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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오진혁 등 3명 양궁 왕중왕전에

    오진혁(농수산홈쇼핑), 정다소미(경희대), 한경희(전북도청) 등 3명이 세계 양궁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국제양궁연맹(FITA)은 오는 24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월드컵 파이널에 출전할 남녀 선수 각 8명의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매년 4차례씩 열리는 월드컵 성적순으로 7명과 개최국 선수 1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그 해 최고의 선수를 가린다. 남자부에는 2차 월드컵 준우승자 오진혁이 포함됐다. 여자부에서는 2차 월드컵 우승자인 정다소미와 1차 월드컵 챔피언인 한경희가 자격을 따냈다. 2차 월드컵 준우승자인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한 나라에 두 명까지만 출전권을 주는 바람에 빠졌다.
  • 김우진 양궁세계선수권 2관왕

    김우진 양궁세계선수권 2관왕

    5세트까지 스코어는 2-2. 마지막 한 발로 승부를 결정짓는 슛오프에 들어갔다. 먼저 활 시위를 당긴 국제양궁연맹(FITA) 남자랭킹 1위 브래디 엘리슨(23·미국)은 10점을 쏘았다. 충분히 위축될 만한 상황. 남자대표팀 막내 김우진(19·청주시청)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활시위를 당겼고 화살은 과녁 정중앙 엑스텐(X-10)에 정확히 꽂혔다. 김우진은 심리적으로 쫓기는 상황에서도 대담하게 승리를 확정 지었다. 같은 점수를 쏘았을 때는 중심에서 화살까지의 거리가 가까운 쪽이 승리한다. 지난해 월드컵파이널부터 올 시즌 월드컵까지 임동현(청주시청), 김우진, 오진혁(농수산홈쇼핑)을 잇달아 격파하며 ‘한국 킬러’로 불렸던 엘리슨은 허탈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지난 10일 이탈리아 토리노 카스텔로광장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 준결승 모습이다. 김우진의 기세는 결승까지 이어졌다. 대표팀 동료 오진혁을 6-2(29-29 27-27 28-27 29-28)로 꺾었다. 임동현-오진혁과 호흡을 맞춘 김우진은 단체전 결승에서도 에이스가 담당하는 ‘1번 사수’를 맡아 프랑스를 완파(226-217)하는 데 앞장섰다. 한국이 2001년 베이징세계선수권부터 6차례 연속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는 순간이자 김우진이 개인전-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단체전 2관왕에 오른 김우진은 1년 만에 또 메이저대회를 싹쓸이하며 2012 런던올림픽의 ‘슈팅스타’를 예약했다. 아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없는 한국 남자양궁의 기대주로 꼽힐 만하다. 김우진은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 정말 오랜 시간 많은 준비를 했다. 모든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만족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혼성부 결승전에서는 임동현과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짝을 이뤄 멕시코를 151-144로 따돌렸다. 26년 만의 ‘노골드’로 충격에 빠진 여자부는 기보배가 혼성부 금메달을 따내며 그나마 미소 지었다. 임동현은 남자 3·4위전에서 엘리슨에게 6-0(29-27 29-28 29-27)으로 져 동메달을 놓쳤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男 콤파운드양궁 기적을 향해 쏘다

    男 콤파운드양궁 기적을 향해 쏘다

    남자 콤파운드 양궁이 쏜 건 ‘기계활’이 아니라 차라리 ‘기적’이었다. 엘리트 선수가 12명뿐이지만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아처리 코리아’ 이름을 떨쳤다. 국제양궁연맹(FITA)에 따르면 한국은 10일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콤파운드 단체전에서 4강에 올랐다. 혼성부에서는 동메달을 땄고, 개인전에서는 세계신기록까지 작성했다. 남자팀은 단체전 준결승까지 올랐지만 ‘강호’ 미국에 227-233으로 졌고, 3·4위 결정전에서도 224-230으로 져 4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같은 날 혼성부 3~4위전에서 최용희(현대제철)와 석지현(한국체대)이 이란을 155-154로 짜릿하게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7일 개인전 96강에서 15발 합계 150점을 쏴 세계기록 타이를 이뤘던 최용희는 혼성부에서도 신들린 슈팅감을 이어 갔다. 한국 양궁은 세계무대를 주름잡고 있지만 이건 리커브에 국한된 얘기였다. 콤파운드는 활의 양 끝에 도르래가 달렸고 조준경이 장착된 기계활. 리커브와 달리 화살이 직선으로 날아가고 명중률도 높은 편이다. 유럽과 북미 등에서 인기가 높지만 우리나라는 불모지나 다름없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도 아니라 일반인에게는 생소하다. 남자 선수는 유일한 실업팀인 현대제철에 2명이 있고, 호남대 2명, 충북체고 2명, 한일장신대 4명, 서울체고 2명 등 총 12명뿐이다. 동호인도 10여명 정도라 아예 ‘저변’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2년 전 세계선수권대회 때 남자 콤파운드는 단체전에서 예선 탈락했고, 개인전에서도 출전자 전원이 128강에서 쓴잔을 마셨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 4강 진출과 최용희 16강, 김종호(충북체고) 32강, 민리홍(현대제철) 48강 등 뚜렷한 성적을 거뒀다. 인터넷을 통해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 내용을 보고 기록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집중훈련을 해온 결과다. 장영술 국가대표 총감독은 “콤파운드 불모지 한국이 선전하자 현장에서 모두가 깜짝 놀랐다. 한국 양궁이 균형 있게 발전한다는 측면에서도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하프타임] 한국 양궁월드컵 女단체전 2연패

    한국은 12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벌어진 국제양궁연맹(FITA) 2차 월드컵 여자부 단체전 결승전에 기보배(광주광역시청)와 정다소미(경희대), 한경희(전북도청)가 출전해 미국을 207-19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따내며 2연패를 달성했다. 11일의 개인전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은 금·은·동을 휩쓸었다.이로써 한국은 한국 ‘금2·은1·동2’로 대회를 마감했다. 정다소미는 전날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기보배를 제치고 우승한 데 이어 단체전 금메달까지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 [신재생에너지 ‘명암’] 신재생에너지가 답이다

