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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IFA 4일 개막… 삼성·LG “유럽 공략 교두보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IFA 4일 개막… 삼성·LG “유럽 공략 교두보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09가 4일부터 엿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국내 가전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전시장 규모를 대폭 늘렸고, 현지 마케팅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시공간의 주제를 ‘새로운 종(種)으로의 진화, 소비자의 영감을 자극’으로 정했다. 액정표시장치(LCD) TV 등장 이후 정체된 TV시장을 발광다이오드(LE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TV로 이어나간다는 뜻이다. 전시관도 지난해(3901㎡)보다 대폭 늘린 5475㎡ 규모의 부스를 확보했다. 특히 삼성전자 전시관은 140대의 LED TV로 꽃을 형상화한 디지털 리브즈(Digital Leaves)로 꾸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ED TV 6000, 7000, 8000시리즈와 세계에서 가장 얇은 6.5㎜ 두께의 40·46· 55인치 LED TV, 31인치, 14.1인치 OLED TV, 풀HD TV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82인치 울트라 HD LCD TV, 3D 입체 PDP TV, 컨버전스 LED TV 등 신제품도 총출동했다. TV와 리모컨의 개념을 한 단계 진화시킨 ‘컨버전스 LED TV 커플’ 신제품은 LED TV(9000시리즈)와 7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있다. 인터넷 TV와 디지털 액자 기능을 갖춘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와이파이(WiFi) 무선기술을 적용해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함께 조정할 수 있는 리모컨기능도 한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TV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선을 없앤 ‘보더리스 BORDERLESS) LCD TV’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워 전체 TV 전시 공간의 3분의1을 이 제품으로 채웠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방통심위,표절 논란 ‘스타킹’ 관계자 징계

