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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신인 드래프트] 풀츠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

    [NBA 신인 드래프트] 풀츠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

    마켈레 풀츠(19)는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전체 1순위에 지명되는 것을 아주 심하게 원한다고 했는데 필라델피아가 그 꿈을 이루게 했다. 키 193㎝의 워싱턴 대학 1학년 포인트가드인 풀츠는 며칠 전 보스턴과의 트레이드로 3순위 지명권을 내주고 1순위를 챙긴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았다. 3년 동안 고향인 매릴랜드에서 농구를 했던 그는 워싱턴대학에 진학해 1년만 보낸 뒤 이제 집에서 자동차로 2시간반 거리의 필라델피아 구단에서 뛰게 됐다. 그는 지명 뒤 “내 이름을 듣는 순간 신이 날 부르는 것 같았다”고 다소 호들갑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25경기에 출전, 23.2득점 5.7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해 1학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았다. 팀은 13연패를 당하는 등 9승22패로 부진했지만 그의 빼어난 재능은 가려지지 않았다고 ESPN은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 10시즌 동안 1학년 선수로 그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것은 케빈 듀랜트(텍사스대학 2006~07년)와 마이클 비슬리(캔자스주립대 2007~08년)뿐이었다. 워싱턴대학은 지난 4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켈시 플럼이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타스에 지명돼 한해 NBA와 WNBA 전체 1순위를 동시에 배출한 보기 드문 기록을 남겼다. 허풍선이 아버지를 둔 죄(?)로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위기에 몰렸던 론조 볼(20·UCLA)은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쥔 LA 레이커스의 낙점을 받았다. 그는 지명 뒤 “미치겠다.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매일 (매직) 존슨(경기 담당 사장)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는 건 정말 축복”이라고 기뻐했다. 그는 지난 시즌 평균 14.6득점으로 디비전 1 수위를 차지했으며 7.6어시스트 6.0리바운드 1.8스틸을 기록하며 직전 시즌 15승17패로 부진했던 팀을 31승5패로 확 바꿨다. 슛 폼이 엉성해 말이 많지만 볼은 2점슛 성공률 73.2%, 3점슛 성공률 41.2%로 지난 25시즌 동안 300개 이상 야투를 시도한 선수 가운데 최초로 70%와 40%를 넘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 잘난(?) 아버지를 둔 덕에 자신의 시그니처 운동화(소매가 495달러)를 신고 NBA에 데뷔해 월트 해저드, 게일 굿리치, 자말 윌크스, 카림 압둘 자바, 트레버 아리자, 조던 파마의 뒤를 이어 UCLA-레이커스 파이프라인을 잇게 됐다. 1979년 데이브 그린우드가 전체 2순위로 시카고에 지명된 이후 전체 2순위 안에 드래프트된 첫 UCLA 선수가 됐다. 한편 이날 대형 드래프트도 성사돼 시카고는 지미 버틀러(28)를 미네소타로 보내고 전체 7순위 지명권을 양도받으며 잭 라빈(22)과 크리스 던(23)을 받는 트레이드를 공표했다. 시카고의 16순위 지명권은 미네소타가 행사했다. 버틀러는 201㎝의 슈팅 가드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23.9점을 넣고 6.2리바운드 5.5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칼 앤서니 타운스, 앤드루 위긴스, 리키 루비오에 버틀러를 영입하며 2004년 이후 나가보지 못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라빈은 196㎝의 가드로 2015년과 2016년 연속 올스타 덩크왕에 올랐으며 지난 시즌 18.9득점 3.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루키였던 던은 포인트 가드로 준수한 운동 능력과 수비 실력을 겸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그바 이적료 절반은 에이전트 손에, FIFA 유벤투스 징계 회부

    포그바 이적료 절반은 에이전트 손에, FIFA 유벤투스 징계 회부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지난해 8월 폴 포그바(24)를 역대 최고액인 8930만 파운드(약 1210억원)의 몸값을 받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시키는 과정에 그의 에이전트가 무려 4100만 파운드(약 591억원)를 챙긴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달부터 포그바의 이적에 관여한 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수수료가 지급됐는지를 조사해온 FIFA는 맨유의 규정 위반은 확인하지 못하고 대신 유벤투스의 잘못을 확인해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이라고 영국 BBC와 미국 ESPN이 21일 전했다. 특히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이적료의 절반에 가까운 거액을 챙겨 유벤투스가 ‘서드 파티 오너십’ 규정을 어긴 것으로 판단했다. 라이올라가 포그바에 대한 소유권을 일부 가지고 있었다는 해석이다. ‘선수 지분 쪼개기’로 통하는 ‘서드 파티 오너십’은 구단이 에이전트나 투자업체의 돈을 받아 선수를 영입한 뒤 소유권을 나눠 가지는 방법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에서는 관행처럼 통한다. 선수를 이적할 때 발생하는 이적료는 구단, 에이전트 또는 투자가가 일정 비율로 나눠 가진다.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이기도 한 포그바는 2009년 신랄한 비난 속에 프랑스 프로축구 르 하브레에서 맨유로 옮겼다. 3년 뒤 유벤투스로 떠날 때 이적료는 150만파운드였는데 지난해 맨유로 다시 돌아오면서 세계최고의 이적료를 지불하게 했다. 당시 맨유는 성적과 연계된 보너스로 500만유로, 포그바가 재계약에 동의하면 또다시 같은 액수를 유벤투스에 지불하는 데 합의했다. 이 때문에 유벤투스는 구단이 취할 경제적 효과가 7260만 유로라고 떠들었는데 FIFA는 이 대목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해준 셈이다. 지난달 독일에서 출간된 ‘축구에서의 기밀 유출-축구란 더러운 사업’은 포그바 이적의 문제점을 파헤쳐 주목 받았다. 지난달 라이올라를 접촉했을 때 그는 언급을 일절 거부하며 변호사에게 물어보라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야구공 수집광 잭 햄플, 커쇼에게 애걸했다가 퇴짜 맞은 사연

