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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팀 중 8팀이 토너먼트 진출하지만…‘2패·득실 -43’ LG,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탈락

    9팀 중 8팀이 토너먼트 진출하지만…‘2패·득실 -43’ LG,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탈락

    프로농구 창원 LG가 아셈 마레이, 칼 타마요, 허일영 등의 공백으로 인해 아시아 챔피언들에 밀렸다. 9개 팀 중 8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대회에서 유일하게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맛봤다. LG는 1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셰이크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C조 LG는 전날까지 2패, 골 득실 –43점으로 리그를 마쳤다. 그리고 이날 B조에서 우쓰노미야 브렉스(일본)가 샤밥 알아흘리(UAE)를 105-99로 이기면서 대회에 참가한 9개 팀 중 LG가 최하위가 됐다. 2패를 당한 A조의 저장 광샤 라이온즈(중국)는 골 득실(–31점)에서 LG에 앞섰다. BCL 아시아는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이 개편된 대회로 한국, 중국, 일본, 레바논 등 챔피언 9개 팀이 3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르는 대회다. 이어 8개 팀이 토너먼트로 향하는데 LG는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 알리야디 베이루트(레바논) 등에 차례로 대패하며 쓴잔을 마셨다. LG는 단기 대체 외국인으로 폴리 폴리캡과 케빈 알렌을 급히 수혈했지만 호흡, 체력 문제로 무너졌다. 조상현 LG 감독은 대회를 마치고 “완전체를 꾸리지 못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전력 차를 여실히 느꼈다. 한국 대표로 나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이 이 경험을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만 2001년생 듀오 유기상과 양준석은 지난 9일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베이루트를 만나 각각 11점, 14점으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유기상은 “와엘 아라지(베이루트)는 확실히 수준 높은 가드였지만 다음에 다시 만나면 더 자신 있게 부딪힐 수 있을 것 같다. 국가대표로 마주해도 자신 있게 싸우겠다”고 말했다. 양준석도 “영상에서 보던 선수들과 실제로 만나보니 예상보다 훨씬 여유가 넘쳤다. 특유의 리듬도 인상적이었다. 내 농구에도 더해보고 싶다”면서 “국내에서 처음 우승해 기뻤다. 그러나 다음 시즌이 더 어려울 것이다. 챔피언의 무게를 견디겠다”고 다짐했다.
  • 유기상·양준석 25점 합작, 아시아 최고 가드에 24점 헌납…LG, 레바논팀에 27점 차 대패

    유기상·양준석 25점 합작, 아시아 최고 가드에 24점 헌납…LG, 레바논팀에 27점 차 대패

    프로농구 챔피언 창원 LG가 2001년생 앞선 듀오 유기상, 양준석이 25점을 합작했지만 아시아 최고 가드 와엘 아락지(알리야디 베이루트)에 24점을 헌납하며 대패했다. LG는 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조별리그 C조 베이루트와의 2차전에서 76-103으로 졌다. 아셈 마레이, 칼 타마요, 허일영 등 주죽 선수들이 빠진 LG는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와의 1차전(73-89)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BCL 아시아는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이 개편된 대회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레바논 등 챔피언 9개 팀이 3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에서 2팀씩 토너먼트에 오르는데 LG는 2패에 골득실 차도 -43점까지 떨어지면서 탈락이 유력해졌다. 양준석이 14점 7도움, 유기상이 11점으로 분전했지만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단기 외국인 선수 폴리 폴리캡과 케빈 알렌이 각각 21점, 15점을 올렸으나 국내 선수 지원이 아쉬웠다. 전반까지 2점 차로 추격했던 LG는 후반에 29-54로 크게 밀렸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이틀 연속 경기를 치렀고 훈련량이 부족한 게 후반에 약점으로 나타났다”면서도 “특히 폴리캡과 알렌은 늦게 합류했는데도 정말 잘해줬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 정상에 올랐던 베이루트는 간판 가드 아락지와 213㎝의 센터 쏜 메이커가 각각 24점을 폭격했다. 양준석은 아라지에 대해 “영상에서 보던 선수와 직접 대면하니 실력 차이가 느껴졌다. 그래도 강한 팀들과 맞붙으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뛰어난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 타마요·마레이·허일영 빠진 LG, 챔피언스리그서 대만팀에 완패…유기상 “남은 일정 힘낼 것”

    타마요·마레이·허일영 빠진 LG, 챔피언스리그서 대만팀에 완패…유기상 “남은 일정 힘낼 것”

    프로농구 챔피언 창원 LG가 아셈 마레이, 칼 타마요, 허일영 등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대만팀에 완패했다. 간판슈터 유기상이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LG는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 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대만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에 73-89로 패배했다. BCL 아시아는 ‘아시아 챔피언스컵’이 개편된 대회로, 아시아 각 프로리그 우승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챔피언 9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토너먼트에는 각 조 최하위를 제외한 8개 팀이 진출한다. LG는 지난달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SK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하지만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가 합류하지 못했다. 단기로 외국인 폴리 폴리캡과 케빈 알렌 등과 계약했으나 외국 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는 대회라 호흡 문제가 치명적이었다. 여기에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허일영, 장민국, 전성현 등도 부상, 휴식 등의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유기상이 12점으로 분전했지만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폴리캠과 알렌은 각각 15점, 14점을 기록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외국인 선수들의 합류가 늦었고 국내 선수들의 훈련량도 부족했다. 손발이 안 맞았다”면서도 “핑계 대지 않고 한국 대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LG는 9일 디펜딩 챔피언 알 리야디 베이루트(레바논)와 2차전을 치른다. 유기상은 “베이루트 정도 수준의 팀과 대결할 기회가 많지 않다. 재밌게 붙어보겠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다시 체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24시즌 우승팀 부산 KCC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한 바 있다.
  • 끝내줬다 ‘짠물 농구’, 달려간다 ‘빠른 농구’

    끝내줬다 ‘짠물 농구’, 달려간다 ‘빠른 농구’

