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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공군 F15기/일 기지서 추락

    【도쿄 AFP 연합】 미공군 F­15 전투기 한대가 4일 상오 일본 남쪽 오키나와의 가데나 미군기지에서 추락했으나 조종사는 무사히 탈출했다고 미군 관계자들이 밝혔다. 관계자들은 이번 추락사고로 인한 다른 부상자도 없다고 말했는데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 주일미군 대규모 기동훈련/미사와·요코스카기지

    ◎항모 등 27척 대기… 전투기 출격/“한반도유사시 대비한듯”/일지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핵문제와 남북회담의 결렬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사시 출동이 예상되는 일본의 미군기지에서는 보통때와는 다른 대규모 훈련등 여러가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6일 보도했다. F16전투기 50대가 배치되어 있는 아오모리현의 미사와 기지에서는 전대원을 동원한 대규모 훈련이 25일까지 4일간 반복해서 실시됐다.훈련은 연 3,4회 실시되고 있으나 이번에는 공중전등을 포함한 실전에 가까운 제2단계 훈련으로 이러한 대규모 훈련은 지난해 3월이후 1년만에 처음이다. 이 기지 보도관계자는 『현재 세계정세에 대응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한 병사는 『한반도문제로 긴장하고 있다』며 『우리는 명령만 떨어지면 언제나 출격할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가나가와현의 요코스카기지는 미군 군함16척으로 꽉차 있다.이라크 감시작전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인도양에전개됐던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가 17일 귀항,이 기지를 모항으로 하고 있는 11척이 거의 정박하고 있다.이렇게 많은 군함이 한꺼번에 정박하고 있는 것은 최근 1년간 처음이다. ▲가나가와현의 아쓰키 기지에선 25일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 함재기가 자주 이륙했다 돌아오는 모습이 보였다.아쓰기 기지가 있는 야마토시 시청에는 『왜 비행기의 이착륙이 이렇게 많으냐』는 전화문의가 시민들로 부터 쇄도했다.이러한 움직임은 24일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야먀토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상황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도쿄 서부의 요코타 기지에선 팀스피리트훈련 준비를 이번 주초부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물자를 실은 수송기가 미국으로부터 날아오고 있다.미군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는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난 21일에는 무장군인 수백명이 도착했다』고 말했다.
  • 미 F16기 추락/지상병사 97명 사상

    【페이어트빌(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로이터 AP 연합】 미공군의 F­16D 전투기가 23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프 공군기지 상공에서 훈련비행중 C­130 수송기와 충돌,추락하는 바람에 지상에서 훈련 대기중이던 병사 15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방부 관리들이 밝혔다.
  • 불붙은 헬기 맴돌다 곤두박질/UH60기 참사

