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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 공무원들의 로망 해외출장, 항공권은 엉망… 출장비는 실망

    [스포트라이트] 공무원들의 로망 해외출장, 항공권은 엉망… 출장비는 실망

    국외출장에 나서는 공무원 수가 해가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지난해 국외출장에 나선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은 4만 6030명으로 2012년 3만 453명보다 51.2%나 증가했다. 연도별로 살펴봐도 2013년 3만 4031명에서 2014년 3만 2510명, 2015년 3만 717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물리적 제약이 점차 줄어들면서 공무원의 국외출장이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공무원의 국외출장 이미지는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외유성 출장 논란은 물론이고 출장비를 유용해 개인적으로 사용하다 적발된 사례도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서울시 간부는 지난 5월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출장을 가면서 항공권 가격을 400만원가량 부풀려 차액만큼을 차량대여 등 개인 체류비로 써 감사원에 적발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세금을 사적으로 썼다는 데서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들도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 공무원 대부분이 언론에서 언급되는 외유성 출장은 구경한 적도 없을 뿐더러, 적은 출장비에 빡빡한 일정을 채우고 오느라 피로감만 더 쌓이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국에 대한 설렘은 현지에 도착하면 깨지기 일쑤다. 서울신문은 9일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솔직한 뒷얘기를 들어보고자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했다.# 10명 중 8명 빡빡한 여비… 공무수행 괴로워 무엇보다 공무원들은 국외출장 여비가 적다고 강조한다. 10명 가운데 8명은 공무수행이 어려울 정도라고 했다. 실제로 직급이 낮을수록 출장비가 적어 직급이 높지 않으면 일정 내내 쪼들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공무원 여비 규정을 보면 지역별로 4등급(가~라), 직급별로 6개 등급(제1호 가~라, 제2호 가~나)으로 나뉜다. 주무부처 과장(3급) 아래부터 가장 낮은 등급(제2호 나)이다. 이 등급은 런던이나 뉴욕, 파리와 같은 가급지라 해도 하루 숙박비 상한액은 155달러(17만원)이며 식비는 67달러(7만원), 일비는 26달러(3만원)다. 만약 급한 경우 택시를 타야 하는데 일비로는 충당하기 어려운 셈이다.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와 같은 최하위 라급지는 숙박비 상한액이 77달러(8만원)이며 식비는 30달러(3만원) 수준이다. 한 중앙부처 6급 공무원은 “우리 부처에서 외유성 출장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업무 특성상 워싱턴이나 뉴욕, 도쿄로 출장을 자주 가는데, 매번 숙박비가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숙박비를 보전하기 위해 다른 비용들을 부풀리는 경우는 본 적이 있다”며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서라도 숙박비가 현실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부처의 6급 공무원은 “치안이 불안한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남미의 경우 사설경호가 충분히 이뤄지는 곳에서 숙박을 해야 하는 만큼 숙박비가 생각보다 많이 든다”며 “1인 1실이 원칙이지만 숙박비를 충분히 확보하고자 두 명이 함께 한 방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공무원 여비업무를 담당하는 인사혁신처 역시 출장비가 충분치 않음에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세수가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출장비를 무턱대고 올릴 수도 없다. 실제로 1995년 국외 여비규정과 올해 규정을 비교했을 때 식비는 전혀 오르지 않았다. 일비와 숙박비는 물가 상승률 정도만 올랐다. 직급별 가장 낮은 등급에 해당하는 공무원이 가급지를 여행하는 경우 숙박비 상한액은 106달러(12만원)에서 155달러로 46% 올랐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출장여비는 유엔의 국외출장 여비 기준과 외교부 재외공관의 현지실태 조사, 주변 국가의 여비 등급 등을 고려해서 최종 결정한다”고 말했다. # 공무여권 사회주의 국가 갈 땐 되레 심사 까탈 공무여권의 불편함도 토로한다. 공무국외출장을 가려면 공무여권을 이용하는 게 원칙이다. 입국비자가 필요한 국가 중 20여개 국가에서 관용 여권을 소지하면 비자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공무여권을 소지하기 위해선 일반여권을 구청에 따로 보관해야 하는 만큼 번거롭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출입국 수속 단계에서 공무여권 때문에 엄격한 심사를 받은 적이 있어 국외출장을 가더라도 일반여권을 사용한다는 공무원도 있다. 한 중앙부처 공무원은 “인사발령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근무지가 바뀔 경우 공무여권을 어느 지자체에 보관했는지 기억이 안 날 때가 있다”며 “여권 관리를 이유로 굳이 일반여권과 공무여권을 모두 소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다른 부처 공무원은 “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에 출장 갈 때 공무여권을 보여 주면 오히려 출입국 심사를 까다롭게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며 “무비자 여행 가능 국가라면 가급적 일반여권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권 구매 시 이해 안 되는 부분도 있다. 공무국외출장 시 보통 정부항공운송의뢰제도(GTR)를 통해 항공권을 사는데, 인터넷에서 파는 최저가 항공권보다 많게는 두 배 이상 비싸기 때문이다. GTR 제도는 정부(국무총리실 총무처)가 1980년 대한항공과 맺은 계약으로 공무원이 국외출장 시 대한항공을 통해 항공권을 사도록 한 제도다. 1990년에는 아시아나항공과 계약을 체결해 3년마다 계약을 갱신하고 있다. 외화 유출을 절감하고 공무원에 대한 예약관련 편의 제공, 자국 국적 항공사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GTR 제도를 통해 항공권을 사면 비싸다는 문제가 지적되자 정부는 1997년부터 다른 방법으로 항공권을 살 수 있도록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인사처에 따르면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GTR을 통해 항공권을 구입하는 경우는 50% 정도다. 국외출장 기간에 개인 연차를 사용하는 등 보다 유연하게 출장과 연차를 적용해 달라는 목소리도 있다. 이런 방안에 찬성한 공무원은 10명 가운데 5명이었다. 반대 의견으로는 국외출장에 대해 아직 부정적 여론이 많은 상태에서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있었고, 국외출장을 개인 연차에 맞추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염려했다. 찬성한 이들은 출국 전 준비와 시차적응 기간이 필요한 만큼 개인 여가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사혁신처는 이에 대해 원칙적으로 규정에 어긋난다고 선을 그었다. 국가보훈처의 한 6급 공무원은 “국외출장은 대부분 2~4명이 출장단을 구성해 실시되는 만큼 출입국 날짜를 사이에 개인 휴가를 사용하려면 사전에 출장단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이를 용인하게 되면 출장 목적 자체가 흐트러질 가능성이 크고, 국민에게서 오해를 살 가능성이 큰 만큼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경부·분당·과천·일산선 급행 2022년까지 운행 2배로 확대

