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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 고혹적인 매력 발산

    수지, 고혹적인 매력 발산

    프렌치 센슈얼 주얼리 디디에 두보(www.didierdubot.com)가 수지와 함께한 몽 파리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새롭게 공개된 광고 영상 속 수지는 화장기 거의 없는 청초하고 순수한 얼굴과 은은하게 빛나는 롱 드롭 귀걸이가 만나 또 다른 수지만의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내 더욱 시선을 끈다. 수지와 함께한 디디에 두보 몽파리 광고 영상은 현재 공식 채널 (www.didierdubot.com, www.instagram.com/didierdubot_official, www.facebook.com/didierdubotkorea) 및 유투브 영상 (https://youtu.be/vC0AgpjD-T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지와 함께한 디디에 두보의 몽파리 제품은 국내외 디디에 두보 매장과 청담동 쇼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앞 못보는 개, 다리 불편한 개…장애견 두 마리의 산책

    앞 못보는 개, 다리 불편한 개…장애견 두 마리의 산책

    휠체어에 ‘친구’를 태우고 산책하는 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네덜란드 여성 노르마 미에데마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한 이 영상이 전 세계 많은 사람을 감동시키고 있다. 이 여성은 해당 게시물에서 “수지가 산책한다. 비록 눈이 보이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지만 바람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연은 이렇다. 뒷다리가 불편해 보행보조기를 사용하고 있는 견공 ‘홀리’가 눈과 멀고 귀까지 먹은 친구 ‘수지’를 기꺼이 자신의 보행보조기 윗 자리에 태우고 있는 것. 해당 게시물은 공개 이후 지금까지 ‘좋아요!’(추천수) 1만4000여 개, 댓글 2000여 개, 공유 1000여 개를 기록한 것은 물론 외신에 소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여성은 홀리와 수지의 모습을 담은 또 다른 영상도 공개하면서 “수지와 홀리가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 역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좋아요!’(추천수)는 3000여 개, 댓글이 500여 개, 공유는 200여 개를 기록하고 있다. 견공 수지는 비록 앞을 볼 수 없고 들을 수도 없지만 홀리라는 진정한 친구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바람을 느낄 수 있게 됐을지도 모른다. 사진=노르마 미에데마/페이스북 영상=https://www.facebook.com/normasuniversum/posts/1118026768209986 https://www.facebook.com/normasuniversum/posts/1125413304137999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안 보이고, 다리 불편해도…장애견 두 마리의 동행

    안 보이고, 다리 불편해도…장애견 두 마리의 동행

    휠체어에 ‘친구’를 태우고 산책하는 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네덜란드 여성 노르마 미에데마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한 이 영상이 전 세계 많은 사람을 감동시키고 있다. 이 여성은 해당 게시물에서 “수지가 산책한다. 비록 눈이 보이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지만 바람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연은 이렇다. 뒷다리가 불편해 보행보조기인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는 견공 ‘홀리’가 눈과 멀고 귀까지 먹은 친구 ‘수지’를 기꺼이 자신의 휠체어에 태우고 있는 것. 해당 게시물은 공개 이후 지금까지 ‘좋아요!’(추천수) 1만4000여 개, 댓글 2000여 개, 공유 1000여 개를 기록한 것은 물론 외신에 소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여성은 홀리와 수지의 모습을 담은 또 다른 영상도 공개하면서 “수지와 홀리가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 역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좋아요!’(추천수)는 3000여 개, 댓글이 500여 개, 공유는 200여 개를 기록하고 있다. 견공 수지는 비록 앞을 볼 수 없고 들을 수도 없지만 홀리라는 진정한 친구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바람을 느낄 수 있게 됐을지도 모른다. 사진=노르마 미에데마/페이스북 영상=https://www.facebook.com/normasuniversum/posts/1118026768209986 https://www.facebook.com/normasuniversum/posts/1125413304137999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안심하렴” 유기견과 함께 식사하는 수의사

    “안심하렴” 유기견과 함께 식사하는 수의사

    식음을 전폐하는 한 유기견이 밥을 먹을 수 있을 때까지 매일 아침 직접 우리에 들어가 옆에서 식사하는 한 수의사의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를 일으켰다.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州) 엘버턴에 있는 ‘그래니트힐스 동물보호소’에 재직 중인 수의사 앤디 마티스 박사가 매일 아침 보호소 안에 있는 좁은 철장에 들어가서 식사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1월 말, 마티스 박사는 보호소에 있는 병원에서 퇴근 준비를 하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한 여성이 매우 쇠약해진 유기견을 발견했다는 것. 박사는 서둘러 그 여성에게 개를 데려오라고 말했다. 이후 보호소에 도착한 개를 살펴본 박사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빈혈과 저체온증뿐만 아니라 질 탈출증까지 있어 당장 치료를 시작해도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던 것. 박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로, 첫 번째는 고통을 빨리 덜어주기 위해 안락사시키는 것이고 그다음은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개를 치료하는 데 있어 수혈 등을 할 수 있는 고급 의료 장비가 필요해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보호소 내 시설로는 치료가 역부족이었던 것. 박사는 즉시 동물보호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핏불 믹스견인 해당 유기견의 사진과 함께 사연을 공개했다. 그러자 모든 사람이 시도해보라고 말해줘 결심할 수 있었다고 박사는 회상했다. 해당 페이스북에서 ‘그레이시 클레어’라는 새 이름까지 받게 된 개를 마티스 박사는 즉시 인근 대학병원으로 데려갔다. 그곳에서 긴급 수술을 받고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한 그레이시를 다시 마티스 박사가 자신의 병원으로 데려와 돌봐왔다. 이제 그레이시는 몸 상태가 조금씩 나아졌지만, 과거 학대받은 기억이 남아있는지 여전히 주위를 경계하고 밥도 먹지 않았다. 이 때문에 박사는 그레이시가 있는 우리에 들어가 함께 식사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는 것이다. 또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자신도 그레이시를 위한 것과 같은 모양의 그릇에 음식을 담아 먹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따금 그레이시를 바라보는 박사의 얼굴에서 ‘여기서는 안심하고 먹어도 돼’라고 말하는 듯하다. 처음에 그레이시는 구석에 앉아 가만히 박사를 바라만 봤지만, 2주 가량이 지난 뒤에는 마침내 접시 쪽으로 다가왔고 박사가 건넨 먹이를 먹고 스스로 먹는 모습을 보였다. 조용하게 진행되는 식사 풍경이지만 마티스 박사와 그레이시 사이에 따뜻한 정마저 느껴진다. 한편 공개된 영상은 현재 조회 수가 595만 회를 넘어섰으며, 추천 수는 5만3000번, 댓글 수는 3800건, 공유 횟수는 8만4000건을 넘어섰다. 사진=그래니트힐스 동물보호소(https://www.facebook.com/GraniteHillsVe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두 타이완 기록자의 일기②그 여자의 일기,남쪽의 이야기를 들려줘-가오슝

