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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인터넷 기반 구축 435억 투입

    정보통신부는 21일 현재의 ‘www체계’를 대체할 차세대 인터넷 이용체계인 GRID(망조직)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부터 5년간 43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선진국들이 앞다퉈 GRID프로젝트를 추진함에 따라 이같이 국가GRID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정통부는 응용프로젝트 발굴·지원에 285억원,관련기술 개발 및 표준화 등에 11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GRID란 미국 시카고대의 아이언 포스터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98년 처음 만든 신개념의 인터넷 이용체계로 선진 각국의 컴퓨터 전문가들이 참여한 GGF(Global Grid Forum)을 통해오는 2004년 상용화를 목적으로 개발 중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美서 한국계 고교생 두각

    미국내 한국계 고교생이 뛰어난 성적을 나타내 화제다.대통령 장학생에 4명,미국 유일의 전국지 USA투데이가 뽑은 전국 최우수 고교생에 5명의 한국계가 포함됐다. 대통령 장학생은 백악관에 초청돼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악수하고 메달까지 받는 미국 고교생 최고의 영예다.미 교육부는 전국 50개주와 워싱턴DC는 물론 외국에 있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50여만명 가운데 가장 모범이 되는 141명을 대통령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교사 한 명씩과 함께 오는 6월23∼28일 워싱턴으로 초청해 장학메달 전달식을 갖기로 했다. 한국계로는 에스더 이(한국명 이성희,워싱턴주 오번의 토머스 제퍼슨고교),미셸 전(매사추세츠주 웨스턴의 웨스턴고교),앤드루 지(인디애나주 테러호트의 테러호트 사우스비거고교),캐런 김(위스콘신주 라크로스 센트럴고교) 등 4명이 포함됐다.이중 김양은 뛰어난 예능 활동으로 장학생이 됐다. USA투데이가 뽑은 전국 최우수 고교생은 1∼3등 각 군별로20명씩 60명이다.특히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길먼고교 3학년생인 조지프 홍(17)군은 1등 그룹에 선정돼 장학금 2,500달러와 함께 트로피를 받는 영광을 안게 됐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양 정통부장관 밝혀 “동기식 IMT 외국업체 참여 가능”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장관은 18일 IMT-2000(차세대이동통신)동기식(미국식)사업자 선정과 관련,“외국인이컨소시엄의 대주주로 참여하는 방안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이날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정보통신 정책토론회에서 “동기식 컨소시엄에 외국인 대주주가 나오면 비동기식(유럽식)사업자인 한국통신이나 SK텔레콤에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양 장관의 이런 언급은 LG가 대주주로 동기식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작업이 여의치 않을 경우 외국인 대주주를 수용하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이와 관련,캐나다의 통신회사인 TIW사 등이 동기식 컨소시엄 참여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장관은 별도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현재의 LG텔레콤법인으로 동기식 IMT-2000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별도 법인에 허가를 내주는 현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양 장관은 데이콤과 하나로통신 등이 시내전화 접속료를 인하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수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박대출기자 dcpark@
  • 통신3강 구도 재편논의 급류