    ◎야산꼭대기에 “꽝”… 두동강/기체파편 2백m 흩어져/화염속 시신 등 뒤엉켜 참혹 충격적인 대참사였다. 지난해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공군등 군관계자들은 3일 3군의 한기둥인 조근해공군참모총장 부부등 6명의 생명을 졸지에 앗아간 이번 참사에 비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추락순간◁ 사고헬기는 이날 하오 2시36분쯤 용인군 외사면 백암리 야산 상공을 지날 무렵 꼬리부분에서 검은색 연기를 뿜으면서 심하게 기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산에서 사고 순간을 목격한 김병섭씨(65)는 『나무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우르르」하는 소리가 나 놀라 하늘을 쳐다보니 집채만한 시뻘건 불덩이가 수직으로 떨어지고 있었다』면서 『사고헬기가 떨어진뒤 「꽝」소리가 들리고 2∼3초뒤 시커면 연기기둥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용인군 외사면사무소직원 장봉재씨(36)는 『사무실에 있다가 「꽝」하는 굉음이 들려 창밖을 내다보니 5백m앞 야산쪽 상공에서 헬기가 두동강이 난채 화염에 휩싸여 추락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불붙은 헬기의 화염이 근처 잡목에 옮아붙으면서 파편도 1백m정도 튀었으나 부근의 가옥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헬기가 두동강이 난 상태에서 화염에 싸여 추락했다는 일부주민들의 주장에 대해 국방부측은 『추락한뒤 폭발했다』며 공중폭발을 부인했다. ▷현장◁ 사고현장은 여기저기 흩어진 헬기잔해와 불길에 그을은 잡목들이 쓰러져 있는 등 참혹한 모습이었다.조총장 부부 등 사망자들은 추락당시의 충격과 불길로 심하게 훼손돼 있었으며 사체수습에 나선 구조대원들은 불길에 달궈진 헬기몸체가 식기를 기다렸다가 수습에 나섰다. 헬기잔해가 산등성이에서 2백여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가는 등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심하게 부서졌으며 잔해마다 불길에 그을린채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헬기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변 잡목에 옮아붙었으나 반경 10m가량만을 태우고 때마침 내린 진눈깨비로 곧바로 꺼졌으며 추락한 헬기는 뒤집혀져 있어 구조작업에 나선 군인들이 이를 바로 잡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인근마을 이남영씨(30·여)집마당에서는 조총장의 부인 조인화씨의 것으로 보이는 두루마기와 한복이 들어있는 가방이 떨어졌으며 이 동네 여러 집에 헬기의 파편으로 보이는 쇠조각등이 흩어져 떨어져 내렸다. 추락현장은 해발80m정도의 구릉으로 소나무와 잡목이 울창해 주민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었다. ▷수습◁ 사고를 목격한 마을주민 10여명은 헬기가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고 삽과 곡괭이를 들고 구조작업을 위해 현장으로 뛰어 올라갔다. 주민들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헬기추락으로 발생한 불길이 강풍을 타고 번진데다 상오부터 끼어있던 안개등으로 접근이 어려워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주변 잡목들을 제거하는 작업만을 벌이며 발을 굴렀다. 이어 하오3시쯤 연락을 받고 백암리에서 출동한 소방차 3대가 현장에 도착,본격적인 구조에 나섰으나 이미 헬기는 완전히 타버렸고 헬기안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시체3구를 꺼냈다. 현장에는 인근 백암 의용소방대원 10명이 가장 먼저 도착해 3구의 시체를 수습했다. 또 주민들은 인근 용인지서와 용인경찰서등에 전화로 사고소식을 알렸다. 사고수습에 나선 공군대책반은 조총장의 부인등 3명의 시신은 비교적 온전했으나 조총장등 나머지 3명의 사체는 추락당시의 충격으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여서 수습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대책◁ 공군사고수습대책위(위원장 최동환공군참모차장)는 조근해총장등 6명의 유해를 서울 강서구 등촌동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옮겨 안치했다. 대책위는 또 이날밤 계룡대 기지체육관과 서울 동작구 대방동 공군복지근무지원단에 분향소를 긴급 설치했다. ◎공중폭발 가능성 조사 UH­60헬리콥터의 추락사고를 수사중인 공군은 3일 사고조사반을 경기도 용인군 외사면 현장에 급파,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군은 이날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이 『조총장일행을 태운 사고헬기가 꼬리부분에서 검은색 연기를 뿜으며 지그재그식으로 하강하다 야산중턱에 부딪친뒤 두동강났다』고 진술함에 따라 일단 엔진등 기체결함에 의한 사고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공군은 그러나 또다른 주민들이 『헬기가 폭음을 내면서 파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한 점을 중시,공중폭발가능성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조근해총장 누구인가/공사9기 선두주자… 비행경력 3천시간 공군헬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조근해공군참모총장은 공군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빨간 마후라」 전투기조종사. 공사 9기 선두주자로 지난해 5월 이양호현합참의장의 후임으로 공참총장에 임명된 조총장은 61년 공군 소위로 임관한뒤 전투비행단장과 교육사령관,작전사령관,국방부 정보본부장등 요직을 역임했다. 조총장은 한때 한국공군의 주력전투기였던 F15등 3천여시간의 비행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군이 돼서도 수시로 전투기 조종간을 잡기도 했다. 그는 조종사를 거친뒤 작전분야의 보직을 대부분 역임,공군 제일의 작전통으로 일찍이 총장감이라는 평을 들어왔었다. 조총장은 그동안 공군의 전술및 전투기법 개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 영양출신에 경북고를 졸업한 정통 TK출신의 조총장이 새정부들어 총장에 임명될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이같은 실력이 인정됐기 때문이었다. 그는 상하간의 신망이 두터워 일찍부터 평소 부하들의 어려운 일을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는 자상한 면이 있는 반면 업무상의 실수는 용납지 않을 만큼 공과 사를 엄격히 구별해 따르는 후배들이 많았다. 독실한 카톨릭신자로 테니스등 운동에도 프로급이었던 조총장은 이날 함께 숨진 조인화여사(48)사이에 독일에 유학중인 외동딸 은주씨(25)를 두고 있으며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노모 남준숙씨(86)가 살고 있다.
  • F16전자교란장치/미,품질보증 거부

    【워싱턴 연합】 미정부는 우리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치명적인전자교란장치(ASPJ)개량 프로젝트에서 사실상 손을 뗀데 이어 이를 민간 베이스로구입하되 미정부가 「품질」을 보증해 달라는 한국측 요청마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미군사전문 주간지 디펜스 뉴스 최신호(6일자)는 미국이 한국,대만 및 핀란드등에 대한 미업계의 ASPJ 공급을 정부 차원에서 보증할 수 없다는 점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 팬텀기 개량사업 백지화/예산 F16기 추가 도입에 활용 방침

    정부는 21일 공군력 증강을 위해 추진키로 했던 F4E 팬텀기 성능개량사업(KPU)을 전면 백지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 사업을 위해 확보한 예산을 차세대전투기로 결정,도입하게 되는 F16기의 추가도입비용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KPU사업이 88년 시작됐으나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실질적인 F4E의 성능개량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차세대전투기로 F16기가 곧 도입,실전에 배치될 예정이어서 이 사업을 추진할 의미를 상실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미국으로부터 이전받을 항공기 기술이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이 사업이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KPU사업은 대당 8백억원씩 모두 3조여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까지 F4E 40여대의 성능을 개량하는 것으로 95년 시험적으로 성능을 개량한 시제기 2대가 배치완료될 예정이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차세대전투기로 선정된 F16기가 오는 10월부터 연차적으로 도입,배치되는등 실질적인 공군력 증강에 돌입하게됨으로써 KPU사업을 중지키로 한것』이라고 말했다. F16기는 99년까지 모두 1백20대를 3조9천억원을 들여 도입키로 돼있다. 한편 정부는 KPU사업을 위해 삼성항공이 투입한 1백40여억원에 대해서는 전액 보상해주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 일 자위대,사할린공격 도상훈련/일지 보도/85년부터 극비로

