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G20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55
  • 주말매거진 We/세상에 이런 일이-국내

    대학로서 3000명 우르르 나 잡아봐 ~ 라 ‘누가 술래고 누가 행인이야?’ 3000명이 넘는 인원이 한 장소에 모여 ‘술래잡기’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지난달 31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tag2003’(playtag.co.to)이라는 사이트에서 주최한 ‘범국민 대규모 술래잡기’에 네티즌들이 구름같이 모여든 것. 이날 술래잡기는 ▲도망자가 술래에게 잡히면 서로 역할을 바꾸는 ‘고독한 술래’ ▲술래에게 잡힌 도망자가 계속 술래가 돼 모두가 술래가 된 다음에야 끝이 나는 ‘무한증식 술래’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술래가 되지 않기 위해 마로니에 공원 일대를 필사적으로 뛰어다녀 시민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서울에서의 성공적인 술래잡기에 힘입어 네티즌들은 지난 1일 부산에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술래잡기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놀이를 벌였으며 일산과 대구,인천의 네티즌들도 속속 카페를 결성,지역별로 비슷한 형태의 대규모 술래잡기를 계획하고 있다. 놀이를 최초로 제안했던 오형종(19·ID시시로)군은 “한 스포츠 의류용품업체가 술래잡기를 주제로 만든 광고 동영상에서 힌트를 얻어 우리도 해보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해 놀이를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 걷기 귀찮아 자전거 ‘슬쩍' “장난으로 훔쳤을 뿐인데 죄가 될 줄 몰랐습니다.”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 형사계.이모(20)군 등 20대 젊은이 3명이 나이 지긋한 경찰로부터 훈계를 듣고 있었다.“학생들이 할 일이 없어 도둑질을 해? 너희들 학생만 아니었으면 모조리 구속이야.” ●음주 뒤 ‘객기’가 화근 전날 고등학교 동창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 가던 길에 자전거를 훔친 대학생들이었다.이들의 얼굴에선 ‘억울함’과 ‘당혹감’이 교차했다.취중에 장난삼아 벌인 일이라고 항변해 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들 모두 강남구 개포동과 대치동의 중형아파트에 사는 ‘8학군’ 출신이었다.아버지가 중앙정부기관 공무원인 사람도 있었다. 괜한 ‘객기’가 화근이었다.적당히 취기가 올라 밤 10시쯤 귀가하던 이들은 일원동의 주택가에서 자물쇠가 채워지지 않은 자전거를 발견했다.이군이 “집까지 걸어가기도 귀찮은데 자전거를 타고가자.”고 제안했다. 자전거 1대를 번갈아 타가며 집이 있는 개포동 아파트 단지에 도착했다.자정도 다가오고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웠던지 일행 중 누군가 “2대를 더 훔쳐 1대씩 타고 놀자.”는 얘기를 꺼냈다. 대담해진 이들은 30분 남짓 개포동의 아파트단지를 돌며 2대를 더 훔쳤다.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마지막으로 자전거를 끌고 나오던 신모(20)군이 순찰중이던 60대 아파트 경비원에 붙들렸다.도망칠 기회도 있었지만 ‘이게 무슨 큰 죄가 될까.’란 생각에 순순히 경찰서까지 동행했다. 경찰은 초범인데다 학생 신분이란 점을 감안해 이들을 불구속 입건하는데 그쳤다.다음날 오전 경찰서 문을 나서면서도 이들은 자신들의 죄를 실감하지 못하는 듯했다.“법이 이렇게 엄한 줄 몰랐다.이제 우린 전과자가 된 거냐.”며 태연히 대화를 나눴다. 강남 최고급 빌딩 화장지도 비쌀까? 같은 시각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계에도 이모(19)군 등 대학생 4명이 절도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이들이 훔친 것은 두루마리 화장지.광진구 성수동에서 자취생활을 하던 이들은 자취방에 화장지가 떨어지자 대형건물 화장실에는 24시간 화장지가 비치된 것을 떠올렸다. 30일 오후 5시 이들은 화장지를 넣을 빈 스포츠가방을 준비해 역삼동 스타타워로 향했다.‘서울에서 가장 비싼 빌딩이니 화장지 질도 좋을 것’이란 데까지 생각이 미치자 묘한 쾌감마저 느껴졌다.화장실을 돌며 화장지 21개를 챙겼다.범행에는 채 1분도 걸리지 않았다. 마음 한 구석엔 찜찜한 기분도 없지 않았지만 ‘1만원어치도 안 되는데 무슨 죄가 될까.’ 싶었다.하지만 이들은 때마침 연말을 맞아 취약지 순찰을 하던 경찰과 맞닥뜨렸다.불룩한 가방과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한 이들을 경찰이 그냥 보아넘길 리 없었다. 결국 이들은 경찰서로 연행돼 하룻밤을 보호실에서 보내야 했다.학생 신분을 내세워 선처를 호소했지만 법은 엄정했다. 강남경찰서는 31일 이들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세영기자 sylee@ 돈 안주면 “부처님도 싫어” 돈 문제로 절 주인과갈등을 빚던 주지 스님이 절에 불을 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4일 자신이 주지로 있는 사찰에 불을 지른 ‘이진암’ 주지 김모(47)씨에 대해 일반건조물 방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3일 오전 8시30분쯤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이진암 건물에 불을 질러 법당 70평과 불상 등을 태워 1억 5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김씨는 사찰 주인인 김모(80)씨의 부인 강모(72)씨를 폭행해 부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돈 문제로 절 주인 김씨와 갈등을 빚어오다 ‘주지를 그만두라.’고 하자 불만을 품고 불을 지르고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35년만에 돌아온 병원비 40만원 돈이 없어 병원 치료비를 내지 않고 달아났던 환자가 35년만에 병원비 40만원을 갚았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쯤 40대 여자가 병원을 찾아와 안내원에게 “심부름 왔는데 원장님께 전해달라.”며 봉투를 전달했다.봉투에는 현금 40만원과 편지가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저는35년 전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목숨을 끊으려 음독을 했는데 이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습니다.그런데 병원비를 낼 돈이 없어 몰래 도망했습니다.이제야 아주 작은 40만원을 죄스러운 마음으로 보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 팬택 자체 브랜드 해외 마케팅

