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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극장 행복’ 이상아 “3번째 이혼 후 공황장애” 母 반응에 더 서러워

    ‘리얼극장 행복’ 이상아 “3번째 이혼 후 공황장애” 母 반응에 더 서러워

    ‘리얼극장 행복’ 이상아가 이혼 후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EBS1 ‘리얼극장 행복’에서는 배우 이상아가 세 번의 이혼을 겪으며 틀어진 모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아는 관광객들과 함께 산을 오르던 도중 창백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공황장애라고 털어놨다. 이상아는 “6년 전부터였다. 갑자기 숨을 못 쉬겠고 갑자기 땀이 막 쏟아지더라”며 “공황장애라는 병이 여러가지 요건으로 오는데 나는 사람인 것 같다. 사람이 바글바글한 곳에 오니까 더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상아의 어머니는 “공황장애가 있다고 생각하지마. ‘나는 없다’고 해야 이겨낸다”고 말했고, 이상아는 “공황장애 엄청 위험한 거다. 활동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탄했다. 이어 이상아는 “지금 힘든 시기라는 거 알잖냐. 엄마가 옆에서 위로해주고 아파하고 해야지”라고 서러워했고 이상아의 어머니는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하니”고 퉁명스럽게 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희’ 위너 “‘보니하니’ 이어 ‘동물농장’ 출연하고파” 이유 들어보니...

    ‘정희’ 위너 “‘보니하니’ 이어 ‘동물농장’ 출연하고파” 이유 들어보니...

    ‘정희’에 출연한 위너 멤버들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동물농장’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위너는 ‘정희’에 출연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EBS ‘보니하니’를 꼽은 뒤 실제로 섭외된 바 있다. 이에 위너는 “저희도 깜짝 놀랐다. 당시 사장님도 ‘위너가 초통령이 될 수 있겠다’고 하셔서 나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동물농장’을 꼽았다. 강승윤은 “저희 집에 동물이 네 마리가 있어서 출연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승훈 또한 “‘동물농장’은 시청자 연령층이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하지 않냐. 젊은 친구들만 저희를 알기 때문에 ‘동물농장’에 나가면 좋지 않을까 싶다”며 출연 희망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MBC FM4U ‘정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주말 영화]

    ■폭스캐처(EBS1 토요일 밤 11시 40분) 미국 사회에 충격을 안긴 대부호 존 듀폰과 유명 레슬링 선수였던 슐츠 형제 사건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1996년 1월 일어난 이 사건은 미국 사회의 정신적 미숙함, 공허함이 부른 비극으로 회자되고 있다.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크 슐츠(채닝 테이텀)는 세계 최대 화학그룹 듀폰사의 상속인인 존(스티브 커렐)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금메달리스트였던 형 데이브(마크 러펄로)로부터 독립한다. 존의 저택에 머물며 그의 팀 폭스캐처에서 훈련을 하던 마크는 권위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존에게 반발심을 갖는다. 이러한 상황에 존이 데이브를 폭스캐처 팀의 코치로 영입하며 이들의 관계는 더욱더 뒤틀리기 시작한다. 코미디 연기로 유명한 스티브 커렐의 색다른 연기가 일품이다. 채닝 테이텀도 마찬가지. 데뷔작 ‘카포티’(2005)와 ‘머니볼’(2011)로 단숨에 할리우드 기대주로 떠올랐던 베넷 밀러가 연출했다. 2014년 작.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OBS 일요일 밤 10시 10분)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열풍을 일으킨 미드 ‘섹스 앤 더 시티’를 통해 싱글 여성의 우상으로 떠오른 세라 제시카 파커의 주연작. 워킹우먼을 소재로 했다. 파커는 열혈 펀드매니저 케이트를 연기하며 제작자로도 영화에 참여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각본가 얼린 브로시 매케나가 각색했고, ‘엠마’에서 여성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은 더글러스 맥그라스 감독이 연출했다. 2011년 작.
  • ‘까칠남녀’ 박미선, 이봉원과 졸혼 선언? “집은 내 명의다”

    ‘까칠남녀’ 박미선, 이봉원과 졸혼 선언? “집은 내 명의다”

    박미선이 문화평론가 김갑수의 졸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EBS1 ‘까칠남녀’에서는 김갑수가 출연해 졸혼 후 아내와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갑수는 “아내가 먼저 ‘공간을 달리 해야겠다’면서 개인 작업실을 마련해줬다”며 “졸혼 후 일주일에 한 번씩 아내를 만나다. 오히려 아내와 대화가 늘었고, 연애 시절 데이트하러 가는 기분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봉만대 감독이 배우지가 다른 이성을 만날까봐 불안하진 않은지 물으니 “결혼 후 아내한테 다른 이성이 계속 밥을 먹자고 했던 적이 있다. 만나보라고 했는데 2시간이 지나도 집에 오질 않으니 기분이 나빴다. 아파트 밖에 나가 기다렸는데 아내가 취해서 왔고, 화를 냈다. 그랬더니 아내가 정말 좋아하더라. 질투심을 갖길 바란 거지”라고 대답했다. 박미선은 “내가 꿈꿔왔던 결혼 생활이다”라고 말했고, 김갑수는 “졸혼은 경제적 독립과 배우자의 이성 문제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일단 미선씨가 작업실로 나와라”고 조언했다. 이에 박미선은 “집은 내 명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新전원일기] 찻잔에 핀 꽃 행복한 향내 농부의 마술