    정보통신부가 ‘통신 3강 만들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LG·하나로통신·파워콤을 제3강의 핵심으로 공개 지명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돌아섰다.그러나 하나로통신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자들은 시큰둥하거나 반발했다.3색(色)반응은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정통부,‘3자는 필수조건’ 양 장관은 한국통신·SK텔레콤에 맞설 제3의 통신사업자를 처음 공개 지명했다.지난 16일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1세기 경영인클럽 주최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다.양 장관은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후발사업자는 LG텔레콤,하나로통신,파워콤”이라고 밝혔다. 이틀 전 기자간담회에서 “3강체제 개편이 업계 자율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한 것보다 한발 앞선 언급이다.파워콤을 ‘선택사항’이라고 했다가 이틀만에 ‘필수조건’으로 바꾼 것이다. 양 장관은 “이들 후발 사업자의 연합이나 연맹을 통해 제3의 종합정보통신 사업자의 등장을 측면 지원할 것”이라고말했다고 한다.국외자 입장에 머물지 않고 직접적이든,간접적이든 개편과정에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한 셈이다.이에 따라 통신3강 구도로의 재편논의가 급류를 탈 전망이다. ■하나로통신,‘정통부 생각이 내 생각’ 하나로통신은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이라며 적극 반겼다.신윤식(申允植) 사장은 “세 사업자가 합병(M&A)해 하나의 법인을 만들든 지,공동 지주회사를 설립하든 지 어떤 방안도 무방하다”고 말했다.〈대한매일 5월16일자 8면 참조〉하나로통신은 파워콤과의 연대를 특히 바라고 있다.신 사장은 “초고속 인터넷과 시내전화망을 가진 하나로통신과 전국에 광케이블망을 보유한 파워콤이 손잡으면 2조원의 투자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워콤,‘하나로와는 곤란’ 정통부가 재편을 주도하는 듯한 자세를 보이자 파워콤은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논의가 진전된 상태는 아니라며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렇지만 파워콤측은 어떤 방식으로든 3강체제의한 축에포함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따라서 제3의 사업자에게편입되는 구도로만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계산이다.SK텔레콤과도 손잡게 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그러나 하나로통신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한 관계자는“하나로통신은 재무상태가 너무 취약해 합칠 경우 나머지기업까지 부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합병 아닌 제휴만 하자’ LG는 통신3강 재편논의를진행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이다.우선은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동기식(미국식)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다만 두 사업자들이 컨소시엄에 지분 참여하는 방안에는 적극 반기고 있다. 한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 합병이나 지주회사 설립 등은 불가능하므로 장기적인 연구과제로 남겨놓아야 한다”면서 “우선 사업적으로 손잡고 시너지효과를 내는 쪽으로 접근해야한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 인터뷰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동기식(미국식) 사업자와하나로통신,파워콤이 통신 3강의 핵심이 되어야 합니다” 신윤식(申允植) 하나로통신 사장은 15일 제3의 통신사업자에는 파워콤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로통신과 파워콤이 유선통신망을 통합하면 2조원이 절감된다는 논리도 곁들였다.그러면서 “세 회사를 한 회사로 합치든지,지주회사를 만들든지 어떤 형태도 괜찮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IMT-2000 동기식 컨소시엄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다 무산된 뒤 최근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내실경영에만 주력하고 있는 그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만났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장관이 통신 3강체제 구축을위해 유무선 사업자에 대한 비대칭 규제방침을 밝혔는데요. 하나로통신은 시내전화 점유율이 1.9%(한국통신 98.1%)밖에 안됩니다. 그것도 가입자 기준이고 매출로는 0.5% 밖에 안돼요.삼성,현대,LG,SK 등 대기업이 중심이 돼 하나로통신을 국가 차원에서 만들었으면 시설이 유휴화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경쟁체제를 갖춰줘야 합니다.유치원생과 대학생을 똑같이 경쟁시키는 게 공정경쟁입니까.양 장관이 이제야 방향을 바로 잡은 것 같아요.점유율이 연말까지 10%,내년 말까지 20%는 되어야 경쟁이 됩니다. 한국통신도 그때까지는 자제해주면 좋겠습니다. 3강체제가 되려면 유·무선 통합이 이뤄져야 합니다. 오는 2005년 국내 통신업계 매출이 50조원으로 예상되는데 ‘제3강’이 20%만 차지해도 10조원 규모가 돼 괜찮아요. 이번에 잘 정리하면 3개의 세계적 통신사업자를 만들 수있습니다. ◇하나로통신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있다면. 지난 11일 양 장관에게 몇가지 정책건의를 했습니다. 시내전화 사업자간 접속료를 정산하지 않음으로써 망을 무료로 공동 이용하도록 해주거나 접속료를 대폭 할인해달라는 게 첫째 요구입니다.가입자 선로(구리선) 공동 활용제도와 정부·공공기관의 하나로통신 전화 이용 등도 필요합니다. ◇정통부가 LG주도의 IMT-2000 동기식 사업을 유도하고 있는데 한때 컨소시엄을 주도했던 하나로통신의 입장은. 컨소시엄이 LG의 자회사처럼 되면 우리 회사는 물론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AA),여성경제인연합회,여성벤처협회 등회원사들이 참여하지 않기로 결의했습니다. LG는 50% 이상의 지분을 가지면 안됩니다.30%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부쩍 외국언론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일본의 NHK,일본경제산업신문 등에서 크게 보도했습니다. 14일에는 영국 BBC가 단독 인터뷰를 하고 돌아갔고요.다음달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정보통신 서미트2001’에서 기조연설도 할 예정입니다. ◇만성적인 적자를 보이다 올 1·4분기 에비타(이자,세금및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흑자를 처음 냈는데 일시적인현상인가요. 직원 1인당 매출고는 늘고,비용과 1인당 투자비는 주는 등 회사가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박대출기자 dcpark@
  • KBS 국제방송인연수 실시

