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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 뒤서 탕·탕”… 진실 밝혀낸 시민 동영상

    “등 뒤서 탕·탕”… 진실 밝혀낸 시민 동영상

    “손 들었으니 쏘지 마.”(Hands Up. Don´t Shoot) 지난해 8월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비무장 흑인 청년이 손을 들며 항복 표시를 했음에도 백인 경관이 총을 쏴 숨지게 했을 때 항의하던 시위대의 외침이었다. 그러나 청년이 실제 손을 올렸는지 규명되지 않은 채 미궁이란 이유로 미국 법무부는 경관을 기소하지 않았다. “등 돌렸으니 쏘지 마.”(Back Turned. Don´t Shoot)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스턴에서 백인 경찰이 등을 보이며 달아나는 흑인에게 총을 8발 발사, 살해한 사건은 미궁에 빠지지 않았다. 지난 7일 공개된 4분 길이 동영상에는 교통위반 단속에 걸린 뒤 전기 충격기 폭행을 당하자 도망치는 흑인 월터 라머 스콧(50)의 등에 조준 사격을 가하는 백인 경관 마이클 토머스 슬레이저(33)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의 파괴력은 컸다. 슬레이저는 즉각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에디 드리거스 노스찰스턴 경찰서장은 “동영상이 역겨웠다”며 슬레이저를 해임했다. 당초 슬레이저는 “몸싸움을 했고, 스콧이 전기충격기인 테이저건을 빼앗아 생명을 위협받았다”고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상부 보고를 마친 상태였다. 동영상은 스콧의 허위 진술뿐 아니라, 쓰러진 스콧 옆에 테이저건을 놓아두는 슬레이저의 파렴치한 행동까지 만천하에 드러냈다. 수백명의 시위대가 시청 앞에서 ‘우리는 모두 인간이다’라거나 ‘얼마나 더 많이 희생돼야 하는가’란 플래카드를 내걸고 “쏘지마”를 외쳤다. 스콧의 가족들은 “교통 단속에 걸려 어떻게 목숨을 잃느냐”고 부르짖었다. 영상을 최초 공개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백인 경관이 흑인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을 16건으로 집계했다. 영상과 같은 증거가 없으면 백인 경관들은 정당방위를 인정받아 처벌을 피하기 일쑤였다. 영상 공개 뒤 기류는 변하고 있다. NYT는 미국 경찰의 정당한 살인 사건이 2013년 461건이라는 FBI 범죄보고서 내용을 전하며 경관 연루 총격 사건이 법무부에 의무적으로 보고되지 않는 현행 제도에 의문을 표시했다. 경관의 몸에 카메라를 부착하는 정책(보디캠), 아이콘만 누르면 부적절한 공권력 행사 장면을 자동으로 녹화해 유튜브로 전송하는 아이폰 앱(콥 와치) 보급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결정적 증거가 된 동영상을 휴대전화로 찍은 페이딘 산타나(23)는 8일 NBC방송 인터뷰에서 “근처를 지나다 테이저건 소리를 듣고 휴대전화로 상황을 녹화했다”면서 “신변에 위협이 가해질까 두려워 삭제를 고민했지만, 스콧이 이렇게 희생돼선 안 된다고 판단해 가족에게 영상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스콧의 가족을 대변하는 크리스 스튜어트 변호사는 산타나를 “영웅”이라고 불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백인 경찰, 등돌린 채 도망치는 흑인에 8발 총격 파문

    백인 경찰, 등돌린 채 도망치는 흑인에 8발 총격 파문

    백인 경찰이 도주하는 흑인을 향해 총을 무려 8차례나 발사해 사망케 하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노스 찰스톤에서 검문 중이던 경찰 마이클 슬래거(33)가 도주하던 흑인 월터 스코트(50)에게 무려 8차례나 총을 발사해 사살했다. 당초 용의자 체포과정에서 생긴 우발적인 사고로 간주됐던 이 사건의 '진실'이 드러난 것은 스마트폰에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다. 사건은 이날 오전 스코트가 탄 차량 미등이 깨진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 슬래거가 한쪽에 차를 대라고 지시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스코트가 곧바로 도주해 추격전이 시작됐고 몸싸움 과정에서 테이저건을 뺏긴 슬래거가 생명의 위협을 느껴 총을 쐈다는 것이 당초 경찰 측의 발표였다. 그러나 지난 7일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건이 급반전 됐다. 영상을 보면 테이저건을 뺏겨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는 슬래거의 진술과 달리 두사람이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테이저건은 땅바닥에 떨어졌다. 특히 영상에는 비무장 상태로 등을 돌린 채 도망치는 스코트를 향해 무려 8차례나 조준사격하는 슬래거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며 파문이 확산되자 몇시간 후 현지 경찰은 슬래거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진화에 나섰다. 또한 지난해 백인 경찰이 흑인 마이클 브라운(18)을 사살해 일어난 '퍼거슨 사태'로 곤욕을 치른 미 정부 역시 연방수사국(FBI)까지 동원해 사건의 철저한 규명과 처벌을 약속했다. 숨진 스코트의 가족 측 변호인은 "고인은 4명의 자식이 있으며 과거 범죄 기록도 없다" 고 밝혔으며 동생 안소니 역시 "그는 항상 가족은 물론 누구에게나 친절한 다정다감한 사람이었다" 며 눈물을 떨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FBI “뚱보는 NO”...요원 ‘체력검사’ 16년만에 부활

