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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대규모 3DTV 체험 마케팅

    LG 대규모 3DTV 체험 마케팅

    LG전자가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의 입체영상(3D) TV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삼성·소니 등 셔터안경(SG) 방식의 3D TV 강자들과 정면 승부해 ‘독한 LG’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LG전자는 시네마 3D TV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3D 게임에 대한 소비자 체험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SG 방식의 경우 같은 업체의 제품이더라도 3D TV, 3D PC,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등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안경을 써야 하지만 LG전자의 FPR 방식은 하나의 안경으로 모든 종류의 3D 디스플레이를 수천명이 동시에 볼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어지럼증, 어두운 3D 화면, 무겁고 불편한 전자 안경 등의 문제점을 지닌 SG 방식의 3D TV와 이들 단점을 모두 없앤 시네마 TV를 비교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달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블리자드, 엔씨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게임 업체들과 함께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을 열어 3D 상영관에서 볼 수 있는 풀HD급 3D 게임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5만여명으로 예상되는 방문 고객에게 시네마 3D 안경을 나눠줘 안경 하나로 ‘스타크래프트2’, ‘아이온’ 등의 인기 3D 게임을 할 수 있게 하고 프로게이머가 참가하는 3D 게임 경기와 가수들의 축하 공연, 3D 영화 등을 시네마 3D로 현장 생중계해 수천 명이 동시에 시청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3D TV, 3D PC,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등 300여대가 동원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전자 -LG전자, ‘3D TV’ 이전투구

    삼성전자 -LG전자, ‘3D TV’ 이전투구

    입체영상(3D) TV의 화면 구현방식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싸움의 포문을 연 곳은 삼성전자. 지난 8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LG전자의 필름패턴 편광방식(FPR) 3D TV를 강하게 성토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LG의 FPR 방식으로는 초고화질(풀HD) 구현이 불가능하다.“면서 “심지어 LG 쪽 연구원들의 논문들에도 이를 입증하는 내용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 어느 누구도 다 아니라고 하는데 혼자 맞다고 하고 그걸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다.”면서 “(LG가) 기술이 없으니 말로 때운다.”고 맹비난했다. 심지어 김 전무는 작심한 듯 ”(FPR 방식의 패널을 개발한 LG디스플레이의) 권영수 사장은 존경하지만 밑의 사람들이 문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기자들에게 비교해 보여준 LG전자 제품에서는 3D 영상에서 물체의 테두리 부분이 거칠게 표현되거나 사람의 얼굴색이 다소 진하게 나타나는 등 문제들이 나타났다. 이에 질세라 LG디스플레이도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의 주장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미 인터텍 등 세계적인 공인기관들로부터 풀HD로 인정받았다.”면서 “삼성이 CEA(미국가전협회)에 ‘FPR은 풀HD가 아니다’라는 유권해석을 요구했다 기각당해 우리 방식도 풀HD로 인정받았다.”고 밝히며 삼성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3D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깜빡거림인데, FPR은 환경안전 인증기관인 TUV로부터 ‘깜빡임 없음’ 판정을 받았다.”면서 “경쟁사 입장에서 플리커를 어떻게 해결할까 생각하면 정말 막막하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이날 LG디스플레이가 마련한 양사 제품 비교 시연에서 3D TV를 형광등 아래에서 시청할 경우 삼성의 제품에서 눈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화면 깜빡거림 현상이 나타났다. 현재 삼성과 LG 모두 3D TV 제품에 대한 비교 시연을 주장하고 있다. 다만 LG전자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 등 다양한 방식의 시연에 나서겠다는 생각이지만, 삼성은 “국내에서는 공정한 비교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외국의 전문 공인기관들을 통해서만 검증받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세계 3D TV 시장에서 확고부동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굳이 나서서 긁어 부스럼 낼 필요가 있느냐는 판단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깔깔깔]

    ●경상도 할매와 미국 사람경상도 할매가 읍내 장에 갔다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한참을 기다리자 저 멀리 버스가 오고 있었다.할매가 반가워서 소리쳤다.“왔데이~”옆에 함께 있던 미국 사람이오늘이 무슨 요일이냐고 묻는 줄 알고 대답한다.“Monday”이 소리를 들은 할매는 저기 오는 게 뭐냐고 묻는 줄 알고 바보려니 생각을 하곤, 그것도 모르냐는 듯이 큰 소리로 말했다.“버스데이~!”그러자 미국 사람이 할머니의 말을 듣고서 오늘이할머니 생일인 줄 알고 축하한다며 “Happy Birthday”라고 하자 미국 사람이 버스 종류를 잘 모르는 줄 아신 할매. “아니데이. 시골 버스데이.”
  • [심재억 전문기자의 건강노트] 혈관 플라크

    플라크 하면 치석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러나 플라크는 혈관에서도 생깁니다. 흔히 말하는 혈관의 노화란 간단하게 말해 혈관이 싱싱하고 부드러워 탄력 있는 상태가 아니라 딱딱하게 변하는 경화현상을 말합니다. 이거야 자연스러운 변화여서 누구라도 피할 수 없지요. 문제는 여기에 적절하지 못한 식생활과 생활습관,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혈관 안쪽의 내피 부위에 지방이나 나쁜 콜레스테롤(HDL)이 엉겨붙게 되고, 이걸 알아챈 몸은 즉시 대식세포를 보내 이런 이물질을 먹어치우도록 합니다. 이때문에 혈관의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이 반복되고 문제의 규모가 커지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지방 등을 잔뜩 먹어치워 비대해진 대식세포가 그대로 혈관 내벽에 엉겨붙어 혹을 만드는데, 이것을 플라크라고 합니다. 이 플라크는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흐물흐물한 플라크 조직은 쉽게 터지거나 망가지는데, 이때 이걸 복구하려고 다시 다량의 혈소판과 백혈구가 모여들어 핏덩어리가 만들어지지요. 바로 혈전입니다. 이 혈전은 순식간에 혈관을 막아버립니다. 이런 상황이 뇌 부위에서 생기면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 심장 부위에 생기면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이 됩니다. 인체의 혈관은 총연장이 10만∼12만㎞나 되니 언제, 어디서 문제가 생길지를 예측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죽고 사는 일을 운에 맡길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래서 입이 닳도록 말하는 겁니다. 동물성 지방 적게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도 하고, 일상적인 스트레스도 잘 관리해야 한다고. 답은 이미 오래전에 나와 있었습니다. 다만, 우리가 못 들은 척했을 뿐입니다.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52) 만병의 근원 ‘대사증후군’

