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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50년 만기 초장기 국채 첫 검토

    이탈리아가 처음으로 50년 만기 초장기 국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최근 50년물 국채를 발행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물밑 접촉을 시작했다. 올리비에르 드 라루지에르 나티시스자산운용 금리 부문 대표는 “이탈리아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아니면 9월 19일 주에 국채 50년물을 발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탈리아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이후 은행 부실화로 가장 불안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회원국으로 꼽히는 만큼 사정은 녹록지 않다. 특히 마테오 렌치 총리가 이번 가을 정치 생명을 걸고 추진하는 개헌 국민투표는 시장 불안을 증폭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8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회의가 이탈리아의 50년 국채 발행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ECB가 회의에서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연장하겠다는 신호를 주면 50년물 국채 발행은 거의 확정적이다. ECB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연장이 정치적 불안을 완충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탈리아가 50년짜리 국채를 처음 발행한다는 리스크를 감안해야 하는 탓에 발행 규모가 30억 유로(약 3조 7000억원)가 넘으면 가격 디스카운트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현대상선, 중견 선사 3곳과 ‘미니 동맹’…세계 최대 동맹 2M과도 계약중

    현대상선, 중견 선사 3곳과 ‘미니 동맹’…세계 최대 동맹 2M과도 계약중

    현대상선이 국내 중견 해운사 3곳과 함께 얼라이언스(해운동맹)를 결성해 동남아 노선을 공동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미니 얼라이언스(가칭)’에 참여하는 중견 해운사는 고려해운·장금상선·흥아해운으로, 이달 말부터 동남아 4개 국가 노선에 총 15척의 선박을 투입한다. 신규 개설되는 항로는 아시아(광양·부산)∼싱가포르·말레이시아와 아시아(광양·부산·울산)∼인도네시아 노선이다. 아시아(인천·부산)∼인도네시아와 아시아(광양·부산)∼베트남·태국 노선은 기존 한진해운이 운항했던 노선을 대체하게 된다. 현대상선은 5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터 1개)급 컨테이너선 1척과 2800TEU급 1척, 2200TEU급 2척, 1700TEU급 1척 등 총 5척의 컨테이너선을 새로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인한 동남아노선 화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양항로의 환적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선사들과의 경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세계 최대 얼라이언스인 ‘2M’ 측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날부터 이틀간 3사 실무 회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 7월 2M(머스크, MSC)과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회의에서 본계약서를 작성하고 항로 운영계획, 선사별·항로별 선복 사용방안, 선대 경쟁력 확보방안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다. 현대상선은 10월 말까지 얼라이언스 회원사 간 항로운영 계획을 확정한 뒤 11월 말까지 본계약 체결과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를 포함한 각국의 승인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이들은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공동운항 서비스를 개시한다. 동맹 관계는 2025년 1월까지 유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품의약품안전처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간손상 유발 않는다”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로 만들어진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 간기능 손상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이는 한 매체의 ‘인기 다이어트 제품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간손상 위험’ 보도와 관련해 성분과 부작용 간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확인한 것이다. 현재 가르니시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EU,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널리 판매 중이다. 또한 가르니시아 추출물 관련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연구결과를 통해 미국 내 회수조치 됐다고 밝힌 하이드록시컷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포함되지 않은 미국 체지방 감소 제품 브랜드다. 한편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는 공액리놀렌산(CLA),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껍질추출물, 녹차 추출물, 깻잎 추출물 등이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에서 동물실험,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평가해 기능성과 안정성을 확인 받은 것을 말한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제품에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인정마크를 제품 앞면에 표기해야 하므로 구입 전 이를 확인해야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속 피하던 난민 걷어찬 헝가리 여기자, 결국 기소