    야구공 수집광 잭 햄플, 커쇼에게 애걸했다가 퇴짜 맞은 사연

    잭 햄플이란 이름만 들으면 고개가 갸웃거려질 것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경기를 쫓아다니며 9000개가 넘는 야구공을 수집한 ‘볼수집광(ballhawk)’이라고 하면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햄플이 미국 아버지의 날인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미국프로야구(MLB) 경기 선발로 나선 LA 다저스 투수 데이비드 커쇼에게 공을 달라고 떼를 쓰다가 퇴짜를 맞은 사연이 19일 ESPN에 상세히 소개돼 눈길을 끈다. 햄플은 트위터에 연달아 공을 올렸다. 맨처음 올린 글을 통해 커쇼가 “안돼, 당신은 7000개나 갖고 있잖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글에서 “...그건 파란색 아버지의 날 공이었다. 난 “내게 너무 많은 의미일 수도 있어요”라고 말했더니 커쇼는 그래도 “아냐, 그렇지 않아”라는 것 같았다. <한숨> 그래도 여전히 그를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이런 논리라면 커쇼의 다음 봉급도 그에겐 그닥 의미가 없겠네요. 그쵸?”라고 되받았다. 그는 2년 전 알렉스 로드리게스(은퇴)가 양키스타디움에서 통산 3000호 안타(홈런)를 날렸을 때 공을 잡아 나중에 공을 A 로드에게 돌려주는 조건으로 양키스 구단으로 하여금 자신이 후원하는 자선단체에 15만달러를 기부하게 만들었던 일로 여러 신문의 헤드라인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해 독립기념일에는 장병들만 출입하도록 엄격히 통제하는 포트 브래그에서 열린 야구 경기에 몰래 잠입했다가 82공수여단으로부터 쫓겨나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伊 빗장 수비의 ‘전설’ 말디니, 테니스 전업… ATP 대회 출전

    伊 빗장 수비의 ‘전설’ 말디니, 테니스 전업… ATP 대회 출전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수비수 파올로 말디니(49)가 테니스 선수로 전업했다.말디니는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지 투어 아스프리아컵 대회에 출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포츠 전문 ESPN 등 유럽 현지 매체는 “말디니가 전직 프로선수인 스테파노 란도니오(45)와 함께 이 대회 복식 경기에 나선다”면서 “그는 2009년 은퇴한 뒤 테니스를 시작했으며, 최근 란도니오와 이 대회 와일드카드를 얻었다”고 전했다. 말디니의 테니스 실력은 프로선수 못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란도니오는 “특히 서비스가 좋다. 어떤 부분이 매우 좋다라고 손꼽을 순 없지만, 딱히 약점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타고난 운동신경과 강한 정신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코트에서 뿜어낸다”고 설명했다. 말디니는 1988년부터 2002년까지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강호 AC밀란에서만 1985년부터 2009년까지 647경기를 뛰어 리그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남겼다. 그의 등번호 3번은 AC밀란의 영구 결번이다. 축구 선수로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은퇴한 뒤, 격렬한 종목이라 테니스에서도 역시 은퇴할 나이인 쉰을 앞두고 프로 테니스에 도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마이클 조던이 은퇴 후 야구 선수에 도전하고 데니스 로드맨이 프로레슬링을 시도하는 등 더러 ‘본업’ 변경에 나섰지만 축구에선 드물다. 말디니가 테니스에 데뷔하는 26일은 생일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WNBA] 타우라시 역대 통산 득점 1위로, 코비와 킹 제임스도 축하

