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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돌 맞은 현대차 체코공장 가보니

    10돌 맞은 현대차 체코공장 가보니

    현대자동차 유럽 판매 물량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자동차 체코공장(HMMC)이 다음달 ‘가동 10주년’을 맞는다.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290㎞ 떨어진 노소비체에 있는 이곳에서는 연간 33만대를 생산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고성능 브랜드인 N의 최초 모델인 ‘i30N’으로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현대차 브랜드를 견인 중이다. ‘유럽 생산기지’를 넘어 ‘고성능차 생산 전초기지’까지 보폭을 넓힌 HMMC를 지난 5일(현지시간) 찾았다.프라하에서 기차로 4시간을 달려 도착한 이 공장엔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로봇 수십 대가 좌우로 늘어서 차체 생산라인에서 용접을 하고 있었다. 완성차 생산의 첫 단계인 프레스(철을 가공해 철판을 만드는 것) 작업부터 차체(차의 골격 조립)-도장-의장(엔진·변속기 등 각종 부품 조립) 공정까지의 전 과정이 한꺼번에 이뤄지는 ‘자족형 완성차 공장’이지만, 의장 공장을 제외하곤 사람이 거의 없었다. 5400t 규모의 프레스기와 패널 자동적재 시스템을 갖춘 데다 용접 로봇 367대를 구비해 차체 공정을 완전 자동화해서다. HMMC는 서유럽에서 판매되는 현대차의 50% 이상을 생산한다. 2016년 유럽에서 판매대수 50만대를 돌파하는 데 구심점을 맡고 있다. 유럽 공급 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일등공신은 신형 투싼이다. 생산 첫해인 2015년 7개월 만에 10만대를 넘기고 체코공장 가동 이래 단일 차종 최초로 20만대 생산을 넘긴 것도 투싼이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는 i30N의 양산을 시작하며 ‘고성능차 생산기지’도 담당하고 있다. N 모델의 품질 관리를 위해 체코 공장에서는 고성능차 전문 주행검사원을 선발해 모든 i30N 차량에 대해 주행검사를 한다. 일반차는 주행검사를 한 번만 하지만 i30N은 일반 주행검사 뒤 고속주행 성능과 조향 안정성 등 고성능 주행검사 과정을 추가로 거친다. 이렇게 HMMC에서 생산된 i30N은 세계 31개국으로 수출된다. 양동환 현대차 체코생산법인장(전무)은 “i30N의 주문이 몰리면서 차를 인도받으려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면서 “공장 설립 당시 환경 오염 등으로 비판도 많았지만 10주년을 앞둔 지금은 체코에서 일곱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내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체코 공장은 최근 ‘파리 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i30 패스트백N’의 양산을 11월부터 시작한다. 고성능 N 모델의 라인업을 늘려 고성능차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것이다. 양 법인장은 “체코 공장은 현재 유럽 전략 차종과 고성능차 생산에 집중하고 있지만,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차 도입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소비체(체코)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핫펠트 예은, 오늘(18일) 솔로 두 번째 앨범 ‘다이네’로 컴백

    핫펠트 예은, 오늘(18일) 솔로 두 번째 앨범 ‘다이네’로 컴백

    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핫펠트(HA:TFELT)라는 새 이름 두번째 무대에 선다.18일 그룹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30·박예은)가 신곡으로 돌아왔다. 이날 오후 6시 핫펠트의 새 앨범 ‘다이네(Deine)’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핫펠트는 지난해 10월 앨범 ‘마이네(MEiNE)’를 발표, ‘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낸 바 있다. 이번 앨범은 반대로 ‘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지 기대가 모인다. 새 앨범 타이틀 곡 ‘위로가 돼요(Pluhmm)’는 사랑하는 대상으로 지칭되는 ‘너’와 사랑을 시작하려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핫펠트는 이날(18일)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아메바컬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창근 “IT+친환경 선박, 현대상선 새 승부수”

    유창근 “IT+친환경 선박, 현대상선 새 승부수”

    “시장이 어려울 때 무엇을 준비하느냐가 미래 기업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현대상선은 정보기술(IT) 강화와 친환경 선박으로 승부수를 띄울 겁니다.”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악은 벗어났지만 올해도 해운 경기가 쉽지는 않다. 내년 이후로 예상되는 경기 회복기를 차근차근 준비해 갈 것”이라면서 “특히 IT 분야 투자를 확대해 선박과 화물 운영·관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해운업이 IT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유 사장은 “홍콩에 갔다가 싱가포르로 가는 배가 있다고 할 때, 화물이 뒤섞여 있으면 하역비는 물론 시간도 많이 걸린다”면서 “바다에 떠 있는 수십만개의 컨테이너와 선박의 관리를 위해선 IT를 넘어 인공지능(AI)의 도입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정보전략팀은 유 사장 취임 이후 가장 바쁜 부서가 됐다. 유 사장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바다를 누비며 해외 선사와 경쟁할 선박 자체의 경쟁력 강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2020년 시작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가 몸이 가벼운 우리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산화물 저감 장치를 설치하는 데 한 척당 100억원이 드는데, 선박이 600척인 머스크는 6조원이 들지만, 우리는 60척이라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든다”면서 “이 때문에 연비가 뛰어난 친환경 선박을 도입할 여력이 있어 경쟁에서 한발 앞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초 출범한 HMM+K2컨소시엄에 대해 유 사장은 “아시아 안에서의 화물 운송량이 급증하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한진해운 ‘수송보국의 꿈’ 마침표…현대상선·SM상선, 빈자리 채울까

