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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의 본질을 파헤치다

    수학의 본질을 파헤치다

    ‘문명과 수학’, ‘빛의 물리학’ 등을 만들었던 EBS가 또 하나의 수학·과학 관련 대작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2일부터 5부작 ‘넘버스’를 내보내는 것. 세상을 바꾼 다섯 개의 수인 원주율 π, 무한의 ∞, 미지의 x, 무(無)의 0, 허수의 i를 중심으로 수학의 본질과 역사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2만년 전 작고 가는 뼛조각에 새겨진 눈금에서 탄생한 수는 자연수, 유리수, 실수로 영역을 넓혀 가며 인류 문명을 이끌었다. 고대 문명에서 시작한 원과 사각형 문제는 5000년간 수학자들을 절망에 빠뜨렸으며, 수의 무한함은 신학자와 수학자를 공포에 떨게 했다. 수학자들이 2차 방정식을 푼 뒤 3·4차 방정식을 풀기까지 700년이 걸렸고, 이후 5차 방정식은 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다시 300년이 필요했다. EBS 제작진은 국내외 저명한 수학자, 수학 역사학자들의 고증과 조언을 바탕으로 수학의 본고장인 이란, 중국, 그리스, 독일, 튀니지 등 15개국을 넘나들며 수학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재현해 냈다. 배우 신구가 내레이션을 맡은 ‘넘버스’는 2~4일, 9~1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주말 영화]

    ■순수의 시대(캐치온 토요일 낮 12시 10분) 1398년 태조 이성계가 제 손에 피를 묻혀 개국을 일군 왕자 이방원(장혁)이 아닌 어린 막내 아들을 정도전의 비호하에 세자로 책봉하며, 왕좌와 권력을 둘러싼 핏빛 싸움이 예고된다. 정도전의 외손자이자 태조의 사위인 진(강하늘)을 아들로 둔 장군 김민재(신하균)는 끊임없이 위태로운 조선의 국경선을 지켜낸 공로로 군 총사령관이 된다. 그렇게 왕이 될 수 없었던 왕자 이방원, 여진족 어미 소생으로 정도전의 개로 불린 민재와 부마 진은 그의 친자가 아니라는 비밀 속에 쾌락만을 쫓는다. 한편 민재는 어미를 닮은 모습의 기녀 가희(강한나)에게 난생처음, 지키고 싶은 제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야망의 시대를 거스르는 그의 순수는 난세의 한가운데 선 세 남자와 막 태어난 왕국 조선의 운명을 바꿀 피바람을 불러온다. ■마이너리티 리포트(EBS1 일요일 오후 2시 15분) 2054년 미국 워싱턴.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예측해 범죄자를 단죄하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이다.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까지 미리 예측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프리크라임 특수경찰이 미래의 범죄자들을 체포한다. 프리크라임 팀장인 존 앤더튼(톰 크루즈)은 미래의 범죄자를 추적해 내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믿을 수 없는 살인을 예견한다. 바로 앤더튼 자신이 누군가를 살해하는 범행 장면인데….
  • (주)다인콘텐츠-KBES 업무협약식

    (주)다인콘텐츠-KBES 업무협약식

    다인콘텐츠컴퍼니와 케이비이에스는 문화 산업 발전과 한류 콘텐츠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 10월 29일 일산 kBES 본사에서 협약식을 하였다. 당일 협약식에서 다인콘텐츠컴퍼니 김영언 회장은 “중국 아카데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보컬, 댄스 강사 등 한국 인재들이 다양하게 필요하다”며 KBES 김요셉 대표와 회외 진출에 무한 교류와 협력을 협의하였다.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새로운 인재 발굴 및 한류를 전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회외 인재 파견 이외에도 국내 문화산업 뮤지컬, 연극, 지자체 공연, 등에 협력하여 상호 더욱 내실을 견고히 하는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기로 하였다. 한편 KEBS 김요셉 대표는 이미 다인콘텐츠 컴퍼니에 보컬강사 파견에 인재를 추천한 바있다. 현재 추천 강사는 지난주부터 중국 심천에서 연예 지망생들에게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킨더초콜릿, “엄마의 사랑이 담긴 달콤한 이야기!” 손그림자 이벤트!

    킨더초콜릿, “엄마의 사랑이 담긴 달콤한 이야기!” 손그림자 이벤트!

    새로운 TV CF와 함께 엄마와 아이 함께하는 온라인 손그림자 사진 이벤트 진행 60년 전통의 이탈리아 제과 전문업체 페레로 그룹의 ‘킨더초콜릿(Kinder Chocolate)’이 오는 11월 8일까지 ‘킨더초콜릿과 함께 하는 손 그림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행복하고 달콤한 시간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킨더초콜릿의 ‘손그림자 캠페인’은 엄마와 아이가 교감할 수 있는 손그림자 놀이로 풀어낸 새로운 TV광고를 시작으로, 손그림자 동화 영상,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손 그림자 영상 공유와 함께하기 이벤트’, 엄마와 아이가 함께 직접 관람하는 ‘그림자 동화 공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0월 19일 시작된 손 그림자 온라인 이벤트는 오는 11월 8일까지 킨더초콜릿 공식 홈페이지(https://www.kinderchocolate.co.kr/) 에서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두 가지 버전의 킨더초콜릿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것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킨더초콜릿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킨더초콜릿과 함께하는 손 그림자 놀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는 사진 업로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가족여행 상품권, 그림자 놀이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0월 9일과 10일, 17일과 18일에 걸쳐 수도권 홈플러스 매장에서 직접 그림자 동화 공연을 선보였다. 킨더초콜릿의 그림자 공연을 담당한 ‘매직플레이’는 SBS의 스타킹, EBS 딩동댕 유치원 등에서 활약을 펼쳤던 대한민국 최고의 그림자 퍼포먼스 팀으로 앞으로도 오는 10월 31일 북수원점, 11월 1일 의정부점, 11월 7일 김포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킨더초콜릿 마케팅 디렉터 양유미 이사는 “이번 손 그림자 캠페인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따뜻한 시간과 교감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하며 “킨더초콜릿은 앞으로도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시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킨더초콜릿은 자녀를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초콜릿으로 양질의 밀크 초콜릿 안에 맛있는 우유의 풍미가 살아있는 제품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냄새나는 고물 수집 시어머니와 깔끔한 필리핀 며느리

