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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김현수·오승환, 다음주 ‘윈터미팅’ MLB 진출 분수령

    이대호·김현수·오승환, 다음주 ‘윈터미팅’ MLB 진출 분수령

    박병호(29)가 미네소타 입성을 확정한 가운데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이대호(왼쪽·33)와 김현수(가운데·27), 오승환(오른쪽·33) 등의 계약은 다음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서 휴식 중인 이대호와 오승환은 오는 6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며, 김현수의 에이전트 리코스포츠도 이번 주말 미국으로 건너간다. 오는 7~11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MLB 윈터미팅에서 각 구단과 본격적인 접촉을 갖는다. 윈터미팅은 30개 구단 단장이 모두 참석하는 MLB 스토브리그 하이라이트다. 대형 트레이드나 FA 영입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대다수 구단이 이 기간 내년 시즌 전력 밑그림을 그린다. 이대호와, 오승환, 김현수는 윈터미팅에서 계약 체결에는 이르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각 구단에 존재감을 각인시켜야 MLB 입성을 기대할 수 있다. 김현수의 경우 MLB사무국이 KBO에 신분 조회를 의뢰하는 등 관심 있는 구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예상보다 빨리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 김현수의 에이전트사 역시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고, 미국 현지에선 애틀랜타와 워싱턴 등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이대호와 오승환도 MLB가 꾸준히 관심 갖고 지켜본 선수들이라 조건만 맞으면 충분히 계약에 이를 전망이다. 셋은 박병호와 달리 포스팅(비공개 입찰) 비용이 없어 MLB 구단도 부담이 덜하다. 한편 지난달 26일 KBO를 통해 포스팅에 나선 황재균(28·롯데)은 오는 5일 오전 7시 이후 결과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빅토리아시크릿 모델’ 사라 삼파이우

    ‘빅토리아시크릿 모델’ 사라 삼파이우

    빅토리아시크릿 모델 사라 삼파이우가 3일(현지시간) 뉴욕시티 오크 룸에서 열린 2015 amfAR generationCURE 홀리데이 파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거? 결혼?…정서적 혜택은 비슷” (美 연구)

    “동거? 결혼?…정서적 혜택은 비슷” (美 연구)

    동거가 결혼과 비슷한 정서적 혜택을 주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이 1980~84년생 커플남녀 8700여 명을 대상으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추적조사한 결과, 혼전 동거가 결혼과 비슷한 정서적 혜택, 즉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미국의 대표적 청년층 패널조사인 ‘NLSY79’(1979 National Longitudinal Survey of Youth) 자료를 사용했으며, 조사 대상자들과 매년 면담을 시행했다. 커플들은 면담에서 ‘지난달 얼마나 자주 슬펐는지’와 같은 질문에 답했다. 이는 현재 커플 사이의 관계 상태와 정신적 고통 등을 알아보기 위한 평가였다. 분석 결과, 커플 중 여성은 동거를 하게 됐을 때 정서적 고통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결혼을 하게 된 여성들도 같은 영향을 받았다. 반면, 남성은 결혼을 했을 때에 주로 긍정적인 감정 변화를 경험했다. 이에 대해 클레어 캄프 두시 부교수(인문과학부)는 “젊은 커플들, 특히 여성은 동거하거나 결혼했을 때 모두 똑같이 ‘정서적 고양’을 얻었다” 면서 “결혼했다고 해서 동거보다 더 큰 정서적 혜택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또 이들 대상자가 재혼을 했거나 두 번째 동거를 했을 때의 상황도 분석했다. 이 결과에서도 남녀 모두 정서적 고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동거가 정서적 혜택에 있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 밝혀진 것. 두시 교수는 “커플이 결혼없이 동거해 정서적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않다” 면서 “그게 바로 우리가 말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가정심리학저널’(Journal of Family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열기 식어 가는 FA 시장… 달아오른 특급 외인 모시기 전쟁

    열기 식어 가는 FA 시장… 달아오른 특급 외인 모시기 전쟁

    KBO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거의 막을 내리면서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한 ‘쩐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검증되거나 경력이 화려한 선수에게는 국내 최고 스타 못지않은 대우를 해 주며 ‘모셔 오기’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화는 지난 시즌 중반 영입해 에이스 역할을 한 로저스(왼쪽)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70만 달러 등 총액 190만 달러(약 22억원)에 재계약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니퍼트(두산)와 내년 시즌 테임즈(NC)의 150만 달러를 뛰어넘는 외국인 역대 최고 금액이다. 메이저리그(MLB)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에서 뛰다 지난 8월 한화 유니폼을 입은 로저스는 10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97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세 차례 완봉승을 포함해 네 경기나 완투하는 등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 류현진(LA 다저스) 이적 이후 공백이었던 독수리 군단의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KIA도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한 현역 메이저리거 헥토르 노에시와 170만 달러(약 20억원)의 거액에 계약을 맺었다. 192㎝의 장신인 노에시는 최고 155㎞의 강속구와 체인지업, 커브를 갖춰 로저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KIA는 지난 2년간 함께한 필과 90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지난달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을 상대로 호투했던 지크 스프루일도 70만 달러에 영입해 외국인 선발 작업을 마쳤다. 올스타 2루수 나바로(오른쪽)와의 재계약에 힘쓰고 있는 삼성은 올해 85만 달러였던 그의 연봉을 대폭 인상해 줘야만 붙잡을 수 있다. 지난 2년간 79개의 홈런을 친 나바로는 검증이 완전히 끝난 데다 지바롯데 등 일본 구단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피가로, 클로이드와 결별한 삼성은 강속구를 던지는 정통파 투수를 물색 중인데 역시 몸값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즌 개막 전 10개 구단이 31명의 외국인(9개 구단 3명씩, kt 4명)에게 쓴 돈은 2068만 달러(약 241억원)로 1인당 평균 66만 7000달러(약 7억 8000만원)에 달했다. 2일 현재 내년 시즌 계약을 체결한 외국인은 21명에 불과하지만 벌써 1864만 달러(약 216억원)에 이른다. 1인당 평균 89만 달러(약 10억 3000만원)로 지난해보다 35%나 상승했다. 이 추세라면 내년 10개 구단이 외국인에게 쓰는 돈은 300억원을 거뜬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신혼여행의 모든 것, ‘서울허니문박람회’ 개최

