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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키 그루브 콘서트’ 재즈로 힐링 한번 해볼까

    ‘펑키 그루브 콘서트’ 재즈로 힐링 한번 해볼까

    경기 광명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마주보는 콘서트?재즈의 맛 JSFA의 ‘펑키 그루브 콘서트’ 공연을 객석 거리두기로 27일 저녁 7시 30분에 개최한다. 이 공연은 ‘마지막 주에 보는 콘서트’라는 의미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추진된다. 재즈를 주제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우수한 재즈 아티스트 7개팀을 초청해 어렵게 느껴지는 재즈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JSFA의 펑키 그루브 콘서트 공연은 기존의 한국 재즈시에서 보기 드문 밴드 지향의 음악을 들려주는 공연이다. 뛰어난 연주력을 갖춘 멤버들이 밴드로 뭉쳐 재즈와 펑크를 넘나들며 리듬의 쾌감을 전달한다. 이번 공연에는 힙합과 재즈신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인 ‘초영’이 게스트 보컬로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JSFA는 재즈신에서 활발히 활동해오던 이지영(피아노, 작편곡)과 최은창(베이스)을 중심으로 구성된 7인조 재즈펑크 밴드다. JSFA는 ‘Jazz Snobs Funk Addicts’의 이니셜로, 골수 재즈 분자들의 유쾌한 펑크 반란 이라는 의미다. 2009년 첫 음반을 출시한 이후 10년 넘게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한국 재즈의 핫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객석 거리두기 방식으로 공연된다. 한정된 좌석에 소수의 관람객만 입장해 네이버 TV 라이브 생중계로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지난달 4월 29일 전제덕 하모니카 콘서트 봄의 왈츠 공연이 무관객 네이버 TV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돼 총 5458명이 누적 시청했다. 펑키 그루브 콘서트는 만 7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www.gmcf.or.kr)에서 가능하며 사전 예매자만 입장할 수 있다. 한편, 2020년 광명시민회관에서 기획한 ‘GMC 초이스’ 공연 관람 후 현장에서 관람카드에 스탬프를 받으면 광명시민회관 기념품을 증정하는 GMC 관람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3회 관람 시 양말 2종, 5회 관람 시 고급 핸드타월 세트를 증정한다. 라이브 생중계 관람 인증샷을 향후 현장에서 보여주면 관람카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또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 열린광장 후기게시판에 공연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라까사 호텔 광명 라까사 키친 식사권이나 대성참기름세트를 준다. 공연 및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예술기획팀(02-2621-8845)으로 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프로그램 소개(공연 개요 및 출연진 소개 자료)
  • 코로나19 극복 담은 ‘명랑광명극복기 ’UCC 영상 캠페인 진행

    코로나19 극복 담은 ‘명랑광명극복기 ’UCC 영상 캠페인 진행

    경기 광명문화재단은 ‘생활 속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심리적 우울감인 ‘코로나 블루’의 예방을 위해 전 시민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UCC 영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상 캠페인은 ‘명랑 광명 극복기(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광명시민의 자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실내에서 혼자 또는 가족이 모여 재밌게 놀 수 있는 다양한 재능 표출 영상이나 화상회의·온라인 수업·문화생활 등 비대면 활동에 적응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표현하는 캠페인이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달라진 생활 모습과 재난기본소득 및 상품권을 기부하는 모습 등 코로나 19로 달라진 생활상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비대면식 영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1∼5분 이내로 촬영한 영상을 파일(avi, wmv, mp4) 형태로 광명문화재단 담당자 이메일로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선정적이거나 부적절한 내용을 제외한 모든 작품을 재단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선착순 접수된 작품 100개를 대상으로 일정의 상품도 주어진다. 임철빈 대표이사는 “개인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사회의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데 이바지해야 하는 것이 문화 종사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이 고비를 헤쳐나가고 있는 모습을 공유하면서 즐겁게 새로운 일상을 준비한다면 코로나 19도 곧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 (www.gmcf.or.kr)나 광명문화재단 담당자(02-2621-8829, gmlc@gmcf.or.kr)로 하면 된다. 한편, 광명문화재단은 지난 4월 29일 랜선 콘서트 ‘전제덕의 하모니카 콘서트’를 시작으로 인순이와 함께하는 코로나 특별프로젝트, 비대면 콘서트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전제덕 하모니카 콘서트 무관객 네이버 TV 라이브 생중계

    전제덕 하모니카 콘서트 무관객 네이버 TV 라이브 생중계

    경기 광명문화재단이 ‘마주보는 콘서트?재즈의 맛 전제덕 하모니카 콘서트 ‘봄의 왈츠’ 공연을 무관객 네이버 TV 라이브 생중계로 개최한다. 이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29일 저녁 9시에 1시간동안 열린다. 광명문화재단의 ‘마주보는 콘서트 재즈의 맛’은 ‘마지막 주에 보는 콘서트’라는 의미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중 하나다. 올해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에 추진된다. 재즈를 주제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우수한 재즈 아티스트 7팀을 초청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재즈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제덕 하모니카 콘서트 ‘봄의 왈츠’ 공연은 팝 명곡들을 새롭게 해석해 화제가 됐던 전제덕의 최근 앨범 ‘And so it goes’ 수록곡을 비롯해 자신의 창작곡과 재즈·가요의 명곡들을 전제덕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하모니카 연주의 진수를 보여준다. 전제덕은 한 뼘 하모니카 하나로 대중음악계 스타가 된 입지전적 연주자다. 전제덕은 하모니카를 단순 소품 악기에서 주류 솔로 악기로 끌어올려 ‘하모니카의 재발견’이라는 격찬을 받았다.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전제덕의 하모니카 연주는 감동으로 시작해 탄성으로 끝나는 최고의 공연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무관객 네이버 TV 라이브 생중계로 추진된다. 관객이 편하게 온라인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한편, 2020년 광명시민회관에서 기획한 ‘GMC 초이스’ 공연 관람 후 현장에서 관람카드에 스탬프를 받으면 광명시민회관 기념품을 증정하는 ‘GMC 관람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을 세 번 보면 양말 2종, 5회 관람 시 고급 핸드타월 세트를 증정한다. 이번 공연에 경우는 라이브 생중계 관람 인증샷을 향후 현장에서 보여주면 관람카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또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 열린광장 후기게시판에 공연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준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예술기획팀(02-2621-8845)으로 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문화재단, 신종 코로나로 공연취소·운영시설 특별방역

