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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직장·출산 시기도 일치…놀라운 쌍둥이 자매 사연

    대학·직장·출산 시기도 일치…놀라운 쌍둥이 자매 사연

    얼굴이 똑같으면 삶의 형태도 비슷하게 흘러간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일까? 최근 영화보다 더 신기한 ‘평행이론’을 보여주는 한 쌍둥이 자매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잉글랜드 노스 쉴즈 타인사이드에 거주 중인 쌍둥이 자매 사라 필더(35)와 헤더 리처드슨(35)이다. 일란성 쌍둥이인 이들은 얼굴만 똑같은 것이 아니라 지나온 삶의 흔적도 거의 일치한다. 이들은 같은 대학(선더랜드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지역 중등교육기관 ‘성 토머스 모어 아카데미’의 과학 기술자라는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둘은 비슷한 시기에 임신을 했고 심지어 한 명이 진통을 느끼면 곧 이어 다른 한 명도 진통을 느꼈다. 헤더는 딸 에밀리를 지난 13일 뉴캐슬 빅토리아 병원에서 출산했고 같은 날 오후 사라는 애슁턴 원즈백 병원에서 아들 오스틴을 출산했다. 헤더와 사라는 나란히 현재 거주하고 있는 노스 타인사이드 병원으로 옮겨와 산후조리를 하며 서로의 진통시간을 이야기하다 깜짝 놀랐다. 모두 새벽 1시 20분부터 진통을 느꼈던 것이다. 헤더는 “우리 자매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공통점이 있어왔지만 임신 진통 시간까지 일치할 줄은 몰랐다. 병원 관계자들도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모두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사진=ncjMedia/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400년 만에 ‘新다면체’ 발견…무한대로 커지는 축구공 모양

    400년 만에 ‘新다면체’ 발견…무한대로 커지는 축구공 모양

    400년 만에 지금껏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모양의 ‘다면체’가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UCLA(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 수학과 연구팀이 ‘등변 볼록 다면체(equilateral convex polyhedra)’ 또는 ‘골드버그 다면체(Goldberg polyhedra)’라 정의된 새로운 도형 형태를 발견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다면체는 볼록 다면체 중에서 모든 면이 합동인 정다각형으로 이뤄지면서, 각 꼭짓점에서 만나는 면의 개수가 같은 도형을 말한다. 정다면체는 정다각형과는 다르게 정사면체, 정육면체, 정팔면체, 정십이면체, 정이십면체 5가지만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면체의 유래는 약 1,0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플라톤의 연구(피타고라스와 테아이테토스의 도움이 더 크다는 주장도 존재)에서 시작된다. 플라톤의 저서인 ‘티마이오스’에는 흙은 6면체, 공기는 8면체, 물은 20면체, 불은 4면체와 대응시킨 기록이 남아있다. 16세기 독일 천문학자 케플러는 이 플라톤의 다면체를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에 각각 대입해 태양계 모델을 만들었으며 이 과정에서 ‘행성은 태양을 한 초점으로 하는 타원궤도를 그리며 공전 한다’, ‘행성과 태양을 연결하는 가상 선분이 같은 시간 동안 쓸고 지나가는 면적은 항상 같다’, ‘행성 공전주기의 제곱은 궤도 긴반지름 세제곱에 비례 한다’는 내용의 역사적인 ‘케플러 법칙’을 발견했다. (참고로 이 케플러 법칙은 후에 아이작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케플러는 플라톤 다면체에서 한 발 나아가 모든 면이 별 다각형(모서리가 서로 교차하면서 정다각형의 꼭짓점을 일정한 개수 씩 건너 연결한 도형)으로 이뤄져 있으나, 볼록하지 않은 ‘케플러-푸앵소 다면체’를 만들었다. 이후 400년 간 새로운 형태의 다면체는 등장하지 못했기에 이번 발견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언뜻 보면 바이러스 같기도 하고 축구공 같기도 한 이 新 다면체는 사실 사람 눈의 망막 구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UCLA 스텐 세인 연구원은 “처음 이 형태를 봤을 때 다면체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구가 진행되면서 기존 다면체의 틀을 뛰어넘는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이 다면체는 기존 플라톤-케플러로 이어지는 다면체 종류의 4번째 클래스로 숫자적으로는 ‘무한’을, 과학적으로는 ‘세포 증식 및 확장’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 구조를 이 다면체를 통해 인식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PNAS)에 최근 발표됐다. 사진=Wikipedia commons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웨딩페어 현장인증샷 올리고 이벤트 응모하자

