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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 과학자가 개발한 ‘살 빼는 옷’ 화제

    NASA 과학자가 개발한 ‘살 빼는 옷’ 화제

    ‘다이어트나 운동 없이는 날씬해질 수 없을까’라고 꿈꾸는 모든 사람을 위한 ‘해답’이 나왔다. 이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한 과학자가 입기만 해도 하루 최대 500칼로리(kcal)를 소모할 수 있다는 옷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콜드 숄더’(The Cold Shoulder)라는 이 겉옷은 조끼 형태로, ‘한랭 노출’이라는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한랭 노출을 통한 열량 소비는 지난 수십 년간에 걸쳐 NASA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학자들이 연구하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영은 열량을 소비하기 쉬운 운동으로 꼽히는데 이는 물에 들어가 몸이 차가워지면 몸이 체온을 되찾으려고 열량을 소비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런 한랭 노출을 사용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찬물에 들어가는 것 등이 고안되었지만, 모두 통증이나 불편함을 수반해왔다. 그런데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방문과학자이자 캘리포니아대 교수인 웨인 헤이스 박사가 한랭 노출을 '부드럽게' 적용해 열량을 소모하는 법을 고안했다는 것이다. 허리와 어깨를 차갑게 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조끼를 입는 간단한 방법으로 소파에서 빈둥거릴 때도 몸이 체온을 되찾기 위해 열량을 소비한다는 것이다. 헤이스 박사는 “실제로 어깨와 허리는 에너지를 연소하는 갈색지방 조직이 있어 한랭 노출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한다. 그는 각고의 노력 끝에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인체 테스트로 효과를 확인했다. 앤서니 피터라는 이름의 남성은 이 조끼를 3주간 착용해 몸무게 303파운드(약 137kg)에서 288파운드(약 130kg)로 줄어 15파운드(약 6.8kg) 감량에 성공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에서도 불룩한 배 부위 살이 착용 전과 후에 큰 차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3주) 다른 한 여성은 5파운드(약 2.2kg), 헤이스 박사 자신도 7파운드(약 3.1kg) 감량에 성공했다. 14주간 운동과 다이어트만 했던 닉 해밀턴은 이후 2주간 조끼 착용도 병행했다. 그 결과, 운동과 다이어트만 했던 14주 동안에는 체지방 지수 감소가 들쑥날쑥했지만 조끼 착용을 병행하면서부터는 체지방이 급속도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몸을 계속 차게 하는 것이 고통스럽고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착용시에만 약간 차갑고 그후엔 익숙해지며 오히려 어깨와 허리 근육통을 줄일 수 있다고 헤이스 박사는 설명한다. 헤이스 박사는 “조끼를 하루에 2시간씩만 일주일만 착용해도 지방 1파운드(0.45kg)를 태울 수 있다”면서 “이는 식이요법을 통한 지방 연소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헤이스 박사는 이 옷을 상용화하기 위해 유명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출자금을 모으고 있다. 목표액은 1만 3500달러였지만, 현재까지 12만 8330달러를 모았다. 후원자가 100달러 이상 지원하면 콜드 숄더 조끼 외에 ‘콜드 워 온 팻’(The Cold War on Fat)이라는 전자책 PDF 파일을 제공한다. 또 125달러 이상 지원하면 이 조끼와 전자책 파일 외에 목을 차게 해주는 ‘콜드 넥’(Cold Neck) 랩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배송은 오는 4월 중 전 세계에 가능하다. 배송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소식은 워싱턴포스트, 사이언스데일리, 데일리메일, 와이어드, 허핑턴포스트 등에도 소개됐다. 사진=킥스타터(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969324769/the-cold-shoulder-calorie-burning-ves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멸종까지 5마리…흰코뿔소 보호 위한 ‘마지막 도전’

    멸종까지 5마리…흰코뿔소 보호 위한 ‘마지막 도전’

    멸종 위기에 처한 북부산 흰코뿔소를 지키기 위해 동물학자와 환경보호가 등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AFP통신이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남아있는 북부산 흰코뿔소는 전 세계에서 단 다섯 마리. 그 중 세 마리가 케냐 중부 올 페제타 보호구역의 700에이커 부지에 서식하며 다른 두 마리는 미국과 체코에 한 마리씩 살고 있다. 27일 흰코뿔소 보호 대책 마련 회의가 열린 올 페제타 보호구역에서 리차드 빈 최고책임자는 “목표는 우리에게 남겨진 짧은 시간 속에서 과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에 매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부산 흰코뿔소는 한때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 수단 남부 등지에 살았지만, 수십 년에 걸쳐 발생한 무력 충돌이나 무법, 악정 등에 따라 살곳이 사라졌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제환경보호단체이자 영국 비정부기구(NGO)인 ‘국제 동·식물’(FFI)의 롭 브렛 아프리카 지구 책임자는 “그런 불안한 정세 속에 있는 지역에서는 보호활동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흰코뿔소는 밀렵을 통해서도 크게 감소했다. 이들의 뿔은 전통적인 의식용품으로 쓰였고 최근 아시아에서는 약재로 쓰였다. 코뿔소 뿔은 암시장에서 킬로그램당 6만 5000달러(약 7100만원)가 넘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금이나 코카인과 같은 마약보다 높다. 현재 살아있는 흰코뿔소 다섯 마리 모두 나이가 너무 많아 자연 번식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따라서 인공적인 포육 방법이 마지막 희망인 것이다. 가장 좋은 대책은 시험관을 이용한 체외수정으로 흰코뿔소를 탄생시키는 것이다. 배아를 근연종인 남부산 흰코뿔소 자궁에 이식하는 방법이 대안이다. 코뿔소 인공 수정 시도는 과거에도 있었다. 예전에 체코에 있는 드부르 크랄로베 동물원에서는 북부산 흰코뿔소의 인공 수정을 계획했으나 암컷의 호르몬 불균형으로 시도조차 하지 못했고 대리모를 통한 시험관 수정 사례는 전무하다. 이들의 정자와 난자를 냉동 보관해 먼 미래에 되살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번 계획이 실패한다면 현재의 인류는 북부산 흰코뿔소를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문제는 살아있는 다섯 마리 중 두 마리가 이미 기대 수명인 40세를 넘긴 초고령 상태이며, ‘수단’이라는 이름의 유일한 수컷이 바로 이 중에 속한다는 것이다. 리차드 빈 최고책임자는 북부산 흰코뿔소가 “가장 멸종이 임박한 대형 동물”이며 “아마도 우리는 이들의 멸종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닭장에 갇혀…‘보신용’ 고양이 수천마리, 베트남서 구조

