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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의 경기]

    10일(토) ■ 프로야구 아시아시리즈 B조 요미우리-롯데(낮 12시) A조 차이나 스타스-삼성(오후 6시 이상 사직구장 XTM)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 KBSN스포츠) ●도로공사-GS칼텍스(오후 4시 성남체육관 MBC스포츠+) ■ 프로농구 ●삼성-LG(잠실체 OBS) ●모비스-SK(울산 동천체 이상 오후 2시 SBS-ESPN) ●KGC인삼공사-오리온스(오후 4시 안양체육관 KBSN스포츠) ■ 여자농구 우리은행-신한은행(오후 5시 춘천 호반체육관 SBS-ESPN) 11일(일) ■ 프로야구 아시아시리즈 결승 A조 1위-B조 1위(오후 2시 사직구장 MBC) ■ 프로농구 ●LG-KCC(창원체 MBC스포츠+) ●모비스-동부(울산 동천체 KBS1 이상 오후 2시) ●KT- 전자랜드(오후 4시 부산 사직체육관 SBS-ESPN) ■ 여자농구 ●하나외환-KDB생명(부천체 SBS-ESPN) ●국민은행-삼성생명(청주종합체육관 KBSN스포츠 이상 오후 6시) ■ 프로배구 ●KEPCO- 러시앤캐시(오후 2시) ● 현대건설-IBK기업은행(오후 4시 이상 수원체육관 KBSN스포츠)
  • [프로배구] 류윤식·마틴 KEPCO 폭격

    [프로배구] 류윤식·마틴 KEPCO 폭격

    인천 대한항공이 류윤식(23·196㎝)과 네맥 마틴(28·200㎝)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내달렸다. 대한항공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NH농협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수원 KEPCO에 3-0(25-19 26-24 26-24) 완승을 거뒀다. 지난 4일 러시앤캐시에 3-1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연승을 내달린 대한항공은 지난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문 한을 풀기 위한 첫걸음을 가볍게 내디뎠다. 개인 트레이너까지 두며 맹훈련을 했다는 류윤식(15점)과 마틴(17점)이 32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김학민도 14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양팀은 1세트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10-10까지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마틴의 연속 득점과 이영택의 속공, 김학민의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특히 류윤식과 마틴은 2세트까지 각각 11점, 12점에 60%가 넘는 공격 성공률로 승기를 잡았다. 반면 KEPCO의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 추크는 초반 저조한 득점으로 부진하다 뒤늦게 득점이 터졌다. KEPCO는 3세트 안젤코의 오픈 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24-24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추격은 거기에서 멈췄다. 막판 김학민의 레프트 대각선 강타와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결국 무너졌다. 안젤코는 이날 20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은 일등공신 류윤식에 대해 “여름에 땀을 참 많이 흘렸다. 서브 범실도 적고 블로킹과 이동 공격이 좋아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여자배구에선 흥국생명이 휘트니 도스티(24·미국)가 40점을 올리는 맹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3-1(25-22 25-22 23-25 25-23)로 꺾고 첫승을 올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모비스(잠실체육관) ●LG-KGC인삼공사(창원체육관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국민은행-신한은행(오후 5시 청주종합체육관 SBS-ESPN) ■프로배구 ●흥국생명-현대건설(오후 5시) ●대한항공-KEPCO(오후 7시 KBSN 스포츠 이상 인천도원체육관) ■테니스 제2차 실업연맹전(오전 9시 순창코트)
  • [프로배구] ‘레오시대’ 개막

    [프로배구] ‘레오시대’ 개막

    레오(22·삼성화재)가 러시아리그로 옮긴 가빈 슈미트(오틴트소브)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쿠바 출신인 레오는 6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6득점을 올리며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 3일 KEPCO와의 개막전에서 무려 51득점을 쓸어담은 후 2경기 연속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디펜딩챔피언 삼성화재는 레오의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LIG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레오의 기록은 가빈이나 안젤코보다 우위다. 2007∼08시즌 삼성화재 소속으로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상을 휩쓸었던 안젤코는 개막전에서 19득점에 그쳤고, 2009~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한 가빈은 개막전에서 43점을 올렸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가빈이 처음 왔을 때보다 좋다.”며 “시즌 중반 이후 더 위력을 보일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가빈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레오는 지난 시즌 푸에르토리코리그에서 팀의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우승을 이끌며 MVP에 선정됐지만 한국의 데뷔 무대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한편 여자 프로배구는 GS칼텍스가 지난 시즌 우승팀 KGC인삼공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베띠가 30득점으로 제 몫을 했고 한송이(15득점)와 정대영(14득점)이 든든히 뒤를 받쳐 상대 코트를 헤집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GS “싱가포르 교두보로 동남아 공략”