    한진해운 ‘수송보국의 꿈’ 마침표…현대상선·SM상선, 빈자리 채울까

    2008년 글로벌 불황 여파… 부실 키워 임직원 600명 등 최대 1만여명 실직‘수송보국’(輸送報國)을 하겠다는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꿈과 함께 성장해 온 국내 1위, 세계 7위 한진해운이 17일 4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법정관리를 맡아 온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한진해운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1977년 국내 첫 컨테이너 전용선사로 설립된 지 40년 만이다. 한진해운은 설립 1년 만인 1978년 중동항로를 개척했고 1979년 북미 서안항로, 1983년 북미 동안항로 등을 열며 국내 기업의 수출길을 도왔다. 1988년에는 국내 1호 선사였던 대한상선과 합병해 ‘국내 원양 해운업의 시초’라고 불리게 됐다. 2002년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이 별세하자 셋째 아들인 조수호 회장이 이어받았으나 그 또한 4년 뒤인 2006년 별세했다. 2007년부터는 부인인 최은영 전 회장이 경영을 맡았다.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터지면서 글로벌 해운업 불황에 운임은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비싸게 장기 계약한 용선료는 회사의 부실을 더 키웠다. 결국 최 전 회장의 시숙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14년부터 구원투수로 등장했지만, 지원금 규모를 놓고 채권단과 갈등을 빚다 결국 지난해 9월 1일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최 전 회장은 자율협약 신청을 앞두고 일가가 소유한 모든 주식을 매각해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까지 가게 된 것은 무책임한 대주주와 금융 논리로만 일관한 금융당국의 책임이 크다”고 꼬집었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물류대란과 항만조업 등 관련 업종에서 대규모 실직이 발생했다. 지난해 3분기 육상직원 671명, 해상직원 685명 등 1356명의 직원 중 절반에 가까운 600여명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관련 업종까지 포함하면 실직자는 최대 1만여명에 달한다. 이런 여파로 지난해 우리나라 해상운송수지는 2006년 집계 이후 처음으로 5억 306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진해운 파산 이후 빈자리를 메우는 역할은 현대상선과 SM상선 등 국적선사에 맡겨졌다. 한진해운이 보유했던 롱비치터미널 등 주요 자산은 현대상선과 SM상선이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을 통해 미주·유럽 등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국내 해운선사들의 미니 동맹인 ‘HMM+K2’를 활용해 아시아 해운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상황은 쉽지 않다. 한진해운 법정관리 전 106만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였던 국내 선사들의 선복량은 지난해 12월 51만TEU로 떨어졌다. 더 큰 문제는 떨어진 신뢰다. 지난 15일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도 “잃어버린 화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한진해운의 영업권을 인수해 3월 출범을 앞둔 SM상선의 최우선 과제는 망가진 서비스망을 복원하는 것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한 국내 선사들의 노력은 물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한 시기”라면서 “최소 2년간 더 지속될 불황을 어떻게 견디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이날 정부도 한진해운 파산 선고에 따라 해운산업 육성을 위한 후속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1조원을 들여 대형 선박 렌트사인 한국선박해양을 설립한다. 한국선박해양은 현대상선 등이 보유한 배를 시장 가격에 사들여 싼값에 다시 빌려준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대상선 선박 10척이 초기 매입 대상”이라면서 “향후 5년간 현대상선은 2000억원 이상의 손익이 개선되고 5000억원 이상의 추가 유동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고 선박을 사서 싸게 빌려주는 캠코 선박펀드도 1조원에서 1조 9000억원 규모로 늘린다. 또 1조원 규모의 ‘글로벌 해양펀드’를 조성해 현대상선의 부산신항 한진터미널 인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해양펀드는 선사 등이 터미널이나 항만 장비 등을 인수할 때 공동 투자를 할 예정이다. 선박 신조 지원프로그램의 자금 규모 역시 기존 1조 3000억원에서 2조 6000억원으로 늘린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현대상선 ‘한진해운 소유’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 20% 확보

