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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미제무기 구매 확대/올국방예산 93억불

    ◎F16기 150대이어 탱크 160대 계약 【대북 로이터 AP 연합】 대만은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사의 M60A3 탱크 1백60대를 24억대만달러(미화 9천1백만달러)에 매입키로 결정했으며 이중 20대를 95년2월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리 천 린대만육군총사령이 30일 밝혔다. 리 천 린육군총사령은 걸프전 당시 사용됐고 야간전투시스템을 장착한 이 탱크들의 대당 매입가격은 1천5백만대만달러(57만달러)라고 말했다. 이번 구매는 올해초 예산감축과 탱크가 너무 오래되고 비싸다는 야당측의 반대로 인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한편 대만은 미국으로부터 F­16 제트전투기 1백50대를 구매하기로 합의했으며 최근 미국의 레이테온사와 패트리어트미사일 매입계약을 1백50억대만달러(5억6천5백만달러)에 체결했다. 대만입법원은 지난 7월 시작된 올 회계연도의 국방예산으로 93억4천만미달러를 승인했다.
  • “무기로 차관 상환”/러시아 대한 접근/한·미관계에“미묘한 파장”

    ◎미지,“최소 1억불어치 거래 전망”/“성패 떠나 안보협력 새국면” 관측 한국정부가 차관회수 대신 러시아로부터 첨단무기를 공급받는데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이 문제를 놓고 한미간에 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한·러시아 무기협상 문제에 관여하고 있는 한 소식통은 한국이 미상환 차관을 재원으로 러시아로부터 전투기와 미사일 등 첨단무기를 공급받는 방안이 두 나라간에 협의되고 있다면서 조만간 최종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미국이 한국의 이같은 움직임을 달가워하지 않기 때문에 서울측이 대러시아 협상채널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방전문주간지 디펜스뉴스 최신호(14일자)는 『한국이 러시아로부터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6억5천만달러의 차관을 재원으로 그 일부 액수에 해당하는 군장비를 들여오는 문제를 내달중 확정지을 것임을 한국국방부 관리들이 지난 4일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러시아 방산국가위원회의 겐나디얀폴스키 부위원장도 10일 보도된 이타르타스통신 회견에서 『한국이 원할 경우 S300 지대공미사일을 비롯한 첨단무기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한·러시아간에 『다각적인 대화가 이뤄지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러시아협상에 관여하는 소식통은 한국이 러시아전투기를 들여오는 문제에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미그29와 수호이35기에 특히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들 전투기를 들여올 경우 전자장비 개선과 부품조달 등이 난제로 등장할 수 있으나 무기체계 다양화를 적극 추구하는 한국으로서는 이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특히 한미간 F16기 공급 프로젝트가 그 핵심장비인 항공기탑재전자교란장치(ASPJ)를 둘러싼 마찰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러시아전투기에 관심을 보이는 점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펜스뉴스는 러시아도 『차관상환에 대신하기 위해 한국이 자기네 무기를 가져가도록 지난 2년간 촉구해왔다』면서 『최소한 1억달러 상당의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도 대한무기공급과 관련해 한미간의 이같은 미묘한 기류를 감안해 미국을 가능한 한 자극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러시아간 무기도입 협상은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내든지에 관계없이 과거와는 사뭇 다른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한미간 안보협력 관계에 파급효과를 미치지 않겠느냐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 한·미 F16장비 공급싸고 마찰/미의회 보고서

    ◎전자 교란장치 인도방식 이견/10월예정 인수작업 차질 【워싱턴 연합】 약 5조원이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우리의 차세대전투기 사업이 핵심장비 공급을 둘러싼 한미간 마찰이 계속되는 바람에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의회 회계감사원(GAO) 보고서와 미소식통 등에 따르면 미국방부는 F16 전투기의 핵심장비인 항공기탑재전자교란장치(ASPJ)를 공급하는 조건을 일부 양보했을 뿐 한국측의 요구를 수락하지 않음으로써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F16기 대한인도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 미국방부는 한국 등의 반발에 밀려 ASPJ 판매조건을 일부 양보하면서 미의회와 마찰을 빚었으며 그 과정에서 국방부장관이 심지어 『미군용이 아닌 장비는 보증할 수 없다』고 밝혔음이 확인돼 우리를 경악시키고 있다. 미국방부는 앞서 ASPJ 성능개선에 실패하자 그 개발지원과 추가구매를 중단한 후 한국 등에 이 장비를 민간베이스로 사가도록 종용하다 반발이 워낙 거세자 얼마전 하드웨어를 제외한 소프트웨어와 장착기술은 대외군사판매(FMS)로 제공하겠다고 일부 양보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성능보장을 위해 미국이 앞서 약속한대로 ASPJ를 완전 FMS방식으로 공급하라고 계속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미 곡예비행단 국내 첫 “에어쇼”/「선더버드」13일 수원공군기지서

