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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체중인 사람은 뭘 먹어도 당뇨병 위험 커진다”(연구)

    “과체중인 사람은 뭘 먹어도 당뇨병 위험 커진다”(연구)

    과체중이면 어떤 음식을 먹어도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바젤대 연구진은 과체중의 경우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생성을 늘려 결국 제2형 당뇨병에 취약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면 날씬한 사람의 경우 면역체계 향상에 도움만 줄뿐 음식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없었다고 한다.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는 먹는 것으로 보충해야 한다. 하지만 이때 먹는 음식이 얼마나 건강한지 아닌지에 상관없이 몸에는 항상 세균이 침투하게 된다. 이는 인체에서 섭취한 포도당을 분배하고 새로 침투한 세균과 싸우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이런 ‘멀티테스킹’(다중 작업)이 몸에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을 연구진이 처음 밝혀냈다. 모든 창자에는 건강 관계에 상관없이 ‘대식세포’로 불리는 일종의 면역 세포가 들어 있다. 이들은 주위 감염된 부분을 파괴하므로 이른바 ‘청소세포’라고도 불리는데 인체에 영양분이 들어오는 동안 그 수가 불어나 이질적인 것이나 버려야 할 것을 제거해준다. 이때 대식세포는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을 방출하는 단백질인 ‘인터류킨-1베타’(IL-1beta)를 적정량 생산한다. 또한 대식세포가 바빠지게 되면 면역체계가 활성화된다. 하지만 이렇게 정밀하게 이뤄지는 메커니즘은 과체중인 사람의 공통된 특징으로 체내 혈중 포도당 농도가 건강하지 못할 정도로 높을 때 균형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즉, 인터류킨-1베타가 많아져 포도당이 너무 많아지면 인체에서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인슐린이 생성되는 것이다. 결국 이렇게 무분별하게 증가한 세포는 인체가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일반적으로 의사들은 과체중인 사람들에게 당뇨병 예방을 위해 달고 기름진 많은 음식은 피하라고 권고한다. 하지만 실제로 어떤 음식도 이런 몸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로 밝혀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아무것도 먹지 않을 수 없으니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이번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눈보라에서 살아남다…아기 고양이 4남매 ‘기적 생존’

    눈보라에서 살아남다…아기 고양이 4남매 ‘기적 생존’

    아기 고양이 4남매가 눈보라 속에서 발견됐다. 고양이들을 지켜준 것은 바로 이들이 들어 있던 종이상자였다. 또한 눈 밝은 시민의 신속한 대처가 있던 덕분이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동물전문 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최근 미 오하이오주(州) 클리블랜드의 한 거리 모퉁이에서 생후 6주 된 고양이 4마리가 포장된 상자 하나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 다행히 길을 지나던 한 여성이 해당 상자를 발견하고 살아있는 무언가가 들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면서 네 마리의 고양이는 모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당시 경찰 측에 연락을 받고 현장에 나간 동물구조 단체 ‘클리블랜드 애니멀 프로텍티브 리그’(Cleveland Animal Protective League·CAPL)의 대표 겸 최고경영자(CEO) 샤론 하비는 인터뷰에서 “그날 클리블랜드는 눈보라로 매우 추웠다”면서 “만일 고양이들이 밤새 상자 속에 있었다면 아마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놀랍게도 고양이는 네 마리는 모두 잘 포장된 상자 덕분에 그런 강추위 속에서도 꽤 멀쩡할 수 있었다. 단지 상자 안에서 최소 몇 시간을 보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콧물이 조금 흐르는 정도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하비 대표는 “확실히 고양이들에게는 어떤 영구 장애도 남지 않았다”면서 “이는 최초 발견자가 늦지 않은 시간에 발견해 신속하게 알려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몰스, 스퀸츠, 리핏, 베니라는 이름이 붙여진 고양이 4남매는 아마 서로 온기를 나눴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것도 모른 채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렸을 아기 고양이들의 눈동자는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 현재 이들 고양이의 구조 소식을 전한 구조단체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살아 있어서 다행이다” “이 아이들의 눈동자를 보고 어찌 버릴 수 있느냐” 등 다수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또한 몇몇 네티즌은 자신이 이들 고양이를 입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현재 고양이 4남매는 위탁 보호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충분히 성장하면 심사를 통해 자격을 갖춘 가정으로 입양될 계획이다. 사진=클리블랜드 애니멀 프로텍티브 리그 / 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높이 5㎞! ‘세계 최고층 친환경 빌딩’ 짓는다

    높이 5㎞! ‘세계 최고층 친환경 빌딩’ 짓는다

    미국의 한 기업은 벌써 45년 뒤의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최근 미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국의 기업 아르코닉이 오는 2062년까지 높이가 5㎞(약 3마일)에 달하는 초고층 빌딩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르코닉은 미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에서 분사해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등을 취급하고 있는 제조 업체다. 계획이 현실화된다면 현존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높이 828m)의 6배에 달하는 높이가 된다. 특히 아르코닉이 구상 중인 초고층 빌딩은 스스로 청결을 유지하고 주변 공기까지 정화하는 특수 코팅 기술이 적용된다고 알려져 더욱 크게 주목받고 있다. ‘에코클린’(EcoClean)으로 불리고 있는 이 기술은 지난 2011년 처음 개발됐다. 이는 수분의 증발과 빛을 이용해 스모그 등의 대기 오염 물질을 분해한다고 이 회사의 수석 재료 과학자 셰리 맥클리어리 담당자는 말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빛과 수증기가 외벽 마감재(코팅) 속 화학물질과 섞여 프리 라디칼(화학에서 전자쌍을 이루고 있지 않은 원자)로 불리는 원자를 만들어내고 이는 대기 중 오염 물질을 끌어들여 마치 피부의 각질처럼 흙과 얼룩이 건물 표면에서 떨어지게 한다. 이에 대해 맥클리어리 담당자는 “기능성 코팅은 미적 감각을 제공하고 유지보수 혜택을 제공하며 오염물질 함량을 줄임으로써 주변 환경에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 기술은 건물을 더 깨끗한 공기에 둘러싸이게 해 주변 환경을 더욱 깨끗하게 만드는 것. 이런 꿈 같은 계획은 아르코닉의 기술자들이 미래학자들과 협력해 현재부터 몇십 년 동안에 가장 유용할 가능성이 큰 기술이 무엇인지 예측하면서 시작됐다. 또한 이 빌딩에는 또 다른 혁신이 존재한다. 이는 ‘블룸프레임’(Bloomframe)으로 불리는 창문 설계 방식으로, 단 55초 만에 모든 유리창을 발코니로 변환시킬 수 있다. 이미 아르코닉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열린 무역 박람회에서 이 기술을 선보였으며 가까운 미래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별도의 창문과 발코니를 만들기 위한 자재에 두 배에 달하는 비용을 들이는 대신 초고층 빌딩의 층수를 훨씬 더 높일 수 있는 기술에 투자할 생각이다. 즉 3D 인쇄술을 접목한 자재로 고층 빌딩을 지으면 5㎞에 달하는 높이까지 만들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맥클리어리 담당자는 “3D 인쇄술 덕분에 지금까지 실현할 수 없었던 많은 구조물이 강풍이나 독특한 기후를 견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계획은 아르코닉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더 젯슨스’(The Jetsons)의 일환이다. 이는 1962년 등장한 동명의 애니메이션(국내 제목은 ‘우주가족 젯슨’)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애니메이션이 시작한 지 100년 뒤인 2062년까지 미래의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진=아르코닉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모바일 픽!] “소금은 이렇게 뿌려야” 가장 섹시한 셰프