    KBS한국방송 방송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2001 국제방송인연수가 15일부터 6월4일까지 3주동안 KBS수원 연수원과 KBS본사 제작시설 등에서 실시된다.KBS가 지난 84년부터 시작한국제방송인연수(IBW)는 정부(외교통상부)와 유네스코 IPDC (개발도상국 커뮤니케이션 발전사업)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경비 지원을 받아 KBS가 수탁,실시하는연수 프로그램이다. 국제방송인 연수는 KBS 프로그램의 장르별 강의와 주요 프로그램 시사 등에 1주일,6㎜ 디지털 카메라와 넌리니어 편집기를 이용한 디지털 제작 실습과정에 5일이 소요된다.나머지 1주 동안은 KBS직원 홈스테이,KBS 시설 견학과 경주·포항·안동·문경 일대의 문화유적 및 산업시설 견학 등이 이어진다. KBS는 그동안 이 연수를 통해 131개국 299명에 달하는 개발도상국 TV다큐멘터리 방송제작인력에게 교육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18개국 18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 中, CDMA 배우러 종주국 한국 왔다

    우리나라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이동통신기술을 중국에 가르친다. SK텔레콤은 14일 중국의 차이나유니콤 관계자들에게 CDMA방식의 이동전화서비스 운용기술을 오는 8월30일까지 3차례로 나눠 교육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CDMA 종주국인 한국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동통신사업자.세계 최고의 CDMA운용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차이나유니콤은 올해 말 중국에서 처음으로 CDMA서비스에 나서는 중국 제2의 통신사업자다.따라서 차이나유니콤은 향후 CDMA사업의 벤치마킹 모델로 SK텔레콤을 삼은것으로 평가된다. 교육대상은 중국 전체 31개 성시(省市)의 핵심 운영인력인기술· 마케팅담당 부장급 100여명이다.이들은 경기도 이천SK텔레콤 인력개발원에서 CD MA 운용기술에서 마케팅까지전 과정을 배우게 된다. 한편 차이나유니콤은 중국 내 시장점유율이 24%(지난해 말)이며 2003년까지 5,000만 회선의 대규모 CDMA망을 구축할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양 정통부장관 간담회“이동전화료 내릴 계획 없다”

