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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 비만 잡게 되나?…‘식욕 억제’ 뇌신경계 규명

    인류 비만 잡게 되나?…‘식욕 억제’ 뇌신경계 규명

    인류가 식욕을 자유자재로 ‘콘트롤’할 날이 멀지 않은 듯하다. 미국 칼텍(캘리포니아공과대) 연구진이 감정이나 섭식 등 행동 조절에 관여하는 뇌 영역인 편도체를 자극하는 것으로 식욕 억제가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동물은 에너지 소비가 강한 상황에서 다양한 대사 신호를 뇌에 수렴해 공복감을 느낀다. 시상하부라는 뇌 영역에 존재하는 이런 신경군은 굶주림이란 신호에 따라 활성화되고 음식물 섭취를 증가하는 일련의 행동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음식 소비를 중단하거나 과식을 막을 수 있는 조절 방법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에 참여한 데이비드 앤더슨 교수에 따르면 연구진이 쥐의 편도체에 있는 일부 뉴런 집단이 그 쥐가 먹이(자당)나 퀴닌(키니네 혹은 금계랍·식욕 억제를 위해 쓰던 쓴 물질)을 섭취한 뒤 더욱 활성화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신경은 피케이시델타(PKC-δ)라는 단백질을 발현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연구진은 이 신경 영역에 레이저빔을 사용해 즉시 음식 소비를 멈출 수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즉 이 신경을 인위적으로 활성화시키면 섭식 행동을 막을 수 있고, 반대로 비활성화시키면 음식 섭취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연구진은 이 신경이 음식물 섭취와 이를 억제하는 약에 의해 활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진 일부 뇌 영역과도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이런 신경이 섭식 행동의 억제를 제어하는 시스템에서 중심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섭식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데 활용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 온라인판 27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이폰6 가격 오르나?…경쟁모델보다 5~10% 상승 가능성

    애플 아이폰6의 가격이 경쟁모델보다 5~10%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IT전문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최근 애플이 공급 업체에 7000~8000만대나 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아이폰6 양산을 준비하도록 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이 기록적인 생산 규모에 따라 아이폰6 가격이 경쟁 모델보다 적게는 5%, 많게는 10%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 조립 주요업체인 타이완 폭스콘은 애플 외에도 노키아, 소니, 모토로라,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베리 조립도 하고 있다. 폭스콘은 아이폰6 생산을 위해 중국 본토 공장에만 10만명의 최대 규모 채용을 단행했고 제조용 로봇 1만대를 설치해 생산 체제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콘 뿐만 아니라 공급 기업의 생산 지원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애플에서 아이폰6의 초기 주문이 많아지면 다른 업체의 조립을 줄일 필요가 발생한다. 이런 수요와 공급의 관계는 반대로도 성립된다. 애플로서는 아이폰6를 제조해달라고 요청해야 하므로 다른 업체보다 조금 높은 가격으로 주문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일부 외신은 애플이 아이폰6의 최대 용량을 128GB로 확대하면서 가격은 아이폰5S 64GB와 같은 가격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지만, 생산 단가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슬로바키아 대통령, 초임 전액 기부…왜?

    슬로바키아 대통령, 초임 전액 기부…왜?

    슬로바키아의 안드레이 키스카 대통령(51)이 대통령 취임 이후 받은 ‘초임금’ 전액을 중병을 앓고 있는 가정을 포함한 저소득층 10가구에 기부했다고 대통령 대변인이 2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밝혔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키스카 대통령은 10가구 중 8 가구에 대해 가구당 537.60유로(약 74만 1000원)를 은행계좌로 송금했으며,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나머지 2세대에는 코루나로 환전해 같은 금액을 보냈다고 페테르 페트루스 대변인은 이날 말했다. 올해 6월 취임한 키스카 대통령은 지난 1990년대 할부금융회사를 세워 부를 쌓은 재벌로 알려졌다. 말기암 환자 어린이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자국 최대 규모의 자선단체 ‘도브리 안젤’(Dobry Anjel·좋은 천사)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정치 활동 경험이 없던 키스카 대통령은 올해 3월의 대선에서 베테랑 정치인 로베르트 피초 총리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선거 활동 기간, 대통령에 당선되면 월급 5376유로(약 741만원) 전액을 5년 임기 동안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에 기부하기로 공약했다. 기부금 수익자는 여러 자선단체의 협력으로 선정했지만, 그 신원은 공개되지 않는다. 페트루스 대변인이 상세하게 다룰 것을 피하면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일부 수익자는 중병을 앓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과학적으로 입증된 ‘주름 없애는 성분’ 3가지