    ◎공군내 정예조종사로 41년 창설/F16이용 「공중폭발」 등 묘기 실연 미 공군 전문곡예비행팀인 「선더버드」의 환상적인 공중묘기가 오는 1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공군본부는 공군력의 위용을 과시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군상을 정립하기 위해 13일 수원 공군기지에서 「항공무기체제 전시」와 함께 선더버드의 시범비행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선더버드의 곡예비행은 김홍래공군참모총장이 미공군참모총장에게 요청해 이루어졌다. 이 행사에서 선더버드팀은 F­16 4대가 동시에 이륙해 다이아몬드형 만들기,4대가 한꺼번에 원그리기,원그리고 90도 방향으로 비행,1대씩 맞은편에서 오다 만나는 순간 90도 틀기등 갖가지 쇼를 펼친다. 특히 선더버드팀은 공중곡예 가운데 가장 어렵다는 F­16 5대가 이륙,60∼70도로 급상승한 뒤 사방으로 흩어지는 이른바 「공중 폭발」도 실시한다. 41년 창설된 선더버드는 현재 미공군구성군사령부에 소속되어 있으며 미 공군안에서 가장 우수한 조종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 팀은 83년부터 F­16을 운용하면서 유럽·남미·아시아·오세아니아등을 8백여차례 순회,에어쇼를 벌였다. 한편 공군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우리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F­16 퍼이팅 팰컨,F­4 팬텀,F­5E 타이거2 등의 전투기를 비롯,초대형 구조헬기 HH­47 치누크,전천후 수송기 C­130 허큘리스,UH­60 블랙호크,훈련기등 첨단 비행기를 공개한다.또 주야간용 공대지 유도탄 메버릭,20㎜ 기관포,AIM­7 중장거리용 공대공 유도탄,일반용 폭탄등 각종 미사일과 총기,장비등도 전시한다. 공군본부는 이밖에 일반인들을 위해 군악·의장시범과 선더버드 조종사들의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 F16 전자 교란장치/미,대만에 80대판매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방부는 F­16기에 장착될 전자교란장치 80대를 대만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1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번 판매가 이 지역의 근본적 군사력균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만은 이 장비를 국방능력유지에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F16기 8개주요부품 제조기술/미,대만에 첫 이전 결정

    ◎타국판매도 허용 【홍콩 연합】 미국무부는 면밀한 검토끝에 대만에 F16 전투기의 부품 생산기술을 처음으로 이전키로 결정하고 이를 승인했다고 홍콩련합보가 대만행정원(중앙정부) 경제부 고위관리 등의 말을 인용,18일 타이베이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무부가 대만이 생산해 자체사용하거나 다른 나라에 판매까지 하도록 승인한 이들 부품은 『중요부품들』로 공대공미사일인 사이드와인더 미사일 발사기를 비롯,가장 중요한 동력엔진의 공기흡입문 및 연료탱크의 현수지주 등 8종이라고 품목까지 제시했다. 대만은 이에따라 현재 자국이 보유하고 있는 1백50대의 개량형 F16 전투기에 앞으로 대만에서 제조될 이들 부품을 사용하게 되며 F16을 사용중인 다른 국가들에도 이들을 판매할 수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미국의 첫 승인에 따라 로즈마운트 에어로스페이스사를 비롯,스미스 인더스트리즈사,MTI사 등 미기업들이 발빠르게 대만에 합작을 제의했으며 미록히드항공사의 주요 부품공급상들인 얼라이드 시그널사와 해밀튼 스탠더드사 등 2개사는곧 타이베이에서 합작설명회를 개최해 파트너를 물색한다고 홍콩련합보는 말했다.
  • 페리 미국방 무기 판매 개입/부장관때 스위스등에 추천

    ◎회계감사원 보고서/레이더 교란장치 판촉/페리,“전혀 근거없는 주장” 【워싱턴 AP 연합】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국방부 부장관 시절 미무기생산업체들의 대외판매계약 과정에서 관리들의 엄격한 중립을 요구하는 내부규정을 무시하고 특정회사 제품을 편파적으로 알선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21일 미일반회계감사원(GAO) 보고서를 인용,보도했다. 윌리엄 로스 상원의원(공화)이 공개한 GAO 보고서는 페리 부장관이 지난해 8월과 12월 ITT사와 웨스팅하우스사가 제작한 항공기 레이더교란장치(ASPJ) 판매계약과 관련,스위스및 핀란드관리들과 만났다고 말했다. GAO는 페리가 양국관리들과 만나 자신이 레이더교란장치를 구매한다면 ASPJ를 구매하겠다고 말함으로써 결과적으로 ITT와 웨스팅하우스사 제품을 추천했다고 지적했다. 리처드 프라이어(민주)의원과 보고서를 공동작성한 로스의원은 『정부관리가 미국업체들간 판매경쟁에서 당락을 결정한다는 것은 크게 문제시할 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국방부 내부규정은 미국산 장비의 대외판매경쟁에서정부관리가 특정사 제품을 편파적으로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페리장관은 그러나 GAO보고서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그는 『부장관 재직시 나는 외국정부와 협의과정에서 미국업체들중 특정사를 알선한 사실이 없다』며 『ASPJ가 F18기에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설명외에 이 장치를 추천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문제의 ASPJ는 항공기에 설치해 적군의 레이더를 교란시킴으로써 적의 공격으로부터 기체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미국방부는 지난 92년 해군 성능실험에서 두회사 제품이 불합격되자 당초 구매하려 했던 1백36대중 95대만 구입한 뒤 구매계획을 중단했다.
  • 병력 미리 배치·항모­스텔스기 증파/미,주한군 3단계증강 추진

