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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산업 IT기반 초일류화 다짐

    조선산업 중심지인 울산의 산·학·연·관이 손을 잡았다. 울산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현대중공업·울산대학교는 16일 울산대학교에서 ‘IT기반 조선산업 초일류화를 위한 산·학·연·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4개 기관의 양해각서 체결은 최근 중국이 세계 3대 조선 강국으로 부상해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세계 1위를 계속 지키기 위해서는 IT기술 접목을 통한 조선산업 초일류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양해각서에서 4개 기관은 ▲IT기반 신규조선 연구과제 발굴 ▲공동연구수행 및 조선분야 IT기술 협력 ▲조선분야 IT우수 인력 양성 및 공급 협력 ▲인적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지역 IT인프라를 제공하고,IT 핵심 기술 및 전문인력을 갖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과제발굴과 산학공동연구 등을 수행한다. 또 현대중공업은 조선산업 기술 및 생산현장 인프라를 제공하고 연구개발과제 공동개발을 한다.조선관련 첨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울산대학교는 조선 및 IT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 공급한다. 현대중공업 황시영 전무는 “양해각서 체결로 세계 1등 조선산업과 첨단 IT기술이 접목돼 우리나라 조선기술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영화 한편 5초안에 내려받는다

    약 3시간짜리 영화 한편(2기가바이트)을 5초 안에 내려받는 4세대(4G) 무선전송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개발돼 시연됐다. 지금까지 가장 빠른 유선인터넷인 광랜(100Mbps)으로도 1분이 걸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1일 정지 및 보행속도(시속 3㎞)에서 초당 3.6기가비트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저속이동용 무선전송시스템인 ‘놀라(NoL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정의한 4세대 저속이동용 무선전송속도인 초당 1기가비트보다 3배 이상 빠르다.MP3 1곡(5메가바이트)은 0.01초,CD 1장(650메가바이트) 분량의 데이터를 내려받는 데는 1.4초 정도 걸린다. 광랜으로는 각각 0.4초,52초가 걸린다. 미국, 일본, 유럽 국가들의 기술보다도 3∼4배가 빠른 속도다.이에 따라 2010년 확정될 4세대 이동통신 기술 표준화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시연회에 참석한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 기술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와이브로, 지상파DMB에 이어 IT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획기적인 성과”라고 말했다.ETRI 이동통신연구단 황승구 단장은 “2010년까지 놀라가 4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과학플러스] ETRI,연구소기업 현판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연구소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 ETRI는 원내 제1호 연구소기업인 오투스와 2호인 매크로그래프의 현판식을 지난달 27일 가졌다. 연구소 기업은 정부출연연구원이 보유 기술 및 특허기술을 설립 자본금(20% 이상)으로 출자해 만드는 기업이다. 대덕특구 내 연구소기업은 국내 제1호 연구소 기업인 원자력연구원의 선바이오텍과 기계연구원의 템스, 표준과학연구원의 재원세라텍 등 3곳이 있다. ETRI는 두 회사를 시작으로 3년 내에 ETRI 기술을 출자한 20여개의 연구소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 강아지를 대여해주는 ‘렌탈 도그’ 서비스 논란

    “강아지를 빌려드립니다.” 최근 미국에서 자신이 원하는 때에 강아지를 빌려주는 이른바 ‘플렉스펫츠’(FlexPetz)서비스가 등장해 애견가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화제의 플레스펫츠 서비스는 애완견을 돌봐줄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사육 공간이 넉넉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정성스레 돌봐줄 자신이 없는 애견가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이 서비스를 기획한 말리나 서밴츠(Marlena Cervantes·32)는 “고객들은 꼭 일생에 걸쳐 개를 보살펴주지 않아도 된다.”며 “하루나 일주일 또는 한 달정도 애견들을 빌려준다.”고 말했다. 또 “이미 로스엔젤레스와 샌디에이고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 안으로 런던에서도 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렇다면 개 한마리를 빌리는데 들어가는 돈은 얼마일까? 서밴츠는 “고객들은 이용료로 1년에 100달러(한화 약 9만 3천원)를 내면 개를 빌릴 수 있다.”면서 “그러나 고객들이 원하는 개 종류에 따라 가격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개 한마리당 2, 3명의 사람들에게 맡겨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며 “현재 10마리의 ‘렌탈 도그’들이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중인 쉐리 곤잘레스(Shari Gonzalez·22)는 “작은 원룸형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평소 큰 개를 기르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그러나 일주일에 한번씩 래브라도 레트리버(Labrador Retriever)종의 개를 빌려 함께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완견을 ‘물건’처럼 빌려주고 받는 서비스에 대한 거부감도 만만치 않다.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학의 동물학자인 멜리사 브레인(Melissa Brain)은 “사람과 동물이 쉽게 유대감을 가질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마치 애완견이 액세서리로 취급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 “사람과 동물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개들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령자 ‘落傷 감지 휴대전화’ 내년 상용화