    과학적으로 입증된 ‘주름 없애는 성분’ 3가지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지만, 이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젊게 보이고 싶을 것 또한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때문에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보지만 실제로 무엇을 써야할 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근 미국의 여성건강지 위민스 헬스(Women ‘s Health)가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주름을 방지하고 개선하는 성분 3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평소 관심이 많은 이라면 이미 알 수도 있지만 몰랐다면 이런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1. 레티놀 비타민 A의 일종으로, 콜라겐을 만드는 세포를 활성화해 피부에 탄력을 주고 색소침착을 예방한다. 25여년간 진행된 연구를 통해서도 이 성분은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티놀은 피부세포의 재생을 활성화하고 모공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피부가 건조하거나 윤기가 사라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피부과 전문의인 해럴드 랜서 박사(미 비벌리힐스)는 말한다. 다나 삭스 박사(미 미시간의대 피부과 부교수) 역시 레티놀 관리를 하면 “한 주 안에 표피가 변화해 피부가 전보다 부드럽고 매끈해진다”면서 “새롭게 생성한 콜라겐의 영향으로, 갈색반점이 4~6주 안에 사라지기 시작하고, 주름은 8~12주 안에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 비타민 C 비타민 C는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고 색소침착과 어두운 피부톤을 밝게 해준다고 랜서 박사는 말한다. 또한 이 성분이 피부를 더 부드럽고 매끈하게 만드는 것이 일부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비타민 C는 항산화물질로써 피부가 자외선을 받아 생성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상승시켜 피부 손상을 최소화시키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3. 알파하이드록시산(AHA) 이 성분이 분자 수준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전문가들은 주목한다. 알파하이드록시산은 강력한 스크럽의 역할로써 죽은 피부세포인 각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대해 지넷 그라프 박사(미 뉴욕 마운트싸이나이의대 피부과 임상부교수)는 “죽은 피부가 쌓이면 점을 더 어둡게 하고 주름을 더 깊게 하며 피부가 빛을 흡수하도록 한다”면서 각질 제거에 신경써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알파하이드록시산(AHA)은 표기란에 AHA라고 그대로 써있기도 하지만 간혹 젖산 혹은 글리콜산 등으로도 표시된 것도 있다. 그라프 박사는 AHA의 농도가 10% 정도인 제품을 쓰도록 추천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관점의 중요성…허블로 본 나선은하 옆모습

    관점의 중요성…허블로 본 나선은하 옆모습

    관점의 중요성을 잘 나타낸 한 장의 우주 사진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허블 우주망원경이 관측한 은하 NGC 3501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허블은 별들의 슬라이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표현 그대로 슬라이스처럼 길고 얇게 모아놓은 듯한 이 은하는 사자자리 방향으로 약 8000만 광년 떨어진 나선은하의 측면을 관측한 것이다. 1881년, 프랑스 마르세유 천문대장인 에두아르 장마리 스테팡이 처음 발견한 이 은하는 13등급의 어두운 은하이지만, 허블의 놀라운 능력으로 선명하게 볼 수 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 은하는 NGC 3507이란 나선은하와 한 쌍을 이룬다. NGC 3507은 이 은하와 달리 우리에게 정면을 향하고 있다. 따라서 화려하게 소용돌이치는 나선팔을 제대로 관측할 수 있다. 반면 이 은하는 우리가 있는 곳에서 봤을 때 측면으로 누워 있으므로 나선팔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이런 나선팔을 이루는 수많은 별과 가스는 은하 측면을 따라 가로지르는 어두운 먼지길을 통해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최근 24번째 생일을 맞이한 허블 우주망원경은 대기의 간섭없이 멀고 먼 우주를 관측하고자 설계됐다. 지름 2.4m, 무게 12.2톤, 길이 13m로 제작돼 지상 569km 높이에서 97분마다 지구를 돌며 먼 우주를 관측하고 있다. 사진=NASA/ESA/허블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머리 크기 3배 희귀병 여아, 수술로 미소 되찾아

