발의 소형 탄두가 폭발하고, 앞의 벽을 또 뚫고 복도에서 1~2발이 폭발하며, 그 앞의 벽을 또 뚫고 복도 건너편의 교실에서 1~2발이 또 폭발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이 포탄 1발의 가격은 약 27,000세켈, 우리돈 800만원이 훌쩍 넘지만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로 들어가는 지상군 전차 대부분에게 이 포탄을 지급했고, 이 포탄 공격에 학교와 병원 등에서 노약자와 어린이 등 민간인 피해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표적은 하마스인가 주민인가?- 사실 이스라엘군의 이러한 전쟁 범죄는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가자 지구 침공 당시 155mm 곡사포를 이용해 백린탄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 물론 백린탄 자체는 국제법적으로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국제법은 백린탄의 사용 용도를 신호 및 연막용으로 제한하고 있다. 백린탄은 탄두 내부의 인이 공기와 접촉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노란 불꽃과 흰 연기를 뿜는 성질을 이용해 연막탄 용도로 사용되지만, 인 성분이 묻어있는 포탄의 파편이 인체에 닿으면 2~3도의 화상을 입히기 때문에 인마살상용으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이스라엘은 2009년 가자 지구의 민간인 거주 구역을 향해 155mm 백린탄을 다수 사격했고, 이로 인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나오자 백린탄 사용 사실 자체를 부정했지만, 영국 더 타임즈(The Times)가 당시 이스라엘 포병 부대가 백린탄을 장전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국제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민간인에게 백린탄을 사용한 것에 대한 사과는 거부하면서 해당 포병 부대 관계자 2명을 경징계하고 사건을 덮어버렸다. 이스라엘 정부의 주장대로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이 오직 하마스를 소탕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그들 스스로 세계 최강이라고 자부하는 특수부대를 동원하거나, 우수한 정보 자산을 활용해 하마스 요원의 위치를 파악하고 무인기 등으로 외과수술식 공격(Surgical strike)을 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 행태를 보면 이들의 작전 목표가 하마스 제거인지 팔레스타인 주민 학살인지 구분할 수 없을 때가 많다. 지난 2008~2009년 백린탄 공격은 이스라엘군의 주장대로 자신들의 지상군을 하마스의 대전차 무기로부터 지키기 위한 통로 개척 성격이었다고 치더라도, 학교와 병원 등 민간인 거주구역을 향해, 그것도 직접 눈으로 보고 조준해서 직사로 사격하는 전차포를 이용해 막대한 파편이 발생하는 포탄을 쏘는 것은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학살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작전을 펴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CNN이 보도한 것처럼 현재 이스라엘 주민들은 가자 지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의자를 가져다 놓고 가자 지구 곳곳에서 폭발과 화염이 발생할 때마다 환호하고 박수를 치고 있다고 한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아이 건강 위한 주의점 5가지

    아이 건강 위한 주의점 5가지

    아이는 단순히 몸집만 작은 것이 아니다. 이는 성인과 달리 앞으로 성장하는 데 여러 가지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최근 미국의 건강·생활지 ‘리얼 심플’(Real Simple)이 공개한 아이 건강을 위한 주의사항이다. 육아도서 ‘푸드 파이츠’(Food Fights)의 저자인 미국 소아과전문의 로라 자나 박사가 직접 제안한 것이므로 이미 알고 있던 것이더라도 다시 한 번 주의하자. 1. 탈수 상태가 되기 쉽다=아이들은 신체의 수분 균형이 크고 신진대사도 활발하므로 충분한 수분 공급은 필수다. 나이나 체격, 운동량도 고려해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자. 작은 아이더라도 하루에 4컵(약 1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2. 더 많은 운동이 필요하다=성인의 경우 하루 30분, 주 5일 정도 유산소운동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어린이의 경우 나이에 따라 하루에 1시간 정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도 신체 활동은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 더 많은 지방과 칼슘이 필요하다=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하므로 더 많은 지방이 에너지로 사용된다. 지방은 두뇌와 신경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는 뼈의 성장 속도가 빠르므로 칼슘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4. 유해물질에 민감하다=살충제 등 성인에게 해로운 것은 아이에게 더 민감하게 반응해 버린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또한 성장 과정에 있는 아이의 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천식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5. 많이 잘 필요가 있다=아이는 꽤 많은 정보를 하루에 얻고 있으므로 충분히 뇌를 쉬게 해줘야 한다. 배운 것 등을 기억에 정착시키는데도 잠은 빠뜨릴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유아의 경우 하루에 낮잠을 포함해 12~14시간, 5~12세 아동의 경우 10~11시간 정도 자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상식서 볼인사 거절당한 선수 ‘뻘쭘’