    FBI “뚱보는 NO”...요원 ‘체력검사’ 16년만에 부활

    뚱보FBI, 비실이FBI는 더이상 FBI사전엔 없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 연말부터 직원들의 체력검사를 재도입, 체력관리에 들어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1999년 체력검사가 의무사항에서 제외된 지 16년 만으로, 1980∼1990년대에는 FBI 요원들이 체력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았다. 전세계 1만3500명에 달하는 FBI 요원들은 올해 10월까지 검사를 받아야 하며 나이와 성별에 따라 요구 사항이 다르다. 예로 30대 남성 요원은 팔굽혀펴기 연속 24회, 1분 내 앉았다 일어서기 35회, 300m 1분 내 주파, 1.5마일(2천414m) 12분53초 내 주파를 해내야 한다. 한 가지 검사를 마치면 5분 쉬고 바로 다음 검사로 넘어가는 식이라 통과가 쉽지 않아 일부는 동료 앞에서 망신을 당하지 않으려고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워싱턴 본부의 경우 800명의 요원 중 현재까지 검사를 받은 이는 75명에 불과할 정도. 체력검사는 지난해 10월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의 내부지침으로 추진됐다. 체력검사 부활은 2001년 9·11 테러와 관련이 있다. 이후 대테러 업무를 늘리는 쪽으로 조직이 개편되면서 요원들의 스트레스는 가중된 반면 운동시간은 줄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사이버안보와 정보수집 업무가 대폭 확대되면서 책상에 앉아 일하는 요원들도 늘었다. 이런 과정에서 살이 찌거나 불안, 우울증을 호소하는 요원들도 생겼다. 사진=포토리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실종느와르M 강하늘, 신들린 사이코패스 연기 “더 죽을 사람 없을까요?”

    실종느와르M 강하늘, 신들린 사이코패스 연기 “더 죽을 사람 없을까요?”

    실종느와르M 강하늘 실종느와르M 강하늘, 신들린 사이코패스 연기 “더 죽을 사람 없을까요?”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 M’이 첫회부터 김강우와 강하늘의 정면 대결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실종느와르 M’ 1회는 ‘감옥에서 온 퍼즐’ 편으로 재산과 보험금을 노리고 부모를 살해한 사이코패스 사형수 이정수(강하늘 분)가 길수현(김강우 분)에게 의문의 그림을 보내는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쉴 틈 없는 심리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서를 던지는 이정수, 이를 토대로 이정수의 범행을 밝히려는 길수현의 두뇌 싸움이 돋보였다. 이정수는 길수현과 첫 만남에서 “내가 죽일 사람을 알아오면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겠다”며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수수께끼 같은 7가지 문장과 함께 위험한 게임을 제안했다. 길수현은 이정수가 툭툭 던지는 단서로 추적을 시작했다. 그가 이정수가 건넨 7가지 문장을 통해 어렵게 알아낸 첫 번째 실종자가 간발의 시간차로 죽음을 맞이하고, 두 번째 실종자마저 죽은 채 발견됐다. 이정수는 ‘24608741’라는 단서를 길수현에게 주고 24시간 안에 숫자와 관련된 사람을 찾아오라고 했다. 길수현과 오대영(박희순 분)은 이 단서를 토대로 이정수의 심리를 파악하려고 했다. 결국 오대영은 이정수가 찾아오라는 사람이 15년 전 실종된 강순영(고보결 분)임을 알아냈지만 이미 살해됐다. 길수현은 진서준(조보아 분)의 도움을 받아 이정수가 흘린 단서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하지만 이내 죽은 채로 있는 실종자를 발견하고 허탈해 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종자가 연이어 죽은 채로 발견되자 길수현은 이정수에게 “이 게임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정수는 길수현이 찾아 낸 사진을 보며 “정말 더 죽을 사람이 없을까요?”라며 자신이 그린 그림을 내밀었다. 그림에는 한 소녀가 수많은 링거를 꽂고 있었다. 이정수가 내민 그림을 본 길수현은 “여동생이 살아 있었어?”라는 말로 게임을 이어갔다. 길수현과 이정수의 두뇌 싸움은 긴장감이 넘쳤다. 특히 길수현 역의 김강우는 날카로운 눈빛과 급박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눈길을 끌었다. 사이코패스 범죄자 이정수 역을 맡은 강하늘도 잔잔한 미소로 범죄자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실종느와르 M’ 제작진에 따르면 강하늘은 단 2회분을 촬영하는 데도 역할을 위해 일주일 간 5kg을 감량하는 노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실종느와르 M’은 IQ 187의 전직 FBI 요원 길수현과 실종 수사만 7년인 베테랑 토종 형사 오대영이 강력범죄와 연계된 1% 실종사건을 풀어나가는 실종 범죄 수사극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종느와르M 강하늘, 섬뜩한 미소 뒤 두뇌게임 ‘대박’

    실종느와르M 강하늘, 섬뜩한 미소 뒤 두뇌게임 ‘대박’

    실종느와르M 강하늘 실종느와르M 강하늘, 섬뜩한 미소 뒤 두뇌게임 ‘대박’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 M’이 첫회부터 김강우와 강하늘의 정면 대결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실종느와르 M’ 1회는 ‘감옥에서 온 퍼즐’ 편으로 재산과 보험금을 노리고 부모를 살해한 사이코패스 사형수 이정수(강하늘 분)가 길수현(김강우 분)에게 의문의 그림을 보내는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쉴 틈 없는 심리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서를 던지는 이정수, 이를 토대로 이정수의 범행을 밝히려는 길수현의 두뇌 싸움이 돋보였다. 이정수는 길수현과 첫 만남에서 “내가 죽일 사람을 알아오면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겠다”며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수수께끼 같은 7가지 문장과 함께 위험한 게임을 제안했다. 길수현은 이정수가 툭툭 던지는 단서로 추적을 시작했다. 그가 이정수가 건넨 7가지 문장을 통해 어렵게 알아낸 첫 번째 실종자가 간발의 시간차로 죽음을 맞이하고, 두 번째 실종자마저 죽은 채 발견됐다. 이정수는 ‘24608741’라는 단서를 길수현에게 주고 24시간 안에 숫자와 관련된 사람을 찾아오라고 했다. 길수현과 오대영(박희순 분)은 이 단서를 토대로 이정수의 심리를 파악하려고 했다. 결국 오대영은 이정수가 찾아오라는 사람이 15년 전 실종된 강순영(고보결 분)임을 알아냈지만 이미 살해됐다. 길수현은 진서준(조보아 분)의 도움을 받아 이정수가 흘린 단서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하지만 이내 죽은 채로 있는 실종자를 발견하고 허탈해 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종자가 연이어 죽은 채로 발견되자 길수현은 이정수에게 “이 게임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정수는 길수현이 찾아 낸 사진을 보며 “정말 더 죽을 사람이 없을까요?”라며 자신이 그린 그림을 내밀었다. 그림에는 한 소녀가 수많은 링거를 꽂고 있었다. 이정수가 내민 그림을 본 길수현은 “여동생이 살아 있었어?”라는 말로 게임을 이어갔다. 길수현과 이정수의 두뇌 싸움은 긴장감이 넘쳤다. 특히 길수현 역의 김강우는 날카로운 눈빛과 급박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눈길을 끌었다. 사이코패스 범죄자 이정수 역을 맡은 강하늘도 잔잔한 미소로 범죄자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실종느와르 M’은 IQ 187의 전직 FBI 요원 길수현과 실종 수사만 7년인 베테랑 토종 형사 오대영이 강력범죄와 연계된 1% 실종사건을 풀어나가는 실종 범죄 수사극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종느와르M 강하늘, 일주일 5kg 감량 “섬뜩한 사이코패스 미소”

