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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박’ 그라운드 달군다

    한국 축구의 ‘양 박’이 한국과 유럽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군다.‘축구 천재’ 박주영(20)과 ‘미키마우스’ 박지성(24)이 약 9시간 간격으로 나란히 출격하는 것. 먼저 박주영의 FC서울이 13일 저녁 7시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레알’ 수원을 상대로 올 시즌 홈경기 마수걸이 승리에 도전한다. 양 팀은 스페인 프로축구의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그러하듯, 자타가 공인하는 K-리그 최대 라이벌로 이번 상암 결투는 2005삼성하우젠컵 대회 최고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2003년 8월 전남-전북전 이후 1년8개월 만에 처음으로 프로축구 평일 경기가 공중파(KBS2)에서 생중계된다. 역대 전적에서는 16승9무12패로 수원이 앞서 있다. 현재 컵대회에서 1승1무3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12위에 처져 있는 FC서울은 이번 라이벌전을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 지난 3일 부천전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대 불운’으로 득점포 가동에 실패했던 박주영은 ‘샤프’ 김은중(26)과 선발 투톱으로 출격,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뛰어난 제공권 장악력은 물론, 탄탄하고 거칠기로 정평이 나있는 수원의 수비진에 맞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유럽 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에인트호벤의 박지성은 14일 새벽 3시45분 네덜란드 필립스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티켓을 놓고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 격돌한다. 지난달부터 네덜란드 리그와 월드컵 예선 등 숨가쁜 일정을 이어오던 박지성은 지난 주말 경기에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배려로 휴식을 취하며 숨을 고른 바 있어 리옹전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지난주 원정 1차전에서 노장 필리프 코쿠의 짜릿한 동점골로 1-1로 비기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에인트호벤은 홈에서 0-0으로 비기기만 해도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준결승에 진출,AC밀란-인터밀란전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박지성의 경기는 MBC ESPN이 생중계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태극듀오’ 이스탄불 정조준

    ‘가자, 이스탄불로.’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에서 활약하고 있는 ‘태극 듀오’ 박지성·이영표가 04∼05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단판 승부가 열리는 터키 이스탄불을 향해 시동을 건다. 에인트호벤이 6일 새벽 3시45분 프랑스 리옹 제를랑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8강 첫 번째 관문에 도전하는 것. 적수는 프랑스의 자존심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이다. 리옹과는 2002년 한국에서 열린 피스컵 결승에서 만나 1-0으로 승리한 경험이 있지만 결코 방심할 상대는 아니다. 리옹은 16강 2차전에서 독일 챔프 베르더 브레멘을 7-2로 대파하는 등 이번 대회 최다인 27골을 폭발시키고 있다. 한동안 부상에 시달렸던 주장 클라우디오 카사파가 돌아오는 것도 리옹에는 호재. 스트라이커 가운데 한 명인 욘 데 용이 무릎을 다쳐 나오지 못하는 에인트호벤으로서는 박지성 이영표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박지성은 최근 연일 골세례를 퍼부으며 팀내 득점 4위(6골)에 오를 정도로 골 감각에 물이 올랐다. 2006년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의 활약이 돋보인 왼쪽 윙백 이영표도 올시즌 1경기만 빼고 풀타임 출전하는 등 팀의 찰거머리 수비에 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87∼88시즌 이후 17년 만에 두 번째 정상 등극을 노리는 거스 히딩크 에인트호벤 감독은 4일 AFP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은 2002한·일월드컵 이후 해외에 진출한 한국 선수 가운데 성공한 케이스”라면서 “특히 박지성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한편 이 경기는 ‘민머리 포청천’ 피에르루이기 콜리나(45·이탈리아)가 주심 휘슬을 잡으며,MBC ESPN이 생중계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Anycall프로농구] 또 만났군, 또 만났어

