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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업체 “유료 콘텐츠로 승부”

    인터넷업체가 실명제 강화,회원제 도입,서비스 차별화 등을 내걸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특히 업체간 회원 유치경쟁에 따른 관리비용 증가가 내실화에 박차를 가하게 만들고 있다.결국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우수 회원 확보가 인터넷업체의 화두가 된 셈이다.이에 따라 부실 회원 퇴출 바람이 거세고 콘텐츠의 질높이기 경쟁도 높아가고 있다. ◆실명제 강화=실명제는 유료 서비스의 첫 걸음.네티즌의불만이 예상되지만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실명제를 지키지 않으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프리챌(www.freechal.com)은 작년 말부터 실명으로 가입하지 않은 네티즌들에 대해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대조하게 하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옥션'은 실명이 확인된 회원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실시간 실명 인증제'를 시행해오고 있다.또 네띠앙은 지난 1월말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왔던 홈페이지 계정을 실명제로 전환하는 한편 서비스이용 신청이 없는 네티즌의 홈페이지를 전면 차단했다. ◆비회원 사절=우수 회원 관리를 위해 불필요한회원을 과감히 ‘청소'하는 인터넷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최근 약관을 개정해일정기간 구매가 없는 회원들의 사이버 캐시를 없앴다.사이버캐시는 사이트 안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전자화폐로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번 회원 정리로 벌어들인 사이버캐시를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우수회원들에게 되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인터넷 경매업체옥션(www.auction.co.kr)은 구매 및 판매 거부,개인간 직거래 등 부정 거래를 3차례 한 불량회원에게 사이트를 이용할 수 없게 하는 ‘삼진 아웃제'를 도입했다. ◆유료서비스 차별화=성공한 수익모델로 평가받는 아바타를 놓고 프리챌,다음,야후 코리아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최근 방송사 SBS 인터넷 사이트인 SBSi도 아바타 시장에 도전장을 내놓은 상태다. 이처럼 인기 사업에 업체들이 한꺼번에 몰리게 되자 홈페이지 계정,게시판,이메일 서비스 등의 틈새 아이템에 고급화를 시도해 수입을 올리고 있다. 다음(www.daum.net)의 한메일,메일 서비스 업체 캐비(www.kebi.com) 등은 메일 용량을 대폭 늘리고 광고를 없애는등 프리미엄 메일 서비스를 잇따라 도입했다.또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홈페이지 계정을 이용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액션게시판,포토게시판을 유료화해 네티즌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수익 창출을위한 인터넷 업체들의 몸부림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맺을지 아직 전망하기 어렵다.네티즌들의 유료 서비스 저항이만만치 않기 때문이다.정보의 바다 인터넷의 이용자들이돈을 내는 유료 고객으로 전환될지는 올 한 해가 분수령이될 것으로 보인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
  • 인터넷 쇼핑몰은 만물상

    광촉매 관엽수,회초리 세트,연기먹는 재떨이,다이어트용음반….인터넷 쇼핑몰에 가면 ‘무엇에 쓰는 물건일 까’궁금한 상품들이 심심찮게 발견된다.오프라인에서는 쉽게찾아볼 수 없는 각종 아이디어 상품들과 이색 서비스들이봇물을 이루고 있다.이른바 틈새전략이다. ◆이런 물건도 있네=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실내공기가 탁한 황사철에 공기정화 기능을 하는 ‘광촉매 관엽수’를 선보였다.신소재로 코팅된 인공식물로 세균 등오염물질을 흡입,분해시킨다.주방이나 화장실에 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다. 금연,어깨결림,다이어트,변비 등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음악앨범은 LG이숍(www.lgeshop.com)의 인기상품.음악이몸과 마음을 안정시켜 치유효과가 높다.전문 디자이너가만든 애견의류,다양한 형태의 납골당,수의 등도 판다. 옥션(www.auction.co.kr)은 수박,네잎클로버 등을 집에서 기를 수 있는 화분을 판매한다.대나무로 만든 ‘자녀훈육용’ 회초리는 1주일만에 200개 이상 팔렸다.전통 민화나독특한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한국화투도 2만세트 이상 팔렸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연기를 빨아들이는 ‘돌고래재떨이’를 공동구매 상품으로 선보였다.카드모양의 라이터를 사은품으로 준다.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애완견용 껌 ‘딩고본’을 판매,인기를 끌고 있다.애완견의 치석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분말·액체가 아닌 크림형 세제도 40% 할인 판매한다. e셀피아(www.esellpia.com)는 조선호텔과 함께 ‘세계 와인 디너 아카데미’ 참가권을 판매한다.스타의 애장품 릴레이경매도 실시한다. ◆생활밀착 서비스 인기=CJ몰(www.cjmall.com)은 회원 60명에게 대청소 서비스를,5명에게는 욕실을 새롭게 꾸며주는 ‘우리 집 새 단장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인터파크는 침대·소파의 진드기·먼지를 제거해 주는 ‘봄맞이 대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살균소독까지 하는 패키지서비스를 신청하면 10% 할인해주고 유아침대는 무료로 청소해 준다. 라이코스쇼핑(shop.lycos.co.kr)은 최저 경매가로 이사할 수 있는 ‘이사 공개입찰 서비스’를 제공한다.e현대(www.ehyundai.com)는 웨딩컨설턴트들이나서 ‘맞춤 결혼·혼수상품 서비스’를 해준다. ◆세일·공동구매는 기본=인터파크는 4월7일까지 매일 낮12시∼ 오후 1시 베스트셀러 도서를 50% 할인판매하는 ‘견물생심 도서전’을 연다.판매금액의 10%는 사이버캐시로 적립된다. 한솔CS클럽은 4월4일까지 11평짜리 원룸 오피스텔 ‘스페이스 이모션’ 40가구를 공동구매 형태로 분양한다.인천시청역 부근에 있다.오는 5월 입주 예정이며 분양가는 4600만원이다.10명 이상이면 5%,20명 이상이면 7% 할인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인터넷 타고 봄바람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면서 인터넷 사이트들도 봄맞이 단장이 한창이다. 우선 인터넷 홈페이지의 색상이 화사한 봄색깔로 바뀌었다.연두색,노란색 등 꽃 색깔이 주종이다.뿐만 아니라 봄 상품을 마련,네티즌들을 손짓하고 있다. 봄음식부터 봄나들이까지 네티즌들의 춘심(春心)을 잡으려는 현장을 살펴본다. 자칫 입맛을 잃어버리기십상인 초봄,미각을 돋우고 건강을 지키는 제철 음식이 부쩍 늘었다. 델리쿡(delicook.com)은 싱싱한 채식과 신선한 육식 상품전을 기획했다.도토리묵무침,콩나물 버섯덮밥에서부터 게장,닭고기 채소쌈 등 봄에 즐길 수 있는 채식과 육식 24가지 음식을 펼쳐 놓았다. 만드는 법은 물론 재료도 온라인 구입을할 수 있도록 했다. 쿠킹쿠킹(cookncooking.com)은 장어양념구이 등 나른한 봄날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강력추천 요리코너’를 마련했다. 사랑을 엮기 위한 다양한 선물이 쏟아지고 있다.펼치면 팬티로 바뀌는 장미꽃과 여자친구를 위한 다이어트보험을 마련한 옥션(auction.co.kr)은독특하고 장난스러운 선물을 찾는 남성들로 법석거리고 있다. 라이코스 코리아(lycos.co.kr)는 강아지로 사랑을 고백할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준비했다.여성들에게 인기있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시추,요크셔 등 7마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daum.net)은 ‘시작단계',‘발전단계',‘불붙은 단계',‘안정단계' 등 애정지수에 맞는 상품들을 추천한다. 야후 코리아(kr.yahoo.com)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글을쓸 수 있는 공개 프러포즈 공간을 마련했다. 인터넷 쇼핑몰들이 봄맞이 대청소를 계획하는 네티즌을 위해 침대 세균박멸 서비스,청소대행 등 이색 서비스와 상품전을 마련했다. 인터파크(interpark.com)는 ‘봄맞이 침대 클리닉서비스'를실시,매트리스의 세균 오염도를 측정한 후 고주파 청소기로먼지를 제거하고 자외선 살균소독,항균처리를 도맡았다. e현대백화점(ehyundai.com)의 ‘청소대행 서비스’는 연무소독으로 집안 구석구석의 세균을 없애주고 주방을 자외선살균소독해 준다.집안청소 및 단장용 상품전도 풍성하다. LG이숍(lgeshop.com)은 31일까지 ‘새봄맞이 이사 청소 대작전'을 열고 가전,침구,청소용품 등을 판매한다. 봄을 100% 즐기기 위해선 봄햇살을 듬뿍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마이클럽(miclub.com)은 가족과 함께 떠나는 ‘고로쇠 보신여행’을 제안했다.전라도 보길도,여수 오동도 등 3월에 피기 시작하는 동백꽃을 즐기기 위한 동백여행도 소개하고 있다.이와 함께 연인과 기차를 타고 떠날 수 있는 서울 근교여행정보도 알차다. 엠파스 시티스케이프(cityscape.empas.com)에서는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산책코스 정보가 볼만하다.삼청공원,비원 등 반나절동안 가볍게 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모아놨다. 전효순 kdaily.com 기자 hsjeon@
  • ‘7차교육과정’본격화/ (下)중·고생 지도요령

