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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빠르고 얇아졌다”···속도 3배 업 ‘갤럭시S2’ 모습 드러내

    “더 빠르고 얇아졌다”···속도 3배 업 ‘갤럭시S2’ 모습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던 ‘갤럭시S2’가 마침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서초 사옥 다목적 홀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갖고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를 출시했다. 텐밀리언 셀러인 ‘갤럭시S’의 후속작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에 모두 공급한다.  ’갤럭시S2’는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에서 처음 공개됐었다. 삼성측은 ▲1.2㎓ 듀얼코어,HSPA+21Mbps(SKT,KT 공급용)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 ▲8.9㎜ 두께의 슬림 디자인(SKT,KT 공긍용) 사양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일반 3세대(G망)과 대비해 3배 빠른 HSPA+21Mbps와 최대 24Mbps의 블루투스 환경을 제공한다. 최대 300Mbps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와이파이(Wi-Fi) 디렉트 기술도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에 비해 크기와 색 재현력, 전력소비 효율이 향상된 4.3형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가 채택됐다. 무게는 갤럭시S와 같지만 두께는 8.9㎜로 1㎜ 줄었다.  또 맞춤형 매거진 ‘라이브 패널’, 앞뒤로 기울여 밀면 작아지고 당기면 커지는 ‘모션 UI’, 홈 스크린과 메뉴 이동시 다이내믹한 화면효과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했다.  국내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삼성앱스’, 페이스 북 등 SNS를 통합관리하는 ‘소셜 허브’, 신문·잡지를 편리하게 볼 수 있는 ‘리더스 허브’를 탑재했다.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 800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한 풀HD(1080P)급 영상 촬영, 정밀 조작이 가능한 자이로 센서 등의 새로운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120여개국, 140여개 사업자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S2는 디스플레이와 퍼포먼스, 콘텐츠, 리더십 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혁신 제품”이라면서 “올해는 갤럭시S2를 통해 삼성 스마트폰의 두번째 전성기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KT, ‘아이패드2’ 29일 출시···33% 얇아지고 화면 15% 밝아져

    애플의 아이패드 시리즈 중 ‘2’가 나온다. 애플의 두 번째 버전 제품이다.  KT는 29일 3세대(G)와 와이파이(WI-FI) 겸용과 WI-FI 전용 ‘아이패드2’를 각각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2년 약정요금제를 선택하면 부담없는 가격대에 ‘아이패드2’의 전 모델을 살 수 있으며 약정 없이도 KT의 데이터요금제로 ‘3G+WIFI’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패드2’는 이전 제품보다 33% 얇아지고 15% 가벼워졌다. 9.7인치 LED 백 라이트 LCD 스크린을 그대로 유지한다. 또 새로운 듀얼코어 A5 프로세서를 탑재해 엄청나게 빠른 퍼포먼스와 그래픽 성능을 실현한다. ‘FaceTime’과 ‘Photo Booth’를 위한 전면 VGA 카메라와 720p 고화질(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후면 카메라를 통한 ‘FaceTime’을 처음 선보인다. 배터리 성능은 최대 10시간이다.  구매 신청은 29일 10시부터 ‘올레닷컴’ (www.olleh.com) 또는 전국 올레 매장에서 하면 된다. 가격 등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이패드 관련 상세 정보는 애플 홈페이지(www.apple.com/kr/ipad)에서 서비스 중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IT플러스]

    삼성전자 디카 ‘EX1’ 카메라 톱 5에 삼성전자는 디지털카메라 ‘EX1’이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시넷 아시아’에서 선정한 ‘저조도 촬영 시 뛰어난 화질을 선보이는 카메라 톱 5’에 포함됐다고 24일 밝혔다. EX1은 가장 밝은 렌즈인 F1.8(24㎜ 초광각 3배줌 렌즈)를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10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3인치 회전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가격은 50만원대. LG전자 여성위한 핑크색 노트북 출시 LG전자는 여성 고객을 위한 파스텔 핑크 색상의 ‘엑스노트 P210 시리즈’노트북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효율적 안테나 설계 등 혁신적 기술을 결집해 테두리 두께를 4분의1로 줄인 모델이다. 12.5인치 고화질(HD) 발광다이오드(LED) LCD를 탑재했지만 기존의 11.6인치 노트북보다 작고 얇으며,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2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탑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25만원. 2D·3D 동시탑재 내비게이션 선봬 파인디지털은 ‘아틀란 3D v2’ 맵과 ‘온라인 2차원(2D) 맵(T맵 나비)’을 동시에 탑재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통신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t’를 선보였다. ‘온라인 2D 맵’은 블루투스 기능으로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을 연결, SK텔레콤의 ‘T맵’을 이용할 수 있는 ‘T맵 나비’ 서비스다. 휴대전화 통신사와 무관하게 연동이 가능하며 2년간 정보이용료 없이 무료로 쓸 수 있다. 8기가바이트(GB) 패키지 가격은 43만 9000원. 안철수硏, 좀비PC 대응용 장비 공개 안철수연구소는 좀비PC 대응용 네트워크 보안 장비인 ‘트러스와처’를 공개했다. 트러스와처는 7.7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 대란과 3.4 디도스 공격 때 대응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안철수연구소의 종합적 디도스 대응 플랫폼을 제품화한 것이다. 악성코드를 사전 검출해 효과적으로 좀비PC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보안 장비로 악성코드 감염 파일에 대한 진단 정확도가 탁월한 것이 특징이라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 MBC-스카이라이프 협상 타결

