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DMZ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82
  • 강원 고성 상점 350여개 문닫아

    “먹고살 일이 막막한데 ‘금강산 관광길’이 아예 물 건너가는 건 아닌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강원 고성 주민들은 북한의 금강산지구내 부동산조사와 천안함 침몰사고가 겹치면서 금강산 관광재개가 완전 중단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30일 현대아산은 전날부터 금강산지구내 온정각 서관과 농협, 비치호텔, 횟집, 가스충전소 등에 대한 부동산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9개 투자업체 관계자 28명이 육로로 방북해 북측 조사를 지켜봤고 금강산에 골프장 등을 소유한 에머슨퍼시픽 관계자 4명도 출경해 이날 조사에 응했다. 고성 주민들은 북측이 지난 25일 금강산 부동산 조사 설명회에서 밝힌 ‘특단의 조치’가 금강산 관광 사업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더구나 서해에서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고까지 터지면서 그나마 찾던 관광객들마저 발길이 끊길까 우려하고 있다. 2008년 7월 관광객 피살사건이후 관광이 끊기면서 고성 지역 경제도 타격을 받고 있다. 금강산 길이 막힌 지 1년 8개월 동안 현내면과 거진읍을 중심으로 350여개의 가게가 문을 닫았다. 인구 3만명 남짓의 고성에서 한달 평균 20억~25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며 750여명의 실업자가 생겨나고 아예 지역을 떠나는 주민들도 늘고 있다.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도 눈에 띄게 줄었다. 행락철이 시작됐지만 북한의 DMZ 관광에 대한 적대감 표시와 천안함 침몰로 일반 관광객들까지 발길이 끊겨 시름을 더하고 있다. 이영일 고성군번영회장은 “금강산 부동산 조사로 남북 당국간 경색 국면이 조성된 데다 천안함 침몰 사고, 북한의 DMZ관광에 대한 발언을 놓고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종만 군 기획감사실 담당도 “주민들이 지칠 대로 지쳤다.”며 “먹고살 길이 막막해 남북 당국이 조속히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주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北 “DMZ견학땐 인명피해”

    北 “DMZ견학땐 인명피해”

    북한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29일 남한 당국의 비무장지대(DMZ)에서 관광과 취재를 허용하는 것과 관련, “DMZ를 북남대결에 악용하려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그릇된 행위가 계속되면 이 지대에서 인명피해를 비롯한 예측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대변인은 담화에서 “DMZ의 안전질서를 파괴하는 그 어떤 행위도 허용될 수 없다.”며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 측이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군이 남측의 DMZ 관광 및 취재 허용 등을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는 지난 26일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북한의 첫 대남 비난 입장 표명이다. 일부 북한 전문가들은 “북측이 DMZ에 대한 문제제기보다는 자신들이 천안함 침몰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표명하려는 의도”로 풀이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남한과 미국에서 대북정책으로 제기되고 있는 ‘기다리는 전략’을 거론하면서 “2010년대에는 자체의 핵연료로 돌아가는 경수로 발전소가 우리의 대답으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메가폰 전쟁의 검은 내막’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이 ‘악의 축’과 ‘핵선제타격’을 운운하면서 시도한 기다리는 전략에 우리는 두 차례의 핵시험과 ‘광명성 2호’의 성공적 발사로 대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이 같은 입장은 우라늄 농축 가능성 등을 재차 시사함으로써 핵협상 등에서 시간이 미국이나 남한편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해 협상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사설] DMZ 남측 지역 견학 막겠다는 北의 억지

    북한이 어제 남측이 비무장지대(DMZ)에서 견학, 취재 허용 등 ‘반공화국 심리전 행위’를 하고 있다며 인명피해 발생을 경고했다.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불벼락’이라는 섬뜩한 표현까지 동원, 남측을 압박한 것이다. 우리는 그 의도가 무엇이든 남북 간 신뢰와 관계개선을 저해할 자충수로 보고 북측의 자중을 당부코자 한다. 남측 민간인의 DMZ 견학이나 취재를 ‘반공화국 행위’라고 규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북측은 “군사정전위의 허가를 얻고 들어가는 인원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군인이나 사민도 DMZ에 들어갈 수 없다.”는 정전협정 규정을 내세웠다. 하지만 북한이 그동안 정전협정 무효화와 군정위 무력화를 기도해 왔다는 점에서 자가당착적 논리다. 북측의 담화 주체인 판문점 군사대표부도 지난 1994년 정전체제를 평화협정 체제로 전환할 것을 주장하며 군정위 대신 일방적으로 설치한 기구가 아닌가. 남측의 DMZ 평화적 이용을 문제 삼는 북측의 논리부터 견강부회이지만, 그 시점도 고약하다. 남측이 천안함 참사로 가뜩이나 어수선한 마당에 불난 집에 부채질하듯 ‘불벼락’을 위협하고 나선 까닭이다. 혹시 6자회담을 앞두고 미국과의 양자회담을 염두에 둔 속셈이라면 남북문제의 당사자 해결원칙에 어긋나는 배덕행위일 것이다. 북측은 금강산 부동산 조사를 강행하는 등 돈벌이가 되는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하지만 정작 평화협정은 남측을 따돌리고 미국과 체결하겠다는 말이 아닌가. 온국민이 천안함 실종자의 안위를 몰라 애태우는 상황이다. 북측의 이번 담화는 인도적이든 경제적이든 남측의 대북 지원 여론에 찬물을 끼얹는 태도다. 북측은 정전협정의 조항을 끌어대 남측을 위협할 게 아니라 “군사분계선 일대를 포함한 자기 측 관할구역 밖 상대방 인원과 물자 등에 대해 모든 형태의 무력사용을 금지한다.”고 규정한 남북 기본합의서와 부속합의서 조항부터 준수해야 한다. 개방의 큰 흐름에 역류하는 북한의 행태는 비난받아야 하지만, 정부도 북한체제의 불가측성을 감안해 DMZ 내 민간인 출입 허용시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 “DMZ 주인이 한반도 지배한다”

