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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FRB,은행현금인출사태 대비 Y2K 긴급자금 공급키로

    워싱턴 연합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000년 연도인식 오류현상인 ‘Y2K 버그’ 기간중 은행들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고 FRB 관계자들이 23일 밝혔다. 이들은 FRB가 Y2K 버그로 인해 예상되는 고객들의 현금인출 사태나 기업들의 자금수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내년 11월1일부터 2000년 4월7일까지 예금금융기관들에 긴급자금을 공급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자금은 FRB가 공급하는 다른 자금과는 달리 용도나 회전기간 등에 대한제한을 대폭 완화,은행들이 필요로 하는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토록 할 예정이다. FRB는 이 자금의 금리를 은행간 단기거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에 비해 1.5% 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공급할 방침이다.현재 연방기금 금리는 연 4.7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FRB 관계자는 “Y2K 버그 기간중 자금의 수요와 공급이 어떤 양상으로 이뤄질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일단 금융혼란을 피하기 위해 은행들이 기업이나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충분히 공급할수 있도록 유동성의 원활한 흐름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보잉 727機 긴급점검 명령

    워싱턴 AP 연합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22일 1,000여대에 달하는 미국내보잉 727 비행기의 연료탱크 배선계통을 긴급 점검할 것을 명령했다. FAA는 항공 정비사들이 727기 2대에서 연료탱크를 통과하는 전선을 감싸는알루미늄 피복이 심하게 닳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전선이 노출될 경우전기 불꽃이 발생해 연료탱크내 인화성 기체를 점화시킴으로써 탱크를 폭발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FAA는 또 연료가 전선으로 흘러들어갈 위험도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보잉 727기 보유 항공사는 비행시간 5만이상 727기는 5일 이내에,3만시간 이상 5만시간 미만의 항공기는 10일 이내에 점검을 해야 한다.미국내에 등록된 보잉 727기종은 모두 1,052대이다. FAA는 이어 727기의 모든 배선계통 점검명령도 곧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명령은 그러나 외국 항공사가 보유한 727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뉴스넷 전국 지리정보 서비스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곳의 지도와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운전코스를 안내합니다.대한매일·스포츠서울 뉴스넷은 첨단전자지도인 ‘전국지리정보’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주)한국통신정보기술의 프리맵(Freemap)을 도입,서울을비롯한 전국 6대 광역시의 지리정보서비스를 시작한 뉴스넷은 하반기엔 전국읍면단위는 물론 북한지도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뉴스넷의 ‘전국지리정보’에서는 지도(map)서비스와 최단경로(driving direction)서비스 2가지를 제공합니다.지도서비스에서는 주소나 상호,우편번호중 하나를 입력하면 원하는 곳의 지도를 볼 수 있으며 검색된 지도의 위치이동 및 확대축소도 가능합니다.최단경로 서비스에서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운전경로를 안내받으실 수 있으며 추가로 제공되는 각지점이나 구간별 상세경로지도를 통해 교차로·진입로 등의 통과방법도 알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뉴스넷(http:///www.seoul.co.kr)초기화면 메뉴에서‘전국지리정보’를 클릭하면 됩니다.
  • 서두발언·일문일답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17일 청와대 월례 기자간담회 서두발언과 질문·답변 요지는 다음과 같다. 서두발언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래 남북한간 화해와 협력을 통해 이 땅에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대북 포용정책을 천명하고 이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그 결과금강산 관광사업과 방북인원의 증가 등 남북관계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또주변 4강과의 정상외교를 전개해 왔다.내주에 러시아를 방문하여 옐친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와 협력을 재확인할것이다.금창리 지하의혹 시설에 관해서는 그동안의 협상이 성과를 거두어 이번 주내로 현장 방문이 이루어질 것이다.나는 북한이 반세기 동안 지속되어온 냉전을 종식시키고 공존공영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우리의 제안을 수용하기를 기대한다. 대북정책 북한의 포용정책 수용을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없는 것 아닌가. 북한이 언제까지 수용해야 한다든가,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느냐는 지금 말할수 없다.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서로 대화를 통해 실현되게 할 것이다. 