    시상식서 볼인사 거절당한 선수 ‘뻘쭘’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 ‘투르 드 프랑스 2014’에서 시상대에 오른 선수가 민망한 상황에 처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6일(현지시간) 열린 2구간 경기에서 구간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선두에 오른 이탈리아의 빈첸초 니발리(Astana)가 그 주인공. 이날 시상대에 오른 나발리는 미녀 도우미들로부터 종합 선두가 가져가는 노란 상의(예로 저지)와 축하 꽃다발 등을 건네받았다. 이후 나발리는 미녀 도우미들에게 감사의 인사로 볼맞춤을 하려는데, 그 중 한 도우미가 나발리의 볼인사를 거부하며 그를 당황하게 만든 것이다. 나발리는 민망함에 어색하게 옷깃을 만지며 아무렇지 않은 척 애썼지만 이 모습이 처연해 보여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미녀 도우미로 인해 안쓰러운 모습을 남긴 나발리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1구간을 승리로 가져갔던 독일의 마르셀 키텔로르로 보다 2초 앞선 기록으로 종합선두에 올랐다. 사진·영상=Football Highlight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美 민권법 시행 50주년… 오바마 “정의 개념을 바꿨다”

    1964년 7월 2일, 린던 존슨 미국 대통령은 민권법(Civil Rights Act) 법안에 서명했다. 인종, 피부색, 종교, 성별, 출신국에 의한 차별을 금지하는 민권법은 오늘날 미국을 만든 원동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시행 50주년을 맞은 2일(현지시간) “민권법이 정의의 개념을 바꿨다”면서 “현재 시점에서 볼 때 민권법만큼 미국인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혹은 강력하게 정의한 법률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날 ‘1964년 민권법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라는 기사에서 민권법을 재조명했다. 역사적으로 1945년부터 1956년까지 매년 관련 법안이 발의됐지만 모두 무산됐다가 1957년이 돼서야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흑인도 투표권을 가질 수 있는 법안에 서명했다. 당시 스트롬 서먼드 상원의원이 한 24시간 18분짜리 반대 연설은 미국 역대 최장시간 필리버스터(의사 진행 방해)로 꼽힌다. 존 F 케네디와 존슨 대통령은 반대론자들을 물리치는 힘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케네디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법안을 제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암살당했다. 리처드 러셀 등 남부 출신 의원들이 83일간 이어간 필리버스터에도 불구하고 존슨 대통령은 법안을 통과시켰다. 존슨 대통령은 TV연설에서 민권법에 대해 “과거 부정한 흔적을 지우고 앞으로 나아가는 미국의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차별 금지 대상에 여성이 포함된 사연은 흥미롭다. 하워드 스미스 하원의원은 인종, 피부색에 성별과 종교를 추가하자고 주장했다. 법안을 사장시키려는 의도였다. 여기에 여성인 에디스 그린 하원의원이 “흑인에 대한 차별보다 여성 차별이 10배 더 심각하다”고 주장하면서 여성이 차별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두 명의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과 맬컴 엑스는 시민운동으로 민권법을 실현한 인물이다. AP는 “킹과 맬컴 엑스는 민권법 관련 상원의원 토론회장에서 딱 한 번 만났는데 서로 어색해했다”고 설명했다. 1964년 민권법이 통과되면서 고용평등의원회(EEOC)가 생겨났다. 1965년에는 남부에서 흑인을 대상으로 시행되던 문자 해독 능력 테스트와 투표세를 폐지하는 ‘투표권리법’이 시행됐고, 1968년에는 백인과 흑인의 주택 차별도 폐지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골키퍼 속이려다 스텝 꼬여 ‘최악의 페널티킥’