    현대상선 ‘한진해운 소유’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 20% 확보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소유였던 미국 롱비치터미널(TTI)의 지분 20%를 확보했다.  현대상선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롱비치터미널과 장비 리스 업체인 HTEC의 지분 2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하는 롱비치터미널 등의 주식과 주주대여금 총 매입가격은 1560만달러(한화 184억원)다. 이번 지분 인수로 현대상선은 롱비치터미널의 2대 주주가 된다. 1대 주주는 지분 80%를 보유한 세계 2위 스위스 해운선사인 MSC의 자회사 TiL이다.  기존 롱비치터미널 대주단이 보유한 대출금 3억 2000만달러와 미국 항만청에 11년간 지급해야 할 임대료 9억달러에 대한 보증은 모두 MSC가 맡는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부채나 보증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아 재무적 부담이 없다. 롱비치터미널 이사회는 MSC(TiL) 2명, 현대상선 1명으로 구성된다. 현대상선은 롱비치터미널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자체 보유한 캘리포니아 유나이티드 터미널(CUT)에 더해 북미 서안에서의 BSA(할당된 선복량, 서비스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항만 요율을 MSC와 동일하게 적용받아 하역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전망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4월부터 해운얼라이언스 2M+HMM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아시아∼미주 노선 영업이 강화되면 롱비치터미널의 물동량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현대상선, 亞전역 ‘미니 해운동맹’ 띄운다

    현대상선, 亞전역 ‘미니 해운동맹’ 띄운다

    국내 최초 원양·근해선사간 협력 비용절감·신규항로 경쟁력 기대 현대상선이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역내 해운동맹을 띄운다. 장거리 노선이 중심인 원양선사와 중단거리가 주축인 근해선사가 협력체를 구성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현대상선은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함께 역내 해운동맹인 ‘HMM+K2 컨소시엄’ 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다음달 본계약을 마무리하고, 3월에 컨소시엄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협력 구간은 일본과 중국, 동·서남아시아 전체를 포괄한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만료 시 자동 갱신된다. 현대상선과 흥아해운, 장금상선은 앞으로 선박 공유와 빈 화물 공간의 교환 등을 진행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컨소시엄의 형태지만 내용은 해운동맹에 가깝다”면서 “기존의 단순한 공동 운항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항만 인프라 공동 투자, 컨테이너 장비 공유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MM+K2 동맹은 추가로 회원사를 받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역내 해운동맹 결성으로 현대상선은 기존 미주·유럽 노선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재 일본 노선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데, 이제 흥아·장금의 40개 노선을 공유할 수 있다”면서 “동남아(42개)와 중국(10개)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항만도 늘어나 이를 연계한 원양노선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규모의 경제도 기대된다. 지난해 아시아 지역 컨테이너 운송량은 현대상선 93만TEU(20피트 컨테이너), 장금상선 157만TEU, 흥아해운 123만TEU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3사의 아시아 지역 운용 선박을 모두 합치면 115척”이라면서 “흥아와 장금에겐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아시아에서 신규 항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대한해운 주주총회에서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노선 인수 안건이 부결됐다. 이에 따라 삼라마이더스(SM)그룹은 신설 별도 법인인 SM상선을 통해 한진해운의 미주노선을 인수할 계획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SM상선이 계약 이행 및 서비스 준비를 맡고 대한해운은 일부 지분 투자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에 임영득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에 임영득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현대차 해외공장지원실 임영득 부사장을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1955년생인 임 부사장은 현대차 북미법인(HMMA) 법인장을 비롯해 중국, 슬로바키아, 체코 등의 생산기지를 거친 ‘생산통’이다. 2013년 12월부터 현대모비스를 이끌었던 전임 정명철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났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조지아·앨라배마 수만명 고용 창출 주정부 직업훈련원 건립 전폭 지원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 공장은 현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했다. 공장이 자리 잡은 미국 남부의 조지아와 앨라배마는 과거 플랜테이션 농업이 발달한 곳이다. 땅콩이나 목화 농사를 짓거나 섬유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대부분이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3000명의 생산직 근로자를 현지에서 채용했다. 협력사까지 합치면 고용창출 효과가 4만명에 이른다. 조지아 웨스트포인트시의 경우 2006년 13%에 달하던 실업률이 기아차 공장이 생긴 뒤 현재 10%까지 줄었다. 주 정부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대·기아차와 같은 대형 생산공장 유치에 힘쓸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취업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조지아주 교육부 산하 기술교육 지원기관인 퀵스타트는 웨스트포인트 기아차 공장에서 3분 정도 떨어진 곳에 7만 5000㎡ 부지를 확보하고 연수원을 지어 기아차에 제공했다. 한번에 900명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다. 퀵스타트는 기아차가 생산직 근로자를 뽑을 때 채용과정을 지원하고, 뽑힌 신입 직원들의 직업기술 학습 및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생산공정에 맞게 로봇실습장, 전기전자실습실, 품질실습실 등 단계별로 장비가 갖춰져 있어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신입 직원 외에 현장 근로자, 팀장 등 직급별 재교육도 주 정부가 담당하고 있다. 벤 월턴 퀵스타트 프로젝트 매니저는 “기아차 공장은 3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드는 거대한 프로젝트였다”면서 “제조업 경험이 없는 지역 주민을 숙련된 생산직 근로자로 교육시키는 것은 기아차와 주 정부 모두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공장이 들어선 앨라배마도 공장 설립 당시 교육훈련 연수원인 HMMA 트레이닝센터를 제공하고 교육훈련 지원을 약속했다. 앨라배마 주 정부는 고용창출을 위한 채용광고비를 현대차 측에 지원하기도 했다. 웨스트포인트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작업중 휴대전화 사용 해고사유… 車 1대 생산시간 한국의 절반