    팬택이 자체 브랜드로 해외 GSM(유럽식) 휴대전화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팬택은 19일 홍콩에서도 자체 브랜드 GSM 휴대전화 2종의 출시 기념식을 갖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팬택은 금명간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도 자체 브랜드로 된 휴대전화를 출시할 예정이다.앞서 최근에는 대만과 중동의 휴대전화 시장에도 진출했다. 홍콩에서 출시된 모델 G500(제우스)은 남미,중동 등에 이미 수출되고있는 고기능,고가의 카메라폰이며 G200(티탄)은 중가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팬택은 이달 중 홍콩과 말레이시아에 각각 1만대를 공급하고 내년에는 공급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내년에도 자체 브랜드로 러시아,동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팬택 관계자는 “지난달 자체 브랜드로 진출했던 대만시장에서는 올해 공급물량이 한달도 안돼 모두 판매돼 추가계약을 통해 상당량을 재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 美재무, 이라크 복구비 지원 촉구/ G20 재무회의 멕시코서 개막

    |모렐리아 블룸버그 연합|선진·신흥경제 20개국 모임인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26일 멕시코 서부의 모렐리아에서 개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테러조직의 자금줄 차단 및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금융안정 및 환율,경제협력,세계무역기구(WTO) 무역자유화 협상 재개방안 등을 논의한다. 프란시스코 길 디아즈 멕시코 재무장관은 개막사에서 경상수지의 불균형 확대와 일부 국가의 국내외 부채 증가는 적절한 조치들을 통해 극복돼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지난 몇년간 미국의 경제발전은 유가급등과 같은 이라크 전쟁에 강한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존 스노 미 재무장관은 이날 독일과 중국,아르헨티나,러시아,멕시코,터키,남아공,프랑스 대표들과 연쇄 개별접촉을 갖고 이라크 전후 복구비 지원을 요청했다.스노 장관은 또 지난달 멕시코 칸쿤회의에서 타결에 실패한 WTO 무역자유화 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G20은 선진 7개국(G7)과 12개 개도국,유럽연합(EU)으로 구성됐으며 12개 개도국으로는 한국과 아르헨티나,호주,브라질,중국,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남아공,터키 등이 포함된다.
  • 2003 우수기업 우수상품

    올해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2003 우수기업 우수상품’에 27개 제품이 선정됐다.‘우수기업 우수상품’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경영혁신 및 서비스 개선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술력·성장성·마케팅·경영방침 등 4개 분야로 나눠 점수를 매긴 뒤 종합평가 하여 대표상품과 기업을 뽑았다. 선정된 우수상품과 우수기업을 17~19일 특집으로 소개한다. ◆르노삼성자동차 SM3 르노삼성자동차의 준중형차 SM3는 출시 한 달만에 47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준중형차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준중형차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 및 사양을 제공하는 SM3는 1500cc 준중형차로서는 최초로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2중 차체 구조 및 듀얼 에어백을 적용, 안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또한 경차 수준의 연비 효율성은 준중형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으로 자리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를 통해 감각적이고 합리적인 신세대를 위한 ‘엔트리 카' 시장을 적극 공략, 평생토록 기억에 남는 대표 차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스카치블루 스카치블루는 제품(품질)전략, 유통전략, 광고·판촉전략 측면에서 종합적인 마케팅의 성공작이라고 볼 수 있다. 외국 수입브랜드 들은 서구인들의 입맛에 맞게 제조된 반면 스카치블루는 21년산 원액과 6년산 원액을 절묘하게 블렌딩하여 스트레이트를 좋아하는 한국 주당들의 입맛에 맞게 차별화하여 제조되었다. 위스키 제조공정에서 베인 거북한 느낌을 갖게 하는 연기 향을 적절하게 조절 함으로써 맛과 향에 더욱 신경을 썼다. 롯데칠성은 앞으로 수입위스키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위스키시장에서 보다 한국적인 위스키를 개발, 보급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스카치블루' 제품은 국산위스키의 자존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향후 세계적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독자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롯데건설 롯데캐슬 캐슬(Castle)은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최고급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에 붙여지는 브랜드로 도시형 고급아파트를 지향한다. 누구나 한번쯤 살고 싶어하는 곳이 성(城)이듯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를 짓겠다는 생각이다. 롯데건설의 최고급 프리미엄 아파트 롯데캐슬(Castle)은 기존의 아파트와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 롯데건설의 낙천대는 자연친화적 전원형 아파트를 지향한다. 삭막한 도심속에서도 편안히 쉴 수 있는 정원과 정자처럼 롯데건설은 편안한 쉼터 같은 아파트를 짓고자 한다. 