    웨딩페어 현장인증샷 올리고 이벤트 응모하자

    결혼 성수기 시즌인 5월이 다가오면서 눈 코 뜰새 없이 바빠진 예비 부부들. 인생에서 단 한번인 소중한 결혼식에 필요한 많은 준비와 까다로운 절차는 식장에 들어서기도 전에 예비 부부들을 지치게 만들기도 한다. 맞춰나가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닌 복잡한 결혼식 준비에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면 웨딩페어에 참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문 웨딩플래너가 결혼 준비에 필요한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해줄 뿐 아니라 웨딩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한 눈에 비교하기 쉽고,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웨딩박람회 홍수 속에서 명실공히 국내 대표 웨딩컨설팅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웨딩컨설팅 전문기업 ‘디자인웨딩’이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제45회 디자인웨딩 웨딩페어’를 개최한다. 웨딩홀정보부터 ‘스드메’까지 결혼준비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웨딩페어다. 2003년부터 꾸준히 박람회를 열어 온 디자인웨딩은 웨딩컨설팅 부문 7년 지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110만 소비자가 선택한 웨딩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푸짐한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가 돋보이는 이번 웨딩페어는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마이웨딩 최신호와 2014 웨딩백서, 프랑스바비니 핸드크림, 최대 15%DC 신라면세점 웨딩바우처에 입장기준 선착순 100커플에게는 토스터기를 증정한다. 특히 기존의 박람회와 달리 색다른 이벤트가 디자인웨딩 웨딩페어만의 가장 큰 특징.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커플에 다이아몬드를 증정하는 ‘BEST 커플룩 어워드’, 5명을 현장에서 추첨해 웨딩슈즈를 선물하는 ‘신데렐라를 찾아라!’가 대표적인 이벤트다. 또, 개인 블로그 및 활동 카페에 디자인웨딩 웨딩페어 방문 후기를 올린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돌체 구스토 커피머신(1명), 5만 원 백화점 상품권(3명), 영화 예매권 2매(6명), 스타벅스 기프티콘(40명)을 제공하고 웨딩페어 인증샷을 올린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빈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된다. 디자인웨딩 관계자는 “이번 웨딩페어에는 푸짐한 경품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예비 부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디자인웨딩만의 노하우와 폭넓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참가자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디자인웨딩 웨딩페어에 참가할 커플은 디자인웨딩 홈페이지(www.designwedding.net)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온라인 참가 신청자와 행사장 방문자를 위한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3월 4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H, 55세 이상·경력 단절 여성 2000명 뽑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5세 이상 은퇴 고령자와 경력 단절 여성 등 ‘시니어 사원’ 20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2000명을 채용하되 이 중 40%는 경력 단절 여성을 뽑기로 했다. 시니어 사원은 하루 4시간, 주 5일간 근무하고 매달 급여 57만원을 받는다. 이들에게는 전국 705개 임대아파트와 LH주거복지센터에서 임대주택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 정비 및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입주자 실태 조사 등의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노인 일자리 전문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채용·교육 부문을 협력해 선발하되 권역·직군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평가 기준으로는 기초노령연금 소득인정액 또는 재산세액, 세대주 형태, 건강 상태, 자기소개서, 업무 유관 자격증 소지 등을 고려한다. 희망자는 지원 신청서를 LH 홈페이지(www.lh.or.kr),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go.kr)에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24~26일이다. 문의는 1544-9332.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과학적으로 입증된 ‘싱글로 살면 좋은 이유’ 3가지

    과학적으로 입증된 ‘싱글로 살면 좋은 이유’ 3가지

    싱글이 외롭고 안쓰럽다는 인식은 편견이다? 미국의 인터넷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 주말 밸런타인데이(14일)를 맞아 싱글에 관한 편견을 깨기에 앞장 서고 있는 ‘싱글리즘’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벨라 드파울로 UC 샌타바버라 교수의 주장과 함께 ‘과학적으로 입증된 싱글이 좋은 이유’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각종 연구에서 싱글이 기혼자보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더 건강하다고 나타나는 데, 다음은 이 중 수긍할 만한 3가지 이유를 나열한 것이다. 첫째, 심장 건강에 좋다. 2006년 7월 5일 자로 게재된 ‘결혼과 가족 저널’(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에 따르면 8년간 중년남녀 9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가장 낮은 사람은 한번도 결혼한 적이 없는 사람들로 확인됐다. 이 기간 중 계속 싱글이었거나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던 사람들 사이에는 그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재혼이나 이혼, 사별한 사람들은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현저하게 높았다고 한다. 둘째, 날씬한 몸매를 유지한다. 18~64세 남녀 1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싱글들은 기혼자나 이혼한 경력이 있는 사람보다 운동량이 더 많았다. 나이가 많든 적든 상관없이 마찬가지 결과를 보였다. 이는 싱글이 기혼자보다 본인의 외모를 신경 쓰거나, 자녀가 없기 때문에 자신 만의 시간을 가질 여유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년간 호주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이들의 일상 활동량은 결혼을 기점으로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구 결과는 2003년 ‘미국 예방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ative Medicine)과 2004년 ‘결혼과 가족저널’(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2010년 ‘신체활동과 건강저널’에 실렸다. 셋째, 사회적 관계가 강해진다.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과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드파울로 교수는 “실제로 여러 연구를 통해 기혼자는 싱글보다 친구나 가족, 이웃들과의 관계에 소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한다. 이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함께 사는 동거 커플들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결혼하면 자신의 형제자매와 연락이 뜸해지는 것도 관련 연구로 밝혀졌다. 결혼과 동거는 사랑과 관심이 오직 한 사람에게만 집중되는 것을 의미하지만, 싱글은 친구나 형제자매, 부모와 감정적으로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2004년과 2012년 ‘결혼과 가족저널’(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클럽 ‘섹시 폴 댄서’로 변신한 화학박사女…왜?

    클럽 ‘섹시 폴 댄서’로 변신한 화학박사女…왜?