    꼭 1년전 이맘때인 03∼04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KCC가 정규리그 우승팀인 TG삼보를 4승3패로 따돌리고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1년이란 시간은 화살처럼 흘렀고 어느새 04∼05시즌 챔프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말처럼 공교롭게도 TG와 KCC가 오는 6일부터 벌어지는 04∼05시즌 챔프전(7전4선승제)에서 또 한번 맞붙게 됐다. 이번엔 시즌 상대전적에서 5승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TG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한 TG는 삼성과의 4강전에서 평균 100득점 78.7실점의 완벽한 공수밸런스를 뽐냈다. 정규리그에서 평균 81득점 77실점을 했던 것과 비교하면 수비조직력은 그대로면서 공격의 파괴력은 업그레이드된 셈. 뒤늦게 팀에 합류한 아비 스토리가 팀플레이에 적응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덕분이다. 더욱이 TG는 3연승으로 4강전을 마무리지어 6일간의 꿀맛 같은 휴식을 갖게 돼 노쇠한 주전들의 체력이 바닥난 KCC보단 유리한 입장이다. 최희암 MBC-ESPN 해설위원은 “SBS엔 KCC의 변칙수비가 통했지만, 누구 하나 빈틈이 없는 TG엔 먹히기 힘들다.”면서 “4승1패 정도로 TG가 우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KCC는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관록의 ‘플러스 알파’가 있음을 SBS와의 4강전에서 여실히 입증했다.‘단테신드롬’을 일으키며 정규리그 15연승의 위업을 달성한 SBS에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1패 뒤 3연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평균 82.8득점에 77.8실점.3쿼터까지 뒤져 있다가도 4쿼터에서 한여름의 소나기처럼 몰아쳐 경기를 뒤집는 능력은 KCC의 전매특허다. 박건연 KBS SKY 해설위원은 “TG의 일방적인 우세가 예상됐지만, 미운 오리에서 봉황으로 변신한 워드의 활약 여부에 따라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TG는 김주성-자밀 왓킨스 ‘트윈타워’가 우뚝 선 센터진과 체력에서 월등한 우위를 가진 반면,KCC는 ‘신산(神算)’ 신선우 감독의 벤치 운영능력과 표명일, 정재근이 버틴 식스맨 싸움에서 근소하게 앞서 있다. 베스트5 개개인의 능력은 엇비슷한 만큼, 결국엔 4쿼터 막판 턴오버를 줄이고 집중력을 발휘하는 팀이 웃을 전망이다. 전창진 TG 감독은 “꼭 1년을 별러왔다.”면서 “높이와 힘에서 한 수 위인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신선우 KCC 감독은 “2위를 하고 싶은 팀은 없다.”면서 “작년의 재판이 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스카이라이프 채널 추가 새단장

    스카이라이프 채널 추가 새단장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자체 채널 ‘스카이플러스100’이 ‘스카이플러스’로 채널명을 바꾸는 등 새달 4일부터 대대적인 채널 개편을 단행한다. 채널도 기존 100번과 400번 두 채널에 210번을 추가,3개의 채널로 운영된다. 다큐멘터리·해외 스포츠프로그램 등 스카이플러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대 편성했다. 우선 스카이라이프의 채널에서 방송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가이드 프로그램인 ‘스카이매거진’,‘오늘의 하이라이트’,‘스카이라이프 스페셜존’을 신설했다. 권해효와 유재은이 진행하는 ‘스카이매거진’의 ‘사랑의 안테나’ 코너(4일 오전 11시)에서는 개편 특집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나눔의 집’을 찾아 최근 불거진 독도 문제에 대한 할머니들의 생각을 들어본다.‘스카이라이프 스페셜존’(오후 7시)에서는 각 채널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주간 단위로 순환 편성, 다양한 채널의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개편 첫 주는 대표적인 종합 스포츠 채널인 MBC ESPN의 ‘새내기 프로 최나연의 LPGA 도전기’,‘스포츠원’등이 방송된다. 24시간 HD 전용채널인 스카이HD의 프로그램을 블록편성(월∼금 밤 9시)해 고품격 다큐멘터리, 시트콤 등 도 선보인다. 개편 첫 주에는 HD 다큐멘터리 ‘한국의 명가’, 캐나다 방송국 뉴스 앵커들간의 에피소드를 그린 시트콤 ‘프로스트 바이트’등이 소개된다. 이밖에 뉴미디어 관련 뉴스 등을 다루는 ‘디지털포커스’(4일 오후 6시 30분)의 ‘미디어뉴스 브리핑’ 코너에서는 28일 지상파DMB 사업자 선정 이후 펼쳐질 DMB 시대를 미리 만나본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K-1월드그랑프리 2005서울대회] 최홍만 “이젠 도쿄돔”