    [WNBA] 타우라시 역대 통산 득점 1위로, 코비와 킹 제임스도 축하

    다이애나 타우라시(35·피닉스 머큐리)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역대 통산 최다 득점 1위로 올라섰다. 타우라시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와의 전반 종료 45초를 남기고 14득점째를 기록하며 종전 최다 득점 1위인 티나 톰프슨의 7488득점을 앞질렀다. 대기록을 작성한 순간 경기는 잠시 중단됐고 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롯한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축하를 보냈다. 특히 이날은 미국 아버지의 날이어서 부모들이 함께 지켜보는 앞에서 대기록을 수립해 의미가 각별했다. 타우라시는 “LA에서 가족 앞에서 이런 일을 해내 아주 각별하다”고 기뻐한 뒤 “가급적 대기록을 의식하지 않으려 했다. 이뤄내길 바랐고 유기적으로 해냈다. 함께 모든 경기를 뛴 위대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그의 19득점을 앞세운 팀은 90-59 대승을 거뒀다. 하프타임에 브라이언트는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별명 ‘블랙 맘바’에 빗대 ‘화이트 맘바’로 통하는 타우라시에 대해 “어느날 내게 다가와 ‘제가 화이트 맘바인데요’라고 말하길래 제가 ‘그래, 당신이구나. 정말 독사의 모든 기질을 가졌군요’라고 답해준 적 있어요”라고 소개했다. NBA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 역시 트위터에 1분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려 축하 인사를 보냈다. WNBA에서 13시즌째를 보내는 타우라시의 통산 7494득점은 톰프슨이 17시즌 동안쌓은 기록을 4시즌 정도 단축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톰프슨은 성명을 내 “다이애나에게 축하를 보내며 그녀가 불꽃을 나로부터 건네받은 것에 대해 절대적인 기쁨을 만끽한다”고 밝혔다. 타우라시는 올 시즌 경기당 18.1득점을 기록하며 연초에 타미카 캐칭(7380득점)을 앞질러 역대 통산 득점 2위로 올라섰다. 타우라시는 이틀 전 시카고 스카이를 상대로 15점을 넣기 전 “슈퍼팀에 있으면 득점하기가 쉬운 편”이라고 겸손하게 털어놓았다. 2주 전 타우라시는 캐티 스미스의 WNBA 역대 통산 최다 3점슛(906개)을 넘어섰는데 이날 경기를 마친 뒤 927개를 기록했다. 이달에 35회 생일을 맞는 그녀는 전혀 움직임이 느려지지 않아 최근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정은 얼굴 그려진 옷이 인터넷서 79.99달러

    김정은 얼굴 그려진 옷이 인터넷서 79.99달러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얼굴 이미지가 그려지 의류가 인터넷상에 등장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트위터의 한 이용자가 ‘인터넷에서 가장 최악의 것’(the worst thing on the internet)이라며 게재한 김정은의 확대 얼굴 의류 사진을 소개했다. 이 사진 속 제품은 게톤플리크(GetOnFleek)에서 판매하는 점프수트로 별 5개의 좋은 평점을 얻었음에도 불구 99.99달러 옷이 79..99달러에 할인돼 판매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직구를 통해 해당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을 게재한 ESPN 저널리스트 케어리 차우(Cary Chow)는 “내가 인터넷에서 가장 최악의 것을 발견했다”며 “너무나 끔찍한 조합”이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미국에서는 게톤플리크 외에도 비러비드 셔츠, 레브버블, 카페프레스 등의 의류업체에서 제작한 김정은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GetOnFleek, belovedshirts, redbubble, zazzle , cafepres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무말의 대가’ 라바 볼 서명 담긴 트레이딩 카드 경매 나온다

    ‘아무말의 대가’ 라바 볼 서명 담긴 트레이딩 카드 경매 나온다

    자신의 아들 삼형제와 스폰서 계약을 하려면 10억달러(약 1조 1242억원)는 내야 한다는 둥 아무말이나 막 던지는 것으로 이름을 떨친 라바 볼이 ‘아무말 서명 트레이딩 카드’를 출시하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현역 선수도 아닌 그가 서명 카드 트레이딩 카드 계약을 맺고 출시하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긴 하다.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는 론조 볼의 부친인 그는 리프 트레이딩 카드와 계약을 맺고 자신의 이름과 ‘아무말’, 서명이 담긴 카드 200장을 14일 오후 1시부터 장당 59.95달러(약 6만 3000원)를 최초가로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경매하기로 했다고 ESPN이 전했다. 트레이딩 카드는 거래나 수집을 목적으로 판매하거나 배포하는 카드로 보통 봉지 속에 들어가 있어 내용을 모르는 채 구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일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라바 볼은 “돈 때문만은 아니었다. 카드를 갖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바 볼의 ‘아무말 시리즈‘ 중 “ZO2(아들의 시그니처 운동화)를 안 사면 큰 선수가 못 돼” “495달러도 싼거야” “10억달러도 깎아준 거야” 등등이 카드에 담기는데 클릭해 카드를 구입하는 이들은 어떤 문구가 들어가 있는 카드를 구입하는지 알 수 없게 돼 있다. 아마도 가장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카드는 “론조가 스테픈 커리보다 낫지!”와 NBA명예의전당 입회자이며 TNT 해설위원으로 과거 자신과 입씨름을 벌였던 찰스 바클리를 겨냥해 던진 “도넛이나 드세요. 척!” 일 것이라고 ESPN은 전했다. 브라이언 그레이 리프 트레이딩 카드 최고경영자(CEO)는 “라바 볼이 중요한 팝컬처의 아이콘이란 점은 팩트”라며 “내 일은 그처럼 특이한 개성을 통해 수집가들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실제로 그런 시장이 존재하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은 지금까지 선주문을 통해 ZO2 운동화를 500켤레 이상 팔았다며 ‘날짜’가 다가옴에 따라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주문 사이트는 22일 드래프트 날 닫히며 11월 24일까지 고객에게 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들 론조가 어느 구단에 지명됐다는 깜짝 소식이 뜨면 매출이 확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BA] “누구냐 넌?” 제임스가 묻는다. 5차전 티켓 1억 5000만원에 산 당신