    촉망받던 수재이자 대학 ‘박사 연구원’이었던 여성이 지금은 ‘섹시 폴 댄서’로 활동하고 있는 흥미로운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뉴캐슬에 거주 중인 클럽 폴 댄서 레베카 슬레인(Rebecca Slane)이다. 지금은 레베카라는 이름보다 ‘톡식 체리(Toxic Cherry)’라는 예명의 유명 폴 댄서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녀는 영국 선더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Sunderland) 의료 화학(medicinal chemistry) 박사학위 소유자다. 학부 우등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한 레베카는 이른 나이에 과학 과목 강의를 진행한 적이 있을 정도로 촉망받던 수재였다. 흰 가운을 입고 실험실에서 비커, 실린더를 다루며 의료물질 연구를 하던 레베카의 인생이 갑작스럽게 뒤바뀐 까닭은 몇 년 전 우연히 호주 출신 폴 댄서의 공연을 보고난 후였다. 유연한 몸놀림으로 봉을 타며 아찔한 춤을 추던 당시 모습은 화학공식만이 가득했던 레베카의 머릿속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레베카는 “그때 목격한 섹시한 몸짓은 내게 충격이었다. 폴 댄서가 되는 것이 내게 가장 어울리는 옷이라 판단했고 그녀(호주 폴 댄서)에게서 폴 댄싱의 기초를 배웠다”고 전했다. 당시 그녀는 대학원 박사과정과 폴 댄싱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거의 수면이 불가능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레베카는 “폴 댄싱을 인생의 목표로 정했지만 공부 또한 포기할 수 없었다. 과학 역시 내 인생에서 뺄 수 없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3년 전인 2011년 말, 결국 레베카는 박사학위 취득과 자신만의 폴 댄싱 학원을 차리는데 모두 성공했다. 그리고 2012년에는 ‘영국 폴 댄싱 프로페셔널 대회’에 출전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그녀의 폴 댄싱 학원에는 총 150명의 수강생이 있다. 18세 소녀부터 60세 할머니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또한 레베카 역시 뉴캐슬 클럽에서 현직 폴 댄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폴 댄싱을 ‘술집에서 무대 위 봉을 잡고 추는 선정적인 댄스’라고 인식하고 있어 그녀를 보는 눈길이 좋지 많은 않다. 이에 대해 레베카는 “주위 사람들이 나름 좋은 학업과정을 밟은 내가 폴 댄서로 활동하는 것에 걱정을 한다. 누구는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하기까지 한다”며 “하지만 우리 학원에 다니는 여성들 중 성폭행 피해자들도 있는데 이들은 폴 댄싱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은 일의 내용을 떠나 무척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사진=ncjMedia/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기고] 다문화 사회, 다름에 대한 이해/김성근 울산지방경찰청장

    [기고] 다문화 사회, 다름에 대한 이해/김성근 울산지방경찰청장

    다문화사회의 개념은 ‘디아스포라’(Diaspora)에서 유래했다. 디아스포라는 팔레스타인 밖에 살면서 자신들의 종교규범과 생활관습을 유지하는 유대인 또는 그들의 거주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현대적 의미는 ‘둘 이상의 문화가 섞여 있는 사회에서 차별이 없는 것’을 중요한 개념으로 하고 있다. 다문화사회는 197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되었고, 현재 전 세계 인구(약 72억명)의 3.2%인 2억 3000여만명이 이주인구로 추산된다. 우리나라도 21세기 들어 생산현장의 노동인력 부족, 농어촌지역 결혼문제 등과 맞물려 외국인 이주민이 증가하면서 다문화사회를 맞았다. 이주인구는 2007년 1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3년 말 현재 약 158만명에 이르고 있다. 국내의 각종 연구보고서는 저출산 및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50년까지 1000만명 이상의 이주민이 필요하다고 전망했고, 이렇게 되면 이주민은 우리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외국인 증가는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지만 이질적인 언어와 문화, 종교적 갈등으로 사회불안을 일으키거나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등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민간단체까지 나서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사회적 이질감은 여전하다. 다문화사회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로 앞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다문화사회의 안정적 정착은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기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여기서 다문화사회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이 무엇일까에 대해서는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의 제정목적에서 찾을 수 있다. 동법 제1조에서는 ‘재한외국인이 대한민국 사회에 적응하여 개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한민국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 환경을 만듦으로써 대한민국의 발전과 사회통합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문화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이라는 거대하고 장기적인 과제가 한순간에 해결될 수는 없기 때문에 사회 전체가 함께 꾸준하게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울산경찰서에서는 외국인을 포함한 지역사회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외국인 관련 기관·단체는 물론 외국인을 포함한 지역주민, 경찰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 울산지역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외국인 범죄인 무면허운전과 폭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 등과 협조하여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지역주민들의 외국인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가시적 예방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생활 속 맞춤 치안 전개로 국민 불안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렇게 단순한 범죄 척결자로서가 아닌 사회문제 해결사로서의 경찰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하는 공감 치안을 구현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 ‘고양이 기생충’에 희귀 흰고래도 감염됐다

    ‘고양이 기생충’에 희귀 흰고래도 감염됐다

    차가운 해역에 서식하는 희귀 고래인 ‘흰고래’(Beluga Whale)도 고양이 기생충에 감염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연구팀은 알래스카 북동쪽 보퍼트해 지역에 사는 흰고래의 10% 정도가 ‘톡소포자충’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톡소포자충’(Toxoplasma gondii)은 고양이를 종숙주로 하는 기생충으로 대변을 통해 사람에게도 감염되며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별다른 영향이 없으나 임신부의 경우 유산 혹은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놀라운 사실은 육지에 사는 고양이의 기생충이 어떻게 알래스카 등 차가운 바다 깊이 서식하는 흰고래에게 감염됐느냐는 것. 연구팀은 고양이 대변에 오염된 하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 고래에게 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마이클 그리그 교수는 “과거 북극해는 육지의 기생충 같은 것이 침투할 수 없는 천연의 지역이라 생각했지만 이제 그 상식이 깨졌다” 면서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변화가 북극해 마저 변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역에서 고래를 사냥해 먹는 이누이트족도 고양이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알파인 스키 메달은 ‘운칠기삼’?