    [Weekly Health Issue] (52) 만병의 근원 ‘대사증후군’

    국민 건강이 위험하다. 대사증후군 때문이다. 갈수록 비만 인구가 늘고 있으며, 당뇨 환자 증가율도 꺾일 줄 모른다. 대사증후군을 낳는 요인들이 도처에 넘친다. 40세 이상 성인 10명 중 3명, 60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에게 대사증후군이 있다는 보고는 충격이다. 그럼에도 확실한 정책적 대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 병·의원에서도 이미 질병화한 환자만 치료할 뿐 예방 대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가운데 뜻있는 의학자들이 ‘한국대사증후군포럼’을 출범시키고 국민운동을 주창하고 나섰다. 이 포럼을 이끌고 있는 허갑범(연세대 명예교수·허내과의원 원장) 회장을 통해 대사증후군의 실체를 살핀다. ●대사증후군이란 어떤 질환인가. 사람은 음식물을 통해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데, 섭취한 음식물을 체내에서 영양소와 에너지원으로 바꿔주는 과정을 ‘대사’라 한다. 대사증후군이란 이런 대사 과정에 이상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주 에너지원인 당분의 대사에 관여하는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를 ‘인슐린저항성’이라고 하는데, 이 인슐린저항성이 대사증후군의 뿌리에 해당된다. 인슐린저항성이 이상지혈증·2형 당뇨병·통풍·고혈압·지방간·죽상동맥경화·담석증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 2형 당뇨병 환자의 70%가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었다.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최근 특징적인 발생 추이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국내 대사증후군 유병률(40세 이상)은 농촌 지역 29.3%, 도시 지역 22.3%였다. 또 남성보다 여성 유병률이 높아 60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었다. 2008년 국민영양조사 결과, 30세 이상 국민 중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한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8.5%였는데, 30대의 19.5%, 40대의 23.5%, 50대의 34.2%, 60대의 42.3%, 70대 이상의 36.9%가 허리둘레 기준을 넘었다. 원인은 열량 과잉 섭취와 운동 부족인데, 특히 서구인과 달리 우리나라는 밥 등 당질 위주의 식습관에다 육류를 섭취하면 비만해진다는 잘못된 속설 때문에 대사증후군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을 짚어달라.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인슐린저항성은 과음·과식과 운동 부족에 따른 복부 비만, 유전적 원인, 저체중 출산,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다. 특히 복부 비만 환자의 내장 지방 세포에서 생산되는 다량의 지방산은 근육의 포도당 대사를 줄이는 대신 간의 포도당 생산을 늘려 결정적으로 인슐린저항성을 유발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저체중 출산에 의한 인슐린저항성이다. 현재 국내 50∼60대의 경우 대부분 빈곤기에 태어나 단백질 등 영양 부족으로 췌장세포의 발육이 부진했다. 이런 사람들이 과다하게 열량을 섭취하거나 운동이 부족하면 훨씬 쉽게 인슐린저항성에 노출된다. ●특히 한국인이 경계해야 할 원인이라면. 한국인이 가장 경계해야 할 요인은 과음·과식과 운동 부족에 따른 복부 비만이다. 편리한 생활환경과 고열량식품 섭취 등 식생활의 변화, 운동 부족에 따른 내장 비만과 지방간은 개인 건강은 물론 사회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하다. 2008년 국민영양조사 결과, 국내 성인의 비만 유병률이 31%나 됐다. 갖가지 질병을 낳는 비만은 대표적 생활습관병으로, 대사증후군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복부 비만은 대사증후군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다. ●대사증후군의 증상은. 특별한 자각증상은 없다. 그래서 심각성이 더하다. ●대사증후군은 어떻게 검사·진단하는가. 국내에서 적용하는 진단 기준은 중심성비만(복부 비만:허리둘레가 남성 90㎝·여성 80㎝ 이상)을 필수요건으로 하고, 여기에 ▲중성지방 150㎎/㎗ 이상, HDL콜레스테롤 40㎎/㎗ 이하(여성은 50㎎/㎗ 이하) ▲혈압 130/85㎜Hg 이상 ▲공복혈당 110㎎/㎗ 이상인 경우 중 2가지가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진단 기준은 허리둘레이다. 따라서 직장이나 가정에 줄자를 비치해 수시로 허리둘레를 측정·관리할 것을 권하며, 이는 병·의원도 마찬가지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치료 목표는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크게 원인 치료와 대사증후군 구성요소 치료로 나뉜다. 우선 원인 치료는 복부 비만과 인슐린저항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며,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처방은 식습관 개선과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다. 이는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므로 환자의 의지와 관리자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이런 방법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을 위한 약물요법을 병행할 수 있다. 그러나 약제는 어느 것도 임상적 이익이 확실하다고 할 수 없는 만큼 대사증후군은 식사 조절과 운동을 통해 내장 비만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관리 정책의 문제를 짚어달라.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2008년에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으로 한번 이상 진료를 받은 국민이 400만명에 이르고, 진료비도 6283억원이나 됐다. 또 대사증후군 관련 사망자가 암 사망자보다 많다는 통계조사도 있다. 대사증후군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해악이 이 정도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대사증후군을 국가가 관리하고 있다. 4만 5000명에 이르는 간호사 출신 전문 인력을 양성, 환자를 1대1로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건강과 의료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에 비해 국내 현실은 매우 열악하다. 법령은 물론 환자를 교육할 교재조차 없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일부 학자들이 모여 지난해 한국대사증후군포럼을 만들었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중요한 점은 정부가 대사증후군의 실태를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근거로 국가적 관리체계를 수립해야 한다. 시급한 현안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아이패드2, 얇고 가볍고 빨라졌다…두께 4.6㎜↓,무게 90g↓