    “풀잎을 흔들며 처연히 울리는 바람과 맑은 하늘 구름 곁을 스치듯 나는 새, 숲속을 자유로이 오가는 고라니, 멧돼지들이 비무장지대(DMZ)의 주인이겠죠. DMZ의 진짜 주인은 평화여야 합니다.” ●차지하는 세력마다 역사의 중심에 ‘한국사의 중심 DMZ’(파란하늘 펴냄)를 쓴 최현진(39)씨는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된 국가로 세계에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DMZ(Demilitarized Zone)의 중요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구려 광개토왕을 시작으로 조선왕조까지 이어지는 긴 역사 속에서 DMZ를 차지한 이가 한반도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주인이 된 사실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DMZ는 말 그대로 비무장지대다. 한반도의 허리를 가르고 있는 휴전선으로부터 남북2㎞씩만큼 248㎞ 길이로 펼쳐져있는 곳이다. 한국 전쟁이 멈춘 이후 군인도, 무기도 둘 수 없는, 인간의 발길이 끊긴 공간이다. 엄혹한 분단의 현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역설적으로 풍성하게 보전된 생태계는 평화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은 누천년의 역사 동안 한반도의 주인을 결정짓는 중심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고구려 광개토왕은 대륙을 누비면서 한강 지역까지 지배하며 한반도의 실질적인 주인을 자처했고, 그 뒤를 이은 장수왕이 한반도의 주인 역할을 했다. 이후 삼국을 통일한 신라 문무왕, 태봉국 궁예의 꿈을 이어받은 왕건은 통일 국가를 건설했다. 서울에 도읍을 정한 조선은 말할 것도 없음이다. 조선 지배 세력의 중심부에 있던 서인 노론 세력의 지리적 기반 역시 파주DMZ 주변 임진강이었다. ●DMZ서 죽은 인물은 ‘신화’ 돼 한반도의 실질적 지배자가 아니라도 마찬가지다. DMZ 지역에서 죽은 이들은 민간 신앙의 주인공이 돼 신화로서 한반도를 지배하고 있다. 역사와는 별개로 철원에서 죽은 궁예는 미륵으로 구전된다.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은 개성에서 살다가 죽어 연천 임진강가에 묻혔다. 그리고 인제 민간신앙 속에서 김부대왕으로 부활했다. 최영 장군 또한 개성 남쪽 DMZ 주변 덕물산에 묻힌 뒤 널리 알려졌다시피 무속신앙의 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그가 DMZ를 통해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통일된 한반도의 필요성을 역사 속에서 배웠으면 합니다. 지금 미국과 북한이 관리하고 있는 한반도 역사의 중심지 DMZ를 남북 한민족이 스스로 우리의 것으로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도 만들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평화 속 남북의 발전이 필요하겠죠.” 강원도 양구에서 군대 생활을 하며 DMZ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1997년 중·고등학생 DMZ 현장체험 학습 강사로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한 달이면 서너 차례 이상 DMZ를 찾는다. 지금껏 쓴 책도 ‘안녕 DMZ’, ‘DMZ는 살아있다’ 등 모두 DMZ와 관련된 것들이다. 그는 “잦을 때는 일주일에 네다섯 번씩 방문하기도 했으니 아마 총 횟수가 500차례는 훌쩍 넘을 것”이라면서 “평화와 통일, 생태의 가치뿐 아니라 우리 한반도의 역사를 공부하는 데도 이만한 곳이 없다.”고 DMZ의 미덕을 설명한다. 1만 3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모닝 토크] 정명진 코스모진 대표