    광명문화재단, 신종 코로나로 공연취소·운영시설 특별방역

    경기 광명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와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나자 광명시민회관 등 재단 운영기관의 감염예방과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명시민회관을 비롯해 기형도문학관, 오리서원, 광명문화의집, 하안문화의집 등 재단에서 위탁·운영중인 시설 전역과 주변에 정기방역을 추가로 진행 중이다. 신종 바이러스 소독에 효과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살균 소독제를 활용한 특별방역이다. 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소독제와 세정제 등을 공연장 곳곳에 비치하고 근무자 전원에 대한 마스크 착용 등 안전 대책을 시행 중이다.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직원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고객 요청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오는 13일 전석매진으로 공연예정이었던 광명시민회관 기획공연이자 무경계 음악 콘서트인 ‘선우정아x새소년’은 취소했다. 광명시민회관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부득이 공연을 취소함에 따라 예매자들에게 취소수수료 없이 환불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광명문화재단은 앞으로 열리는 행사나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추이에 따라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광명시민회관 및 문화시설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발병에 따른 대응 홍보물을 부착해 감염증 예방을 위한 시민협조를 독려하고 있다. 광명문화재단 공연 일정 변경 및 감염 방지활동 등 자세한 정보는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철빈 문화재단대표는 “온 시민과 국민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 가까운 시일 내 바이러스 종식이 되기를 희망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광명시민에게 힘이 되는 문화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불후의 명곡 2관왕’ 이봉근 소리꾼과 떠나는 판소리여행

    ‘불후의 명곡 2관왕’ 이봉근 소리꾼과 떠나는 판소리여행

    경기 광명문화재단이 10월 문화가 있는 날 국악의 맛 소리꾼 이봉근의 ‘소리 위를 걷다 with 적벽’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광명문화재단의 ‘마주보는 콘서트 국악의 맛’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사업이다. 재단은 국악을 주제로 새로운 시도와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수한 국악단체와 아티스트를 초청해 우리 전통문화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젊은 소리꾼 이봉근과 하우스 밴드 적벽이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봉근은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두 번이나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 전통 판소리를 대중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이봉근은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재즈와 소울· 팝 등 다양한 장르들과 협업해 관객들에게 다채롭고 참신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쟁과 호흡이 일품인 춘향가 중 ‘돈타령’과 화려한 재즈 연주가 접목된 빠른 템포의 곡 ‘사랑가’, 경기민요 ‘흥타령’을 현대적인 선율로 재해석한 ‘눈 먼 사랑’ 등 다양한 곡을 만날 수 있다. 특히, KBS 불후의 명곡 우승곡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보여 다시 한 번 콘서트 열기가 기대된다. 또 ‘GMC 초이스’ 공연 관람 후에는 현장에서 GMC 관람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3회 관람 시 장바구니를, 5회 관람 시 티켓북을 증정한다. 관람 카드는 공연 당일 광명시민회관 1층 서비스플라자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 공연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디자인 침구와 대선참기름 세트 등 상품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문화재단 예술기획팀(02-2621-8845)으로 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서 한국 근현대사 음악·연극으로 만난다

    광명서 한국 근현대사 음악·연극으로 만난다

    경기 광명문화재단의 ‘8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오는 28일 국악의 맛 렉처콘서트 ‘조선풍류’가, 31일~9월 1일 극단 골목길의 연극 ‘해방의 서울’이 공연된다. 14일 광명문화재단에 따르면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조선풍류 공연은 ‘마음으로 듣는 음악 풍류’라는 부제로 100년의 전통음악과 살아 숨 쉬는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조선시대 그림에 주목해 옛 풍류방을 재현하고 삶에 깃든 풍류의 정취를 느끼며 관객들에게 음악의 새로운 감상법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단체는 국악전문단체 정가악회로 국악의 서양화가 아닌 모범적인 현대화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2000년 창단해 2009년 ‘KBS국악대상’을 비롯해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018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등을 수상하며 국악계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연극 ‘해방의 서울’은 극단 골목길 연출가 박근형의 화제작으로 해방 직전 식민지 서울의 단면을 풍자적으로 풀어낸 웰메이드 연극이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영화촬영지에서 벌어지는 몇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친일을 조롱하고 풍자하는 작품이다. 극단 골목길은 국내 주요 연극상을 휩쓸며 평단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극단이다. 박해일과 윤제문, 고수희, 업효섭, 황영희 등 수많은 배우들을 배출했다. 대표 극작가이며 연출가인 박근형을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명문화재단의 ‘마주보는 콘서트 국악의 맛’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산책사업이다. 국악을 주제로 새로운 시도와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수한 국악단체와 예술가를 초청해 우리 전통문화 예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올 연말까지 4차례 공연을 실시한다. 공연 티켓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gmcf.or.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예술기획팀(02-2621-8845)으로 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흥많고 끼넘치는 광명의 멋쟁이 할머니 모집합니다”

    “흥많고 끼넘치는 광명의 멋쟁이 할머니 모집합니다”

    경기 광명문화재단은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공연에 참여할 할머니 출연자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14일까지 접수 신청을 받는다. 선발자들은 안은미 컴퍼니와 함께 7월 7일 오후 4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무대에 오른다. 신청 자격은 65세 이상 춤을 전공하지 않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연 전 사전 워크숍이 한 차례 있다. 사전워크숍은 6월 18일 오후 2시 1층 리허설 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출연자로 선정된 25명 할머니들은 안은미 컴퍼니와 함께 댄스무대에 올라 가요에 맞춰 막춤을 선보인다. 현대무용의 선구자인 ‘안은미’가 이끄는 현대무용단인 안은미 컴퍼니가 전국을 돌며 만난 할머니들의 춤을 직접 기록하고 그 몸짓을 담아낸 작품이다. 과거 시간과 공간을 기억하는 할머니들의 소박한 몸집과 새로운 삶의 에너지가 담겨 있다. 안은미 컴퍼니는 이러한 몸짓을 통해 삶의 의미와 역사를 살펴본다. 출연 신청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 열린광장 재단소식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 광명시민회관 1층 서비스 플라자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문의 02-2620-8852.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동화속 이야기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광명 놀이체험전