    [신재생에너지 ‘명암’] 신재생에너지가 답이다

    “신·재생 에너지가 현재 기술로선 효율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원자력 발전에 목매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발상입니다.” 송유나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위원은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은 2009년 코펜하겐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때부터 원자력을 신재생 에너지로 포함시키려고 로비를 벌이기 시작했다.”며 우리 정부마저 원자력을 신재생 에너지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기대와 자신감 속에 원자력 발전 확대 및 수출 정책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등 원전 선진국의 로비가 통하면 한국은 원전을 수출한 만큼 탄소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매달린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의무할당제는 정말 잘못된 정책” 송 위원은 서울 및 수도권이 전체 에너지의 3분의1을 사용하면서도 이를 다른 지역의 공급에 의존하고 있는 것을 반성하지 않고 수급 계획을 짜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 책정한 2024년까지의 5차 전력수급 계획대로 원전 비중이 49%로 늘어나면 남아도는 전력을 소비하라고 정부가 촉구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제라도 원전 확대 방침을 접고 더욱 장기적인 측면에서 재생 에너지와 관련한 국가 전체 차원의 연구 개발(R&D) 노력을 집중하되 지역별 로드맵을 상세히 짤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11%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사업자에게 일정 비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의무화하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로 무조건 이행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소규모, 지역별 자급에 초점을 맞춰 주민들이 발전 설비를 갖추도록 유도하는 발전차액지원제도(FIT)가 올해 폐지되는데 두가지 제도의 병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가 차원의 로드맵 짜는 일 급선무” 최근 입지 선정 문제로 적지 않은 갈등을 빚고 있는 풍력과 조력 발전에 대해서도 “화력발전 회사들이 신재생에너지 의무 할당량을 채우는 데 급급하고 건설회사들은 관광단지 개발 이익을 노리는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지역 사정에 걸맞은 연구가 없는 상태에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 배출권 할당은 벌금 상한액이 1000만원밖에 되지 않아 규제도 아닐뿐더러 권위 있는 기관도 없기 때문에 시늉에 불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민수 PD globalsms@seoul.co.kr
  • [하프타임] 양궁 김우진·기보배 男女 세계 1위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19·청주시청)과 기보배(23·광주광역시청)가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1일 국제양궁연맹(FITA)이 발표한 5월 남자부 리커브 세계 순위에 따르면 김우진은 랭킹 포인트 25만 6500점을 쌓아 1위를 차지했다. 임동현(청주시청)은 24만 6200점을 기록해 지난해 9월부터 줄곧 1위를 지켜오다가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기보배는 함께 발표된 여자부 리커브 세계 순위에서 24만 7500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 “태양광·풍력·조력 중 한두곳 집중 투자해야”

    “태양광·풍력·조력 중 한두곳 집중 투자해야”

    멜리사 실링(43)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는 19일 서울 남대문 라마다앤드스위트호텔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대체에너지 개발 투자는 풍력·조력·태양광 등 여러 분야에 계획 없이 이뤄지는 것보다 한두 가지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정유사의 석유값을 내리도록 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물가에 도움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대체에너지 수요를 줄일 수 있다며 그보다는 경쟁 체제를 갖추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익공유제’(profit sharing)에 대해서는 대기업에만 이익이 집중되는 한국 경제구조 하에서 중소기업이 대기업 주식을 일부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기술 분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마트폰 세상에서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링 교수는 기술경영 분야의 권위자로서 저서 ‘기술혁신을 위한 전략경영’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 교환 교수로 있으며, 20일 서강대 경영기술대학원이 주최하는 ‘대체 에너지를 향한 큰 발걸음’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 20일 콘퍼런스에서 발표할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풍력·지력·조력까지 정부나 민간이 여기저기 투자하고 있는데 정부가 관리한다면 적은 노력으로 더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태양광에 많은 투자가 있었지만 성과는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다. 풍력이나 지력이 투자에 비해 빠른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정부가 강조하는 한두 분야의 대체에너지가 있다면 투자자들이 확신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 한국은 정부의 요청으로 정유사들이 일시적으로 가격을 내렸다. -정부 말대로 업체가 석유값을 내리면 언젠가 정부도 자신의 요청을 들어준 업계 요청을 들어줄 것이다. 따라서 보기와 달리 정부와 업계의 결합이 더 강해질 수 있다. 정부가 석유값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물가 측면에서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에너지 개발 측면에서 나쁜 뉴스다. 석유값이 올라가면 대체에너지 개발을 주장하는 여론이 높아진다. → 스마트폰의 통신비를 내리도록 하는 정책도 진행 중인데. -만일 통신업체가 이윤이 많고, 과점 상태라면 담합의 냄새가 난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은 통신업자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정부는 다른 회사가 진입하게 한다든지 대체재를 지원하는 방식을 취해야 한다. 유럽은 일반 전화 가격이 너무 싸서 휴대전화 가격을 올릴 수가 없는 형국이다. (한국은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결합하는 상품을 쓰면 더 싸게 해준다고 하자) 시장을 개방해 국제적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 전파는 공공성이 있는데 쉽게 시장을 움직일 수 있겠나. -전파는 공공 소유이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서비스업체의 경쟁은 공공성과 전혀 다른 문제다. → 스마트폰 시장의 미래는. -스마트폰의 힘에 MS까지 무너질 수 있다. 이제 경영기법이 아닌 기술 자체가 힘이다. 개인용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응용프로그램을 통제하던 MS의 힘은 작아질 것이다. 윈도 시스템 대신 스마트폰 기능을 사람들이 더 쉽게 느끼고 가장 중요한 기술 시스템으로 각인하면서 스마트폰의 힘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 한국은 이익공유제 때문에 논란 중이다. -사실 미국에는 없는 개념이다. 하지만 대기업이 많은 돈을 벌고 하청 기업들은 이익이 없다면 정서적, 경제적 불균형 상태다. 자유시장이라면 하청업체가 돈을 더 벌려고 노력하면서 이익균등 상태가 이뤄질 텐데 그렇지 않다면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것이다. 정부의 힘도 미치지 못하고 하청업체가 대기업에 대항하지 못하는 분위기라면 제도적으로 풀어줘야 한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주식을 사도록 하는 것도 좋겠다. 개발도상국은 재벌시스템을 통해 발전했다. 정부가 몇 개 기업을 도왔고 국민은 입을 다물었다. 어려운 나라에서 재벌이 잘되면 국가와 국민에게 혜택을 돌려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하지만 최근 한국 국민들은 예전에 기대하던 합의가 지켜지지 않는다고 의심하는 것 같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몸짱’ 최연소 하원의원 화보에 미국 ‘들썩’

    ‘몸짱’ 최연소 하원의원 화보에 미국 ‘들썩’