    수도권 전철 경부·분당·과천·일산선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급행열차가 추가 투입돼 출퇴근 시간이 단축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오전 경기 시흥 오이도역에서 열린 안산선 급행열차 시승행사에서 이런 내용의 수도권 전철 급행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급행열차 운행이 하루 34회인 경부선은 2020년 상반기부터 운행 횟수를 2배인 68회로 늘린다. 급행열차 소요시간은 서울~천안 기준 80분으로, 일반열차(119분)보다 39분이 덜 걸린다. 분당선은 현재 수원~죽전 구간에만 다니는 급행열차를 2022년 상반기부터 수원~왕십리 전 구간에 투입, 최대 21분이 단축된다. 현재 급행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과천선과 일산선에도 2022년 하반기부터 급행열차가 다닌다. 과천선은 금정~사당, 일산선은 대화~지축 구간에 급행열차가 투입되고, 이동시간은 각각 7분씩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날 급행화 계획을 발표한 4개 노선은 앞서 특급 급행열차를 투입하기로 한 경인·경의·수인·안산선과 달리 대피선 설치 등 별도의 시설 개량이 필요해 급행열차 투입 시점이 3~5년 뒤로 밀렸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또 수도권 외곽지역과 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20분대로 연결하는 GTX를 2025년까지 구축해 수도권 통근시간을 최대 80% 이상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복근 단련(?) 위해 ‘플랭크’하는 아기들 화제

    복근 단련(?) 위해 ‘플랭크’하는 아기들 화제

    아기를 키운다는 것은 경이로움의 연속이다. 처음으로 눈을 맞추고 입을 벙싯거릴 때, 옹알거리는 소리에 첫 의미를 부여해서 소통할 때, 늘 뒷통수만 대고 있던 아기가 처음으로 바닥을 엎드려서 바라볼 때, 그 아이가 뭔가를 붙잡고서라도 제 두 발로 딛고 섰을 때…. 참으로 무궁무진하다. 하기에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은 아이가 자라는 내내 하루하루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엄마 호다 콥은 이러한 것과 조금은 다른 경이로움을 겪었다. 바로 ‘플랭크’하는 아기다. 투데이닷컴은 5일(현지시간) 호다 콥이 자신의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의 아기 헤일리 조이의 사진 한 장과 함께 “세상에나. 헤일리 조이가 플랭크를 하고 있어요. 혹시 여러분의 아이들도 이런 모습이 있으면 사진 올려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손가락과 발가락만으로 버티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플랭크 하는 아기들의 사진이 봇물처럼 세상 밖으로 쏟아져나왔다. “우리 아기도 플랭크 하네요”(제니퍼 심스), “이 또한 플랭크 베이비”(크리에이티브 페이런츠) 등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또한 “내 손주는 요가 자세를 취하기도 한다”(뎁 로슨), “내 손녀는 웅크린 짐승 같지요?”(마리아)라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이 대열에 가세했다. 호다 콥은 “모두 하나같이 귀엽고 예쁘다”면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플랭크하는 아이들을 올려달라며 더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실제로 복근을 단련시키기 위해 하는 운동 중 하나인 플랭크를 아이들이 진짜 하고 있을 리는 만무하지만 말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교통·배후수요·공원인프라 갖춘 ‘부평역 룩소르’ 7월 오픈

    교통·배후수요·공원인프라 갖춘 ‘부평역 룩소르’ 7월 오픈

    경기권 최대 번화가인 부평역 바로 앞 부지에 들어서는 ‘부평역 룩소르’가 이달 오픈을 앞두고 있다. ㈜룩소르와 ㈜포스코휴먼스가 시공하며, 무궁화신탁에서 시행 및 신탁을 담당하게 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의 오피스텔 270실과 공동주택 75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평역 룩소르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주목할 만하다. 부평역 5번 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를 중심으로 반경 2km 이내에 지하철 3개 노선(부평역-1호선, 인천1호선, 부평구청역-7호선, 인천1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 1호선의 경우 급행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빠르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으며 부평구청역의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송도-청량리) 추진(2025년 예정)에 부평역이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향후 개발호재까지 기대되고 있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신도림까지 8분대, 서울역은 20분대로 닿게 될 전망이다. 도로상으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나들목과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을 차로 5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다. 사업지인 부평역 일대는 GM대우(1만2000여 명), 부평공단(205개 업체), 부평시장(500개 점포), 부평 지하상가(1400여 개 점포)가 밀집돼 유동인구로 붐비는 곳이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중 동북권 재생거점에 속한 부평구는 인천 재개발, 재건축 등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각종 프리미엄이 전망되고 있다. 부평 미군기지 이전도 눈여겨볼 만한 호재로 꼽힌다. 미군기지는 빠르면 내년 초부터 평택으로 이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부평구청은 오랜 숙원사업이던 장고개길 개설과 음악도시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평미군기지에 가로막혔던 장고개길은 부평구 부평동과 서구 가좌동을 잇는 길이 8㎞의 간선도로지만, 미군기지 구간이 개통되지 않아 오랫동안 주민들이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 왔던 곳이다. 또한 해방 이후 부평미군기지 인근에 번성했던 음악 클럽들이 우리나라 음악사 한 축을 담당했던 만큼 이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부평 음악, 융합도시 조성사업도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양사 대승D&C 김영환 대표는 “최근 6.19대책에 따른 아파트 시장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에 비견되는 평면구조를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이 선호되고 있다”며 “부평역 초역세권에 위치하게 될 룩소르가 최근 발표한 6.19부동산대책의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평역 룩소르의 주택홍보관은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오는 6일 1순위 청약접수 시작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오는 6일 1순위 청약접수 시작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를 오픈 한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문산역 일대 중심입지에 위치한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은 전 세대가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대로 구성되고 단지에서 도보를 통해 누릴 수 있는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6.19 부동산 대책을 빗겨간 단지로써 기존과 동일하게 전매제한이 6개월이며 1순위 자격 및 재당첨제한 등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 역시 관심이 뜨거웠다. 분양관계자는 “서울로 연결되는 경의중앙선 개통, GTX A노선 파주 연장(예정)으로 지역민뿐 아니라 경기도, 서울 등 광역 수요자들의 방문이 이어졌고, 6.19 대책의 풍선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의 신규 분양단지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관람객보다는 분양을 받기 위한 실수요자들의 분양상담 비율이 높아 좋은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군 당국이 직업군인 관사 보증금을 무려 900%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주 부동산 시장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직업군인 관사 보증금 인상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관사 거주자들의 대규모 주거지 이동으로 인근 지역들의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변 관계자들은 “파주 문산역 굿모닝힐이 들어서는 파주는 지역 특성상 군부대가 많은 만큼 많은 수의 관사 거주자들이 배후 주택 수요자가 되기 쉽고 서울권 접근성과 주거배후 환경이 좋다는 점이 앞으로의 시세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여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과 계약조건도 합리적이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 아파트의 계약금은 1차 500만원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 부담을 덜었다. 인근의 신규분양단지들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는 가격이라는 것.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일대에 들어서는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은 지하 2층~지상 22층 5개 동이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288가구, △59B㎡ 121가구 등 총 409 가구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급행열차를 타면 공항철도와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약 35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문산시외터미널은 물론 낙하IC, 당동IC도 인접해 있어 자유로를 통한 서울 진입도 쉽다. 또한 2023년 개통예정인 GTX A노선 중 대곡역을 이용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약 50분내 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심권 접근성이 탁월해진다. 또한 홈플러스, CGV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문산동초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운정역 주변인 와동동 일대 위치하며, 청약 일정은 6~7일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13일 당첨자 발표 후 18~20일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형 SUV ‘한 지붕 싸움’… 수입 SUV ‘자존심 싸움’