    ***대학 진로 高1때 결정해야.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학부모 김모(43)씨는 올해고등학교에 진학한 맏아들 영석(16·가명)군을 어떻게 진학지도해야 하는지 혼란스럽기만 하다.영석이가 3년뒤에 치를대학입시가 새로 도입된 7차교육과정 체제에 의해 치러지는첫 입시인 탓이다.지난 겨울 국·영·수를 중심으로 학원을5군데나 보내 실력을 쌓도록 했지만 김씨는 아직도 그게 옳은 방법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 고1 자녀를둔 학부모들이라면 김씨의 고민은 더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크게 바뀐 교육과정의 희생양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요즘 가장 걱정하는 것은 7차교육과정 특성상 2005학년도 대입부터는 학생이 스스로선택해야 하는 것이 많다는 점이다.당장 내년부터 26개 일반선택과목과 53개 심화선택과목 등 79개 과목 중에서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골라야 한다.학부모들은 “미리 준비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한다. 하지만 조건은똑같다.걱정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로 결정은 빨리] 가능하다면 고1 때부터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지금과는 달리 2005학년도에는 수학능력시험 성적표에 영역별 표준점수와 영역별 등급만을 제공하기 때문이다.아이의 적성과 진로에 맞춰 미리 자신있는 과목을 골라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얘기다.해마다 발표하는 각 대학의 모집 요강을 살펴 희망하는 학과의 최근 추세를 참고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종로학원 김용근(金湧根) 평가실장은“지금처럼 고 2·3학년 때 진로를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중학생이라면 다소 여유가 있는 만큼 차분히 진로를 생각하도록 해야 한다.평소 아이들과 직업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다 보면 자연스럽게 진로를 찾게 된다.지역마다 마련된 청소년 상담센터나 사회복지관 등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적성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내신관리는 철저히] 2005학년도에는 수시모집이 지금보다확대돼 전체 정원의 50% 수준에 이를 것으로전망된다.이때 학생부 성적이 당락의 열쇠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05학년도에는 입시제도가 크게 바뀌지만 언어와 외국어영역은 지금과 똑같다.오히려 학생부 성적에서 국·영·수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서울대가 2005학년도부터 국·영·수의 학생부 성적에 가중치를 두기로 했다.대부분의 대학들도 이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나만의 ‘무기’를 준비하자] 자기만이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재미있어 하고 특히 잘 하는 과목이 있다면 이를 특기 과목으로 정해 경시대회 등 교내외 행사에서 실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것이좋다.수시 모집 전형 때 큰 힘이 된다. [고1은 황금시기] 전문가들은 7차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1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진로를 결정해야하는데다 차분히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이전 과정을 모르면 다음으로 넘어가기 힘든 7차교육과정에서는 고1 때 주요 과목들을 확실히 공부하지 않을경우,2·3학년 때 낭패를 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고1때는 사회봉사 활동이나 논술·심층면접 등을 준비하는 사실상 마지막 시기다.서울외국어고 강병재(姜秉載)교사는 “자기만의 독특한 사회 경험을 쌓거나 봉사활동을통해 수시 전형이나 특기자 전형을 내실있게 준비해야 하는중요한 시기”라고 지적하면서 “고1때를 충실히 보내야 2·3학년 때 부담이 적다.”고 충고했다. [스스로 하는 공부가 효과도 크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불안한 마음에 남들을 따라 사교육에만 의존하려고 한다.하지만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7차교육과정에서는 공들여 찾아가며 공부하는 학생들이 결국 돋보이게 된다는 것이 교사들의한결같은 지적이다. 서울 휘문고 신동원(申東元) 교사는 “학원에서는 학생에게 당장 필요한 것을 다 해결해줄 수 있지만 스스로 문제를해결해 나가는 능력은 가르칠 수 없다.”면서 “혼자 힘으로 힘들게 공부한 아이들은 당장 필요없는 것까지 공부하게되면서 오히려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고 강조했다.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면 신문도 스스로 오려 붙여 모으고,전문지도 구독하며 견문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물고기 잡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도록 하는 게 7차교육과정의 취지이기 때문이다. [학교는 최상의 정보원(源)] 7차교육과정의 특징 중 하나가학교나 교사마다 선택 과목은 물론 가르치고 평가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학부모가 이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학교와 가까워져야 한다. 학교 홈페이지를 자주 찾고 학교 급식이나 행사,봉사 활동 등에 틈틈이 참여하는 것이 좋다.학부모들끼리 정보도 나누고 교사와도 가까워질 수 있어일석이조다. 서울 온곡중 김효남(金孝南) 교무부장은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에 오는 것을 여전히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면서 “학교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결국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진로교육상담학회 최원호이사.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생각하도록 돕는 게 부모가 할 일입니다.” 진로교육상담학회 최원호(崔元浩·40) 이사는 대입 원서를쓸 때가 돼서야 진로를 고민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며 이렇게 지적했다.평소에는 별 관심조차 없다가 수능 점수를보고 난 다음 ‘적당한’ 학과를 ‘찍어’ 진학하도록 하다보니 아이들도 자신의 진로 결정을 소홀히 하게 된다는 것이다. “평소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장래 희망과 되고 싶은 이유도 듣고 그 직업의 장단점,이를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를 알려줘야 합니다.” 아이들이 재능과 끼는 발산하도록도와주되 자라면서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도록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백댄서가 되겠다는 자녀에게 ‘너 때문에 얼마나 고생하는데 겨우 백댄서냐.’라며아이의 말을 묵살하기보다 백댄서가 되고 싶은 이유를 듣고장단점 등을 설명해주면서 스스로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는것이다. 그는 가능하면 초등학생 때부터 진로탐색 노트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매학기 한 차례 자기 소개와 성장 과정,성격과외모, 특성,잘 하는 것과 하고 싶은 일,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부모 직업에 대한 생각,선호 직업 등을 쓰면서아이 스스로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갖게 하라는것이다. 김재천기자. ◇도우미 사이트- 학습·연구자료 풍부. ■인터넷 자유학교(www.ifreeschool.net) 국어 영어 등 각과목에 대한 자료를 마련,학생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실밖 교육학습 디렉토리(www.edudir.net) 학교,교사 홈페이지,교육 뉴스 등 2900여곳의 교육 관련 사이트를 한데모아놓아 편리하다. ■이화여대 수학교육 인터넷 연구실(ermt.ewha.ac.kr) 수학학습 및 교수 자료,수학사,수학교육용 소프트웨어 등 풍부한 수학 관련 자료가 특징이다. ■틴톡닷컴(www.teentoc.com) 교과 내용에 맞춘 체험학습정보가 자랑거리.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관람시간,이용 방법,연락처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교육학습사이트(kbj9987.interpia98.net/pages) 인터넷에있는 교육 학습 자료를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검색엔진.초·중·고교에서 가르치는 과목에 관한 사이트가 분야별로 망라돼 있다. ■서울시 교육과학연구원(ns.sesri.re.kr) 학생 지도에 도움이 되는 각종 자료와 연구 및 지원,교과 지도,학습 참고자료,생활지도,특별활동,통일교육,교수 학습 자료 등을 갖추고 있다.
  • 신혼살림 알뜰살뜰 시작하세요