롯데라는 말을 중국사람이 한자로 쓰면 낙천(樂天)이라고 한다. 천국과 같은 즐거움과 편안함이 있는 정자라는 우리의 의미와 더불어 중국식 발음표기가 합쳐져 낙천대라는 브랜드가 탄생하였다. ◆KT 메가패스 KT의 메가패스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ADSL부문 최다 가입자를 기록하는 초고속 인터넷 통신의 선두주자다. KT는 브랜드 마케팅에 치중한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점에 착안, KT의 장점을 살리고 초고속 인터넷의 이미지에 맞는 새 이름을 짓는 데 주력했다. 대용량의 정보를 의미하는 메가(MEGA)와 빠른 정보전달을 나타내는 패스(PASS)를 합친 ‘메가패스’는 이 같은 노력끝에 탄생했다. ‘인터넷도 통신이다’라는 이미지로 KT와 경쟁사를 통신전문기업 대 중소사업자와의 구도로 이끌어냈다. 메가패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통신전문가가 만든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이다. ◆삼성생명 삼성리빙케어보험 삼성생명이 지난해 6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삼성리빙케어보험’은 출시부터 독점판매권을 인정받았고 2002년 1월 금융감독원이 ‘2002년 한해 출시된 상품’ 중 선정한 ‘금융신상품 개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업계 유일의 선진국형 CI보험이다. 판매량에 있어서도 최근에는 매월 3만건 이상 판매 되면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기도 하다. 인기의 주된 원인은 국내 최초의 CI(Critical Illness)보험으로 생존시와 사망시를 모두 고액 보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선진국형 보험이라고 알려진 CI보험은 암·심근경색 등 중대한 질병이나 중대한 수술시 보험금의 50%를 미리 지급하고 나머지는 사망·1급장해시에 지급하도록 설계되어 생존시나사망시 모두 현실적인 보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LG카드 LG2030카드 ‘LG2030카드'는 소비 잠재력이 크고 다양한 생활 서비스에 관심이 높은 20~30대 남성들을 겨냥해 개발한 상품이다. 젊은 남성층이 선호하는 스포츠관람 할인, 자동차관련 서비스, 영화 관람 할인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위주로 서비스를 구성하였다. ‘LG2030카드' 회원은 전국 60여 유명 영화관에서 회원 본인 및 동반 1인의 영화관람료를 각각 1000원~20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자동차 극장을 이용할 경우 자동차 1대당 2000원에서 최고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영화 맥스무비에서 예매시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각각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등 전국 13개 유명 놀이공원을 이용하면 무료입장이나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LG트윈스, LG치타스 홈경기시 무료 입장 및 대전 시티즌 등 7개 프로야구·축구 구단의 경기관람시 관람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캐피탈 아하아카데미론 삼성캐피탈은 1998년 2학기에 업계 최초로 학자금 대출을 출시하여 판매하였다. 2000년대 들어서 많은 금융기관이 학자금 시장에 진입했음에도 4년째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업체로서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거치식 상환제를 도입 최장 6년 거치 후 36개월 동안 상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원리금균등·원금만기 등 고객이 자신에게 알맞은 상환스케쥴을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제도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해 대출을 신청하거나 대출받은 경험이 있는 고객이 추가 대출을 받을 경우 삼성캐피탈 기존 우수고객인 경우에는 최고 3% 포인트까지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고객에 따라서는 최저 년 6%의 금리로 학자금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은 학기당 700만원까지, 학생 1인당 총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KB장기주택마련신탁 국민은행은 비과세 혜택과 더불어 소득공제도 가능한 절세형 신탁상품인 ‘KB장기주택마련신탁'을 2002년 11월부터 판매했다. 지금까지 서민들과 직장인들의 주택자금 마련에 장기주택마련저축이 유용하게 활용됐지만 만기 7년동안 고정금리를 적용받아야 해 최근의 저금리기조를 타고 외면 받아왔다. 그러나 장기주택마련신탁은 고객이 매달 불입한 돈을 채권과 주식에 투자하므로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유리하다. ‘KB장기주택마련신탁'은 안정적인 투자상품을 선호하는 은행고객의 성향에 맞춘 Life-Planning형 재테크 상품으로 16.5%에 이르는 이자소득세가 완전 면제되고 당해 년도 불입금액의 40% 범위 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된다. ◆굿모닝트래블 국내·외 여행 (주)굿모닝트래블은 허니문·패키지 상품, 상용인센티브 등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을 취급하는 종합여행사다. 1999년 9월에 문을 연 뒤 불과 3년만에 국내 정상급 여행사로 우뚝섰다. 특히 이 여행사의 대표적인 허니문 상품인 ‘펄팜비치 리조트'는 수많은 신혼부부들의 검증을 거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른 리조트 상품과는 달리 3박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최고급 스위트룸과 만다야 디럭스룸에 묵기 때문에 신혼부부들에게 꿈같은 첫 날 밤을 보내게 한다.펄팜리조트는 필리핀 남단 민다나오섬에 위치한 이 나라 최고의 휴양지. ‘진주농장'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신혼부부들은 바나나보트, 스노클링, 호피켓, 호핑투어, 카누 등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려져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담아오게 된다.