    질척거리는 눈과 험난한 코스 때문에 알파인 스키 순위가 ‘복불복’이 됐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지난 15일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슈퍼대회전에서는 출전자 50명 가운데 결승선에 이른 선수가 31명밖에 되지 않았다. 무려 18명이 경기 중 넘어져 포기하는 ‘DNF’(Did Not Finish)의 굴욕을 맛봤다. 한 명은 출발조차 못했다. 특히 처음 8명 가운데 코스를 정상적으로 내려온 선수는 한 명에 불과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선수들은 기록보다 완주에 집중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꿔야 했다. 선수들은 코스가 가파르게 설계된 데다 눈까지 질척거렸다고 입을 모았다. 4위를 차지한 라라 구트(스위스)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스 하단에는 아예 눈이 없다”면서 “이색적인 게 아니라 재앙이고 모두에게 부끄러운 사태”라고 말했다. 이어 “스키에 붙어 있는 것 자체가 힘들어 다들 넘어졌다”면서 “이건 경기가 아니라 끝까지 내려오려고 애를 쓰는 행위였다”고 덧붙였다. 기대주 김소희(18·상지대관령고)는 전날 훈련 중 넘어져 이날 출전조차 못했다. 금, 은, 동메달은 각각 안나 페닝거(오스트리아), 마리아 회플리슈(독일), 니콜 호스프(오스트리아)에게 돌아갔다. 섭씨 19도까지 치솟은 이상 고온으로 눈 상태가 평소와 달라져 적응하지 못한 선수들의 부상이 속출하는 등 설상 종목 선수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대회 참가 선수 100여명은 이상 고온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 때문이란 공동 입장을 밝히면서 내년 유엔 기후변화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에게 탄소 배출량 감축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16일 남자 슈퍼 대회전에서는 크예틸 얀스루드(노르웨이)가 1분18초14로 금메달을 거머쥐어 노르웨이가 4개 대회 연속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고양이 기생충’에 북극해 흰고래도 감염됐다

    ‘고양이 기생충’에 북극해 흰고래도 감염됐다

    차가운 해역에 서식하는 희귀 고래인 ‘흰고래’(Beluga Whale)도 고양이 기생충에 감염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연구팀은 알래스카 북동쪽 보퍼트해 지역에 사는 흰고래의 10% 정도가 ‘톡소포자충’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톡소포자충’(Toxoplasma gondii)은 고양이를 종숙주로 하는 기생충으로 대변을 통해 사람에게도 감염되며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별다른 영향이 없으나 임신부의 경우 유산 혹은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놀라운 사실은 육지에 사는 고양이의 기생충이 어떻게 알래스카 등 차가운 바다 깊이 서식하는 흰고래에게 감염됐느냐는 것. 연구팀은 고양이 대변에 오염된 하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 고래에게 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마이클 그리그 교수는 “과거 북극해는 육지의 기생충 같은 것이 침투할 수 없는 천연의 지역이라 생각했지만 이제 그 상식이 깨졌다” 면서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변화가 북극해 마저 변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역에서 고래를 사냥해 먹는 이누이트족도 고양이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대마초 상점 입구엔 권총 찬 안전요원…주말에도 20~40대 북적