    작업중 휴대전화 사용 해고사유… 車 1대 생산시간 한국의 절반

    섀시 매리지(Chassis marriage)는 자동차 차체(보디)와 엔진, 변속기 등 핵심부품인 섀시가 만나 ‘결혼’을 한다는 뜻이다. 겉모습을 갖춘 프레임에 차를 굴러가게 하는 구동장치가 결합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의 핵심 공정으로 불린다. 지난달 10일 찾아간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의 기아자동차 공장(KMMG)에서는 4인 1조로 구성된 현지 근로자들이 섀시 매리지 라인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3~5분당 한 개꼴로 보디와 섀시를 조립하고 있었다. 기아차 공장과 이곳에서 134㎞ 떨어진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의 현대자동차 공장(HMMA)은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 생산기지다. 두 공장에서 한 해 생산되는 차는 70만대 이상이다. 만들어진 차는 재고로 쌓일 틈 없이 미국 전역의 판매대리점으로 옮겨가 팔려 나간다. 두 공장이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에 진출한 현대·기아차의 심장인 셈이다. 조지아주 기아차 공장과 앨라배마주 현대차 공장에서 만난 근로자들의 성실함은 인상적이었다. 2시간 일하고 10분 쉬는 형태로 8시간을 근무하는데 근로시간에는 철저히 일에 집중했다. 생산라인에는 앉아 쉴 수 있는 의자가 없었다. 일하느라 앉을 시간이 없다는 게 이유였다. 스마트폰을 손에 쥐거나 옆 동료들과 잡담을 하는 일도 없었다. 미국의 자동차 빅3로 불리는 GM·포드·크라이슬러 가운데 2곳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고, 자동차 도시 디트로이트가 파산하는 것을 보면서 ‘미국 노동자들은 태만하고 생산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 선입견을 깨뜨린 장면이었다. 애슐리 프리예 HMMA 생산담당 부사장은 “작업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징계를 받고, 징계가 서너번 누적되면 해고 사유가 된다”면서 “작업장의 도덕규범을 지키는 것이 생산성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HMMA는 지난해 9월 기존 주야 2교대(10시간씩 근무)에서 24시간 생산체제인 3교대(8시간씩)로 전환했다. 미국 내 판매량에 비해 공급량이 달려 추가로 공장을 돌려야 했기 때문이다. 근무조가 2개에서 3개로 늘어나면서 870명의 신규 인력이 채용됐다. 기존 근로자들은 근로시간이 2시간 줄어든 데 따른 임금 감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실제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평일 근무 기준, 특근 제외)은 6만 4275달러에서 4만 8095달러로 25% 줄었다. 김영일 HMMA 부장은 “임금이 줄었지만 대신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늘어나서 만족한다는 게 직원들의 공통된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KMMG는 가동을 시작한 2009년부터 3교대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국내 현대차 공장은 지난 3월 근무 형태를 주야 2교대에서 주간연속 2교대로 전환했다. 현대차 노조는 근무시간이 줄어도 기존 수준의 임금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노사는 시간당 생산대수 등 생산성을 일부 높여 기존 수준의 생산 능력을 만회한다는 전제로 임금 유지에 합의했다. 노조는 나아가 휴일에 특근할 때 기존 밤샘특근에 적용되던 심야수당, 연장수당 등 최대 350%에 달하던 가산수당을 일부 보전할 것을 주장하며 13주간 특근을 거부했다. 이로 인해 8만 3000대(1조 7000억원)의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 앨라배마 공장은 자동차 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하버리포트의 생산성 조사에서 북미 35개 자동차 공장 가운데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 한 대를 생산하는 데 걸리는 시간(HPV)이 지난해 기준 앨라배마 공장은 15.4시간으로 국내 공장(30.5시간)의 절반 수준이다. 조립라인에 필요한 표준 인원을 실제 투입된 인원으로 나눈 편성효율은 앨라배마 공장이 92.7%, 국내 공장이 53.5%였다. 편성효율이 낮을수록 적정 표준 인원보다 더 많은 근로자가 투입됐다는 뜻으로 생산성이 낮음을 의미한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에 공장을 지으면서 국내 협력업체를 동반 진출시켰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항에서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를 연결하는 85번 고속도로는 자동차 생산벨트다. 자동차 모듈을 생산하는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대한솔루션(내장재), 하이스코(강판), 한라(공조부품), 화신(섀시프레스), 만도(브레이크 등), 파워텍(변속기) 등 29개 국내 업체들이 줄지어 자리 잡고 있다. 서태영 KMMG 과장은 “자동차 품질을 확보하고 한국 부품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동반진출을 적극 추진했다”면서 “공장과 협력업체가 가까워서 부품을 제때 공급할 수 있고, 한 업체가 조지아와 앨라배마 두 공장에 동시에 납품할 수 있어 규모의 경제에 따른 수익성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지아와 앨라배마 공장의 특징은 한 생산라인에서 다양한 종류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생산라인에는 색깔, 종류, 선택사양이 같은 차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싼타페 뒤에 쏘렌토, 옵티마(국내명 K5)가 나타나는 식이다. 대중차를 양산한 뒤 판매하는 기존 방식과 차량 주문을 받은 뒤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생산하는 주문생산방식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두 공장은 생산 5개월 전에 각 판매대리점의 주문을 취합해 물량을 조정하고 그에 따라 차량을 맞춤 생산하고 있다. 판매율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생산이 가능하려면 물류 시스템이 정확해야 한다. 조지아와 앨라배마 공장은 생산라인의 정보를 종합한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협력업체와도 모든 단계의 생산정보를 공유한다. 부품 생산 단계부터 재고를 최소화하고 차량의 생산 순서에 맞게 정확한 부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실어 나른다. 이러한 실시간 공정 제어 시스템 덕분에 미국 내 자동차 공장 가운데 최고 수준의 물류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현대·기아차는 설명했다.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과 조지아 기아차 공장은 현재 3교대 풀가동하며 생산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고 있다. 2005년 쏘나타 9만 1000대 생산으로 시작한 앨라배마 공장은 지난해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YF쏘나타를 각각 13만 9000대와 22만 2000대 생산했다. 조지아 공장은 2009년 1만 5000대 생산에서 지난해 옵티마, 쏘렌토, 싼타페 등을 35만 8000대 생산했다. 추가 생산 여력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현대·기아차가 미국에 공장을 증설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노조 파업으로 국내 생산이 자주 차질을 빚으면서 공급량 부족으로 미국 내 판매가 주춤한 것도 원인이다. 지난 8월에는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가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을 찾아와 추가 증설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대·기아차 측은 신중한 반응이다. 미국에서 만난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공장 하나 짓는 데 1조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한 만큼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미국 시장에서 최소 30만대 이상 추가로 판매할 수 있다면 제3공장을 지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웨스트포인트·몽고메리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현대상선 고졸 공채