    [모바일 픽!] “소금은 이렇게 뿌려야” 가장 섹시한 셰프

    셰프의 동작은 군더더기 없으며 예술적이라고 하는데, ‘섹시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는 아마 드물 것이다. 그런데 최근 세계 여러 미디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셰프’가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터키에서 스테이크 하우스를 운영하는 누르셋 교크체(Nurset Gokce)가 바로 그 주인공. 그의 움직임은 단지 고기를 칼로 썰 뿐인데 성적인 매력까지 느끼게 한다는 평이다. 그런 그를 자신의 방송 프로그램 ‘더 레이트 레이트 쇼’에서 소개한 미국 유명 방송인 제임스 코든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섹시하다”며 극찬했다. 그가 자신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팔로워는 지금까지 200만 명에 육박한다. 이를 보면 그의 탄탄한 근육질 몸과 다소 험상궂은 인상 또한 인기 비결에 한몫하고 있는 것 같다. 인터넷상에는 “고기 손질 방법이 매우 섹시하다” “손놀림을 주목하게 된다!” 등 수많은 의견이 전해진다. 특히 그의 스테이크 하우스는 몇년 전부터 유명세를 타 지금까지 터키 현지는 물론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이 방문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축구 선수 호나우지뉴,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 권투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까지 여러 기념사진도 공개돼 있다. 그의 인기는 지역 사회에서도 뜨거운 것 같다. 어떤 건물 벽에는 그의 모습이 그라피티로 그려져 있다는 것. 또 어떤 사진에서는 자신이 마치 마피아 보스인 것처럼 카리스마를 뽐낸다. 그의 스테이크 하우스는 이미 체인화돼 있다고 한다. 현재 400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는 데 그야말로 섹시한 고기 썰기 기술 하나로 돈방석에 오른 것.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없이 맨손으로 사업을 성공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터키 현지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장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아버지는 탄광에서 일해 돈이 없어 자신은 학업을 중도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정육점에서 인턴으로 일을 시작해 자신만의 정육 기술을 익히게 됐고 가게까지 열어 성공시켰다. 그리고 그런 자신의 성공에 원동력이 돼준 것은 바로 사랑하는 가족 덕분이라고 그는 말하고 있다. 어쩌면 이런 인간성이 그의 매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진=nusr_et / 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엑셀 끝줄까지 ↓키를 눌렀다…9시간 36분의 도전(영상)

    엑셀 끝줄까지 ↓키를 눌렀다…9시간 36분의 도전(영상)

    영원한 것처럼 보이는 엑셀의 행. 사실 마지막 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보면 그 수는 무려 104만8576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사용자가 이 마지막 줄에 도달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이 마지막 행으로 스크롤하면 도대체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궁금한 남성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헌터 홉스. *키보드에 손가락을 놓고 오로지 기다려 실험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그가 최근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한 것을 보면 오로지 키보드에 손가락을 놓고 스크롤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것. 조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촬영은 원테이크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그는 의자에서 움직이지 않고 오로지 마지막 줄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렸다. “아, 시작하고 바로 후회했다(웃음). 가장 걱정했던 것은 중간에 카메라가 꺼지지 않을까라는 것이었다. 내 자신은 괜찮다. 다른 누군가가 이 도전에 성공하기 전에 이뤄내고 싶었다!”고 말하는 홉스. *계속 내리길 9시간 이상 드디어 마지막 줄에 도달 그는 시작한지 몇십 분만에 벌써 피곤한 기색을 보이기 시작한다. 심심풀이를 하거나 책을 보고, 전화하고 또는 피자를 먹으면서 그가 마음을 달래며 기다린 시간은 무려 ‘9시간 36분 10초 19’. 마침내 길고 긴 그의 도전은 끝이 난다. 커서가 104만 8576번째 줄에서 멈춰 선 것이다. 실제로 엑셀의 끝을 봤다고 하니 왠지 감탄스럽기까지 하다. “Ctrl + Down 키로 데이터 범위의 마지막 줄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은 나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해본 적이 없을 것 같은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물론 현명한 생각은 아니지만 말이다”고 말하는 홉스. ‘바로 가기’보다 낭만을 추구한 그의 자초지종이 느껴지는 이 영상은 지금까지 조회수 83만 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한편 해당 영상의 실제 재생 시간은 ‘빨리 감기’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 2분 30초 정도로 정리돼 있다. 사진=헌터 홉스 / 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다이어트도 맞춤 시대…유전자 맞춤형 건강식 등장