    [주말 인사이드] 대마초 상점 입구엔 권총 찬 안전요원…주말에도 20~40대 북적

    미국 콜로라도주는 현재 미국에서 유일하게 21세 이상 성인이면 합법적으로 오락용 대마초(마리화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미국 내 최초로 올해 1월 1일부로 오락용 대마초가 합법화됐기 때문이다. 콜로라도 주민은 하루에 최대 1온스(28g)까지, 다른 주 주민이나 외국인은 7g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폴라 릭스 콜로라도대 교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대마초가 중독성이 있는 건 분명하며, 청소년이 매일 사용하면 IQ가 6~8 정도 낮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합법화 한 달여 만인 지난 3일 현재 콜로라도주에는 157개의 오락용 대마초 판매점이 성업 중이다. 이 중 106개의 판매점이 몰려 있는 덴버시의 대마초 판매 실태를 현지 취재했다. “안녕하세요. 먼저 신분증을 제시해 주십시오.” 지난 9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시내의 한 대마초 판매점에 들어섰을 때 입구를 지키고 선 안전요원은 기자에게 신분증을 먼저 요구했다. 허리에 권총을 찬 그는 기자의 버지니아주 발급 운전면허증을 눈으로 잠깐 훑어본 뒤 “오락용 대마초를 사러 왔느냐, 의료용 대마초를 사러 왔느냐”고 물었다. “사러 온 게 아니라 취재하러 왔다”고 밝히자 옆에 서 있던 다른 직원이 손님들의 얼굴이 나오지 않는 선에서 사진 촬영과 취재를 허락했다. 일요일 아침임에도 가게 안엔 벌써 대여섯 명의 손님이 오락용 대마초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지어 있었고, 이후로도 끊임없이 손님들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20~40대 사이의 비교적 젊은 층이 많았다. 말쑥한 차림의 20대 여자 손님도 눈에 띄었다. 대마초 구입 절차는 술이나 담배를 사는 것처럼 간단했다. 카운터의 점원에게 “OO종류로 OOg짜리를 달라”고 하면 직원은 등 뒤 진열대에 비치된 40~50종류의 각종 대마초 상품을 건네주고 돈을 받는 식이었다. 입구에서 신분증을 통해 21세 이상 성인임을 확인한 뒤로 더이상의 신분 확인 절차는 없었다. 대마초 구입 기록이 남지 않는 것이다. 점원에게 상품의 장단점을 들으며 어떤 것을 고를까 고민하는 손님들도 눈에 띄었다. 그만큼 상품의 종류와 규격이 다양하다는 얘기다. 대마초 원형을 투명한 비닐 포장지에 싼 상품이나 대마초 가루를 작은 용기에 담은 상품은 물론 대마초 성분이 든 마사지 오일과 욕조에 풀어 사용할 수 있는 목욕용품 형태도 있었다. 대마초 성분이 들어간 음료수나 초콜릿, 과자에 이르기까지 상품의 종류는 상상을 초월했다. 점원 라이언 데스먼드(35)는 “입으로 들어가는 대마초는 환각 효과가 있는 반면 몸에 바르는 대마초는 환각 없이 근육통 치료 등의 효과만 있다”고 했다. 구매할 수 있는 대마초 분량도 최대 28g부터 1g까지 다양했다. 비닐 포장지 안에는 성인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내용 등의 작은 경고문이 들어 있었고 겉봉에는 대마초의 종류가 적혀 있었다. 데스먼드는 “재배되는 대마초의 종류는 100개가 넘는다”면서 “우리 농장에서 기르는 대마초의 씨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수입한다”고 했다. 상점의 한쪽에서는 오락용 대마초를, 다른 한쪽에서는 의료용 대마초를 팔고 있었다. 가끔 불편한 거동의 손님들이 들어와 ‘레드 카드’라고 불리는 의사 처방전을 제시한 뒤 의료용 대마초 진열대에서 구입하는모습이 보였다. 깨끗하고 쾌적한 편인 상점 안에는 ‘나는 대마초를 사랑합니다’(I Love Marijuana)라는 문구 등이 박힌 각종 티셔츠와 모자 등 기념품과 대마초가 자라는 화분이 견본으로 진열돼 있었다. 대마초를 떳떳하게 양지로 들어내려는 판매업자의 의도가 읽혔다. 반면 상점 외관을 대마초 판매점처럼 보이지 않도록 하는 등 세간의 시선을 의식하는 분위기도 엿보였다. 외부 벽에 녹색 십자가 모양이 그려져 있고 간판 대신 푯말에 ‘MEDICINE(약)~’이라는 상호명이 적혀 있었다. 원래 의료용 대마초 판매점이었던 곳이라고는 하지만, 대마초를 마약으로 보는 세간의 시선을 불편해하는 손님들을 배려해 ‘대마초’라는 단어를 간판에 사용하지 않는 듯한 인상이었다. 실제로 취재를 위해 다가선 손님들 중에는 손사래를 치며 질문을 피하는 사람도 많았다. 이곳에서 5분가량 떨어진 D판매점에 가 보니 어두운 조명에 경쾌한 록음악을 틀어 카페 같은 느낌을 줬다. 점장인 대니얼 로즈(39)는 “하루 평균 200~300명의 손님이 온다”면서 “전에 의료용 대마초만 팔 때에 비해 매출이 1000%가량 늘었고, 직원도 4명에서 20여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손님의 절반 정도는 콜로라도 밖에서 오는 사람들이며, 합법화 이후 대마초 때문에 일부러 콜로라도를 찾는 관광객도 생겼다”고 했다. 이어 “손님의 60% 정도는 20대 초~30대 중반이지만 50대와 60대 이상 나이 많은 사람도 많다”며 “남녀 손님 비율은 반반”이라고 했다. ‘하루에 28g 넘게 사는 것은 불법인데, 어떤 사람이 이 가게 저 가게를 돌면서 28g씩을 계속 사 모으면 어떻게 하나’란 질문에 그는 “구매자의 신원을 기록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막을 방법은 없다”면서도 “높은 세금이 붙어 28g에 보통 400달러나 하는 비싼 대마초를 사 모은 뒤 이윤을 더 붙여 암시장에 파는 건 수지가 안 맞기 때문에 불법적인 대량 구매 가능성은 적다”고 답했다. 이곳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L판매점의 점원 테리 피셔(33)는 “외국인 손님도 많이 온다”면서 “한국인도 몇 명 왔었다”고 했다. 해병대 출신으로 2주에 한 번꼴로 이곳을 찾는다는 40대 남자 손님은 “대마초는 내 삶에 정신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예찬론을 편 뒤 기자에게 “한 번 사서 피워 보라”고 권했다. “한국은 대마초 흡연이 불법이어서 외국에서 피워도 처벌받는다”고 설명해도 그가 같은 말을 반복해 억지로 작별 인사를 해야 했다. 그러고 보니 혹한의 날씨였음에도 그는 러닝셔츠 하나만 입고 있었다. 술 냄새가 나지 않는데도 뭔가에 취해 있는 듯 눈동자가 몽롱했다. 글 사진 덴버(콜로라도주)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아이니웨딩박람회, 예비부부의 선택에는 이유가 있다!