    일본 방송 표절 논란을 일으켰던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중징계가 내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통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12개 방송사업자에 대한 제재조치를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스타킹’은 규정 제34조(표절금지) 등을 위반, ‘해당 방송 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받게 됐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7월18일 ‘스타킹’ 방송분 중 ‘3분 출근법’이라는 코너에서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이라는 기본취지와 달리 연출자가 출연자에게 일본 TBS 방송 동영상을 미리 제공해 연습시킨 뒤 출연시키고,해당 프로그램의 내용을 표절하는 등 시청자를 기만하는 내용을 방송했다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다. 방통심의위의 결정에 앞서 SBS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는 한편 해당 PD에 연출정지 징계를 내렸다.  또 신체 마사지와 성형술을 소개하면서 그 효과에 대해 시청자들이 과신하도록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특정 피부관리 업체의 상호를 직접 노출하는 등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한 ‘tvN’·’올리브 네트워크’의 ‘tvN E NEW’에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결정했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2009년 7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SBS TV의 ‘SBS 스페셜-밥상머리의 작은 기적’,KFM 경기방송 ‘학교급식도 교육입니다-우리 아이 잘먹고 잘사는 법’,한국HD방송 ‘디자인&더 시티-11부작’,울산 MBC ‘창사 41주년 HD 특집 다큐멘터리 갈색 도자기 옹기’ 등 4편을 선정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리노베이션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프로젝트가 본격 닻을 올린다. 위락 및 상업기능이 대폭 강화되는 데다 정부에서 고화질(HD) 드라마타운까지 추진하고 나서 1993년 엑스포 개최 이후 가장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대전시는 2일 이달 중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자 공모를 공고, 3개월간 사업 제안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향후 조성되는 사업부지와 기존 시설 가운데 존치할 것을 제외한 개발계획은 사업자의 뜻이 상당수 반영될 것”이라면서 “공원 활성화를 위해 위락시설, 쇼핑몰, 비즈니스 시설, 과학체험시설 등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재창조 프로젝트는 2012년 말까지 공원 전체 부지 56만㎡에서 추진된다. 사업비는 모두 1조 2000억~1조 5000억원을 예상한다. 시는 올해 안에 사업자를 선정,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23만 1000㎡에는 모두 1724억원의 국비를 투입, 고화질 드라마타운이 조성된다. 지난 5월 대통령에게 보고된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대전시는 지난달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2013년까지 이곳에 대형 스튜디오 10개 동과 특수촬영세트 2개 동이 건설된다. 엑스포과학공원은 매년 50억원 안팎의 적자행진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4월 정부로부터 청산명령을 받았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무한도전’ 2관왕 쾌거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무한도전’ 2관왕 쾌거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관왕을 차지했다. 오후 3시10분부터 110분간 열린 이날 시상식은 KBS 한석준, 김경란 아나운서, MBC 한준호, 최현정 아나운서, SBS 염용석, 박은경 아나운서 등 3사 아나운서 6명이 공동으로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함께 등장한 6명의 아나운서들은 릴레이 형식으로 110분간 이어진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MC들은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방송사 이름과 상관없는 방송 전체의 축제다. 방송 3사가 이렇게 함께 참여하는 유일한 시상식이기도 하다.”고 시상식을 소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MBC ‘무한도전’이 작품상에 해당하는 TV부문 연예오락상과 개인상에 해당하는 TV 연출상을 김태호 PD가 수상하면서 2관왕을 차지한 것. 김태호 PD는 지난 5년 동안 ‘무한도전’을 이끌었던 공로를 인정받아 TV 연출상을 수상했다. 평소 남다른 패션센스를 발휘하는 김태호 PD는 이날 블랙의 레게머리를 선보였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제작하는 100명의 스태프를 대신해서 감사드린다. 올해로 5년째 되는 프로그램이지만 본 방송을 본 적이 거의 없다.”면서 “항상 부끄럽다. 나는 10%의 가능성만 가지고 현장에 나오고 멤버들이 잘 이끌어준다. 너무 고맙다.”고 겸손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하반기 라인업도 많이 기대해 달라. 얘기하면 혼난다고 했지만 사랑하는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SBS로 생중계된 제36회 ‘한국방송대상’은 대상을 수상한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비롯해 작품상 28편, 개인상 26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하지만 코미디언 부문의 김준호와 탤런트 부문의 김명민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해 대리 수상했다. 또 이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화려한 축하무대가 열렸다. 그룹 소녀시대, MC몽, SG워너비의 축하공연과 배우 최불암, 홍수아, 가수 이승기, 윤아, 은지원, 야구해설가 허구연, 코미디언 강유미, 안명미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다음은 36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자 리스트 <작품상> 대상 KBS ‘누들로드’ 이욱정 장편드라마 TV부문 KBS ‘대왕세종’ 전우성 중단편드라마 TV부문 SBS ‘바람의 화원’ 장태유 연예오락 라디오부문 KNN ‘노래하나 얘기둘’ 문근해 연예오락 TV부문 MBC ‘무한도전-봅슬레이 도전 특집 1, 2, 3편’ 김태호 문화예술 라디오부문 KBS ‘행복한 국악여행-한민족방송 특별기획 국악교육프로젝트’ 김은정 문화예술 TV부문 제주MBC HD 다큐멘터리 25부작 ‘제주 문화 상징 100선’ 김지은 어린이청소년 라디오부문 EBS ‘아름다운 밤 우리들의 라디오’(아우라) 손희준 어린이청소년 TV부문 SBS 성장다큐 ‘내 마음의 크레파스’ 김재영 취재보도 라디오부문 MBC ‘김성수의 뉴스포커스’ 정경수 취재보도 TV부문 MBC ‘뉴스데스크-신영철 대법관 재판개입 특종보도’ 이정은 심층보도 라디오부문 KBS ‘뉴스초점’ 홍지명 심층보도 TV부문 KBS ‘소비자 고발-90회 충격!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 검출’ 전수영 다큐멘터리 라디오부문 MBC ‘한국대중음악, 시대를 걷다’ 김나형 다큐멘터리 TV부문 MBC ‘북극의 눈물’ 허태정 생활정보 라디오부문 EBS ‘라디오 멘토 - 부모’ 한진숙 생활정보 TV부문 KBS ‘과학카페’ 이강주 지역취재보도 라디오부문 CBS전남방송 ‘감시되지 않는 살인가스 COE’ 박형주 지역취재보도 TV부문 대구MBC ‘낙동강 1,4-다이옥산 검출 특종 및 연속보도’ 조재한 지역심층보도 라디오부문 CBS전북방송 특집 2부작 ‘AI 기획리포트-잔인했던 봄, 그리고 앵무새의 경고’ 김용완 지역심층보도 TV부문 대전MBC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끝나지 않은 재앙’ 최기웅 지역다큐멘터리 라디오부문 KBS창원방송총국 ‘성범죄 보고서-소녀를 위한 나라는 없다’ 손윤희 지역다큐멘터리 라디오부문 대구방송 라디오 개국 11주년 특집 3부작 ‘소리의 힘’ 전병준 지역다큐멘터리 TV부문 KBS부산방송총국 HD 해양기획 5부작 ‘배(船)’ 최영송 지역다큐멘터리 TV부문 KBS대전방송총국 ‘호모오일리쿠스 3부작’ 김문식 지역생활정보 라디오부문 KNN ‘미시타임’ 문근해 지역생활정보 TV부문 KBS창원방송총국 ‘소화제-책으로 통하는 세상 書로書로’ 이지윤 특수대상 KBS ‘러브 인 아시아’ 허완석 뉴미디어 MBC 플러스 미디어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시즌2’ 이홍철 <개인상> 공로 SBS 안국정 전 SBS 부회장 지역공로 대구MBC 박영석 ‘시사토론’ 등 제작 및 진행, 각종 토론 프로그램 기획 보도기자 MBC 권순표 ‘시사매거진 2580’ ‘2580 Questions’ 스포츠제작보도 KBS 김춘길 2008 베이징올림픽 중계 등 카메라기자 KBS 김대원 ‘시사기획 쌈’ 등 아나운서 KBS 유애리 1R ‘집중 인터뷰’ 등 진행자 EBS 추천 김종석 ‘모여라 딩동댕’ 앵커 CBS 김현정 ‘김현정의 뉴스쇼’ 등 라디오 연출 MBC 이석헌 ‘Hi-Five 허일후입니다’ TV 연출 MBC 김태호 ‘무한도전’ 미술 SBS 신승준 SBS 드라마 스페셜 ‘카인과 아벨’ 조명 KBS 이위찬 ‘퀴즈 대한민국’, ‘콘서트 7080’ 등 영상그래픽 KBS 강한석 ‘대왕세종’ 등 기술 SBS 최상담 2008 베이징 올림픽, 월드컵 중계방송 등 촬영 진주MBC 김정근 다큐멘터리 ‘지리산’ 영상제작 KBS 한상정 ‘퀴즈 대한민국’ 등 음악 KBS 손지명 ‘영상포엠 내마음의 여행’ 등 작가 SBS 추천 정지우 ‘가문의 영광’ 성우 KBS 추천 안경진 ‘라디오극장’ 외 코미디언 KBS 2TV 김준호 ‘개그콘서트’ 등 탤런트 MBC 김명민 ‘베토벤 바이러스’ 신인탤런트 MBC 이상윤 ‘사랑해, 울지마’ 가수 CBS SG워너비 ‘사랑해’ 등 신인가수 장기하와 얼굴들 ‘싸구려 커피’ 등 국악인 이광수 ‘KBS 국악 한마당’ 등 국제행사부문 EBS 성기호 EIDF 운영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산만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사는 김모(9)양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이유없이 떼를 쓰거나 소리를 지른다. 심한 경우 부모에게 공격적으로 덤벼든다. 병원에서 확인한 결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라는 진단을 받았다. ADHD는 산만하고 과잉행동을 보이는 정신과적 장애로, 현재 학급당 3~4명이 겪고 있을 정도로 아동기에 흔히 발생하는 정신과 질환 중 하나다. 방치하면 자칫 인격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진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10월부터 저소득가정의 ADHD 아동을 대상으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국가구 평균소득(4인가구 기준 391만 1000원) 이하 가구의 만 2~14세 이하 문제행동 판정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들 가정에는 한달에 9만 6000원을 지급한다. 본인이 2만 4000원만 부담하면 매주 한번씩 언어와 미술, 인지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구는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장종합사회복지관, 중곡종합사회복지관, 광진청소년수련관 3곳과 서비스 공급계약을 맺었다.치료를 원하는 가정은 병원진단서나 의사 소견서, 건강보험납부영수증 등을 가지고 매월 15일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한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4인 가구의 경우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기준 이하나 직장 가입자의 건강보험료 기준인 1만 280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머리가 2개네!…듀얼모니터 노트북 출시