    새 봄에는 고궁의 색깔이 ‘흰색’으로 바뀐다.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새 신부들로 넘쳐나기 때문이다.유통업계의 ‘웨딩 마케팅’도 어김없이 등장했다.단골 혼수품목을패키지로 묶어 할인판매하고 사은품 행사도 풍성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싸게 사고 사은품 챙기고=신세계백화점은 10일까지 ‘혼수대전’을 연다.각종 디지털 가전제품을 포함해 인기 혼수가구 패키지와 단품 가구를 20% 할인판매한다.10만원 이상 구매고객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홈씨어터 등을 준다. 미도파백화점은 ‘LG전자 혼수가전 초대전’(7일까지)과‘보석예물전’(24일까지)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천호점과 미아점에서 10일까지 ‘유명 혼수가구 종합전’을,뉴코아백화점 평촌점은 6일까지 침구 신상품 할인판매전을 연다.뉴코아 강남점 혼수용품 매장에는 전문 상담코너도 마련돼 있다. 할인점 그랜드마트 신촌점의 결혼예복 특설매장도 눈에띈다.50여개 유명브랜드가 한데 모여 ‘야심작’을 특별전시,예복 고민을 덜어준다.이월상품은 최고 60%,신상품은 30%까지 깎아준다.브랜드별로 무료수선 서비스와 남성복 정장 한벌 구매시 턱시도를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한샘인테리어,리젠시,메종 등 20여개 브랜드의 ‘유명 혼수가구 박람회’를 7일까지 연다.예복기획전과 예물세트 특집전,신부 화장품 특집전은 8일까지다. ▲인터넷도 ‘허니허니’=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별도 혼수숍을 개설,11일까지 ‘혼수 알뜰구매 찬스전’을 연다.혼수 및 신혼여행 상품을 기획판매한다.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은 31일까지 ‘새봄 웨딩 대축제’를 열고 한국도자기 혼수세트를 시중가보다 최고 20% 싸게 판매한다.이 기간동안 웨딩 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12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가수 유리상자의 결혼식 축가선물,행남자기세트,다이어트 비디오 등을 공짜로준다. 안미현기자 hyun@
  • 재계 ERP 고도화 사활 건다

    ‘스피드경영 시대엔 ERP가 효자’ 재계가 전사적 자원관리(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비용 절감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수단으로 ERP만한 게 없다는 인식이 늘면서 대기업들이 이를 앞다퉈 채택하고 나섰다.단위사업장 차원을 넘어 그룹,해외법인으로 시스템을 확장하려는 움직임도 뚜렷하다.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은 독자 운영되던 기업의 영업,인사,재무,총무,고객관리,물류,생산관리체계를 하나의 전산망에 통합한 프로그램.방대한 자료를 사무실,사업장,공장별로 분산치 않고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한다.신제품 개발과 판매과정 개선,예산편성 기간 단축,재고관리 최소화,제품 분류체계 표준화 등 혜택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삼성전자와 LG산전,포철 등은 ERP를 이미 성공적으로 구축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서울 본사와 전세계 59개해외법인을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으로 연결했다.한 지역에서 데이터를 입력하면 회사 전부문에 자동 연결돼 각 지역의 판매·생산 현황을 실(實)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LG산전은 지난해 ERP 도입 이후 인건비 절감과 재고 감축에 힘입어 연간 520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특히자재 수급과 생산 계획의 경우 과거 한달 간격으로 처리하던 데이터를 이제 실시간으로 다룬다.포항제철은 지난해 8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을 가동하면서 월말 마감시간이6일에서 1일로,제품발주에서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이 16일까지 줄었다. 이처럼 ERP가 거대 기업 조직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다른 대기업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LG전자는 지난해 필립스 LCD·이노텍·마이크론 등 4개계열사의 통합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올 안에 이를 해외사업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이른바 ‘글로벌 ERP체제’를 출범시킨다는 목표 아래 준비작업에박차를 가하고 있다.LG화학과 LG유통,LG CNS,LG홈쇼핑도연내 시스템을 개통한다. 삼성은 삼성테크윈과 삼성중공업의 시스템을 고도화해 올 연말 ‘전계열사 ERP시대’를 열 계획이다.SK의 경우 SK(주)와 SK글로벌,SK가스가 올 7∼10월 시스템을 개통한다.SK텔레콤은 내년 1월쯤 고도화된 ERP시스템을 선보인다.한화는 지난해 12월 계열사별로 1단계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내년 말까지 그룹 전체를 통합한다. 두산도 그룹 차원의 ERP 고도화 작업을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LG산전 경영혁신담당 전종택(田鍾澤)상무는 “과거 개별전산시스템에서는 데이터조작이 가능했지만 ERP체제에선이런 행위가 원천적으로 어려워져 경영 투명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ERP붐이 머잖아 중견·중소기업에까지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ksp@
  • [실패 대탐구] 제1부(4-1)사이버픽시社 실패예방법

