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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反이슬람영화 파문

    반(反)이슬람영화가 이슬람 국가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 전격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28일 네덜란드 대사를 소환해 영화 공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고 수백 명의 파키스탄 국민들도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AP 통신이 전했다.‘제2의 마호메트 만평’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다. 앞서 27일 네덜란드 극우 정치인인 게이르트 빌데르스(44)가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비난하는 영화를 인터넷에 올렸었다. 네덜란드 방송은 이를 발췌해 방송했다. 이 영화는 17분짜리로 지난 2001년 9·11테러와 2004년 4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폭탄테러,2005년 7월 영국 런던 연쇄 폭탄 테러 등이 담겨 있었다. 코란을 파시스트의 교과서로 비난해온 빌데르스는 이 영화에서 “이슬람화를 그만둬라. 우리의 자유를 지키자.”는 메시지로 결론을 내렸다. 영국에 본사를 둔 웹사이트인 라이브리크(Liveleak.com)에 실린 이 영화의 제목은 아랍어로 불화를 의미하는 피트나(Fitna)다. 이 영화의 공개로 네덜란드와 덴마크 등 유럽 각국은 이슬람권의 강력한 항의시위가 자국에서 일어날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2006년 1월 한 덴마크 신문 만평에서 이슬람의 예언자인 마호메트를 폭탄을 머리에 두른 테러범으로 묘사했다가 리비아가 코펜하겐 대사관을 폐쇄하는 등 전세계 이슬람 국가들이 거세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얀 페테르 발케넨데 네덜란드 총리는 “이 영화가 이슬람을 폭력과 같다고 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우리에게 불쾌감을 줄 뿐”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네덜란드 모로코인 그룹의 대변인 브라힘 보르직은 로이터통신에 “이것은 영화가 아니라 선전이며 모든 구성 요소들이 새로운 것이 아닌 이전 것들”이라고 평가 절하하면서 이 영화가 네덜란드에 사는 이슬람인들의 분노를 촉발할 것으로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美전역을 감동시킨 ‘인어 증후군’ 소녀

    미국에서 희귀병을 앓고 있는 한 소녀의 삶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8살인 실로 페핀(Shiloh Pepin)은 희귀병인 ‘인어 증후군’(Mermaid Syndrome·선천적 장애로 두 다리가 붙은 채 태어나는 병)을 앓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 병에 걸린 사람 중 현재 3명만이 생존해 있으며 대부분은 태어난 지 얼마 안돼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핀 또한 태어났을 때 신장 등 많은 기관들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겼다. 페핀이 2살 무렵부터 약 6년 동안 받은 수술은 무려 150여 차례. 그러나 페핀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또래 아이들과 똑같이 생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ABC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비록 행동이 조금 불편하지만 볼링과 발레수업에 참가하고 장기자랑 연습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감동을 준 것. 페핀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기억이 나지 않지만 두 살 때 처음 신장이식수술을 받았다.”면서 “그 이후로 셀 수 없이 많은 수술을 받았지만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원한다면 붙은 두 다리를 분리할 수 있겠지만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나는 2개의 다리를 원하지 않는다. 지금 이대로가 너무 좋다.”고 밝혀 주위를 감동시켰다. 페핀의 담당의사인 메튜 핸드 박사도 “페핀이 수술을 원하지 않았다.”면서 “수술을 받지 않아도 그녀는 또래 아이들과 똑같이 밝고 명랑하다.”고 말했다. 한편 페핀의 부모는 페핀의 홈페이지 ‘Shilohbenefit.com’을 운영하면서 수술비를 지원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전자 성과급 희비

    ‘컴퓨터 함박웃음, 프린터 시무룩’ 삼성전자가 31일 초과이익분배금(PS·Profit Sharing)을 지급했다. 몇백만원 수준인 인센티브(PI)와 달리 PS는 연봉 기준이어서 몇천만원대다. 가장 웃음꽃이 핀 곳은 휴대전화,TV, 컴퓨터 사업부다.PS 상한선인 연봉의 50%를 받았다. 연봉이 6000만원이라면 3000만원을 받는 셈이다. 휴대전화와 TV는 지난해 실적이 워낙 좋아 일찌감치 50%가 점쳐졌었다. 다소 의외인 곳은 컴퓨터 사업부다. 실적이 좋아 은근히 기대감이 크긴 했지만 막상 50%로 확정되자 희색이 만연하다.2005년에 10%밖에 받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격세지감’이다.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점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반도체와 프린터 사업부는 연봉의 20%를 받았다. 반도체는 지난해 실적이 좋지 않아 “예상했던 대로”라며 애써 태연한 표정을 지었다. 반도체 사업부는 지난해 최고치인 50%를 받았었다. 프린터 사업부는 내심 실망하는 눈치다. 지난해 글로벌 2위로 올라서는 등 실적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더 높은 PS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해마다 삼성전자 PS가 지급되는 날에는 서울 태평로 본사와 경기 수원, 기흥, 탕정 사업장 주변 일대가 흥청거렸으나 올해는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다.50% PS를 받은 한 직원은 “안팎 악재가 많은 만큼 자중하자는 기류”라고 전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60대 이상만 OK”…노인 놀이터 등장

    최근 영국 맨체스터(Manchester)에 60대 이상의 고령자들을 위한 ‘노인 전용 놀이터’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용 놀이기구가 마련된 것. 놀이터에는 노화로 굳어진 신체부위를 자극시키는 각 종 놀이기구가 마련돼 있어 노인들의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반응이다. 놀이터를 지은 맨체스터 지역주민회는 노인들의 약해진 근력을 보강하고 점차 줄어든 활동량을 늘려주기위해 스텝퍼(stepper)와 평행봉 등을 응용시킨 그네와 시소 등을 설치했다. 또 노인 전용 놀이터 부근에 아이들의 놀이터도 함께있어 노인들은 같이 나온 손자·손녀의 뛰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지역주민회장인 조안 핏젤라드(Joan FitzGerald)는 “놀이터에서 70대 이상의 노인들이 이렇게 재밌게 놀고 웃는 모습은 본 적이 없다.”며 “너무 늙어서 놀기 어렵다는 생각은 틀린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놀이터를 만든 고든 리스만(Gordon Lishman)은 “이곳은 고령자들에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며 “많은 노인들이 충분한 신체적 활동을 할 수 있게 노력하고싶다.”고 덧붙였다. 페기 유일(Peggy Yuill·74) 할머니는 “여기에서 놀고 있으면 다시 21살로 돌아간 것 같다.” 며 “앞으로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림픽 양궁 응원석 ‘싹쓸이 작전’