    머리가 2개네!…듀얼모니터 노트북 출시

    풀사이즈 모니터 2대를 장착한 ‘듀얼모니터 노트북’이 출시됐다. 기존에 출시된 듀얼모니터 노트북은 일반 노트북의 모니터를 반으로 나눈 것이어서 보기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미국의 ‘지스크린’사가 제작한 노트북인 ‘스페이스 북’은 15.4인치의 스크린 두 개가 달려있어 탁 트인 화면을 동시에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니터 두 개는 슬라이드 형식으로 연결돼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모니터를 펼쳐서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테크놀로지 사이트 기즈모도(Gizmodo)에서 처음 공개된 스페이스북은 많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두 사람이 하나의 정보를 공유해야 하는 은행 등에서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와 320GB HDD, 4GB 메모리 등의 사양과 다양한 옵션을 갖춰 데스크톱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유리하다. 지스크린의 대표인 고든 스튜어트는 “영상 제작자나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등 여러 가지 작업을 한 번에 하는 사람들에게 유리할 것”이라며 “15.4인치 외에도 다양한 크기의 스페이스북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노트북은 올 12월부터 아마존사이트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3000달러(약 380만원)선 일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Gizmodo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 - 디자인 혁신 vs LG - 단순미·친환경

    삼성 - 디자인 혁신 vs LG - 단순미·친환경

    올 IFA에서는 어떤 신제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까?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IT전시회 IFA 2009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가 선보일 신제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컨버전스 개념을 도입한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새로 선보인다. 별도의 LED TV와 연결된 7인치 터치스크린이 리모컨과 TV역할을 함께 하는 일종의 ‘듀얼(Dual) TV’다. 세계 TV시장에 새로운 종으로 탄생한 LED TV시리즈(6000,7000,8000)와 함께 31인치·14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 D)TV도 공개해 기술력의 우위를 입증할 계획이다. 초고화질(풀HD) 영상을 구현하는 블루레이 일체형 홈시어터도 전시되고 MP3플레이어와 프린터에서도 신제품이 공개된다. ●휴대전화 모양 네모난 캠코더 앞서 삼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캠코더와 디지털액자 신제품을 공개했다. 풀HD 캠코더 신제품(모델명 HMX-U10)으로, 기존 캠코더의 둥근 모양과 달리 휴대전화처럼 네모난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가로 5.6㎝, 세로 10.3㎝, 두께 1.5㎝, 무게 112g으로 초소형·초경량이다. 렌즈가 있는 윗부분을 7도 기울인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용해 촬영 때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디지털액자 신제품 P 시리즈도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신제품은 옆에서 볼 때 백조의 옆모습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블루투스 2.0으로는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을 무선으로 전송받을 수도 있다. 2GB 대용량 내장 메모리로 300K바이트 용량의 사진을 6000장 이상 저장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 IFA에서 에지형(빛을 테두리에서 쏘는 방식) LED TV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그간 치중했던 직하형에서 벗어나 LG도 LED TV의 선두주자인 삼성전자와 같은 에지형을 채택한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올 하반기 LED TV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42인치, 47인치 두 제품을 선보이는데 좌우상하로 흔들면 볼륨 등을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는 동작인식리모컨을 채용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삼성제품과 비슷한 300만원대로 9월부터 본격 출시한다. ●TV 테두리와 화면 구분 없애 디자인을 최대한 단순화한 액정표시장치(LCD) TV 신제품도 이번에 공개한다. TV의 테두리와 화면의 구분을 없앤 ‘단순함의 미학’을 강조한 제품이다. 15인치 OLED TV도 공개하는데 소니의 11인치 OLED TV를 앞서는 상용화된 OLED TV중에서는 가장 큰 크기의 제품이라고 LG전자는 밝혔다. 연말쯤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초당 480장의 화면을 구현하는 480㎐기술을 적용한 TV 시제품도 전시한다.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냉장고·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은 까다로운 유럽기준에 맞춰 ‘친환경’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우리 제품은 ‘디자인의 단순미’와 친환경 요소를 강조했다.”면서 “개별 품목으로는 LG를 비롯, 비지오·도시바 등도 잇따라 신모델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LED TV가 관람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IT플러스]

    [IT플러스]