    아이니웨딩박람회, 예비부부의 선택에는 이유가 있다!

    2월이 되면서 봄을 대비해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결혼 준비로 분주한 예비부부들에게 다양한 결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웨딩박람회는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넘쳐나는 웨딩박람회 역시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박람회를 선택하는 것 조차 쉽지 않다. 웨딩박람회를 선택할 때에는 신뢰할만한 컨설팅 업체인지, 플래너가 전문성은 있는지, 박람회 진행 경험은 있는지 등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수 많은 웨딩박람회 중에서도 예비부부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아이니웨딩박람회가 오는 2월 15일(토)부터 16일(일) 양일간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 6층에서 진행된다. 아이니웨딩박람회는 100여명의 웨딩플래너 1:1 고객케어, 100%정찰제, 1,000여 개의 엄선된 업체 참여, 최대 65%할인 및 결혼진행에 필요한 각종 사은품 증정, 2014 최신웨딩드레스 전시, CRM팀의 고객 후속관리 등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박람회로 유명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전 참여 신청자 2,000명에게 미니고데기 및 고급웨딩 다이어리, 웨딩잡지 특별판, 롯데면세점 할인쿠폰, 각종 혼수 사은품이 증정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있다. 현장에서는 메이크업 무료 시연, 웨딩촬영 리허설 체험, 폐백음식 무료 시식, 신부피부 무료진단 및 스킨케어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여기에 예비 부부 총 10쌍에게 스드메패키지(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전액 및 하와이 허니문 3쌍 무료 이벤트가 진행된다. 방문계약을 한 고객에게는 비타민, 모공, 콜라겐, 다크써클, 기미 케어 및 얼굴축소, 아로마(슬리밍) 드레스어깨라인 관리가 가능한 250,000원 상당의 VVIP Special 스킨케어 이용권과 고급한과세트를 함께 증정한다. 이외에도 혼수 혜택으로써 한복 40%, 예물 15%, 커플링 50%, 예단 20% 할인과 참가 신청만으로도 LG스마트 TV (1명), LG Whisen에어컨 (1명), DIOS 광파오븐 (2명), 휘슬러 냄비세트 (3명), 드럼세탁기 (1명)가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아이니웨딩박람회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niwedding.com)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30년 잠재성장률 1%대… 저금리·고환율 정책 써야”

    “2030년 잠재성장률 1%대… 저금리·고환율 정책 써야”

    “저금리-고환율 정책을 써야 한다.” “경제 정책의 중심을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옮겨야 한다.” “규제 개혁에 성공하려면 공무원끼리 싸우게 해야 한다.” 국민경제자문회의와 한국경제학회가 1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한국경제 혁신을 위한 정책방안’ 공동 세미나에서 쏟아진 제안들이다. 새 주장도 눈에 띄었지만 상당 부분은 꾸준히 제기됐던 내용들이다. ‘정답’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만큼 실천이 관건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의 현안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현재 3%대 후반인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2020년대에는 2%대, 2030년대에는 1%대로 추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미국의 돈줄 죄기(테이퍼링)에 따른 당장의 자금 이탈 위험보다는 내수 침체에 따른 기업 줄도산과 이로 인한 금융위기 및 자금 이탈 위험이 더 큰 만큼 섣불리 금리를 올리기보다는 지금의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 내수를 부양하는 한편 적정 내지 고환율 정책을 통해 경상흑자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금리-고환율 정책을 썼던) 이명박 정부 때와 달리 지금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안정돼 있고 국내 물가도 낮아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한국은행은 고금리-저환율 정책을 가장 선호하지만 김영삼 정부가 정권 말에 이런 정책조합을 썼다가 외환위기를 초래했다”고 상기시켰다. 이런 해법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부가 물가 하향 안정에 좀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가 타이완보다 국민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높지만 왜 실질 GDP는 낮은 줄 아느냐”고 반문한 뒤 “물가 때문”이라고 답했다. 따라서 경제정책의 중심을 수출(성장률)에서 고용(률)으로,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물가) 중심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아직도 비효율적인 생산자 보호정책과 소수 대기업 중심의 정책을 쓰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이관제관’(以官制官)이라는 흥미로운 주장도 나왔다. 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장은 “역대 정권마다 규제 개혁을 외쳤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면서 “공무원이 민간을 규제하는 것은 쉬운 만큼 공무원끼리 붙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규제 개혁을 전담하는 공무원이 규제 담당 공무원을 견제하게 하는 ‘이관제관’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공기업 외에도 경제 전반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면서 “똑같은 고속도로인데 건설 주체가 공기업(도로공사)이면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주고 민간기업이면 부과하는 등의 불공정 경쟁여건을 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은 “보건·의료, 교육, 관광, 금융 등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서비스산업을 적극 키우고 출산율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정부가 즐겨 쓰는 ‘융복합’ 표현에 대한 애정 어린 비판도 나왔다. 김주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정부가 창조경제를 강조하면서 융복합 얘기를 많이 쓰는데 칸막이를 다 뜯어내면 융복합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면서 “특별히 융복합을 강조하는 것은 기존의 칸막이 사고 방식이 여전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BMW코리아, 전기차충전 사업 나선다