    ‘삐∼삐익!긴급메시지입니다.○시 ○분 서울 △△동 □□번지 앞에서 할머니께서 쓰러지셨습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고령자가 넘어져 다치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때 가족 등에게 즉각 알려주는 서비스가 상용화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 고령자의 위급 상황을 자동적으로 가족의 휴대전화나 병원 구급시스템에 알려주는 ‘낙상(落傷) 감지 휴대전화(일명 낙상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ETRI가 개발한 ‘개인 위급상황 경보 시스템(PEAS)’을 일반 휴대전화에 적용한 것이다.원리는 이렇다. 고령자가 허리띠 장식이나 브로치 등에 몸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삽입한다. 고령자가 넘어지거나 쓰러지는 급격한 행동 변화를 보이면 센서는 고령자의 휴대전화에 경보음을 울리게 한다.만일 몸을 추스를 수 있다면 휴대전화 버튼을 눌러 경보음을 해제할 수 있지만, 의식을 잃는 등 몸을 못 가눠 일정 시간 경보음이 지속되면 곧장 ‘긴급 메시지’가 발송된다.이때 위치추적기술(GPS)이 활용돼 고령자의 위치도 전송된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겁없는 개 ‘무면허(?) 운전’ 황당 사고

    미국에서 개가 주인의 차를 운전해 호수로 돌진한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사고를 낸 ‘운전(?)견’은 미국 아이다호주 사는 ‘찰리’. 검은 래브라도레트리버(Labrador retriever)종인 찰리는 지난 20일 주인의 자동차를 호수에 빠뜨리는 ‘대형사고’를 치며 단박에 미국 최고의 말썽견으로 이름을 올렸다. 찰리의 주인인 마크 유잉은 “외출에서 돌아오니 호수로 내달리는 차에서 찰리가 뛰어내리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곧 돌아올 생각으로 자동차 창문을 열어놓았던 것이 화근. 열린 창문을 통해 자동차 안으로 들어간 찰리가 우연히 자동차를 움직이게 된 것이다. 유잉은 “어떻게 차를 움직였는지 모르겠다.” 며 “찰리가 평소에도 가구를 망가뜨리는 등 장난이 심하기는 했지만 이정도 손해를 안긴 것은 처음”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또 “찰리가 뭘 알겠는가. 이보다 어이없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황당해 했다. 이 황당사건은 아이다호 지역신문 스폭스맨리뷰(spokesmanreview)의 보도를 시작으로 지난 주말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기사화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불법 DVD는 내밥” 귀신같이 찾는 탐지견

    “불법 DVD는 내밥” 귀신같이 찾는 탐지견

    “나는야, 불법DVD 탐지견!”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해적판 DVD를 ‘귀신같이’ 찾아내는 개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후지TV는 6일 “세계 각지의 해적판 DVD문제를 해결할 ‘구세주’가 나타났다.”며 ‘DVD탐지견’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DVD탐지로 유명해진 개들은 ‘럭키’와 ‘플로우’라는 이름의 래브라도레트리버(Labrador retriever)종. DVD와 같은 광디스크에 포함된 화학 물질인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냄새를 잘 맡아 아무리 깊이 숨겨진 해적판 DVD라도 문제없이 탐지할 수 있다. 럭키와 플로우가 활동하는 주무대는 지난해에만 약 1억2천 링깃화(한화 3백억원)상당의 불법 DVD가 압수된 말레이시아. 각 지역 번화가에 은폐된 DVD창고 앞에서 꼬리를 흔들거나 응시해 수사팀에게 알려준다. 탐지견 관리자는 “번화가에 밀집한 해적판 DVD창고들을 찾아내는데 럭키와 플로우의 도움이 크다.”며 “최근에 탐지견의 생명을 노리는 해적판DVD 범죄조직의 계획이 밝혀져 당분간 외부 노출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후지TV FNN뉴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과학플러스] 선박 도장훈련 시뮬레이터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의 도장공 교육 훈련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선박 도장훈련 시뮬레이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페인트로 직접 도장하지 않아도 컴퓨터에서 3차원 입체 영상으로 도장 훈련을 받는 효과가 있다. 시뮬레이터는 평면 가로 세로 선반 바닥 앵글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 [과학플러스] 전자통신연,사이버박물관 개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 30년 간 IT 강국을 견인한 각종 기술을 총 망라한 ‘사이버 박물관’(http:///etrimuse um.etri.re.kr)을 개관했다. IT기술을 직접 만나고 접할 수 있는 사이버 박물관은 기술역사관, 미래 기술관, 자료관, 사이버 전시관,IT 약어사전,ETRI 30년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 광주시 R&D특구 ‘재시동’

    광주시 R&D특구 ‘재시동’