    신혼여행의 모든 것, ‘서울허니문박람회’ 개최

    인생의 한 번 뿐인 허니문. 누구나 낭만적인 허니문을 꿈꾸지만 완벽한 준비 없이는 실망 뿐인 신혼여행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허니문 전문 웨딩박람회가 개최돼 눈길을 끈다. 오는 12월 5일(토)~6일(일) 섬유센터 3층에서 열리는 ‘서울허니문박람회’는 국내 최고의 허니문 업체들만 선별돼 참가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허니문은 물론이고 웨딩상품, 웨딩홀 등 웨딩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웨딩컨설팅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결혼준비와 관련된 원스탑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유명 허니문 업체들이 참가하는 만큼 특별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롯데카드 100만 원 계약 시 3만 원 청구할인, 200만 원 이상 결제 시 6만 원 청구할인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지고, 허니문 전 상품 최대 130만 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박람회 현장에서 신혼여행 상품을 계약하는 모든 고객에게 프리미엄 맞춤 허니문 스냅앨범을, 5종 중 택1이 가능한 계약자 특별 선물, 여행&라이프에서는 고객 안심플랜 등의 혜택을, 박람회 선착순 30쌍에게는 웨딩앤&수아비스 콜라보 시어버터 핸드크림이 각각 제공된다. 또한 허니문 인기지역 특별 혜택도 주어진다. 유럽의 경우 허니문 조기 예약 특전 및 스페셜 할인 혜택으로 이태리 남부 스냅촬영 무료 제공, 최고급 아크릴액자 무료 증정, 프랑스&스위스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는 인터라켄 스파 이용권 무료 제공, 크루즈 예약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권을 제공한다. 발리의 경우 선착순 10쌍에게 더헤븐리조트 사왕완오션스윗룸 이용 혜택이 주어지고, 조기 예약 시 풀빌라 4박 혜택과 40만 원 할인 혜택, 전 일정 스파 업그레이드 4회의 선물이 제공된다. 호주는 시드니+골드코스트 5박7일 상품의 경우 박람회 예약 시 스냅촬영 무료, 조기예약 시 40만 원 할인 및 시드니 디너크루즈 혜택이 제공된다. 푸켓 조기 예약 시에는 노보텔까말라, 라플로라, 더나카 4박 업그레이드 혜택과 전 상품 40만 원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코사무이 역시 조기 예약 시 풀빌라 4박 업그레이드와 럭셔리 요트 투어 및 허니문 스냅 제공, 풀빌라 업그레이드 혜택이 주어진다. 하와이의 경우 ‘와이키키 비치 메리엇’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와 ‘모아나 서프라이더’ 컨티네탈 조식 서비스와 클럽 라운지 이용 서비스 제공, ‘와이키키게이트웨이’ 코너 디럭스룸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단독 스냅 촬영 특전 등이 주어진다. 이밖에 박람회 기간 동안 최저가 도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칸쿤은 5박에 최저가 265만원, 하와이 144만원, 푸켓 114만원, 코사무이 139만원, 발리 154만원, 몰디브 270만원, 유럽 238만원 등의 최저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허니문박람회 무료초대장 신청은 홈페이지(www.seoulhoneymoonfair.com)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여성가족부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여성가족부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14회에서는 여성·청소년 정책을 총괄하는 여성가족부 소속 공무원을 소개한다. 여가부의 역할과 업무를 살펴보고, 새내기 공무원에게 공직 적응기와 시험 준비 과정 등을 들어 봤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양성평등기본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정책결정 과정과 공직, 정치·경제 활동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가부는 지난달 각 지자체 산하 위원회의 여성 위원 비율을 조사해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지자체에 설치된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가운데 여성 비율은 2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2017년까지 위원회의 여성 위원 비율을 40%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여가부는 여성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기획하고 정부의 각종 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여성인력 개발 방안을 연구한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역량개발과 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 위기청소년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주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다문화가족 정책을 다루는 것도 여가부의 몫이다. 여가부 공무원은 보통 국가직 5·7·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일반행정직)을 통해 선발된다. 물론 다른 부처와 마찬가지로 여가부에서도 경력경쟁채용시험이나 지역인재 추천채용제 등을 통한 채용이 이뤄진다. 최근에는 정부청사 이전 후 여전히 서울에 남게 된 부처 가운데 하나인 여가부에 지원하는 공무원이 다소 늘고 있다. 조준홍(33) 주무관은 2012년 국가직 7급 공채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조 주무관은 “7급 공채의 경우 7과목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합격하는 전략보다는 장기 계획을 세웠다”며 “온라인 강의를 기반으로 기초를 쌓은 뒤 기출문제 등을 많이 풀어본 게 도움이 됐다”고 조언했다. 이어 “희망하는 부처의 업무나 정책을 살펴보면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한다면 면접은 물론 실제로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주무관은 2013년 공직에 발을 들인 뒤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업무를 맡다가 지난해 초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여가부는 여성·청소년 관련 정책뿐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지원 및 기념사업 업무도 맡고 있다. 조 주무관은 “아직은 공직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피해 할머니를 지원하고 있는 업무를 맡고 있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조 주무관은 출근과 동시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 관련 언론보도를 살펴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단순히 언론보도뿐 아니라 각종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소식도 함께 파악한다. 이후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e역사관 홈페이지(www.hermuseum.go.kr)에 새로운 소식을 정리해 올린다. 또 민간단체 등에서 요청한 홈페이지 자료 사용 및 각종 문서 관련 협조 등을 검토한다. e역사관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hermuseum) 운영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 기념사업의 일환이다. 조 주무관은 “관련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디자인 개편을 기획하면서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은 ‘진실을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조 주무관은 또 주기적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한다. 할머니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지원 물품이나 서비스가 부족하지는 않은지 등을 꼼꼼하게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모두 238명이고, 이 가운데 47명만이 생존해 있는 상황이다. 여가부는 매달 생활안정지원금 104만원을 지원하고, 할머니들의 개별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일대일로 지정된 지자체 소속 공무원과의 연락망을 갖추고 있다. 틀니, 휠체어, 주택 개·보수 등 할머니들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조 주무관은 “피해 할머니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촘촘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관련된 공모전, 전시 행사 등의 일정에 맞춰 회의를 준비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요청하는 것도 조 주무관의 몫이다. 그는 지난해 1월 프랑스에서 앙굴렘국제만화축제가 열렸을 때는 ‘일본군 위안부 한국만화기획전’이 제대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맡기도 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관련된 수많은 행사를 담당했던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할머니들을 처음으로 만났을 때’를 꼽았다. 그는 “국내외에서 증언활동을 하며 평화운동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이용수 할머니와 김복동 할머니에게 당시 이야기를 들었을 때의 그 감정을 간직하면서 관련 업무를 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호날두 이적설에 레알 마드리드 흔들