    국가대표 양궁 선수들은 지난해 모터보트 굉음이 요란한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 등에서 막간을 이용해 활시위를 당기곤 했다. 소음에 적응하는 한편, 담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처음엔 “경정장에서 웬 활쏘기냐.”고 야유를 퍼붓던 관중들이 경정에 걸어야 할 돈을 양궁 선수들의 성적에 걸어 ‘영업에 방해가 된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뭐든 해보겠다는 정신의 발로”(윤병선 대한양궁협회 사무국장)가 한국양궁을 세계 최강으로 만든 밑바탕임을 보여준 대목. 협회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4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오기 위해 또하나의 극성맞은(?) 전술을 밀어붙이고 있다. 다름 아닌 베이징 양궁경기장 입장권 1만 2000장을 사들이는 것. 협회는 양궁경기장의 관중석과 사대(射臺) 거리가 4∼5m밖에 안 돼 홈 관중의 소음 응원이 우리 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까봐 전체 3500석 가운데 1000석을 예약해 우리 응원단으로 채우겠다는 복안을 내놓게 된 것. 경기가 열리는 엿새 동안 오전과 오후 1000석씩 확보하려면 1만 2000장을 사들여야 한다. 협회는 일찌감치 올해 예산에 1억 2000만원의 입장권 매입 비용을 편성했다. 국내 판매에 할당된 입장권은 25장씩 엿새에 걸쳐 150장에 불과하다. 따라서 재중국 동포들을 동원, 인터넷 예약을 통해 지금까지 1500장 정도를 확보한 협회는 앞으로 중국내 2,3차 인터넷 판매와 경기 당일 판매 때 최대한 표를 끌어모을 심산이다. 국제양궁연맹(FITA)에도 구매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 좌석을 채우기 위해 현지 교포는 물론 선수단 가족, 대표선수 소속팀 지도자와 양궁협회 관계자 등으로 원정응원단을 꾸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항공료와 체재비, 지원비로만 1억 4900만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또 경정장보다 소음이 더 심한 축구 A매치 경기장이나 야구장에서 훈련하고, 베이징 양궁경기장을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해 훈련하는 계획도 세웠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오픈사전] “나는 어느 ‘족’에 속할까?”