    광주시 광산구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근 전남 장성 지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광주 연구개발(R&D)특구’ 지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22일 광주R&D특구 추진기획단(위원장 김윤석 정무부시장) 출범식과 함께 특구운영위원회가 수립한 ‘육성종합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갖는 등 구체적인 지정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시가 전략 산업으로 추진해온 광산업 등이 밀집한 첨단산단은 연구·개발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엔 광주과기원(GIST)의 고등광기술연구소·과학기술응용연구소와 한국광기술원, 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부품 연구원(KEIT) 등 연구소가 밀집해 있다. 시는 이를 중심으로 수완지구 미개발지역, 장성그린벨트, 하남 산단 등 모두 1100여만평을 R&D특구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종합계획을 보면 범위는 ▲첨단과학산단 302만평 ▲수완지구 미개발지 70만평 ▲장성그린벨트 지역 515만평 ▲하남 산단 265만평 등 모두 1153만평에 이른다. 최근 개발하기로 했던 300여만평에 비해 3배 이상 확대된 면적이다. 첨단과학산단에는 특구본부 등 국제비즈니스 파크와 외국인 연구소, 외국인 학교 등이 들어선다. 수완지구에는 외국인 주거시설, 종사자 주거시설,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첨단연구소 등이 세워진다. 또 장성군 남면 일대 그린벨트 지역에는 첨단나노산업단지, 칼리지 폴리스, 실버전용 주거지 등이 자리한다. 오는 2012년까지 모두 6800여억원을 투입해 이들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2003년부터 대구시 등 다른 지자체와 함께 정부와 정당 등에 광주R&D특구 지정을 건의해 왔다. 그러나 지정 요건 중 ‘해당 지역내에 이공계를 둔 3개 이상 대학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조항 때문에 난관에 부딪쳤다. 대학 조건 외에 ▲산·학·연 협의기관 ▲산업단지 입지 ▲높은 연구개발 투자 및 특허등록 ▲외국과 자유 교류가 가능한 교통·통신 기반 등은 모두 갖췄다. 시는 이에 따라 대학 설립 등 부족 시설에 대한 확충방안을 마련하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특구 지정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박광태 시장은 “우리시는 이미 광기술·전자기술·부품소재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 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전략산업을 견인해 왔다.”면서 “특구지정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지식경제기반 산업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과학플러스] 10대 과학기술에 ETRI 기술 4건

    국내 과학자가 선정한 ‘한국을 바꿔놓은 10대 과학기술 뉴스’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 4건이 포함됐다. 선정 기술을 보면 ▲3위-전전자 교환기(TDX)개발 ▲5위-와이브로 국제표준 선정 ▲8위-세계 최초 지상파디지털미디어방송(DMB) 서비스 실시 ▲10위-부호분할다중접속(CDMA)기술 세계 최초 상용화 등이다.경제적 가치를 보면 TDX 7조 1000억원, 와이브로 5조 1000억원,DMB 5조 4000억원,CDMA 56조 4000억원 등 74조원에 달한다.ETRI 창립 30년간 연구개발 성과물로 거둔 경제적 파급 효과 104조원의 71%에 달한다.
  • [박기철의 플레이볼] ‘스몰볼’ 선택한 SK

    프로야구 시즌 초반 SK의 돌풍과 함께 새삼 ‘스몰볼’이 화제다. 그런데 스몰볼이란 용어는 현대와 과거의 의미가 조금 다르다. 스몰볼의 첫 전성시대는 야구에 고탄력 공이 도입되기까지, 그러니까 야구가 생기면서 1920년대까지는 야구 자체가 스몰볼이었다. 아무리 잘 맞아도 홈런이 나오기 어려운 공으로 득점을 하려면 일단 단타로 1루에 나간 다음 도루나 희생번트로 차곡차곡 진루를 시키는 형태가 불가피했다. 고탄력 공과 베이브 루스의 등장으로 홈런과 장타가 주도하는 ‘롱볼’의 시대는 실질적으로 1920년대부터 지금까지다. 다만 1960년대 스몰볼이 다시 화제가 된 이유는 인조잔디 구장의 등장이다. 인조잔디는 땅볼 타구의 스피드가 빨라서 내야수들은 천연잔디 구장보다 깊은 수비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발은 빠른데 파워가 부족해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던 타자들에게도 기습번트와 안타, 도루 등으로 팀 기여도를 높일 기회가 생겼다. 최근 메이저리그의 스몰볼이라면 당연히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가리키는 말이다. 오클랜드의 스몰볼에서는 도루나 희생타가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한다. 노아웃 주자 1루가 1아웃 주자 2루보다 유리한데 왜 귀중한 아웃카운트를 버리면서까지 희생번트를 대느냐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또 도루에 대해서도 어렵게 출루한 주자에게 그런 모험을 걸 필요가 없다고도 말한다. 이들의 이론적 바탕은 1980년대 초부터 각광을 받는 새로운 야구 통계 세이버메트릭스(Sabermetrics)이다. 세이버메트리션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연구한 분야가 타자의 팀 공헌도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모델을 만드는 일이었다. 특히 빌 제임스가 만든 득점 창조력은 출루율과 루타수의 곱이 실제 득점수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때부터 출루율과 장타율이 각광받기 시작했고 특히 출루율이 훨씬 ‘대접’을 받았다. 출루율이 득점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도 있지만 야구 시장에서 출루율 높은 타자보다 장타율 높은 타자의 몸값이 높다. 따라서 몸값 싼 선수로 좋은 성적을 내는, 즉 투자 대비 성적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오클랜드에서는 출루율이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었다. 23일까지 국내 프로야구 성적을 보면 SK가 타율이나 장타율은 4위권이지만 출루율은 1위다. 그러나 공동 2위인 삼성과 LG는 출루율이 7,8위라는 사실은 출루율이 만능은 아니라는 것도 함께 보여준다.올해 한국 야구에서의 스몰볼은 출루율보다 도루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SK의 팀 도루 합계는 28개인데 도루 수가 적은 한화, 현대, 기아,LG, 롯데 등 5개 구단 도루 합계 21개보다도 많다. 아직도 1위의 숫자가 4개에 그친 홈런 가뭄 속에 극단적으로 뛰는 야구를 선택한 SK는 고전적 의미에서의 스몰볼이라 할 수 있고 일단 관중에게 볼거리를 준 점에서 참신하다.‘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cobb76@gmail.com
  • 느껴봐! 3G통신시대