    동화속 이야기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광명 놀이체험전

    동화 속 이야기 주인공이 돼 전시에 직접 참여해보는 놀이체험전 ‘HI STORY ’가 경기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18일 광명시에 따르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광명문화재단과 공동 진행되는 이번 체험전은 ‘내가 만드는 동화 이야기’ 라는 주제로 책 속의 이야기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친숙한 3개의 동화가 놀이 체험으로 구성된다. 오는 8월 22일까지 체험할 수 있다. 첫 번째 이야기 ‘헨젤과 그레텔’은 직접 파이를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들은 동화 속에 등장하는 마녀의 부엌에서 찾아온 재료들로 직접 요리를 만들고 먹어보며 식습관을 개선하고,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두 번째로 ‘아기 돼지 삼형제’는 아기 돼지가 돼 직접 볏짚과 나무, 벽돌 모형의 블록을 이용해 상상속 집과 울타리 쌓는 놀이를 통해 수학적인 감각과 공간적 개념을 일깨울 수 있다. 또 또래 친구들과 함께 활동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높인다. 세 번째 이야기 ‘걸리버 여행기’는 소인국 나라 병사가 돼 클라이밍 놀이를 하는 등 호기심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다. 걸리버 배 위를 오르고 걸리버 배에서 뛰어 노는 등 다채로운 신체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고 고른 신체발달을 도와준다. 광명문화재단 전시 관계자는 “내가 만드는 동화 속 이야기 ‘HI STORY ’는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동화 속 이야기로부터 진실된 교훈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나 광명문화재단 블로그(http://blog.naver.com/gmcf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문의는 02-2621-8825로 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국산 버스 첫 수출

    [그때의 사회면] 국산 버스 첫 수출

    6·25 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4년에 서울 시내에서 운행하던 버스는 500여대라고 하니 생각보다 많다(동아일보 1954년 8월 5일 자). 당시 버스는 미군이 불하한 GMC 트럭에 드럼통을 두드려 편 차체를 입혀 만든 것이었다. 미국의 원조로 들여온 미제 버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망치질을 해서 우리 손으로 뚝딱뚝딱 만들었다. 최초의 개조 버스는 앞부분이 트럭처럼 불룩 나온 모습이었다. 그러나 트럭의 엔진만을 살려 점차 불룩한 앞부분을 감춘, 지금의 버스와 비슷한 형태의 버스를 만들었다. 이렇게 미군이 두고 간 트럭을 개조해 버스를 만든 사람이 지난달 28일 작고한 ‘드럼통 버스왕’ 하동환 선생이다.‘하동환 자동차 제작소’를 설립하고, 폐차의 엔진과 변속기를 이용한 버스를 만들기 시작한 1954년에 고인의 나이는 약관 24세였다. 고인은 자동차 제작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었다. 1930년 개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0대 때부터 서울 신촌의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기술자로 일한 게 전부였다. 마포의 작은 창고에서 출발한 ‘하동환 자동차 제작소’는 1962년 ‘하동환 자동차 공업 주식회사’로 성장해 구로동에 2000평 규모의 국내 최초 버스 전문 공장을 설립했다. 하동환 자동차의 상표는 체크 표시 위에 영어 대문자 H자를 얹은 모양이었다. 하루에 겨우 2대를 만들던 생산 규모도 커져 1960년대 서울 시내버스의 70%가 하동환 자동차 공업의 버스로 업계를 장악했다. 1966년 이 회사는 브루나이에 버스를 수출함으로써 국내 최초의 자동차 수출 기록을 남겼다. 현대자동차가 포니 승용차와 버스 1대를 에콰도르에 수출한 1976년보다 10년이 앞선다. 지금은 생산량 세계 5, 6위를 다투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세계 진출 서막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모델명이 ‘HDH R-66’인 수출 버스는 디젤엔진을 뒤에 올리는 일본 닛산 섀시를 사용했다. 이어 베트남에 대량 수출하는 데도 성공했다. “한국산 버스 20대가 19일 월남 수상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에 인도됐다. 한국의 하동환 자동차회사에서 제작된 이 버스의 수출에 이어 하동환 회사는 연 200대의 버스를 조립할 수 있는 공장을 월남에 세울 계획이다.”(매일경제 1967년 8월 21일 자) 그러나 현대와 기아 등 대형 자동차 회사에 밀려 하동환 자동차는 1977년 사명을 ‘동아자동차’로 바꾸고 변신을 꾀한다. 또 1984년에는 ‘신진자동차’의 후신이며 코란도를 출시한 자동차 회사 ‘거화’를 인수해 지프를 일본에 수출했다. 그러나 대형 자동차 회사와의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고 결국 1986년 쌍용그룹에 회사를 매각한다. 하동환 자동차가 쌍용자동차의 모태인 셈이다. 사진은 브루나이 수출을 위해 선적되는 하동환 버스. 손성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판소리에서 클래식까지” 광명서 펼쳐지는 문화의 향연

    “판소리에서 클래식까지” 광명서 펼쳐지는 문화의 향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기 광명에서 월드뮤직과 국악·클래식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시리즈가 마련됐다. 3일 광명문화재단에 따르면 2018 상반기 플랫폼 시리즈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문화공연이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오는 11일 열리는 ‘무경계 음악 콘서트’는 경계 없는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는 월드뮤직팀이 연다. 드라마 ‘궁’ O.S.T 인기로 이름을 알리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장식한 에스닉 퓨전 밴드‘두번째달’의 소리꾼 김준수가 판소리 ‘춘향가’를 공연한다. 또 튀니지와 인도·스위스 뮤지션으로 구성된 다국적 밴드인 이스라엘 밴드 구라자가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12일에는 국악신동에서 차세대 소리꾼으로 거듭난 유태평양과 신예 소리꾼 장서윤의 ‘아는 노래뎐’이 이어진다. 아는 노래뎐은 2017년 국립극장 여우락페스티벌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윤복희의 ‘여러분’을 비롯해 이문세의 ‘옛사랑’, 이소라의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등 불후의 명곡과 판소리 눈 대목을 젊은 소리꾼의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13일에는 강동석 예술감독과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2018 경기실내악축제 in 광명’ 공연이 개최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고 전석 1만원이다.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시민회관팀(02-2621-8845)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주민복지 실현하는 행복한 지자체] 예술 유망주 활동비 주는 광명