    슈터 유기상·야전사령관 양준석2001년생 ‘황금 라인’ 리그 최고조상현 감독 젊은 피로 팀 재편40살 허일영 최고령 MVP 등극올 11월 전역하는 에이스 양홍석공격 속도 더해지면 경쟁팀 압도 프로농구 창원 LG가 창단 28년 만에 처음 리그 최정상에 안착한 기쁨을 넘어 장밋빛 미래를 향해 날아오른다. 슈터 유기상, 야전사령관 양준석, 전천후 포워드 칼 타마요 등 2001년생 황금 자원을 리그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LG는 다음 시즌 중 전역하는 에이스 양홍석(상무)을 더해 경쟁팀들을 압도할 전망이다. LG 선수단은 18일 서울 한 호텔에서 우승의 소회를 나눈 뒤 휴가에 돌입했다. 휴식을 마치고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를 치를 예정이다. LG는 전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BL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7차전에서 서울 SK를 62-58로 꺾고 시리즈 4승3패를 기록, 1997년 창단 후 처음 리그 정상에 올랐다. 부임 3년 차에 처음 챔프전을 경험한 조상현 감독은 선수(2000년 SK), 코치(2016년 고양 오리온스), 사령탑으로 모두 우승하는 대기록을 썼다. 전희철 SK 감독, 김승기 전 고양 소노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이재도(소노), 이관희(원주 DB) 등 베테랑들을 내보내고 젊은 선수들로 팀을 재편한 그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비결은 막강한 수비였다. 정규시즌 최소 실점 1위(73.6점) LG는 챔프전에서 아셈 마레이를 앞세워 리그 최고 선수 자밀 워니(SK)를 정규시즌(22.6점)보다 6점 이상 적은 평균 16.1점으로 막았다. 주전 5명이 톱니바퀴 같은 수비 조직력을 뽐냈다. 리그 최고 슈터로 거듭난 유기상은 지난해 신인왕, 올스타 투표 1위에 오른 데 이어 2년 차에 우승 반지까지 끼었다. 그의 연세대 동기 양준석은 백업 두경민이 팀과의 불화로 이탈한 가운데 챔프전 7경기 7.9점 5.3도움으로 코트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 마흔 살로 7차전에서 결정적인 3점슛 4방을 터뜨려 역대 최고령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허일영은 두 후배에 대해 “나이에 맞지 않게 능구렁이 같다. 자기 색깔이 확실하고 외부 요인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오는 11월 전역하는 양홍석이 팀에 합류하면 조 감독이 바라는 ‘빠른 농구’가 가능해진다. LG는 이번 정규시즌 평균 속공 최하위(3개)였다. 다만 챔프전 팀 내 평균 득점 1위(15.6점) 타마요와 양홍석 간 질서를 정리해야 한다. 조 감독은 “기상, 준석이의 성장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준석이에게 공격 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할 생각이다. 외국인 조합을 짜고 군 복무 중인 양홍석, 윤원상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새 시즌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준우승팀 SK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워니가 은퇴 의사를 드러냈고 김선형, 안영준, 오재현 등 주축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전력이 크게 요동칠 확률이 높다.
  • 다음 시즌 LG는 더 강하다? 2001년생 황금 라인에 ‘전역’ 양홍석 합류…“빠른 농구 펼칠 것”

    다음 시즌 LG는 더 강하다? 2001년생 황금 라인에 ‘전역’ 양홍석 합류…“빠른 농구 펼칠 것”

    프로농구 창원 LG가 창단 28년 만에 처음 리그 최정상에 안착한 기쁨을 넘어 장밋빛 미래를 향해 날아오른다. 슈터 유기상, 야전사령관 양준석, 전천후 포워드 칼 타마요 등 2001년생 황금 자원들을 리그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LG는 다음 시즌 중 전역하는 에이스 양홍석(상무)을 더해 경쟁팀들을 압도할 전망이다. LG 선수단은 18일 서울 한 호텔에서 우승의 소회를 나눈 뒤 휴가에 돌입했다. 휴식을 마치고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를 치를 예정이다. LG는 전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최종 7차전에서 서울 SK를 62-58로 꺾고 1997년 창단 후 처음 리그 정상에 올랐다. 부임 3년 차에 처음 챔프전을 경험한 조상현 감독은 선수(2000년 SK), 코치(2016년 고양 오리온스), 사령탑으로 모두 우승하는 대기록을 썼다. 전희철 SK 감독, 김승기 전 고양 소노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이재도(소노), 이관희(원주 DB) 등 베테랑들을 내보내고 젊은 선수들로 팀을 재편한 그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비결은 막강한 수비였다. 정규시즌 최소 실점 1위(73.6점) LG는 챔프전에서 아셈 마레이를 앞세워 리그 최고 선수 자밀 워니(SK)를 정규시즌(22.6점)보다 6점 이상 적은 평균 16.1점으로 막았다. 주전 5명이 톱니바퀴 같은 수비 조직력을 선보였다. 리그 최고 슈터로 거듭난 유기상은 지난해 신인왕, 올스타 투표 1위에 오른 데 이어 2년 차에 우승 반지까지 손에 쥐었다. 그의 연세대 동기 양준석은 백업 두경민이 팀과의 불화로 이탈한 가운데 챔프전 7경기 7.9점 5.3도움으로 동료들을 이끌었다. 올해 마흔 살로 7차전에서 결정적인 3점슛 4방을 터뜨려 역대 최고령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허일영은 두 후배에 대해 “나이에 맞지 않게 능구렁이 같다. 자기 색깔이 확실하고 외부 요인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오는 11월 전역하는 양홍석이 팀에 합류하면 조 감독이 바라는 ‘빠른 농구’가 가능해진다. LG는 지난 정규시즌 평균 속공 최하위(3개)였다. 다만 챔프전 팀 내 평균 득점 1위(15.6점) 타마요와 양홍석 간 질서를 정리해야 한다. 조 감독은 “기상, 준석이의 성장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준석이에게 공격 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할 생각이다. 외국인 조합을 짜고 군 복무 중인 양홍석, 윤원상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새 시즌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준우승팀 SK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워니가 은퇴 의사를 드러냈고 김선형, 안영준, 오재현 등 주축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전력이 크게 요동칠 확률이 높다.
  • 기둥 박지수-MVP 안혜지-해외파 박지현-슈터 강이슬…여자농구, 아시아컵 명단 확정