    GS “싱가포르 교두보로 동남아 공략”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싱가포르 시장을 발판으로 삼아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허 회장은 계열사 사장들에게 힘이 담긴 목소리로 이를 주문했다. 허 회장은 4∼5일 이틀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계열사 사장단회의를 열고 주력 사업의 동남아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사장단회의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해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서경석 GS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해 향후 동남아시장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GS가 해외에서 사장단회의를 가진 것은 지난해 중국 칭다오에 이어 두 번째다. 그만큼 싱가포르의 잠재력을 높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허창수 회장은 “GS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싱가포르를 발판 삼아 동남아 시장에 적극 진출해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동남아 시장은 부존자원이나 인구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미래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점도 있어 우리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가 1년에 한 번 열리는 사장단 회의 장소를 싱가포르로 택한 것도 에너지·유통·건설 등 그룹 주력 사업과 연관이 커 이곳을 동남아시아의 교두보로 삼기 위해서다. 싱가포르는 세계 3대 석유시장으로 아시아의 오일 허브 역할을 하는 데다, 아시아의 소비·유통 트렌드를 선도하는 테스트 시장이기도 하다. 또 금융과 연계한 설계·구매·시공(EPC) 중심의 선진화된 건설 환경을 갖추고 있어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적임지라고 GS는 보고 있다. 한편, 허 회장은 사장단과 함께 GS칼텍스 및 GS글로벌 싱가포르 법인과 GS건설이 수주한 NTF 병원 신축공사 현장 등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GS칼텍스는 원유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1983년 국내 정유사 가운데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진출, 1995년에 법인을 설립했다. GS는 작년 그룹 총매출 67조원 가운데 해외 비중이 37조원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주말의 경기]

    [주말의 경기]

    3일(토) ■프로농구 ●KT-LG(부산 사직체 KBS N스포츠) ●삼성-전자랜드(잠실체 이상 오후 2시) ●오리온스-동부(오후 4시 고양체육관 SBS-ESPN) ■여자농구 KDB생명-삼성생명(오후 6시 구리체육관 SBS-ESPN) ■프로배구 ●삼성화재-KEPCO(오후 3시 KBS1) ●KGC인삼공사-현대건설(오후 5시 KBS N스포츠 이상 대전 충무체육관) 4일(일) ■프로농구 ●모비스-KT(울산 동천체 SBS-ESPN) ●KCC-삼성(전주체 이상 오후 2시) ●SK-KGC인삼공사(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 ■여자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용인체) ●국민은행-하나외환(청주종합체육관 SBS-ESPN 이상 오후 6시) ■프로배구 ●대한항공-러시앤캐시(오후 2시) ●흥국생명-IBK기업은행(오후 4시 이상 인천 도원체육관 KBS N스포츠)
  • [프로배구] 카메호 vs 다미… ‘제2의 가빈’ 누구?

    [프로배구] 카메호 vs 다미… ‘제2의 가빈’ 누구?