    냄새나는 고물 수집 시어머니와 깔끔한 필리핀 며느리

    전남 곡성의 한 농촌. 깔끔한 며느리와 고물 수집에 열을 올리는 시어머니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필리핀 며느리 넬리아 코르도바 히메니즈(40)와 시어머니 김정심(83)씨가 그 주인공이다. 29일 밤 10시 45분 방영되는 EBS 1TV ‘다문화 고부열전’에서는 이들 고부의 사연을 담았다. 시어머니는 오늘도 손수레에 생선 상자들을 가득 싣고 귀가했다. 시어머니 집 창고에는 밖에서 주워 온 고물들이 가득하다. 페트병, 유리병, 깡통, 청소기, 선풍기, 나무판 등 없는 게 없다. 히메니즈는 시어머니와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산다. 시어머니 집 살림을 도맡아 하기에 하루에도 몇 번씩 이곳을 찾는다. 남편과 함께 양봉 일을 하며 두 집 살림을 챙기는 것도 쉽지 않지만 히메니즈를 더 힘들 게 하는 건 시어머니 집 창고에 있는 냄새나는 고물들이다. 지저분한 걸 싫어하는 그로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15년 전 처음 시집와 시어머니 집 창고에 가득 쌓인 고물들을 보고 경악했다. 제발 좀 버렸으면 좋겠는데 시어머니는 다 쓸데가 있다며 버리지 못하게 한다. 히메니즈는 속만 탄다. 시어머니도 항상 잔소리만 하는 며느리가 못마땅하다. 그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알뜰하게 아끼고 아껴 7남매를 키웠다. 수중에 들어온 것은 무엇 하나 버리지 않았다. ‘놔두면 쓰겠지’ 하는 마음에 지금도 뭐 하나 쉽게 버리지 못한다. 잘 보관해 뒀다 혹시나 자식들이 필요할 때 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런 깊은 속도 모르고 투덜대기만 하는 며느리가 야속하기만 하다.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서로의 마음속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가까워질 수 있을까.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가을철 젓새우잡이에 나선 선원들의 고된 여정

    가을철 젓새우잡이에 나선 선원들의 고된 여정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젓갈을 수작업으로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망망대해에서 ‘추젓’(가을철에 잡아서 담근 새우젓)용 새우를 잡는 사람들도 있다. 선원들은 바다로 떠나기 전 100여개의 드럼통과 소금을 부지런히 싣고 출항을 서두른다. 조업을 나가면 3~4일이나 바다에서 머무르기 때문에 필요한 물품들을 갖춰야 하는 것. 28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1TV ‘극한 직업’에서는 최고급 젓새우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가는 이들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전남 신안군의 앞바다에는 젓새우를 잡기 위해 많은 어선이 출항한다. 갯벌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젓새우는 ‘닻자망’을 이용해 잡는데 밀물, 썰물에 따라 움직이는 젓새우가 그물에 걸리는 방식이다. 그물을 끌어올리는 선원들의 손에는 저마다 굳은살이 가득하다. 굳은살은 5~10여년간 조업을 나선 이들의 인생을 말해 주는 듯하다. 그물 한가운데에 걸려 있는 젓새우를 모두 털어낸 후 부리나케 선별 작업을 준비하는 이들. 커다란 통에 바닷물을 받아 젓새우가 담긴 바구니를 넣어 세차게 흔든다. 비교적 크기가 작은 젓새우가 바구니 구멍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 작업자가 힘을 가할수록 최고급 젓새우만 걸러진다. 그다음에는 소금과 함께 섞어 드럼통에 보관한다. 반복되는 투망부터 양망에 이어 선별과 염장 작업까지 하려면 장장 3~4시간이나 걸린다. 새벽녘에야 겨우 지친 몸을 누이지만 곧 날이 밝고 또다시 젓새우잡이가 시작된다. 가을철 젓새우를 잡기 위해 밤낮없이 바다에서 일생을 보내는 이들을 만나 보자.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주말 영화]

    ■투건스(OCN 토요일 밤 10시) 원하는 것은 모두 얻을 수 있는 지하세계의 능력자 바비(덴젤 워싱턴)와 그의 수다쟁이 총잡이 파트너 스티그(마크 월버그). 그들은 멕시코 최고의 마약상 파피 그레코의 검은돈들이 예금되어 있는 한 은행의 안전금고를 턴다. 파피의 약점을 잡기 위해 무모하게 계획된 일이었지만 그 금고 안에는 예상보다 더 많은 금액이 들어 있음을 확인한다. 그날 이후 이들은 파피 갱단뿐만 아니라 정체 모를 수많은 무리들에게 쫓기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제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파트너뿐. 하지만 그들에게 닥친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파트너가 서로 다른 국가기관의 스파이 정보원으로서 이 임무에 투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게 바비와 스티그는 헤어질 수 없는 얽히고설킨 생존 액션을 시작한다. ■기쁜 우리 젊은 날(EBS1 일요일 밤 11시) 영민은 대학 시절 연극 공연을 통해 처음 본 혜린을 짝사랑한다. 그는 혜린의 연극공연 때마다 익명으로 꽃, 과일 등을 보내고 공연 사진을 앨범으로 만들어 정성껏 보내곤한다. 그러나 혜린은 오성우라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결혼을 하고 뉴욕으로 떠난다. 시간은 흘러 어느 날 영민은 지하철에서 추억의 여인이 되어 버린 혜린을 발견한다. 그는 이혼녀의 모습이었다. 혜린의 상처와 슬픔이 클수록 영민의 사랑은 배가되고 혜린은 결국 청혼을 받아들인다. 행복은 잠시, 혜린은 임신중독 증세를 보이는데….
  • [주말 하이라이트]