    [NBA] “누구냐 넌?” 제임스가 묻는다. 5차전 티켓 1억 5000만원에 산 당신

    ‘누구냐 너?’ 사진 속의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똑 이렇게 묻는 것 같다.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5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가 2년 만이자 3년 사이 두 번째 챔피언에 오르는 모습을 꼭 코트 옆에서 지켜보겠다며 코트 옆 좌석 두 자리를 무려 13만 3000달러(약 1억 5000만원)에 구입한 이의 얼굴이 드러날 시간이 멀지 않았다. 미국 ESPN은 “골든스테이트의 티켓마스터 관계자에 따르면 1층 플로어석 입장권 두 장을 13만 3000달러에 산 사람이 나왔다”고 13일 새벽 보도했다. 전날 8만 2000달러와 9만달러(약 1억원)에 산 사람을 넘어 역대 NBA 사상 가장 비싼 좌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이 나오는 것이다. 시즌티켓 소지자가 전날 티켓마스터에 매물로 내놓은 것을 구매자가 무려 15%나 되는 1만 7000달러 수수료를 기꺼이 부담하며 구매한 것이다. 시즌티켓의 액면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갱신 과정에 구단이 팬들에게 전송한 문서에 따르면 장당 3000달러인 것으로 보인다. 5차전 티켓의 평균 재판매 가격은 장당 1731달러로 지난해 5차전의 1444달러보다 20% 가까이 올랐다. 골든스테이트 구단의 재판매 가격이 오른 것은 보안 정책의 강화 영향으로 짐작된다. 재판매 사이트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하려면 새로 인증받은 바코드를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즌티켓을 갖고 있지 않으면 지난 10일 선착순으로 5차전 입장권을 구매했어야 했는데 가격은 장당 575~975달러 정도였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3연승을 달리다 4차전을 내줘 3승1패로 앞서고 있다. 3승1패인 상황은 지난해와 올해가 같지만 지난 시즌에는 골든스테이트가 1, 2차전을 이기고 3차전을 졌다가 4차전에서 승리한 점만 달랐다. 지난 시즌에는 클리블랜드가 1승3패 열세를 딛고 역전 우승에 성공했지만 아직 NBA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3패로 몰렸다가 내리 4연승을 거둬 역전 우승한 사례는 없다. 지난 시즌에는 최종 7차전 1층 좌석 입장권 가격이 2장에 9만 9000달러(약 1억 1000만원)를 기록했는데 올 시즌에는 5차전이 최종전이 될지 모른다는 압박 때문에 일찌감치 이를 훌쩍 넘어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BA] 듀랜트 재역전 3점포, 골스 플옵 15연승, 반면 제임스는

    [NBA] 듀랜트 재역전 3점포, 골스 플옵 15연승, 반면 제임스는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가 왜 최고의 선수인가를 입증한 한판이었다. 듀랜트는 8일 퀴큰론스 아레나를 찾아 벌인 클리블랜드와의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3차전 종료 45.3초를 남기고 극적인 재역전 결승 3점포를 터뜨려 118-113 짜릿한 승리에 앞장섰다. 3쿼터 종반 역전을 허용한 뒤 10여분 남짓 끌려가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로써 플레이오프 15연승이란 NBA 역사에 전무후무할 연승 기록을 남겼다. 듀랜트는 31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파이널 세 경기 연속 30점대 득점으로 연승에 앞장섰고 클레이 톰프슨이 30득점, 스테픈 커리가 26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클리블랜드 주포 르브론 제임스는 39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자신의 파이널 10번째 트리플더블을 어시스트 하나가 모자라 놓쳤다. 그는 또 마이클 조던을 넘어 역대 파이널 최다 득점 5위로 올라섰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카이리 어빙이 외곽보다는 골밑 드라이브인으로 많은 점수를 올려 38득점으로 설욕을 꿈꿨지만 막판 듀랜트에게 통한의 3점포를 얻어맞고 말았다. 케빈 러브가 무득점에 그쳤지만 13리바운드로 거들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종료 3분 09초를 남기고 J R 스미스가 3점슛을 터뜨려 113-107로 달아날 때만 해도 클리블랜드가 반격의 1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이 득점이 클리블랜드의 마지막 득점이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종료 2분 18초를 남기고 2점을 만회해 4점 차로 추격했고, 1분 15초 전에는 듀랜트의 미들슛으로 111-113으로 따라붙었다. 클리블랜드는 이어진 반격에서 카일 코버가 3점슛을 던졌으나 빗나갔고, 리바운드를 따낸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가 역전 3점포를 터뜨려 114-113로 뒤집었다. 남은 시간은 45초. 1점 뒤진 상황에서 공격에 나선 클리블랜드는 어빙의 미들슛이 빗나가면서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커리는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둘을 모두 넣어 달아났고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동점 3점슛 시도가 2015년 파이널에서 제임스를 막아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안드레 이궈달라의 블록에 막히며 3연패 벼랑 끝으로 몰렸다. 10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이 이어진다. 클리블랜드는 지난해 파이널에서 1승3패의 열세를 뒤집고 우승한 바 있는데 NBA 파이널 사상 3패에서 뒤집은 전례는 없다고 ESPN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BA 파이널] 그린 “듀랜트와 제임스 둘다 훌륭해요. 그런데 KD는요”

    [NBA 파이널] 그린 “듀랜트와 제임스 둘다 훌륭해요. 그런데 KD는요”

