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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편·보도채널 출범 카운트다운] ‘서울뉴스’ 이렇게 방송합니다

    [종편·보도채널 출범 카운트다운] ‘서울뉴스’ 이렇게 방송합니다

    “대한민국 24시간을 전달하는 ‘서울의 목소리’(Voice of Seoul)가 되겠습니다.” 서울신문 컨소시엄의 보도채널인 ‘서울뉴스’(가칭)는 영문 명칭인 ‘SNN’(Seoul News Network)이 시사하듯 개국 5년 이내 한국의 대표적인 뉴스 네트워크로의 도약을 꿈꾼다. 국가 정책 등 공공 이슈를 객관적으로 전달하고, 3차원(3D) 입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의 오감을 사로잡는 탐사형 ‘뉴스 쇼’도 선보인다. 서울뉴스는 1인 생방송이 가능한 휴대용 실시간 방송 시스템(MLBS·Mobile Live Broadcasting System)을 통해 24시간 풀 고화질(HD) 뉴스 체제를 구축한다. 서울뉴스는 국내 금융·산업·경제 정책 등을 보도하는 ‘영어 뉴스’ 편성을 확대하고 해외 네트워크 제휴를 통해 글로벌 뉴스 채널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인 한국의 목소리를 해외에 적극 전파하는 것. 600만 해외교포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무료 공급한다. 미국 전 지역에 송출되는 한인 방송인 tvK-TV(Television kore 23), 북미 지역 위성방송 TAN(The Asia Network)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방송 시작 연도인 2011년부터 프로그램 무상 공급 및 콘텐츠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 위성방송, 인터넷 TV(IPTV), DMB, 프로그램 공급자(PP) 등과 ‘콘텐츠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의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및 현지 미디어와의 제휴 확대를 통해 콘텐츠 유통에 주력한다. 다문화 가정의 2세들에게 한국인으로서 문화적 정체성을 심어 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제공한다. 서울뉴스는 시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는 ‘미디어 융합형 뉴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집중 편성한다. 이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시청자가 뉴스를 제작하는 ‘시청자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부조정실을 갖춘 시청자 전용 스튜디오에는 시청자가 원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HD 카메라 10조 및 편집 시스템이 제공된다.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 민주주의’, ‘VJ 포커스’와 ‘시민 극장’ 등 다양한 보도 및 교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방송 수입의 사회 환원을 위해 설립하는 서울미디어문화센터는 시민기자단과 시민 VJ의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지원하고, 해마다 10월 개최되는 영상 페스티벌을 통해 우수 콘텐츠를 발굴한다. 뉴스 제작 스튜디오는 SNS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과 연계해 실시간 이슈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뉴스는 매일 저녁 8시 뉴스의 황금시간대에 방송되는 공익광고 수익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또 편성 프로그램의 절반은 자막·수화·화면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익 방송으로서 빈곤 및 청년실업 등 사회적 어젠다를 제시하고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소수·소외 계층 조명에 힘쓸 계획이다.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한 ‘품격 높은 대한민국’, 소통과 통합을 화두로 한 ‘지역 통합 캠페인’, 공정 및 상생을 위한 ‘중소기업 희망 프로젝트’ 등 연중 캠페인도 전개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구글 PC시장 판도 바꾼다

    구글 PC시장 판도 바꾼다

    구글이 PC 운영체제(OS)인 ‘크롬’을 공식 발표하면서,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가 주도해 온 PC OS 시장에서의 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구글은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PC와 노트북 PC에도 무료 OS 라인업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도 구글과 손잡고 첫 번째 ‘크롬 PC’를 내놓기로 해 글로벌 PC 시장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크롬 “클라우드 컴퓨팅도 구현” 1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새 OS인 ‘크롬’과 이를 탑재한 12인치 노트북을 공개했다. 전 세계 OS 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한 MS의 ‘윈도’와 정면 승부를 하기 위한 것이다. 크롬은 탑재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재 경쟁 제품인 MS의 ‘윈도7 홈프리미엄’은 PC 한대당 10만~24만원가량을 받는다. 개인 소비자나 PC업체 입장에서는 윈도와 동일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PC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어 매력적이다. 크롬은 또 기존 PC용 OS들과는 달리 ‘클라우드 컴퓨팅’(중앙 서버와 연결한 여러 기기를 이용해 정보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실제 크롬을 탑재한 노트북에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와 같은 별도의 데이터 저장 장치가 필요없다. 대신 3세대(3G) 모뎀과 와이파이 등 무선 인터넷망을 활용해 모든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저장한다. 덕분에 컴퓨터 시작(부팅) 속도가 윈도보다 4~5배 빨라지고 넷북 등 저사양 기기로도 중앙 서버와 연결함으로써 ‘슈퍼 컴퓨터급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슈다 피차이 구글 부사장은 “크롬 OS는 웹에 최적화돼 있어 기존 PC OS에서 한계로 지적됐던 부분을 모두 해소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삼성 첫 크롬 PC로 반전 노려 이와 맞물려 삼성전자는 내년 중반쯤 구글과 손잡고 크롬을 탑재한 첫 번째 노트북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 노트북은 이른바 ‘크롬 PC’의 글로벌 모델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수많은 OS가 윈도에 도전했지만, ‘오피스’ 등 핵심 소프트웨어로 무장한 MS에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크롬은 웹브라우저(크롬), 이메일(지메일), OS, 문서 프로그램(구글독스) 등 MS를 대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이번에는 해 볼 만하다.’는 게 삼성의 생각이다. 현재 삼성은 글로벌 노트북 PC 시장점유율이 4% 안팎에 불과하지만, 크롬 PC를 선도하게 될 경우 HP, 에이서, 델로 이어지던 기존 글로벌 PC업계 순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태블릿PC가 등장하면서 PC 업계가 치열한 원가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무료로 배포되는 크롬을 탑재한 PC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에서 구글의 OS 경쟁력은 이미 스마트폰을 통해 충분히 검증됐다.”면서 “크롬PC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몇몇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PC 부문 역시 커다란 반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한국판 ‘엘 시스테마’ 연주회 열린다

