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EBO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EG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354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4배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3륜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63
  • “전력난·블랙아웃 우려 심층기획 우수…대안 제시·원전 구조적비리 분석 미흡”

    “전력난·블랙아웃 우려 심층기획 우수…대안 제시·원전 구조적비리 분석 미흡”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문형 산업연구원 국제산업협력센터소장)는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59차 회의를 열고 ‘원전 부조리와 전력난’을 주제로 서울신문 지면을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서울신문이 원전가동 중단, 블랙아웃 우려 등 관련 해설·기획 기사 등을 보도하며 다른 언론사보다 비중 있게 다뤘다고 평가했다. 반면 전력난 우려에 따른 대안 제시와 다른 국가의 원전 정책에 대한 기사는 미흡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고진광(인간성 회복운동 추진협의회 대표) 위원은 “15일간 총 34건의 기사 중 원전비리 11건, 실태보도 12건, 에너지 절약 11건 등 하루 평균 2건 이상을 보도하며 균형 있게 전달했다”며 “특히 지난 5월 29일 3면에 실린 ‘잘못은 정부가 하고 국민에 으름장’ 기사는 읽는 독자의 속을 시원하게 했다”고 말했다. 김광태(온전한 커뮤니케이션 회장) 위원은 “기획 시리즈인 ‘블랙아웃 OUT 에너지 절약이 답이다’와 씨줄날줄 ‘부채 권하는 사회’, 사설, 전문가 기고 등도 시의적절했다”고 밝혔다. 박준하(이화여대 학보사 편집장) 위원도 “기획 시리즈를 통해 절전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표와 그래픽을 이용한 시각적 효과도 좋았고 감정에 치우져 보도하지 않은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위원들은 다만 원전비리와 관련된 구조적 문제점 등 독자들의 궁금증 대응에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청수(연세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위원은 “원전 비리 관련 보도에 치우치다 보니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어떤 역할을 하며 책임을 다했는지에 대한 심층보도는 아쉬웠다”며 “전력난에 따른 순환단전에 들어갈 경우 어떤 상황이 발생하는지 독자들에게 자세하게 알려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형진(변호사) 위원은 “독일의 경우 장기적으로 원전 중단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국내도 원전 반대 목소리가 높은 만큼 대안을 제시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사설에서도 ‘원전 마피아’ 집단이 문제라고 했지만 구체적인 지적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권성자(책 만들며 크는 학교 대표) 위원도 “원전비리 관련 연결고리가 복잡해 독자들에게는 어렵게 다가오는데, 독자가 흐름을 알고 감시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쉬운 보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원전 부조리 및 전력난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이 위원장은 “전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원전과 송전탑 건립 등은 불가피하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갈등을 빚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 도출을 비롯해 전기요금, 전력난 대비 정책 등 공감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위례신도시 ‘청약 전쟁’ 현대·삼성 1순위 마감

    현대건설의 ‘위례 힐스테이트’와 삼성물산의 ‘래미안 위례신도시’가 청약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시공능력평가순위 1, 2위 업체의 자존심을 건 분양인 데다 서울 강남권 인접 신도시라는 점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이다. 결국 부동산시장 장기 침체에도 ‘상품성 있는 아파트’는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삼성물산은 특별공급분 42가구를 제외한 368가구 모집에 1만 110건이 접수돼 27.47대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특별공급분 41가구를 제외한 580가구의 1순위 청약에 6399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 11.03대1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전용 99㎡로 2가구 모집에 758명이 몰려 무려 379대1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물산이 주력 상품으로 내놓은 테라스하우스(99∼124㎡)는 24가구 모집에 3082건 몰려 경쟁률이 128.42대1이었다. 5가구를 모집하는 펜트하우스(131∼134㎡)는 484건 접수돼 96.80대1이었다. 위례 힐스테이트의 최고 경쟁률도 전용 99㎡에서 나타났으며 61가구 모집에 2179명이 지원해 35.72대1을 기록했다. 이번에 분양한 두 단지는 총 1031가구 전체가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돼 분양 전까지 쉽사리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이면서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위례신도시 분양 물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분석된다. 임현묵 신한은행투자자문부 부동산팀장은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지만 일본과 중국 등 글로벌 경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위례신도시 청약 결과만 놓고 부동산 시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분양가, 위치 등 이번 분양 조건과 비슷한 물량이 나온다면 사업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3.3㎡당 평균 분양가는 위례 힐스테이트가 1698만원, 래미안 위례신도시가 1718만원으로 책정됐다. 두 건설사는 새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9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에너지공기업, 해외 개발사업 잇따라 철수