    “둘다 훌륭합니다. 그런데 KD는 말이죠.”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의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27)은 코트에서는 거친 플레이를 곧잘 하고 말도 함부로 하는 편이어서 늘 화제의 중심에 오른다. 그런 그가 6일(이하 현지시간)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가 낫느냐,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낫느냐는 다소 유치한 질문에 신중하게 대응해 눈길을 끌었다고 ESPN이 전했다. 당연히 팀 동료 듀랜트를 편들었지만 그래도 제임스를 기분 나쁘게 만들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에서 은퇴한 폴 피어스가 지폈다. 10차례나 NBA 올스타에 뽑혔던 그는 최근 NBA 파이널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를 꼽으라면 듀랜트라고 밝혔다. 제임스의 이름이 빠진 데 대해 격분하는 팬들도 생겨났다. 그린은 이날 “개인 선호도의 차이가 있다”고 전제하고 “르브론도 훌륭하지만 KD도 대단한 선수다. KD는 만들어진 선수와 같다고 생각한다. 이런 선수를 창안해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다하게 만든다면 그게 바로 케빈 듀랜트다. 그래서 그는 특별하다. 두 친구 모두 특별한데 여기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싸우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들은 우승, NBA 우승을 위해 뛰고 있다”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승으로 앞선 가운데 7일 퀴큰론스 아레나를 찾아 3차전을 벌인다. 2승으로 앞서는 데 듀랜트의 빼어난 활약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가 특별한 건 탁월한 수비능력 때문이다. 클리블랜드의 두 경기 야투 성공률을 37%로 묶었다. 제임스가 듀랜트 수비를 맡으면 듀랜트는 17개의 야투 중 10개를 성공하고 딱 한 차례 턴오버를 저질러 23득점을 기록했다. 반대로 듀랜트가 제임스를 수비하면 네 차례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제임스는 8개의 야투 중 절반만 성공해 12득점, 여섯 차례 턴오버로 고개를 숙였다. 듀랜트는 2010년 오클라호마시티 유니폼을 입고 처음 나선 플레이오프에서 수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돌아봤다. 이번 파이널 두 경기에서 그는 평균 35.5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2.5블록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56%, 3점슛 성공률은 50%나 됐다. 반면 제임스는 28.5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더블에 1.5블록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55%로 듀랜트와 비슷했지만 3점슛 성공률은 33%로 뚝 떨어졌다. 둘은 2012년 파이널과 이번 파이널 두 경기까지 모두 일곱 차례 대결을 경험했다. 듀랜트가 다섯 경기에서 제임스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한 경기는 동률, 다른 한 경기는 제임스의 득점이 더 많았다. 지난주 제임스는 지난해와 올해 골든스테이트의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KD”라고 답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파이널에 주전 포워드였던 해리슨 반즈는 댈러스로 이적했는데 일곱 경기에서 65점 밖에 넣지 못한 반면, 듀랜트는 두 경기에서 71득점을 기록했다. 그린은 “누가 어느 쪽이 더 낫다고 얘기할 수 있나요? 중요한 건 그게 아니죠. 우승하지 못하면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들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챔피언 반지를 끼면 훨씬 많은 것들을 얻게 돼요. 난 그게 두 친구가 비중있게 여기는 것이라고 봐요. 둘이 그 타이틀(세계 최고의 선수)보다 이 타이틀(우승)을 노린다는 것을 내기라도 걸 수 있어요.”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머리 짧다고 소녀 아니라니…” 美유소년 축구팀의 억울한 실격

    “머리 짧다고 소녀 아니라니…” 美유소년 축구팀의 억울한 실격

    사내아이처럼 보이는 선수를 출전시켰다는 이유로 축구 팀이 실격 처리됐다. 사단은 워런 버핏(87)의 거주로 널리 알려진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스프링필드 축구 클럽 토너먼트의 11세 이하 부문 결승에 진출한 오마하 아주리 츄로스의 밀리 에르난데스(8) 때문에 빚어졌다.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준결승을 이겨 4일 치러진 결승에 진출했는데 경기 시작을 불과 몇 시간 남기고 주최 측이 부모에게 실격 사실을 알려왔다. 다섯 살 때 축구를 시작했고 오빠처럼 고교에서도 선수로 뛰고 싶어했는데 유일한 골칫거리는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이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머리를 짧게 깎았다. 그런데 팀에서 가장 기량이 빼어난 선수로 꼽히는 그의 머리 스타일 때문에 이런 일을 당했다고 ESPN과 워싱턴 포스트(WP)가 전했다. 부모들은 딸이 소녀임을 입증하는 사회보장 카드를 주최 측에 보여줬는 데도 이런 수모를 안겼다고 분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사내처럼 보이는 선수 하나 때문에 출전 막힌 여자축구 팀

    사내처럼 보이는 선수 하나 때문에 출전 막힌 여자축구 팀

    사내아이처럼 보이는 선수가 있다는 이유로 여자축구 팀이 실격됐다. 사달은 워런 버핏이 거주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스프링필드 축구 클럽 토너먼트의 11세 이하 본선에 진출한 오마하 아주리 캐코로스의 밀리 에르난데스(8) 때문에 빚어졌다. 캐코로스는 4일(이하 현지시간) 이 팀에서 가장 기량이 빼어난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에르난데스의 짧은 머리 스타일 때문에 실격 처리됐다고 ESPN이 전했다. 부모들은 딸이 여성임을 입증하는 사회보장 카드를 주최측에 보여줬는데도 이런 수모를 당했다고 분개했다. 주최측은 부모들에게 네브래스카주 축구협회에 항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르난데스는 현지 방송 WOWT 6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내처럼 보인다고 해서 내가 소년이란 건 말도 안된다”며 “그들은 팀 전체를 실격 처리할 이유를 단 하나도 갖고 있지 않다”고 항변했다. 아버지 게라르도는 딸이 “충격을 받아 그 얘기를 들은 뒤 울고 있었다. 그들이 울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여자축구 레전드 미아 햄과 애비 웜박은 트위터를 통해 에르난데스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햄은 자신이 운영하는 축구아카데미에 초대했고, 웜박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트럼프와 골프 즐긴 ‘NFL 전설’ 매닝