    기둥 박지수-MVP 안혜지-해외파 박지현-슈터 강이슬…여자농구, 아시아컵 명단 확정

    한국 여자농구의 기둥 박지수와 간판 슈터 강이슬(이상 청주 KB), 전천후 박지현(마요르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안혜지(부산 BNK)까지. 오는 7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출전할 12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8일 아시아컵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신지현, 최이샘, 신인왕 홍유순(이상 인천 신한은행) 등이 신구 조화를 이뤘다. 박수호 감독은 이들을 이끌고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아시아컵을 치른다. A조에 속한 한국은 뉴질랜드, 중국, 인도네시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대표팀은 다음 달 4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되고 7월 2일부터 6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참가한다. 지난달 국내 복귀 소식을 알린 박지수가 중심을 잡는다. 지난해 여자프로농구 최초 정규시즌 8관왕을 차지한 박지수는 한 시즌 간 튀르키예 리그에서 활약한 뒤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이에 국내 최고 가드로 거듭난 허예은, 리그 최고 슈터 강이슬 등 소속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재일교포 4세로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순위의 영광을 누린 홍유순은 이명관(아산 우리은행), 이주연(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다. 홍유순과 마찬가지로 이주연은 팀 동료 이해란, 강유림과 같이 뽑혀 적응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유일한 해외파는 박지현이다.
  • ‘호주리그 우승’ 이현중 “기준 높아야 건강한 욕심도…NBA 꿈 이뤄 한국 농구에 보탬”

    ‘호주리그 우승’ 이현중 “기준 높아야 건강한 욕심도…NBA 꿈 이뤄 한국 농구에 보탬”

    호주 프로농구(NBL) 정상에 오른 ‘도전의 아이콘’ 이현중(25·일라와라)의 시선은 더 높은 곳을 향했다. 그는 “출전 시간이 제한된 상황을 극복하며 또 한 번 성장했다.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뤄 한국 농구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중은 한국 농구계에서 전례가 없었던 길을 개척 중이다. 2019년 고교 졸업과 동시에 해외 진출을 선언한 뒤 미국, 일본 등을 거쳐 호주 리그에 안착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그는 6일 서울 송파구 에픽스포츠 사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조금 더 뛰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팀 우승에 보탬이 돼 기쁘다”면서 “슈터로서 수비, 리바운드 등 궂은일까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고, 강한 몸싸움에도 익숙해졌다. 일라와라가 어떤 제안을 할지 모르겠다.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라와라의 핵심 식스맨인 이현중은 지난 시즌 37경기 평균 15분 42초 7.0점 3.2리바운드 1.2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2023년 일라와라가 “NBA에 진출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제안에 2+1년 계약을 맺었고 두 시즌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현중은 “입단 초반 경기에 못 뛰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2년 차엔 언제든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집중했다. 정규리그가 29경기밖에 되지 않아 매 경기가 플레이오프같이 전쟁이었다”면서도 “호주팀의 롤 플레이어로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치열하게 훈련 중이다. 기준이 높아야 건강한 욕심도 생긴다”고 눈을 빛냈다. 지난해 11월 3년 만에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에 복귀한 이현중은 동료들로부터 “국내 리그 선수들과 에너지 레벨이 다르다”는 칭찬을 들었다. 당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을 치르며 호주 대표팀 등을 상대했다.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길 수 있다는 자세로 임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강한 에너지가 나온다”며 웃은 이현중은 “한국 팬들 앞에 나설 기회가 거의 없어서 합류 제안받았을 때 무조건 뛰겠다고 했다. 부담감에 부진하기도 했지만 소속팀 동료들과 맞대결하면서 국가대표의 자부심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국내 리그 합류 의향에 관한 질문에는 “제가 해외에서 성공하는 게 KBL을 돕는 길”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현중은 “일본에서도 영입 제안이 왔다. 하지만 아직 어린 만큼 돈을 좇기보다 큰 꿈에 다가가고 싶다.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서 “좌절했다고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 그만큼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도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으로 그는 “KBL에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가로막는 제도가 너무 많아 아쉽다”며 “한국 선수들이 기량적으로 일본 선수들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우리도 일본처럼 해외 도전을 적극 밀어주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프로농구 샐러리캡 국내 선수 30억원, 외국인 100만 달러 조정…최저임금은 4200만원

    프로농구 샐러리캡 국내 선수 30억원, 외국인 100만 달러 조정…최저임금은 4200만원

    프로농구 2025~26시즌 선수 최저연봉이 기존보다 200만원 오른 4200만원으로 결정됐다. 각 구단의 국내 선수 샐러리캡은 1억원 인상된 30억원이다. 한국농구연맹(KBL)은 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0기 제4차 이사회를 열어 2025~26시즌 국내 선수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을 29억원에서 30억원, 외국인은 80만 달러(약 11억 7000만원)에서 100만 달러(약 14억 6000만원)로 상향 조정했다. 외국 선수 1인 연봉 상한은 70만 달러(약 10억 2000만원)다. 2024~25시즌 국내 선수 최고연봉자는 7억 5000만원의 문성곤(수원 kt)이고, 허훈(kt)과 강상재(원주 DB)가 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 KCC는 선수단 연봉(31억 1500만원)이 샐러리캡인 29억원을 넘겨 초과 금액의 30%(6450만원)를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내놓았다. KBL은 국내 선수 최저연봉도 기존 4000만원에서 4200만원으로 인상했다. 아시아 쿼터 선수 샐러리캡은 지난 이사회에서 23만 5000달러(약 3억 4200만원)로 정했는데 국제농구연맹(FIBA) 신설 규정에 따라 에이전트 수수료를 선수가 부담하게 되면서 26만 달러(약 3억 8000만달러)로 재조정했다.
  • 대표팀에 오재현이 2명?…‘전방 압박 강화’ 안준호호, 진가 드러낸 ‘제2의 양동근’ 문유현