    이명박 정부 당시 공격적으로 해외 자원 개발에 나섰던 에너지 공기업들이 잇따라 사업을 접고 있다. 정부가 효율성이 떨어지는 해외 자원 개발은 구조조정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정부의 엄포에 손쉽게 사업을 접는 공기업의 행태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자원 개발 사업 특성상 위험도가 높을 수밖에 없지만 책임 소재 없이 부채만 늘리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개최한 이사회에서 카자흐스탄 광구 처분과 우즈베키스탄 탐사광구 사업 종료 안건을 의결했다. 석유공사는 카자흐스탄 남카르포브스키 광구의 참여 지분 42.5%를 매각 처분할 방침이다. 또 우즈베키스탄 아랄해 탐사광구에 대해서도 경제성과 탐사 유망성이 낮다는 자체 평가를 내리고 오는 8월 사업을 종료키로 했다. 석유공사가 2곳에 쏟아부은 투자 금액은 600억원에 달한다. 카자흐스탄 광구 사업에 3227만 달러(약 375억원), 우즈베키스탄 탐사광구 사업에 1674만 달러(약 194억원)를 투입했으나 공중에 날릴 지경이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 관계자는 “몇년간 진행한 물리탐사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성과가 없었다”며 “석유 개발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광물자원공사도 호주 볼리아와 화이트클리프에 각각 19억원, 18억원을 투자했지만 성과 없이 사업을 접었다. 석유공사와 광물자원공사는 최근 새 정부의 첫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아 경영 실적에 심각한 부실을 드러낸 곳이다. 이 밖에도 한국가스공사, 남부발전 등이 추진하고 있던 자원개발 사업을 종료하거나 재정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에너지 공기업 사업 성과에 따른 책임 소재에 대해 “에너지 공기업들은 정부가 정한 큰 틀 안에서 판단하고 사업을 진행한다”며 “해외자원개발사업법이 있지만 규제보다는 융자 등 지원에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는 민관 합동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공기업 재무구조 개선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해외 자원 개발 기본계획을 8월 중 마련할 방침이다. 에너지 공기업의 사업 및 역량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새달 재무구조 개선안 최종보고서를 채택해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美 출구 전략, 국내경제 영향 미미”

    올해 하반기 정보기술(IT)과 조선업종을 중심으로 수출 활황세가 지속돼 엔저와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이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24일 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13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에 따르면 하반기에 스마트폰·반도체·자동차·조선 등 10대 주력산업 수출은 전년에 비해 하반기 9.6%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조선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1.5% 증가하는 활황세에 힘입어 경기 회복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선은 하반기에 드릴십, LNG(액화천연가스)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가 선박 인도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자동차도 하반기 수출이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등 IT는 고급형과 보급형 신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시가 잇따르면서 선진 시장은 물론 신흥시장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모바일·자동차용 시스템반도체와 D램 수요 확대로 인해 하반기 IT 수출은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철강은 10대 주력 수출품 가운데 유일하게 공급과잉 지속과 수요부진으로 상반기 11.9% 감소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5.4%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이 같은 10대 주력 수출품의 선방이 예상됨에 따라 올 하반기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5% 증가한 2905억달러가 될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상반기에 2780억달러를 기록한 수출실적을 합산하면 올해 전체 수출액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5685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1.3% 감소한 5479억달러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완연한 수출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다. 변수는 엔저 현상과 최근 불거진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이다. 그러나 산업연구원은 세계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면, 엔 약세가 100엔을 크게 넘는 수준으로 진전되지 않는 한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강두룡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향후 경기를 고려해 양적완화 축소가 급격하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출구전략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발표 이전 수준인 2.7%로 유지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미얀마 가스전 생산 시작