    “재정경제부가 이동전화 요금을 인하할 권리는 없다.재경부측이 이동전화요금이 물가상승 요인이므로 낮추라고요청했지만 권리가 없으니 (인하)방침도 없는 것이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기자간담회에서두가지 ‘폭탄발언’을 했다.첫째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빠르면 7월 이동전화 요금인하 방침’을 전면 부정했다. 양 장관은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을 강도높게 규제하겠다고도 했다.차세대이동통신(IMT-2000) 동기식(미국식)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초강수를 띄운 것이다.동기식 사업을 추진중인 LG텔레콤은 반겼고,비동기(유럽식)사업자인 SK·한통은 강하게 반발해 험로를 예고했다. 양 장관은 시장지배적 통신사업자에 대해 상대적으로 규제를 강화하는 ‘비대칭 규제’와 관련,“여러차례 시행해도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효과를 내도록 할 생각”이라고 비대칭 규제를 크게 강화할 뜻을 분명히 했다.이어 “비대칭 규제 대상은 그동안 적용해온 이동통신부문의 SK텔레콤 뿐아니라 유선통신 부문의 한국통신도 해당된다”고밝혔다. ◆SK텔레콤이 7월 이후 시장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리겠다고 하는데(SK텔레콤은 6월 말까지 점유율을 50% 이하로 낮춰야 한다) /비대칭 규제를 하겠다.SK는 45㎒의 주파수를 갖게 된다.한통은 40㎒를 갖는다.그런데 LG는 10㎒ 밖에 없다.이것은 통신 3강체제가 아니다.제대로 된 제3의 사업자가 나와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게 비대칭 규제의 목표다.지금의 2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도 비대칭 규제를 당연히해야 한다.규제는 동기냐 비동기냐가 아니고 시장점유율로 하는 것이다.미국은 AT&T에 대해 시장점유율 60%까지 내려가도록 비대칭 규제를 했다. ◆동기식 사업자에 대한 출연금 삭감논의는 어느 단계인가/ 공식적은 아니지만 제의는 받았다.(LG측과) 교감은 하고있다.정부가 1조3,000억원을 고집하면 안 팔겠다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안팔리니까 싸게 해줘야 한다. ◆취임 초 올 상반기에 동기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했는데/ 그랬으면 좋겠다고 한 것이다. ◆동기식 컨소시엄의 1대 주주로 외국업체도 가능한가/ 가능하다. ◆통신사업 구조조정과 동기사업자 선정은 진전이 있나/구조조정이 일어나고 있다고 봐야 한다.들리는 바로는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LG가 하나로통신,파워콤,데이콤과 한다든지,파워콤을 배제한다든지,또는 두루넷과 한다든지다. 그러나 정부가 판단하면 안된다.그림은 내가 그리는 게 아니고 사업자들이 결정하는 것이다. ◆통신구조조정 청사진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3강 구도가 청사진이다.정부가 제시하지 않고 업계 자율로 하도록 하겠다.타임테이블(일정표)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도 소신이다. ◆KT아이컴이 비동기 장비제안서를 받는 등 내년 5월 서비스 실시를 강행하고 있는데/ 일본 NTT도코모도 이달에서 10월로 넘겼다.일본이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기술적으로 해결이 안되는 것이 있으니까 그런 것이 아니냐.국내업자들에게 서둘러 개발하라고 경고를 줬다고 봐야 한다. ◆IT(정보기술)분야를 놓고 부처 이기주의가 심한데/ IT정책은 정통부 소관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동기식 IMT 사업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비동기식(유럽식) 사업을 둘러싸고 3각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KT아이컴이 내년 5월 서비스준비를 강행하자 연기를 바라던 정보통신부가 발끈하고나섰다. SKIMT도 비동기식 경쟁사업자의 ‘앞서가기’에 불만스런 모습이다. ■KT아이컴,‘국내 최초는 내가’ KT아이컴은 국내외 통신장비업체들에게 비동기식 장비조달 사업제안요구서를 보낸결과,마감일인 9일까지 9개 업체가 참여의향서를 냈다고 10일 밝혔다.정통부의 연기요구를 물리치고 비동기식 장비 수주계획을 예정대로 강행한 것이다. 국내업체는 삼성전자와 LG전자,옛 대우통신에서 정보통신분야만 분사한 머큐리등 3개사가 신청했다.해외업체로는 미국의 루슨트테크놀로지스와 모토로라,스웨덴 에릭슨,핀란드노키아,일본 NEC,프랑스 알카텔이 냈다. KT아이컴은 다음달 초부터 서류평가 등을 거쳐 하반기에 2개 업체를 선정,구매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체면 구긴 정통부 정통부는 연기요구가 묵살되자 당혹스러운 듯 불쾌감을 표출했다.한 고위간부는 KT아이컴의 모기업인 한국통신 고위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부가 IMT-2000 서비스 시기에 대해 사업자에게 자율을주었지만 고리를 걸 수 있는 명분은 있다. 국내 비동기 기술수준의 미성숙이 그것이다.비동기 사업자들이 조기서비스를 서두르면 부품의 외국의존도가 높아지고,결국 외국업체들에게 국내 시장이 잠식당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논리다. 정통부의 예민한 반응은 동기식(미국식) 사업자 선정과도맞물려 있다.정통부는 선정이 6개월째 지연된 상황에서 비동기 사업자가 먼저 치고 나가는 것이 바람직스럽지 않다는판단이다. 최근 동기 사업자 선정작업이 진전을 보이고 있는 터여서 더 조심스럽다. 박대출기자 dcpark@
  • LG 동기식IMT 참여 초읽기