    재송신 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MBC와 KT스카이라이프가 20일 협상을 타결했다. MBC는 “스카이라이프가 2008년 2월 체결된 협약서 내용에 규정된 가입자당 요금(CPS) 산정 기준을 수용하고 체납된 사용료를 성실한 자세로 지불하겠다고 약속해 표준 화질(SD) 방송 중단 계획을 철회하고 고화질(HD) 방송 신호도 다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도 “스카이라이프가 협약서에 규정된 CPS를 수용하고 MBC는 논란이 됐던 쌍방향 최혜 대우 조항을 인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꿈의 3D 영상통화시대 7월 열린다

    꿈의 3D 영상통화시대 7월 열린다

    19일 SK텔레콤 경기 분당 사옥 앞 4세대(4G) LTE(롱텀에볼루션) 테스트 버스. 시속 25㎞로 달리기 시작하자 버스 안 스크린에서 3차원(3D) 고화질(HD)로 제작된 모차르트 공연이 흘러나온다. 바로 꿈의 무선망으로 불리는 LTE망을 통해 전송된 3D 오페라. SKT 서버로부터 내려받은 속도는 평균 66Mbps를 기록했다. 곧 이어 선보인 무선 영상통화의 화질은 3G보다 8배가 선명한 HD급이었다. SKT가 이날 국내 첫 4G LTE 시연회를 통해 펼친 초고속 무선통신 시대의 모습이다. 오는 7월 서울부터 상용서비스가 개시되고 2013년 전국망이 구축된다. 4G LTE 무선망은 기존 3G망보다 다운로드 5배, 업로드는 7배 빠르다. 하향 최대 속도는 75Mbps, 상향은 최대 37.5Mbps를 구현한다. 800MB의 영화 1편을 받는 데 3G망에서 7분 24초가 소비된다면 LTE에서는 1분 25초로 단축된다. 데이터 과부하 현상도 해소될 전망이다. SKT는 LTE 상용화로 3G망 대비 데이터 수용 용량이 3배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영상통화는 LTE 시대의 ‘킬러 콘텐츠’로 떠오른다. 기존 64Kbps 기반의 영상통화를 500Kbps로, 8배 이상 선명한 영상과 2배 이상 깨끗한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부터 고품질 영상통화 서비스와 3D 통화가 시작된다. 고화질 주문형비디오(VOD)의 끊김없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N스크린 콘텐츠가 풍부해지고 화려한 그래픽의 대용량 게임도 모바일 기기에서 구현된다. 또 티맵과 같은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통해 정밀한 상권 사진이 제공된다. LTE 단말기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외 제조사에서 이미 개발을 진행 중이다. SKT는 7월 상용화에 맞춰 우선 데이터용 모뎀을 출시한다. 3G망과 호환되면서도 LTE 기반의 데이터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또 스마트폰은 연내 3~4종을, 태블릿 PC도 1~2종이 나온다. SKT는 2012년부터 LTE 단말기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점치고 있다. LTE의 요금 체계는 3G망과 별도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배준동 네트워크CIC 사장은 “LTE 요금제는 기존 3G 요금제와 차별적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음성은 3G망으로 가고 LTE는 데이터 망 위주로 제공되지만 LTE 때문에 3G의 무제한 요금제가 타격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KT는 내년에 서울 등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로 LTE를 상용화하고 2013년에는 전국 82개 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망 구축과 동시에 곧바로 1Gbps의 속도를 구현하는 LTE-A(어드밴스트)로 데이터 용량을 업그레이드한다는 전략이다. SKT는 상반기부터 3G망에 적용해 음성 및 데이터 품질을 높이는 ‘펨토셀 기술’도 LTE용으로 조기 개발하기로 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삼성전자, HDD사업부문 美에 매각

    삼성전자가 적자가 지속되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사업을 세계적 저장장치업체인 미국 시게이트에 매각했다. 대신 시게이트 지분 9.6%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된다. 삼성전자와 시게이트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포괄적 사업 협력에 관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시게이트에 HDD사업을 총 13억 7500만 달러(약1조 5000억원)에 넘기기로 했다. 매각 대금 가운데 절반은 시게이트 지분 약 9.6%에 해당하는 주식으로 받고 나머지는 현금(6억 8750만 달러)으로 받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시게이트의 2대 주주가 되며, 재무적 투자자를 제외할 경우 최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1989년 3.5인치 HDD 제품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20여년간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왔다. 하지만 최근 태블릿PC가 인기를 얻어 낸드플래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HDD 분야에서 적자를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HDD 사업이관 계약이 완전하게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반독점 심사와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면서 “올해 안에 정식 효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관악구, ADHD학생·치매노인 전수조사