    ■오 마이 베이비(SBS 토요일 오후 5시 30분) 가수 슈의 쌍둥이 딸 라희와 라율이 일일 강아지 엄마에 도전한다. 라둥이는 11개월 된 푸들 초코와 함께 인근 공원으로 산책을 나선다. 초코는 슈의 지인이 주인인 강아지다. 슈는 주인이 없는 초코를 데리고 산책을 나서는 모습이 걱정됐지만 라둥이는 서로 초코를 챙겨 눈길을 끈다. 특히 라둥이는 초코에게 간식을 건네며 배려심을 보였고 초코가 간식을 다 먹을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곧이어 라둥이가 초코의 몸 줄을 놓쳐 초코가 도망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과연 라둥이는 무사히 초코와의 산책을 마칠 수 있을까. ■짝퉁 패밀리(KBS2 토요일 밤 11시 50분) 36살 올드미스 은수는 낮에는 치과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들의 생계와 빚을 책임지고 있다. 그런 은수의 소망은 딱 1년 만이라도 가족에게서 벗어나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런데 오랫동안 공들여 세워놓은 계획을 실행하려는 순간 예기치 못한 일이 터지고 마는데…. ■세계의 눈(EBS1 일요일 오후 4시 45분) 지구의 생물은 대개가 눈에 익은 익숙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일부는 낯설고 괴이하고 징그럽기까지 한 형상을 하고 나타나 외계생물의 침공이 아닌지 두려움에 떨게 하기도 한다. 게다가 생물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괴한 자연현상으로까지 확대된다. 프로그램은 대자연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변화를 관찰한다.
  • [TV 하이라이트]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KBS 1 밤 7시 30분) 1963년 국내 첫 출시 이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꾸준한 사람을 받아 온 라면. 2013년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1인당 연평균 라면 섭취량이 74.1개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라면을 소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자주 찾는 라면 속에서 이물질이 심심찮게 발견된다. 라면 속 이물질, 그 충격적 실태에 대해 취재해 본다. ■MBC 다큐프라임(MBC 밤 1시 15분) 노트북과 휴대전화로 일상에 관여된 모든 사물을 움직이는 일은 더는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니다. 인터넷을 통해 사물과 사물, 사물과 인간을 연결하는 기술인 사물인터넷(IoT)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세상을 더 신나고 편리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사물인터넷. 그 신기하고 놀라운 성장 모습, 그리고 이미 우리 생활 속 깊숙이 자리한 사물인터넷의 오늘과 내일을 만나 본다. ■장수의 비밀(EBS 1 밤 7시 50분) 경기 양평군. 알록달록 무르익은 가을만큼 예쁜 사랑을 하고 계신 박태복 할아버지와 이인복 할머니를 만나 본다. 노부부는 실과 바늘처럼 밭에 일하러 갈 때도 함께, 운동하러 갈 때도 꼭 붙어서, 장 보러 갈 때는 손을 꽉 쥐고 다녀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 60년 지기 짝꿍인데도 신혼처럼 알콩달콩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 10월 24일 시행! 공인단기, 26회 공인중개사시험 합격예측 풀 서비스 진행

    10월 24일 시행! 공인단기, 26회 공인중개사시험 합격예측 풀 서비스 진행

    - 공인중개사 시험 후기 남기면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비타500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 펑펑! 에스티앤컴퍼니의 공인중개사 시험전문 ‘공인단기’(대표 윤성혁, 이정진)는 10월 24일(토)에 진행되는 제 26회 공인중개사 시험의 합격예측 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인단기 합격예측 풀 서비스는 제 26회 공인중개사시험 채점 서비스 및 성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인단기만의 특별 서비스다. 업계에서 가장 빠른 정답을 공개하고, EBS 교재 저자가 직접진행하는 시험 분석 해설강의도 제공된다. 공인단기 홈페이지에서는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과정과 응시 경험 등 수험생의 생생한 후기를 작성하면, 메가박스 영화관람권(10명), 비타500 기프티콘(200명), 공인단기포인트(전원)를 제공하는 ‘공인중개사 시험후기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공인중개사 시험장에서 받은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전원에게 증정하는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아울러 공인단기는 가채점 후 합격수기를 남기면 선정해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예비합격자 등록 시 ‘합격자의 모임’ 초대권을 제공한다. 재수생과 타사 수강생에게는 공인단기 강좌 3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생들은 “공인중개사시험장에서 공인단기 응원 이벤트 보고 감동먹었다”, “공인단기에서 채점도 하고 성적 분석 서비스 꼭 받아서 합격예측 해야겠다”, “다음에는 공인단기 강좌로 꼭 공인중개사시험 합격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인단기 합격예측 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인단기 홈페이지(www.gongindan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인단기는 EBS가 선택한 핵심요약집과 교재를 활용해 저자가 직접 강의하기 때문에 수험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랭키닷컴 기준 부동산/주택교육 분야 1위(랭키닷컴 2013년 12월 4주~2015년 7월 2주 기준)자리를 지키며 수험생들에게 꾸준히 인정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찰 배지 단 올림픽 영웅들, 동네 안전 책임진다!