    [시카고 김균미특파원] ‘①서두르지 말 것 ②철저히 소비자 위주로 기술을 개발할 것 ③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할것.’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정보기술(IT)분야의 중소기업 사이버픽시(CyberPIXIE)사가 신봉하는 실패예방법이다.공항·호텔·대학 등 다중이용 시설에 고속 무선근거리통신망(LAN)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회사의 경영전략은 매우 독특하다. IT기업의 생존전략은 ‘선점’과 ‘속도전’이라는 것이 벤처업계의 상식으로 돼 있다.그러나 이 회사는 이같은 상식을 부정한다.IT기업들의 연쇄 도산을 보면서 독자적인 실패예방법을 고안한 결과다. 사이버픽시는 이 원칙들을 철저히 지킨 덕분에 중도파산의위기를 넘겼다. 경쟁업체이자 선발업체인 케이스(Cais)와모빌스타는 모두 지난해 파산했다.경쟁 회사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호텔 등에 서비스에 필요한 일체의 설비투자비를대신 부담하며 사업영역을 무리하게 확대했다.그 바람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초기 투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했다. 고란 라즈식(34) 사장은 변호사로 일하면서 번 35만달러를톡톡털어 지난 1999년 12월에 이 회사를 세웠다. 외부 차입은 처음부터 생각하지도 않았다.“남의 돈으로 사업을 시작하면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감에 놓이게 되고,결국 일을그르칠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서 투자자들은 보유 기술과 수익을낼 수 있는 객관적 근거를 요구하고 있다.사이버픽시의 최고업무책임자(COO)인 스티브 르윈은 “시장은 예전의 원칙과 토양으로 되돌아갔다.투자자에게 더 많은 이익을 돌려주는 기업들이 성공한다.”고 말했다.변화한 기업환경에 맞게사이버픽시의 생존전략도 IT붐 이전의 원칙으로 돌아갔다. 그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기업공개를 서두르지 않는다. 사이버픽시는 기업공개 계획조차 잡지 않고 있다.다른 닷컴기업들의 경우,잘 나갈 때는 설립에서 기업공개까지 5개월 내지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 회사 경영을 사장이 도맡아 하지 않는다. 부족한 경영 경험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 인사를 적극 영입했다.CFO와 최고업무책임자(COO),판매·마케팅 담당 부사장등 주요 간부들은 모두 미국의대기업 출신들로 능력이 입증된 사람들이다. ◆ 투자한도를 분명하게 정한다. 회사의 미래를 담보로 한 무리한 투자는 피한다.예전의 회사들처럼 근거가 빈약한 낙관적인 수익 예상치를 토대로 투자계획을 무리하게 잡지 않는다. ◆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한다. 유고의 연구법인과 일본 오사카에 설립한 판매법인,실리콘밸리의 전략사무소 등 세곳의 거점에 필수 인력만 보유하고있다. 시설과 인력을 무계획적으로 늘리고 시제품이 나오기도 전에 광고에 돈을 쏟아 부어서는 안된다. 설립 2년을 갓 넘긴 이 회사는 최악의 불황 늪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업체들의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kmkim@
  • 재경부, 수도권까지 공해방지시설 투자 減稅 확대

    앞으로 수도권 안에 공해방지시설 투자를 하면 투자금액의 3%를 법인·소득세에서 깎아준다. 재정경제부는 20일 공해방지시설 투자와 기업의 정보화설비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이 조세특례제한법 등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공해방지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지역을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확대하고 악취나 스모그발생의주요 원인인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의 회수·처리시설도 공제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급망 관리시스템(SCM)과 고객관계 관리시스템(CRM) 설비에 투자하면 전자적 정보관리시스템(ERP)에 투자할 때처럼 투자금액의 3%(중소기업은 10%)를 세액 공제해 준다. 박정현기자 jhpark@
  • 스팸메일 ‘광고’표시 의무화

    앞으로 스팸메일 등 악성 이메일 수신 등에 따른 정신적,물질적 피해 보상이 쉬워진다. 또 광고성 이메일을 보내려면 ‘광고’‘수신거부’ 등의문구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17일 범람하고 있는 스팸메일 등 영리성 광고정보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에 따르면 스팸메일 등으로 인한 피해자에 대해서는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가 적극 조정,정신적·물질적 피해보상을 신속하게 받도록 할 방침이다.영리성 광고 정보에는 스팸메일은 물론 휴대폰 문자 메시지,전화,팩시밀리 광고 등도 포함된다. 유선전화를 이용해 광고를 할 때도 통화 시작과 동시에광고전화임을 구두로 알려 승인을 받은 뒤 광고를 하도록했다.특히 고의로 발신자 연락처를 기재하지 않거나 허위기재하면 형사처벌된다. 아울러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터넷마케팅협의회 등 관련사업자들로 ‘이메일환경개선협의체’를 이달 중 구성해민간자율 규제체제를 마련키로 했다. 정통부는 인터넷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이메일 주소를 얻어낼 수 없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올 상반기까지 개발,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다.피해를 입으면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www.cyberprivacy.or.kr)나 정보통신윤리위원회(www.icec.or.kr)로 신고하면 된다.정통부는 이와 관련,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을 올 상반기에 개정하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경제 뉴스라인

    ◆㈜새롬기술은 현재 월 30분의 무료통화시간을 제공하고 있는 다이얼패드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전면 유료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그동안 유선에서만 제공하던 ARS 음성정보서비스 등을 웹과 다이얼패드 사이트에서도 제공키로 했다. ◆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북미 초고성능(UHP)타이어 시장에서전년보다 80% 많은 90만개를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북미시장 매출은 30% 증가한 2억1100만달러로 집계됐다.금호타이어는 올해 판매목표를 120만개로 잡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연구·개발(R&D) 투자도 늘리기로 했다. ◆KTF(대표 李容璟)는 자사 무선인터넷의 ‘매직엔 메일’에서 첨부파일도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휴대폰으로 아래한글(.HWP),엑셀(.xls),MS-word(.doc),Powerpoint(.ppt),아크로뱃한글(.pdf) 등으로 실린 첨부파일을 볼 수 있다. ◆LG텔레콤(사장 南鏞)은 문자를 입력하면 휴대폰 벨소리로사용할 수 있는 TTS(Text To Speech)방식의 ‘나만의 문자벨소리’ 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최대 15자를 음성으로 바꿔주며 여성,남성의 목소리는 물론 졸라맨,로보트,몬스터 등 사이버 캐릭터 등의 목소리로 변조할 수 있다.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1)