    ◎페리,클린턴에 건의 【뉴욕 연합】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16일 유엔이 경제제재를 취할 경우 예상되는 북한의 남침을 저지하기 위해 필요한 주한미군 군사력증강방안을 클린턴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정부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페리장관이 보고한 미국방부의 건의는 대북경제제재의 강도와 북한의 대응및 기타 전쟁발발위험도에 따라 3단계 선택방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북한의 침공시 증원군파견이 용이하도록 미리 지원병력을 한국에 주둔시키는 것이며 또다른 선택방안은 F117 스텔스기와 장거리전폭기를 포함하는 30∼40기의 공군기를 증파하는 것으로 전술전투기는 한국에,전폭기는 괌기지에 배치하는 내용이다.세번째 선택은 한반도해역에 배치되는 항공모함을 한척에서 두척으로 증강하고 육군과 해병대의 병력도 늘리는 것이다. 미정부관리들은 이에 대한 대통령의 결정이 수일내에 내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뉴욕타임스는 김일성이 핵무기개발 동결의사를 표시한 데 대해 클린턴대통령이 고위급회담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클린턴의 성명내용은 북한의 과거 플루토늄추출여부가 밝혀져야 한다는 지금까지의 요구조건을 철회한 것으로 중요한 정책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미스텔사기 하루면 영변 초토화/AP가 분석한 북핵문제