    미얀마 가스전 생산 시작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에서 생산한 가스를 새달부터 판매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2일 미얀마 북서부 해상에 위치한 미야가스전에서 천연가스 생산을 성공적으로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생산된 가스는 새달부터 미얀마 서부 해안 차우크퓨 지역에 위치한 가스 판매 지점에서 중국 국영석유회사인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CP)에 판매될 예정이다. 미얀마 가스전은 가채 매장량이 원유 환산 8억 배럴에 달하며 국내 기업이 순수 자기 기술로 외국에서 발견한 석유 가스전 가운데 최대 규모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5~30년간 가스 판매를 통해 연간 3000억~4000억원의 이익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얀마 가스전 사업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권자로 탐사, 개발, 생산의 전 과정을 주도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차세대 광고인 꿈꾸는 대학생들 도전하세요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차세대 광고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선발해 재능을 기부하는 ‘이노션 멘토링 코스’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의적인 대학생(멘티)을 선발한 뒤 사내 광고기획, 마케팅 전문가(멘토)와 팀을 이뤄 광고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4년제 대학 2~3학년을 대상으로 25~30일 서류 신청을 받은 뒤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약 35명을 선발해 7~8월 8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이노션의 광고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로부터 실전 업무지도를 받고, 광고이론 및 실무에 관한 특강에 참여하고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하며, 우승팀과 함께 수료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노션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innocean)을 통해 사회적 기업 리스트를 확인하고 함께하고 싶은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면 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입주민에 ‘교육기부’ 서비스

    삼성물산은 대학생들이 아파트에 일정 기간 무상으로 거주하면서 입주민 자녀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래미안 튜터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달 서울 마포구 현석동에 공급하는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에 적용되는 이 서비스는 업계에선 처음이다. 학생들은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입주민들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기부 서비스다. 삼성물산은 24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래미안 갤러리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래미안 교육 기부 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우선 삼성물산은 수익형 평면(부분임대)을 분양받은 사람과 특약을 맺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한다. 이후 재단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임대차 계약이 완료된 주택에 무상으로 장학생을 거주시키고 집주인에게는 삼성물산에서 받은 장학금을 임대료로 지급한다. 장학생들은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서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영어, 수학, 미술, 음악 등을 가르치게 된다. 대상이 되는 주택은 별도 출입문을 갖추고 1~2인이 살기에 적합한 독립 공간을 제공하는 수익형 평면이다. 삼성물산은 최대 10가구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가구당 2명의 대학생이 거주할 예정이어서 최대 20명이 입주 후 2년간 교육 기부 서비스를 통해 장학금(임대료) 지원을 받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현대건설·삼성물산, 자존심 건 위례신도시 분양대전