    ‘햅틱 아몰레드’ 핑크·화이트 출시 삼성전자는 28일 보는 휴대전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햅틱 아몰레드’의 색상에 핑크(사진 ①)와 화이트(사진 ②)를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핑크와 화이트는 여성층과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색상”이라며 “기존의 체스판 모양의 햅틱 아몰레드 배터리 덮개와도 잘 어울리는 등 세련된 느낌의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 9·10월 웨딩 페스티벌 LG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전국 주요 매장에서 혼수 구매가격에 따라 테팔 스팀 다리미, 수입 도자기 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웨딩 페스티벌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매장을 방문해 상담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루이뷔통 가방을 준다. 또 LG전자 웨딩클럽 홈페이지(www.lgweddingclub.com)에서 고객 정보를 등록하면 결혼 준비에 유용한 결혼 잡지와 쿠폰책도 준다. MS, X박스360 ‘엘리트’ 가격 인하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8일 비디오 게임기 X박스360의 프리미엄 모델인 ‘엘리트(사진 ③)’를 다음 달 10일부터 48만 8000원에서 6만 9000원이 내린 41만 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120기가바이트(GB) 하드 디스크가 탑재된 엘리트 모델은 조만간 트위터(Twitter)와 페이스북(Facebook) 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다음 달 9일까지 MS 스토어·옥션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엘리트 모델을 예약 구매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게임 타이틀 8개 중 하나를 준다. 니콘코리아, D300S·D3000 발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8일 새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인 D300S(사진 ④)와 D3000을 정식 발매했다. D300S는 고화질(HD) 동영상 촬영기능과 초당 7장의 사진을 연사로 찍을 수 있다. 또 동영상 촬영에 외부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고 콘트라스트 AF도 지원한다. D3000은 초보자도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액정 모니터에 표시되는 설명에 따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가이드 모드’가 들어 있다.
  • [캠퍼스 라이프]

    日 돗토리시 환경대 학생 초청 ●청주대 일본 돗토리시 환경대 학생 10명을 초청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단기문화체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대는 2007년부터 돗토리 환경대와 손을 잡고 이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청주대 학생 10명은 최근 돗토리 환경대에서 단기문화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로봇수술장비 ‘다빈치-SHD’ 도입 ●을지대 부속 병원은 최근 중부권 최초로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HD’를 도입했다. 50억원을 들여 도입한 국내 2대뿐인 장비로 환부에 5~8㎜ 구멍 3~5개를 뚫고 체내를 입체 영상의 카메라로 들여다보면서 로봇팔로 수술한다. 中 옌볜 종양병원 방문·교육 ●화순 전남대병원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에 자리한 종양병원과 최소침습수술협력센터를 개설하기 위해 31일~9월5일 중국을 방문한다. 1차 방문단은 다음달 1일 종양병원에서 복강경 수술과 교육을 한다. 범희승 병원장 등 4명으로 된 2차 방문단은 3일 종양병원에서 최소침습수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종양병원은 옌볜 조선족자치주 위생국에서 관리하는 병원으로 외과 등 23개 진료과에 의료진은 150여명이다.
  • 초·중·고생 13% 정신건강 위험

    우리나라 초·중·고생의 13%가량이 정서나 행동문제로 정밀검진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민주당 김춘진 의원실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내놓은 학생 정신건강 검진 시범운영 사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5개 초·중·고생 7만 438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한 결과 12.9%(9588명)가 정밀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7만 4380명은 우리나라 전체 초·중·고생의 약 1%로 초등학교 1·4학년, 중·고교 1학년이 이번 조사에 참여했다.정밀검진이 필요하다는 것은 우울, 불안, 자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음주, 흡연, 약물, 비행 및 폭력, 인터넷 중독, 성행동 장애, 섭식장애 등 정서나 행동에 문제 경향이 있음을 뜻한다. 정밀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학생을 학년별로 보면 초등 1학년이 766명(7.4%), 초등 4학년이 1405명(11.3%), 중 1학년 3258명(13.5%), 고 1학년 4159명(15.1%)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았다. 교과부는 학생 정신건강 관리 방안의 하나로 2007년 처음 96개 학교에서 학생 정신건강 실태를 조사한 데 이어 지난해 대상 학교를 245개교로 늘렸으며 올해 480개 학교, 2010년에는 전국 모든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소문이 사실로’ 소니, 슬림형 ‘PS3’ 공개

    ‘소문이 사실로’ 소니, 슬림형 ‘PS3’ 공개

    소문으로만 돌던 슬림형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존재가 확인됐다. 소니는 1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행사에서 슬림형 ‘플레이스테이션3’를 공식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슬림형 ‘플레이스테이션3’는 기존에 비해 33% 작아지고 36% 가벼워진 특징을 지닌다. 로고는 기존의 ‘플레이스테이션3’에서 ‘PS3’로 바뀌었으며, 120G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기본적으로 탑재했다. 가격은 299달러(미화 기준)로 책정됐다. 소니는 오는 9월 첫째주부터 슬림형 ‘플레이스테이션3’를 선보일 예정이다. 슬림형 ‘플레이스테이션3’는 중국과 필리핀 등지에서 떠돌던 소문의 모습 그대로 공개돼 놀라움을 샀다. 이 소식을 접한 한 게임 이용자는 “휴대용 게임기 ‘PSP go’에 이어 슬림형 ‘플레이스테이션3’도 소문의 모습 그대로 드러났다니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스테이션3’에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던 하위호환 업데이트는 이번 발표에서 제외돼 이를 기대했던 게임 이용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ealthy Life] (37) 이상지혈증