    차세대이동통신(IMT-2000)동기식(미국식) 사업자선정이 임박했다. LG는 ‘L프로젝트’로 준비작업에 나섰다.컨소시엄 구성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정보통신부와의 협상이 매듭단계에이르렀다는 얘기다.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도 진전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다.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둘러싸고 6개월째 캄캄하던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특명(特命),‘500만 가입자 확보하라’=LG는 최근 ‘L프로젝트’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LG텔레콤의 이동전화가입자를 500만명으로 늘리는 게 핵심이다.지금보다 112만여명이 많은 수치다.구본무(具本茂)회장의 특별지시로 모든 계열사의 임직원들에게 신규 가입자 확보명령이 떨어졌다. ‘L프로젝트’는 IMT-2000 사업을 위한 정지작업으로 이해된다.포기했던 이 사업에 다시 진출하겠다는 뜻인 것이다.500만명 확보전략은 한국통신(KT),SK텔레콤에 맞서 종합통신그룹의 3대 축으로 확실히 자리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유·무선 통틀어 비대칭 규제=양 정통부장관은 지난 8일기자들에게 “동기식사업자 선정작업에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LG와의 협상이 매듭단계에 이르렀음을 처음 내비친 언급이다.양 장관은 오는 11일엔 기자간담회를 갖겠다고 했다. 동기식 사업자 선정작업과 관련해 ‘할 얘기’가 있음을 시사한다. 앞서 양 장관은 지난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으로부터 관련대책을 보고받았다.정통부는 보고내용을 토대로 LG에게 줄 ‘당근’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하나인 출연금(1조1,500억원) 삭감규모는 6,500억∼8,000억원 정도로 가닥잡은 분위기다. 또 다른 하나는 비대칭 규제.부동의 국내 1위인 SK텔레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한국통신도 포함시키는 방안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은 물론 유선부문도 포함하는 강도높은 규제방안을 통해 동기사업자를 상대적으로 우대하겠다는 취지다. 핵심은 접속료 차등적용.무선은 물론 유선 통신망의 접속요금도 비동기 사업자보다 동기 사업자에게 더 싸게 해준다는것이다.국내 동기기술이 비동기 기술보다 앞선 점을 감안,부품 국산화 의무비율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동기 사업자가 비동기 사업자보다 앞서 서비스하게 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이다. ●컨소시엄 막판 틀짜기=LG는 최근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시뮬레이션 작업을 끝냈다.이에 따라 미국 캐나다,아시아권 등의 해외 사업자들과의 접촉빈도도 잦아졌다.지난 8일에는 미국의 투자회사 TIW측 핵심 관계자를 만나 협상을 벌였다. 국내 컨소시엄 문제는 하나로통신,파워콤,삼성전자 등 대기업군과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국민주 등으로 가닥이잡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하반기 IT벤처 2,000억 추가 투자

    올 하반기중 IT(정보기술) 중소·벤처기업에 2,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추가로 투자된다.이 중 1,000억원은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사업자들이 낸 출연금으로 충당된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IT 전문투자조합을 통해 1,750억원(정부자금 700억원) 이상 공급하기로 한 투자자금을 3,75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1,750억원의 공급을 맡을 IT전문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으로 동원창업투자,무한기술투자, 산은캐피탈,스틱아이티벤처투자,씨디아이비엠비에스 벤처캐피탈,우리기술투자,TG벤처 등 7개사를 선정했다.조합별 규모는 정부자금 100억원을 포함,250억원 이상으로 결성되며 출자금은 모두 IT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韓·日 공동제작 ‘월드컵 음반’국내시판 허용방침 재검토

    정부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한·일 공동개최를 맞아 오는 7월 일본가수의 일본어노래가 담긴 ‘프로젝트 2002’음반의 국내시판을 허용키로 했던 방침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향선회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와 우리측의 일본 대중문화 개방을 연계시키기로 방침을 세운 이후 나타난 첫 구체적인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4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방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프로젝트 2002’음반의 국내시판을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했던 당초의 방침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 음반은 그동안 정부가 밝힌 대로 대중문화의 개방문제 뿐 아니라, 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공동개최 문제와도 연관되어 있다”고 말해 앞으로 일본교과서왜곡문제의 진행 정도에 따라 대중문화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프로젝트 2002’는 한국의 21세기음악산업진흥재단과 일본의 음악산업문화진흥재단이 68억원을 투입하여만들고 있는 기념음반이다. 한편 지난 2~3일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 정부는 30여가지 오류를 지적하는 일본교과서 재수정 요구안을 내주 월요일쯤 일본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재수정될 여지도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휴대폰 보조금지급 형사고발

    정보통신부는 3일 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자나 대리점을 형사 고발키로 했다. 단말기 보조금 지급행위에 대해 과징금을 물리는 정도로 그치지 않고 형사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형사고발될 경우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하다.정통부는 지난해 6월 보조금 지급을 전면 금지한 이후 여러 차례 과징금을 물리는 등 지속적인 제재조치에도 불구하고 불법 영업행위가 계속돼 강경 대응책을 쓰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세계 언론자유의 날 행사

    [파리 연합] 3일은 유엔이 정한 제 11회 ‘세계 언론 자유의 날’.‘국경없는 기자회(RSF)’와 국제기자연맹(IFJ)등 언론자유 감시단체들은 이날 언론 공적(公敵)을 발표하고 언론자유 현황 보고서를 내는 등 지구촌 언론자유 신장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파리에 본부를 둔 RSF는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등 ‘표현의 자유에 대한 공적’ 30명 명단을 발표했다. 대형 음반유통업체인 프낙(FNAC)과 공동으로 매년 언론자유의 날 행사를 주도해온 RSF는 언론 탄압,기자들에 대한폭행,고문을 일삼아온 국가원수,군부 및 종교 지도자들과단체들로,김 위원장 외에도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포함시켰다. 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탄 쉐 미얀마국가평화발전위원회(SPDC) 의장,에두아르도 도스 산토스앙골라 대통령,스페인 바스크 무장독립단체인 ‘바스크 조국과 자유(ETA)’,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조셉 카빌라 콩고민주공화국대통령,레오니드 쿠츠마 우크라이나 대통령,농득만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등도 명단에 올랐다. RSF는 세계 언론자유 현황 연례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146개 국가에서 기자 32명이 사망했고 329명이 심문을 받았으며 510명이 협박,또는 공격을 받았고 295개 매체가 검열을 받았다고 밝혔다.또한 4월 27일 현재 전세계에서 기자84명이 투옥됐다고 전했다.
  • 장보고 목책렬 첫 확인