    ‘골리앗’ 최홍만(25)이 ‘테크노 파이터’로 진화한 모습을 보였다. 최홍만은 1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K-1월드그랑프리 2005 서울대회에서 일본의 와카쇼요(1분25초 KO승)와 아케보노(1라운드 43초 TKO승)를 연파한 뒤 결승에서 지난해 서울대회 챔피언 카오클라이 켄노라싱(태국)마저 연장혈투 끝에 무너뜨리면서 화려하게 떠올랐다. 씨름선수 출신인 최홍만이 불과 한달 반의 짧은 훈련기간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일궈낸 점에서 발전가능성은 충분하다. 게다가 이제 겨우 스물다섯에 불과하다. 이번 우승은 218㎝에 162.5㎏의 ‘거구’가 치명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결승 상대였던 ‘A급 테크니션’ 카오클라이는 “(최홍만이) 너무 커서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았다.”면서 “하이킥이나 펀치를 맞아도 움찔하지 않는데 어떡하겠는가.”라면서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링 중앙에 자리잡고 체력소모를 최소화하면서 펀치 위주로 상대하는 전략도 주효했다. 당초 ‘어설픈 발차기보단 주먹으로 승부를 걸겠다.’던 최홍만은 107.9㎝의 긴 팔로 상대를 견제하는 동시에 공격도 하는 지능적인 모습을 보였다. 왼손잡이이면서도 오른손잡이의 자세로 나선 변칙 전략도 재미를 봤다. 상대는 오른손을 경계했지만 막상 와카쇼요를 쓰러트린 카운터펀치는 왼손 훅이었다. 미지수였던 실전 적응력과 센스도 합격점을 받았다. 양손으로 밀치고 러시해 들어오는 스모출신 와카쇼요와의 대결에서 처음 2번은 당황한 듯 밀렸지만,3번째에는 곧바로 타이밍을 맞춰 펀치를 날리는 동물적인 격투감각을 뽐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참가선수들이 대부분 B급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이동기 MBC-ESPN 해설위원은 “솔직히 이 정도로 잘 할 줄은 몰랐다.”면서도 “톱클래스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피니시블로(결정타)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우승으로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K-1월드그랑프리 개막전 출전권을 획득한 최홍만으로서는 여기서 만날 상대들이 평균 190㎝대에 120㎏의 거한이면서도 하이킥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천창욱 OCN 슈퍼액션 해설위원은 “펀치를 정교하게 가다듬고, 로킥도 적절하게 날릴 줄 알아야 반쪽짜리 선수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오는 9월23일 오사카돔에서 열리는 K-1월드그랑프리 개막전에는 아시아, 유럽, 북미, 일본, 오세아니아 지역대회를 통과한 선수들과 지난해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1,2위 선수 등 16명이 출전해 단판 승부를 펼치며, 여기서 살아남은 8명은 오는 11월19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격투기 황제 자리를 다툰다. 임일영 홍지민기자 argus@seoul.co.kr
  • 최홍만 K-1 데뷔전 이틀 앞으로