획기적 대북제의를 할 의향은. 금창리시찰결과 의혹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만일 그러면 한미일 3국이 마련한 포괄적 타결안 제안 등의 논의가 활기를 띠는 분위기가 될 것이다. 풍악호에 대한 대처는. 그 문제로 금강산관광이나 대북정책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 강인덕 통일부장관 이는 금강산 관광의 전체 중단이 아니며 현대측과 북한측간 비즈니스 관계이다. 카트먼특사의 방북 결과는. 임동원 외교안보수석 카트먼특사의 방북 목적은 금창리 방문단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것이었으며,완전히 매듭지었다.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페리 방북문제도 잘 될 것으로 본다. 금창리 현장조사 전망은. 시찰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다만,우리는 금창리 시찰이 투명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핵시설이 아니기 바란다. TMD(전역미사일방위)참여를 둘러싸고 미·일과 갈등이 있나. 갈등이 있을 이유가 없다.TMD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크게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다. 천용택 국방부장관 북한의 미사일은 5분이내에 수도권으로 날아와 TMD는 효과적이지 못하다.충분한 얘기를 하고 있어 미국,일본과 알력이나 갈등이 없다. KF16기의 추가생산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FX사업이 포기된 것은 아니다.다만 항공 방산업체의 가동이 중단되면 시설이 훼손되고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돼 KF16기 20대 규모의 추가생산을 검토중이다. 천용택 장관 KF16기 추가생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관계부처간에 효과와 예산을 놓고 협의중이다. 올 하반기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는데. 남북정상회담 문제는 서두르지 않는다.남북문제 전체를 다뤄가는 과정에서남북이 합의하고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언제든 하겠으나 이를 최우선시하거나 최대목표로 삼는 일은 하지 않겠다. 러시아 방문 6자회담에 대한 입장은. 일본이나 러시아의 6자회담 제안이 반드시 4자회담에 참여시켜 달라는 것은 아니다.6자회담은 한반도에서 전쟁당사자간 4자회담의 범위를 넘어 장기적안목에서 동북아 전체의 안정과 번영,협력을 논의하는 것이다. 옐친과 논의할 것인가. 우리는 지지의사를 표시할 것이다.이미 지난해 10월 오부치 일본총리와 논의에서도 일본의 (6자회담)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러시아는 경협차관을 잠수함으로 상환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임동원 수석 지난 91년 은행단의 10억달러와 소비재 4억여 달러 등 모두 14억7,000만달러를 제공한 가운데 93년 상환 도래분 4억5,000만달러에 대해선올해말까지 현물로 상환이 이뤄지고 있다.94년이후 도래분 17억달러(이자 포함)의 상환방법 등에 대해선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나 잠수함으로 상환받을지 여부는 관계부처에서 검토단계이다.김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전에 결론날 사안이 아니다. 경제·사회 경기회복이 어느 수준까지 와 있다고 보나.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앞으로도 계속 경기회복이 될 것이다.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가상승 등에 모든 태세를 잘 갖춰 예정대로 250억달러의 수출목표를달성할 것이다. 금융구조조정 사업에 투입된 공적자금이 엄청나다.환경세와 같은 특별세를 신설할 생각은. 이미 계획된 64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올라가고 있어 부실채권정리를 통해 인수한 주가도 올라가는 상황이므로 국민 부담으로 돌리지 않고 주가 상승을 통해 회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봉균 경제수석 책정된 64조원중 20조원을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특별세를 만드는 문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재벌정책은. 재벌,그중에서도 5대재벌 정책은 기업구조조정의 성패를 좌우하는 문제로인식해 정부가 확고한 의지와 일관된 자세로 임하고 있다.앞으로 재벌 계열기업의 숫자도 줄어들고,또 각기업이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다.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정부는 재벌이 개혁을 이행하지 않을 수 없는 각종제도적 장치를 이미 완벽히 마련해 놓았다.과거엔 제도보다 그때그때 필요에 따른 정책으로 접근,일관성이 없었을 수 있다. 국민연금 확대시행을 1,2년 보류하자는 얘기도 나온다. 확대시행을 연기할 생각은 없다.봉급생활자가 억울한 부담은 지지 않도록보완해 가겠다. 정부는 국민복지에 대한 수준을 어디까지 생각하나. 복지에 대한 정부의 근본적인 생각은 시혜적이 아니라 생산적인 것이다.노동계·사무원 등 모든 국민의 인간 계발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소득증대를 실현해 자주적인 생활을 영위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승만·윤보선 등 전직 대통령 기념관 건립 지원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박정희 전대통령 기념사업은 기념사업회가 하는 일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일 뿐이다.민간 기념사업이 타당하면 정부가 지원할 수는 있지만 정부가 앞장서 기념사업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도운기자 dawn@
  • 급성 심근경색증 사망률 병원간 큰 差