    트럼프와 골프 즐긴 ‘NFL 전설’ 매닝

    지난해 은퇴한 미국프로풋볼(NFL)의 유명 쿼터백 페이턴 매닝(41)이 4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즐겨 눈길을 끌고 있다.매닝은 밥 코커 공화당 상원의원(테네시주)등과 어울려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4시간 30분에 걸쳐 라운딩을 즐긴 뒤 백악관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ESPN이 전했다. 이날 골프장에서 백악관으로 오는 길에 매닝 일행이 탄 차량은 경호 에스코트를 받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CNN은 백악관 풀기자단의 보도를 인용해 워싱턴DC 안의 포드 극장에서 링컨 메달을 목에 걸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달 수상자들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지도자 상인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업적과 기질을 대변하는 인물로 여겨진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올해 취임 뒤 23번째로 골프 나들이를 했다. 그가 가장 오래 몸담은 인디애나폴리스 구단은 지난해 10월 7일 NFL 명예의전당에 입회할 게 확실한 매닝의 동상을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 앞에 세우겠다고 발표한 뒤 다음날 경기 하프타임에 그의 유니폼을 영구 결번하고 팀 반지를 선사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데릭 피셔 전 닉스 감독 음주운전, 동승자는 맷 반스의 전 부인

    데릭 피셔 전 닉스 감독 음주운전, 동승자는 맷 반스의 전 부인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에서 뛰었으며 뉴욕 닉스 감독까지 지낸 데릭 피셔(43)가 4일(이하 현지시간) 차량 전복 사고를 낸 뒤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피셔는 이날 아침 자신의 2015년식 캐딜락 승용차에 여자친구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바스켓볼 와이브스’의 스타 글로리아 고반을 태우고 LA 근처 셔먼오크스의 101번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 진입하려다 전복 사고를 냈다. 차량 오른쪽으로 콘크리트 방호벽과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에 뒤집혀 차 지붕이 길바닥에 접한 채로 두 차로를 먹고 있는 상태에서 발견됐다. 피셔와 고반은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현장에서 음주측정(DUI) 테스트를 실시해 피셔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사실을 확인했다. 피셔는 필 잭슨 닉스 단장이 레이커스 감독을 지낼 때 다섯 차례 NBA 챔피언에 오르는 등 레이커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이며 2014년 6월 잭슨 단장에 의해 닉스 지휘봉을 잡았지만 첫 시즌 17승65패에다 두 번째 시즌 1승9패로 참담한 성적을 내자 지난해 2월 잭슨에 의해 해고됐다. 현재 TNT 애널리스트와 스펙트럼 스포츠넷츠의 레이커스 담당으로 일하고 있다. 피셔와 고반은 둘 명의로 단 두 문장짜리 성명을 내고 “둘 다 무사하고 아무도 피해를 입지 않은 데 비할길 없이 감사하다”며 “생각을 함께 하고 기원하는 지지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음주운전에 대해선 일절 언급이 없었다. 고반은 골든스테이트 포워드 맷 반스(37)의 전 부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피셔와 반스는 2015년 삼각관계 때문에 한바탕 크게 다툰 일이 있다. ESPN은 반스의 반응을 물었으나 어떤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쿼터백 레전드 페이턴 매닝 “나 트럼프와 골프 치는 사람이야”

    쿼터백 레전드 페이턴 매닝 “나 트럼프와 골프 치는 사람이야”

    지난해 은퇴한 미국프로풋볼(NFL)의 유명 쿼터백 페이턴 매닝(41)이 4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즐겨 눈길을 끌고 있다. 매닝은 밥 코커 공화당 상원의원(테네시주)과 어울려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라운드를 즐긴 뒤 백악관을 찾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ESPN이 전했다. 이날 골프장에서 백악관으로 오는 길에 매닝 일행이 탄 차량은 경호 에스코트를 받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그가 가장 오래 몸 담은 인디애나폴리스 구단은 지난해 10월 7일 NFL 명예의전당에 입회할 것이 확실시되는 매닝의 동상을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 앞에 세우겠다고 발표한 뒤 다음날 경기 하프타임에 그의 유니폼을 영구 결번하고 팀 반지를 선사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매닝은 또 다음달 처음으로 ESPYS ‘올해의 선수’(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시상식 사회를 본다고 ESPN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BK’ 김병현의 옛 동료 루이스 곤살레스 여성 운전자 구해내

