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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F1 시청자 유혹하다

    LG전자 F1 시청자 유혹하다

    LG전자는 22~24일 열린 전남 영암 대회를 계기로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2년째 F1 대회를 후원해온 LG전자는 한국 대회를 위해 만든 F1 사이트(lge.co.kr/f1/)의 블로그와 트위터, 유튜브 등을 이용해 경기 정보와 사진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F1 대회 TV중계 때 LG 로고를 독점적으로 노출하고 F1 경기 영상물을 제품 광고나 프로모션에 활용하기로 했다. 여기에 지난 7월 독일 그랑프리부터 F1 최강팀인 ‘레드불 레이싱’ 팀을 후원하고 있다. LG전자는 매년 6억명이 F1 대회를 시청하는 점을 감안할 때 연간 수천만 달러의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신익 LG전자 글로벌마케팅담당 사장은 “F1 후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김총리 “4대강, 지역 보탬위해 노력”

    김총리 “4대강, 지역 보탬위해 노력”

    김황식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4대강 살리기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영산강 승촌보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김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고향인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하는 길에 직접 4대강 현장을 둘러보고 싶다고 지시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현장 보고를 받은 뒤 “승천보는 영산강 10개 공구 중 가장 사업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 구간의 사업을 모범적으로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4대강 사업, 특히 영산강 사업이 지역 주민의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인근 지역 주민들과 잘 협조하고 인력이나 물자도 되도록 현지에서 많이 조달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오해가 있는 사람들에게 사업 내용과 과정을 정확히 알릴 수 있도록 하고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이들이 제기하는 의문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의미있는 부분은 과감히 수용하는 열린 자세를 가지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어 세계 최대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 레이스를 참관하고 우승자에게 시상했다. 앞서 오전 5·18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5·18 민중항쟁 추모탑을 찾아 헌화하고 분향한 뒤 방명록에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선진민주복지국가를 만들겠습니다. 국무총리 김황식”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여수엑스포 환승주차장 설치 갈등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환승주차장 설치를 놓고 여수시와 인근 지자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 지역구가 순천인 서갑원 민주당 의원이 순천 신대지구가 환승주차장지구에 포함됐다고 밝히자 여수시의회가 여수지역에서 충분히 주차장을 수용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2월 환승주차장 설치 지역으로 여수 덕양IC주 변과 주삼동 일원, 둔덕IC 주변, 호명동 일원, 돌산 우두진모지구 등 모두 4곳을 지정·고시했다. 4곳의 면적은 44만㎡이며 하루에 승용차 1만 2000대, 버스 700대를 수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여수와 순천, 광양 등 여수 주변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환승주차장 입지선정 관련 협의회’에서 환승주차장 면적이 96만㎡, 승용차와 버스 수용능력은 각각 3만여대와 800대로 확대됐다. 서 의원은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여수 산업단지·죽림지구·돌산지구 등 여수 3곳, 광양 마동지구 1곳, 순천신대지구 1곳에 환승주차장을 설치키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대지구는 여수와 인접한 4개 고속국도의 중심에 위치한 데다 박람회장과 순천, 광양 등 주요 내륙관광지의 중간 지점 등 환승주차장으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의회 고효주 박람회지원특별위원장은 “조직위가 주차장에 필요한 재정 부담을 피하기 위해 여수시와 기본 협약을 파기하면서 분산 설치를 추진, 지자체간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의회는 “조직위가 요구한 부지의 2배를 무상 제공할 수 있는데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순천과 광양 등지로 분산 배치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지자체 입장보다는 관람객들을 효과적으로 분산 수용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찾고 있다.”면서 “영암 F1 환승주차장이 경주장 밖 30~40㎞에 설치된 것처럼 30㎞ 이내에 분산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F1 코리아 그랑프리 스타트] 관람객 2만명…음식점·숙박업소 “오늘만 같았으면…”

    [F1 코리아 그랑프리 스타트] 관람객 2만명…음식점·숙박업소 “오늘만 같았으면…”