    미국 최연소 연방 하원의원이 ‘몸짱’ 몸매를 드러낸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LA타임즈 등 해외언론이 9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29세인 공화당 소속의 에이런 샤크. 그는 오는 24일 발간되는 남성전문잡지 ‘멘즈 헬스’(Men‘s Health) 6월호 표지모델로서, 탄탄하게 다져진 복근을 여과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샤크 의원은 이번 표지 촬영에서 ‘미국 의회 최고의 몸짱’(America’s fittest congressman)의 타이틀을 달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과 몸매를 다지는데 더욱 힘쓰길 바라는 취지”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 미국의 재정 위기를 불러온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보건의료비 지출이라고 지적하면서 “실제 보건의료비 예산의 80%는 스스로 건강을 돌보기만 하면 예방할 수 있는 가벼운 질병의 치료에 쓰이고 있다.”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워싱턴과 지역구인 일리노이주를 오가는 바쁜 일상에서도 매일 한시간 이상 달리기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쉬지 않고 있다.”면서 “아침 운동은 하루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샤크 의원의 건강한 몸매가 주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8년(당시 27세)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그는 현지 언론에서 ‘미 의회 최고의 매력남’으로 자주 언급돼 왔다. 한편 2008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멘즈 헬스’의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 또한 매일 9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등 건강에 신경써 ‘몸짱 대통령’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젊은 女궁사들 오발 없었다

    젊은 女궁사들 오발 없었다

    태극마크 단 궁사 중에는 주현정(29·현대모비스)도, 윤옥희(26·예천군청)도 없었다. 새파란 궁사들이 언니들을 밀어냈다. 한경희(19·전북도청)·정다소미(21·경희대)·기보배(23·광주광역시청)가 주인공. 광저우 아시안게임 막내 기보배는 대표팀 생활 1년이 안 돼 주장을 꿰찼다. 급격한 세대교체였다. 3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뚫은 ‘실력파’들이었지만 워낙 경험 없는 선수들로만 구성돼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괜한 걱정이었나 보다. 한국 여자양궁은 여전히 세계 최강이었다. 한국은 8일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끝난 국제양궁연맹(FITA) 1차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다.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경기를 휩쓸며 대회에 걸린 금메달 5개 중 3개를 목에 걸었다. 막내 한경희는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올랐고, 정다소미는 단체·혼성경기 금메달 2개에 개인전 동메달까지 보탰다. 내로라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를 사이에서 겁없는 데뷔전을 치른 것. 장영술 대표팀 총감독은 “여자부가 경험이 적은 선수들로 구성돼 걱정이 많았는데 기대보다 잘해줬다.”고 흐뭇해했다. 승전보를 전해 들은 ‘태극마크 선배’ 주현정은 “나는 전혀 걱정 안했다. 선발전을 치르면서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경기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봤다. 선생님들이 새 얼굴에 맞는 훈련법을 준비했고, 선수들도 잘 따라서 착실히 훈련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나도 처음이 있었다.”는 말로 후배들을 응원했다. 이어 “(한)경희나 (정)다소미나 나이에 맞지 않게 차분한 맛이 있다. 큰 경기, 중요한 순간에도 떨지 않고 참 마인드컨트롤을 잘한다. (기)보배가 주장을 맡아 부담스러웠을 텐데 참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현정은 태극마크 첫 무대였던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신데렐라’라는 별명이 붙은 궁사. 2009세계선수권(단체전·개인전 금)과 2010아시안게임(단체전 금)에서 한국의 ‘골드 퍼레이드’의 선봉에 섰다. 그러나 지난달 대표선발전 최종관문에서 고배를 마셔 정든 태극마크를 내려놨다. 대표팀 탈락이 확정된 날, 서운함에 많이 울었지만 이젠 툴툴 털어버렸다고. 이달 초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남편 계동현(28·현대제철)과 함께 나란히 3관왕을 차지할 만큼 기량도 여전하다. 주현정은 한국 양궁이 잘하는 원인은 소위 말하는 ‘젓가락질 문화’가 아니라 ‘꾸준한 훈련’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담력훈련, 야구장 연습 등 다양한 훈련을 한다. 손가락이 부르틀 만큼 악착같이 활을 쏜다. 무조건 남들보다 화살를 많이 쏘는 게 최고”라고 했다. ‘신선한 반란’을 일으킨 이번 대표팀은 7월 세계선수권대회(이탈리아 토리노)까지 운영되고, 런던올림픽 대표는 10월 선발전을 통해 다시 꾸려진다. 주현정은 “동생들이 올해 첫 스타트를 잘 끊어서 기분이 좋다. 주변에서 노심초사하겠지만 지금처럼 자신 있게 한다면 충분히 잘할 것”이라면서도 “올림픽선발전까지 나도 열심히, 묵묵히 칼을 갈겠다.”고 각오도 다졌다. 한편, 남자부는 주춤했다. 김우진(19·청주시청)은 개인전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세계 2위)에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6일 끝난 단체전에서는 동메달. 세계 1위 임동현(25·청주시청)이 지난 2월 얼굴 종양제거수술로 훈련을 제대로 못한 게 아쉬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세계 모자시장의 강자 다다씨앤씨, 여성용 모자 ‘모비토’ 출시

    세계 모자시장의 강자 다다씨앤씨, 여성용 모자 ‘모비토’ 출시

     세계 스포츠모자 시장의 45%(OEM 방식)를 점유 중인 다다씨앤씨가 최근 패션잡화 브랜드인 ‘모비토’(Movito)를 런칭하면서 여성용 패션 모자인 ‘모비토 캡’(Movito Cap)을 출시했다. 총 32개 스타일의 모자를 선보였다.  ‘Movito’란 새로운 형태와 감각을 창조하는 패션의 ‘Mode’와 승리의 ‘Victory’의 합성어다. 자신의 열정에 솔직하며 주체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을 타깃으로 설정, 스타일리시(Stylish) 하고 유니크(unique)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모비토 모자의 패션은 1960~70년대 음악적 분위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뮤직의 다이내믹한 감성을 그라피티(graffiti)와 캘리그라피(calligraphy)로 디자인해 야구모자, 빈티지 워싱, 트러커 모자에 담았다. 또 강렬한 원색과 세련된 빈티지(vintage) 컬러로 로고 중심의 기존 모자의 정형성을 탈피했다.  특히 모비토 모자는 우리나라 여성의 머리 모양에 맞는 실루엣(silhouette) 라인과 각도를 개발, 모자를 썼을때 얼굴이 더 갸름하게 보일 수 있게 했다. 모자 앞부분에 느껴지는 압박감도 최소화해 착용감도 높였다.모비토(www.movito.co.kr)는 브랜드 홈페이지 오픈기념으로 모비토 모자를 선물하는 회원가입 이벤트를 4월 3일까지 진행한다. 모비토의 브랜드사업부 손주연 차장은 “모자는 쓰는 사람의 독특한 감성을 표현해 주는 중요한 패션 아이템 중 하나다.”라면서 “모비토는 계절마다 뮤직 감성을 담은 모자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다씨앤씨는 외국 브랜드가 선점하는 패션잡화 시장에서 연간 5000만개의 스포츠 모자를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 세계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등 5개국에서 13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모자는 물론 의류, 가방, IT 제품도 생산한다. 임직원수는 1만5000명에 이른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이익공유제, 경제학에 있나 없나