    대표팀에 오재현이 2명?…‘전방 압박 강화’ 안준호호, 진가 드러낸 ‘제2의 양동근’ 문유현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유일한 대학생인 문유현(21·고려대)이 수준급의 전방 압박과 빠른 드리블을 선보이며 ‘수비의 달인’ 오재현(26·서울 SK)이 2명 뛰는 것과 같은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제2의 양동근’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으로 한국 농구의 앞길을 밝게 비춘 것이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5일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 예선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태국, 인도네시아 원정을 2연승으로 장식한 대표팀은 A조 2위(4승2패)에 올라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FIBA 랭킹 54위 한국은 강호 호주(7위)에 2패를 당했지만 한 수 아래 태국(89위), 인도네시아(75위)를 차례로 제압했다. 한국은 23일 인도네시아와의 최종 6차전에서 압박 수비를 활용해 90-63으로 승리했다. 안 감독은 오재현(서울 SK)과 문유현을 번갈아 투입해 상대 에이스 아브라함 그라히타를 꽁꽁 묶었다. 당황한 인도네시아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실책 5개를 범하는 등 1쿼터에만 10개의 실책을 남발했다. 특히 문유현은 4점, 5도움, 3가로채기로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지난 20일 태국전(91-90 승)에서 뛰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었다. 그는 빠른 몸놀림으로 상대 가드들을 괴롭히면서 2쿼터 인도네시아 득점을 7점으로 막았다. 전반에 3점슛을 꽂은 문유현은 3쿼터 막판엔 상대 수비 숲을 헤집은 뒤 하윤기(수원 kt)의 덩크슛을 도왔다. 양동근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의 현역 시절처럼 힘, 속도, 수비력, 침착성 등을 겸비한 모습이었다. 문유현은 이정현(고양 소노), 변준형(안양 정관장), 유기상(창원 LG) 등이 부상 복귀하면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거나 수비력을 보완하는 카드로 활용될 전망이다. 안 감독은 “전방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출전 시간을 적절하게 분배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2연전을 보면 모든 선수가 매 경기 30분 이하로 뛰었다. 인도네시아전에선 팀 내 최다 13점을 올린 이우석(현대모비스)이 26분 23초만 소화했고, 문유현도 20분 넘는 시간을 부여받았다. 태국전에선 가장 많이 뛴 안영준(SK)이 28분 46초 동안 15점을 올렸다. 안 감독은 “현재 대표팀은 세대를 교체하는 시기다.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스펙트럼을 넓혀 미래를 위한 기초를 쌓는 중”이라며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어린 자원들이 가능성을 보여줬다. 8월 아시아컵 본선에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문유현은 태국전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대표팀에 소집됐을 땐 형들 따라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감독님의 기대하시는 빠른 드리블을 신경 써서 준비했다. 속공 시 상대를 흔드는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며 “1분을 뛰어도 팀에 방해되지 않도록 자신 있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 태국에 졸전 벌였던 한국 농구, 인니 대파하고 유종의 미…8월 사우디서 열리는 본선에선 수비집중력 보완해야

    태국에 졸전 벌였던 한국 농구, 인니 대파하고 유종의 미…8월 사우디서 열리는 본선에선 수비집중력 보완해야

    태국과의 경기에서 졸전 끝에 승리하며 경기력에 실망감을 안겨줬던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대파하고 조별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마쳤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90-63으로 승리했다. A조 4승(2패)째를 올린 한국은 조 2위로 예선 일정을 마무리했다. A조 1위는 6전 전승을 거둔 호주다. 이번 대회는 24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졌다. 각 조 1·2위 팀과, 3위 팀 중 성적 좋은 4개 팀이 본선으로 향하는 구조다. 남은 한 자리는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몫이다. 2025 FIBA 아시아컵 본선은 오는 8월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다. 한국은 지난 1960년부터 매 대회 본선에 참가해 왔으며 1969년과 1997년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일 수비가 무너지며 간신히 이긴 것을 의식한 듯 한국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앞선부터 강한 압박으로 인도네시아의 수많은 턴오버를 유발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이날 인도네시아는 무려 29개의 턴오버를 기록했으며 지난 태국전과는 달리 12개의 3점포를 성공하면서 내외곽을 휘저었다. 이우석(13점 6리바운드), 이승현(10점 5리바운드), 안영준(10점), 하윤기(10점) 등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1쿼터부터 밀착 수비를 펴며 인도네시의 턴오버를 유발하게한 한국은 2쿼터에서도 이우석이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상대의 기를 눌러 전반을 49-24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한국이 이번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며 본선에 진출하긴했지만 1997년 이후 아시아컵 정상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속공이나 매치업 상황에서 상대 외곽슈터를 놓치는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실제로 안준호 감독은 태국전을 마친 뒤 “3, 4쿼터 들어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다. 리드를 잡은 이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응집력이 떨어졌다”면서 “3점슛을 8개나 허용한 수비와 같은 부분을 보완하지 못한다면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갖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본선에서는 지금보다도 더욱 강호와 겨루게 되는 만큼 수비 집중력을 더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는 얘기다. 안준호 감독은 “성공은 선수의 몫이고 실패는 감독의 책임”이라며 “8월 아시아컵 본선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확인한다. 선수들에게 더욱 격려를 하고 감독에게는 더욱 채찍질을 해달라”고 말했다.
  • ‘태국에 90실점’ 남자농구, 가까스로 아시아컵 본선행…“후반 3점 8개 허용, 수비 반성”