    [모닝 토크] 정명진 코스모진 대표

    “한국을 찾는 외국인 중 순수 관광객은 50~60%뿐입니다. 업무 등 관광외 목적으로 들어오는 외국인들까지 잡을 수 있어야 관광대국이 될 수 있습니다.” 정명진(38) 코스모진 대표는 22일 관광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이런 의견을 제시했다. 2001년 설립된 코스모진은 귀빈(VIP) 의전 전문여행사.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 바이어 등에게 공항 영접은 물론 호텔 숙박, 관광 스케줄, 만찬 등 일체의 용역을 제공한다. 정 대표는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코스모진을 설립했다. 창업 당시 여행사에서 국제회의 기획 업무를 맡고 있었는데, 외국인 참가자에 대한 전문관광을 맡길 업체가 너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프로그램이 한결같이 구태의연하고 불만족스러웠던 것. 그는 “일이냐, 결혼이냐의 기로에서 일을 먼저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매출 20%씩 성장 코스모진은 꾸준히 성장을 거듭했다. 코스모진을 이용한 외국인은 2007년 1만여명에서 2009년 2만 5000여명으로 늘었다. 매출 역시 매년 20%씩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의전한 고객들의 면면을 보면 더 놀랍다. 세계적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첸, 198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로버트 굴드, 영화감독 우디 앨런, 프랑스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 등이다. 삼성, LG 등을 방문하는 고위층 바이어와 정부초청 인사도 주요 귀빈이다. ●종교·성향 맞춰 서비스 정 대표는 코스모진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철저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내세운다. 여느 여행사의 단체관광처럼 정해진 코스를 천편일률적으로 도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성향을 꼼꼼히 조사해 일정을 짠다. 종교적인 이유로 기피하는 음식이 있는지, 짜여진 동선에 고객의 경쟁사 건물이 끼지는 않았는지 등을 살핀다.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와 G20 정상회의 등으로 의전 수요가 더욱 늘어난 만큼 코스모진도 바쁜 한 해가 될 듯하다. 정 대표는 “외국인들은 비무장지대(DMZ), 한옥마을, 전통박물관에 대한 관심이 큰데 역사와 문화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고 있다.”고 했다. 글·사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연천 DMZ에서 녹색교육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녹색교육이 진행된다.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2012년말까지 188억원을 들여 연천지역 비무장지대에 각종 생태시설을 만들어 ‘녹색 교육관광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2청은 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민간인 통제구역인 태풍전망대 주변에 두루미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도2청은 공원 조성 이후 11~12월 두 달간 이곳에서 두루미 관찰·해설, 철책선 따라걷기 등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백학저수지 주변 22만 6000㎡에는 숙박시설을 갖춘 환경교육센터가 건립되는데, 2011년 1월 착공해 2012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에너지체험관, 입체영상관 등이 들어서며 특히 숙박시설의 천장을 돔 형태로 설계해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녹색 교육관광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남북교류 접경권 초광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며 “DMZ의 자연생태와 연천의 문화자원이 연계된 새로운 교육·관광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연천 DMZ에서 녹색교육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녹색교육이 진행된다.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2012년말까지 188억원을 들여 연천지역 비무장지대에 각종 생태시설을 만들어 ‘녹색 교육관광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2청은 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민간인 통제구역인 태풍전망대 주변에 두루미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도2청은 공원 조성 이후 11~12월 두 달간 이곳에서 두루미 관찰·해설, 철책선 따라걷기 등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백학저수지 주변 22만 6000㎡에는 숙박시설을 갖춘 환경교육센터가 건립되는데, 2011년 1월 착공해 2012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에너지체험관, 입체영상관 등이 들어서며 특히 숙박시설의 천장을 돔 형태로 설계해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녹색 교육관광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남북교류 접경권 초광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며 “DMZ의 자연생태와 연천의 문화자원이 연계된 새로운 교육·관광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2010 우리구 이슈]맹정주 강남구청장

    [2010 우리구 이슈]맹정주 강남구청장

    “하수구 악취, 먼지, 모기는 후진국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만큼 올해 반드시 없애겠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직원들은 물론 구민들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맹정주 서울 강남구청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G-20 정상회의’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세계 각국의 정상과 수행단들이 서울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 느끼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언론의 이목도 집중되기 때문이다. 맹 구청장은 “도시환경, 볼거리, 기초질서 등 3가지 카테고리에 걸쳐 총 31가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맹 구청장은 올해 하수구 악취, 먼지, 모기 등 세가지가 없는 ‘3무(無) 강남’을 목표로 세우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구는 하수구 악취를 줄이기 위해 하수관내 악취농도가 증가할 경우 물과 악취저감산화제를 자동 투입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구축하고 있다. 전국 최초다. 맹 구청장은 “원래는 우수관과 오수관 분리공사를 해야 근본적인 악취차단이 가능하지만 공사규모가 크고 예산도 많이 들어 생각해낸 대안”이라며 “공사를 할 경우에 3460억원이 소요되지만, 자동투입 시스템 구축에는 205억원이면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동 코엑스 주변 국기원 등 역삼동 일대, 압구정동 로데오길, 특급호텔 주변 및 청담·압구정 명품패션거리 주변 등이 주요 시스템 구축 대상이다. 먼지를 없애기 위해 도로 물청소와 진공흡입청소를 대폭 확대했다. 경유버스 대신 천연가스버스를 전면 도입하고 자동차 공회전 제한구역도 늘린다. 그는 “보도블럭을 자르는 과정에서 물을 뿌리는 등 사소한 곳에서부터 먼지 없애기는 시작된다.”면서 “공무원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모기없애기에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살충제 살포방역 대신 친환경 초음파 방역기구를 이용하고 정화조나 집수정 등 모기발생원에는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에는 구매력이 높은 외국 인사들이 대거 강남 지역을 찾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다양한 문화관광 볼거리와 음식, 의료관광도 유도할 방침이다. 맹 구청장은 “가로수길, 선정릉, 봉은사 등 전통적인 강남의 볼거리는 물론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등 서울의 다른 지역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특히 DMZ 생태공원과 임진각, 도라전망대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산골마을 전통유물·자생식물 관광자원화