    소형 SUV ‘한 지붕 싸움’… 수입 SUV ‘자존심 싸움’

    하반기 들어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신차를 쏟아 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화두는 단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전 세계적으로 SUV 시장이 지난 6년간 10배정도 규모가 커지고 연평균 성장률이 40%를 웃도는 등 폭발적인 확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SUV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생활 패턴이 레저를 중시하는 쪽으로 변하고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SU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세단 못지않게 모델이 세분화되면서 부문별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하반기 현대차와 기아차의 한 지붕 집안싸움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코나와 스토닉을 앞세워 소형 SUV 시장에서 격돌한다. 이전까지 소형 SUV 시장은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르노삼성자동차의 QM3가 주도한 가운데 현대차는 지난달 13일 첫 소형 SUV인 코나를 출시했다. 기아차도 이달 스토닉을 선보이면서 업계 지각변동을 기대 중이다.코나와 스토닉은 한 핏줄이긴 해도 특징은 뚜렷하게 구분된다. 코나는 스토닉에 비해 엔진 성능과 크기 등에서 앞선다. 아이스하키 선수의 보호장비를 연상시키는 범퍼와 상하단으로 분리된 컴포지트 램프 등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승부한다. 한편 스토닉은 국내 시판 중인 디젤 SUV 중 유일하게 190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했다. 2060만원부터 시작하는 티볼리 디젤보다 싸다. 동력 성능은 티볼리보다 높고 연비는 비슷한 수준이다.고성능 중형 세단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제네시스G70과 기아차의 스팅어가 격돌한다. 지난달 판매가 본격화된 스팅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속도를 올리는 데 단 4.9초밖에 걸리지 않아 가장 빠른 국산차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현대차는 오는 9월 제네시스의 첫 독자 모델인 제네시스G70을 선보인다.기존 EQ900와 G80이 에쿠스와 기존 현대차 제네시스를 변형했다면 제네시스G70은 제네시스라는 이름을 걸고 처음 자체 개발한 스포츠형 세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의 제네시스 브랜드에 젊고 역동적인 캐릭터로 승부한다”면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아우디 등 독일 3사와 경쟁할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중소형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신형 벨로스터와 기아차의 프라이드가 각각 출시를 준비 중이다. 11월 출시 예정인 신형 벨로스터는 기존의 비대칭 3도어와 함께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도 유지한다. 지난해 가을 공개됐지만 스토닉으로 인해 출시가 연기된 신형 프라이드도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수입차 업계에서 역시 최대 격전지는 SUV다. 포문을 여는 것은 랜드로버의 올 뉴 디스커버리다. 이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 뉴 디스커버리는 성인 7명이 탑승할 수 있고, 3열에도 190㎝ 키의 성인이 탈 수 있는 공간을 지녔다. 스마트폰으로 좌석을 원격제어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올가을 선보이는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는 쿠페형 지붕라인 등으로 디자인의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레인지로버 최초로 상황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도 채택했다. 벤츠와 BMW의 치열한 자존심 싸움도 볼거리다. 벤츠는 올 하반기에 총 5종의 신차를 쏟아 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SUV다. 뉴 GLA는 기존 GLA의 부분 변경 모델로 엔진 라인업을 확장하고 인테리어와 디자인, 편의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중형 SUV인 더 뉴 GLC 350 e 4매틱은 벤츠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이다. 스포츠카 수준의 성능이지만 최소의 연료를 소비하고 최소의 배기가스를 배출한다. 세단에서는 벤츠의 대표 모델 더 뉴 S클래스와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4인승 카브리올레 더 뉴 E클래스를 선보인다. BMW는 다음달 부분 변경한 4시리즈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완전 변경 모델인 신형 X3와 GT를 출시한다. X3는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최대 55㎏까지 줄이고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 주행등, 후면의 LED 라이트 등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GT는 BMW그룹의 최신 엔진을 탑재했으며 머리 위 여유 공간을 넓혀 세단의 안락함에 쿠페의 아름다운 선을 더했다는 평이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볼보도 9월에 XC60의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해 수입차 중형 SUV 시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中·러와 두만강 개발 협력 등 공감대…北 GTI 복귀·이해관계 조율은 ‘과제’

    9월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참석 文·푸틴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 문재인 정부가 두만강 개발 등 이른바 ‘북방경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는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문 대통령이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4일 관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다자간 정부협의체인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총회에서 GTI를 국제기구로 전환할 것을 중국·러시아·몽골에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기재부 관계자는 “가칭 동북아경제협력기구를 만들고 논의 단위도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시키자는 것”이라면서 “총회에서는 회원국 정책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GTI의 연결성 증진 방안과 광역 두만강 유역의 협력 전망 등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도 승인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對)러시아 특사로 최근 푸틴 대통령을 만나고 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 직속으로 북방경제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정부는 기존의 부총리급 한·러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강화하는 방안과 새로운 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한·러 공동위원회는 부처별로 14개 분과위원회가 있고 해마다 한국과 러시아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북방경제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인 2015년 8월에 발표했던 ‘한반도 신(新)경제지도’가 있다. 문 대통령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단일 경제권에 더해 간도, 연해주 지역은 물론 동중국해 연안 지역을 연결하는 거대 동북아시아 역내 경제권 형성”을 주창하면서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교량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부산과 북한의 나선, 일본의 니카타항을 삼각형으로 연결하는 환동해권을 인천~개성~해주 등 환황해권과 함께 제시했다. 하지만 먼저 해결해야 할 숙제도 적지 않다. 2009년 국제 제재에 반발해 GTI를 탈퇴한 북한을 GTI에 복귀시키는 게 급선무다. 나진항은 두만강 개발의 핵심 지역인 데다 막대한 지하자원을 보유한 배후지를 갖고 있다. 이를 개발하자면 5·24 조치와 핵 개발 문제를 어떤 식으로든 풀어야 한다. 중국·러시아와 연관된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기재부 관계자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나선과 중국 동북3성, 연해주를 잇는 두만강 경제권은 통일을 대비한 핵심 경제권으로서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러시아도 연해주 개발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4대 공간에 걸쳐 주차한 차…‘내 차는 소중하니까’

    4대 공간에 걸쳐 주차한 차…‘내 차는 소중하니까’

    ‘영국의 가장 이기적인 주차’라는 제목의 사진과 함께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 소개됐다. 영국 더선은 4일(현지시간) 4대의 주차공간에 모두 걸쳐진 채 주차된 하얀 색 차량 사진과 그에 대한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의 누리꾼들 반응 및 차량 소유자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 차량의 소유자는 파비오 실바라는 젊은이. 그는 SNS를 통해 그에게 쏟아진 비난에 대해 “나의 기쁨과 자부심인 이 차가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로 뻔뻔스럽게 일축했다. 그의 차는 이탈리아 브랜드인 ‘세아트’고, 10년 된 중고차다. 현재 시세로 9000파운드(약 1400만원) 안팎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SNS에 문제의 사진을 올린 뒤 자신의 이러한 이기적인 주차를 알릴 수 있어서 오히려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너희들도 차에다 수백 파운드 이상씩 써봐야지 내가 하는 행동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을 것, 너희 바보같은 녀석들이 나의 기쁨과 자부심을 망가뜨리지 않기를 바라서 미안할 뿐”이라고 적었다. 물론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부분 차갑거나 매서웠다. 한 누리꾼은 “정말 저질 유전자를 가진 존재”라고 대꾸할 가치도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다른 이는 “얼른 가서 차보험을 더 비싼 걸로 바꾸도록 해라. 조만간 제대로 한 번 당할 것 같으니끼”고도 말했다. 또다른 누리꾼 역시 “나도 주차선 두 개를 걸쳐서 주차했다가 그런 일을 당한 적이 있다”고 맞장구 치기도 했다. 물론 “문콕 사고가 워낙 많으니 그를 마냥 비난할 수만은 없다”고 실바의 행동을 두둔해주는 의견도 있긴 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조선업 수주 1위 되찾고 보릿고개 넘나