  • 금융특집/ ‘꿩먹고 알먹는’ 카드 부가서비스

    “제휴 마케팅으로 고객을 붙잡아라.” 카드업계가 호텔·쇼핑몰·교육업체 등과 손잡고 부가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다.파격적인 항공·쇼핑 할인은 물론이고 여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타깃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생활서비스 경쟁-비자카드는 루프트한자·에어캐나다·유나이티드에어 등 5개 항공사와 손잡고 내년 8월말까지 플래티늄카드 회원에게 항공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비즈니스클래스 항공권을 사면 회원의 동반자 한 명에 대해 항공료 50%를 할인해 준다.유럽·미국·남미로 여행하면 200만원 이상 할인받을 수 있다. 외환카드는 다음달 말까지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에서 5만원어치 이상 구입시 2∼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주말·공휴일에 15만원어치 이상 구입하면 7%,200만원어치 이상 구입하면 10%를 깎아준다.이마트·홈플러스 등 할인점에서도 같은 서비스가 적용된다. 삼성카드는 29일까지 신라면세점과 공동으로 할인·경품 마케팅을 펼친다.신라면세점에서 가을신상품을 구입할 때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15% 깎아주며,1000달러어치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히딩크 감독의 자서전과 그의 얼굴이 새겨진 넥타이를 준다. 신한카드는 의류쇼핑몰 디자이너클럽과 제휴,‘디자이너클럽카드’를 발급한다.동대문 등 디자이너클럽 체인점에서 20%까지 할인되고,사용액의 5%가 적립된다.압구정점내 캘리포니아 휘트니스센터 이용시 20% 할인된다. ◆놀이동산 무료이용-LG카드는 다음달 20일까지 LG레이디·LG2030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롯데월드에서 야간놀이시설 및 맥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국민카드도 29일까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무료입장 및 자유이용권 50%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3일까지 서울랜드를 찾는 모든 회원에게 놀이기구 ‘스카이엑스’를 무료로 탈 수 있게 해 준다.숫자 3·6·9가 들어있는 날에는 서울랜드 무료입장권 및 자유이용권 50% 할인권도 준다. ◆교육서비스도 인기-LG카드는 토트아카데미와 함께 ‘LG레이디카드’ 회원을 위한 영어교실 ‘LG레이디 영어카페’를 운영한다.DVD플레이어 등을 갖춘 라운지에서 원어민 강사와 1대 1 회화공부를 할 수 있다. LG카드는 또 북차일드코리아와 제휴,어린 자녀를 둔 고객을 대상으로 ‘북차일드-LG아가사랑카드’를 발급한다.도서대여서비스 월회비를 1회 면제해주며,독서학습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에듀업과 제휴,전국 6000여 학원의 수강료를 50%까지 할인해주는 ‘우리교육카드’를 발급한다.회원자녀의 적성·진로를 무료로 상담해주며,여권·비자수속도 대신 해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2002 우수기업 우수상품/ LG레이디카드

    LG카드는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에 주력해 왔다.신용카드의 대중화와 국내 카드업계의 비약적인발전도 선도했다. 특히 99년 9월에는 업계 최초로 여성전용 특화카드인 ‘LG레이디카드’를 선보였다.단일 카드상품중 최초로 지난해 11월 말 현재 회원 500만명을 돌파해 최고 히트상품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이 카드는 성별특화라는 새로운 타깃 마케팅 분야를 개척해 국내 카드업계에 여성전용카드 붐을 일으켰다.사회적으로 여성전용 마케팅을 이끌어냈다.이같은 성과와 상품력을 인정받아 2000년 9월 제휴사인 비자인터내셔널로부터 ‘최우수 상품상’을 받기도 했다. 젊은 여성들의 욕구를 세밀히 분석,쇼핑·문화·웨딩·미용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내걸고 시장을 선점한 덕분이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LG카드는 2001년 9월말 현재 총회원약 1570만명, 총자산 15조원을 보유한 세계 수준의 여신금융회사로 성장했다.2000년 카드전업사로서 실적과 수익에서업계 1위 자리에 올랐다. 2001년 9월말 현재에도 취급액 75조 6000억원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성전용카드인 ‘LG레이디카드’ 외에도 LG카드는 남성전용카드인 ‘LG2030’,체크카드,플래티늄카드,골프카드,빅패밀리카드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특화상품을 속속 개발해 차별화된 상품력과 서비스력,고객밀착 마케팅,신용관리력을발휘하고 있다.업계 최초의 중장년 전용카드인 ‘LG AGE카드’와 특화카드인 ‘LG 장애인 복지카드’ 등을 통해 고객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업계 1위의 비결은 ‘타깃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개념의카드상품을 도입해 업계 최초로 성별·연령별 특화서비스를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카드사업의 핵심인 고객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 인프라도 강화하고 있다.신규고객 확보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기존 고객의 이용률을 제고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할인,무이자할부,포인트 적립과 같은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본격적인 고객관리마케팅(CRM)체제도 구축했다.지난해 2월부터 전회원을 대상으로 ‘myLGPoint’와 같은 신개념의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에게 획기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 2001 히트상품 특별상