    관악구가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드러낸 학생을 치료하고, 만 65세 이상 노인을 중심으로 치매와 우울증을 관리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ADHD는 그동안 어린이 정신건강문제의 하나로 학교에서 부적응 문제를 심화시키고, 치매 노인 문제는 심각한 가족 간 갈등요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구는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 정신보건센터와 치매지원센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직영체제로 전환하고,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및 시립 어린이병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전문의가 주 1회 이상 파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동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구 정신보건센터는 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으로서 동작교육지원청 및 관내 22개 초등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초등학교 1~4학년 7840명 중 ADHD 주의 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는 학부모와 상담한 뒤 심층면접 및 상담·치료 등을 직접 맡고 있다. 구 치매지원센터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치매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65세 이상 4만 647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차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1차로 각 동의 지역 리더(626명)가 다음 달 13일까지 경로당이나 가정 등을 직접 방문, 치매 및 노인우울증 선별 설문을 벌이고, 필요하면 치매지원센터에서 6월 말까지 2차 정밀검진을 할 예정이다. 이후 치료가 필요한 노인에겐 보라매병원 등과 연계하여 치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에 대한 정신과적 접근과 함께 기질학적 질환과 치매를 구분해 치료하고, 치매 노인의 가족까지 보호할 계획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여성들이여, 하루에 꼭 사과 1개씩 먹읍시다”

    “여성들이여, 하루에 꼭 사과 1개씩 먹읍시다”

     여성들이 사과를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바흐람 아르즈만디 박사가 최근 45~65세 여성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아르즈만디 박사는 이들 여성에게 평소 식단을 유지하면서 말린 사과를 1년간 매일 먹게 한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평균 14%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은 23%가 감소하고 H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은 4% 증가했다. 또 하루 240㎈를 추가로 더 먹었지만 몸무게는 오히려 평균 1.5㎏이상 줄어들었다. 아르즈만디 박사는 “사과를 매일 하나씩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포함해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현저히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사과를 먹은 그룹은 이밖에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C-반응성 단백질과 과산화지질 혈중 수치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아르즈만디 박사는 ”이런 효과가 사과에 들어있는 수용성 섬유인 펙틴이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차단하고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활성산소의 세포손상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가족·연인과 꽃놀이길 봄바람 난 SUV 동행

    가족·연인과 꽃놀이길 봄바람 난 SUV 동행

    도심 곳곳이 개나리로 노랗게 물들고 있다. 야트막한 뒷산에는 수줍은 듯 연분홍의 진달래와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활짝 웃는다. ‘봄’이다. 방사능이 우려스러워도 봄을 만끽하려는 우리 마음은 막을 수 없는 법. 봄나들이의 필수는 자동차. 가족, 연인과 나들이에 제격인 크고 널찍한 차량이 바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자동차뿐 아니라 수입차 브랜드까지 앞다퉈 SUV를 대거 출시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SUV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강하고 편한 스포티지R·투싼ix 국내 SUV 시장의 80%를 현대와 기아차가 차지하고 있다. 그야말로 ‘아성’이다. 현대차의 투싼ix-싼타페-베라크루즈, 기아차의 카렌스-스포티지R-쏘렌토R-모하비로 각각 이어지는 탄탄한 SUV 라인업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쌍용차가 코란도C를 전격 출시했고, 한국GM도 7인승 다목적차량 올란도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르노삼성의 QM5 새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SUV 시장의 최강자 스포티지R과 투싼ix가 최근 엔진 성능과 각종 편의사항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났다. 스포티지R은 ‘고성능 터보 GDi 엔진’으로 심장을 바꿨다. 최고 출력 261마력, 최대 토크 37.2㎏·m의 성능으로 ‘힘’에서는 국내는 물론 수입차를 압도한다. 휘발유 GDi 엔진으로 디젤엔진(184마력)보다 70마력 이상 강한 파워를 자랑한다. 또 SUV 특유의 소음과 진동을 잡았다는 것도 이 차의 특징이다. 투싼ix는 운전자를 위한 편의사항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직물 시트 대신 천연가죽시트와 유사한 고급 인조가죽시트,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유지해주는 오토 크루즈 컨트롤도 새롭게 적용했다. 또 추운 날씨에 스티어링 휠(핸들)을 따뜻하게 하는 ‘열선 스티어링 휠’, 트렁크 하부에는 각종 물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한 ‘러기지 언더 트레이’ 등도 눈에 띈다. ●차세대 주자 코란도C·올란도 코란도C의 장점은 카리스마 넘치는 강인한 외형이다. 유럽 최고의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 초기부터 공동으로 참여, 유럽풍의 SUV로 만들었다. 코란도C에 탑재된 e-XDi200 엔진은 최고 출력 181마력, 최대 토크 36.7㎏·m로 기존 엔진 대비 20% 이상 향상된 출력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실제 운전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엔진 운전 영역(2000~3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한국지엠의 신개념 7인승 액티브라이프차량(ALV) 쉐보레 올란도는 이전에 없던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출퇴근, 쇼핑 등의 일상생활은 물론 늘어나는 도심 밖 가족 여행과 레저 활동 등 SUV의 스타일과 성능, 세단의 승차감과 정숙성, 미니밴의 기능과 활용성을 모두 갖춘 신개념 차량이다. 올란도에 장착된 가변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CDi) 엔진은 최고 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6.7㎏·m다. 르노삼성의 QM5도 꾸준히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숙성과 뛰어난 승차감이 그 비결이다. 올 하반기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SUV 시장의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젊고 예쁜 수입차도 인기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지프 브랜드의 도심형 콤팩트 SUV 뉴 컴패스는 20~30대 젊은이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세련된 도시적 디자인뿐 아니라 30개 이상의 첨단 안전 사양을 장착했기 때문이다. 또 동급 차량인 스바루의 뉴 포레스터는 21년 만에 새롭게 변경된 3세대 박서 엔진과 4단 자동 변속기로 기존 모델보다 7% 이상 향상된 10.6㎞/ℓ 연비와 379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또 연비를 중시하는 운전자라면 푸조 뉴 3008도 눈여겨봐야 한다. 디젤 엔진의 명가 PSA 그룹에서 4년 동안 개발한 신형 1.6 HDi 엔진이 장착된 뉴 3008은 SUV 차량으로 최고 연비인 21.2km/ℓ를 자랑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수도권 스카이라이프서 MBC 못본다