    최홍만 K-1 데뷔전 이틀 앞으로

    D-2. 모래판을 떠나 맹수들이 우글대는 사각의 링으로 옮긴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5·218㎝ 160㎏)의 데뷔무대인 ‘K-1월드그랑프리 2005 서울대회(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불과 3개월여의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8시간씩 스파르타 훈련을 소화하면서 ‘파이터’로 거듭난 최홍만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K-1의 공식홈페이지(www.so-net.ne.jp/feg/K-1)에서 진행 중인 ‘이번 대회 우승자는 누가 될까.’라는 설문에서 최홍만의 우승을 점친 팬은 4.2%에 불과하다. 일본내 인지도가 떨어지는 탓도 있지만, 화려한 커리어를 지닌 선수들이 격투기 데뷔무대에서 나가떨어진 사례가 허다하기 때문. 그렇다면 최홍만의 데뷔전 성적표는 어떨까. ●편하지만 얕볼 순 없다 8강 토너먼트의 첫 상대는 스모 세키와케(10등급 가운데 요코즈나와 오제키에 이은 3등급) 출신인 와카쇼요(39·180㎝ 140㎏).97년 스모무대를 떠나 개인사업을 하다가 지난해 6월부터 판크라스(엔터테인먼트 성격을 전면 배제한 일본 프로레슬링으로 K-1, 프라이드FC와 함께 3대 격투기로 군림)에서 활동해왔다.1년 동안 격투기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와 결코 얕볼 수 없는 상대로 평가된다. 스모선수 시절 아케보노를 꺾은 경험이 있는 그는 우승자 설문에서도 5.9%(3위)의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하지만 14살의 나이차와 순발력, 긴 팔다리를 감안하면 최홍만의 우세가 점쳐진다. ●아케보노냐 가쿠다냐 첫 판을 낚는다면 4강에서 아케보노(36·203㎝ 220㎏)-가쿠다 노부아키(44)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일부에선 6전전패의 아케보노에게 첫 승을 안겨주려는 주최측의 ‘배려’라는 설도 있었지만 억측에 불과하다. 가쿠다는 지난 2003년 은퇴했지만 지난해 초부터 복귀를 준비해왔고 야구배트 3개를 한꺼번에 부러트리는 강력한 로킥은 정평이 나 있다. 우승 확률 2위(6.3%)로 지목될 만큼 간단치 않다. 아케보노 역시 ‘살덩어리’ 외모만으로 우습게 봐선 안 된다.‘맞으면서’ 밀고 들어가는 스타일이어서 타격기가 몸에 배지 않은 최홍만으로선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이동기 MBC-ESPN 해설위원은 “4강 상대가 누가 되든 스태미나와 복싱기술 숙달여부가 관건”이라면서 “최홍만이 3라운드 내내 스텝을 밟아주면서 스트레이트와 잽을 던질 수 있다면 승리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일 데뷔무대에서 결승까지 진출한다면 최홍만이나 그를 ‘한국시장 공략첨병’으로 끌어들인 K-1 주관사인 FEG측 모두 더이상 바랄 게 없다. ●이면주는 ‘죽음의 조’ 최홍만에 가려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한국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인 이면주(28·188㎝ 93㎏)도 지난해에 이어 연속 출전한다. 첫 상대인 호리 히라쿠(23·198㎝ 103㎏)는 일본에서 주목받는 헤비급 파이터로 통산 5승1패의 강력한 상대.1라운드를 통과하더라도 4강에서 지난해 서울대회 챔피언이자 월드그랑프리 4강에 오른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22·180㎝ 79㎏)과 붙게 돼 첩첩산중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1만 3700석 대부분이 팔려나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110만원에 달하는 ‘VIP’(216석)와 44만원인 ‘마니아’(156석)는 일주일 만에 매진됐으며, 일본에서도 4000여명 규모의 원정응원단이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BC ESPN ‘K-1 서울대회’ 방영

    MBC ESPN은 오는 19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2005 인 서울’을 앞두고 대회 출전 선수들의 명승부전을 담은 특집 ‘K-1 서울대회 출전선수 명승부’를 16∼17일 오후 10시에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역대 명승부 TOP10’과 ‘선수별 특집’,‘연도별 특집’,‘월드 그랑프리 인 특집’으로 진행된다. 피터 아츠와 레미 본야스키, 아케보노 등 K-1 최고 선수들의 명승부전과 명장면을 비롯, 그들이 종합격투기에 뛰어들게 된 뒷이야기까지 모두 볼 수 있다. 또 씨름 선수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로 변신해 19일 첫 대회를 갖는 최홍만도 다룰 예정.MBC ESPN은 19일 오후 1시에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2005 인 서울’ 대회를 20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동안 방영한다.
  • [하프타임] 텍사스 “박찬호 조기퇴출 없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존 하트 단장이 지역 언론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박찬호(32)의 조기 퇴출설에 쐐기를 박았다. 하트 단장은 8일 스포츠 전문 방송 ‘ESPN’과의 인터뷰에서 “박찬호의 조기 퇴출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美·日 야구 시범경기…박찬호·이승엽 재기 ‘관심’