    F1 코리아 그랑프리 연습주행이 벌어진 22일 전남 영암 서킷에는 2만여명(경찰 추산)의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1만 6000석인 메인 그랜드스탠드는 절반 정도가 찼다. 경주장 외곽에서 메인 스탠드로 가는 도로와 인도는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경주장 주변 도로는 하루종일 정체를 빚었다. 관람객이 몰리면서 지역 숙박업계와 음식점은 반짝 특수를 노리고 있다. 대회 개막 며칠 전부터 외국 관광객과 취재진이 대거 몰려들면서 경기장 주변은 물론 목포, 광주까지 들떠 있다. 숙박업소와 음식점, 주점 등이 밀집해 있는 목포 하당 신도심은 관광호텔, 모텔 모두 객실이 부족할 지경이다. 목포 북항과 무안, 영암지역 모텔들도 오랜만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음식점들도 평소보다 많은 손님이 찾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F1대회조직위원회가 지정한 ‘F1레스토랑’에는 외국인들도 찾아와 불고기, 떡갈비 등 남도음식을 맛보고 있다. 저녁이면 와인바와 호프집에 F1 대회 관계자와 관광객들로 넘쳐나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F1홍보대사이며 연예인 레이서로 잘 알려진 류시원도 후원 레이스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일본 ‘아줌마 팬들’까지 몰려왔다. 광주 숙박업계까지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라마다플라자 호텔은 20∼25일 객실 120개가 이미 1년 전 F1 관계자들로 예약이 끝났다. 영암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450억 연봉에 100억車 탄다”…숫자로 보는 F1

    “450억 연봉에 100억車 탄다”…숫자로 보는 F1

    ‘포뮬러 원’(F1)은 12개 팀의 24명의 선수가 19개국을 돌며 그랑프리를 치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다. 450억 연봉을 받는 F1 드라이버는 대당 100억을 호가하는 머신을 몰고 300km/h 이상의 속도로 서킷을 질주한다. F1의 비밀을 숫자로 풀어봤다. 0.078 F1 머신이 1마력을 내는 데 필요한 연료의 양(ℓ). 일반적인 자동차는 1마력을 내는 데 0.09ℓ 이상의 연료가 필요하다. 1.9 F1 머신이 200km/h의 속도에서 정지하는 데 걸리는 시간(초). 강력한 브레이크 덕분에 55m 안에 차체를 멈춰선다. 2.4 F1 머신이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초). 정지상태에서 200km/h까지는 5초가 소요되며 거리상으로는 140m에 불과하다. 2.9 F1 머신의 타이어 4개를 새것으로 바꾸는 시간(초).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작업을 끝내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 50 경기 중 F1 머신의 운전석 온도(℃). 드라이버는 한 번의 경기로 2ℓ 정도의 수분을 배출한다. 100 F1 머신에 장착된 타이어의 최대 온도(℃). 타이어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적정온도는 90℃에 이른다. 620 F1 머신과 운전자의 무게(kg). 최첨단 소재로 개발되는 F1 머신과 운전자는 규정상 620kg 이상이 되어야 한다. 750 F1 머신에 탑재된 엔진의 최고출력은 750마력이다. 배기량은 2.4ℓ로 일반적인 중형차와 같지만 출력은 5배에 달한다. 10000000000 F1 머신의 대당 추정 가격(원). 엔진의 가격은 4억 5000만원, 스티어링 휠의 가격은 3000만원에 달한다. 45000000000 F1 드라이버 중 가장 많은 돈을 받는 ‘페르난도 알론소’의 연봉(원). 광고나 스폰서료 같은 부수입은 별도다. 전남 영암=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F1 코리아 그랑프리 스타트] 챔피언 등극 ‘3대 변수’는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F1 그랑프리의 챔피언 자리에는 누가 오를까. 22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시동이 걸렸지만 변수가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선수들에게는 처음 달려보는 서킷이라는 점이 부담이다. 대회를 여는 레이스인 데다 경기장 최종 검수도 대회 개막을 불과 10일 정도 남기고 이뤄져 정보가 많지 않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바닥이 비교적 미끄러울 것으로 전망된다. 로투스 팀 관계자는 “노면을 깐 지 얼마 되지 않아 오일이 표면으로 올라올 수 있다.”고 말했다. 연습 레이스와 23일 예선을 거친다고 하지만 몇 년씩 달려본 외국 대회 코스보다 훨씬 생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낯선 코스 자체가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날씨도 변수다. 결선 레이스가 열리는 24일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기 때문이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도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 이번 대회는 변수가 크다.”고 내다봤다. 가뜩이나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는 서킷에 비까지 내리면 뜻밖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회 운영법인 KAVO 김재호 부장은 “만일 비가 온다면 드라이버의 실력이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F1은 자동차 경주의 특성상 드라이버의 기술과 차체의 성능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노면에 변수가 커지면 그만큼 드라이버의 기술에 따라 순위가 정해질 가능성이 커진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도 변수다. F1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유럽을 떠나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는 각종 장비의 운송이나 드라이버들의 시차 적응 등 달라지는 점이 많다. 영암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F1 코리아 그랑프리 스타트] F1, 굉음… 스피드… 탄성! 24명 상상 그 이상의 질주

