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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장 한 켠 차지했던 백과사전 향수 떠올리는 과학백과

    책장 한 켠 차지했던 백과사전 향수 떠올리는 과학백과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전인 1990년대 이전에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책장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백과사전을 기억할 것이다. 학생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큰돈을 주고 백과사전 전집을 사기도 했다. 2000년대 이후 포털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정보를 쉽게 접하게 되면서 지식의 저장과 전달에 핵심적 역할을 했던 백과사전은 컴퓨터에 자리를 내주고 골동품이 됐다. 그런데, 최근 추억을 되살리는 자연과학 백과사전이 출간됐다. ‘피디아(Pedia) A-Z’ 시리즈(한길사)는 ‘꽃’, ‘뇌’, ‘나무’, ‘버섯’ 4가지 소재를 대상으로 과거 백과사전처럼 ㄱ부터 ㅎ까지, A부터 Z까지 잡다한 지식을 쏟아 넣은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엄선한 키워드 100여개를 알파벳 순서대로 정리했다. 가장 치명적인 버섯의 독에서 출발해 서로 비슷한 식물의 꽃과 잎을 구분하고, 지구에서 가장 높은 나무를 살펴보고, 오징어와 개구리가 신경과학에 얼마나 크게 이바지했는지 등 약 50컷의 삽화와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 생태학, 생물학, 민족학, 역사학은 물론 생활 팁까지 알려주고 있다. 인간의 삶과 떼놓을 수 없는 아름다움의 상징인 ‘꽃’은 역사에도 깊은 흔적을 남겼다. ‘Tulipomania’(튤립광) 항목에서는 17세기 유럽을 휩쓴 튤립 투기는 세계 최초로 거품경제를 일으켜 네덜란드의 금융 경제를 무너뜨렸음을 알려주고, ‘Rosy periwinkle’(일일초) 항목에 따르면 열대와 아열대 지방의 정원에서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되는 일일초 속 알칼로이드 성분은 아동 백혈병 환자의 생존율을 10%에서 90%로 높여 암 치료의 새 역사를 열었음을 보여준다. ‘뇌’ 편은 수천 년 동안 의사와 철학자들을 매혹하고 혼란스럽게 한 1.4㎏의 신체 기관인 뇌와 신경의 경이로움을 한데 모아 보여준다. 뇌과학의 역사를 보면 충격적이고 공포스러운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Frontal Lobe’(전두엽) 항목은 단순히 전두엽의 기능 대신 충격적인 사실을 보여준다. 미국 제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누나 로즈메리 케네디는 지적 장애와 감정 폭발이 심해지면서 23살에 뇌엽절제술을 받아 전두엽이 제거되면서 평생 말하지도 걷지도 못하게 됐다. ‘나무’ 편에서는 나무의 생태, 역할, 나무와 인간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83개의 주제어로 구성했다. ‘버섯’ 편은 모든 것을 분해하는 균이라는 유기체가 지구상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려준다. ‘Santa Claus’(산타클로스) 항목에 따르면 라플란드 지역에서는 샤먼이 고객을 방문할 때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다니는데,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문 대신 굴뚝을 통해 고객의 집을 들어갔다고 한다. 당시에는 선물이 아니라 민간요법이나 개인적 충고 따위를 남기고 떠났다고 한다. 전문적인 내용이고 백과사전임에도 두껍지 않고 크기도 작고, 항목별로 길지 않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 휴대하고 다니면서 틈틈이 읽을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다. ‘나무’를 저술한 조안 말루프 미국 솔즈베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는 “이번 시리즈는 지식을 완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일상생활의 피곤함에 주춤한 지식욕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젤렌스키 “이것이 우크라가 받은 F-16 전투기”…과연 게임체인저 될까? [핫이슈]

    젤렌스키 “이것이 우크라가 받은 F-16 전투기”…과연 게임체인저 될까?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학수고대해 온 F-16 전투기가 최근 처음으로 인도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에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인도받은 2대의 F-16을 배경으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공군의 날을 맞아 행사에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백 차례 회의와 외교적 노력으로 F-16이 드디어 우크라이나 하늘에 있다”면서 “이 전투기가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전쟁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국을 위해 F-16을 조종하기 시작한 군인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우크라이나 공군의 새로운 발전 단계에 왔다”며 자평했다.이날 행사 장소는 보안상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젤렌스키 대통령 뒤로는 위장막을 일부 친 2대의 F-16이 전시됐다. 또한 하늘에도 2대의 F-16이 비행해 우크라이나는 최소 4대 이상을 서방으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31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4세대 F-16을 인도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F-16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국가가 어디인지, 몇 대나 제공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맞서 실질적 군사 진전을 이루려면 공군력 강화를 위해 F-16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는 소련제 미그-29기, 수호이기와 같은 구형 전투기에 의존해 왔다. 일단 우크라이나로서는 학수고대해온 F-16을 받아 한숨 돌리게 됐지만 이에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지난 1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의 F-16 인도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방공 임무만을 수행할 것이며 우크라이나 공군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있다고 보도했다.특히 지난달 28일 미국 워싱턴포스트도 우크라이나와 서방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게임체인저’로 각광받아온 F-16이 전장에서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이같은 이유로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F-16이 너무 적고 반대로 러시아 방공망은 강력하고 너무 많다는 점을 짚었다. 이같은 이유로 초기에 도입된 F-16은 러시아군의 거점을 공격하는 용도가 아닌 공격해오는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을 막으며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강화하는데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여기에 이번 여름까지 F-16 비행훈련을 마칠 우크라이나의 조종사가 불과 6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F-16이 별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불을 부쳤다. 그러나 젤렌스키 통령은 자국 공군이 F-16 같은 전투기를 128대까지 보유하지 않는 한 300대에 달하는 러시아 전투기에 맞설 수 없다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에 전투기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 하메네이 “핏값 치러야” 보복 지시… 텔아비브 드론 공격 검토