    *한국통신 ‘메가패스’. 한국통신은 하나로통신의 ‘나는 ADSL’에 밀리고 있던 자사 초고속인터넷사업을 대대적으로 정비,지난해 5월 ‘메가패스’(Megapass)라는 통합브랜드를 출범시켰다.메가패스는대용량(Mega)정보를 빠르게(Pass) 전달한다는 뜻. 이를 통해 전방위 마케팅에 나선 결과,지난해 1월 4.5%였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44%로 뛰었고, 브랜드 인지도도 92%로 높아졌다. 지난해 말에 실시된 브랜드평가에서는 1,919억원의가치를 인정받았다. 한국통신은 올해 메가패스를 소비자의마음에 영원히 자리매김하는 인터넷업계 최고의 파워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삼성 블루윈 에어컨. ‘simple&colorful&healthy’라는 컨셉을 통해 냉방력은 물론,공기청정 기능과 거실 인테리어에 맞는 가구형 디자인을살렸다. 국내외 특허를 획득한 다이아몬드형상 냉각핀을 전모델에 적용, 냉방력과 에너지소비효율(1등급)을 향상시켰으며,필터·공기청정기·냉각기·물받이 등 주요 내부부품을 항균처리한 ‘5단계 항균시스템’을 통해 항균율 99.9%를 실현했다.주부들이 선호하는 가구형 디자인과 나뭇결 표면처리를 통해 체리·블루·그린 등 다양한 색상을 실현했다. 무선전화 예약운전·공기오염도 표시기능 등 첨단 디지털기능도 갖췄다. *주택공사 '그린빌' 아파트. 40여년 동안 서민들에 인기를 끌어온 상품을 꼽는다면 주공 아파트를 빼놓을 수 없다.주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던시절 주공 아파트는 ‘튼튼한 국민주택’으로서 사랑을 독차지해 왔다.이제는 물량 위주의 공급보다는 소비자 중심의품격있는 브랜드 아파트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주공 아파트가 꾸준한 인기를 누릴 수 있는 비결은 쾌적한주거 환경. 대규모 택지를 개발, 기반 시설을 갖춘 뒤 아파트를 공급했기 때문이다.저렴한 분양가에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고 사후 관리가 철저한 것도 장수 인기 상품의 원동력이 됐다. *진로 참眞이슬露. 소주업계 강자인 진로의 대표 상품.98년 10월 선보인 이후 2년6개월동안 20억병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지난 2월전국시장에서 57.1%,수도권 시장에서 97.5%라는 창사이래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98년 히트상품 7관왕 선정,99년 히트상품 33관왕 선정,2000년 히트상품 39관왕 선정,대한민국 밀레니엄 브랜드 선정등 소비자들이 정하는 모든 상을 석권하는 저력을 보였다. 불순물을 제거하고 깨끗한 맛을 만들기 위해 대나무숯으로두 번 여과했다.아스파라긴산 성분을 넣어 숙취 해소에도효과적이라는 평가다. *LG레이디·LG2030카드. 출시 20개월만에 600만장 이상이 발매된 LG레이디카드·LG2030카드는 LG캐피탈이 20∼30대를 위한 서비스를 모아 만든 국내 최초의 여성 및 남성 전용카드다.지난해 9월 비자인터내셔널로부터 최우수 상품상을 받기도 했다. LG레이디카드·LG2030카드의 인기는 신세대층의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타깃 마케팅’ 때문이다. 카드회원들에게는 전국 40여개 유명 영화관 관람료 할인,롯데월드 등 전국 11개 유명 놀이공원 상시 무료입장 혜택이주어진다.LG레이디카드의 무료 성형보험 가입,LG2030카드의전자상거래 안심보험 무료가입은 업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 롯데캐슬 아파트. 아파트에도 브랜드를 붙이면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준 업체가 바로 롯데건설.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외환위기 이후 맥을 못추고 있는 것과는 달리 롯데건설은 오히려아파트 공급을 늘리고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쳤다.99년 도입한 ‘롯데캐슬’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품격있는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외환위기이후 롯데건설이 분양한 아파트는 지역에 관계없이 최고의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주택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회사의 신용 등급.‘튼튼한 회사가짓는 아파트만 믿을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입소문 때문이다.
  • 신용카드 속에 ‘공짜세상’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면 지갑에 돈이 쌓인다. 보통 지갑속에 2∼3장씩 꽂혀있는 신용카드속엔 ‘공짜·할인’서비스가 숨어있다.전국의 놀이공원입장,프로야구·축구관람,성형보험가입,민원택배가 모두 무료다.또 제휴카드를 통해 식음료 등을 10∼20%까지 할인해주고 있다.‘알뜰족’을 위한 카드 200% 활용법을 알아본다. ■LG카드 LG레이디카드 소지자는 롯데월드·서울랜드·통도환타지아·우방랜드·광주패밀리랜드 등 전국 11개 놀이공원에 무료로 입장할수 있다.또 레이디카드와 LG2030 카드회원은 성형보험에 무료 가입돼 있다.얼굴 피부에 1cm이상 상처를 입었을때 1,000만원 한도에서 수술비용을 보상해 준다.LG·한화·롯데 등의 홈경기 프로야구 경기관람시 20% 할인된다. ■국민카드 7만원 이상의 플라워서비스를 주문한 회원에게1,000만원짜리 ‘휴일교통상해보험’을 가입해 준다. 국민에버랜드제휴카드 회원은 에버랜드 입장이 무료다. 카드로 온라인 영화매매를 하면 1,000원이 할인된다.뚜레쥬르·하겐다즈 등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도 10% 깎아주며, 전국60곳의 박승철 헤어스튜디어 이용시 15% 할인혜택을 준다. ■비씨카드 비씨쉬즈카드와 비씨레포츠카드는 롯데월드·서울랜드·통도환타지·우방랜드·경주월드 등의 무료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비씨쉬즈카드는 ‘내얼굴 안심보험’에 가입돼 있다. 또 홈페이지 비씨타운(www.bctown.com)에서 호적등본·토지대장·부동산등기부등본 등 민원서류를 무료로 집까지 떼다 준다. ■삼성카드 골든골카드,애니패스카드,올림픽카드,AMC삼성카드,네티즌카드,지엔미카드는 프로야구 구단의 홈경기(LG구단제외)를 공짜로 볼 수 있다.수원삼성 등 프로축구 7개 구단의 경기관람도 무료다. 삼성애니패스카드,신스카이패스카드,삼성금융카드는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등 전국 놀이공원 입장이 무료다. 올해초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할인과 캐리비안베이 50%할인서비스를 추가했다.삼성카드로 영화를 인터넷에서 예매하면1,000원을 깎아준다. ■외환카드 인터넷법률전문회사와 제휴해 무료법률상담서비스(02-566-4334)를 한다.세계적인 면세체인점 DFS그룹과 제휴,괌·사이판·호주·미국 등의 DFS점에서 80달러 이상 구입할 경우 현금처럼 10달러를 할인받는다.에넥스·코오롱상사·제일모직·한샘인테리어 등 전국 가맹점에서 2∼24개월무이자로 할부구입이 가능하다. 문소영기자
  • 대한매일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참신한 아이디어가 고객 잡는다