    내년부터 종합소득세율이 인하되고 인터넷으로 입영부대와입영일자를 선택할 수 있게 되는 등 많은 제도가 바뀐다.세제,금융,병무,보건복지,노동,환경,정보통신 등 각 분야에서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 등을 점검해본다. ■세제. [종합소득세율 인하] 종합소득세율이 1,000만원 이하는 10%→9%,4,000만원 이하는 20%→18%,8,000만원 이하는 30%→27%,8,000만원 초과는 40%→36%로 10%씩 내린다. [근로소득 공제 확대] 500만원 이하면 전액 공제받고 1,500만원 이하는 40%에서 45%로 공제율이 높아진다.3,000만원 이하는 15%,4,500만원 이하는 10%,4,500만원 초과는 5%로 세분화된다.일용근로자 소득공제금액은 하루 5만원에서 6만원으로 높아진다. [경로우대자·장애자 등 공제 확대] 경로우대자·장애자 추가 소득공제액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난다.장애인특수교육비도 연 15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해준다.평생교육법에 의한 원격대학도 교육비 공제대상에 포함되며 사립학교에 기부한 장학금은 전액 소득공제를 받는다. [우리사주제도 지원] 우리사주조합에 종업원이 출연한 금액은 연 24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해주고 기업의 출연금은 전액 손비인정한다.종업원이 3년 안에 인출할 때는 근로소득으로 보고 정상과세하며 3년 이후에는 9%의 최저 세율을매긴다. [세금우대종합저축 이자소득 분리과세] 금융소득 규모와 관계없이 분리과세한다.지금은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넘을경우 세금우대종합저축의 이자도 종합과세한다. [비과세저축 전산 통합관리] 중복 가입 등의 문제가 있는 각종 비과세저축의 1인1통장 제도를 없애고 금융기관 통합 저축한도제로 바꾼다. [양도소득세 과표구간·세율 조정] 1년 이상 보유한 부동산의 양도소득세율은 양도차익 1,000만원 이하는 9%,1,000만원 초과∼4,000만원 이하는 18%,4,000만원 초과∼8,000만원 이하는 27%,8,000만원 초과는 36%가 적용된다.1년 미만 보유부동산의 양도소득세율은 36%다. [정보화투자 세제지원 강화] 중소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설비투자금액의 세액공제율이 5%에서 10%로 높아진다.중소기업은 자동화·정보화 설비투자금액,컴퓨터 구입비용의 5%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소규모 맥주제조자 면허제도 신설] 연 생산량 60∼300㎘의맥주를 만들어 영업장 안에서 직접 마시는 고객에게만 팔 수 있다. [인지세 과세대상 조정] 과세 안 되는 전화가입신청서에 1,000원,기업어음에 400원의 인지세가 부과된다.골프장 회원권의 인지세는 5,000원→1만원,신용카드회원가입신청서는 300원→1,000원으로 오른다.영업양도 증서,정관,조합계약서 등은 인지세 과세 대상에서 빠진다. ■금용. [신용카드 위·변조 처벌] 위·변조 신용카드를 만들거나 취득하는 사람은 처벌을 받게 된다.전자상거래 등 온라인에서매출전표를 작성하지 않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처벌을 받는다.(상반기). [연체금 일부 갚아도 신용불량자 등록 연기] 내년 3월부터신용불량자로 등록되기 이전에 연체금을 일부만 갚아도 이금액에 해당하는 기간만큼 신용불량자 등록일이 연기된다. [해킹 등 고객 과실없는 사고시 은행이 손실 부담] 현금자동지급기,현금자동입·출금기,컴퓨터,전화기,직불카드 단말기등 전자금융거래 관련 기본약관 제정에 따라 은행들은 고객의 고의나 과실이 없는 해킹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손실을부담해야 한다. ■증권. [코스닥시장 가격제한폭 확대] 12%에서 15%로 확대한다.(1·4분기중). [호가공개범위 확대] 상하 10단계 호가 및 호가 수량을 공개한다.총호가 수량은 미공개한다. [코스닥시장 신용거래 허용] 현재 증권거래소 상장주식에 한정돼 있는 신용거래가 코스닥등록 주식에도 허용된다.(3월중)[코스닥 시간외 대량매매] 정규매매시간 종료 후 일정시간동안 주문을 접수해 종가 또는 주문가격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로 다양한 매매제도의 제공을 통해 환금성을 제공한다.(3월18일). [우리사주신탁제도 도입] 종업원에게 성과급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배분하는 우리사주신탁제도를 도입해 종업원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고 증시의 안정적 수요기반을 마련한다. [장외파생금융상품 거래 허가] 증권회사에 장외 파생 금융상품거래를 허용해 기업의 다양한 자금조달 수요를 지원하고증권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소비자보호. [제조물 책임제도 도입] 민법상의손해배상 책임요건을 완화해 제품의 결함에 의한 손해발생 때 제조업체는 고의·과실여부에 관계없이 책임을 져야 한다.(7월1일). [자동차 주행거리 변조 처벌 강화] 중고 자동차를 매매할 때 가격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변조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화물차 적재물 배상보험 의무화] 이사·택배화물 등의 파손 및 분실로 인한 배상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상반기부터 화물운송업자는 이같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자동차 등록 구비서류 간소화] 3월부터 자동차등록신청서만 작성,제출하면 된다.시·도간 주소지 변경때는 변경등록신청서와 자동차등록증·번호판을,자동차 이전등록 때는 이전등록신청서와 양도증명서·양도인 인감증명서만 첨부하면 된다. ■국방·병무. [국립묘지 인터넷 참배] 국립현충원 홈페이지(www.nmb.go.kr)에 ‘사이버 참배’ 코너가 마련돼 내년 1월부터는 인터넷망이 깔린 곳이면 어디에서나 서울과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된 18만여 영현(英顯)에 대한 참배가 가능해진다. [인터넷으로 입영일·부대 선택] 입영이 연기된 대학생들이입영을 원할 경우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입영부대(훈련소)와 일자를 선택할 수 있고, 입영일 연기도신청할 수 있다. [장교보직 이동시기 조정] 분기별에서 자녀들의 학교 주기에 맞춰 연 2차례 여름·겨울 방학기간으로 조정된다. [의무소방원제도 도입] 소방행정 수요 폭증에 따라 의무소방원 모집이 시작돼 내년에 1,292명이 충원된다.의무소방원은28개월간 복무하면 현역복무로 간주된다. [간호사관생도 모집 재개] 존폐 논란으로 2년 연속 생도 모집이 중단됐던 간호사관학교 폐교 방침이 철회됨에 따라 99명을 모집한다. [장병급식 질 개선] 장병 급식 질 향상 및 쌀 소비 확대 정책에 맞춰 보리 혼식비율이 10%에서 5%로 축소되고,떡국 제공 횟수가 연 14차례에서 18차례로 늘어난다.7월부터는 꼬리곰탕과 육가공품이 연간 6∼3차례씩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노동·법무. [서울 초·중·고 수업료 자동이체] 새학기부터 수업료,급식비 등을 학부모가 거래하는 은행의 예금계좌에서 자동이체로 납부할 수 있다. [외국인학교 졸업생 고교학력 인정] 3월부터 국내 외국인학교 졸업생도 한국어 및 한국문화·역사 등의 교과를 2개 과목 이상,각각 주당 1시간 이상 수업을 받았거나 이들 교과목을 통합해 주당 2시간 이상 수업을 받았을 경우 일반고교를졸업한 것과 마찬가지로 고교학력이 인정된다. [근로자 신용보증지원제도 신설] 저소득근로자 등이 보증 부담없이 생활안정자금 등을 대부받을 수 있도록 근로복지공단이 금융기관과의 계약을 통해 신용을 보증해준다.대상사업은 재직근로자 생활안정자금,체불근로자 생계비 대출,산재근로자 대학 학자금 및 생활정착금 대부,실직근로자 가계안정자금 대부,장애인근로자 직업생활안정 자금 등이다. [저소득층 근로자 1,000만원 이하 무보증 대부] 월급여 150만원 이하 저소득 근로자들은 근로복지공단의 보증으로 1,000만원 이내의 생활안정자금과 학자금 등 각종 대부를 받을수 있게 된다. [외국인 취업 허용] 3월부터 한국인의 외국인 배우자 및 난민 인정자 중에서 법무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한해 부분적으로 취업을 허용한다.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 도입] 청소년인턴제가 청소년 인턴 취업지원과 연수지원으로 이원화된다.청소년 인턴지원은지금처럼 고졸,대졸자를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제도다.연수지원은 고교·대학재학생들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월 25만∼30만원의 연수수당과 재해보험료가 6개월간 지원된다. [소년원 특성화 교육 다양화] 3월부터 대덕소년원을 체능소년원으로 개편해 씨름,복싱,태권도,유도,생활체육,볼링 등 6개 과정이 운영된다.퇴원생의 성공적 사회 복귀를 위해 전용 창업보육센터가 설치,운영된다. [교도소 개편] 천안개방교도소를 교통사고 등 고의성없는 과실범 전담교도소로 운영한다.11월부터는 청주여자교도소를현대식 시설로 신축,이전한다. [출입국관리법 개정] 3월부터 외국인을 국내로 허위 초청하거나 이를 알선하는 행위 및 공항 환승구역 내에서 외국인을 불법 출입국시키기 위해 탑승권 등을 제공하는 행위 등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난민신청기간이 국내 입국일로부터 60일 이내에서 1년 이내로 연장된다. [여권 위·변조 대책 강화] 여권에 사진을 직접 붙이는 대신 미국·일본에서 사용되는 사진 전사(轉寫) 방식을 도입한특수 보안처리된 새로운 여권이 발행될 예정이다. [채무자 재산조회제 시행] 7월부터 채무자 재산목록에 허위나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채권자의 신청에 따라 국가가 각종 금융기관에 채무자의 재산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소송구조 활성화] 민사소송 비용을 국가가 부담해주는 ‘소송구조’를 대폭 활성화,‘소송구조 전문변호사제’가 도입되며 모두 3,000건의 소송구조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불구속재판 확대] 영장실질심사 단계에서 구속요건을 엄격히 적용하거나 구속적부심과 보석단계에서 석방을 늘려 피고인에게 불구속 재판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경범죄 처벌법 개정] 7월부터 경범죄에 해당하는 행위로 범칙금 납부의 통고처분을 받은 사람은 즉결심판이 청구되기전까지 통고받은 범칙금에 50%의 가산금을 더한 금액을 납부한 경우 즉결심판을 받지 않는다.
  • 연하장·성탄카드 가장 연말 ‘스팸메일’ 기승