    대표적 응급질환인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사망률이 국내 주요 대학병원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안형식 교수팀이 서울과 경기,충남에 있는 7개 대학병원의 95,96년 의무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밝혀졌다.국내에서 병원의 시설이나 인력,환자 만족도 등 간접적인 진료 항목은 병원 평가 자료로 이용돼 왔지만,진료 결과를 토대로 의료 질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안교수는 이 조사결과를 다음 달 중순께 열리는 한국보건행정학회 주최 ‘병원 의료서비스의 질평가’세미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안교수팀은 500∼1500 병상 규모의 7개 대학병원이 2년간 진료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860명의 의무기록을 조사해 위험도에 따라 가중치를 주는 ‘중증도 보정’을 거쳐 사망률을 분석했다.중증도 보정은 외국에서 가장 흔하게 이용되는 ‘CSI(Computerized Severity Index)’ 등 4가지 도구를 이용했다.그 결과 중증도에 따른 기대사망률과 실제사망률 사이에 병원마다 분명한차이가 있었다. 1,000병상 규모의 A병원은 CSI를 이용한 중증도 보정에 따른 기대사망률이15.4%였으나 실제 사망률은 이보다 높은 20.8%였다.하지만 비슷한 규모의 D병원과 500병상 규모의 F병원은 기대사망률이 각각 21,22%였으나 실제사망률은 이보다 훨씬 낮은 11.6,11.5%에 불과했다.이것은 A병원이 병의 중증도를감안할 때 환자 100명당 15명이 사망해야 정상이지만 이보다 많은 21명이 사망한 반면,D,F병원은 기대 사망자수인 21∼22명보다 훨씬 적은 11∼12명 정도만 사망한 것을 의미한다.나머지 B,C,E,G병원은 기대사망률과 실제사망률에 별 차이가 없었다. 안교수팀은 이러한 사망률 차이에 대해 “응급실 도착후 혈전용해제 등 적절한 응급치료제 투여 여부,수술 등 적절한 응급조치 시행 여부,응급실 도착부터 응급치료제 투여와 응급조치 시행까지의 시간,입원부터 퇴원까지의 진료과정의 적정성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막혀 심장근육이 피가 공급받지 못해 심장이 제기능을 못하는 응급질환으로 사망률이 높고최근 발생률이증가추세에 있다.따라서 외국에선 병원의 의료수준 평가에 중요하게 이용되고 있으며,이를 위한 ‘중증도 보정’방법도 많이 개발돼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KF-16 전투기 추가생산 논란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KF-16(F-16의 국내 면허생산 모델)의 추가 생산 문제를 놓고 경제부처와 군 당국간 논란이 일고 있다. 국방부 및 공군은 정부가 최근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를 열고 내년에사업이 끝나는 한국형 전투기사업(KFP)을 3년 연장,KF-16기 20대를 추가 생산키로 한 데 대해 군의 방위력 개선 계획과 배치된 결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공군은 특히 정부가 KF-16기 20대를 추가 생산하는 데 드는 9,000억∼1조2,000억원의 예산을 별도로 지원하지 않으면 올 연말까지 기종과 물량을 확정,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인 4조2,000억원 규모의 차기 전투기(FX)사업 추진이불투명하다며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공군은 “KF-16은 미사일 등 무기를 탑재하면 독도에 대한 영공방위 임무수행이 곤란하고 유사시 북한의 전략무기 은닉장소로 추정되는 금창리와 용대리 등에 대한 폭격도 불가능하다”면서 “북한의 위협은 물론 통일 이후를대비해 FX사업의 추진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FX사업의 대상기종은 F-15E(미국),유로파이터 2000(영국 독일 등컨소시엄),SU-35(러시아),라팔(프랑스) 등이다. 이에 따라 박춘택(朴春澤)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4일 천용택(千容宅) 국방장관을 긴급 면담,“KF-16은 필요물량인 130여대를 이미 확보한 만큼 미래전에 대비해 FX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KF-16 추가 생산이 불가피하다면 별도의 예산을 지원해 FX사업과 별도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산업자원부 등 경제부처와 항공업계는 “내년 초 KFP가 끝나면 한국형 고등훈련기(KTX) 생산이 시작되는 2005년까지 생산 공백으로 인한 항공산업의 위축이 우려된다”면서 “국내 항공산업 육성과 고용창출을 위해 KF-16을 추가로 생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KF-16은 삼성항공이 미국 록히드 마틴사로부터 일부 기술을 이전받아 96년부터 현재까지 95대를 생산했다. 내년 4월 계획했던 120대가 모두 생산된다.
  • 토네이도 美강타…40명 사망 수백명 부상

    오클라호마시티 DPA AP 연합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수십개의 토네이도(회오리바람) 대열이 3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중서부 오클라호마주와 캔자스주를 강타,최소 4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했으며 가옥 2,000채가 파괴됐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만 1,000채 이상의 가옥이 붕괴됐고 정전으로 암흑세계가 돼버린 무어지역에서는 500채가 피해를 보았다.토네이도는 오클라호마 남서부에서 형성되기 시작해 북동쪽으로 이동했으며 한때 최고 시속 420km에 1.6km의 폭으로 돌진했다.현지 기상전문가들은 이번 토네이도를 가장 강력한F-5 등급으로 분류했다.
  • 美첨단무기 誤爆 왜 잦나…“악천후가 최대의 敵”