    아이패드2, 얇고 가볍고 빨라졌다…두께 4.6㎜↓,무게 90g↓

     애플이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 ‘아이패드2’는 ‘얇고 가볍고 빨라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두께가 크게 얇아졌다. 확 달라진 두께 덕에 날씬해 보였다. 두께는 8.8㎜로 이전 13.4㎜에서 4.6㎜ 줄었다. 아이폰4와 비교해도 5㎜ 얇은 셈이다. 작아질 것으로 예상됐던 디스플레이 크기는 9.8인치로 기존과 같았다. 해상도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과 같은 수준이다. 애플은 검정색과 흰색 두가지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얇아진 만큼 무게도 줄었다. 1.5파운드(680g)에서 1.3파운드(590g)로 0.2파운드(90g정도) 가벼워졌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2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dramatically faster)는 표현을 썼다. 애플의 최신 버전 운영체제(OS)인 iOS 4.3과 A5 듀얼코어칩이 탑재됐다. 이전의 A4칩에 비해 2배 정도 빨라졌고 그래픽 속도도 9배 가까이 향상됐다. 앞뒤면에 새로 카메라를 탑재했다.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ㆍ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도 지원돼 한층 쉽게 웹상에서 고화질로 화상회의나 영상 통화를 즐길 수 있다. 아이패드2의 가격은 이전 모델과 같다. 16기가 바이트 메모리 용량을 제공하는 최저 사양은 499달러(약 56만원)이며 64기가 바이트 용량에 와이파이와 3G를 둘다 제공하는 최고 사양의 경우 829달러(약 93만원)이다. 리서치그룹 스탠퍼드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토니 사코나기는 “애플의 아이패드가 경쟁자들에 비해 9.75% 이상의 비용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태블릿 PC의 가격에 관한 한 애플의 적수가 될만한 경쟁자는 없다.”고 말했다. 아이패드2는 오는 11일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25일 최소 26개 국가에서 동시에 시판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열린세상] 녹지 환경과 인간 심리/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열린세상] 녹지 환경과 인간 심리/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봄이 오면 부동산도 기지개를 켠다. 신학기가 되고 새로운 교육정책이 나오면 여지없이 집값이 들썩이기 시작한다. ‘명문학군인가, 학원은 가까운가.’ 이사를 결심한 부모들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다. 그런가 하면 취업이나 이직·진학으로 인해 새로운 곳으로 이사해야 할 때 편의시설이 가까운지, 교통은 편리한지를 염두에 둔다. 반면 동네에 공원이나 숲이 있는지, 집의 창문으로 나무가 보이는지 등은 간과하기 마련이다. 도시에서의 생활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일상에서 그리 중요한 요인이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리학 연구 결과에 의하면 녹지가 있는 환경은 인간의 심리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주변에 녹지가 있을 경우 주의집중 능력은 크게 영향을 받는다. 대학교 기숙사의 창문으로 시멘트 건물이 보일 때보다 나무가 보일 때 주의·집중력이 높은 경향이 있다. 실제로 창문가에 나무 한 그루라도 있었던 사무실과 창문으로 빽빽한 건물만 보이는 사무실 사람들 간의 수행 정도가 서로 달랐다는 연구도 있다. 창문으로 나무가 보이는 사무실 사람들이 훨씬 더 수행 수준이 높았다. 또 산만한 아이들, 즉 과잉활동 주의력 결핍(ADHD) 아동의 경우에도 녹지 활동을 통해 자연에 노출시켰을 때 주의 기능이 더 증가하였다. 환경심리학자인 테일러(Taylor)는 미국 시카고 지역의 대규모 공공 주택 단지의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자연 환경이 아이들 심리와 관련이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집안의 창문을 통해 보이는 풍경에서 얼마나 녹지가 많은가와 그 집의 아이들이 얼마나 강한 집중력, 충동 억제, 만족 지연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녹지가 많은 집의 아이들일수록 집중력이 높고 충동을 더 잘 억제하였다. 또 주변 유혹에 약해져 즉각적 만족을 취해 버리는 게 아니라 만족을 지연시켜 궁극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만족 지연 능력이 높았다. 또한 녹지 환경은 인간의 스트레스를 회복시켜 준다. 바로 심리학에서 말하는 회복이론이다. 자연은 원기를 회복시키고, 활력을 증진시키며,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이를 보여주는 심리학 실험이 있다. 텍사스 대학의 연구자 율리히(Ulrich)는 작업 중 과실로 발생한 끔찍한 사고 장면을 보여주어 사람들에게 인위적으로 스트레스가 일어나게 하였다. 그 후, 이들을 집단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내용의 비디오테이프를 보여주었다. 어떤 집단에겐 숲이나 들풀 등 자연풍경에 관한 것을 보여 주고, 다른 집단에겐 도심지 도로나 빽빽한 상가 장면들을 보여주었다. 그러고 나서 스트레스의 정도를 나타내는 심장박동 혈압과 정서 상태에 대한 심리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도심의 풍경을 본 사람보다 자연풍경을 본 사람들이 긴장과 피로를 더 빨리 해소했고, 더 쉽게 활력을 회복하였다. 자연 환경은 현대 사회에서 급증하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늘어난 고층 사무실 빌딩과 고층 아파트만큼의 녹지 환경이 필요하다. 녹지는 그것을 누리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로부터 쉽게 회복되고 과다한 경쟁사회에서의 공격성을 낮추게 한다. 세계적인 공원들을 보라. 숨 막히는 고층건물들로 들어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경우가 많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 런던의 하이드 파크, 홍콩의 빅토리아 파크, 파리의 룩상부르 공원 등, 치열한 경쟁사회를 주도하는 도시일수록 도시 한가운데에서 녹지를 제공하는 공원들이 있다. 또한 그것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관리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다. 말 그대로 바쁜 일상에 쉼표를 주는 것이다. 물론 녹지만으로 도시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모두 해결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도시의 지극히 제한적인 공간 속에서 갇혀 지내야만 하는 사람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의미심장하다. 약간의 쉼, 약간의 자연 공간이 현대인의 일상에 생각보다 더 커다란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주변의 나무 한두 그루는 어쩌면 우리들이 지불해야 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될지도 모른다.
  • 롯데마트 ‘통큰 TV’ 1시간만에 매진···일부 네티즌 “가격대 의문”