    프로배구 V리그가 3일 막을 올린다. 경기 조작 파문 등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 시즌을 보내고 올해 달라지는 것이 많다. 그러나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단 하나의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겨루는 점은 변함없다. 남자부 관전 포인트를 짚고 내일은 여자부를 짚는다. 2005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초청팀 자격으로 V리그에 참가했던 상무가 올 시즌 빠진다. 6개 구단 체제로 변화하면서 준플레이오프(PO)도 폐지됐다. 상위 3개 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2·3위가 맞붙는 PO(3전 2선승제)와 PO 승리팀과 정규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이 치러진다. 이에 따라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하려는 경쟁도 치열해지게 됐다. 특히 준PO 단골이었던 LIG손보와 지난 시즌 아슬아슬하게 준PO에 진출한 KEPCO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경석 LIG 감독과 신춘삼 KEPCO 감독 모두 “일단 포스트시즌 진출이 목표”라고 선언했다. 김호철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러시앤캐시로 새 출발하는 드림식스도 외국인 활약 여부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의 3연패를 이끈 가빈 때문에 외국인 선수의 활약은 팀 전력의 절반 이상이 됐다. “잘 지은 용병 농사가 우승을 좌우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올해 최고의 용병으론 단연 LIG의 카메호(26·쿠바)가 꼽힌다. 쿠바 대표팀 출신인 그는 207㎝, 94㎏의 뛰어난 몸에다 세터, 레프트, 라이트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돋보인다. 최근 2년은 브라질 리그에서 뛰었다. LIG가 지난 시즌 페피치를 중도 퇴출시키고 야심 차게 영입한 만큼 기대가 높다. 하지만 브라질리그에서부터 말썽을 일으킨 어깨와 주전 세터 이효동과의 호흡이 어떨지 걱정이다. 이효동은 현대캐피탈 백업 세터에 이어 주전으로 나선 지난 시즌에도 외국인 선수와 호흡을 맞춰 보지 못했다. 복병으로 떠오르는 것이 러시앤캐시의 다미(24·영국). 특유의 탄력을 이용한 높은 점프가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국인과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지는 토종 거포들의 활약도 올 시즌 V리그의 재미있는 관전포인트다. 특히 눈여겨볼 것은 삼성화재 박철우(27)의 활약이다. 지난 시즌에는 공격점유율 55.1%를 기록한 가빈에 밀려 공격점유율이 22.4%에 그쳤다. 그러나 새 외국인 레오는 가빈처럼 ‘몰빵형’ 공격수가 아니다. 분담을 해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스타일. 다행인 것은 박철우 역시 공격 점유율을 많이 가져갈수록 공격 성공률도 높아지는 성향이 있다는 점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알제리에 종합건설 합작사 설립”…GS건설, 소나트락과 MOU

    GS건설은 30일 알제리 현지 종합건설(EPC)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알제리 국영석유기업인 ‘소나트락’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소나트락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허명수 GS건설 사장과 유세프 유스피 알제리 에너지광물부 장관, 압델하미드 제르귄 소나트락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소나트락은 알제리의 원유·가스 생산과 운송, 정유·석유화학설비 등을 운영하는 국영석유기업으로 2010년 매출이 561억 달러로 아프리카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이번 합작법인을 교두보로 북아프리카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석유화학투자를 위한 합작사의 추가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기업이 미래다] SK건설

    [기업이 미래다] SK건설

    SK건설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사업구조의 변화에서 찾고 있다. SK건설은 ‘TSP(Total Solution Provider) 사업모델’을 통해 설계·구매·시공(EPC)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고수익 사업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TSP는 개발 사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SK그룹 계열사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SK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 퍼져 있는 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을 모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사업 이후 유지·관리를 통해 수입원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주롱 아로마틱 콤플렉스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TSP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주롱섬의 석유화학 단지 내 55만㎡의 부지에 공장을 짓는 공사로 2014년 완공되면 연간 390만t의 석유화학 제품이 생산된다. 여기에는 SK건설·SK종합화학·SK가스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가 대주주로 참여했고 총 투자비만 2조 8130억원이 넘는다. SK건설은 EPC부분을 담당하고 공장 준공 후에는 SK종합화학이 유지 및 보수·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SK종합화학은 플랜트 가동을 위한 원료 제공과 함께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SK가스와 함께 구매할 계획이다. SK그룹의 3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업의 신용도와 안전성은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주롱 아로마틱 콤플렉스 프로젝트는 영국 금융전문지 프로젝트 파이낸스 인터내셔널(PFI)의 석유화학부문 ‘2011년 올해의 프로젝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SK건설은 같은 방식으로 지난해 9월 3조 7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에틸렌 석유화학단지 건설공사를 수주하며 이집트 시장에 진출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프로배구] 가빈 빠진 백구의 제전… 왕좌 어디로