    ‘태국에 90실점’ 남자농구, 가까스로 아시아컵 본선행…“후반 3점 8개 허용, 수비 반성”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한 수 아래라 평가받는 태국에 90점을 내주는 졸전 끝에 신승을 거두고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20일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컵 예선 A조 5차전 태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91-90으로 이겼다. 3승(2패)째를 거둔 한국은 23일 인도네시아와의 A조 최종전의 결과와 상관없이 1위 호주(5승)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했다. FIBA 랭킹 54위 한국은 89위 태국을 맞아 고전했다. 안 감독이 강조했던 전방 압박 수비가 무색하게 태국의 3점슛 성공률이 46.2%(26개 중 12개 성공)에 달했다. 3쿼터까지 72-62로 앞서다가 승부처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4쿼터에 9점 차로 밀려 역전패 직전까지 몰렸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1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태국의 자유투가 2개 모두 빗나가며 가까스로 승리를 챙겼다. 나타칸 무앙분(22점 8리바운드)에게 3점 6개를 얻어맞았고 골밑에선 독일 청소년 대표 출신 귀화 선수 빅맨 마르틴 브로이니크(19점 10리바운드)를 제어하지 못했다. 안 감독은 문유현(고려대)을 제외한 11명의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면서 각각 30분 이하로 뛰게 했다. 하윤기(수원 kt)가 팀 내 최다 19점 8리바운드, 안영준(서울 SK)은 3점슛 3개 등 15점 5도움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문정현(kt·11점), 오재현(SK·10점), 이승현(부산 KCC·10점) 등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다만 자유투 성공률이 41.7%(24개 중 10개 성공)에 불과했고 3점슛 성공률도 30.4% 아쉬웠다. 슈터 이근휘(KCC)는 3점에 그쳤다. 안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후반에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다. 응집력과 집중력이 떨어졌다. 깊이 반성해야 한다”며 “후반에만 3점슛 8개를 허용했다. 수비 문제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했다. 전적으로 감독 책임”이라고 분석했다. 전반전, 한국은 속공으로 차이를 벌렸다. 2쿼터 종료 1분 43초 전 양준석(창원 LG)의 패스를 받은 하윤기가 앨리웁 덩크를 꽂으며 기세를 높였다. 이어 하윤기가 전반 버저비터까지 터트리면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후반전이 문제였다. 한국은 4쿼터에 태국에 3점을 얻어맞아 81-82로 역전당했다. 이후 오재현과 문정현이 자유투를 얻어 다시 우위를 점했다. 폭발하기 시작한 태국의 외곽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흔들렸다. 경기 종료 2.5초 전 박지훈(안양 정관장)이 퐁사코른 자임사와드에게 반칙을 범했는데 자유투가 림을 외면하며 한국의 승리가 확정됐다.
  • 男농구 대표팀 체질 개선 키는 안영준·이우석

    男농구 대표팀 체질 개선 키는 안영준·이우석

    ‘높이·속도·힘’ 두 포워드압박 수비에 이은 속공3점슛 중심 전략 탈피 ‘양궁 농구’로 일관했던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압박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높이, 속도, 힘을 고루 갖춘 포워드 안영준(195㎝·서울 SK), 이우석(196㎝·울산 현대모비스)을 앞세워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행을 확정한다는 구상이다. 대표팀을 이끄는 안준호 감독은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정현(고양 소노), 변준형(안양 정관장) 등 부상자가 많고 팀 높이가 낮기 때문에 강력한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며 “국내 리그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는 안영준, 이우석에게 주득점원을 맡길 계획이다. 앞선에선 박지훈(정관장), 오재현(SK)이 상대를 압박하고 경기를 조율한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9시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컵 예선 조별리그 A조 5차전 태국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태국과 나란히 2승2패를 기록 중이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 조 2위를 달리는 한국이 태국을 재차 꺾으면 23일 인도네시아(4패)와의 최종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위 호주(4승)에 이어 본선에 오른다. 핵심 자원은 국내 팀 속공 1위(7.9개) SK를 이끄는 안영준, 속공 2위(4.8개) 현대모비스의 중심 이우석이다. 두 선수는 소속팀에서 속도와 높이를 살려 빠른 공격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유력 후보이기도 한 안영준은 리그 20경기 이상 뛴 국내 선수 중 평균 득점 2위(14.3점)다. 이우석도 팀 내 득점(12.5점), 3점슛 성공(2.1개) 1위일 뿐 아니라 폭넓은 수비로 상대 에이스 가드까지 전담 방어하고 있다. 리그 국내 선수 중 가로채기 1위 박지훈(1.7개), 2위 오재현(1.5개)이 1차 수비벽을 세우고 ‘헐크’ 하윤기(수원 kt)가 골밑을 지킨다. 안 감독은 “리그에서는 주전들의 체력 문제 때문에 40분 내내 압박하기 어렵지만 대표팀은 12명의 기량이 비슷해 체력을 안배할 수 있다”면서 “방심은 없다.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아시아컵 본선 조준’ 안준호호, 체질 개선 열쇠는 ‘크고 빠른’ 안영준·이우석