    한국판 ‘엘 시스테마’ 연주회 열린다

    경기 구리시에 사는 정현철(14·가명)군은 선천적인 청각장애를 갖고 있다. 듣지를 못해 누가 말을 거는 것을 두려워했고, 사람을 기피하는 폐쇄적이고 소극 적인 성격이었다. 경기 군포시의 윤현진(9·가명)군은 한 순간도 집중해서 책을 보지 못할 만큼 산만한 아이였다. 눈을 연신 깜빡이는 틱 증상도 심했다. 수학 실력이 뛰어나 영재교육을 시켰지만 불안 증세는 더 심해졌다. ●2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 뽐내 이런 신체·정서적 장애를 가지고 있던 아이들이 피아노를 배우고, 플루트를 연주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바로 ‘아동정서발달서비스’를 통해서다. 2년 동안 실력을 갈고 닦은 현철·현진군을 비롯, 정서적 발달장애를 겪었던 157명의 아이들이 마침내 꿈에 그리던 연주회를 연다. 11일 오후 3시 서울 용산문화예술회관에서 보건복지부의 아동정서발달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배운 아이들이 펼치는 ‘제1회 꿈을 그리는 연주회’가 그 무대. 이번 공연은 음악을 이용해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 장애(ADHD)나 신체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재활을 돕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 연주회로 불린다. ‘엘 시스테마’란 1975년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사회운동으로, 음악을 이용해 마약과 범죄에 노출된 빈민가 아동의 범죄 예방과 재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도 베네수엘라에서는 정부 지원으로 157개 오케스트라가 운영되고 있다. ●서희태·김남윤·김신영씨 등이 교육 복지부는 2008년부터 평균소득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클래식 악기교육과 정서순화 상담 등을 통해 정신건강의 문제를 치유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440명의 어린이가 이 음악교육을 받았다. 교육에는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밀레니엄오케스트라 서희태 상임지휘자와 코리아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김남윤 상임지휘자, 목포대 김신영 교수 등 저명 음악인들이 참여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가족의 양육기능이 떨어지고 미디어에 과도하게 노출되면서 ADHD·불안장애·정서행동장애를 겪는 아동의 수가 해마다 늘어나 아동의 정상적 발달을 위한 사회적 개입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제주 집집마다 스마트그리드 열풍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한창부(67)씨의 최근 두달치 전기요금 납부액은 3000원 정도다. 한달에 5만~6만원을 내던 것에 비하면 공짜에 가깝다. 가정용 전기의 한달치 기본요금은 1150원. 한씨가 공짜 전기 혜택을 누리게 된 것은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지능형 전력망) 덕분이다. 스마트그리드는 전기의 생산·운반·소비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 공급자와 소비자가 상호작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인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이다.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로 지정된 제주 동북부 650여 가구의 전기요금이 한씨와 비슷하다. 이 지역은 가정마다 태양광발전시설, 전기 사용량과 요금을 확인하고 전력을 제어하는 장치인 IHD(In-Home Display), 스마트 미터기 등이 설치됐다.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종합 원격 조정기인 IHD는 집안 곳곳의 전등은 물론 소켓에 물려 있는 가전제품을 점멸 여부를 관리해 실시간으로 대기전력을 차단한다.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은 내년까지 3000가구, 2013년에는 6000가구로 확대된다. 실증사업에는 전력, 통신, 자동차, 가전분야 등 12개 컨소시엄 168개 업체가 뛰어들었다. 전력소비 지능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종합홍보관과 기업 개별 체험관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스마트그리드가 설치된 펜션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지능형 전력망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제주대는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전기차가 캠퍼스를 누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태블릿PC 맞선 노트북 가격 양극화 투트랙 전략

    태블릿PC 맞선 노트북 가격 양극화 투트랙 전략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등 태블릿PC가 확산되면서 노트북 PC 시장에서 가격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인기 태블릿PC와 가격대가 겹치는 80만~120만원의 제품들이 자취를 감춘 대신, 기본 기능에 충실한 30만원대 저가형 제품과 디자인과 성능을 차별화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만 해도 50만~60만원대가 주류였던 넷북 등 보급형 노트북PC 가격은 최근 들어 30만원 안팎까지 떨어졌다. 타이완 업체 에이서는 리눅스 운영체제(OS)를 탑재해 29만 9000원짜리 노트북을 내놨으며, 도시바도 윈도7을 채택한 넷북을 35만원 안팎에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HP 등 선발주자들도 30만원대 중후반대 가격의 노트북PC를 내놓으며 시장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태블릿PC에 집중되면서 다른 종류의 PC를 사는 데 주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유명 업체들도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 저가 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업체들은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노트북 PC들도 동시에 출시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초저가 제품으로 시장을 확보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익성을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프리미엄 노트북PC들은 무게를 1㎏ 안팎으로 경량화하고,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대신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채택하는 등 외관과 성능을 대폭 개선하면서 가격을 130만~350만원대로 높였다. 최근 애플은 신형 넷북 ‘맥북에어’를 129만원에 내놨다. 화면 크기 11.6인치에 무게는 1.06㎏에 불과하다. 1.4기가헤르츠(㎓) 속도의 중앙처리장치와 2기가바이트(GB) 램, 64GB 메모리를 탑재했다. 특히 하드디스크 방식의 저장장치를 없애고 플래시메모리를 사용한 SSD 메모리를 써 성능을 크게 높였다. 소니코리아가 ‘최고경영자(CEO) 노트북’이라는 별칭으로 내놓은 ‘바이오Z 시리즈’는 259만∼359만원대의 높은 가격에도 한동안 물량 부족 사태를 겪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각각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3차원 디스플레이 기능을 적용한 프리미엄 노트북을 내놓으며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노트북 PC 업체가 양극화되는 이유는 태블릿PC의 성능이 크게 좋아지면서 기존 PC 시장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14년에는 전체 PC 수요의 10%가 태블릿PC로 대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 기초학력 높아지고 미달학생 2년새 절반으로 줄어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 기초학력 높아지고 미달학생 2년새 절반으로 줄어