    불세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의 이적설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흔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 측은 “이적은 없다”고 애써 부인하고 있지만, 정작 호날두는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있다. 연일 불거지는 호날두와 라파엘 베니테스 레알 마드리드 감독 간 불화설은 오히려 이적 가능성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설상가상으로 호날두의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루는 지난 1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파리생제르맹(PSG)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갔으면 좋겠다”며 기름을 끼얹었다. 현재 PSG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날두에게 구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희망을 갖고 호날두의 영입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PSG는 은퇴설이 나도는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의 빈자리를 메꾸고자 호날두에게 세후 주급으로 25만 파운드(약 4억 3000만원)를 제시했다. 호날두는 2일 현재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어 득점 공동 4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경기에서 7골을 폭발시켜 득점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K리그 ‘전북’ 대상

    K리그 ‘전북’ 대상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연패를 달성한 전북이 지난해에 이어 감독상과 최우수선수(MVP)를 싹쓸이했다. 여기에다 지난해 놓쳤던 영플레이어상까지 휩쓸어 잔칫상을 독차지했다. 전북은 1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주요 3개 부문을 석권했다. 공격수 이동국이 2009년과 2011년,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 MVP를 수상했고 2009년부터 이동국과 호흡을 맞춘 최강희 감독도 똑같은 해에 이어 네 번째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이동국은 기자단 투표 결과 109표 중 52표를 얻어 염기훈(수원·48표)을 4표 차로 따돌리고 K리그 최초로 MVP 2연패를 달성했다. 최 감독은 109표 가운데 83표를 휩쓸어 76.1%의 놀라운 득표력을 보였다. 이동국은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1995년, 2001년)과의 격차를 2회로 늘렸고 최 감독은 세 차례 수상한 박종환 전 성남 감독(1993∼95년)과 고 차경복 전 성남 감독(2001∼03년)을 따돌리고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외 프로 리그에서 출전한 햇수가 3년 이내인 만 23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마저 109표 중 46표를 얻은 이재성(전북) 차지가 됐다. 베스트 11에도 전북 선수가 4명이나 포진했다. 차두리(서울)는 베스트 11 수비수를 수상하며 최용수 서울 감독에게 “용수형, 앞으로는 편안하게 봐요”라고 인사를 건네 좌중에 웃음을 안겼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는 독일어로 “대표팀에서 다시 뛰게 하고 멋진 은퇴를 할 수 있게 해줘 고맙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한 번도 경기 후 힘들어 은퇴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20살이나 36살이나 경기 후 힘든 건 마찬가지”라면서 “생각에 따라 몸은 바뀐다”고 체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뛸 수 있는 한 계속 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이 뽑은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로도 네 번째 뽑혀 3관왕이 됐다. 최 감독은 “물이 고이면 썩는다. 구단과 상의해 다른 해보다 더 강하게 선수를 보강하고 싶다”며 “전북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게 나의 숙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감독상 수상자를 발표한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올해 가장 빼어난 성장을 한 선수란 칭찬을 들은 이재성 역시 “항상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해왔고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로 다가오는 건 맞다”면서도 “아직 전북이 너무 좋고 해외 진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한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전문]저커버그 부부가 딸 맥스에게 보내는 편지