    [프로배구] 가빈 빠진 백구의 제전… 왕좌 어디로

    가빈 없이도 삼성화재가 왕좌를 지킬 수 있을까. 2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2012~13 프로배구 NH농협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의 화두는 최고의 외국인 선수 가빈(캐나다)을 앞세워 프로 통산 6번째 우승을 일군 삼성화재가 올해도 트로피를 거머쥘지였다. 여기에 어느 팀이 신흥 강호로 떠오를지가 곁들여졌다. 다음 달 3일 리그 개막을 앞두고 6개 구단 감독과 주장, 외국인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먼저 감독들이 포문을 열었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몇 년 동안 우승해서 견제도 많고 어려운 대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올해도 4~5위 정도로 평가해 주시던데, 5년 전부터 4위 후보였지만 우승을 계속하고 있다.”고 기선을 제압했다. 다른 감독들 역시 목표를 우승으로 밝힌 데 견줘 지난 시즌 경기 조작 파문으로 홍역을 치른 신춘삼 KEPCO 감독만 “목표가 우승이긴 한데… (지난해) 망가질 대로 망가져서 회사에 꼴찌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며 진땀을 흘렸다. 감독들은 우승 후보로 삼성화재보다 LIG손보를 꼽았다. 신치용 감독마저 “LIG가 우승한다고 소문났더라.”고 했고,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과 신춘삼 감독도 다르지 않았다. 우승 후보로 손꼽힌 LIG의 이경석 감독은 “우승을 많이 했던 삼성화재가 또 하지 않을까.”라고 몸을 낮췄다. 김호철 러시앤캐시 감독은 현대캐피탈을,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은 대한항공을 꼽았다. 김 감독은 “현대캐피탈이 LIG에 항상 강했다. 결승에서 붙는다면 현대캐피탈이 우세할 것”이라며 ‘친정’을 감쌌다. 꼴찌 후보는 KEPCO로 의견이 모아졌다. 신춘삼 감독이 “(선수가 너무 없어) 팀 내 대항경기를 해본 지 4일 됐다. 대체 인원이 없으니 선수들에게 다치지 마라, 힘들면 쉬라고 할 정도로 여유가 없다.”고 앓는 소리를 했기 때문. 차마 자기 팀을 꼴찌 후보로 꼽을 수 없던 신 감독은 “그래도 라이벌인 러시앤캐시는 꺾을 수 있다.”며 새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고, 이에 김 감독은 “(한국배구연맹 관리구단인) 우리 팀은 돈은 없어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지만 KEPCO는 이기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재계약한 추크 안젤코(KEPCO), 마틴(대한항공)을 제외하고 한국 무대에 첫선을 보이는 외국인 선수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괴물급’ 평가를 받는 LIG의 까메호(쿠바)에게 질문이 집중됐다. 까메호는 “LIG가 나와 계약을 한 것은 우승하고 싶어서일 것이다. 코트 안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빈만큼 활약할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빈과 비교하는 말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가빈이 잘했다고 얘기를 들었지만 나는 내 실력으로 여기까지 왔다. 한국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각팀 주장들은 ‘이색 우승 공약’을 내세워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권영민(현대캐피탈)은 “팀에 잘생긴 선수들이 많으니 웃통을 벗긴 후 어떤 춤이든 추게 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송병일(러시앤캐시)은 “싸이의 말춤이 대세니까 상의 탈의 뒤 단체로 말춤을 추겠다.”고 했고, 스타플레이어 김요한(LIG)은 “내가 벗겠다.”고 주장의 책임감을 한껏 드러냈다. 새로 대한항공의 주장이 된 김학민은 “우승한다면 팬들이 원하시는 걸 하겠다.”는 ‘열린 공약’으로 차별화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대우건설, 알제리발전소 수주

