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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리니언시에 대한 오해와 진실/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기고] 리니언시에 대한 오해와 진실/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자진 신고자 감면제도’(리니언시)는 담합 가담자가 담합 사실을 신고하면 시정 조치나 과징금 등 제재를 감면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누가 자진 신고를 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 되면 적어도 상대방보다 불리한 위치에 처하지 않기 위해 차선책으로 자진 신고를 하게 되는 ‘죄수의 딜레마’ 이론을 이용한 제도다. 1순위는 완전 면제, 2순위는 일부 면제, 3순위부터는 감면 혜택을 부여하지 않아 빨리 신고할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 최근 담합이 은밀하고 지능적으로 이뤄져 담합 가담자의 자진 신고가 없으면 적발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런 이유에서 강제조사권에 감청 권한까지 가진 미국 법무부도 담합 사건의 90% 이상을 리니언시로 적발하고 있다. 리니언시는 담합 가담자가 스스로 담합의 전모를 밝히므로 가장 효과적인 적발 수단이라는 것이 전 세계 경쟁 당국의 공통된 인식이다. 그 결과 리니언시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40개 이상 국가에서 운영하는 일종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됐다. 리니언시는 담합 구조를 약화시킬 뿐 아니라 담합 가담자 스스로 담합을 붕괴시킴으로써 재발이 어렵도록 하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다. 일각에서는 “자진 신고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담합 가담자에 대한 제재를 감면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비판을 제기한다. 하지만 자진 신고자에 대한 감면 혜택은 담합 적발과 소비자 피해 차단을 위해 지불하는 불가피한 비용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리니언시를 통해 과징금이 얼마나 감면됐는지보다는 얼마나 많은 담합이 적발되고 소비자 피해가 차단됐는지에 주목해야 한다. 리니언시가 폐지되면 오히려 기업들은 배신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담합을 형성·유지하려고 할 것이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으로 돌아간다. 특히 경쟁 당국이 직접 현장조사를 하기 어려운 국제 카르텔은 적발이 불가능해져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문제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실제로 공정위는 리니언시를 통해 담합 적발률을 획기적으로 제고한 바 있다. 2005년 이전에는 감면 신청이 연평균 1건에 불과했고 시정명령 이상의 제재 건수도 연평균 12건에 그쳤다. 그러나 2005년 과징금 감면율을 정률로 변경해 공정위 재량을 없애는 등 리니언시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 이후로는 감면 신청이 급증하면서 연평균 제재 건수도 42건으로 늘었다. 리니언시는 양날의 검(劍)과 같다. 리니언시를 통해 담합을 효과적으로 적발·와해시킬 수 있는 동시에 담합 가담자에게 과도한 감면 혜택이 부여될 위험도 존재한다. 따라서 공정위는 법령상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에 한해 2순위까지만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이미 공정위가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때, 상습적으로 담합하거나 다른 사업자에게 담합을 강요한 때, 1순위 신고일로부터 2년을 초과해 늑장 신고했을 때에는 감면 혜택을 배제하고 있다. 향후에도 공정위는 엄격하고 공정한 제도 운영을 통해 리니언시의 효용을 극대화함으로써 담합 적발과 소비자 피해 차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 황교안 총리 ‘여성 안심 귀갓길’ 점검

    황교안 총리 ‘여성 안심 귀갓길’ 점검

    황교안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에서 여성안전 특별치안활동을 점검하고 여성 안심 귀갓길 지원 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재외동포 대학생의 아리랑

    재외동포 대학생의 아리랑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6 예비대학생·대학생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연수’에 참가한 212명의 재외동포 대학생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을 마친 후 태극기와 자신의 거주국 국기를 흔들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수출 ‘19개월째 마이너스’… 내수 외끌이 성장, 하반기 낙관하는 정부 “플러스로 반전 가능성”