    ‘친구야,연말에 술한잔 하자.’‘오빠,크리스마스 함께보내요.’ 연말연시를 앞두고 성탄 카드와 연하장을 가장한 스팸메일(광고·쓰레기 전자우편)이 홍수를 이루다시피하고 있다. 각종 유흥업소,쇼핑몰,인터넷 성인방송,불법 동영상판매업자 등이 무차별적으로 광고 메일을 살포하면서 마치 친한 사람들이 보내는 것처럼 가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스팸메일을 확인하는데 시간을 허비하는데다 스팸메일이 인터넷망의 체증을 일으켜 중요한메일을 받아보지 못하는 피해를 보기 일쑤다. 주말을 보내고 17일 출근한 안모씨(34·회사원)는 이메일함을 열어보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흘동안 쏟아진 200여통의 이메일 중 2∼3개를 빼놓고는 대부분 안부편지를 위장한 광고 메일이었기 때문이다.안씨는 ‘메리크리스마스!’‘그동안 어떻게 지냈니?’라는등의 가짜 안부메일을 일일이 열어보고 지우는데 무려 1시간 가까이 허비했다. 대학원생 김모씨(28)는 최근 ‘오빠,크리스마스 함께 보내’라는 메일을 열어보고 쓴웃음이 나왔다.여자 친구의편지로 알고 연 메일에는 인터넷 성인방송의 IJ(인터넷 자키)가 낯 뜨거운 포즈로 성인방송 사이트를 홍보하고 있었다.주부 박모씨(37·여)는 최근 ‘크리스마스를 즐겁게…’라는 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열었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피해를 입기도 했다. 국내 최대 이메일업체 ‘한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하루평균 스팸메일 신고는 1,500여건.10월 하루 평균에 비해두배 이상,지난해 같은달 하루평균에 비해 10배 이상 늘었다.스팸메일을 발견하면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www.cyberprivacy.com)나 전화(02-1336)로 신고하면 된다.발송자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 [기고] 유로화 대비 시급하다

    2002년 유로화 도입과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금융권의 위폐감별능력을 비판한 기사(대한매일 6일자 9면 참조)가 보도된 뒤 인터폴(Interpol·국제형사경찰기구) 본부(프랑스 리용) 위조지폐수사과에 특수수사관으로 파견된 이종화(李鍾和·39·사진)경감이 본지에 기고를 해왔다.다음은 기고내용. 유럽이나 미국관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백화점에서 미화 100달러를 내거나 환전할 때 직원들이 기계에 지폐를 통과시키거나 빛에 비춰 숨은 그림을 확인하는 바람에 ‘나를 위조지폐범으로 생각하나’하는 기분 나쁜 경험을 했을 것이다. 반대로 필자가 올 7월 유로화 관련 회의차 한국에 왔을 때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 환전창구에서조차 지폐검색을하지 않는 것을 보고 과연 우리가 유로화 유통 등에 대비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2002년 1윌1일 유로화가 2개월간 기존 유럽화폐와의 혼용기간을 거쳐 유럽연합의 단일화폐로 등장한다.역사상 유례없는 12개국 단일통화로,3억의 유럽인구와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19%를 차지하는 유럽의 경제력을 감안할 때,미국 달러화에 버금가는 세계통화로 자리매김할 것이 분명하다. 유로화의 출범은 국제범죄와 관련해 부정적인 측면도 안고있다.특히 유로화 위폐와 관련된 단일 범죄는 12개국 공동범죄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럽연합위원회는 유로폴 내에 위조유로과를 만들고,회원국들에 위조유로화와 관련된 형법개정과 위폐에 관한 제네바 협약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유로폴의 유로화 관련 예상범죄보고서에 따르면 위조범죄 외에 돈세탁,수송 중 무장강도,사기 등이 유로화 출범 초창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화 유통은 한국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외환위폐의 경우 자국 화폐가 아니라는 이유로 소홀히대처해온 경향이 없지 않았다.그러나 지난해 2단계 외환자유화 조치로 외환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이미 상당한 양의 미국달러 위폐가 중국 등 주변 국가를 통해 국내로 유입돼 유통되고 있다. 특히 월드컵 행사를 전후 다량의 외환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전 세계 2억달러 규모의 위조달러 중 70%가 생산되는 남미지역에서도 축구를 좋아하는 다수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이어서 위폐유통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더욱이 500유로는 국내 원화로 60만원에 이르는 고액이어서 위조된 500유로 1장을 받을 경우 피해가 적지 않다.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컴퓨터를 조금만 알면 누구나 쉽게위폐를 제조할 수 있다.그러나 위폐를 식별할 수 있는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하고,선진국이 시행하는 위폐 데이터베이스(DB)화를 통한 조기 경보체제도 전무한 실정이다. 이제부터라도 관련 경제단체,경제부처,사법기관간 합동으로 은행·호텔·유통업체 등의 현금 취급자,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위조지폐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위폐 DB화 및 조기 경보체제 도입도 서둘러야 한다.유로화의 본격 유통이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이종화 인터폴 파견 경감
  • 집중취재/ ‘두번’죽는 말기암 환자들(상)말기 암환자 고통 방치 안된다