    조선업 수주 1위 되찾고 보릿고개 넘나

    현대重 72척… 삼성重 48억弗 “건조까지 2년여… 안심 일러”지독한 ‘일감 절벽’에 시달려 온 조선업계가 올해 수주 점유율 세계 1위를 탈환할 전망이다. 저가 공세를 편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준 지 5년 만이다. 3일 글로벌 조선해운 조사기관 클랙슨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조선소 수주량(6월 말 기준)은 256만 CGT(표준화물선환산t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전 세계 발주 선박 3대 중 1대(34%)를 우리 조선사들이 따내면서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을 따돌렸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전체 통계가 나오지 않아 최종 순위에 일부 변화가 있을 수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기존에 따놓은 하반기 물량 등을 고려하면 한국이 올해 연간 기준으로 수주 1위에 오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반기 실적 호조에는 ‘빅3’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의 역할이 가장 컸다.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3개사가 72척(42억 달러)을 수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척(10억 달러)에 비해 대수로는 6배, 금액으로는 4배 정도 늘었다. 상반기에 13척을 수주한 삼성중공업은 물량보다는 실속을 챙겼다. 수주 대수는 현대중공업그룹보다 적지만 금액은 48억 달러로 최고엿다. 특히 FPU(부유식 원유 생산설비),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등 해양플랜트 2척을 37억 7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구조조정이 한창인 대우조선도 7척(7억 7000만 달러)을 수주하면서 76.2%의 자구안 이행률을 기록했다. 올해 말까지 2조 7100억원을 수주한다는 게 목표였지만 이미 2조 650억원을 채웠다. 업계는 하반기도 밝게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가스선 분야에서 LNG운반선 12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6척 등 총 18척의 건조의향서를 확보했다. 삼성중공업도 싱가포르 AET사로부터 유조선 2척(약 2억 2000만 달러)의 수주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업계나 금융 당국은 “한국 조선 수주의 1등 복귀가 당장 과거 영광의 재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금융 당국 고위 관계자는 “조선업계 전망이 좋아진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구조조정이 필요한 조선업계에 당장 일자리 수요가 늘어나는 등 훈풍이 불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아무리 수주를 많이 한다고 해도 건조까지는 1년에서 2년 반 이상 시간이 필요한 만큼 그동안은 보릿고개를 견뎌 내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23억원 기부한 98세 할아버지, 치와와 입양한 사연

    23억원 기부한 98세 할아버지, 치와와 입양한 사연

    23억원어치의 주식을 환경단체에 기부한 98세 짠돌이 할아버지가 치와와 한 마리를 입양해 또다시 화제가 됐다. 최근 투데이닷컴은 러스 그레멜(98)이 생을 떠나는 날까지 노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9살 치와와를 입양했다고 보도했다. 치와와의 원래 이름은 ‘위니’였지만 그레멜 할아버지는 ‘타이거 3세’로 이름을 바꿔줬다. 일찍이 기르다가 먼저 하늘로 떠나보낸 치와와 ‘타이거 2세’의 이름을 딴 것이다. 떠돌이개로 지내던 타이거 3세는 마치 원래 살던 집인 것처럼 그레멜 할아버지의 무릎을 파고 들며 지내는 것은 물론 그의 이웃들, 친구들과도 스스럼 없이 잘 지내고 있어 ‘최고의 만남’이라고 안팎에서 평가하고 있다. 그가 23억원에 이르는 거액을 선뜻 기부한 것은 주변 이들에게 모두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결혼하지 않은 채 가족도 아이도 없이 시카고 낡은 집에서 혼자 사는 그레멜 할아버지는 워낙 검소한 탓에 주변에서 ‘짠돌이 할아버지’로 통했다.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이후 노스웨스턴대학 로스쿨을 나와 법조인으로 살다가 45세에 은퇴해 지역 공동체 봉사활동을 주로 해왔다. 퇴역군인이자 법률가로서 자신의 경험을 활용해 60년 넘도록 보이스카우트 스카우트마스터(단장)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아무도 그가 수십 억원의 주식을 보유한 부자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와 가까이 지내던 한 이웃은 “어떤 돈도 처음부터 내 것인 것은 없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말했다. 그레멜 할아버지는 1953년 의약·화장품 유통회사인 월그린스의 주식을 1000달러에 산 뒤 60년 가까이 보유해왔다. 그러다가 지난달 초 200만 달러(약 23억 원) 가치로 치솟은 이 주식을 미국 일리노이주 야생동물보호단체인 오듀본협회에 기부했고, 오듀본협회는 그의 뜻을 반영해 일리노이주 엠보이 습지에 400에이커(약 49만평)에 달하는 야생동물보호소를 세우는 데 썼다. ‘그레멜 야생동물보호구역’이라고 이름 붙인 이 곳에는 약 200종의 조류와 거북이, 400종 이상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사람들이 와서 있는 그대로 생태를 관찰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그레멜 할아버지는 “자연보호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며, 이 일에 내 돈을 쓸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밝혔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각종 규제 속 뜨거운 수요 이어가는 부촌 분양시장…‘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주목

    각종 규제 속 뜨거운 수요 이어가는 부촌 분양시장…‘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주목