    [F1 코리아 그랑프리 스타트] F1, 굉음… 스피드… 탄성! 24명 상상 그 이상의 질주

    ‘부웅 부웅, 쌔~앵’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가 22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머신들의 우렁찬 굉음과 함께 막이 올랐다. 오전 10시 24명의 선수들이 서서히 애마에 시동을 걸었다. 드라이버들은 처음 만나는 서킷에 다소 긴장하는 모습이었지만 금세 트랙 상태와 머신 점검을 마치고 질주 본능을 보여줬다. 한 대당 100억원이 넘는 머신이 국내 경기장에서 첫 주행하는 순간이었다. 2만여명의 관람객들은 탄성을 그칠 줄 몰랐다. ●영암서킷서 연습주행 시작 머신의 움직임은 전광석화(電光石火)와 같았다. 트랙 1바퀴를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은 1분 40초대. 선수들은 직선 코스는 물론 웬만큼 굽은 코스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질주했다. 빨강·노랑·파랑 등으로 칠해진 머신은 속도가 워낙 빨라 색이 겹쳐 보일 정도였다. 노면을 점검한 머신들이 본격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선수들은 시속 300㎞로 내달리며 불꽃 스파크가 나는 등 자동차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속도를 자랑했다. 굽은 도로에서 순간 속도를 줄일 때는 타이어 타는 냄새와 흰 연기가 피어 올랐고 관람객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대학생 신순원(20)·권오혁(20)씨는 “직접 F1머신이 달리는 것을 보니 상상했던 것보다 엄청나게 빨라 눈으로 머신을 따라 가기도 힘들다.”며 F1머신이 눈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지는 모습과 굉음을 들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트랙 한바퀴 1분 40초대… 마크 웨버 종합1위 질주 연습주행을 마친 선수들은 서킷에 대해 대체로 만족해하면서도 “미끄럽다.”고 평가했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는 “놀라울 정도로 만족스럽다.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잘 구성된 서킷”이라고 칭찬했다. 해밀턴은 “지금까지 달려본 서킷 가운데 가장 이물질이 많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연습 주행에서는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마크 웨버(호주·레드불)가 가장 빠른 스피드를 기록했다. 웨버는 연습 2차 주행에서 5.621㎞의 서킷 한 바퀴를 도는 데 1분 37초 942를 기록했다. ●예선전 오늘 오후2시 결승전 내일 오후3시 예선전은 23일 오후 2시에, 결승전은 24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제네시스 쿠페 25대가 출전하는 ‘현대시리즈’도 23~24일 서포트 레이스로 펼쳐진다. F1대회를 유치한 박준영 전남지사는 “반세기가 넘는 60년 역사를 가진 F1대회를 전남에서 개최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이 1988년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에 이어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를 모두 열게 된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영암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월드챔피언 등극 노리는 ‘질주’ 3인방