    느껴봐! 3G통신시대

    동영상 서비스를 완벽히 구현하는 3세대(3G) 통신시대가 활짝 열렸다. 휴대전화로 영상통화가 가능한 HSDPA는 지난달 KTF와 SK텔레콤이 전국 서비스를 시작했고,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은 3일 KT가 서울 전 지역 서비스에 들어갔다. 두 서비스는 지금의 이동통신 서비스보다 한 단계 진화한 것이다. 비슷한 수준의 3G 상품이지만,HSDPA는 이동통신 기반, 와이브로는 인터넷 기반이다. 와이브로는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순수 우리의 기술이다. 두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을 이용하면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는 와이브로망에 접속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이외의 지역에서는 HSDPA망에 접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서울 전지역 서비스 KT는 이날 ‘U-서울! KT 와이브로’란 주제로 서울지역 와이브로 상용화를 시작했다. 그동안 HSDPA에 비해 다소 주춤했던 ‘와이브로의 바람몰이’ 성격이 강하다. 서울 청계천변에서는 10분정도 차량 시연이 있었다. 차량 속도는 시속 60㎞. 버스가 청계천 광장을 출발, 속도를 내자 도우미는 주문형비디오(VOD)를 소개했다. 또 서울시의 동영상 홈페이지에 접속, 끊김없는 동영상 화면을 보여 줬다. 인터넷 검색도 무리없이 진행됐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UCC 업로드도 시연해 몇초안에 업로드가 이뤄졌다. 다운로딩 속도도 기존보다 빨랐다.KT 관계자는 “와이브로로 이동중에 온라인 강의 등 갖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KT는 당분간 청계천 투어버스 1대를 준비,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무료체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날 위촉된 25명의 ‘움직이는 대학생 홍보대사’는 와이브로를 이용, 문화행사 등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동영상 UCC로 만들어 서울문화재단 및 주요 홈페이지에 올린다. KT는 이동전화,DMB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기능 컨버전스형 스마트폰과 전용 서비스도 선보였다. 스마트폰 가격은 80만원대로 다소 비쌌다. 스마트폰의 주요 서비스로는 ▲개인방송, 동영상 UCC 제작 ▲여러개의 이메일을 등록하면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웹메일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검색할 수 있는 모바일 RSS(Rich Site Summary) 서비스인 마이웹(MyWeb) ▲와이브로 단말기로 다른 PC나 단말에 연결해 파일열기, 편집, 스트리밍 재생, 전송 등을 할 수 있는 PC 컨트롤 ▲유선인터넷의 포털 화면을 그대로 이용하는 웹서핑 기능이 있다. 노트북 PC에서는 자료를 공유하면서 영상회의를 할 수 있는 멀티보드(Multi-Board)와 UCC 서비스인 씨유(SeeU), 마이웹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요금도 내렸다 와이브로 부분정액제를 기본으로 한 기본요금제는 1만∼4만원의 기본료에 500메가바이트(MB)∼6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초과 사용량은 추가 요금을 낸다. 기존보다 기본료는 최대 5000원 낮아지고, 데이터 제공량은 최대 3GB 늘어났다. 또 기본요금제 외에 다수의 프로모션 요금제도 나왔다. 예컨대 ‘자유선언 요금제’는 월 1만 9800원에 와이브로 서비스를 내년 3월말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이용층이 될 대학생은 월 3000원만 내면 교내에서 무제한 서비스인 ‘W캠퍼스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과도한 데이터요금 부담을 막기 위해 15만원에 이용료 상한선을 그었다. 또 와이브로와 휴대전화 데이터 서비스(EVDO),‘아이플러그’ 서비스에 동시 가입하면 각 서비스 기본료의 20%를 할인해 준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탄력받는다 미국의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자인 스프린트 넥스텔이 지난해 8월 서비스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와이브로 서비스는 외국에서도 탄력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스프린트의 와이브로 컨소시엄에 참여, 장비·단말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모토롤라, 노키아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이어 미 동부지역에서도 와이브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 3G 서비스인 와이브로,HSDPA가 동시 론칭되면서 투자 등에 충돌이 있었지만 해외시장에서는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와이브로 글로벌화에 힘이 듬뿍 실렸다.”고 말했다. ●론칭까지의 과정은 길었다 정보통신부(ETRI)와 삼성전자,KT가 중심이 돼 와이브로를 준비해 왔다. 그동안 HSDPA와 와이브로의 서비스가 다소 겹친다는 점 때문에 서비스 업체들이 투자를 주저하면서 주춤거렸다.KT·SK텔레콤·하나로텔레콤이 서비스 사업자였으나 지난 2005년 4월 하나로는 사업권을 반납했다. 정부는 최근 범 정부차원에서의 지원 방침을 밝히는 등 와이브로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데스크시각] 정책 역동성이 경제위기 구한다/정기홍 산업부 부장급