    여름을 맞아 분양시장도 덩달아 뜨거워지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부촌 신규공급에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지역의 부촌으로 꼽히는 곳들은 각종 규제와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뜨거운 분위기를 유지하며 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비싼 몸값에도 많은 이들의 시선이 전통적인 부촌으로 쏠리는 까닭은 역시 담보된 미래가치 때문이다. 또한 최근 국내의 명실상부한 부촌 지역인 강남, 용산 등에 각종 개발호재가 예고되면서 더욱 주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한정적인 탓에 부촌내 아파트는 높은 주가와 함께 과열된 청약경쟁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국내 분양시장의 불패신화 부촌의 신규물량에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에서 ‘용산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분양에 박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용산구는 현재 ‘용산마스터플랜’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복합단지 개발, 용산민족공원, 신분당선 연장사업 등 대규모의 개발로 큰 변화가 예고돼 있다. 특히 최근 주한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군기지 반환 시 해당 부지를 뉴욕센트럴파크와 같은 세계적인 생태자연공원로 조성하겠다 발표, 공공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상태다. 단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 지상 최고 43층, 전용 92~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먼저 243만㎡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 ‘용산민족공원’이 주목된다. 용산민족공원은 대규모의 녹지 및 호수 등을 배경으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용산파크웨이(가칭)는 용산역 광장에서 미디어광장, 용산파크웨이(가칭),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까지 약 1.4㎞에 이르는 공원길로 꾸며진다. 이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3만2,000㎡)보다 약 1.3배 큰 4만여㎡ 규모다. 서울시가 올해 안으로 수립키로 한 ‘용산마스터플랜’도 있다. 이 계획에는 한강, 용산전자상가 등이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완료 시 코엑스(COEX)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수요의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유동인구 급증과 함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음악 공연장 및 공원, 생태교육시설 등을 갖춘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할 ‘한강 노들섬 개발’과 용산역 전면 지하·지상공간을 주차장 및 공원, 도로로 조성하는 ‘리틀링크 개발사업’도 기대가 높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를 이용 가능하며,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여의도~용산~마석)도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으로 용산역이 거점 환승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용산은 향후 교통요충지로서 갈수록 그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도 갖췄다. 남향 위주 배치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넓은 개방감을 조성함은 물론, 용산공원의 접근성이 용이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인근 래미안 용산 SI, 용산 푸르지오 써밋 등 최근 분양단지 대비 세대수 및 규모면에서 비교우위를 점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지어진다는 점도 눈에 띈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분양가는 3.3㎡당 4천만원 이하로 형성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자매에게 동시에 프러포즈한 남자…그 감동적 사연

    두 자매에게 동시에 프러포즈한 남자…그 감동적 사연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청년 윌 시튼(25)은 최근 6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 애슐리 샤우스(23)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오랜 사귐이었지만, 익숙해지기보다는 더욱 떨리는 마음이었다. 시튼은 무릎을 꿇고 샤우스에게 신부가 되주기를 청했다. 그리고, 샤우스의 수줍지만 흔쾌한 승낙을 얻었다.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계획도 세웠다. 문제는 시튼이 그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또다른 여성에게도 프러포즈를 하며 반지를 건넸고 승락까지 받았다는 사실이다. 바로 샤우스의 친여동생 한나 샤우스(16)였다. 이렇듯 ‘두 자매 프러포즈 사건’은 어지간한 막장 드라마 뺨치는 듯한 애기지만, 실상은 흐뭇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품고 있다. 미국 투데이닷컴은 지난 1일(현지시간) 두 자매에게 프러포즈를 한 시튼의 감동적이면서 유쾌한 사연을 보도했다. 시튼의 오랜 연인 샤우스와 죽고 못살 만큼 친한 동생 한나는 다운증후군을 갖고 있다. 시튼이 한나에게 프러포즈한 내용과 샤우스에게 프러포즈한 내용은 당연히 달랐다. 그는 당시 샤우스에게 프러포즈하기에 앞서 한나에게 먼저 프러포즈 했다. 그는 한나 앞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서 “평생토록 나의 좋은 친구가 되주겠니?”라고 물으면서 반지를 끼워줬다. 예상하지 못한 시튼의 깜짝 이벤트에 한나는 싱글벙글했지만, 샤우스는 그저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기에 바빴다. 그리고 넌지시 물었다. “이제 다음은 나야?” 극적이면서 감동적인 두 자매 프러포즈가 가능했던 사연은 2010년으로 거슬러 간다. 두 사람은 6년 넘게 데이트를 하면서 ‘80%’ 정도는 한나와도 함께했다. 영화관에 함께 가는 것은 물론, 한나를 위해 피자를 먹으면서 비디오게임을 하는 장소에도 단골손님처럼 다녔다. 샤우스는 2010년 10월 시튼을 처음 만나면서“한나는 내 삶의 빼놓을 수 없는 일부이고 패키지와 같은 존재”라면서 한나의 사정 및 두 사람의 각별한 정을 밝힌 뒤 “나와 함께하고자 한다면 한나 또한 늘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튼은 기꺼이 동의했고, 그렇게 두 여성과의 데이트는 오랫동안 지속됐다.시튼은 “한나는 샤우스와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으며, 내게도 한나는 친동생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샤우스는 “시튼이 나를 사랑하는 것 만큼, 또 내가 사랑하는 만큼 한나를 사랑해준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른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들은 오는 10월 7일 결혼한다. 한나는 친구이자 형부가 된 시튼과 언니를 위해 멋진 춤과 노래를 한창 준비하고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현대산업개발, 실속 중소형 아파트 ‘인덕 아이파크’에 수요자 관심↑

    현대산업개발, 실속 중소형 아파트 ‘인덕 아이파크’에 수요자 관심↑

    30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인덕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인덕 아이파크’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월계2지구를 재개발한 아파트다. 면적형 별로는 △전용 59㎡A 260가구(일반 121가구) △전용 59㎡B 36가구(일반 4가구) △전용 84㎡A 263가구(일반 166가구), △전용 84㎡B 260가구(일반 254가구) △전용 84㎡C 40가구(일반 38가구) 등으로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여기에 ‘인덕 아이파크’는 입주민의 주거편의성도 높을 전망이다. 우선, 지상 20층(2개동)과 29층(1개동)에 입주민들의 휴식공간 겸 전망라운지가 들어선다. 이곳에서 초안산과 월계근린공원, 중랑천 등의 사계절 다른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하며, 입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초안산 산책로와 연계성을 고려한 보행동선을 제공하며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보육시설, 경로당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여기에 각 세대마다 첨단시스템도 갖춰질 전망이다. 우선, 조명과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홈컨트롤 시스템이 제공되며,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조회와 대기전력 차단기능이 있는 에너지컨트롤시스템도 갖춰져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또 조명과 가스제어, 에너지관리, 방문자 등을 각종 편의기능을 스마트폰 어플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이 서비스로 제공되고, 일반 주차공간보다 10cm 넓은 와이드 주차공간을 제공해 입주민의 주거편의성도 뛰어날 전망이다.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1호선 월계역이 100m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7호선 하계역이 1km 내 위치해 차량 3분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으로 월계로가 위치하고 있어 동부간선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오는 2026년 GTX 광운대역과 창동역에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 시 강남 테헤란로가 있는 삼성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게 된다. 또 동부간선도로 월계-삼성 구간이 지하화로 개발될 예정으로, 강남권 이동은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배후에는 ‘초안산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월계 근린공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걸어서 3분 거리에 중랑천 수변공원도 위치해 조깅이나 산책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뛰어난 교육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강북권에서 명문학군으로 불리는 노원구 학군에 속해 있고, 중계동 학원가도 단지와 약 2km 정도 떨어져 있어, 차량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아시아퍼시픽 국제 외국인학교를 비롯해, 신계초·연지초·월계초·중·고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우선, 차량 3분 거리에 이마트(월계점)이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또 하계역 인근에 위치한 2001아울렛과 홈플러스(중계점), CGV 등과 창동역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창동점), 이마트(창동점) 등도 차량 10분 내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청약일정은 7월5일 1순위(서울시), 7월6일 1순위(인천/경기도), 7월7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7월14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평택 THEPARK5 지역주택조합’, 산업단지 및 환승센터 개발호재로 성장 발판 마련