    [Healthy Life] (37) 이상지혈증

    “당신의 피가 기름범벅이라면…? 진득한 기름때가 혈관 곳곳을 틀어막고, 이 때문에 심장이 빈사상태에 빠지고, 뇌가 극단의 위험에 노출된다면?” 이런 상상을 남의 일이라고 여기는 것은 건강에 대한 오만이다. 요즘처럼 기름진 음식과 술, 스트레스가 넘치고, 건강에 대한 안일함이 일상인 세상에 ‘피가 기름범벅’인 이상지혈증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흔히 고지혈증으로도 불리는 이상지혈증은 지방이 문제가 되는 질환이다. 고혈압이나 당뇨·심장병,뇌졸중 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이상지혈증의 문제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를 통해 짚어본다. ●이상지혈증의 의학적 정의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핏속에 지방 성분이 많다는 뜻이다. 함량이 많아서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지질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다. 과거에는 이들 두 가지 성분의 수치에 집중했으나 최근에는 좋은 콜레스테롤, 즉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상태도 문제로 본다. 따라서 고지혈증 대신 이런 상태를 포괄하는 ‘이상지혈증’이라는 용어가 적당하다. ●이상지혈증의 원인은 무엇인가. 체내를 떠도는 지방 입자의 구성 성분인 지방·인지질·아포단백질이 많거나 모자라면 이상지혈증이 된다. 즉, 체내 지방입자가 지나치게 많거나 청소가 잘 되지 않을 때 문제가 생기는데, 주로 한 가지 큰 원인보다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문제를 만들며,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유전적인 요인에다 몸 관리를 잘 못하는 상황, 즉 지나친 지방 섭취나 과식·흡연·음주·운동부족·과체중·스트레스 등이 모두 원인이 된다. 또 피임약, 호르몬 제제와 콩팥 및 갑상선 이상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반적인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이상지혈증 자체는 환자가 감지할 수 있는 증상이 거의 없다. 그러나 이를 방치하면 동맥경화와 협심증·심근경색증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며,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많으면 급성 췌장염이 오기도 한다. ●이상지혈증이 유발하는 2차 질환을 통한 자가진단은 가능하지 않은가. 혈중 지방 농도가 높아진다고 당장 증상이 생기지는 않는다. 드물게 고지혈로 혈액의 점성이 높아져 혈액순환이 안 되거나 혈관 속에서 피떡(혈전)이 형성되기도 하지만 이 역시 당사자가 느끼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증상은 고지혈증이 조절되지 않아 동맥경화가 생기고, 이어 혈관이 좁아져 피가 모자라는 장기에서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컨대 혈액이 모자라는 허혈 상태가 되면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협심증이나 심부전 상태가, 혈관이 아주 막히면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오는 식이다. 최근에는 사지의 동맥에 문제가 생겨 손발이 저리고 아파 걷기조차 힘든 증상을 겪는 사람도 늘고 있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 혈액의 문제인 만큼 피검사가 중요하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는 20세를 전후해 증가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20대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주기적으로 측정해야 하며, 부모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부모 또는 조부모가 심혈관질환의 병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진단에 필요한 검사는 무엇인가. 우선, 가벼운 저녁식사 후 밤새 금식(14시간 이상)한 뒤 혈액검사를 하면 된다. 보통 검사 이전 2∼3일 동안은 금주를 해야 하지만 혈압약 등 대부분의 약물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비만과 이상지혈증은 구체적으로 어떤 상관성을 갖는가. 체중 자체가 고지혈증 또는 심장병을 유발하는가에 대한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단, 과체중 즉 비만이 계속돼 당뇨병 전 단계인 대사증후군이 오면 중성지방 수치가 올라가고,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내려가는 등 이상지혈증에 의한 변화가 나타난다. 이와 함께 체질이 염증성으로 바뀌며, 혈전이 생기기 쉬운 체질로 변해 심장병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치료는 어떻게 하며, 각 치료법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치료는 생활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나뉜다. 이상지혈증은 몸의 건강관리 및 상태에 문제가 있음을 뜻한다. 따라서 철저하게 건강을 관리한다면 고지혈증뿐 아니라 다른 측면에서의 건강까지 도모할 수 있다. 개인차는 있으나 일상적 관리를 통해 지질 수치가 10∼15% 정도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근거가 없거나 검증되지 않은 식품이나 생약 등에 집착한다든지, 충동적인 금식 등 오래 유지할 수 없는 방법에 의존하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개개인의 생활습관 차이를 감안, 병원에서 생활·영양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부족하거나 지나친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적절한 약물 사용도 비정상인 지질 상태를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물론 약물 투여는 비(非)약물요법으로 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시도한다. 특히 당뇨가 있거나 이미 동맥경화나 심장병 등이 진행 중이라면 약물요법을 서두르는 것이 질환의 진행이나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 더러는 혈중 지질 수치만 낮춘들 무슨 효과가 있겠느냐고 말하지만 지질 수치를 30% 낮추면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30% 이상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이미 입증됐다. ●약물요법의 효과와 부작용은 무엇인가.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대표적인 약물로는 스타틴류를 꼽을 수 있다. 이 약제는 간에서 진행되는 콜레스테롤 합성을 80%까지 막아준다. 또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에제티미브’라는 약물은 콜레스테롤 흡수량을 50%가량 낮춰준다.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물로는 간에서 중성지방의 합성을 막는 ‘피브레이트’와 오메가-3 지방산 등이 있으며, 이밖에 비타민 농축물질인 니아신 등으로 이상지혈증 및 낮은 HDL콜레스테롤 상태를 개선할 수도 있다. 이런 약제는 부작용 우려가 크지 않다. 드물게 간 및 근육의 염증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는 정도여서, 의사와 상의해 자신에게 맞는 약제를 선택하면 된다. ●이상지혈증을 예방할 수 있는 일상적 방법을 소개해 달라 1일 섭취하는 콜레스테롤 총량을 200㎎ 이하로 줄이며, 동물성 지방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일주일에 3회 이상, 회당 30분 이상 조깅 수준의 강도를 가진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수능보다 토론문화 익히는게 더 중요”

    16일 오후 어두컴컴한 서울대 25동 301호 강의실.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마지막 장면이 자막에 올라가고 불이 켜지자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 50여명이 둥그렇게 둘러앉아 논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주제는 사형제도.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법률적 응징이 범죄자의 인권보다 우선합니다.(이영혜 학생)” “그래도 생명이라는 기본적 인권은 보장되어야 합니다.(이상민 학생) ” 상대의 논리적 허점을 찾는 세다(CEDA·교차조사법) 방식으로 진행된 토론은 입론과 반론, 재반론이 반복됐다. 이날 모임은 전국 고등학생 토론동아리인 ‘NHDC’(National HighSchool Debating Club)의 창립대회 겸 첫번째 토론모임이다. 서울 현대고·명덕외고·선린인터넷고와 고양 능곡고·저동고 등 수도권을 비롯해 김천 한일여고, 전주 상산고 등 전국 24개 고교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전국 단위 토론동아리가 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임 회장인 정영훈(서울 현대고 3년) 학생은 지난해 제1회 서울시교육감배 고등학생 토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정군은 “당장 수능 준비도 급하지만 가장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식을 지금 배워두는 게 주입식 교육보다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그래서 이번 토론회도 3학년이 대부분이다. 학생들은 동아리 결성을 위해 6개월여 동안 준비과정을 거쳤다. 토론대회 우승팀인 현대고 학생들은 준우승팀인 명덕외고 학생들과 의기투합해 참가할 학교들을 섭외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정식 토론대회는 방학을 이용해 한 해 두 차례 열고 지역별로 오프라인 토론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앞·뒤로 LCD가…더욱 편리해진 디카들