    하메네이 “핏값 치러야” 보복 지시… 텔아비브 드론 공격 검토

    이스라엘 공격 명령에 확전 초읽기軍 목표물 택해 제한적 보복 가능성대통령은 ‘친서방 공약’에 속내 복잡7월 공습 때 하마스 사령관도 사망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위직 이스마일 하니야(61)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하면서 이란이 새 대통령 취임부터 암초를 만났다. 자국의 수도 한복판에서 귀빈이 암살되는 굴욕을 당한 이란은 즉각적인 보복을 천명했고 아랍권 국가들도 “이스라엘은 살인자”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나 서구와의 관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개혁파’ 대통령으로서는 막무가내로 확전에 나설 수도 없는 터라 속내가 매우 복잡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5)가 하니야 피살에 분개해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1일(현지시간) 이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이번 공격에 이스라엘과 미국이 보복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방어 계획도 세우라고 지시했다. 여기에 그는 1일 테헤란에서 치른 하니야 장례식에서 직접 추모 기도를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앞서 하메네이는 하니야 암살 뒤 “피의 값을 치르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공언했다.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에서도 지난달 31일 수천명의 시위대가 ‘하니야는 순교자’라는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고 AP통신이 타전했다. 요르단 외무장관 역시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의 행동은 극악무도한 범죄이자 노골적인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이스라엘군이 1일 성명을 내고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의 사령관 무함마드 데이프(59)가 지난달 공습으로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중동 내 분노를 더 키울 것으로 보인다.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공식화한다는 신호를 보낸 것은 이란에 대한 중동 국가의 불신과 냉소를 달래려는 취지이기도 하다. 이란에 이번 암살 사건이 뼈아픈 것은 기밀 사항인 하니야의 동선이 실시간으로 노출됐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마음만 먹었다면 마수드 페제시키안(69)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하마스·헤즈볼라·후티 등 ‘저항의 축’ 인사들을 한꺼번에 제거할 수 있었다. 시아파 맹주를 자처하는 이란으로선 국가 귀빈을 초청해 놓고도 이들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망신을 샀다. 현재 호세인 살라미 이란혁명수비대(IRGC) 사령관 등 이란군 지도자들은 복수를 경고하며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군사 목표물을 겨냥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 예멘과 시리아, 이라크 등 다른 전선에서 동시에 공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NYT가 전했다. 그러나 이란은 올해 4월 이스라엘 본토에 300여기의 드론과 미사일을 무더기로 발사했지만 99%가 이스라엘 방공망에 가로막혀 실질적인 피해를 주지 못했다.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과 전면전을 펼칠 역량을 갖췄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서구 세계의 경제 제재로 국가 체력도 바닥나 확전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여기에 지난달 30일 취임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당선됐다. 당장의 감정에 매몰돼 이스라엘 대공습에 나선다면 ‘핵 관련 제재 해제’라는 그의 목표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 방식을 파악한 뒤 그대로 되갚아 주는 제한적 방식의 보복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주변국들에 ‘이스라엘에 복수했다’는 명분을 세우고 미국에도 ‘선을 넘지 않았다’는 신호를 줘 관계 개선 의지를 피력할 수 있다. 외신들은 “31일 오전 2시쯤 유도미사일이 하니야의 거처로 날아왔다”는 이란 매체 보도를 근거로 여러 추정을 쏟아 내고 있다. 방공 레이더를 회피할 수 있는 미국산 스텔스형 F-35 전투기나 장거리 드론을 사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하니야 사망을 계기로 하마스 후계 구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가 맡던 정치국장 임기는 4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흐야 신와르(62)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설계한 인물로 전쟁의 지속 여부 및 방향에 있어서 영향력이 가장 크다. 무사 아부 마르주크(73) 하마스 정치국 위원도 언급된다. 하니야와 비슷한 온건 개혁파로 이스라엘과 합의를 통해 ‘두 국가 해법’을 실현하자는 입장이다. 하마스 대변인이자 강경파인 칼릴 알 하야(64)도 이름이 오르내린다.
  • “우크라 하늘에 F-16 떴다, 첫 임무 완료”…러 “격추할 것”

    “우크라 하늘에 F-16 떴다, 첫 임무 완료”…러 “격추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손꼽아 기다리던 미국산 F-16 전투기가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하늘을 갈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사실이라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약 900일만이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31일(현지시각)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네덜란드가 제공한 F-16 총 6대가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곧이어 덴마크에서도 F-16이 인도될 것이라고 했다. AP통신과 블룸버그 통신도 소식통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F-16 첫 전투기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 공군이 F-16 도착 후 첫 번째 전투 임무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아직 공식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이날 서부 리비우 상공에 F-16 전투기가 떴다는 러시아 군사 전문 ‘바옌니 아스베다미뗄’ 텔레그렘 채널 보도를 인용했다.F-16 인도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4개 동맹국이 지원을 약속한 지 1년 만이자, 러·우 전쟁 발발 30개월여 만이다. 앞서 네덜란드 국방부는 7월 1일 자국 의회에 “첫 번째 전투기 인도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알렸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월 16일 덴마크에서 전투기가 곧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7월 18일자 우크라이나 텔레그램에는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확산했지만 검증되진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F-16 전투기를 간절히 바라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확전 우려 때문에 오랫동안 주저하다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우크라이나는 나토 회원국인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로부터 몇 년에 걸쳐 약 80대를 공급 받기로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제공권을 장악하려면 “최소 128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F-16 전투기는 내년에 약 20대가 우크라이나에 추가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 편대를 구성하기에 충분한 규모다. 다만 노후화된 전투기인 만큼 부품 등으로 일부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비행 가능한 전투기에는 제조업체인 록히드 마틴의 최신 레이더와 대레이더 미사일, 레이저 유도 폭탄,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 미국의 첨단 무기가 장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 지원 F-16은 “최첨단 AGM-88 HARM 공대지 미사일과 첨단 중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AMRAAM과 AIM-9X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으로 무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에 배치된 F-16은 주로 공격이 아닌 방어 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는 5월 예정된 지원을 확인하면서도 “우크라이나가 그들의 영토 밖에서 사용하는 것을 불허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F-16은 최대 음속의 두 배까지 비행할 수 있고 최대 항속 거리는 3200㎞다. 애초 F-16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으나, 훈련을 마친 조종사가 현재 6명에 불과하고 비행장 보호 능력 등으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러 “우크라 도착 F-16 만병통치약 아냐…격추할 것” 관련 보도에 대해 러시아는 “사실이라고 해도 전황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평가절하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F-16은 격추될 것이고 숫자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전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에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으며, 우크라이나도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보도의 진위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지금까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만 나왔을 뿐 이것과 관련한 공식 성명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 ‘이란 심장’ 뚫렸다…하마스 1인자, 어떻게 암살됐나[핫이슈]