    머리 크기 3배 희귀병 여아, 수술로 미소 되찾아

    뇌에 물이 차는 희귀병인 수두증(뇌수종)으로 고통받던 인도의 한 어린 여자아이가 수술로 미소를 되찾았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술비가 없어 치료받을 수 없었지만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서 한 병원 측으로부터 무료로 수술받게 된 것이다. 인도 북동부 아가르탈라에 사는 루나 베굼은 수술 전 머리가 정상인보다 3배 이상 큰 둘레 37인치(약 94cm)에 달했었고 수술로 23인치(약 58cm)까지 줄일 수 있었다. 루나의 수술을 맡은 병원 측은 2013년 5~6월 물을 빼내는 수차례 수술을 거친 뒤 11월에 주요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루나가 수술 이후로도 계속 살 수 있을지 확신하지는 못했다. 가족과 함꼐 퇴원해 집으로 돌아간 루나는 현재까지도 별다른 이상 없이 호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통원 치료 중에는 처음으로 웃는 모습까지 보여 가족은 물론 의료진마저 놀라게 했다. 루나의 부모는 딸이 앞으로 학교에 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한편 수두증은 뇌에 차 있는 일정량의 물(뇌척수액)이 신체기능의 이상으로 정상보다 많이 생성될 때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사진=Top photo/Barcrof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뭇잎 아냐?…‘위장 마스터’ 희귀 벌레 포착

    여기 한 장의 사진이 있다. 수풀이 우거진 숲 속이 보이지만 이 속에는 ‘위장의 명수’라고 할 수 있는 곤충 한 마리가 담겨 있다고 영국 야생사진작가 펫 옥스퍼드(55)는 말한다. 잉글랜드 남서부 데본셔주(州) 토키 출신의 작가는 자연과 완벽하게 동화한 이런 곤충을 에콰도르 동쪽 아마존 지역에 있는 야수니 국립공원에서 촬영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을 통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사진 속 곤충은 나뭇잎여치로 마치 구멍 난 썩은 나뭇잎처럼 자신을 위장하고 있다. 중남미 일대에 서식하는 이 여치는 벌레 먹어 찢긴 듯 보여 위장 기술에서는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몸길이가 고작 1.27cm 정도밖에 안돼 이를 찾는 것은 엄청나게 어렵지만 즐겁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는 자연에서 이런 곤충을 찾기 위해 “그런 장소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이해하는 시각적 이미지를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로는 자신을 이런 곤충을 사냥하는 새라고 상상하고 움직임 역시 조심해야 한다. 이들을 찾는 가장 좋은 시간은 오히려 야간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편 공개된 사진은 대부분 나뭇잎여치나 가랑잎벌레며, 한 곤충은 나방이라고 한다. 다음은 사진 속에 찍힌 곤충을 붉은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것.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장 오래된 ‘새 도둑’ 공룡, 경매 나온다…예상가는?

    가장 오래된 ‘새 도둑’ 공룡, 경매 나온다…예상가는?

    ‘새 도둑’이란 뜻으로 새처럼 민첩하고 날렵한 쥐라기 육식공룡 오르니톨레스테스. 이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화석이 오는 9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달 30일 ‘자연사’(Histoire Naturelle)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경매의 하이라이트인 이 화석은 1900년 미국 와이오밍주(州) 메디신보 인근 본캐빈 채석장에서 발굴된 것으로, 발굴된 ‘새 도둑’ 공룡 화석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르니톨레스테스는 1억 5000만 년 전쯤 살았던 육식공룡으로, 몸길이는 약 2.3m, 무게 15kg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체구지만, 엄청난 속도와 민첩성 덕분에 유능한 사냥꾼이었다고 고생물학자들은 말한다. 먹이는 작은 포유류나 도마뱀류, 조류를 먹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더비 측은 이 공룡의 낙찰가를 30만~45만유로(약 4억 1400만~6억 2100만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40만파운드(약 6억 9700만원)에 낙찰된 ‘미스티’란 이름의 대형 초식공룡 디플로도쿠스에는 다소 못 미친다. 한편 이번 경매에는 그 주제에 걸맞게 여러 화석이 출품된다. 이 중 1억 8000만년 된 경골어류 레피도투스 화석도 예상가 25만~30만유로(약 3억 4500만~4억 1400만원) 선으로 함께 주목받고 있다. 사진=소더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소변기 속 푸틴 얼굴…우크라이나 ‘반러’ 감정 격화