    실종느와르M 강하늘, 일주일 5kg 감량 “섬뜩한 사이코패스 미소”

    실종느와르M 강하늘 실종느와르M 강하늘, 일주일 5kg 감량 “섬뜩한 사이코패스 미소”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 M’이 첫회부터 김강우와 강하늘의 정면 대결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실종느와르 M’ 1회는 ‘감옥에서 온 퍼즐’ 편으로 재산과 보험금을 노리고 부모를 살해한 사이코패스 사형수 이정수(강하늘 분)가 길수현(김강우 분)에게 의문의 그림을 보내는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쉴 틈 없는 심리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서를 던지는 이정수, 이를 토대로 이정수의 범행을 밝히려는 길수현의 두뇌 싸움이 돋보였다. 이정수는 길수현과 첫 만남에서 “내가 죽일 사람을 알아오면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겠다”며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수수께끼 같은 7가지 문장과 함께 위험한 게임을 제안했다. 길수현은 이정수가 툭툭 던지는 단서로 추적을 시작했다. 그가 이정수가 건넨 7가지 문장을 통해 어렵게 알아낸 첫 번째 실종자가 간발의 시간차로 죽음을 맞이하고, 두 번째 실종자마저 죽은 채 발견됐다. 이정수는 ‘24608741’라는 단서를 길수현에게 주고 24시간 안에 숫자와 관련된 사람을 찾아오라고 했다. 길수현과 오대영(박희순 분)은 이 단서를 토대로 이정수의 심리를 파악하려고 했다. 결국 오대영은 이정수가 찾아오라는 사람이 15년 전 실종된 강순영(고보결 분)임을 알아냈지만 이미 살해됐다. 길수현은 진서준(조보아 분)의 도움을 받아 이정수가 흘린 단서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하지만 이내 죽은 채로 있는 실종자를 발견하고 허탈해 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종자가 연이어 죽은 채로 발견되자 길수현은 이정수에게 “이 게임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정수는 길수현이 찾아 낸 사진을 보며 “정말 더 죽을 사람이 없을까요?”라며 자신이 그린 그림을 내밀었다. 그림에는 한 소녀가 수많은 링거를 꽂고 있었다. 이정수가 내민 그림을 본 길수현은 “여동생이 살아 있었어?”라는 말로 게임을 이어갔다. 길수현과 이정수의 두뇌 싸움은 긴장감이 넘쳤다. 특히 길수현 역의 김강우는 날카로운 눈빛과 급박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눈길을 끌었다. 사이코패스 범죄자 이정수 역을 맡은 강하늘도 잔잔한 미소로 범죄자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실종느와르 M’ 제작진에 따르면 강하늘은 단 2회분을 촬영하는 데도 역할을 위해 일주일 간 5kg을 감량하는 노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실종느와르 M’은 IQ 187의 전직 FBI 요원 길수현과 실종 수사만 7년인 베테랑 토종 형사 오대영이 강력범죄와 연계된 1% 실종사건을 풀어나가는 실종 범죄 수사극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종느와르M 강하늘, 신들린 사이코패스 연기 “체중감량 영향?”

    실종느와르M 강하늘, 신들린 사이코패스 연기 “체중감량 영향?”