    ‘죽느냐 사느냐, 첫 발이 문제다.’해외파 야구선수들이 운명의 시즌을 눈앞에 뒀다. 지난해 너나 할 것 없이 부진했던 이들이 맞는 올 시즌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메이저리그에서의 부활과 도약, 대한해협 건너 일본땅에서의 자존심 회복이 과제다. 유난히 길었던 겨울, 절치부심의 각오로 굵은 땀방울을 쏟아왔다. 정규리그 선발을 꿰차기 위한 시험무대인 시범경기가 미국과 일본에서 2일 일제히 시작된다. ●‘부활하거나 짐을 싸거나’ 겨우내내 분·초를 다퉈가며 담금질을 한 한국인 빅리거들의 운명을 판가름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9명의 ‘태극 전사’들이 모두 나선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미국땅을 밟은 지 어느덧 12년째를 맞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의 재기여부다. 지난 2001년말 5년간 6500만달러의 잭팟을 터트렸지만,3년 동안 고작 14승에 그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지난 시즌 막판 155㎞의 강속구를 뿌려 부활의 조짐을 보인 박찬호는 지난해 12월 일찌감치 미국으로 떠나 빡빡한 개인훈련을 소화했다. 그 결과 고질적인 허리부상을 떨치고 풀타임 선발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소득이다. 다저스 시절부터 ‘사부’로 모신 오렐 허샤이저 코치가 텍사스와 재계약해 심리적 안정을 찾은 것도 플러스 요인. 일단 동계훈련의 성과는 알차 보인다.ESPN과 USA투데이 등 유력 언론들이 올시즌 텍사스의 운명을 짊어질 ‘키플레이어’로 지목했다. 허리 부상 재발 여부가 관건이지만 올시즌 30경기 이상 등판해 두 자릿수 승수를 챙긴다는 박찬호의 다부진 각오다. 아직은 팀내 입지가 단단하지 못한 최희섭(LA 다저스)과 구대성(뉴욕 메츠),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의 활약도 관심거리이고, 서재응(뉴욕 메츠) 봉중근(신시내티 레즈) 김선우(워싱턴 내셔널스) 추신수 백차승(이상 시애틀 매리너스)도 빅리거의 희망을 품고 서바이벌게임에 나선다. ●‘용두사미, 더 이상 없다.’ 일본무대 2년째를 맞는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은 빛바랜 ‘아시아 홈런킹’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으로 한겨울을 보냈다. 첫 시즌에 이어 올해도 화두는 어김없이 ‘주전 경쟁’. 지난해 이승엽은 시범경기에서 홈런 3방으로 화려하게 첫 시즌을 열어젖혔지만 잔인한 4월 이후로는 부진의 늪에 빠져 한때 2군 강등의 수모까지 겪었다. 지명타자에 묶여 제자리를 찾지 못한 지난 시즌 성적은 당초 목표에 훨씬 못미친 14홈런 50타점에 타율 .240. 그러나 2일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15차례의 시범경기에 나서는 그의 방망이는 지난해와 다르다. 이승엽은 가고시마 스프링캠프에서 가진 팀 홍백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지난 26∼27일 한국 롯데와의 평가전에서도 6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4경기 성적은 홈런 2개를 포함해 13타수 7안타(타율 .538). 특히 2차 홍백전에서는 팀의 동갑내기 왼손 투수로부터 홈런을 엮어내 지긋지긋한 ‘좌완 공포증’까지 털어냈다. 발렌티노 파스쿠치와 매트 프랑코, 베니 아그바야니 등 메이저리그 출신 용병들이 저마다 외야수 1순위를 부르짖고 있지만 예비 좌익수 이승엽의 성적에 견줘 현재까지는 한 수 아래다. 주전 경쟁 1라운드는 이승엽의 판정승인 셈. 이승엽은 “올해에는 내 타격폼대로 가겠다.”고 선언한 뒤 한 달 만에 견고하게 하체를 고정한 채 어깨를 수평으로 돌리는 ‘레벨 스윙’으로 재처방을 내렸다. 전성기 시절의 풀스윙은 아니지만 지난해 어정쩡했던 스윙과는 분명 다르다. 지난해 ‘용두사미’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그의 성공여부는 변신을 거듭한 그의 스윙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 최병규 임일영기자 cbk91065@ seoul.co.kr
  • 조성민 야구해설가 변신

    ‘비운의 스타’조성민(32)이 해설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조성민은 25일 MBC-ESPN과 계약을 맺고 새달 12일 시작되는 국내 프로야구 시범경기부터 허구연 해설위원과 함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조성민은 신일고 시절 임선동, 박찬호와 함께 고교투수 ‘빅3’로 이름을 떨쳤고, 고려대를 졸업한 지난 95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 탄탄대로를 걷는 듯했다. 하지만 98년 올스타전에서 부상으로 3차례 수술대에 오르며 재기를 노리다 끝내 실패하고 2002시즌을 끝으로 일본무대를 떠났다. 조성민은 못다 이룬 야구의 한을 풀기 위해 2003년과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를 노크했지만 어느 구단에서도 지명을 받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백문일기자의 국제경제 읽기]‘닷컴’기업 인수 발빠른 美 언론매체