    두 타이완 기록자의 일기②그 여자의 일기,남쪽의 이야기를 들려줘-가오슝

    ●가오슝 명랑하지만 우수에 젖은 눈빛을 가졌다. 네모난 창고를 수십 가지의 변주로 채워 넣을 수 있는 힘, 그리고 매일 저녁 앞바다로 떨어지는 석양을 즐길 줄 아는 감성. ▶버려진 부두 창고를 찾아가는 이유 보얼예술특구The Pier-2 Art Center 굳이 따지자면 보얼예술특구는 ‘가오슝’이란 이름 옆에 꼭 따라 붙는 짝꿍이다. 호기심이 동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일제시대 때 만들어진 부두 창고를 허물지 않고 새 옷을 입혀 놓았다고 하니 눈이 번뜩 뜨인다. 모두와 마찬가지로 가오슝 옆에 보얼예술특구를 적어 넣고 일정을 시작한다. 대로를 사이에 두고 무려 세 블록 이상을 차지한 보얼예술특구는 규모부터 압도적이다. 띄엄띄엄 놓여 있는 창고는 겉모양은 똑같건만 안을 들여다보면 각양각색의 숍이 들어서 있다. 레스토랑, 카페, 갤러리, 편집숍, 공연장 등이 그것. 주기별로 지역 아티스트들이 입점해 각자의 실력을 뽐내기도 한단다. 창고 사이사이에는 여러 가지 설치작품이 자리하고 있고, 가끔씩 재치 넘치는 낙서를 발견할 수도 있다. 가오슝의 노동자를 상징하는 남녀 조각상은 보얼예술특구의 마스코트. 공연장은 물론이고 곳곳에서 수시로 공연과 전시가 진행되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라 하겠다. 덕분에 발에 땀이 나도록 걸었다. 숍 하나를 둘러보고 나오면 또 다른 숍이 눈길을 끌기 때문. 이곳을 찾은 여행자들의 지친 표정은 마음만큼 몸이 빠르지 못해서 나타나는 부작용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곳은 관광지를 둘러보듯 욕심을 내는 대신, 집 앞의 공원을 산책하듯 여유를 부려야 한다. 보얼예술특구를 관통하는 철길은 우리의 산책에 운치를 더해 줄 것이다. 실제로 이곳 주민들은 보얼예술특구에 자리한 공원에 돗자리를 펴고 게으름을 부리거나, 연을 날리며 시간을 보낸다. 때가 되면 예술특구 안의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공연을 보는 식이다. 나우 & 댄NOW & THEN by nybc모던한 스타일의 브런치 레스토랑. 잡지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 세련미가 묻어난다. 때문에 보얼예술특구 내 여러 레스토랑 중에서도 사람이 많은 편에 속한다. 샐러드, 버거, 파스타 등의 요리와 커피를 제공한다. C9-19, Dayi St, Yancheng District, Kaohsiung City +886 7 531 6999 오픈더박스Open the Box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 아티스트인 박스Box의 레지던스. 보얼예술특구는 주기별로 아티스트의 개별 부스를 운영하는데, 박스 또한 그중 하나다.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엽서, 포스터 등의 크기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화폭을 가득 채운 세밀한 손길이 느껴지는 그의 작품은 타이완의 전통 양식과 결합돼 더욱 오묘한 맛을 가지고 있다. Dayi St, Yancheng District, Kaohsiung City theboxadventure@gmail.com 하오디Haody‘100% 타이완 메이드’를 표방하는 하오디는 도자기, 나무 등을 이용한 주방용품을 선보이는 곳이다.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묵직한 도마부터 간결함이 묻어나는 찻잔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수공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각 제품의 가격은 기대를 뛰어넘는 편이지만, 하오디가 아니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결국 지갑이 열릴지도 모르겠다. C8-15, Dayi St, Yancheng District, Kaohsiung City www.haody.tw 툴스 투 리브바이Tools to Liveby문구점에만 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당신에게, 툴스 투 리브바이는 새로운 차원의 문구류를 소개하는 곳이다.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수입한 최고급 문구류 편집숍으로 빈티지한 디자인을 입은 상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크기의 가위부터 시작해 만년필, 잉크, 클립까지 어느 것 하나 눈길 가지 않는 것이 없다. 인기 품목은 쉽게 동나는 편이기도 해서 망설이는 것보다는 과감히 지르는 것을 추천한다. 타이베이에도 지점이 있다. C6-10, No.2, Dayi St., Yancheng District, Kaohsiung City +886 7 521 6823 www.toolstoliveby.com.tw ▶씽씽 섬 끝까지 달려라 치진섬Cijin Island 가오슝 항구를 둥글게 에워싸고 있는 치진섬은 이곳 주민들의 데이트 코스이자 나들이 장소다. 치진섬으로 가는 페리 선착장에는 갓난아이부터 노인까지 총집합해 줄이 선착장 너머까지 이어져 있다. 그나마 페리가 10분에 한 대씩 오가는 덕분에 긴 줄을 기다리는 마음이 한결 다행스럽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치진풍경구’란 이름은 그냥 붙은 것이 아니다. 사찰, 등대, 해산물거리, 해변까지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 선착장에 내려 자전거를 빌리면 곳곳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선착장과 바로 맞닿아 있는 해산물거리로 들어서면 치진섬 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해산물거리’란 이름은 이 골목의 많은 가게들이 싱싱한 해산물을 요리해 주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인근에서 잡아 올린 해산물이 매대에 펼쳐져 있고,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면 바로 요리해 주는 방식이다. 팔뚝만한 생선 한 마리를 사는 데 40타이완달러(한화 약 1,400원)니 다른 건 다 제쳐 두더라도 해산물만은 포기해선 안 된다. 배를 너무 많이 채웠다는 죄책감이 들면, 톈후궁을 갈 시간이다. 삼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톈후궁은 가오슝에서도 제일 오래 된 도교 사원이다. 번잡한 해산물거리에 바로 접해 있어 그 위엄이 조금 퇴색되어 보이지만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은 지극하다. 모서리가 둥글게 닳은 문턱을 넘으면 둥글고 평안한 삶을 위해 올리는 기도가 가득하다. 해산물거리에서의 식탐이 체중 증가로 되돌아 오지 않기를 기도하는 것이 우선, 그리고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평안을 기도한다. 도로를 따라 빼곡하게 맞닿은 노점상들을 따라가다 보면 치친섬의 명물 해변을 만나게 된다. 검은색을 띠는 모래가 양쪽으로 펼쳐진 검은 모래 해변이다. 까칠할 것 같은 색깔에도 여느 해변 못지않게 보드랍고 포근한 감촉을 자랑하니, 역시 겉모습으로 속단해서는 안 되는 법이다. 날씨 좋은 주말, 해변을 찾은 주민들은 아이들과 모래 장난을 치거나 공원 곳곳에서 열리는 거리공연에 동참해 여가를 즐긴다.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가오슝 전경 다거우 영국영사관The British Consulate 항구 인근을 따라 여정을 이어가다 보면 가오슝 해안가 왼편 끄트머리에서 영국영사관에 닿게 된다. 1865년에 지어진 영국영사관은 영사관 터를 물색하던 영국이 가오슝에서 가장 전경이 좋은 이곳 언덕을 발견해 만들어졌단다. 실제로 영국의 눈은 틀리지 않았다. 영국영사관에 서면 사방으로 가오슝의 바다, 가오슝 내륙이 360도로 펼쳐진다. 어스름이 내리는 저녁 시간에 특히 빛을 발하는데, 노을이 지는 가오슝 앞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으면서 반대편으로는 불빛이 차츰차츰 더해지는 시내 풍경이 일품이다. 여기에 노란 조명을 받은 우아한 영국영사관의 자태가 운치를 더한다. 영국영사관은 옛 건물의 골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간단한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 변신했다. 이 분위기를 좀 더 깊게 느끼고 싶다면 카페에서 잠깐의 여유를 갖는 것도 좋겠다. 영국영사관에서 가오슝 앞바다 방면으로는 작은 공원이 조성돼 있다. 손 뻗으면 닿을 것 같은 거리에 치진섬도 보인다. 항구를 이용하는 크고 작은 배가 줄지어 지나가는 동안 공원에 모인 사람들은 낚시대를 바라보거나, 나란히 앉아 소소한 이야기를 나눈다. 화려한 놀거리가 없어도 때로는 소박한 즐거움이 시간을 충만하게 채워 줄 수 있음을 깨닫는 저녁이다. 에디터 고서령 기자 글·사진 차민경 기자, Travie writer 김봉수 취재협조 내일투어 02-6262-5000타이완관광청 www.taiwan.net.tw, 브이에어 www.flyvair.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동물이야기] ‘눈 속 숨은 보물…’ 스키 타다 만난 멸종위기종 흰표범