    ‘평택 THEPARK5 지역주택조합’, 산업단지 및 환승센터 개발호재로 성장 발판 마련

    최근 오픈을 통해 조합원을 모집 중인 ‘평택 THEPARK5 지역주택조합’이 삼성산업단지 및 지제역환승센터 개통 등의 개발호재를 발판으로 마련해 인기를 끌고 있다. ‘평택 THE PARK5 지역주택조합’은 구)군청사부지인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에 지하 5층~지상 45층, 4개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84㎡ 906세대, 108㎡ 82세대, 164㎡ 8세대이며 총 996세대 중조합분 약 700세대, 일반분양은 약 296세대로 공급된다. 평택은 산업단지 및 교통환경 개선 등으로 성장에 힘쓰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을 자랑하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고덕 산업단지에 입주 완료를 압두고 있을 뿐 아니라 LG전자도 인근에 60조 원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2018년 지제역환승센터 개통으로 경기도 내 철도∙버스 이용객의 환승 편의를 향상시킨다. 평택-수서간 고속철도(SRT) 개통으로 평택지제역과 수서역은 20분대로 단축 되는 등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더욱 좋아졌다. 향후 SRT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까지 연결된다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또한 미군기지 이전 완료도 앞두고 있다. 관련 종사자 약 8만여명의 이주가 예측되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평택 미군기지 이전도 완료된다면 평택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안정성을 갖춘 ‘평택 THE PARK5 지역주택조합’이 평택 내의 광역교통망을 자랑하며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평택 THE PARK5 지역주택조합’은 도보 5분 거리에 평택역이 위치해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 호남선의 이용이 용이하다.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도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평택 내외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단지 앞에 정차한다. 분당선과 3호선 등의 연계로 동탄∙판교 및 분당 등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며, 안성IC와 송탄IC를 차량으로 15분만에 도달 가능하다. 단지는 특화설계로 생활의 질도 높였다. 기존 주상복합보다 두꺼운 단열재와 단열필름을 사용해냉난방비 절감과 프라이버시 보호에 힘썼다. 또한 혁신적 라멘구조 방식으로 일반아파트보다 층간 소음도 20% 감소시킬 예정이며 천정 높이도 10cm 높이고, 주차여유공간도 40cm 넓게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안전 시스템 강화와 최신식 시스템으로 경제적 효율성도 높였다. 홈오토시스템∙원격검침 시스템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일괄소등 시스템 및 고기능 시스템창을 설계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가능케 했다. 또한 첨단 무인전자경비 시스템과 번호인식 방식의 주차관제 시스템을 도입, 안전도 강화했으며 평택 최초 지역난방을 적용해 관리비도 최소화했다. 인근에 소화유치원, 성동초, 평택중, 평택고가 위치해있으며 평택여중사거리 학원가와 평택시립도서관도 이용 가능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대형마트, 주요 상업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금융시설과 의료시설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평택 THE PARK5 지역주택조합’은 사업의 안정성도 높다. 6월 3일부터 시행 된 주택법 개정사항에 따라 모집공고를 통해 조합원을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사업 진행 정보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평택 THE PARK5 지역주택조합’ 모델하우스는 성황리에 오픈했으며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남재경의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조속 추진 강력 요청

    서울시의회 남재경의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조속 추진 강력 요청

    서울시가 실시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지난 6월 완료됐다. 지난 2016년 6월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과 일부선로를 공유하는 방안을 심의확정, 최종고시한 후 약 1년만의 결과이다. 2008년 민간(포스코)의 제안으로 본격 검토되기 시작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은 2011년 9월 초 국토해양부의 승인으로 적격성 조사(KDI)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의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 이후 국토교통부는 2016년 6월 총 연장 21.7km, 총 사업비 1조 2천억 원 규모로 GTX-A노선과 일부 선로를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최종고시 했다. 남재경 서울시의원(종로1,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016년 12월 5일부터 2017년 6월 2일까지 약 180일 용역에서 용산구 동빙고에서 종로를 거쳐 고양시 삼송에 이르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의 공유방안을 비롯해 최적 노선 및 역사수, 노선대안별 수송수요 및 경제성, 사업추진 방안 등을 검토했다. 가장 뜨거운 관심사항 이었던 대안노선의 경우 동빙고~삼송(대안1), 신사~삼송(대안2), 용산~삼송(대안3) 등이 제시됐다. 각 노선별 정거장은 애초 7개~9개로 검토됐으나, 이 경우 표정속도(50km/h)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 광역철도 표정속도 기준 충족과 사업비 등을 고려해서 각 노선별 정거장은 6~7개소로 조정했다. 이 중 대안1과 대안3 노선은 시청에서 상명대를 거쳐 삼송으로, 대안2 노선은 서울역에서 경복궁역과 상명대를 경유한다. 당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은 도심구간에 시청–경복궁–경복고등학교(청운동)–상명대 등 4개 역사를 계획했으나, 국토교통부는 표정속도 유지를 위해 시청-상명대로 역사수를 조정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해 왔다. 그러나 서울시의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모든 대안노선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1미만으로 예측되면서 즉각적인 사업추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시는 B/C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다시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각 노선의 경제성 분석결과 대안1 노선은 약 1조 5,328억, 대안2 노선은 약 1조 8천억, 대안3 노선은 1조 4,238억 원 등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B/C는 각각 0.75, 0.69, 0.79로 나타났다. B/C가 1미만이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당초 서울시는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6월 7일 2017년 제3차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낮은 B/C로 인한 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남재경 의원은 지난 29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국토교통부 민자철도팀을 방문했다. 남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제성 외에도 부족한 대중교통과 교통체증으로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는 종로주민들을 비롯한 서북부 지역 시민들의 고충도 충분히 고려해 줄 것”을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공사기간의 단축과 사업비 절감을 위해 GTX-A노선과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의 동시착공을 요청했던 일을 상기하며, GTX-A노선이 2018년 12월 착공임을 감안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연과 호수를 누려라…아파트 앞 초대형 공원이 펼쳐진다

    자연과 호수를 누려라…아파트 앞 초대형 공원이 펼쳐진다

    효성이 서울 용산국제빌딩4구역에서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분양에 나선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70번지에 지어지며 지하 5~지상 최고 43층 6개동으로, 전용면적 40~237㎡ 총 1140가구(임대 19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용산민족공원·용산마스터플랜 등 개발 호재… 유명 기업들 ‘새 둥지’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국제빌딩4구역의 가장 큰 호재는 243만㎡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 ‘용산민족공원’이다. 용산민족공원은 대규모의 녹지 및 호수 등을 배경으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더해 용산역 광장에서 미디어광장, 용산파크웨이(가칭),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까지 약 1.4㎞에 이르는 공원길도 꾸며진다. 이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면적(3만 2000㎡)보다 약 1.3배 큰 4만여㎡ 규모다. 서울시가 올해 안에 수립키로 한 ‘용산마스터플랜’도 주목된다. 이 계획에는 한강, 용산전자상가 등이 연계될 방안을 마련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완료 시 코엑스(COEX)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수요의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명기업들도 용산으로 새 둥지를 틀고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3만 1000㎡ 부지에 최고 48층 높이의 호텔과 업무시설 등의 조성계획을 발표하며 기대를 모았다. 해당 부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가까운 만큼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도 지하 7~지상 22층, 연면적 18만 8759㎡ 규모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는 ‘한강 노들섬 개발’과 용산역 전면 지상·지하공간을 주차장 및 도로로 구축하는 ‘리틀링크 개발사업’도 용산 변화의 바람 중 하나다. ●초역세권 등 교통 요충지… ‘원스톱 인프라’ 품은 고품격 주거복합지구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 ITX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여의도·용산·마석)도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도 갖췄다. 남향 위주 배치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넓은 개방감을 조성함은 물론 용산공원의 접근성이 쉬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한 번에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를 형성한 점도 눈에 띈다. 미국 뉴욕의 배터리 파크(Battery Park),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와 같이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를 기본 컨셉트로 단지 내에 업무·공공·상업시설이 모두 갖춰졌다. 여기에 용산파크웨이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이밖에 피트니스·클럽하우스·게스트룸 등 고품격 입주민 커뮤니티도 조성되며 8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피(Boffi)’로 주방시설을 꾸며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이하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92에 마련된다. (02)794-1140.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2023년 영동대로에 차없는 광장, 잠실야구장 30배 ‘지하 도시’로