    다음은 저커버그가 딸 맥스에게 보낸 편지 전문이다. A letter to our daughter  Dear Max,  Your mother and I don‘t yet have the words to describe the hope you give us for the future. Your new life is full of promise, and we hope you will be happy and healthy so you can explore it fully. You’ve already given us a reason to reflect on the world we hope you live in.  Like all parents, we want you to grow up in a world better than ours today.  While headlines often focus on what‘s wrong, in many ways the world is getting better. Health is improving. Poverty is shrinking. Knowledge is growing. People are connecting. Technological progress in every field means your life should be dramatically better than ours today.  We will do our part to make this happen, not only because we love you, but also because we have a moral responsibility to all children in the next generation.  We believe all lives have equal value, and that includes the many more people who will live in future generations than live today. Our society has an obligation to invest now to improve the lives of all those coming into this world, not just those already here.  But right now, we don’t always collectively direct our resources at the biggest opportunities and problems your generation will face.  Consider disease. Today we spend about 50 times more as a society treating people who are sick than we invest in research so you won‘t get sick in the first place.  Medicine has only been a real science for less than 100 years, and we’ve already seen complete cures for some diseases and good progress for others. As technology accelerates, we have a real shot at preventing, curing or managing all or most of the rest in the next 100 years.  Today, most people die from five things -- heart disease, cancer, stroke, neurodegenerative and infectious diseases -- and we can make faster progress on these and other problems.  Once we recognize that your generation and your children‘s generation may not have to suffer from disease, we collectively have a responsibility to tilt our investments a bit more towards the future to make this reality. Your mother and I want to do our part.  Curing disease will take time. Over short periods of five or ten years, it may not seem like we’re making much of a difference. But over the long term, seeds planted now will grow, and one day, you or your children will see what we can only imagine: a world without suffering from disease.  There are so many opportunities just like this. If society focuses more of its energy on these great challenges, we will leave your generation a much better world. • • •  Our hopes for your generation focus on two ideas: advancing human potential and promoting equality.  Advancing human potential is about pushing the boundaries on how great a human life can be.  Can you learn and experience 100 times more than we do today?  Can our generation cure disease so you live much longer and healthier lives?  Can we connect the world so you have access to every idea, person and opportunity?  Can we harness more clean energy so you can invent things we can‘t conceive of today while protecting the environment?  Can we cultivate entrepreneurship so you can build any business and solve any challenge to grow peace and prosperity?  Promoting equality is about making sure everyone has access to these opportunities -- regardless of the nation, families or circumstances they are born into.  Our society must do this not only for justice or charity, but for the greatness of human progress.  Today we are robbed of the potential so many have to offer. The only way to achieve our full potential is to channel the talents, ideas and contributions of every person in the world.  Can our generation eliminate poverty and hunger?  Can we provide everyone with basic healthcare?  Can we build inclusive and welcoming communities?  Can we nurture peaceful and understanding relationships between people of all nations?  Can we truly empower everyone -- women, children, underrepresented minorities, immigrants and the unconnected?  If our generation makes the right investments, the answer to each of these questions can be yes -- and hopefully within your lifetime.  • • •  This mission -- advancing human potential and promoting equality -- will require a new approach for all working towards these goals.  We must make long term investments over 25, 50 or even 100 years. The greatest challenges require very long time horizons and cannot be solved by short term thinking.  We must engage directly with the people we serve. We can’t empower people if we don‘t understand the needs and desires of their communities.  We must build technology to make change. Many institutions invest money in these challenges, but most progress comes from productivity gains through innovation.  We must participate in policy and advocacy to shape debates. Many institutions are unwilling to do this, but progress must be supported by movements to be sustainable.  We must back the strongest and most independent leaders in each field. Partnering with experts is more effective for the mission than trying to lead efforts ourselves.  We must take risks today to learn lessons for tomorrow. We’re early in our learning and many things we try won‘t work, but we’ll listen and learn and keep improving.  • • •  Our experience with personalized learning, internet access, and community education and health has shaped our philosophy.  Our generation grew up in classrooms where we all learned the same things at the same pace regardless of our interests or needs.  Your generation will set goals for what you want to become -- like an engineer, health worker, writer or community leader. You‘ll have technology that understands how you learn best and where you need to focus. You’ll advance quickly in subjects that interest you most, and get as much help as you need in your most challenging areas. You‘ll explore topics that aren’t even offered in schools today. Your teachers will also have better tools and data to help you achieve your goals.  Even better, students around the world will be able to use personalized learning tools over the internet, even if they don‘t live near good schools. Of course it will take more than technology to give everyone a fair start in life, but personalized learning can be one scalable way to give all children a better education and more equal opportunity.  We’re starting to build this technology now, and the results are already promising. Not only do students perform better on tests, but they gain the skills and confidence to learn anything they want. And this journey is just beginning. The technology and teaching will rapidly improve every year you‘re in school.  Your mother and I have both taught students and we’ve seen what it takes to make this work. It will take working with the strongest leaders in education to help schools around the world adopt personalized learning. It will take engaging with communities, which is why we‘re starting in our San Francisco Bay Area community. It will take building new technology and trying new ideas. And it will take making mistakes and learning many lessons before achieving these goals.  But once we understand the world we can create for your generation, we have a responsibility as a society to focus our investments on the future to make this reality.  Together, we can do this. And when we do, personalized learning will not only help students in good schools, it will help provide more equal opportunity to anyone with an internet connection.  • • •  Many of the greatest opportunities for your generation will come from giving everyone access to the internet.  People often think of the internet as just for entertainment or communication. But for the majority of people in the world, the internet can be a lifeline.  It provides education if you don’t live near a good school. It provides health information on how to avoid diseases or raise healthy children if you don‘t live near a doctor. It provides financial services if you don’t live near a bank. It provides access to jobs and opportunities if you don‘t live in a good economy.  The internet is so important that for every 10 people who gain internet access, about one person is lifted out of poverty and about one new job is created.  Yet still more than half of the world’s population -- more than 4 billion people -- don‘t have access to the internet.  If our generation connects them, we can lift hundreds of millions of people out of poverty. We can also help hundreds of millions of children get an education and save millions of lives by helping people avoid disease.  This is another long term effort that can be advanced by technology and partnership. It will take inventing new technology to make the internet more affordable and bring access to unconnected areas. It will take partnering with governments, non-profits and companies. It will take engaging with communities to understand what they need. Good people will have different views on the best path forward, and we will try many efforts before we succeed.  But together we can succeed and create a more equal world.  • • •  Technology can’t solve problems by itself. Building a better world starts with building strong and healthy communities.  Children have the best opportunities when they can learn. And they learn best when they‘re healthy.  Health starts early -- with loving family, good nutrition and a safe, stable environment.  Children who face traumatic experiences early in life often develop less healthy minds and bodies. Studies show physical changes in brain development leading to lower cognitive ability.  Your mother is a doctor and educator, and she has seen this firsthand.  If you have an unhealthy childhood, it’s difficult to reach your full potential.  If you have to wonder whether you‘ll have food or rent, or worry about abuse or crime, then it’s difficult to reach your full potential.  If you fear you‘ll go to prison rather than college because of the color of your skin, or that your family will be deported because of your legal status, or that you may be a victim of violence because of your religion, sexual orientation or gender identity, then it’s difficult to reach your full potential.  We need institutions that understand these issues are all connected. That‘s the philosophy of the new type of school your mother is building.  By partnering with schools, health centers, parent groups and local governments, and by ensuring all children are well fed and cared for starting young, we can start to treat these inequities as connected. Only then can we collectively start to give everyone an equal opportunity.  It will take many years to fully develop this model. But it’s another example of how advancing human potential and promoting equality are tightly linked. If we want either, we must first build inclusive and healthy communities.  • • •  For your generation to live in a better world, there is so much more our generation can do.  Today your mother and I are committing to spend our lives doing our small part to help solve these challenges. I will continue to serve as Facebook‘s CEO for many, many years to come, but these issues are too important to wait until you or we are older to begin this work. By starting at a young age, we hope to see compounding benefits throughout our lives.  As you begin the next generation of the Chan Zuckerberg family, we also begin the Chan Zuckerberg Initiative to join people across the world to advance human potential and promote equality for all children in the next generation. Our initial areas of focus will be personalized learning, curing disease, connecting people and building strong communities.  We will give 99% of our Facebook shares -- currently about $45 billion -- during our lives to advance this mission. We know this is a small contribution compared to all the resources and talents of those already working on these issues. But we want to do what we can, working alongside many others.  We’ll share more details in the coming months once we settle into our new family rhythm and return from our maternity and paternity leaves. We understand you‘ll have many questions about why and how we’re doing this.  As we become parents and enter this next chapter of our lives, we want to share our deep appreciation for everyone who makes this possible.  We can do this work only because we have a strong global community behind us. Building Facebook has created resources to improve the world for the next generation. Every member of the Facebook community is playing a part in this work.  We can make progress towards these opportunities only by standing on the shoulders of experts -- our mentors, partners and many incredible people whose contributions built these fields.  And we can only focus on serving this community and this mission because we are surrounded by loving family, supportive friends and amazing colleagues. We hope you will have such deep and inspiring relationships in your life too.  Max, we love you and feel a great responsibility to leave the world a better place for you and all children. We wish you a life filled with the same love, hope and joy you give us. We can‘t wait to see what you bring to this world.  Love,  Mom and Dad
  • [프로야구] 웃는 NC·한화… 우는 삼성·넥센

