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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울산 코로나19 확진자 8명 발생… 춘천 가족모임 감염 3명, 해외입국 5명

    밤새 울산 코로나19 확진자 8명 발생… 춘천 가족모임 감염 3명, 해외입국 5명

    울산에서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춘천지역 확진지와 접촉한 가족 3명과 해외입국 5명이다. 울산시는 동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울산 200번)씨, 30대 남성 B(201번)씨, 60대 남성 C(202번)씨, 50대 여성 D(203번)씨, 북구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E(204번)씨와 40대 남성 F(207번)씨, 중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G(205번)씨와 10대 H(206번)양이 전날 진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했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C씨와 D씨는 지난 달 20∼21일 춘천에 사는 처남 부부(춘천 확진자 78·81번)와 함께 한 가족모임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는 C씨와 D씨의 아들이다. E씨는 지난달 17일 프랑스에서 입국했다. F씨는 지난달 30일 멕시코에서 입국했고, G씨와 H양도 같은 날 멕시코에서 입국했다. 울산시는 이들의 자택을 방역 소독하고,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윤빛가람 빛나는 멀티골… 울산, ACL 16강 선착

    윤빛가람 빛나는 멀티골… 울산, ACL 16강 선착

    울산 현대가 K리그 네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울산은 30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윤빛가람의 멀티골로 FC도쿄(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내달린 울산은 승점 13(5승1무)이 돼 최종전(상하이 선화)에 관계없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울산에 진 도쿄(승점 7)와 한 경기 덜 치른 상하이(승점 6), 퍼스 글로리(호주·승점 0)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울산을 앞지를 수 없다. 울산은 오는 6일 도하에서 E조 2위와 16강전을 치른다. 주인공은 미드필더 윤빛가람이었다. 지난 21일 상하이 선화전에서도 2골을 몰아쳐 3-1 승을 이끌었던 그는 이날도 도쿄를 상대로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까지 넣으면서 조별리그에서만 4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윤빛가람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45분 상대 수비진의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자신이 직접 차 골문을 갈랐다. 전매 특허인 오른발 프리킥이 불을 뿜었다. 윤빛가람의 동점골에 기세가 오른 울산은 주도권 싸움에서도 도쿄를 압도했다. 오랜 기간 A매치 차출로 자리를 비웠던 김태환과 원두재가 잇달아 투입되면서 더 탄탄해진 수비 조직력 속에 후반 40분 윤빛가람은 원두재가 연결한 패스를 잡아낸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치면서 역전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FC서울은 같은 시각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E조 5차전에서 베이징 궈안에 1-3으로 패했다. 서울은 승점 6으로 조 2위는 지켰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멜버른 빅토리(호주),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이상 승점 3)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해 오는 3일 멜버른과의 최종전에서 부담감을 안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라이브 관악’ 구독·인증 땐 추첨 통해 상품권

    ‘라이브 관악’ 구독·인증 땐 추첨 통해 상품권

    서울 관악구가 30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라이브 관악’ 구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관악은 다양한 행사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 주는 ‘현장 스케치’, 구민에게 필요한 일상 정보를 소개하는 ‘포켓 인 관악’, 관악의 다양한 이슈를 한데 모아 전달하는 ‘관악뉴스’ 등의 코너가 있다. 현장 스케치에는 관악구 랜선 여행, 김장 행사 등의 영상이 올라와 있고 포켓 인 관악에는 관악구 UCC공모전, 내년 관악구 마을 교육 콘텐츠 모집, 혁신교육지구 이야기 등이 소개돼 있다. 이번 이벤트는 관악주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먼저 유튜브 라이브 관악 채널 구독을 누른 후 구독 중 화면을 캡처해 이벤트 참여 인증 링크(http://naver.me/F7sUw2m5)에 접속해 올리면 된다. 구는 참여자 중 7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당첨된 7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이 전달된다. 오는 15일 당첨자에게 관악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온택트’ 시대에 발맞춰 구 공식 유튜브를 활용해 구에서 추진한 교육 및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라이브 관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구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구민과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공식 유튜브 구독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울산, 오늘 한일전 비기기만 해도 ACL 16강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두 번째 한일전에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조기 확정을 노크한다. 울산은 30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FC도쿄(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을 치른다. 코로나19로 일정이 중단되기 전인 지난 2월 홈에서 1-1로 비긴 뒤 9개월 만의 ‘리턴매치’다. 울산은 최근 3연승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대회 재개 첫 경기인 지난 21일 상하이 선화전 3-1 승리에 이어 24일과 27일 퍼스 글로리(호주)를 2-1, 2-0으로 연파했다. 두 경기 모두 김인성과 주니오가 연속 ‘극장골’로 경기를 매조지는 뒷심을 선보였다. 두 경기를 남기고 승점 10(3승1무·골득실+5)을 기록 중인 1위 울산은 도쿄(2승1무1패·승점7·+1)와 비기기만 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을 확정한다. 이기면 승점 13으로 다음달 3일 상하이 선화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못 박는다. 김도훈 감독은 “한일전이라는 명확한 동기와 자존심이 걸린 만큼 무조건 이겨 토너먼트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하겠다”면서 “이청용을 선발로 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 전투기 탑승한 日 스가 총리