    ‘초과이익공유제’(Profit Sharing)를 놓고 경제학자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뚜렷하다. “경제학에 있다, 없다.”라는 이분법적 차원이 아닌 경제학자의 성향과 이데올로기에 따라 지지와 반대로 나뉜다. 황인학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1일 “(경제학에) 그런 말은 없다.”면서 “특히 기업 간 거래에서 생긴 이익을 그 기업과 나눈다는 것은 아주 생소한 개념”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익 배분에 대해 누가 이익에 기여했는지 구체적으로 특정할 수 없고, 논란만 커진다.”고 지적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도 “(이건희 회장의 말이) 맞을 수도 있으며, 이익공유제라는 말 자체가 낯설기는 하다.”면서 “하지만 미국 등 글로벌 기업경영 사례를 찾아보면 없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반면 김상조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내가 아는 한 PS는 해마다 삼성이 임직원에게 연봉의 50%를 주는 초과이익분배금을 확대한 개념”이라면서 “초과이익에 일조한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도 “삼성그룹이 경제학에 없는 내용을 정확하게 운용하는 것이 더 신기하다.”면서 “초과이익공유제와 초과이익분배금을 구별하겠다는 것은 나눠주기 싫고, 대상을 넓히기 싫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들이 스톡옵션과 성과금 등을 도입하는 것은 생산 과정에서 로열티와 창조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일종의 보너스로, 이는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협력업체에도 적용한다면 이 같은 성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초과이익공유제’를 말하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초과이익공유제’를 말하다

    ‘오해’라고 했다. ‘초과이익공유제’를 둘러싼 정·재계의 뜨거운 논란에 대해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2일 “지난번에 초과이익공유제의 아이디어를 너무 간단하게 얘기했기 때문에 그 개념이나 취지를 오해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 동반성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초과이익공유제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정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동반성장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대기업의 초과이익을 협력 중소기업과 나누는 초과이익공유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재계와 정치권 일각은 즉각 자유시장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반시장적인 접근이며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등의 불만과 비판을 쏟아냈다. 반발이 거세지자 정 위원장은 급기야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그리고 인터뷰 내내 초과이익공유제가 대기업의 이윤을 빼앗아 중소기업에 나눠 주는 강제적인 제도가 아닌 자율적인 제도라는 점을 누누이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초과이익공유제 제안 배경부터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대기업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협력업체들은 수익률이 떨어지고, 심지어 생존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경제성장뿐 아니라 우리 사회 미래도 장담할 수 없다. 대기업이 근시안적인 시각에서 단기이윤만 추구하다 보면 대·중소기업의 협력 시스템을 붕괴시켜 장기 이윤 극대화의 우를 범할 것이다. 초과이익공유제는 근시안적 시각을 극복하고 상호 윈윈(상생)하는 기반을 만드는 투자다.” 초과이익공유제 도입 발언이 청와대나 정부와의 사전조율, 그리고 위원회의 공식 논의를 거치지 않은 채 돌출적으로 제기된 개인 아이디어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초과이익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한 고민을 화두로 제시한 것이다. 전반적인 건 제 의견이고, 동반성장위 일부 위원들과 3차 전체회의를 열기 전에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불균형이 확대 심화하는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인 만큼 현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사회 정책에 부합하는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국무총리 재임 때 왜 이런 정책을 내놓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대해선 기다렸다는 듯 중소기업 대표들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총리 시절 유수의 납품업체 대표 3명을 만났는데 다들 이민 가야겠다고 하더라. 이유를 물으니 대기업들의 납품가 후려치기가 점점 심해져서 경영이 힘들다고 했다. 지난해 봄, 중소기업 실태를 조사해 이명박 대통령께 건의했고, 이를 계기로 상당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 동반성장위원회 아이디어를 내가 낸 셈이어서 지난 연말 위원장 제의가 왔을 때 받아들였다.” 정 위원장은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반시장적’이라는 비판과 관련, “초과이익공유제는 초과이익이 발생했을 때 대기업이 자율적으로 협력업체들의 기술개발, 고용안정 등 미래지향적 투자에 초과이익의 일부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이런 경우 해당 대기업에 인센티브를 주자는 것이어서 반시장적인 요소는 없다.”고 말했다. 초과이익 중 개별 협력업체의 기여도 등을 평가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익공유의 적용 여부나 규모도 대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대기업들은 이미 직원, 부서, 협력사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협력사의 기여분을 판단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이 구상하는 초과이익공유제의 방향은 각 대기업이 자율적으로 초과이익의 일부를 ‘동반성장기금’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기금운용은 대기업이 스스로 판단해 협력업체들의 기술개발과 고용안정 등을 위해 집행한다. 동반성장위는 동반성장기금 설치와 운영이 우수한 대기업에 대해 정부 발주사업 시 우대하거나 세제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주도록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초과이익공유 대상을 2, 3차 협력사까지 포함시킬지, 외국계 협력사에 대해선 어떻게 할지 등도 전적으로 대기업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세계에도 유례없는 제도”라는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비판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애플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이익의 70%를 해당 협력사와 나눈다. 도요타와 델파이도 프로젝트에 성공하면 성과를 부품업체와 나눠갖는다. 이러한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를 확대한 개념이 초과이익공유제(profit sharing)다. 초과이익이 생겼을 때 기술개발 기금을 만들어 선순환을 만들자는 것이다. 일회성 지원이나 성과배분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개념으로 이해해 달라.” 정 위원장은 “민간위원회인 동반성장위에서 강제적인 제도를 만들 순 없다. ”면서 “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시장경제 원리에 부합하는 자율적 제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좋은 신발과 바르게 걷기