    [新전원일기] 찻잔에 핀 꽃 행복한 향내 농부의 마술

    여름이 오고, 깊어질 때마다 기다리는 것이 있다.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가 그것이다. EIDF는 매년 다른 슬로건 아래 전 세계의 다큐멘터리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로, 세계 문화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다큐로 보는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다큐멘터리가 소개됐는데 그중 칠레의 ‘티타임’이라는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마이테 알베르디 감독은 자신의 할머니 테레사가 고등학교 졸업 후 60년 넘게 이어 온 티타임을 카메라에 담았다. 각자의 일상과 꿈을 찾아 떠났다가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티타임을 위해 한곳에 모이는 고교 동창들. 그들 앞에 놓인 것은 아름다운 찻주전자와 찻잔, 여러 종류의 차와 비스킷뿐이지만 정작 그들이 나누는 것은 서로의 온기고 인생이다. 따뜻한 차 한 잔을 사이에 두고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우정은 깊어지고 각자의 삶과 삶이 연결되며 온 생이 풍미로 가득해진다. 찻주전자에서 찻물이 흐르듯 세월은 흐르고, 흐르는 세월 속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도 깊어지는 것이다. ‘농부 아트’의 김홍희(59) 대표가 꿈꾸는 삶 역시 차와 함께 나누고 이해하고 깊어지는 데 있다.#소녀 같은 얼굴에 농부의 손 경기 화성시 봉담읍 인근의 한적한 오솔길을 한동안 따라가다 보면 ‘농부 아트’라는 작은 팻말을 단 농장이 나타난다. 길이 다소 멀지만 중간중간 운치 있는 정자와 길게 울며 아는 체를 하는 소들을 만날 수 있어 먼 길이 외려 고맙게 느껴질 정도다. 농장 초입에 엉거주춤 서 있자니 커다란 밀짚모자를 쓴 김 대표가 환하게 웃으며 걸어온다. 표정도 혈색도 맑고 밝아 순간 웬 어린아이인가 싶다가, 꽃 속에서 꽃과 함께 살아서 그런가 싶어진다. ‘농부 아트’가 자리잡은 농장은 김 대표의 아버지가 소를 키우던 곳이다. 10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자리를 잇기 전까지 김 대표는 분당에 살며 중·고등학교에서 공예와 꽃꽂이, 점토 등을 가르쳤다. 김 대표는 마술사의 손이자 농부의 손을 지녔다. 무엇이든 김 대표의 손을 거치면 전혀 다른 사물로 태어났고, 꽃을 기르면서도 모든 과정을 맨손으로 해야 마음이 편하다. 소녀 같은 얼굴과 달리 거칫거칫하고 투박한 손을 지니고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꽃차를 만드는 일은 새벽부터 시작된다. 벌레가 꼬이기 전에 꽃을 따야 신선하고 건강한 차를 만들 수 있어서다. 꽃을 따는 데도 보통 주의를 기울이는 게 아니다. 꽃 모양이 상하지 않아야 예쁜 꽃차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꽃을 따고 난 후에는 맑은 물에 세척하고, 꽃에 따라 감초물이나 소금물 등에 훈증하는 과정이 이어진다. 수분이 적당히 빠지면 꽃을 덖고 수분 체크를 한 뒤에 향매김을 한다. 향매김은 잠재우기라고도 하는데 자기 향이 자기 몸속에 들어갈 수 있도록 밀폐 보관하는 것을 이른다. 꽃처럼 꽃차를 만드는 과정에 사용되는 말도 예쁘고 아름답다. 향 매기는 과정이 끝나고 나면 고온에서 한 번 더 덖은 후 용기에 담아내는데, 꽃을 따서 용기에 담기까지 꼬박 이틀이 걸린다. 그동안에는 충분히 잘 수도 없고 여유를 부릴 수도 없다. “꽃을 따고 이틀 동안은 꼬박 꽃에 매달려 있어야 해요. 꼭 애기를 키우는 것 같죠. 조금이라도 한눈을 팔면 엉뚱한 짓을 하거든요. 한 송이 만들려면 손이 수십 번은 가는데 잠깐 사이 망가진 꽃을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마음이 무너져요.” #눈의 피로엔 메리골드·소염효과 민트차 같은 꽃으로 차를 만들어도 누구의 손을 탔느냐에 따라 맛과 향과 빛깔이 다르다. 김 대표가 만든 꽃차는 빛깔부터 남다르다. 꽃색이 그대로 살아 있어 생화라고 해도 믿길 정도다. 뿐만 아니라 꽃향도 아찔하고 맛도 그윽하다. 배워서 하는 것과 경험으로 체화시켜서 하는 것이 달라서일 테다. “처음 이곳에 내려왔을 때는 소를 키웠어요. 아버지가 하시던 일을 그대로 물려받은 거죠. 그러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때문에 소 값이 폭락해서 80마리를 헐값에 처분했어요. 정말 허탈하더라고요. 한동안 넋을 놓고 있다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 보자 마음먹었지요. 농장에 꽃을 심고 꽃차를 만들기 시작한 거죠. 그게 3년 전이었는데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엄청 겪었어요. 만들어 놓고 보면 색이 죽어 있고, 색이 살았나 싶으면 비린 맛이 나기 일쑤였죠.”한 해를 그렇게 보내고 나니 어느새 빛깔이 살아났고 향과 맛도 깊어졌다. 이제는 감각만으로 온도를 체크할 정도가 됐다고, 경험이 곧 선생이라고 말하는 김 대표의 얼굴에서 자신감이 배어났다.이야기를 주고받는 사이 찻잔이 비고 찻주전자도 바닥을 드러냈다. 귀는 듣고 있는데 눈은 찻물에 홀려 있고 입은 차를 음미하느라 쉴 틈이 없다. “아직 어린아이의 입맛을 갖고 계신가 봐요.” 찻주전자에 물을 채우러 일어서며 김 대표가 말했다. 아이러니컬한 일이지만 어린아이들이 차 맛을 더 잘 느낀다는 것이다. 초등학생만 돼도 아무 맛도 안 난다며 찻잔을 밀치는 데 비해 어린아이들은 맛있다고, 배가 부를 때까지 차를 마신다고 한다.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지지 않은 탓에 은근한 향과 맛을 더 잘 느끼는 것 아니겠냐는 말에 고개를 주억거리며 찻물이 우러나기를 기다린다. “메리골드차를 드셔 보세요. 루테인 성분이 많아서 눈이 피로한 분들에게 좋거든요. 3년 동안 이 차를 꾸준히 드시고 안경을 벗었다는 할머니도 계세요.” #꽃 채취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해 투명한 주전자에서 주황빛 메리골드가 활짝 피어난다. 보는 것만으로도 눈의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 메리골드뿐만이 아니다. 