    월드챔피언 등극 노리는 ‘질주’ 3인방

    이번 대회에는 맥라렌, 레드불, 페라리, 메르세데스 지피, 르노 등 12개 팀 2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꿈의 레이스를 펼친다. 모두 16라운드를 치른 현재 F1 월드챔피언을 향한 후보자는 3명으로 압축됐다. 레드불 소속 마크 웨버(34·호주)와 페르난도 알론소(29·스페인 페라리), 제바스티안 페텔(23·독일 레드불) 등이다. 마크 웨버는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는 지난 5월 치러진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최근 끝난 일본 그랑프리까지 4승을 올렸다. 종합 득점도 220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데뷔 9년째인 웨버는 올 시즌 첫 챔피언 등극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알론소와 페텔도 각각 206점으로 웨버를 바짝 뒤쫒고 있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란 예상이다. 이들 ‘톱3’에 밀려 우승권에서 멀어진 스타들의 레이스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맥라렌 소속 루이스 해밀턴(25·영국)과 디펜딩 챔피언인 젠슨 버튼(30·영국)이 각각 192점과 189점으로 4·5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펠리페 마사(128점·페라리), 니코 로즈버그(122점·메르세데스), 로버트 쿠비자(114점·르노) 등이 뒤를 잇는다. 영암 최치봉·최종필기자 cbchoi@seoul.co.kr
  • 서킷·피트 스톱·패독클럽…VIP 관람석 입장료 500만원

    서킷·피트 스톱·패독클럽…VIP 관람석 입장료 500만원

    영암 간척지에 조성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은 총길이가 5.615㎞이다. 스타트와 피니시 지점을 사이로 1만 6000석 규모의 그랜드 스탠드와 피트 패독 건물이 마주 서 있다. 패독클럽 안에는 1000여석의 관람석이 마련됐다. 입장료는 400만~500만원에 이른다. 주요 대기업 총수나 세계 각국에서 온 VIP가 경기를 관람하며 비즈니스를 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김황식 국무총리 등 정부 고위 인사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도 이곳에서 결승전을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캐슬린 스티븐슨 주한 미국대사와 한스올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 에클레스톤 F1대회 매니지먼트(FOA) 회장 등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패독클럽 건물의 1층은 ‘피트 스톱’으로 머신의 타이어 교체와 중간 급유 등이 이뤄진다. F1머신에 장착되는 타이어는 15kg 정도로 매우 가벼우며 100㎞ 가량 주행 한 뒤 새 제품으로 갈아 끼운다. 타이어 교체는 약 5초 안에 이뤄진다.
  • 티켓 구입은

    티켓은 메인 그랜드스텐드 전일권(3일간 관람) ‘골드’가 94만원 ‘실버’가 87만 9000원으로 7% 할인된 가격이다. 1일권은 11만 8800~70만 5100원, 전일권은 18만 3700~94만 500원이다. 인터파크·티켓링크 등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공식 티켓 판매대행 업체인 ㈜매직엔터테인먼트는 당일 또는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시청앞 등 도심에서 영암 경주장으로 향하는 상품을 내놨다. 막판 티켓 판매도 순조로워 1만 2000여명의 메인 그랜드스탠드 좌석은 동이 났다. 전체 10만여석 중 7만석이 팔릴 것으로 F1대회조직위는 예상했다. 영암 최치봉·최종필 기자 cbchoi@seoul.co.kr
  • MB, 박준영지사에 축하메시지

    “F1 국제자동차 대회를 통해 전남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세계인의 가슴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박진감 넘치면서도 안전한 경기운영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22일부터 전남 영암에서 시작되는 F1대회와 관련, 이런 내용의 축하 e메일을 21일 오후 박준영 전남지사에게 보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F1 머신이란

    F1 용 차량은 승용차·컨셉트카 등과는 달리, 오직 레이스를 위해 특별 제작된다. 이 때문에 자동차가 아닌 ‘머신’으로 불리며, 무게는 600㎏을 약간 넘는다. 0.001초의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서 너트 하나라도 손으로 깎아 만든다고 할 만큼 정성과 비용이 든다. 1대 가격은 100억여원에 이른다. 머신의 심장인 엔진의 배기량은 일반인들의 생각과 달리 2400cc로 국산 중형차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출력은 중형차 180마력보다 월등히 높은 750마력에 이른다. 머신은 중형차의 배기량으로 시속 350㎞를 넘나들고 1분당 엔진회전속도(RPM)도 보통 승용차 5000~6000회의 3배 가량인 1만 8000회에 이른다. 급가속과 급제동의 연속인 레이싱에서 머신은 정지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60㎞(100마일)까지 속도를 올린 뒤 다시 완전히 멈춰 서는데 단 5~6초가 걸린다.
  • 한국 온 F1팀 들이 러브호텔을 찾은 까닭은?