    소변기 속 푸틴 얼굴…우크라이나 ‘반러’ 감정 격화

    우크라이나의 한 인기 레스토랑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 얼굴이 그려진 소변기가 등장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25일 촬영된 사진 속 소변기에는 푸틴 대통령의 얼굴과 함께 “푸틴 후일로”(Putin Huilo)라고 쓰여진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스티커에 적힌 이 단어는 우크라이나에서 모욕적인 뜻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소변기는 우크라이나 리비우에 있는 한 유명 레스토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미 국방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 관한 푸틴 대통령의 군사 개입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민족주의 감정이 선동하고 있으며 그런 감정이 지역 일대에 확산하면 예측할 수 없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처럼 민첩”…희귀 공룡 화석, 경매 나온다

    “새처럼 민첩”…희귀 공룡 화석, 경매 나온다

    ‘새 도둑’이란 뜻으로 새처럼 민첩하고 날렵한 쥐라기 육식공룡 오르니톨레스테스. 이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화석이 오는 9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달 30일 ‘자연사’(Histoire Naturelle)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경매의 하이라이트인 이 화석은 1900년 미국 와이오밍주(州) 메디신보 인근 본캐빈 채석장에서 발굴된 것으로, 발굴된 ‘새 도둑’ 공룡 화석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르니톨레스테스는 1억 5000만 년 전쯤 살았던 육식공룡으로, 몸길이는 약 2.3m, 무게 15kg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체구지만, 엄청난 속도와 민첩성 덕분에 유능한 사냥꾼이었다고 고생물학자들은 말한다. 먹이는 작은 포유류나 도마뱀류, 조류를 먹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더비 측은 이 공룡의 낙찰가를 30만~45만유로(약 4억 1400만~6억 2100만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40만파운드(약 6억 9700만원)에 낙찰된 ‘미스티’란 이름의 대형 초식공룡 디플로도쿠스에는 다소 못 미친다. 한편 이번 경매에는 그 주제에 걸맞게 여러 화석이 출품된다. 이 중 1억 8000만년 된 경골어류 레피도투스 화석도 예상가 25만~30만유로(약 3억 4500만~4억 1400만원) 선으로 함께 주목받고 있다. 사진=소더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체조 선수냐?…中 지하철 무임승차 ‘급증’

    중국이 지하철 무임승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국 법률전문지 파즈완바오(法制晩報)는 22일 자 지면에 베이징 지하철 개표구를 체조 선수처럼 점프해 뛰어넘는 남성 사진을 게재했다. 이 밖에도 개표구를 다양한 방법으로 빠져나가는 사람들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빈번한 무임승차 문제를 비중 있게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의 지하철 요금은 2위안(약 330원). 지하철 측은 “무임승차 벌금은 운임의 10배를 부과한다”고 강력하게 경고하지만 효과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여름 방학을 맞아 승객이 늘면서 자연히 무임승차 건수도 늘었지만, 뾰족한 묘수가 없어 대책위는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엘리자베스 2세 英여왕 포토밤 “사랑스러워”

    엘리자베스 2세 英여왕 포토밤 “사랑스러워”

    영국 여왕이 숨겨왔던 끼를 드러낸 것일까.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 중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포토밤’이 미국 ABC뉴스 등 언론에 소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포토밤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뜻하지 않은 장면이 사진에 찍히거나 일부러 의도하고 촬영하는 것을 말한다. 영국 여왕의 포토밤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영연방 경기대회 도중 찍혔다. 24일 호주 여자하키팀의 두 선수가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셀카를 찍는 장면에 여왕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것이다. “여왕과 함께 포토밤!”이란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공개한 제이드 테일러 선수는 “여왕이 문을 열고 나왔을 때 곧바로 셀카를 찍을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왕이 우리에게 경기에 관해 물어본 뒤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고 말했다”면서 “여왕은 정말로 사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티라노사우루스, 무리지어 사냥했다” -加연구