    대우건설은 1조 2300억원(11억 1300만 달러) 규모의 알제리 라스 지넷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알제리 전력생산공사에서 발주한 것으로, 수도 알제 동쪽 65㎞에 있는 부메르데스 주 캅지넷 지역에 1200㎿급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대우건설이 설계·구매·시공·관리(EPCM)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40개월이다. 대우건설은 2008년 이후 알제리에서 8건의 공사로 총 33억 8600만 달러의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차세대 거포’ 이강원 LIG손보 1순위 낙점

    ‘차세대 거포’ 이강원 LIG손보 1순위 낙점

    경희대 라이트 이강원(22)이 전체 1순위로 프로배구 LIG손보에 지명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2~13시즌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인 LIG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가운데 이강원과 더불어 전체 1순위로 예측됐던 경기대 센터 박진우(22)는 2순위 지명권을 가진 러시앤캐시 유니폼을 입는다. 199㎝, 89㎏의 체격을 자랑하는 이강원은 지난달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서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는 등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고 있다. 서브가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고 스윙도 빠른 데다 타점도 높아 대학 시절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김요한과 이경수에 이어 역대 최고액 외국인인 카메호의 영입으로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LIG는 백업 공격수로 이강원 카드를 선택했다. 이강원은 “전체 1순위라는 영예로운 자리에 뽑힐 줄은 생각도 못 했다. 팀의 우승을 이끌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순위로 지명된 박진우는 “신인왕 욕심이 있다. 일생에 한 번뿐인 상이니까 기회가 오면 잡고 싶다. 팀에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순위 KEPCO는 인하대 센터 양준식(21)을, 4순위 현대캐피탈은 홍익대 레프트 송준호(21)를 뽑았다. 5순위 대한항공은 국내 최장신 선수인 인하대 센터 김은섭(22·211㎝)을, 6순위 삼성화재는 성균관대 라이트 박윤성(22)을 선택했다. 올 시즌 드래프트를 신청한 30명 가운데 수련선수 11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이 뽑혔다. 각 구단은 1~3라운드에 뽑은 선수들과 1~6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선수들의 연봉은 3000만원으로 같다. 수련선수로 뽑힌 선수들은 구단과 1년 계약하며 연봉은 1800만원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마지막 원시國’에 수십m 철골조 장관 이뤄

    ‘마지막 원시國’에 수십m 철골조 장관 이뤄

    “주술사가 아직 힘을 가진 나라죠.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식인 풍습도 일부 남아 있기도 하고요.”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 잭슨국제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공사현장까지 20㎞를 달리는 동안 눈에 들어온 풍경은 ‘원시’였다. 지난 17일(현지시간) 김영후(52) 대우건설 현장소장은 파푸아뉴기니를 “마지막 원시 국가”라면서 “19세기 전까지 파푸아뉴기니는 석기 문명이었다.”고 설명했다. 800여개의 부족으로 구성된 이 나라는 천연가스 매장량 3억 1500만t, 원유 매장량 1억 7000만 배럴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개발이 이뤄진 적은 없었다. 미국 정유회사 엑손모빌이 150억 달러를 투입해 연간 630만t의 LNG를 생산하는 파푸아뉴기니 LNG 프로젝트가 첫 대형 개발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인 포트모르즈비에서 250㎞ 떨어진 해발 2700m의 하일랜드 고원지대에서 가스를 뽑아 올려 이를 운송, 액화 처리하기 위한 기반 시설을 짓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LNG 프로젝트의 마지막 공정을 담당하는 플랜트 1, 2호기의 건설 공사를 2억 9000만 달러에 수주해 2010년 9월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포장길을 1시간여 달린 끝에 도착한 현장은 ‘원시 위에 올려놓은 미래’의 모습이었다. 1호기는 물론 2호기도 수십m 높이로 설치된 철골조에 6만여개의 파이프가 미로처럼 얽히며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이정선 대우건설 차장은 “토목과 철골작업을 마친 상태로 5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곳곳에서 검게 그은 대우건설 직원들이 현지 근로자들을 독려하며 작업을 하고 있었다. 20대 중반의 젊은 직원들도 적지 않았다. 이 차장은 “전략적으로 젊은 사원들을 해외 건설현장에 보내고 있다.”면서 “해외 현장 경험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00여명을 비롯, 4000여명의 근로자들이 투입돼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온 근로자는 물론 파푸아뉴기니 현지인 500여명도 함께 일하고 있다. 김 소장은 “새벽 5시면 일터에 나와 있는 한국인들을 보고 현지인은 물론 태국이나 베트남 근로자도 감탄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한국 수녀들이 파푸아뉴기니에 세운 까리따스 기술여자중·고등학교에 학용품 등의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대은 대우건설 차장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지역 사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파푸아뉴기니 LNG 프로젝트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공사 외에 발주처인 엑손모빌이 LNG 플랜트 3호기 추가 건설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건설이 확정되면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3호기 건설사업은 대우가 수주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캐나다 인터오일과 탈리스만 등이 추진하는 2건의 파푸아뉴기니 LNG 프로젝트에도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인터오일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는 해외 건설 경험과 시공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조달·건설 일괄 수행방식(EPC) 계획이다. 김 소장은 “원청사인 일본의 지요다가 파푸아뉴기니 외에 모잠비크에서도 LNG 사업을 같이하자고 제안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는 건설뿐만 아니라 설계와 조달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트모르즈비(파푸아뉴기니)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롯데건설, 요르단 발전소 계약