    한국 온 F1팀 들이 러브호텔을 찾은 까닭은?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개최한 전남 영암의 숙박시설이 해외언론의 입방아에 올랐다. 22일 영국 매체 더 선은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참가한 팀원들이 숙박시설 부족으로 러브호텔을 예약해야만 했다.”고 전했다. 한 F1팀 관계자는 “독일 BMW 사우버 팀의 한 정비사는 ‘한 주 동안 함께 지낼 여성이 필요하지 않냐’는 제안까지 받았다.”며 “심지어 팀원들은 침대 아래에서 다 쓴 콘돔 더미를 발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더 선은 주말 레이스를 앞둔 상태에서도 2500만 파운드짜리 서킷의 마무리 작업은 완공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레드 불 소속 레이서 세바스찬 베텔(23)은 “영암의 트랙을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앞으로 신경 써야 할 건 바로 F1 팀 관계자들을 위한 숙박 시설”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인근 호텔들은 F1팀 레이서들과 고위임원들로 꽉 차 숙박시설이 부족한 상태다. 이에 이들을 제외한 팀 관계자들은 물론 국내외 취재진들도 다른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사진(영암)=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속 300㎞… 0.0001초 승부가 펼쳐진다

    시속 300㎞… 0.0001초 승부가 펼쳐진다

    고막이 터질 듯한 굉음과 시속 300㎞ 이상의 무한질주…. 시즌 막바지에 이른 F1 그랑프리에 세계 6억여명의 눈과 귀가 쏠려 있다. 광속 스피드의 축제인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22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막이 오른다. 레이스는 3일간 계속된다. 한국에서는 사상 처음이다. 앞으로 7년간 해마다 경기가 열리며, 5년을 더 연장해 개최할 수 있다. 이번 F1은 올 시즌 19라운드 가운데 17번째다. 그런 만큼 ‘레이서’들 간에 막판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치열한 순위 다툼도 놓칠 수 없다. F1은 국내 팬들에게 생소하다. 대회가 처음 열리는 데다 국내 모터스포츠도 다른 자동차 선진국보다 뒤떨어진 탓이다. 하지만 대회를 조금만 이해하면 재밌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F1 대회는 연습주행부터 시작한다. 대회 첫날인 22일은 서킷 적응을 위한 연습 주행이 열린다. 선수들이 차량과 트랙을 점검하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시간이다. 우승 경쟁은 없으나 실전과 비슷한 속도로 주행이 이뤄진다. 23일에는 공식 예선전(Qualifying)이 치러진다. 첫 주행은 전체 참가 선수 24명이 자유롭게 트랙을 달려 랩타임(서킷을 한바퀴 도는 시간) 기록에 따라 최 하위권 7명을 걸러낸다. 두번째 주행은 앞서 탈락한 7명을 제외한 17명이 참여해 같은 방식으로 하위권 7명을 추가로 탈락시킨다. 세번째 주행은 나머지 10명이 참여해 레이스를 펼치며, 최고 기록자는 다음날 결승때 맨 앞자리를 의미하는 ‘풀 포지션’에서 출발하게 된다. 3차례의 예선 성적에 따라 결승전 ‘스타트 지점’이 달라진다. 마지막날인 24일 오후 3시 열리는 결승(Race)은 F1의 백미다. 전날 예선전의 순위에 따라 그리드를 배정 받은 24명의 드라이버는 출발 신호와 함께 일제히 ‘폭풍 질주’에 나선다. 최대 2시간 이내로 303㎞(55바퀴) 가량을 달린다. 레이스 결과 상위 1~3위 드라이버가 시상대에 선다. 코리아 그랑프리가 끝나면 올 시즌은 브라질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대회 등 2개만 남는다. 영암 최치봉·최종필기자 cbchoi@seoul.co.kr
  • ‘F1’ 1조8000억 생산효과 기대 관광·자동차산업 발전 촉진