마른 꽃들이 물을 만나, 붉고 푸르고 노란 꽃들로 만개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게 웬 호사인가 싶다. 차 마시는 일은 눈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의 의미를 비로소 알 것 같다. 차 마시는 일은 기다림을 견디는 일이기도 하다. 물을 끓이고, 알맞은 온도로 식히고, 찻물이 우러날 때까지, 차를 마중하기 위해 들이는 시간을 온전히 견뎌야 한다. 패스트푸드에 익숙해 잠깐의 시간도 참지 못했던 그간의 모습이 찻물에 떠올랐다. 메리골드차가 눈의 피로에 좋다면 목련차는 비염과 감기에 좋고, 맨드라미차는 여성에게 권할 만하다. 자궁염이나 대하증, 생리통에 큰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신경성 두통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국화차를 마시는 것도 좋겠다. 국화차는 기억력 감퇴와 불면증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민트차에 소염, 항균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김 대표가 만드는 꽃차는 종류를 헤아릴 수 없다. 7000평 규모의 밭에 30종 이상의 꽃을 기르는 데다가 산으로 들로 꽃 나들이를 가는 날도 많다. 갈 때마다 김 대표의 바구니는 갖가지 꽃들로 가득 찬다. “모를 때는 이건 풀이야, 꽃이야, 하고 말았는데 알고 나니 눈에 보이는 것들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볼 때마다 가슴이 뛰어요. 이 꽃으로 차를 만들면 얼마나 예쁠까, 이건 누구에게 주고 저건 또 누구에게 줘야지, 하는 생각에 마냥 행복해져요.”김 대표는 꽃을 채취하고 차를 만드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땡볕에서 땀을 흘리다 기진해지면 이게 다 웬 고생인가 싶을 때도 있으나 완성된 꽃차를 보면 고생 따위 한순간에 잊힌다. 자신이 만든 꽃차를 누군가가 마시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뿌듯함이 차오르고, 장기간 꽃차를 마시고 건강이 좋아졌다는 사람을 만나면 고맙기까지 하다. 천생 ‘주는 것’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인 셈이다. 김 대표가 관심을 가지는 것이 꽃차뿐은 아니다. 2013년 한국농수산대에서 약초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약선차 강좌도 열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약재와 꽃을 이용해 자신의 체질에 맞게 차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고, 함께 만들어 차 마시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약선차는 한방과 관련된 만큼 짬짬이 한의학 공부도 하고 있다. 그것이 어떤 분야이든, 시작한 이상 완벽을 기울이려는 김 대표의 노력이 엿보인다. 앞으로의 꿈도 만만치 않다. 꽃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견과류와 꽃식초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꽃식초는 꽃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한 알코올을 천연 발효해 만든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풍미가 좋고 해독, 피로물질 분해, 동맥경화 예방, 콜레스테롤 억제 등 여러 효능을 지니고 있어 수요가 예상된다. 견과류의 경우 꽃가루를 입혀 갖가지 색을 만들어내는데 견과류가 지닌 본래의 고소함에 더해 꽃 특유의 향이 묻어나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문화체험 공간 만들어 꽃구경 명소로 농부 아트의 진입로에 배롱나무를 심고 농장을 짜임새 있게 가꿔 체험농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농장의 한편에는 차와 문화가 만나는 카페도 들어선다. 김 대표는 자신의 서재를 통째로 옮겨, 차를 즐기면서 책도 읽을 수 있게 하고, 주말에는 전시회나 음악회를 열어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게 꿈이라고 말한다. 지금은 꽃차 생산으로 연 매출이 5000만원 정도이지만 김 대표의 사업 계획이 이뤄진다면 매출액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화성에는 갈 만한 곳이 드물어요. 조용히 앉아서 사색할 곳도, 편하게 대화를 나눌 곳도 찾기 힘들죠. 문화 생활을 즐기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여기 와서 꽃구경도 하고, 꽃도 따고, 차도 만들고,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무엇보다 마음 놓고 쉬었다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김 대표가 꿈꾸는 공간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향기로운 꽃차를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인생과 인생이 연결되는 곳, 차와 사람이 만나고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곳, 그래서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힘을 키우게 되는 곳. 60년 넘게 매달 티타임을 가졌던 테레사의, 죽음을 앞둔 편지가 김 대표의 꿈과 겹친다. 그 꿈이 테레사의 편지와 같기를 기도하며 손에 든 찻잔에 봄이 한가득이다. ‘세상은 변한 게 없고 우리가 아름답게 나눴던 삶도 그대로 남아 있어. 슬퍼하지도 격식을 차리지도 마. 우스운 얘기를 하며 똑같이 웃어 줘. 기운 차리고 내 생각도 해 줘. 북받치는 감정, 슬픔은 필요 없어. 보이지 않는다고 내가 너희 인생에서 사라지겠어? 나는 멀리 간 게 아니야. 길만 건너갔지. 너희를 기다릴게. 슬퍼하지 마.’ ■글쓴이 소설가 진연주 200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방’(房)으로 등단. 2015년 문학동네에서 장편소설 ‘코케인’ 출간.
  • 삼성 ‘TV 플러스’ 유럽 본격 진출