    “티라노사우루스, 무리지어 사냥했다” -加연구

    7000만년 전 지구를 지배했던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가 무리지어 사냥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5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미국과 캐나다, 몽골 등에서 발견된 티라노사우루스의 발자국 화석은 모두 단일 개체의 것이었지만, 이번 발굴지에서는 세 개체의 발자국 화석이 처음으로 발견됐는데 이는 이들 육식공룡이 단독이 아닌 무리 생활을 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고고학자들은 설명했다. 이번 발굴을 이끈 캐나다 피스지역 고생물학연구소의 리처드 맥크리 연구원은 “이는 티라노사우루스가 무리 생활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유력한 것”이라면서 “3마리의 티라노사우루스는 모두 같은 방향으로 함께 이동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팀에 따르면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텀블러 리지 근처에 있는 바위 벽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병렬로 이어져 있으며 3마리가 무리지어 걸어가는 것으로 폭 8.5m의 진로 내에서 남동쪽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던 것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이런 발자국은 “같은 방향으로 동시에 걸어간 동물이 남긴 것”으로 그 증거로는 “깊이와 보존 상태가 유사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강력한 턱과 상반되는 작은 앞다리를 가진 이 대형 이족보행 육식공룡의 발자국 화석은 2011년 한 지역 가이드가 7000만 년 전에 부드러운 늪이었다고 여겨지는 장소에서 발견했다. 지금도 진행 중인 발굴 작업에서 총 7개의 발자국이 발견되고 있다. 발자국은 화산재에 덮여 보존돼 있었지만, 긴 세월 동안 암벽의 침식 작용으로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자국의 크기는 50cm 정도, 몸의 크기가 서로 다른 다 자란 공룡으로 추정된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조상으로 여겨지는 알베르토사우루스와 다스플레토사우루스도 한때 록키 산맥 동부 구릉지를 누볐지만, 이후 티라노사우루스가 사냥한 것으로 여겨진 하드로사우루스의 발자국도 함께 발견되면서 티라노사우루스의 것임을 확인하게 됐다. 또한 이번 발견은 티라노사우루스가 어떻게 이동했는지에 대한 귀중한 발견을 이끌어냈다. 맥크리는 “걸을 때 양발의 간격이 매우 좁아 다리를 거의 회전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매우 효율적인 이동 운동으로, 보폭은 매우 길어 4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이렇게 걷고 있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라면서 “이들의 생체 역학에 대한 가설은 이전부터 있었지만, 이번 발자국이 발견될 때까지 뼈와 관절이 어떻게 회전했는지에 대한 가설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발견된 발자국을 이용하면 이런 가설의 검증이 가능하다. 이는 연구의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의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 23일 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플로스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印 ‘7세 성폭행 살해’ 용의자, 주민 보복폭행에 사망

    印 ‘7세 성폭행 살해’ 용의자, 주민 보복폭행에 사망

    인도의 한 마을에서 실종된 7세 소녀가 살해돼 나무에 매달린 채로 발견되자 주민들이 이를 성폭행 살인 사건으로 추정하고 용의자로 지목한 남성 3명을 보복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서벵골주(州) 콜카타에서 약 120km 떨어진 이스트 미드나포르 지역 라즈나가르 마을에서 발생했으며, 폭행 당해 병원에 이송된 세 남성 중 한 명은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3일 밤 사망한 소녀가 마을 가게에 갔다가 나온 뒤 실종되면서부터다. 아이 아버지는 사라진 딸아이를 찾기 위해 주민들과 찾아나섰고 인근 나무에 싸늘한 주검으로 매달린 아이를 발견했다. 마을에는 힌두교 주술사 ‘탄트릭’인 라탄 다스가 지인인 두 남성과 함께 소녀를 집단 성폭행했다는 소문이 확산했고 이에 분노한 일부 주민이 이들을 잡아 보복 폭행을 감행했던 것이다. 살해된 아이 아버지는 지역 경찰에 세 남성을 신고했지만, 이 중 한 명은 병원에서 이미 사망했다. 담당 경찰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면서 “소녀가 살해되기 전에 성폭행당한 증거는 부검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면서 “아이 가족과 피해 남성들 사이에 불화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2012년 12월 수도 뉴델리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여대생이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성범죄 이슈가 크게 부각됐다. 이에 인도 정부는 성범죄자에게 최고 사형까지 선고하도록 형법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최근 들어서도 성폭행 사건 발생이 끊이질 않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회 15만원…中서 ‘비키니 세차’ 등장