    [포토] 전투기 탑승한 日 스가 총리

    28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사이타마현 사야마에 있는 항공자위대 이루마 기지에서 열린 항공사열식에 참석해 F4EJ 전투기 조종석에 탑승해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 “kt에서 은퇴하고 싶어서요” 첫 FA 포기한 유원상의 꿈

    “kt에서 은퇴하고 싶어서요” 첫 FA 포기한 유원상의 꿈

    아버지가 뛰었던 구단에서의 프로 데뷔, 뒤늦게 기량이 만개했지만 오래 이어가지 못한 두 번째 구단, 큰 존재감 없이 뛰다 방출된 세 번째 구단 그리고 은퇴해도 이상할 것 없는 나이에 다시 전성기를 맞은 네 번째 구단. 유원상은 프로야구계의 대표적인 저니맨으로 통한다. 2006년 한화 이글스의 1차 지명선수이자 유승안의 아들로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한화를 거쳐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kt 위즈까지 팀을 옮겨다녔다. 한화에선 딱 5승만 하는 투수였고 LG에선 2012년 21홀드, 2014년 16홀드를 기록했지만 이후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해 NC에서는 방출을 당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유원상은 올해 kt의 필승카드로 맹활약했다. 30대 들어 처음으로 60이닝 이상을 소화했을 정도로 올해 돌풍을 일으킨 kt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뛰었다. 시즌 성적은 62경기 2승1패 2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80. “생각을 많이 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유원상은 올해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27일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청해야 하는 FA를 포기했다. 유원상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등급제에 따라 C등급 선수다. C등급은 보상선수 없이 해당 선수의 이전 시즌 연봉의 150%만 주면 된다. 올해 유원상의 연봉은 4000만원. 영입하는 구단 입장에서도 부담이 크지 않은 선수다.그러나 유원상은 “선수로서 FA를 보고 왔던 만큼 아쉬움이 없진 않다”면서도 “C등급이기도 하지만 kt에 남아서 감독님이랑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고민 끝에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컸다. NC에서 방출당하며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은 유원상에게 kt가 손을 내밀었고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유원상도 “NC에서 나오고 kt에서 불러줘서 기회를 줬다”며 “좋은 기회를 받았고 kt에서 야구하면서 분위기도 좋았다”고 kt에서의 한 시즌을 돌이켰다. 유원상은 “여러 팀을 돌아다녔는데 kt는 나를 믿고 끝까지 써주셨다”며 “시장에 나와서 평가받는 것도 좋지만 kt에 남아서 야구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FA를 포기함에 따라 유원상은 kt에 잔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나이가 있긴 하지만 이번 시즌 보여준 기량을 생각하면 계약이 무산될 가능성은 낮다. 아직 젊은 투수들의 성장이 더 필요한 kt 입장에서도 유원상은 충분히 불펜에서 힘을 보탤 수 있는 투수다. 내년이면 서른여섯. 점점 은퇴할 나이가 가까워져 오는 것도 유원상이 FA를 포기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유원상은 “FA도 좋지만 이제는 선수 생활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은퇴를 한다면 kt에서 하고 싶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수능 앞둔 수험생 포함”...청주 코로나19 4명 확진

    “수능 앞둔 수험생 포함”...청주 코로나19 4명 확진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족 단위로 6명 추가됐다. 청주 확진 일가족에는 올해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포함됐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50대 A씨와 배우자인 40대 B씨, 자녀인 20대 C씨와 10대 D군이 전날 검체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등은 지난 14∼15일 천안의 지인 모임에 참석했다가 전북 전주 6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가족 모두 검체 검사를 받았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D군은 오는 12월 3일로 예정된 수능을 치를 수험생이다. 방역당국은 A씨 가족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하고 동선 파악과 방역 조처에 나섰다. 교육당국도 D군이 재학 중인 고교를 등교중지 조처하고 원격수업하도록 했다. D군이 생활한 이 학교 기숙사생 100여명 가운데 1∼2학년 90여명은 귀가 조처했으며, 3학년 10여명은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학교에 대기하고 있다. D군은 기숙사에서 ‘1인 1실’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제천에서는 김장 모임에 참석한 일가족 중 2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제천시보건소는 인천 미추홀구 확진자 2명의 접촉자로 통보된 60대 E씨 가족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E씨와 그의 손자인 10대 F군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천의 확진자 포함해 8명이 지난 13∼14일 제천의 E씨 집에서 김치를 담갔다. 방역당국은 E씨와 F군을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하고, 이동동선 파악과 함께 F군이 다니는 초등학교도 등교중지 조처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美, F35A 전술 핵폭탄 투하 실험 첫 성공