    실종느와르M 강하늘 실종느와르M 강하늘, 신들린 사이코패스 연기 “체중감량 영향?”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 M’이 첫회부터 김강우와 강하늘의 정면 대결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실종느와르 M’ 1회는 ‘감옥에서 온 퍼즐’ 편으로 재산과 보험금을 노리고 부모를 살해한 사이코패스 사형수 이정수(강하늘 분)가 길수현(김강우 분)에게 의문의 그림을 보내는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쉴 틈 없는 심리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서를 던지는 이정수, 이를 토대로 이정수의 범행을 밝히려는 길수현의 두뇌 싸움이 돋보였다. 이정수는 길수현과 첫 만남에서 “내가 죽일 사람을 알아오면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겠다”며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수수께끼 같은 7가지 문장과 함께 위험한 게임을 제안했다. 길수현은 이정수가 툭툭 던지는 단서로 추적을 시작했다. 그가 이정수가 건넨 7가지 문장을 통해 어렵게 알아낸 첫 번째 실종자가 간발의 시간차로 죽음을 맞이하고, 두 번째 실종자마저 죽은 채 발견됐다. 이정수는 ‘24608741’라는 단서를 길수현에게 주고 24시간 안에 숫자와 관련된 사람을 찾아오라고 했다. 길수현과 오대영(박희순 분)은 이 단서를 토대로 이정수의 심리를 파악하려고 했다. 결국 오대영은 이정수가 찾아오라는 사람이 15년 전 실종된 강순영(고보결 분)임을 알아냈지만 이미 살해됐다. 길수현은 진서준(조보아 분)의 도움을 받아 이정수가 흘린 단서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하지만 이내 죽은 채로 있는 실종자를 발견하고 허탈해 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종자가 연이어 죽은 채로 발견되자 길수현은 이정수에게 “이 게임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정수는 길수현이 찾아 낸 사진을 보며 “정말 더 죽을 사람이 없을까요?”라며 자신이 그린 그림을 내밀었다. 그림에는 한 소녀가 수많은 링거를 꽂고 있었다. 이정수가 내민 그림을 본 길수현은 “여동생이 살아 있었어?”라는 말로 게임을 이어갔다. 길수현과 이정수의 두뇌 싸움은 긴장감이 넘쳤다. 특히 길수현 역의 김강우는 날카로운 눈빛과 급박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눈길을 끌었다. 사이코패스 범죄자 이정수 역을 맡은 강하늘도 잔잔한 미소로 범죄자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실종느와르 M’ 제작진에 따르면 강하늘은 단 2회분을 촬영하는 데도 역할을 위해 일주일 간 5kg을 감량하는 노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실종느와르 M’은 IQ 187의 전직 FBI 요원 길수현과 실종 수사만 7년인 베테랑 토종 형사 오대영이 강력범죄와 연계된 1% 실종사건을 풀어나가는 실종 범죄 수사극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강연100℃(KBS1 일요일 밤 8시) 국내 최초로 1인 가구를 위한 시민단체를 창립한 송영신씨가 강연을 맡았다. 최근 국내 1인 가구는 약 500만 가구로 전체 인구의 25.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듯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사회문제로 떠오른 것이 ‘고독사’ 문제이다. 2012년 7월 강릉에서 69세 할머니와 할머니가 키우던 10개월 된 갓난아이가 함께 사망한 지 보름 만에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 이 사건은 송영신씨에게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녀는 고독사를 막기 위해 2013년 ‘한국 1인 가구 연합’을 창립했다. 울타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그녀의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실종 느와르 M(OCN 토요일 밤 11시) 전직 FBI 요원 길수현과 실종 수사 형사 오대영이 1% 실종 사건을 풀어 나가는 실종 범죄 수사극. 살인 예고가 담긴 한 통의 편지가 경찰청에 배달된다. 발송인은 부모님을 살해해 감옥에 수감 중인 사형수 이정수로 자신이 죽일 사람이 더 있다며 FBI 요원 길수현이 아니면 더이상 자백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런닝맨(SBS 일요일 오후 6시 10분) ‘왕코형님’ 지석진의 우승 기원을 위해 배우 김우빈, 강하늘, 가수 준호가 나선다. 이들의 특명은 스무 살이 돼 버린 지석진 지키기다. 마음만은 청춘인 런닝맨 멤버들과 진짜 청춘들이 펼치는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 온 동네를 요란스럽게 만들 겁 많고 발 빠른 젊은 청춘들의 반란이 시작된다.
  • 실종느와르M 김강우, “겨울철 슈트핏 비결은 내복과 핫팩”

    실종느와르M 김강우, “겨울철 슈트핏 비결은 내복과 핫팩”

    실종느와르M 김강우, “겨울철 슈트핏 비결은 내복과 핫팩” ‘실종느와르M 김강우’ 배우 김강우가 남다른 슈트핏의 비결을 밝혔다. 김강우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M’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김강우는 화려한 슈트핏을 자랑하며 “슈트 안에는 두 개의 내복과 다섯 개의 핫팩이 숨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우는 “한겨울이라 슈트핏을 뽐내기 너무 추웠다”면서 “역할이 미국에서 온 인물이라 회가 거듭될수록 조금 더 섹시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종느와르M’은 IQ 187의 전직 FBI 요원 길수현(김강우 분)과 실종 수사만 7년째인 베테랑 토종 형사 오대영(박희순 분)이 강력범죄와 연계된 1% 실종사건을 풀어나가는 실종 범죄 수사극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살인 고백/문소영 논설위원