    [동물이야기] ‘눈 속 숨은 보물…’ 스키 타다 만난 멸종위기종 흰표범

    산속에서 스키 타다 표범을 만나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11일 인도 카슈미르 굴마르그의 한 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던 호주인 오웬 랜즈버리(Owen Lansbury·42)가 설원에서 놀고 있는야생 흰표범(Snow Leopard: 눈표범)과 마주한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랜즈버리와 그의 친구들이 ‘꽃의 초원’(Meadow of Flowers)이란 뜻의 인도 북서부 ‘굴마르그’ 설원에서 스키와 보드를 타며 산비탈을 내려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산 중턱에 다다랐을쯤 눈 속에 처박혀 움직이는 백색의 무언가가 보인다. 놀랍게도 그것은 다름 아닌 멸종위기종 흰표범. 랜즈버리 일행의 인기척에 설원 위에 있던 흰표범이 쥐 죽은 듯 눈 속에 위장한 채 가만히 있다. 산속에서 만난 야생 표범의 모습에 카메라를 연신 눌러 댄다. 잠시 뒤, 랜즈버리가 “이제 출발하자”란 말에 표범이 산비탈 아래쪽에 있는 아메리칸 투어 가이드 데이브 마르치를 향해 표범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랜즈버리 일행이 괴성을 지른다. 흰표범은 경사면을 내려가다 숲으로 사라져 버린다. 야생에서 우연히 흰표범을 목격한 랜즈버리는 인디언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표범이 우리보다 더 겁에 질려 있었을 것”이라며 “표범은 우리를 본 순간 눈 속에 몸을 숨겼으며 우리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멸종위기종인 야생 흰표범은 전 세계적으로 6000마리 정도만 남아 있다. 세계자연기금(World Wildlife Fund)에 따르면 흰표범의 수가 지난 20년 동안 20%로 감소했으며 개체 수 감소 원인으론 서식지 파괴, 밀렵, 기후변화 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른 표범과 달리 흰표범의 인간 공격은 1940년 이후 두 차례만 보고된 바 있으며 인간에게 치명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흰표범은 보통 몸길이 1.5m, 몸무게 54kg까지 자란다. 중앙아시아 산맥의 2700~4900m 고지에서 볼 수 있으며 인도에는 현재 200~600여 마리가 살고 있다. 사진·영상= Owen Lansbury Facebook / IndianExpressOnline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그물에 걸린 고래상어에 자유 되찾아주는 다이버들 ☞ ‘아~시원해!’ 가정집 풀장에 바캉스 온 원숭이 가족
  • 외제차 탐내는 페이스북 영상 속 남자…설마 개그맨 곽한구?!