    단속 피하던 난민 걷어찬 헝가리 여기자, 결국 기소

    지난해 9월 경찰의 단속을 피해 도망가는 난민들을 발로 걷어차 넘어뜨리는 영상이 퍼져 전 세계인의 공분을 샀던 전직 헝가리 방송 N1TV의 카메라 여기자가 기소됐다고 현지 검찰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기소된 페트라 라슬로는 카메라 기자였던 당시 세르비아와 접경한 국경마을 뢰스케의 임시 난민수용소에 모인 난민들을 취재하다가 아이를 안은 난민 남성을 발로 차 넘어뜨리고 다른 아이 두 명에게도 거세게 발길질했다. 그 모습을 독일 방송 RTL의 슈테판 리히터 기자가 찍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하면서 전 세계에 분노를 일으켰다. 당시 N1TV 측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밝히며 라슬로 기자를 해고했지만, 이 방송사는 반이민 정책을 내세우는 극우 민족주의 정당 요비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됐다. 또한 그녀는 아이를 안고 도망치다 자신의 발에 걸려 넘어졌던 난민과 영상이 확산한 페이스북을 고소하겠다고 나서 또 한 번의 공분을 일으키기도 했다. 검찰은 이번 성명에서 “페트라 라슬로의 폭력 행위는 상대를 다치게 하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행동은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물론 많은 사람을 분노케했으며 격렬한 비난을 자초했다”고 말했다. 한편 헝가리는 유럽연합(EU)의 회원국이자 솅겐조약 가입국으로 이곳에서 비자를 받으면 검문검색 없이 다른 가입국에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어 난민들이 대거 몰리고 있었다. 사진=뢰스케·AP 연합뉴스(위), N1TV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 컷 세상] 눈처럼 쏟아지는 쌀튀밥… 손 안에 쏟아지는 행복

    [한 컷 세상] 눈처럼 쏟아지는 쌀튀밥… 손 안에 쏟아지는 행복

    “뻥이오~!” 뻥튀기 아저씨가 우렁찬 목소리로 외칩니다. 귀를 막고 눈을 질끈 감으니 어느새 주변은 고소한 냄새로 가득 찹니다. 갓 튀겨 낸 쌀튀밥을 두 손에 가득 담고 있는 어린아이들의 환한 웃음이 어린 시절 시장 골목의 향수를 떠올리게 합니다. 세상에 달다 하는 군것질들이 넘쳐나도 이 소박한 맛이 그리운 것은 추억 때문이 아닐까요.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국내 스타트업 ‘뉴욕 세일즈’ 나선 박원순

    국내 스타트업 ‘뉴욕 세일즈’ 나선 박원순

    “창업은 젊은 경제의 상징입니다. 창업은 기술의 혁신, 새로운 아이디어, 열정과 도전의 결정체입니다. 창업으로 역동적이고 젊은 경제를 만들어 갑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서울 스타트업 데모데이 인 뉴욕’ 행사에 참석,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에 진출하거나 투자받기를 원하는 패션과 핀테크, 바이오 분야 등 서울의 10개 스타트업(벤처기업)이 참석했으며 뉴욕의 30여개 투자사가 참석했다. 글로벌 투자기관 ‘골드만삭스’, 실리콘밸리 최대 스타트업 투자 펀드회사 ‘500Startups’, 뉴욕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ERA’(Entrepreneurs Roundtable Accelerator) 등 세계적인 투자사들도 참석했다. 서울시는 스타트업이 직접 나서기 어려운 해외진출과 투자유치 분야를 서울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도와줄 목적으로 나섰다. 바이오 분야의 뷰노코리아 관계자는 “서울시 도움으로 해외 투자 확보에 나서게 됐다”면서 “뷰노코리아의 미래 가능성에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들의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서울 데모데이로 서울의 스타트업이 미국 진출의 기회를 잡는 동시에 서울이나 아시아에 투자를 모색하는 미국 기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뉴욕뿐 아니라 우리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뉴욕 브루클린의 한 식당에서 ‘정보비대칭 이론’으로 2011년 노벨상을 받은 진보 경제학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 컬럼비아대 교수를 만나 ‘불평등’ 문제 해결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도 나눴다. 박 시장이 먼저 “저서 ‘불평등의 대가’를 굉장히 인상 깊게 읽었다”며 “한국의 불평등도 심각한 수준이라 내년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1대99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한국은 빈부 격차가 심해지고 성장 동력이 줄어들어 젊은이들이 절망에 빠져 있다“며 ”고속성장에서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전환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복지와 일자리를 위해서는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며 스티글리츠 교수가 저서 등에서 강조한 세제 개혁의 중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박 시장이 서울로 초청하자 “아주 좋다”고 말했다. 그는 “2009∼2012년 3년간 91%의 경제성장 성과가 상위 1%에게 모두 돌아갔다”며 “풀타임으로 일하는데 저소득으로 전락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 최저임금을 높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도 60년 동안 최저임금 변화가 없었지만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지방정부가 최저임금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어 변화가 일고 있다”고 소개했다. 글 사진 뉴욕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소녀상 철거 반대”