    ■ 화천군 -괘종시계·원두막 등 상품화 추진 산골마을 강원 화천군이 대장간·다방·섶다리·원두막 등 사라지는 옛 전통 생활 유물을 관광자원화하고 나섰다. 군은 급속한 산업화로 사라지고 있는 장소나 기억·소품 등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새달부터 화천 소식지 등에 홍보해 지역내 소재한 소중한 지역 전통 유물찾기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강마을 사람들의 유일한 통로인 섶다리, 사라져 가는 원두막, 대장간, 보리밭, 돌담, 초가집, 장독대, 물레방아, 다랑논, 등잔, 손재봉틀, 괘종시계, 이발관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찾는다. 화천지역에는 수공 대장간과 1970년대 다방, 소를 이용한 농사법 등이 아직까지 있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빠른 산업화로 사라지고 있는 소중한 옛날 기억과 장소 소품 등을 찾아내 데이터 베이스화 하기로 했다.”며 “산천어축제 등 축제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경쟁력 있는 유물들에 대한 구체적인 상품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양구군 -DMZ 야생화원·산림습지원 조성 접경지 양구군에 국립 DMZ 자생식물원이 들어선다. 산림청은 양구군 해안면 만대리 일원 152㏊에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DMZ 일원의 식물 조사와 수집, 자원화를 위해 조성하는 국립 DMZ 자생식물원의 설계를 지난해 마쳤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 토지 보상을 하고 사업을 착공해 오는 2013년까지 완공한 후 2014년 개원할 계획이다. 국립 DMZ 자생식물원에는 희귀·멸종위기·특산식물 전시원을 비롯해 생태습지원, 북한식물전시원, DMZ 역사광장, 북방계식물 전시원, DMZ 야생화원, 국제연구센터, 산림습지원, 이끼원, 암석원 등이 들어선다. 군은 DMZ 자생식물원이 조성되면 한반도 북방계 자생식물 및 국제 산림생태환경 연구의 메카로 부상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관광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천·양구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 DMZ 세계적 관광명소로

    강원 DMZ가 오는 2015년까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강원도와 강원발전연구원은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 DMZ 이미지와 브랜드 관리계획을 비롯해 미디어·투어 개발, 홍보마케팅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DMZ 관광명소화를 위해 철원 평화문화광장과 화천 평화의 댐, 인제 평화생명동산, 양구 펀치볼, 고성 DMZ박물관 등 기존에 만들어 놓은 명소를 활성화하는 한편 철원 역사의 다리, 화천 평화의 강, 인제 생명 배움터, 양구 생명의 못, 고성 희망의 도로 등 새로운 명소를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또 철원 이태준 문학 트레일과 화천 파로호 트레일, 인제 대암산 용늪 트레일, 양구 두타연·펀치볼 트레일 등 트레일 코스를 비롯해 템플스테이와 병영캠프 등 DMZ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술·행정·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DMZ 지속가능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등 ‘글로벌 DMZ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도는 이 같은 사업이 2015년까지 차질없이 진행되면 3223억원의 경제 파급효과와 함께 18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생태 보고인 DMZ는 앞으로 무궁무진한 경제적·문화적 부가가치를 안겨주게 될 것”이라며 “DMZ의 새로운 역사적 해석을 통해 캐릭터를 발굴하고 ‘스토리 텔링’형 관광상품을 개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자전거 타고 DMZ 달린다

    이르면 5월부터 60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DMZ(비무장지대)를 매월 2차례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게 된다.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군과 경기도가 DMZ 자전거 투어를 월 2회 정례화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자전거 투어를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군 요구사항을 충족시킨 뒤 5월부터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 오후 2~5시 일반인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시범투어를 실시한다. 시범투어는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와 통일촌 사거리, 초평도 인근을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14㎞에서 진행된다. 공사는 몇차례 시범투어를 추가 실시한 뒤 투어 코스를 군과 합의한 초평도까지 19㎞ 전 구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DMZ 자전거 투어를 외국인들이 특히 많이 찾고 있는 DMZ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DMZ다큐멘터리 영화제의 부대행사로 동호회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DMZ 평화자전거 행진’을 개최한 바 있다. 28일 시범투어 참가 희망자는 19일까지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e생큐 사이트(www.ethankyou.co.kr)에 접속,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031)952-7805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올봄 대북사업 재개될까” 부푼꿈

    현대아산이 5일로 창립 11주년을 맞는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이 1년6개월째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 당국간 대화가 재개됨에 따라 조만간 대북사업에 다시 나설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품고 있다. 3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올 창립 기념일에는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조건식 사장이 임직원 조회에서 대북협력 사업의 재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현대아산은 그동안 구조조정과 급여삭감 등 자구책으로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협력업체 등과 대북사업 재개를 위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금강산 관광의 경우 현지 시설은 인력 투입만 이뤄지면 곧바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다. 현지 호텔과 판매소 등에 북한 주민과 중국 교포, 현대아산 직원 등 500여명이 투입되면 된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정부 당국 간 협의만 이뤄지면 즉시 관광운영이 가능할 정도로 시설을 유지, 관리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지난해 도로와 아파트건설 사업 17건, 1349억원어치를 수주하는 등 대북사업 이외 분야에서는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또 비무장지대(DMZ) 및 민통선 인접지역을 여행상품으로 만든 PLZ(Peace &Life Zone) 관광사업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 현대아산이 대북사업 중단으로 인해 입은 매출 손실은 협력업체를 포함해 3000억원에 이른다. 현대아산은 지난해 7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급여 5% 유보, 5% 삭감을 적용하고 있다. 부서장 이상은 10% 유보, 5% 반납을 결정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 남북당국이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이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 접촉을 논의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현대아산 한 관계자는 “당국간 실무 접촉이 잘 돼서 봄과 함께 금강산 관광 재개 소식이 찾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DMZ 평화자전거길 ‘두바퀴 청사진’… 생태벨트로 바뀐다