    신라때의 해상왕 장보고가 활동했던 곳으로 사적 제308호로 지정된 전남 완도군 장도의 청해진 유적에서 장보고 시대의 접안시설로 보이는 구조물이 발견됐다.이 시설은 일정한 간격으로 나무기둥을 땅에 박아놓은 목책렬(木柵列)과 이 나무기둥을 보강하기 위해 쌓아놓은 돌인 적심석(積心石)으로 이뤄져 있다.이같은 해안시설물이 국내에서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 시설은 해안선 서쪽과 남쪽에 330m 가량의 길이로 설치돼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趙由典) 발굴단은 4일 발굴조사현장에서 이들 시설의 정확한 성격과 구조를 밝히기 위한지도위원회를 열었다. 발굴단은 이미 학계에 보고됐던 나무기둥을 따라 파내려간 결과,지표 및 해수면 아래 묻혀 있던 잡목렬을 발견했다.잡목렬은 지름 10㎝ 안팎의 원목을 촘촘하게 박아 폭 2.5m 안팎의 띠를 만들어 놓은 것으로,현재까지 33m 정도길이에 500여개가 드러났다. 발굴단은 이번에 발굴한 시설물을 일단 장보고시대(미상∼서기 846년)의 것으로 추정하고,방사성탄소연대측정을통해 정확한 연대를 조사하기로 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오늘의 눈] ‘세계최초’ 놓친 정통부

    일본의 NTT도코모는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상용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개시한다고 줄곧 떠들어왔다.그러더니이달 말 일부만 시작하고 10월부터 본격 상용화하겠다며사실상 연기를 최근 발표했다. 2일에는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이 이달 중순 세계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개시하겠다고 발표했다.역시 일부 지역에제한된 서비스에 불과하다. IMT-2000은 동영상 이동전화를가능케 해 3세대 서비스로 분류된다. 이를 놓고 선진국들은 앞다퉈 ‘세계 최초’를 외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세계 최초는 우리나라다.SK텔레콤은 지난해10월 cdma2000-1x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이 서비스는지난해 5월 국제통신연합(ITU)으로부터 IMT-2000의 5개 기술표준 중 하나로 공식 채택됐다.차세대 이동통신인 3세대서비스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정리하면 한국은 일본 영국보다 7개월 먼저 3세대 서비스를 시작한 나라가 된다.그런데도 국내에서는 단 한차례도세계 최초임을 얘기하지 못하고 있다.정보통신부가 2.5세대로 규정해버렸기 때문이다.2.5세대론은 한국에만 있는‘유령논리’다.세계 통신업계에서 같은 사례를 찾아볼 수없다. 세대논쟁은 지난 3월 26일 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이취임하면서 헷갈리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양 장관은 ITU와 마찬가지로 cdma2000-1x를 3세대로 규정했다.기존 2세대보다 5∼10배 빠른 144Kbps의 전송속도를 구현하므로 3세대라는 논리도 곁들였다. 그렇지만 양 장관의 얘기는 대세를 얻지 못하고 있다.정통부가 1년전부터 2.5세대로 규정한 뒤 2.5세대론은 국내에서 기정사실로 굳어진 지 오래다.양 장관의 논리는 일개전문가의 주장으로 격하되고마는 분위기다. 정통부가 당초 2.5세대론을 제기한 이유는 다름 아니다. 내년부터 상용화될 IMT-2000 때문이었다.장미빛을 너무 강조하려다보니 cdma2000-1x를 한단계 깎아내린 것이다.뒤늦게 3세대론으로 바꿔봐야 군색할 뿐이다.연이은 IMT-2000정책실패를 덮기 위한 몸부림으로 비쳐질 수밖에 없는 지경이 돼버렸다. 정통부가 놓친 ‘세계 최초’는 꿈의 이동통신이다.한두푼짜리가 아니다.세계시장을 공략할 ‘달러박스’다.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 박대출 디지털팀 차장 dcpark@
  • ‘돈벌이’ 눈독 예술발전 뒷전