    나는 도대체 몇 개의 족에 속할까?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향이 다양하듯 그 사람이 속하는 족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한 사람이 속해있는 족을 헤아려 본다면 적어도 10개 이상의 족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는 오렌지족, 낑깡족, 미시족, 보보스족 등 손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의 족이 있었지만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족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각종 족 속에는 우리 사회의 현실과 생활상에 반영되어 있다니, 요즘 뜨는 족에는 무엇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누님, 애완남 하나 키우시죠! - 페트족 호스트바에 가면 이쁘장한 남자들이 여자들의 온갖 시중을 다 들어준다. 이들은 대표적인 페트족이다. 여성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멋있게 꾸미고 몸매 관리를 하는 남성들은 아름다운 외모와 부드러운 매너로 여자들의 모성본능을 자극시킨다. 패션계 영화계에서는 이런 움직임을 포착하고 꽃미남 모델로 기용해서 여성소비자 몰이에 나서고 있다. 아름다운 외모가 생명이죠! -웰루킹(Well-looking)족 예전에는 육체적, 정신적 조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고자하는 웰빙(well-being)족이 유행했었다. 이제는 여기에 남들이 보기 좋게 잘 사는 것을 더하여 등장한 새로운 삶의 유형이 주목받고 있다. 월루킹족은 웰빙은 물론이거니와 미의식까지 중요시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개성을 돋보이게 꾸미고, 꾸준한 자기 관리와 철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드는 데 관심을 갖는다. 숯을 재료로 한 비누나 팩, 멧돼지 털을 사용한 빗, 물새 깃털로 만든 베개 등 천연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이용하며, 인공 제품을 첨가하지 않은 천연 화장품을 주로 사용한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천연비누 만들기, 필라테스(pilates), 요가, 운동복 스타일의 피트니스룩(fitness look)이 유행하기도 했다.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라면 화장은 필수죠! - 그루밍(grooming)족 미용과 패션에 자신의 수입을 아낌없이 사용하는 남자들을 그루밍족이라고 한다. 잘난 외모가 존중받는 시대에 남자들도 꾸미지 않는 것은 죄악인 시대가 됐다. 조사에 따르면 미혼남성 60%가 외모가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고 한다. 여성에게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뷰티가 있다면 남성에게는 미용용어로 그루밍이 쓰인다. 그루밍은 마부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 시켜주는데서 유래한다. 남성전용 미용정보 사이트가 개설되고 있으며, 그곳에서 좋은 화장품과 패션에 관한 정보가 오가고 있다. 요즘은 피부를 위해 피부관리실을 찾는 남성들도 꾸준히 늘어가는 추세다. 졸업이 두려워요! - 모라토리엄(Moratorium)족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학생신분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학생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렇게 졸업을 미루고 취업 준비를 하는 대학생들을 모라토리엄족이라고 한다. 이 말은 외채가 많아 채무상환기간을 일시적으로 연기시킨다는 뜻의 모라토리엄에서 따온 용어로, 학생들은 휴학기간을 최대한 이용해 영어점수 향상, 각종 공모전 입상 등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 아예 취직을 포기하고 재학 때부터 창업을 해서 학업과 사업을 겸하는 무리들을 ‘더블라이프(double life)족’이라고 한다. 유턴(U-turn)족은 사회진출에 실패하고 공부를 더 하기 위해 대학원 등에 진학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에스컬레이터(escalator)족은 편입학을 계속해 학교의 레벨을 높이고 몸값을 올리는 학생을 말한다. 내 경쟁상대는 20대 여대생이야! - 나오미(Not old image)족 미시족에서 진화한 형태인 나오미족은 ‘Not old image’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동안 열풍 속에서 나이보다 젊은 이미지로 자신을 가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로 안정적인 경제력을 확보한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여성들에게서 나타나며, 신세대 못지 않은 외모로 얼핏보면 20대로 보일 정도다. 이외에 여성들의 특징을 나타내는 ‘줌마렐라’는 가정과 사회생활 모두에 철저한 중년여성들을 칭하며 신데렐라와 아줌마의 합성어이다. ‘오메가족’은 ‘알파 걸’의 어머니들을 말한다. 공부뿐 아니라 운동과 리더십 등 모든 분야에서 남학생보다 뛰어난 여학생이라는 의미의 신조어인 ‘알파 걸’을 키워낸 주역들이다. 일생 별거 있나, 여유있게 살자!- 다운 시프트(Down Shift)족 다운시프트족에 속하는 사람들은 고소득이나 빠른 승진보다는 저소득일지라도 여유 있는 직장생활을 택한다. 인생의 목적은 바로 삶의 즐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속 기어로 바꾼다는 뜻의 다운시프트는 1970년대 이후에 태어난 유럽의 직장인들 사이에서 나타났다. 이들은 자신의 마음에 맞는 일을 느긋하게 즐기며 사는 것이 최고라고 여긴다. 이외에 암반수족은 직장에서 아무에게도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숨을 죽이고 있는 사람들을 말하며, 배터리처럼 충전을 한다고 해서 생겨난 배터리족은 타의에 의해 실직을 했거나 자발적으로 퇴사한 후에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사람들을 말하며 주로 30대 후반에서 나타난다. 일분일초도 나를 위해 재투자한다! - 홈풀(Home Pool)족 젊은층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홈풀족은 학교나 직장 근처에 집을 얻어서 같이 사는 사람들을 칭하는 말이다. 자동차를 함께 타고 다닌다는 카풀에서 유래된 말로, 남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직장이나 학교에서 가까운 곳으로 집을 얻고, 함께 살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획득한 시간으로 어학원에 다니거나 자신의 취미생활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고 한다. 이밖에 눈길이 가는 족으로는… 오팔(OPAL)족은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약자로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왕성한 취미활동과 직업을 갖고 있는 노인들을 말한다. 코쿤(Cocoon)족은 나홀로족과 비슷한 사람들로 바깥세상에서 도피해 자신만의 공간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다. 미드족은 미국 드라마 매니아를 말하며, 일드족은 일본 드라마 매니아를 뜻한다. 로하스(LOHAS)족은 건강과 환경이 결합된 소비를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은 웰빙을 뛰어넘어 환경을 중요시하는 친환경적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패러싱글(para single)족은 결혼하여 독립할 나이가 되었지만 결혼도 하지 않은 채 경제적 이유로 부모 집에 얹혀 사는 무리를 말한다. 글 정린 방송작가 월간 <삶과꿈> 2007년 11월호 구독문의:02-319-3791
  • 2008 패션 키워드 노랑을 주목하라