    “소녀상 철거 반대”

    7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47차 정기 수요시위에 참가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왼쪽)·김복동 할머니가 고등학생들에게 받은 소녀상을 손에 들고 있다. 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소녀상 철거 반대 및 일본 정부의 사죄를 촉구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맑은 가을하늘 삼켜버린 미세먼지

    [서울포토] 맑은 가을하늘 삼켜버린 미세먼지

    7일 서울 남산 서울N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상공에 짙게 미세먼지가 끼어 있다(왼쪽 사진). 반면 지난달 28일 같은 장소에서 바라본 서울 상공은 미세먼지 없이 맑게 개어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가을하늘 뒤덮은 미세먼지

    [서울포토] 가을하늘 뒤덮은 미세먼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7일 서울 남산 N서울타워 앞 송전탑에서 인부들이 미세먼지로 뿌연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미세먼지로 가득찬 서울 도심

    [서울포토] 미세먼지로 가득찬 서울 도심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7일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장, 창업은 젊은 경제의 상징, 서울 스타트 데모데이 인 뉴욕

    박원순 서울시장, 창업은 젊은 경제의 상징, 서울 스타트 데모데이 인 뉴욕

    “창업은 젊은 경제의 상징입니다. 창업은 기술의 혁신, 새로운 아이디어, 열정과 도전의 결정체입니다. 창업으로 역동적이고 젊은 경제를 만들어 갑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서울 스타트업 데모데이 인 뉴욕’행사에 참석,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에 진출이나 투자를 받기를 원하는 패션과 핀테크, 바이오 분야 등 서울의 10개 스타트업이 참석했으며 뉴욕의 30여개 투자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투자기관 ‘골드만삭스’, 실리콘밸리 최대 스타트업 투자 펀드회사 ‘500Startups’, 뉴욕의 유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ERA(Entrepreneurs Roundtable Accelerator)’ 등 세계적인 투자사들도 참석했다. 스타트업이 직접 나서기 어려운 해외진출과 투자유치 분야를 서울시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 지원하고 우리 스타트업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가 뉴욕 현지에서 세일즈 활동에 나선 것이다. 4시간가량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 10개 기업은 개별 발표세션에서 자신의 스타트업을 홍보하고 참석한 투자사 관계자들과 개별미팅을 갖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바이오 분야의 뷰노코리아 관계자는 “서울시의 도움으로 해외 투자 확보에 나서게 됐다”면서 “뷰노코리아의 미래 가능성에 투자하는 회사들이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성장 역량이 풍부하지만 자금 조달이 어려운 스타트업이 해외 투자사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투자와 성장이 선순환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서울 데모데이로 서울의 스타트업이 미국 진출의 기회를 잡는 동시에 서울이나 아시아에 투자를 모색 중인 미국 기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앞으로 미국 뉴욕뿐 아니라 세계 유명도시에서 우리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욕 글·사진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채권 매입 물량 바닥에… ECB 딜레마

    경기부양을 위해 양적완화 정책을 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딜레마에 빠졌다. ECB의 엄격한 양적완화 기준 탓에 사들일 채권 물량이 바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양적완화 규모가 지난 주말 1조 유로(약 1233조원)를 돌파하면서 ECB가 매입할 채권이 동이날 상황에 직면했다. ECB는 내년 3월까지 양적완화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인 만큼 총규모는 1조 7000억 유로에 이를 전망이다. 문제는 ECB가 매입할 채권 물량이 고갈되고 있다는 데 있다.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올 들어 8월까지 0.2%에 그쳐 ECB 목표치(2%)에 한참 못 미치는 까닭에 양적완화를 더 늘려야 할 판이다. 하지만 ECB는 각국 자산 매입 비율을 미리 정해 놓고 금리가 -0.4%보다 낮은 채권은 매입할 수 없으며, 특정 국가의 국채를 발행액의 33% 이상 보유할 수 없는 등의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으로 안정성이 높은 독일 등 일부 유로존 국채 수요가 치솟는 바람에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가 마이너스 선에서 움직이고 물량마저도 오는 11월이면 바닥날 것으로 예상돼 ECB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만 반살 씨티그룹 금리 투자전략가는 “ECB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점은 모두 동의한다”면서도 “그렇다고 ECB가 양적완화를 늦추면 시장에 (경기부양에 소극적이라는) 잘못된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까닭에 ECB가 주식에도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스테판 겔라크 국제결제은행(BSI)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주식을 사야 하는 이유는 독일 국채가 거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규정 완화가 예상되는 8일 열리는 ECB의 정례 통화정책회의가 주목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사드 불만’ 中, 오늘 서울안보대화 첫 불참