    왁싱은 물론 다른 손질도 없이 세차 한 번에 우리 돈으로 15만 원에 달하는 세차장에 가려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만일 세차를 해주는 직원이 비키니 차림의 미녀라면 어떨까. 최근 중국에 있는 한 세차장이 이런 비키니 세차 서비스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망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베이징 차오양구에 있는 한 세차장에서는 비키니 차림의 두 미녀가 세차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차에 쓰는 노즐과 스폰지로만 차를 닦아주지만 이 서비스는 한 회에 무려 880위안(약 14만 6000원)에 달하며, 사전 예약으로만 받을 수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미녀가 300만 위안(약 5억 원)에 달하는 검은색 모건 자동차를 세차하고 있다. 그 옆에는 이 차량의 주인이 서서 미녀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 고객은 이날까지 두 번째 방문한 것으로 비키니 미녀를 보기 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세차장 사장은 “가게에 오는 고객 대부분이 부유층이라 여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어느날 한 고객이 미녀가 차를 씻겨주면 좋겠다고 한 말에 착안해 이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람보르기니나 마세라티 등에 탄 고객이 자주 찾는다”면서 “지난주 19일부터 시작해 하루에 1~2대의 차량이 이 서비스를 받으려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서비스는 인근 주민 사이에서도 화제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사장은 이슈 메이커를 위해 벌인 일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만일 여론이 부정적이면 곧바로 서비스를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구, 암흑 될 뻔…사상 최강 태양풍 비켜갔다” <NASA>

    “지구, 암흑 될 뻔…사상 최강 태양풍 비켜갔다” <NASA>

    2012년, 지구를 스쳐간 강력한 태양풍(태양폭풍)이 지구를 강타했다면 현대 문명은 18세기로 후퇴해 암흑시대가 됐을 것이라고 미국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이 24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나사에 따르면 그해 7월 24일 지구의 궤도 위를 앞질러간 태양풍은 지난 150년 동안 발생한 것 중 가장 강력했다. 하지만, 이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연구를 이끈 미 콜로라도대학 대기·우주물리학연구소(LASP)의 다니엘 베이커 교수는 “만일 발생 시점이 단 1주일 전으로 어긋나 있었으면 지구는 집중 포화를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이 태양풍은 이런 사건을 측정하는 나사의 태양관측위성인 스테레오-A를 정통으로 맞췄다. 스테레오-A가 수집한 데이터를 과학자들이 분석한 결과, 이 태양풍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 중에서 가장 큰 규모였던 ‘캐링턴 이벤트’(1859년 9월 1~2일 발생)로 알려진 우주 폭풍에 필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캐나다 퀘벡주(州) 일대를 정전시킨 1989년 태양풍보다도 2배 이상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커 교수는 “2012년 태양풍이 그 순간에 발생한 것은 지구와 지구 상 생물에게 엄청난 행운이었다는 것을 최근 연구결과로 점점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태양풍은 포괄적 정전의 원인으로 전파나 위치정보시스템(GPS)부터 수도에 이르기까지 전력에 의존하는 대부분 사물의 기능을 정지시킬 수 있다. 미 국립과학원(NAS)은 1859년과 비슷한 규모의 태양풍이 발생하면 오늘날 사회가 받는 경제적 손실은 2조 달러(약 2051조원)로, 그로부터 다시 회복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 동참한 물리학자 피트 라일리 박사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태양풍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앞으로 10년 이내 캐링턴 이벤트와 같은 규모의 강력한 태양풍이 지구에 충돌할 확률은 12%다. 라일리 박사는 “처음에 확률이 매우 높아 꽤 놀랐지만, 통계는 정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심각한 수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과학저널 ‘우주 기상’(Space Weather) 최근호에 게재됐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티라노, 사자처럼 무리지어 사냥…화석 발견