    경기 광명문화재단이 가능성 있는 ‘싹수’들에게 문화예술교육 활동비를 지원한다.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18 광명문화예술교육 자원발굴 지원사업 ‘싹수야 어딨니’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끼 있는 ‘예술 유망주’들의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적극 응원하고 숨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가치를 함께 발굴하는 사업이다.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싹 틔울 개인이나 2인 이상 예술·교육·기획 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1개팀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획일화된 이전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신청자는 오는 29일까지 광명문화재단이나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gmcaedu@gm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gm-arte.or.kr)나 문화재단( 02-2621-883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 ‘기형도문학관’ 경기도 제1호 공립문학관 됐다

    광명 ‘기형도문학관’ 경기도 제1호 공립문학관 됐다

    광명의 기형도문학관이 경기도 첫 번째 공립문학관으로 등록됐다. 5일 광명시에 따르면 문학진흥법의 공립문학관 등록 기준을 통과한 기형도문학관이 지난 3월 9일 경기도 최초 공립문학관으로 지정됐다. 문학관은 기 시인의 소장 자료를 100점 넘게 보유하고 있고 학예사와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있다. 또 전시실과 수장고·연구실·강당·창작체험실·도서공간이 갖춰져 있다. 화재나 도난에 대비한 방지시설과 온·습도 조절장치도 설치돼 있다. 문학관은 광명문화재단에서 수탁운영 중으로, 공립문학관 등록 이후 기 시인 관련 유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보전·관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13일 문학관을 방문한 등록 현장조사팀은 기형도문학관이 광명지역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 김흥수 광명문화재단 대표는 “공립문학관 등록을 계기로 기형도 시인의 유족이 기탁해준 유물을 활용해 문학관을 활성화하고 지역을 뛰어넘는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학관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나 기형도문학관 홈페이지(www.kihyungd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기형도문학관 (02-2621-8860)으로 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으로 한겨울 오로라 여행 떠나보자

    광명으로 한겨울 오로라 여행 떠나보자

    경기 광명에서 한겨울 이색적인 오로라 기획전이 열린다. 광명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오로라 존 Auroral zone”을 개최한다. 마침 오로라를 관측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겨울철을 맞아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광명시의 밝은 빛의 이미지를 혼합해 ‘오로라’라는 새로운 주제로 해석했다. 전시실은 도입과 전시·영상·체험 4개 공간으로 구성해 ‘오로라를 기대하다’, ‘마주하다’, ‘바라보다’, ‘빠져들다’라는 소주제로 꾸며졌다. 오로라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상황과 감정들을 전시 동선과 흐름에 이입시켜 전시 관람 시 관람객이 마치 극지방의 오로라 존으로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광명의 오로라 존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 출국장으로 연출된 공간을 지나는 것으로부터 전시가 시작된다. 전시공간에 도착하면 김상용을 비롯해 이세린·양다연·박종우·이은숙 작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오로라를 상상하고 경험하게 된다. 이후 영상실로 들어서게 되면 마치 극지방 오로라 여행 중 베이스캠프에 온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하는 기분을 만끽한다. 고요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영상실에서는 권오철 천체 사진작가의 오로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체험존은 색모래를 이용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오로라를 표현해보는 ‘오로라 창작소’다. 또 오로라 생중계 영상을 통해 오로라 출몰지역에서 전달되는 생생함과 오로라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여행자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오로라 Live’장이 있다. ‘오로라 여행을 마치며’와 기념스탬프를 찍어보는 스탬프 찍기 공간인 ‘전시 관람을 마치며 도장 꾹~’ 등 모두 4개 공간으로 꾸며졌다. 김흥수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이해 광명문화재단 출범을 기념한 기획전시 ‘오로라 존’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다채로운 체험과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다. 내년 1월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참여가능 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와 광명문화재단 블로그(http://blog.naver.com/gmcf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결함, 피할 수 없다면?… 적극 대처 신뢰 높이는 ‘리콜의 경제학’

    결함, 피할 수 없다면?… 적극 대처 신뢰 높이는 ‘리콜의 경제학’