    수도권 지역 62만 가구의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들이 MBC 방송을 볼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MBC는 14일 “KT 스카이라이프에 제공하는 수도권 표준화질(SD) 방송 신호공급을 18일 오전 6시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MBC는 앞서 이날 오전부터 수도권 지역 스카이라이프에 고화질(HD) 방송 신호 송출을 중단했다. MBC는 “12일 스카이라이프가 MBC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서 서울남부지법이 ‘MBC와 스카이라이프간에 HD뿐 아니라 SD 신호의 공급 계약도 해지된 것’으로 판시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2008년 2월 KT 스카이라이프가 수도권의 HD 방송에 대해 MBC에 일정 금액의 가입자당 요금(CPS)을 주기로 재송신 협약을 했지만 계약 내용에 대한 입장 차이로 갈등을 겪어 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SD 방송의 중단은 HD 방송 중단과 차원이 다르다.”면서 “MBC가 SD 방송까지 중단하면 책임은 MBC가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MBC,스카이라이프에 勝··· “MBC 재송신 중단은 적법”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수석부장판사 성지용)는 KT스카이라이프가 “MBC의 고화질(HD) 방송 재송신 중단을 막아달라.”며 제기한 방송신호 제공중단 금지 등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MBC가 KT스카이라이프에서 2009년 4월1일 이후 사용료를 미지급했다며 2010년 3월28일자로 해지 통지한 것은 적법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방송의 공익성과 공공성 등과 관련한 여러 사정만으로는 MBC가 2년 이상 사용료를 받지못한 상태에서 KT스카이라이프에게 계속 방송신호를 공급해야 할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2008년 2월 KT스카이라이프가 MBC에 사용료를 지급하고 HD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수신해 이를 시청자에게 동시 재송신하는 내용의 디지털방송 재송신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KT스카이라이프는 재송신 협약의 부속서에 명시된 최혜대우 조항을 내세워 케이블TV나 IPTV보다 불리한 처우를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며 2009년 4월1일부터 HD 방송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았다.  MBC는 오는 13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스카이라이프에 HD방송 재송신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스카이라이프는 서울남부지법에 MBC 재송신 중단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돈많은 총각 재벌은 누구?

    세계에서 가장 돈많은 총각 재벌은 누구?