    전국 초·중·고교생들의 기초학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올해 실시한 전국 초·중·고교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기초학력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 비율이 2년 연속으로 감소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7월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생 193만 9000여명(1만 1485개교)을 대상으로 벌인 201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3학년은 전국 180개 지역교육청별로, 고등학교 2학년은 16개 시·도교육청 별로 구분해 ▲보통학력 이상(학력 목표 수준을 50% 이상 달성한 수준) ▲기초학력(20~50% 사이) ▲기초학력 미달(20% 이하) 등 세 등급으로 나눠 공개했다. 응시과목은 초·중학생은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과목, 고등학생은 국어·수학·영어 등 3과목이었다. 평가 결과, 초·중·고교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2008년 7.2%, 2009년 4.8%이던 것이 올해는 3.7%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평가를 시행한 2년 전과 비교하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 각급 학교별로는 초등 6학년이 2.3→1.6→1.5%, 중학교 3학년이 10.2→7.2→5.6%, 고등학교 2학년이 8.9→5.9→4.0%로 각각 감소했다. 교과부는 이에 대해 2008년부터 전국단위의 일제고사 결과가 지역 단위로 공개되면서 일선 학교들이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관리를 통해 학력 편차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높은 1660개 학교를 학력향상 중점학교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한 결과 이 가운데 92%(1521교)가 기초학력 미달 범주(초등 5%·중고등 20% 이상)를 벗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교과부는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력향상 중점학교 지정 기준 미통과 학교 419개교(신규 287개교·계속 132개교)에 대해서는 자구계획서를 제출받고, 교육지원청 단위로 심층 분석을 통해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주호 장관은 “방과후 학교나 인턴교사 배치를 통해 학력향상을 꾀한 결과, 기초 미달 학생수는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앞으로는 학생 한 명, 한 명에 집중해 종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학생에 대한 심리치료, 상담 등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올해부터 16개 시·도 및 180개 교육지역교육청별 성적 결과 외에 전국 1만 1485개 학교별 성적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단, 학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응시인원 5명 이하 학교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 학교별 성적은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다큐 전쟁’ 지상파 방송사 앞다퉈 평균 10억대 제작비

    ‘다큐 전쟁’ 지상파 방송사 앞다퉈 평균 10억대 제작비

    최근 MBC ‘휴먼다큐 사랑’의 ‘풀빵엄마’ 편이 국내 다큐멘터리 사상 처음으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상파 방송사들이 앞다투어 ‘다큐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요즘 다큐멘터리는 거액의 제작비와 최신 촬영 기술로 영상미가 향상된 데다 오지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이 커져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드라마나 예능 못지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SBS가 지난 14일부터 총 4부작으로 방송 중인 ‘최후의 툰드라’는 일요일 오후 11시, 다소 늦은 시간에 방송되는 데도 불구하고 1·2회 모두 12%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툰드라는 시베리아의 야말, 한티, 타이미르, 캄차카 반도를 아우르는 지역으로 태고의 자연환경과 삶의 방식을 간직한 곳이다. 다큐멘터리는 제작비 9억여원과 13개월의 사전조사, 300여일의 현지 촬영을 거쳤고, 탤런트 고현정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제작진은 DSLR 카메라인 캐논의 EOS 5D 마크 2로 찍어 색감을 높이고 화면구성을 다양화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만듦새와 영상미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MBC는 새달 3일 오후 11시 5분 ‘아프리카의 눈물’을 첫 방송한다. 2008년과 2009년에 방송된 ‘북극의 눈물’과 ‘아마존의 눈물’에 이어 지구 환경 문제를 다룬 ‘지구의 눈물’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앞서 두 작품은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극장판으로 재편집돼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나기도 했다. 총 12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아프리카의 눈물’은 1년간의 사전조사를 거쳐 307일간 현지 촬영했다. HD 카메라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항공 촬영 장비 ‘시네플렉스’(Cineflex) 등을 통해 아프리카의 광활한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내레이션은 탤런트 현빈이 맡았다. 제작진은 기존의 아프리카에 대한 이미지를 뛰어넘는 시각적이고 관념적인 충격을 전달할 계획이다. KBS는 그동안 다큐멘터리의 소재로 다뤄지지 않은 미답지 아무르강을 선택했다. 아무르강은 동북아시아의 생태와 문화의 원류지만, 접경지역인 데다 한대 지역인 까닭에 접근이 어려워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적이 거의 없다. 호랑이, 표범, 사향노루, 두루미, 귀신고래 등 멸종 위기종의 마지막 서식지로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기간은 1년에 이르며 제작비 9억원, 촬영일수 210일이 소요됐다. KBS는 새달 중 프롤로그인 ‘깨어나는 신화’를 선보인 뒤 내년 3월에 3편으로 구성된 본편과 에필로그를 잇따라 방송한다. 지상파 TV 다큐멘터리의 원조인 EBS는 3D로 승부수를 띄웠다. EBS가 내년 1월 초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2부작 ‘앙코르 문명’은 항공 촬영을 제외하면 모든 장면이 3D로 제작된다. 제작진은 앙코르와트의 과거와 현재를 담기 위해 3D 실사 촬영과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했다. 총 제작비는 8억 5000만원으로 제작비와 별도로 3D 장비를 구축하는 데 4억원이 추가로 들었다. 제작진은 앙코르 유적의 건설과정과 함께 건축적인 요소도 사실에 가깝게 복원한다는 방침이다. 해설은 배우 정보석이 맡았다. 김유열 CP는 “3D 영상을 통해 앙코르와트의 과거와 현재를 생생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또 하나의 다큐大作 ‘아프리카의 눈물’