    ‘F1’ 1조8000억 생산효과 기대 관광·자동차산업 발전 촉진

    F1경기 개최를 계기로 전남 영암 일대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지역개발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전남도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에 따르면 7년 동안 F1경기를 개최할 때 경주장 건설과 대회 개최 등을 합쳐 1조 8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소득유발 효과 436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604억원, 고용 유발효과도 1조 8000억원에 이른다. F1의 강력한 미디어 노출효과를 통해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국내 관광산업 및 자동차산업 발전의 촉진제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림픽과 월드컵은 한번 개최하면 한 세대 동안 같은 나라에서 다시 개최하기 힘들지만 F1은 한 나라에서 7년 동안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어 장기적인 지역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영암F1은 앞으로 7년 이상 매년 개최하며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과 협상을 통해 5년 연장할 수 있어 최대 12년간 대회를 열 수 있다. 도는 F1경기 개최를 계기로 지역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J프로젝트(영암·해남 관광레저도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F1경기가 J프로젝트 투자 기업들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 투자 유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삼포지구에는 F1경주장을 중심으로 4421억원이 투입돼 2021년까지 경주장과 연계한 연구 및 교육시설,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면 동양 최고의 모터스포츠 클러스터가 형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영암 F1국제자동차 경주장 주변 일대를 기업 도시개발특별법에 따라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삼포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삼포지구는 민간기업(KAVO, 전남개발공사)이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난전리 일대 428만 8000㎡에 2021년까지 총 1조 8715억원을 투자해 약 1만명의 상주인구와 주택 4000가구가 들어서는 정주형 도시로 개발된다. F1경기 관련 시설은 물론 마리나 시설, 방송·통신시설, 주거·교육시설 등을 설치하는 등 자연과 함께하는 젊은 도시가 조성된다. 도는 “F1경기를 계기로 전남은 낙후된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싱가포르, 상하이 등처럼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도시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영암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F1’ 문화행사도 풍성

    오는 22~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그랑프리대회가 시·도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해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20~23일 목포시내 6㎞를 행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카 퍼레이드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벤츠, 페라리, 스피라, 포르셰 등 슈퍼카와 정통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클래식카를 포함한 300여대의 자동차 행렬로 도시 전체를 자동차 축제 장으로 만들게 된다. 인기 레이싱걸 포토타임, 각종 경주용차와 바이크 고난도 묘기, 오토바이를 이용한 경적 퍼포먼스, 브라드 밴드 공연 등도 진행된다. 경주장의 메인그랜드스탠드 상공에서는 공군 최정예 비행단 블랙이글의 고난도 에어쇼를 시작으로 어가행렬, 강강수월래, 농악대 및 소고춤, 태권도 검무, 비보이와 북공연팀들의 군무 공연이 펼쳐진다. 또 국내 최고의 유명 인디밴드의 공연과 김종국, 타가피, 다이너마이트 등 유명 인기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영암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佛·美·獨 곤혹스런 정상들] 反연금개혁에 ‘佛 올스톱’

    [佛·美·獨 곤혹스런 정상들] 反연금개혁에 ‘佛 올스톱’