    ‘아시아컵 본선 조준’ 안준호호, 체질 개선 열쇠는 ‘크고 빠른’ 안영준·이우석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압박에 이은 속공으로 체질 개선하겠다고 선언했다. 높이, 속도, 힘을 고루 갖춘 포워드 안영준(195㎝·서울 SK), 이우석(196㎝·울산 현대모비스)을 앞세워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행을 확정한다는 구상이다. 대표팀을 이끄는 안준호 감독은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정현(고양 소노), 변준형(안양 정관장), 유기상(창원 LG) 등 부상자가 많고 팀 높이가 낮기 때문에 강력한 수비에 이은 속공과 3점슛으로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며 “최고의 실력을 뽐내고 있는 안영준과 이우석에게 주득점원을 맡길 계획이다. 앞선에선 박지훈(정관장), 오재현(SK)이 상대를 압박하고 경기를 조율한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9시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컵 예선 조별리그 A조 5차전 태국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태국과 나란히 2승2패를 기록 중이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 조 2위를 달리는 한국이 태국을 재차 꺾으면 23일 인도네시아(4패)와의 최종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위 호주(4승)에 이어 본선에 오른다.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본선은 개최국 포함 16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경합한다. 핵심 자원은 국내 리그에서 팀 속공 1위(7.9개) SK, 2위(4.8개) 현대모비스를 이끄는 안영준과 이우석이다. 두 선수는 소속팀에서 속도와 높이를 살려 속공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유력 후보 안영준은 국내 리그에서 20경기 이상 뛴 국내 선수 중 평균 득점 2위(14.3점)다. 이우석도 팀 내 득점(12.5점), 3점슛 성공(2.1개) 1위일 뿐 아니라 폭넓은 수비력으로 상대 에이스 가드까지 전담 방어하고 있다. 리그 국내 선수 중 가로채기 1위(1.7개)인 박지훈, 2위 오재현(1.5개)이 1차 수비벽을 세우고 ‘헐크’ 하윤기(수원 kt)가 골밑을 지킨다. 안 감독은 “리그에서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 문제 때문에 압박 강도를 계속 높이기 어렵지만 대표팀은 12명의 기량이 비슷해 체력을 안배할 수 있다”면서 “선수마다 알맞은 역할을 분배해 집중력을 높이겠다. 반드시 이겨서 아시아 강자의 지휘를 되찾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 “이현중 호주 리그 일정으로 불참”…농구대표팀, 이정현·변준형 대체할 이근휘·양준석 첫 발탁

    “이현중 호주 리그 일정으로 불참”…농구대표팀, 이정현·변준형 대체할 이근휘·양준석 첫 발탁

    남자농구 대표팀이 부상자 속출에 이현중(25·일라와라)까지 호주 리그 플레이오프 일정으로 불참하게 되면서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에 승부수를 걸었다. 생애 처음 성인대표팀에 발탁된 양준석(24·창원 LG)이 경기를 지휘하고 이근휘(27·부산 KCC)가 슛을 던진다. 대한농구협회는 4일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5, 6차전에 출전할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호주에 이어 조별 예선 A조 2위(2승2패)에 오른 대표팀은 20일 태국, 23일 인도네시아 등 원정 2연전을 치른다. 다만 지난해 11월 3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이현중은 호주 리그 일정으로 빠졌다. 안준호 대표팀 감독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정현(26·고양 소노), 변준형(28·안양 정관장) 등 득점원이 빠진 자리에 이근휘, 양준석을 합류시켰다”며 “지난 11월 3, 4차전처럼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로 강력한 수비에 이은 속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국내 리그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서울 SK, 창원 LG, 대구 한국가스공사 등의 압박 수비를 참고해 선수를 뽑았다. 박지훈(30·정관장)과 오재현(26·SK)이 앞선을 책임지고 안영준(30·SK)과 이우석(26·울산 현대모비스)이 포워드진에서 속공을 주도한다. 두 선수는 내외곽을 종횡무진 누비며 대표팀의 득점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외곽 공격은 리그 3점슛 성공률 1위(46.5%) 이근휘가 맡는다. 문정현(24·수원 kt)과 문유현(20·고려대)은 형제가 함께 태극마크를 다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해 11월엔 문정현이 발목을 다쳐 대표팀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어 양홍석(28·상무), 하윤기(26·kt), 이원석(25·서울 삼성), 이승현(33·KCC)가 골밑을 지킨다. 안 감독은 “소속팀에선 주전들의 출전 시간이 길어 상대를 오래 압박하기 어렵지만 대표팀에선 선수를 고루 기용할 수 있어서 가능하다”면서 “낮은 높이를 수비, 3점, 속공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목을 다친 이정현, 목 부상을 당한 변준형 외에도 유기상(24·LG), 김종규(34·정관장)가 무릎을 다쳐 명단에서 빠졌다. 안 감독은 “부상자가 많아 아쉽다. 최대한 미래를 지향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치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 라건아 없는 대표팀, 색깔 찾기 급선무…핵심은 이현중 활용, 답은 속공·외곽

    라건아 없는 대표팀, 색깔 찾기 급선무…핵심은 이현중 활용, 답은 속공·외곽

    한국 농구 대표팀이 과도기를 맞았다. 특별귀화 계약이 종료된 라건아가 빠지면서 골밑이 약해졌지만 이를 보완할 전략, 전술이 보이지 않는다. 낮은 신장과 약한 힘을 보완하기 위해선 속공과 외곽에서 해법 찾아야 한다. 핵심은 개인 능력으로 공격을 풀 수 있는 이현중(일라와라)의 활용법이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기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 예선 A조 2위(2승2패)에 올랐다. FIBA 랭킹 53위 한국보다 낮은 태국(88위), 인도네시아(77위)는 차례로 꺾었으나 7위 호주에 2패를 당했다. 이달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홈 2연전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전날 호주전을 보면 3점슛 성공 9-16, 리바운드 37-47로 내외곽 모두 밀렸다. 21일 한 수 아래인 인도네시아를 상대로도 리바운드는 50-32로 앞섰으나 3점슛이 9-12로 열세였다. 이에 4쿼터 중반까지 밀리는 양상이 펼쳐지면서 이변의 희생양이 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한국은 빅맨이 공을 잡고 핸드오프하거나 스크린을 걸 때 가드, 윙 자원들의 동선이 겹치며 고전했다. 속공 호흡도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안 감독은 호주에 75-98로 패한 뒤 “높이 보강이 시급하다”며 귀화 선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나 대한농구협회의 행정력, 복잡한 특별귀화 절차 등을 고려하면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에 가용 자원 안에서 현실적인 방안을 찾는 게 급선무다. 먼저 속공이 중요하다. 이번 대표팀 명단을 보면 안영준(서울 SK),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 등 속도와 높이를 동시에 갖춘 윙맨이 활약했다. 리바운드와 동시에 이들이 뛰고 빅맨이 트레일러를 맡을면 유용한 공격 옵션이 될 수 있다. 무릎 부상으로 빠진 김종규(원주 DB), 하윤기(수원 kt) 등 주전급 센터들이 돌아왔을 때 위력은 배가될 전망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SK다. SK는 수비리바운드를 잡기도 전에 1명 이상을 상대 진영으로 보내는 속공으로 국내 리그 1위(8승2패)에 올랐다. 두 번째는 외곽 공격이다. 유기상(창원 LG)이 인도네시아전에서 42.9% 성공률로 3개의 3점슛 꽂으면서 슈터로서의 기량을 입증했다. 이우석, 변준형(안양 정관장)도 호주전에서 5개의 3점슛 합작했다. 내년 2월 태국, 인도네시아 2연전에선 이정현(고양 소노)도 돌아올 예정이다. 관건은 이현중의 역할이다. 이현중은 3년 만의 복귀전에서 김종규, 하윤기 등 빅맨의 공백을 메우는 데 집중했다. 리바운드를 두 경기 평균 10개를 잡았는데 3점슛은 15개 중 1개만 성공했다. 이현중은 “그동안 (라)건아 형의 존재가 컸다. 이젠 모든 선수가 리바운드 참여한 다음 속공해야 한다”며 “저도 리바운드를 잡고 치고 들어가는 역할을 맡았다. 아직 나아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오재현(SK), 유기상 등의 수비력을 살려 높이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프로 구단의 한 감독은 “오재현, 유기상 등 앞선 수비가 강점인 선수가 있었는데 이를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이정현이 돌아오면 전방 압박을 더 강하게 할 수 있다”며 “(이)현중이는 너무 잘하려는 의욕이 앞섰다. 호흡을 맞출수록 경기력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남자농구, 이현중 분전에도 안방서 호주에 대패