    롯데마트 ‘통큰 TV’ 1시간만에 매진···일부 네티즌 “가격대 의문”

     롯데마트가 내놓은 ‘통큰 TV’가 1시간만에 매진됐다.  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통근치킨, 통근넷북 등 ‘통큰 시리즈’ 후속으로 출시한 LED형 TV겸용 모니터가 전 점포에서 매진됐다.  제품은 이날 개장 시간에 맞춰 매장별로 10~60대가 배정됐다. 서울역지점의 경우 개장과 동시에 준비한 물량 60대가 모두 팔렸다.  롯데마트는 1차 물량 5000대 중 현장판매하기로 한 3000대가 23일 모두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마트측은 현장판매 물량이 소진된 점포부터 나머지 2000대의 예약을 받기로 했다. 또 모뉴엘쪽에 추가 물량 여부를 타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판매된 통큰 TV겸용 모니터는 모뉴엘의 24형 TV겸용 모니터(모델명 MTV240ED)로, 모뉴엘과 롯데마트가 제휴해 29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는 “비슷한 사양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과 비교할때 최대 40% 가량 저렴한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롯데마트가 제시한 ‘통큰 가격’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 제품은 HDTV 수신기능을 내장한 24인치 LED 모니터로 1920x1080의 해상도, 250cd 밝기, 5ms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일부 네티즌들은 트위트 등을 통해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에 있는 HDTV 기능의 24인치 모니터 제품을 비교해 보면 최저 25만~28만원대의 제품들이 판매 중”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부분적으로 사양 차이는 있지만 거의비슷한 성능을 보인다는 것. 삼성전자의 24인치는 온라인에서 최저 31만원에 판매되고, 23인치에선 LG전자 제품이 28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삼성전자 스마트신제품 유럽 공략

    삼성전자 스마트신제품 유럽 공략

    삼성전자가 2011년형 스마트 TV 등 스마트 제품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자체 마케팅 행사인 ‘2011 삼성구주포럼’을 열고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들을 내놓았다. 이번 행사에는 2011년형 스마트 TV, ‘갤럭시S 2’ ‘갤럭시 탭 10.1’ 등 스마트 시대를 선도해 나갈 삼성의 야심작들이 대거 소개됐다. 2011년형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TV D8000 및 D7000 시리즈는 메인 화면인 스마트 허브를 통해 ‘유어 비디오’ ‘스마트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체영상(3D) 또한 풀HD 해상도와 넓은 시야각을 구현해 화면 겹침과 깜박임 현상을 제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갤럭시S의 후속작인 ‘갤럭시S 2’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인 ‘허니콤’을 적용한 태블릿PC ‘갤럭시 탭 10.1’ 등도 선보였다. 한편 슈미트 팔 헝가리 대통령이 이날 행사장을 방문해 전시된 제품들을 20여분간 둘러본 뒤 “새로운 감동”이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파란만장’으로 본 스마트폰 영화의 오해와 진실