    경찰 배지 단 올림픽 영웅들, 동네 안전 책임진다!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금메달 임수정 선수, 광저우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 황희태 선수 등 50명의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이들 올림픽 영웅은 지난 8월 전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경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태극마크 대신 경찰 배지를 단 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22일 밤 7시 50분 방영되는 EBS1TV ‘사선에서’는 ‘창경 70주년, 경찰의 날’ 특집으로 올림픽 영웅들의 경찰관 도전기를 담았다. 임 선수 등은 무도인 특별채용으로 경찰시험에 합격했다. 무도인 특채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를 평정한 메달리스트를 경찰관으로 채용하는 제도다. 이들은 지난 8월 17일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경찰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오랫동안 따라붙었던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고 교육생 신분이 됐다. 강력범죄 수사 요령부터 형법, 지문 채취 교육까지 이론 수업은 낯설기만 하다. 매트 위를 뛰어다니다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으려니 죽을 맛이다. 체포술, 38권총 사격, 112 출동 훈련, 산악 구보 등 실기 수업도 만만치 않다. 유도의 황희태, 정경미 교육생은 어디에서나 주목을 받는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두 사람은 금메달을 향한 금빛 꿈을 함께 꾸던 동료이자 코치와 선수의 사제지간이었다. 그런 두 사람이 경찰학교에서 동기로 다시 만났다. 황희태, 정경미, 임수정, 김완수 교육생의 7일간의 지구대 도전기도 흥미진진하다. 이들 4명은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지인 광진구 1, 2, 3동과 광장동의 안전을 책임지는 광나루지구대에 배치돼 현장 교육을 받았다. 태릉선수촌이 아닌 경찰학교에서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은 진정한 경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곱돌’ 뚝배기 만들려 매일 100㎏ 돌 다루는 장인들

    ‘곱돌’ 뚝배기 만들려 매일 100㎏ 돌 다루는 장인들

    점점 불어오는 날카로운 바람에 옷매무새를 여미게 되는 계절이다. 뜨끈한 국물이 담긴 음식과 함께 눈에 띄는 그릇이 있으니 바로 한국의 토속 그릇 뚝배기다. 뚝배기는 열을 가해 조리할 수도 있고 담긴 음식의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특징이 있어 매우 편리한 그릇 중 하나다. 21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1TV ‘극한직업’에서는 따뜻한 밥상을 위해 매일같이 뚝배기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머드의 고장 보령. 이곳에 머드를 이용해 뚝배기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국내산 머드로 만든 뚝배기는 모양과 멋, 기능까지도 우수한 최고의 그릇이다. 이 건강한 뚝배기를 만드는 공장의 하루는 10㎏에 달하는 흙덩이를 어깨에 짊어지는 데서 시작된다. 일일이 자르고 담고 모양을 내고 유약을 바르는 모든 공정은 사람의 수작업에서 탄생한다. 사람의 손길에서 태어나는 뚝배기는 제작 시 작은 공정 하나도 소홀히 다뤄지는 법이 없다. 섭씨 1250도의 뜨거운 가마에서 나오는 1000개의 그릇은 모두 사람의 손길에서 탄생하고 구워진다. 전북 장수의 명물인 ‘곱돌’은 왕의 수라상에도 올려져 왔다. 매일 아침 무게 2t 이상인 곱돌을 옮기는 일에서 작업자들의 하루가 시작된다. 거대한 물보라를 내뿜으며 잘린 돌은 무게가 최대 100㎏에 육박한다. 돌을 들고 나르고 그릇의 형태를 만드는 것 역시 사람의 수작업이다. 시끄러운 소리에 귀가 먹먹해지고, 쏟아지는 먼지와 물세례에 눈과 목이 따갑고, 반복되는 일은 작업자의 어깨를 짓누른다. 보다 따뜻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 수십 번의 과정을 거치며 노력하는 장인들을 만나 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취약 과목보다 탐구영역 집중…주말 활용해 논술 준비 병행도