    현대건설·삼성물산, 자존심 건 위례신도시 분양대전

    시공능력평가순위 1, 2위 업체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위례신도시에서 자존심을 걸고 본격적인 분양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1일 모델하우스를 나란히 연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분양 성공을 자신하며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22일 모델하우스 일일 도우미를 자처하며 방문객들에게 직접 분양 설명을 했다. 임원들도 총출동해 신발 정리, 음료수 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두 건설사 모델하우스를 다녀간 방문객은 개관 첫날부터 3일 동안 각각 3만명을 훌쩍 넘었다. 677만㎡ 규모로 경기 성남·하남시와 서울 송파구에 걸쳐 조성되는 위례신도시는 서울 강남권과 가장 인접한 신도시다. 이 때문에 분양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는 등 관심이 높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위례 힐스테이트’와 삼성물산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분양 조건은 비슷하다. 위례 힐스테이트 분양가는 3.3㎡당 1698만원,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3.3㎡당 1710만원대이다. 두 건설사 모두 땅을 매입해 시행·시공을 도맡았으며 전용 85㎡ 초과 중대형 평형을 공급한다. 두 건설사의 분양 성적은 하반기 주택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다. 업계에선 청약 성공을 거둘 경우 주택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에서 올해 말까지 분양 예정인 아파트가 5000여가구에 달해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분양성적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열고 정면대결을 펼치고 있는 두 건설사의 분양 특징을 비교해 봤다. 우선 현대건설 위례 힐스테이트는 역세권 프리미엄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45가지 평면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설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우남역 인근에 위치해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생활 편의성과 교통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판교, 분당, 동탄 등 신도시의 경우 최초 분양가는 비슷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역세권과 비역세권의 가격 차이가 두드러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입주민의 가족구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평면을 내놨다.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3세대 가족을 위한 ‘패밀리 라이프형’, 중년 이상의 부부와 성인 자녀를 위한 ‘힐링 라이프형’, 학교에 다니는 자녀의 필요에 맞춘 ‘에듀 라이프형’ 등으로 나눴다. 단지 주변에는 걸어서 통학 가능한 초·중·고교가 오는 2016년 개교할 예정이다. 김지한 현대건설 분양소장은 “위례힐스테이트는 정 사장이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붙박이장 위치, 마감재, 인테리어까지 챙기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은 아파트”라고 강조했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위례신도시 A2-12 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11∼14층 14개 동 규모, 전용면적 99㎡·110㎡ 등 모두 621가구다. 삼성물산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핵심특화계획인 ‘휴먼링’이 특징적이다. 휴먼링은 차량 접근이 안 되는 자전거와 보행자 전용 도로로 위례신도시 중심부 4.4㎞에 조성된다. 정원과 같은 야외 별도 공간이 제공되는 저층형 고급 빌라 형태의 테라스하우스도 이색적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친환경 보행자 전용 도로인 휴먼링과 함께 창곡천의 수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며 “모든 가구에서 창곡천이 보이도록 남향으로 배치했다”고 말했다. ‘트랜싯몰’(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해 독보적인 녹지환경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단지 중앙에는 600여평 규모의 중앙 잔디광장이 들어서고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게스트 하우스 등 410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A2-5블록에서 분양되는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지하 2층∼지상 19층 7개 동 규모이다.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101㎡ 315가구 ▲120∼124㎡ 66가구 ▲131∼134㎡(펜트하우스) 5가구 ▲99∼129㎡(테라스하우스) 24가구 등 410가구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위례 모델하우스 사흘만에 7만명… “시장 회복 아니다”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으나 이를 시장 회복의 단초로 보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한꺼번에 물량이 많이 풀리는 바람에 일부는 흥행에 실패하며 미분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임현묵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분양경쟁을 벌이고 있는 위례는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신도시라는 점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싼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분양시장이 부동산시장을 주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임 팀장은 “매매시장이 오르면 분양시장이 뒤따라 인기를 끌던 과거와 다른 양상”이라며 “수도권 공급물량만 3만 가구가 넘는 등 공급폭탄이 이어지면 미분양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은 21일부터 사흘간 현대건설이 3만 5000여명, 삼성물산이 3만 6000여명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계약 상담을 하기 위한 대기자도 하루 100여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21일 문을 연 경기도 김포시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모델하우스에도 사흘간 3만 5000여명이 찾았다. 이들 대형 건설사의 신규 분양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은 주변 시세보다 3.3㎥당 200만~300만원 정도 싼 분양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가재울뉴타운4구역 ‘DMC가재울4구역’, 서초구 내곡동, 성동구 하왕십리동 등 분양 물량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은 기대감 속에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감돌고 있다. 분양시장 인기와 반대로 아파트 매매시장은 위축되는 모양새다. 특히 이달 말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있어 거래도 뜸하다. 4·1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상승을 주도해온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낙폭도 커지고 있다. 매매시장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건설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주택공급과잉 상황의 지속,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의 증발 등 주택거래량의 증가를 끌어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택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부동산114가 21일 기준으로 조사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6% 떨어져 4주 연속 하락했다. 일부 서울 주요 재건축아파트 단지 가격은 4·1 대책 발표 전보다 오히려 떨어졌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공급면적 26.45㎡) 매매가격은 3억 500만원으로 3월 말보다 6.15% 내렸다. 강남 개포동 시영아파트(공급면적 42.98㎡) 가격도 5억 500만원으로 석 달 전과 비교해 5.61% 떨어졌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금호아시아나 아름다운 發電