    닭장에 갇혀…‘보신용’ 고양이 수천마리, 베트남서 구조

    비좁은 닭장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트럭 한 대에 실린 ‘보신용’ 고양이 수천 마리가 베트남에서 구조됐다. 베트남 경찰이 27일(현지시간) 수도 하노이의 한 지역에 정차돼 있던 트럭을 검문하고 화물칸에 살아있는 고양이 수천 마리가 실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모두 압수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하노이 경찰 관계자는 “트럭에 실려 있던 고양이는 총 3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트럭 운전사는 경찰 조사에서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베트남) 북동부 꽝닌 성에서 고양이를 사들였다”고 진술했다. 압수된 고양이는 모두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고양이가 식당에 판매될 예정이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하노이에서 ‘보신용’으로 쓰일 예정이었다고 운전자의 진술을 통해 밝혀졌다. 이들 고양이는 식탁에 오를 운명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이 경찰 관계자는 “베트남에서는 밀수품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고양이를 모두 '처분'해야 하지만, 그 수가 너무 많아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에서는 고양이가 쥐를 잡는 데 도움을 주므로 법으로는 고양이를 먹는 것이 금지돼 있다. 하지만 고양이 고기를 ‘작은 호랑이 고기’라고 부르며 민간 치료 목적으로 먹으려는 수요가 많아 고양이 고기를 파는 식당이 하노이에만 수십 곳이 있다. 하노이에서는 고양이를 실내에서만 키워 거리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긴~ 목 가진 신종 공룡, 중국서 발견 (캐나다 연구팀)

    긴~ 목 가진 신종 공룡, 중국서 발견 (캐나다 연구팀)

    목이 전체 몸길이의 절반에 달하는 신종 공룡이 중국에서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나다 알버타대 고생물학 연구팀이 중국 쓰촨성 충칭시 치장현 인근 발굴지에서 전체 몸길이가 15m에 달하는 거대 공룡 화석을 발견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 치장현 소재 박물관에 소장된 이 화석은 쥐라기 후기에 속하는 1억 6000만 년 전쯤 살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 화석은 발굴지가 치장현 근처여서 ‘치장의 용’이라는 뜻으로 치장롱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치장롱 화석이 발굴된 지역은 원래 공사현장이었다. 2006년 인부들이 처음 이 공룡의 뼈를 발견했고 이후 발굴 조사 과정에서 경추골(목 척추뼈) 여러 점이 나왔다. 놀랍게도, 치장롱의 두개골은 여전히 경추골과 연결돼 있었다. 연구를 이끈 알버타대 박사과정 학생 미야시타 테츠토 연구원은 “목이 긴 공룡의 머리는 매우 작아 죽은 뒤 쉽게 분리되므로 머리와 목이 함께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치장롱은 공룡 중에서 가장 긴 목(약 13m)을 자랑하는 마멘키사우루스(약 22m)에 속하는 용각류이다. 마멘키사우루스라는 명칭은 중국 쓰촨성 마멘키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해서 붙여졌다. 목이 긴 공룡을 뜻하는 용각류 대부분은 목이 전체 몸길이의 3분의 1에 해당할 정도로 길다. 치장롱은 마멘키사우루스에 속한 공룡 중에서도 유일하게 경추골 사이가 공기로 메워져 있어 거대한 몸집에도 긴 목을 상대적으로 가볍게 유지할 수 있었다. 또 경추골 사이에 맞물리는 관절은 건축용 크레인처럼 수직으로 굽힐 수 있어 움직임이 더 자유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야시타 연구원은 “치장롱은 멋진 동물이다. 목길이가 절반에 달하는 큰 동물을 상상하면 진화 과정이 꽤 놀랍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마멘키사우루스에 속하는 공룡은 아시아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이번 발견으로도 이런 공룡은 다른 대륙에 살았던 용각류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치장롱은 쥐라기 시대 아시아에서 독특한 생활 방식으로 다양하게 진화한 용각류를 보여준다”면서 “어떤 용각류도 중국에서 발견된 이런 공룡보다 목이 길지 않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즉 이 신종 공룡은 당시 세계 다른 곳과 달리 고립된 상태에서 번성했던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아시아에서는 다른 용각류가 멸종했어도 더욱 긴 목을 가졌던 마멘키사우루스에 속하는 공룡들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미야시타 연구원은 또 “마멘키사우루스에 속하는 공룡들이 왜 다른 대륙으로 이동하지 않았는지는 아직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라고 말한다. 이런 공룡은 한때 바다와 같은 큰 장벽에 가로막혀 고립됐고 이후 대륙이 연결됐을 때는 이미 다른 지역에서 들어온 종들과의 경쟁에서 도태됐을 수도 있다고 연구팀은 보고 있다. 미야시타는 “중국은 용에 관한 고대 신화의 발생지”라면서 “이는 치장롱과 같은 목이 긴 공룡 화석이 발견돼 그런 신화적인 생물로 기록된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성과는 ‘척추고생물학 저널’(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 최신호(1월 26일 자)에 실렸다. 사진=알버타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와우! 과학] 고양이는 왜 잠자는 시간이 더 길까