    나토의 유고 연방 공습에 온갖 첨단무기들이 동원되고 있으나 잦은 오폭으로 민간인 희생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틀 전에도 다리를 건너던 버스에 나토 미사일이 정통으로 떨어져 40여명이 사망했다고 유고측은 주장했다.나토측은 공격 목표인 다리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난데없이 버스가 다리에 나타나 미사일 타겟이 됐다고 설명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러한 나토 공습의 오폭사태가 공격 무기 자체의 치명적결함보다는 산악지대가 대부분인 유고연방의 악천후와 일기불순 때문에 빚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세르비아내 민간인 거주지역에 떨어져 다수 사망자를 낸 ‘스마트 폭탄’의 경우 이 폭탄을 유도하는 레이저 광선이 악천후로 인해 기능을 상실했다는것.스마트 폭탄을 목표물로 정확히 유도하는 레이저 광선이 안개나 구름,연기 등을 만나면 분산돼버려 폭탄에 달린 ‘빛 추적장치’가 안개 등에 포함된 발광물질을 따라 비행한다는 것이다. ‘함’(HARM) 미사일의 경우에도 이러한 오폭의 가능성은 마찬가지.이 미사일은 유고내 방공시설 대신 엉뚱하게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의 주택을 파괴하는 궤적을 그렸다.함 미사일은 F-16 전폭기에서 발사돼 레이더로 유도되고 있었으나 마지막 순간에 레이더가 작동하지 않음으로써 다른 레이더 신호를 찾아가다가 참극을 일으켰다. 또 AGM-130 미사일은 전폭기 조종사들이 수동으로 유도하게 돼있으나 세르비아내 목표물이 민간시설임을 우려한 조종사가 유도를 중단하는 바람에 오폭
  • 나토 “포로석방 불구 공습 계속”

    [워싱턴 외신종합]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의 억류 미군 석방 약속과 미군 석방의 중재활동을 펼친 제시 잭슨 목사의 24시간 공습중지 호소에도 불구하고 2일 새벽(현지 시각) 세르비아 전역에 대대적인 공습을 계속했다. 이에 앞서 케네쓰 베이컨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군 포로가 석방되더라도 유고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명했었다.베이컨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밀로셰비치의 코소보 주민 추방기도를 막는다는 나토의 목표는 공습 초기에결정됐다”고 강조했다. 1일 오후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과 면담한 잭슨 목사는 면담 후 4가지 새로운 협상조건을 담은 밀로셰비치의 친서를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친서에서 밀로셰비치 대통령은 클린턴 대통령과의 직접면담을 제의했다는 관측도 돌고 있다. 한편 2일 공습에 나선 나토군의 F-16 전투기 한대가 베오그라드 서쪽 지역에 추락했으나 조종사는 무사히 구출되었다고 나토 본부는 밝혔다. 앞서 지난 3월27일에도 F-117 전투기가유고 지역에 추락했었다. 나토는 밀로셰비치의 억류 미군 석방 약속 직전 1일 낮의 유고 공습에서 전투기 발사 미사일이 다리를 건너던 민간인 버스에 떨어져 사상자를 냈다고 2일 공식 시인했다.나토는 “미사일이 발사된 직후 버스가 목표지점인 다리를 건넜다”고 설명했으나 60명 가량이 사망했다는 유고측 주장에 대해선 확인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1일 유고 세르비아 공화국에 대한 무역금지 조치령에 서명했으며 유럽연합의 대 유고 석유 및 유류제품 금수조치도 1일부터 발효됐다.
  • 駐韓美軍 공군력 임시 증강