    롯데건설은 올해 초 요르단에서 수주한 600㎿급 디젤발전소 건설을 위한 설계·구매·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0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계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계약식에는 민간발전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주한 한국전력과 일본 미쓰비시 상사, 바칠라(WDFS) 등이 참석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포스코 ‘에너지 강재’ 집중 생산

    포스코 ‘에너지 강재’ 집중 생산

    포스코가 ‘에너지 강재’를 통해 철강업계 불황을 돌파하고 있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석유·가스 등의 개발과 생산, 수송, 저장에 필요한 고품위 철강재를 집중적으로 생산, 공급하기로 했다. 2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은 지난 5월 양사의 정준양 회장과 제프리 이멜트 회장이 배석한 가운데 발전사업의 공동 개발과 에너지용 강재 개발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또 세계 발전소의 신·증설 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앞서 포스코는 다국적 오일 기업인 셸과도 해양플랜트 후판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계 에너지 강재의 수요는 올해 3100만t에서 2020년 5100만t으로 연평균 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산업은 특성상 사업 규모가 대규모로 진행되고 셸, 엑손모빌, BP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 상위 7개사의 전년도 평균 영업이익이 39조원에 달할 만큼 고수익을 낸다. 전 세계 에너지 기업의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650조원에 이른다. 에너지 강재 시장은 해양 플랜트와 육상 플랜트, 송유관 등의 분야로 구분된다. 채굴하기 쉬운 지역의 석유나 가스 등의 매장량은 이미 바닥을 드러낸 상태여서 점차 러시아나 북해 등 극지방과 심해 지역 등 채굴 환경이 가혹한 곳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개발 설비의 강재도 유황 성분 등에도 견딜 수 있는 고품질이 요구되고, 이런 철강을 만들 수 있는 제철소는 일본의 신일본제철이나 독일의 딜링거 제철소 등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 등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국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포스코는 연말까지 230만t(세계 시장점유율 7%)을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20년까지는 800만t(16%)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에너지 강재 연구개발에 집중해 자동차용 강판에 못지않는 ‘월드베스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아울러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성진지오텍 등 관련 계열사의 역량도 모두 결집해 사업개발과 소재, EPC(설계·구매·시공), 기자재를 포괄하는 토털 솔루션에 도전하고 있다. 우종수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은 “극한의 조건에서 에너지 플랜트를 설치하려면 더 튼튼하고 안전한 철강 소재를 개발해야 한다.”면서 “후판, 무계목강관, 형강 등 고강도 해양 플랜트용 소재 사용량은 2020년까지 3.5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한전 등 도로 점용대가 치러야” VS “전깃줄에 세금? 근거 없다”

    “한전 등 도로 점용대가 치러야” VS “전깃줄에 세금? 근거 없다”