    [와우! 과학] 고양이는 왜 잠자는 시간이 더 길까

    고양이의 수면시간은 하루 평균 10~15시간이며 최대 20시간에 달한다. 즉 고양이는 생애 3분의 2를 잠으로 보내는 것이다. 영어에서 낮잠을 뜻하는 캣냅(catnap)이라는 단어가 있듯이 고양이는 잠을 자는 이미지가 강하다. 동물의 수면시간은 실로 다양하다. 가장 긴 나무늘보와 코알라는 약 20시간, 가장 짧은 기린은 약 2시간이다. 인간의 평균 수면시간은 8시간이므로 짧은 편에 속한다. 수면시간을 식생활에 따라 분류하면 육식동물 쪽이 더 긴 편이다. 반면 초식동물은 열량이 낮은 풀을 먹으므로 많은 양을 섭취해야만 한다. 자연히 식사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 수면 시간이 줄어들 수 있고 육식동물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오랜 시간 깊게 잘 수 없는 것도 이유일 수 있다. 평균 4시간 정도 자는 가축과 달리 야생의 초식동물은 더 짧게 잠을 자며 기린은 거의 2시간밖에 잠을 청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는 20시간 정도 자는 코알라와 나무늘보가 있지만 이들은 에너지 소비를 최대한 줄이는 전략을 취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물론 고양이는 육식동물에 속하므로 열량이 높은 육류를 섭취한다. 그만큼 식사 시간이 짧은 편이다. 또 육식동물은 사냥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그 외 시간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잠을 청하고 있다. 사자나 호랑이와 같은 고양잇과 동물이 대체로 수면시간이 긴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국제학술지 ‘실험신경학’(Experimental Neurology)에 실렸던 고양이 수면시간 주기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는 평균적으로 각성 26분과 수면 79분을 반복한다. 깊은 잠인 렘(REM)수면에 들어갈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데, 고양이의 경우 20~30분 뒤에 렘수면에 들어가며 6~7분 차이로 주기를 반복한다. 따라서 총 수면시간은 길게 보이지만 짧은 수면을 반복해 깊은 잠에 빠져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신경과학과 생물행동 리뷰’(Neuroscience & Biobehavioral Reviews)에 실렸던 또 다른 연구에서는 고양이의 수면시간이 평균 12.1시간(하루의 50.6%), 개는 10.6시간(44.3%)으로 그 차이가 1.5시간에 불과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개와 고양이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고양이 쪽이 자는 시간이 길다는 인상을 준다. 이는 고양이의 활동시간이 인간의 활동시간과 다르기 때문이다.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로, 일몰 직후 ‘박명’부터 밤 직전 ‘박모’까지 활동하는 성향이 있다. 고양이의 눈은 어두운 곳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이들은 빛이 조금만 남아 있어도 사물을 보는 데 불편하지 않다. 따라서 이 시간대가 고양이의 주활동 시간인 것이다. 당신 고양이가 아침 일찍이나 새벽부터 ‘밥’을 달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예로 새벽 4시쯤 주인을 깨우고서는 주인이 집을 나설 무렵인 오전엔 다시 자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생활 방식의 차이가 실제 수면시간보다 고양이가 더 오래 자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이다. 앞의 연구에서 고양이의 수면시간은 12.1시간이었지만,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분명히 더 많이 자는 경향을 보인다. 그 이유는 사냥을 하거나 보금자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 즉 집에 사는 고양이는 스트레스가 적어 수면시간이 더 길다는 것이다 날씨에 따라서도 수면시간이 달라지는 데 비오는 날 고양이는 더 오래 자는 경향이 있다. 또 나이가 들수록 수면시간이 길어져 20세 이상의 고령 고양이는 나무늘보만큼 자는 경우도 있다.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는 고양이는 수면시간이 부족하기 쉬운 현대인들의 입장에서는 부러울 따름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르헨티나서 포착된 ‘불덩어리 UFO’ 화제