    2008 패션 키워드 노랑을 주목하라

    파리, 뉴욕, 런던, 밀라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도시의 숨어 있는 패션 명소 가운데 한국인이 다녀가지 않은 곳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들의 세계 유행 따라잡기는 대단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열광적인 분위기를 받쳐줄 만한 좋은 정보는 항상 부족하다. 매년 이맘때 쯤이면 올 봄 유행을 전망하는 기사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엇비슷한 유행 전망류의 기사가 공허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번역 문장들 때문일 터. 그 유명한 세계 4대 컬렉션 근처에는 가보지도 않고 오로지 스타일닷컴(www.style.com)이나 뉴욕 타임스의 실시간 온라인 기사들을 들여다 보며 유행을 점치고자 노력한다. 그 기사들을 직역해 발 빠르게 내 놓는 보도자료를 보면 참 복잡한 심경이 든다. 예를 들어 ‘선명한 컬러 팔레트와 소프트한 실루엣으로 내추럴한 무드를 가미’,‘핸드 페인팅과 아플리케 등의 정교한 수작업으로 표현된 모티브를 페미닌한 미니 드레스와 팬츠 수트’,‘엘리건트한 롱 드레스 등에 전개하여 내추럴한 여성미를 어필’ 등등. 구슬 꿰듯 영어 단어를 엮어 만든 이런 식의 문장으로 사람들은 어떤 스타일을 상상하게 될까. 패션을 좋아하는 학생이나 업계 사람이라면 패션 전문 케이블채널이나 주요 컬렉션을 한눈에 훑어 볼 수 있는 전문 서적을 읽는 편이 오히려 낫다. 그리고 좀더 부지런하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개척하는 소비자라면 동대문, 남대문,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등에 나가볼 것을 권한다. 즐비한 패션 상가를 한번 둘러보기만 하는 것으로도 올 봄 유행할 소재와 색상, 스타일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올해는 무슨 유행을 만들까.’하고 고민하는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살펴보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4∼5개월 동안 집중된 그들의 영감과 노력의 결과물이기에 충분히 눈여겨 볼 만하다. 대신 다가올 계절에 팔 만한 ‘스타일’을 건지려는 장사꾼의 시선보다는 나의 체형과 분위기에 맞을 만한 ‘독특함’을 건지려는 멋쟁이의 시선으로 보았으면 한다. ■눈에 띄는 빈티지 컬러와 노랑색 흔히 빨강, 노랑, 파랑을 두고 원색이라 부른다. 옷 입기에 원색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을 ‘진짜 멋쟁이’라 부를 만하다. 올 봄에는 스타일에 생동감을 부여할 만한 원색의 옷과 가방, 구두가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촌스럽다고 기피했던 ‘빈티지 컬러’들이다. 흔히 ‘빈티지 컬러’는 오래 사용해 더럽혀지고, 바래지고, 낡아져 색이 변한 상태를 말하는데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이 빈티지 컬러를 잘 사용해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루이뷔통의 예술 감독인 마크 제이콥스는 언제나 빈티지 의상과 미술품에서 많은 영감을 얻는다고 말하는데, 실제로도 그는 컬렉션을 준비하기 전에 워너 브러더스 등 영화사에서 소유하고 있는 오래된 의상들과 재래 시장에서 찾아낸 다양한 제품들을 샘플로 활용한다고 한다. 뉴욕의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과 파리의 루이뷔통 컬렉션에서 볼 수 있었던 노랑색은 기존에 자주 사용되지 않았으나 다양한 빈티지 컬러에 잘 어울릴 만한 컬러로 강력 추천한다. ■여자를 설레게 만드는 하늘하늘한 소재 하나만 꼭 집어 유행 소재라고 명명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소재가 사용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을 고르라면 단연 ‘시폰’(얇게 짜 가볍고 섬세한 견직물)이다. 얇게 비치는 가벼운 직물로 주로 드레스, 모자, 전등갓, 커튼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시폰으로 디자이너들은 공통된 ‘복고 스타일’을 만들었다. 동대문 부자재 상가에 끝도 없이 쌓여 있는 다양한 색깔의 시폰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소재의 인기를 점칠 수 있다.‘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가죽(일명 페이크 퍼)’과 함께 시폰은 올 봄 유행을 선도하는 소재다. 시폰은 무엇보다 쉽게, 다양한 실루엣을 만들 수 있고 여러 번 겹쳐 독특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액세서리에 사용할 경우 고전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요즘 구매 대행 사이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런던의 탑숍(Topshop)이나 어번아웃피터스(Urbanoutfitters) 등에서는 시폰 베일이 달린 머리 장식을 유행 제품으로 꼽는다. ■촌스러운 꽃무늬의 다양한 스타일 원래 꽃무늬를 좋아하나 주변의 반대에 부딪쳐 입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소원을 풀 수 있겠다. 파리 컬렉션에서 선보인 발렌시아가, 겐조, 드리스 반 노튼, 스텔라 매카트니, 폴 앤 조 등 감각적인 브랜드들이 앞다퉈 다양한 꽃무늬를 사용했기 때문. 앞서 말한 빈티지 원색과 어울려 여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하는 꽃무늬 옷을 잘 소화하기 위해선 다음 사항에 유념하자. 눈에 띄는 원색과 꽃무늬를 적절히 섞어 입는 센스, 화려한 패턴 때문에 두드러질 수 있는 체형의 결점을 효과적으로 감춰주는 시폰 소재를 선택하는 센스, 촌스러운 느낌을 주지 않도록 지나치게 크거나 강렬한 꽃무늬는 피해주는 센스 등이다. ■빈티지 의상을 탐색하라빈티지 의상과 관련, 디자이너들은 1970년대 스타일에 탐닉했다. 매끈한 스타일 차림으로 눈에 띄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아버지나 엄마, 누나, 언니의 옷으로 섞어 입는 모험을 즐긴다. 색상이나 소재, 유행하는 스타일에 대한 감각은 이렇게 여러 번의 시도 속에서 발현되는 것이라고 본다. 또한 장사꾼의 입장에서 보면 유행이라는 것이 일정하게 반복되는 흐름이자 규칙으로 보겠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문득 ‘새롭고 아름답게’ 다가오게 마련이다. 최은선 스타일 칼럼니스트 aleph@nate.com ■ 도움말 및 사진제공:헤럴드 동아TV 컬렉션 북
  • 英탐험가 ‘지구 3극점’ 최단기간에 정복

    최근 영국의 한 탐험가가 남극·북극·에베레스트 등 3극점을 가장 단기간에 정복하는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의 주요일간지 데일리텔레그래프는 “탐험가이자 산악인인 에이드리언 헤이즈(Adrian Hayes·45)가 28일 밤 남극점에 도달함으로써 3극점을 19개월 만에 정복하는 신기록을 세웠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헤이즈가 세운 기록은 과거 스웨덴의 커플 토마스(Thomas)와 티나 쇼그렌(Tina Sjogren)이 세운 기록보다 무려 5개월 앞선 것이다. 이로써 헤이즈는 세계최초로 3극점을 정복한 한국의 허영호(52)이후 지구상에서 3극점에 도달한 15번째 인물이 되었다. 헤이즈는 남극에 도달하기 전 위성통신시스템을 통해 남극과 북극 그리고 에베레스트 등반 과정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실시간으로 알렸다. 현재 그의 공식홈페이지(adrianhayes.com)에는 탐험 당시 위급했던 상황과 각오 등을 적은 글이 날짜별로 올라와있다. 그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극과 북극 그리고 에베레스트에 오를 수 있는 성공률은 각각 35%도 안 되었다.”며 “체력이 좋았던 것이(super-fit) 3극점에 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지난 9월 누군가가 신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는 말을 해줬었지만 단지 기록을 위해 도전한 것은 아니었다.”며 “그러나 3극점을 정복하는 이 순간을 정말로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감격을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重, 첫 이익분배금 가능할까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말못할 속앓이에 빠졌다. 손에 거의 다 들어온 듯 싶었던 사상 첫 이익분배금(PS)이 날아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그렇다고 대놓고 하소연할 처지도 못된다. 사상 최악의 해양사고를 낸 장본인인 까닭이다. 시민단체 등의 특별 감리 신청 소식에 주가마저 급락했다. 한 직원은 10일 “끔찍한 기름 재앙을 야기한 주제에 무슨 PS 타령이냐 할지도 모르지만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에게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PS(Profit Sharing)는 삼성그룹이 일찌감치 도입한 인센티브의 하나다. 사업부별로 목표 이익을 정해놓고 초과달성을 하면 그 초과분의 20%를 사업부원들에게 나눠준다. 몇 백만원 수준인 생산장려금(PI·기본급의 최고 150%)과 달리,1인당 몇 천만원까지 챙길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해마다 다른 계열사 임직원들의 PS잔치를 구경만 해야 했다. 지난해까지 영업적자 내지는 쥐꼬리 흑자 신세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달랐다. 수주 대박을 터뜨렸다. 증권사들이 추산한 삼성중공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 5000억원과 6500억원. 숫자는 달라지더라도 사상 최고의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만큼은 확실시된다. 이에 대해 그룹측은 “PS 지급기준은 명확히 정해져 있는 만큼 초과이익을 냈다면 PS는 예정대로 지급될 것”이라며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설사 삼성중공업측이 보험 범위 바깥의 피해 배상액을 물게 되더라도 내년 회계장부에 반영될 공산이 높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인사]