    티라노, 사자처럼 무리지어 사냥…화석 발견

    7000만년 전 지구를 지배했던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가 무리지어 사냥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5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미국과 캐나다, 몽골 등에서 발견된 티라노사우루스의 발자국 화석은 모두 단일 개체의 것이었지만, 이번 발굴지에서는 세 개체의 발자국 화석이 처음으로 발견됐는데 이는 이들 육식공룡이 단독이 아닌 무리 생활을 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고고학자들은 설명했다. 이번 발굴을 이끈 캐나다 피스지역 고생물학연구소의 리처드 맥크리 연구원은 “이는 티라노사우루스가 무리 생활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유력한 것”이라면서 “3마리의 티라노사우루스는 모두 같은 방향으로 함께 이동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팀에 따르면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텀블러 리지 근처에 있는 바위 벽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병렬로 이어져 있으며 3마리가 무리지어 걸어가는 것으로 폭 8.5m의 진로 내에서 남동쪽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던 것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이런 발자국은 “같은 방향으로 동시에 걸어간 동물이 남긴 것”으로 그 증거로는 “깊이와 보존 상태가 유사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강력한 턱과 상반되는 작은 앞다리를 가진 이 대형 이족보행 육식공룡의 발자국 화석은 2011년 한 지역 가이드가 7000만 년 전에 부드러운 늪이었다고 여겨지는 장소에서 발견했다. 지금도 진행 중인 발굴 작업에서 총 7개의 발자국이 발견되고 있다. 발자국은 화산재에 덮여 보존돼 있었지만, 긴 세월 동안 암벽의 침식 작용으로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자국의 크기는 50cm 정도, 몸의 크기가 서로 다른 다 자란 공룡으로 추정된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조상으로 여겨지는 알베르토사우루스와 다스플레토사우루스도 한때 록키 산맥 동부 구릉지를 누볐지만, 이후 티라노사우루스가 사냥한 것으로 여겨진 하드로사우루스의 발자국도 함께 발견되면서 티라노사우루스의 것임을 확인하게 됐다. 또한 이번 발견은 티라노사우루스가 어떻게 이동했는지에 대한 귀중한 발견을 이끌어냈다. 맥크리는 “걸을 때 양발의 간격이 매우 좁아 다리를 거의 회전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매우 효율적인 이동 운동으로, 보폭은 매우 길어 4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이렇게 걷고 있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라면서 “이들의 생체 역학에 대한 가설은 이전부터 있었지만, 이번 발자국이 발견될 때까지 뼈와 관절이 어떻게 회전했는지에 대한 가설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발견된 발자국을 이용하면 이런 가설의 검증이 가능하다. 이는 연구의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의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 23일 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플로스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장 아름다운 페라리 경매 나온다…534억원 기록 깰까?

    가장 아름다운 페라리 경매 나온다…534억원 기록 깰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클래식카로 손꼽히는 페라리 250 GTO가 다음 달 14일 미국에서 경매에 나온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24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경매업체 본햄스가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는 모터쇼 ‘몬터레이 페닌슐라 카위크’ 기간인 14일에 열리는 케일 로지(Quail Lodge) 경매에 1962년형 페라리 250 GTO를 출품한다. 지난해 같은 모델은 무려 5200만 달러(약 534억원)라는 기록을 세워 이번에 출품되는 모델이 기록을 넘을지 관심이 뜨겁다. 3년간 단 39대만 생산된 250 GTO 중 19번째 생산 모델인 이 차량은 섀시 번호(S/N) 3851 GT로, 1962년 9월 11일 완성됐다. 이 차량은 프랑스 레이서 조 슈레저와 스키 챔피언에서 레이서로 전향한 앙리 오레이에가 그해 투르 드 프랑스 자동차 경주에 출전했다. 그팀은 우승에 도전, 2위를 기록했다. 이후 이 차는 몽틀레리 서킷 경주에서 사고로 반파돼 페라리 본사인 이탈리아 마라넬로로 이송됐다. 이후 이탈리아 레이서 파올로 콜롬보에게 팔려 1963년 레이싱 시즌에 참여했다. 콜롬보는 언덕길을 오르는 힐 클라임 경주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고 이 차량은 이듬해인 1964년에 또 다른 레이서인 에르네스토 프리노스에게 팔렸다. 그는 이 차를 여러 힐 클라임 경주에 사용해 활약했다. 1965년, 이탈리아의 젊은 청년 파브리지오 비올라티가 그 나이든 차량을 사들였다. 그는 “부모 몰래 폐차가 될 뻔한 페라리를 구해냈다”면서 “오직 밤에만 운전해 아무도 날 보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40여년간 비올라티는 이 차량을 클래식카로 관리하고 보존했다. 이후 그가 2010년 사망한 2000년대까지 마라넬로의 로쏘 콜렉션에 전시됐으며, 그의 가족에 의해 최근 경매에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본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썩은잎 아냐?…위장술 마스터 곤충 발견