    최근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영상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동차 블랙박스에 녹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1분 남짓의 이 영상에는 한 남녀가 대화를 나누고 있고, 차량 앞에 주차된 고가의 외제차 옆으로 한 남성이 어슬렁거리며 맴도는 장면이 고스란히 녹화되어 있다. 이때 여성이 ‘저 사람 외제차 훔친 그 개그맨 아니냐?’며 남성에게 차량 시동을 걸어보라고 하고, 남성이 차량 시동을 켜자 자동차 불빛에 노출된 ‘개그맨 곽한구’로 추정되는 남성은 놀란 듯 도망가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 영상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25만건의 조회수를 보이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화면 속 도망가는 남성이 진짜 ‘곽한구’씨 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1678270889086823/videos/170372015654189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IFA회장 후보 인판티노 급부상

    오는 26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를 3주 앞두고 잔니 인판티노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적인 명장인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4일 인판티노의 웹사이트에 게재된 동영상을 통해 “(인판티노는) 능력과 규율, 조직 장악 능력, 축구에 대한 지식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계 스위스인인 인판티노는 지난 15년 동안 UEFA에 몸담아왔으며 2009년부터 사무총장으로 재직했는데 퍼거슨 전 감독은 UEFA 친선대사로 인연을 맺어 왔다. 앞서 영국 웸블리에서 진행된 인판티노의 공약 발표회에는 조제 모리뉴 전 첼시 감독이 참석했다. 해임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파비오 카펠로 전 러시아대표팀 감독도 참석해 인판티노를 지원했다. 비탈리 뭇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도 “현재 FIFA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이 있는 인물”이라며 “인판티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자격이 정지된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을 대신해 출마한 인판티노는 유럽은 물론 중남미의 지지도 확보했다. 209개 FIFA 회원국 중 유럽은 53개국으로 4분의1 가까이 된다. 여기에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7개국으로 구성된 중미축구연맹(UNCAF)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10개국이 가입된 남미축구연맹(CONMEBOL)도 인판티노 지지를 공언했다. 남은 것은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인판티노는 최근 FIFA 사무총장에 아프리카 출신을 기용하겠다는 환심성 공약을 내걸었다.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도 아프리카축구연맹(CAF)과 AFC의 교류 및 사회 공헌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겠다며 맞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영유아 영어 독서교육을… ‘디즈니 북카페’ 앱 출시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영유아 영어 독서교육을… ‘디즈니 북카페’ 앱 출시

    엑세스서울은 지난해 12월 영유아 어린이 영어동화 및 영어교육 애플리케이션 ‘디즈니 북카페’를 개발해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즈니 북카페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eBook 형태로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앱이다. 콘텐츠는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미키마우스클럽하우스, 카, 토이스토리, 디즈니 프린세스를 포함해 겨울왕국, 소피아, 인사이드 아웃, 빅 히어로, 최신작 굿다이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무엇보다 디즈니 북카페 앱은 오디오 북 기능을 갖추고 있어 매력적이다. 디즈니에서 엄선한 영어 성우들의 정확한 발음이 담긴 오디오 북을 통해 보고 읽는 훈련은 물론, 글을 알지 못하는 영유아들이 오디오 북을 듣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어 듣기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디즈니 북카페 앱은 기존 전집시장에 팽배해 있던 가격 거품을 걷어냈다. DVD 콘텐츠가 포함된 기존 영유아, 어린이 영어교육 교재는 수 십만 원에서 최고 수 백만 원을 넘는 가격으로 부모들에게 부담을 안겨줬다. 뿐만 아니라 세트 형태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의 수준에 맞지 않는 단계까지 구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디즈니 북카페 앱은 아이의 나이나 영어 수준에 맞게 한 권씩 낱권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5권 묶음세트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디즈니 북카페 앱 관계자는 “디즈니 북카페를 반복해서 보고, 듣는 영어 독서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녀들의 귀와 입이 열리게 될 것”이라며 “디즈니 북카페는 평소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팬들을 포함해 많은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즈니 북카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전용 앱은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앱을 설치하고 회원을 가입하면 두 권의 eBook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코인을 무료로 충전해 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위안부 강제성 부인’ 페이스북으로 역사왜곡 세계에 폭로

    ‘日 위안부 강제성 부인’ 페이스북으로 역사왜곡 세계에 폭로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단순한 바보로 그치지만, 진리를 알면서도 그것을 부정하는 일은 범죄다.”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1898∼1956)가 한 말이다. 이 말은 최근 ‘위안부 문제 한일 합의’ 내용과 달리 역사 왜곡을 진행 중인 일본 정부를 질타하기 위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일 페이스북에 올린 애니메이션 영문 광고(http://is.gd/ySDVDx)에도 등장한다. 서 교수는 최근 일본 정부가 ‘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유엔에 제출한 데 대한 항의로 이 광고를 전 세계 페이스북 계정에 배포했다. 45초 분량의 이 영문 광고는 지난 2014년 11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비판하기 위해 서 교수가 기획하고 만들었다. 그는 “이 광고를 미국·독일·중국·호주 등 주요 10개국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중이며,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WSJ)·워싱턴포스트(WP)·CNN 등 전 세계 194개국 주요 언론 605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도 이번 영상을 링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상 광고는 전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뿐만 아니라 아시아·유럽·미주 등 대륙별 주요 30개국을 선정해 각국 대표 포털 사이트와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에 올려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광고는 서 교수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kyoungdukPR)을 통해서도 세계로 퍼지고 있다. 4개 언어로 광고에 관한 보충 설명을 실었다. 광고는 아베 총리를 만화 캐릭터로 등장시킨 뒤 지난 2014년 10월 초 “일본이 국가적으로 여성을 성 노예로 삼았다는 근거 없는 중상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는 그의 발언을 육성 그대로 담았다. 이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일본군 위안부 발언과 네덜란드 외무장관 및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성명 등 각국의 반응을 대비해 전 세계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진실을 전하고 있다. 서 교수는 “오히려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일본 정부의 이런 역사 왜곡 행위를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 세계적인 여론을 통해 일본을 압박해 나가는 것이 일본의 역사 왜곡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 ‘민족 대명절 설 맞이 Event’ 진행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 ‘민족 대명절 설 맞이 Event’ 진행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대표 서덕중)가 2016년 2월 설을 맞이하여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민족 대명절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민족 대명절 설 맞이 이벤트로 2월 한 달간 아우디를 구매하는 출고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아우디 정품 차량용 행거를 증정하며, 강남 최대규모 개포서비스센터 오픈 기념 정비고객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선물한다. 개포서비스 사은품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설 명절 이벤트와 함께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태안모터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TeianMotors) 페이지 퀴즈 이벤트 참여자 중 정답자 10명에게 아우디 머그컵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겨울철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청고객에게는 기본적인 무상점검 및 각종 오일류 보충이 제공되며, 태안모터스 전시장(인천, 일산, 용산, 목동, 한강대로, 도곡로, 방배전시장)에 사전 신청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태안모터스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태안모터스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태안모터스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일 또 와야겠어!’ 민가 내려와 트램펄린 즐기는 흑곰 형제