    취약 과목보다 탐구영역 집중…주말 활용해 논술 준비 병행도

    다음달 12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에겐 하루하루 매시간이 금쪽같을 때다. 남은 기간 어떤 영역에 집중해 공부해야 할까. 또 수능 이후 논술 고사까지 봐야 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입시 업체들과 함께 19일 ‘수능 D-20일’ 마무리 전략을 짜 봤다. ●지원 대학 영역별 반영 비율 고려도 유웨이닷컴이 이달 대입 수험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상위권(1~2등급)과 중위권(3~5등급) 모두 ‘탐구 영역’을 가장 집중해 마무리하겠다고 답했다. 상위권 수험생은 탐구 41.4%, 수학 25.9%, 국어 17.2%, 영어 15.5% 순이었다. 중위권 수험생은 탐구 43.5%, 영어 27.3%, 수학 19.9%, 국어 9.3% 순이었다. 이는 탐구영역이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쉬운 데다 쉬운 수능시험의 영향으로 국어·영어·수학 과목의 변별력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만기 유웨이닷컴 평가이사는 “국·영·수 영역이 조금 취약하더라도 남은 20일 동안은 탐구 영역에 좀 더 중점을 두는 게 효과적”이라며 “탐구 영역의 비중을 6 정도, 취약 과목 등 나머지 영역에 4 정도의 비중을 두고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탐구 영역은 EBS 교재로 마무리하는 게 좋다. 교재의 그림이나 도표, 그래프 등 지문에서 나오는 것은 실제 시험에서도 그대로 나올 확률이 높으니 특히 유의해서 보도록 하자. 국·영·수 영역은 그동안 만든 오답 노트를 중심으로 많이 틀리는 부분을 위주로 공부하자. 탐구 영역에 자신이 있고 준비를 철저히 했다면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고려해 공부 시간을 배분하는 것도 좋다. 주요 대학 인문계열은 국·영·수를 같은 비율로 반영한다. 반면 상위권 대학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거나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과 같이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곳도 있다. 서울대는 수학, 서강대는 수학과 영어처럼 특정 영역에만 가중치를 부여한다. 수능 공부는 상위권과 중위권 이하 학생의 공부법이 다를 수밖에 없다. 상위권 학생은 영역별 고난도 3~4문항 정도가 변별력을 가른다. 이종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아는 문제라고 해서 너무 급히 풀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 소장은 “예컨대 탐구 영역은 한 번 풀었던 문제와 유사한 그림 등이 나오면 질문의 의도를 고민하지 않은 채 이전에 풀었던 문제라고 생각해 습관적으로 답을 체크하는 경향이 크다”며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출제자의 의도와 자신이 풀었던 문제의 차이를 생각하고 푸는 연습을 남은 기간 해야 한다”고 했다. 중위권 학생은 고난도 문제보다 취약 부분을 중심으로 꾸준히 학습하는 게 좋다. 고난도 문제는 풀 수 있는 것만 풀자. 너무 욕심을 내서 매달리면 시간 분배에 실패할 수 있다. 하위권 학생은 수능에 출제될 가능성이 큰 부분 위주로 학습하되 기본 개념을 정리한 뒤에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의 유형 연습을 반복해 풀어 보자. ●시험 당일 컨디션 위해 하루 6시간 자야 수험생 중에는 수능 이후 논술 고사를 치르는 학생도 많다. 특히 수능 직후 주말을 전후로 시험을 치르는 대학은 수능이 끝나자마자 논술을 봐야 한다.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서울여대, 숭실대, 경희대, 세종대, 단국대, 한국항공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등이 이런 대학들이다.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 대학들은 적어도 이달까지는 논술 공부를 수능 공부와 병행하는 게 좋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학마다 논술고사 일정이 다르므로 일정에 맞춰 계획을 달리해야 한다”며 “수능 직후에 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이달 말까지는 주말을 활용해 조금씩 공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남 소장은 “특히 최근 논술 고사가 ‘교과’ 위주로 바뀌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수능을 공부하면서 특정 부분은 심화 학습하는 형태로 논술 준비를 병행하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했다. 가급적 주 1회 2~4시간 정도씩 해당 대학의 기출 문제들을 풀어 보고 첨삭을 받는 게 효과적이다. 다만 수능을 본 뒤 그다음 주에 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수능 공부에 치중하고, 수능 이후 남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논술 마무리를 하는 게 더 낫다. 공부와 함께 건강도 신경 써야 한다. 남은 20일은 수능 시험일에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로 적응하는 기간이다. 김영일 김영일교육컨설팅 대표는 “남은 20일은 초조한 마음이 가득하고 소화도 되지 않는 등 몸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시기”라면서 “늦잠을 자거나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은 금물이며 하루 6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10일 전인 11월 초부터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 몸의 컨디션을 만드는 데 주력하자. 수능 시험 당일 일어나야 하는 시간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수능 시간표의 고사 시간과 휴식 시간에 맞추어 수능 시간표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모델 이파니, 15년 연락 끊었던 엄마와 ‘힐링 여행’

    모델 이파니, 15년 연락 끊었던 엄마와 ‘힐링 여행’

    자식을 버린 어미의 속을 딸은 알 수 없다. 어미 역시 오랜 세월 딸 안에 응어리졌을 원망을 그저 짐작만 할 따름이다. 아무리 긴 시간이 흘러도 딱지 맺지 못한 그 상처를 아물게 하기란 쉽지 않을 일이다. 화려한 연예인의 삶을 사는 이파니(30)의 사연은 기구하기만 하다. 그가 어머니와 함께 필리핀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여행을 떠난다. EBS 1TV는 20일 밤 10시 45분 ‘리얼극장’에서 모녀의 여행에 동행했다. 이파니는 19살에 제1회 한국플레이보이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해 1위를 차지하고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의 삶이 화려한 것은 아니었다. 6살 때 엄마는 떠났고, 아빠 역시 연이은 사업 실패로 자신을 돌보지 않았다. 집세가 밀려 집에서 쫓겨나야 했고, 등록금이 없어 고등학교를 중퇴해야 했다. 그때 신데렐라에게 마법이 드리워지듯 연예인이 됐고, TV에서 그 소식을 들은 엄마가 15년 만에 연락을 해왔다. 떨렸고, 기대됐다. 그런데 첫마디 말은 “연예인이 왜 이렇게 가난하게 살아?”였다. 충격이었다. 절연의 시간은 다시 이어졌다. 이파니의 엄마 주미애(51)씨의 삶 역시 순탄하지 않았다. 19살에 이파니를 가졌을 때 이미 어린 동생 4명을 돌봐야 하는 소녀 가장 신세였다. 그나마 경제력이 나았던 남편에게 딸을 보냈다. 얼마 뒤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는 소식까지 듣고 일말의 걱정도 접었다. 연예인까지 됐다니 잘 큰 딸을 보고 싶은 열망은 더욱 컸다. 그런데 기대만큼 풍요롭지 못하니 그만 첫마디가 잘못 튀어나오고 말았다. 둘은 3년 만에 다시 만나 여행을 떠났다. 여전히 어색하고 불편하다. 일주일의 짧은 여행은 과연 둘을 서로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관계로 만들 수 있을까.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화려한 유혹(MBC 밤 10시)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이야기. 일주와 무혁의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영애(나영희)는 형우(주상욱)에게 그녀를 믿을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 이에 그는 일주가 쉽게 변할 여자가 아니라며 자신을 믿으라고 말한다. 한편 은수(최강희)는 자신에게 걸려온 의문의 전화 속 대상에게 남편과 석현이 사진을 함께 찍은 이유에 대해 묻는다.■한국기행(EBS1 밤 9시 30분) 1995년 이후로 진주와 진양군이 통합되며 진주시는 도농통합시가 되었다. 10월의 진주는 축제가 한창이다.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을 기념하는 유등축제를 시작으로 하늘이 열린 개천절을 기념하는 개천예술제, 삼국시대 전승기념잔치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는 전통 소싸움대회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축제 중인 진주로 향한다.■크로싱 라인 3(AXN 밤 10시 50분) 마피아 검거로 유명한 판사 지아니 파체티가 조깅 중 오토바이를 탄 괴한의 총에 살해한다. 괴한은 총에 남은 지문을 닦아내고 일련번호를 지운 뒤 현장에 총을 버리고 떠난다. 전형적인 마피아의 수법에 ICC팀은 마피아의 보복을 가능성에 두고 수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파체티가 차고 있던 시계가 사라졌음을 발견하고 인터넷이나 전당포에 매물로 나왔는지 감시에 나선다.
  • [주말 영화]