    ◎심각한 인명·방사능피해가 문제로/북 핵보유 노릴경우 제재 별무효과 북한 김일성정권의 핵무기 제조를 중단시키기 위해 미국과 동맹국들이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북핵시설에 대한 폭격을 생각할 수 있다.그러나 최후의 수단인 미국의 선제공습조차도 확실한 해결책은 아니다.국제위기로 부각되고 있는 북한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우방정상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들을 문답식으로 알아본다. ­유엔의 제재는 실행될 것인가. ▲유엔차원의 제재이행 여부는 김일성이 추구하는 실질목표가 무엇인가에 달렸다.김이 단순히 핵개발계획을 통해 협상에서 가능한 많은 성과를 얻어 내려는 것이라면 대북제재는 문제해결을 가속화시킬 것이다.그러나 김이 진심으로 핵무기를 소유할 생각이라면 제재만으로 북한의 핵개발계획을 중단시킬 수 없을 것이다.미중앙정보국(CIA)은 북한이 이미 1∼2개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북한은 또 금년말 4∼5개의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충분한 플루토늄을 추가 보유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이 적은 수의 핵폭탄을 개발할 경우 직접적인 위협을 받게 되는 당사자는 누구인가. ▲북한은 핵폭탄을 서울에 대한 테러공격에 이용할 수 있다.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의 정밀도와 사정거리를 개선시켜 일본을 사정권으로 하고 나아가 잠재적으로 미국영토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이다.북한은 또 핵무기나 노하우를 미국에 적대적인 국가들에 판매할지 모른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의 핵개발을 중단시키지 못한 이유는. ▲유엔의 핵에너지 이용통제는 회원국 핵시설을 감시할 수 있는 IAEA에 의존하고 있다.IAEA로서는 이를 강제할 수 있는 집행력을 갖고 있지 않아 북한의 어떠한 행동도 이끌어낼 수 없다. ­클린턴대통령이 미군병력과 무기들을 한국에 추가파견할 경우 사태해결에 도움이 될 것인가. ▲일부에서 그같은 조치가 사태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이에따라 미국방부는 지난 수개월간 주한 미군진지를 강화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고 지난 4월 패트리어트 방공미사일이 한국에 인도됐다.그러나 이같은 준비태세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핵무기와 미사일을 보유하겠다는 단호한 의지가 있을 경우 이를 중단시킬 수는 없다. ­지금 당장 북한원자로를 폭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은 F117A 스텔스기를 동원,단 하룻만에 북한의 원자로를 사용불능 상태로 만들 수 있으며 기타 항공기들을 이용해 북한이 내년 완공예정인 대규모 원자로와 플루토늄 추출시설에 대해서도 폭격을 가할 수 있다.그러나 이들 시설에 대해 폭격을 가할 경우 큰 문제점들이 수반된다.즉 미국이 공습을 감행하면 제2의 한국전쟁이 발발,수천명의 한국인과 미국인이 희생될 것이 분명하다.또 원자로시설을 폭격할 경우 한반도와 일본,그밖의 지역에 엄청난 방사능오염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밖에 공습을 단행하더라도 일부 핵물질이 지하에 은폐돼 폭격으로부터 보호될 가능성도 있다. ­아직도 대화를 통한 사태해결 가능성은 남아있는가. ▲그렇다.그러나 북한의 IAEA탈퇴 결정으로 그 가능성은 종전보다 훨씬 줄었고 현재 진행중에 있는협상도 없는 상태다. ◎삼성경제연 분석/「북핵」 무력 충돌까진 안갈것/유엔통한 「단계적 제재」 실현성 높아 %%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한반도의 현 상황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과연 전면전으로 확대되는가.국내 최고의 분석력을 자랑하는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이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결론부터 말하면 북핵문제와 관련,전면적인 무력충돌의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다. 이날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에 제출된 「북한 핵문제의 현황과 전망」이란 보고서의 내용을 간추린다. 한반도에서의 전면전은 두가지 상황을 상정할 수 있다.미국의 선제공격과 북한의 선제공격이다.미국의 선제공격은 심각한 희생이 요구되는 한국 정부의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다. 북한의 선제공격은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지원을 얻지 못할 것이므로,북한이 체제가 무너질 정도의 막대한 희생을 감수하면서 공격을 감행하지는 않을 것이다.북·러 군사협정은 사실상 폐기됐으며,지난 번 북한 군사대표단이 중국에 갔을 때 『북한이 침공을 당할 경우에만 중국이 지원한다』는 명백한 중국의 입장표명이 있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중국이 안보리 제재 결의에서 기권하고,유엔에 의한 부분적 경제제재를 시발로 단계적으로 대북제재를 강화,북한을 대화로 유도하는 「유엔차원의 제재」가 실현 가능성이 가장 높다.북한은 기본적으로 대화의 여지는 항시 남겨두는 경향이 있어 제재 이후라도 외교적인 노력은 지속될 것이다. 유엔 차원의 제재 방식은 우선 1단계로 문화·과학·기술교류 중단 등 각 국의 부분적 제재,2단계로 인적교류 및 물자교역을 중단하고 이어 자본거래를 중단하는 전면적 경제제재로 옮겨진다. 그러나 중국의 적극적 중재,카터 전 미 대통령의 방북 등 북한과 미간의 협상채널을 통해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정 이전에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을 다시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이 경우 북한은 핵확산 방지조약(NPT) 체제로 복귀하면서 핵투명성 보장과 북한의 안전보장 및 대북한 원조를 의제로 북·미 3단계 고위급 회담이 진행될 것이다. 마지막 가능성은 중국이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제재에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한·미·일이 공동으로 제재를 추진하는 것이다.이 경우 북한의 NPT 탈퇴선언이 이어지고,한반도의 긴장은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중국과 러시아가 제재에 동참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북한의 선도발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이 상황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 유엔을 통한 1단계의 부분적 경제제재는 북한 경제에 별 영향이 없다.미국의 경우 이미 무역금지 조치 등 대북제재를 취하고 있으며,북한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지난 해 12.7%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식량과 원유는 중국으로부터 조달이 가능하다.하지만 2단계의 전면적 경제제재로 들어갈 경우,중국의 동참을 가정하면 식량과 원유 공급이 중단되고 연간 20억달러로 추정되는 일본의 송금과 북한의 대외 교역이 끊기면서 북한은 극심한 외화부족에 시달린다.동시에 외자공급이 중단되면 북한 경제의 소생 가능성은 거의 없다. 향후 유엔 안보리 결의로 대북제재가 점진적으로 강화돼 위기상황이 지속되면 우리도 타격을 받는다.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겠지만 민간 및 정부의 해외자본 조달이 큰 차질을 입게 된다.주가급락,해외자금 조달의 어려움 등 금융시장의 불안을 시발로,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수요폭증과 기업의 투자지연 등이 뒤따른다. ◎「러」 이즈베스티야지 분석/“북은 핵개발 포기 안할것”/김 체제 존속하는한 이성적 해결 난망 러시아 일간신문 이즈베스티야는 15일 「위대한 수령은 왜 핵무기를 가지려는가」하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일성의 핵무기개발 야욕은 한국전쟁 직후 싹텄으며 한­소수교에 자극을 받아 본격화한 것이라고 전했다.이 신문은 북한의 현체제가 존속하는 한 핵문제는 이성적 해결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이 기사의 요지.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관한 믿을만한 증거는 없다.북한의 핵개발 작업은 50년대 중반 시작됐다.김일성은 남한에 대한 군사적 모험이 실패한 뒤 핵무기 보유를 진지하게 생각했다.김일성대학에 핵물리학과가 개설되고 소련과 핵연구협력협정도 체결됐다.50명이 넘는 북한의 전문가가 소련의 핵연구기관인 두브나연구소에서 연구했다.김일성은 65년 소련의 「형제적 지원」으로 최초의 연구용원자로를 획득했다. 92년말 쉐레메티예보 2공항에서 북한으로 가려던 30명이상의 러시아 과학자가 체포됐다. 북한이 소련에 자체 핵개발을 공개적으로 천명한데는 한­소수교와 관련이 있다.90년 여름 셰바르드나제 당시 소련외무장관이 북한을 방문,김영남외교부장에게 서울과의 수교 불가피성을 설득하려 했다.이를 극력 막으라는 김일성의 지시를 받은 김영남은 셰바르드나제에게 마지막 카드를 내놓았다.즉 『고르바초프가 「남조선 괴뢰정부」와의 협력을 추진할 경우 평양은 핵무기를 제조하지 않는다는 의무에서 해방되는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셰바르드나제는 이 위협을 단지 감정적인 것으로 치부했다.또 당시 모스크바는 미국첩보위성이 북한에서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을 발견했다는 보도를 믿으려하지도 않았다. 러시아정보기관은 오늘날도 평양의 핵무기제조 기술과 시설 보유에 대해 부정적이다.그러나 북한이 고성능 중·장거리 로켓을 제조하고 있으며 이는 화학·생물무기 뿐만 아니라 핵무기 장착도 가능하다는게 러시아측 전문가들의 견해다.남한의 9개 원자력발전소는 미사일 공격만으로도 핵폭격과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러시아 군사전문가들은 특히 위성을 통한 정보를 믿는 미국인의 천진성에 놀라고 있다.북한은 절대로 비밀시설을 노출되게 건설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일성은 중국의 반대로 대북한 제재는 없으리라 보고 안심하고 있다.북한에 70%의 석유와 60%의 식량을 공급하는 중국이 불참하면 경제봉쇄는 의미가 없다.북경이 제재를 반대하고 있고 설사 유엔안보리에서 표결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임은 논리적으로 시사되고 있다.안심한 김일성은 무역전쟁에는 진짜전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위협적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그렇다면 김일성과는 어떤 일이 가능한가.두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유엔안보리를 우회하는 제재조치다.이 경우 북한이 한반도에서 대결을 도발할 위험이 있으며 결과는 예측이 어렵다. 두번째는 김일성에게 군사목적용 플루토늄을 IAEA에 들키지 않도록 감추는 것을 묵인하는 것이다.그러나 이는 절대로 허용될 수 없는 시나리오다.이는 또하나의 핵강국 출현을 허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국제핵확산금지체제를 뿌리째 뽑아버리기 때문이다. 관측자들은 비관적인 결론을 내린다.자체 생존과 부자권력이양에 초조해하고 있는 북한의 현체제가 존속하는 한 북한 핵문제는 기본적으로 이성적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미국이 평양을 인정,외교적 관계를 맺더라도 김일성은 그 대가로 핵개발을 포기할 것이라고 하겠지만 새로운 흥정 또는 위협을 위해 또다른 「흉포한 비밀」을 지키기 위한 수단을 강구할것이다.
  • 항모2척 한반도 인근해역 배치/주한미군증강 어떻게 추진되나