    미 국방부는 코소보 사태로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 ‘키티호크‘가 태평양을 비운데 따른 대북 억지력 보완을 위해 최신예 전투기인 F-18 00대와 특수작전용 대지(對地)공격기인 AC130 0대를 이달초 주한미군에 배치하는 등 한반도에 대한 공군력을 증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28일 “미 국방부는 미 증원전력의 페르시아만 투입에 따른 한반도의 전력공백을 메우기 위해 C130수송기에 20㎜ 및 40㎜,105㎜포를 탑재한 특수작전기로 개량한 AC130 및 F-18전투기를 이미 주한 미군에배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 국방부는 미 서해안 샌디에이고를 모항으로 하는 ‘콘스텔레이션’ 항공모함 전투단 및 F-15 전술기 1개대대,B-52 폭격기,EA-6B 전자전기 부대 등 미 본토 주둔전력도 한반도 유사시에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대기명령을 내린 상태”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아·태지역 미 공군력이 추가로 발칸반도에 투입될 가능성에 대비,미 대체전력 보완 등 한반도 안보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측과 협의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존 햄리 미 국방부 부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답변을 통해 항모 키티호크호의 걸프해역 이동에 따른 전력 차질을 메우기 위해 “육상기지에서 발진하는 공군력을 한반도로 이동시켰다”고 말했다. 햄리 부장관은 이어 “미국의 전력이 유고연방에 대한 공습에 집중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도 만약 북한이 침공할 경우 미국은 효과적으로 한국을 방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인철기자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ickim@
  • 총기난동학생 부모 기소 가능성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희대의 교정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도식이 25일 콜로라도주 리틀턴시에서 열렸다. “케시 버낼(17)이란 여학생은‘신을 믿느냐’는 질문에‘그렇다’고 답한직후 범인이 쏜 총을 머리에 맞고 숨졌습니다.범인은 그녀의 목숨을 앗아갔지만 그녀는 곧 신의 곁으로가 편안히 안주할 것입니다” 빌리 그레엄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목사는 25일 컬럼바인 고교 총기난동으로 숨진 희생자들의 추도식에서 이처럼 어이없는 한 소녀의 죽음을 비롯해13명의 영혼을 위로했다. 잔뜩 흐린 날씨 속에 학교에서 1마일 떨어진 상가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추도식에는 앨 고어 부통령을 비롯,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8만여명의 조문객이모여 서로 부둥켜 안은 채 눈물을 흘리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희생자 이름에 맞춰 한마리씩 날려진 비둘기 13마리가 날아오르고 4대의 F-16기가 추모비행을 한 뒤 빌 오웬 콜로라도주지사는 “엄청난 악을 겪은 뒤우리들은 오히려 더 가까워졌습니다”며 희생자 가족을 위로했다. 한편 범인 해리스와 클리볼드의 부모는 사건과 관련해 형사입건됐는데 경찰은 “각종 총기와 일기가 서랍이나 벽장등 눈에 띄는 곳에 놓여 있었음에도부모가 이를 간과했다”고 지적,이들이 기소될 가능성을 비쳤다. hay@
  • MD-11機 배선계통 긴급점검

    워싱턴 AP 연합 미연방항공국(FAA)은 20일(현지시간) 상하이(上海)에서추락한 대한항공기와 동일 기존인 MD-11의 배선계통을 긴급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FAA는 항공 정비사들이 MD-11기 한 대의 화물칸에서 피복이 벗겨진 전선,전기스파크의 징후,불에 탄 절연체를 발견한 뒤 이날 배선계통 추가 점검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MD-11기종 보유 항공사는 5일 이내에 배선계통을 점검해야 하며,문제가 있을 경우 전선을 개선하고 전선의 안전을 위한 브래킷과 크램프가설치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이번 지시는 지난 9월 뉴욕발 스위스항공 111편이 노바스코샤 해상에 추락한 사고 이후 취해지고 있는 안전 점검대책의 일환이다.상하이에서 추락한 대한항공 화물기도 MD-11 기종이다.
  • FAO “농작물 생산·유통 Y2K재난 우려”

    유엔본부 연합 컴퓨터의 연도인식 오류(Y2K)인 밀레니엄버그로 인해 세계의 농업 생산과 식량 공급체제가 위협받고 있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19일 밝혔다. FAO는 이날 성명을 통해 농작물 생산과 식량유통 체제가 컴퓨터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도 이의 Y2K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다고 지적했다.이어 각국 정부와 농민들에게 비상사태에 대비해 식량안보에 필요한 재고분과 농업생산에 필수적인 씨앗 및 비료 등의 생산요소 비축분을 점검할 것을 권고했다. FAO는 “원시적 형태의 소규모 영농업자도 컴퓨터 이용 최첨단 공장에서 생산돼 수천㎞를 수송돼 온 씨앗이나 비료 등을 이용해 농사를 짓고있다”고지적하고 농작물 생산 뿐만아니라 생산된 농작물을 처리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도 Y2K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FAO는 “농산물 수출을 주수입원으로 삼거나 수입 농작물이나 원조에 의존하고 국가들이 특히 더 Y2K 문제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고 지적하고 “Y2K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개발도상국들은 현실적인방안으로공급선을 다변화하는 등의 비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대한항공 기종 많아 사고 잦다

    대한항공의 잦은 항공사고는 보유 기종이 너무 다양하다는 데서 비롯됐다는지적이 많다. 대한항공은 미국의 보잉·맥도널 더글라스·포커사와 유럽의 에어버스사 등 전세계 항공기 제작사의 갖가지 기종을 갖고 있다.보잉사의 B747-400,B747-300,B747-200,B777과 맥도널 더글라스사의 MD-11,MD-80,그리고 에어버스사의 A330-200,A330-300,A300-600,A300 B4,포커사의 F100 등 무려 11개 기종을보유하고 있다.여기에 화물기(B747-400F,B747-300F,B747-200F,MD-11F,A300 B4F)를 더하면 기종은 모두 16개로 늘어난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항공사들이 3∼4개의 기종을 갖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기종도 4개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은 ‘전세계 항공기의 진열장’이라거나 ‘항공기의 시험장’이란 별명이 붙어 있다. 항공기 기종이 많으면 정비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인력이 많이 필요해 잦은고장을 불러 일으킬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부품이 달려 제때 정비하지 못하는 사례가 잦은 것도 기종이 많은 탓이다.
  • 블랙박스란