    골키퍼 속이려다 스텝 꼬여 ‘최악의 페널티킥’

    세르비아 축구리그에서 최악의 페널티킥에 손꼽힐 만한 실축 장면이 나와 화제다. 26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우리는 몇 년간 많은 지독한 페널티킥들을 봐 왔지만, 최근 세르비아 리그에서 나온 이 페널티킥은 이전에 보았던 페널티킥 실축 상황들을 가뿐하게 누르며 최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부분 페널티킥 실축은 분노하게 하거나 웃음거리로 기록되는데, 이 선수의 페널티킥은 둘 중 어느 쪽에도 끼지 못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만큼 황당하다는 뜻이다. 페널티킥 실축 상황은 지난 25일 열린 ‘추카리치키’와 ‘라드니츠키 니스’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0대0 동점인 상황에서 얻은 추카리치키의 귀중한 페널티킥 상황. 그만큼 선수도 긴장됐을 터. 영상을 보면 이 선수는 슈팅 동작에서 한 차례 골키퍼를 속이는 동작을 한다. 하지만 스텝이 꼬이면서 그만 중심을 잃고 어설프게 슛팅을 하고 만다. 힘없이 굴러간 공은 골키퍼 품에 안겼고, 어이없는 실책을 한 선수는 죄라도 지은 듯 고개를 들지 못한다. 이 실책으로 관중들은 물론 팀 동료들조차 멍하게 만들었다고 메트로는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양팀 모두 득점없이 0대0 무승부로 마쳤다. 사진·영상=LastMinuteHighlight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우리 동네 촛불 지도 공개…세월호 추모 촛불집회 장소 쉽게 공유

    우리 동네 촛불 지도 공개…세월호 추모 촛불집회 장소 쉽게 공유

    ‘우리 동네 촛불 지도’ 우리 동네 촛불 지도가 화제다. 최근 진보 성향 시민단체인 진보네트워크는 ‘우리 동네 촛불 지도’(http://candlelights.kr)를 공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우리 동네 촛불 지도를 통해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 집회가 열리는 곳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에서만 약 30개 지역에서 추모 촛불이 켜졌으며 경기도에서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촛불문화제를 비롯해 의정부, 수원, 화성 등 모두 25여 개 지역 주민들이 촛불을 들고 추모에 동참했다. 6일에는 진도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명동 밀레오레 앞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 침묵 행진을 진행했다. 네티즌들은 ‘우리 동네 촛불 지도’를 서로에게 공유하며 널리 알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자 전문가 낀 조폭, 1200억대 불법 선물거래

    투자 전문가 낀 조폭, 1200억대 불법 선물거래

    1200억원대 불법 선물거래 시장을 개설해 운영한 조직폭력배와 이들이 개설한 사이트를 추천하고 리베이트를 받은 리딩전문가(선물투자 전문가)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6일 인터넷에서 불법 선물거래 시장을 개설한 혐의로 대전 반도파 출신 김모(37)씨 등 8명을 구속 기소하고 한일파 소속 이모(22)씨 등 2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달아난 유성온천파 소속 임모(38)씨 등 15명은 기소중지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개인 투자자들에게 선물 거래 시 일종의 계약금인 ‘위탁증거금’이 예치된 증권계좌를 빌려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선물거래 사이트 3~4곳을 동시에 운영하는 등 실제 코스피200 지수와 연계하는 가상 선물시장을 개설해 거래수수료나 회원들의 손실금을 수익으로 챙기기도 했다. 수익률이 높은 투자자에게는 실제 거래가 가능하도록 위탁금 계좌를 빌려줬고 수익률이 낮은 투자자의 경우 자신들의 사이트에서 거래하도록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선물거래를 할 때 1계약당 1500만~2000만원 상당으로 높은 액수의 증거금을 예치해야 하는 점을 노렸으며, 모두 200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자체 개발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적용한 홈페이지를 주기적으로 바꾸는 등 관리를 총괄했고, 조폭들은 동료 조직원을 유령법인 임원으로 내세우고 대포통장을 만들어 자금을 세탁했다. 리딩전문가들은 아프리카TV나 인터넷 카페 등에서 이들의 선물거래 사이트를 추천해 주는 등 투자자 모집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들은 추천의 대가로 53억 50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자전거 탈 때 안전모 꼭 쓰세요