    다이어트도 맞춤 시대…유전자 맞춤형 건강식 등장

    미국에서는 식품 배송 서비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정기적으로 육류와 채소 등 식재료를 배송해주는 것은 물론 여기에 조미료와 요리법을 더한 것까지 각 서비스는 저마다 여러 특징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미국 IT매체 더넥스트웹(The Next Web) 보도에 따르면, 이런 서비스 경쟁에서 새롭게 등장한 식품 배송 서비스 ‘해빗’(Habit)은 모든 사용자에게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맞춤 식사를 배송한다. 물론 국내에도 정기적으로 식재료나 완제품을 배송하는 서비스가 있긴 하다. 하지만, 새로 등장한 서비스는 비만과 관련한 유전자 검사를 먼저 진행한 뒤 개인의 비만 경향에 맞춘 건강식을 배송한다는 점에서 한층 더 진화한 셈이다. 해빗이 홍보 영상을 통해 전하고 있는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건강식은 없다”는 것이다. 예컨대 “이 채소는 심장질환에 좋다”나 “이 다이어트(식이요법)로 체중이 줄었다”와 같이 하나의 식품의 장점이 각광 받거나 한 가지 방법의 다이어트가 주목받다가 사라지곤 해왔다. 하지만 실제로 사람은 저마다 체질이 다르므로 음식에 대한 반응도 제각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최고의 건강식은 자신의 체질에 무엇이 맞는지를 아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유전자보다 완벽한 데이터는 없다고 해빗은 주장한다. 유전자 검사는 집에서 스스로하는 DIY 키트를 보내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꽤 체계적이다. 그 내용은 유전자 검사를 할 때 잘 알려져 있는 면봉으로 입속 안쪽을 문지르는 것과 혈액 채취하는 것이다. 혈액도 해빗 자체 제작 셰이크를 마시기 전과 마시고 나서 30분 뒤, 그리고 2시간 뒤에 채취한다. 이에 따라 단백질과 지방, 그리고 탄수화물 등 영양소가 신체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유전자 검사와 함께 60종의 바이오마커도 분석한다. 이에 키와 몸무게 등의 데이터와 신체에 대한 목표를 알려줘 해빗 사용자에게 최적의 식사를 제안하고 배송해준다는 것이다. 물론 가격 또한 중요하다. 한끼에 10~15달러(약 1만1720원~1만7580원)로 다소 높은 편이긴 하지만 자신의 식생활을 관리하는데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현재 서비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만 이뤄지고 있지만, 늦어도 내년 초까지 미국 전역에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진=해빗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축가에만 50억원…러 재벌 3세 수백 억대 결혼식

    축가에만 50억원…러 재벌 3세 수백 억대 결혼식

    러시아의 한 재벌이 자신의 손녀딸에게 초호화 결혼식을 열어주고 축가에만 50억 원이 넘는 거액을 써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랜드마크 런던 호텔에서 열린 한 러시아 재벌 3세의 결혼식에 엘튼 존과 머라이어 캐리가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고 전했다. 이 호텔의 가장 비싼 객실의 숙박 비용은 1450파운드(약 207만원)나 한다. 초호화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은 주인공은 아이린 코간이라는 이름의 19세 여성. 그녀의 할아버지는 총자산 200억 달러(약 23조5300억 원)를 보유한 러시아 사업가 발레리 코간(65)이다. 그는 동유럽에서 가장 큰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부 아이린과 동갑내기 신랑 다니엘 케비의 결혼식 직후 9시간에 걸쳐 열린 화려한 파티에는 러시아 재계 인사와 연예인, 그리고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최근 립싱크 논란을 일으켰던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는 이날 축가 무대에서 ‘마이 올’, ‘잇츠 라이크 댓’, ‘위 빌롱 투게더’ 등을 불렀다. 머라이어 캐리의 이번 축가 비용은 250만 파운드(약 35억5000만원)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축가 무대에는 기사 작위까지 받은 영국 가수 엘튼 존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파티에서 총 12곡의 축가를 불렀다. 축가 비용은 100만 파운드(약 14억5000만 원) 미만으로 알려졌다. 그중 ‘타이니 댄서’를 부를 때는 “이곡은 아이린을 위한 것이다. 그녀는 정말 훌륭한 댄서임을 알았다”면서 “왜냐하면 난 아래쪽에서 그녀를 충분히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찰스 영국 왕자에게 식사 초대를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 또한 이번 결혼식에 초대됐다. 현재 런던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마이크를 잡고 러시아 재벌 손녀딸을 위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파티에는 수많은 러시아 연예인이 참석해 공연을 펼쳤고 마지막은 영국 DJ 겸 작곡가인 마크 론슨의 디제잉 무대로 막을 내렸다. 이날 신부가 입은 드레스는 영국에서 가장 비싼 패션 브랜드 중 하나인 ‘랄프 앤드 로소’에서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브랜드는 영국 디바 셰릴 콜이 입었던 검은색 웨딩드레스로도 유명하다. 또 이 드레스 브랜드는 팝스타 비욘세나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등의 유명인사가 드레스를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부가 입은 드레스의 가격이 얼마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참고로 이 브랜드의 최고가 드레스는 32만 파운드(약 4억 5600만원)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이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한 사진 중에는 신랑신부는 지상에서 최소 3m 높이에 있는 무대에서 초대형 웨딩 케이크를 자르는 모습도 있다. 또한 메뉴표 사진도 있는데 철갑상어알을 곁들인 농어구이, 건조숙성 비프스테이크 등 총 9가지 코스 요리가 제공된 것으로 확인된다. 총 결혼식에 들인 비용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수백 억원 이상을 투입해 치렀으리라는 평가다. 한편 이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님이라면 재미있겠지만, 내 결혼식이라면 무작위로 유명인사들을 부르고 싶을지는 모르겠다”, “무분별한 돈 낭비다”, “머라이어 캐리는 이번에도 립싱크를 하고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뱀도 방귀를 뀌나요?” SNS를 ‘진지충’ 만든 엉뚱한 질문