    “창피해서 소비자 신고를 고의로 은폐했다.” 2000년 9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가와소에 가쓰히코 사장이 “(20년 넘게 제작 결함을 은폐한 회사의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사임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남긴 말이다. 당시 일본 4위 자동차 업체였던 미쓰비시자동차는 부품 불량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은밀하게 교체해 주다 양심의 가책을 느낀 직원의 제보에 그만 꼬리를 잡혔다. 일본 경찰이 미쓰비시자동차 본사를 압수수색하자 비공개를 의미하는 ‘H’가 표시된 비밀서류가 잔뜩 발견됐다. 2년간 총 8만 7000건의 불량 신고 중 70%를 비공개로 분류해 놓은 것이다. 강제 리콜(63만대) 등에 따른 비용만 7000만 달러에 이르자 결국 이 회사는 제휴 관계를 맺고 있던 다임러크라이슬러에 경영권을 넘기기로 했다. 가와소에 사장은 “경영진이 회사 간판이란 허울만 너무 의식한 나머지 화를 불렀다”고 말했다.●日 미쓰비시車 63만대 강제 리콜에 경영권 넘겨 그로부터 9년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렉서스 ES350’을 탄 경찰관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전 911과 통화했던 내역이 유튜브에 유출되면서 전 세계에 알려진 사건으로 도요타 리콜 사태의 발단이 됐다. 이후 다른 차종에서도 결함이 발견되면서 도요타는 1000만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도요타 측의 초기 대응 실패가 도마에 올랐다. 사고 발생 이후 도요타 경영진이 공식 사과를 한 건 6개월 뒤였다. 당시 일부 간부는 품질 문제의 원인을 소비자 탓으로 돌렸다. 리콜 원인으로 지목된 가속페달 결함은 회사가 1년여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2010년 2월 월스트리트저널은 부끄러움을 감추는 일본 기업의 문화와 함께 기업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나머지 고객 중요도가 떨어졌던 게 대규모 리콜 사태를 불러일으킨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두 사건의 공통점은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 즉각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은폐했다는 점이다. 만약 내부 제보자가 없었다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쉬쉬’하면서 문제를 덮어두려 했을지도 모른다. 도요타 리콜 사태 이후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업체 1420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20.6%가 “(리콜 사태로) 회사 경영 방침에 눈에 띌 만한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자동차 기업 중에선 60.7%가 “변화가 있다”고 했다. ‘제2의 도요타 사태가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고 보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기업들의 64.4%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런데도 이후 리콜에 직면한 기업들은 대체로 인색했다. 왜 그럴까. 한국소비자원이 2013년 국내 기업(101개) 리콜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응답 기업의 77.7%가 리콜의 최종 결정권자는 CEO라고 했다. 그런데 CEO들은 리콜 종류와 상관없이 리콜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소극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업종의 CEO가 다른 업종에 비해 리콜 권고와 강제적 리콜 등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었다. 기업 입장에서 리콜이 굉장한 부담이 되는 건 분명하다. 제품에 대한 결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품을 개발했던 당사자는 책임을 져야 될 수도 있다. 리콜에 따른 비용도 문제지만, 기업 신인도 하락에 따른 추가 손실이 뼈아프다. ‘리콜 기업’이란 낙인이 찍히면 회복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타이레놀 CEO 직접 수습… 시장·신뢰 ‘두 토끼’ 25일(현지시간) 제네럴모터스(GM)가 디젤 트럭 배기가스 조작 의혹으로 집단소송을 당하자 즉각 반박에 나선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GM 트럭 소유자들이 대형 트럭 2개 모델(쉐보레 실버라도, GMC 시에라 픽업트럭 70만 5000대)에 대해 배기가스 배출량이 법정 한도의 2~5배에 달한다고 주장하자, GM 측은 성명서를 통해 “주장의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제2의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사건으로 비화되는 것만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겠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도 예전과 다르게 정부의 리콜 권고에 순순히 응하기보다 적극적인 방어 태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정부가 현대·기아차에 리콜 권고를 한 아반떼, i30의 진공파이프 손상 등 5개 결함(12개 차종 24만여대)에 대해 완강하게 리콜 거부 입장을 밝히면서 사상 최초로 청문회(5월 8일)까지 갔다. 강제 리콜로 결론 나면서 현대·기아차도 수용 입장을 밝혔지만, 정부 측 인사는 “당초 현대·기아차는 행정소송까지 검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콜은 어느새 일상이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06년 우리나라 모든 제품의 리콜 실적은 134건에서 2015년 1586건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제작 결함에 따른 자동차 리콜 대수는 올 들어 82만여대다. 이대로라면 1991년 자동차 리콜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리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이 복잡해지면서 ‘불량 제로’를 달성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 자동차업체 관계자는 “개발 당시 발견하지 못했던 결함을 나중에 아는 경우도 많다”면서 “리콜을 제대로 활용하면 오히려 더 안전한 차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리콜을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신인도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진다는 얘기다. 1992년 타이레놀 사건은 진부하지만 여전히 리콜 성공 사례로 회자된다. 존슨앤존슨은 리콜 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미국 전역에 깔린 제품(3000만병, 1억 달러 상당)을 전량 수거하고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수습에 나섰다. 이후 이 회사는 시장 확대와 신뢰도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갤노트7 신속 리콜… 7조 손실에도 신뢰는 유지 국내에서도 리콜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은 기업들이 있다. 2003년 LG전자는 전기압력밥솥 결함에 따른 리콜을 실시할 때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90% 넘는 리콜 달성률을 기록했다. 당시 산업계 리콜 평균 달성률은 50%도 채 안 됐다. 지난해 삼성전자도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 때 즉각적인 리콜 발표와 전량(250만대) 수거 정책으로 7조원대 손실을 봤지만 소비자 신뢰를 잃지 않았다. 값비싼 수업료만 치른 셈이다.●현대차 세타2엔진 美 조사… 119만대 결과 주목 반면 현대·기아차는 소극적 대처에 정부로부터 검찰 고발을 당했다. 미국에서는 세타2엔진 결함 관련, 적정성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기아차 세타2엔진 리콜 대상 대수가 충분한지, 리콜 조치 방법 등이 적정한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한국에서 실시되는 세타2엔진 리콜은 17만여대에 불과하지만, 미국에서는 119만대가 넘는다는 점에서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박문수 산업연구원 기업생태계연구본부장은 “리콜이 단기적으로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리콜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동안 리콜을 실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리콜이 기업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 분석을 한 결과에서도 적극적 리콜이 소극적 리콜에 비해 초과수익률 하락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용 한국소비자원 위해정보국장은 “폭스바겐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경직적인 기업 문화가 꼭 국내 기업에만 해당된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기업은 결함에 대해 안전상의 이유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만에 하나 발생할 사고에 대비해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올해로 2회째 ‘하이네켄 프레젠트 더 파이널 카운트다운 2016’ …화려한 라인업 ‘눈길’

    올해로 2회째 ‘하이네켄 프레젠트 더 파이널 카운트다운 2016’ …화려한 라인업 ‘눈길’