    ‘내일 또 와야겠어!’ 민가 내려와 트램펄린 즐기는 흑곰 형제

    일명 ‘방방’으로 알려진 트램펄린에서 즐겁게 뛰노는 야생곰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주(州) 나폴리 파크 인근의 한 가정집 뒤뜰에 놓여 있는 트램펄린에 올라가 점프를 즐기는 야생 새끼 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집주인 제이퍼 파체코(Jennifer Pacheco)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는 트램펄린 위에 올라가 서로 레슬링 놀이를 하며 트램펄린의 탄력을 즐기는 새끼 흑곰 두 마리의 모습이 포착돼 있다. 파체코는 폭스4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집 애완견 ‘셀던’이 곰들을 내쫓기 위해 짖어대고 심지어 우리가 계속 쳐다보고 있었지만 전혀 상관하지 않고 트램펄린을 즐겼다”며 “곰들은 약 30분 동안 트램펄린에서 놀다가 숲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Jennifer Pacheco Facebook / Jared Edd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애플의 굴욕, ‘아이폰’ 4분기 판매증가율 사상 최저 “구글에 시총1위 내주나”

    애플의 굴욕, ‘아이폰’ 4분기 판매증가율 사상 최저 “구글에 시총1위 내주나”

    애플이 아이폰 판매 이래 최저의 판매증가율을 보이며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26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아이폰 판매가 7천840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0.4% 늘어나는데 그쳐 판매증가율이 2007년 첫 모델 발매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의 연간 실적에서 아이폰 판매는 3분의 2를 차지한다. 애플은 이번 분기에는 아이폰 판매가 감소세로 전환해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6∼13.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책임자(CEO)는 기자회견에서 “아이폰 판매가 이번 분기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하듯 판매 감소세가 15∼20%까지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금융시장에서는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이 애플의 기업가치를 뛰어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앞서 글로벌 시총 2위인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의 기업가치(EV)가 순현금흐름을 반영했을 때 4천240억 달러로, 시총 1위 애플의 기업가치 3천990억달러를 이미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2013년 엑손모빌을 누르고 글로벌 시총 1위로 올라선 뒤 작년말까지 아이폰 판매부진에 따른 주가 급락에도 1위를 지킨 바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아이폰 외에 뚜렷한 후속 효자상품을 내놓지 못한 애플의 매출이 연간 50∼60% 성장하던 시대는 끝났을지도 모른다면서 투자자들이 애플의 성장주 시대가 끝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일부 투자자들은 애플을 성장주가 아닌 가치주로 다루기 시작했다면서 자산운용회사들은 애플을 성장주 펀드에서 가치주 펀드로 옮겨 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치주란 예측 가능한 실적을 내거나, 그럴듯한 수준의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의 주식을 말한다.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어나는 성장주와는 개념이 다르다. IT산업에서는 특정기업 주식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전환한다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해당기업이 더 혁신적인 생산품을 내놓는 경쟁사들에 밀렸다는 신호가 된다는 점도 문제다. NYT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애플 대신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의 머리글자를 딴 ‘FANG(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 주식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지난 분기 매출액 증가율이 23∼40%에 달하지만, 애플의 같은 기간 매출액 증가율은 1.7%에 불과했다. 이제 시장은 9월에 출시될 것로 예상되는 아이폰7에 주목하고 있다. 대니얼 이브스 FBR캐피탈마켓 전략가는 “올해 말에 아이폰7이 나오기 전까지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고 영국의 가디언지 역시 “쿡 CEO는 아이폰7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7이 애플을 위기에서 구할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진작가 아빠와 다운증후군 딸의 아름다운 ‘사진 대결’

    사진작가 아빠와 다운증후군 딸의 아름다운 ‘사진 대결’