    ‘파란만장’으로 본 스마트폰 영화의 오해와 진실

    박찬욱·찬경 형제의 스마트폰 영화 ‘파란만장’이 독일 베를린영화제 단편 부문 금곰상을 받으면서 스마트폰 영화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루 임대료만 해도 100만~20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카메라 없이 누구나 ‘영상’을 찍을 수 있게 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대기업(KT)의 지원을 받은 ‘파란만장’을 놓고 스마트폰 영화가 대중화될 것처럼 떠드는 것은 곤란하다는 지적이 만만치 않다. 외려 새로운 배급·유통 경로로서 스마트폰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누구나 영화감독 될 수 있다? 22일 대상 격인 플래티넘스마트상(민병우 ‘도둑고양이들’)을 발표한 제1회 스마트폰 영화제(롯데시네마·롯데백화점·올레KT주관)에는 무려 470편이 출품됐다.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작업한 중고생,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40대 부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감독’들이 작품을 내놓았다.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박찬욱이 될 수 있는 시대”라는 박찬욱 감독의 말에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파란만장’ 같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파란만장’은 아이폰 4G의 줌과 플래시 기능이 약해 원경 및 야간 장면을 찍는 데 애를 먹었다. 때문에 캐논 디지털 일안반사식(DSLR) 렌즈를 링 어댑터를 써서 스마트폰에 부착하고 영화촬영용 야간 조명을 보강했다. 치명적인 단점인 흔들림을 막기 위해 아이폰 홀더와 각종 부속장치들을 고정시켜 주는 받침대(리그) 등을 사용했다. 카메라 효과를 보강해 주는 ‘올모스트DSLR’ 앱도 썼다. 스태프도 80명 넘게 참여했다. 누구나 박 감독처럼 제작비(1억 5000만원)와 스태프, 장비를 지원받을 수는 없다. 누구나 박 감독처럼 극장 상영이 가능한 스마트폰 영화를 만들 수는 없다는 얘기다. ●제작단가 확 낮춘다?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찍으면 제작비가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휴대전화나 노트북 컴퓨터로 볼 게 아니라 극장 상영을 염두에 둔다면 쉽지 않은 선택이다. 최근 독립영화 ‘까막섬의 비밀’을 발표한 남태웅 감독은 “약정이 없다면 스마트폰 구입에 90만원 정도 드는데 해상도는 960×640 정도”라면서 “차라리 20만~30만원 더 주고 풀HD(1920×1080)를 지원하는 DSLR로 찍는 게 화질은 훨씬 낫다.”고 말했다. 이어 “장편영화를 준비하면서 스마트폰을 테스트했는데 생각보다 선명도가 떨어지고 빠른 속도의 동작을 따라가지 못했다.”면서 “더 좋은 부가장치가 생기면 모르겠지만, 근본적으로 렌즈 선택의 폭이 없는 데다 흔들림 현상이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찍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스마트폰보다는 DSLR가 영화촬영 대체수단으로 더 각광받고 있다는 게 남 감독의 설명이다. 필름카메라에 비하면 심도가 떨어지지만, 저렴하고 기동성이 있는 데다 특유의 질감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큐멘터리 ‘최후의 툰드라’나 전계수 감독의 ‘뭘 또 그렇게까지’가 DSLR로 찍은 대표작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영화 공개 영화제 수상작이 아니라면 독립영화가 상영관을 잡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 편당 5000만~1억 5000만원에 이르는 제작비를 회수하는 건 언감생심. 그래서 독립영화계에서는 새 유통 경로로서의 스마트폰 가능성에 주목한다. 영화 ‘까막섬의 비밀’은 지난 18일 안드로이드용 무료 앱을 통해 ‘개봉’됐다. 조만간 아이폰용 앱도 내놓는다. 국내 첫 시도다. 제작비 1억 5000만원에 촬영기간 3개월, 후반작업을 포함하면 스태프 15명과 배우 40명이 참여한 ‘까막섬’은 극장 상영도 고려했지만 결국 ‘스마트폰 개봉’으로 방향을 틀었다. ‘까막섬’의 남현주 PD는 “힘겹게 극장을 잡더라도 퐁당퐁당(하루 걸러, 혹은 회차 건너 상영)이나 하루 1회 상영되기 십상이어서 차라리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DVD나 TV 쪽의 2차 판권을 생각했다.”면서 “스마트폰 앱을 통한 공개가 앞으로 독립영화의 새로운 활로가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지난달 서울 5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박수영 감독의 ‘죽이러 갑니다’도 최근 아이폰용 무료 앱을 내놓았다. 홍보대행사 메가폰 관계자는 “소규모 영화라 홍보를 우선 생각했고, 와이드 릴리스(대규모 개봉)가 아니라 서울에서만 개봉했기 때문에 지방 관객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롯데마트 ‘20만원대 통큰 LED TV’ 출시

    롯데마트가 ‘통큰 LED TV’를 내놓았다. 가격은 29만9000원. 23일부터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해 ‘통큰 넷북’을 내놓아 화제를 모았었다.  롯데마트가 우선 준비한 물량은 3000대이며, 총 50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의 반응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 모델 판매는 롯데마트와 모뉴엘이 6개월간을 준비했다. 국내외 비슷한 사양의 제품과 비교하면 40%가량 싸다.  롯데마트 측은 “컴퓨터와 TV가 모두 필요한 가정 및 학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LED TV는 HDTV 수신 기능을 내장한 LED 모니터(60cm, 24형)로, 패널은 LED Backlight LCD TN을 사용했다. 해상도(1920*1080), 밝기(250cd), 응답 속도(5ms) 등 제품 스펙이 국내외 유명 브랜드 동급 제품과 동급이다. 또한 3W의 출력 스피커 2개를 내장해 입체음향 구현이 가능하며, 스탠드로 화면각도가 조절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경제플러스] 24인치 LED TV가 30만원…롯데마트 내일부터 통큰 판매

    롯데마트는 23일부터 서울 강변점을 제외한 전국 89개 점포에서 24인치 TV 겸용 모니터를 29만 9000원에 단독 판매한다. 지난해 말 ‘통큰 넷북’으로 불린 저가 넷북의 제조사 모뉴엘과 손잡고 만든 기획상품으로 비슷한 사양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과 비교할 때 최대 40%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HDTV 수신 기능을 내장했으며, 패널은 LED 백라이트 LCD TN을 사용했다.
  • 롯데마트, ‘통큰 넷북’에 이어 20만원대 ‘통큰 LEDTV’ 판매

    롯데마트, ‘통큰 넷북’에 이어 20만원대 ‘통큰 LEDTV’ 판매

     롯데마트가 ‘통큰 LED TV’를 내놓았다. 가격은 29만9000원. 23일부터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해 ‘통큰 넷북’을 내놓아 화제를 모았었다.  롯데마트가 우선 준비한 물량은 3000대이며, 총 50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의 반응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이 모델 판매는 롯데마트와 모뉴엘이 6개월간을 준비했다. 국내외 비슷한 사양의 제품과 비교하면 40%가량 싸다.  롯데마트 측은 “컴퓨터와 TV가 모두 필요한 가정 및 학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LED TV는 HDTV 수신 기능을 내장한 LED 모니터(60cm, 24형)로, 패널은 LED Backlight LCD TN을 사용했다. 해상도(1920*1080), 밝기(250cd), 응답 속도(5ms) 등 제품 스펙이 국내외 유명 브랜드 동급 제품과 동급이다. 또한 3W의 출력 스피커 2개를 내장해 입체음향 구현이 가능하며, 스탠드로 화면각도가 조절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IT플러스]