    현대상선이 9년 만에 고등학교 졸업자를 공개 채용한다. 현대상선은 8일부터 17일까지 고졸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구직사이트와 회사 채용 홈페이지(recruit.hmm21.com)를 통해 입사 지원서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이 고졸자 공채에 나선 건 2003년 이후 9년 만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해운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졸 사원에 대한 인력수요가 생긴데다가 청년실업 해소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고졸자를 뽑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입사자들에게 5년을 근무하면 승진 등에서 대졸 공채 직원과 동등하게 대우해줄 방침이다. 또 어학이나 직무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각종 복리후생 혜택도 차별 없이 제공하기로 했다. 문의는 02-3706-5806.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현대차 협력업체 러서 ‘신규 진입상’ 수상

    현대자동차와 함께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국내 협력업체들이 현지에서 성가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5회 ‘러시아 자동차 포럼’에서 러시아 생산법인(HMMR)의 협력업체 7개사로 이뤄진 부품단지가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규 진입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HMMR 협력사 부품단지’에는 성우하이텍과 세종공업, 신영, 동희산업, 두원공조, NVH코리아, 대원산업 등 7개사가 현대차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부품단지는 HMMR과 불과 2㎞ 거리에 위치해 협력업체에 대한 인·허가 지원, 직원 교육 등 측면에서 세계시장 동반 진출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협력업체들도 쑥쑥 커가고 있다.”면서 “수상한 7개 협력업체의 매출은 지난해 3800억원에서 올해에는 최소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성수 성우하이텍 이사는 “다른 협력업체들과 힘을 합쳐 러시아 최고의 부품제조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차 공장설립 3년만에 체코 국가 품질 최우수상

    현대차 공장설립 3년만에 체코 국가 품질 최우수상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체코공장(HMMC)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체코 수도 프라하 ‘프라하 캐슬’에서 열린 ‘2011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식에서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체코 상·하원 의장과 각 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현대차 체코공장은 ‘체코 국가 품질상’ 중 최고 등급인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체코 상원의장이 수여한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은 체코에서 3년 이상 활동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현대차 체코공장은 설립 3년 만에 체코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자동차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스타트 플러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체코공장은 올해에는 상위 등급인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2년 연속 체코 국가 품질상을 받았다. ‘체코 국가 품질상’은 체코의 제조, 서비스업 및 교육기관 등 전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해당 기업의 품질 프로세스, 고객 품질만족도 등 기업의 품질경영과 관련된 제반 요소에 대해 인터뷰 및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된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현대차 ‘메이드 인 러시아’ 시대 열었다