    정부의 연금개혁 정책에 반대하는 프랑스 노동계의 시위와 파업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정유 노동자들에 이어 트럭 운전사와 철도 노동자들까지 17일(현지시간) 오후부터 파업에 동참했다. 특히 트럭 운전사들이 전국의 주요 간선도로를 점거함으로써 전국이 유류 및 식료품 등 생필품의 공급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고 AFP 등 현지언론들은 전했다. 정부 당국이 긴급 운송 인력을 확보하더라도 트럭 운전사들이 주요 도로를 차지한 상황에서 물자 수송 자체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설상가상으로 트럭 운전사 파업에는 현금 수송 노동자도 가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일부 열차를 파행 운행했던 철도 노조도 다시 파업에 들어갔다. 철도 노조는 정규 열차편 3분의 2, 초고속열차(TGV) 절반의 운행을 중단했다. 19일에는 시위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유 노동자 파업으로 프랑스 전역 12개 정유공장 가운데 10곳이 이미 조업을 중단했다. 기름을 사재기하려는 시민들이 주유소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난주 유류 판매량은 무려 50%나 늘었다. 정유공장 인근의 주요 유류 저장고에는 그나마 몇 주간 더 활용할 수 있는 재고가 남아 있으나, 남동부 지역은 유류 재고량이 바닥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으로 통하는 송유관도 간헐적으로만 작동하고 있는 탓에 샤를 드골 공항 등의 항공기도 조만간 발이 묶일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프랑스 석유산업 노동조합 총연합(UFIP)은 “지난주 초부터 시작된 정유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이번 주 중반부터는 유류 공급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것”이라면서 “정부가 비상 비축유를 방출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처럼 파업 대란의 공포가 프랑스 사회를 뒤흔들고 있음에도 사르코지 정부는 연금개혁안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프랑수아 피용 총리는 17일 TF1 TV에 출연해 “유류 공급 부족으로 프랑스 경제가 위협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브리스 오르트푀 내무장관도 LCI 방송에서 “지금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시스템이 폭발할 수 있다.”면서 연금개혁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프랑스 하원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최저 정년 연령을 현재의 60세에서 62세로 올리고 연금 100% 수급 개시 연령을 65세에서 67세로 늦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연금개혁 법안을 통과시켰다. 상원이 20일 법안을 통과시키면 법안은 곧바로 효력을 발휘한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열린세상] 우주개발에는 비용이 든다/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 교수

    [열린세상] 우주개발에는 비용이 든다/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 교수

    선진국이 되기 위한 길목에는 반드시 넘어야 할 거대과학의 두 가지 관문이 있다. 그 하나는 원자력이고 또 하나는 우주항공이다. 대한민국의 원자력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4기의 원자로를 수출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지만 우주항공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오늘날 원자력 대국과 우주강국이 된 일본은 나카소네 야스히로라는 탁월한 지도자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선진국의 행복을 누리고 있다. 세계 원자력 3대 시장은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일본의 히타치, 프랑스의 아레바와 일본의 미쓰비시,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와 일본의 도시바가 쥐고 있는데 일본회사가 들어가지 않은 곳이 없다. 우주분야도 한국의 인공위성을 대신 발사해 줄 정도로 강국이 되어 있다. 엄청난 국가 자금이 투여되어야 하는 거대과학을 육성하는 일은 쉽지 않고 선견지명도 필요하다. 나카소네는 1950년대에 이미 미래를 예견하고 원자력과 우주 분야에 국가 예산을 마련해 주었다. 미·일 우주협력 분야를 개척해 미국으로부터 기술 도입에 물꼬를 튼 인물이기도 하다. 일본은 이토가와 박사라는 천재가 있어 펜슬 로켓이라는 조그만 고체연료 로켓으로 우주개발의 불씨를 지폈지만, 미국의 델타로켓을 복제한 N-1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기까지 네번 연속 실패를 경험했다. 실패를 거듭하는 우주 분야에 인내심을 갖고 투자해 온 결과다. 일본은 H2B 로켓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HTV라는 화물수송기를 통해 필요한 물자를 수송할 수 있을 만큼 우주 분야의 실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올해 미국은 스페이스 셔틀 운용을 중지했다. 그래서 우주정거장을 운영·유지하기 위한 인력과 물자수송은 러시아의 소유스 로켓에 의존해야만 하는 상황인데, 유인 우주선이 아닌 무인 수송기로 물자를 국제우주정거장에 보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일본 로켓이다. 일본 기술자 스스로 “도킹 실력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한다. 군사적 의미로 해석하면 미사일 요격 기술도 탁월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1998년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이 일본열도를 넘어 태평양에 떨어지자 미국과 함께 미사일 공동 방어체제를 구축하고 기술개발에 매진했는데, 도킹 실력으로 미사일 요격 실력의 우수성이 간접적으로 확인된다. 일본은 머지않아 유인 우주선을 우주정거장에 보낼 것이다. 중국이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하자, 일본의 우주개발이 중국에 뒤진 게 아닌가라며 떠들썩했지만 로켓의 성능이나 위성기술은 일본이 훨씬 뛰어나며, 유인우주선 실현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 우리는 고흥반도에 나로우주센터를 건립하고 한국형 우주발사체(KSLV-1)를 러시아와 협력해서 발사를 시도했지만 두 차례나 실패했다. 네 차례 연속 실패하며 우주강국이 된 일본, 로켓을 발사하다 인근 마을을 덮쳐 많은 인명을 희생시켰던 중국이 세계의 우주강국이 된 배경에는 실패를 딛고 우주개발을 지속해 왔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협력 중인 KSLV-1은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괄목할 만한 것은 세계 일류급의 우주발사장을 마련한 일이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추진력이 강한 1단 로켓엔진을 만들 능력이 없다. 일본은 미국의 도움을 받아 빠른 속도로 우주강국이 되었다. 미 보잉사 델타 로켓의 기술을 본뜬 N-2로켓의 경우, 자체 개발비의 3배 가까운 돈을 지불했다. 일본이 F15 전투기를 미국으로부터 라이선스 생산할 때 전투기값의 2.5배나 달하는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며 전투기 제조기술을 완성한 것이나 다름없다. 우주개발에는 비용이 든다. 이 철칙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한국은 2020년쯤 한국형 우주발사체를 자주적으로 개발하기로 계획을 세워놓았다. 엔진시험시설을 건설해야 하고 75t의 추력을 갖는 액체연료 로켓엔진을 개발, 이 엔진을 4개로 묶어 300t의 추력을 내게 되면 약 1.5t의 인공위성을 우주궤도에 올려놓게 될 것이다. 그렇게만 되면 진정한 우주개발 자립국이 확립되는 것이다. 앞으로도 성공과 좌절이 반복될 것이고 그때마다 인내심을 갖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한국형 우주개발에 나서야 할 것이다.
  • 영암 F1서킷 최종 검수결과 ‘1등급’