    대한항공 화물기 추락 사고의 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는 어떤 역할을 하게되나. 기체 뒷부분에 장착되는 블랙박스는 비행중인 항공기의 성능과 상태 등을소상히 기록하는 장치로 항공기 사고 발생 때 원인을 밝혀주는 핵심적인 기능을 한다. 비행경로기록장치(FDR)와 조종실 음성녹음장치(CVR)의 두가지로 구성되고이들 장치는 일반적으로 크기 15×20×50㎝와 무게 11㎏의 두꺼운 강철로 된 사각형 상자에 들어 있다.섭씨 1,100도의 열과 자체 중량의 1,000배에 해당하는 충격에도 견딜 수 있고 바닷물 등의 침투에도 장시간 손상되지 않도록특수제작돼 있다.눈에 잘 띄도록 오렌지색의 야광 페인트가 칠해져 있다. 정글이나 늪지대,해저 등에 떨어지더라도 찾을 수 있게 사고 후 ‘삐삐’소리를 내도록 돼 있는 등 이중장치로 돼 있어 이번 사고기의 블랙박스도 회수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FDR는 비행중의 고도,대기속도,기수방위,엔진의 추진력 상황 등 각종 비행정보를 25시간동안 기록하게 되며 지난 73년 9월부터 대형기에 장착이 의무화 됐다. FDR는 컴퓨터용 자기테이프에 수록된 데이터를 서로 조합해 분석하는데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므로 이를 분석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과 러시아 일본 등 일부 선진국에 불과하고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 이상록기자 myzodan@
  • 美·나토 “난민공격 안했다”

    “사실인가 조작인가” 지난 14일 발생한 코소보 난민 피폭 사건을 두고 유고연방과 나토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유고연방은 나토가 난민을 폭격,70명 이상을 숨지게 했다고 밝힌 데 이어 15일 미국의 CNN 방송기자를 공습현장에 안내하는 ‘기민함’을 보였다. 그러나 사망자 숫자는 물론 공습현장에 대한 유고측 주장이 나토와 큰 차이가 나 나토측의 진상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고측이 공습현장이라며 공개한 현장은 자코비차와 남쪽 프리즈렌간 도로로 3대의 트랙터와 1대의 미니버스가 부서진 채로 있었다. 나토측은 나토 공군기가 ‘실수로’ 민간인 차량을 공격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민간인 공격을 부인하는 것은 물론 희생자 숫자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나토측은 이날 “2.5t짜리 병력수송 차량같은 3대의 짙은 녹색 차량을 발견했다”는 F-16 파일럿의 교신내용을 공개했다. 미 국방부 관리는 나토는 자코비차 남쪽에서 순수 군호송대 1개와 민군 혼성 호송대 1개 등 2개 행렬을,자코비차 북쪽에서 1개 행렬을 각각 공격했으나 다수 인명피해가 난 난민행렬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제이미 셰이 나토대변인 역시 같은 말을 되풀이 했다. 미 국방부는 유고 연방의 공군기가 제 4의 난민행렬을 공격하고 책임을 나토측에 떠넘겼을 것이라고 암시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유고기가 여러 차례 저공비행하며 폭탄을 투하한 것을 목격한난민의 말을 인용했다.더욱이 나토기는 유고군의 지대공 미사일 공격을 피하기 위해 1만5,000피트 상공을 날고 있다는 점도 나토측은 빼놓지 않고 있다. 박희준기자 pnb@
  • [유럽 첨단과학의 현장]獨 칼스루에연구소