    ◎스텔스기·A10지원… 전술공군력 배증/적포대 탐지레이더 등 최신장비 증파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로 유엔에서의 대북강경제재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방부는 한미양국군의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제재는 곧 전쟁선포』라고 위협하고 있지만 미국정부는 대북제재가 이뤄지기 전부터 강력한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 「필요한 군사력 증강조치」를 취해나가고 있다. 14일 캐슬린 델라스키 미국방부대변인은 이러한 군사력 증강조치에는 ▲전술항공기의 추가배치 ▲항공모함의 한반도인근해역으로의 이동 ▲적포대 탐지레이더등 최신장비 증파 ▲정보·정찰활동 강화 ▲각종 보급품의 사전배치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델라스키는 이러한 조치들이 진행중인 것도 있고 이미 조치된 것도 있으며 상황전개에 따라 즉각 이뤄질 내용도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미국방부 소식통들과 군사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술공군력의 증강에는 최신예전투기 F15E,탱크공격및 근접엄호기 A10,전천후폭격기 F117 등을 오키나와나 일본기지 등 즉각 출동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배치하는 것등이 포함될 수 있다. 현재 한국군은 근접공중엄호능력이 거의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A10의 지원은 한국군의 작전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또 영변핵시설을 폭격하는데는 F117 스텔스폭격기가 가장 적합하기 때문에 이의 배치도 전술공군력 효율을 배가할 수 있다. 한미양국군의 준비태세에 있어 대북경고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관측되는 것은 항공모함의 한반도 근접이동이다. 미태평양함대산하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와 콘스털레이션호 2척은 현재 하와이근해에서 한국및 일본함정도 포함된 서태평양해군합동기동훈련(림팩)에 참가하고 있다.현재로서는 이들 항공모함이 한반도 인근해역으로 이동할 계획은 없으나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신속히 이동할 태세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최신예장비의 교체나 새 병기의 배치 등은 지난 수개월전부터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북한이 휴전선인근에 집중배치하고 있는 5천문이상의 대포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들 포대의 위치를 미리 탐지해내 무력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공격용 아파치헬기,브래들리 특수장갑차량,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 등은 이미 주한미군 또는 한국군에 배치했거나 추가배치가 진행중인 것들이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벙커파괴 특수폭탄」으로 북한의 지하군사시설 파괴에 사용할 수 있다.이밖에 각종 탄약과 병기의 부품 등을 한국내 관련기지에 이미 비축시켜 놓고 있다. 미정보기관들은 북한의 동태를 예의 감시하기 위해 한반도에 대한 정찰활동과 정보수집및 분석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또 이들 정보전문가들을 한국에 이미 파견,첩보위성 정찰기 육해상진지로부터 매일 입수된 전자·사진정보를 분석,현지분석팀을 도와주고 있다. 델라스키대변인은 이들 조치들이 제재가 결의될 때,북한이 NPT를 탈퇴할때,또는 지금처럼 IAEA를 떠날 때 등 어느 경우에 적용된다고 밝히지 않으면서도 모두 다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1년간 북한과 핵협상을 진행시키는 가운데서도 각종 보급품의 사전배치 등을 꾸준히 추진,한미양국군의 준비태세를 강화해왔던 것이다.
  • 한·미,북제재 맞춰 「신속군」 증강/항모 2척·경보기 3대 배치

