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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대회사 발표하는 김형석 통일부차관

    [서울포토] 대회사 발표하는 김형석 통일부차관

    29일 서울 서대문역사공원 안산자락 일원에서 서울신문사와 통일부, 민족화해협력법국민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통일공감걷기대회’에서 김형석 통일부 차관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그래서 통일입니다” 통일공감 걷기대회 개최

    [서울포토] “그래서 통일입니다” 통일공감 걷기대회 개최

    29일 서울 서대문역사공원 안산자락 일원에서 서울신문사와 통일부, 민족화해협력법국민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통일공감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과 내외귀빈이 출발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유엔 北인권결의안 상정… ‘김정은 처벌’ 명확화

    유엔 北인권결의안 상정… ‘김정은 처벌’ 명확화

    오는 12월 유엔총회에서 김정은(얼굴) 북한 노동당 위원장 등 지도부의 인권유린에 대한 처벌을 더욱 강하게 요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통과될 전망이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7일(현지시간) 유엔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일본 주도로 만들어진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총회 인권담당 3위원회에 상정됐으며, 회원국들에 회람돼 공동제안국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3위원회는 11월 중순 결의안을 채택하며 12월 중순 유엔총회에서 최종 채택된다. 북한인권결의안은 2005년 이후 유엔총회에서 매년 채택됐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 하여금 북한의 인권유린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고 책임자들을 제재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은 2014년 처음 포함된 뒤 올해까지 3년 연속 명시됐다. 특히 올해 결의안에는 지난해까지 없었던 ‘북한의 인권유린은 리더십이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기관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는 표현이 처음 들어감으로써, 예년처럼 김정은 위원장의 이름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북한 인권유린의 최고 책임자가 김정은이라고 사실상 못박은 것으로 해석된다. 소식통은 “올해 결의안은 김정은을 처벌해야 한다는 점을 더 명확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권유린 책임자들에 대한 제재에 대해서도 지난해까지 없던 ‘강화를 고려할 것’이라는 표현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해 결의안에 포함됐던 ‘남북 간’이라는 표현은 삭제했다. 정부 당국자는 “특히 남북대화와 관련,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는 적절하지 않고 현실적이지 않다는 국제사회의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북한과 대화를 하더라도 인권과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대화로 한정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결의안에는 또 외국에서 외화벌이하는 북한 노동자가 강제노동에 시달리는 등 인권침해를 우려하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납북 외국인을 즉각 석방하라는 내용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한편 송상현 전 ICC 소장과 이정훈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 마르주키 다루스만 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등 ‘북한인권 현인그룹’은 이날 뉴욕에서 제2차 전략회의를 열어 “우리는 언젠가 북한 지도자를 ICC 법정에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 개선을 지속적으로 압박해야 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포토]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검찰 출석

    [서울포토]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검찰 출석

    감찰 기밀 누설 혐의로 고발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2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2016. 10. 28.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검찰 출석

    [서울포토]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검찰 출석

    미르·K스포츠재단의 대기업 모금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회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2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2016. 10. 28.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검찰 출석

    [서울포토]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검찰 출석

    미르·K스포츠재단의 대기업 모금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회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2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2016. 10. 28.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검찰 출석