    말기 위암으로 난소까지 암세포가 번진 윤모씨(41·주부·경남 거창)는 극심한 통증이 엄습해 올 때마다 119에 신고해야 했다. 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뒤 3∼4분 동안 진통제를 맞고 귀가하는 일이 10여차례 반복됐다.서울의 종합병원에서 말기암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뒤 시작된 통증 때문이었다.윤씨는 지난달 27일 숨을 거두면서 비로소 고통에서 해방될수 있었다. 결혼 5개월 만에 아내(31)가 골육종으로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남편 박모씨(33)는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아내를 대할 때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박씨는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하반신까지 마비된 채 ‘이대로 떠나게 해달라’고 사정하는 아내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자신이 답답하기만 하다.퇴원하면 마지막으로 아내와 함께 떠나려던 여행 계획도 포기했다.수시로 찾아드는 통증을덜려면 주사용 마약진통제가 있어야 하지만 입원하지 않으면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1, 2차 의료기관이 마약진통제를 취급하지 않는데다 한번에 처방할 수 있는 진통제 용량도 제한돼 있어 암환자들이 겪는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극심한통증이 말기암 환자들을 참담한 죽음으로 내몰고 있으나 국내에는 암질환 통증 조절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도 없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가 최근 전국 대형 병원의 암환자 7,0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통증 조사에 따르면 암환자의 55%가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의 지장을 받고 있으며,43%는 수면 장애의 고통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암환자의 62.6%는 현행 통증 조절처방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응답했다. 지방의 대학병원에 입원중인 말기 식도암 환자 한모씨(60)는 주치의를 볼 때마다 ‘죽여달라’고 매달린다.3주간의방사선 치료,4개월에 걸친 항암치료,2차례의 종양 제거 수술을 시도했지만 이제 한씨에게 남은 유일한 처방은 마약진통제 투여뿐이다.한씨의 가족은 진통제 투여량을 늘려달라고 사정했지만 보험수가 적용이 안된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마약진통제 사용에 대한 잘못된 편견은 의사도 예외는 아니다.학회가 조사한 의사들의 통증조절 관행에 따르면 입원환자의 24%,외래 환자의 44%가 최소한의 진통제 처방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방광암 환자이자 ‘한국 암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모임’의회장인 이정갑씨(60)는 “충분한 용량의 진통제 처방을 받지 못해 온몸에 갖가지 기계장치를 단 채 고통 속에 몸부림치다 생을 마감하는 것이 암환자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마약진통제 생산량은 91년 연간 33㎏에서 지난해에는 184㎏으로 꾸준히 증가했지만 환자 1인당 사용량은선진국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게다가 주사를 맞지 않고 복용 후 15분이면 효과가 나타나는 속효성 경구진통제는아예 없다. 암환자와 가족을 괴롭히는 또다른 고통은 가정을 파탄으로 몰아넣는 과도한 치료비 부담이다. 피부임파종이라는 희귀성 암으로 3년째 투병중인 윤모씨(51)는 백혈구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온몸이 썩어들어가고 있다.이미 두 눈의 시력을 상실한 윤씨를 지켜보는 아내 김모씨(50)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한숨뿐이다.통증과 함께 39도를 웃도는 고열이 동반될 때마다 항생제 주사를 맞지만 진료비만 매주500만원이 넘는다.벌써 빚이 5,000만원을 넘었다.‘ 말기 암환자들의 절반 이상이 평균 11주 이내에 사망하지만 임종 직전 1∼2개월 동안 지출되는 의료비가 전체비용의 25∼40%를 차지한다.가톨릭의대 이경식 교수는 “말기 암환자에게 불필요한 고영양제 주사를 투여하는 등 죽음을 터부시하는 사회통념이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암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적용 방식도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부산대병원 권병현 교수(치료방사선과)는 “한 차례진료에 300만∼800만원이 드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의경우 입원 암환자는 본인부담률이 20%이나 외래 환자는 55%여서 입원일수를 줄여 보험재정을 아끼려는 당국의 노력과어긋난다”면서 “외래 암환자의 본인부담률을 단계적으로내리는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외국선 어떻게 “통증치료지침 시급”. 현행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의료형 마약류에 대한투여 용량을 제한하는 규정이나 투여 기준은 없다.법률적으로는 의사의 처방에따른 투약 용량의 제한은 없는 셈이다. 그러나 ‘병원에서 의료형 마약류의 유출사고가 잦은 만큼마약성 진통제에 대해서도 엄격한 규제와 감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당국의 입장이다.의료형 마약류의 원료수입과 제조, 생산 및 시도별 수량 배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관장하고 있다. 암환자 1인당 하루평균 10∼30㎎으로 투여량이 제한돼 있어 이를 초과하면 건강보험공단이 보험수가를 삭감한다.병원이 암환자의 통증 완화에 필요한 투여량을 충분히 공급하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지난해 7월 마약법이 개정됨에 따라 1,2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도 모든 약국에서 마약을 구입할 수 있지만실제 마약진통제를 취급하는 약국은 거의 없다.따라서 암환자들은 대형 병원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암환자에게 용량의 제한을 받지않고 처방할 수 있다.또 암질환 통증치료가이드라인도 마련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86년 ‘암 고통 완화’(CancerPain Relief)라는 보고서를 통해 암환자 통증관리 지침의중요성을 첫 발표한 이후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통증관리지침을 제정,암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선진국은 암환자의 통증을 덜기 위해 정확한 평가를 통해충분한 양의 진통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등 의료계가 지난 1일 암환자를 위한 통증관리지침을 만들어 발표했지만 국가 차원의 통증관리 연구와 제도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안동환기자.
  • SI투자비 내년부터 세액공제