    ‘수익증대와 경비절감은 성공,공연작품의 수준향상과 예술발전 기여도는 미흡’지난해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국립극장의 1년 성적표다. 문화예술기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정할 당시 제기된 우려가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책임운영기관(Agency)이란 정부기관이지만 운영을 민간인사에도 개방하여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제도이다. 문화관광부는 최근 ‘국립중앙극장 사업운영성과 평가’를갖고 보고서를 냈다.이 평가는 가까이는 올 한해 극장장의보수,멀리는 임기가 끝날 때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기초자료를 마련한다는 뜻에서 실시됐다. 각 항목의 평가등급은 평점 100%인 A플러스에서 75%인 E제로까지 모두 9단계로 나뉘었다. 결론적으로 연극인 출신의 김명곤 극장장은 A등급을 받아올해 봉급이 7% 올랐다.그러나 경제논리로는 A급일지 모르지만,문화논리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다고 문화예술계는지적한다. 평가 결과 김극장장은 ▲영업성과와 객석점유율을 높여 수익을 증대했고 ▲공연장 주변환경 및 관람 분위기를 개선했으며 ▲유료주차장의 시설관리에 힘쓰고 ▲안내 및 홍보에도 노력했다는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다. 반면 ▲공연작품의 수준과 ▲예술발전 기여도에서는 C등급에 그쳤다.정작 국가가 문화예술기관을 운영하는 이유가 되는 항목들에서는 부진한 것이다.지난해 오페라단과 발레단·합창단 등 3개 국립단체를 예술의전당에 넘겨주고 창극단과 국악관현악단·무용단 등 ‘토종 예술’로 전속단체의진용이 짜여진 가운데 ▲우리 문화예술의 선양을 묻는 항목에서 C등급을 받은 것도 충격적이다. ▲문화소외지역 계층에 대한 배려를 묻는 항목에서도 C등급에 그쳤고,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해외공연의 감소 역시문제점으로 드러났다.수익증대가 평가의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다보니,국립극장이 해야할 사업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중장기 경영계획의 수립 항목에서도 C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는 문화예술기관을 책임운영기관화한 데 따른 문제점을 수치로 드러내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보고서 대로라면 문화예술기관의 책임운영기관화는 근본적인재검토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 제도의 유지가 불가피하다면,기관장 평가방식이경영 우선에서 문화 우선으로 바뀌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지금처럼 ‘문화예술에 기여’보다 ‘돈벌이’에 치중할경우 머지않아 극장의 존립 기반이 흔들릴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국립극장 평가에는 이흥재 한국문화정책개발원 연구실장과 정홍익 서울대 행정대학원교수,안병주 경희대 예술학부교수가 평가위원으로,윤형근 공인회계사가 자문위원으로참여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KTF 5년내 글로벌 톱10 진입”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이 합병한 KTF가 2일 공식 출범했다.또 하나의 ‘통신공룡’으로 태어나 한국통신에서 이름이 바뀌는 ‘KT그룹’을 떠받치게 됐다.이로써 이동통신업계는 SK텔레콤·SK신세기통신과 KTF의 2강 체제로 재편됐다. [날개 단 공룡] KTF는 시가 총액이 8조5,000억원으로 국내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합병법인이다.지난달 30일 종가 기준으로 거래소·코스닥을 포함해 국내 6위다. 이날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열린 공식 합병 선포식에서 이용경(李容璟) 사장은 “합병의 목적은 고객들에게 더욱 우수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앞으로 5년 안에 글로벌 톱10에 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KTF란 회사명과 대표브랜드는 다음달 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공식 결정된다.그러나 법적인 계약체결 등을 제외하고는이날부터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상철(李相哲) 한통 사장은 “양사간 통합은 세계적인 통신사업자의 대형화,통합화 추세에 적극 대응하는 것으로 건전한 경쟁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가 정보통신의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규모 물량작전] KTF는 861만4,000명(시장점유율 32.4%)의 가입자를 보유,SK텔레콤에 이어 2위다.당초 연말까지 4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그러나 최근 다소 무리가있다는 판단 아래 36%로 하향 조정했다.실현 가능한 목표를설정하겠다는 뜻이다. KTF는 특유의 물량공세에 나선다.통합브랜드를 내걸고 신문·방송·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대대적인 판촉전에 나섰다.올해 분으로 책정된 광고예산 1,000억원을 이달에 집중투입할 계획이다.‘최고’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안성기,강수연씨 등 국내 톱배우를 광고모델로 새로 기용했다. [신경쓰이는 SK·LG] SK텔레콤은 “예견된 구도이며 선의의경쟁을 하다보면 서로가 득이 될 수 있다”면서도 긴장하는눈치다.그 전보다 훨씬 강해진 경쟁자의 등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KTF의 세력이 지나치게 확대될 경우 선두자리마저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다음달 30일까지 시장 점유율을 50%밑으로 내려야 하므로 현재 발이 묶여 있다.그러나 7월부터 대대적인마케팅을 전개해 ‘영토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LG텔레콤도 마음이 편치 않다.SK텔레콤과 손잡고 ‘꼴찌탈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별로 진전이 없다.1일 현재 SK텔레콤 대리점에서 LG텔레콤 단말기를 재판매하고 있지만 실적은 4만여명에 불과하다.게다가 이달부터 SK신세기통신이 KTF의 016·018 단말기를 납품받아 신규 가입자를 받기로 한것도 악재가 될 수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월드컵입장권 1차 해외판매 성황