    90년대 말 ‘닷컴’ 기업이 몰락한 요인 가운데 하나는 광고가 붙지 않아서다. 인터넷 ‘붐’만 거창하게 일었을 뿐 수입원인 광고는 TV나 신문 등에 크게 못 미쳤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부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으로 동영상의 수요가 늘자 인터넷은 정보검색 차원을 넘어 영화와 음악, 게임을 즐기는 차세대 오락매체로 부상했다. 극장에서 TV로 갔다가 DVD에서 다시 인터넷 세상으로 흐름이 바뀌는 추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가 미래 안방기기의 핵심장치를 놓고 ‘컴퓨터다.’,‘TV다.’하며 다투지만 온라인의 무한한 잠재력에 사활을 거는 것은 똑같다. 재미있는 것은 하루 7∼8시간씩 인터넷에 몰두하는 ‘온라인 마니아’들이 동영상 광고도 즐긴다는 점이다. 미 온라인출판협회가 최근 인터넷 사용자 2만 7000명을 조사한 결과,51%는 한달에 한차례 이상 온라인 동영상 광고를 본다고 답했다.27%는 일주일마다 한차례 이상 클릭하고 34%는 동영상 광고를 낸 기업의 웹사이트를 방문했다.9%는 사이트를 찾은 뒤 물건을 샀다. 이들은 읽는 것보다 보는 것을 좋아해 명함같은 붙박이 광고에도 눈을 주지 않는다. 온라인 광고가 살아난다 싶으니까 기업들은 ‘닷컴 기업’의 인수에 나섰다. 역시 언론매체들이 빨랐다. 뉴욕타임스는 500여명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가진 검색업체 ‘어바웃 닷컴(about.com)’을 4억달러에 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온라인 금융뉴스업체인 ‘마켓워치’를, 워싱턴포스트는 온라인 잡지 ‘슬레이트’를 수억달러씩에 인수키로 했다. 인터넷 광고회사인 ‘뷰 포인트’는 펩시와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온라인 동영상 광고가 TV광고에 비해 어느 정도의 파괴력을 갖고 있는지 조사에 들어갔다. 올해 동영상 광고의 시장규모는 10억달러로 추정된다. 마스터카드와 서킷시티는 15∼30초짜리 온라인 광고를 야후에 싣고 있다. 뉴욕타임스 웹사이트는 영화광고 등으로 짭짤한 재미를 봐 지난해에 흑자전환했다.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도 시티은행, 아멕스카드,P&G 등 50여 대형업체의 동영상 광고를 사이트에 올렸다. 구글의 주가가 최근 뛴 것도 지난해 광고수익의 증가에 힘입었다. 언론제국인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퍼레이션’은 지난주 언론매체와 동영상 광고를 연계시켜 미래 전략사업으로 키우는 극비 전략회의를 가졌다. 일본에선 인터넷 광고수주가 지난해 53% 증가한 1814억엔으로 라디오를 앞질렀다.‘탕아’ 취급을 받던 인터넷 업체가 기존 광고시장의 판도까지 바꿀지 주목된다. mip@seoul.co.kr
  • 쉬어가기˙˙˙

    자서전을 통해 메이저리거들의 약물 복용 실태를 폭로한 호세 칸세코가 3만 2793달러의 세금을 체납, 뉴욕 양키스 시절인 2000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에 내놓았다고 ESPN이 21일 보도. 금 34.5g,22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의 가격은 약 4만달러. 칸세코는 앞서 1986년 메이저리그 신인왕 때 받은 기념반지를 5100달러, 친필 사인이 든 자서전과 오클랜드 유니폼도 각각 58달러와 749.95달러에 파는 등 궁한 살림 탓에 소장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 박주영등 축구스타 셀프카메라

    MBC ESPN이 18일 오후 8시 30분 ‘나의 축구 비밀(My Football Secret)’ 박주영편을 시작으로 축구 스타들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한 특집을 연속 방영한다. 카타르 8개국 초청대회에서 무려 9골을 쓸어 담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박주영의 셀프 카메라 형식으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는다. 초등학교 시절 축구화를 잃어버려 맨발로 경기에 나섰던 사연과 하루걸러 한 장씩 유리창을 깼던 에피소드 등이 자세히 소개된다. 또 25일부터 매주 오후 8시 30분에는 ‘한국축구의 보물’ 박지성편 과 ‘꾀돌이’ 이영표편, 이어 ‘축구악동’ 이천수편이 차례로 방영된다.
  • [스포츠·게임]격투기 볼까, 스타크래프트 볼까