    ‘이란 심장’ 뚫렸다…하마스 1인자, 어떻게 암살됐나[핫이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서열 1위 지도자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당한 것과 관련해 이란 심장부가 허술하게 뚫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미국 CNN 등 외신의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는 정치국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살해됐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날 텔레그램 계정에 올린 공식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으며, 이란혁명수비대(IRGC) 역시 성명을 내고 하니예가 테헤란에서 암살됐다고 전했다. 성명에 따르면, 하니예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테헤란 북부에 있는 숙소에 머물던 중 피살됐다. 이스라엘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공식 논평은 내놓지 않은 채 말을 아끼고 있으나, 하마스와 이란 측은 이스라엘이 암살 주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습 주체로 지목된 이스라엘이 침묵함에 따라, 암살 방식과 관련한 추측도 난무하고 있다. 다만 이란에서는 공습 무기로 미사일을 꼽는 분위기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가 운영하는 누르뉴스 등 현지 매체들은 하니예와 그의 경호원이 7월 31일 오전 2시경 ‘공중 발사체’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도 “하니예가 공중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순교했다”고 전했다. 다만 하니예 암살과 관련한 현장 사진 등은 거의 공개되지 않아 구체적인 암살 과정을 파악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미사일 공습에 따른 방공망 사이렌이나 폭발음이 들렸다는 증언도 나오지 않았다.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또는 드론 가능성 있어” 외신들은 이란의 추측대로 하니예가 ‘공중 발사체’의 공격을 받은 게 사실이라면, 스텔스 전투기 또는 공격용 무인기(드론)이 하니예의 숙소를 정밀 겨냥해 발사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스라엘은 중동 국가 중 유일하게 스텔스 기능을 갖춘 미국산 F-35전투기를 보유한 국가다. F-35를 이용했다면 적국(이란)의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은 채 침투했을 수 있다. 실제로 이스라엘 공군은 최근 F-35를 이용해 자국에서 1700㎞나 떨어진 예멘 후티 반군의 근거지를 타격한 바 있다.문제는 이스라엘 측이 F-35를 몰고 이란의 수도 테헤란으로 이동하려면 이라크 또는 시리아 상공을 통과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라크와 시리아에는 미국이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테헤란 공습을 계획했다면 사전에 미군 측에 이를 통보했어야 한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로부터 어떤 공격 통보다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격용 드론도 유력한 공습 후보 무기로 꼽힌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보유한 공격용 드론은 1600㎞에 달하는 이스라엘-테헤란의 상공을 비행할 능력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드론이 피습된 하니예의 숙소와 멀지 않은 곳에서 발사됐을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 ‘이란 내부설’을 제기하는 이유다. ‘심장’ 뚫린데다 주요인사 기밀 정보 유출까지 ‘굴욕’ 앞서 영국의 이란 반체제 성향 언론인 이란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하니예는 평소 머물던 카타르에서 대규모 경호 인력을 대동해 왔지만, 이란에서는 단 한 명의 경호원만 대동했다. 경호 시스템이 변경된 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그만큼 이란이 안전하다고 믿었기 때문에 경호원 수를 줄인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는다. 현재 이란 당국이 이번 하니예 암살 사건에 대한 세부사항을 조사 중인 가운데, 이란 내부에서는 ‘귀빈’에 속하는 인물의 거처와 동선 등의 기밀 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안보에 구멍이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졌다. 뿐만 아니라 기밀 정보가 유출된 장소가 다름 아닌 국가의 심장부인 수도 테헤란이라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 대구시-KT ‘FIX2024·기후동행쉼터’ 위해 손 잡았다

    대구시-KT ‘FIX2024·기후동행쉼터’ 위해 손 잡았다

    오는 10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2024)’ 개최를 준비하는 대구시가 KT대구광역본부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KT는 ‘기후동행쉼터’를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FIX2024 관련 홍보물과 안내자료를 제공한다. ‘기후동행쉼터’는 대구 시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폭염이나 한파를 피할 수 있는 대피공간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최시환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10월 23일부터 같은 달 26일까지 나흘 간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개최되는 FIX 2024는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모빌리티, 로봇, 반도체, ICT 등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정상급 기업과 기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 기업과 전문가들은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FIX 2024는 그간 개별적으로 열리던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스타트업 아레나 등을 합쳐 대규모 행사로 개최한다. 기존 행사는 각각 ABB관, 모빌리티관, 로봇관, 스타트업관으로 형태로 운영된다. 각각의 전시관에서는 이들 산업에 대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FIX2024를 혁신기술의 공유와 세상을 이끌 기술·기업의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구시와 KT는 지역 내 60여 개의 KT매장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하기로 했다. KT는 기후동행쉼터 방문객에게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나눠주고 무선 인터넷과 휴대전화 충전 시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정 매장에는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입구에 인증 현판도 부착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오늘 FIX 2024 대시민 홍보 및 쉼터를 통해 대구시와 KT가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우크라에 미국산 F-16 전투기 첫 인도

    우크라에 미국산 F-16 전투기 첫 인도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F16 전투기가 첫번째 전투임무를 수행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서방이 지원한 F-16 전투기가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면서 “우크라이나의 F16 전투기가 방공 임무만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며 우크라이나 공군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F16 전투기가 드디어 우크라이나에서 날게 됐다. 이는 키이우에 힘을 실어주는 조치”라며 “우크라이나의 대러시아 전투에서의 잠재적 역할을 감안할 때 전투기의 도착은 대대적 팡파르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교부 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F16 전투기의 우크라이나 도착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또하나의 불가능한 일이 완전히 가능한 일이 됐다”고 밝혔다. 익명의 미 정부 당국자도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확인했다. 소셜미디어와 우크라이나 언론에도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하는 F16 전투기라고 주장하는 사진이 유포됐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아직 F16 전투기 도착 사실을 공식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벨기에와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로부터 총 79대의 F16 전투기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미국 록히드마틴이 만든 F16 전투기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오랫동안 요구한 전투기로 구소련 시절 군용기에 의존하는 우크라이나의 고갈된 공군력을 재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크라이나 해군 사령관인 올렉시이 네이즈파파는 F-16 전투기가 러시아가 장악한 흑해 제공권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서방 전문가들은 F16 전투기만으로는 열세인 전황을 뒤집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러시아의 지대공 미사일 위협으로 인해 F-16 전투기가 방공 역할만을 수행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 우크라, F-16 전투기 첫 인도…조종사는 불과 6명 ‘이름값’ 할까? [핫이슈]