    2023년 영동대로에 차없는 광장, 잠실야구장 30배 ‘지하 도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코엑스와 옛 한국전력 부지(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설 예정) 사이 영동대로 일대에 국내 최대 크기의 차 없는 광장과 메가톤급 지하도시가 2023년까지 지어진다. 차량 통행으로 분주한 현재의 강남 한복판 도로가 시민들이 걷는 광장으로 탈바꿈한다는 얘기여서 계획대로 실행된다면 ‘천지개벽’ 수준의 변모가 예상된다.서울시는 강남구 및 국토교통부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2년여 준비 끝에 완성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계획은 2023년까지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 영동대로 아래 철도노선 7개가 지나가는 지하 6층 규모의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 1조 3067억원으로 영종대교(8130억원), 청계천(3600억원) 등의 건설비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대규모 공공개발 사업이다. 우선 코엑스와 2021년 완공 예정인 현대차 센터 사이 영동대로 위로는 서울광장(1만 3000㎡) 2.5배 크기의 국내 최대 광장(길이 240m·폭 70m)이 들어선다. 센터 앞마당까지 감안하면 크기가 3만 157㎥에 달한다. 관계자는 “영동대로 광장 조성을 위해 기존 코엑스 앞 영동대로 차도를 지하화한다”고 말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은 영동대로 아래를 지하 6층으로 개발하는 게 핵심인데 지하 1층을 복층으로 만들고 복층 중 위층을 차도로 설계해 지상은 차 없는 광장으로 조성한다. 이렇게 조성된 영동대로 광장 및 지하차도보다 더 아래 공간은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메가톤급 지하도시가 만들어진다. 관계자는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은 지하 6층 연면적 16만㎥ 규모이지만 영동대로 양옆 코엑스(16만 5000㎡) 및 현대차 센터(10만㎡)와 연결되는 것을 감안하면 연면적이 잠실야구장 30개 크기인 42만 5000㎥규모로 커진다”고 설명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은 코엑스, 현대차 센터를 비롯해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 등 주변 10개 건물과 지하로 직접 연결돼 거대한 지하도시가 조성된다는 것이다. 환승센터가 교통 기능만을 중시한다면 복합환승센터는 공공·문화·상업 등 사회·경제적 지원시설을 모두 갖춘다. 이에 따라 복합환승센터를 핵심으로 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은 복층으로 설계될 지하 1층 상층부는 버스환승정류장을, 지하 1층 하층부와 지하 2층은 도서관 박물관, 전시장 등 공공시설과 대형서점 및 쇼핑몰과 같은 상업시설을, 지하 3층은 관광버스 주차장을, 지하 4~6층은 통합역사를 조성한다. 통합역사에서는 KTX(고속철도) 동북부 연장, GTX-A(동탄∼삼성∼킨텍스), GTX-C(금정∼의정부), 삼성∼통탄 광역급행철도, 위례~신사선 KTX 동북부연장 등 광역·지역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지하공간이지만 햇빛과 외부공기가 유입될 수 있도록 태양광 집광장치를 적용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다만 완공 시기인 2023년까지 영동대로와 주변 일대는 교통난 등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복합개발 사업 설계공모를 실시해 구체안을 확정한 뒤 2019년 5월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2023년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1일 약 63만명(철도 45만명, 버스 18만명)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중심이자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월드피플+] 기내에서 소아과 의사 통해 아기 낳은 여성

    [월드피플+] 기내에서 소아과 의사 통해 아기 낳은 여성

    저가항공사 비행기에서 아기를 출산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임산부 크리스티나 펜튼가 24일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서 텍사스주 댈러스로 가는 비행기에 올라탄 뒤 롤러코스터와 같은 출산 경험을 소개했다. 펜튼은 이날 비행기를 타기 직전 뭔가 낯선 느낌이 들었지만 설마하는 마음이었다. 36주차이기에 아직 예정일까지는 시간이 남았다. 이미 만기를 꽉꽉 채워 두 아이를 낳은 노련한 산모였기에 자궁 수축이나 산통 같은 전조 현상을 모를 리 없었다. 하지만 심상치 않았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1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자신의 뜻대로 되고 있지 않음을 직감했다. 그리고 4~5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기 시작했다. 펜튼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승무원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수밖에 없었다. 불행 중 다행이었다. 승객 중에 의사와 간호사가 함께 타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소아과 의사였다. 10년 전 의대 다닐 때 산부인과 실습에 참여한 어슴푸레한 기억을 갖고 있는 정도였다. 펜튼은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그 사실을 접한 다른 모든 승객들이 ‘안돼, 힘주지 말아요, 좀만 참아요’라며 나를 만류했다”고 말했다. 비행기는 애초 목적지인 댈러스가 아닌 뉴올리언즈로 방향을 선회했지만, 펜튼의 산통은 50분 넘게 지속됐고, 양수는 모두 쏟아진 상태였다. 산모도 아기도 모두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착륙 뒤 응급차를 대비시키는 등 준비했지만 1분 1초를 다퉜다. 그때 배 속 아기가 마치 제발로 세상에 걸어나오듯 특별한 진통도 없이 펜튼의 몸에서 쑥 빠져나와 비행기가 떠나갈 듯 울음소리를 내질렀다. 3.18kg의 건강한 아기는 소아과 의사와 간호사, 승무원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세상에 나왔고, 크리스토프 레즈카노라는 멋진 이름도 얻었다. 펜튼은 “소아과 의사 선생님이 우리 아기를 가리켜 ‘반드레하게 윤기가 돈다’고 말해줬고, 간호사는 비행기에 있는 줄로 탯줄을 묶어줬으며, 출산 소식을 들은 모든 승객들이 박수와 환호성으로 축하해 줬다”고 긴박함이 지난 뒤 감격스러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비행기는 뉴올리언스 루이암스트롱 공항에 착륙한 뒤 펜튼과 아기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비행기는 저가항공으로 유명한 스피릿에어라인이었다. 항공사 관계자는 “기내 출산은 흔한 일은 아니지만, 우리의 응급의료 상황에 숙련된 승무원들이 잘 대처했고, 기착지 변경도 훌륭하게 잘 마쳤다”면서 “마침 소아과 의사와 간호사가 승객으로 탑승해서 무사히 돌봐줄 수 있어 다행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피릿 항공은 아기에게 평생 무료탑승권을 선물로 줬고, 애초 목적지까지 교통편도 마련해줬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원더우먼’ 닮고파…서울 찾아 성형수술 받은 美여성 화제