    세계 각국의 고위 국방 당국자들과 민간 안보전문가들이 모여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하는 제5회 서울안보대화(SDD)가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그러나 지금까지 4년째 빠짐없이 당국자를 파견해 왔던 중국은 올해 불참한다. 이를 두고 중국이 주한미군의 성주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불만으로 불참을 결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당초 장성급 인사를 파견하려 했다가 사드 문제가 불거지자 방침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스인홍 중국 인민대 교수 등 민간 전문가들은 참석한다. 올해 SDD는 ‘복합 안보 위기:도전과 해법’이라는 대주제 아래 북한 비핵화와 국제 공조, 해양안보 협력, 사이버 안보 도전과 국방 협력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미국과 러시아, 일본 등 전 세계 33개국과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등 5개 국제기구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한진해운發 물류대란] ‘바다 위 감금’ 급한 불만 껐다… “당장 3개월 내 2000억 필요”

    [한진해운發 물류대란] ‘바다 위 감금’ 급한 불만 껐다… “당장 3개월 내 2000억 필요”

    주요국 하역비·항만이용료 해결 용선료·장비료 등 미지급금 많아 한진그룹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책을 발표하면서 한진해운발(發) 물류대란은 당장 최악의 상태는 피할수 있게 됐다. 6일 한진해운 관계자는 “일단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하역업체들이 현금이 아니면 일을 하지 않겠다고 버티면서 입항을 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우선 1000억원으로 미국과 독일 등 물량이 많은 주요 항구 하역비와 항만 이용료 등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1000억원의 자금이 들어온다고 해서 위기가 완전히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상 용선료와 터미널하역비, 장비료 등 미지급금이 남아 있어 2차, 3차 물류대란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당장 2~3개월 안에 필요한 자금만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의 미지급금은 약 6100억원에 이른다. 당정이 제시한 추가 지원책이 실현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진그룹이 추가로 담보를 제공하면 1000억원 이상의 자금 지원을 더 수혈 받을 수 있어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진그룹이 추가 담보를 내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발표한 지원책도 정부의 압박에 못 이겨 내놓은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재계 관계자는 “결국 당정에서 압박해 오자 한진그룹 측이 울며 겨자 먹기로 내놓은 지원책”이라면서 “더이상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도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면서 추가 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발등의 불은 껐지만, 정상 운영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먼저 해외 선주 등의 반발을 어떻게 무마시키느냐다. 한진해운 입장에서는 당장의 하역 작업을 위해 하역비, 항만 사용료 등을 먼저 줘야 할 판이지만 선주, 장비 임대 업체가 “내 돈부터 갚으라”며 무더기 소송전에 나설 수 있다. 이미 한진해운에 36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빌려준 영국의 조디악은 용선료 청구 소송을 냈다. 조디악의 형제 기업인 이스턴 퍼시픽(싱가포르)도 소송을 준비 중이다. 정상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 회복’이다. 김광희 동명대 해운경영학과 교수는 “한진해운이 청산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선박 억류 등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한진해운에 대해 청산이 아닌 회생시키겠다는 의사 표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지 않으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계속 돈이 투입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회생 기간을 단축하려면 화주(貨主)와의 관계 회복 등 깨진 신뢰를 되찾고 글로벌 영업망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서울포토] 막바지 여름을 즐겨보자

    [서울포토] 막바지 여름을 즐겨보자

    6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중학생들이 분수에서 물놀이를 하며 끝나지 않은 여름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물놀이는 즐거워

    [서울포토] 물놀이는 즐거워

    6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중학생들이 분수에서 물놀이를 하며 끝나지 않은 여름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1. 서른, 잔치는 끝났나?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1. 서른, 잔치는 끝났나?