    삼성 ‘TV 플러스’ 유럽 본격 진출

    삼성전자가 다음달부터 유럽에서 ‘TV 플러스’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며 시장 확대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희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가 9일 ‘TV 플러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TV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CJE&M, EBS, JTBC 등 콘텐츠 제공자들과 협력해 드라마와 영화, 음악 등을 삼성전자 스마트 TV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연합뉴스
  • “자동긴급제동장치, 추돌사고 25% 예방”

    “자동긴급제동장치, 추돌사고 25% 예방”

    장착 땐 대인사고 39% 감소 차량 앞부분 중파손은 0%차가 스스로 브레이크를 잡아 주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S)를 달면 추돌사고를 약 25% 줄일 수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AEBS는 차에 부착된 첨단 센서와 카메라 등을 이용해 충돌 사고 전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필요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을 말한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동긴급제동장치 사고예방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소가 최근 5년간(2011~2015년) 삼성화재에 가입된 5개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8종의 차량(총 6만 3829대)을 AEBS 장착 여부에 따른 ▲사고 발생률과 ▲부상 정도 ▲차량 파손도 등으로 분석한 결과 AEBS를 장착하면 추돌사고 발생률이 약 25%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차량 1000대당 추돌사고 건수는 AEBS 미장착 차량이 44.8건을 기록했지만, 장착 차량은 33.5건에 그쳤다. 사람이 차에 치이는 사고 역시 AEBS를 장착한 차량에선 39.5%가량 사고율이 낮았다. AEBS는 차가 심하게 상하는 것도 방지했다. 삼성화재가 교통사고 차량 317대를 표본 조사한 결과 AEBS 장착 차량 중 차량 앞부분이 절반 이상 파손(중파손 사고)된 사고는 0%였다. 미장착 차량의 4.7%가 중파손이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비슷한 조사 결과는 외국에서도 찾을 수 있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AEBS를 장착한 차량은 추돌 사고율이 40% 감소했고 연간 교통사고 발생률도 20%나 줄었다. 유로NCAP와 오스트랄라시아(호주·뉴질랜드·서남 태평양제도) NCAP의 공동 연구에서도 AEBS 장착 시 추돌 사고가 38% 줄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서민, 봉만대 피임법에 일침 “그냥 하셔도 임신 안 될 것”

    서민, 봉만대 피임법에 일침 “그냥 하셔도 임신 안 될 것”

    EBS 시사교양프로그램 ‘까칠남녀’에서 피임법을 주제로 나눈 대화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일부 청소년들이 콘돔대신 비닐이나 랩을 이용해 피임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날 봉만대 감독은 “성관계 도중 콘돔을 쓰면 분위기를 깬다. 로맨틱하지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 패널들의 야유에도 “나는 체외 사정으로 피임한다. 내공을 통해 숙달이 됐는데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서민 단국대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는 “그 이유는 정자의 운동성이 없어서 그렇다. 그냥 하셔도 임신이 안 될 것”이라고 일침했다. 봉 감독은 서민교수의 말에 한동안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 방송인 서유리도 “체외 사정은 피임법이 아니다. 내 주위에도 체외 사정으로 피임을 하다가 늦둥이를 가진 분들이 많다”고 서민 교수의 말에 동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파워 오브 원(EBS1 토요일 밤 11시 40분) ‘록키’로 유명한 존 G 아빌드센 감독이 연출한 작품. 남아프리카로 이주한 영국 소년의 성장 과정을 통해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과 화합의 메시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부모를 잃고 홀로 성장하게 된 겁쟁이 소년 피케이는 줄루족 주술사에게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 할아버지의 친구인 독일 박사(아르민 뮐러-슈탈)로부터 자연의 위대함, 흑인 히엘 피트(모건 프리먼)에게 복싱을 배우며 흑인들을 돕는 레인메이커로 자라나게 된다. 남아프리카 출신 작가 브라이스 코트네이의 소설이 원작이다. 피케이 역할은 신생아부터 청년까지 성장 과정에 맞춰 가이 위처(7세), 사이먼 펜튼(12세), 스티븐 도프(18세) 등 모두 다섯 명의 배우가 맡았다. 피케이를 괴롭히는 역으로 007 대니얼 크레이그가 출연한다. 이 작품이 데뷔작이다. 1992년 작. ■언터처블:1%의 우정(OBS 토요일 밤 10시 10분)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전신 불구가 돼 주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위 1%의 백만장자이자 백인 귀족인 필립(프랑수아 클루제)과 가진 것이라고는 건강한 몸밖에 없는 하위 1%의 흑인 백수 드리스(오마르 사이)의 예기치 않은 만남과 동거, 그 속에서 싹튼 인종과 계급, 장애를 초월한 우정을 그렸다. 2011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최고 화제작으로 흥행몰이를 했다. 한국 개봉 때도 1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레옹’을 제치고 한국에서 개봉한 프랑스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2011년 작.
  • [대선 후보들에 바란다-교육 7대 이슈 점검] 정권 따라 널뛰고 수능과 엇박자… 교사도 헷갈리는 교육과정