    시즌 6를 달리는 미국 드라마 ‘굿와이프’는 한국에서도 인기다. ‘좋은 아내’라는 이 미드는 알리샤 플로릭이라는 여성 변호사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알리샤는 시카고 쿡카운티 주검사장인 남편 피터 플로릭을 내조하며 산 미국 중산층 전업주부였다. 남편에게 성추문이 터지자 기자회견장 옆을 지키며 치욕을 견디던 알리샤는 남편이 권력형 비리 혐의로 교도소에 가자 생활비를 벌기 위해 묵혔던 변호사 자격증을 사용하려 한다. 그러나 10여년 만에 로펌에 취직하려는 ‘경단녀’ 알리샤에게 호락호락 문호를 개방할 로펌은 없었다. 이때 구세주가 법률대학원 동창 윌 가드너. 알리샤는 로펌 파트너 변호사인 윌의 특별한 배려로 취직했다. 이 드라마가 인기 있는 이유는 ‘플로릭 부부가 클린턴 부부가 아니냐’는 분석이나 알리샤와 윌, 피터의 불꽃 튀는 삼각관계뿐만 아니라 당대의 주요한 이슈를 법적으로 철저히 다루기 때문이다. 예로 구글이나 야후와 같은 거대 디지털 기업들이 확보한 개인정보를 정부가 요청할 때 내줄 수 있는가,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처럼 정부의 불법적이고 광범위한 통신 사찰 등을 법은 용인하는가, 성폭행 가해자를 응징하고자 해커가 확보한 성폭행 증거 동영상을 법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가,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은 합법적인가 등이다. 흉악범이라도 최종심이 나오기 전까지 무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한다거나, 의뢰인이 유죄라는 사실을 알고도 변론하면 변호사 자격증이 박탈된다든지 하는 시시콜콜한 법률 상식도 재밌다. 악당들도 약방의 감초다. 아내 살해 혐의를 받았으나 무죄 선고를 받은 재계의 거물 ‘콜린 스위니’라든지, 마약 조직을 운영하지만 ‘축구 아빠’로 부성애를 자랑하는 ‘르몬 비숍’ 같은 인물들이다. 특히 콜린 스위니는 거듭 살인 사건에 연루되지만 알리샤같이 유능한 변호사와 로펌 덕분에 혐의에서 빠져나간다. 스위니의 약혼녀가 연루된 밀실 살인 사건이 자살로 정리되는 식이다. 수백만 달러 몸값의 변호사들이 정의를 무력화시켰다. 뉴욕 부동산 재벌 2세인 로버트 더스트가 자신을 소재로 한 미국 케이블방송 HBO의 6부작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살인 고백’을 했단다. 2년 전 그는 화장실에서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했냐고? 내가 죽였지”라고 혼잣말을 했고 마이크가 켜진 상태라 녹음됐다. 뒤늦게 해당 파일을 발견한 HBO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제보했고 자백 음성을 방송으로 내보냈다. 더스트는 1982년 이래 부인과 여자 친구 등 2건의 살인 혐의와 1건의 실종 사건에 연루됐으나 증거 불충분, 정당방위 등등으로 요리조리 빠져나갔다. 유능한 변호사들 덕분이다. 이번에 스스로 살인을 고백해 만천하에 알려졌으나, 과연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될지가 또 논란이란다. ‘굿와이프’의 스위니를 현실에서 보는 것 같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美 부동산 재벌, 다큐 찍다 마이크 켜진 줄 모르고 ‘살인 자백’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했냐고? 뭐긴 뭐야, 다 내가 죽여버렸지” 연쇄살인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의 한 억만장자가 다큐멘터리 촬영 과정에서 녹음이 되는 줄도 모르고 내뱉은 혼잣말 때문에 용의자로 기소됐다. 뉴욕 맨해튼에 고층건물 15채 등을 보유한 부동산 재벌의 맏아들 로버트 더스트(71)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올리언스의 한 호첼에서 살인 혐의 등으로 연방수사국(FBI) 수사관에 의해 체포됐다. 로스앤젤레스 검찰은 16일 더스트를 사형 선고가 가능한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그는 지금까지 2건의 실종 및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증거가 드러나지 않았고, 다른 1건의 살인사건은 정당방위로 인정받아 법망을 피해갔다. 더스트는 뉴욕 맨해튼에서 부동산 사업으로 수십억 달러의 돈을 모은 세이모어 더스트의 아들이다. 그가 처음 용의자로 지목받은 것은 1982년 1월 자신의 부인 캐슬린이 실종됐을 때다. 이웃들이 “캐슬린이 평소 ‘내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무조건 남편이 벌인 일’이라고 말했다”고 증언했기 때문이다. 더스트는 캐슬린을 집 근처 지하철역에 내려준 이후 무슨 일이 생겼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캐슬린은 이후 발견되지 않았으며, 더스트가 실종에 관여했다는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 더스트의 오랜 친구이자 캐슬린 실종 이후 더스트의 대변인 역할을 해 온 수전 버먼 역시 2000년 12월 캐슬린의 실종과 관련해 경찰에 증언하기 며칠 전 자택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 다시 더스트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이렇다 할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더스트의 살인 의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버먼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이후 더스트는 텍사스로 갔다. 단지 거처만 옮긴 것이 아니라 언어 장애가 있는 할머니로 변장했다. 그렇게 지내던 중 2001년 더스트는 이웃인 모리스 블랙을 살해한 뒤 토막내 바다에 버린 혐의로 체포됐지만 정당방위가 인정돼 풀려났다. 더스트가 덜미를 잡힌 것은 미국 케이블방송 HBO의 다큐멘터리 ‘징크스’에서 가진 인터뷰 때문이었다. ‘징크스’는 더스트 주변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앞서 2010년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올 굿 싱스’를 본 뒤 더스트는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로 마음먹고 HBO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기로 했다. 마지막 녹화를 마친 더스트는 착용하고 있던 무선마이크가 켜진 줄도 모르고 화장실에서 “대체 내가 무슨 짓을 했냐고? 뭐긴 뭐야, 내가 다 죽여버렸지”(What the hell did I do? Killed them all, of course.)라고 중얼거렸고, 이 혼잣말이 그대로 녹음됐던 것. 자백이나 다름없는 혼잣말은 다큐멘터리 제작진조차 당시 알아차리지 못했고, 10개월 전에서야 발견해 확인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더스트가 버먼의 살해에 연관됐다는 정황 증거는 또 있다. 1999년 더스트가 쓴 편지를 버먼의 양아들이 발견했는데 이 편지에 쓰인 글씨체 및 ‘베버리 힐스’ 철자 오기가 사건 당일 ‘버먼의 아파트에 시체가 있다’고 경찰에 전해진 쪽지의 필적과 거의 일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올리언스에서 체포될 당시 더스트는 가명과 현찰을 사용하고 위조 서류를 갖고 있는 것으로 미뤄 미국을 떠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ABC 방송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그러나 더스트의 변호인단은 방송사 측이 더스트를 잡기 위해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고 수사당국과 협력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법조계에서도 사적 공간에서 한 혼잣말이 증거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더스트의 동생은 “이번 일로 형이 죗값을 치르게 돼 다행”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퍼트 美대사 “김기종 처벌 원한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자신을 공격한 김기종(55)씨에 대한 처벌 의사를 경찰에 표명했다. 12일 미국대사 피습사건 경찰 수사본부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부터 서울 중구 정동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약 2시간 동안 피해자 조사를 받으며 김씨를 처벌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경찰은 리퍼트 대사를 상대로 피습 당시 김씨에게서 살해 위협을 느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상황을 자세히 파악해 살해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밝혀내는 것이 이번 조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수사본부는 수사관·참관인·통역 각 1명을 보내 사건 당시 상황과 김씨의 범행 행위, 피해 현황 등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물었다. 대사관에서는 이날 작성된 진술 조서의 영어 번역본을 받아 자체 검토한 뒤 리퍼트 대사의 서명을 담아 13일 오후쯤 경찰에 회신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는 제외하고 살인미수, 외교사절 위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흉기 소지에 대해서는 “위해를 가할 의도는 있었지만 살해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반복했다. 수사본부는 김씨가 전날 조사에서 “범행 당일 5년 전 일본 대사에게 던진 시멘트 조각이 빗나가 이번에는 가격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행사에 참석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씨 측 변호인인 황상현 변호사는 “초청장을 받은 김씨는 미국 대사가 오니 항의 표시할 기회가 있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지난 2일 국회도서관에서 유인물을 준비했다고 한다”면서 “사건 당일 동북아재단이 독도 표기를 잘못해 시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관련 단체에 메일을 보내며 계획을 구체화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씨가 위해를 가할 수는 있지만 꼭 상해를 가할 목적으로 흉기를 소지한 건 아니었다고 진술했다”면서 “범행에 대해서는 ‘상징적으로 그은 것’이며 일종의 퍼포먼스였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건 초기부터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경찰청에 상주하며 수사 상황을 보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은 FBI가 리퍼트 대사 피습 당일인 지난 5일 우리 측에 ‘합동 수사’ 여부를 타진했으며 이후 FBI 요원들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5층 회의실에 상주해 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FBI와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FBI 요원들에 대한 사무실 제공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전국 경찰의 수사와 정보 업무를 총괄하는 경찰청에 미국 수사기관 요원들이 상주하며 수사 상황을 수시로 보고까지 받았다는 점에서 저자세 대응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경찰 관계자는 “긴밀한 수사 공조를 위해 사무 공간을 제공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돈 달라”… 한수원 해커 3개월 만에 활동 재개