    현대차 ‘메이드 인 러시아’ 시대 열었다

    현대자동차가 ‘메이드 인 러시아’ 시대를 열었다. 현대차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북서쪽으로 25㎞ 떨어진 카멘카 지역에 연산 15만대 규모의 러시아 완성차공장(HMMR) 준공식을 갖고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내년 1월부터 베르나를 개조한 전략형 소형차 ‘쏠라리스(Solaris)’를 생산한다. 총 5억달러(약 5800억원)가 투입된 러시아 공장은 전체 200만㎡ 부지에 생산 설비와 부품·물류 창고, 차량 출하장 등을 갖췄다. 또 러시아에 진출한 외국계 완성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프레스와 차체, 도장, 의장의 모든 공정을 하나의 공장에서 수행하는 완성차 공장으로 이뤄졌다. 총 설비투자 중 국내에서 70% 상당의 설비를 직접 공급해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 6곳 가운데 국내 공급률이 가장 높다. 현대차는 러시아 공장 완공으로 연산 60만대 규모의 중국 1·2공장, 인도 1·2공장, 30만대 규모의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체코 공장, 10만대 규모의 터키 공장을 포함해 총 205만대 규모의 해외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또 체코와 터키, 러시아에 현지 생산공장을 구축해 서유럽과 동유럽을 잇는 생산체제를 완성함에 따라 향후 현대차의 유럽 공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 당일 처음 공개된 쏠라리스는 중국 공장의 ‘위에둥’, 체코 공장의 ‘i30’, 인도 공장의 ‘i10·i20’와 같은 현대차의 현지 전략형 소형차다. 내년 초 4도어 세단 모델이 먼저 출시되고, 5도어 해치백 모델은 내년 중반부터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정몽구 회장은 “11개 동반 진출 협력사와 함께 53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현지부품 협력사를 육성해 러시아 자동차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러시아 자동차시장은 세계 어느 곳보다 높은 잠재력이 있고, 현대차는 생산공장 건설을 통해 그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제플러스]

    스마트폰 전용웹사이트 오픈 현대상선은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 HMM SMART(m.hmm21.com)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상선 화주들은 스마트폰으로 화물의 위치추적, 선박스케줄, 항구·항로별 운항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 해외 법인과 지점을 검색해 이메일이나 전화 연결이 곧바로 가능해진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 업계 최초로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향후 고객들이 모바일기기를 활용해 더욱 빨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온국민yo’ 판촉 LG유플러스는 대형마트에서 가족 통신비를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온국민은yo’ 요금제 가입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온국민은yo’요금제를 상담받는 사람에게 크리스털 접시와 대형 지퍼백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 입점한 전국 190여개 LG유플러스 대리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매월 나가는 통신비를 점검해 주고 ‘온국민은yo’ 요금제 안내를 통해 가계 통신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SKT·구글 앱개발자 세미나 SK텔레콤이 구글과 국내 비즈니스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 육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6~8일 구글과 공동으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SK텔레콤·구글 개발자 세미나’를 연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행사를 통해 지난 8월 출시한 중소기업용 경영지원 서비스인 ‘T비즈포인트-오피스팩’의 기술 파트너를 확대하고, 구글은 국내에서 구글 앱스 개발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젠 차량도 무인화… 전투차량 ‘MS2’

    이젠 차량도 무인화… 전투차량 ‘MS2’

    장거리를 이동하면서 호위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투용 무인차량(UGV)이 선보였다. 지금까지 나온 군용 무인차량은 폭발물을 제거하거나 건물 안이나 골목 등의 위험지역을 정찰하는 용도가 대부분으로, 크기가 작고 속도도 느렸다. 하지만 새로 선보인 ‘RipSaw-MS2’는 다르다. MS2는 수송행렬과 함께 이동하면서 이들을 호위하고 화력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차량은 미군의 험비(HMMWV)와 비슷한 크기로 무게는 4.5톤에 최고속도는 약 100km/h나 된다. 1톤에 달하는 화물을 싣고 다닐 수도 있다. 특히 정지상태에서 시속 50마일(약 90km/h)까지 가속하는데 5.5초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다. 600마력의 힘을 낼 수 있는 6.6ℓ짜리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360도를 모두 볼 수 있도록 사방에 카메라가 장착돼 있고, 적을 공격하기 위해서 리모콘으로 조작하는 기관총(RCWS)을 탑재하기도 한다. 조종수는 근처의 안전한 공간에서 모니터를 보고 차량을 조종하고 기관총을 조작해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미육군은 현재 MS2를 이용해 각종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급조폭발물(IED)을 제거할 수 있는 장비를 달아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 militaryphotos.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군 ‘험비’ 대체 신형 차량 곧 나온다