    아르헨티나서 포착된 ‘불덩어리 UFO’ 화제

    예나 지금이나 UFO(미확인비행물체)는 전 세계 하늘에서 목격되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의 목격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지역은 적은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중남미 지역도 UFO가 출현하는 메카로 유명하다. 중남미 UFO의 특징은 대부분 화산 지역 근처에서 발견되며 선명한 윤곽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불덩어리’처럼 빛나는 UFO가 목격됐다고 현지 매체를 비롯해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최초 소식을 전한 산티아고델에스테로주(州) 지역신문 ‘누에보 디아리요’(Nuevo Diariio)에 따르면, 불덩어리 UFO는 23일(현지시간) 저녁 갑자기 하늘에 나타났다. 주민 대부분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한동안 ‘미스터리 UFO’로 화제를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운석 같았다”고 말한 사람도 있지만, 그때까지는 본 적도 없는 이상한 UFO에 그저 감탄사를 내뱉는 목격자가 대부분이었다. 게다가 그 이전인 지난 4일 같은 광경이 국경을 사이에 두고 있는 브라질에서도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된 영상은 운 좋게 촬영에 성공한 브라질의 목격자가 유튜브에 올린 것으로, 지금까지도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빛의 꼬리를 뿜어내며 상공을 이동하는 모습은 마치 화염에 휩싸여 추락하고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 현재까지도 불덩어리 UFO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동영상을 접한 UFO 연구가 스콧 C. 워닝은 과거에 멕시코에서 관찰된 UFO와의 유사점을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이 UFO가 흔히 말하는 외계인이 타고 있는 것인지, 운석인지, 아니면 또 다른 자연현상인지는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로는 확인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http://youtu.be/ahlp_1Hps8c 사진=유튜브(위), 누에보 디아리요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몸집 120배 차이…두 견공의 특별한 우정

    몸집 120배 차이…두 견공의 특별한 우정

    몸집이 120배 이상 차이 나는 두 견공의 특별한 우정이 공개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런던 북부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가에서 추위에 떨고 있던 조그만 치와와 한 마리가 거대한 마스티프 구조견의 발견으로 목숨을 구했다. 가까스로 살아난 이 치와와는 몸무게가 500g이 채 나가지 않는 어린 강아지로 생후 5주 정도밖에 안 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그비’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이 강아지는 자신을 도와준 견공 ‘네로’와 이제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됐다. 네로는 몸무게가 57kg이 넘는 네아폴리탄 마스티프 견종이다. 네로의 견주이자 영국 동물보호협회(RSPCA) 소속 사우스리지 동물보호센터(하트퍼드셔 사우스밈스 소재)의 관리자인 안나 화이트는 디그비가 네로의 부성애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안나 화이트는 “그 작은 친구(디그비)는 네로를 새로운 개인 경호원으로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구조를 담당한 RSPCA의 나탈리 디치필드 동물구조관 역시 디그비는 구조된 이래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디그비는 이제 안전하고 행복해 보여 너무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RSPCA는 이제 디그비를 버린 사람을 찾기 위한 수사에 들어갔다. 이미 지난 26일 밤 디그비가 발견됐던 인근 지역의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RSPC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운동하면 지하철 무료…멕시코 서비스 화제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아다 섰다를 반복하는 운동이 있다. ‘스쾃’이라는 하체 운동인데 얼핏 보면 단순하고 쉬워보이지만 칼로리 소모가 높은 고강도 운동이다. 그런데 최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 지하철이 승객을 대상으로 이 스쾃을 하고 칼로리를 소비하면 지하철 요금을 무료로 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날로 심각해지는 비만 문제를 우려한 시(市) 보건당국이 고안한 것.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부터 멕시코 시티 지하철역 수십 곳에서 승객이 스쾃을 10회 반복하면 칼로리 소비량을 표시하고 승차권이 발권되는 장비가 설치됐다. 멕시코 시티는 또한 선착순 8만 명에게 에너지 소비량을 계산할 수 있는 측정 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멕시코는 성인 70%, 어린이 3분의 1이 과체중 혹은 비만으로, 그 비율은 미국을 웃돈다. 멕시코 시티 지하철은 이용객이 서울(약 700만 명)만큼은 아니지만, 하루 500만 명을 넘는 중요 교통 수단이다. 하지만 2013년 12월 요금(3페소→5페소) 인상으로 출·퇴근 승객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이폰7은 ‘무선 충전’될까?…새 콘셉트 디자인 주목

    아이폰7은 ‘무선 충전’될까?…새 콘셉트 디자인 주목

    애플의 지난 1분기(지난해 10~12월)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차기 모델 아이폰7에 대한 관심 역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아이폰6 출시 이후 벌써 수차례 아이폰7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네덜란드 디자이너 야세르 파라히가 만든 아이폰7 콘셉트 디자인도 외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IT 매체 컬트오브맥 등에 따르면, 새롭게 공개된 아이폰7 콘셉트 디자인은 두께 6.1mm로 현재 판매 중인 아이폰6(6.9mm)보다 0.8mm 더 얇으며 이미지상 베젤의 폭은 더욱 좁게 고안돼 있다. 특히 이번 디자인에서 가장 큰 특징은 무선 충전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6 역시 출시 전에는 무선 충전 기능을 채택할지를 두고 소문이 있었지만, 실현되지는 않았다. 야세르 파라히는 자신의 콘셉트 디자인에서 아이폰7가 무선 충전에 대응할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야세르 파라히는 컬트오브맥에 “아이폰6의 후면은 눈에 띄는 안테나 선과 튀어나온 카메라가 디자인적으로 만족스럽지 않다”면서 “내가 제안하는 아이폰7의 디자인은 안테나 선을 없애고 카메라 렌즈도 사용할 때만 튀어나오도록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전원 버튼과 볼륨 키를 동시에 누르는 것이 불편하다는 많은 사람의 의견을 반영해 볼륨 키를 본체 우측으로 이동시켰다. 이 밖에도 파라히는 아이폰7이 아이폰5C처럼 다양한 색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현재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에 카퍼(동), 와인을 더한 5색을 제안했다. 그가 제안한 스펙을 보면, 무게는 114g으로 현재 모델(129g)보다 가볍고 화면 크기는 4.7인치(플러스 버전 5.5인치)로 같지만 해상도는 아이폰6플러스에 상응하는 1920×1080픽셀이다. 또한 디스플레이 재질은 사파이어 글라스가 새롭게 채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애플의 제품 개발 주기를 보면 올해 발매할 차기 모델은 아이폰6S(가칭)가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아이폰7의 출시는 내년 상반기가 돼야 가능할 것이다. 과연 애플이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할지 예측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사진=야세르 파라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일반 크기 2배…사상 최대 고대 사슴, 중국서 발견