    우크라, F-16 전투기 첫 인도…조종사는 불과 6명 ‘이름값’ 할까? [핫이슈]

    서방에 줄기차게 F-16 전투기 지원을 요청해 온 우크라이나가 처음으로 이를 인도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4세대 F-16을 인도받았다고 보도했다. 그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맞서 실질적 군사 진전을 이루려면 공군력 강화를 위해 F-16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는 소련제 미그-29기, 수호이기와 같은 구형 전투기에 의존해 왔다. 다만 이번에 우크라이나가 처음으로 인도받은 F-16이 정확히 몇 대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소수라는 점만 확인됐다.일단 우크라이나로서는 학수고대해온 F-16을 받아 한숨 돌리게 됐지만 이에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이날 영국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의 F-16 인도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방공 임무만을 수행할 것이며 우크라이나 공군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 28일 미국 워싱턴포스트도 우크라이나와 서방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게임체인저’로 각광받아온 F-16이 전장에서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이같은 이유로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F-16이 너무 적고 반대로 러시아 방공망은 강력하고 너무 많다는 점을 짚었다. 이같은 이유로 초기에 도입된 F-16은 러시아군의 거점을 공격하는 용도가 아닌 공격해오는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을 막으며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강화하는데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분석했다.여기에 이번 여름까지 F-16 비행훈련을 마칠 우크라이나의 조종사가 불과 6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F-16이 별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불을 부쳤다. 앞서 지난달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 공군이 F-16 같은 전투기를 128대까지 보유하지 않는 한 300대에 달하는 러시아 전투기에 맞설 수 없다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에 전투기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바라는 이 전투기들의 값어치만 우리 돈으로 7조 5000억원이 넘는다.
  • FP “하마스 1인자 암살 이란 내부 도움 없이 불가능”

    FP “하마스 1인자 암살 이란 내부 도움 없이 불가능”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61)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암살한 건 이스라엘이 “이란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는 경고를 보내는 것과 동시에 “이란 내부의 이란인들이 거의 확실히 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FP)가 분석했다. FP는 “이번 암살은 하니야가 누구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자리에는 항상 그의 자리를 대신할 다른 인물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암살 사건에서 중요한 건 장소와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공격은 이란 수도 테헤란 한복판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신임 대통령의 임기 첫 날에 일어난 것이다. 이란의 권위주의 이슬람혁명 정부에 환멸을 느낀 이란 국민들이 자국에 적대적인 국가를 돕기 위해서 투옥, 고문, 심지어 처형의 위험을 감수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FP는 분석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 위협에 대응해 러시아 S300 대공 방공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수드 페제슈키안 대통령의 취임식 당일 이란 국경 밖에서 시작된 공습이 감지되지 않고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게다가, 가자전쟁 개전 이래 이스라엘은 하니야에 대한 암살을 수차례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그의 자식과 가족이 암살당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하마스 뿐만 아니라 이란 등 아랍, 이슬람 무장 정파 세력은 이스라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가 테헤란에 침투해 하니야를 암살했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스라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의 강력한 정보 기능과 작전 수행 전문성, 이란 이슬람혁명군(IRGC)의 삼엄한 감시망을 뚫고 내부로 침투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암살 작전은 이란 내부자의 도움이 있어야만 성공적인 수행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FP는 “이란의 잔혹한 권위주의는 이제 이란의 내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성, 생명, 자유” 운동이 진압된 방식은 현금 인센티브나 해외 거주 약속에 유혹을 받아 자국 정부에 대한 외국에서 영감을 받은 음모에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이란인을 부추겼다. 이스라엘이 지난 4월 19일 이란 내 이스파한 지역의 군사 기지를 보복 공격한 건 이란 내부에서 발사된 쿼드콥터 드론으로 수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니야의 아파트를 공격한 공중 발사체와 마찬가지로 이란 현지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이러한 드론은 이란 국경 너머에서 발사하는 것보다 이란 내부에서 감지되지 않고 발사하는 것이 더 쉽다. 앞서 나탄즈 핵 시설 폭발 , 테헤란의 창고에서 핵 문서 도난, 이란 내에서 여러 IRGC 공무원을 납치 하고 심문한 사건은 모두 이스라엘 정보 기관인 모사드를 대신하여 운영되는 현지 네트워크에 기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이란에서 체포돼 혁명 법원에 “스파이” 재판을 받는 관광객, 사업가, 기타 외국인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실제로 이스라엘이 공격 배후로 추정되는 암살 사건 대부분은 이스라엘에 매수된 이란 현지인들에 의해 수행돼왔다. 여기에는 2020년 이란 핵 프로그램의 어두운 배후인 모흐센 파크리자데를 AI로 프로그래밍된 원격 제어 기관총으로 살해한 사건, 최소 6명의 이란 핵 과학자를 표적으로 삼아 살해한 사건,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연구를 수행하는 7명의 공무원을 살해한 사건이 포함된다. 이스라엘은 이란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가자지구 내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 예멘의 후티 반군,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소규모 민병대를 포함한 이슬람 극단주의 시아파 무장정파 대리세력 네트워크의 “뱀의 머리”라고 부른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 헤즈볼라 ,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고위 지휘관을 하나씩 제거하기 시작했다. 이란은 지난 4월 13일에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했는데, 이는 이슬람 혁명 정부 수립 이래 전례없는 일이었다. 이란은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등 대리세력을 통해 이스라엘과 소규모 국지전을 벌이는 이른바, ‘그림자 전쟁’을 이어왔다. 이는 시리아 내 이란 주재 영사관에서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IRGC 사령관이 암살된 것에 대한 대응이었고, 중동 역내에서 이란의 전쟁 억제력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였다. 새로 선출된 페제슈키안 대통령을 통해 이란에서 오랫동안 죽어가던 개혁파 세력을 되살리려는 최근의 시도는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최근 몇 년간의 잔혹한 탄압이 국가 안보에 역효과를 냈다는 것을 인정한 것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여전히 최고권력을 쥐고 있는 한, 이스라엘은 이란 국민들 사이에 널리 퍼진 불만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대담하게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 재일학도의용군 유일 공군 조종사 박두원 대위 ‘8월 전쟁영웅’

    재일학도의용군 유일 공군 조종사 박두원 대위 ‘8월 전쟁영웅’