    좋은 신발과 바르게 걷기

    ‘좋은 신발로 건강한 걷기를….’ 발은 26개의 뼈와 100개의 인대·힘줄·근육·신경 등이 밀집해 대부분의 신체활동에 관여하는 부위다. 이런 발을 이용하는 걷기는 건강에 좋은 유산소운동이지만 부적절한 자세나 잘못된 신발을 사용할 경우 운동효과 감소는 물론 몸의 이상을 부르기도 한다. 국립중앙의료원(NHC·원장 박재갑)은 최근 ‘신발과 건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바른 걷기 자세와 발 건강에 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었다. 심포지엄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바람직한 걷기에 대해 알아본다. ●매일 30분씩… 발은 11자 형태로 걸어야 양윤준 인제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부작용 가능성이 적고,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중간 강도의 운동(시속 5.0∼9.5㎞)을 매일 30분 이상 할 것을 권했다. 속보나 보통 속도의 운동이 여기에 해당된다. 양 교수는 “잘못된 자세로 오래 걷다 보면 만성 근골격계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올바른 걷기자세도 제시했다. 걷기를 할 때는 키가 커 보이게 할 때처럼 전신을 바로 펴고, 머리를 들어 전방 5∼6m를 자연스레 볼 정도의 시선을 유지해야 한다. 어깨는 약간 뒤로 젖히듯 펴고, 팔은 자연스레 앞뒤로 움직이며, 배는 가볍게 등쪽으로 당긴다는 느낌을 유지한다. 발은 가능한 한 ‘11’자 형태를 유지하며, 뒤꿈치 바깥쪽부터 땅에 댄 뒤 발바닥 전체로 디 뎠다가 앞쪽으로 체중을 이동시켜야 한다. ●신발 바깥창 폴리우레탄 소재 좋아 이동연 서울대의대 정형외과 교수는 신발 문제를 거론했다. 하이힐을 즐겨 신을 경우 신발의 경사진 구조로 인한 발가락 압박, 발등을 지지하지 못하는 구조 등으로 발에 과각화증·무지외반증·족저근막염·지간신경종 등이, 발목에는 발목염좌·인대손상·아킬레스건염 등이, 무릎에는 퇴행성 관절염 등이, 척추에는 척추전만증·요통 등이 생길 수 있다. 이 교수는 “발과 신체의 건강을 위해서는 ‘신발에 발을 맞추기보다 발에 신발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태임 분당재생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65세 이상 노인 3 분의1이 연 1회 이상 낙상을 경험한다.”면서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뒷굽이 약 10도 정도 경사져 있고, 신발의 바깥창이 미끄럽지 않도록 된폴리우레탄 소재의 신발을 신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동엽 하나메디텍 대표는 “신발 전문가인 슈 피터(Shoe Fitter)가 있는 신발 매장에 가서 양발의 크기를 측정, 크기가 큰 발을 기준으로 신발을 골라야 한다.”며 “체중 때문에 신발의 볼·길이·뒤꿈치의 넓이 등이 변하므로 매장에서 반드시 신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높은 구두는 무지외반증 등 유발 주의 박시복 한양대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는 “앞코가 뾰족하고 굽 높은 구두를 오래 신다 보면 무지외반증이나 중족골통·종자골염·티눈 등이 잘 생긴다.”면서 “이런 질환은 증상에 따라 소염진통제 등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관절강 및 건초 주사 등 주사치료, 깔창 등 보조기를 이용해 치료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이경태 정형외과 이경태 원장은 “버선발 기형으로 불리는 무지외반증은 선천성을 포함해 국내 약 300만명이 가진 것으로 추산되는 흔한 질병으로, 증상이 심하면 수술을 통해 교정 및 통증 제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프리미엄 Jean 전성시대