    지난해 말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등을 인터넷에 공개했던 해커가 활동을 재개했다. 3개월 만에 나타난 해커는 원전 관련 추가 정보를 공개하며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했다. 자신을 ‘원전반대그룹 회장 미.핵’이라고 밝힌 한 트위터 사용자는 12일 트위터에 또다시 글을 올리고 원전 관련 도면과 통화 내역 녹취록 속기 한글파일, 실험 과정을 담은 동영상 등 12개의 자료를 공개했다. 그는 “돈이 필요하거든요…요구만 들어주면 되겠는데…”라면서 “북유럽과 동남아, 남아메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원전 자료를 사겠다고 한다”고 썼다.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정부의 원자력발전소 수출 협상을 무효로 만들어 버릴 만한 기밀자료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그는 원하는 돈의 액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요구에 응할 용의가 있으시면 장소와 시간은 당신들이 정하세요”라며 이메일 주소(nnppgroup@aol.com)를 남겼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는 고리1·2호기 운전용 도면,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기로 한 스마트원전 증기발생기 분석 자료 등이 포함됐다. 한수원 측은 “지난번과 같은 수준의 자료로 중요 기밀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월 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한 내용이라고 주장하는 문서도 공개됐다. 이와 관련, 청와대 측은 “진위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이날 글을 올린 해커와 지난해 말 5차례나 원전 자료를 공개한 해커의 동일인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미 연방수사국(FBI)에 요청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영화를 많이 봤나?…백인 무장강도 잡고보니 흑인

    영화를 많이 봤나?…백인 무장강도 잡고보니 흑인

    세상에 완전범죄는 없는 것 같다. 지난해 12월 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코넬리우스의 한 은행에 야구모자를 눌러쓰고 총기로 무장한 한 백인 중년 남성이 들이닥쳐 현금을 털어 달아났다. 그로부터 3개월 남짓 된 지난 8일(현지시간) 텍사스에서 놀랍게도 한 흑인 남성이 이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됐다. 치밀한 범죄 준비를 했으나 결국 쇠고랑을 차게 된 화제의 주인공은 베노이트 콘스탄트(28). 흑인인 그가 백인 강도가 된 것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마스크 덕분이다. 주로 할리우드 영화에서 첩보원들이 위장을 하기 위해 즐겨 사용하는 방법을 강도에 이용한 것. 특히 콘스탄트의 강도 행각은 한술 더 떴다. 강도를 벌일 시간에 맞춰 은행 인근에 위치한 YMCA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가짜 전화를 공범에게 걸게한 것. 곧 경찰 분산을 위한 '성동격서'(聲東擊西)를 노린 전략이었다.   그의 치밀한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경찰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유유히 수사망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완전범죄는 없었다. 강도가 벌어진 시각 장난전화가 걸려왔다는 사실에 주목한 경찰이 YMCA 인근에 있던 수상한 자동차를 CCTV를 통해 확인한 것. 이후 수사는 일사천리로 진행돼 용의자가 콘스탄트임을 확인한 경찰은 수배에 나섰다. 좁혀오는 수사망을 피해 도피 중이던 그는 그러나 어이없이 검거됐다. 텍사스에서 교통위반으로 검문을 받다 정체가 탄로났기 때문이다. 노스캐롤라이나 경찰은 "조만간 용의자가 이곳으로 인도될 것" 이라면서 "여죄가 있는지 현재 FBI가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실종 8년’ 감시카메라에 포착된 소녀... 미스터리 증폭