    미국이 F35A 스텔스 전투기를 활용한 저위력 전술 핵폭탄 투하 실험을 처음 성공했다. 미국의 3대 핵무기 개발기관인 샌디아국립연구소는 23일(현지시간) “스텔스 전투기 F35A 라이트닝2에 장착한 B61-12 개량형 전술 핵폭탄의 첫 적합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B61-12는 핵무기 현대화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개량형 저위력 전술 핵폭탄이다. 최대 50㏏의 폭발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샌디아국립연구소가 공개한 지난 8월 네바다주 시험장에서 진행된 실험 영상에는 F35A 내부무장창에서 떨어진 B61-12 모형 폭탄이 섬광을 뿜으며 지상을 타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샌디아국립연구소 측은 “3.2㎞ 상공에서 떨어뜨린 B61-12는 약 42초 후 사막의 목표 지점을 강타했다”고 했다. B61-12는 지하 깊은 곳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핵 벙커버스터’라는 점에서 잠재적으로 북한을 겨냥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찰스 리처드 미 전략사령관은 지난 9월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북한과 이란 등을 언급하며 저위력 핵폭탄 현대화를 강조했다. 한편 북한도 이날 ‘무기 총정리 화보집’을 공개하며 국방력을 과시했다. ‘국가방위력 강화를 위하여’란 이름의 화보집에는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4형과 화성 15형 등 전략무기 발사 장면이 담겼다. 북한은 “그 누구의 지원이나 기술이전에 의한 모방이 아니라 철두철미 자기의 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조선식으로 새롭게 설계하고 제작했다”며 “비상히 빠른 속도로 강화 발전된 조선의 자립적 국방공업에 대한 뚜렷한 과시”라고 평가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내조 아닌 외조, 최초의 퍼스트레이디 ‘닥터 B’가 온다