    서울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약 90%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시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09~2012년 시내 일반도로 등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는 126명에 이른다. 자전거 승차 중 사망자의 주요 상해부위는 머리(79건, 65.8%), 가슴(10건, 8.3%), 다리(7건, 5.8%)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중 안전모 착용 여부를 알 수 있는 85명 중 76명이 안전모를 쓰지 않았다. 미국 국립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안전모 착용 시 머리 손상은 85% 줄어든다. 또 4년 동안 서울에서 1만 1988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3∼5월 3045건이 발생해 전체의 25.4%를 차지했고 9∼11월에도 3752건(31.3%)으로 봄·가을 사고가 잦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6시가 13.6%, 오후 6∼8시가 13%, 오전 8∼10시가 11.5% 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안전모 의무착용에 관한 법률이 아직 국회 계류 중”이라며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안전모 착용이 서둘러 법제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호주 ‘대보초’ 사라지나?…“2030년내 회복불능” 경고

    호주 ‘대보초’ 사라지나?…“2030년내 회복불능” 경고

    호주가 자랑하는 세계 최대 산호초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대보초)가 기후 변화로 오는 2030년 안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볼 것이라고 경고하는 보고서를 호주 해양학자들이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라이츠 아웃 포 더 리프’(Lights Out for the Reef·산호초를 위해 불을 꺼라)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이달 예정 중인 환경보호 캠페인 ‘어스 아워’를 위해 호주 퀸즐랜드대학 생물학 관련 연구팀이 주축이 돼 발간됐다. ‘어스 아워’는 건물의 전등 등을 일시에 소등하는 운동을 통해 기후 변화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이 보고서에서 같은 대학의 오브 호그-굴드버그 박사는 세계 유산으로도 등록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생존의 갈림길에 놓여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는 “산호초 주변에서도 지구가 받고 있는 수준의 환경 스트레스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를 줄이고자 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산호초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는 환경운동가들에 의한 ‘추측’도 ‘으름장’도 아니며 산호초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들에 의한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오브 호그-굴드버그 박사는 과학계 전체의 의견으로서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와 평균 기온의 급상승으로 인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산호 군이 1000년이 아니라 100년 단위로 파괴되고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기록했다. 그는 또 “산업 혁명 이전보다 세계 평균 기온의 상승 폭이 2도를 넘으면 산호초가 살아남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 현재의 이산화탄소 오염의 상승 추이 수준을 계속 간과한다면 세계의 평균 기온은 최소 3번은 상승한다”면서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기후 변화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미치는 영향은 2030년까지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산호초는 수온 상승과 해수 중 이산화탄소량의 증가 등 기후 변화의 다양한 영향에 취약하다고 한다. 또한 지구 온난화의 속도보다 산호의 성장이 느리므로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 예상되는 기후 변화 수준에 산호초의 진화는 대응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예측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레즈비언 고백 후 트위터에 하는 말 ‘경악’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레즈비언 고백 후 트위터에 하는 말 ‘경악’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소식이 화제다. 할리우드 스타 엘렌 페이지가 자신에게 지지를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엘렌 페이지는 커밍아웃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랑과 응원을 보내 준 모든 이들에게 고맙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엘렌 페이지가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발리 호텔에서 열린 ‘Human Rights Campaign’s THRIVE conference benefiting LGBTQ youth’에 참석해 자신이 동성애자 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엘렌 페이지는 “내가 오늘 여기에 참석한 이유는 나는 동성애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다른 사람들을 좀 더 다르고 쉽게 도울 수 있고, 사회적 의무감과 책임도 느낀다”라고 커밍아웃을 했다. 1987년생인 엘렌 페이지는 지난 1997년 영화 ‘핏 포니’으로 데뷔해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는 지난 2007년 영화 ‘주노’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2010년 ‘인셉션’의 애리어든 역으로 큰 인상을 남겼다. 또 2008년 제17회 MTV영화제 최고의 여자배우상, 2011년 제20회 MTV영화제 최고의 공포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소식에 네티즌들은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멋져요”,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더 행복해지면 좋겠다”,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두려웠을텐데 멋지다”,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공개석상에서 얘기하기 쉽지 않았을텐대”,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용기에 박수를 치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영화 스틸, 미국 마리끌레르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한국거래소 또 전산장애… 부실 시스템 도마에