    ■ 과학기술부 ◇전보 △원자력정책과장 김진홍△원자력안전〃 배재웅△원자력방재〃 오성록△구주기술협력〃 최운백◇승진△연구실안전과장 노재익△인력기획조정〃 정택렬■ 노동부 ◇전보 △대구지방노동청장 李完永■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柳元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승진 (전무)△패션매입본부장 이성룡△PR사회공헌부문장 설도원△익스프레스〃 안희만(이사)△강서점장 박태인△점포Refit팀장 이공헌△영등포점장 이원기△회계팀장 김만수△인사〃 국윤성
  • 일반인이 입는 ‘차세대 우주복’ 공개

    일반인이 입는 ‘차세대 우주복’ 공개

    앞으로 우주여행시 필요한 우주장비도 점차 전문화 돼 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우주복이 제공될 듯 하다. 지난 27일 미국 워싱턴(Washington, D.C.)에서는 우주여행을 위한 첨단소재의 우주장비가 공개됐다. 특히 ‘일반인 우주여행 사업’(프로젝트명:2007 X Prize Cup)에 사용될 우주복의 견본이 선보여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화제가 된 우주복은 ‘IS(3)C’이라는 이름의 상품으로 오비탈 아웃피터(Orbital Outfitters)와 XCOR 에어로스페이스(XCOR Aerospace) 등의 미국 우주산업체가 차세대 우주비행사를 위해서 디자인 한 것. 또 이 우주복은 오는 2009~2010년 우주여행에 참가할 일반인들을 위해서도 제작된 특수 우주복이다. 통기성이 좋은 폴리우레탄 소재로 설계된 이 우주복은 50만 피트(약 150km)이상의 높이에서도 제 기능을 다 하도록 제작되었다. 또 NASA가 디자인한 우주복보다 더 가볍고 압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우주복 제작사업에 참여한 오비탈 아웃피터(Orbital Outfitters)의 제프 페이지(Jeff Feige) 최고경영자는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4~5명의 일반인들이 몇 분동안 지구궤도를 도는 우주여행에 참여할 예정” 이라며 “내년에 설발된 참가자들의 사이즈에 맞춰 우주복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Orbital Outfitter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브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 선정

    포브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 선정

    미국의 경제 잡지 ‘포브스(Forbes)’지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보통 사이즈 기준)은 1985년 런던의 크리스티스 경매장에서 팔린 1787년산 ‘보르도 사또 라피떼(Bordeaux Chateau Lafite)’라고 전했다. 이 와인의 당시 경매 가격은 무려 16만 달러(약 1억5천만원)로 보통 사이즈의 와인으로서는 세계 최고액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이 와인의 병 표면에는 ‘토마스 제퍼슨’의 이니셜 ‘Th. F.’가 새겨져 있다. 샤또 지역으로부터 직접 와인을 대량 구입했던 18세기에는 와인 병에 이니셜을 새기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이 와인에 새겨진 이니셜 ‘Th. F.’는 미국 건국 초기의 영웅인 제3대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을 의미한다. 프랑스에서 외교관으로 일했던 제퍼슨은 많은 시간을 보르도와 브르고뉴 지방에서 보냈을 정도로 와인 애호가였다. 그는 와인을 즐겨 마시는 것은 물론 수집도 했는데 아직도 남아 있는 그의 몇 와인들 중에서 라피떼가 가장 비싸다. 와인의 수명은 보통 200년이기 때문에 이 와인을 마실 수는 없지만 와인 애호가들의 소장 가치로는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사진=포브스(Forbes.com)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니’ 지고 롱스커트 뜬다

    ‘미니’ 지고 롱스커트 뜬다

    거리를 뒤덮었던 미니스커트의 시대가 가고 롱스커트의 시대가 오고 있다. 이번 여름까지 초강세였던 몸에 착 달라붙는 ‘슈퍼 스키니’ 팬츠 패션이 가고 배의 돛처럼 크게 펼쳐지는 스타일이 등장하는 등 패션 경향이 극적으로 바뀌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치맛단이 길어지고 있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내년 봄 패션경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뉴욕패션위크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종아리와 발목을 덮을 정도로 길어진 드레스와 스커트 길이였다. 디자이너 배즐리 미슈카, 빌 블라스는 내년 봄을 위한 롱 드레스와 스커트를 선보였다. 마이클 코어스, 도나 카란, 트레이지 리즈 등도 다음주 중 줄줄이 일상복용 롱 드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경향은 최근 몇 시즌 동안 패션쇼 무대와 거리를 점령했던 마이크로 미니(초미니), 인형옷 같은 드레스 스타일에서 크게 이탈한 것이다. 디자이너들은 미니 스타일에 식상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자연스런 시도라고 입을 모았다. 치마 길이가 ‘더 이상 짧아질 수 없을 만큼’ 짧아졌기 때문에 이제 다시 긴 길이의 치마가 유행하리라는 분석이다. 뉴욕패션인스티튜트오브테크놀로지(FIT)의 발레리 스틸 박물관장은 이런 경향을 빗대 “치마 길이가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면 다음번엔 다른 방향으로 움질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임동현 세계선수권 2관왕 ‘신궁’ 등극