    일반 크기 2배…사상 최대 고대 사슴, 중국서 발견

    발굴 사상 가장 큰 사슴 화석이 중국에서 발견됐다. 중국과학원은 간쑤성 린샤 분지의 리우슈 지층에서 거대 사슴(학명 Euprox grandis) 화석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신생대 제3기 마이오세 말에 해당되는 지층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약 800만 년 전에 서식했던 고대 사슴의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사실 거대 사슴은 독일 슈탐하임에서 처음 발견됐다. 중국에서도 같은 종이 발견된 적이 있지만, 두개골이 아닌 치아나 일부 뼛조각에 불과했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 가운데 한 쌍의 뿔은 뿌리 부분이 손상됐지만 같은 지점에서 두개골 단면도 함께 발견돼, 뿔의 길이와 두개골 위치 등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거대 사슴 화석은 일반 사슴 크기의 2배 이상, 붉은사슴의 1.5배이며 어금니는 1.2배 라고 연구팀은 밝히고 있다. 조사를 이끈 중국과학원의 허우수콴 박사에 따르면, 사슴과 화석 가운데 특히 초기의 것에 관한 연구에서 고생물학자들이 가장 고심하는 부분은 분리된 두개골과 뿔의 연관성을 찾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슴 화석의 구조와 형태를 알 수 있는 두개골과 뿔의 위치와 방향 같은 것은 다른 진화 체계와 크게 다르다고 한다. 초기 사슴은 속과 종에서 복잡한 분류 역사를 가진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의 온전한 두개골이 필요하다고 허우수콴 박사는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발굴된 사슴은 같은 속에 있는 어떤 종보다 진보한 것이라고 한다. 거대 사슴은 사슴속 사이에서 유연관계(혈통이 비슷함)를 가지며 사슴류 중에서는 진보한 유형으로 긴 뿔을 지니고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동물분류학회지 ‘주택사’(Zootaxa) 최신호에 게재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中 고위관리들, ‘멸종위기’ 도롱뇽으로 만찬 열어 논란

    中 고위관리들, ‘멸종위기’ 도롱뇽으로 만찬 열어 논란

    중국의 고위 관리들이 멸종위기종인 장수도롱뇽으로 만찬을 연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최근 광둥성 선전시에서 열린 경찰관 연회를 취재하던 중국 남방도시보 기자들이 경찰관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는 당시 연회에 멸종위기종인 도롱뇽이 제공된 사실이 드러나는 것을 감추려던 관리들이 기자들에게 주먹을 휘둘렀던 것. 이날 연회에는 간부를 포함한 경찰관 28명이 참석했고 도롱뇽을 제공한 참석자는 현장에서 “내 현지에서는 맛있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이 도롱뇽은 양식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방도시보 기자 3명이 폭행당한 이번 사건은 수사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경찰 관계자 14명이 정직 처분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레드리스트)에서 심각한 위기종(CR)으로 분류되고 있는 장수도롱뇽은 중국에서 노화방지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를 정당하게 뒷받침하는 증거는 없다. IUCN에 따르면 도롱뇽 개체 수가 지난 30년간 급감한 주원인은 식용으로 거래하기 위한 남획이다. 중국에서는 시진핑 국가 주석의 부패 추방 정책의 하나로 고관에 의한 지출 긴축을 강화하고 있다. 그 중에는 국 한 그릇에 반찬 네 가지를 슬로건으로 한 검소한 식사를 권장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또한 ‘상어 지느러미’ 등 멸종위기 동·식물의 소비도 단속하고 있다고 중국 공산당은 밝히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희귀 동물을 식용하면 실형을 부과하는 법률도 승인됐다. 중국에서는 420종의 동물이 희귀종이나 멸종위기종으로 간주하고 있다. 사진=무지나_상하이/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NASA가 공개한 사진에 화성인 그림자가 찍혔다?

    NASA가 공개한 사진에 화성인 그림자가 찍혔다?

    친절한 외계인이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를 수리해줬다는 주장이 음모론자들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공개한 사진 한 장 때문.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이 사진은 화성 표면을 나타내고 있다. 거기에는 탐사로봇의 그림자가 담겨 있는 데 왼편으로 인간의 형상으로 보이는 그림자가 함께 비치고 있는 것. 이 그림자를 두고 음모론자들은 우주복과 비슷한 옷에 산소 탱크로 보이는 무언가를 짊어지고 있지만, 헬멧은 쓰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사진은 공개된 순간 과학계와 천문학계를 떠들썩하게했고 데일리메일과 데일리미러 등 영국 대중지와 야후뉴스와 같은 미국 포털 사이트도 주목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는 화성에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을 증명하는 가장 유력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와 달리 과학자들은 “이는 우주에 생명체가 존재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사진에 찍힌 그림자를 단지 추측으로 끼워 맞춘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ASA는 이 사진에 대해 2012년 9월 26일 큐리오시티 왼편에 장착된 내비게이션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이 상관없이 운동하면 뇌 기능 ↑…효과 보려면?