    프리미엄 Jean 전성시대

    비싸니까 예쁜 걸까, 예쁘니까 비싼 걸까. ●매출 20% 급성장 ‘핏(fit·입었을 때 느낌)이 남다르다’는 호평을 받는 고가의 수입 청바지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불황일 때는 ‘똑 소리는 나는 거 하나만 사서 잘 입자.’는 주의로, 호황일 때는 관대해진 소비심리로, 경기와 상관없이 관련 시장은 쑥쑥 커가고 있다. ‘프리미엄 데님’으로 불리는 값비싼 해외 청바지 브랜드들은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조금씩 존재감을 알리다가 2004년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에 첫 프리미엄 데님 편집매장인 ‘블루핏’을 열면서 본격적인 기지개를 켰다. 개장 이래 해마다 매출이 20%씩 성장세를 거듭하는 블루핏에 자극 받아 롯데, 현대백화점 등이 연이어 수입 청바지 편집매장을 열었다. 트루릴리전, 세븐올맨카이드, 허드슨, 씨위, 로빈슨진 등 생소한 이름들의 청바지들이 30만~100만원 가격에도 끄떡없이 팔려나가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 추정하는 시장규모는 700억원대. 최근 들어 프리미엄 데님을 선호하는 계층이 젊음을 추구하는 40~50대로 확대되면서 시장의 전망은 한없이 밝다는 게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현대백화점도 2006년부터 편집매장 ‘데님바’를 무역센터점, 압구정 본점, 목동점 등 3개 점포에서 운영 중인데 월평균 매출이 2억~3억원 수준으로 영캐주얼 매장에선 최고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에 비해 21% 증가했다. 장밋빛을 확인한 수입 브랜드들은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블루핏’을 통해 검증받은 프리미엄 데님들이 독자적으로 또는 새로운 국내 파트너를 물색해 들어오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다. ●‘고소영 청바지’ 씨위 4월 국내 상륙 가장 인지도 높은 트루릴리전은 지난해 3월 ‘트루릴리전 코리아’를 세우고 직접 진출을 꾀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앞서 2009년엔 제일모직이 ‘세븐포올맨카이드’의 정식 수입원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패션업체 CKD리빙도 ‘허드슨’과 ‘페이지프리미엄데님’ 등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올해는 신원이 이 대열에 가세했다. 신원은 오는 4월부터 미국 프리미엄 데님의 새 강자인 ‘씨위’(siwy)를 국내에 들여온다. 중국 판매권도 확보했다. 국내에서 일명 ‘고소영 청바지’로 이름을 떨친 씨위는 2005년 뉴욕에서 첫선을 보인 이래 스키니진과 해진 청바지의 새로운 유행을 이끈 브랜드다. 주머니의 하트 모양 로고로도 유명하다. 씨위는 주요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편집매장 16곳에 입점할 계획이다. 가격은 40만~70만원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열린세상] 사회서비스 무상 아닌 차등가격으로/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열린세상] 사회서비스 무상 아닌 차등가격으로/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복지제도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이 핵심 선거 이슈로 등장했고 무상급식을 주장하였던 야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2012년의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야당은 무상보육과 무상의료를 추가적으로 제기하면서 무상복지가 또 다시 선거 핵심이슈로 등장하는 모습이다. 복지가 왜 최근 우리나라에서 선거의 핵심이슈로 등장하고 있는가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사회경제 발전에 따라 정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데,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정부 서비스 수요는 복지제도의 확대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가 복지제도의 필요성을 우리 국민들에게 각인시켜 주었다. 복지제도는 크게 사회보험, 공공부조, 사회 서비스라는 세 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세 개의 기둥은 대상자, 재원 마련 방식, 서비스 내용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과 같은 사회보험들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편익을 받는 본인들이 부담하여 위험에 대비하는 보험 형태이다. 국민연금에는 어느 정도의 소득 재분배 요소가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사회보험에는 기본적으로 해당 서비스의 혜택을 받는 사람이 비용을 부담하는 응익원칙(benefit principle)이 적용되고 있다. 두 번째 기둥인 공공부조는 일반적인 세금을 재원으로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했거나 근로능력을 상실한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도록 현금이나 현물을 정부가 제공하는 형태이다. 공공부조는 세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응능원칙(ability principle)이 적용되고 있다. 세 번째 기둥인 사회 서비스는 세금과 본인 부담을 재원으로 사회적으로 소비가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지는 교육, 의료, 아동 돌봄, 노인 돌봄 등과 같은 서비스를 정부가 제공하는 형태이다. 사회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재원은 세금뿐 아니라 본인 부담금으로도 마련될 수 있어 응익원칙과 응능원칙 둘 다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복지 논쟁의 핵심은 사회 서비스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있다. 시기별로 보면 사회보험, 공공부조, 사회 서비스의 순으로 제도가 도입되고 정립됨이 관찰된다. 사회보험은 1970년대 이후 관련 제도들이 점진적으로 도입되어 왔으며, 공공부조는 외환위기 이후인 1990년대 후반 기초생보를 통해 정립되어 가고 있다. 사회 서비스는 가장 늦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0년대 후반 제도 정립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무상으로 급식·의료·보육 등을 제공하자는 주장은 사회 서비스의 재원이 세금뿐 아니라 본인 부담금을 통해 마련될 수 있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간과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근거에서 본인 부담이 포함된 사회 서비스 제도가 더욱 바람직하다. 첫째로, 무상 사회 서비스는 스스로 부담할 수 있는 국민에게도 비용을 부담시키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정의롭지 못하다. 둘째로, 필요한 재원 규모가 커져서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 것이기 때문에 제도의 지속가능성도 낮다. 셋째로, 고소득자들이 세금을 내기 때문에 고소득자에게도 무상으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주장은 납세자들의 조세저항을 간과하고 있다. 인구 5000만명의 우리나라는 인구 500만 내외의 북구 국가들과 달리 납세자가 조세 부담과 복지 지출의 연관성을 낮게 인식할 것이다. 넷째로, 무상 사회 서비스가 낙인효과가 없기 때문에 더욱 바람직하다는 주장은 낙인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기술적으로 설계 운용할 수 있으므로 설득력이 높지 못하다. 무상급식의 경우를 예로 들어 보면, 학생이 학생증으로 급식 기록을 하고 납부는 모두 전산 처리함으로써 낙인효과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무상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국들은 매우 소수이며 1990년대 중반 복지국가들의 복지제도 개혁 이후에는 오히려 본인부담금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야 한다. 무상이 아닌 본인부담을 포함한 차등가격(sliding fee) 형태로 처음부터 제도를 정립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 中 ‘짝퉁와인’ 성행…‘진품 빈병’도 고가 거래

    中 ‘짝퉁와인’ 성행…‘진품 빈병’도 고가 거래

    최근 ‘가짜와인’ 소식에 이어 중국에서 최고급 와인 빈병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져 짝퉁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는 물론 홍콩 등지에서 최고급 와인의 빈병 거래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위조전문가들은 부유한 중국인들을 속이기 위해 쉽게 접하기 힘든 최고급 와인의 진품 빈병 만을 수집해 가짜 와인을 채워 시중에 유통시키고 있다. 특히 부르는 게 값인 1982년산 샤또 라피뜨 로쉴드(Chateau Lafite Rothschild 1982)의 최상급 빈병은 경매에서 2000파운드(한화 약 350만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베이징의 한 빈병 수집가 황모씨는 “우리는 라피뜨와 마오타이주(중국 명주) 빈병 만을 수집하는데 현금으로 거래한다.”며 “상하이와 베이징의 바나 레스토랑 등에서 빈병을 수집한다.”고 전했다. 상하이의 또 다른 수집가 예모씨는 “빈병의 상태는 최상급이여야만 한다.”며 “모조품이 아닌 정품 빈병 만을 수집한다.”고 말했다. 주류 유통업체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 홍콩지사의 아담 빌베이는 “중국은 현재 (와인) 매출의 65%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와인 시장이 커진 만큼 가짜 와인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가짜 와인을 확보해 확인한 결과 내용물이 달랐다.”며 “유행처럼 번진 와인 위조로 위기에 빠질 수도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푸른 눈의 관광 외교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내년 한국형 B&B로 ‘관광 新한류’ 열겠다”

    푸른 눈의 관광 외교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내년 한국형 B&B로 ‘관광 新한류’ 열겠다”