    내조 아닌 외조, 최초의 퍼스트레이디 ‘닥터 B’가 온다

    “퍼스트레이디 대신 ‘닥터 B’로 불러 주세요.” 내년 1월 백악관 입성이 확실시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질 바이든(69)에 대해 앞으로는 이런 소개말이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돌아왔다”며 당선 일성을 내지른 바이든 당선인과 함께 질 바이든은 36년 경력의 교사이자 ‘대통령의 일하는 부인’이라는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역할 모델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시 ‘세계의 지도자’를 자처하고 나선 미국에서 퍼스트레이디는 시대 변화에 따라 어떻게 모습을 달리하고, 여성들에게 영감의 원천과 본보기가 돼 왔는지 살펴본다.250년에 이르는 백악관 역사에서 ‘안주인’에게 으레껏 기대됐던 역할과 키워드는 가부장 제도에 충실한 보살피는 능력, 현명한 부인과 어머니, 가족 지향, 지혜로움 등이었다. 공식 석상이나 정상외교 무대에 등장할 때도 ‘패션 외교’라는 이름 아래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가십성 관심이 대부분이었다. 미국이 1920년에야 여성에게 참정권을 부여한 역사와 무관치 않게 퍼스트레이디는 직접 정치에 참여하기보다 대통령 뒤에서 그림자처럼 조언하거나 내조하는 역할을 이상형으로 쳤다. 1900년대 초반 재임했던 30대 대통령 캘빈 쿨리지는 “아내 그레이스가 정치에 참견하는 것을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대놓고 말하곤 했다. 부인이 대중 앞에서 시사 문제를 토론하는 것도 내키지 않아 했다. 미국 작가 캐슬린 크럴에 따르면 그녀 역시 “남편이 그런 것들을 나와 상의하지 않고 자유로이 결정한다는 사실이 차라리 자랑스럽다”고 밝힌 적도 있다. 비단 현실 정치에 관심이 없어도 대중과 교감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은 1800년대 퍼스트레이디도 예외는 아니었다. 14대 프랭클린 피어스 대통령의 부인 제인 피어스는 정치를 싫어하는 성정으로 인해 미 역사상 가장 불행했던 퍼스트레이디로 꼽힌다. 설상가상으로 남편의 취임식 직전 막내아들이 기차 사고로 숨지자 취임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재임 기간 내내 ‘백악관의 그림자’로 알려진 2층에 은거하며 지냈다. 시아버지가 2대 대통령 존 애덤스, 남편인 존 퀸시 애덤스는 6대 대통령이었던 루이자 애덤스는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했지만 사석에선 백악관을 일컬어 “이 위대한 비사교적인 집에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우울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고 한탄할 정도였다. 하지만 일찍부터 내조자 역할에 안주하지 않고 본인만의 영역을 개척한 여성들이 있었다. 존 애덤스 대통령의 부인 애비게일은 남편이 헌법 기초 작업을 하는 동안 ‘여성 권한이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하는 당대 드문 여성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 32대 플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부인 엘리너는 새로운 대통령 부인상을 제시한 선구적 인물로 꼽힌다. 정치를 시작한 남편이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해지자 함께 정치 활동을 시작했고, 1940년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자로도 나섰다. 백악관 생활을 끝낸 1945년부터 1951년까지 유엔 인권대사를 지내며 1946년 세계인권선언 작성을 주도했다. 지적이면서 우아하고도 검소했던 그녀는 일간지에 칼럼 ‘나의 나날’을 연재하며 친근한 영부인 이미지를 심었다. 기고·강연으로 벌어들인 7만 5000달러를 자선기금으로 내놓아 국민적 인기를 누렸다. 1970년대 초반 집권했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대통령의 아내에 대해 “지능은 있지만 너무 총명하지는 않아야 한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의 부인 팻은 남편이 훗날 사임하게 되는 정치 스캔들 ‘워터게이트’ 사건의 유죄를 입증하는 테이프를 ‘불태우라’고 충고하고, 여성 평등권 수정안도 요구할 만큼 정치적 수완이 대단했다. ‘전쟁광’으로 폄하됐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대조적인 가정적 이미지로 인기가 높았던 로라 부시, 제럴드 포드 대통령의 재선 구호를 ‘베티의 남편을 대통령으로’라고 만들었던 베티 포드, 직업난에 ‘퍼스트레이디’라고 쓰고 점술가 조언을 받아 남편 일정을 잡았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부인 낸시 레이건, 린든 존슨 대통령의 애인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자문역을 자처한 레이디 버드 존슨 등이 20세기의 대표적 영부인들로 꼽힌다. 그러나 본인 고유의 경력보다는 대통령의 조력자 혹은 정치적 치맛바람을 날리는 역할에 한정됐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은 패션 스타일과 남편 사후 그리스 선박왕 오나시스와의 재혼 등 부수적인 화제들로 이름을 남긴 경우에 가깝다. 1990년대부터는 보조적인 성 역할과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여성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인물들이 등장했다. 대통령과 동등한, 혹은 한발 더 나아가는 ‘야망 넘치는 정치가’로서의 영부인은 42대 빌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로댐 클린턴이 최초다. 남편과 똑같이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 생활을 하는 동안 남편의 정치적 동지가 됐으며, 석사 학위를 가진 최초의 영부인이었다. 그녀는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웨스트 윙’에 자신의 사무실을 갖고 건강보험 개정 작업에 관여하는 등 정치력을 확장했다. 이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본 여론으로 인해 그녀의 인기는 한때 곤두박질쳤지만, 클린턴의 성 추문 탄핵 사건으로 인기가 반전되는 웃지 못할 일도 겪었다. 연방 상원의원을 거쳐 2008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흑인 버락 오바마 후보에게 석패했지만 민주당 대선 압승 직후 오바마 행정부의 첫 국무장관직을 맡았다. 2016년 대선에서 패배한 뒤에도 바이든 새 행정부의 유엔대사 발탁설이 나오는 등 정치 여정은 계속되고 있다. 미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는 전통적인 영부인 역을 외면하지 않되 적극적이고 균형감 있는 역할상을 제시한 것으로 꼽힌다. 힐러리처럼 유능한 변호사 출신인 그는 시카고 대학병원 부원장을 지낸 보건행정 경력을 살려 소외계층을 보듬는 데 주력했다. 결식아동 방지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한 아동결식방지건강법 주도, 소아 비만 퇴치 운동 ‘레츠 무브!’ 캠페인, 백악관 텃밭 가꾸기 등 먹거리 운동이 그녀의 성과다. 데이비드 예르마크 뉴욕대 교수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그녀에 대해 “강인한 여성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가정을 이끄는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제 질 바이든은 남편의 이력과 별개인 자신만의 커리어를 구축해 가는 새로운 퍼스트레이디상을 안착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최근 전했다. 앞서 질 바이든은 남편이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으로 봉직하는 8년 동안 ‘세컨드레이디’ 칭호를 받았지만 36년간 교편을 잡았던 경력을 포기하지 않고 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칼리지(노바)에서 영작문 강의를 계속했다. 학생 대부분은 학기가 끝날 때까지 그녀가 부통령 부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심지어 그녀는 함께 출근하는 비밀경호국 요원들에게 “학생으로 위장해 와 달라”고 부탁하거나 남편의 출장에 동행하는 전용기 안에서 시험지를 채점한 뒤 기일에 맞춰 학생들에게 나눠주곤 했다. 질 바이든은 저서 ‘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모든 사람이 내가 가르치는 것을 멈추고 전업주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계속 가르치고 싶었을 뿐만 아니라 노바 학장에게 채용되고 있었다”고 썼다. 그녀는 올해 대선 캠페인 기간 내내 “남편의 직업에 전적으로 의존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하이오대 캐서린 젤리슨 교수는 “질은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21세기로 가져올 것”이라며 통상적인 내조에 대한 고정관념을 뿌리째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니퍼 롤리스 버지니아대 정치학과 교수는 “그녀가 (영부인의 특권을) 내려놓을 것”이라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남편 더그 엠호프 변호사가 최초의 ‘세컨드젠틀맨’이 돼 직장을 그만둔 것처럼 그녀는 미국 정치의 진화를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역사 바꿀지도…美대학생들, 15세기 양피지서 ‘비밀문서’ 발견