    DMZ 평화자전거길 ‘두바퀴 청사진’… 생태벨트로 바뀐다

    강원 화천군에 위치한 125m 높이 평화의 댐 옆, 철책선에는 눈이 하얗게 얼어붙어 있었다. 들판 저쪽으로 뛰노는 고라니가 보이고 뿌옇게 김이 피어오르는 저수지 위엔 철새들이 살포시 내려앉았다. 그리고 철책선 사이로 이어지는 외길. 60년 가까이 군대와 허가받은 민간인에게만 허용됐던 민간인 통제선 안길이다. 행정안전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비무장지대(DMZ) 근처 평화자전거누리길 495㎞의 취재를 위해 30일 화천 근처 DMZ를 찾았다.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이념대치의 현장에 이어질 자전거길의 윤곽을 미리 볼 수 있었다. 이곳은 계획대로라면 조만간 생태벨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행안부는 이 지역을 대한민국의 ‘또 다른 희망’이라고 명명했다. ●올 강원도 3곳 43㎞ 시범사업 평화자전거누리길 계획은 앞서 2008년 12월 행안부가 초광역개발 기본구상을 위해 국토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주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정부부처 합동으로 열린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전국을 접경지역과 동·남·서해안 등 4개 권역으로 크게 나눠 개발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DMZ 인근 민통선 구역은 2716종의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자원의 보고로서 ‘에코 평화벨트’로 변신한다. 2015년까지 세계인이 오고 싶어하는 생태관광, 평화탐방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동서남북 간 단절된 기간교통망을 연결, 물류 허브 및 저탄소 녹색산업벨트를 조성한다. 행안부는 오는 5월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중 대표사업이 바로 평화자전거 누리길. 강화에서 고성까지 관광·레저형 431㎞, 산악형 64㎞ 길이 동서를 가로지른다. 김포, 파주, 연천 등 8곳에 자전거 휴게소도 설치된다. 우선 올해 시범사업으로 13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강원도 3곳에서 자전거길 43㎞를 연결한다. 평화의 댐 일대와 강원도 양구 구타연 구간, 동해안 낭만가도 등이다. 오동호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행안부뿐 아니라 국방부, 통일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인접지역 시·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융합행정으로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자전거도 청정지역선 생태계 파괴” 그러나 들여다보면 사업착수에 앞서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부처 간 협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행안부의 의욕이 앞선다는 지적이 적지않다. 국방부는 벌써부터 불편한 기색이다. 엄연한 남북대치 상황에서 민간인 출입 안전·보안을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사전논의가 없었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1일 “지난해 행안부로부터 사업계획 공문이 접수되긴 했지만 세부사항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현재 민통선 안은 미확인지뢰밭이다. 한 길 밖으로만 나가도 약 40만개(국방부 추산)의 지뢰가 묻혀 있다. 한국전 때 매설됐다 제거되지 않은 대인지뢰는 확인도 불가능하다. 한국대인지뢰대책회의(KCBL)에 따르면 민통선 안 지뢰로 인한 민간인 사망·부상건수는 2000년 이후 공식집계만 50여건에 이른다. 행안부는 장기적으로 남방한계선 북쪽 감시초소(GP)에 바이커족들을 위한 야영장을 만들겠다는 복안도 세웠다. ‘남북관계 상황이 진전되면’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그러나 북한이 27, 28일 연이어 북방한계선에서 해안포 사격을 가했듯 무력도발은 현재진행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도 간첩이나 월북자를 잡아내지 못하는데 관광객 수만명이 민통선 안으로 들어오면 보안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실제로 자전거길 착공 시 국방부의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은 매우 높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7사단 오작교 지역, 21사단 가칠봉 근처 등 민통선 안 3개 지역에 생태관광코스를 신청했지만 국방부로부터 보안을 이유로 거절당했다. 환경파괴 논란도 만만치 않다.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간사는 “자전거가 도시에선 녹색의 상징이지만 무공해 청정자연에서도 과연 그런지는 되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간사는 “친환경소재로 자전거길을 만든다고 하지만 ‘로드킬(도로에서 야생동물이 교통사고를 당해 죽는 현상)이나 곤충 등 작은 생태계 보호 문제 등 자전거 역시 생태계에 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재철 녹색연합 녹색사회국장은 “한국의 안보적 특수성, 생태민감도 등 타당성 검토 없이 우후죽순격으로 계획을 쏟아내선 안 된다.”고 경계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모델 된 독일 생태환경탐방로는

    평화자전거길과 비무장지대(DMZ) 생태관광벨트의 모델은 독일의 생태환경 탐방로(Waldlehfrad)다. 독일 통일 전 동서독 사이 1394㎞의 접경보호지역은 민간인 통행이 금지된 금단의 지역이었다. 그러나 통일 후 환경단체 주도로 이 철책선 구간이 생태보전지역으로 탈바꿈했다. 일명 ‘그뤼네반트(그린벨트) 보호운동’은 처음부터 환경단체들의 구상이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4주 뒤인 1989년 12월 작센주와 바이에른주, 튀링겐주 환경보호 운동가들이 철조망을 따라 독일 전체를 관통하는 그뤼네반트를 조성하자고 합의했다. 곧이어 철조망 근처에 서식하는 희귀새와 황무지 지역 검정딸기 등 멸종위기 동식물에 대한 생태보호 조례를 이끌어냈다. ●정부 땅매각 막아내… 2005년부터 자전거여행길 관광상품화 당초 독일 연방정부는 국가 소유인 접경지역 땅을 팔아 연방 재정에 충당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2003년 환경단체들이 들고일어나 이 땅을 각 주정부 환경청, 환경단체에 넘겨 달라고 요구해 승낙을 받아내기도 했다. 독일 생태환경 탐방로는 2005년부터 자전거 여행길 관광상품화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곳이 구릉성 지형이라면 DMZ 인근은 산악 지형이다. 산악 자전거길 구간을 감안해도 너무 험준한 코스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재철 녹색연합 녹색사회국장은 “지구상에 유례 없는 생태계의 특이함을 간직한 곳이라 원형을 그대로 살리는 게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서 국장은 “독일 자전거길은 거점마다 생태환경 전문가들이 상주한다.”면서 “자연체험 프로그램은 생태 가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DMZ 접경 19개 시·군 단체장 반응