    [대선 후보들에 바란다-교육 7대 이슈 점검] 정권 따라 널뛰고 수능과 엇박자… 교사도 헷갈리는 교육과정

    현재 중3 학생들은 ‘교육과정의 실험대상’으로 불린다. 이들은 초등학교 때에는 ‘2007 교육과정’으로, 중학교 때에는 ‘2011 교육과정’으로 공부했다. 고교 1학년이 되는 내년부터는 2015년에 개정한 교육과정에 따라 공부한다. 고3이 되는 2020년에는 지금과 다른 형태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다. 국가가 만든 교육과정이 한국의 초·중·고교 교육을 탄탄하고 짜임새 있게 이끌었다는 데 교육 전문가들은 공감한다. 그러나 그동안 교육과정이 정권 입맛에 따라 자주 바뀌고, 대입제도와 엇박자를 내는 통에 학교현장의 혼란을 부른다는 목소리도 높다.●수시개정 도입…교육현장 피로 호소 교육과정은 국가가 만든 초·중·고교 교육의 구체적인 교육계획을 가리킨다. 이 교육계획은 전반적인 취지와 주요 내용을 담은 총론과 과목별 각론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각 학교급의 학년마다 배워야 할 과목과 내용, 교사의 교수법과 평가방법까지 포함한다.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기준이 발표되면 국·검정 교과서가 뒤이어 제작된다. 통상 총론 발표부터 새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가 모든 학년에 적용되고 이 과정에 따라 공부한 학생들이 대입시험을 치르는 시점까지가 교육과정의 한 주기가 돼야 한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과정은 최근 들어 ‘누더기’로 전락했다. 1954년 1차 교육과정 고시 이후 ‘2015 교육과정’까지 10회 개정을 거쳤다. 2003년 10월 당시 교육인적자원부가 기존 일시전면개정체제를 수시부분개정체제로 전환했다. 근거는 ‘교육부 장관은 교육과정의 기준과 내용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한다’는 초·중등교육법 제23조에 있다. 장관이 마음만 먹으면 개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안전교육 확대… 중학교 자유학기 도입 장관이 수시로 개정할 수 있게 하면서 5~6년에 한 번씩 바뀌던 교육과정은 2~3년 주기로 짧아졌다. 대통령이 당선 이후 자신의 입맛에 맞게 교육과정을 바꾸고, 다음 정권이 여기에 덧셈과 뺄셈으로 개정하는 행태가 반복된다. 과목별, 학교급별 자잘한 고시가 잇따르면서 혼란을 부추겼다. 예컨대 ‘2009 교육과정’에선 고시문이 무려 7번이나 발표됐다. 여기에 교육과정의 마무리라 할 수 있는 대입제도가 엇박자를 내면서 혼란을 증폭시켰다. 서울의 한 고교 교사는 “매년 교육과정에 무엇이 들어가고 빠지는지 학생은 물론 교사들조차 헷갈린다”며 “학년 초가 되면 같은 학년 교사들이 모여 ‘올해는 어떤 부분이 달라졌느냐’고 회의를 열어 확인해야 할 지경”이라고 했다. 교육부가 2015년 9월 고교 문·이과 공통과목 신설 등을 골자로 한 2015 교육과정은 올해 초등 1·2학년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중학교, 고교에 차례로 적용된다. 초등 1~2학년에 한글교육을 강조하는 등 유아 교육과정(누리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초등 1~2학년 수업시수를 주당 1시간 늘리되, 학생들의 추가적인 학습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을 활용해 체험 중심 ‘안전한 생활’을 편성·운영한다. 생활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재난안전의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중학교는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 교과 활동과 함께 진로를 탐색하도록 중점을 뒀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도하는 창조경제 방안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교육도 강화했다. 초등학교 5~6학년은 실과 과목에서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 교육을 5~6학년군에서 17시간 내외로 배운다. 중학교급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 중심 정보 교과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했다. 정부가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조하다 보니 벌써 사교육 시장이 들썩거린다는 지적이 많다. 교육부는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사업을 통해 특기자전형을 줄이도록 노력했지만, 지난해와 올해 정부가 선정한 14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중 9곳이 올해 대입에 특기자전형을 추가했다. 정보올림피아드 같은 경시대회 수상 실적을 명시적으로 요구하면서 관련 사교육 시장도 커지는 추세다. ●통합사회·과학 ‘대주제’ 중심 교육 2015 교육과정은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들이 ‘공통과목’을 이수하도록 했다. 고교생이 반드시 배워야 할 필수 내용은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에 담았다. 처음 선보일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기존 사회·과학 교과목 핵심을 추린 ‘대주제’를 가르친다. 통합사회 대주제는 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 시장, 정의, 인구, 문화, 세계화 등이다. 통합과학은 물질과 규칙성, 시스템과 상호작용, 변화와 다양성, 환경과 에너지 등이다. 통합과학에는 과학탐구실험 과목도 포함돼 실습을 늘렸다. 고교에서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담당할 교사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고, 관련 설비가 확보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경진 경기 고양국제고 교사는 “내년 고교 1학년에 적용될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위한 시설 확보 및 교원, 교과서,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학교의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교육과정은 먼저 나왔지만, 수능 개선안은 아직 나오지 않은 점도 극심한 혼란을 부른다. ‘대입 3년 예고제’에 따라 대입제도는 교육과정과 별도로 3년 전에만 발표하면 된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공통과목은 수능에 출제된다’ 정도만 알려둔 상태다. 정작 수능에 어떤 과목이 들어갈 것인지, 과목별로 상대평가로 할지 절대평가로 할지 등은 오는 7월에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대입에서 수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축소돼야 하는지 확대돼야 하는지, 오지선다형과 단답형으로 구성된 수능 문항유형에 논술형을 추가해야 하는지, EBS 연계를 현행대로 유지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논의 역시 제대로 안 된 상황이어서 7월까지 논란을 예고한다. 교육부 산하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해 말 수능 개편보고서를 내고 3개 방안을 교육부에 제시했다. 현행 수능체제를 유지하는 게 1안이다. 국·수·영을 치르고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직업탐구 등의 탐구영역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2안은 모든 학생이 1학년 때 배우는 6개 공통과목만 수능에 출제하는 안이다. 수능 시기가 2학년 2학기나 3학년 1학기로 당겨질 수도 있다. 3안은 수능 이원화 방안으로 공통과목만 보는 수능Ⅰ을 먼저 치르고,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 미적분 등 선택과목을 보는 수능Ⅱ를 나중에 치르는 내용이다. 다음달 선출하는 19대 대통령은 7월 발표되는 수능 개선안을 어떻게 안착시킬지를 고민해야 한다. 2021학년도에 적용되는 수능 개선안이 대선 직후 나오고 2021학년도에나 적용되는 점으로 미뤄볼 때 사실상 차기 대통령이 이를 갑작스레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다만 차기 대통령은 잦은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교육 현장의 피로를 줄이고 대입제도와 연계하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가 크다. 김동석 한국교육단체총연합회 정책본부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 현장의 피로를 줄일 시스템에 대한 구축이 절실하다”면서 “교육부가 하향식 방식으로 결정하기보다 상향식 방식으로 할 수 있도록 차기 정부의 교육개혁위원회가 이를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4차 산업혁명 인재 키울 과정 필요 홍후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는 “문·이과 통합과 안전, 소프트웨어 교육 정도만 담은 2015 교육과정 개정이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창의적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 교육현장은 회의적인 눈길을 보낸다”며 “차기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추진하기보다는 현장 교사들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까지 제대로 담아낼 수 있도록 의견부터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핀란드는 교육과정을 바꾸고자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출판사와 소수민족 등 무려 120개의 이해단체 의견을 문서로 받고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이 밖에 학생들을 우선으로 하는 교육과정이 정착되도록 수강 신청, 분반, 교실 배정 등을 조정해 주는 온라인 수강 신청 프로그램이라든가, 다양한 크기의 교실이나 공강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지도하고 안내해 줄 전문가 양성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장진영 강해인 결혼 “기사 나와서 놀랐다. 스타도 아닌데..”