    또 하나의 다큐大作 ‘아프리카의 눈물’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로 국내 방송 다큐멘터리 역사를 새로 썼던 MBC가 지구의 눈물 시리즈를 이어간다. 또 하나의 대작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을 새달 3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 하는 것. 지구의 눈물은 고품격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MBC 스페셜’이 지구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다룬 연작 시리즈다. 2008년과 2009년 12월 안방 극장을 찾았던 ‘북극의 눈물’과 ‘아마존의 눈물’은 심야 시간대에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시청률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또 극장판으로 다시 편집돼 상영되기도 했다. 5부작으로 기획된 ‘아프리카의 눈물’은 급속한 기후 변화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를 돌아본다.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아프리카의 절박한 상황을 담은 ‘프롤로그, 뜨거운 격랑의 땅’을 시작으로, 태곳적 비밀을 간직한 에티오피아 서남부 오모강 유역을 찾아가 다양한 원시 부족들을 만나는 1부 ‘오모계곡의 붉은 바람’이 이어진다. 2부 ‘사하라의 묵시록’에서는 최근 끝없는 기온 상승으로 비극의 땅이 되고 있는 사하라 사막 남단 사헬 지역을 찾아간다. 또 가뭄과 온난화로 만년설이 녹아내리는 성스러운 산 킬리만자로와 무서운 속도로 진행되는 주변 초원의 사막화를 다룬 3부 ‘킬리만자로의 눈물’이 방송된 뒤 말리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아프리카 전역을 누볐던 제작진의 치열한 촬영 과정을 담은 ‘에필로그, 검은 눈물의 시간 307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총제작비 12억원이 투입됐다. 사전 취재에만 1년이 걸렸으며, 현지 촬영 기간은 307일이 소요됐다. 초고화질(HD) 카메라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항공 촬영 장비 시네플렉스, 한국에서 공수해 간 지미집 카메라로 아프리카의 광활한 풍광을 담았다. ‘아프리카의 눈물’ 제작진은 “기존에 아프리카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뛰어넘는 시각적 충격을 주고 아프리카에 대한 단편적이고 획일적인 관념에도 충격을 줄 것”이라며 “가장 무구한 사람들이 가장 큰 고통을 당하는 모순을 알려주며 지성과 양심에 충격을 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좋은 콜레스테롤’ 관리하세요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심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혈증’ 유병률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교실 박혜순 교수팀이 1998년과 2001·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중 검진을 받은 30∼80세 남성 5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혈증’ 유병률이 1998년 26.3%에서 2001년 38.8%, 2005년 45.9%로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진은 혈중 고밀도콜레스테롤(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40㎎/㎗ 미만인 경우를 ‘낮은 HDL증’으로 판정했다. HDL 수치가 낮으면 그만큼 허혈성 심질환의 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아진다. 미국에서는 HDL 수치가 1㎎/㎗ 증가할 때마다 허혈성 심질환 위험도가 남성에서 2%, 여성에서 3% 가량 감소한다는 연구보고가 제시됐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총콜레스테롤 200㎎/㎗ 미만 ▲LDL 콜레스테롤 100㎎/㎗ 미만 ▲HDL 콜레스테롤 60㎎/㎗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낮은 HDL 수치를 보이는 환자가 느는 주요 이유로 비만과 비음주자의 증가를 꼽았다. 흡연율과 운동량, 고중성지방 등도 HDL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만, 최근 흡연율이 줄고, 운동량이 늘고 있는 점으로 미뤄 비만과 비음주자의 증가가 더 큰 요인이라는 것이다. 특히 주3회 이상 많은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줄면서 HDL 수치도 덩달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알코올이 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제거를 저하시키고, 동맥경화 유발물질로의 이동을 줄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무작정 음주량을 늘려서는 안 된다고 의료진은 경고했다. 다른 부작용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박혜순 교수는 “음주량이 늘면 중성지방과 혈소판 응집력을 증가시켜 허혈성 심질환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B20 비즈니스 서밋/국가 브랜드 끌어 올린다] 갤럭시 탭·전기車 블루온 등 ‘웰메이드 코리아’ 계기로