    ■머드(EBS1 일요일 오후 2시 15분) 10대 소년의 모험담 이야기. 14살 단짝 엘리스와 넥본은 홍수에 떠밀려온 주인 없는 보트가 있다는 미시시피강의 무인도로 향한다. 독사가 우글대는 무인도의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 위에 걸린 보트를 발견한 둘은 자신들만의 아지트를 찾아냈다는 마음에 들떠서 보트로 올라간다. 하지만 엘리스는 누군가 보트에 머문 흔적을 발견한다. 다급한 마음에 무인도를 빠져나가려는 아이들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아이들과 이 남자는 보트의 소유권을 놓고 설전을 벌이고 결국 음식과 보트를 맞바꾸기로 하고 헤어진다. 다음날 섬을 다시 찾은 아이들은 이 남자의 이름이 머드이고 여자 친구를 만나러 섬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엘리스는 엄마 아빠가 이혼한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리고 머드가 경찰의 추적을 받는 인물이란 사실도 알게 된다.■화차(OBS 토요일 밤 10시 5분)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문호와 선영. 그런데 커피를 사러 갔다 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선영의 모습이 아닌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차뿐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그녀. 문호는 그녀를 찾기 위해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다. 실종 당일, 은행잔고를 모두 인출하고 살던 집에서 지문까지 지워버린 선영의 범상치 않은 행적에 단순 실종사건이 아님을 직감한 종근은 그녀가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 [김동률 교수의 1980’s 청춘의 재발견] 광화문·덕수궁·종로통 일대