    한국거래소에서 또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지난해 세 차례 벌어진 전산장애로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은 바 있어 거래소의 전산시스템 운영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거래소는 14일 오전 9시 19분부터 11시 10분까지 1시간 51분 동안 국채 3년물 매매체결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생긴 상품은 국채 3년물 현물 한 종목이다. 거래소는 오전 11시 10분쯤 장애를 복구해 국고채 3년물은 오전 11시 20분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이규연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는 “시장 참가자(증권사)의 비정상적인 주문 입력으로 거래소 주문 시스템이 정상 처리되지 못하고 다운돼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투자자 피해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국채 3년물의 최근 거래대금은 하루 평균 8000억원 수준으로 기관투자가 전용 거래라 개인투자자는 참여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이날 전산 장애가 이해하기 어려운 사고라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정상적인 주문이 있다고 곧바로 전산이 다운되는 것은 그만큼 거래소가 전산 관리를 못했다는 것인데 주문자의 잘못으로만 여기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각종 안전장치가 대폭 강화된 차세대 거래시스템인 엑스추어플러스(Exture+)가 다음 달 3일부터 가동된다”고 해명했다. 앞서 2012년 2월 13일에는 국고채 5년물 일부 종목의 거래에 문제가 생겨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5년물 거래가 중단됐었다. 지난해 7월 15일에는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에 코스피와 코스닥 관련 지표가 1시간가량 늦게 전송됐고 다음 날에는 애자(절연장치) 파손으로 정전이 발생해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야간선물거래가 3시간 동안 멈췄다. 이어 9월 12일 증권거래 중개를 하는 전산시스템이 이상을 일으켜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과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183개 종목의 매매체결이 1시간 정도 지연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수십 마리 ‘게’가 가득! 진짜 ‘크랩 케이크’ 등장

    수십 마리 ‘게’가 가득! 진짜 ‘크랩 케이크’ 등장

    인기리에 방영된 미국 시트콤 ‘프렌즈’에 등장해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은 ‘크랩 케이크(Crab cake)’. 게살, 우유, 계란, 야채를 혼합해서 빵가루에 튀겨낸 이 음식은 간편한 조리법에 맛도 좋아 대표적 ‘핑거 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그런데 최근 진짜 ‘게’ 수십 마리로 이뤄진 ‘크랩 케이크’ 사진이 SNS에 올라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는 ‘다른 것은 다 가짜고 이게 진짜 크랩 케이크(That‘s not a crab cake. THIS is a crab cake)’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사진 속 크랩 케이크를 보면 말 그대로 수십 마리 ‘게’로만 이뤄져있어 보는 이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든다. 게 몸통들이 모여 단단한 기초가 되고 그 위에 무시무시한 집게다리가 장식되어 있는 것이 묘한 균형미를 느껴지게 한다. 게시물 작성자는 ‘COL_Brightside’라는 ID의 레딧 유저로 평소 ‘이름에만 게가 들어있고 정작 빵가루만 가득한’ 기존 크랩 케이크에 불만이 많았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겁다. “나는 항상 말랑말랑한 크랩 케이크에 실망해왔는데 이런 ‘진짜 물건’을 만나게 돼 영광이다”, “그래 이게 진정한 크랩 케이크지!”라는 긍정적 반응부터 “만드는데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은데?”, “음식이라기보다는 그냥 관상용 같다”는 우려 섞인 반응까지 다양하다. 사진=레딧(Reddit)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여행 가방]