    앞·뒤로 LCD가…더욱 편리해진 디카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13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신제품 런칭 행사를 열고 새로운 개념의 카메라 3종 ‘ST550’ ‘ST500’ ‘ST1000’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카메라들은 쉽고 편리한 사진 촬영 및 공유가 가능한 제품으로 듀얼 LCD와 블루투스2.0,무선 기능 등 최신 기술이 사용됐다.  ●카메라 전면에 LCD 채용  ’ST550’과 ‘ST500’은 카메라 전면에 1.5인치 LCD를 채용한 듀얼 LCD 카메라로 앞·뒷면 모두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다.특히 카메라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전면 LCD를 두드리면 LCD 화면이 켜지면서 자동으로 ‘셀프샷’과 ‘스마일 인식’ 모드로 설정된다.따라서 셀프 촬영시 셔터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두드리고 웃으면’ 바로 촬영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전면 LCD에는 아이의 관심을 유도하는 간단한 애니메이션이 표시되는 ‘칠드런 모드’,셔터를 누를 때 스마일 아이콘이 표시돼 사진을 찍는 타이밍을 알 수 있는 ‘셔터 인포’,단체로 사진을 찍을 때 카운트 다운이 표시돼 사진 찍는 순간을 쉽게 알 수 있는 ‘카운트 모드’ 등도 있다. ST550은 카메라 전면에는 1.5인치 LCD, 후면에는 3.5인치 LCD가 채용됐으며 ST500은 전면에 1.5인치 LCD, 후면에 3.0인치 LCD가 채용됐다.두 제품 모두 27mm 광각,4.6배 광학 줌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했으며 ‘햅틱’ 기능까지 갖춰 디자인과 성능·편의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Wi-Fi·블루투스로 공유하고 GPS로 촬영지 정보까지 기록 ‘ST1000’은 페이스북(Facebook?) 같은 소셜(social) 네트워킹 사이트나 개인 블로그에 콘텐츠를 공유하는 최신 흐름에 맞춰 GPS·블루투스 2.0·Wi-Fi·DLNA 등의 무선 연결 기능을 내장해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 탑재된 GPS는 촬영 장소의 위치 정보(위도·경도)를 자동으로 저장한 뒤 카메라 스크린과 사진에 도시 이름을 표시해 분류·관리에 편리성을 더했다.또 구글 등 포털사이트의 웹 지도 서비스와 연동,촬영장소를 웹 지도에 표시할 수 있어 ‘나만의 여행지도’나 ‘맛집 지도’를 만들 수도 있다. ‘ST1000’은 블루투스 2.0을 이용해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에 간단하게 사진을 전송·공유할 수 있다.전송 시 각 기기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자동 조절된다.  또 무료 무선 네트워크가 제공되는 지역에서는 Wi-Fi 기능을 이용,사진·동영상을 이메일이나 각종 웹사이트에 전송할 수 있으며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을 이용해 HDTV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동작 인식하는 제스처 UI와 풀터치 스크린  이번 신제품 3종은 고화소 풀터치 스크린과 움직임을 감지해 동작하는 제스처 UI가 탑재돼 가벼운 손동작만으로 카메라를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카메라를 기울이면 ‘스마트 오토,동영상 촬영 프로그램’의 촬영 모드로 변환되고,손가락으로 LCD 스크린에 X표를 그리면 사진이 삭제되며,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선을 긋거나 카메라를 기울이면 다음 사진을 볼 수 있는 등 편의성을 강조했다.  또 1220만 카메라 화소와 듀얼 손떨림 방지,16가지 장면을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기능,20개의 자주 찍는 얼굴을 자동으로 저장하고 인식하는 ‘스마트 얼굴 인식’기능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춰 선명하고 편리한 촬영을 돕는다.720p HD급 동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다. 삼성디지털이미징 박상진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디지털카메라 진화의 대표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TV광고와 런칭 행사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 업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LG전자, 잔상 없앤 240Hz LCD TV 국내 출시

    LG전자, 잔상 없앤 240Hz LCD TV 국내 출시

    LG전자가 화면이 끌림과 잔상이 없는 240Hz(헤르츠) LCD TV 신제품(모델명·42/47 LH50)을 11일 국내시장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미국에 출시돼 LCD TV 리뷰 전문지인 ‘LCD TV 구매 가이드(Buying Guide)’의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3.25점으로 1위를 차지, 화질과 기능 등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백라이트 스캐닝으로 1초에 240장의 영상을 구현하는 240Hz 라이브스캔 기술을 통해 기존 영상과 현재 영상이 겹치면서 생기는 잔상의 원인을 없앴다.  화면 프레임에 푸른 빛의 투명한 유리를 입혀 마치 화면이 공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제품 테두리에는 은색을 입혀 세련미를 더했다.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 같은 저장 매체를 TV에 꽂아 다양한 파일 형식의 영화, UCC 등을 간편하게 즐기는 동영상 재생 기능,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전문가급 화질 설정이 가능한 화질 마법사 기능도 추가했다.  또 섬세하고 선명한 자연색을 구현하는 ‘컬러 디캔팅(Color Decanting)’ 기술과 초소형 센서가 주변 조명 변화를 감지해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에너지를 줄이고 시력을 보호하는 ‘아이큐 그린(EYEQ Green)’ 기술도 적용했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풀HD급 LCD TV 3대 중 1 꼴로 판매될 만큼 스포츠나 영화 등 빠른 영상에 강한 240Hz LCD TV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출하가(스탠드, 벽걸이 지지대 별도)는 47인치 250만원, 42인치 170만원.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여행가방]