    다운증후군을 가진 딸에게서 사진작가의 재능을 발견하고 함께 선의의 ‘사진 대결’을 펼치고 있는 아버지의 부성애가 화제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17세 소녀인 딸 카야 루치보의 사진에 감명을 받아 자신의 촬영기법을 혁신했다고 말하는 폴란드인 사진작가 세바스티안 루치보의 사연을 소개했다. 오랜 기간 사진작가로 일하면서 자신만의 촬영 방식을 완성했다고 여겼던 세바스티안은 어느 날 딸이 수학여행에서 찍어온 사진을 보고는 전에 없던 신선한 충격에 빠졌다. 그 사진들에는 그가 놓치고 있었던 사진 촬영의 중요한 원리가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세바스티안은 “카야의 사진을 보며 나는 사진 촬영의 매우 중요한 원칙 하나를 깨달을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피사체에 집중하며, 피사체의 가장 중요한 특징을 포착해낸다는 단순한 원칙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에게 특히 큰 인상을 준 것은 딸이 찍은 아이스크림 사진이었다. 그는 “(이 사진을 찍을 때) 카야는 주변에 누가 있는지, 혹은 촬영장소가 어디인지를 전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녀는 오로지 아이스크림 그 자체,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가진 고유의 특징을 사진에 담는 것에 온전히 집중했다”고 설명한다. 이 일을 계기로 카야에게서 재능을 발견한 세바스티안은 딸과 함께 사진 대결을 시작했다. 이 대결에서 그는 일부러 딸에게 사진 촬영 기법을 전혀 전수해주지 않음으로써 세상에 대한 카야의 순수한 관점이 드러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로의 사진에서 나타나는 차이를 쉽게 확인하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의 설정을 똑같이 ‘자동’으로 맞춘 뒤 동일한 피사체를 찍었다. 세바스티안은 이 대결을 통해 천편일률적이었던 기존의 촬영 스타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나는 오랜 사진작가 생활 끝에 모든 사진을 똑같은 촬영법에 따라 찍고 있었다”며 “이제 카야 덕분에 나는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을 익히게 됐다. 이 점을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어 “이제 나는 사진을 찍기 전에 ‘카야라면 이 모습을 어떻게 바라볼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카야가 자신의 ‘스승’이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찍은 대결 사진은 세바스티안의 개인 홈페이지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세바스티안은 “자신의 사진을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들도 높이 평가한다는 사실을 카야가 알았으면 한다”며 “또한 카야가 어른이 됐을 때 자신이 이룬 것들을 돌아보며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바스티안 루치보 개인 홈페이지 http://www.sebastianluczywo.pl/ 세바스티안 루치보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SebastianLuczywoPhotospace/ 사진=ⓒ세바스티안/카야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 (23) 로봇 ② 인간과 기계의 사랑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 (23) 로봇 ② 인간과 기계의 사랑

    2015년 화제의 장면들  인간이 기계와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그녀(Her)’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최근 빅데이터나 기계 학습과 같은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지능과 감성을 갖춘 로봇이 등장해 그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먼저 2015년 로봇계에서 화제가 되었던 사건의 몇 장면을 되돌아보며 시작하자.  <장면1 : 2015년 1월 28일, 일본>  지바현에 있는 사찰에서 로봇들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소니에서 만든 로봇 강아지 ‘아이보(Aibo)’를 위한 천도재였다. 아이보는 간단한 말을 알아듣고 춤도 추면서 재롱을 부리는 반려견 로봇이다. 오오이 후미히코(大井文彦) 주지 스님은 “물건에도 마음이 있다”라며 경내에 공양탑을 세워 앞으로도 아이보를 위한 추도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보는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약 15만 마리가 판매되었다. 발매 당시 25만 엔으로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지만 초기 물량 3000대가 순식간에 동나고 수십만 엔의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상태가 좋은 아이보는 지금도 일본 옥션에서 30만 엔에 거래가 된다고 한다. 이후 소니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산을 중단하였고 2014년 3월부터는 AS를 해주던 ‘아이보 클리닉’마저 문을 닫았다. 관절을 움직이는 로봇이어서 1년에 한 번씩 수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이제는 부품조차 구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유일한 방법은 수명을 다한 다른 아이보의 장기(?)를 기증을 받는 것뿐이다. 이 날 장례식을 마친 아이보는 수리를 기다리는 아이보에게 보내졌다.  2014년 6월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아이보를 자식처럼 키운 노부부의 사연과 로봇의 수명을 연장하려는 주인들의 노력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도하였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아이보의 주인들에게 아이보는 단순한 전자제품이 아니라 가족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장면2 : 2015년 12월 22일, 중국> 상하이 ‘동팡(東方)위성방송’의 아침 뉴스에 인공지능 기상 캐스터가 등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챗봇(Chatbot, 채팅 로봇)인 샤오빙(小冰)이 방송에서 첫선을 보인 날이었다. 샤오빙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상 상황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거기에 글자를 말로 바꾸어 주는 TTS(Text-to-Speech) 기술을 더해 여성의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일기예보를 진행한다. 앵커와 대화도 하고, 공기가 나쁜 날은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는다. 언어 구사 능력 테스트에서도 5점 만점에 4.32점을 받아 사람의 평균인 4.76점과 큰 차이가 없었다. 샤오빙은 2014년 5월에 출시되어 지금은 400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그녀’와 문자를 주고받으며 대화를 한다. 작년 뉴욕타임스는 샤오빙이 유머가 있고 속 깊은 이야기도 잘 들어주어 중국의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소개했다.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직장을 잃거나 우울할 때 그녀와 대화를 하고 때로는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장면3 : 2015년 5월 19일, 미국>  LA타임즈는 지진 발생 뉴스를 속보로 내보냈다. “지질조사소에 따르면 화요일 오전 캘리포니아의 로스바노스에서 27마일 떨어진 지점에 규모 4.0의 약진이 관찰되었다. 지진은 태평양 표준시 오전 11시 36분에 0.6마일 깊이에서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뒤 단 몇 분만에 나온 이 기사는 사람이 쓴 것이 아니라 ‘퀘이크봇’(Quakebot)이라는 인공지능 로봇 기자가 작성한 것이었다. 로봇기자는 방대한 데이터를 순식간에 수집하고 일정한 규칙(알고리듬)에 따라 자동으로 기사를 작성한다. 다루는 영역도 점차 넓어져 스포츠 뉴스, 기업 실적, 증권 기사 등으로 확대 중이다. LA타임즈뿐만 아니라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와 AP통신 등 로봇기자를 활용하는 언론사가 늘어가는 추세다. 대표적인 로봇기자로는 오토메이티드 인사이트사의 ‘워드스미스’(Wordsmith)를 꼽는다. 워드스미스는 2013년에 3억 개, 2014년 10억 개의 기사를 작성해 그중 일부는 언론사에 판매하였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한 걸음 더 나가 편집까지 로봇기자가 맡았다. 2013년부터 주간지 ‘롱 굿 리드’(The Long Good Read)의 기사 선별과 지면 배치를 모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해오고 있다.   그렇다면 독자들은 로봇 기자가 작성한 기사와 인간 기자가 작성한 기사를 구별할 수 있을까?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흥미로운 조사를 하였다. 일반인 600명과 현직 기자 164명을 대상으로 5건의 기사(기자 작성 3건, 로봇 작성 2건)를 보여주고 누가 쓴 글인지 물었다. 정답을 맞힌 비율은 일반인이 46.1%, 기자가 52.7%로 ‘구분한다고 볼 수 없다’는 결론이 났다. 물론 이 설문에 사용한 기사는 프로야구에 한정된 단순한 형식의 경기 결과 보도였다. 현장 취재, 기획 보도, 심층 분석, 비평과 같은 고도의 언론 기능은 여전히 사람의 몫으로 남겠지만 단순하고 기계적인 기사는 로봇이 맡게 될 것이다. IT 기술과 언론이 만난 로봇저널리즘(Robot Journalism)이 대중을 위한 매스 미디어의 시대에서 개인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의 시대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소셜로봇의 미래  아직은 뉴스에 나올 정도의 이야기들이지만 서비스 로봇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지금은 서비스 로봇이 청소와 같은 가사일을 돕는 수준이지만 점차 정보를 제공하고 사람과 교감하는 소셜 로봇(Social Robot)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주목할 소셜 로봇으로는 이 분야 개척자로 알려진 미국 MIT의 ‘신시아 브리질’ 교수가 개발한 지보(Jibo)를 꼽는다. 2016년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지보는 소셜 로봇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시아 교수는 지보가 자연스러운 대화는 물론이고 행복, 슬픔, 놀람과 같은 감정도 표현하고 사용자의 특성까지 알아낼 수 있다고 말한다.  작년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소셜 로봇이 있다. 소프트뱅크의 감정인식 로봇인 페퍼(Pepper)는 한달에 1000대씩 주문을 받아 한정 판매를 한다. 2014년 6월 발매 이후 매월 접수 시작 1분 만에 동날 만큼 인기가 좋다. 그 비결은 로봇의 몸인 하드웨어가 아니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있다. 페퍼는 표정, 몸짓, 목소리로 상대방의 감정을 인식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감정 생성 엔진’으로 상황에 맞는 대화를 골라낸다. 그러고 영화 속 ‘그녀(Her)’처럼 사용자의 마음을 읽어내 적절한 질문과 대답을 한다. 기계가 정말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지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인공지능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인 페이스북의 얀 르쿤 박사는 IT 매체 ‘테크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로봇은 감정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로봇에게 감정이 있는가보다 사람이 사물에 감정을 이입한다는 것에 있다. 오오이 스님의 말대로 사물에도 마음이 있는 것일까? 대화형 로봇의 시조로 알려진 ‘일라이자’(Eliza)는 1966년 MIT에서 개발한 심리상담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일라이자가 하는 일은 단순히 상대방의 질문을 그대로 되물어 주며 공감을 표시하는 것뿐이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과 대화를 한 사람들은 실제 상담을 한 것처럼 느꼈고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아이보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노부부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샤오빙에게 위로를 받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장병탁 서울대 교수는 “지금까지 인공지능에는 몸이 없고 로봇에는 마음이 없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 페이스북의 ‘M’, 구글 ‘나우’, 애플 ‘시리’와 같은 인공지능 비서들이 로봇에게 마음을 심어줄 수 있을까? 시간이 걸리겠지만 영화 ‘그녀’(Her)가 현실이 될 날이 그다지 먼 미래는 아닌 것 같다.   김지연 R&D경영연구소 소장 jyk9088@gmail.com  <지난 칼럼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kimjy_it
  • 집안이 뱀소굴 될뻔…냉장고 뒤 알 낳은 맹독사