    대한매일의 ‘2000년 소비자 만족 히트상품’ 행사에서 21개 부문 62개 상품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 행사는 산업자원부가 후원했다. 21세기 첫 해인 올해는 기업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앞다퉈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면서 치열한 시장경쟁을 벌였다.소비시장이 세대별,계층별로 다원화하고,인터넷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새로운 마케팅 전략 개발에도 부심했다. 대한매일은 이런 시장환경을 고려해 21세기형 상품·브랜드로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에 성공한 상품들을 엄선해 히트상품으로 선정했다. 심사과정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성을 평가항목으로 추가,선정 상품에 대한 신선함과 신뢰도를 높혔다. 특히 부문별 대상(大賞)에 뽑힌 현대자동차의 EF쏘나타(내구재),매일유업의 매일맘마Q(소비재),LG캐피탈의 LG레이디카드 LG2030카드,삼성생명의 무배당파워라이프보장보험은 히트상품 가운데서도 품질과가격,편의성 등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아 ‘최고의 상품’이라는 영예를 안았다.이들 상품의개발배경과 독특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EF쏘나타 제품출시전 여러차례 소비자 조사를 실시,소비자의 욕구를 정확히 짚어냈다.이와 함께 기존 쏘나타의 브랜드를 확대 재생산하고 전국 11개 도시에서의 신차발표회,시승차 1,000대를 동원한 시승회 등 마케팅도 주효했다. ◆매일맘마Q 산학협동연구를 통해 두뇌영양시스템,면역조절시스템,소화·흡수시스템,안전시스템을 구비,모유의 영양성분과 조성에 가장가깝게 했다.소비자 조사결과 가장 효과적인 소구점이 ‘두뇌발달과면역강화’라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LG레이디카드 LG2030카드 신용카드시장에 성별 특화상품이라는 신개념을 도입,신세대층을 겨냥했다.신세대층이 40∼50대의 현금선호층에 비해 왕성한 소비욕구를 갖고 있는 점도 감안했다.이에따라 젊은층에 맞는 남성,여성 전용카드를 출시했다. ◆무배당파워라이프보장보험 보험에 들고 싶어도 높은 보험료로 주저하는 계층이 바로 40∼60대.이들을 위해 보험료도 저렴하고 보장도다양하게 하는 중·장년층 전용 종합보장보험을 개발했다.부부가함께 가입,보장을 받을수 있게 했다. 디지털팀
  • 대한매일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심사평

    밀레니엄의 해도 이제 저물어 간다.2000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이 시작된 지금,한 해를 뒤돌아보면 ‘새천년’이란 말에 걸맞게 사회도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고 특히 인터넷 관련 첨단산업의 소용돌이가 거세기만 하다.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도 상품은 세대 및 계층을 뛰어넘는 편의성과 필요성에 의해 다원화하고 발전하고 있고 소비자의 구매욕구와 소비패턴도 바뀌고 있다. 하지만 첨단산업이 발달한다고 해서 인간의 기본적 욕구가 등한시되거나 무시되는건 아니다.오히려 첨단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인간존중의 욕구 및 기본적인 편안함,심미적 욕구,안전 및 경제적 효율성에 관한 소비자의 인식과 관점이 높아지고 있다.이는 대한매일의 2000소비자만족 히트상품 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현대자동차의 EF쏘나타(내구재),매일유업의 매일맘마Q(소비재),LG캐피탈의 LG레이디카드,LG2030카드(서비스),삼성생명의 무배당파워라이프보장보험(서비스)’ 등의 상품에 반영돼 있다. 대한매일의 2000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특별상에 오른 각 부문별 상품은 인터넷 산업 관련제품이 많았으며 첨단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 및 시대에 맞는 상품성,소비자욕구 만족도,꾸준한 매출의 안정성등의 요인에 의해 선정됐다.본상에 오른 51개 상품도 극심한 불황의시기에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우리 경제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평가됐다. 히트상품의 선정과 수상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의미있는 일이다.기업은 소비자의 구매욕구에 대하여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이를 바탕으로 마케팅전략을 세울 수 있고,신제품 개발을 계속할 수 있게 되며,소비자에겐 올바른 상품정보를 제공해 바람직한 소비문화를 형성시킨다. 앞으로도 계속될 대한매일 2000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선정작업으로건전한 소비시장이 정착되길 바라며,이번에 히트상품으로 출품된 62개의 상품들을 제조한 업체에 박수를 보낸다. 또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에 대한 선정기준을 제공해줄 뿐 아니라 경제활동을 활성화시키는 좋은 행사를 마련한 대한매일신보사에 감사드리고,선정된 기업체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경쟁력있는 상품으로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도록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姜 聲 哲 심사위원장·용인대 교수
  • IMF총회 反세계화 시위로 하루 앞당겨 폐막