    [서울포토]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검찰 출석

    미르·K스포츠재단의 대기업 모금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회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2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2016. 10. 28.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In&Out] 친환경 농업, 지속 가능한 생태농업 위한 지름길/강용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In&Out] 친환경 농업, 지속 가능한 생태농업 위한 지름길/강용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재작년 이맘때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농촌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해피버스데이’를 통해 30여명의 어린이들이 내가 운영하는 친환경 농장을 찾았다. 아이들과 함께 소박하지만 흙 내음이 물씬 나는 농장에서 텃밭을 가꾸다 보니 어느새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혔다. 평소 흙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상추며 배추를 직접 수확하는 것을 즐거워했다. 흙에 살고 있는 무당벌레 한 쌍, 애벌레 한 마리에도 신기해하며 까르르 웃어 댄다. 아이들이 이렇게 순수하게 웃을 수 있는 것은 직접 만지고 보는 농산물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길러 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안전하고 몸에 좋은 웰빙 식품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아이들의 농장 체험에서 볼 수 있듯이 친환경 농업은 흙과 생물을 지켜 내는 환경 보전의 한 방법이기도 하다. 친환경 농업이 ‘화학 자재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생태계와 환경을 유지·보전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산업’임에도 그동안 주로 후자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농촌에서도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친환경 농업의 환경 보전과 같은 공익적 가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게 됐다. 이러한 친환경 농업의 공익적 가치는 선진국에도 이미 널리 확산돼 있다.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환경 보전이라는 가치 중심의 소비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일반 농산물보다 가격이 비싸도 친환경 농산물 소비자의 충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친환경 농업을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자조금이 친환경 농업의 가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 수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농업의 가치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자조금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의 가치 중심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업인과 지역 농협이 스스로 자금을 조성해 홍보뿐 아니라 판로확대 지원, 수급 안정과 교육·연구개발도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친환경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앞장설 예정이다. 친환경 농산물 자조금은 정부 정책이 추진력을 얻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 3월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2016~2020) 계획’을 발표한 이후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생산과 가공·외식·수출 간 연계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로 했다. 저투입 농법 등을 개발·보급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자조금도 정부의 이러한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계획이다.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공익적 가치뿐 아니라 생산 과정,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하는 것도 자조금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친환경 농산물이 단순히 건강·웰빙 식품에 머물지 않고, 우리 환경을 보호하는 착한 먹거리, 믿을 수 있는 먹거리라는 인식은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요즘의 소비자들에게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 친환경 농업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지금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친환경 농업이 하나의 삶의 방식이자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토대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상생경영 특집] 대림, ‘사랑의 집 고치기’로 지역사회와 나눔

    [상생경영 특집] 대림, ‘사랑의 집 고치기’로 지역사회와 나눔

    대림은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창출한다는 뜻의 ‘한숲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림의 사회공헌활동은 문화나눔, 행복나눔, 사랑나눔, 맑음나눔, 소망나눔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2002년 개관한 대림미술관, 2012년부터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된 ‘구슬모아 당구장’, 지난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문을 연 ‘D MUSEUM’ 등은 문화나눔 활동의 주요 거점이다. 대림미술관은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이라는 비전 아래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건설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서울과 수도권 노후주택 밀집지역과 복지단체 시설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복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임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사랑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맑음나눔 활동은 본사 및 전국의 현장 직원들이 창단한 ‘맑음나눔 봉사대’가 주도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권역에서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1산, 1천(川), 1거리 가꾸기’가 이뤄진다. 2005년부터 본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분기별로 남산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대림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물품과 성금을 기탁하고 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생과 교수들의 연구를 지원하는 소망나눔 활동을 펴 왔다.
  • [서울포토] 최순실씨 딸 정유라 고교출석 특혜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중간발표

    [서울포토] 최순실씨 딸 정유라 고교출석 특혜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중간발표

    최순실씨 딸 정유라 고교출석 특혜에 관해 2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중간발표를 하고 있다.윤오영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 10. 2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최순실씨 딸 정유라 고교출석 특혜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중간발표

    [서울포토] 최순실씨 딸 정유라 고교출석 특혜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중간발표

    최순실씨 딸 정유라 고교출석 특혜에 관해 2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중간발표를 하고 있다.윤오영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 10. 2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최순실씨 딸 정유라 고교출석 특혜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중간발표

    [서울포토] 최순실씨 딸 정유라 고교출석 특혜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중간발표

    최순실씨 딸 정유라 고교출석 특혜에 관해 2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중간발표를 하고 있다.윤오영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 10. 2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최순실씨 딸 정유라 고교출석 특혜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중간발표

    [서울포토] 최순실씨 딸 정유라 고교출석 특혜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중간발표

    최순실씨 딸 정유라 고교출석 특혜에 관해 2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중간발표를 하고 있다.윤오영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 10. 2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최순실씨 딸 정유라 고교출석 특혜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중간발표