    역사 바꿀지도…美대학생들, 15세기 양피지서 ‘비밀문서’ 발견

    미국 로체스터공과대(RIT) 학생 연구팀이 신입생 때 개발한 이미지처리시스템을 사용해 15세기 양피지에서 숨겨진 문서를 발견했다. 이 비밀문서는 원래 글의 일부나 전체를 지우고 다시 쓴 고대 문서인 ‘팰럼시스트’(Palimpsest)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양피지는 워낙 고가였기에 필요 없어진 사본을 재활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19일(현지시간) 로체스터공과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같은 대학의 체스터F.칼슨 이미지처리과학센터에 소속된 대학생 3명이 완수했다. 처음에는 19명의 학생이 신입생 프로젝트의 일부분으로, 자외선형광 이미지처리 기술을 이용한 이미지처리시스템을 제작하기 시작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3월부터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프로젝트는 중단됐었다. 하지만 조이 라레나와 리사 에녹스 그리고 맬컴 젤이라는 이름의 세 학생은 포기하지 않고 기부금을 모아 여름 방학 기간에도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해 수업이 재개된 이번 가을 이미지처리시스템을 끝내 완성했다. 이후 세 사람은 이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겸 교내 도서관인 캐리 그래픽 아츠 컬렉션(Cary Graphic Arts Collection)에서 보관 중인 15세기 양피지를 대상으로 이미지처리 작업을 진행했다.라레나는 “양피지 여러 개를 빌려 와 자외선 장치 밑에 놓아봤다. 그러자 그중 한 장에서 프랑스어로 된 문서가 떠올랐다”면서 “이 양피지는 십여 년간 도서관 보관소에 방치돼 있던 것으로 지금까지 누구도 비밀문서를 발견하지 못했기에 매우 놀라웠다”고 회상했다. 양피지의 문자는 오렌지 과즙과 해면(스펀지)으로 간단하게 지울 수 있다고 12세기 서적 ‘여러 가지 기법에 대하여’(De Diversis Artibus)에 기술돼 있다. 즉 이런 방식으로 지운 문자는 맨눈에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이나 엑스선을 이용한 스캐너로 볼 수 있어 때때로 역사적으로 귀중한 문서를 찾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새로 발견한 프랑스어 문서는 아직 해독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조사한 양피지는 ‘에게 컬렉션’(Ege Collection)이라는 역사서의 저자 오토 에게가 제공한 30쪽짜리 같은 사본 중 하나다. 따라서 다른 29장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숨겨진 문서가 발견될 가능성이 크다.이에 대해 도서관 큐레이터 스티븐 갤브레이스는 “비슷한 중세 양피지를 미국의 한 연구자가 조사하고 있지만 숨겨진 문서가 발견된 사례는 없어 이번 결과는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팰럼시스트에는 4세기의 시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복음서나 고대 로마 법학자 가이우스가 쓴 ‘법학제요’의 거의 완전한 문서라는 매우 중요한 고대 문서도 있다. 따라서 이번 비밀문서도 해독 결과에 따라 역사를 바꿀 중대한 사실이 떠오를지도 모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격수 빈자리 컸나… 수원, 광저우와 아쉬운 무승부

    수원 삼성이 재개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도 ‘승점 3’ 확보에 실패했다. 수원은 2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의 대회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지난 2월 1차전에서 빗셀 고베(일본·승점 3)에 0-1로 졌던 수원은 이날 광저우(승점 1)와 비기면서 승점 1을 나눠 가졌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최하위인 3위로 밀려났다. 지난 3윌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도 1-2로 패했지만 조호르가 재개된 ACL 남은 경기를 포기하면서 경기 결과도 무효 처리돼 1패를 덜어냈다. 조호르가 빠지면서 16강행도 수월해졌지만 승점 3을 따내지는 못했다. 공수의 핵심인 타가트와 헨리가 부상으로 빠지고 주장 염기훈도 지도자 강습회 참석으로 나서지 못한 공백이 컸다. 김민우와 임상협을 앞세운 수원은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볼 흐름을 차단하고 측면 윙백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광저우(5개)보다 3배 이상 많은 16개의 슈팅 가운데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한 수원은 12월 1일 광저우와 ‘리턴 매치’ 3차전을 펼친다. 울산 현대는 앞서 열린 F조 2차전에서 윤빛가람이 전반에만 두 골을 터트리고 김기희가 후반 헤딩골을 보태 최강희 전 전북 현대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중국)를 3-1로 돌려세우고 대회 첫 승을 신고, 같은 승점(4)의 FC도쿄에 골 득실에서 1골 앞선 조 1위에 올랐다. 이원준 세 번째 감독대행의 FC서울은 E조 2차전에서 베이징 궈안(중국)에 1-2로 져 1승1패, 조 2위에 이름을 걸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美 FDA, ‘트럼프 투약’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美 FDA, ‘트럼프 투약’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미국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언론에 따르면, FDA는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 ‘REGN-COV2’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FDA는 12세 이상의 경증 또는 중간 정도의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환자(65세 이상 고위험군 포함)의 치료에 ‘REGN-COV2’의 긴급사용을 허가했다. FDA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을 상대로 한 임상시험에서 해당 약물을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들은 위약(플라시보)을 투약한 대조군과 비교해 투약 시작 28일 이내에 코로나19 증상으로 입원하거나 응급실에 가는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코로나19 치료에 있어서 이 요법의 안전성과 효과성은 계속 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REGN-COV2’는 2개의 단일클론(단클론) 항체를 혼합한 치료제다.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의 항체를 분석·평가해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만 선별해 치료제로 이용한 약품이다. 바이러스의 특정 항원에만 결합하도록 분리해낸 단일클론항체를 활용해 개발된다. 특히 이 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에 활용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이 약을 투약받은 트럼프는 “즉각 상태가 좋아졌다. 믿을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라며 “나를 치유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500만명분 목표” 화이자, FDA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종합)

    “2500만명분 목표” 화이자, FDA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종합)