    임동현 세계선수권 2관왕 ‘신궁’ 등극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관왕 임동현(21·한국체대)이 대역전극을 펼치며 국제양궁연맹(FITA) 세계선수권 2관왕으로 등극,‘신궁’으로 우뚝 섰다. 임동현은 15일 밤 독일 라이프치히 페스트비제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12발·만점 120점)에서 발지니마 치렘필로프(32·러시아)를 110-108로 제압했다. 이로써 임동현은 전날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까지 쓸어담으며 2관왕에 올랐다.2003년 뉴욕 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임동현이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개인전 정상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 한국 남자로서는 통산 7번째 개인전 우승. 이날 임동현이 결승에서 격돌한 치렘필로프는 세계 1위로, 앞서 이창환(25·두산중공업)과 김연철(23·상무)을 각각 16강과 8강에서 떨어뜨린 장본인이었다. 처음에는 임동현의 패색이 짙었다.1엔드(각 엔드 3발)에서 10점을 한 발도 기록하지 못한 반면 치렘필로프는 10점 2개와 9점 1개를 섞어 29-24,5점 차로 임동현을 따돌린 것.2엔드에서 1점을 좁힌 임동현의 활이 금빛으로 물든 것은 3엔드부터. 그는 과녁 정중앙을 맞히는 엑스텐 2개를 포함해 30점 만점을 쏘며 81-81로 기적 같은 동점을 일궜다. 마지막 4엔드에 나선 임동현은 엑스텐 2개와 9점 1개를 꽂으며 3엔드부터 내리 6발을 9점에 맞힌 치렘필로프를 따돌렸다. 기대를 모았던 박성현(24·전북도청)은 여자부 결승전에서 나탈리아 발리바(38·이탈리아)에게 덜미를 잡히며 은메달에 그쳐 2001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정상 복귀에 실패했다. 예선 1위였던 박성현은 예선 2위 발리바를 맞아 1·2엔드 중반까지 2점 차로 앞섰으나 이후 난조를 보이며 결국 106-108로 무릎을 꿇었다. 전날 열렸던 단체전에서는 한국 남녀 대표 모두 각각 영국을 224-214, 타이완을 226-221로 따돌리고 단체전 동반 3연패를 일궈냈다. 동반 우승은 통산 여섯 번째.1979년 대회부터 나선 여자는 15차례 대회에서 3연패 및 통산 10회 우승을 차지했다.1981년 대회부터 출전한 남자는 14번 대회 가운데 4연패 및 통산 8회 우승. 특히 여자는 결승전에서 세계 타이 기록을 쐈고, 남자는 타이완과의 준결승전에서 231점을 꽂으며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최강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박경모(32·인천 계양구청)와 장용호(31·예천군청) 등 베테랑이 빠진 한국 남자는 노련미가 부족하다는 우려를 씻어냈다. 장영술 한국 남자대표팀 감독은 “한국 출신 지도자와 선수들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가며 경기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과학적인 훈련 덕택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태극 女궁사 몸풀 듯 결선행

    국제양궁연맹(FITA) 홈페이지는 10일 독일 라이프치히 페스트비제 양궁장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부 개인 및 단체 예선전이 끝난 뒤 “한국이 단체전 예선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앞선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면서 “한국은 70m부터 2위 타이완을 20점이나 따돌렸고, 예선이 끝났을 때 2위 중국을 79점이나 앞질렀다.”고 전했다.특히 박성현에 대해서는 ‘언터처블(untouchable)’이라고 표현했다.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풀듯 세계선수권 예선을 마무리했다.아테네올림픽 2관왕 박성현(24·전북도청)은 이날 1385점(만점 1440점)을 쏴 개인전 1위에 오르며 128명이 겨루는 본선에 안착했다.박성현은 70m,60m,50m,30m 거리별 점수(각각 만점 360점) 합계를 겨룬 예선에서 60m만 3위(344점)를 했을 뿐 나머지 거리는 모두 1위를 거머쥐었다.2위 나탈리아 발리바(이탈리아)와는 16점차. 박성현이 놓쳤던 60m의 1위도 한국의 몫이었다. 최은영(23·청원군청)이 345점으로 1위에 오르는 등 전체 1365점으로 3위를 달렸다.막내 이특영(18·광주체고)은 1342점으로 10위. 개인별 점수 합계로 본선 진출 16개팀을 선발하는 단체전 예선에선 한국이 4092점(만점 4320점), 중국이 4013점, 폴란드가 4003점으로 각각 1∼3위를 달렸다. 한국 여자 양궁은 개인전 6연패 및 통산 11번째 우승을, 단체전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개인전 본선은 12일, 단체전 본선은 13일, 단체전 결승과 개인전 결승은 각각 14,15일에 열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나라 두 캠프 ‘대운하 공방’ 2라운드