    ◎북방 4섬 포함… 주일미군과 함께/「방위전담」 설치목적 어겨 논란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자위대와 미군이 지난 85년부터 북방4개섬,사할린등 러시아영토에의 공격을 상정한 극비도상훈련을 매년 실시해온 사실이 밝혀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도상연습은 실제로 부대를 운용하지 않고 컴퓨터화면을 보면서 실시하는 훈련이지만 러시아공격을 상정한 것은 일본의 영토·영공·영해방위만을 목적으로 하는 자위대의 전수방위의 권한을 벗어난 것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자위대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계속된 지휘소연습에서 러시아 연해주의 공격을 「C1공격」,일본과 영토분쟁을 빚고 있는 북방4개섬의 공격을 「C2공격」,사할린공격을 「C3공격」으로 상정하고 상황에 따른 각지역에의 공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보도했다. 도상훈련은 기동군사훈련과는 달리 작전지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지휘소통제훈련으로 올해의 경우는 지난달 26일부터 2월4일까지 미군 3천2백명과 자위대 3천4백여명이참가했다. 올해 연습의 통제관은 자위대측에서는 니시모토 데쓰야 통합막료회의의장,미군측에서는 리처드 마이어즈 주일 미군사령관이 맡았으나 통제부가 「국제정세의 배려」와 「정부판단이 없다」는 이유로 명령이 늦어져 공격훈련을 실시하지 못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보도했다. 그러나 어느해 연습에서는 홋카이도상륙을 목표로 하는 러시아함대가 사할린남부 아니와만에 집결했다는 상황을 설정하고 먼저 사할린남단 노트로등에 배치된 러시아의 지대공 SAM마사일을 미군이 공격,제공권을 확보한 후 일본항공자위대의 F1지원전투기가 러시아함대를 공격하는 연습이 실시된 적도 있었으며 이는 「극비」로 취급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 미“2개전쟁 동시승리”적극 뒷받침/클린턴의「축소국방예산안」과 한국

    ◎병력 감축속 주한미군은 현수준 유지/F16구매 중단… 우리 「차세대기」에 영향 클린턴 미행정부가 7일 의회에 제출한 95회계연도(금년 10월1일∼내년 9월30일)예산안중 국방예산은 「병력은 줄이되 장비성능개선등 전투준비태세는 완벽하게 한다」는 원칙아래 짜여진 것이다. 총규모는 2천6백37억달러(한화 2백10조9천6백억원)로 94회계연도보다 28억달러가 늘어났으나 인플레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0.9%가량 줄어든 것이다.이번 예산의 가장 특징적인 내용중 하나는 회계연도말까지 현역9만4천명을 줄여 미군 총병력을 1백52만명으로 감축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육군은 51만명이 되고 해군은 2만9천명을 줄여 44만2천명이 된다.전함도 현재보다 14척이 적은 3백73척이 되며 항공모함은 1척을 예비로 전환시키되 총규모 12척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돼있다.해병대는 3천명을 줄여 17만4천명선을 유지하고 공군은 2만5천7백명을 감축,40만명으로 한다. 이같은 병력감축으로 금년엔 매달 평균 7천8백명이,95년엔 7천1백명이 순감축될 예정이다. 그러나이러한 미군의 감축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은 북한핵문제가 타결되지 않는한 3만6천명의 현수준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국방예산의 특징은 준비태세강화로 「2개지역 동시승리전략」(윈 앤드 윈 스트래티지)을 최대한 뒷받침하고 「교육훈련」을 강화토록 하고 있다. 미국의 이해가 직결된 중동과 한반도에서 동시에 전쟁이 발발했을때 이를 모두 승리로 이끄는데 필요한 장비의 개발,수송능력및 화력의 강화에 상당히 많은 재원을 할당했다.예를 들어 ▲새 항공모함건조 24억달러,3척의 고성능 미사일발사 애기스순양함 건조에 29억달러,전투장비수송선에 6억달러 ▲병력의 신속한 수송을 위한 C­17수송기 6대 확보에 30억달러 ▲F­22 스텔스전투기개발에 25억달러 ▲FA­18E/F 개량형 해군전폭기 개발에 13억달러 ▲군사훈련과 전투태세강화에 50억달러를 각기 책정한 것은 모두 「2개전쟁 동시승리」 전략개념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 전략방위구상에도 32억달러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는 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포함한 차세대 미사일개발비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같은 첨단병기의 개발박차에도 불구하고 구매나 연구개발을 더이상 하지 않기로 한 사업들도 적지않다. 한국의 차세대전투기로 선정되어 있는 F­16의 전투기구매,해군의 A/F­X 개량전투기와 공군이 제안한 21세기 복합임무수행 전투기개발계획등은 중단되거나 취소되었다. 미공군의 F­16 팰콘전투기의 구매중단으로 미국내 생산라인 가동이 축소될 경우 한국의 차세대전투기도입이 가격등에서 적잖은 영향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 페리국방장관은 이날 국방예산 제출에 따른 기자회견을 통해 『F­16의 장래는 외국판매동향에 달려있다』면서 『이 기종은 외국에서 매우 인기가 높기 때문에 아마도 향후 수년간은 계속 생산라인이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만약 병력의 추가가 요청될 정도의 지역분쟁이 발생하게되면 미군당국이 F­16의 주문을 늘릴수도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미국방예산의 큰 흐름은 냉전이후시대의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따라 국방비를 계속 삭감해 나간다는 클린턴대통령의 정책목표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전투기용 방해전파 발신기/미의 구매압력 받은적 없다”