    [서울포토] 최순실씨 딸 정유라 고교출석 특혜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중간발표

    최순실씨 딸 정유라 고교출석 특혜에 관해 2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중간발표를 하고 있다.윤오영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 10. 2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지역 대표축제 청년 10% 할당제 업무협약식’

    [서울포토] ’지역 대표축제 청년 10% 할당제 업무협약식’

    27일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지역 대표축제 청년 10% 할당제 업무협약식’에서 김영만(왼쪽 세번째) 서울신문 사장과 이광재(오른쪽)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박원순(왼쪽 네번째) 서울시장을 비롯한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 10. 2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지역 대표축제 청년 10% 할당제 업무협약식’

    [서울포토] ’지역 대표축제 청년 10% 할당제 업무협약식’

    27일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지역 대표축제 청년 10% 할당제 업무협약식’에서 김영만(왼쪽 세번째) 서울신문 사장과 박원순(왼쪽 네번째) 서울시장을 비롯한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청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 10. 2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최순실 “귀국해 모든 것 밝히겠다”…‘국기문란’ 보도에 울음 터뜨리기도

    최순실 “귀국해 모든 것 밝히겠다”…‘국기문란’ 보도에 울음 터뜨리기도

    현재 독일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귀국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TV는 최씨의 한국 쪽 지인이라는 A씨를 통해 최씨는 제대로 대화가 어려울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 2주간 최씨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몇 차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5일 새벽 최씨와의 마지막 통화 당시 최씨는 태블릿 PC가 발견되었다는 언론 보도 이후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기문란이란 보도가 나왔다고 하자 울음을 터뜨렸고, 한국에 돌아가 다 밝히겠다고 말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현지 사정상 국내 언론을 실시간으로 접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인터넷을 통해 기사를 본 후 전화를 걸어 되묻는 수준이었다. 최씨는 마지막 통화였던 25일 새벽엔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울먹일 뿐 의사소통이 어려웠다고 A씨는 밝혔다. 최 씨는 현재 프랑크푸르트 인근에서 딸과 손주, 사위와 함께 체류 중이며 승마코치와 독일어 통역 그리고 수행비서격인 30대 남성 등과 함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언론에 공개된 태블릿 PC를 K스포츠재단 고영태 전 상무가 들고 다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조차 잘 기억하지 못하는 등 평소 주변 관리가 허술했다는 게 A씨의 전언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단독] 재단비리 폭로 노조 간부 부인, 홀서빙해라?…건국대 법인 사업체, 보복인사 논란

    [단독] 재단비리 폭로 노조 간부 부인, 홀서빙해라?…건국대 법인 사업체, 보복인사 논란

    건국대 학교 법인의 수익 사업체가 학교 재단 비리를 폭로한 노조 간부의 부인에게 보복 인사를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26일 건국대학교 산하기관 노동조합 위원장 협의회(건노협)에 따르면 건국대 학교 법인의 수익사업체인 더 클래식 500이 홍정희 전 건국대학교 노동조합 위원장(현 상임 부위원장)의 아내인 강모(36)씨를 지난 25일자 인사에서 기존 사무 업무 부서에서 ‘더 클래식’ 내 부페 식당 라구뜨로 전보 발령했다. 홍 부위원장은 “시설팀에서 12년 간 서무 업무를 보던 아내를 한 순간에 현장직이라고 할 수 있는 뷔페의 서빙·접시 닦는 업무로 인사 발령을 보냈다”고 말했다. 강씨의 인사 발령에 대해 건노협 측은 명백한 ‘보복인사’라는 입장이다. 강씨의 남편인 홍 부위원장은 김경희 건국대 재단 이사장의 비리 문제로 학교 재정이 심하게 낭비되고 있다는 취지의 감사청구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이를 직원들과 공유했다가 기소되어 6개월 간 수감된 전력이 있다. 현재 김 이사장은 5300여만원의 국외 출장비를 개인 여행 경비로 쓰고 판공비 8400여만원을 딸 대출금 상환에 쓴 혐의(업무상 횡령)가 인정돼 지난 7월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상고한 상태다. 홍 부위원장은 학교 측으로부터 두 번의 해고 통보를 받았으나, 지난해 중앙노동위원회와 서울행정법원이 모두 원직 복직 통보를 내린 바 있다. 1차 파면은 홍 부위원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노조 대표를 배제한 채 열렸기 때문에, 2차 파면은 홍 뷰위원장의 폭로가 공익적 목적에 부합한다는 이유로 원직 복직 통보가 내려졌다. 그러나 홍 전 위원장은 아직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건노협은 2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반 사무업무를 보는 자를 식당에서 현장업무를 하도록 인사 내는 것은 명백한 부당전보인사 행위로서 사용자가 노동자를 퇴사시킬 목적으로 노동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치졸한 수법”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 클래식 500측은 “강씨가 홍 전 위원장의 부인인 것은 알고 있었으나 회사 합병에 따른 효율적인 인력 재배치를 위한 인사일 뿐”이라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우울증의 ‘근본적 원인’ 발견…치료 돌파구 될까(연구)