    국가보훈부가 6·25전쟁 중 숱한 출격으로 전공을 세운 박두원 공군 대위를 ‘2024년 8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했다. 1926년 7월 5일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1934년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간 박 대위는 조국의 전쟁 소식을 듣고 자원입대한다. 재일학도의용군 제5진으로 1950년 10월 18일 부산에 도착한 그는 공군 조종사가 부족하다는 소식에 대구 공군본부를 찾아가 입대를 청한다. 이후 1952년 2월 1일 준위로 임관함과 동시에 제1전투비행단 제10전투비행전대 강릉전진부대에 배속돼 2월 3일 첫 전투 출격에 나섰고 3월엔 공군 소위로 임관했다. 당시 공군 강릉전진부대는 전선의 소강상태를 이용해 전력을 비축하려는 공산군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박 대위는 F-51D 전투기로 출격해 적 후방 폭격 임무를 맡았다. 특히 1952년 3~4월 진행된 송림제철소 폭격작전은 우리 공군이 처음으로 수행한 적 산업시설에 대한 전략 폭격이었다. 같은해 8월 강원 간성일대 공산군 보급품 직접소를 목표로 89번째 출격에 나선 그는 갑작스러운 기체 폭발로 전사했다. 낙하산 탈출로 비상 탈출에는 성공했으나 민간 어선에 의해 구조됐을 때 이미 유명을 달리한 상태였다. 보훈부는 31일 “재일학도의용군 중 유일한 공군 조종사였던 박 대위는 F-51D 조종사로서 전사한 17명 가운데 가장 많은 출격 기록을 보유한 대한민국 창공의 영웅이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당시 중위였던 그에게 대위로의 1계급 특진과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유해는 1958년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2014년에는 일본 도쿄 미나토구 재일본대한민국민단본부에 ‘재일학도의용군 위령 충혼비’가 건립돼 박 대위를 포함한 135명의 전사자를 추모하고 있다.
  • [포토] ‘F-15K’ GBU-31 공대지 폭탄 투하

    [포토] ‘F-15K’ GBU-31 공대지 폭탄 투하

    우리 공군 F-15K가 필리핀 공군 FA-50PH와 31일 호주 다윈기지 인근 상공에서 우정비행을 실시했다. 공군은 이날 “지난 12일부터 F-15K 6대와 병력 100여 명을 호주에 파견해 피치블랙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필리핀은 지난 2014년 국산 항공기인 FA-50PH 12대를 구매해 2015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FA-50PH는 2017년 필리핀 마라위 전투에서 활약하며 자국에서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훈련에는 4대가 참가했다. 공군은 “올해는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는 해”라며 “해외 연합훈련에 처음 참가하는 필리핀 FA-50PH와 한국 공군 F-15K가 국제적인 다국적 연합공중훈련인 피치블랙에서 만나 우정비행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9일 다윈기지 내 한국 공군 훈련시설을 방문한 필리핀 공군사령관 스티븐 파레뇨 중장은 “FA-50PH는 필리핀 공군의 핵심전력으로, 이번 연합훈련을 통해 필리핀 공군의 역량을 대외에 보여주고, 우방국들과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레뇨 중장은 또한 “한국 공군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지역 안보와 상호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더 많은 훈련과 교류를 함께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피치블랙에 참가한 우리 공군 작전요원들은 15일 첫 현지적응 비행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인도, 태국 등 다양한 훈련 참가국과 함께 연합 공중훈련을 수행했다. 2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본훈련에서 공군은 다국적 연합공군과 함께 방어제공(DCA), 항공차단(AI) 등 주요 항공작전 임무를 주·야간 수행하며 연합 항공작전 수행절차를 숙달하고 작전지속능력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29일에는 연합 항공차단 훈련의 일환으로 GBU-31(JDAM) 공대지 폭탄 4발을 투하하는 실무장 폭격 훈련을 실시하며 해외에서의 실무장 운용 능력을 점검했다. 공군은 훈련이 종료되는 8월 2일까지 참가국 내 서로 다른 기종 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공군 F-15K 6대는 8월 3일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의 공중급유를 받으며 대구기지로 복귀할 예정이다. 본대는 8월 4일 복귀한다.
  • 다 못 쓴 방위비만 1조원인데 총리 인기 후보까지 나서 증액 요구 왜

    다 못 쓴 방위비만 1조원인데 총리 인기 후보까지 나서 증액 요구 왜

    일본 정부가 29일부터 2025년도 예산안 편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집권당인 자민당을 중심으로 방위비를 더욱 증액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3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전 간사장은 지난 12일 방위비에 대해 “엔화 가치가 높았을 때 설정한 계획”이라며 “이를 시정하는 것을 포함해 안전보장 대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오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할 계획으로 알려진 유력 정치인이다. 차기 총리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항상 1위를 달리고 있어 그의 발언은 무게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22년 말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하면서 국내총생산(GDP)의 1% 수준인 방위 관련 예산을 2027회계연도(2027년 4월~2028년 3월)에 2%로 늘리고 2023년도부터 2027년도까지 5년간 방위비 예산을 43조엔(385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방위비 증액 요구의 가장 큰 이유는 엔화 가치 하락이다. 2022년 방위비 증액 계획 당시 환율을 1달러당 108엔으로 했지만 최근 161엔까지 급등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특히 해외 장비나 부품을 사용할수록 수입 가격 상승에 구입 비용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인력이나 물자 수송 등에 사용하는 대형 수송 헬기 치누크 헬기는 2018년 말 기준 1기 가격이 76억엔(681억원)이었지만 2024년도 예산 책정 시 2배 이상 상승한 176억~196억엔(1577억~1756억원)이나 됐다. F-35A 스텔스 전투기 1대 가격은 2018년 116억엔(1039억원)에서 2024년 140억엔(1254억원)으로 예산이 크게 올랐다. 다만 엔화 가치 하락이나 물가 상승 같은 변수로 방위비 증액을 논하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방위비 예산은 다 쓰지도 못한 전력이 있어서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당시 예산에 계상한 6조 8210억엔(58조원) 방위비 가운데 불용액은 1300억엔(1조 1648억원)에 달했다. 방위비 불용액으로는 동일본 대지진 복구에 예산 사용을 집중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뿐만이 아니라 최근 해상자위대의 비리가 잇따라 터져 나온 것도 방위비 증액 주장에 힘이 실리지 않게 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방위비 증액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을 방위성 스스로가 만들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방위비 증액 요구는 나오지만 당초 세운 2023년도부터 2027년도까지의 5년간 방위비 예산 목표액인 43조엔 안에서 벗어나지 않는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무성 관계자는 마이니치신문에 “국민에게 부담을 요구하기 어려워 우선 정해진 틀 안에서 예산 편성을 추진하려 한다”며 당분간 대량 구입과 가격 협상 등으로 방위 장비 구입 부담을 낮출 계획으로 알려졌다.
  • 프랑스 철도 공격 사흘 만에 또 통신망 사보타주