    [프로야구] 웃는 NC·한화… 우는 삼성·넥센

    자유계약선수(FA) ‘대어’들의 대이동으로 내년 KBO리그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조짐이다. 타 구단과의 FA 협상에서 NC, 한화, 롯데, kt가 화끈한 투자로 ‘빅4’로 꼽힌 박석민(30), 정우람(30), 손승락(33), 유한준(34)을 낚았다. 전력에 당장 보탬이 될 스타여서 이들 팀은 대반란을 꿈꾼다. 반면 내부 FA를 내준 강호 삼성, 넥센, SK는 울상이다. 이들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벌써부터 고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내년 KBO리그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피 말리는 순위 싸움으로 전개될 태세다. 올 시즌 정규리그 2위 NC는 박석민(4년 최대 96억원) 가세로 내년 첫 정상을 넘본다.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면서 타선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최고 3루수 박석민에게 통 큰 투자를 했다. 최고 용병 테임즈를 주저앉히면서 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을 잇는 최강 중심 타선을 구축했다. 취약 포지션인 3루도 당연히 보강됐다. 올해 프로야구판을 선도했지만 6위에 그친 한화는 이번 FA시장에서도 아낌 없이 ‘베팅’했다. 최고 좌완 불펜 정우람(4년 84억원)과 선발, 불펜을 오가는 심수창(4년 13억원)을 영입했다. 후반기 붕괴된 마운드를 지켜보면서 투수력 보강에 혼신을 다했다. 혹사 논란까지 불렀던 권혁, 박정진이 주도한 불펜의 부담을 크게 덜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최고 외인 투수 로저스를 잡을 경우 한화의 비상은 상상을 초월할 전망이다. 1일 현재 한화가 쏟은 금액은 내부 FA 김태균(4년 84억원), 조인성(2년 10억원)을 포함해 무려 191억원에 달한다. 8위 롯데는 3차례 세이브왕에 오른 손승락(4년 60억원)과 SK 불펜에서 맹활약한 윤길현(4년 38억원)을 한꺼번에 낚았다. 고질적인 불펜 난조를 해소할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 뛴 외인 3명과 일찌감치 계약한 롯데는 내부 FA 투수 송승준(4년 40억원)을 잔류시키면서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꼴찌 kt도 뭉칫돈을 풀며 ‘반란’을 벼른다. 최다안타 1위(188개), 타율 2위(.362)를 기록한 유한준(4년 60억원)을 영입했다. 2차 드래프트에서 LG 이진영을 뽑고 유한준이 합류하면서 이대형-박경수-마르테-유한준-이진영을 잇는 정상급 타선을 꾸렸다. 이에 반해 삼성은 공수의 중심 박석민을 잃어 큰 구멍이 생겼다. 넥센은 투타의 핵 밴헤켄과 박병호를 내준 데 이어 유한준, 손승락마저 떠나 직격탄을 맞았다. SK도 불펜 2명을 동시에 잃어 부심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군 두산은 최고 타자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가 관건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동국도 최강희 감독도 4회째 수상 ´대박´

    프로축구 전북이 우승하면 감독상과 최우수선수(MVP)을 받는 공식을 재현했다. 여기에다 영플레이어상까지 주요 3개 부문을 모두 휩쓸어 잔칫상을 독식했다.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을 2연패한 전북은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공격수 이동국(36)이 2009년과 2011년,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 MVP를 수상했다. 2009년 이동국을 영입해 호흡을 맞춘 최강희 감독도 이동국과 똑같은 해에 이어 올해 네 번째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이동국은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1995년, 2001년)과의 격차를 2회로 늘렸고, 최 감독은 세 차례 수상한 박종환 전 성남 감독(1993∼95년)과 고(故) 차경복 전 성남 감독(2001∼03년)을 따돌리고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국은 팬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K리거, 2015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로도 선정됐다. 역시 앞의 해와 똑같은 해에 이어 4회째 수상이다.     베스트 일레븐은 ▲골키퍼 권순태(전북) ▲수비수 홍철(수원) 요니치(인천) 김기희(전북) 차두리(서울) ▲미드필더 염기훈 권창훈(이상 수원) 이재성(전북) 송진형(제주) ▲공격수 이동국 아드리아노(서울)로 짜여졌다.   조성환 제주 감독은 베스트 일레븐 수비수 명단을 발표하며 “올해 모든 경기에 귤색 팬티를 입고 임했다. 내년에 우승하면 벗겠다”고 공약해 눈길을 끌었다. 차두리는 베스트 일레븐 수비수로 선정된 뒤 최용수 서울 감독에게 “용수형 이제 편안하게 봐요”라고 인사를 건네 좌중에 웃음을 안겼고, 슈틸리케 감독에게는 독일어로 “대표팀에서 다시 뛰게 하고 멋진 은퇴를 할 수 있게 해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동국은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를 수상하며 “득점왕인 김신욱(울산) 대신 이 상을 받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이 애가 다섯이고 국가에 충성했으니 MVP가 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지방 구단의 한계를 뚫고 시즌 최다 관중을 동원한 것도 크게 기쁜 일이며 앞으로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회자가 별명이 봉동이장인데 군수도 되고 자꾸 승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농을 건네자 “이장직에 만족한다. 한마디만 남길 수 있다면 ‘봉동이장 출세했다’라고 외치겠다”고 화답했다.     K리그 최초로 MVP를 2연패한 이동국은 “감독님의 예측이 빗나갈까봐 조마조마했다”고 진반농반으로 얘기한 뒤 “(가족이 출연하는 TV 예능 프로인) 슈퍼맨처럼 가족을 돌보고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이 모든 영광을 누리겠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K리그 리저브리그 내년에 부활