    금호아시아나 아름다운 發電

    일부 원전의 가동 중단으로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발전기를 총 가동해 전력난 해소에 동참키로 해 정부의 전력 공급 여력에 일부나마 기여하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3일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8월 둘째 주(12~16일)에 계열사의 발전기를 가동해 하루 5만㎾ 이상(1일 피크타임 5시간 가동 기준), 5일간 약 25만㎾의 전력을 자체 발전용량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박삼구 그룹 회장이 “일상적인 절전운동은 물론 기업 차원에서 블랙아웃에 대비해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에 따라 본관 그룹사옥과 금호타이어 광주·곡성·평택 공장, 아시아나항공 본사, 아시아나IDT 데이터센터 등 각 사업장에서 보유한 발전기를 풀가동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발전기를 가동하면 하루 1500만원, 5일간 7500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하지만 블랙아웃 상황이 예고된 만큼 기업 차원에서 이를 예방하고 국가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이런 방안을 내놨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삼성물산 加·카타르 사업 수주

    삼성물산이 중동과 캐나다 등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1일 7억 달러(약 8068억원) 규모의 카타르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철도공사(QRC)가 발주한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 중 2개의 중앙역사 패키지 건설 공사이다. 전체 공사 규모는 14억 달러이며, 삼성물산은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공사는 오는 2018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스페인 대형건설사 OHL, 카타르 QB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국적 컨소시엄을 물리치고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의 풍부한 지하철 공사 실적과 카타르 인프라 건설 공사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공사를 따냈다”며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카타르 인프라 건설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캐나다 북부 온타리오주에서 추진 중인 풍력·태양광 발전사업 규모를 1369㎿로 최종 확정했다. 지난 2010년 온타리오 주정부와 신재생 발전사업 투자 기본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이번에 규모를 조정·합의한 것이다. 오는 2016년까지 진행하며 총 사업 규모는 50억 달러(약 5조 7630억원)에 달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국적기 항공료의 ‘거품’… 내국인 승객만 봉?

    국적기 항공료의 ‘거품’… 내국인 승객만 봉?