    “뱀도 방귀를 뀌나요?” SNS를 ‘진지충’ 만든 엉뚱한 질문

    ‘동물은 모두 방귀를 뀔까?’, ‘어떤 동물이 방귀를 뀔까?’ 누군가는 충분히 궁금할 법한 질문이다. 너무 단순해 과학자들에게는 질문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누군가가 트위터에 던진 질문 한 마디에 여러 과학자가 진지하게 답변을 내놓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심지어 어떤 과학자는 이를 문서로 정리하고 있다는 것.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과학매체 기즈모도는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하나를 소개했다. 스프레드시트란 여러 도표 형태의 양식에 계산, 표기되는 사무업무를 자동으로 하는 표계산 프로그램을 일컸는다. “이건 방귀 뀌나?”(Does it Fart)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문서의 시작은 하나의 트윗 때문이었다. 영국 런던동물원의 박사과정 연구원 다니엘라 라바이오티는 지난 8일 “가족 중 한 사람이 자신에게 ‘뱀은 방귀를 뀌나요?’라고 질문했지만 ‘모른다’고 답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여러분도 그런가요?”라고 공개적으로 질문했다. 그러자 그다음 날인 9일 뱀 전문가로 알려진 미국 오번대의 생태학자 데이비드 스틴 박사가 “하아~. 맞다”라고 답했다. 과학자의 진지한 답변이 놀라웠던 것일까. 해당 트윗은 곧 화제가 됐고 몇몇 과학자는 ‘그건 방귀를 뀌나요?’(#DoesItFart)라는 이름으로 해시태그를 만들어 자신들이 연구하고 있는 생물이 방귀를 뀌는지 여부를 공개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이를 본 미국 앨라배마대학의 박사과정 연구원 니컬러스 카루소는 심지어 이런 반응을 하나로 모아 쉽게 볼 수 있도록 스프레드시트라는 문서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유롭게 공유하고 추가 업데이트해달라”고 밝혔다. 카루소 연구원은 “동물이 방귀를 뀌는지 아닌지를 아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그 동물과 가장 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듣는 것으로 생각한다. 연구를 하는 사람이나 동물을 기르고 있는 사람, 또는 우연히 방귀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든지 말이다”면서 “구글의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편집할 수 있고, 많은 사람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단 누구나 편집할 수 있으므로 반응을 보고 승인하는 과정 등을 할 수 없다. 지금까지 79종이 기재된 목록에는 누군가 농담으로 외계인도 집어 넣어놨지만, 과학자들과 애완동물 소유자들은 대부분 성실하게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 예를 들어 ‘침팬지는 방귀를 뀌나요?’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영국 켄트대의 진화인류학 박사과정 연구원 아드리아나 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는 “무화과를 먹었을 때 가장 심했다. 매우 시끄럽고 반복적인 방귀 소리로 우리는 그들이 숲의 어느 곳에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다”면서 “남남(Cynometra cauliflora)의 씨앗과 섬유질을 먹을 때 더 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맥 또는 테이퍼로 불리는 포유류가 방귀를 뀐다고 말한 영국 엑서터대와 미국 UC버클리의 생태학 박사과정 연구원인 루이스 바틀릿은 “거대한 진폭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방귀 해시태그가 인기를 끌면서 그건 토할 수 있나요?(#DoesItPuke)라는 것도 만들어졌다. ‘말은 토를 하는가?’라는 질문에 에어린 제이컵은 “식도 조임근이 매우 강해 토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현재 SNS상에서는 이런 식으로 과학자들이 아주 진지하게 방귀나 토를 하는 동물을 분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처음 방귀 트윗을 유발한 라바이오티 연구원은 사실 이는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온라인상에는 이런 주제를 가르쳐주길 원하는 교사가 많다”면서 “일반인이 과학자들과 대화하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어쩌면 조금 바보같이 부끄러운 질문이라도 이렇게 진지하게 답해준다면 질문하는 것도 배우는 것도 즐거울 것이다. 사진=ⓒ Sergey Novikov / Fotolia(위), 트위터 스프레드시트 링크=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9gMMn4Wmw3BNLWMojEy7kgrjnjVB2JlMSwd1s-nYyUc/edit#gid=0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커피가 장수의 열쇠? 심장질환·고혈압 위험↓(연구)

    커피가 장수의 열쇠? 심장질환·고혈압 위험↓(연구)

    커피나 차(茶)를 마시면 혈액 내 화학물질을 줄여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기존 여러 연구를 통해 나타났고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이런 결과를 궁금해했다. 그런데 이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연구를 통해 커피나 차를 마시는 식습관이 왜 우리에게 유익한지에 대한 구체적 이유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커피나 차, 또는 일부 음료에 함유된 성분인 카페인은 염증을 촉진하는 혈액 내 화학물질들을 차단한다. 염증이 생긴 혈관은 더 뻣뻣해질 가능성이 큰데 이는 심장질환의 위험 인자 중 하나가 된다. 또 염증은 다른 여러 질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이번 연구는 밝히고 있다. 연구진이 염증과 관련한 이런 화학물질이 적은 사람들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들의 혈류에는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 조사에서 예상대로 염증 관련 화학물질이 적은 사람들은 다른 참가자들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이뿐만 아니라 초콜릿에서 발견되는 화학물질인 테오브로민도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카페인만큼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연구를 이끈 스탠퍼드대 면역·이식·감염연구소 부교수 데이비드 퍼먼 박사는 “비전염성 질병의 90% 이상이 만성 염증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카페인 섭취가 장수와 관련돼 있다는 것도 잘 알려졌다. 많은 연구는 이런 연관성을 보여줘 왔다”면서 “우리는 왜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에 가능성 있는 이유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마크 데이비스 미생물·면역학 교수는 “우리 결과는 노화와 관련한 근원적인 염증 과정이 심혈관계 질환뿐만 아니라 우리가 표적으로 삼아 밝혀내야 하는 분자적인 사건들을 차례차례 일으킨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20~30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와 60세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 자료를 통해 카페인 함유 음료를 더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은 혈액 내 염증 관련 화합물 수치가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인간 세포 배양 실험실에서 진행한 추가 검사에서도 카페인이 염증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퇴치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에 의해 퇴치되는 주요 화학물질은 인터류킨-1-베타(Interleukin-1-beta·이하 IL-1-베타)라고 불린다. IL-1-베타가 생쥐에 주입됐을 때 고혈압과 함께 대규모 전신 염증이 유발됐다. 감염과 싸우는 면역세포인 백혈구가 유발돼 실험용 쥐들의 신장을 막아버리는 현상도 나타났다. 또한 더 많은 혈소판이 생겼는데 혈액이 응고될 가능성을 키웠다. 데이비드 박사는 “많은 사람이 마시고 실제로 마시길 좋아하는 그 음료가 우리에게 놀라운 직접적인 혜택을 가져다 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보여준 것은 카페인 섭취와 장수 간의 상관관계”라면서 “우리는 실험실 검사에서 왜 그렇게 되는지에 관한 매우 그럴듯한 메커니즘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女가 男보다 더 추위 타는 과학적 이유 5가지