    프랑스 철도 공격 사흘 만에 또 통신망 사보타주

    파리올림픽이 개최된 지 불과 사흘 만에 프랑스 주요 기간시설망에 대한 두 번째 사보타주 공격이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리나 페라리 프랑스 디지털 담당 차관은 2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프랑스 통신망이 밤새도록 파괴 행위로 인해 정전을 겪었으며 일부 유선 및 모바일 서비스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프랑스 인터넷 공급업체인 네탈리스(Netalis)도 이날 “장거리 광섬유 케이블이 이날 오전 2시 15분쯤 대규모 공격을 받아 여러 통신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복구하는 데 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주요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인 ‘프리프로’(Free Pro)도 “공격으로 상당한 통신 속도 저하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프리프로의 모회사인 일리아드(Iliad) 대변인은 “프랑스의 101개 지구 중 6곳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대부분의 올림픽 행사가 열리는 파리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경찰은 AFP에 “공격을 받은 지역이 부슈뒤론(Bouches-du-Rhône), 오드(Aude), 우아즈(Oise), 에로(Hérault), 뫼즈(Meuse), 드롬(Drôme)”이라고 확인했다. 지난 26일 파리올림픽 개막식에는 프랑스 철도망의 대규모 구간이 조직적인 방화 공격을 받았다. 프랑스 보안당국은 프랑스 북부의 국유철도 운영사 SNCF 소유 시설에서 극좌 활동가를 체포했다고 익명의 경찰 소식통은 AFP에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 활동가가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주요 도시인 루앙에서 체포된 뒤 전날 오이셀에 구금됐다. 그는 극좌파와 관련된 인사이며, SNCF의 기술 시설, 내부 문서 접근 권한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시 프랑스의 고속철도망을 공격하여 주요 지점의 신호 변전소와 케이블을 공격했고, 이에 따라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몇 시간 앞두고 교통 혼란이 발생했다. 제랄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이날 “보안 수사 당국이 철도 공격의 배후일 가능성이 있는 개인 신상을 파악했다”면서 “극좌파의 사보타주 방식과 유사하지만, 문제는 이들 배후에 다른 사람들이 있는지 아니면 스스로 행동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뉴에라, 대중 문화 예술 전시 ‘FFALO in 북촌’ 개최

    뉴에라, 대중 문화 예술 전시 ‘FFALO in 북촌’ 개최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 FFALO 전시8월 3일부터 18일까지, 2주 간 운영다양한 작품 및 이벤트 체험 뉴에라캡코리아(대표 강유석)는 다음달 3일부터 18일까지 뉴에라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대중 문화 예술 전시 ‘FFALO in 북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진행한 ‘FFALO in 서울’에 이은 뉴에라의 두 번째 문화 예술 전시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규모로 촉망받는 다양한 예술 작가들이 참여했다. 뉴에라의 캐릭터 FFALO(팔로)를 각 작가들만의 개성을 담아 재해석한 모습으로 전시할 예정이며, 관객이 직접 자신만의 아트 토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형 클래스와 다양한 즐길거리 또한 함께 마련돼 있다. FFALO는 뉴에라캡컴퍼니가 위치한 미국 뉴욕주 버팔로시에서 영감을 받아 동명의 동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패션과 예술 문화의 새로운 컬처 코드를 형성하고 국내 아트토이 문화의 중심에 있다. 그동안 BTS, 르세라핌, 힙합 아티스트 타이거JK, 윤미래 등 국내 아티스트부터 메탈리카, 아이언메이든 등 해외 아티스트까지 다양하게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FFALO는 2022년에 미니 피규어의 형태로 첫 출시돼 론칭 1시간만에 판매분 전량 소진되며 피규어 분야에서 화제를 낳았다.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미니 피규어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금번 전시에서 더 큰 사이즈의 아트 토이는 물론, 캔버스 작품과 그래피티, 디지털 그래픽 등 더욱 확장된 FFALO의 재탄생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나만의 FFALO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아트 토이 클래스’에서는 전문 아트 토이 작가의 지도를 받아 7cm 크기의 FFALO 피규어를 직접 만들 수 있다. 클래스는 전시기간 중 매일 이루어지며, 완성된 작품은 마감 작업을 거친 후 바로 수령 가능하다. 또한 인터파크 예매를 통해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그 외에도 다양한 크기의 FFALO가 공간 곳곳에 자리하며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한다. 매장 외부에는 3m 크기의 대형 에어벌룬 FFALO가, 전시 공간 중앙에는 1.6m 크기의 FFALO가 관람객을 맞이하며, 2층에는 FFALO로 가득 채워진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다. 뉴에라 관계자는 “이번 ‘FFALO in 북촌’ 전시에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클래스를 통해 관람객들의 개성도 마음껏 표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수도권 교통허브·미래도시… 남양주 ‘100만명 메가시티’ 질주”

    “수도권 교통허브·미래도시… 남양주 ‘100만명 메가시티’ 질주”