    남자농구, 이현중 분전에도 안방서 호주에 대패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안방에서 ‘강호’ 호주의 외곽포를 막지 못하면서 완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2025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 직행의 희망을 키웠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FIBA 랭킹 53위)은 24일 경기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4차전에서 호주(7위)를 맞아 75-98로 대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2승 2패로, 이날 태국과 인도네시아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A조 2위를 지켰다. 호주는 4전 전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내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 본선에 나설 팀을 가리는 이번 예선에선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내년 2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쟁한다.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며, 각조 3위 6개국 중 4개국도 본선에 합류한다. NBA 리거 없이 호주 프로리그(NBL) 위주의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호주의 벽은 높았다. 베테랑 슈터 크리스 골딩이 3점슛 10개를 성공시키는 등 호주는 외곽포 16개를 림에 꽂아넣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호주와 역대 전적 1승 8패가 됐다. 1쿼터를 19-19로 마친 한국은 2쿼터에서 상대 골딩과 데잔 바실리제비치, 카일 보언 등에게 잇따라 3점슛을 허용하면서 고전했다. 변준형과 이우식이 3점포로 맞불을 놨지만 호주의 고공 외곽포를 막지 못하면서 32-54로 22점차로 밀렸다. 3쿼터 들어 압박 수비로 나선 한국은 이우석의 연속 5점과 이현중의 3점슛, 문유현의 골밑슛이 림을 가르면서 58-71로 13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추격전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3점슛 라인에서 멀리 떨어진 던지는 골딩이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한국은 쿼터 시작과 동시에 다시 한번 골딩에게 연거푸 3점슛을 허용했다. 이승현의 중거리슛 등으로 조금씩 추격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이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이현중(14점·9리바운드·5어시스트), 이우석(17점·5리바운드), 변준형(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호주의 벽을 넘지 못했다. 호주는 골딩(31점·2리바운드)을 축으로 닉 케이(13점·12리바운드), 벤 헨셀(10점·6리바운드)이 활약하면서 4전 전승을 달렸다.
  • ‘202㎝ 슈터’ 이현중 국내 첫선, 향상된 수비력 어떨까…“성숙한 정신력 인상적”

    ‘202㎝ 슈터’ 이현중 국내 첫선, 향상된 수비력 어떨까…“성숙한 정신력 인상적”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해외 진출한 한국 농구 국가대표 이현중(24·일라와라)이 마침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이정현(25·고양 소노), 하윤기(25·수원 kt)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 이탈한 가운데 202㎝의 슈터가 대표팀의 구세주로 떠오를 수 있을까. 대표팀을 이끄는 안준호 감독은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현중에 대해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기대가 크다. 다년간의 해외 활동으로 정신력도 상당히 성숙해졌고 수비 등 기량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팀의 낮은 높이를 보완하기 위해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인트를 맡길 계획이다. 득점에 집중하면서 리바운드 싸움에도 적극 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21일 오후 7시 30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3차전 인도네시아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FIBA 랭킹 53위 한국은 현재 1승1패로 2승 호주(7위)의 뒤를 따르고 있다. 각 조 1·2위가 본선행의 안전선인 만큼 인도네시아(77위), 태국(88위)전에 전력투구해야 한다. 이번 명단에서 유일한 해외파인 이현중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이정현, 하윤기, 김종규(원주 DB), 문정현(kt) 등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이다. 이에 이현중이 장기인 슛으로 이정현의 득점 공백을 메워야 하고, 제공권 싸움에 가담하면서 센터 하윤기, 김종규의 역할도 맡아야 한다. 이현중은 미국대학농구(NCAA), 미국프로농구(NBA) 하부 G리그, 일본 B리그 등을 거쳐 호주 리그(NBL)에서 활약 중이다. 여러 해외 리그를 경험하면서 수비력까지 일취월장했다고 평가받는다. 올 시즌 일라와라 소속으로 11경기에서 평균 16.7분 8.7점 2.5리바운드 1.4도움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인 16일 시드니전에선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몰아치기도 했다. 24일 같은 곳에서 열리는 호주전에서 그 기량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3년 전 태극마크를 달고 2022 아시아컵 예선,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등에 참가했던 이현중은 당시 팔리핀 등 원정 경기만 뛰었다. 이에 그는 “고등학교 때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뛰게 됐다. 두 경기 모두 이기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변준형(안양 정관장), 이승현(부산 KCC) 등 국내파 선수들이 이현중을 지원한다. 안 감독은 “제공권에서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를 전방부터 압박하는 빠르고 정교한 농구로 승부를 봐야 한다. 이정현의 공백은 변준형과 오재현(서울 SK)이 채울 수 있다. 유일한 대학생 문유현(고려대)의 패기도 충만하다”며 “주전 선수들이 다쳐서 아쉽지만 선수 스펙트럼을 넓히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 코트에서 에너지를 다 쏟아내겠다”고 다짐했다.
  • 이정현·하윤기 대표팀 이탈, 무거워진 변준형·이원석 어깨…이현중 핵심 역할 맡을까