    [김동률 교수의 1980’s 청춘의 재발견] 광화문·덕수궁·종로통 일대

    광복 70년을 즈음해 최근 몇 년간 복고 바람이 거세다. 현재의 한국 사회가 보여주는 암울하고 각박한 삶의 풍경을 훌쩍 벗어나고 싶은 구성원들의 욕구가 사람들을 1980년대, 더 멀리는 1970년대까지 끌어간다. 저명 매거진 보그(2013. 12)는 복고를 “순수한 열정이 가득했던 시절을 되돌아보며 오늘의 ‘나’라는 존재가 갖는 진정한 의미를 반추하면서 최소한의 자긍심을 찾고자 하는 욕망”이라고 정의했다. 바람 잘 날 없었던 한국의 현대사에서 87년 체제 성립 이후 97년 외환위기까지의 10년이 보기 드문 ‘좋은 시절’이었고, 최근의 복고 열풍 또한 이 시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그러나 90년대에 만개한 백화제방의 토대를 마련한 것은 실질적으로 80년대였다. 지금 한국 사회의 주도 세력인 386이 청춘을 보낸 시대,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영화, 드라마, 음악 등 각 분야의 복고 열풍 속에서도 80년대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에세이는 70년대 말부터 80년대에 젊음의 한 시절을 보낸 필자의 체험과 기억을 통해 어느 틈에 중년이 돼 버린 386세대의 청춘을 재발견해 보고자 하는 시도다. 기획은 어떠한 세대론의 구축이 아니라 한 세대의 청춘이 몸담고 있었던 구체적인 ‘생활세계’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눈앞에 보이는 세상에 갇혀 살아가는 인간의 속성으로 인해 지나온 시대를 제대로 기억하고 정확하게 묘사하는 것은 지난한 일이다. 에세이는 1년 남짓 격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간다. 많은 충고와 따뜻한 애정을 기대한다. [광화문 그곳은] ‘애플와인 파라다이스’라는, 사과로 만든 술이 있었다. 사과술이라면 칼바도스를 떠올리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예전에는 그런 국적 불명의 와인이 더러 있었다. ‘캡틴큐’도 있고 ‘나폴레옹’도 있었다. 모든 것이 궁핍했던 시절 칼바도스는 언감생심, 이 정체불명의 술 파라다이스를 와인 글라스에 부어 놓고 미팅에서 만난 파트너와 온갖 ×폼을 잡곤 했다. 그 순간만큼은 마치 레마르크의 소설 ‘사랑할 때와 죽을 때’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칼바도스를 마시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었다. 이 같은 국적 불명, 정체불명의 술을 기억하는 지금의 이 순간, 가슴이 갑자기 짠해져 온다. 그것은 기성세대에게 청춘의 한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짧은 인생 동안 정들었던 수많은 거리와 여인들을 다 음미하고 또 가슴에다 남겨 놓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정말 소중한 것은 적어도 가슴 한편에 남아 가끔 슬퍼지거나 외로워질 때 순간순간 떠오르게 된다. 흑백사진처럼 화려하지 않으나 초라하지는 않고 조금은 코끝이 찡해지는 그런 순간과 장소가 있다. 광화문이다. 광화문 일대는 기성세대에게 그런 존재이자 장소다.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듯 특정 장소에도 이처럼 정드는 경우가 있다.이 땅의 기성세대에게 광화문, 덕수궁 돌담길, 종로통은 잠자고 있던 옛날 기억을 일깨워주는 절대적인 오브제가 된다. 이 몇몇의 장소를 떠올리는 순간만큼은 과거의 세계로 주유하게 된다. 그래서 이른바 금빛으로 빛나는 ‘기쁜 우리 젊은 날’로 돌아가 입가에 웃음을 띠기도 한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이치가 그러하듯 꽃이 아름다운 것은 지고 난 뒤가 그만큼 처참하고 황폐하기 때문이고 꽃다운 시절이 아름답다는 것은 꽃다운 시절이 다 가 버렸다는 의미가 아닌가.광화문, 그래서 일찍이 미당 서정주는 “광화문은 차라리 한 채의 소슬한 종교(宗敎)이자 낮달마저도 파르르 떨며 흐른다”고 노래했다. 기성세대에게 광화문, 종로통은 자신들의 청춘을 돌아보는 기제가 된다. 특히 이 일대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던 오리지널 서울 사람들에게는 특별난 추억이 있다. 개발연대 당시 도심 교통량을 해결하기 위해 광화문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던 과거의 명문고들이 신개발지인 강남이나 목동으로 쫓겨가기 전 광화문 일대는 그 시절 청춘들이 몰려다니던 젊음의 거리였다. 북촌 인근의 경기고를 비롯해 서울고, 지금의 헌법재판소 자리에 있던 창덕여고, 창성동의 진명여고, 수송동 숙명여고, 정동의 이화여고, 배재고, 경기여고 등등 장안의 내로라하는 명문 중·고교들이 광화문 네거리를 중심으로 빙 둘러싼 형국이었다. 지금은 경복고, 중앙고 정도만 남아 있을 뿐 중동, 휘문, 양정, 배재 등 전통의 사학들은 개발 바람에 강 건너로 둥지를 옮겼다.광화문 일대 명문고들이 잉태한 또 하나의 현상은 유명 입시학원이다. 대성, 종로, 정일학원 등 이른바 3대 천왕 학원에다 기타 크고 작은 외국어 학원까지 가히 청춘들의 용광로에 비견될 만한 요소를 갖추게 된다. 그 당시 이 일대에는 고고장과 나이트클럽, 음악감상실, 분식센터, 빵집이 넘쳤으며 네거리는 데이트를 즐기는 청춘들로 좁았다. 인터넷 예약이 없던 시절 어쩌다 교보빌딩 건너편 지금의 동화빌딩 자리에 있던 국제극장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도 걸린 주말이면 긴 줄이 신문로 덕수제과까지 이어졌다. [청춘의 데이트] 이런 지정학적인 변인과는 별도로 광화문을 낭만스럽게 만든 것은 덕수궁 돌담길이다. 돌담길은 그리 내놓을 것도 자랑할 것도 없는 서울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낭만을 선사하며 버티고 있다. 돌담길이 지금처럼 유명해진 데는 MBC가 한몫했다. 지금 정동 입구에 있는 경향신문은 여의도로 이전하기 전의 MBC 사옥이다. 고 김수근 선생이 설계한 멋쟁이 건물. 그런 MBC 건너편에는 이딸리아노라는 레스토랑이 있었다. 이름을 보고 이탈리아 식당으로 알면 오산이다. 지금처럼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 식당 등등으로 분화되기 전에는 그저 종합 양식당 정도였다. 지상파만 있던 그 시절 이딸리아노는 방송사 앞에 위치한 덕에 문전성시를 이뤘다. 출연을 기다리거나 끝낸 연예인, 당대의 명망가들은 이곳에서 잠시 머물며 흔치 않은 방송 출연에서 오는 흥분을 달랜 뒤 돌담길을 따라 시청 쪽으로 나가 버스를 타곤 했다. 그래서 그 당시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 보면 유명 연예인이나 명사들과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잦았다.이딸리아노라는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짠해 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 옛날 서울고, 이화여고 졸업생들이다. 모두가 가난했던 그 시절 식당은 장안의 명소였고, 이전하기 전의 서울고와 이화여고의 딱 중간에 자리한 탓에 두 학교 재학생들 간 정분이 유별났다. 조숙한 이들은 이미 고 1때 언약하고 또 그래서 결혼까지 성공한 사람들도 꽤 있었다고 전해진다.지금의 기성세대가 휘젓고 다녔던 광화문, 종로통에는 묘한 냄새가 있다. 서울의 심장, 이 웅장한 네거리에는 혁명의 피 냄새도 있고 백성들에게 아무것도 해 준 것 없는 왕조의 남루함도 배어 있다. 광화문 일대가 지금의 대중에게 감성적으로 먹혀드는 데는 노래 ‘광화문 연가’도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봐야 한다. 노래는 거대 빌딩숲으로 숨막히는 광화문 일대에 따스한 온기를 입히고 있다. 메마른 도회인들에게 ‘연가’라는 매력적인 단어를 이용해 추억과 낭만이라는 덧칠 작업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는 의미다. 광화문은 누가 뭐래도 서울의 중심. 압구정동, 청담동, 강남역 일대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광화문을 따라오기는 힘들다.[슬픔 & 그리움] 그러나 정작 덕수궁 돌담길에는 비극적인 요소가 강하다. 굳이 표현하자면 이별에서 오는 후회 또는 상처들이다. 그래서 이문세는 노래 ‘광화문 연가’에서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 연인들이 언젠가는 모두 이별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랫말처럼 세월을 따라 그 시절 청춘들은 모두 떠났고 언덕 밑 정동길엔 빛바랜 감리교회만 힘겹게 남아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노래를 들으며 과거를 음미하게 된다. 연전에 세워진 작사자 이영훈의 추모비는 검박하지만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기성세대의 연민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추모패에 새겨진 글귀다. 이처럼 광화문 네거리는 기성세대에게는 마르지 않는 추억의 샘이다. 저 브라질에 있는 해변 이름을 따온 ‘코파카바나’란 나이트에서 얼마나 마음 졸이며 고팅 파트너를 기다렸던가. 이 서울의 중심은 청춘의 한 자락에 그렇게 새겨져 남았다. 비록 턱없는 센티멘털리즘 때문에 다소간의 과장이 있긴 해도 광화문은 기성세대에게 열병처럼 지나온 젊은 날의 그리움과 슬픔을 안겨준다. 오, 장려했느니 그 시절들. 지나가 버린 것은 더 큰 그리움으로 다가온다지만 지금 이 순간 그 시절을 추억하는 것은 지금의 중년에게는 오히려 더 큰 슬픔이 된다.●김동률 교수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에서 매체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정부 공공기관 평가위원, KBS 경영평가위원, YTN·MBC·SBS 시청자위원, 방송통신심의위 특별심의위원, 영화진흥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 교수와 EBS 이사, 다수의 TV 시사 프로그램 앵커로 활동하고 있다. 휴머니즘에 바탕을 둔 유려한 문장과 설득력 있는 글로 이뤄진 기명 칼럼을 주요 일간지에 꾸준히 게재하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에세이는 고교 교과서에 실려 있기도 하다. 저서로 ‘신문경영론: MBA저널리즘’, ‘철학자들의 언론강의’, ‘인생 한곡’ 등이 있다.
  • ‘홈보이 G패드Ⅱ’ 첫선