    우울증의 ‘근본적 원인’ 발견…치료 돌파구 될까(연구)

    영국 워릭대와 중국 푸단대의 공동 연구 덕분에 우울증의 근본적 원인이 되는 신체적 근원을 발견함으로써 그에 관한 이해가 깊어졌다. 이 연구로, 우울증이 뇌의 측면(lateral) 안와전두피질(lateral orbitofrontal cortex·OFC)에 있는 비보상 체계와 관련한 영역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우울증 환자는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에서 상실감과 실망감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보상을 받을 수 없을 때 활성화되는 영역으로, 자기 감각(sense of self)과도 관련이 있어 이런 이유로 상실감이나 자기 비하로 이어지는 것이다. 또 우울증은 뇌의 내부(medial) 안와전두피질(OFC)에 있는 보상 관련 영역과 기억 체계 사이의 연결이 떨어지는 것과도 관련돼 있었다. 이는 우울증 환자가 행복한 기억에 관심을 두기가 어렵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같은 새로운 발견은 우울증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집중하는 것을 멈추는 우울증 치료의 새로운 방법을 예고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중국에 사는 우울증 환자 421명과 일반인 488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뇌를 고정밀 자기공명영상장치(MRI)로 스캔해 우울증에 영향을 받는 안와전두피질(OFC)의 측면과 내부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에 참여한 펑젠펑 워릭대 및 푸단대 교수는 우울증은 점차 확산하는 추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펑 교수는 “10명 중 1명 이상이 살면서 걸리는 우울증은 현대 사회에서 매우 흔한 질병으로, 런던에서는 수돗물에서 항우울제인 프로작의 잔류 물질이 발견될 정도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결과는 세계에서 나온 많은 양의 자료를 새로운 방법으로 분석해 얻은 것으로, 우울증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가까운 미래에 이 무서운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연구 참여자인 에드먼드 롤스 워릭대 교수는 이번 연구로 만들어질 새로운 치료 방법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롤스 교수는 “우울증이 관여하는 두 안와전두피질의 연결 상태에 관한 새로운 발견은 최근 우울증의 비(非)보상 끌개 이론(non-reward attractor theory of depression)을 고려한 치료법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옥스퍼드대가 발행하는 ‘뇌: 신경학 저널’(Brain: A Journal of Neurology) 10월 14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사진=ⓒAntonioguillem / fotolia(위), 워릭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거짓말 하면 할수록 죄의식은 줄어…뇌과학 입증(연구)

    거짓말 하면 할수록 죄의식은 줄어…뇌과학 입증(연구)