    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 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는, 감히 입에 올리기도 무시무시한 시가 있다. 2005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노처녀’ 김삼순의 나이는 30세였다.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속 여주인공 은수는 이렇게 말했었다. “스물아홉 가을, 나는 갓난아이에게 홍역 예방접종을 맞히는 엄마의 심정으로 스스로를 다독였었다. 와라! 서른살, 맞서 싸워주마. 절대 지지는 않을 테다.” 서른을 향한 무시무시한 경고는 차고도 넘친다. 그런데 서른, 정말 말처럼 잔치는 끝났나? 서른을 딱 넉 달 앞두고, ‘그것이 알고 싶었다’. ◆ 윤종신이 부릅니다. 서른 되도록 원룸에서 살지 몰랐었어~♬ 각종 단톡방과 개인톡으로, 이 달로 29.7세쯤 접어든 88둥이들에게 서른에 관한 질문들을 던져 봤다. 짜 맞춘듯 남자 다섯, 여자 다섯 딱 10명이 성실한 대답을 보내 왔고(실제로 짜맞췄다), 그 결과를 여기에 공개한다. 단 10명 조사한 것이기에 신뢰도는 낮고 표본오차는 크다. “서른이 두렵니?”라고 묻자 10명 중 5명이 ‘약간 두렵다’고 했다. 다음으로 ‘그냥 그렇다’(20%)와 ‘별로 두렵지 않다’(20%), ‘아예 두렵지 않다’(10%) 순이었다. ‘약간 두렵다’를 선택한 5명 중 3명은 “서른이 되면 무엇인가는 돼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돼 있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서른이라는 나이가 갖는 사회적 통념에 걸맞지 않는 자신의 미성숙을 탓한 것. 열심히살면좋은날도오겠지(女)는 “서른이면 어른으로서 자리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겨우 4개월후 내가 그런 모습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면 안 그럴 것 같다.”며 머리를 쥐어 뜯었다. 정작 자신은 ‘그냥 그렇다’를 선택한 핑크바트(男)는 “삼십살이 변화가 어렵거나 늦은 나이로 인식되기 때문에 지금의 상태가 서른이 되면 ‘크게 변하지 않을거다’ 혹은 ‘변하기 어렵거나 비슷한 수준에서 변할거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보임”이라고 자못 어른스럽게 대꾸했다. ‘미성숙’은 비단 정신만 뜻하는 것은 아니다. 더 현실적인 것은 ‘돈’이다. 5평 남짓한 신림동 원룸에 기거하는 신림동촉새(男)는 “어렸을 때는 내가 서른 되도록 원룸에서 살게 될 거란 상상조차 못했다”고 했다. 이어 “결혼을 생각해야할 나이지만 돈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예정임”이라고 슬프게 읊조렸다. 그러나 예상외로 ‘별로 두렵지 않다’, ‘아예 두렵지 않다’는 의견들도 만만찮게 많았다. “서른이라고 뭐 별거냐 사람 사는 게 다 매한가지”. 이노키오(男)는 “22에서 23이 되는것이나 26에서 27이 되는것이나 29에서 30이 되는 것이나 똑같은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그것”이라는 의견을 펼쳤다. 서른이 두려운 이유로 “노처녀 or 노총각으로 접어드는 것 같아서”라는 의견은 1표, 나왔다. 10여년 전의 삼순이가 서글프게, 이제 더 이상 서른이 ‘노(老)’를 가름하는 잣대는 아니지 싶었다. ◆ “여자 나이 서른이면 소개팅도 잘 안들어와~” 정말? 서른에 대해 궁금한 것 한 가지. 언니들이 주구장창 말하는 “서른 되면 소개팅도 잘 안들어와. 지금 실컷해~” 다. 여자 나이 서른이 되면 정말로 소개팅이 줄어들까? 단톡방에 미끼를 던졌더니 남녀 할 것 없이 ‘덥석’ 물었다. 소개팅 뿐 아니라 확실히 서른줄의 연애에 대해 여자들은 생각이 많았다. 이전보다 ‘재고 따지고 할 것’이라는 것. “내가 맞이할 서른의 연애는 어떤 모습일 것 같나?” 라는 질문에 “다툼이 줄어들고 대신 눈치보기와 경우의 수 계산이 늘어나는 연애”(용호동류샤샤), “이십대 때 보다 재고 따지는 게 많아서 설렐 수 있을지 걱정”(얘쁜이)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남자들은 서른이라는 나이의 연애에 별다른 방점을 두고 있지 않는 듯 하다. 잃어버린십년(29·男)은 “한 개인의 생물학적 연령은 관계에 있어서의 인격적 성숙도와 무관하므로 크게 변하지 않음”이라고 했다. 신림동촉새는 “씀씀이가 커져 그나마 좀 더 비싼 음식을 먹고 비싼 선물을 사줄 수는 있겠지만 모두 20대때 하던 것들의 ‘압축적 반복’”이라고 했다. 시크한 열심히살면좋은날도오겠지(29·女)는 ‘내 서른 살의 연애는 어떨 것 같나?’ 라는 질문에 “오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그래서,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들은 중 가장 흥미로웠던 서른 개론은 이것이었다. 올해 서른 하나, 내년 이면 서른 둘을 맞는 이미조녜보스인망고공쥬는 “실제로 서른은 서른 한 살부터”라는 이론을 폈다. “우리 스무살 때 생각해 보면 갓 대학생이 돼서 대학생 리듬에 적응하기 바쁘잖아. 서른에도 갓 30대가 돼서 적응하느라 바쁘기 때문에 본인이 서른인 걸 자각을 못해. 31살 때부터야 자기가 서른인 걸 자기도 아는 거야.” 더이상 이립(而立)이라는 거창한 말이 수식하는 ‘서른’은 아니지만, 여전히 30대로 굴절돼 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그제나 지금이나 존재한다. 그러나 곧 ‘설은 서른’을 맞을 29세들에게 말하자면 ‘잔치는 끝났다’는 시집이 나온 것은 1994년. 지금으로부터 22년 전이다. 그 새 평균 수명도 1995년 73.53세에서 2014년 82.40세로 무려 8.87세나(!) 늘었다. 그 시대의 서른을 지금은 8.87세를 더해서 38.87세다. 게다가 시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난다. ‘그러나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시인의 의도일랑 제쳐두고, 알아서 해석해보자.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서울포토] ‘뻥이요’