    ‘녹색보전 때문에 개발 가로막힐라.’ 평화자전거길이 가로지르게 될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에는 19개 시·군이 걸쳐 있다. 이 지역 단체장들은 벌써 노심초사하고 있다. 녹색산업벨트, 물류허브 등 개발호재도 있는 반면 자전거길은 ‘보전’이 주가 된다. 휴전선을 눈앞에 두고 가뜩이나 발전이 뒤처진 마당에 지역개발이 아예 묶인다면 해당 지자체에선 반가울 리 없다. 최근 강원 화천군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과 DMZ 인접지역 시장·군수·의회의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업추진 토론대회에선 이런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정호조 철원군수는 “우리군은 가뜩이나 각종 규제의 전시장이다.”라면서 “자전거길을 접경권 보전지역으로 유네스코에 등록한다는 사업계획이 있는데 제2의 규제가 아니냐.”고 이의를 제기했다. 접경지역 단체장들은 우선 접경지역특별법 제정, 세부계획 수립에 해당 지자체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경제발전, 자연환경 관리를 위해 2000년 접경지역지원법이 만들어졌지만 일반법인데다 사업비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유명무실한 탓이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말이 접경지역지원법이지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혜택은 거의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달곤 장관은 “규제완화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이 문제는 국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호재보다 제2의 규제” 불만 터져나와 평화자전거길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지자체도 있다. 주민들이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 확보가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박삼래 인제군수는 “인제군 주요 출퇴근길인 8㎞ 간선도로는 자전거 통행로가 없어 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자전거를 탄다.”고 전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공동경비구역 JSA’ 뮤지컬로 재탄생

    ‘공동경비구역 JSA’ 뮤지컬로 재탄생

    박찬욱 감독의 2000년작 ‘공동경비구역 JSA’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뮤지컬 제작사 무크컴퍼니 측은 28일 “올 하반기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가제)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지금까지 남·북한 분단문제를 소재로 다룬 영화는 많았으나 뮤지컬의 소재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어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영상기법을 도입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효과와 생동감 있는 음악이 어우러져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또 뮤지컬은 영화의 주연을 맡았던 톱스타 이영애·이병헌·송강호에 버금가는 출연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는 2000년 개봉 당시 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또 제21회 청룡영화제와 제8회 춘사영화예술상에서 최다부문 수상을 한 데 이어 한국영화 최초로 통일부의 공식 반출 승인을 받아 북한에 갔다. 박상연의 소설 ‘DMZ’를 원작으로 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뮤지컬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DMZ 자전거길 43㎞ 연내 조성

    행정안전부는 올해 2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원도 화천군 등 6개 시·군 비무장지대(DMZ) 민간인통제구역 일원에 자전거길 등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DMZ와 주변지역을 환경 보전과 개발이라는 양 방향 정책을 통해 지역가치를 높이고 발전을 꾀하는 ‘남북교류·접경권 초광역개발 기본구상’에 따른 것이다. ‘평화자전거누리길’로 이름 붙여진 자전거길은 화천군 평화의 댐 구간 16㎞, 양구군 두타연 구간 20㎞, 고성군 동해안 낭만가도 구간 7㎞ 등 43㎞의 연결 구간이 연내에 먼저 조성된다. 2015년까지 총 3574억원을 투입해 DMZ의 양끝인 강화에서 고성까지 495㎞(관광·레저형 431㎞, 산악형 64㎞) 구간에 자전거길을 만들고 강화, 파주, 연천, 고성 등 8곳에 자전거 휴게소를 설치한다. 2012년 5월에는 국내외 2000여명의 선수와 자전거 동호인, 일반인이 참가하는 D MZ 세계 산악자전거(MTB) 대회를 열 계획이다. 행안부는 올해 화천군 동서녹색평화도로(평화의댐∼안동철교), 강화군 평화빌리지, 인제군 평화생명빌리지, 연천군 습지생태공원 등의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오는 5월에는 강화∼고성군 DMZ 일원에서 국민대행진도 개최한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경기, 평생교육대학 5곳 추진