    ◎국방부,“91년 이미 도입계약완료” 해명 안병길국방부제2차관보는 4일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지명자가 F16 전투기용 방해전파발신기(ASPJ)를 우리나라에 판매키 위해 압력을 행사했다는 보도와 관련,『91년 한·미양국간에는 이미 ASPJ 도입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현재 도입방식을 놓고 양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을 뿐 무기판매를 위해 미국이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안차관보는 『당초 계약당시 미국측이 ASPJ를 미정부가 보증하는 FMS(정부간구매방식)를 통해 판매키로 했으나 미해군의 성능평가 결과 일부 성능미충족 사실이 드러나자 92년말 FMS방식이 아닌 상용방식으로 구매하라는 제의를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도입방식 변경통보를 받고 국방부는 미정부가 요구하는 상용방식이 아닌 FMS방식으로 구매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계속 통보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입장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국방예산 15억불 축소/내년안 확정

    ◎F16구매 등 1백15건 폐기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F­16 전투기 구매분 약 3억달러 등 모두 1백15개 연방정부 계획을 폐기하는 내용을 담은 95회계연도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4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포스트는 오는 7일 의회에 공식 제출될 예산안이 조기경보체제 후속 개발비 약2억1천5백만달러도 제외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연방정부 계획 축소를 통해 모두 32억5천만달러가 추가 절약된다는 것이 백악관측 설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안에서는 국방 부문에서 가장많은 약 15억달러가 축소됐다. 향후 5년간 재정 적자를 5천억달러 줄인다는 목표하에 모두 1조5천억달러로 책정된 이번 예산안은 전임 조지 부시 행정부에 의해 사실상 골격이 만들어진 것이며 클린턴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했던 지난해 예산안에 비해 약 3백억달러가 줄어든 것이다. 백악관이 예산 배분에서 제외한 프로그램에는 이밖에도 ▲외국어 교육지원(약 1천1백만달러) ▲농축 우라늄 관련 프로젝트(약 1억8천만달러) ▲3개 우주항공국(NASA) 개발 계획(약 2억4천만달러) 등이 포함돼 있다.
  • 탈냉전 무색/미 무기 팔아 막대한 “치부”

    ◎장거리미사일 제외 모든 부문 석권/일 작년 90억불어치 구입 “최대수요” 냉전 종식과 국제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제 무기시장은 오히려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지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군수산업의 무기 판매고는 3백40억달러를 기록했다.사상 최고인 무기판매 활황으로 미국이 막대한 무역적자를 내기 이전의 경제대국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을 정도다. 89년부터 92년까지 미국의 대외무기판매는 물량면에서 프랑스·독일·영국등 유럽국가들과 중국·러시아를 포함한 것보다 더 많다.이기간중 미국은 전투기 9백17대,탱크 4천9백48대,헬리콥터 8백48대를 팔았다. 다만 장거리 미사일부분에서는 4백84기로 유럽3국의 7백97기에 비해 뒤졌다. 미국의 대외 무기판매의 주종은 전투기로 꼽힌다.지난해 총판매액 3백40억달러 가운데 3분의2가 록히드사의 F16,MD사의 F18같은 전투기였다.걸프전 당시 위력을 떨친 레이시언사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8천6백기가 팔려 국제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90억달러어치의 무기를 구입,그동안 미국무기를 가장 많이 사들였던 중동국가를 제치고 최대구매국으로 등장했다. 주요수출국이 파키스탄인 중국의 무기수출은 국제무기시장 규모의 10분의1에도 못미치지만 판매경로를 파악하기가 어렵다.중국은 러시아와 프랑스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무기 수출 잠재력은 더욱 크다. 동서의 긴장완화에도 국제무기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것은 단순히 낡은 무기를 교체하거나 북한과 이라크같은 말썽꾼들 때문에 재래식무기나 핵무기를 보유하려는 필요성을 느끼는 나라가 많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지는 분석했다. 이 신문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최근 중국의 군사력 강화에 대비해 대규모로 무기구입을 하고 있고 한국과 대만이 일본을 뒤따르고 있다.한국은 독일 잠수함,프랑스및 미국 미사일등을 구입하고 있고 미국은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대한판매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북한은 러시아및 중국제 무기를 구입하고 있으며 스커드미사일을 수출하면서 장거리 신형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또 대만은앞으로 수년간에 걸쳐 60억달러어치의 F16전투기를 구매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 중동지역국가들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간 평화회담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무기수요를 여전히 늘리고 있다. 국제무기시장이 호황을 누리자 미국과 구소련국가등 군수산업수출국및 군수산업체의 「판매전」도 가열되고 있다.러시아의 무기판매는 86년 2백80억달러에서 92년 20억달러수준으로 크게 떨어졌으나 서방국가보다 40%정도 가격을 낮춰 무기시장확보에 나섰다. 판매전의 과정에서 말레이시아는 MD사로부터 F18전투기의 구입가격인하,기술이전,비행기조종사 양성센터 설치등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호황을 맞은 미국의 무기판매는 미정부가 탈냉전시대를 맞아 무기확산금지를 주장하면서도 국내방위산업의 보호를 위해 무기수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특히 지역분쟁이 심각한 지역에 대한 무기판매는 화약고에 불을 붙이는 격이라는 지적이다.
  • 최첨단 F16기 「이」에 공급 용의/미 록히드사