    수출 ‘19개월째 마이너스’… 내수 외끌이 성장, 하반기 낙관하는 정부 “플러스로 반전 가능성”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논할 때 가장 많이 나온 표현 중 하나가 ‘수출 외끌이형 성장’이었다. 실물경제의 양대 축인 ‘수출’과 ‘내수’ 중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내수 외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고, 그 기간이 1년 반 이상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8월부터는 수출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그것이 구조적인 것인지에 대해서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일 발표된 7월 수출 통계는 당초 예상보다도 더 나쁘게 나왔다. 전체 410억 4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2% 줄어들었다. 지난 4월 -11.1% 이후 5월 -5.9%, 6월 -2.7%로 나아지는 조짐을 보이다 석 달 만에 두 자릿수로 감소율이 확대됐다. 지난해 1월 이후 19개월째 이어진 연속 마이너스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2001년 3월부터 2002년 3월까지 13개월이었다. 수출 물량이 두 달째 감소(-1.6%)한 가운데 수출단가(-8.8%) 역시 한 달 만에 유가 하락과 공급 과잉으로 석유제품·석유화학·평판 디스플레이 등이 타격을 받으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역적으로 인도 수출이 -10.1%로 감소세로 돌아섰고 미국 수출도 -14.3%로 지난 6월 -7.0%보다 악화됐다. 반면 베트남 수출이 7.6% 늘어나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유럽연합(EU)과 일본 수출도 각각 -4.3%와 -2.1%로 감소세가 둔화했다. 좋지 않은 수출 흐름에 더해 월간 조업일수(1.5일) 감소, 선박 인도 지연, 계절적 요인이 겹친 결과다. 여기에 자동차 파업까지 더해졌다. 하지만 수출의 내용 측면에서 회복의 조짐은 분명하다는 게 정부의 말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무역정책관은 “조업일수, 선박 수출 등 일시적 요인을 제거한 일평균 수출 감소율은 -1.6%로 금년 중 최소치를 기록했다”며 “컴퓨터 부문은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39.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3대 수출 주력품목 가운데서 선박을 제외한 12대 품목은 일평균 수출 증감률이 -2.8%로 올해 들어 최소치라고 강조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최근 “8월 이후부터 하반기 전체로 보면 우리 수출이 플러스로 반전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는 우리 경제를 짓눌렀던 글로벌 경기 둔화세가 완화하고 교역 여건도 개선되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8월 이후에는 주력 수출품인 ‘갤럭시 노트’ 출시 등 호재가 예정돼 있다. 박 무역정책관은 “액정표시장치(LCD)나 철강 등도 단가 회복으로 8월 이후에는 증가세 전환을 기대한다”면서 “8월에는 기저효과도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에는 수출이 391억 달러(전년 대비 -15.2% 감소)로 지난해 유일하게 월 400억 달러를 넘지 못했다. 앞으로 대외 변수가 어떻게 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 바람이 불면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가 심화되고 있는데다 한때 50달러를 넘겼던 유가가 다시 30달러대로 추락하는 등 통상 환경이 만만치 않다.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통상본부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8~12월 수출이 매우 안 좋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조금만 잘해도 8월부터는 수출이 플러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러나 이건 진정한 의미의 수출 증가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올해 1조 달러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 선임연구위원은 보호무역주의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서서히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것이며 이르면 연말, 내년 초 영향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달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줄어든 332억 5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77억 9200만 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54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 갔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포토] 신임검사 임관식

    [서울포토] 신임검사 임관식

    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신임검사들이 검사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검사 선서문 낭독하는 신임검사들

    [서울포토] 검사 선서문 낭독하는 신임검사들

    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 리허설에서 신임검사들이 검사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재외동포 청소년 평화와 통일 기원’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

    [서울포토] ‘재외동포 청소년 평화와 통일 기원’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2016. 8.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재외동포 청소년 평화와 통일 기원’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

    [서울포토] ‘재외동포 청소년 평화와 통일 기원’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을 마친 후 태극기와 자신의 거주국 국기를 흔들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2016. 8.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재외동포 청소년 평화와 통일 기원’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

    [서울포토] ‘재외동포 청소년 평화와 통일 기원’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을 마친 후 태극기와 자신의 거주국 국기를 흔들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2016. 8.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재외동포 청소년 평화와 통일 기원’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

    [서울포토] ‘재외동포 청소년 평화와 통일 기원’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2016. 8.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재외동포 청소년 평화와 통일 기원’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

    [서울포토] ‘재외동포 청소년 평화와 통일 기원’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을 마친 후 태극기와 자신의 거주국 국기를 흔들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2016. 8.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평화와 통일 기원’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

    [서울포토] ‘평화와 통일 기원’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2016. 8.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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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포토] ‘평화와 통일 기원’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2016. 8.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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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2016. 8.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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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포토] ‘평화와 통일 기원’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2016. 8.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평화와 통일 기원’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