    내년부터 중소기업은 시스템통합(SI)투자비의 10%,대기업은 3%를 세금에서 공제받는다.SI기업은 사업용 자산을 취득하면 취득금액의 10%를 세액으로 공제받는다. 정부는 6일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고 정통부가 보고한 SI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정통부는 SI산업의 세계시장 규모가 지난해 3,900억달러에서 2003년 5,300억달러,2005년 6,400억달러로 급성장하고있어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국내 시장 규모는지난해 7조원에서 2003년 16조2,000억원,2005년 22조9,000억원으로 연평균 26.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방안에 따르면 전사적 자원관리(ERP)부문의 투자금액에 대해 5%의 세금공제 혜택을 주던 것을 연말까지 10%로 확대할 방침이다.정기국회에 상정된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되는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세금공제 대상에는 부품조달과 생산계획,납품,재고관리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인 SCM(Supply Chain Management),고객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지원하는 시스템인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등의 투자도 추가하기로 했다.정부는또 국가나 공공기관의 사업 가운데 일정규모 이하의 소액사업에는 중소기업만 참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제한경쟁입찰제도를 도입키로 했다.이를 위해 내년 1·4분기중 국가계약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통상 1∼2월중 추진해온 총액사업 협의와 세출예산 집행지침 통보를 연내에 마칠 방침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정보통신 분쟁조정위 출범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사업자)와 이용자간의 개인정보관련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개인정보분쟁조정위’가 3일 정식 출범한다. 정보통신부는 2일 개인정보의 수집·관리·이용과정에서발생할 수 있는 특수하고 다양한 유형의 분쟁을 신속하고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한 개인정보분쟁조정위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을 근거로 설립된다고 밝혔다.박준수 변호사 등 사회 각계의 전문가 15명이 3일 초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개인정보분쟁조정위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개인정보 침해관련 상담,사실조사,기술지원 등의업무를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인터넷 이용자들은 앞으로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절차가 까다로운 법원의 소송절차를 택하지 않고 개인정보분쟁조정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개인정보 침해와 관련된 상담이나 피해구제 신청은 전화1336(서울), 02-1336(지방)이나 인터넷 www.cyberprivacy.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수기자
  • 체육복표 ‘스포츠토토’ 오늘부터 발매

    두 차례의 시범운영을 마친 체육복표 ‘스포츠토토’가 6일부터 전국 확대 발매에 들어간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타이거풀스는 오는 6∼13일 전국 3,000여 지정판매점을 통해 1회차 스포츠토토 정식 발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1회차 게임은 13,14일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5경기와 17일 열리는 2경기 등 모두 7경기를 대상으로 하며 판매마감 시간은 첫번째 경기 시작 10분전인 13일오후 2시50분이다. 이번 당첨금에는 시범발매에서 1,2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된 2,960만900원이 합산된다. 당첨 결과는 18일자 일간지 및 타이거풀스 홈페이지(www. tigerpools.co.kr),스포츠토토 판매점을 통해 공고된다.
  • ‘한가위 특수’ 온라인도 끼자

    ‘한가위 대목을 잡아라’ 추석을 앞두고 인터넷업체들의 추석 마케팅이 한창이다. 귀성버스 제공 등 각종 이벤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메일매거진포털 인포메일(www.infomail.co.kr)은 네티즌이 선물하고 싶은 내용을 입력해 놓으면 추천상품 내역을e메일로 보내준다.각종 추석선물을 시중보다 10%정도 싸게구입할 수 있는 코너도 운영한다. 인터넷 경매업체 와와(www. waa waa.com)도 추석특선 공동구매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중 135명에게 선착순으로부산·광주 등 고향에 갈 수 있는 무료 버스운행 서비스를제공한다.가족 1인까지 동반가능하다. 네트워크 경매업체 e셀피아(www.eSellpia.com)는 24일까지 ‘한가위 경품천하,운수좋은 날’행사를 진행한다.‘효’를 주제로 글을 올린 네티즌 10명을 뽑아 라식수술권·한방시술권·제사용품 등을 제공한다. 쇼핑몰업체 SK디투디(www.skdtod.com)는 ‘보름달 행운축제’를 진행,10만원이상 구매고객 20명에게 40만원상당의여행권을 준다.추석상품중 3개품목 이상을 구입한 고객 10명에게는 구매금액 전액을,20명에게는 50%를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초고속 인터넷업체 두루넷(www.thrunet.com)은 이달말까지 자사 멀티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한가위 행운대잔치’행사를 진행,총 939명에게 DVD플레이어·디지털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롯데닷컴(www.lotte.com)·인터파크(www.interpark.com)·야후쇼핑(kr.shopping.yahoo.com) 등도 추석맞이 실속상품전을 마련,10∼40% 할인판매한다. 김미경기자
  • 中企 전자상거래, 구매액 0.5% 稅공제

    정부는 내년부터 중소기업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물품을 사거나 서비스에 투자하면 구매 금액의 0.5%를 소득·법인세에서 깎아주기로 했다.부동산투자회사가 국민주택 규모의 임대주택을 장기 임대하면 임대 소득금액의 50%를 6년간 매년 소득에서 공제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차관회의를 열고 정기국회에 제출할 조세특례법 개정안을 이같이 수정,의결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전자입찰을 통해 물품 등을 사고 전자결제할 경우 세금을깎아주는 지원책을 신설했다”며 “전·월세난을 덜기 위해임대사업에 대한 세제 지원도 새로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정부는 개정안에서 중소기업이 기업자원관리(ERP) 설비에투자하는 경우 소득·법인세에서 깎아주는 세액공제율을 당초 투자금액의 5%에서 10%로 높였다.서비스산업에 대한 지원책의 하나로 창업 중소기업에 전문 디자인업과 과학·기술서비스업을 포함시켜 창업후 6년간 소득·법인세의 50%를 깎아주기로 했다. 농민이 8년 이상 농사를 짓던 농지를 양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감면 한도(현행 3억원)를 2002년 1월1일∼2003년 12월31일 양도분은 2억원으로,2004년 1월1일 이후 양도분부터는 1억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 부품·소재 투자조합 적극 육성

    정부는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의 결성을 유도하기 위해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10월부터 핵심 부품·소재가 고장났을때 보상해주는 신뢰성 보험제도를 도입하기로했다. 다음달부터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주문식 e-비즈니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통산업 인력의 정보·기술(IT)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청사에서 진념(陳稔)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 간담회를 갖고 이런내용의 ‘전통산업과 지식기반경제의 접목 방안’을 마련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전통산업의 주류를 이루는 부품·소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투자조합이 많이 생겨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제혜택을 주도록세법을 고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기계산업진흥회 산하 기계공제조합을 통해 부품·소재에 대한 신뢰성 보험제도를 실시하고 현재 12개 품목에적용되는 신뢰성 인증사업도 소형 정밀모터 등 42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IT인력 양성과 관련해 공단·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기업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이 직접 찾아가 종업원을 상대로 e-비즈니스 교육을 하기로했다. 중소기업의 IT운영 인력으로 취업할 예정인 실업계 고등학생에게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등 정보시스템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2003년까지 3,200명의 IT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하기로 했다.또 공과대학에 ‘공학교육 인증제도’의 도입을 유도하는 것을 포함한 전통산업과 IT 융합형 엔지니어 양성 종합대책을 내달중에 세우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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