    올해 안에 5000만회분 생산 목표미 FDA, 다음달 중순 승인 전망“승인될 경우 신속히 유통할 준비” 코로나19 백신 개발 선두주자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화이자는 FDA가 다음달 중순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승인될 경우 신속히 유통할 수 있도록 움직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25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인 5000만회분 백신을 올해 안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긴급사용 승인은 공중보건 위기가 닥쳤을 때 의약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리는 일시적 조치로, 정식절차보다 승인 요건이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다. FDA는 백신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다음달 8~10일로 잠정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 감염 예방효과가 95%에 달하며, 안전성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종전 발표치인 90%보다 크게 상향조정된 수치다. 특히 화이자는 코로나19 취약층인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라 전 세계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할 수 있다는 희망이 커졌다.“코로나 백신 12월 공급 가능성” 재언급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는 다음달 백신의 유통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우구어 자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19일(현지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화이자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안으로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사용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자힌 CEO는 “우리는 전속력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모두 매우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우리는 12월에 백신을 유통하기 시작할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자힌 CEO는 전날 CNN방송, 로이터TV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런 입장을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여기는 중국] 가짜 돈들이 ‘산더미’…위조지폐 수천 장 은닉처 적발

    [여기는 중국] 가짜 돈들이 ‘산더미’…위조지폐 수천 장 은닉처 적발

    위조지폐 수천 장을 쌓아 둔 은닉 창고가 최근 공안에 적발됐다.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惠州市) 통후전(潼湖镇) 일대의 공장에서 100위안(약 1만 7000원) 짜리 위조지페 수 천 장을 쌓아둔 은닉 창고가 적발돼 일반에 공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위조지폐 일당은 지난 4월부터 경제 범죄수사대에 의해 진행된 대대적인 수사로 결과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외부에는 ‘자동차 수리 공장’으로 알려진 공장 창고는 실제로는 위조지폐를 무더기로 은닉하는 창고로 이용돼 왔다. 실제로 이 일대에는 다수의 자동차 정비소가 밀집한 탓에 외부인들의 눈을 속이는데 용이했을 것으로 관할 공안국은 짐작했다. 특히 공장과 정비소가 밀집한 탓에 오가는 행인의 수가 적고, 정비소 직원과 일부 관계자들만 오고가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위조지폐 은닉 창고로 사용하기에 용이한 지역이었다고 현지 언론을 지적했다. 창고 주인 류 모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자신의 아들 샤오류 씨와 함께 공동으로 이 공장을 운영해왔다. 류 씨 부자는 평소 창고를 오고갈 시에 창고 문을 전면 개폐하는 대신, 좁은 후문을 열고 닫는 방식으로 외부인의 눈을 피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관할 공안국 관계자는 지난 9월 27일 오후 6시 경 지국 경제수사대 지휘 하에 파출소 직원 19명을 파견해 류 씨 부자의 자동차 수리 공장을 수사했다. 공장 내부에서는 류 씨 부자가 은닉해놓았던 100위안, 50위안 짜리 위조지폐 총 8799장이 발견됐다. 해당 위조지폐들은 폐신문지로 가린 채 종이 상자 안에 겹겹히 쌓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된 위조지폐는 광둥성 일대와 상하이, 산둥성 외곽 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량으로 판매, 유통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위조지폐들은 1장 당 6~7위안(약 1000원~1200원)에 판매됐다. 이들로부터 불법적으로 구입된 100위안(약 1만 7000원) 짜리 위조지폐들은 또 다른 유통 업자들에 의해 중국 각 지역에서 20~30위안 대(약 3400~5100원)에 되 팔렸다. 이에 앞서 류 씨 부자는 해당 위조 지폐 용지를 광동성 일대에서 활동 중인 위조지폐 제조 및 유통 불법 업자 용 모 씨 등 일당에게 대량으로 구매했다고 자백했다. 또, 현장에서는 아직 인쇄하지 못한 위조지폐 용지도 무더기로 추가 발견됐다. 류 씨 부자는 이곳에 은닉됐던 대량의 위조지폐를 용 모 씨와 서 모 씨 등 일당 4인에게 재판매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급파됐던 공안들은 류 씨 모자의 자백으로 얻은 단서로 인근에 숨어 있던 용 씨와 서 씨 등 일단 4인을 추가 적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4~5시까지 위조지폐 전용 용지와 칼라 복사기를 사용해 지폐를 찍어냈으며, 류 씨 모자의 창고에 은닉 후 전국 유통망으로 판매를 시도해왔다. 관할 공안국은 류 씨 모자와 용 씨, 서 씨 등 위조지폐 제조 및 불법 유통 일당에 대해 형사 구류 중이며, 추가 여죄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 같은 위조된 고가 지폐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위조지폐 감별기로도 분별이 불가능한 정교하게 위조된 지폐가 중국 전역에서 속속 발견되고 있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 다수 언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둥(广东), 산둥(山东), 상하이 외곽 지역 등 일부 지역에서 일련번호가 동일한 위조지폐가 무더기로 발견된 바 있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출소 관계자들이 확인한 위조지폐의 상당수는 ‘C2F8’, ‘M3W9’, ‘EK36’ 등 일련번호가 동일한 지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중국 허난성 지난시(济南市)에서도 일련번호 ‘C2F8’의 위조지폐가 무더기로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지난시 화이인구(槐荫区) 소재 정육점 운영자 잔 모 씨는 문제의 위조지폐를 수령한 뒤 현지 공안에 신고했다. 잔 씨는 “평소 위조지폐에 대한 피해가 종종 있었다”면서 “때문에 상점에서는 계산 시 반드시 위조지폐 전용 감별기기를 사용해왔는데, 사건 당일 대량을 고기들을 구매한 손님으로부터 무더기로 받은 고가의 지폐는 감별기를 통해서 분별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에 유통되는 위조지폐의 경우 감별기 성능을 뛰어넘는 정교한 것들이 상당하다”면서 “위조지폐의 상당수는 색깔이나 인쇄 문양, 위폐 판정을 위해 정부가 지폐 내에 숨겨 놓은 그림 등이 정교하게 인쇄돼 있는 탓에 육안으로 식별 불가능하다. 감별기는 물론이고 육안으로도 색깔이나 감촉 등을 통해서 위폐와 진폐를 구분하기 어렵다”고 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유리병, 플라스틱병보다 환경에 4배 이상 나쁘다” (연구)