    장진영 강해인 결혼 “기사 나와서 놀랐다. 스타도 아닌데..”

    블랙비트 출신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과 배우 강해인의 결혼이 뜨거운 간심을 받고 있다. 장진영은 최근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언니쓰’의 보컬 지도를 맡으며 훈훈한 외모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 장진영은 강해인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까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갑작스럽게 기사가 나오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서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강해인과 지난 3월에 10주년을 맞았다”며 “나보다도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더 많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관심에 또 한 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진영은 지난 2002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블랙비트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이후에는 SM보컬트레이너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에이탑컴퍼니(A-TOP Company)를 세우고 트레이닝 사업을 하고 있다. 강해인은 SBS 드라마 ‘선택남녀’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과 영화 ‘너는 펫’ ‘뜨거운 것이 좋아’ 등에 출연한 배우다. 장진영 강해인은 오는 10월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진영 강해인, 10년 열애 끝 결혼 “10월 21일 결혼식”

    장진영 강해인, 10년 열애 끝 결혼 “10월 21일 결혼식”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35)이 배우 강해인(30)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장진영 측은 “오는 10월 21일 장진영과 강해인이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장진영은 지난 2002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블랙비트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이후에는 SM보컬트레이너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에이탑컴퍼니(A-TOP Company)를 세우고 트레이닝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강해인은 SBS 드라마 ‘선택남녀’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 등에 출연한 배우다. 10년간 관계를 지속해 온 두 사람은 연예계 생활을 하며 서로에게 든든한 친구이자 안식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에이탑컴퍼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EBS 안 보는 요즘 고3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늘고 정시모집 비중이 줄면서 EBS 회원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능부터 영어 시험이 절대평가로 바뀌는 등 대학 입시에서 차지하는 수학능력시험의 비중이 약화되는 추세여서 회원 수는 앞으로 더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10년간 EBS 수능 강의 활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EBS 홈페이지 회원 수는 모두 131만 9256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 431만 5512명으로 최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3년 만에 3분의1도 안 되는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2014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관리 법률 시행령에 따라 3년간 미로그인 회원을 탈퇴 처리하는 과정에서 회원 수가 급감한 게 가장 큰 이유지만, 정시 선발 비율이 해마다 줄어든 데 따른 전반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부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2010년 수능부터 출제 문항의 70% 정도를 EBS 교재와 연계하고 있다. 올해에도 70% 정도 연계 출제한다는 방침이지만 수능을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 비율이 매년 줄면서 수능의 영향력도 함께 약화하고 있다. 정시 비율은 2012년(2013학년도) 37.9%를 기록한 뒤 2014년에만 반짝 늘었을 뿐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2015년에서 2017년에는 두 해 만에 무려 7% 포인트나 떨어졌다. 이에 따라 올해는 처음으로 정시 비중이 26.3%를 기록하며 처음 20%대로 낮아졌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대입에서 수시 비중이 상승하고 수능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면서 EBS 수능 인터넷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종전보다 확연히 줄어들었다”면서 “고교 졸업생 수가 급감하고 대입에서 정시 비중이 줄어드는 데다가 올해 수능에서는 영어 영역 절대평가가 시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EBS 회원 수 감소 현상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만기 유웨이교육 평가연구소장은 “EBS뿐 아니라 수능 인터넷 강의 업체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주말 영화]

    ■어톤먼트(EBS1 토요일 밤 11시 40분) 지난달 26일은 영국 여배우 키라 나이틀리의 서른두 번째 생일이었다. 그녀는 조 라이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오만과 편견’으로 만 20세 335일에 역대 세 번째 어린 나이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나이틀리는 라이트 감독과 함께 ‘어톤먼트’와 ‘안나 카레니나’를 거푸 촬영했다. ‘어톤먼트’는 제2차 세계대전 즈음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어린 소녀의 질투와 그에 따른 충동적인 거짓말이 자신을 포함한 여러 사람의 삶에 가져오는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나이틀리가 제임스 매커보이와 비극적인 운명의 커플을 연기한다. 치명적인 거짓말을 하는 어린 동생은 세어셔로넌이 연기했다. 2007년작.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EBS1 일요일 오후 1시 55분) 오는 5월 말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신작이 7년 만에 공개된다. 인기 시리즈가 한 편, 두 편 진행될 때 아쉬운 점 중 하나는 주요한 캐릭터들이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교체된다는 점. ‘캐리비안의 해적’은 조니 뎁이 전면에 서고 올랜도 블룸과 키이라 나이틀리가 떠받치는 삼각 구도였으나 전작 ‘낯선 조류’에선 뎁만 남았다. 이번 신작에는 블룸이 다시 합류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뎁과 옥신각신 하며 양념을 치는 커플 역할은 ‘메이즈러너’ 시리즈의 카야 스코델라리오와 ‘갓 오브 이집트’의 브렌튼 스웨이츠가 새로 떠안았다. ‘블랙 펄의 저주’는 이 시리즈의 출발을 알렸던 작품으로, 블룸-나이틀리의 풋풋한 커플 연기를 볼 수 있다. 2003년작.
  • 출범 5년차 쑥쑥 크는 세종시…파워 브랜드들 앞다퉈 입성