    女가 男보다 더 추위 타는 과학적 이유 5가지

    매섭던 한파가 수그러졌다는 소식에 실내 온도를 낮춘 사무실이 꽤 있을 것이다. 심지어 어떤 남성 직원은 덥다며 소매까지 겉어붙이고 일하고 있겠지만, 대부분 여직원은 아직 춥다고 느끼며 무릎 담요를 걷어내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남녀에 따라 추위를 타는 게 확연히 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 패션잡지 ‘글래머’가 최근 여성이 항상 남성보다 추위를 더 타는 과학적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1. 여성의 중심체온이 더 높다=이해가 잘 안 될 수도 있지만, 알고 보면 맞는 말이다. 중심체온은 심장에 흐르는 피의 온도를 일컫는다. 미국 메릴랜드의대가 학술지 ‘JAMA 네트워크’에 발표했던 한 연구에 따르면, 중심체온은 날마다 사람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여성의 경우 항상 남성보다 높다. 그렇다면 여성의 몸이 더 따뜻하다는 말일까. 아니다. 몸이 따뜻해지는 것에 익숙해지면 차가운 공기가 닿을 때 몸은 더 차갑게 느껴지는 것이다. 2. 피임약을 먹으면 중심체온이 더 높다=호르몬 조절 방식의 피임약을 먹는 경우 중심체온 차이는 그 배로 늘어난다. 호르몬은 체온에 영향을 주지만,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따라서 피임은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줘 체온을 더 높이고 결국 추위에 더 민감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3. 여성의 손발이 더 차갑다=여성이 추울 때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에는 “손발이 꽁꽁 얼어버렸다”는 것이 있다. 영국 의학저널 ‘더 랜싯’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이 또한 현실로 여성의 손발은 남성보다 몇 도 정도 낮다. 4. 여성의 신진대사 속도가 느리다=‘응용 생리학 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은 여성보다 신진대사 속도가 약 23% 빠르다. 신진대사는 몸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섭취한 음식의 열량을 태우는 속도를 말하는 데 그런 과정의 부산물로 몸에는 열이 발생한다. 여성의 몸은 신진대사가 더 느리므로 남성보다 더 차가우며 이는 여성이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남성보다 덜 먹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5. 사무실 온도는 대개 남성 기준이다=사무실은 당신에게 최소한의 온도를 제공한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됐던 한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 직장 내 온도조절 장치는 1960대 개발된 온도 모델에 따라 설정된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여성이 불평불만을 말하지 못하는 시대였기에 남성만을 대상으로 설정됐다는 것이다. 사진= © Andrey Popov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모바일 픽!] 유기견 보호 위해 ‘은밀한 매력’ 드러낸 견공들

    [모바일 픽!] 유기견 보호 위해 ‘은밀한 매력’ 드러낸 견공들

    개의 ‘치명적 매력’을 아낌없이 드러낸 사진들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매셔블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캐나다 사진작가 제이슨 켄지와 디자이너 타니아 라이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언더독스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동물 유기나 학대 등으로 상처받은 개들을 구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작가와 디자이너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동물들에게 관심을 두고 이들의 복지 문제에 신경을 쓸지 고심한 끝에 개의 매력을 극대화한 사진을 찍어 달력 등으로 판매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개 발바닥의 젤리 부분은 물론 배나 엉덩이 주위까지 좀처럼 보기 드문 개의 매력을 여실히 드러낸다. 또한 개들도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 재미를 더한다. 이들 사진으로 만든 올해 달력은 웹사이트를 통해 각각 20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의 35%는 캐나다 밴쿠버의 유기견 보호 단체(Thank Dog I Am Out)에 기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언더독스 프로젝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당신이 어젯밤에 한 일을, 회사는 알고 있다’

    ‘당신이 어젯밤에 한 일을, 회사는 알고 있다’

    개인정보 추적장치 도입하는 기업들 영국과 북미의 일부 고용주는 직원들에게 웨어러블 추적 장치를 착용하게 하고 있다. 하루 24시간 직원들의 건강과 생산성, 그리고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겠다는 명목으로 말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간) 적어도 주요 은행 한 곳과 영국국민건강서비스(NHS)의 일부 부서 등 4곳이 이미 직원들에게 ‘소시오메트릭 배지’(Sociometric Badges)로 불리는 장치를 목에 걸게 하고 위와 같은 정보를 수집해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매사추세츠공과대(MIT) 미디어연구실의 산학업체 ‘휴머니즈’(Humanyze)가 개발한 신용카드 크기의 이 배지는 사용자의 목소리 내용을 제외하고 음색, 목소리 속도, 음량을 분석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 관한 근접성, 신체 활동, 수면 패턴을 측정하는 마이크가 내장돼 있다. 이에 대해 벤 웨이버 휴머니즈 최고경영자(CEO)는 “이 배지는 당신이 대화하는 시간과 대화 주체, 음색, 활동 수준, 말문이 막히는 빈도와 같이 다양한 정보를 살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기업가는 직원들이 어떻게 의사소통하고 생리학적으로 흥분하는지에 관한 매우 상세한 정보를 얻고 직장에서 직원들의 생산성과 행복 수준이 어떻게 되는지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휴머니즈는 지난 5년 이상 기업의 직원 구성 방식을 돕기 위해 웨이버 CEO가 ‘인재 분석’(people analytics)이라고 부르는 것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고용주들은 자료를 수집해 어떻게 기업을 더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소시오메트릭 배지는 음성의 울림과 심장 박동수를 토대로 누가 누구에게 얼마나 오래 말하고 스트레스를 받는지 등을 수치로 보여준다. 휴머니즈는 이같은 데이터를 사용해 기업이 직원들을 평가할 수 있는 시각적 지도를 제작한다. 물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기업은 각 직원의 개별 결과를 볼 수 없다. 이들은 익명화되고 집계화된 데이터망만 볼 수 있다. 반면 직원들 자신에게는 직장에서의 생산성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제러미 도일 휴머니즈 부사장은 지난해 캐나디안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제공하는 기술은 직원들에게 자기 삶에 대한 더 많은 가시성을 허용하는 것”이라면서 “정보가 많을수록 더 많은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시오메트릭 배지는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와 NHS 일부 부서, 그리고 주요 은행 한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웨이버 CEO는 자신들과 협약을 맺고 있는 기업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로이즈와 HSBC, 산탄데르, 냇웨스트/RBS 은행은 더 타임스에 휴머니즈와 협약을 맺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바클레이는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추적 장치는 직원들의 동의가 있어야만 착용할 수 있다. 영국 골드스미스런던대 관리연구소의 크리스 브라우어 박사는 다음 단계는 구직자들을 위해 모니터에 수집된 자신의 데이터에 관한 파손을 요구할 수 있는 ‘생체인식 이력서’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영국 개인정보보호 관련 시민단체 빅브라더워치의 레나테 삼손 CEO는 “기업들이 직원들의 인성과 체력, 직장 밖 생활 방식을 관찰하고 추적하는 것을 기반으로 차별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 Di Studio / Fotolia(맨위), 휴머니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모바일 픽!] 우울한 언니를 웃게 한 아기 화제