    잘생기고 매너까지 훌륭한 재벌 남성은 요즘 드라마나 영화에서 흔히 ‘백마 탄 왕자님’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막강한 재력을 갖춘 총각의 억만장자는 전 세계적으로 생각보다 매우 드물다. 솔로의 억만장자라도 대부분이 미모의 여자친구와 사랑에 빠져 있는 게 현실이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의 억만장자 1210명 가운데 미혼의 젊은 여성들이 선호할 만한 억만장자는 단 3%에 불과하다. 123명의 솔로 억만장자가 존재하지만 50세 이하의 진정한 남성 솔로는 36명이 고작이다. 가장 대표적인 싱글남성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26)다. 전 재산이 69억 달러(약 7조 8000억원)에 달하고 사회적 명성도 대단하지만, 안타깝게도 대학시절 파티에서 만나 교제한 중국계 여성 프리실라 찬과 함께 페이스북 본사 근처에서 동거하고 있다. 1000명이 넘는 억만장자 가운데 가장 어린 더스틴 모스코비츠(26)도 솔로지만, 그 역시 여자 친구가 있다. 모스코비츠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미모의 월스트리트저널 기자인 캐리 투나로, 사업 계약서에 둘이 찍은 사진을 붙일 정도로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 솔로 억만장자 가운데 대부분은 여자친구가 있다. 그것도 미모와 매력을 겸비한 여성들로 평범한 여성들을 좌절케 한다. 헤지펀드 계 신화 노엄 고테스만은 할리우드 스타 루시 루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으며 포스트만 리틀의 테디 포스트만은 인도의 미모 배우 파드마 라크쉬미와 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각 억만장자 가운데 부인도 여자 친구도 없는 진정한 ‘솔로남’은 이스라엘의 억만장자 테디 사기가 거의 유일하다. 그는 한 때 이스라엘 모델 바 라파엘리와 열애를 했지만, 라파엘리가 전 연인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돌아가면서, 현재 사기는 공식적인 솔로 상태다. 아래는 ‘포브스’가 정리한 총각 억만장자들 Dustin Moskovitz, 26, single Mark Zuckerberg, 26, single Albert von Thurn und Taxis, 27, single Scott Duncan, 28, single Eduardo Saverin, 29, single Fahd Hariri, 30, single Sean Parker, 31, single Yoshikazu Tanaka, 34, single Yusaku Maezawa, 35, divorced Serra Sabanci, 37, single Teddy Sagi, 39, single Jay Y. Lee, 42, divorced Chen Jinxia, 43, widowed Peter Thiel, 43, single Gil Shwed, 43, single Xavier Niel, 43, single Dmitry Rybolovlev, 44, separated Richard Li, 44, single Roman Abramovich, 44, divorced Filiz Sahenk, 44, single Richard Li, 44, single Dmitry Rybolovlev, 44, separated Alexei Mordashov, 45, separated Mikhail Prokhorov, 45, single Mikhail Fridman, 46, divorced Jeffrey Skoll, 46, single Oleg Boyko, 46, single Ralph Dommermuth, 47, divorced Li Lin, 47, divorced Andrei Rogachev, 47, divorced Alexander Nesis, 48, divorced Yuzhu Shi, 48, divorced Noam Gottesman, 48, divorced Nicolas Berggruen, 49, single Roustam Tariko, 49, single Mehmet Omer Koc, 49, single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 http://twitter.com/newsluv ) 
  • 권진원, 햇살 가득한 봄 ‘분홍 자전거’ 타고 5년 만에 짠~

    권진원, 햇살 가득한 봄 ‘분홍 자전거’ 타고 5년 만에 짠~

    ‘살다 보면’,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를 부른 가수 권진원(45)이 ‘분홍 자전거’를 타고 5년 만에 대중 앞에 다시 섰다. 7집 앨범 ‘멜로디와 수채화’를 내놓은 것이다. 타이틀 곡인 ‘분홍 자전거’는 종전 히트곡 ‘해피 버스데이 투 유’를 연상시킨다. 그만큼 경쾌하고 예쁜 동화 속의 한 장면 같다. 햇볕이 한결 따뜻해진 지난달 31일 서울 태평로의 한 카페에서 권진원을 만났다. “일곱 번째 앨범이니 이젠 담담해질 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데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요. 5년이란 긴 시간 끝에 준비한 앨범이라 더 그런가 봐요. 브로콜리너마저 등 후배 가수들이 트위터에 제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남기는 걸 보면 뿌듯하기도 해요.” ●대학생 딸 생각하며 만든 ‘예쁜 걸음마’ 얼굴에 행복한 표정이 가득하다. 권진원은 1985년 강변가요제로 데뷔했다. 1988~1991년 노래를찾는사람들에서 활동하다가 1992년 솔로 1집 ‘북녘 파랑새’를 내면서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올해는 솔로로 데뷔한 지 딱 20년 되는 해다. 그래서인지 7집 앨범은 ‘봄날’ 느낌을 물씬 풍긴다. 악기 구성은 단출하고 노래는 대부분 3분을 넘기지 않는다. 권진원 특유의 힘 있고 깊이 있는 음색도 여전하다. 군더더기 없는 노래들이 한폭의 깔끔한 수채화를 만들어낸다. ‘멜로디와 수채화’라는 앨범 제목이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다. 10곡의 자작곡 가운데 2곡은 보컬 없는 반주곡이다. 그중 ‘예쁜 걸음마’는 대학생 딸을 생각하며 만들었단다. “지금은 대학생인 딸아이가 돌을 갓 지나서 걸을 때가 떠오르더라고요. 정말 예뻤거든요. ‘이리 온’ 하면 뒤뚱거리며 걸어오는 게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그때를 생각하며 멜로디를 만들었습니다.” ●세곡 노랫말 남편이 쓰고… “부부는 일심동체” 남편(유기환 한국외국어대 불어과 교수)이 앨범 작업에 참여한 것도 흥미롭다. ‘멜로디와 수채화’ ‘첫사랑’ ‘분홍자전거’ 세곡의 노랫말을 유 교수가 썼다. “부부가 일심동체이긴 한가 봐요.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지라 자연스럽게 곡 작업을 함께 하게 됐어요.” 권진원은 지난해부터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다.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다. 제자들은 새 앨범이 나오자마자 “교수님, 자랑스러워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든든한 팬을 자처한다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도 음악 작업의 연장선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노동이란 생각이 전혀 안 들어요. 늘 즐겁고 몰입하게 됩니다.” 한국 포크록의 대표 주자답게 최근의 ‘세시봉 열풍’에 대해서도 반색했다. “이야기가 많이 담긴 포크 음악이 재조명되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게 반가워요. 다만, 잠깐의 열풍이 아닌 지속적인 사랑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후배들도 포크 음악을 계속 지켜줬으면 좋겠고요.” 그는 오는 5월 ‘친정’ 같은 대학로 학전 무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KT에 제2 아이폰 붐?···CES 최우수 모토로라 ´아트릭스´ 출시