    [B20 비즈니스 서밋/국가 브랜드 끌어 올린다] 갤럭시 탭·전기車 블루온 등 ‘웰메이드 코리아’ 계기로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은 국내 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올려놓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 기업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우리 제품들을 노출시킬 수 있어 큰돈 들이지 않고도 해외 업체들과의 홍보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게 됐다. ●세계 기업인들에게 갤럭시탭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비즈니스 서밋 기간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명품 TV와 디지털 기기들을 제공,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G20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서밋 행사 기간 서울시내 특급호텔들에 삼성과 LG의 최고급 풀HD 3차원(3D)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설치한다. 신라호텔 등에 설치되는 삼성의 3D TV는 지금까지 삼성이 출시한 TV 가운데 가장 비싼 제품으로 판매가격이 990만원 선이다. 삼성은 또 서울을 방문하는 각국 정상과 비즈니스 서밋 참석 CEO들에게 신형 태블릿PC인 갤럭시탭 300여대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회의 보조기기 및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청 등에 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LG전자도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지원한다. 우선 참가국 정상과 대표단 숙소를 비롯해 정상 회의장, 특별 만찬장, 비즈니스 서밋 행사장 등에 350여대의 풀 LED TV를 설치한다. 특히 인터컨티넨탈호텔 등에 설치되는 LG의 3D TV는 세계 최고의 명암비와 응답속도를 자랑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또 서울시내 10여개 호텔에 마련되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 숙소에도 55인치, 47인치 풀 LED 3D TV를 배치한다. 행사 기간 각국 정상 및 최고경영자의 활동 모습을 담은 디지털 액자도 증정한다. 현대차그룹도 비즈니스 서밋을 비롯한 G20 행사에 에쿠스 리무진 등 차량 170여대를 제공한다. 세계 각국에 나가 있는 이 차량들의 품질력과 편의성을 적극 홍보해 현지 판매 확대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각오다. ●SK는 쉐라톤 호텔 통해 친환경 정책 홍보 특히 현대차는 유럽전략 소형 해치백 모델인 ‘i10’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 ‘블루온’을 행사차량으로 제공한다. 첫 양산형 고속 전기차 ‘블루온’의 국제 무대 데뷔를 통해 현대차의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친환경차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G20 행사가 끝난 뒤 각국의 정상 및 최고경영자들이 탄 차량 170여대를 경매에 내놔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기로 했다. SK그룹 역시 계열사인 쉐라톤워커힐 호텔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녹색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생각이다. G20 비즈니스 서밋의 한식 부문을 맡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녹색 성장’에 맞게 본관 4개 층을 친환경 컨셉트로 새로 단장했다. 자연친화적 공간 구성을 위해 자연소재를 쓰고 친환경상품진흥원으로부터 인증받은 제품만 사용했다. 최태원 SK 회장이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토론을 총괄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성과를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벌써부터 글로벌 기업들 러브콜 G20 비즈니스 서밋 효과는 벌써 나타나고 있다. 좀처럼 만나기 힘든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 업체들에 ‘러브콜’을 보내며 업계 판도를 바꿀 만한 영향력을 가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비즈니스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한 프란츠 페렌바흐 보쉬 회장을 만난다.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382억 유로(약 64조 1000억원)의 매출을 거둔 보쉬는 현대차에 클린디젤의 핵심부품들을 제공하는 주요 파트너다. 보쉬는 미래 자동차 기술과 관련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미래 표준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의 AP몰러머스크라인의 CEO인 아이빈드 콜딩 등이 10일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개막식 당일 한국을 찾아 국내 조선업계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AP몰러머스크라인은 4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AP몰러의 아시아 방문 일정에 국내 조선사 말고는 다른 나라들과의 접촉 계획은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우리와 치열히 경쟁하고 있는 일본 업체들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G20 비즈니스 서밋 덕분에 글로벌 기업들의 최고경영자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업 홍보 차원에서도 훨씬 유리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무안경 3D TV’ 시대 앞당긴다

    ‘무안경 3D TV’ 시대 앞당긴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산화물 반도체 70인치 초고화질(UD) 240㎐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70인치 초대형 화면에 UD 해상도와 240㎐의 속도를 실현해 자연스러운 고화질 영상을 구현했다. 현재 출시 중인 ‘풀HD’급 해상도(200만 화소)보다 4배 더 선명한 800만 화소를 구현토록 만들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UD 해상도 화면에 480㎐ 이상 고속 구동이 가능해지면 꿈의 기술로 불리는 ‘무안경 3D TV’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제품은 무안경 3D TV 패널의 바로 전 단계까지 접근한 기술이 적용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문주태 삼성전자 LCD사업부 연구소장은 “이번 산화물 반도체 기술 개발은 초대형 화면에서의 실감 영상 구현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산화물 반도체 UD 3D 기술을 통해 다가오는 무안경 3D 시대에 대비한 실감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IT플러스]

    델 신형 XPS 노트북 선보여 델 인터내셔널이 2011년형 XPS 노트북 신제품을 발표했다. 델 XPS15, 17은 그래픽과 배터리 성능 강화는 물론 외부 출력을 통해 3D 영상 지원 및 고음질 오디오까지 제공한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문적인 작업과 영화 감상, 게임까지 빠르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엔비디아의 옵티머스 기술을 통해 노트북 환경을 자동으로 최적화함으로써 배터리 시간을 연장해 준다. 다른 가전 기기들과 연결해 초고화질(풀HD) 영상 및 입체적인 오디오를 즐길 수 있다. 옙 U6 MP3 플레이어 출시 삼성전자는 금속 소재의 USB 타입 MP3 플레이어 ‘옙U6’(모델명 YP-U6)를 내놓았다. 옙U6는 자료와 문서 파일 등을 보관하는 이동식 저장장치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기존 플라스틱 소재의 MP3 플레이어와 차별점을 뒀다. MP3, WMA, Ogg 이외에 고음질 음악 포맷인 플랙(Flac)을 지원한다. 색상은 핑크와 블랙 두 가지로 슬라이드 방식의 USB 단자를 채택했다. 음성녹음, FM라디오, FM녹음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20시간 재생할 수 있다. 2GB 5만 9000원, 4GB 6만 9000원. 아이패드 도킹 오디오시스템 정보기술(IT) 주변기기 전문업체 아이러브가 아이폰·아이패드 도킹 오디오 시스템 ‘iMM747’을 선보였다. iMM747은 애플 아이팟 표준인 30핀 단자가 장착돼 있어 아이폰에서 아이팟, 아이패드를 간편하게 고정할 수 있다. 또한 USB를 통해 PC, 노트북 등과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애플 브랜드 제품이 아닌 음악 재생기기도 보조선만 입력하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러브의 음향 특허기술을 채용하고 좌우 각각 3개의 스피커를 통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국내 소비자가격은 10만원 중반대.
  • 한국 ‘삶의 질’ 세계12위