    ‘원더우먼’ 닮고파…서울 찾아 성형수술 받은 美여성 화제

    코믹북 시리즈 속 ‘원더우먼’의 외모를 닮기 위해 온몸에 칼을 들이댄 20대 여성이 있어 화제다. 특히 그녀가 자신이 꿈꿔왔던 외모를 완성시키려 찾은 곳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수술 전문 병원이어서 더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서구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픽시 팍스(27)는 이달초 서울을 찾아 턱관절을 깎아 V-라인을 만드는 수술을 받았다. 그녀는 2011년부터 이미 6개의 갈비뼈 제거 수술을 받았고, 지방흡입술 2회, 가슴 확대술 4회, 엉덩이 수술, 이마, 눈 등 100회가 넘는 성형수술을 받았다. 이번에 서울까지 찾아와서 얼굴 성형수술을 받는 것은 그녀 입장에서는 성형수술의 기나긴 여정에서‘화룡점정’을 찍는 것과도 같은 셈이다. 픽시는 “더욱더 대칭적인 턱을 만들고 슈퍼영웅처럼 보이기 위해 V-라인과 뼈수술을 받고자 했다”면서 “이것은 내가 받았던 수술 중 가장 힘겹고 어려운 수술이었지만 이 수술을 통해 나는 나만의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완성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거의 완성된 만큼 이제껏 볼 수 없는 새로운 슈퍼히어로 캐릭터로 바뀐 내가 곳곳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이러한 ‘근거 있는(?) 자신감’을 갖기 위해 픽시가 치러야할 대가는 혹독했다. 코에 관을 꽂아두고 있어 기도가 닫히지 않아 계속 흘러내리는 혈액, 체액, 타액을 20분 마다 한 차례씩 빨아들여야 했고, 일주일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픽시는 “2011년 처음 성형수술을 받은 뒤 여기에 푹 빠져 들었다”면서 “마치 나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서 몸을 만드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고, 이것이 나의 길이라고 생각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인 ‘‘더 플라스틱 오브 할리우드’ 에이전시 소속이다. 픽시는 앞으로 각종 TV쇼 등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성형미를 한껏 뽐낼 수 있으리라는 꿈에 부풀어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4차 산업혁명, 대학들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4차 산업혁명, 대학들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 혁신은 어떻게 이루어져야하는가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정책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창의성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한다고 계속 언급되어 왔지만 실제 교육 측면에서는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의견이다. 현 정부에서는 새로운 교육정책으로 수능 절대평가제 도입, 특목고·자사고 폐지 등을 새롭게 선보였지만 과거 교육정책의 제도적 개선일 뿐, 새로운 형태의 교육 정책은 아니다.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창의성과 상상력을 지닌 인재들을 양성해야 한다. 이에 대해 지난 4월22일 열린 ‘미래융합교육학회 창립총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 교육혁신방안에 관하여 몇 가지 제언을 했다. 미래융합학회 신종우회장(신한대교수)는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의 교육제도로 산업체에서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융합형·창의형 인재개발 프로그램을 시대에 맞게 계속적으로 제시하는 대학은 적자생존에서 자유로울 것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초연결·초지능 사회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하는 전문인재(사물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빅데이터, 인공로봇, 증강현실, 가상현실, 3D 프린팅 등)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제도의 틀로 신속하게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수 충청대 전기전자학부 교수는 ‘초연결융합무경계 교육’을 언급했다. 박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사회는 모든 것들이 서로 연결·융합되고 분야별 경계를 나눌 수 없는 사회, 이른바 ‘초연결융합무경계 사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모든 지식정보 분야와 삶을 공유해야하는 사회에서 인간의 존재가치에 대한 물음이 이어질 텐데, 그에 대한 긍정적인 해답은 인간의 감성과 초월의식에서 구할 수 있다. 따라서 과학·기술·공학·예술·문화·인문 지식을 초연결융합무경계로 교육화하는 대학 교육방안을 제언했다. ■발 빠른 대학들, 미래선도 신기술관련 교육과정 신설과 새로운 교육제도 도입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대학의 교육시스템이 대폭 변화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에서는 ‘드론학과’와 같은 학과를 신설하고, 분산되어 있던 기존의 학과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등 나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로 통한다. 정치․의료․IT․교육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중심에 4차 산업혁명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이 ‘앞으로의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고 선언한 이후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은 유행처럼 퍼져나갔다. ‘무인운송시스템 - 드론’의 등장은 전 세계의 유통구조에 무인운송시스템과 같은 변화를 예고했고,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 알파고’가 바둑기사 이세돌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신기술의 등장과 성과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더 가까워졌음을 말해준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산업구조와 사회 변화 속에서 대학들 역시 전략들을 마련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계속되는 청년실업과 더불어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4년제 일반대학은 물론 전문대학 역시 ‘인재양성’이라는 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학들이 마련한 대응책들은 모두 저마다의 명칭과 내용을 가지고 있지만 그 최종목표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대학 학과 및 구조 개편, 4차 산업혁명 이끌 10개 기술을 중심으로 대학들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기술 교육을 위해 전공학과를 신설하고 교양과목을 개설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에 돌입했다. 변화의 내용에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제시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10개 기술이 중심이 됐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드론을 중심으로 한 무인택배시스템 ‘드론택배’를 선언함과 동시에 드론택배 이외에도 드론을 활용한 영상촬영 또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무인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경대학교는 2016년, 국내 최초로 ‘드론학과’를 설립했다. 작년 기준, 25명 정원에 7:1의 경쟁률을 보인 대경대 드론학과에는 이미 4년제 대학을 졸업한 3명의 학생들이 있다. 로봇공학분야는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로봇공학과’와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동국대학교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과 같이 이미 전공학과를 개설하여 로봇공학분야 인재를 양성 중이다. 대학 내의 학과 개설과 더불어 산업체와 협력하여 신기술 분야를 탐구하는 대학들도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2014년, 삼성전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반도체 기판 위에 단결정 그래핀을 대면적으로 합성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반도체 웨이퍼 위 ‘대면적의 단원자층 비정질 그래핀 합성’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영국특허청을 기준으로 147건의 그래핀 특허로 ‘그래핀 특허 세계 1위’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3D 프린팅 분야에서는 대림대학교가 3D 프린터 제조기업 ‘센트롤’과의 산학협력을 실시 중이다. 센트롤은 지난달 22일, 대림대학교에 센트롤 SM350을 납품했다. 센트롤 SM350은 앞으로 대림대학교의 3D 프린팅 전문 교육과정 개설과 인재 양성을 위해 활용될 전망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학의 신기술 교육, 더 이상 이과계열 학생들을 위한 것만은 아니다. 덕성여자대학교는 올해부터 ‘휴마트 교육’을 통해 전문 교양강의를 개설하여 문과계열의 학생들 역시 기초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태 대학발전연구소장 sungt5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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