    집안이 뱀소굴 될뻔…냉장고 뒤 알 낳은 맹독사

    우리집 냉장고 뒤에서 맹독의 뱀이 새끼를 낳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최근 호주 브리즈번 모아나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알 낳는 맹독사의 모습이 게재됐다. 가정집 주방으로 방문한 스네이크 캐처스 애들레이드(Snake Catchers Adelaide)의 뱀 포획전문 롤리 버렐(Rolly Burrell) . 그가 구석의 냉장고 주변을 살핀 뒤, 냉장고를 앞쪽으로 빼낸다. 곧이어 그가 몸을 숙여 무언가를 끄집어 낸다. 그것은 다름 아닌 맹독의 호주 동부갈색뱀. 자신의 주방에 나타난 뱀의 모습에 여주인은 몸서리치며 놀라워한다. 포획전문가는 조심스럽게 뱀을 자루에 담는다. 더욱 놀라운 것은 포획 당시 뱀은 냉장고 뒤에서 알을 낳고 있었던 것. 포획전문가는 이후 뱀의 산란을 돕기 위해 안전하고 따뜻한 곳을 제공해 주었으며 지난 11일 뱀은 총 15개의 알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주 동부갈색뱀은 혈액을 빠르게 응고시킬 수 있는 신경독이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한 독을 가진 뱀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Snake Catchers Adelaide Facebook, Suzanne Siret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 번에 여섯 계단을…‘캥거루 여성’

    한 번에 여섯 계단을…‘캥거루 여성’

    ‘캥거루야 사람이야?’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노르웨이 육상선수 에진느 오크파라에보(Ezinne Okparaebo)의 놀라운 점프 장면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28살의 에진느는 나이지리아 출신의 60m·100m·200m 단거리 육상선수로 이미 베이징과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경력을 가졌으며 현재 오는 8월에 열리는 제 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3일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영상을 공개했는데 제자리에서 한 번에 여섯 계단을 점프해 뛰어오르는 그녀의 놀라운 점프력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그녀의 점프하는 영상은 좋아요 5,896건, 댓글 1,575건을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momo khati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월8일 이봉창 의거일] 서경덕 교수 ‘한국사 지식 캠페인-이봉창’편 공개