    ‘실종 8년’ 감시카메라에 포착된 소녀... 미스터리 증폭

    지난 2007년 흔적도 없이 실종되었던 미국 10대 소녀가 7년 만에 한 은행의 자동지급기 감시카메라에 잡혔지만, 이 소녀의 실종을 둘러싼 미스터리는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07년 7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거주하고 있던 당시 14세이던 애슐리 섬머는 자신의 어머니와 싸운 후 집을 가출했다. 이 소녀는 잠시 외삼촌 집에 머물렀으나, 이후 행방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말았다. 지난 2013년 애슐리가 실종된 인근 지역에서 감금 생활을 했던 두 명의 여성이 구출되기도 했으나, 애슐리의 행방은 지금까지 오리무중이었다. 그러나 최근 애슐리의 어머니는 올해 1월 로드아일랜드주 경찰서에서 공개 수배한 한 전단 사진에서 자신의 딸을 발견했다고 미 연방수사국(FBI)에 신고했다. 이 사진은 지난해 10월 로드아일랜드주 당국이 가짜 수표 발행과 신분 도용 혐의로 신원 미상의 한 남녀가 현금지급기에서 감시카메라 촬영된 사진을 올려 수배한 것이다. 이 사진을 우연히 발견한 애슐리의 어머니는 "지금 아마 21살이 되었을 것인데, 애슐리가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FBI 수사 당국자도 "반드시 애슐리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아니라고 할 수도 없다"며 "현재 실종 사건과 관련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단서"라고 밝혔다. 당시 감시카메라에는 이들 남녀의 얼굴만 찍히고 자동차 번호판이 촬영되지 않아 FBI는 수사에 애를 먹고 있다. 실종 사건 담당인 클리블랜드 경찰도 "실종 8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 뚜렷한 아무런 단서도 확보되지 않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따라 FBI는 지난주 감시카메라에 찍힌 해당 여성의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 등에 게재하며 공개수사에 나섰으며, 이 여성의 신원을 알고 있는 네티즌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실종 7년 만에 포착된 애슐리(사진 위)와 실종 당시 14세 때 모습 (현지 경찰 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김기종 “김일성 20세기 훌륭한 지도자” 찬사…경악

    김기종 “김일성 20세기 훌륭한 지도자” 찬사…경악

    김기종 김기종 “김일성 20세기 훌륭한 지도자” 찬사…경악 경찰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55)씨로부터 압수한 서적 등 10여점에 대해 이적성이 있다고 보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국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본부장 김철준)는 9일 오전 브리핑에서 “김씨에게서 압수한 서적과 간행물 중 30점을 외부 전문가 집단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10여점에 대해 이적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일 김씨의 집 겸 사무실에서 압수한 물품 219점 중 이적성이 강하게 의심되는 북한원전 등 30점에 대해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일부는 아직 감정 결과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여기에는 김정일이 쓴 영화예술론과 주체사상 교육용으로 많이 쓰이는 정치사상강좌 유인물 등의 사본과 원본이 포함돼 있다. 김두연 서울경찰청 보안2과장은 브리핑에서 “이적성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소지의 목적성 등을 입증하고, 이적 표현물 소지로 국보법 혐의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금까지 경찰 조사에서 “김일성은 20세기 민족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일제하에 항일운동을 했고 3·8선 이북을 접수한 후 자기 국가를 건설해 잘 이끌어온 것을 봤을 때 20세기 훌륭한 지도자라고 생각한다”고 진술했다. 이같은 진술은 경찰이 김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행적 등을 조사하는 과정 중 나온 것이다. 김씨는 남한에는 훌륭한 대통령이 있느냐는 질문엔 “없다”고 답했다. 김씨는 우리나라와 북한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나라는 반식민지 사회이지만 북한은 자주적인 정권이라고 생각한다”고도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경찰은 김씨가 1999∼2007년 7차례 방북한 전력과 2011년 대한문 앞에 김정일 분향소를 설치한 사실, 북한 관련 토론회를 수차례 개최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 경찰은 공범과 배후, 자금지원 통로 등이 있는지 다각적으로 분석, 구체적인 혐의를 찾아내면 검찰과 협의해 종로서에 보관중인 압수품 중 국보법 관련 증거품에 대해 재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한,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수사 공조를 적극적으로 벌여,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미국에 서버를 둔 SNS에서 김씨가 활동한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김씨는 그러나 “북한 관련 서적이나 표현물 등은 집회나 청계천 서점 등지에서 구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또한 “지난 2010년 일본대사를 콘크리트 덩어리로 공격했을 때 별로 위협적이지 않아 (이번에) 칼을 준비하면 더 위협적일 것 같아 과도와 커터칼을 준비했다. 절제력을 잃어 범행했지만 살해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김씨가 최소 2회 이상 대사를 가격한 것으로 판단되며, 대사 상처부위가 깊고 범행도구로 함께 준비한 커터칼 대신 위험성이 높은 과도를 선택한 점 등으로 미뤄 살해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 하고 늦어도 13일까지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종 “콘크리트 덩어리는 위협적이지 않아 과도·커터칼 준비했다”

    김기종 “콘크리트 덩어리는 위협적이지 않아 과도·커터칼 준비했다”