    며칠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기한 ‘국가경제 위기론’은 세간의 관심사였다. 그의 위기론이 삼성의 내부 사업에 맞춰졌지만 국내산업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비중을 놓고 보면,‘국가 위기론’으로 받아들이기 충분했다. 지난 1993년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자.”며 위기론을 제기해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번의 위기론이 어려움에 직면한 국가경제를 회생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날 이 회장의 위기론에 묻혔지만 같은 맥락의 정부 발표가 하나 더 있었다.‘휴대인터넷(와이브로) 서비스의 전국 확대와 세계시장 진출에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국가 위기론과 와이브로 정부 지원은 ‘위기’와 ‘지원’이란 점에서 같은 국가경제 관련 뉴스이다. 와이브로란 국책연구소인 ETRI, 삼성전자,KT가 주도해 개발한 순수 토종 이동통신 서비스이다. 지금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휴대용 단말기에다 구현한 기술이니, 산업적 측면에서 보면 ‘미래 성장동력’이다. 이 기술이 세계표준이 된다면,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CDMA)의 칩을 사용하는 대가로 미국 퀄컴사에 주는 기술 로열티를 반대로 우리가 받을 수 있다. 이 기술은 삼성전자가 중국, 동남아 등 일부 신흥국가에만 진출시킨 정도로 세계시장 진출은 초입 단계에 있다. 만약, 와이브로가 세계 통신시장에서 성공적인 착근(着根)을 한다면 기술은 물론 서비스, 단말기에 걸쳐 파생되는 효과는 제법 커진다. 와이브로의 예시에서 보듯, 통신산업은 생활밀착형 산업이자 수종(樹種)을 심는 미래산업이다. 따라서 통신분야에서는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화두(話頭)가 많이 생산된다. 옷소매에 휴대전화 기능을 얹거나, 인터넷으로 향기를 인지하고 전달하는 등이 이런 것이다. 이 모든 게 정보기술(IT)의 진화 측면에서 파생된 서비스요, 몇년이 지나면 실현이 되는 기술이다.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력이 어느 산업보다도 크다. 국가 경제가 어려운 이때, 통신정책이 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통신산업은 ‘신성장 동력’의 중심이자 산업의 최전선에 서 있다. 정부가 수년전 의욕적으로 발표한 10대 성장동력 사업과 정보통신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미래 먹을거리 정책인 ‘IT839’ 역시 이 영역에 속한다. 의욕적으로 시작한 이들 정책사업이 근자에 힘이 빠져간다는 지적이다. 사자후(獅子吼)같은 기세로 내놓았던 이들 정책을 주도할 세력이 없다는 말도 나온다. 이들 정책을 의욕으로 포장해 시쳇말로 ‘뻥’을 튀겼다는 뒷말도 이어진다. 최근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의욕적으로 열었던 인텔이 철수를 단행했다. 무엇 때문일까. 추진 세력을 못 키웠고, 사후 관리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미래산업은 말 그대로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기술을 접목하고, 생산해 내는 분야이다. 수많은 도전 끝에 몇개의 성공만을 건지는, 도전정신이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영역이다. 도전의식을 가진 이들을 향해 몇개 실패했다고 그것이 ‘뻥’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 아닐까. 우리나라의 관료조직에는 이같은 도전적 정책을 펴야 하고 펼 수밖에 없는 곳이 몇군데 있다.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문화관광부 등이 이런 부처에 들어간다. 이들 부처는 상대적으로 동적(動的)인 역할을 해야 한다. 단순 사무를 보듯 하는 업무 틀로선 미래 국가성장동력을 찾기 힘들다는 말이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지적처럼 우리는 지금 미래의 국가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면 제2, 제3의 경제 위기론이 나오고, 현실화할 것이다. 국가 경제의 열매는 짧게는 3∼4년, 길게는 10년전에 심은 씨앗에서 따먹는다 하지 않는가. 성장동력을 내놓아야 글로벌 행진은 시작된다. 정기홍 산업부 부장급 hong@seoul.co.kr
  • [인사]