    외국인 관광객이 날로 늘고 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800만명을 넘어섰다. 연말까지는 88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올 연초부터 시작된 환율 상승에 천안함 피격까지, 여러 악재들이 겹친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더욱 돋보인다. 하지만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에 이어, 국군의 사격 훈련으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연출되는 등 한반도가 다시 세계의 화약고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산업 측면에서 보자면 대단한 악재다. ‘위기는 기회’라는 식의 레토릭만 던지고 있을 상황이 아닌 것이다. 그 와중에 정부가 새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2012년 목표였던 것을 1년 앞당겨 이뤄 낼 각오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만나 새해 관광산업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외국인 1000만명 시대를 열 방안을 들어 봤다. →내년에 외래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가능한 목표인가. -2008~2009년 계속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도 830만명 목표를 넘어 연말까지는 880만명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새해 실제 경영 목표는 930만명이다. 하지만 이 추세라면 1000만명 접근이 충분히 가능하다. 중국과 동남아 시장이 올해 40%이상 성장했다. 한국이 그만큼 트렌디해졌다. 쇼핑, 환율 말고도 ‘신한류’ 등 한국에 가야 할 다양한 동기들이 생겼다는 뜻이다. 그런 트렌드를 더욱 강화하겠다. →1000만명 달성의 가장 큰 장애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숙박업소가 너무 부족하다. 서울 등 수도권 호텔의 객실 점유율이 80%에 달한다. 세계 관광력 지수 1위 스위스도 1년 평균 40% 정도다. 이게 당연한 거다. 80%라는 건 성수기, 비성수기를 불문하고 방이 없다는 얘기와 같다. 현재 관광 숙박객실수는 약 7만실로, 수도권에만 10만실 이상 부족하다. 지금 당장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1000만명 유치 기회를 놓칠 수 있다. 공사는 새해 ‘한국형 B&B’(Bed and Breakfast)를 적극 추진하려고 한다. 핵심은 일반 가정에서도 외국인 손님을 받게 하자는 것이다. 유럽 등 외국에서는 이 제도에 대해 호응도가 매우 높다. 우리도 홈스테이가 있지만 법적 근거가 없는 데다,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1~2인 가구 비율이 전체인구의 40%를 넘어섰다. 큰 아파트에 노부부 둘만 사는 가정도 많다. 서둘러 법령 등 제도를 정비해 자신의 아파트에서 숙박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외국의 경우 리모델링 비용 등 준비하는 데 소요되는 돈을 국가에서 대 준다. 그 다음 평가해서 등급을 매긴 뒤 홍보까지 해 준다. 이 경우 재방문 비율이 매우 높아진다. 또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건물들을 리모델링해서 비즈니스 호텔, 가족형 호텔로 쓰게 하는 방법도 생각해야 한다. →1000만명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인접국가 관광객 유치다. 중국 관광객 유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들었다. -중국에서 지역별, 연령별, 계층별로 다양하게 수요들이 생기고 있다. 우선 중국의 은련카드사와 함께 ‘코리아 트래블 카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은련카드사는 가입자가 7억명이다. 7억명 다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 중 고급 고객들에게 코리아 트래블 카드를 발급할 생각이다. 할인혜택은 물론 외교통상부나 법무부 등과 협의를 거쳐 비자 발급 혜택도 줄 생각이다. 본격적인 발급은 새해 3월 정도 시작할 예정이다. 1차 300만명, 2차 1000만명 가입이 목표다. 최소 300만명에 대한 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된다고 생각해 보라. 이들에 대한 타깃 마케팅을 저비용 고효율로 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 관광객들은 주로 상하이 등 해안 지역에서 왔다. 중국 내륙 또한 엄청난 시장인데, 제대로 마케팅을 못 했다. 새로 인력을 파견하는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이미지가 일본처럼 고급스럽지는 않다. 하이엔드 층을 겨냥한 고품격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이미지를 바꾸도록 하겠다. →국내 정세 불안으로 일본 관광객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있다. -일본 단체 여행객의 취소 사태는 있었다. 그러나 개인자유여행자(FIT)는 오히려 늘었다. 연말까지 56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 이는 사상 최대다. 일본도 우리와 비슷하게 이런 (남북 간 무력충돌)소식들을 들어왔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외려 구제역, 사스 등 질병의 영향이 더 클 것이다. 일본에 한국의 매력이 점점 다양하게 다가가고 있다. 신한류가 점점 젊은 층에 어필하고 있다. 33관음사찰순례 등 일본인들에게 인기 높은 여행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 →미주, 유럽, 중동 등 먼나라들에 대한 ‘맞춤형 대책’은 있나. -독일 여행업자협회 총회가 새해 11월쯤 대구에서 열린다. 독일의 여행업계 거물들이 대거 참여한다. 유럽 여행업계에 한국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새해 열리는 국제적 메가이벤트들도 유럽, 미국 등의 관심거리다. 좋은 홍보 기회이니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 익스피디어닷컴 등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대형여행사 등과 상품 개발을 함께 하고 있다. 한국 상품들이 익스피디어닷컴에 올라갈 수 있도록 MOU도 맺었다. 중동인의 방한 의료관광을 위해 아랍지역 ‘로타나 미디어 서비스’와 의료관광객 유치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또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전 수주를 계기로 대학생 등의 에듀관광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새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뭔가. -우선 시너지다. 관광사업을 제대로 하자면 관광공사의 예산이나 인원 갖고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과 시너지를 만들겠다.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잘하고 있다. 그 덕에 외국인들이 우리의 TV, 자동차 등은 잘 안다. 그러나 역사와 문화는 잘 모른다. 감성적 가치도 별로 없다. 우리나라에 대한 브랜드 로열티(충성도)는 감성적 가치에서 나온다. (우리나라에)오고 싶어 하는 마음도 마찬가지다. 기업과 관광공사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 이들과 공동 프로모션을 강화하겠다. 중국 내 이마트와 MOU를 맺었다. 대한항공 등 여러 기업들과도 접촉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도 강화하겠다. 관광공사만의 제한된 자원을 넘어 지자체의 인적, 물적 지원을 받아 총체적인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내국인의 국내 관광 활성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명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짚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휴가문화를 개선해야 한다. 우리는 아직도 휴가를 놀고 먹는 것으로 본다. 휴가와 노동생산성은 비례한다. OECD 상위 15개국 중 한국근로자의 노동시간은 평균 30.9% 이상으로 ‘최고’, 노동 생산성은 -49.7%로 최하위권(OECD 2010 경제정책 개혁보고서)이다. 우리 국민의 순수 관광 목적의 휴가 일수는 연 4.1일이다. 이 정도로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문제가 된다. 만 15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2463만명)가 하루만 더 휴가를 가도 지역내총생산(GRDP)이 1조원 가까이 늘고, 약 5만개의 일자리가 더 창출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이참 사장은 1954년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츠주(州) 바트크로이츠나흐에서 5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구텐베르크 대학을 나온 뒤 1978년 국제행사 참가 차 우리나라를 찾았다가 1982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 1남 1녀의 자녀를 뒀다. 1986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뒤 이름도 한국을 돕겠다는 뜻의 이한우(李韓佑)로 바꿨다. 이때부터 독일 이씨의 시조(始祖)가 됐다. 2000년 한국 사회에 참여하는 사람이란 뜻을 가진 이참(參)으로 개명한 뒤 2009년 귀화인 최초로 공기업 수장에 올랐다.
  • 日혼다 ‘피트’ 135만대 리콜