    나이 상관없이 운동하면 뇌 기능 ↑…효과 보려면?

    일주일에 최소 5일, 15분씩 뛰거나 30분씩 빠르게 걸어야 규칙적인 운동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부분 나이 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와 달리 뇌 기능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평가되는 젊은 층에서도 운동이 뇌 기능 향상에 영향을 주는 것이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미국 헬스데이 뉴스 등이 보도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와 영국 버밍엄대 공동 연구팀이 신체 건강한 18~30세 여성 52명을 대상으로 운동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적절하게 운동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뇌의 전두엽에 산소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두엽은 무언가를 계획하거나 결정하고 장기간 기억을 유지하는 등 지적 능력을 비롯한 일부 생체 기능을 관장하는 기관이다. 연구를 이끈 오타고대 리아나 마차도 박사는 “뇌세포는 산소에 크게 의존한다”면서 “뇌의 산소 공급량은 뇌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즉 이번 연구결과가 운동이 머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은 아니지만, 지적능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뇌 발달은 운동 수준에 상관 없이 젊을 때 정점을 찍는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젊은 때에도 운동을 통해 뇌 기능을 더 크게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이 뇌 영상을 통해서도 확인된 것이다. 그렇다면 얼마만큼 운동해야 뇌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마차도 박사는 일주일에 최소 5일은 운동해야 하며 운동 강도는 최소 15분씩 뛰거나 30분씩 빠르게 걸어야만 뇌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정신생리학연구학회(SPR)가 발행하는 ‘정신생리학회지’(journal Psychophys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늘을 나는 車, 올봄 ‘모나코 모터쇼’서 공개

    하늘을 나는 車, 올봄 ‘모나코 모터쇼’서 공개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알려진 슬로바키아의 ‘에어로모빌 3.0’이 올 봄 개최되는 모터쇼 ‘톱 마르케스 모나코’에서 공개된다. 톱 마르케스 모나코에 등장하는 이 차량은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파이오니아 페스티벌에서 발표된 에어로모빌의 최신 개량 모델이다. 곧 정식 감항인증(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성능)을 획득할 예정인 에어로모빌 프로토타입은 도로 위에서는 최대 시속 160km로 주행할 수 있고, 하늘에서는 최대 시속 200km로 비행할 수 있다. 슬로바키아 에어로모빌사가 개발한 이 차량은 무연 휘발유를 사용하며 한 번 주유로 날개를 편 상태에서 최대 800km(최고 속도 시 약 70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이륙은 시속 100km 정도의 속도에서 가능하며 평평한 초원에서도 이륙할 수 있다. 날개를 접은 상태에서는 여느 자동차와 다르지 않다. 리터당 12.4km의 연비를 자랑하며 일반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 에어로모바일은 앞으로 2~3년 안에 이 차량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톱 마르케스 모나코는 오는 4월 16~19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http://youtu.be/kzYb68qXpD0 사진=에어로모빌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후 1시 축구장 5배 크기 소행성 ‘지구 최근접’

    오후 1시 축구장 5배 크기 소행성 ‘지구 최근접’

    지름 약 500m로 축구장 크기 5배 정도로 알려진 한 소행성(2004 BL86)이 27일 오후 1시쯤 지구에 가장 근접할 예정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소행성 근접을 “귀중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신중하게 관측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 충돌 가능성에 대해서는 거의 없다면서 이번 근접 이후 200년 뒤 지구를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NASA는 지구 전역에 설치된 심우주 통신망(DSN) 중 하나인 미 캘리포니아주(州) 골드스톤 바스토우 부근 사막에 있는 지름 70m 망원경을 사용해 26일 관측한 소행성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소행성은 곧 지구에서 불과 120만 k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까지 접근한다.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의 약 3.1배이다. 이 소행성은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인 2004년 1월30일 미국 뉴멕시코주(州) 화이트샌즈에 있는 링컨 지구접근 소행성 연구소(LINEAR)의 망원경으로 처음 발견됐다. NASA의 지구근접물체연구소 전 매니저인 돈 요맨스 박사는 “이번 소행성 접근을 포함한 가까운 장래에는 충돌 위협은 아직 없다”면서도 “위협이 되는 소행성이 발견된 시점에는 소행성을 납치하거나 충격을 가해 이동 경로를 바꾸는 등의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행성 충돌 방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로버트 위버는 “위험은 상당하다. 만일 지구에 제대로 부딪히게 되면 광범위한 파괴가 일어나고 엄청난 해일이 발생해 지구 전체에 큰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근접소행성 중에서도 특히 지구에서의 거리가 약 750km 이하로 계산되는 지름 150m 이상의 소행성은 ‘잠재적으로 위험한 소행성’(PHA)으로 분류되는 데 그 수는 무려 1300개 이상이다. 소행성의 궤도 계산은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이들은 행성 중력의 영향으로 궤도가 변화할 수 있다고 한다. 러시아의 천문학자 블라디미르 랴푸노프 박사는 지난해 10월 발견된 소행성(2014 UR116)이 3년 주기로 지구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아직 궤도가 정확히 분석되지 않아 잠재적인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ASA는 이 소행성의 위험성을 부정하고 있지만, 랴푸노프 박사를 비롯한 일부 천문학자들은 방심은 금물이라며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번 소행성 접근은 슬루 우주망원경이 운영하는 슬루 웹사이트(www.slooh.com)를 통해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NASA가 유튜브로 공개한 소행성 모습: http://youtu.be/1y7CYf4X3Lo 실시간 보기 사이트: http://live.slooh.com/stadium/live/large-asteroid-2004-bl86-makes-its-close-approach-live, http://www.ustream.tv/channel/nasa-msfc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뱀 입에서 기어 나오는 뱀…기적 생환 스토리