    세계 No.1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공연 기획사 VU ENT와 손잡고 12월 31일 광진구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16년의 첫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파티 ‘하이네켄 프레젠트 더 파이널 카운트다운 2016 (Heineken Presents The Final Countdown 2016’을 개최한다. 럭셔리하고 트렌디한 연말 파티로 넓은 팬층을 형성한 하이네켄 프레젠트 더 파이널 카운트다운 2016은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이번 파티는 ‘뉴 에피소드: 12월 31일 가장 특별한 내일을 원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이야기’라는 컨셉으로 화려한 일렉트로닉 뮤직과 힙합이 함께 하는 환상적인 파티로 꾸며질 예정이다. 가장 화려한 연말파티 장소 중 하나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하이네켄 프레젠트 더 파이널 카운트다운 2016은 DJ 파이어비츠(FIREBEATZ)를 필두로 인사이드 코어(INSIDE‬ CORE),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반달락x숀(VANDAL ROCK x SHAUN), 프란츠(FRANTS), 피치 에이드(PEACH ADE), 디아이디(D.I.D), 바리오닉스(BARYONYX), 준코코(JUNCOCO) 등 대한민국 클럽 신을 움직이고 있는 최고의 DJ들과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팬텀, 비와이 등 트렌디한 힙합 아티스트들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화려한 라인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거침없고 맹렬한 무대 에너지를 뿜어내며 ‘Dear New York’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스피닝 레코즈(Spinnin Recoreds)의 스타 DJ 파이어비츠(FIREBEATZ)가 헤드라이너로 내한한다. 또한 얼마 전 방영된 Mnet TV 프로그램 ‘헤드라이너’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킹맥(KINGMCK) 등 유수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네켄 코리아의 마케팅 이사 차디 압도(Chadi Abdo)는 “하이네켄은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 윤미래와 함께한 ‘캡처더시티’ 등 최고 수준의 음악과 페스티벌을 통해 문화와 트렌드를 이끌어왔다”며 “오는 2016년에도 변함없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 이라고 밝혔다. 오는 31일 진행될 하이네켄 프레젠트 더 파이널 카운트다운 2016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Heineken)과 인스타그램(@heineken_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달픈 육백리 끝에… 마중 나온 가을

    고달픈 육백리 끝에… 마중 나온 가을

    가을이 왔나 싶었습니다. 어서 오시라며 버선발로 뛰어 나가 맞고 싶었습니다. 한데 아직 일러 가을은 오지 않았고 대신 초가을 풍경이 먼저 와 있었습니다. ‘외씨버선길’이라고 부릅니다. 경북의 오지 ‘BYC’(봉화·영양·청송)와 강원 영월을 잇는 트레일을 일컫는 말입니다. 초가을 정취 내려앉은 그 길을 걸었습니다. 정확히는 경북 영양과 봉화를 잇는 ‘치유의 길’ 구간이었습니다. 고달팠던 여름을 털고 치유의 가을을 맞기에 이만한 곳도 없지 싶습니다. ●선비들이 숨어 살기 좋은 곳… 승무 같은 산길·숲길·들길 영양은 나라 안에서 대표적인 오지 중 하나로 꼽힌다. 구주령과 황장재, 창수령 등 사방을 둘러친 높은 산마루 안에 갇혀 있는 형국이다. 영양의 옛 지명이 ‘선비들이 숨어 살기 좋은 곳’이란 뜻의 고은(古隱)이었던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외씨버선길 ‘치유의 길’ 구간은 이처럼 험한 영양 땅을 두루 거친 뒤 봉화로 넘어간다. 외씨버선길은 봉화·영양·청송의 영문 이름 첫 글자를 딴 ‘BYC’와 영월의 두메마을들을 연결하는 트레일이다. 13개 테마코스와 2개 연결코스를 합해 전체 길이가 240㎞나 된다. 청송 주왕산 입구에서 시작해 영월 관풍헌에서 끝난다. 이번에 걸은 외씨버선길은 일곱번 째 길이다. 영양 쪽 월악산자생화공원이 들머리, 봉화 우련전(雨蓮田)이 날머리다. 길이는 8.3㎞. 체력이 달린다면 봉화에서 시작해 영양에서 마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양 쪽 구간과 달리 봉화 쪽에선 2㎞ 남짓 오르막이 이어지다 줄곧 내리막이다. 외씨버선길 이름은 조지훈의 시 ‘승무’ 중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올린 외씨보선이여” 구절에서 따왔다. 끊어질 듯 다시 이어지는 조붓한 산길, 보일 듯 말 듯 휘어지고 돌아가는 숲길과 들길, 움직이는 듯 마는 듯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승무의 춤사위 같은 길이 바로 ‘외씨버선길’이다. 오이씨처럼 볼이 조붓하고 갸름해 맵시가 있는 버선이 바로 외씨버선 아니던가. 길의 형태도 외씨버선을 닮았다. 이름의 모티브가 된 ‘조지훈 문학길’은 외씨버선길 여섯번째 구간으로 조성됐다. ●전국 최대 일월자생화공원… 일제강점기 선광장 유적에 세워 들머리는 일월자생화공원이다. ‘전국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야생화 공원’이란 자찬보다, 공원 뒤편 산자락에 흉물스럽게 남아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눈길을 확 잡아 끈다. 1939년 일제강점기 때 일월산에서 채굴한 금·은·동·아연 등 광물을 처리하기 위해 만든 ‘용화광산 선광장’이다. 나라 안에서 유일하게 남은 일제강점기 선광장 유적으로, 2006년 근대문화유산(제255호)으로 등록됐다. 1976년 폐광된 이후 독성 강한 물질들을 내뿜다가 2001년에야 밀봉됐고, 2004년부터 자생화를 심어 공원으로 꾸몄다. 광산 주변으로 목재 데크를 조성했다. 계단을 오르내리며 광산 위편에 남아 있는 탄차까지 조목조목 살필 수 있다. 용화2리는 아랫대티와 윗대티로 나뉜다. ‘대티’란 영양에서 봉화로 넘어가던 일월산 ‘큰 고개’를 뜻한다. 윗대티에서 칡밭목까지 4㎞ 가까운 그윽한 산길이 이어진다. 2009년 사단법인 생명의 숲이 주최한 ‘아름다운 숲길’ 공모에서 ‘보전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길이다. 오래전 이 길은 영양군 일월면과 봉화군 재산면을 잇는 번듯한 31번 국도였다. 안내판은 “일제강점기에 일월산에서 캐낸 광물을 봉화 장군광업소로 옮기기 위한 수탈의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적고 있다. 해방 이후 한동안 쓸모없이 버려졌던 도로는 1960년대 들어 일월산과 영양 지역 국유림에 대한 대대적인 산판(벌목)이 활기를 띠면서 다시 분주해졌다. 한국전쟁 판에서 흘러나온 이른바 ‘제무시’(GMC사 트럭)가 곧고 미끈한 육송을 가득 싣고 이 도로를 쉴새 없이 넘나들었다. 당시 삶의 애환과 땀방울이 조붓한 산길에 고스란히 서려 있는 듯하다. ●접신의 땅 일월산… 음기가 모여 있는 용화선녀탕 석굴 길은 일월산 기슭을 따라간다. 일원산은 무속인들이 ‘접신(接神)의 땅’이라 부르는 영험한 산이다. 계곡 곳곳에 돌탑, 기도처 등 치성의 흔적을 쌓아뒀다. 대티골은 그 가운데 무속인의 본거지처럼 여겨지는 곳이다. 일반적으로는 용화선녀탕이 ‘기가 센’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옥황상제를 맞기 위해 선녀들이 머물던 곳이라는데, 작은 폭포가 오랜 세월 흘러내리며 만든 욕조 모양의 소(沼)가 인상적이다. 현지 무속인들이 정말 기가 세다고 믿는 곳은 따로 있다. 선녀탕 위쪽의 석굴이다.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모를 석굴 앞에 서면 뒷목이 서늘해지고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듯하다. 숲길 주변에선 가을철 송이버섯이 많이 난다. 길목마다 송이 도둑을 잡기 위해 주민들이 눈에 불을 켜고 지킨다. 실수로 송이버섯 하나라도 채취했다간 크게 욕볼 수 있다. 간혹 입산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영양군 일월면’과 ‘봉화군 소천면’ 경계를 알리는 옛 국도 표지판을 지나면 시멘트 포장길이다. 종착지인 우련전까지 이어진다. 시멘트길은 다소 볼썽사납지만 주변 낙엽송숲은 깊고 아늑하다. 영양엔 은근히 볼거리가 많다. 영양의 명소 두들마을에서 5㎞쯤 떨어진 곳에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1872~1933) 지사의 생가가 있다. 남 지사는 영화 ‘암살’의 여주인공 안옥윤(전지현 분)의 실제 모델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1895년 남편이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하자 유복자를 키우며 의병활동을 지원하던 남 지사는 1933년 일제의 무토 노부요시 만주국 전권대사를 암살하려다 중국 하얼빈에서 체포돼 그해 8월 순국했다. 입암면 산해리 강가엔 봉감모전오층석탑이 홀로 서 있다. 국보 제187호. 탑은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올린 모전석탑이다. 안내판에 따르면 기단의 모습과 돌을 다듬은 솜씨, 감실의 장식 등이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정연한 축조방식 덕에 균형 잡힌 자태와 장중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청송에 ‘꽃돌’이 있다면 영양엔 ‘폭포석’이 있다. 검은 현무암 사이에 석영 등 흰빛의 광물질이 섞인 돌로, 실제 폭포를 보는 듯하다. 오래전 화산 폭발 때 용암과 섞여 올라온 석영 등이 식으며 형성됐다고 한다. 입암면 선바위관광지 안의 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에 다양한 형태의 폭포석이 전시돼 있다.영양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숲이 두 곳이다. 감천 측백수림(천연기념물 제114호)은 측백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 측백나무가 중국에서 도입됐다는 학설을 부인하는 중요한 학술적 증거라는데, 현재 오토캠핑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석보면 주남리엔 시무나무, 비술나무숲(천연기념물 제476호)이 있다. 시무나무 최고수령은 350년 정도다. 글 사진 영양·봉화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4) ▲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중앙고속도로 서안동나들목으로 나와 34번 국도를 따라가다 안동시내, 임하호를 거쳐 청송군 진보에서 31번 국도로 갈아타고 곧장 가는 게 일반적이다. 중앙고속도로 풍기, 영주 나들목으로 나와도 비슷하다. 5번 국도를 따라 영주 거쳐 36번 국도를 타고 직진, 춘양 들머리 지나 31번 국도 만나 우회전해 일월·영양 쪽으로 간다. 봉화터널과 영양터널을 거푸 지나면 용화2리 자생화공원이 나온다. 경북북부연구원 외씨버선길 탐사팀 683-0031. ▲ 맛집 영양에선 흑염소 전문집들을 종종 본다. 흑염소 한 마리를 통으로 잡아 1박 2일 여행기간 동안 먹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맛보다는 보신에 가까워 보인다. 영양보양탕(682-9924)은 1인분 단위로 흑염소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집이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맛집이기도 하다. 흑염소 수육도 좋지만 맑게 끓여낸 탕이 일품이다. 읍내 끝자락에 있다. 한울가든(682-7300)은 가자미찜, 다슬기국 등 시골밥상을 내는 집이다. 영양군청 앞에 있다. ▲잘 곳 두들마을 석계종택(682-1480), 영감댁·병암고택(682-8050) 등에서 고택 체험을 할 수 있다. 모텔 등 일반 숙박업소는 읍내에 몰려 있다. 가족 단위라면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을 권한다. 영양에서 구주령 넘어가면 나온다. 온천과 숙박을 겸할 수 있다. 787-7001.
  • 선수 인터뷰·축제 생중계… 세계 젊은이들과 소통 위해 ‘온 에어’