    KT에 제2 아이폰 붐?···CES 최우수 모토로라 ´아트릭스´ 출시

     KT가 ‘CES(미국소비자가전박람회) 2011’에서 최우수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모토로라의 ‘아트릭스’를 국내시장에 내놓는다.  KT는 3일 ‘아트릭스’(ATRIX, MB-861)를 HD멀티미디어 독(Dock)과 함께 패키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HD멀티미디어독(15만원 상당)을 포함해 80만원대다.  아트릭스는 1GHz 듀얼코어 CPU, 1GB DDR2메모리가 탑재돼 PC와 다름없는 처리능력을 가졌다. 다양한 형태의 독(Dock)을 통해 무한대의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아트릭스를 랩독(lap dock)에 꽂으면 노트북처럼, HD멀티미디어독에 꽂으면 TV나 PC모니터에 연결돼 음악이나 사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아트릭스는 콘텐츠나 개인정보가 유실되지 않도록 비밀번호 입력이 아닌 ‘지문인식’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으로서는 유일하게 5GHz 와이파이 수신 칩을 내장하고 있어 기존 와이파이 대비 최대 8배 빠른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아트릭스의 배터리 용량은 1930mAh로 기존 스마트폰 대비 20%가량 향상됐다. 보다 선명한 qHD(540X960)급의 고품질 4인치 대화면, 500만 화소 카메라와 LED플래시, 16GB내장메모리, 외장메모리 확장기능도 갖췄다.  KT는 구글과 협력, 안드로이드마켓에 ‘올레마켓 추천’ 앱 코너를 만들어 ‘아트릭스’와 같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고객이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게 찾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레마켓 추천’에서는 ‘유클라우드’ ‘트위터’ ‘구글한글 키보드’ 등 스마트폰 이용에 필수적인 앱뿐 아니라 ‘올레콕콕’ ‘서울버스’ ‘윙스푼맛집’과 같은 국내 고객의 이용패턴에 적합한 앱을 추천해 지속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지상파 - 스카이라이프 재송신 분쟁 확산될 듯

    MBC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에 HD(고화질) 방송 재송신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데 이어 SBS도 비슷한 시점에 재송신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스카이라이프는 MBC와 SBS의 HD 방송을 가입자들에게 내보내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SD(표준화질) 방송은 중단 대상이 아니어서 해당 지상파 방송을 전혀 못 보는 사태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HD TV를 통해 스카이라이프를 보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점에서 재송신 중단이 현실화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MBC가 오는 13일부터 재송신을 중단할 경우 피해를 보게 될 수도권의 스카이라이프 시청 가구는 62만 가구에 이른다. 스카이라이프는 MBC뿐 아니라 SBS도 오는 25일 재송신을 중단하겠다고 나서 궁지에 몰린 상태다. SBS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프와 계약 갱신을 못 한 지 2년이나 됐다.”면서 “더 이상 같은 상태로 갈 수 없어서 재송신 중단 계획을 담은 우편물을 지난 30일 스카이라이프 쪽에 발송했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MBC “스카이라이프에 HD방송 재송신 중단”

    재송신과 관련해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측과 갈등을 겪어온 MBC가 스카이라이프에 대한 고화질(HD) 방송 재송신을 중단하겠다고 29일 밝혔다. MBC는 “스카이라이프 사업자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의 계약 불이행에 따라 4월 13일부터 재송신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시청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자막 안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BC가 예정대로 재송신을 중단하면 수도권의 스카이라이프 시청자 62만가구는 MBC의 HD 방송을 볼 수 없게 된다. 하지만 MBC의 표준화질(SD) 방송은 여전히 시청할 수 있으며 수도권 밖의 시청자들은 전과 마찬가지로 HD 방송으로 MBC를 시청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 측은 “MBC의 서비스 해지 통보는 상도의에 어긋나며 시청자 복지를 무시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양측은 2009년 4월 수도권의 HD 방송에 대해 스카이라이프 측에서 MBC에 일정 금액의 가입자당 요금(CPS)을 지불하기로 한 계약을 맺었으나, 스카이라이프 측이 계약 의무 이행과 대가 지급 유예를 요청하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음 달 6일로 법원의 조정 날짜가 잡혀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co.kr
  • 삼성·LG전자 전면전 수그러들까