    내 손 안의 오로라 … 노르웨이, 모바일 관광앱 서비스 노르웨이 관광청은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간과 장소를 알려주는 ‘Norway Lights’와 여행 정보를 담은 ‘visitnorway.com’ 모바일 앱을 서비스한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visitnorwaykorea)을 통해 노르웨이 유명 관광지 사진도 제공한다. 에나프투어 일본 ‘설국열차’ 패키지 출시 일본 전문 여행사인 에나프투어는 최근 일본의 스키·스노보드 전문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스포렉스’ 홈페이지(japanski.kr)를 오픈하고 설국열차 패키지 등 관련 상품도 출시했다. 설국열차 패키지는 아키타~니가타~도쿄를 오가는 동안 그림 같은 설경과 온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꼬리 칸에선 영양갱 대신 지역특산 도시락(에키벤)을 제공한다. 숙박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니가타 모니터 투어 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02)337-3088. 화천 산천어축제 연인사진 콘테스트 화천산천어축제위원회는 오는 26일까지 연인사진 콘테스트를 연다. 화천읍내 선등을 배경으로 연인과 기념사진을 찍은 뒤 홈페이지(www.narafestival.com)에 올리면 베스트 커플상(100만원)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033)441-7574. 협곡열차에서 보내는 설 연휴 눈꽃여행 우리테마여행(www.wrtour.com)은 설 연휴기간인 30일~2월 2일 강원 추전역, 승부역 등을 돌아보는 협곡열차(V-train)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6만 9000원. 태백산 눈꽃여행상품은 5만 9000원. (02)733-0882.
  • 사진에 가장 많이 담기는 세계 관광지 TOP 5…한국은?

    사진에 가장 많이 담기는 세계 관광지 TOP 5…한국은?

    세계에서 사진으로 가장 많이 담기고 있는 관광지는 뉴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로마, 바르셀로나, 파리, 이스탄불 순으로 확인됐다고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사이츠맵’(sightsmap.com)이라는 구글의 한 사이트의 열지도(heatmap)를 통해 공개된 이 순위는 전 세계 네티즌이 직접 사진공유 웹사이트인 ‘파노라미오’를 통해 공유한 데이터를 토대로 매겨진 것이다. 구글이 소유한 파노라미오는 사람들이 새롭게 올리는 사진 중 일부를 선정해 매달 말 구글어스와 구글맵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 웹사이트에 따르면 사진으로 가장 많이 담는 세계 관광지 상위 5곳 중에서 4곳이 유럽연합(EU)에 속한다. 미국 뉴욕에 이어 이탈리아의 로마,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프랑스의 파리, 터키의 이스탄불이 그것이다. 이 같은 정보가 공개된 지도를 보면 자신이 원하는 데로 분류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범위를 제한하면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은 노란색으로 표시되며, 순위가 내려갈수록 주황색, 붉은색, 보라색, 파란색 순으로 바뀌며, 커서를 해당 지역에 올려놓으면 지역별 순위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인기 명소도 확인할 수 있다. 예상대로 가장 사진에 많아 담기는 곳은 서울인데 그 중에서 경복궁과 남산 팔각정이 공동 1위의 사진 명소이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상하이와 베이징, 주룽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일본의 도쿄, 교토, 타이의 방콕 순이다. 우리의 서울은 아시아에서 9위, 세계에서는 132위로 확인되고 있다. 이 밖에도 북미에서는 세계 1위인 뉴욕에 이어 나이아가라 폭포,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하바나 순이며, 남미는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상파울루(브라질), 멕시코 시티, 이파네마(브라질 유명 리조트), 이구아수 폭포(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사이츠맵/파노라미오/구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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