    HD 동영상 콤팩트 카메라 삼성전자는 콤팩트 카메라 ‘ST65’를 출시했다. 1420만 고화소 전자결합소자(CCD)와 광각 27㎜ 렌즈를 탑재했으며, 720P(프로그레시브)급의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10명의 얼굴을 한꺼번에 인식할 수 있는 얼굴인식 기능과 피부를 화사하게 표현해 주는 ‘뷰티샷’ 기능, 웃는 얼굴을 자동으로 촬영해 주는 ‘스마일샷’ 기능도 갖췄다. 21만 9000원. 세계 최저소음 로봇청소기 LG전자는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로봇청소기 ‘로보킹’ 신제품(77만 9000원)을 내놨다. 자기위치 재점검 기능과 센서 감지능력 강화, 세계 최저소음 구현 등으로 한층 기능이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기위치 재점검 기능의 경우 주행 중 걸레 부착이나 장애물 제거를 위해 정지 버튼을 누른 후 약 5분 이내에 재작동시키면 마지막 청소지점으로 스스로 찾아가 청소를 시작한다. 드림뷰 시리즈 LED 모니터 TG삼보컴퓨터는 2011년형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 ‘드림뷰 시리즈’를 선보였다. 새 제품은 TG삼보의 친환경 디자인 기술인 ‘페더 라이트’를 적용해 저전력 기반으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피아노 블랙의 하이글로시 컨셉트로 기존 제품보다 얇고 가벼워졌으며, 높은 동적 명암비와 풀HD급 해상도를 제공한다고 TG삼보는 설명했다. 미뉴 시리즈 노트북 공개 모뉴엘은 고사양 노트북 PC ‘미뉴 시리즈’를 공개했다. 인텔 i7, i5 프로세서를 각각 탑재했으며, 지능화된 저전력 설계로 소비전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운영체제(OS)로는 ‘윈도7 홈프리미엄’이, 백신은 ‘맥아피’가 기본으로 설치됐다. 자기주도형 단어암기 프로그램인 ‘아이워드’도 무료로 제공된다. 모뉴엘은 친환경PC인 ‘소나무 PC’로 잘 알려져 있다.
  • LG전자 “3無 3D TV로 ‘세상’ 바꾼다”

    LG전자 “3無 3D TV로 ‘세상’ 바꾼다”

    LG전자가 기존 입체영상(3D) TV의 단점인 깜빡거림과 화면 겹침 현상을 없앤 차세대 3D TV를 내놨다. LG전자는 16일 서울 양재동 서초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름패턴 편광안경 방식’(FPR) 기술을 적용한 ‘시네마 3D TV’ 발표회를 가졌다. 새 제품은 3D TV 확산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깜빡거림과 화면 겹침을 원천적으로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셔터안경 방식의 경우 한쪽 눈을 번갈아가며 가리고 보게 되지만, FPR 방식은 풀HD급 영상을 양쪽 눈에 동시에 재현하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깜빡거림을 없애 눈이 편해져 장시간 3D 영화 등을 시청해도 두통이나 메스꺼움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업체는 덧붙였다. 배터리가 필요 없고 가격이 저렴한 3D 안경 역시 시네마 3D TV의 강점이다. 시네마 3D 안경의 무게는 10g대로, 기존 셔터 안경의 3분의1 수준이다. 가격 또한 1만~2만원대로 경쟁 제품의 10분의1 정도에 불과하다. 셔터 안경과 달리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교환할 필요도 없고, 기대거나 누워서도 TV 화면을 볼 수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이관섭 LG전자 HE사업본부 상무는 “기존 셔터안경 방식 제품이 ‘1세대 3D TV’라면, 시네마 3D TV는 이보다 한 단계 진화한 ‘2세대 제품’”이라면서 “지금까지 나온 어떤 제품보다도 시청자가 가장 편하게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기술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날 출시된 3D TV 시리즈의 가격은 220만(42인치)~440만원(55인치)으로 TV 자체만 놓고 보면 셔터안경 방식의 경쟁 제품들보다 다소 비싸다. 하지만 안경 구입 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가족 단위 시청자들에게는 오히려 시네마 3D TV가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LG전자는 자사의 FPR 방식이 현재 삼성·소니 등이 주도하는 셔터안경 방식보다 기술적으로 앞서 있다고 보고 1분기부터 전 세계를 상대로 본격적인 제품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북미와 유럽을 시작으로 늦어도 5월까지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시네마 3D TV를 선보이겠다는 생각이다. LG전자는 시네마 3D TV를 앞세워 올해 평판TV를 40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권희원 부사장은 “올해 TV 전략 제품들을 차별화하고 속도와 품질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더해 세계 TV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도 17일 신제품 3D TV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한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3D TV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아빠들에게 육아휴가는 물론 놀이휴가 줘야”

    “아빠들에게 육아휴가는 물론 놀이휴가 줘야”

    “아빠들에게 육아휴가뿐 아니라 자녀들과 놀아 줄 수 있는 ‘놀이휴가’를 줘야 합니다. 아이들과 잘 놀아 주는 아빠들이 아이들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 줄 수 있죠.” EBS 어린이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의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개그맨 김종석(53)씨가 아동학 박사가 됐다. 김씨는 성균관대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한 지 9년만에 ‘아버지 놀이성, 부모 효능감, 양육 행동이 유아 놀이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씨는 15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박사논문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고깔모자를 쓴 ‘뚝딱이 아빠’ 모습과 달리 김씨는 간담회에 박사가운을 입고 나타나 학자 분위기를 풍겼다. 김씨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20년 넘게 진행하면서 어린이들을 관찰하다 보니 어버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1983년 MBC 개그맨 공채 3기로 합격한 뒤 그 해 MBC ‘뽀뽀뽀’에 출연하면서 어린이 프로와 인연을 맺었다. ‘딩동댕 유치원’ 진행을 맡은 지 올해 21년째로, 국내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전문 진행자다. 20년 넘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고, 아이들의 놀이를 몸으로 체득한 김씨가 아동학 박사학위에 도전한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 그는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보면 70%가량은 아버지한테 원인이 있다.”면서 “아버지가 너무 무관심하다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가르치면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항상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자세를 낮추고 많은 시간을 함께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사학위를 취득하기까지 방송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앞서 1년간 준비했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관련 논문이 심사에서 탈락하는 패배감도 맛봤다. 김씨는 “한번의 시행착오 끝에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연구하자는 결심에 아이들의 놀이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예루살렘에 이어 스웨덴에서도 UFO 목격