    “유리병, 플라스틱병보다 환경에 4배 이상 나쁘다” (연구)

    유리병이 플라스틱병보다 환경에 4배 이상 나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리병을 제조하는데 에너지와 자원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 그 이유다. 영국 사우스샘프턴대 연구진은 유리병과 플라스틱병, 알루미늄캔 그리고 종이팩 등 다양한 종류의음료 포장용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 일간 ‘아이’(i)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플라스틱병은 제조과정에 상당한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해서 환경에 확실히 나쁘다. 게다가 플라스틱은 폐기한 뒤에도 썩지 않고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미세플라스틱으로 쪼개져 확산할 우려가 있다. 그런데 제조과정에서 쓰는 에너지뿐만 아니라 원료 자원을 채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 상황을 고려하면 환경에 미치는 종합적인 영향은 유리병이 플라스틱병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심지어 유리병은 12번에서 20번까지 재사용할 수 있지만 현재 1번밖에 사용하지 않을만큼 너무 자주 버려지고 있다는 점이 연구진의 지적이다. 따라서 연구진은 가장 친환경적인 음료 용기는 종이팩과 100% 알루미늄캔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에 대해 연구를 주도한 앨리스 브록 박사는 “유리를 제조하기 위해 원재료를 가열하는 과정에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원료가 녹는 동안 이산화황과 이산화탄소 등 기체 형태의 오염물질이 배출될 수 있다”면서 “유리는 규석과 탄산나트륨 그리고 백운석이라는 원재료를 채굴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은 모두 환경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 영향으로는 토지의 황폐화와 먼지 배출 그리고 수원 요염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규석은 채굴 과정에서 규폐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규산이 함유된 먼지를 오랜 기간 마셔 생기는 만성 질환인데 폐에 염증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또 유리 제조에 들어가는 원재료의 5분의 1 정도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유리는 기후 변화와 담수의 독성화, 해양 산성화 그리고 담수 녹조라는 부정적인 영향을 줘 플라스틱보다 더 나쁘다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 브록 박사는 “이번 연구가 시사하는 점은 실제로 병과 캔을 재사용하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재활용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우리는 사고방식을 바꿔 환경에 나쁜 영향을 줄이려면 병을 재사용하는 과정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종이팩은 유리병과 플라스틱병보다 전반적으로 환경에 덜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지만, 음료가 새지 않도록 무독성 폴리에틸렌을 도포하는 데 이 역시 플라스틱의 일종이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폐기물 연구단체(IWWG)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 ‘디트라이터스 저널’(Detritus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매쓰출판, 빨강도형 E·F단계 출시… 완간 이벤트

    시매쓰출판, 빨강도형 E·F단계 출시… 완간 이벤트

    초등수학 전문기업 시매쓰출판이 빨강도형 A~F단계를 모두 완간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올 6월 A~D단계를 시작으로 이번 E~F단계 출시와 함께 총 18종으로 완간됐다. 완간을 기념해 온라인 서점에서는 12월 11일까지 빨강도형 전 교재 중 1권이라도 구매 시에 빨강도형 포스트잇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초 도형 학습서 빨강도형은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권장 학년별 3권씩 구성하고 있으며, 각 학년에 필요한 단원을 세부화 시켜 필요한 영역을 선별해서 학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빨강도형의 체계적인 5단계 시스템은 기초 개념부터 응용문제까지 아이들의 기하 사고 수준에 맞는 도형 문제를 충분히 수록해 도형의 정의와 성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점진적으로 도형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도전 도형’ 코너에서는 고차원적인 도형 문제를 제시해 어떤 심화 문제도 대비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2쪽을 학습할 때마다 퍼즐 그림 딱지를 제공함으로써 아이의 호기심과 흥미가 유발되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낯선 수학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도전적으로 임하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여러 문제 유형을 담았다”며 “꾸준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흥미 요소를 넣어 홈스쿨링을 하는 학부모와 자녀의 눈높이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교보문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도 더비’로 시작하는 K리그의 아시아 정상 도전