    ◎패트리어트 1개대대 더 파한/미 지상군 1개여단 증파계획/초전대응태세 강화/이국방 국회보고 한미양국은 대북 경제제재를 취할 경우 동시에 신속억지전력(FDO)으로 조기경보기 AWACS 3대와 1∼2척의 항공모함을 비롯,미 본토와 일본 오키나와·괌등에 배치돼 있는 육·해·공군 전력을 한반도에 배치하는 계획을 세워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한미양국은 경제제재에 돌입할 경우 있을 수 있는 북한의 도발을 신속하게 대응,억제하기 위해 이같은 FDO전개 계획을 수립했다는 것이다. 한미양국은 이 계획에서 현재 한반도에 있는 정보수집기 U2R기 3대에 추가로 일본 오키나와 기지에 있는 AWACS기 3대를 한반도 남쪽 상공에 배치,북한의 도발 즉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채비를 갖추기로 했다. 또 항모를 동해상에 배치하고 최근 국내에 배치된 패트리어트 미사일 대대와 공격용 아파치헬기 대대를 1개 대대씩 추가 배치키로 했다. 이와함께 괌등에 있는 F15기 대대와 F111 전폭기 대대도 역시 배치하는 등 미국은 해·공군 전력을 위주로 한반도 전쟁억지전력을 강화키로 했다. 지상군의 경우 주한미군에 1개여단 규모를 증강할 계획이다. 한미양국은 이어 한반도에서 국지전을 포함한 전쟁이 발발할 경우 최근 한미연합사에서 확정한 작전계획 「50­27」에 의거,미본토 병력 40만명 이상을 한반도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미양국은 그러나 이 사전배치된 FDO전력에 대해 경계상태를 현행 데프콘4 상태보다 다소 높게 유지하되 북한 군사동향에 따라 단계적으로 경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미양국은 이에따라 세부 군전력증강계획에 대해 이미 점검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FDO는 정치·경제·군사 모든 분야에 걸쳐 각종 수단을 망라하고 있다』면서 『경제제재를 뒷받침하기 위한 군사적 조치는 지난 76년 8·18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당시의 대응과 비슷한 수준으로 한미양국의 확고한 전쟁억지 의지와 능력을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도발 억제 만전 이병대국방부장관은 9일 북한의 전면전 도발 가능성과 관련,『위기고조시 신속억제전력을 사전에 전개해 힘으로써 도발을 억제하고 유사시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아래 미군 지원전력을 때맞춰 증원하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한부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효율적인 기습방지대책및 초전대응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상황진전에 따라 방어준비태세(데프콘)를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북한 핵문제로 비롯된 한반도의 위기상황과 관련된 안보태세를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고 『국지전이든 전면전이든 어떠한 유형의 북한도발에도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단계별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국지전 도발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 있는 도발유형별로 연합대응작전태세와 함께 초동단계의 신속한 의사결정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즉각적이고 강력한 응징보복 작전의 전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군사지휘및 통제시설,공공시설,공항등 주요시설에 대한 경비·방호태세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 자체군사력 북의 71%/국방부,「문답 국방비」 책자 발간