    ■ 한국조선공업협회 △상무 한종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그룹장 △지능형로봇연구단 지능형에이전트연구 조현규△〃 인지로보틱스연구 황대환△디지털콘텐츠연구단 영상콘텐츠연구 양광호△임베디드 S/W연구단 임베디드인텔리전스연구 함호상 ◇팀장△디지털홈연구단 인터넷서버그룹 저장시스템연구 김영균△〃〃솔루션개발프로세스연구 남궁한△〃 홈네트워크그룹 실감미디어융합연구 이해룡△지능형로봇연구단 인지로보틱스연구그룹 H/W 컴포넌트연구 조재일△텔레매틱스·USN연구단 RFID//USN연구그룹 USN네트워킹연구 김봉수△〃〃 분산센서네트워크연구 김선중△〃〃 감시정찰센서네트워크연구 박상준△광대역통합망연구단 네트워크연구그룹 BcN기술분석 정태수△〃〃 캐리어이더넷연구 주범순△〃〃 NoC기술 이범철△〃BcN시스템연구그룹 라우팅기술 안병준△〃〃 멀티미디어통신연구 김도영△〃 광통신연구센터 ASON기술 김광준△〃〃 TDM기술 고제수△디지털콘텐츠연구단 영상콘텐츠연구그룹 CG기반기술연구 구본기△〃〃 렌더링기술연구 최진성△〃〃 디지털액터연구 최병태△〃 DC협동연구 이범렬△〃 영상콘텐츠연구그룹 HD게임연구 박창준△정보보호연구단 보안응용그룹 보안관제기술연구 나중찬△〃〃 보안게이트웨이연구 오진태△정보보호연구단 보안응용그룹 개인정보보호연구 남택용△〃〃 S/W 보안플랫폼연구 김정녀△IT기술전략연구단 미래기술전략연구 하원규△〃 IT정책연구그룹 사업화전략연구 김주성△〃〃 신기술정책연구 이광희△IT융합·부품연구소 시스템통합기술연구그룹 융합부품기술전략 이진호△〃〃 시스템컨버전스 정희범△〃 IT융합기술연구본부 IT-BT그룹 나노바이오전자소자 장문규△〃〃 바이오MEMS 정문연△IT융합서비스부문 미래기술연구그룹 IT융합미래기술연구 정병호△〃〃 의료정보융합연구 정명애△〃〃 USN기반융합서비스연구 김태완△임베디드 S/W연구단 임베디드인텔리전스연구그룹 U-임베디드 S/W 공학연구 임동선△IT기술이전본부 표준연구센터 이동통신표준연구 박창민△통·방융합부문 미래기술연구그룹 통방융합기술연구 박우구△〃〃 u-인프라기술연구 양선희△S/W·컴퓨팅부문 미래기술연구그룹 S/W 미래연구 박경△〃〃 컴퓨팅미래연구 배승조■ 금호생명 ◇사업단장△서부사업단 金千洙△동부〃 崔石衍 ◇지점장△안산 孫昌錫△이천 蘇秉天△평창 李龍雲△구리 金建川△서산 李種浩△충북 崔正澈△여수 崔英珍△남원 金種基△해남 鄭英國△무안 梁点順△울진 宋廣郁△창원 李東起△파주 潘興來△분당 柳智淑△춘천 尹泳範△천안 吳利錫△익산 柳官秀△목포 李愛媛△안동 郭炳準△마산 姜東珉△영등포 朴殷慶△중동 嚴福錫△철원 曺泰旭△동두천 鄭夏政△태백 崔容班△마포 朴柱榮△서석 沈敦植△광양 田埈正△전일 趙任順△제일 李善璋△포항 李熙東△동대구 金胤燮△수영 李善浩△부산 金順姬△부산중앙 趙允載△주안 金光焌△서울단체 文鴻植 ◇AM 지점장△호남 李漢榮△경북 權寧旭△영남 朴善泰△서울 李聖秀△한양 朴正道△부산 河溶柱△중부 金得湜△중앙 韓明浩■ 롯데관광개발(주) △해외영업본부장 전무 백현 △관리본부장 상무 정호명 △전략개발본부장 상무 김한준 △해외영업본부 부본부장 이사 박한철
  • [김석의 Let’s wine] 와인 액세서리의 세계

    [김석의 Let’s wine] 와인 액세서리의 세계

    #1오랜만에 부인을 기쁘게 할 마음으로 와인을 샀다. 코르크 스크루를 미처 챙기지 못해 포크, 젓가락 등 각종 도구를 동원해 코르크를 이리저리 눌러보다가 코르크가 병속으로 쏙 빠져버렸다. 또한 조심조심 따른 와인잔에 작은 코르크 부스러기마저 둥둥 떠다닌다. #2비싼 와인을 구입하고는 한번에 다 마시기 아까워 반병만 마시고 나머지 와인을 테이블 위에 놔뒀는데 며칠 있다 와인이 식초가 되어버렸다. 이런 에피소드는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터이다. 와인을 즐길 때 액세서리를 꼼꼼히 준비하는 것은 더욱 간편하고, 우아하게 와인을 즐기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와인 액세서리에 대해 알아보자. 와인을 즐기기 위해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와인 글라스다. 세계 최고의 와인글라스 회사 ‘리델’은 와인 애호가의 필수품이라 불린다. 리델 글라스를 살펴보면 어느 하나 같은 모양의 잔이 없다. 이유는 와인이 각각의 독특한 향미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 와인전문가들은 와인 타입별로 보르도 레드, 부르고뉴 레드, 샴페인, 화이트의 네가지 타입에 따라 각각 다른 글라스를 갖출 것을 권장한다. 와인병을 오픈할 때 코르크가 병 속에서 부러지거나 해서 와인의 입구를 막아버릴 때는 다시 코르크 스크루를 조심스럽게 집어넣어 나머지 코르크를 뽑아내거나 코르크 리트리버(Cork Retriever)를 사용해 빼내면 된다. 작년에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신의 물방울’에서 주인공이 “소믈리에, 디캔터를”이라는 대사와 함께 주둥이가 좁고 아래가 가로로 긴 유리병에 와인을 멋지게 쏟아부었다. 그 병이 바로 디캔터(Decanter). 오랜 시간 병속에 머물러 있던 와인을 깨우면서 맛과 향을 최 대한 끌어내게 도와주고 장기간 자연적인 현상에 의해 와인에 생겼을 여러 침전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마시다 남은 포도주를 최상의 상태로 보관할 때 필요한 와인 진공 펌프와 와인스토퍼가 있다. 스토퍼(Stopper)는 먹다 남은 와인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 마개다. 그냥 와인을 막아 놓는다면 병속에 남아 있는 산소들이 병안에서 활발하게 발효해 와인이 상할 수 있으므로 꼭 진공 펌프로 병 안의 공기를 다 뽑아 낸 뒤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와인을 잔에 따를 때 소믈리에들이 와인의 입에 끼워 사용하는 기구를 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포러(Pourer)다. 와인을 흘릴 때 도와주는 역달을 한다. 이 외에도, 와인의 온도를 측정할 때 사용되는 온도계도 있다. 와인을 마실 때 적정온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떤 것은 일반 온도계와 비슷하게 생겨 와인 병안에 넣어 사용하기도 하고 다른 것은 와인을 열지 않고 병 밖을 감싸서 온도를 측정한다. 와인 잔 홀더는 벽에 설치하면 한번에 쉽고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으며, 와인랙은 와인을 눕혀서 보관하는 데 유용하다. 와인 액세서리는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의 와인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액세서리 전문 인터넷 쇼핑몰도 있어 보다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한국주류수입협회 와인총괄 부회장 (금양인터내셔널 상무)
  • 접속 폭주 ‘인터넷 다운’ 걱정 끝