    다산 선생 정신 이어 ‘진심 소통’기초지자체 공약이행 최고 등급왕숙신도시 공동주택 본격 착공2지구 ‘친환경 수소도시’로 조성첨단산업단지 2028년 완공 목표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꼭 유치 “지금 남양주는 10년 후 현실이 될 ‘인구 100만명 메가시티’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고, 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검사와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선 8기 임기 후반기에 접어든 주광덕(63) 경기 남양주시장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양주시가 슈퍼 성장을 통해 수도권 최고의 교통 허브도시이자 최고의 미래형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삶의 질,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시장은 전반기 주요 성과로 사통팔달 철도망 확충을 꼽았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 2주년을 지나 임기 후반기가 시작됐다. 소회는. “우리 남양주가 점프업하는 슈퍼 성장 시대를 이끌어 내고 시민들 삶의 만족도와 행복지수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2년간 바쁘게 달려왔다. 후반기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가르침을 시정 운영의 기준으로 삼고, 신속·적극·진심 소통을 하겠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남양주시를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 8기 전반기 공약 이행률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시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다. 남양주시는 6대 분야 18대 전략으로 122건의 공약을 확정해 이를 성실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교통 분야가 약 30%로 가장 비중이 높고 경제, 교육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착공과 GTX D·E·F 남양주 반영 ▲지하철 8호선 별내선 다음달 개통 ▲왕숙 신도시 착공과 도시첨단산업단지 물량 120만㎡ 확보 등이 주요 성과다. 현재까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71.4%이며 2023년 목표 달성률은 91.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을 상회한 것이다.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84.85점으로 최고인 SA 등급을 받았다.” -왕숙 3기 신도시 추진 현황은.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지난해 10월 착공한 왕숙 신도시(왕숙1·2지구 1268만㎡, 6만 6890가구)를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왕숙1지구를 일자리 중심의 수도권 동북부 경제 중심 도시로, 왕숙2지구는 시민이 만족하는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 조성할 것이다. 현재 토지 보상 절차가 마무리됐고 지장물 보상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부지 조성과 공동주택 착공에 들어간다. 왕숙 신도시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우리 남양주는 수도권 동북부 최초로 인구 100만명의 메가시티, 미래형 도시이자 첨단산업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친환경 수소도시 조성은 어떻게 되나. “3기 신도시 최초로 왕숙2지구를 친환경 수소도시로 조성할 것이다. 왕숙2지구에서 가까운 이패동 521-8 일원 약 1만 6000㎡ 부지에 수소에너지 공급 시설을 구축한다. 향후 조성될 자원순환 단지에 음식물류 폐기물과 하수 슬러지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통합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이 들어서는데, 이런 유기성 폐자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친환경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하루 평균 수소 3.5t을 생산하게 되며, 이렇게 생성된 수소는 5㎞ 이상의 공급 배관 시설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체육문화센터 등 공공 시설과 왕숙 지구 내 수소 충전소 3곳에 공급될 것이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2028년 완공 목표인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120만㎡(약 36만 3000평) 규모로 판교 테크노밸리의 1.7배다. GTX B 노선과 지하철 9호선 등 환승역 예정지와 인접해 있으며 세종~포천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10분 거리로 고속도로 접근성도 매우 좋다. 이곳에 스마트 신소재 융합산업과 바이오, 의료,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 및 선도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전략은. “74만명의 시민이 거주하는 남양주시를 포함해 경기 동북부에는 현재 상급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다.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새롭게 건립되는 공공의료원은 뛰어난 접근성과 가장 많은 배후 수요를 가진 남양주에 설립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다. 호평동 백봉 지구에 400병상 규모의 공공의료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며 안정적인 의료 인력 수급, 메디컬 바이오산업 연계 등이 장점으로 평가됐고 자체 타당성 조사에서도 입지 여건, 경제성, 접근성, 수요 등이 다른 시군보다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진행될 평가에서는 다른 외부적 요인에 의한 영향을 철저히 배제해야 하며 오로지 전문가 집단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방문해서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을 염원하는 시민 21만 1359명의 서명부와 제안서를 전달했다.” -다산 정약용 브랜드화의 의미는. “남양주시가 ‘실사구시’ 정신을 실천한 실학의 도시였다는 데서 착안했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을 수립하면서 ‘대표성’과 ‘정체성’을 고민하고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리고 2012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로 선정된 정약용 선생의 유산과 가치 계승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급속한 발전 속에 내적 구심점을 확보하고 내실 있는 성장 동력을 갖춰 ‘100만 도시 남양주’의 성공 안착에 대비하겠다. 선생에 대한 자료 조사와 학습을 통해 ‘공렴’(公廉), ‘효제’(孝弟), ‘위민’(爲民)을 기본계획의 핵심 가치로 선정했다. 여기에 ‘목민심서’ 12편의 내용을 재해석해 비전을 수립하고 전략 목표를 설정, 부서별로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다산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가장 먼저 공직자가 변화하기 위해 배우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시민에게 봉사하고 성과를 내서 모든 공직자가 목민관이 되는 게 목표다.”
  • GTX B·D·E·F·G에 경의중앙선·경춘선·4호선·8호선·9호선… 남양주 ‘사통팔달 교통혁명’

    GTX B·D·E·F·G에 경의중앙선·경춘선·4호선·8호선·9호선… 남양주 ‘사통팔달 교통혁명’

    경기 남양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5개와 전철 노선 5개에 연결되면서 사통팔달 교통혁명 시대를 열게 됐다. 철도망 10개 노선이 연결된 곳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남양주가 유일하다.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GTX D·E·F 신설 노선에는 남양주(왕숙2, 팔당, 덕소)가 모두 포함됐다. 여기에 경기도가 제안한 GTX 플러스G 노선안에도 남양주 별내 지역이 들어갔다. 또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는 GTX B 노선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82.8㎞ 구간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3월 착공했다. GTX B 복합역세권은 상권과 주거·교통 등이 밀도 있게 어우러져 경기 동북부 거점 역세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철도는 기존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4호선이 운행 중이고 지하철 8호선 연장선(암사~별내)은 다음달 개통 예정이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9호선 연장(강동~진접2지구)이 추진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왕숙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핵심인 지하철 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의 2026년 상반기 착공·2031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남양주에서는 현재 왕숙 3기 신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등 1650만㎡(약 500만평) 규모의 개발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10년 안에 입주 예정 인구만 약 26만명으로 100만명 특례도시로의 승격을 예약했다. 주광덕 남양주 시장은 “교통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100만 특례도시’에 걸맞은 교통, 소비, 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사통팔달 교통 허브도시를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족집게’의 예측 “해리스가 트럼프 이긴다”…무슨 근거?

    ‘족집게’의 예측 “해리스가 트럼프 이긴다”…무슨 근거?