    ‘BK’ 김병현의 옛 동료 루이스 곤살레스 여성 운전자 구해내

    ‘괴물 잠수함’ 김병현(38·지난해 KIA 은퇴)의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 시절 동료로 낯익은 메이저리그 외야수 출신 루이스 곤잘레스(50)가 불길이 휩싸인 차량에서 여성 운전자를 구해냈다. 미국 ESPN은 현지 매체 ‘애리조나 리퍼블릭’ 보도를 인용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피닉스 근교 도로에서 다른 차량에 들이받혀 불길이 치솟은 차량 운전석의 여성을 끄집어내는 데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곤조’란 애칭으로 통하는 곤잘레스는 “솔직히 말해 그저 반응한 것일 뿐이다. 생각해서 한 행동이 아니었다, 아주 위험한 사고였다”며 자신은 혼절해 축 늘어진 여성을 차에서 끄집어내는 데 있는 힘을 다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당시 곤잘레스는 두 친구와 함께 차를 운전해 근처를 지나기고 있었다. 친구인 아르티 쿠파리는 다른 차량이 공중으로 치솟아 중앙선을 넘은 뒤 여성의 차량을 들이받았다며 “곤조는 그녀를 끄집어낸 뒤 계속 붙잡고 서 있었다. 그녀는 자신을 친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쿠파리는 다른 친구가 911에 신고하는 동안 다른 운전자를 돕고 있었다. 곤잘레스는 김병현이 4차전 두 방, 5차전 홈런 한 방을 맞아 치러지게 된 2001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뉴욕 양키스의 철벽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에게 결승타를 빼앗아내 우승으로 이끌었던 주인공. 2006년 애리조나에서의 마지막 홈 경기에 출전했을 때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는 그가 오래 감회에 젖을 수 있도록 콜로라도 투수였던 김병현이 신발끈을 묶으며 시간을 벌어준 일화로 유명하다. 현재 애리조나 구단 프런트에서 일하고 있으며 최근 KIA스프링캠프를 찾아와 김기태 감독 등과 김병현을 화제로 얘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뉴욕타임스의 ‘실험’ 기사 오류·조작 독자들이 검증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창간 이후 최악의 기사 조작 사건을 겪고서 2003년 오류 검증을 위해 도입한 ‘퍼블릭에디터’ 자리를 없앤다. 이 자리를 대체할 독자센터를 만들어 독자들이 직접 기사 오류를 검증한다. NYT의 이런 행보는 1300명에 달하는 기자에 대한 구조조정과 조직개편에 따른 것이다. 아서 설즈버거 주니어 NYT 발행인은 3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의 팔로어나 인터넷 독자가 사실상의 ‘워치도그’(watchdog·감시견) 기능을 하는 상황에서 퍼블릭에디터의 역할은 한 사무실에서 담당하기에는 너무 커져 버렸다”면서 “NYT는 이 자리를 대체할 독자센터를 만들어 공공과 호흡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 독자에게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사에도 더 많은 댓글을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YT의 퍼블릭에디터인 리즈 스페이드는 이번 결정으로 2일 회사를 떠난다. 제6대 퍼블릭에디터였던 그녀는 대선 다음날 칼럼에서 “NYT가 평범한 미국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면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는 결과는 놀라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신문의 한계를 꼬집었다. 신설되는 독자센터는 취재 결정의 과정을 설명하고 독자의 목소리를 기자에게 전달한다. 1851년 창간된 NYT는 2003년 역사상 최악의 오점으로 남은 ‘제이슨 블레어 기사 조작 사건’을 겪었다. 블레어 기자는 당시 워싱턴 저격사건 등 특종보도를 이어갔으나 작성된 기사 70여건 중 절반 가까이 조작됐거나 표절인 것으로 드러났다. NYT는 기사를 검증할 퍼블릭에디터 자리를 신설해 기사 오류나 조작 여부를 심의했다. 워싱턴포스트도 2013년 퍼블릭에디터 지위를 없앴다. 다만 ESPN과 NPR 등은 여전히 퍼블릭에디터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퍼블릭에디터 폐지는 모바일 시대에 맞는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것이다. NYT는 올 1분기에만 온라인 독자가 27만 6000명이 증가하는 등 디지털 독자가 220만명에 달하지만, 종이신문 광고는 지난 분기 18% 감소했다. 구조조정은 2008년 이후 6번째로 편집국 중간 간부급인 에디터를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일선 기자도 신청할 수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우즈 체포 당시 차 안에서 잠들어 있었다, 음주 테스트 결과 ‘0’