    ◎주한미군전력 대체엔 20조원 추가소요/소령양성비 보병 2천만·조종사 3억4천만원/K1전차 23억·구축함 2,100억·F16기 334억원 육군 보병소령 1명 양성비용 2천만원,육군 정보소령은 9천5백70만원,공군조종사 소령은 3억4천4백20만원. 육군장교와 공군장교의 값이 대략 17∼4배 가량 격차가 있는 셈이다. 국방부는 9일 「문답으로 알아보는 국방비」라는 소책자를 발간,군의 예산사용실태를 이처럼 소상하게 밝혔다. 이 책은 처음으로 군인 양성의 「코스트」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전문인력 양성비용을 보면 하사관의 경우 육군보병 4백10만원,육군기갑은 9백20만원,해군 함포병은 9백40만원이 든다. 사병은 육군소총병의 경우 불과 40만원이 소요되고 공군항공정비는 5백60만원,해군통신은 2백10만원이 들어 육군이 가장 값싸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장비의 값을 보면 육군의 K1 한국형 전차는 23억원,지대지유도탄은 14억원,자주포는 9억6천만원,장갑차는 2억7천만원이며 해군과 공군의 무기는 이보다 엄청나게 비싸다. 해군의 한국형 구축함은 2천1백억원,잠수함은 1천4백억원,하푼미사일은 13억3천만원이며 공군의 F16전투기는 3백34억원이나 된다. 따라서 차량화 보병사단을 창설할 경우 비용이 7천3백억원이지만 해군 1개 전투함대를 창설하려면 9천6백억원,공군 F16전투비행단은 2조1천5백억원이 든다. 그러나 북한은 사회주의권간에 염가로 무기를 수출입하고 있어 주력 T72탱크가 우리 탱크값의 22분의 1인 1억5천만원,미그29전투기는 F16의 절반값인 1백76억원이다. 그 결과 한국의 국방비 규모는 76년 38억달러(90년 불변가격)로 33억달러인 북한을 앞질렀으며 92년엔 북한의 2배인 1백11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자체군사력은 북한의 71% 수준으로 아직 열세에 있다는 것. 한국군 열세를 보완해주고 있는 전력이 바로 주한미군이며 이들의 전력을 한국군이 대체하려면 88년기준 2백59억달러(20조원)가 추가소요된다. 국방예산이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전력증강에 쓰임으로 장병 후생복지는 뒷전에 밀려 많은 병사들이 집에서 돈을 타다 쓰고 있는 실정이다. 군이 올초 병사 1천4백72명을 대상으로 월 추가용돈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5%가 월 3만∼5만원을 집에서 가져다 쓰고 있으며 15만원 이상도 2.2%로 「오렌지 병사」가 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장교의 경우 대령이 되려면 적어도 20년 근무해야 하고 평균 12.4회 이사를 다닌다. 이처럼 근무환경이 열악해 직업군인 중 71%가 전역을 희망하고 있으며 하사관은 83%에 이르고 있다.
  • 미 GE사/항공기엔진 결함 은폐/미법무부,손배소송 계획

    ◎F16·F14·B1·스텔스기 등 장착용 【클리블랜드 AP 연합】 미법무부는 제너럴 일렉트릭(GE)사가 미국 대통령전용 공군 1호기를 비롯해 군용및 상용 항공기등에 장착된 7천개의 엔진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는 실험결과를 은폐했다며 GE사를 상대로 최소한 1억달러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계획인 것으로 3일 밝혀졌다. 법무부는 2일 연방법원에서 공개된 소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엔진의 전자장치 결함은 화재발생및 전력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 고장사례는 언급하지 않았다. 법무부는 특히 마이크로 웨이브와 레이더 트랜스미션,라디오와 기타 엔진작동에 관계되는 장치 등 제트항공기의 전자부품 조립공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방관리들은 결함 엔진이 F16,F14 전투기를 비롯해 스텔스 폭격기와 B1폭격기,공중조기경보기(AWACS) 등에 장착될 뿐 아니라 보잉 747기와 에어버스등 상용기에도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GE사의 조지 제이미슨대변인은 『2억시간 이상의 비행을 통해 지금까지 엔진결함과 관련한 사고는단 한건도 없었다』며 그릇된 여론을 조성하려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 중,대미공중전 훈련/SU27기 동원,F15 대적/홍콩지 보도

    【홍콩 연합】 중국은 러시아에서 수입한 신예전투기인 수호이27기 26대로 미국의 F15 전투기에 대항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홍콩의 중국전문월간지 「구십년대」 최신호가 2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이날 배포된 6월호에서 중국은 수호이27기를 도입한후 일선부대에 배치하지 않고 이들 전투기가 참가하는 전문부대 「가상적기훈연단위」를 발족시켜 미전투기와 대적하는 현대공중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불에 「베를루스코니 신드롬」/정권담당 꿈꾸는 언론재벌 「타피」

    ◎“이 총리처럼 못될것 없다” 대권욕심/“대중정치” 긍정평가속 “선동꾼” 폄하 「베를루스코니 신드롬」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전역에 몰아치고 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이탈리아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대중적인 인기가 꼽히고 있는 만큼 인기주의를 곧 선동주의로 보고 이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얼마전 이탈리아의 신파시스트 인사 5명 입각과 독일의 신나치즘의 움직임으로 유럽 국가들은 전전상태로의 복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베를루스코니 신드롬」은 우선 프랑스의 베르나르 타피(51)라는 정치인으로부터 나온다. 타피의원은 마르세유 출신의 하원의원.성공한 기업인이기도 한 그는 베를루스코니 대통령과 거의 비슷한 경력을 갖고 있다.바로 이점 때문에 「프랑스판 베를루스코니」라고 불리는 타피의원은 프랑스의 선두그룹 프로축구팀인 「올림픽 드 마르세유(OM)」의 구단주이고 프랑스 국민 시청률 40%를 차지하는 최대의 민간방송사인 TF1의 주주이다. 또 그는 TF1의 사주와는 친구여서 다른 정치인에 비해 방송에 많이 출연한다.프랑스 정치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는 TV방송에 원하기만 하면 나올 수 있으니 그만큼 대중정치에 유리하다. 게다가 그는 말을 거침없이 한다.지식인층과 대다수의 국민은 그를 좋아하지 않지만 일부 국민들은 그의 시원한 화술을 좋아한다. 특히 타피의원은 얼마전 「대통령의 꿈」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최근 한 여론조사결과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자크 시락 파리시장,미셸 로카르 사회당수 등 다음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과 함께 프랑스 정치인 10인내에 들기도 했다. 그의 대통령 꿈에 가능성을 더해주는 것은 미테랑 대통령과의 관계이다.그는 좌파에 속하는 급진사회당좌파(MRG)소속이지만 미테랑대통령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타피의원은 지난해 자신이 소유한 축구팀 OM의 상대팀 선수 매수사건 등으로 기소중이다.발랑시엔이라는 비교적 하위팀과의 경기 때 상대팀 선수 1명에게 『살살 뛰어 달라』며 돈을 준 사실이 이 선수의 양심선언으로 들통났다.그뿐 아니라 OM의 자금 80만프랑(약 1억1천2백만원)이 사라진 사실도 검찰조사과정에서 새롭게 밝혀졌다.또 그는 부실기업을 인수해 되파는 방법으로 돈을 번 부도덕한 기업인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깨끗하지 못한 정치인은 발을 붙일수 없는 곳이 유럽이다.그러나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인기주의도 유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이를테면 인기주의가 효율성을 갖고 있어 「베를루스코니 현상」이 우파에게는 흥미를 줄 수 있다는 논리다. 반면 유럽의회의 사회주의 의원들은 이탈리아 신파시스트의원들과의 협력 거부를 선언하는등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 인,미의 핵포기 요구 거부/라오총리/핵 선사용금지협상 촉구