    정보기술(IT) 업체를 경영하는 노모(37)씨는 미국 출장길에 가급적 외국 항공사를 이용한다. 출장 스케줄에 따라 국적기를 타기도 하지만 왠지 ‘바가지 썼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외국 항공사보다 훨씬 비싼 항공료를 지불하지만 그렇다고 그만한 ‘값어치’의 서비스를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올여름 해외로 휴가를 떠날 계획인 전모(51)씨는 여행사 홈페이지를 찾아보다 국내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의 항공료 차이에 깜짝 놀랐다. “이젠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국적기는 아예 클릭조차 하지 않는다”고 그는 말했다. 그렇다면 국적기 요금은 왜 비쌀까. 사실 항공권은 같은 일반석이라도 예약 시점이나 체류 기간, 출발 시간, 경유 여부, 마일리지 적립 등의 조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유독 국적기 요금이 외국 항공사에 비해 턱없이 비싼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거품이 낀 것은 아닐까. 항공업계에서는 국적기와 외국 항공사의 가격 차이를 ‘시장의 논리’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내국인이 자국에서 외국으로 나갈 때 외국 항공사보다는 국내 항공사를 선호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손님이 많으니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이는 심리적인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항공업계에선 이를 ‘우월한 경쟁력’으로 분석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적기의 요금이 비싼 것은 전 세계 공통”이라며 “국적기가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데 국적기라고 해서 비싸게 받겠느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권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주나 유럽 노선은 물론이고 동남아 노선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인천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오가는 항공권 요금을 비교해 보자. 체류 기간은 1년을 기준으로 하고 유류할증료와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8월 10일 인천에서 LA 구간을 이용할 경우 일반석 편도 요금은 213만 3100원이다. 이에 비해 유나이티드항공(UA)은 같은 날 인천에서 LA까지의 일반석 편도 요금이 181만 200원이다. 가격 차이가 32만 2900원이 난다. 또 8월 18일 LA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대한항공의 일반석 편도 요금은 161만 2000원, 아시아나항공은 178만 7000원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비행 시간이 2시간 더 소요되는 반면 요금은 67만 4000원을 받고 있다. 가격이 두 배 이상 차이 나는 것은 물론이고, 자국에서 출발하는 국적기의 항공료가 더 비싸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잃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자국으로 들어오는 항공권 요금이 더 비싼 경우가 많았다. 결국 시장 논리대로 손님이 많으니 눈 딱 감고 많이 받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미국에서 출발하는 우리 국적기가 미국에서 출발하는 미국 국적기보다 가격이 최고 400~500달러 이상 비싸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국내 항공사들은 현재 요금을 내릴 기미가 없어 보인다. 오히려 비성수기보다 비싸게 요금을 받을 수 있는 성수기 날짜를 늘려 잡는 데 골몰하고 있다는 비난이 나온다. 이런 배경에는 외국 항공사보다 ‘좋은 서비스 제공’이란 항공사의 주장이 깔려 있다. 최대 무기가 승무원과의 언어 소통 편리성이다. 대한항공은 가장 많은 태평양 횡단 노선망 운영, 직항 노선에 따른 비행 시간 단축, 웰빙 메뉴 등 최고의 기내식, 타 항공사 연결편 승객에게 언어소통 서비스 제공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다양한 기내식 제공, 비즈니스석 전용 침구세트 제공 등을 서비스의 특징으로 내세웠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항공사들은 국제항공수송협회(IATA)의 운임 기준표를 바탕으로 운임을 결정한다”며 “IATA는 민간 항공사들이 결성한 단체여서 운임에 대한 강제력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국적 항공사의 항공권 요금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은 없고 국적기 인지도 등 경영 전략 차원에서 결정된다”고 전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아시아나 더 멀리… 에바항공과 마일리지 공유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자사가 속한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에 타이완 에바항공이 28번째 신규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바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간 마일리지 적립, 원스톱 체크인, 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에바항공은 한국과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지역의 53개 도시를 취항하며 4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연매출은 22억 달러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에바항공과 인천∼타이베이, 인천∼카오슝 노선에서 공동 운항하고 있다”면서 “에바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을 계기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대한항공 더 높이… 보잉 신형 항공기 11대 구매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의 신형 항공기 11대를 구매한다. 대한항공은 조원태 경영전략본부장이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레이 코너 보잉 사장과 항공기 구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구매하는 항공기는 B747-8i 기종 5대와 B777-300ER 기종 6대다. 이들 항공기 11대의 가격은 36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이며 추후 협상에 따라 확정된다. B747-8i 기종과 B777-300ER 기종은 모두 기존 B747-400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14% 정도 높은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다. 대한항공은 2016년부터 차례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미 B747-8i 기종 5대를 구매했으며, 2015년부터 운항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구매 양해각서 체결은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를 통한 현대화 작업의 일부분”이라며 “기존에 보유한 B747-400 여객기 15대를 올해부터 2017년까지 차례로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여름철 식음료 가이드] 동서식품, 황금률 95:5로 살린 커피 맛

    [여름철 식음료 가이드] 동서식품, 황금률 95:5로 살린 커피 맛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아이스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커피 ‘카누’(KANU)는 기존 인스턴트 커피보다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해 원두커피 고유의 맛과 향미를 살렸다. 특히 찬물에도 잘 녹기 때문에 카누로 카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카누는 지난해 2억잔(아메리카노 1잔 기준)의 판매를 달성하며 국내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카누의 맛을 결정짓는 것은 ‘95대5’라는 비율이다. 95는 카누의 인스턴트 커피 파우더, 5는 미분쇄 원두의 함량이다. 커피 파우더는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으로 뽑아내고 동결건조 공법으로 만들어져 진한 향을 낸다. 여기에 미분쇄 원두를 코팅해 깊고 은은한 커피의 풍미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미분쇄 원두 5% 함유는 동서식품의 연구진들이 시행착오를 통해 얻어낸 최적의 비율이다. 제품 개발 당시 미분쇄 원두가루의 양을 다양한 비율로 배합해 봤으나 미분쇄 원두 함유량이 커피의 맛과 향에 비례하지 않았다. 동서식품 측은 “원가 상승을 감수하고라도 95대5대라는 최적의 비율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아시아 마케팅 효율성 페스티벌’에서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음료 부문과 베스트 인사이트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여름철 식음료 가이드] 남양유업, 모유 성분 그대로…면역력 쑥쑥