    【워싱턴 연합】 미록히드사는 20억달러에 달하는 이스라엘 전투기 구매계약을 따내기 위해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첨단 F­16기를 공급할 용의가 있음을 제의할 계획이라고 미디펜스뉴스지 최신호가 보도했다.
  • 미사서 계약이행 늑장/F16기 도입 늦어질듯

    ◎내년 10월 첫 인도예상”/미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한국에 모두 1백20대의 F­16기를 공급하는 내용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KFP)이 미측이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고 미국방전문 주간지 디펜스 뉴스 최신호가 보도했다. 디펜스 뉴스 20일자는 한미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서울발로 이같이 전하면서 한국이 계약을 조기 집행토록 미측에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잡지는 전투기에 장착될 비행물체 조기 식별 장치인 「APX­109플러스」를 기능 개선하는 작업이 늦어져 이같은 차질이 생겼다면서 내년 10월께나 「완전히 조립된」 전투기가 한국측에 첫 인도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잡지는 문제의 식별 장치를 공급키로 돼있는 미캘리포니아주 소재 텔레다인 일렉트로닉사가 성능 개선 프로젝트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아 이같은 차질이 생겼다면서 비용이 계약가인 1천5백만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회사측이 불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식별장치 공급에 관여하고 있는 미공군 관계자는 디펜스 뉴스에 『텔레다인측이 내년 3∼4월께 계약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벼 냉해 고려해 수매가 결정하라”(국감 중계)