    [서울포토] ‘뻥이요’

    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추억의 뻥튀기’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뻥튀기 기계 앞에서 귀를 막고 뻥튀기를 기다리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쌀튀밥 내가 다 먹을거야!

    [서울포토] 쌀튀밥 내가 다 먹을거야!

    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추억의 뻥튀기’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기계에서 갓나온 쌀튀밥을 먹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끝난 줄 알았지?’ 추석연휴까지 막바지 더위…연휴동안 비소식 없어

    ‘끝난 줄 알았지?’ 추석연휴까지 막바지 더위…연휴동안 비소식 없어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온 듯 했으나 기온이 오르며 올해 마지막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지난 달 27일 29.7도에서 28일 24.5도로 하루 만에 무려 5.2도나 떨어졌다. 31일에는 19.2도로 20도를 밑돌면서 쌀쌀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9월이 되며 1일 28.6도로 전날 대비 9.4도 올랐다. 5일에는 31.1도까지 치솟아 늦여름 더위가 찾아왔다. 6일 낮에는 수은주가 전국적으로 최고 27∼32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낮 기온은 평년보다 2∼3도가량 높아 덥겠고 일교차도 크겠으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늦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것은 최근 소멸한 제12호 태풍 ‘남테온’(NAMTHEUN·라오스의 강 이름)이 몰고온 열기가 한반도에 유입된 데다, 맑은 날씨 영향으로 강한 햇볕이 기온을 끌어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늦더위는 추석명절 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6일부터 16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3∼22도·최고 24∼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동풍의 영향으로 9일과 11∼12일에는 강원 영동에 비가 오겠지만, 그밖의 날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기온은 6∼7일 29도, 8일 27도, 9∼11일 28도, 12일 29도, 13∼15일 28도, 16일 27도 등으로 예보돼 있다. 올해 추석 명절인 15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날씨가 나타나 밤에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연휴 전날인 13일부터 16일까지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돼 있지 않아 귀성과 귀경에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목요일인 8일 2도가량 떨어지기는 하겠지만 추석연휴까지 한낮에는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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