    ●여행자들 이야기 담긴 여행서 20년 동안 기자생활을 하다 프리랜서 글쟁이로 변신한 박상주가 여행서 ‘세상 끝에서 삶을 춤추다’(북스코프 펴냄)를 내놓았다. 엄밀히 말하면 여행서 같은 외피의, 인생을 진하게 사는 사람들 얘기다. 어디에서 자고 뭘 먹고 뭘 구경할지 알려주는 등 실용적 정보가 취합된 흔해빠진 여행서와 다르다. 페루의 마추픽추, 메마른 땅 케냐, 혁명가의 후예들이 있는 베트남 등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오지를 찾아다니며 현지 사람들을 만나고, 그 현지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고, 여행하는 한국인들을 만났다. 시간의 흐름에서 뚝 떨어져 사는 듯한 사람들, 문명의 이기와 단절되며 전통적인 삶을 고수하는 사람들 틈 속에서 ‘지금, 여기’라는 원칙이 더욱 생생히 살아난다. 풍경의 사진이 아닌, 다양한 사람의 사진이 더욱 반갑다. ●스파로 사하라사막 체험하기 곤지암리조트에서 사막의 열기와 서늘한 밤기운을 느껴볼 수 있다. 1시간 남짓이면 충분하다. ‘스파라스파’에서는 사하라 사막에서의 하루를 1시간 동안 체험할 수 있는 ‘사하라 스파’를 진행하고 있다. 시원한 사막의 밤과 뜨거운 낮을 아름다운 영상과 아라비아풍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스파 코스이다. 031-8026-5600. ●물놀이하고, 곰국 뼈도 챙기고 경기도 광주에 있는 퇴촌스파그린랜드는 한우 판매장 ‘퇴촌 한우마을’과 함께 이달 말까지 스파그린랜드 이용 영수증을 지참한 모든 고객에게 곰국용 한우잡뼈 1㎏ 또는 한우떡갈비 240g을 무료로 나눠준다.당일 준비분이 떨어질 때까지 선착순이다. 또 스파그린랜드 이벤트 추첨으로 한우 시식권(3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이 밖에 오는 30일까지 ‘하하!(夏夏) 대박 행운대잔치’를 연다. 대형TV, 김치냉장고, 정수기와 스파 초대권, 비데 등 경품을 추첨한다. ●겨울스키 준비는 여름에! 현대성우리조트는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사진 이벤트를 개최한다. 현대성우리조트 및 지경리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응모하면 최우수상 1명에게 09/10 시즌권을, 우수상 10명에게 09/10 시즌권 10만원 할인권을, 장려상 20명에게 09/10 시즌권 5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홈페이지(www.hdsungwoo.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다. 033-340-3000.
  • 삼성전자, 모방 탈피 ‘창조적 선두’로

    삼성전자, 모방 탈피 ‘창조적 선두’로

    삼성전자가 ‘창조적 선발주자’로 발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지금껏 ‘모방하는 후발주자’로 성공신화를 써 왔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미개척 분야에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선두업체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급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제품이 발광다이오드(LED) TV다. 지난 3월 다양한 크기의 풀 라인업을 갖춘 LED TV를 출시한 이후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4개월만에 65만대를 판매했고 올해 목표치 200만대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를 비롯해 샤프와 비지오 등 경쟁사도 하반기에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지만 한발 앞선 삼성이 주도하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시장에서 팔리는 같은 크기의 타사 제품보다 삼성제품의 가격이 최소 1000달러가량 비싸지만 품질을 인정받아 오히려 더 잘 팔리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은 미국 LEDTV 시장에서 올 상반기 점유율 94.8%(수량기준)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소니(2.8 %) 등 경쟁사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추종자(follower)가 아닌 시장을 이끌어가는 입장이라 유통망 확보 등에 유리하다.”면서 “뒤늦게 진출한 2위권 업체들이 가격인하 경쟁을 벌일 수는 있겠지만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전화에서도 삼성전자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디스플레이로 채택한 ‘햅틱아몰레드’를 출시하며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다. 노키아도 비슷한 시기에 AMOLED를 채용한 N86을 출시했지만 삼성은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말 출시된 햅틱아몰레드는 한달만에 20만대 넘게 팔렸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에 따르면 올해는 AMOLED를 채용한 휴대전화가 2500만대 정도에 그쳐 휴대전화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2.3% 정도에 그치겠지만,2015년에는 40% 이상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들어간 저장장치인 SSD에서도 삼성전자는 시장을 선점하며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노트북에 들어가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대체하게 될 SSD분야는 2005년에 처음 진출했지만 지난해부터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가고 있다. 세계 시장 규모가 올해는 7억 5000만달러, 내년에는 2배인 15억달러, 2012년에는 55억달러로 ‘고속성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SSD시장을 놓고 인텔, 도시바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절대강자’로 군림하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주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자동차플러스]

    ●푸조 디젤 컨버터블 출시 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쿠페-카브리올레 ‘308CC HDi’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 1997cc HDi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은 138마력(4000rp m), 최대 토크는 32.6㎏·m(2000rpm), 최고 속도는 시속 202㎞이다. 연비는 14.7㎞/ℓ로 국내 컨버터블 중 가장 뛰어나다. 실외 온도와 탑승자를 고려해 바람의 온도와 세기 및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에어웨이브(Airwave) 시스템이 장착돼 한겨울에도 차 지붕을 열고 달릴 수 있다. ●중고차도 카드 포인트로 70만원 할인 GS넥스테이션(대표이사 이광현 사장)의 자동차 매매 사업부인 GS카넷이 올 연말까지 ‘KB 포인트리 세이브 서비스’를 실시한다. 소비자가 GS카넷에서 중고차를 살 때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고 70만원을 미리 할인받은 뒤 해당 금액을 최장 36개월 동안 매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로 상환하는 제도다. 70만원 이상 결제하면 50만원, 50만원 이상 결제 30만원, 30만원 이상 결제 20만원 등 결제 금액에 따라 할인금액도 달라진다.
  • 난독증, 색상 보정렌즈로 증상 개선