    ◎F16 도입대수 당초보다 왜 늘렸다/국방위/인공위성 개발 중복투자문제 추궁/경과위 ▷농림수산위◁ 농협중앙회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추곡수매대책,쌀수입 개방 저지책등에 관해 집중 질문했다. 김영진의원(민주)은 『올해 추곡수매는 단순한 생산비 보장 차원이 아니라 9천여억원에 달하는 냉해 피해에 대한 보상 측면에서 결정돼야 한다』면서 『수매가를 15% 인상하고 농가가 희망하는 전량을 수매하는 내용을 농협의 대정부 건의안에 반영하라』고 요구. ○10여분간 정회소동 김의원은 또 『「우리 농산물 애용」과 「신토불이」를 부르짖는 농협이 바나나 파인애플 레몬등 수입농산물을 자체 공판장에서 대량으로 판매,국내 재배농가의 폐원을 초래했다』면서 『농협은 「신토불이」와 수입농산물 판매중 양자택일하라』고 촉구. 민태구의원(민자)은 『우리나라와 함께 쌀시장 개방 절대불가입장을 고수하던 일본의 올 하반기 쌀 20만t 수입 결정은 쌀시장 개방의 전주곡이 아니냐』면서 『일본의 경우를 강건너 불로 여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한편 이날 감사는 최락도의원(민주)등 야당의원들이 과거 안기부에 대한 국정감사 때 안기부가 폐쇄회로를 통해 야당의원들을 감시한 예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한호선회장에게 폐쇄회로를 가동하는 이유를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서는 바람에 한때 10여분간 정회되는 소동을 빚기도. ▷국방위◁ 국방위 공군본부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F­16 전투기의 성능및 선정 과정과 공군의 인력유출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공군 관리대책 요구 강창성의원(민주)은 『지난 89년 공군의 전투기 성능분석에서 F­16이 F­18보다 크게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F­16을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F­16이 공대공 유도탄을 장착할 경우 일어나는 날개떨림 현상등의 결함을 극복하고 유사시 충분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가』고 물었다. 나병선의원(민주)은 『공군은 전투기로 기능을 상실한 북한의 미그 15·17기 2백82대의 전력을 과대 평가하는 등의 편법으로 당초 F­16의 사용대수를 53대에서 1백22대로 늘린 이유를 대라』고 추궁. 정대철의원(민주)은 『지난 90년 아시아나 항공사가 설립된 이후 공군의 조종사·기술장교등 많은 인력이 유출됐다』며 『민간 항공사의 이같은 스카우트 경쟁에 대한 공군의 관리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상공위◁ 박태준전회장의 퇴진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포항제철에 대한 국감에서 탈세내역과 납세비리,경영혁신방안,제철학원 운영실태 등을 집중 추궁. 유인학의원(민주)은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포철이 1백88억원의 추징세액을 이의없이 낸 것은 정치적 압력 때문이냐,세금포탈을 시인한 것이냐』라고 묻고 『박전회장이 실제로 뇌물을 받고 탈세를 했는지 아니면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는지 견해를 밝히라』고 요구. ○“1조여원 부당이득” 이경재의원(민주)은 『포철은 21개 제품중 6개제품을 10%씩 무게가 덜 나가도록 만들어 팔아 지난 20년간 1조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주장. 박정훈의원(민주)은 『기술혁신이나 과학기술투자 등이 극히 미흡하면서 기구 통폐합 등의 경영혁신을 외치고 있는데 그 실체가 무엇이냐』고 질의.김동권의원(민자)은 『환경관리투자에 7백20억원을 투자했는데 이는 전체 투자의 1.7%에 불과해 일반기업체의 3%이상 투자에 비해 비교가 안되는 것』이라며 환경관리소홀을 질책. 정명식회장은 보고를 통해 『물가안정과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국내 철강제 공급가격을 동결하고 어음 결재기간을 16일 단축하겠으며 올해 임직원 임금도 함께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설위◁ 부산시청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부산시가 전국 6대도시 가운데 도로율과 주택보급률이 가장 낮은 이유와 대책 그리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재정조달방안 등에 대해 집중 추궁. ○“주택난 해소 대책은” 곽정출의원(민자)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낙동강고수부지 4백여만평을 서울의 한강고수부지처럼 개발,시민들의 휴식공간 및 운동시설로 제공하라』고 요구. 오탄의원(민주)은 『시가 지난 92년 4월 남구 감만동 521의14 등 2필지를 연합철강에 시세보다 3분의 1정도 싸게 팔아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불하경위와 방법 등을 추궁.신경식의원(민자)은 『부산의 만성적인 용지난을 해결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2백59만평규모의 인공섬계획이 92년 매립승인까지 받고도 사업시행을 계속 연기하는 이유가 무엇인가』고 따졌다. ▷경과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과학재단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인공위성개발의 중복투자문제,대덕과학문화센터의 특혜임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문화센터 특혜 따져 이철의원(민주)은 KAIST 감사에서 『KAIST인공위성연구센터가 추구하는 기술실험위성과 항공우주연구소의 실용위성의 목적과 목표는 어떻게 다른가』라며 중복개발문제를 제기하고 『국내 관련기관과의 인공위성개발을 위한 올바른 협력방안을 찾을 것』을 촉구. 최운지의원(민자)은 『KAIST출신 영재들의 산업계 진출이 낮은데 학부및 석사졸업생들의 산업계진출 유도방안은 없느냐』고 질의. 이에대해 천성순원장은 『입학생의 99%가 군문제가 해결되면 박사과정을 밟고 싶어하는 현실에서 뚜렷하게 유도할 대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답변.
  • F16기 120대 99년까지 배치 완료

    ◎2000년대 F15 또는 F18기 도입/권 국방 국감답변/용산기지 96년말까지 이전 불가능/대일 군사협력 확대 추진 차세대 전투기 기종으로 F­16 뿐아니라 그보다 우수한 기종으로 알려진 F­15나 F­18도 선택될 전망이다. 권영해국방부장관은 5일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열린 국방부·합참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F­16 1백20대 획득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전투기사업(KFP)은 공군전력 현대화를 위한 최소의 소요이므로 오는 99년까지의 F­16 1백20대 획득계획은 그대로 추진하면서 추가 공군전력증강사업은 주변국 공군력 증강추세를 면밀히 분석,융통성있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권장관은 『KFP후속으로 F­X사업을 추진,F­16보다 한단계 우수한 전투기를 2000년대 추가 획득하거나 F­15마이멕스를 미국측의 제안시 가격·시기등 판매조건을 검토,공군력 추가 보완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민주당 정대철의원은 F­16이 차세대전투기로서는 주변국 대응전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F­16 도입대수를 줄이거나 추가예산을 배정해서라도 F­15나 F­18을 도입,공군전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장관은 용산미군기지이전 문제에 언급,『이미 한미간에 합의된 용산기지이전 원칙은 계속 유효하지만 그 시행은 한반도 내외의 안보상황과 주한미군의 변화등을 종합적으로 고려,국가안보와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선에서 신중히 추진하겠다』고 밝혀 한미간의 합의사항인 96년말까지의 이전방침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안보공감대 모색 권영해국방부장관은 5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위감사에서 『우리 안보여건상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안정을 기하기 위해서는 미국을 주축으로 하되 지역적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일본과의 실질적인 군사교류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하고 『앞으로 양국군사이의 우호및 신뢰증진과 상호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지금까지의 제한적 교류협력에서 탈피,보다 전향적인 차원에서 일본군과의 군사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F16 차세대 주력기로 성능·작전운용 만족”/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25일 『F­16전투기는 우리의 영공을 지키는데 필요한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방위하는 주력비행기가 될 것』이라고 말해 F­16을 차세대 전투기로 운영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중부지역 공군○○부대를 순시한 자리에서 『미국의 경우 F­16을 2천기,그밖의 세계 유수의 16개국에서 1천기를 보유하는등 세계 주요 국가가 F­16을 주력비행기로 운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이 『F­16기가 앞으로 공군의 주력비행기가 될 것』이라고 한것은 그동안 F­16과 F­18의 기종선택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어온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김영삼대통령은 논란이 많았던 F­16과 F­18의 기존선택문제와 관련해 여러 경로를 통해 성능과 작전운용 가격등 제반사항에 관해 보고를 받아왔다』고 밝히고 『그 결과 F­16이 우리의 차세대전투기로 훌륭한 성능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한국 F16기 도입 결정당시 미,구매중단 방침 굳혀”