    10번의 미국 대선 중 9번의 결과를 맞힌 ‘족집게’ 역사학자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점쳤다. 29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대선 예언가’로 불리는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역사학과 석좌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대권 13개 열쇠’ 모델을 통해 이 같은 예측을 제시했다. 릭트먼 교수가 말하는 백악관행 13가지 열쇠는 ▲후보의 현직 여부 ▲집권당 입지(중간선거 승리) ▲대선 경선 ▲현직의 카리스마 ▲도전자의 카리스마 ▲제3후보 ▲스캔들 ▲장기 또는 단기 경제성과 ▲외교군사 성공 또는 실패 ▲사회 불안 ▲정책 변화다. 집권 여당이 열쇠 13개 중 6개 이상을 잃으면 패배하고 5개 이하로 잃으면 승리한다는 게 그의 예측 모델이다. 이 키워드로 그가 예측한 대선은 1984년 로널드 레이건을 시작으로 조지 H.W. 부시,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까지 10번 중 9번이 적중했다. 특히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의 당선을 유력하게 보는 여론조사가 쏟아졌지만, 그는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다. 그의 예측이 빗나간 것은 조지 W. 부시와 앨 고어가 맞붙은 가운데 재검표 논란까지 불거졌던 2000년 대선이 유일하다. ● “해리스, 13개 열쇠 중 8개 가졌다” 이번 릭트먼 교수의 예측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13개 열쇠 중 8개에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선 민주당에 해리스 부통령에 맞설만한 다른 후보가 없고, 그가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는 점이 꼽혔다. 역사적으로 볼 때 집권당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제3 후보가 없다는 점도 유리한 변수로 해석됐다. 현재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있긴 하지만, 그의 존재가 영향을 미치려면 오는 11월 직전에 여론조사 지지율이 10%를 넘어야 한다는 것이 릭트먼 교수의 분석이다. 그러나 릭트먼 교수는 그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 경제 성과와 장기 경제 성과도 해리스 부통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로서는 올해 경기 침체가 발표된 바가 없고,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8%로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를 상회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전임 트럼프 행정부와는 근본적으로 달랐다는 점과 현재 산발적인 시위를 제외한 사회적 불안이 없는 상태라는 점도 해리스 부통령에게 유리한 변수로 전망됐다. 반면 민주당이 지난 2022년 중간선거에서 2018년 중간선거보다 더 많은 하원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점, 해리스 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대통령이 아니라는 점 등은 해리스 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가자지구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해결되지 않은 점도 민주당에 불리한 변수로 판단됐다. 이 밖에도 집권당의 대통령 후보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처럼 당을 초월해 유권자들에게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변수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불리한 것으로 예측됐다. 릭트먼 교수는 이번 예비 분석결과를 재검토해 다음달 정식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의대생들 “국시 거부 당연”…추가 국시에도 부정적

    의대생들 “국시 거부 당연”…추가 국시에도 부정적

    대부분의 의대생이 내년 의사 국가시험(국시)를 거부한 가운데 의대생 단체가 “의학 교육 파행의 결과물”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또 정부가 검토 중인 추가 국시에 대해서도 부정적 반응을 내비쳤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29일 성명을 내고 “96%의 본과 4학년이 국시를 접수하지 않은 것은 교육부로 말미암은 의학 교육 파행의 결과”라며 “이는 예정된 문제”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마감된 국시 실기시험 접수인원은 총 364명이다. 이는 본과 4학년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와 해외 의대 졸업생 등도 포함된 규모다. 재응시 학생이 아닌 졸업 예정자 3000여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5%에 불과한 159명만이 접수했다. 의대협은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임상 실습을 진행하며 국시에 응시하고 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학문·기술적 소양을 갖추는 데는 1월부터 7월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며 “현재 본과 4학년 학생들은 졸업 예정자로서 국시 응시 자격을 취득할 수 없는 상태”라고 했다. 이어 “의학 교육 현장의 붕괴는 정부의 명백한 책임”이라며 “교육부는 휴학 승인은 불허하면서 막상 종강 일자가 다가오자 ‘I(미완료) 학점’을 임의로 신설해 F(낙제) 학점을 가림으로써 교육받지 못한 학생들을 강제로 유급하지 못하게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의대협은 “정상적 학사 일정을 밟지 못한 학생들이 국시에 응시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이지만, 정부는 추가 국시를 협의 중이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추가 국시 가능성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며 결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드론 염탐’ 캐나다, 승점 깎이고도 8강 가나… 프랑스 꺾고 2연승

    ‘드론 염탐’ 캐나다, 승점 깎이고도 8강 가나… 프랑스 꺾고 2연승

    캐나다 여자 축구대표팀이 뉴질랜드에 이어 프랑스를 꺾고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드론 염탐’ 사건으로 승점 6을 삭감당해 2연승에도 불구하고 아직 승점은 ‘0’이다. 8강에 진출하려면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콜롬비아를 이기고 골 득실을 따져야 한다. 캐나다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감독이 스스로 지휘봉을 반납했던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2-1로 꺾고, 감독 직무 정지로 인한 감독 대행 체제에서 치른 2차전까지 프랑스를 눌렀다. 통상 2승을 달성하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하지만, 캐나다는 아직 승점이 없어 ‘진출 가능성’만 남겨뒀다. 드론으로 상대 팀을 염탐한 부정행위가 적발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승점 6 삭감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연승으로 얻은 승점 6은 무용지물이 됐고, 캐나다는 승점 0으로 A조 3위에 머물렀다. 캐나다가 8강행을 이루려면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1일 오전 4시에 열리는 콜롬비아 경기에서 무조건 이기고 골 득실 등을 따져야 한다. 앞서 캐나다는 지난 22일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뉴질랜드 대표팀 훈련장에 드론을 띄워 무단으로 촬영하다 발각됐다. 뉴질랜드 대표팀은 캐나다 대표팀 관계자가 드론을 날렸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드론으로 훈련 과정을 촬영하며 정보를 모으던 캐나다 대표팀 관계자를 체포했다. FIFA는 지난 28일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캐나다 여자 대표팀의 승점 6을 삭감하고 캐나다 협회에는 벌금 20만 스위스프랑(한화 3억 1300만원) 징계를 부과한다”며 “아울러 버벌리 프리스트먼 감독과 재스민 맨더 코치, 조지프 롬바르디 전력 분석가에게 1년의 자격 정지를 함께 내린다”고 밝혔다.
  • 황보라 “우웩” 댓글…‘시숙 하정우’ 저격?

    황보라 “우웩” 댓글…‘시숙 하정우’ 저격?

    배우 황보라가 시숙인 배우 하정우와 ‘가족 호흡’을 자랑했다. 하정우는 28일 소셜미디어(SNS)에 “언제였더라”라는 글과 함께 풋풋했던 과거 사진을 올렸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하정우가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었다. 파란색 모자를 쓴 사진 속 하정우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이에 황보라는 하정우의 게시물에 “우웩♥”이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결혼해 최근 득남했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달 21일 개봉한 ‘하이재킹’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1971년 1월에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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