    프랑크푸르트시에서 남쪽으로 1시간 가량 떨어진 칼스루에시(市) 외곽에 위치한 칼스루에연구소(FZK) 에너지연구센터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한발 앞선핵융합에너지 실험로를 갖춘 곳이다. 에너지 연구센터 헤니스소장은 “FZK는 원래 원자력연구를 위주로 한 칼스루에핵연구소(KFK)였으나 대부분의 연구가 종료됨에 따라 통독 이후 환경분야의 연구를 확대추진하면서 미래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핵융합은 작은 수소원자가 매우 높은 온도와 압력의 플라즈마(수많은 원자핵과 전자가 각각 에너지를 갖고 혼재하는 상태·기체에 에너지가 가해졌을때 나타나는 물질의 제 4의 상태)에서 핵융합을 일으켜 더 큰 원자(헬륨)가되면서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반응이다. 최근의 연구는 섭씨 10억도나 되는 플라즈마 에너지를 가두어 두는 방법 및 소재에 집중되고 있다.현재까지는 플라즈마에 지구 자기장의 16만배에 이르는 자기를 흐르게 함으로써 평형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토카막시스템(TOKAMAKS)이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FZK 에너지연구소에도 토카막 시스템을 이용한 실험로 TOSKA가 설치돼 있다. 헤니스소장은 “핵융합에너지는 우라늄 등 방사성원소의 핵분열을 이용하는 원자력처럼 방사능을 방출하지 않고 화석연료와 같이 이산화탄소 배출도 없을 뿐아니라 수소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실용화에 성공하면 전세계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핵융합연구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이다.미국 유럽연합 등선진국들도 이 때문에 독자적 연구를 수행하지 못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연구를 해 왔다. FZK의 홍보담당 피터 슈펠링씨는 “FZK는 지난 10년간 자기장치와 초전도체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핵융합에너지 연구의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면서 “유럽연합 차원의 협동연구프로젝트인 EURATOM,국제적인핵융합로 프로젝트인 ITER의 핵심분야인 거대 자석코일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TER프로젝트는 평화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핵융합에너지 개발에 대한 과학적이고 기술적인가능성을 제시해 주기 위한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미국,러시아,일본,EU가 참여한다.이미 10억달러가 들어갔고 앞으로도 80억달러가 소요될 ITER프로젝트에 의한 상업적 발전은 2040년쯤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하고있다. “많은 예산과 시간,연구인력이 필요하지만 대체 에너지 개발은 인류가 힘을 합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헤니스소장은 강조했다. 칼스루에(독일) 함혜리기자 lotus@
  • ‘세계청소년축구’ 16강진출 非常 “우루과이 잡아라”

    ┑에누구(나이지리아) 박정욱┑ “1패를 안고 있으니 남은 경기는 선택의 여지가 없지 않은가.2차전 상대인 우루과이를 반드시 꺾고 1차 관문인 16강 티켓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99나이지리아 세계청소년(20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 D조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에 3-1로 분패한 한국의 조영증감독이 16강 진출 전략을 긴급히 수정,우루과이전에 승부수를 띄운다. 당초 조감독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전에서 무승부를 이루고 말리를 1승의희생양으로 삼으려 했으나 이날 경기 결과 모든 것을 재수정할 필요가 생겼다.한국이 포르투갈에 패한 것도 한 이유지만 말리가 예상외로 우루과이를 2-1로 잡는 등 쉽게 상대할 전력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조감독은 “말리의 스피드와 개인기 등 전력이 예상보다 훨씬 강하다”다고 평가하고 “우루과이전에서 일단 승부를 걸고 그 결과에 따라 말리를 상대할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1패를 안고 있는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루과이(9일) 말리(12일) 와의 경기에서 최소한 1승1무를 기록해야 한다.예선리그에서 일단 2위이내에 들어야 자력으로 16강에 오르게 되고 3위가 될 경우 와일드카드로 16강 진출을 가리게 되나 첫 경기에서 많은 점수를 내준 한국은 3위가 될 경우 와일드카드는 기대하기는 힘들다.따라서 2위 확보가 관건이며 남은 경기에서 1승1무는 기본.특히 우루과이전 승리는 필수다. 물론 우루과이와의 경기도 만만치는 않다.한국과 마찬가지로 1패를 안고 있어 배수의 진을 칠 것이 분명하고 전 대회 준우승팀으로서의 저력도 간단치는 않다.또 현지시간 오후 4시(한국시간 8일 밤 12시)에 경기가 치러져 한국선수들에게는 부담이다.그러나 조감독은 “우리 선수 특유의 투지와 스피드를 살리면서 수비를 강화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E조에 속한 일본도 카메룬에 1-2로 석패했고 미국은 잉글랜드를 1-0으로 꺾고 첫승을 거뒀다. 또 F조에서는 스페인이 브라질을 2-0으로 잡는 파란을 일으켰으며 잠비아는온두라스를 4-3으로 잠재웠다. - 세계청소년축구 경기장 이모저모 ●은남디 아지키웨구장에는한국인 100여명이 열렬히 한국팀을 응원.에누구에는 교민이 한명도 없지만 비행기로 1시간 거리인 라고스와 자동차로 2시간 거리인 포트 하코트에 사는 교민들이 한국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으로 달려온 것.교민 응원단 옆에는 포트하코트에서 대우 노동자로 일하는 나이지리아 원주민들이 하얀 옷에 하얀 모자를 쓰고 ‘Viva Korea’ ‘I ♥ Korea’가적힌 플래카드 아래서 열띤 응원을 펼쳐 이채. ●한국의 예선 첫 경기가 6일 새벽 생중계되는 동안 TV화면에는 태극기 대신 북한의 인공기가 나가 조직위원회의 어설픈 운영을 드러냈다.나이지리아 방송사에 의해 위성중계,SBS가 국내 스튜디오에서 음성을 입혀 내보냈는데 이를 본 시청자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쳤다.한편 국기게양대에는 태극기가 거꾸로 게양,한국측 관계자들이 조직위에 항의 하기도.
  • [사설] 유고擴戰 피할 길 없나