    ◎미 의회 보고서 【워싱턴 연합】 미 정부는 한국이 F16 전투기 도입을 결정할 당시인 지난 91년 이미 이 기종을 더 이상 구입하지 않기로 방침을 굳히고 있었던 것으로 15일 뒤늦게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미의회 조사국이 94회계연도 미국방예산을 심의중인 상·하원 의원들을 위해 최근 작성,배포한 내부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보고서는 지난 91년 당시 딕 체니 미국방장관이 국방력 감축 계획에 따라 F16을 더 이상 구입치 않기로 결정했으며 상원 군사위도 이를 적극 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 “F16 선택 충분한 검토 없었다”/감사원이 밝힌 기종변경 과정

    ◎장관 고유권한에 청와대개입은 부당/불법커미션 수수 밝힐 물증확보 실패 차세대전투기사업에 대한 감사가 미완의 상태로 마무리됐다. 이번 감사의 핵심은 누가,무슨 이유로 차세대전투기 기종을 F­18에서 F­16으로 바꿨느냐하는 것이었다. 감사원은 일단 기종변경의 최고 책임자로 노태우전대통령을 지목했다. 90년 10월26일 노전대통령이 차세대전투기사업을 전면재검토하라고 이종구전국방장관에게 지시한 것은 사실상 실무책임자들에게 F­16을 선정하라는 강압적 지시였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또 이 과정을 김종휘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 주도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그러나 김전수석의 이러한 행위가 노전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개인적 의지였는지는 판가름하지 못했다. 이번 감사를 지휘한 한 간부는 『처음에는 노전대통령이 두 기종 사이에 중립적인 입장이었으나 김전수석이 하도 부추기니까 돌아선 것 같다』고 말해 김전수석에 좀더 혐의를 두는 입장을 보이고는 있다. 감사원은 또 당시 청와대가 왜 기종변경을 지시했는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실증적 규명을 하지 못했다. 감사원은 그대신 기종변경의 과정이 합리적이지 못했다는 실무적인 부당성을 지적하고 있다. 청와대의 재검토 지시가 군전력 증강보다는 일방적으로 F­16으로 기종을 변경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내용이다. 감사가 진행되는 동안의 엄청난 파장에 비해 결과가 미비한 것은 결국 기종변경의 열쇠를 쥔 노전대통령과 김전수석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감사과정에서 김씨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미국에 감사관을 파견하는등 가능한 방법을 모색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감사결과 김전수석은 자신이 선호하는 F­16 생산사인 제너럴 다이내믹스사에 경쟁기종인 F­18 제조사 맥도널 더글러스사의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불법커미션의 수수의혹을 강하게 받는 부분으로 사실상 이번 감사의 성패를 판가름하는 부분이다.그러나 감사원은 불법커미션 수수여부를 밝혀내지 못했다. 또 노전대통령으로부터도 뚜렷한 해명을 듣지 못했다. 형식적인 서면질의와 회신을 통해 전직대통령을 조사했다는 기록만 남겼을 뿐이다. 다만 이번 감사는 평화의 댐 감사와 마찬가지로 감사원으로서는 하나의 새로운 시도였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감사는 비리를 적발,처벌하기 위한 감사와는 다소 성격을 달리한다. 그동안 성역에 가려졌던 대통령의 정책결정과정을 따라가며 그 문제점을 지적해낸 것이다. 또 불법커미션은 밝혀내지 못했으나 미국 군수업체가 우리측 무기중개상들에게 건네준 합법적인 커미션의 흐름은 대체로 파악했다. 한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특정항공기를 중개한 두 무기상이 미군수업체로부터 이중으로 커미션을 수수한 사실을 적발해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를 해마다 실시할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감사에서 미진한 부분은 앞으로의 감사과정에서 보충될 수도 있을 것이다.
  • 감사원,“기종변경은 부적절”/「율곡」특감 결과발표