    F1(포뮬러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경주용 트랙)이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최종 검수를 통과하면서 ‘2010 코리아 그랑프리(10월 22∼24일)’에 시동이 걸렸다. 13일 F1 대회 운영 법인 KAVO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경주장 검수 통과 이후 레이스 관련 시설물 설치를 마치고, 진입로 조경 등의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부에서 제기됐던 개최 여부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완전히 없앴다. KAVO 관계자는 “최근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에 대한 검수 결과 ‘그레이드 1’(1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KAVO는 검수에 앞서 길이 5.615㎞의 트랙 표층 포장과 안전 확보 지대인 런 오프(Run Off) 단장과 보호 펜스 설치, 각종 충격 완화 설비 등을 끝냈다. 도는 이번 검수 통과와 함께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에 ‘올인’하고 있다. 우선 입장권 판매가 대회 흥행을 좌우할 것이란 판단이다. 8등급으로 구분된 입장권 가운데 가장 비싼 그랜드스탠드 ‘골드’의 3일간 전일권이 92만원, ‘실버’가 85만원이다. 현재 가장 싼 12만 8700원(1일권)짜리 티켓은 잔여석이 없으며, 나머지 좌석은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온라인 판매망과 농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숙박의 경우 5000여명의 대회 관계자에겐 호텔급 위주로 배정했고, 일반 관람객 등은 예약 순서에 따라 대회장에서 가까운 지역부터 배치할 계획이다. F1호텔, F1레스토랑 등 560여곳을 지정하고, F1캠핑촌·한옥민박·홈스테이 등도 운영한다. 또 셔틀버스 600여대가 무안 공항·목포역·버스터미널과 행사장 사이를 오가며 관람객을 실어 나른다.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F1대회가 개최되면 입장권 판매와 중계권료 등 직접적인 수익 이외에도 고용 창출 등의 간접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대회 기간 5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관람객 등 수십만명이 영암 서킷을 찾는다. 도 관계자는 “이번 F1대회가 2700여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됐지만, 이를 계기로 자동차부품 산업 유치 등 부수적인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F1 앞두고 무안공항 증편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앞두고 무안국제공항을 잇는 국내외 항공편이 임시 개설된다. 전남도는 오는 22일부터 3일간 포뮬러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기간 무안국제공항의 국내외 항공노선을 증편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선은 아시아나항공이 23∼24일 A-321 기종을 도입, 무안∼김포노선을 운항한다. 국제선은 아시아나항공이 2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무안공항에 도착하는 전세기를 띄우고 대한항공은 중국 칭다오(21일), 광저우(23일)간 전세기를 운항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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