    [모바일 픽!] 우울한 언니를 웃게 한 아기 화제

    우는 아기를 형, 누나, 오빠, 언니가 달래주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 영상 속 자매는 그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스토리 오브 라이프에 우울한 자매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 하나가 최근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127만 명이 감상한 이 영상에는 강한 유대감으로 이어진 자매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어느날 아침, 두 딸의 엄마 에스테르가 거실에 있을 때 큰딸 엘리아가 울면서 찾아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아침부터 뭔가 분명히 기분 나쁜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러자 아이 엄마가 “무슨 일이냐”고 물으며 “지금 일어났니? 기분이 안 좋니?”와 같이 상냥하게 말을 건다. 그러자 딸 엘리아는 엄마가 아니라 아직 어린 여동생 테사에게 안긴다. 엘리아는 동생에게 얼굴을 대고 뺨을 어루만진다. 그러자 아이는 금세 기분이 나아졌는지 “난 그녀를 매우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 것이다. 어쩌면 이미 자매 사이에는 강한 유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영상을 접한 한 네티즌은 “어쩌면 여동생이 말이 아닌 마음으로 언니를 달래준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사진=스토리 오브 라이프 / 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로라보다 희귀…대자연이 만들어낸 ‘빛의 기둥’ 포착

    오로라보다 희귀…대자연이 만들어낸 ‘빛의 기둥’ 포착

    최근 캐나다의 두 지역에서 대자연이 만들어낸 ‘빛의 기둥’이 각각 포착돼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앨버타 블랙폴즈에 사는 사진작가 달린 태너와 온타리오에 사는 사진작가 티머시 엘링가가 각각 자신의 마을에서 촬영한 신비한 자연 현상을 소개했다. 이른바 ‘빛의 기둥’으로 불리는 이 현상은 마치 땅에서 빛으로 된 기둥 수십 개가 솟아난 것 같은 모습으로, 오로라보다 보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현상은 겨울철 추운 날씨 자연광이나 인공조명이 대기 중에 형성된 얼음 결정에 반사됐을 때만 나타나는 것이다. 참고로 당시 앨버타의 기온은 섭씨 영하 27도, 온타리오는 영하 18도였다고 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에 두 지역에서 각각 포착된 빛의 기둥은 모두 자연광이 아닌 주택가나 가로등, 또는 신호등 불빛이 작용한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신호가 바뀔 때마다 빛의 기둥은 색이 변했다. 즉 영하의 기온과 인공조명의 방향 등 요소가 우연히 맞아떨어져 생긴 아름다운 산물이었던 것. 한편 온타리오에서 빛의 기둥을 포착한 엘링가는 “대자연이 만들어낸 초자연적 현상을 한참 동안 넋을 잃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 달에 한 번 3세 딸과 데이트 즐기는 아빠

    한 달에 한 번 3세 딸과 데이트 즐기는 아빠

    한 달에 한 번 어린 딸과 데이트를 즐기기로 한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22세 남성 노아 슬롬스키는 3세 된 딸 아리아나가 공주가 된 기분을 느끼도록 한 달에 한 번씩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난 6일 마침내 노아는 아리아나와 함께 간단한 짐을 챙겨 생애 첫 두 사람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그 모습을 노아의 아내이자 아리아나의 엄마인 케이틀린 플레데저(23)가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데이트 때 입고 나갈 옷을 함께 고르고 필요한 물건을 담을 가방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아리아나가 자신의 가방 안에 전날 밤 먹다남긴 프라이드 치킨과 이를 찍어먹을 포크를 챙겨넣었다는 것. 그 모습이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럽다. 또다른 사진에서는 노아가 딸을 위해 가게 문을 열어주고 먼저 들어가도록 하는 모습에서 이날 만큼은 공주 대접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두 사람은 달콤한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해당 게시물은 지금까지 9만1000명이 넘는 사람이 좋아요(추천)를 눌렀고 4만2000명이 공유했다. 또한 전해진 댓글도 1만4000건을 넘어섰다. 댓글 대부분은 아이 아버지를 칭찬하는 목소리로, 사진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자신도 아이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노아의 아내도 “남편이 딸에게 공주 대접을 해줘 자신도 딸을 정성스럽게 대해야 한다는 것을 항상 인식하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케이틀린의 페이스북을 보면 노아가 평소 딸 아리아나와 막내아들 잭을 얼마나 잘 돌보는지를 알 수 있다. 이런 노력이 아이들을 자존감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전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리아나는 분명히 행복한 여성으로 자랄 것”, “세상의 아버지들이 모두 이렇게 해준다면 좋을 텐데…”, “훌륭한 아이디어다”와 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객기 강타한 번개, 아찔 순간 포착…안전은?

    승객을 가득 태운 여객기 한 대가 비행 중 벼락에 맞는 아찔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러시아에서 여객기 한 대가 벼락에 맞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러시아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에서 보잉 747기 한 대가 어두운 밤이 되기 직전 비가 내리는 잿빛 하늘로 이륙했다. 이날 해당 여객기는 2시간 20분 거리에 있는 소치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한 줄기의 강력한 벼락에 맞았지만 다행히 멀쩡하게 비행을 계속해 나갔다. 그 모습은 이날 험상궂은 날씨를 쫓고 있던 두 명의 폭풍 추적자에게 포착됐다. 이날 차량을 운전해 직접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맨눈으로 그 광경을 똑똑히 봤다는 줄리아 무시나는 “밑에서 이런 장면을 보는 것은 꽤 무섭다”면서 “만일 탑승객들이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실제로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해당 여객기는 벼락에 맞아도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을 채 그대로 계속해서 비행했다. 그렇다고 해도 이런 일은 조종사들에게는 신경이 쓰여 좋지는 않다”면서 “따라서 이같이 무서운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여객기는 소치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공항 측 관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두 조종사와 모두 면담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여객기는 비행 후 기체 점검에서 공중 전기 방전으로 인한 가벼운 손상 흔적 말고는 피해가 없으나 안전을 위해 정밀 기술 점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항공기는 일반적으로 번개로 인한 충격을 외부로 흘려버릴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있어 안전하다. 항공기의 날개 끝에는 낙뢰로 발생하는 강한 전기 에너지가 기내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소멸할 수 있도록 만든 방전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항공기를 강타한 10억 V의 전류가 비행기 표면으로 흘러 날개 끝에서 다시 공중으로 흩어지는데, 이를 패러데이의 새장 효과라고 한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이 효과의 원리는 새장에 전류가 흐르더라도 새장 속의 새는 안전한 것과 마찬가지로 천둥, 번개가 쳐도 자동차 안이나 항공기 내에 탑승한 사람은 안전한 현상을 말한다. 따라서 항공기가 벼락에 맞더라도 탑승객들에게는 전류가 흐르지 않는다. 최근 항공기 제작에 전기 전도성이 없는 복합 소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오히려 번개에 의한 피해를 없애기 위해 전기가 흐를 수 있는 전도성 섬유 등을 덧씌워 전기가 자연스럽게 소멸하도록 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핵잼 라이프] 하루 20분 운동으로 35kg 감량… ‘음식물 알레르기’부터 덜어내라