    ◎미 구매중단 알고도 F16 선택/중장 포함 관련9명 인사요구/노씨 답변 불인정… 고발은 안해 감사원은 7일 노태우전대통령정부가 차세대전투기사업의 기종을 F­18에서 F­16으로 변경한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또 노전대통령이 보낸 2차례의 회신서는 답변으로 인정할 수 없지만 고발조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7일 감사위원회를 열어 차세대전투기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확정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감사원은 노전대통령이 지난 90년 10월26일 차세대전투기사업에 대한 재검토 방침을 결정하면서 ▲대상기종의 획득소요를 실제보다 과다하게 산출했고 ▲부족한 재원을 공군예산위주로 확보하도록 해 획득가능한 수준보다 과소산정했으며 ▲F­16이 미공군에서 93년 이후 구매를 중단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기종변경대안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 이 과정에서 김종휘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 89년 10월과 11월,12월등 세차례에 걸쳐 기종을 F­16으로 변경할 것을 검토하도록대통령에게 건의했으며 89년 12월에는 이상훈전국방장관을 방문,특정기종(F­18)을 지정하여 건의하지 말라고 권유하는등 F­16기종에 편향된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황영하사무총장은 『노전대통령이 보낸 회신의 전후 문맥을 보면 형식상으로 답변서로 볼 여지가 없지 않으나 내용이 극히 부실하여 이를 질문서에 대한 성실한 답변서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하고 『그러나 답변거부라는 절차적 쟁점을 지나치게 부각시킴으로써 차세대전투기사업의 실질에 관한 국민적 관심과 쟁점사항의 의미를 흐리게 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되므로 고발이라는 극단적인 법적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감사과정에서 차세대전투기종 결정 및 변경과정등에서 15건의 부당사항을 적발,소관업무를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은 김희상현청와대국방비서관(육군준장)등 군관계자 9명을 인사조치하도록 국방부에 요구했다. 인사조치대상자는 중장 1명,소장 2명,준장 2명,대령 3명,서기관 1명등이다.
  • 전·노씨 관련 “아니다”·“모른다” 일관/7일째 국정조사 이모저모

    ◎“F16선정 참모 보고대로 건의서 올려”/「평화댐」 책임 안기부로 떠넘기기 급급/이양우씨 변호인 출석… 야측 반발로 정회소동 율곡사업 12·12 평화의 댐에 대한 국정조사 7일째인 6일 국회 국방위와 건설위는 증인및 참고인에 대한 증언청취에 나섰다. ▷국방위◁ 이날 상오 서울구치소를 방문,구속수감중인 증인·참고인 5명으로부터 증언을 청취한데 이어 하오7시부터 장소를 국회로 옮겨 다른 증인·참고인에 대한 증언청취를 계속. 정대철·강창성·임복진·나병선의원등 민주당 의원들은 이상훈·이종구전국방장관 등을 주요 공략대상으로 삼아 차세대전투기사업(KFP)가운데 기종변경과 관련,노태우전대통령과 김종휘당시청와대외교안보수석의 개입의혹을 파헤치려 했으나 일관된 자세로 부인. 정의원은 이상훈전장관에게 『지난 89년 12월20일 F18기를 주력기종으로 발표하기 하루전에 김종휘전수석이 특정기종을 건의하지 말라고 말한 것은 그의 위치로 볼때 압력이나 회유가 아니냐』고 추궁. 이전장관은 이에 대해 『최고결정자인 노전대통령에게융통성을 주기위해 사적인 견해를 제시했을 뿐』이라며 압력행사 사실을 부인한뒤 『김전수석은 당시 나에게 지시내지 권유할 입장이 못됐다』고 부연설명. 이전장관은 또 『노전대통령이 기종변경을 지시했을 당시 F16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계속되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답변. 정용후전공참총장은 『인사비리로 총장직에서 강제퇴역당했다가 석유개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것은 F­18기를 주장했다는 이유로 내쫓은게 미안하기 때문에 자리를 만들어준 것이 아니냐』고 추궁하자 묵묵부답. 한주석전공참총장은 『공군 참모차장일때는 F­18을 주장하다가 참모총장일때는 F­16로 바뀐 이유는 뭐냐』는 추궁에도 경제성,성능보안 등을 이유로 내세워 F­16기의 선정이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줄곧 주장해 민주당의원들로부터 핀잔. ▷건설위◁ ○…이규효전건설부장관,이재명전건설부수자원국장,박정기전한국전력사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건설부의 댐건설추진과정에서의 역할에 관해 집중 추궁.야당의원들은 전두환전대통령의 관여를 밝혀내기 위해 증인들을 몰아세웠으나 증인들은 한결같이 청와대관련부분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했으며 책임을 안기부로 떠넘기기에 급급. 이전장관은 『대응댐 자체가 서있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전전대통령의 말에 아직도 공감한다』면서 『댐이라는 명칭이 붙기는 했지만 평화의 댐은 수자원확보라는 순수한 목적보다는 안보적 측면이 더 강했기 때문에 건설결정은 건설부와는 관계가 없다』고 핵심에서 비껴가는 답변.이전국장과 박전사장 역시 이전장관과 똑같은 식으로 예봉을 피했다. 한편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양우변호사의 출석을 둘러싸고 야당의원들이 반발,한때 정회되는 소동. 김봉호의원(민주)이 『전씨의 측근인 이변호사가 앉아있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다』며 퇴장을 요구하자 이재환의원(민자)이 『증인도 아닌 사람을 오라가라 할 수 있느냐』고 맞섰고 이변호사 역시 『평화의 댐이 5공때의 중요한 사업인데다 증인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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