    [서울포토] ‘평화와 통일 기원’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아리랑 퍼포먼스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2016. 8.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신임검사 임관식

    [서울포토] 신임검사 임관식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법복을 입은 신임검사들에게 임명장을 나눠 주고 있다. 2016. 8.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신임검사 임관식

    [서울포토] 신임검사 임관식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법복을 입은 신임검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 8. 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7월 수출 전년 대비 10.2% 하락···무역수지는 흑자인 ‘불황형 흑자’

    7월 수출 전년 대비 10.2% 하락···무역수지는 흑자인 ‘불황형 흑자’

    지난달인 7월 수출액이 410억 4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2%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조업일수와 선약 인도 물량 감소, 자동차·석유화학·철강 등 주요 산업에서의 감소율 확대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수출액은 410억 4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10.2% 감소(47억 달러)했다. 17개월째 연속 내리막을 치닫고 있는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5~6월 한 자릿수로 감소폭이 줄었으나 지난달 들어 다시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1.1%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두 자릿수 감소율로 뒷걸음질쳤다.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1.5일(토요일은 0.5일로 계산) 적은 데다 선박 인도 물량 감소 등 일시적 요인이 수출 감소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군별로 살펴보면 선박,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 산업군의 수출 하락이 나타났다. 선박의 경우 지난달 수출 감소율은 전년 동기 대비 42.5%로 대폭 늘었다. 상선 등 24척을 수출했지만 일부 선박의 공정이 지연된 게 원인이다. 자동차는 14.6%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 6월에 이어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다. 신흥국 수요 부진과 5일간 총 36시간에 달하는 파업이 영향을 미쳤다. 석유화학 업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12.3% 줄었다. 지난해보다 정기보수 규모를 확대한 데다 유가 하락이 지속된 것이 원인이다. 철강은 한 자릿수였던 수출 감소폭이 다시 11.1%로 늘었다. 글로벌 수요 부진과 각국의 수입 규제가 영향을 미쳤다. 이에 산자부 관계자는 “조업일수, 선박 수출 등 일시적 요인을 제거한 일평균 수출 감소율은 -1.6%로 올해 중 최소치를 기록했다”면서 “컴퓨터 부문은 지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39.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77억 9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 2월 이후 54개월째 흑자 행진이다. 지난달 수출 물량은 전년보다 1.6% 줄었고, 수출 단가도 8.8% 감소했다. 결국 수입 감소량이 수출 감소량보다 더 많이 줄어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컴퓨터 부문의 호조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평판디스플레이(-19.2%), 석유제품(-9.4%), 일반기계(-3.7%) 등의 감소율이 지난달보다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7.6% 늘어나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유럽연합(EU)과 일본으로의 수출도 각각 -4.3%와 -2.1%로 감소세가 둔화했다. 하지만 인도는 -10.1%로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고, 미국 수출도 -14.3%로 지난 6월 -7.0%보다 악화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싱가포르, 10월부터 北 비자면제국 제외

    싱가포르, 10월부터 北 비자면제국 제외

    지중해의 섬나라인 몰타가 비자 연장을 불허하는 방식으로 북한 근로자를 추방한 데 이어 신규 비자 발급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싱가포르도 10월부터 북한을 비자 면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몰타를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 29일 조지 윌리엄 벨라 몰타 외교장관과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몰타가 이 같은 방침을 소개했다고 31일 밝혔다. 벨라 장관은 “북한 근로자의 비자 연장을 중단한 것에 이어 신규 비자 허가도 더이상 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몰타는 북한과 1971년 수교한 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몰타에 있는 북한 근로자가 강제 노동에 시달리는 데다 이들이 버는 돈이 정권 유지에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이런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북한 근로자가 여전히 체류 중인 폴란드 등 기타 유럽연합(EU) 국가에서도 몰타와 비슷한 움직임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싱가포르 이민국(ICA)은 10월부터 북한 주민이 싱가포르에 입국할 때 입국 비자를 요구할 것이라고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지난 30일 보도했다. 북한 사업가나 산업 기술을 배우려는 북한 인력이 자주 드나들었던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 등과 함께 북한 국적자가 비자 없이 출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였다. 싱가포르가 북한을 비자 면제국에서 제외한 것은 지난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2270호 이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는 지난 6월 안보리에 제출한 제재 이행 보고서에서 “싱가포르 입국 북한 국적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비자 발급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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