    출범 5년차 쑥쑥 크는 세종시…파워 브랜드들 앞다퉈 입성

    출범 5년차를 맞이한 세종은 요즘 날마다 새로운 이슈로 들썩이고 있다. 5월로 다가온 대선과 관련해 후보들이 내놓은 행정수도 공약에 부동산 시장이 요동쳤다. 바로 다음 달에는 역대 월간 최대 입주물량인 6,80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를 포함해 올해도 1만 5천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인구 30만 시대 전망도 나온다. 도시의 빠른 성장과 함께 대형마트, 쇼핑, 식음, 병원 등 편의 시설이 속속 들어오면서 점차 안정화 되는 모습이다. 조성 초기에는 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대전 등 인근 도시를 오가며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도 많았는데 이젠 도시 내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기반이 잡혔다. 기업 브랜드들이 점차 세종 입성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것도 한몫 했다. 지난 30일에는 어진동의 세종파이낸스센터에 롯데백화점 리빙전문몰인 엘큐브가 개장했고, 내년 2월에는 3-1생할권에 코스트코가 문을 열 계획이다. 외에도 KT&G가 개발, AK플라자가 운영하는 복합쇼핑몰도 내년 9월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외에도 테마 복합쇼핑몰로 유명한 기업도 세종시 입성을 위해 타진 중이다. 기업들에게 세종시가 매력적인 이유는 빠른 인구 성장과 낮은 평균 연령으로 나오는 높은 소비력이다. 또 상권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보니 자리를 선점하는 데 유리한 점도 있다. 대형마트 중 최초로 세종시에 문을 연 홈플러스는 전국에서도 상위권 매출을 기록하는 등 앞서 진출한 기업들의 성적도 좋은 상황이다. 이른바 세종이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되면서 준공 전부터 위치를 선점, 입점을 확정 짓는 기업들도 눈에 띈다. 3-1생할권에 조성중인 쁘띠테라스에는 EBS가 만든 키즈 카페 시설인 EBS키즈빌과 산후조리원, 미니스톱 편의점이 입점을 확정했고 롯데리아와 엔젤리너스도 입점을 추진 중이다. 분양이 한창인 상가에 조기 입점해 젊은 도시 세종을 공략하는 발 빠른 전략이다. 업체 관계자는 “세종시는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르고 30대 가족이 많아 소비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적절한 수요를 공략한다면 세종뿐 아니라 대전, 청주, 공주 등 도시 인구 유입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유리 “성평등 하면 군대도 갈 수 있다” 파격발언

    서유리 “성평등 하면 군대도 갈 수 있다” 파격발언

    방송인 서유리가 남녀차별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방송인 서유리가 “성 평등이 이루어지면 군대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가 시청자 게시판에서 찬반 의견이 나뉘었다. 앞서 최근 첫 방송 된 EBS1 ‘까칠남녀’에서는 남녀차별을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박미선은 출연진들에게 “2017년 한국 사회에서 여자로 사는 것이 낫나, 남자로 사는 것이 낫나”라고 물었다. 서유리는 이에 “나는 남자로 살고 싶다”며 “안전 문제에서는 남자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함께 출연한 방송인 정영진은 “여자로 사는 것이 나은 것 같다”며 “남자는 군대에 가야 하는데 여자는 안 가도 되지 않냐”고 반박했다. 서민 단국대학교 의대 교수가 “남자로서 받는 혜택이 많다”고 서유리의 편에 서자 정영진은 “뭐가 있죠? 남자가 받는 혜택이?”라고 발끈했다. 서민 교수는 “화장실 갈 때 죽음의 공포를 느껴본 적 없지 않나. 그것만 해도 엄청난 혜택이다”라고 말해 강남역 화장실 묻지 마 살인 사건을 떠올리게 했다. 봉만대 영화감독은 “2017년 현재 그래도 보호받고 있는 것은 남자 같다. 그래서 남자들이 지금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10년 뒤면 이제 그 세상도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역전까지는 안 바란다. 그냥 성이 평등했으면 좋겠다”며 “그러면 난 군대에도 갈 수 있다. 남녀차별에 관해 이야기를 하다 보면 늘 군대 이야기가 따라 오더라”고 군대를 언급했다. 사진 = EBS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올 수능 첫 영어 절대평가… 1등급 비율 늘어날 듯