    일본 혼다 자동차가 소형차종인 ‘피트’(Fit)의 전조등 결함을 개선하려고 해외에서 판매된 62만 1000대 등 모두 135만대를 리콜한다. 16일 AFP통신에 따르면 혼다는 자동차의 핸들 스위치와 전조등 사이의 전기배선 결함 탓에 전조등이 제대로 켜지지 않을 수 있다며 리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리콜되는 자동차는 2001년 11월에서 2007년 10월 사이 혼다의 스즈카 공장에서 제조됐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소지섭의 길’ 열차 타고 한류관광

    ‘소지섭의 길’ 열차 타고 한류관광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맞물려 서울역~춘천역을 오가는 ‘한류관광열차’가 별도로 운행된다. 강원도는 15일 춘천시·한국관광공사·코레일 등과 함께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오는 25일부터 새해 9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80차례에 걸쳐 한류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한류관광열차는 외국인 50% 등 1만 600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남이섬~풍물시장~막국수박물관~김유정 문학촌의 춘천 여행을 상품으로 내놓았다. 모두 261석 4량으로 편성된 열차는 KTX급 전동차에 한국 전통과 한류 드라마 장면을 소재로 꾸며져 운행된다. 열차 외부는 지난 9월 제1호 연예인 강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지섭이 강원도를 여행하며 제작한수록된 사진 등으로 장식됐다. 강원도는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단순한 관광열차 상품에서 벗어나 열차 내 이벤트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결합한 상품을 개발해 내국인은 물론 동남아시아와 중국시장, 수도권 자유여행(FIT)객, 가족형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1인당 요금은 외국인의 경우 호텔급 점심 도시락을 포함해 8만 9000원이고 내국인들은 도시락 없이 6만 5000원이다. 열차 내 공연을 비롯해 녹차 등 음료는 무료로 제공된다. 첫 시승 열차는 25일 오전 8시 서울역사에서 연예인 소지섭과 유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 행사와 함께 운행되며, 오전 9시 50분에는 춘천역에서 환영 행사가 열린다. 최갑열 강원도 DMZ관광청장은 “전략적 홍보 마케팅과 손님맞이에 노력을 기울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슬림핏으로 ‘설원의 간지女’ 튀는 소품으로 ‘패셔니스타’

    슬림핏으로 ‘설원의 간지女’ 튀는 소품으로 ‘패셔니스타’

    올겨울엔 스키복도 몸에 딱 맞게 입는 ‘슬림핏’(Slim Fit)이 대세다. 눈 위에서만 화려하게 빛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색깔과 디자인이 세련된 옷이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보온, 방습 등의 기능은 기본이며 탈부착으로 ‘트랜스포밍’(변형) 가능한 제품이 인기다. 허리선을 강조한 스키복과 스노보드복을 내놓은 EXR 측은 10일 “자유로운 힙합 패션을 추구하는 스노보더들도 있지만 올해 대세는 슬림핏”이라며 “특히 여성복은 무릎 아래부터 바지통이 넓어지는 나팔바지에 짧은 상의로 날씬하게 연출하는 것이 유행”이라고 설명했다. ●소매 탈부착 ‘트랜스포밍’ 제품 인기 스키장에서 상의는 3겹으로 입는 것이 좋다. 피부에 닿는 옷으로는 땀을 흡수한 뒤 빨리 마르는 티셔츠를 입고 그 위에 폴라폴리스라 불리는 포근한 재질의 폴리스를 입어준다. 겨울 운동의 필수품인 폴리스는 두껍지 않으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다. 마지막으로 제일 겉에 입는 옷은 방수, 방풍, 보온 기능을 모두 갖춘 것을 선택한다. ●무채색 바탕에 지퍼·어깨장식 금강제화의 윤재익 헬리한센 부장은 “스키복이나 보드복은 일년에 몇 번 입지 못하면서도 값은 비싼 만큼 가급적 흰색, 검정 등의 기본색에 지퍼나 어깨 장식 등이 들어간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게 오래 입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로고나 체크, 줄무늬 등 무늬가 들어간 상의는 유행을 탄다고 귀띔했다. 올해는 검정과 흰색 기본 바탕에 여성복의 경우 분홍색과 줄무늬, 남성복은 빨간색이나 형광색처럼 설원에서 돋보이는 색깔과 무늬를 적용한 제품이 많이 나왔다. 트랜스포밍이 가능한 제품이 많다는 것도 올해 스키·보드복의 특징. 이런 옷들은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해 실용적이다. 켈란의 스키·보드복은 소매 탈부착이 가능해 재킷은 물론 조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는 누빔 처리가 된 패딩 재킷을 안감처럼 부착해 보온성을 강화했고, 패딩 재킷 단독으로도 입을 수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눈밭에서 옷보다 중요한 것은 장갑과 고글 같은 필수 액세서리다. 스키용 손가락 장갑은 스키 폴을 쥐기 편하게 부드러운 제품을 고른다. 보드용 장갑은 회전할 때 손이 직접 눈에 닿는 경우가 있으므로 보온성이 뛰어난 벙어리장갑이 좋다. 손바닥에 고무로 된 내부 장갑이 덧대 있고 손목 부분을 보호해주는 밴드가 있는 것이 안전하다. 자외선을 차단하고 눈을 보호하는 고글은 김 서림 방지 기능을 갖추고 충격과 마모에 강한 제품을 선택한다. 좀 더 멋을 내고 싶다면 고글 테의 색깔이 화려한 것이 좋다. ●화려한 색 배낭·고글로 포인트 큰맘 먹고 구입한 비싼 스키복이 색깔과 디자인이 밋밋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소품을 활용한다. 검정이나 흰색의 기본 스키복에 문장 장식(와펜)을 덧대주면 한결 생동감이 느껴진다. 나일론 소재에 화려한 색깔의 배낭을 메고 양말, 간식, 휴지, 휴대전화기 등을 넣어 다니면 편리할 뿐 아니라 장식 효과를 더할 수 있다. 목도리, 모자, 마스크의 기능을 모두 갖춘 넥 워머로도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 니트 소재에 방울이 달린 넥 워머를 착용하면 스키복으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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