    2000년 시작해 2012년 폐지됐던 프로축구 2군리그가 내년에 부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5년 5차 이사회를 열어 내년부터 2군리그인 리저브리그(이하 ‘R리그’)를 운영하기로 했다. 23세 이하(챌린지는 22세 이하) 의무 출전 정책에 따른 선수들의 안정적인 K리그 적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라고 연맹은 밝혔다. 2000년 시작한 뒤 2012년 폐지됐던 R리그가 재개되면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통한 유소년 육성 효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연맹은 설명했다. 23세 이하 국내 선수는 제한 없이 출전할 수 있으며 23세 이상은 외국인 포함 최대 5명으로 제한한다. 또한 산하 유소년이나 우선 지명 선수는 해당 구단의 R리그 경기 출전에 선수 수 제한을 받지 않으며, 테스트 선수도 대한축구협회(KFA)에 등록된 23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2명까지 가능하다. 리그 운영 취지에 따라 외국인 선수 테스트는 금지하며, 향후 23세 이상 선수의 수도 점진적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연맹은 덧붙였다. 연맹 이사회는 또 신인선수 선발 방식이 드래프트에서 자유선발로 변경됨에 따라 육성지원금 규정도 변경했다. 자유선발 신인선수는 계약조건에 따라 자유선발 S등급(계약기간 5년, 계약금 최고 1억 5000만원, 기본급연액 3600만원, 팀당 3명), 자유선발 A등급(계약기간 3~5년, 계약금 없음. 기본급연액 2400만~3600만원. 인원 무제한), 자유선발 B등급(계약기간 1년, 계약금 없음. 기본급연액 2000만원. 인원 무제한)으로 나눠진다. S등급은 육성지원금이 2500만원이며, 자유선발 A등급과 우선 지명 선수는 1년차 기본급의 50%를 육성지원금으로 산정한다. 우선지명선수는 계약기간 5년에 계약금 1억 5000만 원과 기본급연액 3600만원인 경우와 계약기간 3~5년, 기본급연액 2000만~3600만원(계약금 없음)인 선수로 나눠진다. 자유선발 B등급은 육성지원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챌린지구단은 이 금액의 50%로 산정한다. 해당 구단이 육성지원금을 기한 내 지급하지 않으면 지급 시점까지 신규 선수의 등록이 금지된다. 변경된 육성지원금 규정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구단의 광고 수익 증대를 위해 유니폼 규정도 바뀐다. 유니폼 후면에 더욱 많은 광고를 유치할 수 있게 됐으며, 광고의 위치나 수량, 크기는 구단이 결정해 연맹의 승인만 거치면 된다. 또한 유니폼 후면의 선수명 표기 여부도 구단 자율로 바꿔 배번 상단에도 광고를 붙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내년 K리그 주니어는 올해 지역별 2개 조로 운영하던 방식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내년부터 서울 이랜드 FC의 18세 이하(U-18) 팀이 새롭게 참가해 모두 23개 클럽 산하 U-18팀들이 경쟁한다고 연맹은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국가공인 시험으로 승격된 AT자격시험, 와우패스에서 준비

    국가공인 시험으로 승격된 AT자격시험, 와우패스에서 준비

    민간자격증 시험이었던 AT자격시험(기업 회계 실무능력 자격시험)이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승격됐다. 시험 주관처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그동안 민간자격증으로 시행되었던 AT자격시험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교육부, 금융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 2015년 12월 1일부터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공인이전 자격취득자를 위한 추가 자격 인정 시험은 관계기관과의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자격취득자에게 각종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NEIS(교육정보시스템) 자격코드 신청, 학점인정제 등 필요한 사항을 관계법규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AT 자격시험은 더존 Iplus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격시험으로써, 이론에 치우치지 않는 실무중심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전산, 정보화된 회계 및 세무 실무에 즉시 활용이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둔 자격시험이다. AT 자격시험은 회계정보처리(FAT)와 세무정보처리(TAT)로 구분되어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공인회계사회 지정 AT 자격 공식교육기관 와우패스는 AT자격시험의 국가공인 승격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와우패스는 2016년 국가공인 지정 이후 처음 진행되는 시험에 불합격 시 차기 시험일까지 연장하는 ‘합격보장제’ 지원은 물론 이동 시 편리하게 학습이 가능한 모바일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강의 교재인 EBS FAT, TAT 교재는 최신 프로그램인 더존 SMART-A를 완벽 적용한 것이 특징인데, 해당 도서는 시험주관처인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AT 자격시험 수험서로 지정하였고 EBS 방송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와우패스의 AT자격시험 과정 신청 문의는 전화(1600-0072)나 홈페이지(www.wowpass.com)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빅4, 300억 움직였다