    올 수능 첫 영어 절대평가… 1등급 비율 늘어날 듯

    올 11월 16일 치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교육부가 “지난해보다 영어 1등급 학생 비율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나 될지는 6월이 돼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영어영역 절대평가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이 기본계획은 ‘대입 제도 3년 예고제’에 따라 지금 고3 학생들이 중3이던 2014년 발표됐던 내용을 토대로 했다. 영어영역 절대평가 도입을 제외하고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거의 없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이다. 한국사영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필수영역으로, 시험을 치르지 않으면 전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EBS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비율도 지난해처럼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을 유지한다. 영어영역은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뀐다. 학생들은 표준점수·백분위 등이 기재된 다른 영역과 달리 한국사처럼 1~9등급 가운데 한 개 등급이 표기된 성적통지표를 받게 된다. 상위 4%에 들어야 1등급을 맞는 지금의 상대평가와 달리 절대평가에서는 90점만 넘으면 1등급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달 출제한 3월 고3 수능 학력평가에서는 1등급 비율이 7% 정도였다. 다만 구체적인 비율은 6월 1일 평가원이 출제하는 수능 모의평가에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익현 교육부 대학정책관은 “올해 영어 1등급 비율이 기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훈 평가원 본부장은 “6·9월 모의고사 때 학생들의 반응을 봐서 수능도 그 수준을 유지하는 쪽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 절대평가 도입이 3년 전부터 예고됐지만 영어 과목의 고교 사교육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사교육비 통계에 따르면 영어 과목 사교육비는 2014년 평균 7만원에서 7만 2000원, 지난해에는 7만 7000원으로 늘었다. 교육 시민단체인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측은 “수능이 대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줄어들고 학생부 중심 전형이 늘면서 내신 향상을 위한 교과 사교육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영어뿐 아니라 수능 모든 영역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내신 사교육을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는다. 한편 평가원은 지난해 수능에서 2개 문항에 오류가 났던 것과 관련, 8명 안팎의 검토지원단을 신설해 오류를 방지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 본부장은 “수능 출제 경험이 많은 8명 안팎의 교수급으로 꾸릴 예정”이라며 “기존 검토위원은 각 과목에만 집중하다 보니 모든 영역을 보기 어려웠다. 검토지원단을 통해 오류 가능성을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왜 남자 겨털은 괜찮고, 여자는 제모해야 하나…EBS ‘까칠남녀’

    왜 남자 겨털은 괜찮고, 여자는 제모해야 하나…EBS ‘까칠남녀’

    왜 남자의 겨드랑이털은 보여도 괜찮고, 여자는 꼭 제모해야 하나요? 27일 밤 방송된 EBX 1TV ‘까칠남녀’가 틀에 박힌 성(性) 고정관념 때문에 여자로 혹은 남자로 살기 힘든 사람들의 이유 있는 반란을 담아 화제를 모았다. 이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박미선, 서유리, 정영진, 영화감독 봉만대, 여성 철학자 이현재, 작가 은하선, 교수 서민이 출연헀다. 이날 방송된 1화의 제목은 ‘공주도 털이 있다’다. 여성에게만 강요된 제모도 성차별 중 하나라며 겨드랑이털 제모를 거부하고 나선 당당한 20대 여대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박미선은 “MC로서 오늘 겨드랑이 제모를 할까 말까 고민했다”고, 서유리는 “카메라 앞에선 솜털까지도 신경 쓰지 않으면…”이라고, 은하선은 “내 털은 내 것인데 남자들이 왜”라고 여성으로서 공감을 나타냈다. 반면, 정영진은 “여자의 다리털 만큼은 절대 용납 못 한다”며 ‘마초’ 같은 모습을 보여 MC들 간에 한 판 논쟁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서유리가 “성 평등이 이루어지면 군대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일기도 했다. 이날 MC 박미선은 출연진들에게 “2017년 한국 사회에서 여자로 사는 것이 낫나, 남자로 사는 것이 낫나”라고 물었다. 서유리는 이에 “나는 남자로 살고 싶다”며 “안전 문제에서는 남자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서유리는 “역전까지는 안 바란다. 그냥 성이 평등했으면 좋겠다”며 “그러면 난 군대에도 갈 수 있다. 남녀차별에 관해 이야기를 하다 보면 늘 군대 이야기가 따라오더라”고 군대를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김형일(충남대 교수)응하(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위원)씨 모친상 장태범(전 감사원 국장)이춘선(한국생산성본부 컨설팅사업부문장)씨 장모상 27일 충남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20분 (042)280-8181 ●박상민(가수)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2)3010-2000 ●김유열(EBS 학교교육본부장)씨 모친상 27일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031)249-8466 ●김광태(밀양시 공보전산담당관)씨 장모상 26일 밀양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55)356-9411
  • [주말 영화]

    ■아폴로13(EBS1 토요일 밤 11시 40분) 1970년 4월 세 번째 달 착륙 도전에 나섰던 아폴로 13호의 우주 사고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아폴로 계획에 앞서 진행됐던 1960년대 머큐리 프로젝트의 숨은 공로자인 흑인 여성 3명을 주인공으로 한 ‘히든 피겨스’가 개봉했는데 비교해서 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하다. ‘아폴로 13’에서는 발사 뒤 사흘째 되던 날 산소 탱크가 폭발해 생사의 기로에 섰던 우주 비행사 3인과 이들을 지구로 무사 귀환시키기 위해 애를 쓰던 미 항공우주국 사람들의 이야기가 긴박하게 펼쳐진다. ‘필라델피아’, ‘포레스트 검프’로 2회 연속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탔던 톰 행크스를 비롯해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빌 팩스턴과 케빈 베이컨, 게리 시나이즈, 에드 해리스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따뜻하고 섬세한 휴먼 드라마를 빚어내는 데 능숙한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했다. 1995년작. ■인사이더(EBS1 일요일 오후 1시 55분) 알 파치노와 러셀 크로의 연기 대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미국 굴지의 담배 회사에서 근무하던 제프리 와이갠드 박사(러셀 크로)는 회사 제품에 유독성 암모니아가 들어가는 것을 알고 이에 반대하다가 해고 통보를 받는다. 담배 회사의 비리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와이갠드를 만난 방송국 PD 로웰 버그만(알 파치노)은 와이갠드를 설득해 마침내 그의 양심 선언을 카메라에 담지만 방송국 경영진은 담배 회사의 압력에 굴복한다. 묵직한 남성 영화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마이클 만 감독이 연출했다. 1999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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