    우즈 체포 당시 차 안에서 잠들어 있었다, 음주 테스트 결과 ‘0’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29일 0시(이하 현지시간) 체포했을 때 차 안에서 잠든 그를 깨워야 했다고 경찰이 설명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곧바로 조사한 경관은 우즈가 “행동이 굼떴으며 말도 어눌했으며” 여러 가지 음주운전자에 실시하는 보행 테스트를 하느라 힘들어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에서 오는 길이었는지를 진술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경찰에게 두 진통제를 비롯해 여러 약물을 섞어 복용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 조사에 매우 협조적이었으며 음주운전 불기 조사와 소변 검사에 동의했으며 불기 조사 결과 알코올 수치가 0으로 나왔다고 ESPN은 전했다. 우즈는 새벽 2시 49분 경찰에 구금됐다가 7월 5일 팜비치 카운티 법원에서 시작될 예정인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각서를 쓰고 오전 10시 50분 풀려난 지 얼마 안돼 성명을 내고 “대중이 알코올 문제가 아님을 알았으면 한다. 일어났던 일은 처방받은 약물의 예상하지 못한 반응 탓이었다”며 “약물을 섞어 복용하는 일이 내게 그렇게 강한 영향을 미칠지 깨닫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내가 한 행동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으며 내 행동에 전적으로 책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약물 기운에 취해 운전대를 잡았다는 사실을 실토한 셈이다. 또 가족과 친구, 팬들에게 사과하며 경찰이 프로답게 일처리를 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허리 부상에 시달렸다. 2014년 4월과 이듬해 9월과 10월 등 세 차례 수술대에 올랐고 지난달 네 번째 수술을 받았다. 2015년 10월 세 번째 수술대에 오른 뒤 지난해를 사실상 통째로 쉰 그는 지난해 12월 비공식 대회인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필드에 복귀했다. 그 이후 지난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했다가 컷 탈락했고 2월 초 유럽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는 1라운드 77타를 치고 2라운드에 기권했는데 그 뒤 출전 소식을 알리지 못했다. 그는 무릎 부상을 안고 출전해 우승한 2008년 US오픈처럼 허리 통증을 감수하고라도 올해 마스터스에 나가려고 했지만 ‘경기를 강행하면 신경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으로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차례나 메이저대회를 제패했던 황제는 2009년 외도와 이혼으로 삶이 갈가리 찢겨 2013년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으며 2008년 이후 메이저대회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최다 우승에도… 벵거 거취 ‘안갯속’

    내일 소집 이사회 결론 불투명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팀 최다(13회) 우승과 사령탑으로서 일곱 번째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르센 벵거(58) 아스널 감독의 운명은 여전히 안갯속이라고 미국 ESPN FC가 28일 지적했다. 벵거는 첼시를 2-1로 꺾고 우승함으로써 1887~1920년 사이에 여섯 차례 우승한 조지 램지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이 대회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령탑으로 자리매김했다. 벵거는 자신이야말로 아스널 감독에 가장 맞춤한 인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나아가 자신을 몰아내려는 것은 21년 동안 지휘해 온 자신에 대한 예의가 아니란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30일이나 다음날 소집될 예정인 구단 이사회도 같은 생각일지는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벵거는 “완벽한 방법이란 없다. 우리 클럽을 위해 내가 더 나은 역할을 하길 원하고 있다고 믿는다. 이사들은 내가 이 클럽을 이끄는 데 걸맞은 인물인가를 따질 것이다. 내가 결정할 수 있다면 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건 인기의 문제가 아니라 적절함의 문제”라고 단언했다. 스스로를 적임자라고 믿느냐는 질문엔 “이봐요. 여러분이 그 자리에 가장 맞춤한 인물이 아니라고 믿는다면 어떻게 최고의 자리에 35년이나 머무를 수 있겠어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현재로선 이사회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불투명하다. 가장 많은 지분을 소유한 스탠 크로엔케와 이반 개지디스는 웸블리 구장에서 경기를 지켜봤지만 취재진의 질문에 함구로 일관했다. 아스널 팬들은 스스로의 결단을 촉구하는 펼침막 ‘아르센은 알고 있다’를 내걸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FA컵] 대회 최다(13회) 개인 최다(7회) 우승한 벵거, 먹구름 걷힐까

    [FA컵] 대회 최다(13회) 개인 최다(7회) 우승한 벵거, 먹구름 걷힐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최다 우승인 13회째 우승과 자신이 지휘봉을 잡고 7번째 우승을 이뤄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의 운명은 여전히 안갯속이라고 미국 ESPN FC가 28일 지적했다. 이날은 유럽 프로축구 컵대회 결승이 일제히 막을 내린 날이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코파 델레이(국왕컵) 3연패에 성공했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셀틱이 스코틀랜드컵을 제패하며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고, 파리 생제르맹(PSG)은 프랑스컵 통산 11번째이자 세 시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모든 소식을 보잘 것 없게 만든 위기의 남자가 바로 벵거 감독. 그는 이날 10명이 뛴 첼시를 2-1로 꺾고 우승함으로써 1887년부터 1920년까지 여섯 차례 우승한 조지 램지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이 대회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령탑의 영예를 차지했다. 벵거는 자신이야말로 아스널 감독에 맞춤한 인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런 식으로 몰아내는 것은 21년 동안 지휘해온 자신에 대한 예의가 아니란 태도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30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기 위해 소집되는 구단 이사회도 같은 생각일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벵거는 “완벽한 방법이란 없다. 우리 클럽을 위해 내가 더 나은 역할을 하길 원하고 있다고 믿는다. 이사들은 내가 이 클럽을 이끄는 데 맞춤한 인물인가를 따질 것이다. 내가 결정할 수 있다면 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건 인기의 문제가 아니라 적절함의 문제”라고 단언했다. 자신이 적임자라고 믿느냐는 질문에는 “이봐요. 여러분이 그 자리에 가장 맞춤한 인물이 아니라고 믿는다면 최고의 자리에 35년 동안 있을 수 있을 수 없다고 믿을 수 있겠어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현재로선 이사회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불투명하다. 가장 많은 지분을 소유한 스탠 크로엔케와 이반 가지디스는 웸블리 구장에서 이날 경기를 지켜봤지만 취재진의 질문에 함구로 일관했다. 아스널 팬들은 이날 격렬한 시위보다 벵거 감독의 선택을 촉구하는 다음 펼침막을 내걸며 조용한 압박에 나섰다. ‘아르센은 알고 있다.(Arsene Knows)’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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