    ‘수도 더비’로 시작하는 K리그의 아시아 정상 도전

    K리그1이 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까. 올해 정규리그 우승팀이자 FA컵 우승팀인 전북 현대와 ‘준우승 더블’ 울산 현대, 동반 부진을 겪어 반전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21, 2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중단됐다가 홈 앤 어웨이 방식이 아닌 제3 중립 지역 경기 방식으로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했다. E조의 FC서울이 21일 오후 7시 베이징FC(중국)와의 ‘수도 더비’로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다. 이번에 출전한 K리그 4팀 중 K리그 성적은 가장 낮지만 현재 ACL에서 유일하게 조 1위에 올라 있다. 정식 감독을 선임하지 못하는 바람에 대회 출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P급 라이선스가 있는 이원준 스카우터를 감독 대행 자리에 급하게 앉혔다. 벤투호에 차출됐던 주세종, 윤종규가 선수단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 끝내 불참했다. 부상이 있는 기성용의 출전도 불발됐다. 맏형 박주영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3시간 뒤 F조의 울산 현대가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상하이 선화(중국)와 맞붙는다. 울산은 1무로 조 3위에 쳐져 있는 상황이다. 전북에 밀린 올시즌 준우승 만 2회의 설움을 털어내려면 ACL에서의 활약이 필요하다. 그러나 상황은 좋지 않다. 벤투호에 소집됐던 수문장 조현우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오스트리아에 발이 묶였다. 회복된다 하더라도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서울과 전북과는 달리 벤투호에 갔던 원두재와 김태환도 현지로 불러 들여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22일 오후 7시에는 G조 수원의 경기가 이어진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맞붙는다. 막판 상승세를 타며 K리그1을 마무리 한 수원은 ACL에선 행운이 이어졌다. 대회 중단 전 빗셀 고베(일본)와 조호르(말레이시아)에게 거푸 패했는데 조호르가 정부 방침 때문에 이번에 카타르에 오지 못하고 대회를 포기하며 조호르가 차른 경기가 무효 처리됐다. 수원도 엉겁결에 1패로 성적이 조정됐다. G조에서는 3개 팀 가운데 1팀 만 떨어지는 상황이라 충분히 해볼 만 하다. 맏형 염기훈은 A급 지도자 강습회 참석으로 카타르에 오지 못했다. 내년 세대 교체를 꾀할 것으로 보이는 박건하 감독은 젊은 피를 다수 기용하겠다고 선언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 전북이 H조 경기에서 상하이 상강(중국)과 격돌한다. 현재 1무1패 조 2위인 전북은 구단 첫 더블의 여세를 몰아 트레블 도전에 나섰는데 역시 벤투호 후폭풍에 휘말렸다. 대표팀에 소집됐던 시즌 MVP 손준호와 주전 풀백 이주용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에도 팀에 합류하지 않고 국내로 복귀했다. 선수단 안전을 감안한 결정이다. 맏형 이동국은 은퇴했고, 주전 센터백 이용, 미드필더 쿠니모토의 부상까지 겹치며 전력이 불안정하다. 위닝 멘털리티로 K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미국 정부, 관절염약 ‘바리스티닙’ 코로나19 치료 목적 긴급사용 승인

    미국 정부, 관절염약 ‘바리스티닙’ 코로나19 치료 목적 긴급사용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 제약업체 일라이릴리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바리스티닙’을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와 함께 사용하는데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DA는 19일(현지시간)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의 지원을 받은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바리스티닙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승인했다. ‘올루미언트’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바리스티닙은 보통 정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은 약이다. NIAID는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에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렘데시비르로 치료받은 환자들에 비해 바리스티닙과 렘데시비르를 함께 투약한 환자들의 평균 회복 기간이 대략 하루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FDA는 바리스티닙과 렘데시비르와의 동시 복용을 산소 공급을 필요로 하는 입원한 성인 및 2살 이상의 어린이에 대한 치료 목적으로 승인했다. FDA는 앞서 지난 5월 1일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했지만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와 ‘게임 체인저’로 관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바리스티닙이 코로나19 환자 사망률을 7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16일 이탈리아와 스페인 소재 병원 두 곳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83명에게 임상실험을 한 결과 바리스티닙이 환자들의 사망률을 극적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볼커 라우슈케 카롤린스카 연구소 교수는 “표준 치료를 받으면서 바리스티닙을 함께 복용한 코로나19 환자들의 경우 사망률이 71% 감소했다”며 “기존 다른 연구들과 달리 노인 환자들을 대거 포함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평촌 비상에듀, 예비고1~3학년 대상 국영수 중심 ‘2021 윈터스쿨’ 개강

    평촌 비상에듀, 예비고1~3학년 대상 국영수 중심 ‘2021 윈터스쿨’ 개강

    평촌비상에듀는 예비고1~3학년을 대상으로 국영수 중심의 2021 윈터스쿨을 개강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21년 1월11일 개강하는 이번 윈터스쿨은 학년별로 10명 이하의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이번 윈터스쿨에서는 특별 기획한 ‘RM.F’를 통해 멘탈관리와 함께 학습계획관리, 숙제관리, 학습자세 관리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RM.F’는 ‘Remind Feedback’의 줄임말로 바로 직전에 수업했던 내용들을 뇌의 장기기억 장치에 저장해두기 위해 수업이 끝나자마자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실시하는 평촌비상에듀만의 프로그램이다. 오전에 수업한 내용을 오후에 테스트하며 수강생이 잊은 게 무엇인지 이해못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한 후 즉시 선생님과 함께 복습하며 질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촌 윈터스쿨 비상에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사일정이 흐트러져 학생들의 학습 패턴이 망가져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윈터스쿨을 통해 공부하는 습관을 다시 바로잡고 2021년 새 학기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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