    뱀 입속에서 다른 뱀이 기어나오는 보기 드문 장면을 촬영한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그 진위를 두고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보고도 믿기 어려운 이 사진은 파충류 전문가인 앤드류 그레이 영국 맨체스터박물관 큐레이터가 올해 초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뉴스에 따르면, 화제의 뱀 사진은 2011년 그리스 코르프 섬에 사는 네덜란드인 딕 멀더가 자신의 정원에서 촬영한 것이다. 멀더는 그레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뱀 한 마리가 베란다에 죽은 듯 있었는데 갑자기 꿈틀거려 놀란 아내가 비명을 질렀다”면서 “일단 아내를 진정시키고 살펴보다 믿기어려운 광경을 보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서둘러 집안에서 카메라를 가지고 나와 ‘그 모습’을 촬영했다. 뱀의 입에서 그보다 작은 뱀의 머리가 나오고 있었는데, 큰 뱀에 통째로 삼켜진 듯한 이 뱀의 모습은 온전했고 이내 야생으로 달아났다. 멀더는 자신의 고양이가 큰 뱀을 죽여 통째로 먹혔던 작은 뱀이 목숨을 구한 듯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 속 큰 뱀은 그리스에 흔히 서식하며 쥐 등을 잡아먹는 ‘네줄무늬뱀’(학명 Elaphe quatuorlineata)이며, 그 뱀의 입을 통해 기어 나온 작은 뱀은 ‘다알의 채찍뱀’(학명 Platyceps najadum)으로 보인다. 이 뱀의 이름은 스웨덴 식물학자 안드레아 다알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것이다. 이에 대해 그레이 큐레이터는 “이렇게 작은 뱀이 탈출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그가 아는 기존 사례는 사냥꾼의 공격을 당한 뱀의 상처에서 다른 뱀이 나온 경우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뱀은 대부분 먹이를 머리부터 삼키므로 사진 속 뱀이 죽은 뱀의 입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놀라운 것이라고 그레이는 말한다. 만일 포식자의 뱃속에서 ‘유턴’할 수 있었다고 해도 몸을 돌릴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공간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 어쨌든 입으로 기어 나온 뱀이 위장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추측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네줄무늬뱀이 먹이를 삼킨 지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고양이의 공격을 받아 죽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큰 뱀의 위액이 작은 뱀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었을 것이라고 그레이는 말했다. 뱀에 먹히면 질식이나 압사보다 위액에 의한 죽음이 대부분이다. 죽은 뱀은 유럽에 서식하는 뱀 중에서 가장 크지만 독이 없다. 이는 살아남은 뱀의 입장에서는 불행 중 다행이었고 ‘고양이의 공격’이라는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고 내셔널지오그래픽뉴스는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루 맥주 1/2잔, 안 마시는 것보다 심장 건강 ↑” (하버드大 연구)

    “하루 맥주 1/2잔, 안 마시는 것보다 심장 건강 ↑” (하버드大 연구)

    예로부터 술을 ‘백약지장’(百藥之長)이라고 불렀듯이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해외에서 발표됐다. 하루 맥주 반 잔이나 와인 한 잔 정도 마시는 것이 전혀 마시지 않는 것보다 심장마비 위험이 낮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45~64세 성인남녀 1만 4600여명을 대상으로 음주 습관을 조사한 뒤 25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심부전 증상이 나타나는지 추적 조사했다. 심부전은 심장 기능 저하로 권태감, 숨이 참,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호흡 곤란으로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그 결과, 한 주에 와인 7잔, 즉 하루에 와인 한 잔 정도 마신 사람의 심장마비 위험이 가장 낮았고,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의 심장마비 위험이 더 높았다. 구체적으로 하루에 와인 한 잔 마시는 사람의 심장마비 위험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남성 20%, 여성 16% 더 낮았다. 여기서 말하는 와인 한 잔은 알코올 14g을 포함한 양으로, 125mL 정도를 말하며 맥주는 반 잔으로 284mL에 해당한다. 연구를 총괄한 스콧 솔로몬 교수는 이번 결과에 대해 “적당한 음주가 심장 건강에 기여하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어디까지나 적당한 양이라는 것이 핵심으로 음주량이 증가하면 당연히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못 박았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20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생후 7개월 때부터 글자 읽어…‘멘사 가입’ 3살 이란 소녀 화제