    앞으로 인터넷 서비스의 이용 폭주로 인한 서버의 중단 사태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9일 기존의 인터넷 서버 용량보다 처리 능력이 최고 5배 향상된 기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올 하반기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하드웨어 기반의 입·출력 처리 기술로, 네트워크 프로토콜 처리 엔진인 ‘라토나’ 칩에서 부하를 직접 처리해 서버의 추가 증설 없이도 인터넷의 병목현상을 원천적으로 제거한다. ETRI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200명만 가능하던 서버 능력이 1000명까지 증가해 서버 교환, 증설 고민을 해소시킬 수 있다.”면서 “이 제품은 금융·국가기관 등에서 많이 쓰는 리눅스는 물론 윈도 기반의 PC도 교체하면 호환되고, 이를 운용 서버에 장착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PC 서버는 네트워크로 데이터 송·수신시 소프트웨어(SW)를 기반으로 처리해 대량의 데이터 전송을 할 때나 동시에 많은 사용자가 서버에 집중되면 서버가 다운된다. ETRI는 이 기술 개발과 관련, 국제특허 11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10년 이 기술의 세계 시장 규모를 578억달러로 예측했다. 연구책임자인 서버플랫폼연구팀 김성운 팀장은 “라토나 칩은 1Gbps급으로, 기본적인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과 네트워크 트래픽이 서버로 집중돼도 처리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장관비서관 엄상현△기획홍보관리관 서명범△강원도 부교육감 조흥래△충북 〃 김효겸△충남 〃 김홍진△충남대 사무국장 김응권△전남대 〃 전규종△경상대 〃 김명훈△서울시 교육지원국장 한은석△동북아역사재단 이문희△중앙공무원교육원 변창률△국방대 이기룡△세종연구소 박주헌△시설기획담당관 김기남△한국교원대 김진철■ 문화재청 ◇국내훈련 교육파견 (일반직고위공무원)△국방대 金昌俊(과장급)△세종연구소 金鍾陳■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파견 △경상북도 朴庸秀△부산광역시의회 李貞華△대전광역시 李敏燮△강원도 金漢根△제주특별자치도 李相鎭 ■ 한국노동교육원 ◇승진 (교수직 1급)△경영혁신지원실장 徐光範△교육개발실장 崔泳友(과장)△경영혁신지원실 金城煥△교육개발실 卜庚洙△공공부문교육팀 李用浩■ 한국수력원자력 ◇전보△국방대학교 교육 權五卿△감사실 부장검사역 李仁植 石基永△관리처 예산팀장 趙顯培△ 〃 자금팀장 金基弘△ 〃 본사이전추진실 기획부장 李炯九△자재정보팀장 李全馥△설비자재팀장 李明銖△경영평가팀장 夏載坤△조직법무팀장 高昌錫△지역협력부장 沈載勳△발전처 표준형운영부장 金慶昱△ 〃 발전총괄팀장 金亨燮△정비기획처 설비개선실 고리1PM 崔東官△안전기술처 환경팀장 金棋南△ 〃 방재대책부장 李相九△사업처 梁容福 吳永鍾△ 〃 사업총괄팀장 任華圭△ 〃 기술개발부장 金元珍△사업기술처 金根炅△ 〃 토목부장 李相勳△품질보증실 건설품질팀장 陳亨柱△방폐물사업처 공사운영부장 金叡中△방폐물기술처 기술평가부장 鄭義泳△ 〃 지질기술팀장 崔炳日△PI실 정보기획팀장 朴喜權△ 〃 발전정비팀장 尹靑老△ 〃 건설관리팀장 梁承賢△고리원자력본부 趙庸吉 鄭錫九 李相喆 李裕暻 金端顯 金園祜 尹龍雨 金陽煥 林在濠 河萬濟 鄭南敎 金昌淳 金在完△영광원자력본부 河湘龍 金沅起 朴永善 安峻永 辛泳華 玉亮奎 朴熹燮 金太盛△월성원자력본부 李壽日 李雨燦 安岱淳 徐源宣 李基昌 文軫永 元載淵 鄭知煥 金仁久 金明哲 朴英錫△울진원자력본부 孫泰卿 朴道淳△원자력교육원 金仁式 金鴻△방폐장건설사무소 崔德模△한강수력발전처 蘇星秀 柳在萬 李丙基△원자력발전기술원 金克培 金 憲 李鳳周 金炅一 金尙烈 金貞默 朴明滿△방사선보건연구원 申庚浩△서울대경영자과정 朴東鉉 朴京洙 金明洙 朴鍾浩 李東徽 金昌熙 許成哲 李斗榮 全鍾坤 鄭應燮 李正洙 玄聖寬 宋在煥 金相福 李仁豪 盧成來△해외경영자과정 李炳範 崔大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팀장△기획본부 경영기획실 전략기획팀장 崔炳喆△〃〃정보관리팀장 陳炳雲△〃 연구기획실 사업기획팀장 徐敎雄△〃〃 사업협약팀장 宋寅宅△〃 연구기획실 연구관리팀장 朴昌植△〃〃 성과관리팀장 朴師鍾△행정본부 운영관리실 회계팀장 金亨建△〃〃 구매팀장 金榮培△〃〃 자산팀장 李炳鉉△〃 인력관리실 복지팀장 宋明浩△〃 〃 노사협력팀장 李典浩△홍보실 기술홍보팀장 金喜哲△〃 섭외담당 朴鍾洙△이동통신연구단 사업지원팀장 吳鎭煥△텔레매틱스·USN연구단 사업지원팀장 朴贊宇■ 외환은행 ◇영업본부장 △강남기업영업본부 김한조△중앙기업〃 진태홍△대구경북〃 한성춘△부산〃 김유범△개인전략〃 김준수
  • ‘IPTV 상용화’ 3년 공방 막내리나