    최근 3차원(3D) 입체영상 TV 기술을 둘러싸고 전개되고 있는 삼성과 LG 간의 ‘전면전’이 ‘화·전 양면’ 양상을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엔지니어들을 욕설 섞인 표현으로 깎아내린 삼성전자 임원이 LG디스플레이 측에 사과 서한을 보내면서 분쟁이 잦아드는 모양새지만 양측의 마케팅 경쟁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2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전무)은 최근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센터장(전무)에게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김 팀장은 앞서 이달 초 자사 3D TV 설명회에서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패시브 방식도 풀HD’라고 말했다는데, 밑에 있는 엔지니어가 정말 멍청한 XX들밖에 없는 것 같다.”고 언급한 데 대해 이 센터장은 ‘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를 대표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김 팀장은 서한에 자신의 언급이 공개석상 발언으로는 부적절했다며 유감과 함께 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들에게 사과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센터장이 출장 중이어서 아직 편지를 개봉하지 못했고 구체적인 내용도 알 수 없어 28일 편지를 뜯어 내용을 살펴보고 나서 대응 방침을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에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모양새를 취한 데다 국내 기업 간 ‘이전투구’가 장기화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많아 LG디스플레이가 이를 수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LG디스플레이가 명예훼손죄나 모욕죄를 묻기 위한 소송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편 양사의 경쟁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동4가 타임스퀘어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TV 체험 로드쇼’를 시작했다. 고객들은 로드쇼에서 검색과 방송정보 찾기, 각종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로드쇼는 다음달 말까지 주말마다 전국 주요 장소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또 자사 스마트TV가 영국, 독일 등 유럽 지역 AV 전문 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은 점도 부각하고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블리자드와 MS, CJ파워캐스트, 곰TV, 스카이라이프 등 국내외 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시네마 3D TV와 각 업체의 콘텐츠를 결합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MS와는 시네마 3D TV와 엑스박스 게임기가 결합된 상품을 공동 판매한다.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는 CJ파워캐스트, 스카이라이프 및 곰TV와 협력을 강화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LG, 3DTV·드럼세탁기 “우리가 세계 1위다”

    삼성-LG, 3DTV·드럼세탁기 “우리가 세계 1위다”

    삼성과 LG가 입체영상(3D) TV와 드럼세탁기 등 주력 가전제품에 대한 ‘1위 논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 들어 3D TV에서 시작된 양사 간 논쟁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격해진 양사 간 대결구도가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간 라이벌 대결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춤하던 3D TV 또 다시 포문 잠시 잠잠하던 3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다시 포문을 열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24일 미국의 영상화질 전문가인 조 케인이 운영하는 ‘조 케인 프로덕션’(JKP)에 삼성과 LG의 3D TV에 대한 화질 시험을 의뢰한 결과 LG전자 제품으로는 초고화질(풀HD)을 구현할 수 없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JKP는 홈페이지를 통해 “(LG전자의) 패시브 방식은 3D는 물론 2D환경에서도 풀HD 해상도를 구현하지 못한다.”면서 “패시브 방식의 3D TV는 이미지를 또렷하게 보여주지 못해 원래 해상도의 3분의 1 수준도 표현하지 못할 것”이라고 평했다. 반면 이들은 삼성의 액티브 방식 3D TV에 대해서는 “3D와 2D 모두에서 동등한 풀HD 해상도를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삼성이 이처럼 LG를 공격하는 것은 두 업체 가운데 우위를 차지하는 곳이 사실상 3D TV 시장에서 세계 1위를 가져가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LG전자에 3D TV 패널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는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필름패턴편광안경(FPR) 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품질평가기관인 ‘인터텍’(미국) 등으로부터 풀HD 평가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중국 정부 기관인 중국전자표준화연구소도 FPR패널을 탑재한 LG전자 3D TV가 풀HD를 구현한다는 평가 결과를 내려 중국전사상회가 발행하는 ‘풀HD 3D로고’를 쓰고 있다.”면서 “삼성은 더 이상 뒤에서 경쟁사를 폄하하지 말고 공개 비교 시연에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드럼세탁기도 1위 논쟁 이에 앞서 23일에는 드럼세탁기 점유율 논쟁도 펼쳐졌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는 LG전자가 48.4%로 삼성전자(46.7%)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48.2%)가 47.7%의 점유율을 올린 LG전자를 꺾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으로) 드럼세탁기 1위를 탈환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LG전자는 “금액 기준으로도 거의 차이가 없으며 나머지 부문에서는 모두 앞섰다.”고 강조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서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시장조사기관의 자료를 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NPD의 자료를, LG전자는 스티븐슨 컴퍼니의 자료를 내세웠다.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점유율에서 1, 2분기에는 LG전자에 뒤졌지만, 하반기부터 급격히 성장해 금액 기준으로 3분기 28.7%, 4분기 27.4%로 LG(3분기 26.5%, 4분기 23.7%)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반면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는 LG전자다. 수량(21.9%)과 금액(20.9%) 모두 삼성(수량 16.6%, 금액 15.9%)을 따돌렸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시장만 놓고 본다면 3D TV나 드럼세탁기 모두 양사 간 점유율 차이가 크지 않지만 업종 1위라는 상징적 의미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논쟁이 과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공연리뷰] 2만 4000원에 만나는 ‘메트 오페라’의 감동