    선수 인터뷰·축제 생중계… 세계 젊은이들과 소통 위해 ‘온 에어’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세계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한다.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광주U대회에서 가장 젊은이들의 축제다운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대학생 기자들이 대회 전반의 숨은 얘기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동영상공유사이트인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계의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유니브로’(uni+bro)가 손꼽힌다. 28회를 맞은 U대회 역사에서 처음 선보이는 시도이기도 하다. 7개국 60여명의 대학생 기자로 구성된 유니브로는 다음달 1일 개국을 목표로 지난 27일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 북문 옆에 자체 부스를 마련하고 발빠르게 취재 활동에 들어갔다. 호남대 통합뉴스센터 학생기자들을 주축으로 미국 유타대, 중국 산둥관리대, 이화여대, 한양대, 울산대, 전남대 등 국내외 7개 대학의 학생기자와 방송국원 등이 대회 현장을 누빈다. 이들은 선수 인터뷰나 현장 스케치, 부대 문화행사와 축제 현장을 동영상에 담아 생중계하게 된다. 물론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제작되며 댓글로도 각국 젊은이들이 소통하게 된다. 유니브로 홈페이지(www.uni-bro.com)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UnibroGMC)이나 인터넷 검색창에 ‘유니브로’를 입력하면 만날 수 있다. 또 최근 대회 주관 방송사인 KBS와 양해협력각서(MOU)를 체결, 대회 콘텐츠를 공유하는 한편 KBS의 모바일 방송 ‘마이 K’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된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전날 41개국 486명이 입국한 데 이어 이날도 프랑스, 일본, 스위스 등 39개국 637명이 입국했다고 밝혀 대회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국 선수단 본단은 다음달 1일 광주에 도착, 입촌식을 거행한다. 앞서 클로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지난 27일 광주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북한이 언제든 대회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하면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밴 타고 줄 서서 패스트푸드 주문… 몸 낮춘 힐러리