    미군 ‘험비’ 대체 신형 차량 곧 나온다

    미군의 ‘험비’(HMMWV)를 대체할 신형 전술차량이 다음 달이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미육군과 해병대, 특수부대 등이 사용할 ‘합동경전술차량’(JLTV)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험비는 미군의 주력 전술차량으로 1980년대 초에 개발돼 약 16만 대가 생산됐다. 미육군은 험비가 냉전 당시의 위협에 맞춰 개발된 만큼, 지금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급증하는 ‘IED’(급조폭발물)나 기습공격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고 보고 JLTV를 개발키로 결정했다. 현재 이라크와 아프간 등에서 사용 중인 험비는 방어력을 개선하기 위해 장갑을 추가했는데, 무게가 늘어난 만큼 적재능력과 기동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또 강력한 방어력을 가진 ‘MRAP’ 차량은 전시에 급하게 도입된 관계로 군의 요구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에 많은 업체들이 기획서를 제출했으나 2006년 10월, 미군은 이 중 ‘제너럴 다이나믹스-AM 제너럴’, ‘BAE 시스템스’, ‘록히드 마틴’ 등 3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2009년 12월까지 시제품을 개발하게 했다. 미 국방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체 개발과정의 절반 정도가 완료됐으며, 다음달로 예정된 시제품 평가의 결과에 따라 최종 업체가 결정되면 나머지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제품 평가는 일선의 육군과 해병대, 특수부대원들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진행된다. 현재 JLTV는 약 1.5톤의 적재능력을 지닌 기본형을 비롯해 2톤의 적재능력을 지닌 수송형, 2.5톤 이상의 적재능력을 지닌 장갑형 및 구급차형 등 3가지 파생형이 개발중이다. 지금의 추세라면 2014년 말에 개발이 완료돼 2016년에 실전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이 차량이 생산되면 전 세계 군용차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이미 호주와 인도가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그 외의 몇 개국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BAE 시스템스, 제너럴 다이나믹스, 록히드마틴(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프간 도로마다 ‘죽음의 IED’

    아프간 도로마다 ‘죽음의 IED’

    미군들이 험비(HMMWV)를 타고 순찰을 하던 중 갑자기 도로에서 폭발이 일어난다. 주변은 연기로 가득차고 부상자는 소리를 질러댄다. 차량 안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다.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이 아니다. 지금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다. 도로 위에서 폭발한 것은 ‘급조폭발물’(IED)로 수많은 연합군의 목숨을 앗아간 무기다. 특히 작년과 올해 아프간에서 전사한 미군 중 절반은 IED에 공격당했다. IED는 일종의 부비트랩으로 탈레반 같은 민간인들이 제작하다보니 종류와 형식도 가지각색이다. 때문에 연합군도 미리 대비하지 못하고 당하고 나서야 조심하는 수 밖에 없다. 가장 흔한 IED는 땅 속에 묻어놓고 폭발시키는 것으로, 지뢰와 비슷하지만 폭발력은 더욱 강력하다. 또 밟아야 터지는 지뢰와 달리 주변에서 지켜보다 원격조종으로 터뜨리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길 가에 주차된 차량이나 버려진 타이어, 심지어 동물의 사체 등에도 IED가 숨겨져 있다. 또 장갑을 관통할 수 있는 형태의 파편(폭발형성관통자, EFP)을 만들어내는 IED도 사용돼 연합군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다.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미국은 ‘MRAP’(Mine Resistant Ambush Protected)란 차량을 급히 개발해 일선에 보급했다. MRAP는 방탄유리와 두꺼운 장갑을 설치하고, 폭발력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차바닥을 V자로 만들어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다. 또 휴대전화의 주파수를 방해할 수 있는 전파발생기를 장착하는 등 다양한 대응법이 사용되고 있다. 사진 = 미육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몽구회장 美공장 점검차 출국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현지 생산 기지를 점검하고 판매를 독려해 선전하는 미국 시장에 한층 탄력을 불어 넣기 위한 행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정 회장이 25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오른 것은 지난 6월 한·미 친선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는 ‘밴플리트 상’을 수상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출장 기간에 정 회장은 올 연말 완공을 마치고 쏘렌토R 등 양산에 나서는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KMMG)을 찾아 준비상황을 중점적으로 챙길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HMMA)에 들러 생산 현황을 점검한다. 현대·기아차 미국법인도 방문해 올들어 점유율이 7%대로 급증한 미국 시장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딜러들을 독려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현지 상황을 보고받고 하반기 판매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대부분 부친인 정 회장과 일정을 맞춰 출장을 동행했던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본사에 남았다. 대신 최근 승진발령으로 주어진 현대차 기획·영업부문 새 업무 파악과 함께 정 회장을 대신해 각 부문의 보고를 받으며 경영 승계를 위한 경험 쌓기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다음달 2일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 고로(용광로) 화입식 참석이 예정돼 있어 이번 주말쯤 귀국한 뒤 다음달 24일 체코 현대차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고 정 부회장은 다음달 17일부터 시작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현대차 美앨라배마 공장을 가다