    예루살렘에 이어 스웨덴에서도 UFO 목격

    스웨덴에서 UFO로 추정되는 비확인비행물체가 목격됐다는 증언이 잇따르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동영상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화제의 영상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12일 저녁 7시 경에 촬영됐다. 이 영상을 올린 사람은 “저녁 7시 경 하늘에서 빛나는 물체를 확인하고 곧장 카메라에 담았다.”면서 “여러 각도에서 촬영했지만 뿜어내는 빛과 모양 등이 UFO가 확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 몇 분간 빛나다가 하늘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편의를 위해 영상 속 소리는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촬영한 동영상에 따르면 빛나는 물체는 하늘에 1분 가까이 움직임없이 떠 있다가 급격하게 빠르게 이동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내뿜는 빛이 매우 밝아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모습이 소형비행기나 헬리콥터와는 상당히 달라 “진짜 UFO가 아니냐.“는 추측에 힘을 싣고 있다. 게다가 지난달 28일 예루살렘 상공에 등장한 UFO와 매우 비슷한 모습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 영상은 HD로 촬영해 깨끗한 화질을 자랑하는 반면 UFO추정물체의 클로즈 컷은 담겨있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새로 시작하는 그들 ‘감동’을 선물하세요

    새로 시작하는 그들 ‘감동’을 선물하세요

    2월만큼 사랑이 눈에 보이게, 바쁘게 오가는 달이 또 있을까. 젊은 연인들만을 위한 밸런타인데이가 있어서가 아니다. 졸업, 입학, 입사 등 의미 있는 매듭을 짓거나 새로운 출발로 가슴 뛰는 자녀, 형제, 연인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사랑을 전하고 축하해야 하는 일들이 많은 달이기 때문이다. 스마트워크가 일상화돼 가고 있는 요즘, 새내기 직장인을 위한 똑똑한 가전제품에서부터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책가방까지 업체마다 대표 제품을 내놓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어떤 것을 선택하든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즉석화된 편지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펜을 잡고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채워넣은 카드 하나 덧붙이면 받는 이의 감동은 배가될 듯하다. 바야흐로 공부도, 일도 ‘스마트’가 대세인 시대다. 처음부터 어떤 과제든 실시간으로 파악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면 당신의 학점이나 평가는 자연스레 좋아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업무 능력을 한 단계 높이고 싶다면 프리미엄 노트북인 ‘센스 SF’ 시리즈(310,410,510)를 추천한다. 고광택 컬러 외관에 블랙톤의 내부가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인텔의 i5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최신 하이브리드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최신 게임과 고화질 영상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무게도 2㎏ 정도로 가벼워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삼성전자 노트북 ‘센스 SF’ 시리즈·갤럭시 플레이어 SF시리즈는 또 ‘패스트 스타트’ 기능을 갖춰 제품을 덮는 순간 자동으로 현재 상태를 저장해 다시 시작하는 데 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올쉐어’와 ‘이지파일쉐어’등 다양한 자체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 미디어 플레이어인 ‘갤럭시 플레이어’는 첨단기기를 좋아하는 남성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 버전(프로요)을 기반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으며, 4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해 선명한 화질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입체영상(3D) 내비게이션, DMB 등도 갖춰 출퇴근 시간에 유용한 동반자 역할도 할 수 있다. 여기에 통화용 스피커와 ‘스카이프’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영상통화도 즐길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삼성전자가 해마다 이맘때마다 여는 ‘2011 삼성전자 16주년 아카데미’를 활용해보는 게 좋다. 오는 3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삼성의 대표적 정보기술(IT) 기기들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최신형 노트북 7종을 사용용도와 예산 규모에 맞춰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마트 플레이어, 프린터, 모니터, 외장하드, 카메라 등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얇은 지갑이 걱정된다면 일부 모델에 한해 최초 결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12개월 무이자로 결제하는 ‘제로할부’를 이용해 좀더 알뜰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LG전자 ‘미니빔 HX300’·모니터 TV ‘M62D’ 시리즈·컴포넌트 ‘FB164M’ 언제 어디서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핵심 있게 전달하려면 빔 프로젝터가 필수적. LG전자의 초소형 프로젝터 ‘미니빔 HX300’은 세계시장에 출시된 발광다이오드(LED) 프로젝터 가운데 최고 수준의 밝기와 해상도를 구현했다. 메모가 가능한 밝은 조명 아래 최대 80인치 크기로 영상을 볼 수 있으며, 2000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해 색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가로 16㎝, 세로 13.5㎝에 불과해 여성의 핸드백에도 들어갈 수 있다. 소음 수준도 22데시벨(㏈)에 불과해 도서관보다도 조용하다. 모니터TV는 일반 LCD 모니터에 TV 튜너를 내장해 평소에는 PC 모니터로 사용하다 필요시 TV까지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컨버전스 제품이다. LG전자의 모니터 TV인 ‘M62D’ 시리즈는 초고화질(풀HD) 영상을 지원하고 생생한 입체음향을 구현해 거실이나 공부방, 부엌 등 다양한 장소에서 모니터와 TV를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다. 2개의 고화질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단자를 갖춰 오디오 및 영상 기기, 콘솔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여기에 ▲선명한 화면 ▲눈이 편한 화면 ▲영화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영상모드를 버튼 하나로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 미니 컴포넌트인 ‘FB164M’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인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무선 헤드셋을 통해 음악 감상은 물론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휴대전화, MP3플레이어, 노트북과도 무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애플의 아이팟, 아이폰 등을 본체에 꽂으면 자동으로 기기와 연결되는 도킹 시스템을 갖춰 애플 기기들에 내장된 음악을 즐기며 충전도 할 수 있다. ●LED 스탠드 ‘프리즘4000’ 시리즈 이 밖에 책을 읽기 좋아하는 학생에게는 LED 스탠드 전문기업 프리즘의 ‘프리즘4000’ 시리즈가 제격이다. LED 전구를 사용해 눈의 피로를 덜어줄 뿐 아니라 전기세도 아껴준다. 눈부심 방지 필터와 함께 3단계로 조도를 조절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빛을 조절하기 쉽다. 오랜 시간 빛에 노출되는 눈의 부담은 줄이면서도 빛의 투과율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수은과 방전용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이며 몸체와 갓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해 일반 스탠드보다 넓은 조명 각도를 확보할 수 있다. 사용한 뒤에는 갓을 접어 취침등 기능으로도 쓸 수 있다. 박상숙·류지영기자 alex@seoul.co.kr
  • 고유가엔 고연비 新나게 달려볼까