    세금 사기를 치든, 애인을 배신하든, 국민을 속이든 그 어떤 것이라도 한 번 거짓말을 시작하면 점점 심해져 걷잡을 수 없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그에 반비례해 거짓말에 대한 죄의식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 최신호에 실린 이 연구논문에 따르면, 또한 거짓말을 거듭할 경우 뇌에 나타나는 정서적 반응이 점차 약해질 수 있다. 특히, 이 같은 생화학적 관계는 매우 강해서 과학자들은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거짓말을 거듭하게 하는 실험에서 마지막에 거짓말을 한 사람의 뇌 스캔 자료를 검사하는 것만으로, 그다음에 얼마나 큰 거짓말을 하려는지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 연구를 이끈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실험심리학과의 닐 개릿 박사과정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정직하지 못한 행동이 반복되면 그 정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초의 실증적 증거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거짓된 행동을 막기 위해 사회적 규범이나 도덕이 존재하지만, 사람들의 악의 없는 거짓말이 엄청나게 부풀려지게 될 때까지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학술적인 관심에 그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같은 대학의 탈리 샤롯 연구원은 “불륜, 스포츠 도핑, 연구 자료 날조, 금융 사기 등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다른 사람을 속인 사람은 그 정직하지 못한 행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는 것을 종종 알게 된다”면서 “이들은 어느 순간 갑자기 자신이 꽤 큰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에서 참여자 80명에게 각기 다른 양의 동전이 들어있는 유리병이 보이게 촬영한 고해상도 사진을 개별적으로 보여주고 병 속에 어느 정도의 돈이 들어있는지 질문했다. 그다음으로는 이들에게 같은 유리병이 보이는 저해상도 사진을 보여주고 다른 장소에 있는 파트너에게 병 속에 돈이 얼마가 들어있는지를 컴퓨터를 통해 알려주게 했다. 사실, 이들 파트너는 연구팀에게 협력한 배우들로, 실험 참가자들에게는 그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 처음 실험에서는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장려금을 참가자들에게 줬다. 개럿 연구원은 “파트너가 추정한 금액이 더 정확할수록 두 사람이 받게 될 장려금이 많아진다는 것을 참가자들에게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거짓말로 장려금을 참가자들에게 통보하는 또다른 실험 시나리오에 관한 기준이 됐다. 한 실험에서는 고의적인 거짓말이 결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참가자들과 이를 전해 들은 파트너들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줬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이기적인 거짓말이 파트너의 희생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샤롯 연구원은 “사람들이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할 때는 자신과 상대 모두에게 유리할 경우”라면서 “거짓말이 줄어들 때는 자신에게만 유리하고 상대방에게 손해를 끼칠 경우”라고 지적했다. 사실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지, 혹은 부정직함이 심해지는 정도에 대해서는 참가자의 성향에 따라 크게 달랐다. 또한 사전 질문에서 솔직한 정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된 참가자들은 실험 중 거짓말을 할 가능성도 컸다. 하지만 대부분 참가자는 속임수 패턴에 쉽게 빠질 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대담한 거짓말을 하게 됐다. 연구는 참가자 25명에 대해서는 실험 중에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장치(fMRI)로 뇌 스캔을 시행했다. 그 결과, 감정을 처리하는 뇌 부위인 ‘편도체’(amygdala) 거짓된 행동이 발생할 때 강한 반응을 보였다. 적어도 처음에는 그랬다. 하지만 거짓말이 대담해질수록 편도체의 반응은 서서히 떨어졌다. 연구팀은 이 과정을 ‘정서적 적응’(emotional adaptation)이라고 불렀다. 샤롯 연구원은 “예를 들어, 처음으로 탈세할 때는 꽤 기분이 좋지 않을지도 모른다”면서 “이 불쾌한 감정은 부정직한 행동에 제동을 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다음에 속임수를 쓸 때는 이미 적응하고 있어 그 행동을 말리기 위한 부정적인 반응은 약해진다”고 덧붙였다. 뇌의 감정을 관장하는 부위의 활동 저하가 부정직하게 되는 경향을 조장하는 한 요인인지, 아니면 단지 그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피할 수 없는 결론이 하나 도출됐다. 이는 거짓말을 많이 할수록 거짓말이 능숙해진다는 것이다. 샤롯 연구원은 “만일 당신이 감정적인 흥분을 억제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 거짓말을 간파할 가능성은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포토리아(위),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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