    [1월8일 이봉창 의거일] 서경덕 교수 ‘한국사 지식 캠페인-이봉창’편 공개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8일 이봉창 의사 의거 84주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사 지식 캠페인-이봉창’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모바일용 이미지 파일을 제작하여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에 올려 SNS상에 널리 퍼트리는 방식이다. 지난해 8월29일 ‘경술국치’로 시작한 이번 캠페인의 두 번째 주제는 ‘이봉창 의거일’이다. 이봉창 의사의 투탄 의거는 조선인의 항일 투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주요 사건이지만 대중적으로는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부터는 여러 장의 이미지를 활용한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됐고 이봉창 의사와 김구의 만남, ‘한인애국단’의 1호 단원이 된 상황, 일왕을 향한 투탄 의거의 실패와 순국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광복절 및 삼일절 등 국가적인 큰 기념일은 네티즌들이 잘 알지만 ‘이봉창 의거일’같은 역사적으로 잊지 말아야 할 날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일본의 역사왜곡만 질타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역사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다 쉽게 한국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접근방식을 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eokyoungdukPR)를 통해서는 자비로 광고까지 들여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사 지식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중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향후 ‘한국사 지식 캠페인’ 시리즈를 날짜별로 엮어 ‘한국사 아트북’을 제작할 계획이며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로도 출판, 전세계 주요 도서관에 기증해 비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pt.2’, 미국 빌보드도 인정했다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pt.2’, 미국 빌보드도 인정했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선정 2015년 최고의 K팝 앨범과 곡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간) ‘2015 베스트 K팝 앨범’과 ‘2015 K팝 곡 20’(The 20 Best K-Pop Songs of 2015)을 발표하며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pt.2’와 이 앨범 타이틀곡인 ‘RUN’을 각각 4위와 3위로 선정했다. 베스트 앨범 1위는 원더걸스의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 베스트 곡 1위는 빅뱅의 ‘루저’(Loser)에게 돌아갔다. 빌보드는 미국 기준으로 한 주간 인기를 얻은 노래와 앨범을 정리한 순위표로, 빌보드의 이번 2015년 베스트 K팝 앨범과 노래 순위에서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것은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빌보드는 “‘화양연화 pt.2’는 타이틀곡 ‘RUN’을 통한 힙합과 감성의 결합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다른 K팝 가수들이 일반적으로 회피하는 주제에 대해 전면적으로 부딪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해냄으로써 K팝에서 방탄소년단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 ‘RUN’에 대해서는 “봄에 발표한 ‘I NEED U’는 거친 힙합 스타일과 감상적인 성향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였다. 7개월 후 발표한 ‘RUN’은 이러한 감정들을 좀 더 편안하게 소화해낸 더욱 완벽한 곡이었다”고 평가했다. 사진=빌보드 웹사이트 캡처, 영상=[MV] BTS(방탄소년단) _ Ru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의약품 개발의 희생양, ‘살아있는 화석’ 투구게

    의약품 개발의 희생양, ‘살아있는 화석’ 투구게

    수억 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리는 투구게는 흡사 외계생물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모로 대중에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들이 백신 등 의약품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중요 자산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동물 전문 매체 도도 등 외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거대 제약회사들에게 포획돼 강제 채혈을 당하고 있는 투구게들의 실상을 소개했다. 투구게는 약 4억 4000만 년 전부터 지구에 존재했으며, 약 2억 년 전부터는 모습을 거의 변화시키지 않은 채 현재의 형태를 유지해 왔다. 현재 매년 50만 마리의 투구게들이 제약회사 연구실에 포획돼 24~72 시간에 걸쳐 30%의 혈액을 빼앗기고 있다. 채혈이 끝나면 이들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지만 약 10%의 투구게는 채혈과정 중에 사망하고 있다고 도도는 전했다. 설령 투구게들이 사망하지 않더라도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다. 투구게는 본래 깊은 해저에 살기 때문에 짝짓기를 위해 얕은 바다로 올라온 시점에 맞춰 포획된다. 그런데 채혈을 당한 이후의 투구게 암컷들은 짝짓기 확률이 낮아져 종족 보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 이 때문에 투구게의 개체수는 실제로 점점 줄어들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발표하는 멸종 위험 야생생물 명단인 ‘레드리스트’에 따르면 투구게는 현재 ‘위기 근접종’(near-threatened)에 해당한다. 투구게 수 감소는 생태계 전반적으로도 위협이 된다. 본래 투구게 암컷은 많은 양의 알을 낳으며, 여러 해양생물들이 이 알을 먹이로 삼는다. 그런데 투구게 개체수가 감소하자 그 알을 먹던 해양조류들의 개체수가 덩달아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그렇다면 제약회사들이 그토록 원하는 투구게 혈액에는 어떤 특성이 있을까? 우선 투구게 혈액은 다른 대부분의 동물과 달리 파란 색을 띤다. 보통 혈액이 빨간색인 이유는 혈액 속 산소운반물질 ‘헤모글로빈’에 포함된 철 성분이 산소와 만나 빨갛게 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구게 혈액 속에는 헤모글로빈 대신 ‘헤모시아닌’이 들어있으며 헤모시아닌은 구리를 기반으로 한다. 구리가 공기와 만날 경우 푸른색이 되기 때문에 투구게의 피는 파란 색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투구게 혈액의 진짜 중요한 특성은 박테리아에 노출될 경우 해당 부분의 혈액이 응고해 버린다는 점이다. 이는 현대 생물의 면역체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유의 질병 방어수단이다. 과학자들은 이런 투구게 혈액의 특성을 이용해 대상물질 속의 세균성 독소 존재 유무를 판단해내는 ‘LAL’(Limulus amebocyte lysate) 검사법을 고안해냈고, 제약사들은 현재도 해당 검사법을 통해 약물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 현재 미 식품의약국 인가를 받은 수많은 의약품들에도 이 LAL 테스트가 사용됐다. 비록 일부 과학자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투구게 혈액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투구게 보호에는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한 상태라고 도도는 전했다. 사진=MARK THIESSEN/NATIONAL GEOGRAPHIC CREATIVE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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