    [여름철 식음료 가이드] 남양유업, 모유 성분 그대로…면역력 쑥쑥

    산양분유 시장에 진출한 남양유업이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18일 단백질의 조성을 모유와 동일하게 만든 것이 남양 산양분유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남양 산양분유는 일반 산양분유의 3배 수준에 이르는 산양유를 사용해 유청단백질 비율을 모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장내 유산균의 생육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을 배합해 아기들의 소화활동이 편하도록 했다. 기존의 산양분유는 모유와 단백질 조성이 다른 산양유를 그대로 사용해 아기들이 쉽게 소화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남양유업은 또 국내 처음으로 분만 후 3일간 분비되는 산양의 초유를 배합, 아기에게 필요한 성장과 면역 성분을 강화했다. 산양의 초유에는 대표적인 면역성분인 면역 글로불린 등이 일반 산양유에 비해 최대 300배나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슘 검출 논란이 일었던 뉴질랜드산 산양유가 아닌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자연 지역에서 생산되는 산양유를 사용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안전성이 검증된 원료를 엄선했으며 수백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을 입증했다”면서 “외국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 아닌 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의 검증된 위생설비로 직접 제조해 신뢰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품 설계와 생산, 출고 등이 국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생산 후 소비까지의 유통 기간을 크게 단축함으로써 신선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여름철 식음료 가이드] 동아오츠카, 폭염엔 이온수…전해질 지켜줄 보약

    [여름철 식음료 가이드] 동아오츠카, 폭염엔 이온수…전해질 지켜줄 보약

    동아오츠카의 대표 이온음료 포카리 스웨트는 운동할 때 마시는 음료로 알려졌다. 하지만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음료로도 유용하다. 적절한 수분 보충을 통해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약 0.9%의 염분을 포함한 혈액이 순환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한 수분 보급을 위해서는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순수한 물만 마실 경우 목마름은 멈추지만 물로 낮아진 체액의 염분 농도를 맞추기 위해 수분을 다시 배출한다는 것이다. 특히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어린이와 같은 폭염 취약 계층은 갑자기 무더위가 발생하면 체온 조절에 적응하지 못해 온열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또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선수, 군인, 야외 근로자들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을 자제하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꾸준히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폭염 경보는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평년보다 높은 기온 탓에 6월 들어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매년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심한 경우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다”면서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등 전해질이 포함된 이온음료는 수분 흡수 속도가 빨라서 열사병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롯데관광개발 새달 법정관리 졸업

    롯데관광개발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4개월 만에 조기 졸업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100억원 규모의 대주주 사재 출연과 출자전환 등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8일 법원의 인가 결정이 내려지면 조기 변제를 끝내고 회생절차 조기 종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런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초나 중순쯤 법정관리를 마무리하면 주식 거래도 재개될 전망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자본금 1510억원과 전환 사채 226억원 등 총 1763억원을 투자했으나 사업이 무산 위기에 처하면서 지난 3월 18일 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공기업 탐방-강원랜드] 폐광지역 주소지 지원자 우선 선발