    밴 타고 줄 서서 패스트푸드 주문… 몸 낮춘 힐러리

    밴 타고 패스트푸드점에서 식사하고…. 지난 12일 동영상을 통해 차기 미국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힐러리 클린턴(얼굴) 전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에서 첫 유세에 나서면서 서민 행보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대선 출마 첫 일성인 ‘중산층의 챔피언’을 실천하기 위해 뉴욕에서 1600㎞나 되는 거리를 비행기가 아닌 ‘스쿠비’라는 별칭이 붙은 GMC 밴을 타고 이동하면서 중간 중간에 주유소에 들르고 패스트푸드 식당에도 들러 직접 음식을 주문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오하이오주 톨레도 외곽 소도시 모미의 멕시칸 식당 치폴레에서 일반인들과 함께 줄을 서서 음식을 주문하고 식사를 했지만 안에 있던 사람들 대부분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두 명의 보좌진과 경호 인력을 대동한 클린턴 전 장관은 밝은 분홍색 셔츠에 선글라스를 끼고 점원에게 치킨 브리토를 주문한 뒤 직접 음식을 식탁에 나르기도 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동선 취재 경쟁에 불이 붙은 언론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찰스 라이트(29) 지배인은 “짙은 선글라스를 낀 클린턴 전 장관이 전혀 다른 분 같았다”며 “유명인사를 눈앞에서 놓친 점원들은 지금 자책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친절한 의사, 환자 건강에는 ‘악영향’”

    “친절한 의사, 환자 건강에는 ‘악영향’”

    몸이 아파 병원을 찾은 환자 입장에서는 마치 가족이 아픈 것처럼 친절하게 환자를 돌보는 의사들에게 호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의사의 이런 친절한 태도는 환자를 호전시키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라이튼 앤 서섹스 의과대학(Brighton and Sussex Medical School) 연구팀은 종양 및 암을 연구하고 환자들을 대하는 종양학 전문가 33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59%가 자신과 긴밀하게 연결된 환자들에게는 ‘병의 진실’을 말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 60%는 만약 의사가 환자와 지나치게 친밀할 경우 환자를 위한 치료 방법이나 적절한 치료법에 대해 결정하는데 있어서 방해가 된다고 느끼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의사로서의 객관적 입장과 환자의 친밀함으로 이뤄진 사회적 입장이 충돌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의사는 환자에게 친절하게 대함으로서 환자와의 친밀감이 높아지는데, 이 경우 환자에게 중대한 부작용과 같은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서 정직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연구를 이끈 레슬리 펠로우필드 박사는 “의사들이 환자와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해 소통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또 환자를 가볍게 포옹하거나 환자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는 행위 역시 오히려 환자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젊은 종양학 의사들은 자신의 증상에 불안해하는 환자들을 잘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또한 이 환자들에게 치료의 부작용이나 일부 약물 치료의 어려움, 치료의 목적 등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펠로우필드 박사는 의사가 환자를 가볍게 포옹하거나 키스하는 것 또는 이름을 부르며 전화를 친절하게 받아주는 것은 의사로서의 프로페셔널함과 사회적 관계에서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연구 결과 영국 의사의 절반이 환자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알고 있으며, 25%는 환자의 초대에 응한 적이 있고, 14%는 페이스북 등 SNS에서 ‘친구’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의 공인된 의료업계 평가기관인 국가의료평의회(General Medical Council·GMC)의 한 관계자는 “SNS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의사들은 환자와의 관계 정의를 새롭게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며 “의사들이 환자와 얼굴을 맞대는 기존의 진료방식 보다는 SNS를 통해 의사소통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우리는 의사들에게 기존의 진료 방식을 바꾸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친절한 의사, 당신의 건강에는 ‘악영향’”

    “친절한 의사, 당신의 건강에는 ‘악영향’”

    몸이 아파 병원을 찾은 환자 입장에서는 마치 가족이 아픈 것처럼 친절하게 환자를 돌보는 의사들에게 호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의사의 이런 친절한 태도는 환자를 호전시키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라이튼 앤 서섹스 의과대학(Brighton and Sussex Medical School) 연구팀은 종양 및 암을 연구하고 환자들을 대하는 종양학 전문가 33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59%가 자신과 긴밀하게 연결된 환자들에게는 ‘병의 진실’을 말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 60%는 만약 의사가 환자와 지나치게 친밀할 경우 환자를 위한 치료 방법이나 적절한 치료법에 대해 결정하는데 있어서 방해가 된다고 느끼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의사로서의 객관적 입장과 환자의 친밀함으로 이뤄진 사회적 입장이 충돌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의사는 환자에게 친절하게 대함으로서 환자와의 친밀감이 높아지는데, 이 경우 환자에게 중대한 부작용과 같은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서 정직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연구를 이끈 레슬리 펠로우필드 박사는 “의사들이 환자와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해 소통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또 환자를 가볍게 포옹하거나 환자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는 행위 역시 오히려 환자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젊은 종양학 의사들은 자신의 증상에 불안해하는 환자들을 잘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또한 이 환자들에게 치료의 부작용이나 일부 약물 치료의 어려움, 치료의 목적 등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펠로우필드 박사는 의사가 환자를 가볍게 포옹하거나 키스하는 것 또는 이름을 부르며 전화를 친절하게 받아주는 것은 의사로서의 프로페셔널함과 사회적 관계에서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연구 결과 영국 의사의 절반이 환자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알고 있으며, 25%는 환자의 초대에 응한 적이 있고, 14%는 페이스북 등 SNS에서 ‘친구’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의 공인된 의료업계 평가기관인 국가의료평의회(General Medical Council·GMC)의 한 관계자는 “SNS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의사들은 환자와의 관계 정의를 새롭게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며 “의사들이 환자와 얼굴을 맞대는 기존의 진료방식 보다는 SNS를 통해 의사소통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우리는 의사들에게 기존의 진료 방식을 바꾸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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