    2002월드컵축구대회의 1차 해외판매 입장권 인터넷 신청이 성황속에 마감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0일 자정 끝난 입장권 인터넷 접수에서 전세계 82개국 네티즌들의 신청이 쇄도했다고 1일밝혔다. 상세한 집계상황은 5월 중순 이후에 나올 예정이지만 공동개최국인 일본을 비롯해 잉글랜드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경기에 신청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2월드컵축구 공식 홈페이지(www.FIFAworldcup.com) 입장권 사이트가 1차 해외판매 마감을 앞두고 접속이폭주해 마비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FIFA는 네티즌 800만명이 신청 마감을 몇시간 앞두고 한꺼번에 접속을 시도해 작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 동영상 이동전화시장 잡아라

    동영상 이동전화전쟁이 불붙었다. SK텔레콤에 이어 LG텔레콤이 1일,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통합법인인 KTF가 2일 cdma2000-1x 상용서비스에 나섰다.2세대 이동전화 서비스시장에 이어 2.5세대 시장쟁탈전이 본격화된 것이다. ◇한차원 높은 이동전화시대=cdma2000-1x는 IS-95C라고도불린다.3세대인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의 도입에 앞서추진되는 2.5세대 서비스다.한글 10만자를 7∼8초에 전송하는 최고 144kbps의 속도로 기존 서비스보다 5∼10배 빠르다. 현재 7개 종류로 시판되는 단말기(4-Gray)로는 캐릭터,만화 콘텐츠,게임 콘텐츠 등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이달중순 컬러 LCD(액정표시장치)단말기와 컬러 주문형비디오(VOD)단말기가 나오면 서비스가 대폭 업그레이드된다.컬러LCD단말기는 애니메이션카드,노래방 서비스 등 컬러화면과 그래픽을 지원한다.VOD 단말기는 영화,뮤직비디오,뉴스등의 컬러그래픽과 화상전송을 제공한다. ◇LG텔레콤=‘전국 서비스’ 1일 상용서비스에 나선 LG텔레콤은 전국 97개 주요 도시가 상용 서비스 지역임을 내세우고 있다.올 하반기 읍·면단위의 중소도시까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남용(南鏞)사장은 “국내 이동통신업계에서 가장 먼저 전국 상용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실시,연말까지 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텔레콤은 ‘최소 투자로 최대 효과’를 시도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1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반면 5분의 1에 불과한 2,000억원으로 최적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기존 IS-95A/B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는 혁신적인 방식을썼다는 설명이다. ◇KTF 첫 상품으로=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의 합병 법인으로 2일 새 출발하는 KTF는 통합에 맞춰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KTF는 지난 3월 관련 콘텐츠 개발을 완료했다.1x용 단말기 공급이 뒤늦게 이뤄져 상용화도 늦었다고 밝혔다.서울,인천과 수도권 위성도시,대전시 지역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7월부터 전국 광역시와 지하철 구간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표현명 차세대사업담당 이사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특화된 전용 단말기,다양한요금제도 및 전용 과금시스템을 통해 2.5세대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3세대 성공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내가 원조’=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인천 지역에서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현재 6대 광역시 등 23개 시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미 가입자 7만명을확보했다.7월부터 81개 시로 확대해 2.5세대에서도 확고부동한 ‘제1사업자’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6,7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와 내년에 7,000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아울러 차별화되고 다양한무선 인터넷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컬러화,대액정화,멀티미디어 지원 단말기의 개발과적기 확보를 통해 경쟁력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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