    현대차 美앨라배마 공장을 가다

    │몽고메리(미국 앨라배마주)글 사진 류찬희 특파원│ 현대차가 자동차 본고장 미국시장에서 쾌속 질주하고 있다. 세계 유력 자동차 메이커들이 고전하는 것과 달리 판매 대수 증가와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현지 개발-생산-마케팅-판매-애프터서비스 등 자동차 라이프 사이클 모든 과정을 현지화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앨라배마 주도(州都) 몽고메리에 들어선 현대차 앨라배마공장(HMMA). 현대차의 미국 시장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 2005년 5월 준공 이후 해마다 23만~25만여대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성장했다. 쏘나타와 싼타페를 같은 라인에서 동시에 생산(혼류생산)한다. HMMA를 방문한 지난달 26일, 전광판에는 ‘가동률(IPU) 100%’ 사인이 들어와 있었다. ●전 생산과정 로봇으로 움직여 단계별 검수 과정을 빼고는 전 생산 과정을 로봇으로 움직인다. 차체라인의 경우 근로자는 230명인데 로봇은 290대나 된다. 부품을 맞추고 조이고 용접하는 일을 로봇이 알아서 척척 해낸다. 차체 바닥과 지붕, 양옆을 동시에 용접하고 레이저를 이용해 용접 상태를 확인하는 일을 동시에 해내는 만능 로봇까지 갖췄다. 승용차와 SUV차량을 같은 라인에서 동시에 생산(혼류생산)하기 때문에 차체 높이와 형상은 다르지만 로봇이 한번 ‘춤을 추면’ 정확히 부품을 맞추는 모습은 신기하기만 했다. 박순두 차장은 “로봇의 허용 오차는 0.01㎜에 불과하다.”며 완벽한 조립을 자랑했다. 도장라인은 반도체 공장 수준으로 클린룸을 유지하고 있다. 작은 먼지라도 날리면 도장에 치명타를 입기 때문에 일반 직원의 출입은 엄격히 제한됐다. 의장 라인은 2만여개의 부품을 조립하는 곳인데 부품이 쌓여있지 않다. 생산 흐름에 맞춰 적당한 양의 부품만 자동으로 입고되기 때문이다. 이 공장의 가장 큰 특징은 엔진 공장을 별도로 갖췄다는 것. 차체와 내부 부품 조립이 끝나면 엔진룸에 들어가는 부품이 일체화된 덩어리로 들어와 조립되고 바퀴와 문짝을 달아 완성차가 된다. 시간당 63대를 생산한다. 내년 2월부터는 신형 YF쏘나타를 생산할 계획이다. 김회일 법인장은 “현대차가 미국에서 인기를 끄는 비결은 뛰어난 품질과 달려가는 사후서비스에 있다.”며 “품질은 자동화된 첨단 생산기술과 종업원들의 손끝 기술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김 법인장은 “제2의 도약을 위해 ‘GQ 3·3·3’전략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3년 안에 글로벌 품질 경쟁력 3위, 5년 안에 소비자인식도 5위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근로자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생산 라인에서 만난 리처드는 “HMMA는 다른 자동차 공장과 달리 안정적이고, 임금 수준도 높아 좋은 직장으로 소문나 있다.”며 만족해했다. ●지역경제 발전, 고용확대 공헌 몽고메리는 현대차 유치로 고용확대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됐다. HMMA에만 3200여명, 모비스 등 1차 부품 공장에 6000여명 넘게 근무한다. 1만여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셈이다. 노조는 없지만 지금까지 단 한 명도 해고하지 않았다. HMMA유치를 계기로 몽고메리는 농업·목축업 중심에서 공업중심 도시로 변화 중이다. 앨라배마주의 적극적인 지원도 따랐다. 공장 옆에 들어선 교육장은 주에서 지어줬다. 공장 근처 도로는 ‘현대 거리’로 이름을 붙여줬다. 지난해 미국 경제성장상을 받은 주지사는 일부러 현대차 공장을 찾아와 기념식을 열 정도로 관심을 기울여준다. chani@seoul.co.kr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I feel light.

    A: You look so happy! (좋은 일 있어 보이는데요.) B: Do I? Hmm, Yeah! (내가요? 음... 맞아요!) A: What made you so happy, Junho? (무슨 좋은 일인데요, 준호씨?) B: I am chosen as a best employee of the month. (이달의 최우수 사원으로 선정되었어요.) A: Really? Congratulations! Wow, that’s great. (진짜요? 축하해요! 야, 대단한데요.) B: Thank you. I feel light. (고마워요.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요.) →feel light 기분이 날아갈 듯하다.(=feel great = feel like a million bucks) I feel like a million bucks. (기분 최고예요) 백만달러처럼 느껴진다고 하니 얼마나 기분이 좋을지 아시겠죠? →best employee of the month 이달의 최우수사원. →congratulations 축하. 원래 동사는 congratulate이지만 상대방에게 축하해요라고 할 때는 명사로 흔히 사용하는데 반드시 복수로 해야 한다.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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