    고유가엔 고연비 新나게 달려볼까

    연초부터 자동차 업계가 신차를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 현대차 5세대(5G)그랜저, 기아차 신형모닝, 폴크스바겐 골프블루모션 등이 출시된 1월에 이어 2월에도 10여종의 신차가 앞다퉈 선보인다. 특히 올해 신차 경쟁에는 고유가시대에 맞춰 ‘연비 강자’들이 대거 선두에 나선 점이 두드러진다. 한국도요타는 8일 공인 연비 25.4㎞/ℓ를 자랑하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CT200h를 공개했다. 오는 16일 출시를 앞둔 이 차량의 연비는 지난해 나온 같은 회사의 프리우스(29.2㎞/ℓ)에 이어 국내 판매 차량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정지 시에는 연료 절약을 위해 엔진이 저절로 꺼지고, 시동과 중·저속 등 엔진 효율이 낮은 조건에선 전기모터만 작동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당 92g으로 친환경성을 높였다. 하루 앞서 출시된 푸조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3008은 공인 연비가 ℓ당 21.2㎞로 동급 최고를 자랑한다. 4년에 걸쳐 개발한 신형 1.6 HDi 엔진을 장착, 기존 19.5㎞/ℓ보다 연비를 향상시켰다. 볼보코리아가 오는 21일 출시하는 C30 D4는 ℓ당 17.2㎞(유럽 기준)의 연비를 실현했다. 177마력의 디젤 엔진인 D4를 얹어 동급 최상위의 연료 효율을 낸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22일 공개되는 쌍용차의 글로벌 전략차종 코란도 C는 쌍용차 가운데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2005년 코란도가 단종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코란도C는 175마력의 최고출력과 36.7㎏·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공인 연비는 15㎞/ℓ 안팎 정도로 예상된다. 고연비 신차 레이스는 3월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국산차로는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기아차 K5 하이브리드가 올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다. ℓ당 20㎞의 연비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코리아는 공인 연비 25.0㎞/ℓ(일본 기준)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CR-Z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CR-Z는 지난달 일본 판매를 시작한 후 1개월 만에 누적 계약 대수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쟁사인 도요타의 연비에 도전한다. 혼다코리아는 CR-Z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닛산과 크라이슬러 등도 연비를 높인 신형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유가 기조로 기름값 부담이 커지면서 고연비 차량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비 강자 모델의 경우 가격대가 높아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렉서스 CT200h는 부가세를 포함해 트렌디 모델이 4190만원, 럭셔리는 4770만원이다. 푸조 3008도 3890만원으로 동급 국산차 가격보다 훨씬 비싸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한국 여성 탄수화물 섭취 줄여야 ”

    흔히 적정 체중만 유지하면 고혈압·당뇨병 같은 성인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질병은 종종 이런 상식을 뛰어넘는다. 정상 체중인 사람도 얼마든지 비만 관련 질환, 즉 높은 혈압, 이상지질혈증, 높은 혈당 등의 대사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은 200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정상 체질량지수(BMI 18.5∼24.9)를 가진 성인 3050명을 분석한 결과, 여성의 경우 정상 체중일지라도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을수록, 또 단백질 섭취량이 적을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몸에 좋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의 혈중수치가 40㎎/㎤ 이하이면서 혈압(130/85㎜Hg), 혈당(110㎎/㎗), 혈중 중성지방(150㎎/㎗)은 높고 복부비만(90㎝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보통은 이 중에 3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이와 관련,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총 칼로리의 55∼70%를 탄수화물, 7∼20%를 단백질, 10∼25%를 지방으로 섭취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정상 체중인 여성은 탄수화물 섭취가 59.9% 이상일 때 그 이하로 탄수화물 섭취를 하는 그룹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2.2배나 증가했다. 단백질의 경우는 총 칼로리의 17.1% 이상을 단백질로 섭취한 그룹이 12.2%의 비율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대사증후군 위험이 40%나 감소했다. 박 교수는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전통 한식의 탄수화물 비율이 총 열량의 65∼70% 정도인 점을 감안할 때 정상 체중 여성일지라도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을 좀 더 늘려야 한다는 의미”라며 “탄수화물 적정 섭취량 기준을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정상 체중인 남성은 지방이건 탄수화물이건 대영양소의 차이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에 큰 차이가 없었다. 박 교수는 간식 섭취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에 대해 “하루 2∼3회 정도의 간식 섭취는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조사 결과, 간식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간식을 자주 할수록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낮았다.”면서 “하지만 낙농제품이나 가열 조리한 간식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간식을 섭취한 경우는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30%가량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간식으로 과자·빵·케이크·떡·국수·과일·과일주스 등을 꼽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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