    [공기업 탐방-강원랜드] 폐광지역 주소지 지원자 우선 선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랜드 직원 1인 평균 임금은 5997만원, 임원 평균 임금은 1억 4103억원이다. 연봉은 공기업 가운데 6위다. 하지만 호텔 같은 기숙사 등 복지 수준은 첫 손가락에 꼽힌다. 그야말로 ‘신의 직장’이다. 지원자들이 구름처럼 몰리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이런 강원랜드의 취업문을 뚫기 위해서는 ‘깐깐한’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최흥집 사장은 “엄격한 입사기준을 정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아카데미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직원이 될 수 없다. 카지노 딜러, 호텔 종사자, 레저, 일반직 등 직종에 따라 4단계의 하이원 아카데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입사자격을 얻으면 12주의 기본교육을 받고, 실습과 인턴 과정을 거친 뒤 정식 직원이 된다. 특히 딜러의 경우 카지노·관광 등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한다. 폐광 지역에 주소를 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최 사장은 “전체 직원의 63% 정도가 폐광 지역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폐광 지역 지원자에게 ‘특혜’를 주는 것은 강원랜드가 폐광 지역의 경제 부흥을 위한 국가적 필요성에 의해 창립됐기 때문이다. 입사 지원자는 지역발전이라는 창립 이념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갖춰야 한다. 현재 강원랜드에는 3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하면 4500명이 넘는다. 올해엔 두 차례에 걸쳐 교육생 500여명을 뽑았다. 강원랜드는 카지노와 호텔, 스키장, 골프장, 컨벤션센터, 콘도미니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 사장은 “임직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세계적 종합리조트를 개발하고 사회에 환원한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수익형부동산 ‘스트리트형 상가’ 인기

    수익형부동산 ‘스트리트형 상가’ 인기

    최근 거리를 따라 상가들이 늘어선 ‘스트리트형’ 상가가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스트리트형 상가나 테마가 있는 상가 분양도 잇따르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트리트형 상가는 소비자들의 동선을 따라 구성돼 접근성이 좋다. 주로 대단지 아파트나 주상복합상가, 쇼핑몰 등에 자리잡기 때문에 주변 소비자들의 유입도 용이하다. 유동 인구가 늘면서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나기도 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일산 라페스타 거리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 상가는 수직적인 동선의 ‘박스형’이 대부분이었다. 상품 구성보다는 입지나 가격조건이 절대적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들의 체류시간 확보가 강조되면서 다양한 상가 설계 방식과 테마가 있는 상가 등이 도입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무엇보다 상권이 단절된 곳이나 차량 유속이 빠른 나홀로 상권에 대한 투자는 피해야 한다. 기존의 수요층이 두껍지 않고 신규 수요자들도 늘지 않으면 투자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규모가 큰 단독 상권이라면 배후 수요와 도보 이용이 가능한 인접 수요의 유입도를 꼼꼼히 체크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게 좋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스트리트형 상가는 저층부와 상층부, 전면과 후변 등 위치별 가치가 다르다”며 “상가 동별 연결고리나 특색이 없으면 임차인이나 소비자들의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늬만 스트리트형 상가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분양 중인 상가에 투자할 경우 이런 주의점을 감안할 것을 당부한다.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일대에 공급한 ‘메세나폴리스’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곡선 보행로를 중심으로 이용객이 걸어 다니면서 쇼핑할 수 있는 협곡형·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됐다. 234개 점포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상가와 직통으로 연결돼 있다. 포스코건설 역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된 인천 송도신도시 ‘송도 센트럴파크Ⅱ 상업시설(센투몰)’을 분양 중이다. 연면적 3만 6920㎡, 지상 1~3층, 총 200개의 점포로 이뤄졌다. 단지 맞은편에 센트럴파크가 있다. I-타워, IBS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 오피스 시설이 형성돼 있다. 2015년까지 약 1만여 가구의 안정적인 배후 수요도 형성될 예정이다. 상가 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곳도 있다. 한라건설이 일산신도시 킨텍스 일대에 분양한 ‘원마운트’는 테마파크와 쇼핑몰이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복합 문화공간이다. 워터파크, 스노파크로 이뤄진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쇼핑몰, 스포츠클럽, 상업시설 등의 테마파크로 설계됐다. 화장품, 성형외과, 네일아트 매장 등을 한 군데 모아서 여성전용 특화 공간을 조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학원 전문상가도 있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드림스퀘어-EDU’는 예체능 전문학원과 단과·입시·미용·요리 학원, 전문어학원, 영어유치원, 독서실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이며 5~9층은 학원으로 쓰인다. 이로써 건물 안에서 모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원스톱’ 교육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배후 수요를 갖춘 입지만으로 상가 투자에 성공하는 것은 옛말”이라며 “스트리트형 상가 등 다양한 설계나 특색 있는 테마 상가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