    [핵잼 라이프] 하루 20분 운동으로 35kg 감량… ‘음식물 알레르기’부터 덜어내라

    한 30세 여성이 18개월 만에 몸무게 35㎏을 줄였다. 이 정도 감량쯤이야 큰 화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화제가 된 것은 비만의 구체적인 원인이 된 ‘음식물 알레르기’를 찾고, 맞춤형 해결책을 통해 감량을 이뤘다는 사실이었다. ●노란 식용색소·옥수수가 몸에 염증 키워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 사는 카트리나 뷰닝. 최근 온라인상에서 다이어트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그녀는 현재 몸무게 73㎏으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 사진만 봐서는 믿기지 않지만, 사실 카트리나 뷰닝은 어릴 때부터 자신의 체형 때문에 고심했다. 한때 몸무게는 108㎏까지 나갔다. 13세 때부터 식이요법을 시작했다는 뷰닝은 자신의 체중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게 될 때까지 헛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그는 체중 증가로 인한 섬유근육통이나 갑상샘저하증, 성인 여드름 또는 관절염과 같은 각종 합병증을 겪었다. 이 때문에 심각한 우울증과 불안감을 느끼고 한때 자살 충동까지 느꼈다.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도 방문했다. 하지만 그가 찾아갔던 세 명의 의사는 모두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다. 그러던 2014년 8월 어느 날, 그는 마침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낼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알레르기 검사로 진단이 되지 않는 몇몇 음식 알레르기(대두 레시틴, 노란색 식용색소, 옥수수)에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계속해서 몸에 염증을 일으켰고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됐지만 먹는 것이 내 몸을 아프게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면서 “그렇게 몇 년이 흘러 몸무게가 45㎏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정크푸드 대신 가공 안된 음식으로 ‘맞춤 감량’ 체중 증가의 원인을 알게 된 뷰닝은 외식을 줄이고 정크 푸드를 끊었다. 그리고 가공되지 않은 깨끗한 음식을 먹고 매일 20분간 운동에 매진했다. 그렇게 해서 18개월 만에 35㎏을 감량할 수 있었다. 바뀐 모습은 너무 극적이어서 가족들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뷰닝은 “체중 감량으로 내 인생이 모든 면에서 바뀌었다. 난 간신히 살아 있던 것에서 진정 살아 있는 것으로 변했다”면서 “이제 난 자살 충동이나 우울증, 불안감은 물론 다른 건강 문제로 고민하지 않으며 기분 또한 좋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체육관에서 몇 시간씩 운동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원인만 찾으면 하루 25분 미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핵심은 올바른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지만, 다이어트를 해봐야 실패할 것이 뻔하다는 사고방식을 버리고 깨끗하고 균형 잡인 음식을 먹고 자신이 무엇을 먹고 있는지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빅풋? 아일랜드 숲에서 촬영된 괴생명체

    한 여성이 개들과 산책하던 중 ‘빅풋’으로 보이는 괴생명체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 카운티에 있는 슬리브애노라 숲에서 한 여성이 두 반려견과 산책 도중 찍은 사진에서 털복숭이 짐승이 직립 보행하는 것처럼 보이는 어떤 생물체 모습을 발견했다. 맥신 콜필드(49)는 한 주에 한 번 반려견 록시와 찰리를 데리고 클로우밀스에 있는 자택에서 약 11㎞ 떨어져 있는 슬리브애노라 숲으로 산책하러 간다고 밝혔다. 그녀의 말로는 독일 셰퍼드 록시와 미니어처 슈나우저 찰리는 평소 활력이 넘쳐 한 번 달리기 시작하면 절대 멈추지 않지만, 해당 장소를 지날 때는 그대로 멈춰 한 곳을 계속 바라봤다. 그녀는 “개들은 마치 그곳에 뭔가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 같았다”면서 “실제로 당시 난 아무것도 볼 수 없었지만, 집에 돌아와 다른 사람들에게 사진을 보여줄 때 으스스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은 그 생물체의 얼굴을 가리키며 빅풋이라고 말했다. 평소 난 그런 초자연적 현상에 꽤 개방적이었다”면서 “사진을 보고 믿지 않을 수 없었고 그 사진은 거기에 무엇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내 생각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개들은 눈밭에서 뛰어놀고 있었고 그중 독일 셰퍼드가 해당 장소를 지날 때 갑자기 멈춰 귀를 쫑긋 세웠다”면서 “그 모습은 평소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확대된 사진을 보면 무언가 짐승의 몸이 찍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찍힌 숲에는 1942년 10월 3일 발생한 사건 이후 유령이 출몰한다는 몇몇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당시 미 공군의 B17 폭격기가 근처에 추락해 10명 중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콜필드는 당시 숲의 한 곳에서 땅 위에 박힌 나무 십자가를 발견하기도 했다. 거기에는 1976년 3월 31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져 있었다. 그녀는 “이 숲은 마을에서 꽤 먼 곳으로 아일랜드 일족에 얽힌 오래된 역사도 있다”면서 “그곳에는 항공기 추락에 관한 추모비가 세워져 있으며 그 사건과 관련한 것으로 보이는 나무 십자가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빅풋은 미국·캐나다의 로키산맥 일대에서 목격됐다는 소문이 전해지는 미확인 존재다. 캐나다 서해안 지역의 인디언 부족의 언어로 ‘털 많은 거인’이란 뜻의 ‘사스콰치’라고도 불리기도 하지만 발자국만 발견됐을 뿐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슈퍼히어로, 오히려 자녀의 폭력성 키운다”(연구)

    “슈퍼히어로, 오히려 자녀의 폭력성 키운다”(연구)