    썩은잎 아냐?…위장술 마스터 곤충 발견

    여기 한 장의 사진이 있다. 수풀이 우거진 숲 속이 보이지만 이 속에는 ‘위장의 명수’라고 할 수 있는 곤충 한 마리가 담겨 있다고 영국 야생사진작가 펫 옥스퍼드(55)는 말한다. 잉글랜드 남서부 데본셔주(州) 토키 출신의 작가는 자연과 완벽하게 동화한 이런 곤충을 에콰도르 동쪽 아마존 지역에 있는 야수니 국립공원에서 촬영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을 통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사진 속 곤충은 나뭇잎여치로 마치 구멍 난 썩은 나뭇잎처럼 자신을 위장하고 있다. 중남미 일대에 서식하는 이 여치는 벌레 먹어 찢긴 듯 보여 위장 기술에서는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몸길이가 고작 1.27cm 정도밖에 안돼 이를 찾는 것은 엄청나게 어렵지만 즐겁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는 자연에서 이런 곤충을 찾기 위해 “그런 장소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이해하는 시각적 이미지를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로는 자신을 이런 곤충을 사냥하는 새라고 상상하고 움직임 역시 조심해야 한다. 이들을 찾는 가장 좋은 시간은 오히려 야간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편 공개된 사진은 대부분 나뭇잎여치나 가랑잎벌레며, 한 곤충은 나방이라고 한다. 다음은 사진 속에 찍힌 곤충을 붉은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것.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이손 혜성은 어떻게 소멸했나…정밀분석 공개

    아이손 혜성은 어떻게 소멸했나…정밀분석 공개

    금세기 최대 혜성으로 주목받은 아이손(ISON)이 태양과 가장 가까워지는 점(근일점)을 통과하기 전에 이미 중심핵을 잃고 활동을 중지했다는 정밀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로써 아이손 혜성이 근일점 통과 전 핵을 잃어버렸다는 가설은 기정사실화됐다. 지난해 11월 29일(이하 한국시간), 근일점을 통과하며 소멸한 아이손 혜성의 최후 모습이 태양관측위성 소호(SOHO)의 자외선 관측으로 밝혀졌다. 소호는 라스코(LASCO, 광각분광 코로나그래프) C3 측정기를 사용한 코로나 관측으로 소멸한 아이손 혜성의 궤도 등을 파악하고 있었다. 공표된 아이손 혜성의 근일점 통과 시간은 29일 오전 3시 50분쯤이다. 하지만 이 혜성은 이미 1시간 전, 코로나 관측을 위해 태양의 강력한 빛에너지를 가리기 위해 설치돼 있는 차광판의 그늘로 들어갔으므로, 이후 모습은 태양 복사광 자외선 측정기인 수메르(SUMER)로만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원래 태양 바깥층 대기인 플라스마 흐름과 온도, 밀도를 측정하는 장비이지만, 태양의 자외선이 비추는 혜성의 먼지 입자를 통해 그 궤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개된 이미지는 근일점 통과 시간의 약 30분 전부터 약 5분간 포착한 아이손 혜성의 모습이다. 여기서 24만 km 이상으로 늘어진 뾰족한 화살형 꼬리가 있지만 혜성 핵이 있어야 할 위치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3시 22분 이후 10분 간격으로 얻은 데이터에서도 혜성의 중심핵을 통해 나와야 할 플라스마 가스는 관측되지 않았다. 이를 분석한 독일 괴팅겐 막스플랑크 태양계연구소 베르너 쿠어트 박사팀은 아이손 혜성의 입자 크기와 방출 시간, 속도를 가정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시행해, 혜성 꼬리 형상의 재현을 시도했다. 그 결과 얻어진 시나리오는 수메르 관측 시점에서 혜성은 이미 활동을 중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시뮬레이션은 근일점 통과 시간보다 최소 8시간 30분 전쯤에 혜성 핵이 마지막 붕괴를 일으킨 분출(아웃 버스트)로 1만 톤 이상의 먼지를 방출했다는 것이다. 이는 혜성 꼬리 형상의 원인으로 이후 수 시간 안에 완전히 활동을 중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결과는 국제 천문학술지 ‘천문학과 천체물리학’(Astronomy & Astrophysics) 4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NASA/ESA, 막스플랑크 태양계연구소(MP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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