    난독증, 색상 보정렌즈로 증상 개선

    행동이 이상한 아이들이 있다. 주의력이 산만하고, 끝말잇기에 서툴며, 단어 익히기나 독서보다 말하기를 더 즐긴다. 또 ‘hat’과 ‘cat’, 위-아래’, ‘안-바깥’처럼 비슷하거나 방향성 단어를 헷갈려 하고, 철자를 뒤섞어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난독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난독증은 눈에서 얻은 시각정보를 뇌가 정상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지능장애나 과잉행동장애(ADHD), 주의력결핍장애(ADD) 등과는 다르다. 예컨대 ‘b’‘p’‘q’처럼 비슷한 철자가 엉뚱하게 뒤바뀌어 보이거나 ‘나폴레옹’이 ‘나뤂레웅’ 등으로 인식된다. 이 때문에 가장 두드러진 현상이 학습장애다. ●눈에서 뇌로 연결 신경조직 이상 신경학적 변이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눈에서 뇌로 연결되는 신경조직에서 가장 큰 세포군인 대세포 시스템의 결함 때문에 두 눈에서 얻은 시각정보가 정상적인 정보로 형성되지 못한다. 그 결과 두 눈에 비친 한 사물이 각각 다른 정보로 뇌에 전달돼 독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 ‘난독’이라는 용어도 여기에서 유래했다. 난독증은 유형에 따라 표층형과 음운성으로 구별한다. 이런 난독증은 심각한 사회 문제를 낳는다.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영어 대화가 가능한 교도소 재소자의 30%가 난독증 환자였으며, 스코틀랜드의 폴몬트 청소년 교도소 역시 재소자의 50%가 난독증 환자라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어린 시절의 학습 부진이 사회 부적응으로 이어진 것이다. 국내에서는 초·중학생의 2∼8%, 학습장애아의 38%가 난독증을 가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취학후 읽기 잘 못하면 의심 증상은 주로 취학 후에 나타난다. 읽기를 필요로 하는 문제나 과제 수행을 잘 못하고, 이를 숨기려는 징후가 곳곳에서 드러난다. 책을 읽다가 어려운 단어나 부호가 나오면 대충 얼버무리고 지나가는 식이다. 또 숫자를 뒤죽박죽 늘어놓거나, 마치 거울에 비춘 것처럼 뒤집어 쓰기도 한다. 특정 단어가 뒤집혀 보이거나 글자들이 춤추듯 보이는 것도 흔한 증상이다. 이 때문에 단어의 철자를 연결하지 못하거나 책을 읽을 때면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난독증 아이들은 독서와 관계없는 미술·음악·운동 등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며, 대체로 총명하고 구술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크로마젠 시스템 효과 난독증은 유전성을 가졌으나, 아직 뚜렷한 치료책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들어 유럽을 중심으로 보급된 보편적인 난독증 대책은 크로마젠 시스템이 그것이다. 영국에서 개발돼 미국FDA가 승인한 크로마젠 시스템은 개인별 증상을 진단해 알맞는 색상의 보정렌즈를 착용하게 함으로써 증상을 개선한다. 문제의 대세포가 색상이 주는 자극을 인식하는 동안에 정보 진행의 속도가 지체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예컨대 왼쪽눈의 시각 인지에 문제가 있다면 왼쪽 눈에 인지 속도가 빠른 색상의 렌즈를, 정상인 오른쪽 눈에는 인지 속도가 느린 보정렌즈를 처방해 양쪽 눈의 시각정보를 일치시키는 것이다. 안경처럼 착용함으로써 난독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이 시스템은 4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임상시험 결과 난독증 개선도가 90% 이상 112명, 75% 이상 131명, 60% 이상 97명, 45% 이상 51명 등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도 최근 식약청이 범산통상의 수입을 허가했다.  전문의들은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톰 크루즈 등의 환자 사례에서 보듯 난독증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며 “그러나 정서 및 학습장애가 나타나기 전인 취학 전에 서둘러 보정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슬림형 ‘플레이스테이션3’ 있다? 없다?

    슬림형 ‘플레이스테이션3’ 있다? 없다?

    “필리핀에서? 에이 설마….” 슬림형 ‘플레이스테이션3’의 존재 여부를 놓고 최근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서 슬림형 ‘플레이스테이션3’란 기존과 달리 크기와 모양을 얇게 줄인 새로운 모델을 말한다. 발달은 필리핀 게임시장에서 판매되었다는 슬림형 ‘플레이스테이션3’의 루머가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비롯됐다. 이 모델은 120GB의 HDD와 2개의 USB 포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존 ‘플레이스테이션3’ 로고가 ‘PS3’로 변경된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약 53만원이다. 이 소식을 접한 대다수 게임 이용자들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슬림형 ‘플레이스테이션3’의 유출지역이 일본이나 중국이 아닌 필리핀이란 점과 북미지역의 판매가격과 비슷한 점 등을 들어 쉽게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반면 신형 휴대용게임기 ‘PSP go’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소문이 사실로 드러난 경우가 있어 간과할 수 없다는 반응도 있다. 한편 소니는 올해 E3 행사에서 ‘플레이스테이션3’에 적용할 새로운 동작 인식 컨트롤러를 공개함에 따라 내년부터 이와 관련된 게임이 고개를 들 것이란 전망이 많다. 사진제공 = 인터넷 캡쳐 / 사진설명 =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소문의 슬림형 ‘플레이스테이션3’ 이미지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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