    김기종 김기종 “콘크리트 덩어리는 위협적이지 않아 과도·커터칼 준비했다” 경찰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55)씨로부터 압수한 서적 등 10여점에 대해 이적성이 있다고 보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국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본부장 김철준)는 9일 오전 브리핑에서 “김씨에게서 압수한 서적과 간행물 중 30점을 외부 전문가 집단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10여점에 대해 이적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일 김씨의 집 겸 사무실에서 압수한 물품 219점 중 이적성이 강하게 의심되는 북한원전 등 30점에 대해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일부는 아직 감정 결과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여기에는 김정일이 쓴 영화예술론과 주체사상 교육용으로 많이 쓰이는 정치사상강좌 유인물 등의 사본과 원본이 포함돼 있다. 김두연 서울경찰청 보안2과장은 브리핑에서 “이적성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소지의 목적성 등을 입증하고, 이적 표현물 소지로 국보법 혐의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의 행적을 추적하고 전날 오후 2시쯤부터 4시간 가량 집중 조사해 김씨가 그동안 종북 활동과 반미 활동을 벌여왔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김씨가 1999∼2007년 7차례 방북한 전력과 2011년 대한문 앞에 김정일 분향소를 설치한 사실, 북한 관련 토론회를 수차례 개최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 경찰은 공범과 배후, 자금지원 통로 등이 있는지 다각적으로 분석, 구체적인 혐의를 찾아내면 검찰과 협의해 종로서에 보관중인 압수품 중 국보법 관련 증거품에 대해 재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한,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수사 공조를 적극적으로 벌여,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미국에 서버를 둔 SNS에서 김씨가 활동한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국가보안법은 악법’이라는 평소 주장을 되풀이하고 북한내 김일성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고 천안함 폭침에 대한 남한 정부의 발표를 믿을 수 없다는 등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그러나 “북한 관련 서적이나 표현물 등은 집회나 청계천 서점 등지에서 구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또한 “지난 2010년 일본대사를 콘크리트 덩어리로 공격했을 때 별로 위협적이지 않아 (이번에) 칼을 준비하면 더 위협적일 것 같아 과도와 커터칼을 준비했다. 절제력을 잃어 범행했지만 살해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김씨가 최소 2회 이상 대사를 가격한 것으로 판단되며, 대사 상처부위가 깊고 범행도구로 함께 준비한 커터칼 대신 위험성이 높은 과도를 선택한 점 등으로 미뤄 살해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법무부 “전두환 일가 재산 112만弗 몰수…한국 송금”

    미국 법무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12만 6951달러(약 12억 3000만원)를 몰수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몰수된 돈은 일부 관련 비용을 공제한 뒤 서울중앙지검 추징금 수납 계좌로 송금될 예정으로, 한·미 양국의 사법당국이 공조해 범죄수익금을 국내로 환수하는 첫 사례다. 미 법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이번 조치는 2010년부터 시행된 외국 관리의 대규모 부패자금 수사계획인 ‘부정축재 자산 복귀 계획’에 따른 것이다. 한국 법무부와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과의 공조 아래 미국연방수사국(FBI), 이민관세청(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등이 참여했다. 몰수된 돈은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 소유의 LA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씨의 부인 박상아씨의 미국 내 투자금인 50만 달러 상당의 투자이민채권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주 중앙지법으로부터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대금 잔여분 72만 6000달러의 몰수 명령을 받아낸 데 이어 같은 해 9월 초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씨의 투자금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미 법무부는 이날 몰수를 끝으로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재용씨와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합의서에는 부인 박씨와 박씨의 어머니 윤양자씨가 공동으로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법무부는 홈페이지에 한국 정부가 수사 공조를 통해 전씨 일가의 재산 2750만 달러(약 302억 7000만원)를 몰수하는 데도 도움을 줬다고 기술했지만 이 재산의 구체적인 성격이나 몰수 시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오바마 암살 모의’ 뉴욕 남성 3명 IS 가담 전 체포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다 체포된 미국 뉴욕 거주 남성 3명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암살 외에 자살 테러, 여객기 납치 등을 모의했다고 CNN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연방 검찰은 이날 새벽 IS에 합류하려던 카자흐스탄 국적의 아흐로르 사이다흐메토프(19)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압두라술 하사노비치 주라보예프(24), 아브로르 하비보프(30)를 체포했다. 이들은 모두 뉴욕 브루클린 거주자로 사이다흐메토프는 뉴욕 JFK공항에서 터키 이스탄불행 항공기를 타려다 덜미를 잡혔고, 주라보예프는 다음달 이스탄불로 가는 항공권을 갖고 있다가 브루클린에서 체포됐다. 또 이들을 도운 혐의를 받는 하비보프는 플로리다에서 검거됐다. 3명의 남성은 지난해 여름 IS의 이데올로기를 선전하는 우즈베키스탄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뒤 연방 검찰의 감시를 받아 왔다. CNN이 공개한 이들의 대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알라의 적’으로 묘사됐고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테러는 ‘순교’로 지칭됐다. 사이다흐메토프는 “당장 나가서 AK47 소총을 구입해 거리의 모든 경찰을 쏴 죽이고 미 연방수사국(FBI) 본부를 공격하겠다”고 선동했다. 이 밖에 미군 입대 뒤 IS에 미군의 공습 정보를 넘겨주거나 자살 테러를 벌이는 방안이 논의됐고 “터키로 가는 여객기를 납치해 IS의 근거지로 향하자”는 계획도 거론됐다. 이들은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15년형을 받게 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IS 합류시도 미국인 3명 체포…미국 현재 상황은?

    IS 합류시도 미국인 3명 체포…미국 현재 상황은?

    IS 합류시도 미국인 3명 체포…미국 현재 상황은? ‘IS 합류시도 미국인 3명 체포’ IS에 합류시도한 미국인이 3명 체포된 가운데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미 50개 주 전역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려고 시도하거나 IS를 돕는 이른바 ‘잠재적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25일 전미법무장관연합회(NAAG) 연례 동계회의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현재 FBI의 일제 조사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코미 국장은 “50개 주에서 급진화 정도가 다양한 사람들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뉴욕이나 워싱턴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이 아니라 50개 모든 주와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코미 국장의 이 발언은 연방 검찰이 이날 IS에 합류하기 위해 외국여행을 계획했거나 이들을 지원한 뉴요커 3명을 전격으로 체포했다고 밝힌 것과 비슷한 시점에 나온 것이다. 그는 그러나 현재 얼마나 더 많은 용의자를 추적·조사 중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코미 국장은 “IS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힘든 영혼들은 칼리페이트(칼리프가 통치하는 이슬람국가)로 오라.그러면 영광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오지 못한다면 당신이 있는 곳에서 누군가를 죽이라’는 등의 선전선동을 하는데 이것이 힘든 영혼들이나 어떤 끔찍하고 잘못된 길을 통해 의미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사람들이 모든 주에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코미 국장은 이어 이 같은 잠재적 테러리스트의 체포를 위해 테러 관련 정보를 철저히 공유할 것을 전국 법무장관 및 지역 법 집행 관리들에게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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