    ‘IPTV 상용화’ 3년 공방 막내리나

    방송통신위원회 출범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 융합의 핵심의제인 IPTV 관련 논의도 여전히 삐걱거리고 있다. 특히 IPTV는 지난해 시범사업 실시에 이어 올해 상용화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수성’ 입장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새롭게 시장에 들어서려는 IPTV 사업자간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이달내 정책 결정” 정부는 일단 IPTV 관련 정책 방안을 25일까지 확정짓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달 말까지 관련 법안을 마련해 3월 중에는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3년여간 결실없는 논란만 계속해온 데다 시범사업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이어서 더 이상 정책결정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타임 테이블’이 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강력히 밀어붙이고 있는 방송통신위 출범 수순과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 방통위 출범과 IPTV 상용화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 IPTV는 방통융합의 핵심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우리보다 앞선 미국, 유럽 등에서도 방통융합 논의는 IPTV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아직도 접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논쟁이 치열해 정부 의도대로 IPTV가 상용화 수순에 접어들지는 불투명하다. ●방송사업자,“내용은 똑같다” IPTV와 관련된 핵심 논쟁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서비스의 성격이다.KT 등 통신사업자들은 IPTV의 성격에 대해 초고속광대역 네트워크를 이용해 방송과 인터넷서비스는 물론 주문형비디오(VOD) 등의 양방향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라고 주장한다. 기존의 방송서비스와는 다른 ‘제3의 서비스’라는 것이다. 하지만 케이블TV 업계는 전송방식의 차이만 있을 뿐 소비자 입장에서는 디지털케이블TV와 99% 이상 똑같은 방송서비스라고 주장한다. 디지털케이블의 경우 이미 방송, 인터넷,VOD 등이 모두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서비스의 성격 규정을 달리하기 때문에 양측간 적용 법률 논쟁도 어쩔 수 없이 제기되고 있다. 방송위와 케이블TV 사업자 등은 IPTV 역시 ‘방송서비스’이기 때문에 방송법 테두리로 수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른바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 원칙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정통부와 통신사업자 등은 광대역융합서비스법안(BCS법안)을 새로 만들어 융합서비스를 다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통신사업자,“새 시장 창출” IPTV의 시장 창출 효과에 대해서도 논쟁이 그치지 않고 있다. 통신업계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의 보고서를 인용, 향후 6년간 IPTV의 산업창출 효과가 최소 3조원에서 최대 11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IPTV가 기존 방송시장과는 다른 새 시장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전자업계 등 다른 산업에도 큰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케이블TV 업계는 똑같은 서비스인 만큼 시장창출이 아닌 시장분할의 의미밖에 없다고 평가절하한다. 케이블TV방송협회 오지철 회장은 “현재 유료방송 가입가구의 비율이 90%가 넘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자의 등장은 방송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효과보다 기존시장을 분할, 잠식하는 경쟁구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자칫 약육강식의 시장쟁탈을 위한 전장으로 방송시장이 바뀌게 되면 결국 소비자만 피해를 입는다.”고 우려했다. 정부 의도대로 이달내 IPTV 정책방안이 확정될지, 방통위 출범과 마찬가지로 이견 때문에 진통이 계속될지 주목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인텔 “한국 R&D센터 철수”

    인텔이 한국에 설치한 연구개발(R&D)센터를 철수하기로 함에 따라 외국기업 R&D센터 유치와 공동 기술 개발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인텔코리아는 본사 차원의 구조조정으로 지난 2004년 3월 경기 분당에 설립한 한국 R&D센터를 철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텔 R&D센터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진행해온 홈네트워크 기술개발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ETRI와 인텔은 2008년 말까지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인텔과 함께 진행한 홈네트워크 기술개발연구의 2차 계약이 만료된 시점에서 R&D센터 철수 소식을 들었다.”며 “지금까지 진행해 온 연구가 중단될지, 독자적으로 계속될지는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년간 매년 50억원씩 총 100억원을 관련 연구에 투자해 왔다. 인텔 R&D센터 철수는 특히 정통부가 유치한 첫 R&D 기관이라는 점에서 자칫 정통부의 R&D 유치정책 전반에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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