    우리나라가 유엔개발계획(UNDP)의 올해 인간개발지수(HDI)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유엔은 국가별 국민소득과 교육수준, 평균수명 등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항목의 점수를 종합해 해마다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UNDP가 5일 내놓은 ‘2010 인간개발지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06년부터 4년간 세계 26위에 머물렀으나 올해 14계단 상승했다. 우리나라가 올해 평가에서 선전한 것은 프랑스, 핀란드,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등 유럽국가들이 지난해 금융·경제위기 등을 겪으면서 순위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은 불평등지수를 적용한 HDI 순위는 27위로 다소 낮았다. 다만 2008년 기준 성 평등 지수에서는 20위로 전년보다 5계단 상승했다. 또 한국은 1970년부터 2010년 사이 40여년 동안 가장 빠르게 HDI 지수가 성장한 국가 중 8위를 차지했다. 올해 HDI 지수 전체 순위를 보면 노르웨이와 호주가 지난해에 이어 1, 2위 자리를 지켰고 뉴질랜드가 3위, 미국이 4위, 아일랜드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야구·영화·꽃으로… 이색치료 눈길

    야구·영화·꽃으로… 이색치료 눈길

    강동구가 취미 활동과 심신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구에 따르면 우선 ‘야구치료 프로그램’(정신보건센터 471-3223)이 눈에 띈다. 대상은 산만하고 통제가 안 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을 보이는 초등학교 4~6학년생이다. 또래 아이들과 야구를 하면서 집중력을 키우고 충동 조절능력을 길러준다. 매주 금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왕따나 우울증, 반항·문제 행동 등을 보이는 중·고교생을 위한 ‘영화·영상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영화를 보고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운다. 매주 목요일 열리며 참가비는 없다. 주사나 약 대신 꽃과 나무로 아픈 곳을 치유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정신보건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에 열리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이에 해당한다. 성인들의 우울증 예방이 목적이다. 또 평생학습센터가 주관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우울증을 앓는 주부와 치매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3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에 열리며 전화(428-0345)나 인터넷(lll.gangdong.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6만원이다. 전경희 강사는 “원예치료는 생명을 매개체로 하기 때문에 오감을 발달시킬 뿐만 아니라 손과 발을 활용한 작업이 많아 재활치료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찾아가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인 ‘아빠가 즐거워지는 법’(건강가정지원센터 471-0812)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 여부를 진단한 뒤 웃음,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치료법을 제시한다. 구에 있는 기업이나 단체면 인터넷(www.gdfamily.or.kr)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받지 않는다. 이해식 구청장은 “정신적 불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심신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지구 15바퀴 돌며 동물의 대이동 기록

    지구 15바퀴 돌며 동물의 대이동 기록

    다큐멘터리, 특히 자연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시청자라면 놓쳐서는 안 될 방송이 찾아온다.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이 준비한 7부작 고화질(HD) 다큐 ‘위대한 여정’(Great Migrations)이다. 수백만의 개체가 함께 목숨을 건 여행을 떠나고, 숱한 희생을 치른 끝에 강인한 개체들만 유전자에 새겨진 목적지에 도달하는 과정을 다뤘다. 생존과 번식을 위해 목숨을 건 대이동을 하는 동물들의 험난한 여정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접할 수 있는 것. 사실 이러한 소재는 숱하게 다뤄져 왔다. 그럼에도 이 다큐멘터리는 NGC가 제작비 100억원을 투입해 3년 동안 7개 대륙 20개국, 지구 15바퀴가 넘는 거리인 67만㎞를 돌며 촬영했다는 점에서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 NGC 122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다큐라는 후문. 나라마다 조금씩 시차는 있지만 전 세계 166개국 34개 언어 동시 방영 프로젝트다. NGC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국내에서는 7부작 가운데 본편 4부작이 새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본편 4부작은 동물들의 대이동을 계절 변화와 시간 순서에 따라 엮은 ‘본능의 대이동’ ‘번식의 숙명’ ‘풍요 혹은 빈곤’ ‘ 생존을 위한 질주’로 이뤄진다. 지구 상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이동하는 누(주로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소와 비슷한 포유류), 평생 100만㎞가 넘는 대장정을 펼치는 향유고래, 매년 4세대를 이어가며 북미 대륙을 횡단해 4828㎞를 이동하는 모나크 왕나비, 아프리카 서부 말리의 심장부 480㎞를 순회하며 지구 상의 코끼리 중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하는 말리코끼리, 번식을 위해 바다를 떠나 육지로 가는 포클랜드 제도의 코끼리바다표범 등 50여종의 동물들과 하늘, 땅, 바다로의 여정을 함께할 수 있다. 동물들의 행동 변화를 일으키는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변화에 대한 성찰도 곁들여진다. 본편에 이어 방송되는 스페셜 3부작은 동물 이동의 미스터리를 담은 ‘대이동의 과학’(Science of GM), 촬영 후기를 담은 ‘메이킹 필름’(Behind the Scene), 유명 작곡가이자 영화감독인 안톤 산코가 만든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배경음악으로 한 뮤직비디오 ‘리듬 오브 라이프’(Rhythm of life)로 꾸며진다. 한국판에서는 베테랑 연기자 전광렬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통사의 고품질 무한경쟁