    도로 위 전깃줄에 점용료를 부과하는 문제는 2008년쯤부터 서울시 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전력 사이에 툭하면 불거지던 이슈였다. 그럴 때마다 분명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논란만 부르다 오늘에 이르렀다. 그만큼 이해가 엇갈려 서로 팽팽하게 맞서는 문제다. 최근 공중선 정비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겠다는 국토해양부의 입장에는 어느 정도 명분이 있다. 반면 이에 반대하는 민간 사업자들의 항변에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는 마찬가지다. 학계 전문가나 시민단체들도 어느 한쪽의 입장에 쏠릴 뿐 합리적인 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17일 국토부와 방통위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봇대에 내걸린 전력선, 통신선, TV케이블의 관리 주체가 복잡해 화물차 등의 통행에 방해가 되거나 사고가 났을 때 책임 소재를 따질 수 없다고 도로법 시행령(제28조) 개정의 이유를 제시했다. 실제로 폭우가 쏟아지면 난마처럼 얽히고 늘어진 전봇대 전선 때문에 화물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한전은 전국의 전봇대 16만여개에 대해 이미 개당 연간 425~925원의 점용료를 관할 자치단체에 지불하고 있다. 관리 책임을 한전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고 있는 셈이다. 이번 개정안은 전봇대 외에 지상 5~6m 위를 지나는 선로의 주인인 한전과 통신사, 유선방송사도 도로 점용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게 취지다. 또 선로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함으로써 관할 자치단체가 원하는 ‘도시 미관’을 되살리겠다는 이유도 있다. 더불어 최근 세수입 부족난을 호소하며 중앙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는 지자체에 재정적 보탬을 주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이에 대해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드림라인 등 유선방송사 대표, 한전 등 12개 민간 사업자들은 공중선 점유 허가 및 점용료 부과는 법적 근거가 미약하고 도시 미관은 자발적 기구인 ‘환경정비지원센터’를 신설해 해결하자는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 특히 이미 한전과 공동으로 낡고 흉한 공중선을 단계적으로 정비하는 ‘그린켑코(KEPCO)’ 사업을 통해 지난해의 경우 1032억원을 들여 1만 1512곳을 자체 정비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신규 선로 점용료(895억원) ▲행정업무 인건비(284억원) ▲전봇대 점용료 인상분(221억원) ▲공중선 측량비(2조 1071억원) 등 총 2조 2472억원의 비용이 한꺼번에 발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통신사들은 수익성이 악화된 상태에서 그 비용이 이용자들의 통신비에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지중화 작업은 꼭 필요하지만 100m당 1억 3000만∼1억 6000만원의 공사비가 들고, 지중화를 해도 전봇대에 준하는 점용료로 구간당 1만 7500원(전선 175㎜ 기준)을 내야 하는 만큼 도시 변두리와 시골을 도심처럼 바꾸는 작업은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통신사업자들은 서비스의 가입과 해지가 빈번한 사업 특성상 통신사 변경 때마다 구청을 찾아가 신청해야 한다면 그에 따른 행정업무가 폭주하고, 처리 시간도 현재 1~2일에서 7~10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점용료 수입이 지자체의 도시 미관 사업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데, 점용료는 목적세가 아닌 세외 수입으로 일반회계로 처리되기 때문에 제 목적대로 쓰일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공중선 측량비 등 2조원대 추가 비용은 불필요한 부분도 포함된 것이어서 많이 부풀려진 액수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의 경우 전력선이든 통신선이든 전봇대를 지나는 전선을 3개선 이하, 4~5개선, 6개선 이상 등 3종으로 나눠 점용료를 차등 부과하고 있다. 전봇대 외에 공중선에는 별도의 점용료를 부과하지 않는 것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프로배구 수원컵대회] 러시앤캐시 “LIG손보 기다려”