    한나라 두 캠프 ‘대운하 공방’ 2라운드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는 17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언론인을 상대로 자신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후보가 직접 기자회견까지 하고 나선데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검증 공세에 허우적거리지 않고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이 후보 측은 또 논쟁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 대운하와 관련한 오해에 대해 수동적인 방어만 해왔으나 이제부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대운하가 건설되면 한강과 낙동강, 영산강, 금강을 흐르는 자연물길이 이어지고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거대한 수변생태 터전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운하 건설에 따른 ▲수자원 확보 ▲물류비 절감과 대기오염 훼손 방지 ▲내륙항구 도시 개발 ▲관광·레저단지 개발 ▲일자리 70만개 창출 등의 5대 효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 후보는 대운하를 반대하는 측을 겨냥해 “국지적이고 아주 작은 문제를 놓고 BC비율(비용편익분석 비율,benefit-cost)이 어떻느니, 생태를 파괴하느니 하면서 사실과 다르고 매우 마이크로한 문제를 갖고 고민한다면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없다.”며 “국민은 동의하는데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너무 강하다.”고 반박했다. 수질오염 논란과 식수공급 대책에 대해 이 후보는 “대운하가 건설되면 수량이 풍부해지고 수질이 개선되면서 선진국형 취수 방식인 강변여과수, 인공함양수 방식 등을 도입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朴“경제효과 여전히 의문” 한나라당 박근혜 대선 경선후보 캠프의 유승민 의원은 17일 이명박 후보 기자회견 2시간 만에 대운하의 허실을 짚는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 의원은 “이 후보측에서 수질관리 대책을 보강한 것은 운하와 수질오염의 필연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하지만 식수원 오염사고 대책에 대해서는 계속 묵묵부답이고, 바지선 기름유출 오염사고 등에 대한 대책은 여전히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측이 새롭게 제시한 강변여과수 이용 문제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며 수치를 이용해 반박했다. 유 의원은 “현재 수도권의 1일 급수량 1300만t을 팔당과 잠실수중보 지역에서 사용하는데, 이는 북한강보다 남한강의 수량이 더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전제한 뒤 “현재 전체 취수원의 87%를 하천수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이 많은 양을 강변여과수로 대체하려면 시설을 몇 개나 건설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번거로운 운하를 굳이 이용할 화주가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운하 건설에 따른 경제효과는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운하 관련 검증 문제를 가장 먼저 제기했던 그는 이날 이 후보의 기자회견에 오히려 더 자신감을 얻은 듯했다. 유 의원은 “행정복합도시특별법 때문에 당이 분열될 위기에 처했는데, 지금 이명박 후보 캠프에 속해서 경부운하의 인질이 된 의원들께 말씀드린다.”면서 “운하는 정책적인 사항으로 국민의 안전과 환경을 생각해 결정하실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해달라.”고 촉구하는 것으로 말을 끝맺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자연의 집으로 놀러오세요

    자연의 집으로 놀러오세요

    요즘 집이, 집 안의 물건들이 자연을 닮아간다. 인테리어 관련 전문지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들이 주목할 만한 스타일의 키워드로 ‘자연주의’를 꼽는다. 무엇이 사람들을 자연에 몰입하게 만드는 것일까. 신기술과 과학의 거듭된 발전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자연만한 명품은 없기 때문일까. 지난 3월, 트렌드 정보 컨설팅업체 아이에프네트워크는 “미래의 주거 트렌드 중 하나는 그린 노마드(Green Nomad)”라고 선언했다. 해변에서의 짧은 휴가에 만족할 수 없는 그린 노마드 족은 ‘내가 지금 있는 이곳’에서 정신적 해방감을 맛보길 원한다. 그래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디자인 회사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것이 바로 ‘자연과 닮은’ 가구와 소품들이다. #신소재로 만나는 자연주의 스타일 도시에서의 삶을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은 ‘자연으로의 회귀’를 선택하는 대신, 집 안에 자연을 들이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 중 가장 쉬운 방법은 디지털 사진을 전사 출력한 소품으로 생활 속에서 생생한 자연을 느끼는 것이다. 국내외 신인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발굴, 소개하는 멀티 숍, 세컨 호텔에서는 계곡의 조약돌, 신선한 당근과 야채 등의 사진을 전사·출력한 매트와 가방을 인기리에 판매했다. 뛰어가는 토끼를 잡아놓은 듯한 네덜란드 드로흐 디자인(droog design)의 발 매트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유쾌한 디자인의 대표적인 예. 그 밖에도 사진을 전사 출력해 자연의 생동감과 독특한 이미지를 살린 타일은 도미니크 크린슨, 헤스티아 등의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요즘의 자연주의 인테리어는 나무, 돌 등의 자연 소재를 직접 사용하는 방법에서 한 단계 발전해 자연과 상관 없더라도 그 느낌을 살리는 쪽으로 집중되고 있다. 요즘의 가구와 인테리어 유행 경향을 볼 수 있는 밀라노국제가구박람회를 참관하고 돌아온 이들은 ‘하이 테크놀로지가 자연을 새롭게 창조한다.’고 말한다. 이전처럼 자연 소재를 가구에 적용하기보다는 플라스틱, 금속 등의 첨단 소재를 가공하여 새로운 자연의 느낌을 재현하는 가구, 소품이 눈에 띈 것이다 네덜란드 디자인 가구 브랜드 모오이(moooi), 이탈리아 드리아데(driade), 스웨덴의 스웨데세(swedese) 등은 자연을 모티프로 거의 예술품에 가까운 수준을 보여주는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자연의 감성과 실루엣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첨단 기술과 인공 요소를 자유롭게 결합시키는 디자이너들의 자연주의 경향은 이미 스타일의 키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첨단 디지털 기기는 자연 소재가 인기 가구나 생활 디자인 소품이 첨단 소재로 자연의 영감을 재해석하고 있다면 첨단 디지털 기기들은 자연 소재로 탈바꿈하고 있다. 영국 런던의 리테일 숍, 디지털 웰빙 랩(DWB)은 ‘숲 속으로(Into the Woods)’라는 테마의 기획전시로 자연 소재의 디지털 기기를 유행의 중심에 내놓은 곳이다. 신인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독창적이고 기발한 제품들을 선보이기로 유명한 곳인데, 이번에는 자연 소재로 만든 디지털 기기들을 한 데 모아 소개한 것. 거추장스럽고 귀찮은 케이블을 나무 목걸이로 정리한 독일 블레스(Bless)의 ‘케이블 주얼리’나 디지털 시계를 그 옛날의 아날로그 나무 박스 시계처럼 만든 Fly-Fitcher의 ‘디지털 사슴 시계’ 등이 DWB의 컬렉션이다. 얼리어답터들의 경우 나무와 돌 등의 자연 소재로 만든 컴퓨터 주변기기에 열광한다. 독일의 우드콘투어(WoodContour)사는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해 국내에도 꽤 많은 수의 마니아를 갖고 있다. 한화 가격은 나무 마우스가 8만∼12만원, 돌 마우스가 14만∼16만원, 나무키보드가 47만원선,LCD는 67만원선이다.www.woodcontour.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스웨덱스사의 우드 마우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 판매되어 인기를 끌었으나 사용자의 만족도는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무 소재의 전자 제품 중 요즘 가장 눈에 띄는 것은 LG전자가 선보인 PDP TV,‘엑스 캔버스 갤러리’.‘무늬만 나무’가 아니라 실제 이탈리아 산 최고급 목재를 압축해 만든 나무 프레임이 마치 갤러리의 액자를 연상시킨다. 최첨단 기술을 장착한 TV에 자연 소재를 접목시킨 크로스오버 컨셉트로 해외의 디자이너들에게 먼저 주목 받은 제품이다. 최은선 스타일칼럼니스트 aleph@nate.com
  • ‘대반란’ 무명 이혜연 양궁월드컵 리커브 개인전서 깜짝 金