    경기도2청은 도내 70개 대학의 평생교육원 중 5곳을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으로 지정해 3월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염색 관련 프로그램이나 DMZ 생태해설 등 경기북부지역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또 지정 학교에는 운영비를 지원해 학교와 수강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평생교육대학 수료자들은 도지사와 해당 대학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을 받고 학점은행제 등과 연계해 개인 이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인사]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장 백주현 ■노동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박종길△근로기준국장 정현옥△산업안전보건〃 김윤배△경인지방노동청장 허원용△대전〃 문기섭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항공안전정책관 김한영 ■특임장관실 △특임1과장 문정일△특임2〃 박용우 ■방위사업청 ◇전보 △재정운용담당관 홍은수△고객지원센터장 손한수<팀장>△항공유도무기사업 성우영△탄약사업 김홍규△전투체계사업 윤기중△탑재장비사업 장응순△조달기획 홍일승△회계 최병휘△물자원가 한경수△항공기원가 정상구△국제계약관리 정재운△정보전자계약 이종렬△일반장비계약 김성종△급식유류계약 전규일△운영계획 백동호△구성품개발관리 문기정 ■강원도 ◇과장급 승진·전보 △DMZ박물관장 이낙종△총무과(교육입교) 선민규△재난방재과장 남용순△동계올림픽유치지원단 국제행사〃 허남석△관광마케팅팀장 김철래△인재개발원 교육연구실장 서경원△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시설부장 한경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원장 이영현 ■산업은행 ◇부행장 선임 △국제금융본부장 황원춘△성장기업금융〃 송재용△자본시장〃 임경택◇부행장 전보△리스크관리본부장 신동혁△투자금융〃 한대우△기업금융〃 조현익 ■산은금융지주 ◇전무 △전략담당 서상철 ■기업은행 ◇본부 부장 △기업지원부 이찬용 송승호(수석컨설턴트)△개인고객부 개인여신팀 김종완△자금부 동학림△외환사업부 임상현△글로벌/자금시장본부 자금결제팀 안금호△투자금융부 장영환△프로젝트금융부 구강현△IB본부IB지원팀 이정연△카드사업부 황영석△카드마케팅부 안계재△신탁연금본부 수탁업무팀 최선방△전략기획부 NewIBK기획팀 전광욱△재무기획부 주병재△재무기획부 IR팀 장민영△여신기획부 조희철△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김원태 김주원△부산여신심사센터 백재헌△충청〃 임명섭△소기업〃 이명희△PE부 장석주△인사부 윤준구△총무부 황기순△업무지원부 변문수△업무지원부 여신지원팀 김정기△IT본부 BPR품질팀 이종국△리스크총괄부 김민규△리스크감리부 석동익△IBK경제연구소(수석연구위원) 이중완△비서실 김성태◇기업금융지점장△반월중앙 이현용△평촌 배길환△남동2단지 채영철△울산중앙 정종순△구로동 안상룡◇지점장△과천중앙 박상온△대치역 허만석△무역센터 배용덕△삼성역 이상래△서초남 임영지△서초동 김성미△선릉역 정석호△압구정동 김덕근△양재동 김기우△역삼역 김병환△역삼장미 박현주△청담동 최용갑△테헤란로중앙 최인석△학동역 최현숙△강릉 신철호△구리 곽준섭△남양주 김영수△방이역 이진걸△성남2공단 장영기△성남공단 조금태△속초 전은종△암사역 장인근△워커힐 이진호△원주단계 서일석△잠실엘스 정환종△잠실트리지움 백기현△잠실파크리오 김선애△춘천투탑시티 신인수△태전동 정태룡△호평 박유재△가양동 최석암△강서중앙 김용군△도당중앙 송기찬△목동 이재관△부천테크노 이용욱△부천테크노3차 박종철△삼정동 이근석△송내동 나효성△신길동 고일석△신정동 신채호△신제주 정영택△양평동 양춘근△역곡 이용재△염창동 정태수△우장산역 최순복△가산디지털역 윤송해△가산디지털중앙 박주선△가산패션타운 문남식△개봉북 김진환△구로디지털역 전병용△구로사랑 조치영△구로중앙 김윤식△노량진 이귀식△독산동 양홍모△석수역 주병욱△신대방역 이상우△온수동 김현근△공릉동 이곤수△동두천 도성수△드림랜드 강승창△면목동 오민현△송우 고영수△안암동 윤종구△장위동 임병호△중계동 성병무△청량리 손진수△포천 황귀환△회기역 정용근△마포역 송기덕△신촌 김기섭△은평뉴타운 김종찬△응암동 이완선△응암역 이영래△일산마두 이경우△파주교하 이윤복△홍은동 한상웅△홍제동 문대희△화정역 이정애△남대문시장 송하룡△대학로 김영기△뚝섬역 손운찬△명동역 김기태△성수2가 강전택△성수동 서형근△용산전자 김향룡△을지6가 정회남△이태원 박종소△인사동 안상윤△종로 양봉우△창신동 민병서△반월 김경희△반월유통단지 김기상△범계역 최승천△상록수 이용연△시화중앙 조헌수△신고잔 정연순△인덕원 조성민△평촌아크로타워 윤영중△분당미금역 이대훈△분당수내역 허상무△분당야탑역 한병재△분당정자역 이근주△분당파크뷰 오숙희△서정리역 이병돈△송탄 조희문△수원고색 이재홍△수지 신동훈△수지동천 전기철△영통신동 정영한△오산 임정택△용인동백 정규봉△죽전 박왕수△평택 하동현△화성발안 김성경△화성병점 고윤흥△화성봉담 김재삼△가좌공단 최만수△검단 신현창△김포누산 백성현△남동공단 이제백△부평 김형일△송도테크노파크 이강철△작전역 정병수△주안북 이간수△녹산공단 박동일△녹산중앙 백남윤△동마산 주용도△마산내서 심진환△사상 김상규△사상북 박춘봉△신평동 장유수△지사공단 장지행△창원공단 김대진△동상동 송석주△부산시청역 김영상△부전동 김병춘△부평동 박재형△영도 손광섭△울산중앙 강천중△울산호계 안태두△웅상 박명건△웅상공단 장세홍△초량 이성균△해운대 조장현△구미4공단 노병천△김천 고득룡△대구 윤용일△대구유통단지 성현모△성서 허진유△송현동 오광욱△안동 박정욱△영천 신긍옥△외동공단 김영화△광양 박선규△광주서 류종락△나운동 이태도△대불공단 박진수△순천 조철호△여수 조영권△일곡 손성오△전주서신동 이송△평동공단 김유석△하남공단 정중택△가장동 김시영△논산 김복환△대덕공단 이복용△서대전 이용선△서산 최제남△아산 박정식△오창 오강균△옥천 김복기△유성노은 박종석△제천 이충희△조치원 이상원△진천 김동수△천안불당 이재인△천안쌍용 이찬주△천안중앙 오병숙△뉴욕 박치영△런던 권태고◇드림기업지점장△선릉역 서동석△성수동 김종철△안양 박상완△동수원 이문재△송탄 권우진△안성 김대열△영통 김재덕△용인 이승조△화성발안 박동현△화성정남 장두현△검단 이창환△연수 이훈△주안북 방형복△김해중앙 이병강△신평동 조봉운△양산 안주용△학장동 이형열△영도 정용기△대구중앙 송종국△비산동 신철순△죽전동 이순열△대전 김영상△아산 문규천◇지점개설준비위원장△채널기획부 남지완 오세권 유상현 임문택 조성수△염창역 박병묵△동판교 이진호△안성공도 백훈기△송도국제도시 최석호△창원상남 박상웅△광주수완 여을현△천안성정롯데마트 이대현◇Pre-CEO△감성한 강용모 고경홍 공재웅 곽견훈 권형진 김광현 김동규 김민수 김부길 김상원 김영주 김윤호 김종갑 김종완 김진모 김창현 김태영 김평위 김흥철 나기련 문창환 박귀남 박선희 박승도 박용배 박주용 박준영 방수현 서미영 송경화 신점수 신종성 안상인 양성철 여승현 오영섭 오주성 오창석 우종욱 유동순 유창환 윤덕혁 윤명기 이건인 이길구 이대복 이병호 이상국 이영희 이욱 이점호 이종칠 이준무 이찬우 임종삼 전상모 정광후 정택동 정회선 지해용 채규명 최성주 최연우 최진열 최창환 최태용 한석춘 황종보 ■수협중앙회 ◇지도사업 부문 <부장 승진> △회원경영지원부장 서종달△조합자금〃 김병욱<부장급 전보>△기획관리부장 서기환△어업정보통신본부장 백선기△조합감사실장 허영훈△감사〃 김흥섭△수산경제연구원장 정만화<팀장 승진>△기획관리부 세무역 김재섭△회원경영관리팀장 최수용△제주어업정보통신국장 오군수[공제보험지부장]△강원 김익실△전남서부 이준서△전남동부 홍철기△부산 김성훈<팀장급 전보>△비서실장 양동욱△수산발전기금사무국장 박종순△IFRS추진단장 이영준△어촌지원〃 장기태△수산경제연구원 조사협력실장 양운직[팀장]△상호금융전략기획 조환규△상호금융수신지원 최종갑△상호금융채권관리 정성구△공제보험관리 김경민△조합자금운영기획 계현철△수협문화개발T/F 한철희△감사기획 전재완△일반감사 임정배△금융감사 오준영△상시감사 송현규[공제보험지부장]△경인 이문철△충청 최광호△전북 박성희△경남 김명철◇경제사업 부문 <부장 승진>△FS사업부장 이중찬<부장 전보>△자재사업부장 김대춘△노량진시장현대화사업본부장 한재순△감천항물류센터장 차한규<팀장 승진>△상품개발팀장 이기흥△인천공판장장 최상선△바다마트수원유통센터점장 김성훈△학교급식팀장 우동근<팀장급 전보>△단체급식사업단장 김경범△유통사업수매팀장 이승룡△가공지원〃 김현우△강서공판〃 김영배△인천가공물류센터 개설추진〃 김삼식△식품기획〃 지동훈 ■두산 ◇승진 △두산 상무 김윤건△두산중공업 〃 윤정문
  • 강원 올 관광객 1억명 모시기 시동