    이정현·하윤기 대표팀 이탈, 무거워진 변준형·이원석 어깨…이현중 핵심 역할 맡을까

    이정현(고양 소노), 하윤기(수원 kt)까지 부상으로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변준형(상무), 이승현(부산 KCC), 이원석(서울 삼성) 등의 신구 조화가 더욱 중요해졌다. 대한농구협회는 12일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명단과 관련해 “이정현과 하윤기가 부상으로 하차했고 문유현(고려대)과 신승민(대구 한국가스공사)이 처음 성인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2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인도네시아, 24일 같은 곳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이로써 문유현은 이번 대표팀의 유일한 대학생 선수가 됐다. 그는 지난 5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대학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29점 7리바운드 13도움을 올리며 우승컵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받았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7일 김종규(원주 DB)가 무릎, 문정현(수원 kt)이 발목을 다쳐 이종현(안양 정관장)과 양홍석(상무)으로 대체된 바 있다. 그런데 이날 이정현, 하윤기까지 각각 무릎 부상으로 소집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두 선수는 내외곽에서 중심을 잡았던 핵심 자원이라 대표팀에 미칠 영향이 더욱 클 전망이다. 이정현의 득점력을 보완하기 위해선 변준형이 분발해야 한다. 변준형은 꾸준하게 안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축으로 활약했다. 오재현(서울 SK), 유기상(창원 LG) 등이 공수에서 변준형을 보좌한다. 가장 큰 문제는 김종규, 하윤기의 높이를 대체할 자원이다. 결국 206㎝의 최장신 센터 이원석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정현, 하윤기와 2021년 신인드래프트 동기인 이원석은 1순위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비판받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슈팅을 보완하면서 데뷔 후 최고인 경기당 평균 11.1점을 몰아치고 있다. 경험이 부족하지만 베테랑 이승현이 묵묵하게 그를 다잡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 리그에서 활약하는 202㎝의 장신 슈터 이현중(일라와라 호크스)에게도 눈길이 쏠린다. 특히 24일엔 호주와 맞대결하기 때문에 안 감독이 이현중을 중용할 전망이다. 이현중은 농구협회를 통해 “3년 전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준형이 형, 홍석이 형, 승현이 형과 만나 기쁘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뛰게 됐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kt 허훈 효과?…프로농구 1라운드 관중, 지난해보다 21.7% 증가

    kt 허훈 효과?…프로농구 1라운드 관중, 지난해보다 21.7% 증가

    프로농구 2024~25시즌 1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지난 시즌 대비 평균관중이 21.7% 증가했다. 특히 수원 kt가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면서 ‘허훈 효과’를 실감했다. 11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1라운드 45경기의 평균관중은 2980명으로 지난 시즌 1라운드(평균 2448명) 대비 21.7% 올랐다. 원주 DB, 서울 SK, 수원 kt,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가스공사 등의 홈 경기가 총 7차례 매진되며 그 열기를 입증했다. 구단별로 보면 SK가 평균 5110명으로 최다 관중 1위였다. 창단 후 첫 7연승을 달성한 가스공사도 2716명을 동원했는데 이는 지난 시즌(1698명)보다 60% 많은 수치다. 지난 10일 현대모비스전에선 지난해 12월 31일 ‘농구영신’ 경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만원 관중(3472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증가율 1위는 68%(1540명→2582명)의 kt였다. 지난 시즌 같은 기간엔 허훈이 군 복무 중이라 상무에서 뛰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15일 합류한 허훈은 지난 시즌 팀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올려놓았고, 이번 시즌에도 평균 16.2점 7.4도움 맹활약하고 있다. kt도 하윤기, 문정현이 다친 악조건 속에서도 4위(5승4패)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부터 2라운드에 접어든 프로농구는 15일부터 26일까지 남자 대표팀의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참가로 휴식기를 갖는다. 이후에는 안양 정관장 변준형 등 상무 제대 선수들과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신인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 소노 이정현 무릎 부상 2주 진단…“대표팀 합류, 뛰긴 힘들 듯”

    소노 이정현 무릎 부상 2주 진단…“대표팀 합류, 뛰긴 힘들 듯”

    왼쪽 무릎을 다쳐 2주 진단을 받은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이 경기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정현에 대해 “병원에서 2주 휴식을 권고했다. 3주 진단을 받아야 대표팀에 가지 않을 수 있는데 그러면 휴식기 이후 소속팀 일정도 소화하지 못한다”며 “뛸 수 없을 것 같지만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1일과 25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각각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인도네시아, 호주와의 2연전을 치른다. 15일부터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정현이 지난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비상등이 켜졌다. 이미 원주 DB 김종규(무릎)와 수원 kt 문정현(발목)은 부상으로 양홍석(상무), 이종현(안양 정관장)으로 대체됐다. 일단 이정현은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컨디션이다. 김 감독은 “평소 엄살을 부리지 않는 이정현이 아프다는 건 당장 뛰기 힘들다는 의미다. 쉬어야 한다”면서 “시즌 초 4연승을 달릴 때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개막전에서 개인 통산 최다 43점을 몰아친 이정현은 이후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직전 가스공사를 상대로는 11분 17초 동안 1점에 그쳤다. 현재 이정현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18.9점이다. 소노는 1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를 치른 후 28일 DB전까지 휴식한다. 김 감독은 “정현이가 2주 정도 쉬면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이재도가 팀 운영을 해줘야 버틸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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