    [프로야구] 빅4, 300억 움직였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은 ‘빅4’의 행선지가 모두 가려졌다. 타 구단과의 협상 첫날인 지난 29일 유한준(34)이 kt에 둥지를 옮겨 튼 데 이어 이튿날인 30일 FA 최대어로 꼽힌 3루수 박석민(30)이 NC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또 최고 좌완 불펜 정우람(30)은 스승 김성근 한화 감독의 품에 안겼고 세 차례나 세이브왕에 오른 손승락(33)은 ‘거인 군단’에 합류했다. 걸출한 스타들이 대거 이적하면서 내년 판세는 크게 요동칠 태세다. 프로야구 NC는 이날 박석민과 4년간 계약금 56억원, 연봉 30억원 등 보장금액 86억원에 플러스옵션 10억원을 보탠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박석민은 이 중 해마다 2억원씩 총 8억원을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를 돕는 데 기부하기로 했다. 박석민은 “NC는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는 끈끈한 팀이다. NC의 관심과 투자에 감사드리며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석현 NC 단장은 “어려운 결정을 했다. 국내 최고 3루수라는 점과 선수들과의 유대 관계, 유소년 야구에 대한 기부 의지 등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팀에 필요한 선수여서 구단에 요청했고 함께할 기회를 준 구단과 다이노스를 선택한 박석민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날 정우람과 4년간 총 84억원에 계약했다. 4년 84억원은 윤석민(KIA·4년 90억원)에 이은 역대 FA 투수 두 번째 초대형 계약이다. 지난해 두산으로 이적한 장원준과 같은 금액이다. 정우람은 “내 인생에 첫 FA 기회를 맞이했고 나에 대한 가치 평가도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근 감독님과 다시 야구를 해 보고 싶은 기대가 컸다. 감독님과 내년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한화에는 SK에서 함께 뛴 정근우 선배, 동기생 이용규, 최진행 등이 있어 빠른 시간 내에 팀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는 우완 심수창(34)과도 4년 13억원에 계약했다. 롯데도 손승락과 4년간 총 60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7억원)에 사인했다. 손승락은 “롯데 구단과 팬이 내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부담감도 있지만 내가 원하는 바와 일치한다”면서 “가치를 인정해 준 롯데에 감사하며 새 야구 인생과 롯데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롯데는 전날 윤길현에 이어 손승락까지 영입해 불펜을 대폭 강화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 S N 대 호날두

    M S N 대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다 실바(이상 FC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 뽑혔다. 셋은 30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발표된 2015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 나란히 들어 내년 1월 11일 취리히의 콩그레스하우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셋 중 한 명이 영예를 차지하게 된다. 2008년 발롱도르를 차지했던 호날두는 이듬해 메시에게 자리를 내줬고 메시는 2010년부터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이 통합돼 재탄생한 FIFA 발롱도르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호날두가 2013년과 2014년 2회 연속 수상해 이번에 호날두가 메시와 균형을 맞출지 주목된다. 당초 FIFA 안팎에서는 호날두가 탈락하고 지난 주말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대결에서 각자 득점포를 가동해 4-0 완승을 이끌었던 메시와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셋 모두 최종 후보 3인으로 뽑힐지 모른다는 관측이 있었다. 이렇게 되면 지난 2010년 메시와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모두 올랐던 데 이어 두 번째로 바르사 동료들끼리 FIFA에 등록된 선수 중 최고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지만 결국 수아레스가 빠지고 호날두가 또다시 메시 등과 경쟁하게 됐다. 셋 모두 같은 리그에서 뛰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기준으로 호날두가 48골로 득점왕에 올랐으며, 메시는 43골로 뒤를 쫓았다. 하지만 리그 타이틀은 막판까지 뜨거운 경쟁을 벌인 끝에 메시와 네이마르가 속한 바르셀로나가 가져갔다. 올 시즌에는 메시가 부상으로 주춤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통산 개인 최다 골 기록을 세웠지만, 무득점 기간이 길어졌다. 이 틈을 비집고 네이마르가 14골로 팀 득점의 42%를 차지하며 최종 후보 3인에 드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올해의 최고의 득점 장면을 만든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 후보로는 알레산드로 플로렌치(AS로마)와 웬델 리라(고이아네지아), 메시 3인으로 압축됐고, 여자 올해의 선수상은 칼리 로이드(미국), 미야마 아야(일본), 셀리아 사시치(독일)의 3파전으로 진행되게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깜짝영상] 타워 정상서 아찔한 셀카 찍는 청년

    [깜짝영상] 타워 정상서 아찔한 셀카 찍는 청년

    수십 미터의 타워 정상에 올라 장대를 이용해 셀카를 찍는 청년의 영상이 아찔합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 picks and flick)가 소개한 영상에는 해외의 한 타워 정상에 올라선 청년의 모습이 보입니다. 안전장비 하나 없이 한 손엔 셀카봉을 든 채 정상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선보이는 청년의 과감한 행동에 고소 공포증이 느껴집니다. 사진·영상= Fábio Rafael Coutada Cunh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도박 혐의 임창용 방출… 오승환까지 ‘조사’ 불똥

    도박 혐의 임창용 방출… 오승환까지 ‘조사’ 불똥

    임창용 삼성 보류 명단 빠져… 은퇴 위기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임창용(삼성)이 팀에서 방출됐다. 통산 232세이브로 역대 2위에 올라 있는 그이지만, 불명예스럽게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이 커졌다. 30일 KBO가 공시한 2016년도 보류선수 명단에 따르면 임창용은 클로이드·피가로(이상 투수), 진갑용(포수), 강봉규(외야수)와 함께 팀의 보류선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은 것이다. 만 39세의 백전노장 임창용은 올 시즌 5승2패33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구원왕에 등극하는 등 여전히 출중한 기량을 과시했다. 시속 150㎞에 달하는 직구를 던져 류중일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고 프리미어12 최종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럼에도 방출된 것은 지난달 불거진 해외 원정 도박 파문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창용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은 임창용과 함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성환, 안지만은 보류선수에 포함시켰다. 둘은 1년 계약인 임창용과 달리 다년 계약을 맺은 데다 아직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방출이라는 초강수까지는 쓰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미지를 중시하는 삼성인 만큼 둘의 혐의가 드러날 경우 다른 방식의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원정 도박 파문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오승환(한신)에게도 불똥이 튄 상황이다. 이날 다수의 일본 스포츠매체는 “한신이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오승환에 대해 진상 조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다카노 에이치 한신 본부장은 “오승환의 에이전트가 ‘그런(도박에 연루된) 일 없다’며 부인했다”고 일본 언론에 밝혔다. 오승환은 이날 일본에서 발표된 한신의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도박 파문 때문은 아니며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팀과의 재계약 여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KBO리그 10개 구단은 총 64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한화가 이동걸 등 13명을 방출해 가장 많았고 SK(10명)와 kt(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방출된 선수들은 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거나 여의치 않으면 은퇴하게 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축구] 탄탄한 유스시스템, 더 단단해진 스틸러스