    국가대표 경험이 없는 무명 이혜연(26·토지공사)이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금메달을 명중시키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혜연은 6일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열린 대회 결선라운드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나탈랴 에르디니예바(러시아·세계 105위)를 112-11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혜연은 마지막 한 발을 남겨놓고 102-102로 동점을 달렸다. 하지만 에르디니예바가 마지막 화살을 9점에 꽂은 반면 이혜연은 엑스텐(X-10)에 명중시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혜연은 국제 대회 경험이 없어 지난 4월 발표된 국제양궁연맹(FITA) 랭킹에서 465위 내에 포함되지도 않은 선수다. 하지만 8강에서 세계 25위인 팀 동료 김유미(21)를 접전 끝에 제압한 데 이어 4강에선 나탈리아 발리바(이탈리아·51위)마저 제치며 이변을 예고했다. 한국은 남녀 국가대표가 대표 최종 평가전이 예정된 탓에 이번 대회에 전원이 불참했고, 이혜연 등 4명이 리커브 종목에만 출전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美 교포학생 총기난사 파문] “反韓 유탄 맞을라” 유학생 부모 초조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격 사건의 범인이 한국교포 학생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국 유학을 준비중인 학생과 학부모, 유학 및 여행 업체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장 미국 유학이나 출장, 여행 등에 대한 비자 발급 및 입국이 까다로워지거나 미국내 ‘반한(反韓)’ 감정이 나타날 것을 우려해 유학과 여행 출발을 망설이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당분간 유학이나 어학연수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게 유학업계의 분석이다. 주한유학센터 우승현 센터장은 18일 “대학을 미리 결정해 놓은 유학 준비생은 예정대로 미국으로 떠나겠지만 어학 연수생은 불안감 때문에 캐나다나 영국 등으로 목적지를 바꾸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입학허가 받았는데… 9·11처럼 적대감 우려” 오는 7월 뉴욕대에 교환학생으로 떠날 예정인 노경미(27·대학원생)씨는 “아직 입학허가서와 비자를 받지 못해 걱정이 태산”이라면서 “2001년에는 9·11테러로 미국을 포기하고 호주로 유학을 갔었는데 또 이런 일이 일어나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미시간주립대와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입학허가를 받아놓은 정세훈(30)씨는 “이번 사태로 아시아계에 대한 위협이 걱정된다.”면서 “9·11테러 당시 미국에서 어학연수 중이었는데 그때처럼 아시아계에 대한 적대감이 고조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유학생 부모들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아들을 뉴욕 FIT디자인스쿨에 유학 보낸 최경자(54·여)씨는 “범인이 중국계라고 했을 때부터 불안했는데 지금은 더 걱정된다. 아직 통화를 하지 못해 마음이 안 놓인다.”면서 “어린 나이에 자녀를 위해 유학, 이민을 선택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현지에서 세심하게 돌보는 손길이 있었다면 이런 일까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남동생이 매사추세츠대에서 어학연수 중인 최미진(27·여)씨는 “오늘 아침 남동생과 통화를 했는데 ‘아직 위협을 체감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더라.”면서도 “진짜인지 안심시키려는 것인지 알 수 없고 앞으로 1년은 더 머물러야 하는데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여행업계 “5월 성수기 앞두고 걱정” 여행업계도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김희선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아직 여행 취소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모두투어 미주팀 관계자는 “지금은 비수기지만 5월부터 성수기라서 미국여행 붐이 일어나려는 때 이런 일이 일어나 걱정된다.”면서 “미국 협력여행사에 공문을 보내 현지 관광객들이 개별 행동을 하지 않게 주의해 달라고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원 박모(35)씨는 “올 여름 휴가 때 미국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 새 명물인 ‘스카이워크’가 생겨 보러가려 했는데 유럽쪽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국제양궁대회 울산서 새달 개막

    세계 양궁선수들이 다음달 울산에서 신궁 자리를 놓고 겨룬다. 울산시와 울산 남구는 29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다음달 1∼6일 ‘2007 양궁월드컵 및 올림픽제패기념 제7회 코리아국제양궁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국제양궁연맹(FITA)과 대한양궁협회(KAA)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문화관광부·울산시·울산 남구 등이 후원한다. 양궁월드컵은 국제양궁연맹이 지난해 창설한 대회로 해마다 4차례 시리즈로 개최한다. 올해 울산대회는 2007년 첫 시리즈다. 또 코리아국제양궁대회는 우리나라가 올림픽 제패를 기념해 홀수년도에 해마다 개최하는 국제 양궁대회다. 울산 양궁대회에는 세계 36개 나라에서 선수 284명과 임원 10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8명의 선수(남·여 각 9명)가 참가한다.이번 울산 양궁 월드컵 및 국제양궁대회는 2009년 울산에서 열리는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준비상황 점검을 겸해 열린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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