    순수 전기차 ‘i3’의 국내 출시를 앞둔 BMW코리아가 민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등 대도시에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건설에 직접 나선다. 그동안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중심으로 진행하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에 이례적으로 수입차 업계가 팔을 걷어붙인 셈이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13일 인천 영종도 하얏트 리젠시인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민간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국가가 주도해 끌어가는 형태였지만 최소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민간도 움직여 줘야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양한 업체와 접촉 중으로 조만간 구체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협의 중인 기업은 이마트 등이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다수의 매장이 있어 운전자가 접근하기 편하고 개별 주차장을 보유해 주차도 쉽다는 점에서 BMW코리아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 측은 “지난해 말 BMW에서 제안해 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최종 결정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BMW는 같은 배경에서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도 논의를 진행했지만 최근 협력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웃백 관계자는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지만, 점포가 임대 건물에 있는 곳이 많아 개별 충전시설을 건설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선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이마트가 BMW와 비교적 쉽게 컨소시엄을 논의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삼성SDI가 BMW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는 것을 들고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완성차 업계가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정부나 지자체에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라면서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차량 판매는 물론 인프라 구축까지 나서는 양면작전에 국내 업체들도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BMW는 전기차 공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수 전기차 i3를 애초보다 한 달 앞당긴 4월에 출시하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역시 하반기에 한국시장에 내놓는다. 김 대표는 “1000여대로 예상되는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i3를 250대 정도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48세女 귀에서 발견된 거대 구더기…이유가?

    48세女 귀에서 발견된 거대 구더기…이유가?

    귀 통증을 호소하던 40대 여성의 귀에서 구더기가 발견돼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NBC 뉴스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48세 타이완 여성의 귀에서 구더기가 발견돼 제거 후 치료를 받았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여성은 최근 귀 통증이 갑자기 심해져 타이베이 시 트라이 서비스 국립병원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의료진은 그녀의 왼쪽 귀가 응고된 혈액으로 꽉 막혀있는 것을 확인했다.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고막 부근 까지 조사를 하던 의료진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파리 유충인 구더기 한 마리가 귓속 깊은 곳에서 움직이고 있던 것이다. 의료진은 구더기를 제거한 뒤 항생제 처방을 내렸고 그녀의 귀 통증은 2주 후 말끔히 사라졌다. 해당 시술을 주관한 쳉 핑 박사는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구더기 발생 원인을 그녀의 ‘보청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이 여성은 평소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귓속 내부온도를 따뜻하게 해 구더기가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핑 박사는 이 구더기가 ‘초파리 유충’이라고 덧붙였다. 사람 귓속에서 구더기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얼마 전 영국 여성 로셸 해리스는 페루에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뒤 심한 두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 두통 원인을 진단하던 의사는 그녀의 귓속에서 무려 여덟 마리에 달하는 거대 구더기들을 발견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해당 사건은 국제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보고됐다. 사진=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BC 뉴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美 10살 소녀가 SUV 몰아 건물로 돌진

    美 10살 소녀가 SUV 몰아 건물로 돌진

    최근 미국에서 10살 소녀가 차량을 운전해 빌딩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BC방송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10살짜리 소녀가 저지른 일로, 엄마의 SUV차량을 몰고 콜로라도주 파커에 위치한 차량국(DMV) 안으로 돌진한 사고였다고 전했다. 이 사고는 소녀의 엄마가 차량국 앞에 주차한 후 시동을 끄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차 안에 있던 12살과 10살 자매 중 동생이 운전석에 옮겨 앉은 후 차 시동을 걸고 기어를 주행에 넣으면서 발생한 사고로 알려졌다. 공개된 CC(폐쇄회로)TV 화면을 보면 차량국 내부에 사람들이 대기석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잠시 후 소녀의 엄마가 차량국 안으로 들어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리창을 뚫고 SUV차량이 들이닥친다. 다행히 소녀의 엄마가 급히 운전석으로 뛰어들어 차량을 정지시킨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한편 파커 차량국은 사고 직후 업무를 중단했으며, 차량이 서행한 덕분에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현지 언론은 알렸다. 또한 사고를 낸 10살 소녀는 부주의한 운전으로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영상=WorldMediaNews, YouTube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우주에서도 관측된 英 ‘대홍수’ 현장…상상초월

    우주에서도 관측된 英 ‘대홍수’ 현장…상상초월

    지구를 강타한 대자연의 무서움은 먼 우주에서도 목격 가능한 것일까? 최근 집중 폭우로 큰 홍수 피해를 입은 영국 서부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위성사진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국 우주국(UK Space Agency) 재해 감시 위성 ‘UK-DMC2’가 포착한 홍수 피해 지역 사진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사진은 잉글랜드 서부 파렛강(River Parret)에서 브리스틀해협(Bristol Channel)으로 이어지는 약 643km 구간의 모습을 담고 있다. 홍수 피해 전 사진과 비교해보면 물이 들어찬 현 모습과 확연히 대조돼 피해 상황이 심각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영국 남서부 도싯(Dorset) 체딩턴(Chedington) 근처와 서머싯 평원(Somerset Levels) 인근 저지대 마을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는데 수천만 갤런(gal, 1갤런= 약 3.8리터)의 물이 유입돼 작은 섬이 형성된 구간도 보인다. 한편 현재 영국은 248년 만에 닥친 최악의 겨울 홍수로 국가 재난 상태가 선포된 상황이다. 최고 시속 160km 강풍과 폭우로 남서부 버크셔, 서리, 서머싯 지역은 홍수 경보가 발령됐으며 웨일스 일부 지역은 수천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재해 관련 대책회의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가구에 대해 긴급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수피해로 입은 경제적 손실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UK Space Agency/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4억 년 전 ‘고생대 물고기’ 3D로 생생 복원