    생후 7개월 때부터 글자를 읽었다는 세 살배기 이란 소녀가 멘사에 가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란 ISNA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에 사는 나파스 아스나반디라는 이름의 3세 여자아이가 이란 최연소 멘사 회원으로 등록됐다. 나파스의 모친 라하 대미는 딸아이가 지난해 11월 멘사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멘사 이란에는 이미 6세 이하 어린이가 150명 가까이 등록돼 있다고 한다. IQ(지능지수) 검사에서 155인 것으로 확인된 나파스 아스나반디는 생후 7개월 때부터 글자를 읽기 시작했다. 이후 세계 각국의 수도와 우주의 행성, 인체의 복잡한 기관은 물론 서로 반대 의미가 있는 반의어나 가로, 세로와 같은 기하학적인 모양을 뜻하는 단어도 완벽히 익혔다. 특히 나파스는 이미 모국어뿐만 아니라 영어까지도 읽고 쓸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나파스의 이런 뛰어난 재능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멘사는 1946년 영국에서 창설된 이래 IQ가 전 세계 상위 2% 안에 드는 지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는 국제단체로 100여개국에서 11만 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한국인 회원 수는 2000여명으로 알려졌다. http://youtu.be/j9yCUVMvm9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속 130km....佛 앞바다서 ‘거대 물회오리’ 포착

    시속 130km....佛 앞바다서 ‘거대 물회오리’ 포착

    보기 드문 물회오리가 프랑스 앞바다에서 목격됐다. 19일(현지시간) 남프랑스 니스 연안에서 보기 드문 물회오리가 발생했다고 ‘니스 마탱’ 등 현지 신문이 보도했다. 물회오리는 프랑스에서 트롬브 마린(Trombe marine)으로 불리며 영어권에서는 워터스파우트(waterspout)로 알려졌다. 이날 발생한 물회오리는 15분간에 걸쳐 목격됐다. 공개된 사진은 니스에 있는 베이 오브 엔젤스에서 촬영됐다. 물회오리는 전 세계에서 연간 100~200회 정도 발생하고 있는데 지중해가 접한 남프랑스 해안가는 물회오리가 자주 발생하는 편이라고 한다. 이 지역에서는 불과 두 달 전에도 물회오리가 목격되기도 했다. 물회오리는 바다 외에도 호수나 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대기 위의 찬 공기와 물 위의 따뜻한 공기가 마주칠 때 발생한다. 이날 물회오리가 발생한 니스 앞바다의 수온은 섭씨 15도, 기온은 섭씨 10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물회오리의 내부 회전 속도는 시속 96~193km, 이동 속도는 평균 시속 128km로 매우 빨라 심각한 해안 재난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소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물회오리 이동 경로에 들어선 선박이나 사람은 물론 비행 중인 항공기까지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또한 경로에 들어선 해양 생물도 피해를 보는데 간혹 물회오리에 빨려 올라간 물고기들이 땅에 비가 내리듯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한편 국내에서도 물회오리가 이따금씩 관측되고 있다. 예로부터 이 모습을 용이 승천한다고 여겨 용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어릴때 학대나 큰 스트레스, 세포까지 변화시켜” (美 연구)

    “어릴때 학대나 큰 스트레스, 세포까지 변화시켜” (美 연구)

    어렸을 때 부모를 잃거나 학대를 당하는 등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았던 사람들은 살아오면서 정신질환을 앓았거나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 세포 수준의 생물학적인 변화를 통해서 확인됐다고 미국 버틀러 병원과 브라운 대학 공동 연구팀이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생물학적인 변화는 세포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텔로미어’라는 말단소립이 단축되는 속도와 세포의 상태를 나타내는 미토콘드리아 디엔에이(mt DNA)가 복제된 개수의 빈도를 의미한다. 그런데 새로운 연구에서는 이런 변화가 특히 어린 시절의 역경과 정신 질환이라는 사회 심리적인 요인에 밀접한 관계가 있고 더 나아가 노화를 가속하는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로 미토콘드리아는 영양분이 세포에 쓰일 에너지가 될 때 분자 상태로 전환되며, 세포의 생장 과정에서 중요 역할을 한다. 최근 여러 연구는 이런 미토콘드리아가 정신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지만 매우 제한적이었고 그 과정에서는 mt DNA가 사회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미친 영향을 확인한 경우는 없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버틀러병원의 오드리 티르카 박사는 “지금까지 스트레스 노출과 정신 질환이 당뇨병과 심장 질환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의 연관성에 관한 명백한 증거가 나오고 있으므로 이런 관련성에 우리는 관심을 가졌다”면서 “생물학적인 수준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식별하는 것은 정신 질환의 원인은 물론 전반적인 노화 과정까지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건강한 성인남녀 299명을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어린 시절에 부모를 잃었거나 학대를 당했는지 혹은 방치된 채 커왔는지 등 유아기에 겪은 역경 여부와 살아오면서 정신질환 치료를 받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인터뷰를 받았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어린 시절 역경과 살아오면서 우울증이나 불안증, 약물치료를 겪었는지에 따라 네 집단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표준 기술을 사용해 각 참가자의 모든 혈액 표본과 말단소립의 길이, 미토콘드리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DNA 복제개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어린 시절 역경과 살아오면서 정신 질환을 겪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말단소립이 더 짧고 mt DNA 복제개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영향은 어린 시절 부모를 잃었거나 학대를 당한 이들 뿐만 아니라 주우울증과 우울장애, 불안장애를 겪었던 이들에게서도 나타났다. 또 약물치료 경력이 있는 이들은 mt DNA 복재개수가 명확하게 더 높았다. 즉 어린 시절 스트레스가 정신 질환에 미치는 영향이 세포 노화를 가속할 정도로 생물학적인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티르카 박사는 “이런 생물학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스트레스와 관련한 신체 및 정신 질환에 대해 더 나은 치료와 예방 법을 찾기위해 필요하고 그 자체가 인간 노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정신의학분야 국제 학술지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 온라인판 16일자로 공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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