    [프로축구] 탄탄한 유스시스템, 더 단단해진 스틸러스

    ‘황새’ 황선홍(47) 포항 감독이 많은 것을 남기고 새 둥지를 찾아 떠난다. 지난 29일 FC서울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최종 38라운드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똘똘 뭉쳐 떠나는 황 감독에게 마지막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의지가 확연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강상우가 문전 혼전 상황에 흘러나온 공을 차 넣어 2-1 승리를 황 감독에게 안긴 것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대신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손에 넣었지만 선수들은 한데 어울려 제자 된 도리를 다한 것을 기뻐했다. 눈시울이 붉어진 황 감독은 “포항에서 선수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다. 나도 다양한 경험을 했다.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황 감독의 공으로 첫손에 꼽히는 것이 탄탄한 유스 시스템 구축과 함께 팀 컬러를 분명히 했다는 것이다. 유능한 유스 선수들을 적극 기용해 이렇다 할 외국인 선수 없이 꾸준히 상위권을 지켰다. 이명주, 김승대, 고무열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K리그 신인왕 및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올해는 손준호가 영플레이어상을 노리고 있다. 신진호와 김대호, 문창진과 이광혁 모두 팀의 미래로 떠올랐다. 황 감독도 “공격수에 대한 갈증이 많았다 보니 성공을 못 시키고 떠나는 고무열이 뇌리에 많이 남는다. 향후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한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황 감독의 지휘 아래 포항은 2012년 FA컵 우승을 차지하고 이듬해 K리그 최초로 더블(리그와 FA컵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2013년 12월 1일은 황 감독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다. 당시 2위 포항은 선두 울산과의 최종전에서 이기면 역전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었다. 정규 시간 9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 추가 시간 김원일의 천금 같은 결승골이 터지며 포항이 1-0으로 승리, 기어이 역전 우승했다. 황 감독도 포항 사령탑 시절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그날을 꼽고는 “지도자로서, 축구인으로서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도박 혐의 임창용 방출… 오승환까지 ‘조사’ 불똥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임창용(삼성)이 팀에서 방출됐다. 통산 232세이브로 역대 2위에 올라 있는 그이지만, 불명예스럽게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이 커졌다. 30일 KBO가 공시한 2016년도 보류선수 명단에 따르면 임창용은 클로이드·피가로(이상 투수), 진갑용(포수), 강봉규(외야수)와 함께 팀의 보류선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은 것이다. 만 39세의 백전노장 임창용은 올 시즌 5승2패33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구원왕에 등극하는 등 여전히 출중한 기량을 과시했다. 시속 150㎞에 달하는 직구를 던져 류중일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고 프리미어12 최종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럼에도 방출된 것은 지난달 불거진 해외 원정 도박 파문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창용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은 임창용과 함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성환, 안지만은 보류선수에 포함시켰다. 둘은 1년 계약인 임창용과 달리 다년 계약을 맺은 데다 아직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방출이라는 초강수까지는 쓰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미지를 중시하는 삼성인 만큼 둘의 혐의가 드러날 경우 다른 방식의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원정 도박 파문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오승환(한신)에게도 불똥이 튄 상황이다. 이날 일본 스포츠매체는 “한신이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오승환에 대해 진상 조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다카노 에이치 한신 본부장은 “오승환의 에이전트가 ‘그런(도박에 연루된) 일 없다’며 부인했다”고 일본 언론에 밝혔다. 오승환은 이날 일본에서 발표된 한신의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도박 파문 때문은 아니며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팀과의 재계약 여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KBO리그 10개 구단은 총 64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한화가 이동걸 등 13명을 방출해 가장 많았고 SK(10명)와 kt(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방출된 선수들은 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거나 여의치 않으면 은퇴하게 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부르고 불러도 모자란 그대여

    [프로야구] 부르고 불러도 모자란 그대여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전쟁’이 본격적으로 불붙었다. 씨알 굵은 FA들이 잇따라 둥지를 옮기며 내년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프로야구 원 소속구단과의 FA 우선 협상 마감일인 지난 28일 FA 22명 중 11명이 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계약에 실패한 11명은 29일부터 7일간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9개 구단과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이들이 새달 5일까지 계약하지 못하면 6일부터 모든 구단과 재협상에 들어간다. 타 구단과의 협상 첫날인 29일 막내 kt는 넥센 주포인 대어 유한준(34)과 4년간 총액 60억원에 전격 계약했다. 유한준은 올해 최다안타 1위(188개), 타율 2위(.362) 등 생애 최고의 해를 보냈다. kt는 유한준의 가세로 전력 상승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LG도 이날 전 SK 포수 정상호(33)와 4년간 총액 32억원에 사인했다. 롯데는 SK 불펜 윤길현(32)을 4년 총액 38억원에 낚았다. 타 구단과 협상에 나선 남은 FA ‘대어’로는 최고 3루수 박석민(30·삼성)과 투수 최대어 정우람(30·SK), 관록의 마무리 손승락(33·넥센)이 꼽힌다. 내년 판도에 중대 변수가 될 스타여서 ‘쩐의 전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해 3루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 박석민은 금액 차로 협상 테이블을 접었다. 박석민은 올해 타율 .321에 26홈런 116타점을 수확했다. 어느 팀에서나 주전 3루수는 물론 중심 타선으로 서기에 충분해 최정(SK)이 세운 야수 최고액(4년 86억원) 경신까지 점쳐진다. 최고 좌완 불펜 정우람도 SK와 장시간 줄다리기를 벌였으나 결국 돌아섰다. SK는 역대 불펜 최고액을 제시했으나 실패했다. 정우람은 올해 7승 5패 16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3.21로 맹활약했다. 각 구단이 마무리 부재에 애태우는 터라 ‘입질’이 거셀 전망이다. 3차례나 세이브왕에 오른 손승락도 타 구단이 뜨거운 경합을 벌이기에 충분한 자원이다. 여기에 SK 출신 외야수 박재상도 시선을 끌고 롯데에서 부활한 우완 심수창과 두산 내야수 출신 고영민도 새 둥지틀기에 나섰다. 관심을 모은 최고 타자 김현수는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했고 4주 군사훈련 중인 두산 출신 오재원은 퇴소 후 FA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한편 거포 이승엽과 김태균, 투수 송승준은 원 소속구단 삼성, 한화, 롯데와 계약을 이뤄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게 됐다. KIA와 kt의 간판 타자인 이범호와 김상현도 무난히 도장을 찍었고 포수 조인성은 한화와 계약하면서 사상 첫 3차례 FA 계약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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