    [스포츠·게임]격투기 볼까, 스타크래프트 볼까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척들과 따뜻한 방안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스포츠와 게임 중계를 보며 설 연휴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케이블·위성 채널들이 설을 맞아 이종격투기 등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경기와 신나는 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MBC ESPN은 7∼8일 오후 10시에 세계 최대의 이종격투기 대회인 K-1 선수들이 벌이는 올스타전 ‘K-1 다이너마이트’를 방영한다. 이 대회는 서서 싸우는 입식 타격기와 꺾기·조르기 등 그라운드 기술이 가능한 종합격투기가 혼재돼 열리는 경기다. 가장 주목되는 경기는 체중이 140㎏ 차이 나는 일본 스모의 요코즈나 출신 아케보노 다로(일본)와 호이스 그레이시(브라질)의 대결.‘야수’ 밥 샵(미국)과 ‘무관의 제왕’제롬 르 밴너(프랑스)의 대결도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 길만하다. 이밖에 한국과 일본에서 유도 국가대표를 지낸 추성훈과 더 화이트 버펄로 보타(남아공)의 경기도 기대할만하다. XTM은 지난 연말 생방송돼 큰 인기를 모았던 종합격투기 프라이드FC 올스타전인 ‘프라이드 남제 2004’를 8일과 9일 각각 오후 3시30분과 오후 3시45분에 3시간씩 재방송한다. 한국의 레슬링 국가대표선수 출신으로 프라이드FC 데뷔후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최무배와 브라질 출신의 거구 자이언트 실바와의 경기가 주목할 만하다. KBS SKY는 전설의 복싱 영웅들이 펼치는 명승부를 모은 ‘특집 월드 복싱 스페셜’을 마련했다.8일 오후 9시에는 80년대 링을 주름잡았던 슈거 레이 레너드, 마빈 헤글러, 토머스 헌스, 로베르토 듀란 등 복싱 미들급 4인방의 명승부 장면과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의 성공과 좌절 등 스토리를 소개하는 ‘무너진 복싱의 전설’을 방영한다.9일 오후 9시에는 마이크 타이슨과 레녹스 루이스의 경기를 볼 수 있다. MBC게임은 10일 오후 6시30분 스타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벌이는 ‘설 특집 스타 스타 스타’를 마련했다.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의 ‘럭셔리 브러더스’ 강성범·장재영과 문경훈 등이 많은 남성팬을 확보하고 있는 김영미, 이종미 등 미모의 여성 프로게이머들과 팀을 이뤄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MBC ESPN ‘최홍만의 모든것’

    MBC ESPN(대표 장근복)은 28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원’을 통해 모래판의 천하장사에서 ‘사각의 링’을 누비는 파이터가 되기 위해 이종격투기 K-1에 도전장을 내민 최홍만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최홍만은 이 프로그램에서 K-1을 준비하면서 자신을 힘들게 했던 주변 환경과 씨름계를 떠나면서 겪은 아픔 등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아본다. 최홍만은 3월19일 K-1 서울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며 일본 선수 아케보노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쉬어가기˙˙˙

    ‘핵이빨’ 마이크 타이슨의 프로모터로 유명한 돈 킹이 13일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 방송사를 상대로 무려 25억달러(약 3조 2000억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고. 돈 킹은 ESPN이 ‘스포츠 센추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악행을 일삼는 몰염치한 장사꾼으로 묘사했기 때문. 돈 킹은 무하마드 알리, 조 프레이저, 에반더 홀리필드 등 슈퍼스타들을 키워 냈지만, 지난해 6월 타이슨이 소송을 걸자 1400만달러를 주고 입을 막는 등 각종 비리로 지탄을 받아 왔다.
  • 코리안 빅리거 ‘대체로 흐림’

    200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거들에 대한 스포츠전문 웹사이트 ESPN의 ‘스카우팅 리포트’가 공개돼 관심이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시즌에 이어 올시즌도 대체로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다음은 간추린 내용이다.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올 30경기에 선발 출장해 200이닝만 소화하며 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여긴다. 수비에서도 지난해 28번의 기회에서 3번의 실책을 범했고, 상대 주자들은 20번의 도루를 시도해 14번이나 성공했다. 박찬호가 여전히 재기 전망이 어둡다는 것을 말해준다. ●서재응(28·뉴욕 메츠) 지난해 감독의 신임을 잃었으며 올해도 선발로 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메츠는 서재응이 강속구를 던졌을 때 안타를 맞으면 자신감을 잃는 것을 가장 우려한다. 자기 구질을 구사하는 능력이 좋지만 타자를 두려워 한다. ●김병현(26·보스턴 레드삭스) 확실한 보직도 없고 지난해 구단의 비위를 맞추는데도 실패해 장래가 갈림길에 놓였다. 젊은 나이와 구질을 감안할 때 재기 가능성도 있지만 메이저리그에 오래 머물지 못할 수도 있다. 시속 145㎞ 이상의 속구를 던질 때에는 슬라이더 싱커가 위력적이다. 보스턴은 김병현이 보다 공격적인 투구를 해줄 것을 요구한다. ●최희섭(26·LA 다저스) 구단은 시즌 초반 잘해주면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으로 본다. 구단은 최희섭이 스윙폭을 줄이기를 원한다. ●김선우(28·워싱턴 내셔널스) 선발과 구원이 가능하지만 첫 이닝을 마친 후 공 스피드가 떨어지고, 홈런을 많이 허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원투수가 제격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구질은 없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MBC ESPN ‘스타 데이트’