    [공연리뷰] 2만 4000원에 만나는 ‘메트 오페라’의 감동

    최근 들어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오페라 공연 실황을 극장·공연장에서 생중계하는 일이 늘고 있다.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기 위해 ‘대중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오페라단의 생존 전략인 셈이다. 이런 변신은 2006~07 시즌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총감독으로 피터 겔브가 취임하면서부터다. 겔브는 시즌 개막작인 ‘나비부인’을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교통을 통제한 채 대형 스크린과 음향 시설, 650개의 좌석을 설치해 상영하는 파격을 연출했다. 지난 18~20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2010~11 시즌 작품인 바그너의 ‘니벨룽겐의 반지’ 4부작 중 ‘라인의 황금’(Das Rheingold)이 상영됐다. 지난해 10월 9일 뉴욕 링컨센터 공연을 일반 HD화면보다 4배 이상의 고해상도(4K) 디지털 화면과 5.1채널 음향으로 구현한 것. 2시간 35분짜리 공연에 앞서 30분가량 주인공 브린 터펠(신들의 우두머리 ‘보탄’ 역·베이스바리톤)과의 인터뷰 영상 등을 보여 줬다. 천재 연출자로 불리는 로베르 르파주의 작품 해석이 이전 작품들과 어떻게 다른지 관람 포인트도 짚어 줬다. 막이 오른 순간부터 눈을 떼기 어려웠다. 푸른색의 라인 강 밑바닥에서 노니는 라인의 세 요정과 지하에 사는 난쟁이 알베리히가 만나는 장면은 르파주 특유의 상상력으로 표현됐다. 와이어를 부착한 특수 의상을 입은 세 요정은 3단계로 분할되는 무대(라인강)를 자맥질하듯 오르내린다. 푸른 조명과 실제 물속에서 노니는 듯 요정들의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거품 등 판타지적 요소가 가득했다. 다양한 카메라워크로 가수들의 표정을 생생하게 잡아내는 건 스크린으로 오페라를 보는 또 다른 매력이다. 특히 알베리히 역의 에릭 오언스(바리톤)의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대목은 최고 400달러를 웃도는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에 있더라도 느끼기 힘들 것. 호암아트홀은 새달 1~3일 도니제티의 ‘돈 파스콸레’를 비롯해 메트오페라의 올 시즌 작품 9편을 더 상영할 예정이다. 일정은 홈페이지(www.hoamarthall.org)나 전화(02-751-9607~10)로 확인하면 된다. 전석 2만 4000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성·LG 이번엔 북미·중국서 격돌

    삼성·LG 이번엔 북미·중국서 격돌

    최근 국내에서 3차원(3D) TV 기술을 둘러싼 공방전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북미와 중국으로 무대를 옮겨 3D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뉴욕 맨해튼의 ‘삼성 익스피리언스’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갖고 풀HD(초고화질) 3D 스마트 TV 등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북미 시장서 기능별, 사이즈별, 가격대별로 다양한 셔터안경(SG) 방식의 3D TV 라인업을 갖춰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올해 생산하는 TV의 60% 이상을 3D 기능을 탑재해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도 이달 말부터 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대학농구 4강전 기간에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SG 방식과 자사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의 3D TV 비교시연회를 갖는다. NCAA 대학농구 4강전은 ‘3월의 광란’으로 불릴 만큼 미국에서 인기가 많은 스포츠 이벤트다. LG전자 관계자는 “FPR 방식은 SG 방식과 달리 배터리가 필요없고 시야각 문제도 해결돼 소비자가 보다 편안하게 장시간 TV를 시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과 LG는 또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평판디스플레이(FPD) 차이나 2011’ 전시회에도 나란히 참가해 각각 SG 및 FPR 방식으로 대비되는 3D TV 기술 우월성을 강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75인치, 60인치, 50인치 등 프리미엄 제품부터 보급형 3D 패널, 모니터·노트북용 3D 제품 등을 통해 “SG 방식이야말로 풀HD의 선명한 화질로 생동감있는 3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도 FPR 방식 기술을 통한 3D TV용 47인치 패널 및 퍼블릭 디스플레이 제품 등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우월함을 과시하겠다는 생각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FPR 패널을 채용한 스카이워스와 하이센스 등 중국 업체들의 3D TV가 이미 지난달 중순 10만대 이상 팔리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삼성과 LG가 세계 최대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3D 기술 경쟁에 나선 것은 두 시장에서 점유율 싸움에 밀릴 경우 사실상 3D TV 시장 표준을 빼앗기게 돼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안경을 통해 입체감을 구현하는 삼성의 SG 방식과 TV 패널로 입체감을 만들어내는 FPR 방식은 양립하기 어려워 두 방식 가운데 하나가 시장 표준으로 채택되면 나머지 방식은 사장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1970년대 말에도 JVC와 소니가 비디오레코더 표준 기술을 두고 맞붙은 적이 있었지만, 소니 베타맥스가 기술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가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JVC의 VHS 기술에 표준을 내주고 사라졌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TV업계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는 3D TV 기술 표준의 결과는 기술적 우월성 여부가 아니라 소비자가 얼마나 해당 제품을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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