    이통사의 고품질 무한경쟁

    무료로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음성 및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앱)이 널리 이용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고민에 빠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무료 메시지·음성통화 앱이 인기를 얻자 이통사들이 이에 대항한 서비스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무료 메시지 앱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카카오톡’은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 중 절반에 가까운 2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80~90바이트(한글 40~45자)로 제한된 단문메시지(SMS)와 달리 카카오톡은 글자 수 제약이 없고 동영상 파일 첨부도 가능해 멀티미디어문자서비스(MMS)까지 대체하고 있다.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 등을 통한 무료 음성통화도 널리 확산될 전망이다. 이달 초 스카이프가 안드로이드용 앱을 내놓으면서 140만명의 갤럭시S 이용자들도 운영체제를 2.2버전(프로요)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영상통화 서비스도 마찬가지. 무료 영상통화 기능인 애플의 ‘페이스타임’에 이어 최근엔 망 또는 스마트폰 단말기 구별 없이 무료로 영상통화가 가능한 ‘탱고 비디오 콜’이라는 앱도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처럼 전통적인 수익원이었던 문자, 음성·영상통화 서비스가 점점 앱으로 대체되자 이통사들은 대책 마련에 속을 태우고 있다. 앱을 통해 이뤄지는 서비스를 막기 쉽지 않을뿐더러 막는다 하더라도 고객들의 반발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은 더 나은 품질 또는 일반 휴대전화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SK텔레콤은 26일 기존 영상통화보다 화질이 대폭 개선된 고화질(HD) 영상통화 서비스를 출시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G망과 와이파이망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고 와이파이 환경에서는 페이스타임보다 화질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KT도 최근 카카오톡과 비슷한 ‘쇼톡’ 서비스를 내놓았다. 가입자끼리만 이용 가능한 카카오톡과 달리 쇼톡은 일반 휴대전화에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이 서비스들이 마냥 무료는 아니다. SK텔레콤의 HD영상통화는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음성통화료가 부과된다. KT의 쇼톡도 일반 휴대전화로 보내는 메시지는 건당 요금이 따라붙는다. 이통사들로서는 무료 서비스에 대응하면서도 과금 형태의 수익모델을 채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이통사들이 각종 무료 서비스 앱과도 무한경쟁에 돌입했다.”면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내놓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DSLR 3D습격

    DSLR 3D습격

    지난 16일 충남 천안의 한국생산성기술원(KITECH). 10여명의 아이들이 풍선을 들고 몰려 있다. 분주한 분위기다. 한 남자가 아이들에게 말을 건네고, 지시를 받은 아이들이 움직인다. 바로 ‘아름다운 유산’ 김창만 감독의 초단편 영화 ‘호기심’의 촬영 현장이다. ●국내 연구진 ‘역반사직교’ 방식 개발 영화는 제2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사전제작 지원작이다. 미래의 자원인 어린이들이 기술원에서 과학자를 만나 과학을 배운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내용보다는 촬영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새로운 영화 촬영 기법을 소개한다는 게 영화의 가장 중요한 취지인 까닭이다. 그렇다면 뭐가 다른 걸까. 일단 카메라가 작다. 디지털 카메라다. 물론 ‘똑딱이’라 불리는 일반적인 디카는 아니다.고화질(HD)급 동영상 촬영기능이 있고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다. 최근 꽤 대중화돼 일반인도 많이 들고 다닌다. DSLR로 영화를 찍는다는 건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 4월 개봉한 전계수 감독의 ‘뭘 또 그렇게까지’는 전량을 DSLR로 촬영한 세계 최초의 장편영화였다. 그런데 정말 색다른 건 따로 있었다. DSLR로 3차원(3D) 입체영화를 촬영하고 있다는 거다. 사실 DSLR로 3D 영화를 촬영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일단 3D 영화를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입체 안경을 잠시 벗고 실제 화면이 어떤지 확인한 경험이 있을 게다. 그러면 두 개의 화면이 겹쳐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두대의 카메라로 찍은 뒤 이를 겹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영화를 촬영하는 ‘레드원’ 카메라와는 달리 DSLR는 화면을 겹치는 데 애로사항이 있다. DSLR는 사진을 찍기 위한 기계라, 두개의 DSLR로 찍은 화면은 겹치면 초점도 서로 맞지 않고 상하 비대칭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게 ‘역반사 직교’ 방식이다. 한쪽에서 보면 거울이지만, 반대편에서는 유리가 되는 반거울을 달아 직교로 카메라를 위치시키는 식이다. 이 기기를 통해 초점과 상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영화촬영기기 업체인 눈(NOON)이 한국생산성기술원과 합작으로 내놓은 작품이다. DSLR로 3D를 촬영할 수 있도록 개발된 역반사 직교 방식은 영화계에서 무척 의미있는 시도다. DSLR 촬영이 돈이 없어 시름하던 영화학도들에게 ‘누구나 영화를 촬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듯, 역반사 직교 방식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누구나 3D 영화를 촬영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 ●레드원 방식 대비 절반이상 비용 절감…이동성 최고 올해 초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로 3D 열풍이 일었지만 거품 논란도 만만치 않았다. 3D 영화를 촬영하는 데 드는 비용 문제 탓이다. ‘하드웨어’가 없다 보니 ‘소프트 웨어’가 나오지 않는 게 3D 거품 논란의 핵심이었다. 정관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CMT개발단장은 “3D 열풍에도 불구, 콘텐츠가 많이 나오지 않은 것은 바로 촬영 장비가 너무 비싸 영세한 제작사 입장에서 작품 제작은 꿈도 꾸기 어려웠기 때문”이라며 “일단 연구원 차원에서 보다 저렴한 3D 촬영 방식을 개발해 콘텐츠를 늘리는 게 급선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 3D 촬영을 위해서는 장비 대여료가 하루 1000만~2000만원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DSLR를 이용한 역반사 직교방식은 비용 면에서 절반 이상의 절감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비를 개발한 서동성 눈 대표는 “아직 시작 단계인 만큼 장비가 대중화되지 않아 구체적인 가격 절감효과가 얼마나 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기존 장비는 대여료 자체가 너무 비싼 데다 이동성이 어렵다는 것을 감안할 때, 절반 정도 세이브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갈 길은 멀다. 기존 장비에 비해 손이 많이 간다는 단점이 있는 까닭. 카메라를 한번 이동시킬 때마다 초점을 다시 잡아야 하고, 입체 정도를 조절하는 과정이 좀 더 복잡한 게 사실이다. 길면 5배 이상 시간이 소요될 때도 있다. 서 대표는 “일단 기술적으로 손 볼 게 많다. 대중화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단계”라면서 “다만 민·관 차원에서 차근차근 개발 노력이 계속된다면 3D 관련 콘텐츠가 더욱 많이 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달 5일부터 초단편 영화 축제 김창만 감독의 ‘호기심’과 같은 획기적인 촬영 방식을 여러모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제2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에서다. 새달 5일부터 7일간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계 30개국 472편이 상영된다. 물론 3분 안팎의 짧은 영화가 대부분이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아이폰으로 찍은 영화도 다수 볼 수 있다. 물론 새로운 촬영 방식을 고민하는 영화학도들에게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겠지만, 스마트폰 시대에 적합한 ‘내 손안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인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피엔드’ ‘사랑니’ ‘모던보이’의 정지우 감독,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은하해방전선’의 윤성호 감독, 만화 ‘이끼’의 윤태호 작가도 참여해 새로운 영화를 선보인다. 홈페이지(www.sesiff.org)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천안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IT플러스] HP 영상·음성 특화 노트북