    MBC ESPN(대표 장근복)은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서바이벌 스타 데이트-설원의 제왕’을 방송한다. 총 10회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서바이벌 게임 형식을 통해 일반인에게 최고 스타와의 데이트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기획한 것. 겨울 스키장을 찾은 일반인 가운데 인기 스타들 각각의 이상형에 가까운 10명을 찾아낸 뒤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스포츠 대결을 벌이며 일일 데이트를 한다. 개그맨 심현섭이 MC를 맡고 가수 바다, 베이비복스, 홍경민과 탤런트 소유진, 스포츠스타 최현호 등이 출연한다. 한편 MBC ESPN은 10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종격투기 K-1의 최고 선수들을 배출해낸 나라인 네덜란드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K-1링을 주름잡는 레미 본야스키, 어네스트 후스트, 피터 아츠 등 네덜란드 출신 선수들을 소개하고 이들의 기술을 자세히 살펴본다.
  • 獨슈마허 “쓰나미 난민위해…” 105억원 기부

    ●자동차경주의 황제 ‘기부도 황제’ 황제는 씀씀이도 달랐다. ‘카레이싱 황제’ 미하엘 슈마허(36·독일)가 남아시아 쓰나미(지진 해일) 피해자 돕기에 1000만달러(약 105억원)를 선뜻 내놔 잇속에 급급한 강대국들과 갑부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슈마허는 5일 자신의 홈페이지(www.michael-schumacher.de)를 통해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을 희생자 가족들과 슬픔을 나누고 싶다.”면서 매니저 빌리 베버를 통해 독일 ZDF방송에 1000만달러를 쾌척했다. 로이터와 AFP 등 세계 주요 통신들은 앞다퉈 이 사실을 타전했고, 영국 BBC방송과 미국 ESPN 등 언론들도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슈마허가 기부한 1000만달러는 쓰나미 돕기와 관련한 개인 기부액으로는 단연 최고. 재단을 통해 300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보다 3배 이상 많은 액수이다. ●빌 게이츠의 3배 항상 자선행사라면 가장 먼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던 슈마허는 지난 2002년 홍수가 동유럽을 덮쳤을 때도 100만유로(약 14억원)를 지원했다.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은 더욱 각별했다. 지난 95년부터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를 꾸준히 지원해 왔고, 지난해 11월에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유네스코에 100만파운드(약 20억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2001년에는 포뮬러 원(F1) 그랑프리에서 우승할 때 입었던 레이싱복을 자선경매에서 9000달러에 팔아 소아혈액암협회(AGEOP)에 기부하기도 했다. 슈마허는 독일의 스포츠통계업체 ‘스포르트인터마티온 딘스트’가 발표한 ‘2003년 스포츠스타 연간소득’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1억 3624만달러)에 이어 8447만달러를 벌어들여 2위에 오른 ‘스포츠 재벌’. 소속팀 페라리에서 받는 연봉만 3500만달러에 달하고, 광고수입 또한 4000여만달러로 만만치 않다. 91년 F1에 정식 데뷔한 뒤 3년 만인 94년 역대 최연소 챔프에 올라 세계를 경악시켰고,95년에 이어 2000∼2004년까지 5연패를 달성해 금세기 최고의 레이서로 추앙받는다. 국내에서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F1은 올림픽ㆍ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이벤트로 꼽히는 인기스포츠. 지난 한해만 200여개국에서 8억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랜디 존슨 양키스 입단 확정

    미국 스포츠전문사이트 ESPN은 31일 메이저리그 ‘특급좌완’ 랜디 존슨(4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뉴욕 양키스 입단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애리조나는 존슨을 양키스로 넘기는 대신 투수 하비에르 바스케스와 브래드 할시, 포수 유망주 디오너 나바로, 그리고 현금 850만∼900만달러를 양키스로부터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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