    슈퍼맨, 베트맨 등 슈퍼히어로는 약자를 돕고 악을 응징한다. 이와 관련된 TV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은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하지만 현실은 다를 수 있다. 아직 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아이들은 이런 슈퍼히어로를 보면 이들이 가진 용감함이 아니라 폭력적인 기술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리검영대학 연구진은 슈퍼히어로물을 접한 미취학 아동 연령층은 프로그램을 봐도 그 속의 도덕적 메시지보다 공격성에 관한 주제만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사라 코인 박사는 “미취학 아동이 이런 가상의 인물들에 노출되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많은 미취학 아동이 슈퍼히어로를 좋아하고 있으며 많은 부모도 이런 슈퍼히어로 문화가 자녀에게 다른 사람을 지키고 또래 아이들을 잘 대하도록 돕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연구는 그와 정반대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아이들은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보다 공격적인 성향에 관한 주제만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는 부모가 슈퍼맨이나 배트맨을 보는 자녀가 악당으로부터 약자를 지킬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아이는 거기서 공격적인 것만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코인 박사는 아이들이 슈퍼히어로물을 본다고 해서 다른 아이를 보호할 가능성이 더 커지는 것은 아니며 친사회적인 성향을 가질 가능성도 더 커지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코인 박사는 “슈퍼히어로가 아이에게 이런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도 이번 결과 때문에 부모가 자녀에게 슈퍼히어로를 완전히 못 보도록 강요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코인 박사는 “다시 말하자면 나는 슈퍼히어로물의 시청을 절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자녀에게 여러 활동에 동참하게 하고, 이런 활동은 물론 하고 싶어 하는 많은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슈퍼히어로가 취학전 아동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원인은 이런 이야기가 해당 연령층을 위해 제작된 것이 아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번 연구는 슈퍼히어로물이 폭력성과 친사회적 행동으로 가득한 복잡한 줄거리를 갖고 있기에 미취학 아동들에게는 그중 일부분일 수 있는 도덕적인 메시지를 전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결과를 밝히기 위해 코인 박사는 부모와 자녀 240쌍을 모집했다. 그리고 부모에게는 자녀가 슈퍼히어로 문화를 접한 정도에 관해 질문했다. 각 부모는 자녀가 얼마나 자주 슈퍼히어로물을 보고 있으며 얼마나 자주 서로 다른 캐릭터들을 구분할 수 있는지에 답했다. 자녀들 또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가 누구인지 또 왜 그 히어로를 최고로 좋아하는지 말했다. 아이들은 슈퍼히어로 상품(26%), 이미지(20%), 대인관계와 관련한 특성(21%) 등 다양한 이유로 슈퍼히어로를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런 결과는 우리에게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연구진은 현재 연구의 방향을 고려해 어떤 방어 능력이나 폭력에 관한 주제를 알아내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슈퍼히어로의 특징을 묘사한 아이 중 10%는 “그는 거미줄을 쏴서 사람들을 구하기 때문”이라는 등 슈퍼히어로의 어떤 방어 능력에 주목했다. 이런 아이 중 20%는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를 어떤 폭력적인 기술과 연관 지었다. 예를 들면, “그는 덩치가 크며 펀치를 날릴 수 있다”나 “그는 화가 나면 때려 부순다”와 같이 응답한 것이다. 일부 아이는 더 부드러운 성향을 보였지만, 또다른 아이들은 노골적으로 공격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떤 아이는 “그는 모든 것을 때려 부수고 파괴할 수 있으며, 그는 빅 불리(big bully, 골목대장 같은 의미)이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아이들은 캡틴아메리카는 “악당을 죽일 수 있으므로”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라고 언급했다. 물론 아이들이 폭력적인 기술과 관련해 답한 의견 중 나머지 70%는 “그는 크고 강하기 때문”이나 “그는 멋지고 날 수 있기 때문”이다와 같이 사실상 아이다운 유순한 답변을 내놨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이상아동심리학저널’(Journal of Abnormal Child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에이오우~” 개코원숭이, 인간처럼 모음 발성(연구)

    “아에이오우~” 개코원숭이, 인간처럼 모음 발성(연구)

    개코원숭이가 모음인 ‘아·에·이·오·우’를 닮은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일부 원숭이가 몇백 만 년 전부터 말하기 위한 신체적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1월11일자)에 발표된 이번 연구성과는 개코원숭이가 모음과 비슷한 일련의 소리를 낼 수 있는 혀와 후두를 가진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오랜 세월 언어가 어떻게 시작돼 발전했는지를 놓고 계속돼온 논쟁에 새로운 국면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CNRS)의 조엘 파고 박사는 “인간 이외의 영장류가 이를 증명한 사례는 이번 연구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 파고 박사는 “이 결과가 시사하는 것은 인간의 언어 능력이 매우 긴 진화의 역사를 갖고 있다는 것으로, 현생 인류의 시대보다 훨씬 이전에 발생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CNRS에 따르면, 언어의 기원은 현대에 비교적 가까운 과거인 7만~10만 년 이내라고 많은 과학자는 생각한다. 하지만 단어를 말하기 위해 개별 소리를 명료하게 내는 능력은 2500만 년 전에 살았던 사람과 원숭이의 마지막 공통조상인 ‘구세계원숭이’(Cercopithecidae)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연구는 보여준다. 일부 연구자는 인간 이외의 영장류나 네안데르탈인은 물론 심지어 1세 이전까지의 인간 아기는 후두의 위치가 너무 높아 말하는 데 필요한 명확히 구별되는 소리를 낼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런 가설을 개코원숭이로 검증하기로 한 연구진은 프랑스 루세-쉬르-아크(Rousset-sur-Arc)에 있는 영장류센터에서 지내고 있는 기니개코원숭이 암수 15마리를 대상으로, 이들이 내는 1300가지 이상의 울음소리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개코원숭이가 내는 소리 중 짝짓기 시기에 내는 소리나 끽끽거리며 앓는 소리, 개처럼 짖는 소리,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 “우아”(wahoo) 같은 두 음절 소리까지 아·에·이·오·우·에 상당하는 소리가 감지되는 것을 연구진은 발견했다. 개코원숭이들에게 이런 능력이 있다는 점은 흥미로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 원숭이가 반드시 말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개코원숭이는 모음처럼 들리는 소리를 낼 수 있으며, 다양한 상황에 따라 명확하게 다른 소리를 낼 수도 있지만, 이들에게 인간의 언어에 포함된 수많은 복잡한 의미는 모자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사진=ⓒ Paco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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