    4억 년 전 ‘고생대 물고기’ 3D로 생생 복원

    4억 년 전 고생대 시기 물고기의 모습이 최신 3D 영상으로 생생히 복원돼 화제다. 이는 인간을 포함한 척추동물들의 턱뼈 진화과정을 보여주기에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매체 네이처 월드 뉴스는 스웨덴 웁살라 대학 연구팀이 고생대 판피어류(板皮魚類)인 로문디나(Romundina) 얼굴 3D 복원에 성공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문디나는 고생대 데본기(Devonian period)에 등장한 원시어류로 머리가 갑옷 같은 단단한 골질성 판피(板皮)로 무장돼 ‘판피어류’로 분류된다. 특히 턱이 형성되는 초기단계의 생물로 연골어류, 경골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등 현 세대 유악류(有顎類, 턱뼈가 있는 척추동물)의 최초 진화과정을 추정해볼 수 있기에 이번 3D 복원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 웁살라 대학 연구팀은 캐나다 북부 지역에서 발견된 로문디나의 화석을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광 시설’(ESRF, European Synchrotron Radiation Facility)로 가져와 복원을 진행했다. 두개골 내부구조를 엑스선을 통해 영상화하는 방식으로 최종 완성된 로문디나의 모습은 척추동물들의 초기 구강 골격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코 부분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져있고 이것이 얼굴 중앙의 큰 구멍으로 이어져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는 현 인간의 콧구멍이 둘로 나뉘어있지만 골격을 보면 본래 한 구멍에서 파생된 것과 흡사하기에 진화론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연구에 참여한 웁살라 대학 빈센트 두프렛 교수는 “이 모습은 무척추동물이 척추동물로 진화하는 중간단계를 보여 준다”며 “원시종과 현대종이 적절히 섞인 형태”라고 설명했다. 함께 복원작업을 진행한 웁살라 대학 펄 알버그 교수도 “이번 얼굴 복원이 척추동물들의 진화과정을 규명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Vincent Dupret/Uppsala University·네이처 월드 뉴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영국 위협하는 ‘3개 폭풍’ 위성사진 공개

    영국 위협하는 ‘3개 폭풍’ 위성사진 공개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영국 해안에 늘어선 3개의 강력한 폭풍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테라(Terra)와 아쿠아(Aqua) 위성이 촬영해 합성한 이 사진은 우측 영국 아일랜드 북서부에 거의 접근한 첫 번째 폭풍 ‘스콜피온’부터 좌측 아이슬란드 근처로 새롭게 발생한 두 폭풍의 맹렬한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 사진은 두 위성이 유럽 일대를 수차례 지나가면서 탑재한 모디스(MODIS)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새롭게 형성된 두 폭풍은 직접 영국을 강타하지 않는 대신, 그 일대에 집중호우와 함께 시속 145km 이상의 강풍, 거대한 파도를 일으켜 피해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기상청은 폭풍 스콜피온의 영향으로 웨일스 북부 일대에 최대 풍속 시속 174k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쳐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북부 웨일스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강력한 폭풍으로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맨몸으로 ‘632m 마천루’ 오르는 男…아찔 포착

    맨몸으로 ‘632m 마천루’ 오르는 男…아찔 포착

    안전장비 없이 맨몸으로 ‘632m 마천루’를 오르는데 성공한 간 큰 두 남자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겁 없는 두 주인공은 러시아 출신 바딤 막호로프(Vadim Makhorov)와 비탈리 라스카로프(Vitaliy Raskalov)다. 이들은 평소 안전장비 없이 카메라하나만 들고 세계 각국의 유명한 초고층 빌딩들을 정복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들이 초고층 꼭대기에서 촬영한 도시 풍경은 온라인상에서 언제나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이들이 도전한 빌딩은 현재 공사 중인 중국 상하이 타워다. 올해 완공예정인 상하이 타워는 지상에서 꼭대기까지의 높이가 무려 632m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828m)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두 사람은 빌딩을 오를 때 로프나 낙하산 등의 안전장비를 일절 착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이 도전을 전혀 반기지 않았고, 이들은 적절한 타이밍을 노려야 했다. 그들은 삼엄한 경비와 감시 카메라가 느슨해지는 한밤중을 도전 시간으로 정했다. 고요한 달빛의 말없는 응원을 받으며 이 두사람은 상하이 타워를 오르기 시작했다. 공사 중인 건물이라 철골 구조가 그대로 드러난 곳이 많았고 몇 번의 위기 순간도 찾아왔지만 모두 무사히 넘겼다. 이들이 정상에 도달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두 시간. 하지만 꼭대기에 올라섰을 때 이들을 맞이해준 것은 검은 구름 뿐이었다. 너무 일찍 등반에 나선 탓인지 아직 새벽 무렵이었던 것. 일출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려면 이들은 조금 더 꼭대기에서 머물러야만 했다. 이윽고 날이 밝으면서 이들의 눈앞에 상하이 도시 전경이 펼쳐졌다. 지난 수 시간의 고통이 모조리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이들은 쉴 새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풍경을 렌즈에 담았다. 바딤은 “우리는 지난 24시간을 꼬박 마천루 등반에 투자했다. 이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척 힘겨운 도전”이라며 “마침내 우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을 오른데 성공했다. 한계를 초월하는 것은 언제나 흥분되는 일”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Vitaliy Raskalov/Caters news·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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