    세계화 반대론자들의 격렬한 시위사태로 얼룩진 체코 프라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 연차총회가 일정을 하루 앞당겨 27일 사흘만에 폐막됐다. 데이비드 홀리 IMF 대변인은 이날 “회의들이 예정보다 빨리 소화됐을 뿐”이라며 일정 단축이 시위와 무관함을 애써 강조했으나 총회수뇌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서둘러 최종성명을 발표했다.총회 폐막 소식이 전해지자 컨벤션센터 밖에 진을 치고 있던 시위대들은“세계화의 탈을 쓴 국제금융자본의 팽창 기도를 저지한 승리”라며박수를 치고 환호했다. ◆시위 속보=1만여명이 회의장 밖에서 진압경찰과 충돌한 전날에 이어 시위대는 27일 오전에도 총회대표들이 묵고 있는 호텔,경찰청사등을 에워싸고 두 기구에 대한 압력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체코 경찰은 화염병과 돌로 무장한 1만2,000여 시위대와 경찰이 이틀간 대치,경찰 52명 등 총 100여명이 부상하고 500여명 이상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시위대의 정체와 요구=지난해 12월 시애틀의 세계무역기구(WTO) 회의장에서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기시작한 반세계화 시위대는 프라하총회를 계기로 냉전종식 이후 국제사회를 독주해오던 금융자본을 견제할 대안운동으로서의 자기 정체를 확실히 밝힌 셈.유럽 및 아시아각국 지식인,개혁적 교사,노조원,농부,학생,목사 등의 광범위한 네트워킹을 통해 시애틀에서 벌써 5만 시위대를 동원하는 세력을 과시했다.지도부의 인터넷 지시로 움직이며 다음 타겟은 내달 몬트리올의 G20 회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주장은 세계화로 표방되는 현 신자유주의 통상질서가 빈국시장 잠식을 위한 국제금융자본의 허울일 뿐이며 IMF,IBRD,WTO 등은 부국 위주의 시장질서 관철을 위한 기구이기에 해체돼야 한다는 것. ◆반세계화 시위대의 역할=평화시위 약속을 어긴데 쏟아진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이들은 프라하 총회에서 일정한 순기능을 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두 기구는 시위사태로 그간의 위상이 손상될 것을우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시위대의 압력을 의식,국제사회 빈곤 감소·빈국 부채탕감 등의 의제에 보다 무게비중을 싣는 등 의사일정을조정했다. 제임스 울펜슨 세계은행 총재도 “시위대의 문제의식을 공감하며 우리는 빈곤 문제를 다루는데 보다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언급했다.또한 적지 않은 개도국 대표들이 “IMF가 세계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국가들을 위한 부채탕감,복지프로그램 등에 보다 신경써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양천구 “청소년 행정은 청소년에게”

    서울 양천구(구청장 許完)는 17일 청소년 관련 행정에 청소년들의 의견을적극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 구정평가단’을 발족,가동에 들어갔다. 양천구는 학교 추천과 인터넷을 통해 초등학생 17명,중학생 7명,고등학생 6명,대학생 63명 등 모두 93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단은 문화·복지·환경·안전·교통 등 5개 분과별 시책·사업에 대한평가와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자원봉사 참여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수시로 평가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엽서및 인터넷(G2000@yangchon.seoul.kr)이나 평가단 회의를 통해 제출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외언내언] G20회의

    경제학에 ‘죄수의 딜레마’란 게 있다. A,B 두명의 범죄용의자가 경범죄로 걸렸다.더 무거운 죄를 숨기는 인상이다. 검사가 A에게 넘겨짚는다.“다 불어봐,그러면 5년 징역이면 끝나.그러나 네가 부인하는데 B가 다 불면 너는 10년을 감옥에서 살아야 될 거야”B에게도똑같이 설득한다. A,B두 사람의 최선책은 중죄를 끝까지 잡아떼는 것이다.그러면 경범죄 1년이면 족하다. 서로 격리된 A,B는 결국 상대방만 털어놓는데 따르는 위험(10년형)을 피하기 위해 모두 자백한다.그래서 당초 경범죄보다 무거운 5년형을 살게 된다. 지난 75년 초강대국 모임인 G7(미국,일본,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와 캐나다)의 태동에는 바로 이런 ‘죄수의 딜레마’탈출 심리가 작용했다고 일본 경제학자 하시모토 주로는 색다르게 분석했다. 국제통화제도의 혼란,인플레,실업 등에서 중뿔나게 행동하다가는 세계가 타고 있는 배가 뒤집힐 수 있다는 인식에서다. 선진 7개국이 그룹을 이룬 G7체제는 또 미국 독주에 제동이 걸린 것을 뜻한다.미국 중심의 세계질서를 사실상 유럽과 일본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질서로 수정한 것이다. 이들 초강대국들은 이런저런 나라들을 끌어들여 합의도 도출했지만 ‘죄수심리’가 가시지는 않았다.정치와 경제 현안에서 대립도 적지 않았다.지난 85년 초강세 달러가치를 낮추려 할 때는 G5(미국,일본,독일,프랑스와 영국)만 만나 ‘플라자합의’를 이루어냈다.올 6월에는 G7에 러시아를 추가한 G8회담에서 발칸 사태 등을 논의했다.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에는 G7이 개도국들을 초대,15개 개도국을 합한 G22를 구성했다.이후 G26,G33까지 등장했지만 모두 단명했다.지역별 안배에 치우쳐 대표성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15∼16일 독일 베를린에서 첫 모임을 가진 G20 회원국은 실질적인 경제적힘에 따라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아시아의 개도국으로는 우리나라와 중국,인도,인도네시아 등이 포함되어 있다.여기서 미국과 일본은 국제통화기금 체제개편에서 충돌했다. G7회의 등은 “정치적 차원에서 거시경제정책을 다룬다”는 비판도 적지 않지만 굵직한 국제 정치와 경제현안의 방향을 잡아온 것은 사실이다.특히 G20는 금융 위기 방지 방안을 마련하는 점에서 중요하다. 우리나라도 선진국과 개도국들의 공동 밥상에 어엿이 젓가락을 놓게 된 만큼 메뉴를 정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bruce@ 李商一논설위원
  • 15일 첫 G-20회의 뭘 논의하나

    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장관은 1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우리나라의 위기극복 경험을 담은 ‘한국보고서’를 발표한다.권오규(權五奎)재경부 경제정책국장은 “우리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각국이 금융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것”이라고 한국보고서 발표 의미를 설명했다.G20회의는 선진국 모임인 G7과 신흥시장국간의 비공식 대화채널로 앞으로 국제 경제와 금융부문의 항구적인 협의체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회원국은 G7국가와 한국·중국·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남아공·사우디·러시아·터키·핀란드·호주 등이다.한국보고서중 채권만기연장 경험의 시사점을 요약한다. ■처리방식은 위기의 원인에 맞게 위기국의 채무상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그 위기가 유동성 문제에 기인한 것인지,아니면 구조적 문제에기인한 것인지를 구분,상이한 접근방식을 적용해야 한다.전문가들은 한국이국제통화기금(IMF)에 지원요청을 했을 때 채무유예방식이 제대로 기능하고있었다면 유동성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설명했다. 채무의 집단적 해결을 위해 IMF·세계은행(IBRD) 등 국제금융기구와 채무자,채권자 정부 등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결성하고 특별위원회는 위기국들에 ‘숨돌릴 여유’를 주기 위해 민간채권단에 대해 일정기간 일정채무의 만기연장을 해주는 조치를 할 필요가 있다.채무 유예기간은 채무재조정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제2선 지원자금의 역할 IMF·IBRD·아시아개발은행(ADB) 자금이 모두 집행되고도 부족할 경우 지원되는 제2선 지원자금을 마련할 때는 자금지원의 구체적 조건을 명시해야 한다. 김균미기자 kmkim@