    ‘홈보이 G패드Ⅱ’ 첫선

    15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모델들이 홈 사물인터넷(IoT), 비디오 포털, CCTV, EBS 교육 콘텐츠, 뮤직 등 디지털 가전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홈보이 G패드Ⅱ’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G패드 8.0’을 채택해 한층 넓어진 대화면과 풀 HD급 고해상도 화질을 제공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홈보이 G패드Ⅱ’ 첫선

    ‘홈보이 G패드Ⅱ’ 첫선

    15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모델들이 홈 사물인터넷(IoT), 비디오 포털, CCTV, EBS 교육 콘텐츠, 뮤직 등 디지털 가전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홈보이 G패드Ⅱ’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G패드 8.0’을 채택해 한층 넓어진 대화면과 풀 HD급 고해상도 화질을 제공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공부 손 뗀 학생들, 스타 가르치며 학습 동기 찾는다

    공부 손 뗀 학생들, 스타 가르치며 학습 동기 찾는다

    공부와 담쌓은 학생들을 다시 책상 앞으로 불러들일 방법은 없을까. 색다른 방법으로 학습 동기를 고취시켜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주 첫 전파를 탄 EBS1TV 스페셜 프로젝트 ‘체인지 스터디’다. 15일 밤 9시 50분에는 체인지 스터디 2부 ‘스타의 선생님 되기’ 편이 방영된다. 공부에서 손을 뗀 고등학생들이 스타들의 스승이 돼 그들을 가르치는 내용이다. 첫 번째 도전자는 컴퓨터 게임 외에는 만사가 귀찮은 고등학생 김상현이다. 상현이에게 학교 수업은 의미가 없다. 밤새 컴퓨터 게임을 하기 때문에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시간일 뿐이다. 그런 상현이가 걸그룹 베리굿의 멤버 가운데 고교 2학년 동급생인 세형·고운·다예에게 문학과 영어를 가르치게 됐다. 세형·고운·다예는 바쁜 연예 활동으로 학교 다닐 시간이 없다. 두 번째 도전자는 공부만 빼고 모든 것을 하고 싶은 여고생 권다해다. 다해는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해 인기가 많다. 학급 회장, 전교 부회장을 맡고 있다.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한창 준비 중이고 연기 학원도 다닌다. 자신이 선택한 일은 모두 훌륭하게 해내는 재주꾼이다. 이런 다해가 잘하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게 바로 공부다. 다해는 훤칠한 외모에 여고생을 설레게 하는 변승주를 가르친다. 승주는 전교 1, 2등을 다투는 ‘엄친아’다. 상현이와 다해는 스타들을 가르치며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체인지 스터디’는 아무리 좋은 공부 비법이라도 공부할 마음이 없는 학생들에겐 아무 소용이 없다는 데 착안했다. 1부에선 전교 꼴찌와 전교 1등인 두 아이가 함께 생활하며 겪는 이야기를 다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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