    프로배구 러시앤캐시가 수원컵대회에서 B조 2위로 준결리그에 진출했다. 러시앤캐시는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에서 나란히 1패를 기록하고 있던 KEPCO를 3-0(25-20 26-24 25-22)으로 가볍게 꺾었다. 러시앤캐시는 1승1패를 기록하며 삼성화재(2승)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올라 2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A조 1위 LIG손해보험과 맞붙는다. 최근 ‘보이콧 파문’을 겪은 러시앤캐시는 박희상(40) 감독이 이날 경기에 불참하며 컵 대회 이후 사퇴 수순을 밟을 것을 예고했다. 권순찬 코치가 대신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지난해 경기조작 파문으로 선수 기용에 차질을 빚고 있는 KEPCO를 완파했다. 앞서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지난 시즌 챔피언 KGC인삼공사를 3-0(25-17 25-19 25-21)으로 누르며 예선 2전 전승을 기록, B조 1위로 준결리그에 진출했다.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 한송이(15득점)가 공격을 책임지고 배유나(14득점)와 김지수(13득점)가 뒤를 받쳤다. GS칼텍스는 25일 오후 4시 A조 2위인 현대건설과 준결리그에서 맞붙는다. 인삼공사는 이날 3-0으로 이겨야만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으나 1세트를 내줌으로써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됐다. B조 2위인 IBK기업은행은 A조 1위 도로공사와 24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넥센-두산(잠실 MBC 스포츠+·SPOTV2) ●한화-SK(문학 SBS ESPN) ●롯데-삼성(대구 XTM·SPOTV) ●LG-KIA(광주 KBS N 스포츠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K리그 29라운드 ●전북-인천(전주월드컵경기장) ●제주-성남(제주월드컵경기장 이상 오후 7시) ●수원-대전(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SPOTV+·CMB 대전) ■배구 수원컵대회 ●여자부 KGC인삼공사-GS칼텍스(오후 4시) ●남자부 러시앤캐시-KEPCO(오후 7시 이상 수원체육관)
  • 男 LIG·女 도로공사 ‘4강행’

    LIG손해보험과 도로공사가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 남녀부에서 나란히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LIG는 22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김요한(24득점), 이경수(17득점), 주상용(12득점) 등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3-2(25-16 22-25 25-18 23-25 15-9)로 꺾었다. 지난 20일 현대캐피탈을 제친 뒤 2전 전승을 거둔 LIG는 A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 23일 B조 마지막 경기인 러시앤캐시(1패)-KEPCO(1패)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남녀부 각 6개팀이 A·B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 팀이 준결승에 진출, 크로스 토너먼트로 결승행을 가린다. 이날 패배로 A조 2위에 그친 대한항공(1승1패)은 B조 1위를 확정한 삼성화재(2승)와 준결승전을 갖는다. 1세트를 25-16으로 손쉽게 따낸 LIG로 기우는 것처럼 보였던 승부는 2세트 후반 대한항공의 주전 레프트 김학민(17득점)이 투입되면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20-20에서 김학민의 득점포로 상승세를 탄 대한항공은 리드를 놓치지 않고 결국 2세트를 25-22로 가져가더니 3세트를 LIG에 다시 내준 뒤에도 4세트 22-22 동점에서 김학민의 백어택과 블로킹으로 세트를 따내 또 균형을 잡았다. 마지막 5세트. 5-5에서 LIG는 김철홍의 연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8-5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은 뒤 이경수의 퀵오픈, 김철홍의 중앙 속공, 주상용의 오픈공격 등으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3득점을 몰아친 표승주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2(25-16 19-25 22-25 25-17 15-13)로 눌렀다. A조에서 2승을 거둔 도로공사는 조 1위로 4강에 진출해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GS칼텍스가 묶인 B조 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삼성화재 수원컵 준결승 진출 삼성화재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수원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2차전에서 KEPCO를 3-1(25-18 25-21 23-25 25-16)로 꺾고 2연승해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삼성화재 박철우는 러시앤캐시와의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1점을 뽑아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앞서 열린 여자부 B조의 GS칼텍스는 기업은행을 3-1(25-23 25-16 16-25 25-17)로 제치고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시즌 꼴찌 GS칼텍스는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한송이(28득점), 정대영(16득점)의 활약으로 손쉽게 이겼다. ‘고의 패배’ 배드민턴 이의제기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경기에서 일어난 ‘져주기’ 파문으로 출전 정지 징계 처분을 받은 선수들이 이의를 제기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김민정(전북은행), 하정은(대교눈높이), 김하나(삼성전기), 정경은(KGC인삼공사) 등 4명의 선수가 이의 신청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22일 오후 이사회에서 당사자들과 주변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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