    【워싱턴 AFP 연합】 나라시마 라오 인도총리는 18일 세계각국이 핵무기의 선제사용 포기정책을 지지한다면 종국에는 인류가 핵무기의 공포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오총리는 이날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단기적인 차원에서 세계각국이 핵무기의 선제사용을 포기하는 한편 장기적인 차원에서 군축을 위한 진지한 다자간협상을 전개한다면 종국에는 핵무기가 없는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오총리는 또 호혜원칙에 바탕을 둔 인도의 핵확산금지정책을 되풀이,인도와 파키스탄의 핵무기 개발계획 포기를 원하는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정책을 사실상 거부했다. 인도총리로 지난 87년 라지브 간디후 처음 미국을 방문한 라오총리는 그러나 미국과 인도가 핵실험금지와 핵연료생산의 중지를 위한 세계적 목표를 달성키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핵확산금지를 위한 공동보조가 진행되고 있다는 여운을 남겼다. 인도와 미국관계는 클린턴행정부 출범과 더불어 미국이 인도와 적대관계에 있는 파키스탄에 F16전투기 38대를 판매키로 결정함에 따라 소원해졌었다.
  • 미군기끼리 충돌… 서해 추락/1명 구조·1명 실종

    【보령=이천렬기자】 6일 하오2시20분쯤 충남 보령군 오천면 외연도리 인근 황도서방 2∼3마일 해상에서 합동비행훈련중이던 미공군 전투기 F15기와 F16기가 공중충돌,두대 모두 바다에 추락했다. 사고가 나자 우리 해군함정 3척과 헬기 1대가 사고현장에 긴급출동,하오3시30분쯤 조종사 1명을 구조하고 실종된 나머지 조종사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사고해역에서 7.3t급 어선 승진호로부터 잠수함이 출현,자신들에게 사격을 했다고 무선을 쳐와 해군작전사령부에 확인한 결과 미공군기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일 F15기개량 검토/최신소재 이용… 전투력 강화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방위청과 미쓰비시중공업등 일본항공기메이커들은 항공자위대의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력전투기인 F15의 개조를 검토하고 있다고 니온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일본은 F15전투기 개조에 최첨단 전자기기와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기에 사용되는 소재등을 채용,전투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며 미·일이 공동개발중인 차기지원전투기(FSX)관련 기술의 전용 가능성도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미 F15Ⅰ 전폭기 「이」에 25대 팔기로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미국은 11일 이스라엘의 장거리 공격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미맥도널더글러스사가 제작한 F­15I 신예 전폭기 25대를 이스라엘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총24억달러로 추정되는 F­15I기 판매계획을 의회에 통고했다고 밝혔으며 의회의 한 전문위원은 이 판매계획에 의회가 반대할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 계획이 성사되면 최신형 F­15Ⅰ기가 처음으로 외국에 판매되는 것이다.
  • F16 전자교란장치 미,한국에 수출할듯

    【워싱턴 연합】 미정부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의 핵심 부분으로 그간 한미간에 마찰을 빚어온 전자교란장치(ASPJ)공급과 관련해 이를 대외군사판매(FMS)방식으로 동맹국에 공급하되 『사안별로 심사』키로 방침을 「선회」한 것으로 미군사 전문지 디펜스 뉴스 최신호가 보도했다. 미국으로부터 1백20대의 F16 전투기를 들여오는 한국은 미국방부가 ASPJ 성능개량 프로젝트에서 사실상 손을 떼자 차선책으로 이를 민간 베이스로 구입하되 미측이 FMS 차원에서 품질을 보증해주도록 요청했다가 일차 거절당한 바있다. 따라서 미측의 이같은 방침 「선회」는 한국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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