  • [대한매일 창간95] 새천년 디지털 문화혁명 온다

    컴퓨터가 만들어내는 가상세계,즉 ‘사이버 공간’은 이미 우리에게 생소한 것이 아니다.가까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국내의 인터넷 사용자는 벌써 400만명을 넘어섰고 컴퓨터통신 가입자는 6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컴퓨터 활용자의 이같은 급증에 따라 각종 새로운 문화현상이 등장하고 있다.인터넷 사이버가수가 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시구(始球)를 하는가 하면 지상파 방송의 MC로 출연하기도 한다.그러나 현재의 이런 사이버 문화현상은 조만간 또 한차례 격변을 맞게 된다.디지털 문화 시대가 활짝 문을 열면서 모든 컴퓨터 사용자들이 값싸고 간편하게 문화활동에 직접 참여하거나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영상과 방송,음반,출판 등 디지털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본다. ■ 디지털 영상 현재 대부분의 영화사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영화를 소개하거나 상영하고 있지만 이는 앞으로 벌어질 일에 비하면 걸음마 수준이다.21세기에는 전세계 어디서나 동시에 깨끗한 화면과 음향을 즐길 수 있다.안방에서 컴퓨터로 영화를 볼 수도 있다.또 관련 프로그램만 있으면 누구라도 일정 수준의영화를 만들 수 있다.이를 가능케 해주는 것은 디지털 기술. 이미 전세계는 디지털 영화기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달 미국로스앤젤레스와 뉴저지의 극장들은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을 사상 처음으로 디지털영사기로 상영했다.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 영상자료전문가그룹(JPEG)은 영상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축소 확대하는 JPEG2000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프랑스는 2001년쯤 전자영화관을 세운다.이 극장은 영상데이터를 광선으로 바꿔 스크린에 올리게 된다.한국 영화계도 최근 디지털 시대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17일 개봉하는 ‘용가리’는 많은 부분을디지털방식으로 제작했다.그러나 국내 기술단계는 아직 초보적이어서 앞으로무궁한 발전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 인터넷 음반 가수지망생이 데모테이프를 들고 음반기획사를 전전하던 시대는 지났다.이젠 가수가 되고 싶으면 컴퓨터 통신에 자신의 노래를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올초 조PD는 자작곡 8곡을 MP3파일로 만들어 컴퓨터통신에 올렸고 마침내 정식가수로 데뷔했다. 인터넷은 음반 유통 시스템도 바꾼다.음반시장이 CD와 카세트테이프 대신컴퓨터와 다운로드 파일로 대체될 날이 멀지 않은 것이다.영국 시장조사회사인 MTI사에 따르면 인터넷 디지털음악 전송사업이 2010년에는 전체 음반사업 매출의 20%선으로 늘어난다고 한다.실제 미국 등에서는 인터넷 상거래와 다운로드 파일의 불법복제로 음반 도소매업자들의 매출손실이 심각한 실정이다. ■ 디지털방송·인터넷방송통신과 방송을 융합하는 디지털 방송은 방송의 개념 자체를 바꿔 놓는 일대변혁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시청자들은 방송국에서 송출되는 각종 프로그램을 PC와 연결해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재편집할 수 있고 비디오처럼 반복해 볼 수 있다.또 드라마나 운동경기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배우나 운동선수의 신상명세,과거 출연경력 등 각종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이와함께 디지털 위성방송이 실시되면 채널수가 엄청나게 늘어난다.현재 영국 공영방송 BBC는 세계 최초로 4개채널에 디지털방송서비스를 도입했고 미국의 CBS,NBC 등도 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올 10월 실험방송과 내년도 시험방송을 거쳐 2001년부터 본방송에 나선다.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인터넷방송국’도 신종 미디어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 전자출판 출판도 디지털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몇년전까지만 해도 PC통신에서 무협지나 만화 등을 다운로드받아 읽는 수준이었다.현재는 전자 책(E-BOOK)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미국에선 이미 휴대용 단말기로 내용을 읽는 전자 책이 보급되고 있다.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이같은 전자북 사업과 관련해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개발을 서두르고 있다.일본 출판계는 이 사업이 내년초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서점과 편의점 등 수신장치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통신위성을 이용해 책을 읽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종이로 읽는 책이 아니라 그야말로 화면으로 읽는 디지털 독서시대가 다가오는 것이다. 정리 김성호 이순녀기자 kimu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