    열흘이 넘게 계속되고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의 공습에도 불구하고유고 사태는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채 오히려 더욱 확전되고 있다.미군 3명이 유고의 포로가 되면서 지상군 투입 주장이 강해지고 러시아의 군사개입 가능성까지 나와 발칸의 불길이 자칫 동·서(東西)의 재대결로 번질까 걱정된다.공습의 명분이었던 코소보의 평화는 멀어지고 알바니아계 주민들은 학살과 추방 등으로 더욱 큰 고통을 겪고있다.50만명에 이르는 코소보 난민들도 주변국가와 국제사회의 고민거리가 되고있다. 공습이 장기화되면서 미국과 나토의 입장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유고의수도 베오그라드까지 때리는 대대적인 공습에도 유고의 항전 기세는 꺾이지않고 슬로보단 밀로셰비치대통령의 입지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최첨단을 자랑하는 F117 스텔스 전폭기의 격추에 이어 유고에 잡혀있는 3명의 미군포로는 초강대국인 미국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고 있다.나토의 공습이 코소보의 평화나 알바니아계를 보호하기는 커녕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비난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공습에 이어 지상군의 투입을 검토하는 것은 군사작전상 당연한 수순이다.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보아 공습만으로 유고를 굴복시키는 데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지상군 투입은 많은 희생과 부담이 따른다.유고와의 전면전이 불가피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제2의 베트남전’이 될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 일이며 이러기도 저러기도어려운 처지다. 러시아의 움직임도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프리마코프총리가 유고와독일을 오가며 벌인 중재가 실패하자 러시아는 흑해함대 소속의 함정을 유고 인근 아드리아해에 파견했다.한발 더 나가 유고의 군사지원 요청에 긍정적인 반응도 보이고 있다.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나 최근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볼때 러시아의 이같은 행동은 공습에 대한 강력한 반대와 불만의 표시라고할 것이다.미국과 나토로서는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사태가 예상하지 않은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경계해야 할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유고사태가 더이상 확전되거나 장기화해서는 안된다.코소보의 평화와 알바니아계의 탄압중지라는 처음의 목적 달성에 그쳐야 할 것이다.자존심의 대결이나 힘겨루기로 번져서는 뜻하지 않은 충돌로 세계 평화까지 위협하게 될 수 있다.알바니아계에 대한 밀로셰비치의 반인륜적 행위는즉각 중단돼야 한다.유고 사태의 확전을 막기위한 국제적인 노력과 관심이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 각광받는 미사일

    나토군의 유고 공습이 장기화됨에 따라 전비 또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사용되는 무기가 첨단 고가품인 탓이다.전문가들은 공습 열흘도 안되는새 최소 3억달러에서 6억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점치고 있다.미 연방 예산관리국은 공습이 30일 이상 계속될 경우 비용은 수십억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순항미사일 유고 공습의 선봉장으로 함정 및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는 레이시언사 제품으로 사정거리 1,600km.기당 75만달러(한화 94억원)∼120만달러(150억원).평균 100만달러.사정거리 2,000∼2,500km의 공중발사 순항미사일(ALCM) AGM-86B/C는 보잉사 제품으로 기당 100만달러.미 국방부는 둘을 합쳐 100기 이상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AGM-65F 마베릭 미사일 지상군과 전함,연료저장고,탱크 등을 공격하는 공대지 미사일로 레이시언사가 납품하고 있다.적외선으로 유도되는 이 미사일은 목표물을 관통한 후 폭탄이 터지도록 하는 지연뇌관을 장착하고 있어 파괴력이 매우 크다.더욱이 사거리가 27km여서 유고군의 지대공미사일 사정권밖에서 발사돼 유고군과 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기당 18만달러. ▒AGM-88 햄 미사일 유고군 방공망을 파괴하는 일등공신으로 역시 레이시온가 생산한다.음속으로 91km를 날아가 목표물을 정확하게 파괴하는 탓에 값이비싸다.기당 28만4,000달러▒AGM-69 미사일 역시 유고 방공망을 파괴하는 단거리 공대지 미사일.보잉사가 생산중이며 추진체는 록히드 마틴이 공급한다.적외선으로 유도되는 이 미사일은 B-52와 B-1폭격기에 장착된다.중량은 약 1t이며 기당 30만달러의 고가품이다. ▒AIM-130 미사일 록웰 인터내셔널이 개발한 공대지 정밀 유도폭탄.총중량 1.3t으로 레이저 유도폭탄을 장착하고 있다.사용되는 탄두에 따라 19만5,000∼30만달러로 다양하다. ▒AIM-120 미사일 레이시언사가 개발한 공대공 미사일.일명 암람.스패로우공대공 미사일의 후속 미사일로 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 등 각종 항공기와 나토군에 장착되고 있다.나토군에 격추된 미그기는 이 미사일에 당했을가능성이 높다.기당 38만6,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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