    강원도가 새해 관광객 1억명, 외국인 관광객 140만명 유치를 선언했다. 도는 G20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강원도로 유치하는 데 전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비무장지대(DMZ), 레일바이크, 산소길, 낭만가도와 연계한 ‘녹색관광과 생태체험 상품’ ▲수도권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마이스(MICE), 개별관광객(FIT) 유치 상품’ 개발 ▲일본, 동남아 한류 마니아층을 겨냥한 ‘한류 특별관광열차 상품’ ▲극동지방의 러시아 관광객을 위한 ‘루스키(RU-Ski), 비치(Beach)상품’ ▲동남아 무슬림을 위한 ‘무슬림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한국전쟁 60주년을 계기로 외국 여행사와 연계해 미국, 태국 등 참전 16개국을 대상으로 한 관광객 유치 활동도 펼친다. 한국·중국·일본 청소년교류를 통한 청소년 위주의 관광상품도 집중개발한다. 정선아리랑과 강릉 단오제 등을 중심으로 수학여행상품과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계절과 풍속을 체험하고 즐기는 상품도 출시한다. 가을 단풍, 김장 담그기, 스키 즐기기, 한류 촬영지 돌아보기, 마임·아리랑·양양송이·산천어축제 등 지역축제를 연계한다. 강원도로 이어지는 기차여행도 대폭 늘린다. 막국수 체험 박물관과 춘천옥광산 등 웰빙체험 상품과 축제장을 잇는 전용 기차여행 상품을 집중 개발한다. 동해안 낭만가도를 전국 대표 드라이브 코스 모델로 가꾸고 철원 평화·문화광장 완공과 강릉 녹색시범도시 착공 등 차별화된 문화관광콘텐츠를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친절·질서·청결·신용의 4대 운동을 펼쳐 도민들 모두가 관광요원이라는 신념을 심어줄 계획이다. 이 밖에 지역의 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축제상품 20개를 선정해 특성화시키고 새로운 먹을거리 등을 개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학철 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강원도 전역이 수도권과 2시간 이내로 교통이 가까워졌고 레저·스포츠 등이 각광받는 시대를 맞아 강원도 관광산업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