    한국HP가 각각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이동성이 강조된 노트북 HP 파빌리온 DV7, HP미니 210을 선보였다. HP 파빌리온 DV7은 좌우 분리 채널과 우퍼 스피커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스튜디오급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고해상도 HD+ LED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연출한다. HP 미니 210은 무게가 1.26㎏, 두께는 1인치를 넘지 않으면서도 표준 6셀 배터리를 통해 이동 중에도 10시간 넘게 사용할 수 있다. 레드, 핑크, 블루, 그레이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 [여행가방]

    ●21~27일 전주서 ‘한국음식관광 축제’ 식재전주(食在全州)라 했다. 천년의 맛을 이어온 한국 맛의 본고장 전북 전주에서 ‘한국음식관광축제’(www.koreafood festival.or.kr)가 열린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된 축제는 한국의 건강한 음식문화와 식품을 주제로 21∼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21일 한식의 세계화 선포식을 시작으로, 한식을 비롯한 갖가지 전통 음식과 재료, 옹기 등의 소개로 막을 연다. ‘한국역사문화전’에서 우리 식품의 품목별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고 ‘웰빙·생명·한식전’에서는 건강에 좋은 한방약선과 다양한 한정식 상차림을 만난다. ‘명절·시절 음식전’에서는 설과 추석 등의 명절 음식과 절기마다 바뀌는 음식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또 ‘한식 쿠킹클래스’에서는 한류스타이자 이번 축제의 홍보대사인 탤런트 윤손하씨가 참여하며, 음식명인 김수진(푸드앤컬쳐 원장), 김년임(전주음식명인 1호), 정정희(요리연구가)씨를 비롯해 우관 스님, 정관 스님 등 사찰 음식의 대가들이 만드는 음식을 보면서 직접 요리를 배울 수 있다. ●가창오리 군무 보러 갈까 ‘2010 군산세계철새축제’(www.gsbird.co.kr)가 11월 5일~10일 전북 군산 금강철새조망대와 금강호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문가와 함께 하는 탐조투어,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노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셔틀버스가 군산역에서 행사장까지 하루 6회 운행한다. 행사장과 신성리 갈대밭 등 관광명소를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한화리조트 연극 관람권 100장 선물 한화리조트(www.hanwharesort.co.kr)는 11월 5일까지 온라인 객실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고고! 개콘&웃찾사 패거리가 떴다’ 티켓 100장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11월 8일 홈페이지에 공지. ●현대성우리조트 시즌권 판매 시작 현대성우리조트(www.hdsungwoo.co.kr)는 2010~11 시즌권과 장비보관소(캐비닛) 이용권을 판매한다. 콘도·스키어스 회원은 24만원, 일반 고객 싱글권은 44만원(여성은 2만원 할인)이다. 연속 구매자는 최대 10만원 할인된다. 패밀리권은 76만원, 커플권은 81만원이다. 주말권은 34만원에 300매 한정 판매한다. 11월 30일까지. 캐비닛의 경우 회원은 1인 5만 5000원, 시즌권 구매자는 7만 5000원, 일반 고객은 10만원이다.
  • 스마트폰으로 광고 찍고 DSLR로 영화를?

    스마트폰으로 광고 찍고 DSLR로 영화를?

    개인 정보기술(IT) 기기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영상 분야에서도 전문장비와 개인기기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18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등을 이용한 TV광고, 드라마, 영화 촬영 작업이 활발하다. KT는 지난 주말부터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아이폰4만을 이용해 촬영한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광고모델로 나선 박찬욱 감독 역시 아이폰4로 촬영한 영화를 12월쯤 상영할 예정이다. 아이폰4는 해상도 1280×720의 고화질(HD)급 촬영을 지원한다. 삼성 갤럭시S, HTC 디자이어HD 등으로도 비슷한 수준의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DSLR 카메라도 전문 영상 촬영의 영역을 넘보고 있다. SBS 드라마 ‘닥터 챔프’는 국내 지상파 방송 최초로 방송분 전체를 DSLR 카메라로 촬영 중이다. 촬영에는 5대의 캐논 EOS 5D 마크 II와 70여종의 EF렌즈가 동원됐다. 스마트폰이나 DSLR 카메라 등 개인 IT 기기가 영화, 드라마 등 전문 영상분야에 동원될 수 있는 것은 고가의 전문 촬영장비에 견줘 손색없는 성능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매우 싸기 때문이다. ‘닥터 챔프’ 촬영에 동원된 DSLR 카메라의 경우 초고화질(풀HD) 촬영이 가능하면서도 방송용 카메라와 비교해 가격은 20분의1 수준이다. 작은 크기도 장점이다. 촬영을 위한 필수 인력도 적고 좁은 공간에서의 카메라 동선 폭도 훨씬 자유롭다. 그렇지만 전문 장비를 완전히 대체하기엔 아직 역부족이다. 깊이 있는 심도(영상의 깊이감) 촬영이 불가능하고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여력이 많지 않아 다양한 촬영 효과 구현이 불가능하다는 평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배터리 소모의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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